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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경기 지자체들 수도권내륙선 철도 구축 총력전

    충북,경기 지자체들 수도권내륙선 철도 구축 총력전

    충북과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들이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내륙선 철도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북·경기·진천·청주·화성·안성 등 6개 자치단체가 협력체계 구축과 효율적 역할분담을 논의하기 위해 이틀간 부산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철도이해 및 수도권내륙선 기술검토방안’이라는 한국교통연구원 문진수 센터장의 특강을 청취한 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번 사업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전략마련 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지자체들은 수도권내륙선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결과가 나오는 이 달 안으로 최종 노선을 확정해 국토부에 사업계획 반영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관우 진천군 전략사업담당관은 “중부권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여러 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대는 것”이라며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진행상황에 적극 대응해 결실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 구축사업은 약 2조5000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노선은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 연장 78.8㎞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이면 온다. 지방의회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지역 지방의회들은 지난 5일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도권 내륙선 구축 시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북지역 교통인프라가 확충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투자, 동탄테크노밸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지식산업센터 투자, 동탄테크노밸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1.25%로 인하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꿈틀대고 있다. 내년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금리가 부동산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 통상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 부각된다. 또한 순차적으로 대출금리가 떨어지면서 투자에 따른 이자 부담도 적어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편이다. 주요한 부동산 대책이 주택시장에 몰려 있음에 따라서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 역시 상품이나 지역에 따라 온도 차가 커 주변 수요, 입지, 미래 가치 등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최근 알짜 투자처로 급부상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주 입주처가 기업이기 때문에 배후 산업단지, 사업체 수요에 분양 성적이 갈리기도 한다.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에 주효한 직주근접성이나 교통 인프라도 뗄 수 없는 조건이다. 이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단지 ‘동탄테크노밸리’ 일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동탄2신도시 동북단에 약 47만 4천 평으로 조성되는 산업 클러스터로,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보다 각 2.3배, 5.7배 큰 규모를 자랑한다. 추후 4,500여 개의 기업,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공급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 지역에서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도 주목의 대상이다.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 2, 3, 4, 5BL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이며 섹션 오피스 1,700여 호실과 기숙사 418실,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으로 구성된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강점은 동탄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해 업체들의 활발한 연계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으로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 두산중공업, 한국3M 등 대기업 산업 단지가 밀집해 있어 이들 기업과 편리한 교류는 물론 협력 업체들의 이주 수요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3개 면이 도로와 맞닿아 차량 진·출입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통하면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하다. 추가로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할 예정이며 SRT 동탄역은 GTX A노선이 추가된다.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전 아파트형 공장식의 설계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사무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획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섹션 오피스의 경우 5.7M 높이의 층고와 4방향 자연환기 시스템을 갖춘 제조형 오피스와 테라스와 공용복도 등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설계한 사무형 오피스로 나누어 조성된다. 또한 오피스 전 호실에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공기 청정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공유라운지, 세미나실, 북카페,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며 곳곳에 조경 및 녹지 공간을 배치해 근무 쾌적성을 높였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볼링장이 입점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을 배치한 뉴욕 거리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해 자유로운 뉴욕의 분위기를 동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재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에 마련되어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했으며,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사업지 모형도와 상업시설 단면 모형도를 도입해 고객들이 사업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끼줍쇼’ 함소원, 문소리♥장준환 집 입성 “갑자기 캐스팅 욕심”

    ‘한끼줍쇼’ 함소원, 문소리♥장준환 집 입성 “갑자기 캐스팅 욕심”

    ‘한끼줍쇼’를 통해 문소리의 집이 깜짝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방송인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 이경규와 한 팀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한끼’ 해결에 나섰다. 이날 함소원이 벨을 누른 집이 배우 문소리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이었고, 이들은 문소리 부모님과 함께 한끼를 해결했다. 이날 문을 열어준 문소리의 아버지는 “여기가 문소리네 집”이라며 “문소리, 장준환 부부가 윗층에 산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장준환 감독님을 만나고 싶다”며 “제 연기력을 보여드리고 캐스팅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문소리의 아버지는 “그 사람이 제 말이라면 안 듣는 게 없는데, 그 부분만큼은 안 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제작 경험이 있던 이경규 역시 “첫 작품인 ‘지구를 지켜라’ 깜짝 놀랐고, ‘천재 감독’이라는 평도 있었지만 그 이후로 놀지 않았나. 어떻게 결혼을 허락했냐”고 물었다. 문소리의 아버지는 “천재 감독 소리는 들었는데 돈이 한 푼도 없었다”며 “둘이 집을 보러 다닌다고 하는데 힘들어 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내 아내를 설득할 테니 너는 네 어머니를 설득하라’고 말해서 우리 집에 들어와 살게 됐다”고 함께 살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게 가장 큰 실수”라며 “그 바람에 제 아내가 해방되는 줄 알았는데 평생을 같이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문소리, 장준환 감독의 결혼을 허락한 이유에 대해 “애가 좋다고 하니 된 것”이라고 답했다. “(문소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뛰어났다”며 “여학생인데 회장도 되고. 그래서 믿음이 있었다”고 딸을 자랑했다. 문소리의 어머니는 “장준환 감독이 아이들과 정말 잘 놀아준다”며 “하루종일 지치지 않고 잘 돌본다”고 극찬했다. 또 경제적인 능력에 대해서도 “10년 기다리니까 한방에 해결하더라”며 “사는데 큰 돈 필요한가”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장준환 감독은 2003년 ‘지구를 지켜라’ 개봉 이후 10년이 흐른 2013년에 ‘화이’로 스타감독 반열에 올랐다. 2017년 선보인 ‘1987’은 723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력과 연출력을 겸비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끼줍쇼’ 이진혁 “이승기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다”

    ‘한끼줍쇼’ 이진혁 “이승기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다”

    ‘한끼줍쇼’ 강호동이 예능 대세 이진혁을 보고 이승기를 떠올렸다. 27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방송인 함소원과 가수 이진혁이 밥동무로 출격해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한끼줍쇼’ 녹화에 밥동무로 등장한 이진혁은 최근 데뷔 4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앨범 ‘S.O.L’을 통해 홀로서기에 나섰고, 음악 활동과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강호동은 이진혁의 등장에 “포털사이트 연예면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가만있으면 가만히 있다고 기사가 난다”며 이진혁의 놀라운 화제성을 인정했다. 이날 이진혁은 국민MC 규동형제와 역대급 열정으로 수다를 쏟아내는 함소원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고 야무지게 분량을 챙기며 예능 야망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과 짝을 이뤄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이에 강호동은 이진혁에게 “15년 전, 이승기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난다”고 칭찬했고, 이진혁은 “어릴 때 이승기 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예능 야망꾼으로 등극한 이진혁의 활약은 27일(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화성시 동탄2신도시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분양가 손 못 대는 건설사… 발코니 확장비만 천정부지

    분양가 손 못 대는 건설사… 발코니 확장비만 천정부지

    지난해 경기 과천시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직장인 이모(41)씨는 분양가격 외에 수천만원에 이르는 옵션 가격에 깜짝 놀랐다. 빌트인 가전이 시중 가격보다 비싼 데다 최근 필수가 되고 있는 발코니 확장 비용이 2000만원이나 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최근 지인이 서울 신길뉴타운의 전용 84㎡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발코니 확장비로 1200만원을 냈다고 들었는데, 자신이 분양받는 아파트(전용 59㎡)가 이보다 좁은데도 두 배 가까이 비싼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분양가격이야 토지비를 포함하고 설계도 달라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확장비는 말 그대로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를 확장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발코니 확장비 책정 기준 비공개 발코니 확장비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수억원에 달하는 아파트값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데 수천만원에 이르는 발코니 확장비가 부담이 돼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책정 기준도 공개되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및 2019년 공공분양아파트 발코니 확장 선택 비율’에 따르면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공급된 8개 단지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포함) 아파트 6168가구가 모두 발코니 확장형으로 계약됐다. 최근 아파트 설계가 발코니 확장을 전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확장하지 않으면 거실이나 방이 좁게 느껴진다. 또 계약자가 입주 후 개별적으로 발코니를 확장하면 누수와 결로 등의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대부분 분양 때 선택한다. 문제는 비용이다. 2018~2019년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의 발코니 확장 비용을 발코니 확장 면적으로 나눠 평당가로 계산하면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S4블록 전용 51㎡ 아파트가 3.3㎡당 52만 6199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3-3b블록 전용 55㎡A형과 55㎡A-1형은 3.3㎡당 232만 6408원으로 시흥시 은계지구의 4.4배나 됐다. 또 경기 화성동탄2 A85블록 전용 84㎡A형도 3.3㎡당 76만 7336원이었지만, 같은 단지 전용 74㎡B형은 146만 9779원으로 두 배 가까이 비쌌다. LH 관계자는 “단순히 거실과 방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중창 설치도 이뤄져서 생각보다 비용이 증가한다”면서 “여기에 주방 싱크대 공사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고 구조에 따라 또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민간아파트 확장비 3000만원 육박 그나마 LH가 택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도 심사를 받아야 해 상황이 나은 편이다. 민간분양 아파트는 말 그대로 발코니 확장비가 고무줄이다. 내년 6월 입주를 앞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전용 84㎡)의 경우 확장비가 타입에 따라 2659만 1000원에서 2953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를 분양받은 강모(41)씨는 “발코니 확장을 고려했지만 3000만원이나 들어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확장을 선택하지 않으면 집 구조가 이상해져 울며 겨자먹기로 할 수밖에 없었지만 속은 느낌이 드는 것은 지울 수 없다”고 털어놨다. 수천만원대의 확장비는 수도권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지난 5월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 명륜2차’의 3.3㎡당 분양가는 1609만원으로 나왔는데,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 84㎡ 기준 24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민간 아파트에선 정부가 분양가 규제를 강화하자 발코니 확장비를 인상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고분양가 아파트에 보증을 해 주지 않는 방식으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지로 선정해 고분양가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아파트 건설사업을 하는 A씨는 “민간 건설사와 개발사들이 아파트를 짓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서 “HUG나 지방자치단체 분양가심의위원회와 힘겨루기를 하는 것보다 발코니 확장과 추가 옵션을 통해 수익을 챙기는 게 손쉬운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심사 참고 기준 있지만 무용지물 결국 발코니 확장이 부동산 개발업체와 건설사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 당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5곳이 5년간 발코니 확장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2조 4436억원에 이른다. 포스코건설은 공급한 일반가구 중 99.9%, GS건설 99.0%, 대림산업 98.6%, 현대산업개발 98.0%, 대우건설은 97.9%가 발코니를 확장했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6582억원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고 포스코건설이 5965억원으로 뒤따랐다. 이어 GS건설(4482억원), 대림산업(4103억원), 현대산업개발(3204억원) 등도 각각 수천억원대의 수입을 발코니 확장에서 얻었다.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불과 5~6년 전 아파트 분양시장이 가라앉았을 땐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해 줄 정도로 실제 드는 비용이 많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는 2008년부터 ‘공동주택 발코니 확장비용 심사 참고 기준’을 마련해 아파트 분양 때 추가 선택품목인 발코니 확장에 대한 적정한 가격책정 심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준은 2015년 3월 한 차례 개정됐는데 ▲단열창 ▲골조 및 마감 ▲가구 및 특정 인테리어 등 품목별로 기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단열창의 경우 발코니 확장으로 이중 단열창(PVC창호+22㎜복층유리)을 설치하면 ㎡당 19만원을 단열창 공사비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선택 비율 높은 품목들은 분양가에 넣어야 문제는 강제성이 없다는 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가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해당 기준을 참고하지만 민간 아파트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년 4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효력을 발휘해도 발코니 확장비를 비롯한 옵션비는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아 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발코니 확장비와 중문 등 선택 비율이 높은 품목들을 분양가에 포함해 계산하고 소비자가 원하지 않을 땐 ‘마이너스 옵션’(소비자가 지정하는 마감 공사나 인테리어를 하지 않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내년 4월 안에 분양하는 단지들 중 상당수가 발코니 확장뿐 아니라 기본 품목들을 옵션으로 돌려 수익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화성연쇄살인 피해자 극락왕생 기원’ 용주사서 위령제

    ‘화성연쇄살인 피해자 극락왕생 기원’ 용주사서 위령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효찰대본산 화성 용주사(경기 화성시 소재)는 경내 관음전에서 23일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용주사 주지 성법스님과 불자들, 이춘재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초등학생 피해자 유족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피해자의 영혼을 법단으로 모셔오는 ‘시련’ 의식으로 시작해 영혼을 영단에 모시고 천도의식을 고하는 ‘대령’ 의식,고혼을 깨끗이 씻고 정화하는 ‘관욕’ 의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 영령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용주사 본말사 주지 스님들이 천도염불을 집전하고 용주사 주지 성법스님의 추도사,헌화 등이 이어졌다. 용주사 주지 성법스님은 “33년간 묻혀 있던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받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위령재를 마련했다”면서 “억울하게 희생된 고혼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다시는 끔찍한 사건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과거 많은 희생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와 함께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사건의 진실을 정확히 알려드리는 것이 경찰의 책무인 만큼, 수사본부에서 모든 사건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수사과정에 과오가 있었다면 숨김없이 밝히고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배 청장이 추도사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화성 실종 초등생의 아버지가 당시 수사 관계자를 처벌해달라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초등생 아버지는 “30년 동안 (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경찰들이 은폐해서 시신까지 다 없애버렸다. 그 경찰은 누가 잡아야 하나. 왜 못 잡고, 왜 처벌 못 하나”며 “나는 (딸의) 시신도 못 찾았다.(그 경찰이 시신을) 어디 감춰서 숨겨놨는지. 경찰이 두 번 죽이는 것이다”며 오열했다. 위령제는 추도사에 이어 살풀이,영혼을 극락왕생시키기 위해 천도재를 올릴 때 법식을 베풀고 경전을 읽어주는 ‘시식’ 의식,초청된 영혼을 돌려보내는 ‘봉송’ 의식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화성연쇄살인 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당시 태안과 정남, 팔탄, 동탄 등에서 10대 초등학생부터 70대 할머니까지 11명이 무참히 살해된 사건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우선 DNA 대조 작업이 끝난 5건의 살인사건 피의자로 이춘재를 입건하고 30여 건의 성폭력 사건도 재수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주부 활동 동선·요구사항 반영한 설계… 초·중·고 가까워

    주부 활동 동선·요구사항 반영한 설계… 초·중·고 가까워

    시스템 타운하우스의 선두주자 고암산업개발(대표 이광재)에서 11가구의 스마트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일대에 짓는 타운하우스 ‘드림 포레스트’로, A타입 183.16㎡(41.8평형) 5가구와 B타입 205.81㎡(62.3평형) 6가구다. 이번 분양은 아주 소수의 타운하우스 매니아를 대상으로 건축설계부터 다른 타운하우스와의 차별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건축설계부터 남다른 이유가 설계사 이정남씨의 특별한 이력이다. 그는 건축설계 경력은 거의 20여년 넘지만, 주부경력도 15년인 만큼 타운하우스 내 건축 시스템에 있어 주부들의 활동 동선을 파악해서 건축설계부터 주부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하게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즉 여성으로서 주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타운하우스 ‘드림 포레스트’에 주부의 섬세한 요구사항을 가장 잘 반영, 접목시켰다는 것이다.타운하우스 ‘드림 포레스트’는 용인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호평 받고 있다. 승용차로 신갈 IC에서 불과 7분, 강남에서도 약 30여분, 수지 분당에서는 10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하며, 서울 전철로 이어지는 분당선 상갈역이 9분, 에버라인 기흥역이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드림 포레스트’는 뛰어난 교통접근성을 가진 사통팔달의 장점만을 모은 곳이라 하겠다. 타운하우스 ‘드림 포레스트’의 교육환경 역시 청명초등학교가 도보로 5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있고, 어린이집과 중고등학교도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한곳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경희대 국제켐퍼스, 경기대, 성균관대 등도 인접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과 ‘드림 포레스트’ 입주자들의 학구열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상권접근성도 뛰어난 청명산 숲속의 ‘드림 포레스트’는 주변에 롯데마트, 삼성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이 약 10분 거리에 위치에 있다. 또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주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드림 포레스트’는 의료환경 역시 뛰어나다. 분양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극소수의 차별화된 고객 몇 분만을 모시고 있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세대에 아직도 많은분들이 문의를 예약하고 있어, 분양을 원하신다면 서두르는 편이 좋다”고 귀뜸했다. 또 그는 “고객의 계약 관련 자금은 무궁화신탁에서 관리되어 자금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다”며 고객관리 제고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임학근 객원기자 yhkss@seoul.co.kr
  • 경기도-충북도 등 지자체,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 구축 맞손

    경기도와 충청북도, 화성시,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 등 5개 지자체가 ‘수도권 내륙선’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총 2조5335억원을 투입해 화성 동탄에서 안성과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78.8㎞ 구간의 ‘수도권 내륙선’이 구축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은 물론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과 충청북도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 등 6개 지자체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지역은 물론 충북지역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공정한 세상, 균형 발전을 이루는 대한민국, 모두가 잘 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정부와 함께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국토 한가운데를 종단하는 개념의 철도망이 수도권에서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만큼 충청권의 많은 연계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반영돼 시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6개 지자체는 수도권 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최적의 노선 대안 및 타 노선 연계 방안 등 필요한 사항을 공동 협의하고 추진해 나가게 된다. 경기도와 충청북도는 철도망 계획의 원활한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며, 화성시·안성시·청주시·진천군 등 4개 시군은 소요경비를 분담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6개 지자체는 효율적 업무추진 및 의견 조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 등 3개 시군은 앞서 지난 3월 수도권 내륙선의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공동 추진하고, 사업이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지식산업센터의 진화…다양한 키 테넌트에 기숙사까지 ‘다 갖춘’ 복합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의 진화…다양한 키 테넌트에 기숙사까지 ‘다 갖춘’ 복합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종에 특화된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갖춘 점이 부각된 것이다. 주택과 달리 청약이나 대출 등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대체 투자처로도 급부상 중이다. 지식산업센터의 출발은 아파트형 공장으로, 대다수가 제조업 위주의 공장으로 구성돼 다양한 기업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입주가 가능한 업종이 늘고 업무, 주거 공간은 물론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조성되며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복합 쇼핑몰과 같은 대형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가 하면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휴게 공간, 커뮤니티 시설을 완비한 단지들의 등장도 잇따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입주 기업 종사자라는 확실한 고정수요를 누릴 수 있는 데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근로자 수요까지 확보해 평일 오후나 주말까지 꾸준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알짜 투자처로 꼽힌다. 특히나 집객력이 뛰어난 키 테넌트가 입점하는 경우 활발한 유동 인구 유입으로 상권 조기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자리매김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대형 영화관 입점을 확정한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둬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그 주인공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에 조성된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는 국내 최상위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가 약 1,52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12개의 정식규격레인이 설치되는 956평 규모의 대형 볼링장도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현재는 대형 서점 등 추가 키 테넌트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며 집객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디자인도 눈여겨볼 만하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가 설치되며 외관 곳곳에 뉴욕풍의 붉은 벽돌, 자유분방한 그래피티 등을 적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이벤트와 공연이 가능한 잔디 광장도 마련된다. 전체 건물은 개방형 스트리트 설계를 적용해 고객 동선을 따라 길게 배치된다. 시설 주차 대수는 총 1,671대로 법정 대비 186.08% 높은 수준이다. 주변 배후수요로는 해당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를 우선 꼽을 수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다. 상주 인원은 20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것으로 예측된다. 이 외에 인근에 삼성전자, LG전자, 3M 등 1만 3천여 업체가 자리해 있다. 이와 함께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에 입주할 기업 근로자 고정 수요도 있어 전망이 밝다. 또한 동탄2신도시는 소비력이 왕성한 20~40대 인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상업용지 비율은 2%대에 불과해 높은 희소성으로 인한 활발한 고객 유입도 기대된다. 교통망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가 인접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과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SRT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서역까지 약 15분이 소요된다. 추후 GTX A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해진다.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BL에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돼 있으며 시설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함께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 ‘논란’…“사전 검증 불확실한 대형 사업”

    안양시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 ‘논란’…“사전 검증 불확실한 대형 사업”

    혈세 낭비 논란을 빚고 있는 수도군단 내 생활체육시설에 이어 경기도 안양시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다. 꼭 필요한 사업도 아닌데 많은 예산을 들여가며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자칫하면 예산을 들인 만큼 성과도 못 거두고 공원만 파헤쳐 오히려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28만㎡ 규모의 동안구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시청 부지를 포함 4개 공간을 하나로 묶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변 공동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공사다. 중앙·평촌공원, 미관광장을 잇는 2.8km 산책로를 만들어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놀이, 체육시설을 재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3년에 걸쳐 340억원 예산이 들어가는 공약사업이다. 시가 내세운 취지와 목적에도 일각에선 사업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평촌중앙공원을 비롯 각 공간은 지금 이 상태로 도심 속 공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이대로 유지, 관리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경제적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11일 인근에 직장이 있어 평촌공원을 자주 이용한다는 40대 남성은 “많은 예산을 들여 도심에 그렇게 큰 공원을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며 기존 도로까지 없애 공원을 새로 꾸미는 시의 사업에 의아해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두 자녀를 둔 30대 주부는 새로운 편의시설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반색하면서도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에서는 말을 아꼈다. 설령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해도 다양한 콘텐츠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예상한 만큼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높다. 음경택 시의원은 “많은 공약사업 추진으로 시 재정상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멀쩡한 평촌, 중앙공원을 새로 조성하는데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 사업은 생산 유발 효과가 거의 없고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사전 검증이 불확실한 대형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는 인덕원~동탄선 등 7개 철도사업에 시 부담액 4500억원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일몰제에 필요한 공원, 도로 사업비 1000억원 등 대규모 사업을 앞두고 있어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시 재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투자사업 조정과 우선순위 재조정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데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 박정옥 도시건설위 위원장도 “그 정도 예산이면 비좁고 노후한 평촌도서관을 증축이나 신축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낙후된 ‘만안’과 잘 갖춰진 ‘동안’의 균형발전이라는 시정방향과도 어긋난다며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만안 가 선거구가 지역구인 이호건 시의원은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과 관련 “그쪽에 조성한다고 하니까 균형발전이라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며 시민과 의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복합문화공원 사업 추진 과정도 논란을 빚고 있다. 다수 시의원은 거액의 예산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예산 심의권한을 갖고 있는 의원들에게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시는 해당 상임위인 도시건설위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에게는 사업발표 사흘 후인 지난 19일이 돼서야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민단체에도 자문을 구하고 동안여성회관에서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을 위한 대규모 사업인 만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염중선 스마트시티과 과장은 지난 11일 “조성한 지 30여년이 지나 공원 내 시설이 노후하고 낡아 조성사업을 추진해야 할 적절한 시점“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춰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려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교통영향평가, 도시관리계획결정안 공람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말 예산을 확보하고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 무공해 교통수단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경기도, 무공해 교통수단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경기도가 다양한 형태의 교통수단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물과 신도시에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14일 교통 체증과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의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 및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전기를 이용한 무공해 교통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교통혼잡과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모빌리티란 전기자전거, 전통킥보드, 전동휠 등 첨단기술과 전기동력이 융합된 1∼2인승 소형 개인 이동수단을 말한다. 이를 위해 도는 3대 추진전략과 7개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3대 추진전략은 모빌리티 활성화 체계적 기반 구축, 도민 생활 속 체감형 모빌리티 이용환경 조성, 전철역 등 공공건물 모빌리티 선도적 도입 등이다. 세부 실행과제를 보면 먼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2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 용역을 통해 안전주행 및 도로 조건 등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 시범지구 선정 등 변화하는 교통 패러다임에 맞춰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3기 신도시로 추진되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에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한다. 도는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2020년 성남 판교, 광교 원천, 동탄 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행복주택 3개 단지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을 시범 설치한다. 화성 동탄 2신도시와 시흥 시화산단 일대에서는 공유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전철역과 거점 버스 정류소, 공공청사, 박물관, 미술관 등 도내 주요 공공건물에 충전기, CCTV, 와이파이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 주차장이 설치되도록 노력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도내 150개 학교의 체육관 설계계획에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모빌리티가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기존 자동차, 보행자 위주의 법과 제도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의 조속한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2016년 6만대에서 2020년에는 20만대로 스마트 모빌리티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는 이러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전과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점점 커지는 지식산업센터, 평균 연면적 2011년 이후 최대 규모

    점점 커지는 지식산업센터, 평균 연면적 2011년 이후 최대 규모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월까지 승인된 지식산업센터 개수는 총 134개소로, 작년 115개소를 훌쩍 뛰어넘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2011년부터 조성된 지식산업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승인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연면적은 3만 8212㎡로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이 뿐만이 아니라 소위 ‘대형 규모’로 불리는 연면적 10만㎡ 초과 규모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총 16개소가 승인된 반면 작년과 올해, 최근 2년간은 총 14개소가 승인되는 등 대형화 바람도 거세다.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 수준의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아파트에 비해 공사 기간도 짧아 시공 비용이 적게 들고 규제도 적기 때문에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제적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실제로 2018년 부동산114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월 임대료는 3만 8100원으로 일반 오피스(7만 4250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장은 “역대 최저수준의 기준금리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더해,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제감면 혜택까지 3년 연장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많은 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특화된 지원시설과 테마를 도입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늘어나면서 규모 자체도 갈수록 커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1세대 부동산 디벨로퍼 더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을 공급한다. 연면적 23만 8615㎡의 초대형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에 섹션 오피스 약 1700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이 함께 조성된다. 주차공간은 법정 대비 186%에 달하는 1671대를 확보했다. 통합 로비와 라이브러리, 공유라운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통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는 대규모 상업시설 외에도 1000평 규모의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조성되며, 연면적은 63빌딩(스퀘어)의 1.5배 크기인 24만 9684㎡다. 이 사업지의 특징은 단연 한강 조망권이다. 지식산업센터와 800m 떨어진 위치에 한강이 있어 공원시설을 이용하기 좋고 업무 공간에서 한강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서울에서는 일반 시민들도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공원을 테마로 특화설계를 반영한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Publik’이 사전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들어서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연면적 약 26만㎡ 규모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8층 3개 동으로 예상 사업비만 1조원대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과천, GTX-C 노선 인덕원역 추가 신설 놓고 ‘갈등’

    안양-과천, GTX-C 노선 인덕원역 추가 신설 놓고 ‘갈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정차역 추가 신설을 놓고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안양, 과천 두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경기도 안양시가 지난해 계획에서 제외됐던 인덕원역 추가 신설을 또다시 추진하자 과천 시민들이 비난하고 나섰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GTX-C 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를 반영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표정속도 110km 불가 인덕원역 신설 계획안서 제외 12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안양시가 요청했던 인덕원역 추가 신설을 경제적인 이유로 배제하고 정부과천청사역을 확정했다. 총 10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C 노선은 역간 평균거리가 10km 안팎이다. 인덕원은 이 전역인 금정역과의 역간 거리가 5.4km, 정부과천청사역과는 3km로 표정속도 110km에 맞추기 어려워 신설역 계획안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덕원은 곡선구간으로 고속의 GTX가 통과하려면 직선 철도로 새로 건설해야 한다. 역사까지 신축하려면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인덕원 3개 노선 통과 교통 요충지…정차역 꼭 필요 하지만 안양시는 5~6년 후 3개 노선이 지나게 될 인덕원역은 수도권 철도교통의 핵심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위해 GTX-C노선 정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년 월곶~판교선,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두 노선 모두 인덕원을 통과한다. 군포·의왕·과천 등 안양권 4개 시 100만여명 시민의 철도 이용 편의성이 개선돼 수도권 남부지역 도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또 과천에 GTX 역이 신설되면 수많은 이용객이 환승을 위해 또다시 이동해야 해 비효율적이고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안양지역 거주 누리꾼들도 댓글에서 “과천보다는 트리플역세권이 될 인덕원에 정차해야 한다”며 인구수나 입지 모든 면에서도 당연히 과천보다 인덕원역이 우선”이라며 힘을 보태고 있다. 안양시는 12월 자문회의와 국토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용역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과천시, 국토부에 원안대로 추진 강력 전달 이에 대해 과천시민들은 지역이기주의라며 격앙된 분위기다. 11일 김용석 과천시 교통개선팀장은 “안양시 인덕원 정차 추진은 과천시로선 매우 부담스런 상황”이라며 “아직 안양시 용역결과가 나오지 않아 대응자료를 내진 않고 있지만 동향은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팀장은 “지난주 국토부를 방문해 정상적으로 표정속도가 확보되는 GTX 위상에 맞는 철도가 조속히 건설되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시민들 민원이 계속 시에 접수되고 있다”며 “교통체증 등의 이유로 3기 신도시 조성에 반대했던 시민들이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광역 교통대책 약속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천 누리꾼들 “이미 결정 난 사안” 과천지역 거주 누리꾼들 댓글에서는 강한 비난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들은 “이미 결정 난 사안을 안양시가 뒤집으려 한다”며 “확정된 역을 빼고 추가로 설치해 달라는 것은 안양시 행정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과천은 주암임대·과천공공주택지구 등 정부의 주택정책을 모두 수용하고 이에 대한 교통대책으로 GTX 역이 건설되는 것”이라며 “안양시는 기여한 것이 뭐냐?”라고 따져 물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인데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고 적었다. 게다가 “또 다른 지역에서 추가 신설을 요구하게 되면 결국 고속철이 아니라 지하철이 될 것”이라며 추가 역 신설에 반대했다. 두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지만 정부의 선택 폭은 그리 넓지 않아 보인다. 인덕원에 추가로 정차역을 신설하고 정부과천청사역과 번갈아 정차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하지만 어떤 대안이 마련된다 해도 격앙된 과천시민을 이해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4조 3000억원을 투입하는 GTX-C 노선은 수원에서 양주 덕정까지 거리가 74.2km에 이른다. 2021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고]

    ●전병순씨 별세 백인균(KDB생명 수석부사장·산업은행 전 부행장) 은희(대전 가오중 교장) 지원(대전교육청 장학사) 은경(한경대 강사)씨 모친상 오남규(대전 괴정고 교사) 김태근(스마트컨설팅 대표) 이재수(현대자동차 대전둔산지점장)씨 장모상 10일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42)280-8181 ●한창섭씨 별세 동훈(서울경제신문 사회부 기자) 정선씨 부친상 11일 충남 청양농협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41)942-4600 ●정영숙씨 별세 방영광(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 차장)씨 모친상 안재수(전 충남도 환경보호과장)씨 장모상 11일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42)220-9972
  • [부고]

    ●전병순씨 별세 백인균(KDB생명 수석부사장·산업은행 전 부행장) 은희(대전 가오중 교장) 지원(대전교육청 장학사) 은경(한경대 강사)씨 모친상 오남규(대전 괴정고 교사) 김태근(스마트컨설팅 대표) 이재수(현대자동차 대전둔산지점장)씨 장모상 10일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42)280-8181 ●한창섭씨 별세 동훈(서울경제신문 사회부 기자) 정선씨 부친상 11일 충남 청양농협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41)942-4600 ●정영숙씨 별세 방영광(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 차장)씨 모친상 안재수(전 충남도 환경보호과장)씨 장모상 11일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42)220-9972
  • [부고] 백인균씨 모친상, 한동훈씨 부친상, 방영광씨 모친상

    ●백인균(KDB생명 수석부사장·산업은행 전 부행장)·백은희(대전 가오중학교 교장)·백지원(대전교육청 장학사)·백은경(한경대학교 강사)씨 모친상, 오남규(대전 괴정고 교사)·김태근(스마트컨설팅 대표)·이재수(현대자동차 대전둔산지점장)씨 장모상, 10일 오후 11시 30분,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지 대전시립추모공원. 042-280-8181 ●한창섭씨 별세, 동훈(서울경제신문 사회부 기자)·정선씨 부친상, 11일 오전 7시27분, 충남 청양농협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41-942-4600 ●정영숙 씨 별세, 방영광(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 차장) 씨 모친상, 안재수(전 충남도 환경보호과장) 씨 장모상, 11일,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42-220-9972
  • 안양시, GTX-C 노선 인덕원역 신설 또다시 추진

    안양시, GTX-C 노선 인덕원역 신설 또다시 추진

    경기도 안양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인덕원 정차를 또다시 추진한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GTX-C 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를 반영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4조 3000억원을 투입하는 GTX-C 노선은 수원에서 양주 덕정까지 거리가 74.2km에 이른다. 2021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안양시가 요청한 GTX-C 노선 인덕원역 신설을 경제성이 없다며 배제하고 예정대로 정부과천청사역을 확정했다. 인덕원역 신설이 배제된 이유는 이전 역인 금정역과 역간 거리가 5.4km로 짧아 표정속도 110km에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곡선으로 건설된 인덕원 구간을 GTX가 통과하기 위해 새로운 직선철도와 역사를 신축하면 비용이 많이 증가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안양시는 인덕원은 수도권 철도교통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시너지효과를 내기위해서는 GTX-C 노선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4년 월곶~판교선,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이 개통되면 4호선을 포함해 모두 3개 노선이 인덕원을 통과해 최대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인덕원역이 신설되면 군포·의왕·과천 등 안양권 4개 시 100만여명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성이 좋아지고 연계 환승을 용이하게 해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습적 교통체증이 해소뿐만 아니라 수도권 남부지역 도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를 설득하고 있다. 또 과천에 GTX 역이 신설되면 수많은 환승객이 또다시 이동해야 해 비효율적이며 이로 인해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인덕원역 추가 신설 근거를 내세우고 있다. 모두 10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GTX-C노선은 일반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인 시속 180㎞로 달리는 고속도심철도다. 인덕원역에서 먼저 신설이 확정된 정부 과천청사 역까지 거리는 4km로 금정역보다 훨씬 짧다. 고속철도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거리다. 이 문제만 아니라면 3개 노선이 통과하는 인덕원에 추가로 GTX-C 노선 정차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안양시의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부처 세종시로 이전으로 과천정부청사역이 예전만큼 수요가 없다는 지적도 이를 뒷받침한다. 안양시가 발주한 이번 용역은 12월 자문회의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 6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역 정차 기술과 경제적 타당성 분석, 통합정거장 환승 연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인덕원 정차를 위한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철도교통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양권 광역교통체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철도교통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타당성 확보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C 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주택시장 흥행지 내 상업시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스퀘어’

    주택시장 흥행지 내 상업시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스퀘어’

    강도높은 주택시장 규제에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가치가 입증된 일부 신도시·택지지구 내 수익형 부동산들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6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업시설은 최고 320대 1의 경쟁률로 계약시작 하루만에 60개실 모두가 완판됐다. 또 지난 7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공급한 ‘동탄역 롯데캐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프런트 캐슬 동탄’은 계약시작 하루만에 110개실이 모두 팔려나갔는데, 이들 상업시설의 공통점은 고강도 규제속에서도 굳건한 주택수요를 보였던 지역이라는 점이다. 주거시설 흥행지는 상업용 토지 분양 열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약 3만 가구에 달하는 주거시설 공급이 인기리에 공급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지난 7월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64필지는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인천 분양시장의 돌풍의 핵으로 불리고 있는 인천 루원시티에 9월 공급한 중심상업용지는 예정금액의 1.5배에 달하는 금액에 낙찰되기도 했다. 업계전문가는 “신도시나 대규모 개발지들의 경우 새롭게 유입되는 수요자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가 반드시 형성되어야 하는 만큼 상업·업무용 시설의 공급도 중요한 요소이다”며 “최근 저금리 기조와 주택시장의 위축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의 흥행지를 눈 여겨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시장의 흥행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갖추어진 곳에서 공급되는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만가구에 달하는 고정배후수요를 갖춘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스퀘어’가 투자수요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최근 동탄2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약 5,200㎡ 총 60개실로 이루어져 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가 위치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의 7개의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광역업무 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곳이다. 세부적으로는 복합환승센터 건설, 입체복합 개발 방식의 업무지역 조성 등을 계획해 교통,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입지로 주거지로서도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단지인근으로 동탄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도시형공장 및 연구시설, 벤처 외투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한미약품을 비롯해 SH뷰택, 삼한일렉트로닉스, 현대다이모스연구소 등 다양한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탄테크노밸리의 조성이 완료되면 풍부한 배후수요가 갖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스퀘어’는 풍부한 배후수요 뿐만 아니라 오산천과 여울공원을 인접하고 있는 쾌적한 상업시설로써 안정적인 임대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동탄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사이를 가로지르는 오산천과 오산천변에 조성되는 여울공원은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스퀘어’는 유동인구의 효과적인 집객을 위해 상업시설을 도로와 접하는 4면 개방형 설계를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가 위치한 C6블록은 북쪽으로는 문화시설이 서쪽으로는 여울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주변시설에 따라 다양하고 특색있는 상업시설 구성이 기대된다. 여기에 여울공원과 인접하고 있는 서쪽 상업시설은 단지 내 상업시설에서 볼 수 없었던 ‘드라이브쓰루’ 설계가 적용돼 차량을 이용한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갖추고 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스퀘어’ 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보관 내에서 자세한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희망고문 그만하고 약속된 교통망부터 해결하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어제 앞으로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정책 방향을 담은 ‘광역교통 2030’을 발표했다. 통행 비용을 최대 30% 줄이고, 환승 시간도 30% 줄여 수도권 주요 거점 간 통행 시간을 30분대로 줄인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수도권급행철도(GTX) A와 신안산선을 각각 2023년과 2024년 계획대로 준공하고, GTX B·C는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부에 추가 GTX 건설 추진,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 복층화,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 등도 새롭게 발표됐다. 발표대로 된다면야 참으로 긍정적이지만 실상은 ‘희망고문’에 가깝다. 정부는 2011년 경기 화성 동탄과 파주 운정을 잇는 GTX A를 2016년 준공한다고 했었다. 7년 늦은 약속 이행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GTX D’는 언제 착공해서 준공한다는 건가.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B(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의 예정된 착공(2022년 말)을 1년 정도 앞당기겠다면서 GTX D를 언급하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심을 겨냥했다는 의혹만 부른다. 정부는 남해·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 장성축·나주축의 광역도로, 광주~나주·화순 광역철도, 대구 2·3호선 연장 등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역교통의 중심을 자가용에서 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바꾸는 것은 맞다. 그걸 인정해도 ‘검토’라는 꼬리표를 달아 전국 곳곳에 걸친 장밋빛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발표된 많은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필요한 재원 조달에 대한 계획도 없다. 경제가 어려워 확장적 재정이 필요하다지만,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예산을 쓸 궁리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정부는 희망고문을 멈추고 약속한 교통망부터 제대로 건설하길 주문한다.
  • 저수지가 명품 호수공원으로… 경기 남부 도시 가치·품격 ‘쑥’

    저수지가 명품 호수공원으로… 경기 남부 도시 가치·품격 ‘쑥’

    “호반의 도시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경기 남부에는 저수지가 많습니다. 도시화로 인구가 늘면서 농경지는 줄어드는데 오히려 활용도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한 저수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오염으로 외면받았던 저수지가 도심 속 새로운 환경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 지자체는 저수지를 시민을 위한 재충전과 여가, 레저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호수가 주는 다양성이 도시 생활을 더욱 윤택하고 풍요롭게 꾸며 주며 도시의 가치와 품위를 한껏 높여 주기 때문이다. ●자연생태-레저·관광 공간으로 적극 활용 3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 남부 도시 의왕에서 발원한 황구지천 수계는 수원을 거쳐 진위, 안성천으로 이어진다. 40여㎞에 이르는 이 구간은 드넓은 벌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상류 지역에는 의왕 왕송호를 비롯해 수원의 광교, 원천, 신대, 일월, 파장, 서호와 정조 때 축조한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 만석거까지 저수지가 산재한다. 오산천 신갈저수지와 동탄호, 진위천 상류 이동저수지까지 포함하면 셀 수 없이 많다. 지자체들은 곳곳에 있는 저수지를 특성과 목적에 맞춰 도심 속 수변공원으로 자연생태, 레저·관광 등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농업용수 공급에서 벗어나 다양한 목적과 기능을 가진 호수로 개발, 도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심지어 물을 끌어 호수를 인위적으로 만들 정도로 ‘도시’와 ‘호수’는 이젠 서로 떼놓을 수 없는 꼭 필요한 관계가 됐다. 홍석완 의왕시 도시개발 과장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저수지 개발은 투자 대비 수익은 적다”며 “하지만 시민이 얻는 유무형의 가치는 수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다”고 말했다.특성에 맞게 개발된 도심 속 호수공원은 부동산 가치까지 높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시 ‘광교호수공원’(205만m²)은 개발 이전 지역 최대 유원지였던 신대저수지와 낚시터로 유명했던 원천저수지를 활용했다.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고 여기에 교·관목 수십만 주를 심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으로 꾸몄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는 광교신도시 개발로 수변공간 ‘어반레비’(도시제방)와 6개 주제를 가진 둠벙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를 담아냈다. 특히 1.6㎞에 달하는 공원 핵심공간 어반레비는 휴식과 만남의 장소인 저수지 제방에서 의미를 빌렸다. 도시 일상과 축제를 모두 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다. ‘신비한 물너미’, ‘물보석분수’ 등 바닥분수 9개 시설과 총 6.5㎞의 순환보행로, 도심 속 힐링 공간인 가족캠핑장,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 체험장을 갖췄다. 또 가족 단위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들’, 수변 위에 5개의 원형 데크와 아치형의 정다운 다리가 있는 ‘조용한 숲’, ‘행복한 꽃섬’, 습지와 버드나무가 어우러진 ‘먼 섬숲’ 등 여러 가지 특색 있는 공간을 꾸몄다. 새로운 개념으로 태어나 호수는 문화와 여가의 중심 공간으로 도시의 가치를 이끌고 있다.한때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됐던 의왕시 월암동 왕송호수(96만㎡)는 개발을 통해 오명을 벗고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됐다. 시는 2011년부터 철도특구사업을 진행하면서 바닥을 파내고 정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오랜 노력 끝에 수질을 크게 개선했다. 2016년에 호수를 순환하는 4.3㎞ 레일바이크 개장에 이어 지난해에는 스카이레일(집라인)과 캠핑장을 준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종합 레저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호수 주변에 시골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도 조성했다. 주변 생태환경이 개선돼 호수를 넘나드는 100여종이 넘는 철새와 다양한 어류,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의왕을 알리고 있다. 바라산(427m)과 백운산(566m) 맑은 물은 담은 의왕 학의동 백운호수(36만m²)는 평촌과 안양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다. 평촌이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원래 목적이 약화되자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개발했다. 호수를 따라 조성한 순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수도권 시민에게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준공한 3㎞ 생태탐방로에서는 호수 위를 산책하면서 자연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의왕시는 지난 7월 백운호수를 중심으로 63만 8396㎡ 규모의 생태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수변 지역에 문화체육, 생태숲, 생태학습, 친수 등 4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백운호수는 왕송호수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대표하고 있다.1957년 축조, 60여년이 넘은 군포시 둔대동 반월호수(40만㎡) 역시 심각한 오염으로 한때 시민의 외면을 받았지만, 시민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되살아났다. 한여름 밤 수변공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레저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3.4㎞ 둘레길은 산그림자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호수를 느끼며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홍 과장은 “도심 속 호수는 삭막하고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인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집값 상승 견인 등 유·무형의 가치 높여” 다른 지역에서도 호수공원은 신도시 가치와 품위를 높이기 위한 필수 조건이자 트렌드가 됐다. 동양 최대 인공호수인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을 비롯해 인천 송도, 청라 신도시에도 대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됐다. 1996년 개장한 일산 호수공원(103만㎡)은 호수 면적만 30만㎡다. 물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도입해 도시인이 접하기 어려운 자연생태계를 재현한 환경공원으로 일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됐다. 바다로 둘러싸인 송도에는 도심을 관통하는 4㎞의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라 신도시에는 최장 길이 2㎞의 호수공원이 멋진 풍경을 뽐내고 있다. 수질 개선으로 쾌적해진 호수 주변은 오랫동안 보존 지역으로 유지돼 온 덕분에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호수가 주는 다양한 혜택과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주거단지 조성이 잇따르고 있다.신대, 원천호를 중심으로 3만 1000여 가구(수용 인구 7만 7000명)를 건설하는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청 등 주요 기관 이전으로 도시의 중심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도시로서 수원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의왕 왕송호수 일원 2곳에는 공공주택 7000여 가구가 조성된다. 인근 월암동 신혼희망타운(52만㎡)에는 4000여 가구가 2024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초평지구(39만㎡)에는 민간임대주택 3000가구가 2022년까지 조성된다. 백운호수 일원에 조성된 백운지식문화밸리(95만㎡)에는 4080가구가 조성돼 이미 입주를 시작했다. 시흥 물왕동 물왕저수지 수변을 활용해 친수환경적 테마공원을 조성한 목감지구(175만㎡)에는 1만 2000여 가구가, 반월호와 갈치저수지 일원 군포대야미공공주택지구(62만㎡)에는 5400여 가구가 들어선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호수 주변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이지만 지자체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공공성을 강화해 해제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호수의 쾌적한 환경과 조망권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등 도시의 유무형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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