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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우즈벡 영부인과 환담…고려인에 따뜻한 품 감사”

    김정숙 여사, 우즈벡 영부인과 환담…고려인에 따뜻한 품 감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부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환담을 나눴다.김 여사는 환담에서 “80년 전 우리 동포가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하는 데 따뜻한 품을 내주셔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며 “두 분의 방문으로 양국의 우의가 돈독해지고, 평화와 협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저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고려인 동포를 가깝게 생각하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서로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문화적·역사적 유사점도 많지만, 전통·관습도 아주 비슷하다. 특히 어른을 존중하는 가치관이 아주 비슷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이어 “고려인 강제이주가 일어난 지 80주년이 됐는데 이와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모든 도시에서 여러 가지 큰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우리 자녀들이 한국에 거주한 적이 있고, 작은 손녀는 한국에서 태어났다”며 “저도 한국에 여러 번 왔고, 한국의 전통과 풍습을 잘 알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다음으로 사랑하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우리나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막내딸이 한국에서 요리를 배워와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요리사에게 가르쳐 줬다”며 “일주일에 한 번쯤 꼭 한식을 먹는데, 그 중에서도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한국은 우리에게 교육·보건 등 많은 도움을 줬다”며 “우리나라에서 눈이 오면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오늘 아침 창밖으로 눈이 내려 기분이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여사는 “그렇지 않아도 두 분의 따님 이야기, 손녀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추운 날 오셨지만 제 마음이 상당히 따뜻해졌다”며 “아마도 우즈베키스탄을 반기는 눈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또 “방금 교육 이야기를 하셨는데 한국에서 오늘은 대학 입학을 위해 시험을 보는 날”이라며 “일주일 전 지진으로 시험을 연기했는데 눈 뜨자마자 혹시 지진이 나면 어쩌나 싶어 기도했다. 사실은 아직도 가슴이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일 역사학자 강재언씨 별세

    재일 역사학자 강재언씨 별세

    재일 역사학자 강재언씨가 지난 19일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이 21일 전했다. 91세.강씨는 조선사와 한·일 관계 등을 동아시아 역사와 시각에서 폭넓게 접근해 국내외 연구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세기 말 동학농민전쟁의 반봉건·반외세 전쟁의 성격을 부각시킨 논문으로 일본 학계에 두각을 드러냈고, ‘조선근대사연구’ 등 한국 근대사와 그 저변에 흐르는 개화사상과 개화운동의 흐름을 조명하는 작업에 몰두해 왔다. 현지에서 학계 및 문단의 동포 지식인들과 계간지 ‘삼천리’를 1975년에 창간해 1987년 종간 때까지 편집진으로 일하는 등 한반도의 민주화와 통일 문제, 재일교포 인권문제 등을 위해서도 많은 역할을 해 왔다. ‘한국근대사연구’, ‘서양과 조선’,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 ‘조선유교 2천년’ 등 저서가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70년 전 김구 친필 휘호 ‘풍송어주도안’ 첫 공개

    70년 전 김구 친필 휘호 ‘풍송어주도안’ 첫 공개

    백범(白凡) 김구(1876∼1949) 선생이 해방 이후인 1948년 1월 1일 동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기 위해 붉은 비단에 쓴 친필 휘호가 70년 만에 공개됐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23일 경기 성남 장서각에서 여는 학술대회 ‘선교장의 역사와 문화’에서 강원 강릉의 고택인 선교장(船橋莊)에서 소장하고 있던 김구 선생의 ‘풍송어주도안’(風送漁舟到岸) 휘호를 처음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씨는 ‘바람은 고깃배를 연안으로 보내네’라는 뜻으로, 중국 시에서 ‘우최초자환가’(雨催樵子還家·나무꾼이 집에 돌아가길 재촉하고)와 대구를 이룬다.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해방 뒤 혼란하던 우리나라 정국이나 밖에 있다 돌아온 임시정부가 모두 제자리를 찾아 돌아간다는 의미를 주기 때문에 희망의 메시지로 인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관광 외 다른 방문 목적 썼다가 한국인 85명 美 입국 거부당해

    체류 주소 쓰는 과정서도 오류 관계자 “시범사례 적발 가능성” 미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의 항공편 입국자 보안규정 강화 이후 한국인 여행자가 무더기로 입국 거부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외교부와 애틀랜타영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자여행허가제(ESTA)로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던 우리 국민 85명이 입국을 거부당해 한국으로 출국 조치됐다. 한국인이 무더기로 미 입국을 거부당한 것은 처음이다. 입국심사 시 관광 외 다른 방문 목적을 언급했거나 미국 내 체류지를 부정확하게 기재했기 때문에 입국이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한항공(KE305편)과 미 델타항공(DL26편) 등 2개 항공편으로 미국에 도착했다. 주로 60~70대로 알려진 이들은 출입국 심사에서 방문 목적을 여행이나 사업이 아닌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프로그램’ 등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내 체류 주소를 써넣는 과정에서 오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번 한국인의 무더기 입국 거부 사유에 대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외교당국은 CBP가 이들이 관광 및 사업상 방문 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ESTA의 취지와 다른 목적으로 방문하려 한 것으로 판단, 85명 모두를 입국 금지하고 한국으로 되돌려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는 “단체 여행객이 미국 내 체류 주소를 기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종의 시범 사례로 적발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 36명은 19일 오전 9시 10분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 내렸다가 약 27시간 후인 20일 오전 11시 50분 한국으로 돌아갔다. 델타항공을 이용한 승객 49명은 직항이 없어 디트로이트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타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당국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애틀랜타 CBP 관계자를 만나 우리 국민 입국 거부 및 출국 조치 경위를 파악했다”면서 “통역 지원과 총영사관 통보 희망 여부 확인, 출국 시까지 편의 제공 등 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교부 홈페이지와 동포 언론 등을 통해 미국 입국심사 유의 사항 등을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한국인 85명 미국 입국 거부…“관광 외 목적 방문 때문”

    한국인 85명 미국 입국 거부…“관광 외 목적 방문 때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던 한국인 85명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모두 입국을 거부당했다. 미국이 이들의 입국을 거부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외교부가 “입국 심사 과정에서 ‘관광 외 목적 방문’ 진술 등의 사유로 입국이 거부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22일(한국시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직후 영사를 공항으로 급파해 미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관계자 및 우리 국민 탑승 항공사 관계자와 면담해 경위를 파악했다”면서 위와 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 85명은 모 단체 소속으로 주로 60∼70대로 구성돼 있다”면서도 “단체명, 개인 신상, 입국 목적이나 거부 사유 등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들 85명은 대한항공(KE305편)과 미 델타항공(DL26편) 등 2개 항공편을 이용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했다. 전체 여행객 85명 중 36명은 대한항공을, 나머지 49명은 델타항공을 이용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 36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 10분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 내렸다가 입국이 거부되자 약 27시간이 경과한 20일 오전 11시 50분 항공편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델타항공 승객 49명은 직항이 없어 디트로이트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해당) 국민의 미국 방문을 추진한 국내 단체를 접촉해 입국 거부 경위를 상세 파악하는 동시에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총영사관은 공관 홈페이지 및 동포 언론 등을 통해 미국 입국심사 시 유의 사항을 보완,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IT 체험·첼로 수업… 여기, 도서관 맞아요

    [현장 행정] IT 체험·첼로 수업… 여기, 도서관 맞아요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성산로 마포중앙도서관. 주민들이 연면적 2만 229㎡(약 6119.3평),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건물을 빼곡히 채웠다. 옛 마포구청사 자리에 지어진 마포중앙도서관은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인 데다, 첨단 정보기술(IT) 체험이 가능해 개관 전부터 이목이 쏠렸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도서관 잔디광장과 대강당(마중홀)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당인리발전소(현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기금(130억원) 등 국비 확보에 애써 준 국회의원·시의원, 공사 소음을 잘 참아 주신 구민 여러분 등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미래형 복합기능 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마포중앙도서관은 디지털 미디어를 읽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에는 보존서고와 기타 편의시설이 있으며 지상에는 IT 체험실, 영어교육센터, 글로벌존, 멀티미디어실, 소프트웨어실, 애니메이션실 등이 마련됐다. 마포구는 서강대 등 지역의 대학과 협력해 자치구 중 처음으로 초등학생 대상 코딩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해 왔다. 박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비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목전에 있는데 넘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했다.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문을 활짝 열었다. 도서관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음악, 무용, 연기, 미술, 공예, 만화,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문화창작 등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에 먼저 수강 신청 기회가 돌아간다. 연주실에 비치된 바이올린, 첼로, 드럼 등 고가 악기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피아노실은 6곳으로 1대1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와콤, 태블릿, 3D 프린터 고성능 장비도 구비됐다. 지난 9월 공개 전형을 통해 특기 적성 강사 80명을 채용했다. 청소년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한편 도서관에 비치할 가구 등 비품 등은 주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사무용 책상·의자, 사물함, 캐비닛 등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받아 자원 재활용과 예산절감 효과를 봤다”고 귀띔했다. 보유 장서 중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등 단체로부터 기증된 책도 있다. 박 구청장은 ‘10년차 직장인 사표 대신 책을 써라’ 등 223권을 기증했다. 그는 “전통적인 도서관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교육으로 청소년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우즈베크 대통령 국빈방한, 수교 25주년…국회 연설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2∼25일 국빈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23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국빈 방한은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져 의미가 있으며 특히 (2016년 12월 취임한)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는 첫 한국 방문”이라고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25년간 양국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평가하고 교역·투자·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 간 우의 증진과 지역 내 핵심 우방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실질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핵심국가이며 스탈린 정권 시절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 동포 18만여명이 살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풍부한 자원과 내수시장 및 생산기지로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지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플러스 기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최도열 행정학박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서울플러스 기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최도열 행정학박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세계는 지금 236여 개국에 75억여 명이 살고 있다. 2016년 4월 29일자 일본 후쿠다 토모히로가 쓴 ‘지도로 먹는 세계사 이야기’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인구 1000여명, 세계 236위, 이탈리아 로마 안에 있는 도시국가 바티칸 시국이다. 가장 큰 국가는 한국의 171.5배, 면적 1710만㎢인 러시아이다.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벤치마킹(bench-marking)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스스로 폄하하고 있어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 한국인이 모르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첫째,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 국가인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10위권의 경제대국이다. 둘째, 북한은 얼마나 무서운 국가인지?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큰소리치는 나라가 북한이다. 셋째,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국력이 얼마나 대단한 국가인지? 세계 G2인 중국과 미국과 중국이 두려워하는 경제대국 일본 등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아는 배짱 있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아직도 휴전 중인 나라, 남북한이 손잡고 힘을 합치면 미국, 중국, 일본을 능가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조선일보 2017년 10월 23일자 A18면에 ‘미국은 생존한 전직 대통령 5명 전원’이 허리케인 ‘어마’와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및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텍사스주 A&M대학 리드 아레나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에 참석한 모습, 한국 정치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손에 손잡고 화합의 신바람 나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0세기 국력은 넓은 국토, 많은 인구와 부존자원이라면 21세기 국력은 인재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오늘날 세계사의 큰 흐름은 첫째, 국경의 개념이 무의미하고 둘째, 무력침략에서 경제침략으로 셋째, 힘의 사회에서 지혜의 사회로 넷째, 남성 중심에서 남녀 동반자 사회로 다섯째, 민족주의에서 다문화 지구촌 시대로 변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은 키, 몸무게, 혈액, 대소변, 혈압, 온도, 심장맥박 수 등이라면 국가 건강은 수출입, 채권, 채무, 인구, 국토, 문맹률, 대학 수, IT 보급률 등 이라고 볼 때 대한민국은 청년국가라고 한다. 일제 식민지 36년, 6·25동란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 등 제2차 세계대전 독립국 중 유일하게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 주는 국가가 한국이다. 지능·손재주·눈썰미·氣·끈기는 우리의 자부심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구체적으로 열거해보면 첫째, 세계적 지능연구 전문가인 영국 얼스터대학 리처드 린 교수와 핀란드 헬싱키대학 타투 반하넨 교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지능지수가 IQ 106으로, 연구 당시 전 세계 185개국 중 1위라고 한다. 미국 하버드대학, 영국, 핀란드, 스위스 대학 공동으로 국민소득과 성장에 대한 민족 IQ의 연관 관계에 의하면 한국 106, 미국과 프랑스는 98이다. 하버드대 성기수 박사와 물리학에서 만점을 받은 이민성군, 수학경시대회 7, 8, 9, 10회 4년 연속 세계 1등, 중국정부가 기념관을 짓고 신(神)같이 모시는 황소의 난을 평정한 최치원 선생 등이다. 둘째, 손재주다. 미국인은 2시간쯤 걸린다는 자동차 펑크는 우리는 5분이면 끝난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총 26회 참가, 17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97년부터 2011년까지 8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손기술의 극치(極致)인 인쇄기술도 세계 최초라는 1445년 구텐베르크보다 211년이 빠른 1234년이다. 이처럼 세계에서 최초로 금속활자를 사용하였던 현존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이 현재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요즈음 한국인이 잘하는 스포츠 종목들도. 손 감각이 필요한 양궁, 골프, 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와 정밀 용접의 조선 산업, 성형수술 등이다. 벽안의 외국인들이 6~7세 어린이가 가는 쇠 젓가락질을 예술이라고 감탄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은행원들의 지폐 세는 것을 마술 같다고 했다. 셋째, 직관력과 눈썰미다. 척 보면 아는 한국인, ‘척 보면 삼천리’라는 속담처럼 영국 대영박물관을 1시간에 둘러보고 사진 찍으면 끝이고, ‘오 필승 코리아!’ 등 카드섹션을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한국인, 일본 하청업체였던 삼성전자 수익이 일본 전(全) 전자업체의 두 배가 넘고, 병아리 감별은 한국인은 95%인데 다른 나라들은 50% 정도이다. 넷째, 세계에서 가장 기(氣)가 강한 민족이다. 일본이 1932년 중국에 만주국을 건설하고 1945년 패망 13년 동안, 난징대학살을 포함 일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 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인이 일본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만 35년 동안 3만 2000명으로 중국 피학살자의 1000분의 1에 불과했지만 안중근 의사,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나석주 의사,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였다. 신바람이 있는 민족, 한다면 하는 결기(決紀)가 강한 민족이다. 다섯째, 은근과 끈기와 강한 생명력은 우리 민족정신의 맥이자 혼이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75개국에 726만여명이 세계를 누비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부지런한 한국인이다. 반만년 역사 동안 중국, 일본 등 수많은 침략을 당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이루고 있다. 국화(무궁화)처럼 ‘송이송이 피고 또 피어서 영원히 지지 않는 꽃’ 날마다 청초한 새 꽃을 보여주는 무궁화는 여름과 가을에 걸쳐 무려 100여 일간을 무궁무진하게 피는 무궁화의 꽃말은 은근과 끈기란다. 다른 나라 침략하지 않은 유일한 신사국 우리에게 2011년 12월 5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한국이 무역 1조 달러 클럽 가입은 1948년 건국 63년만이고,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수출주도 50년 만이고, 수출 1억 달러 돌파, 47년 만에 세계 8개국, 경제 선진국으로 진입했다. 1달러 지폐를 가로로 늘어놓으면 지구 3370바퀴이다. 원조받던 나라로는 처음이고 인구 5000만, 소득 3만불, 민주주의를 실시한 나라 7개국이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은 유일한 신사국은 한국뿐이다. 케이팝(K-pop) 등 음악 수준이 가장 빠르게 발전한 나라 한국인. 미국 여자 프로골프와 세계 유수 대학의 우등생 자리를 휩쓸고 있지만, 다만 성격이 급해서 “빨리빨리”가 세계 공용어가 되었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들고 뛰는 민족, ‘다이내믹(dynamic) 코리아’가 초고속시대에 장점도 되지만, ‘다이너마이트(dynamite) 코리아’가 되지 않도록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진다면, 또한 한국인의 단점인 배고픈 건 참지만 배 아픈 건 못 참는 점과 급한 성격, 대충대충 적당히만 점차 보완해 가면 세계 최고! 자랑스러운 한국과 한국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국회입법지원위원 국회예산정책처 평가위원 베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숭실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 “리우 금메달을 국민들에게” 지진 구호에 내놓은 이란 선수들

    “리우 금메달을 국민들에게” 지진 구호에 내놓은 이란 선수들

    “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을 원래 주인인 우리 국민들에게 돌려드립니다.” 15일 포항 지진 때문에 많은 이재민과 재산 피해를 낳았지만 지난 주 이란과 이라크를 덮친 규모 7.3의 강진 때문에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1만명 이상이 다쳤다. 그 중 가장 피해가 극심했던 곳이 북서부 케르만샤주였는데 수백 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일부 주민은 한뎃 잠을 자는 신세가 됐다. 쿠르드족의 후예이며 이곳 케르만샤주가 고향인 역도 선수 키아누시 로스타미(26)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리우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리고 “참사 이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경매 수익으로 이재민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모았다며 의류와 침구, 생수병 더미 앞에 서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당연히 누리꾼들은 칭찬을 했다. 한 이용자는 “나쁜 소식들이 쏟아지는데 로스타미의 성명은 우리에게 희망을 던졌다”고 적었고, 다른 이는 “그는 자신이 힘들게 얻어낸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해 기쁘게 만들었다”고 적었다. 우리에게도 낯익은 이란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도 팔을 걷어붙였다. A매치 최다 득점을 자랑하는 그는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려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은행 계좌를 개설했다며 “함께 뭉치면 많은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이틀도 안돼 200만명 이상이 공유했다. 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사격에서 이란 여성으로는 처음 금메달을 딴 사레흐 자반마르디도 15일 동영상을 올리고 메달을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게 가장 값어치있는 메달, 리우패럴림픽 금메달을 케르만샤주의 동포들을 돕는 데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외국인 주민 176만명 총인구의 3.4% 차지…전라남도 인구수 추격

    외국인 주민 176만명 총인구의 3.4% 차지…전라남도 인구수 추격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 주민 수가 176만명을 넘어섰다. 총인구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남(179만명) 인구를 바짝 뒤쫓고 있다.행정안전부가 15일 발표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 주민은 176만 4664명이다. 2015년도 대비 3.1%(5만 3651명) 늘었다. 같은 시기 총인구 증가 비율은 0.4%에 그쳤다. 외국인 주민 수를 처음 조사했던 2006년 53만 6627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는 장기체류 외국인을 포함해 귀화자, 한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 주민 자녀까지 포함됐다. 우리나라 총인구 5126만 9554명의 3.4%에 해당한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규모로 따져 봤을 때 11번째에 해당한다. 전남(179만 6017명)보다 적고 충북(160만 3404명)보다 많았다. 외국인 주민 60.6%(107만 91명)가 수도권에서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경기(32.4%·57만 1384명), 서울(22.9%·40만 4037명), 경남(6.5%·11만 4594명)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시에 7만 9752명으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살았고 서울 영등포구(5만 5427명), 경기 수원시(5만 4284명)가 뒤를 이었다. 이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장기체류 외국인이 전체의 80.1%(141만 3758명)로 가장 많았다. 장기체류 외국인이란 외국인 근로자, 외국 국적 동포, 결혼 이민자 등을 말한다. 외국인 주민의 자녀는 전체 20만 1333명이었는데, 이 중에서 출생과 동시에 한국 국적을 가진 인원인 19만 1459명만 외국인 주민 통계에 포함됐다. 이들은 전체의 10.8%였다. 귀화자의 비율은 9%(15만 9447명)에 불과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정숙 여사의 말춤…‘평창 스타일’로 유쾌한 일정 마무리

    김정숙 여사의 말춤…‘평창 스타일’로 유쾌한 일정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노래 ‘평창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김 여사는 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말춤을 추며 7박 8일간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필리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찾아온 200여명의 동포, 필리핀 6·25 참전용사가 자리했다. 무대 좌우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설치돼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분위기를 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출신 필리핀 현지 방송인 라이언방이 무대에 올랐다. 라이언방이 무대에서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평창 스타일’을 부르자 흥이 난 김 여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말춤을 따라 했다. 옆에 앉은 문 대통령에게 같이 추자는 제스처도 보였지만, 문 대통령은 웃음으로 대신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등장한 가수 최백호에게 앵콜을 청했다. 최백호는 문 대통령의 신청곡으로 ‘봄날은 간다’를 불렀다. 한편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필리핀 진출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참전용사에게는 “어려울 때 우리는 도와주신 뜻을 잊지 않겠다”며 “매년 참전용사 두 분씩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남편 따라서 해외에 나와 교민들을 만나면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 한다. 서울에서도 미용을 해 주시는 분이 따로 없는데 해외에 나오면 현지 미용사를 만나서 도움을 받곤 한다. 그러면서 교민들이 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나오면서 정말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오늘 저를 도와주신 미용사께서 ‘교민들이 동포간담회를 많이 기다린다, 초대받은 분들이 좋아하고 자랑하신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100점 맞은 아이가 집에 돌아가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세히 듣고 열심히 해서 5년 동안 잘 지키고, 우리 동포들이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드는 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내외는 7박 8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제 주미대사 취임…“한미동맹 굳건히 유지”

    조윤제 주미대사 취임…“한미동맹 굳건히 유지”

    조윤제 신임 주미대사가 14일(현지시간) 공식으로 취임했다.조 대사는 이날 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국제정세가 대전환기에 놓여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며 “국익을 위해 복잡한 방정식을 다뤄나가야 하는 만큼 전략적이고 창의적이며 대담한 외교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는 등뼈 역할을 했다”며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양국간 신뢰를 돈독히 하며 양국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 것이 국익을 위한 길이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부와 청와대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최선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전략참모의 역할과 전투부대의 역할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250만 동포와 7만 유학생, 수많은 현지 진출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낮은 자세로 성심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대사는 이날 미 국무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으며, 이달 말쯤 미국 측 내부 절차가 종료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스타일’… 말춤 추는 김정숙 여사

    ‘평창 스타일’… 말춤 추는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14일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말춤’을 추고 있다. 김 여사는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는 개그맨 라이언 방이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 스타일’을 개사한 ‘평창 스타일’을 부르자 흥에 겨워 일어나 춤을 췄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도 같이 춤을 추자고 권했지만 문 대통령은 춤을 추는 대신 김 여사의 옆에 서서 박수로 장단을 맞췄다. 마닐라 연합뉴스
  • 文 “北, 대화의 장으로”… 북핵 ‘평화적 해결’ 국제공조 촉구

    文 “北, 대화의 장으로”… 북핵 ‘평화적 해결’ 국제공조 촉구

    14일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잇따라 열린 아세안+3(한·중·일)과 아·태 지역의 최상위 전략 포럼인 제12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아세안+3 회의에선 ‘북한의 6차 핵실험 및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이 채택됐다.문재인 대통령은 EAS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가 지역적 차원을 넘어 전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모든 외교적 수단을 사용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 궁극적으로는 평화적 방식으로 완전한 핵 폐기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북핵 해법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이 우리에게 와서 대화하자고 할 때까지 밀어붙여야 된다”고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아베 총리는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북한에 대한) ‘모든 옵션이 다 테이블에 있다’는 발언을 했는데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정상은 남중국해에서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당사국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도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비군사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국과 아세안 간 남중국해 행동규칙의 조속한 타결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앞서 제20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중·일 3국 협력의 정상화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역설했다.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물론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이 참석한 정상회의에선 동아시아 공동체 번영 추구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마닐라 선언’이 채택된다. 문 대통령은 “20년 전 우리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맞은 절박함으로 공동 대응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이제 역내 구성원들의 삶을 지키고 돌보는 협력체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 금융위기를 극복한 연대의 힘으로 평화와 번영, 발전의 동아시아 공동체 비전을 만들어 내자”고 제안했다. 아세안+3에서도 북핵 관련 발언들이 쏟아졌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일관되고 확고하게 북핵에 반대한다. 유엔 결의에 대해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밤 마닐라 마카티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필리핀 및 인접국 동포 300여명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끝낸 문 대통령은 15일 귀국길에 오른다. 마닐라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평창스타일’ 말춤 추는 김정숙 여사

    ‘평창스타일’ 말춤 추는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필리핀 현지 활동 개그맨이자 평창홍보대사로 위촉된 라이언방이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평창 스타일 부르자 흥이 난 김정숙 여사가 말춤을 추고 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도 같이 춤을 추자고 권했지만 문 대통령은 춤을 추는 대신 김 여사의 옆에 서서 박수로 장단을 맞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의사들은 왜 C형 간염 검진에 집착할까

    [메디컬 인사이드] 의사들은 왜 C형 간염 검진에 집착할까

    C형은 국가검진 대상 포함 안돼 국가 예방사업 B형은 감염 급감 전문의 “최소 평생 1번 검사 필요” 최근 들어 이처럼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인 병이 있을까요. ‘C형 간염’은 과거 불치병으로 불리며 환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겼습니다. 2015년에는 집단감염 사태를 일으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2013년 미국에서 병을 완치하는 혁신 신약이 나왔지만 12주 약값만 수천만원이어서 환자들의 가슴만 쓰리게 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최대 10%까지 줄었습니다. 환자들은 환호성을 질렀지만 C형 간염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표정은 아직 밝아지지 않았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지난해 C형 간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5만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의료계는 자신이 C형 간염 환자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포함하면 전체 환자는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5배가 넘는 인원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치료하지 않고 지내다 간암이나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을 겪는다는 겁니다.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몸이 피곤하거나 미열이 생기는 증상만 나타나 발병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변관수(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13일 인터뷰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현재 B형 간염 환자의 95%, C형 간염 환자는 80%를 줄여 13년 뒤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를 선언할 계획”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숨어있는 환자가 너무 많아 문제”라고 토로했습니다. ●치료제 12주 사용하면 완치율 95% 소발디, 하보니 등 2013년부터 출시된 먹는 C형 간염 치료제는 12주를 먹으면 완치율이 95%에 이릅니다. 환자 100명 중 95명이 완치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이런 치료제가 없어 평생 주사제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써야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이 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자 중국 동포들이 우리나라에서 약을 집중적으로 타가면서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왜 C형 간염은 퇴치가 어려울까. 간암의 다른 대표적 원인인 B형 간염과 비교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은 환자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 동안 B형 간염에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18만명 중 96%가 수직감염을 막는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 기간 1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는데 간암 예방효과 등을 감안하면 의료비 3751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1982년에는 B형 간염에 감염된 영·유아가 4.8%에 이르렀지만 1995년 B형 간염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면서 2006년에는 0.2%로 급락했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률은 2013년에 이미 96%를 넘어섰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병원을 찾는 어린이 B형 간염 환자는 드물고 대부분이 40~50대입니다. 간학회 의료정책이사인 최문석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정책 중 매우 고무적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B형 간염은 C형 간염과 달리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돼 있습니다. 또 백신도 있어 예방도 가능합니다. 반면 C형 간염은 ‘지정감염병’으로 일부 의료기관만 환자를 보고하는 ‘표본감시체계’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다 2015년 다나의원 집단감염사건이 벌어지면서 정부가 ‘제3군 감염병’에 포함시켰고 올해 6월부터는 모든 의료기관이 환자를 보고하는 ‘전수감시체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국가검진 대상은 아니어서 환자 확인에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변 이사장은 “간학회에서 만 40세와 66세, 2번에 걸쳐 실시하는 생애전환기 국가검진에 C형 간염 검진을 포함시키자고 해마다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에 변화가 없다”며 “만약 40세에 C형 간염을 발견해 치료하면 간경화나 간암 발병을 거의 대부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길게 잡아도 20년 이내에는 C형 간염을 퇴치할 수 있는데 환자수가 적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까운 일본은 정부가 C형 간염을 무료로 선별 검사해주고, 미국에서는 감염자가 많은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에 한정해 검진을 해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C형 간염 발병률이 높은 35개 시·군·구에서만 40세와 66세에 한정해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문의 76% “C형 간염 국가검진 필요” 간학회가 올해 간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의 119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C형 간염 퇴치 최우선 과제로 76%가 ‘C형 간염 국가검진’을 꼽기도 했습니다. 최 교수는 “우선적으로는 생애전환기 검진 도입을 얘기하고 있지만, 그 사이에 끼인 세대로 검진을 확대하면 C형 간염 억제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암과 간경변증의 주된 원인은 B·C형 간염입니다. C형 간염 환자의 30%가 간암을 경험합니다. 만성적으로 염증이 터졌다가 아무는 것을 반복하다 간세포가 죽어 딱딱해지거나 간암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C형 간염은 주사기 재사용, 비위생적인 문신·피어싱기구 사용, 성관계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하지만 일반인들의 인식변화는 아직 더딥니다. 간학회가 지난 4~5월 20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간암과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을 ‘음주’라고 여기는 이들이 79%였습니다. 흡연이라는 응답도 48%나 됐습니다. 그에 비하면 B형 간염(39%), C형 간염(27%)이라는 응답은 소수였습니다. C형 간염 환자 상당수가 간암 등 중병을 앓은 뒤에야 바이러스 보균 사실을 알아차리는 이유를 추측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변 이사장은 “아직 국가검진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일선 의료기관에서도 간단한 혈액검사로 C형 간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최소한 평생에 한번 이상은 검사받는 것이 간암 위험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설현 “문재인 대통령님 셀카 찍어도 돼요?” 인증샷 공개

    설현 “문재인 대통령님 셀카 찍어도 돼요?” 인증샷 공개

    걸그룹 AOA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유튜브 채널 노컷 V는 걸그룹 AOA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포간담회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첫날 촬영됐다. 영상에서는 동포간담회가 끝난 문 대통령 내외가 축하공연을 한 AOA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정숙 여사는 AOA에게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예쁘네요” 등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AOA는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이후 AOA 멤버 설현은 문 대통령에게 “셀카를 찍어도 되냐”고 요청했다. 실제로 설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촬영한 셀카를 공개, “자상하신 미소로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2018평창 #PyeongChang2018”라는 글을 올렸다.셀카에서 설현 등 AOA멤버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손으로 브이(V)를 그린 채 밝게 웃고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인사]

    ■외교부 ◇국장△인사기획관 김필우△동북아시아국장 김용길△국제법률국장 배종인△재외동포영사국장 이재완△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 권세중△북핵외교기획단장 정연두△평화외교기획단장 이충면◇심의관(급)△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우인식△여권과장 윤희찬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정책기획관 김규현△부산지방항공청장 조무영◇국장급 전보△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어명소△국토정보정책관 전만경◇과장급 전보△자동차정책과장 박대순 ■기상청 ◇3급 승진△기후정책과장 김현경◇4급 전보△춘천기상대장 이용섭◇4급 승진△대변인실 김성묵 ■새만금개발청 ◇국장급 전보△투자전략국장 배호열 ■TV조선 △경영본부 국장대우 손목헌
  • 부산 도심에 멧돼지 출몰해 3마리 사살

    부산 도심에 멧돼지 출몰해 3마리 사살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떼로 출몰해 유해조수기동포획단에 의해 사살됐다.9일 오후 8시쯤 부산 사상구 대덕여자고등하교 인근에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나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유해조수기동포획단은 사냥개와 함께 일대를 수색한 끝에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몸무게 40∼50㎏짜리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를 발견, 사살했다. 사살한 멧돼지는 모두 어린 멧돼지로 함께 있던 생체 멧돼지 1마리는 달아났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에도 사상구의 한 중학교 운동장 주변에 멧돼지가 나타나 피해를 주고 사라졌다. 이 멧돼지는 휴대전화 대리점에 들어가 전산기기를 파손,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업주와 종업원이 달아나면서 발목과 손목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올해 사상구 지역에서는 야생멧돼지가 모두 14마리 포획됐다. 구의 한 관계자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야생멧돼지들이 먹이가 부족해지자 도심으로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한 차세대 리더들이 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자국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인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논의하고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최해국 기자 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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