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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노협 「임투대회」 오늘6곳서 강행/경찰,원천봉쇄 방침… 긴장고조

    「전국 노동조합협의회」가 18일 하오2시 연세대와 경북대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단병호위원장 및 구속노동자석방과 노동운동탄압 분쇄ㆍ90임투투쟁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경찰은 전국에서 58개 중대 8천7백여명을 동원,대회를 원천봉쇄하기로 했다. 「전노협」은 이날 대회에서 단씨의 구속과 노동부의 업무조사를 거부했던 노조에 대한 당국의 사법조치를 노동운동의 탄압으로 규정,항의하고 23.3%로 책정한 올해 임금인상 목표를 관철하기 위한 공동전략을 펴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 집회를 불법집회로 간주,대회장소 주변에서 집중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이들의 도심시위에 대비해 서울 종로ㆍ명동ㆍ대학로 일대의 경계를 강화키로 했다.
  • 서울대등 6개대 4천여명 격렬한 화염병 시위

    ◎“노동운동 탄압중지”요구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서울시내 6개 대학교 학생 4천여명은 16일 보수대연합규탄과 임금투쟁전진대회 등록금 문제를 앞세우며 격렬한 화염병 시위를 벌였다. 서울대학생 2천여명은 하오2시 도서관앞뜰에 모여 새학기 총학생회 출범식을 마친뒤 하오4시30분쯤 교문밖으로 나가 경찰에 화염병 1천여개와 돌을 던지며 3시간 남짓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학생들의 시위가 격렬해지자 전경 2백여명을 4∼5차례 교내로 들여보내 최루탄을 쏘며 시위를 막았다. 학생들은 이에앞서 가진모임에서 『현정권은 전노협의장을 구속하고 업무조사라는 명분으로 노동운동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노협」을 중심으로 민중과 연대해 노동운동탄압분쇄 및 민자당과도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생 5백여명도 하오2시30분쯤 학생회관 앞뜰에 모여 민자당의 출범과 「전노협」에 대한 정부방침을 비난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문밖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또 연세대학생 3백여명은 하오2시쯤 도서관앞뜰에모여 학교측의 일방적인 등록금인상에 대해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등록금인상률의 재조정을 요구했다.
  • 근무중에 임시총회/11개 노조간부 입건/노동부 방침

    노동부는 15일 「전노협」의 지시에 따라 14일 하룻동안 「노동운동탄압철폐」 등을 주장하며 임시총회를 가진 55개 노조 가운데 근무시간중 사업주의 승인을 받지않고 총회를 연 전남 광주 금성 알프스노조 등 11개 노조의 간부들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 단위원장 구속 항의/2시간씩 작업 거부/전노협,오늘

    「전노협」은 단병호위원장의 구속과 당국의 노동운동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14일 하오 단위사업장별로 2시간동안 시간외 근무시간의 작업을 거부하고 조합원총회를 갖기로 했다. 「전노협」산하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당국의 노동운동탄압과 임금인상억제방침의 부당성 등에 대해 토론한 뒤 해당사업장 부근에서 대국민선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근로자의 날 4백71명 훈ㆍ포장

    10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부분의 사업체가 휴무한 가운데 정부는 과천 정부제2청사 강당과 각 시도별로 기념행사를 갖고 김부웅전국선원노조연맹위원장(53),평안섬유사원 박옥분씨(55) 등 모범근로자와 노사협조 증진에 공이 많은 노조간부ㆍ사용자 등 4백71명에게 훈ㆍ포장 또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 △김부웅 ◇은탑산업훈장 △이돈목(우방주택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박옥분 △최재철(한일은행 노조조합장) ◇철탑산업훈장 △김성회(경동탄광 상덕광업소 채탄원) △오임환(건설화학공업생산사원) △정기현(전국전력노조 총무국장) △김병욱(럭키노조위원장) ◇석탑산업훈장 △김옥수(광주고속 정비반장) △마무부(한국벨트 출하계장) △ 장재석(경기실업 생산반장) △김진각(대한석탄공사노조 도계지부장) △이기홍(서울시청노조조합장) △이종완(한국관광공사노조 조합장) △김성문(전국금속노조연맹 사무처장) △장일문(기선권형망수복수산 어로장) ◇산업포장 △김용진(서울식품 생산직장) △김윤영(대농 청주공장대리) △조성필(한국전력 해남지점 배전부장) △이정용(전주주물공업생산부장) △최석환(동아건설산업 관리차장) △김광호(한국유리공업 생산사원) △김명환(삼성제침공업 생산과장) △박정오(농심 부산지사 생산조장) △김동인(미원 노무관리과장) △이용해(한일개발 노무안전과장) △김영하(두산식품 총무부장) △제국삼(농산물항운노조 한국청과분회장) △유왕수(전국주한미군노조 전남지부장) △권영우(삼화노조조합장) △이수규(전국항운노조연맹 강원항운노조 조합장) △정수부(우성모직 노조조합장) △이갑종(전국자동차노조연맹 사무처장) △이병학(전국철도 노조사무국장) △김무남(전국통신노조연맹 교섭지도실장) △박제철(전국담배인삼노조 조직국장) △김중기(쌍방울 노조조합장)
  • 18일 임투대회 개최/전노협

    「전국노동조합협의회」는 5일 상오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평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4일 하오3시부터 「전노협」산하 전국의 모든 단위사업장에서 구속노동자석방과 노동운동탄압중지를 촉구하는 총회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전노협」은 또 오는 18일 전국 각 시ㆍ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단병호위원장 및 구속노동자석방과 노동운동탄압분쇄를 위한 임투승리전진대회」를 열기로 했다.
  • 「투견 도박」 20명 구속/전국 돌며 10억원대 벌여

    【수원】 수원지검 특수부 박성득검사는 22일 투견대회를 이용,상습도박판을 벌여온 개사육업자 이석일(47ㆍ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431),서보군씨(32ㆍ수원시 조원동) 등 12명을 도박장개설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이들을 쫓아다니며 도박을 일삼아온 김광만씨(39ㆍ수원시 조원동 47) 등 8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이씨 등 12명은 지난해 6월30일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중리 W갈비집앞 마당에서 1회에 5만원씩의 판돈을 걸고 1백여명을 상대로 사육중인 도사견을 동원,투견도박판을 벌인 것을 비롯,지난20일까지 화성과 용인 충남 천안 등지에서 모두 34차례에 걸쳐 7억5천7백여만원의 판돈이 걸린 투견도박판을 벌여 7천여만원을 도박장개설비 명목으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또 김씨 등 8명은 지난해 6월21일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H주유소앞에서 이씨 등이 개설한 투견도박판에 끼어들어 1회에 10만원씩 모두 4백80만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이는 등 지난20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6억1천만원의 판돈이 걸린 도박을 해온 혐의이다.
  • 출근투쟁 해고 여성근로자 청원경찰이 차로 납치

    ◎경찰 불심검문 끝에 풀려나 【수원=김동준기자】 11일 하오8시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 416 삼성전자 정문 앞길에서 출근투쟁을 벌이던 이 회사 해고근로자 김형아씨(23ㆍ여)가 삼성전자 청원경찰 박영복씨(37) 등 5명에 의해 서울1 나5400호 스텔라승용차(삼성전자소속)에 강제로 태워져 납치됐다가 40여분만에 화성군 동탄면 동탄지서검문소에서 경찰의 불심검문끝에 풀려났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하오9시쯤 회사정문 앞에서 해고에 항의하는 출근투쟁을 벌이려하자 박씨 등 청년5명이 다가와 머리채를 휘어잡고 팔ㆍ다리를 비틀어 10m쯤 끌고가 미리 대기시켜놓은 회사승용차에 자신을 강제로 태웠다는 것이다. 이어 김양은 차 뒷좌석 가운데에 앉혀져 양쪽에서 청년들에게 팔을 붙잡히고 입을 틀어막힌채 수원시내를 돌아 화성군쪽으로 끌려가다 검문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김양은 지난9일 사복을 한 4명에 의해 차량으로 납치돼 『쥐도새도 모르게 죽이겠다』고 협박당한 뒤 군포에 내려졌으며 10일에도 청원경찰 4명에 의해 차량납치됐었다고 주장했다. 김양은 지난해9월 회사안에서 작업환경개선과 인간적 대우를 요구하는 유인물 2백장을 뿌렸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9일 해고당한 뒤 그동안 회사 정문앞에서 출근투쟁을 벌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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