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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노협,총파업 결의/오늘부터/“전국 5백여 사업장서 돌입”

    「전노협」등 전국13개 지역 노동조합의장단 20여명은 29일 하오2시쯤 서울대 총학생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일부터 「전노협」산하 각단위사업장별로 총파업에 들어가고 ▲울산 현대중공업파업현장에 「전노협선봉대」등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13개지역 노조중앙위원들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10시 「비상중앙위원회」를 열고 전국 5백50개 사업장 18만여근로자들이 일제히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정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폭력진압등 최근 일련의 노동운동탄압은 민주노조운동자체를 말살하려는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울산지역의 경찰병력철수와 노동부ㆍ내무부ㆍ상공부장관등이 현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등을 주장했다. 의장단들은 『메이데이 총파업은 29일 하오 전국 각사업장별로 「비상위원회」를 거쳐 30일부터 들어갈것』이라고 밝혔다.
  • 「큰불」 껐지만 곳곳서 후유증/현대중농성 강제해산의 파장

    ◎「메이데이」 맞물려 연대투쟁 확산/마창노련등 동조… 파업 악순환 우려/당국선 불법쟁의에 강경대응 견지 울산 현대중공업 사태에 정부가 강제해결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일단 발등의 불은 껐지만 곳곳에 불씨가 남아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진통이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적지 않다. 울산지역 18개 현대계열사노조연합인 「현대그룹노조총연합회」(회장 이상범ㆍ29ㆍ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가 28일 상오 현대중공업에 대한 공권력투입에 항의하며 동조파업에 들어갈 것을 선언함에 따라 현대자동차노조원 8천여명은 이날 상ㆍ하오 도로를 점거하고 같은 회사안 곳곳에서 시위ㆍ농성을 벌였다. 현대철강등 9개계열사 노조원들도 정상출근을 하지 않고 회사앞 도로변에서 1배∼2백명씩 무리를 지어 농성을 벌였으며 현대중장비등 7개회사는 조합원들이 농성참가등을 막기위해 임시휴업을 결정하는등 현대중공업의 파업후유증이 전계열사로 번지고 있다. 또 마산 창원지역 마창노련은 25일 「현대중공업파업투쟁지원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이날 공권력투입 소식이 전해지자 오는 30일부터 총파업하기로 결의했다. 마창노련산하 「임금인상및 노동운동탄압분쇄투쟁본부」는 이날 하오1시30분부터 경남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권력투입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전노협」산하 「서울지역노동조합협의회」도 27일 하오 40여개 노조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표자회의를 갖고 「임투」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오는 5월3일과 4일 이틀동안 동맹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 「전노협」도 28일 서울 동국대학에서 29일 가질 예정인 「세계노동절 쟁취와 노동운동탄압분쇄를 위한 노동자 결의대회」를 「공권력투입규탄대회」로 바꿔 치르고 5월2일 비상중앙위원회를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는등 현대중공업사태의 후유증이 노동절및 본격적인 「임투」기간인 5월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노동계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정당한 법절차에 따르지 않는 불법노사분규에 대해서는 계속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법절차에 따른 노사분규는 보호하겠지만법질서를 위반하는 악성ㆍ불법분규에 대해서는 법집행을 엄정히 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노동부관계자들은 『앞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법질서확립차원에서 당분간은 가시적인 조치를 계속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노동부는 또한 전국 42개 노동관서의 전 행정력을 동원, 7백여개의 분규취약업체들의 분규및 5월1일 메이데이를 전후한 연대동조파업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노동부관계자들은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등의 파업동참 결의에 대해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즉 현대그룹소속 노조들이 공권력 투입에 항의한다는 의미로 연대파업을 선언하기는 했지만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 5월초를 전후해 모두 수그러들 것이라는게 노동부의 판단이다. 현대중공업노조가 내건 이슈가운데 가장 큰 문제인 구속자석방은 노사간의 협상으로 해결될 성질이 아니기 때문에 소속 노조의 조합원들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노동부는 또 마창노련ㆍ 「전노협」등에서도파업동참을 결의하기는 했으나 그 결의 자체가 노조핵심간부들의 의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합법적인 노사분규는 거의 어려울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5월초를 전후해 일부 기업체에서 동조파업을 단행하기는 하겠지만 그 기간은 2∼3일에 불과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관계자들은 근로자들에게 노조가 정치적인 불법파업보다는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인식이 상당히 확산돼 있는데다 국민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점도 파업확산저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돌발사태 등이 일어나 구속사태가 속출하고 공권력이 계속 투입되는등 악순환이 계속될 가능성도 없지않다. 특히 KBS및 현대중공업사태의 주동자가 구속될 경우의 파문은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전노협」등이 정부측의 강경대응방침에 따라 자숙할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의 계기나 돌파구를 마련해 대대적인 반격을 시도할 경우 한동안 과격분규가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이번 분규의 교훈만은 분명한 것같다. 노사 양측이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고 감정대립을 계속함으로써 양측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는 점이다. 현대중공업 사태는 공권력투입으로 일단 수습되긴 했지만 노사 양측이 평화적인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때에는 양측다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것이다.
  • “현중 경찰투입땐 연대파업”

    ◎마창노련 결의/20여곳 어제부터 준법투쟁 【창원=이정규기자】 마창노련(의장권한대행 이종엽ㆍ27ㆍ여)은 26일 산하 조합별로 노동운동탄압규탄대회를 열고 KBS와 현대중공업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연대하여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창원공단내 현대정공과 대림자동차 등 20여개 기업체 근로자들은 이날 낮 점심시간을 이용,일제히 집회를 열어 KBS와 현대중공업의 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오는 5월1일까지 잔업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마창노련소속 노조대표와 간부 등 핵심조합원들은 오는 30일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수출자유지역내 남산업과 한국중천 등 일부업체 근로자 5백여명도 이날 하오5시 수출자유지역후문옆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다.
  • 노총,임투결의대회/“올 목표 17∼20% 인상 관철”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24일 하오3시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조합원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탄압분쇄 및 90년도 임금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임투를 승리로 이끌어 노동기본권의 완전보장과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확보할 것』을 결의했다.이들은 『최근 경제성장위주의 자본편향적 정책으로 역행하려는 정부 여당과 이에 편승한 사용자들의 임금인상억제 및 노동운동탄압이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다』면서 『90년 임투목표인 17.3∼20.5%의 임금인상을 기필코 쟁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전노협 「임투대회」 무산/경찰,원천봉쇄/서울등 3곳서 약식행사

    ◎인천선 화염병 던지며 대치 「전국노동조합협의회」가 18일 하오 연세대ㆍ경북대 등 전국 5개지역에서 가지려던 「노동운동탄압분쇄와 90임투승리 전진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장소를 옮겨 약식으로 열리거나 등반대회 등으로 치러졌다. 「서울지역 노동조합협의회」 소속 근로자 3백50여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성문밖교회로 장소를 바꿔 이날 하오2시20분쯤 집회를 가진 것을 비롯,인천ㆍ대구에서도 제2의 장소로 옮겨 약식집회를 가졌다. 서울지역대회에서는 근로자들이 『민자당 출범이후 현정권과 자본가들은 더욱 굳게 뭉쳐 노동운동탄압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전노협」을 와해시키고 올해 임금인상률을 한자리숫자로 묶어 두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서노협」 근로자들은 대회를 마친뒤 하오8시쯤 한양대에서 「서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과 합류,야간집회를 갖고 교문으로 나가 경찰과 대치하다 하오9시30분쯤 해산했다. 서울에서는 이밖에 서울대,이화여대,건국대,숭실대 등에서 1백∼2백명의 학생들이 산발적인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해산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인노협」 소속 근로자 5백여명이 부평동 JC공원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부천시 역곡동 성심여대로 장소를 옮겨 1시간동안 대회를 가진뒤 교문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맞서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30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58개 중대 8천7백여명의 병력을 전국대회장소와 근로자ㆍ학생들의 집결예상지역에 배치했다.
  • 전노협 「임투대회」 오늘6곳서 강행/경찰,원천봉쇄 방침… 긴장고조

    「전국 노동조합협의회」가 18일 하오2시 연세대와 경북대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단병호위원장 및 구속노동자석방과 노동운동탄압 분쇄ㆍ90임투투쟁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경찰은 전국에서 58개 중대 8천7백여명을 동원,대회를 원천봉쇄하기로 했다. 「전노협」은 이날 대회에서 단씨의 구속과 노동부의 업무조사를 거부했던 노조에 대한 당국의 사법조치를 노동운동의 탄압으로 규정,항의하고 23.3%로 책정한 올해 임금인상 목표를 관철하기 위한 공동전략을 펴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 집회를 불법집회로 간주,대회장소 주변에서 집중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이들의 도심시위에 대비해 서울 종로ㆍ명동ㆍ대학로 일대의 경계를 강화키로 했다.
  • 서울대등 6개대 4천여명 격렬한 화염병 시위

    ◎“노동운동 탄압중지”요구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서울시내 6개 대학교 학생 4천여명은 16일 보수대연합규탄과 임금투쟁전진대회 등록금 문제를 앞세우며 격렬한 화염병 시위를 벌였다. 서울대학생 2천여명은 하오2시 도서관앞뜰에 모여 새학기 총학생회 출범식을 마친뒤 하오4시30분쯤 교문밖으로 나가 경찰에 화염병 1천여개와 돌을 던지며 3시간 남짓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학생들의 시위가 격렬해지자 전경 2백여명을 4∼5차례 교내로 들여보내 최루탄을 쏘며 시위를 막았다. 학생들은 이에앞서 가진모임에서 『현정권은 전노협의장을 구속하고 업무조사라는 명분으로 노동운동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노협」을 중심으로 민중과 연대해 노동운동탄압분쇄 및 민자당과도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생 5백여명도 하오2시30분쯤 학생회관 앞뜰에 모여 민자당의 출범과 「전노협」에 대한 정부방침을 비난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문밖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또 연세대학생 3백여명은 하오2시쯤 도서관앞뜰에모여 학교측의 일방적인 등록금인상에 대해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등록금인상률의 재조정을 요구했다.
  • 근무중에 임시총회/11개 노조간부 입건/노동부 방침

    노동부는 15일 「전노협」의 지시에 따라 14일 하룻동안 「노동운동탄압철폐」 등을 주장하며 임시총회를 가진 55개 노조 가운데 근무시간중 사업주의 승인을 받지않고 총회를 연 전남 광주 금성 알프스노조 등 11개 노조의 간부들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 단위원장 구속 항의/2시간씩 작업 거부/전노협,오늘

    「전노협」은 단병호위원장의 구속과 당국의 노동운동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14일 하오 단위사업장별로 2시간동안 시간외 근무시간의 작업을 거부하고 조합원총회를 갖기로 했다. 「전노협」산하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당국의 노동운동탄압과 임금인상억제방침의 부당성 등에 대해 토론한 뒤 해당사업장 부근에서 대국민선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근로자의 날 4백71명 훈ㆍ포장

    10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부분의 사업체가 휴무한 가운데 정부는 과천 정부제2청사 강당과 각 시도별로 기념행사를 갖고 김부웅전국선원노조연맹위원장(53),평안섬유사원 박옥분씨(55) 등 모범근로자와 노사협조 증진에 공이 많은 노조간부ㆍ사용자 등 4백71명에게 훈ㆍ포장 또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 △김부웅 ◇은탑산업훈장 △이돈목(우방주택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박옥분 △최재철(한일은행 노조조합장) ◇철탑산업훈장 △김성회(경동탄광 상덕광업소 채탄원) △오임환(건설화학공업생산사원) △정기현(전국전력노조 총무국장) △김병욱(럭키노조위원장) ◇석탑산업훈장 △김옥수(광주고속 정비반장) △마무부(한국벨트 출하계장) △ 장재석(경기실업 생산반장) △김진각(대한석탄공사노조 도계지부장) △이기홍(서울시청노조조합장) △이종완(한국관광공사노조 조합장) △김성문(전국금속노조연맹 사무처장) △장일문(기선권형망수복수산 어로장) ◇산업포장 △김용진(서울식품 생산직장) △김윤영(대농 청주공장대리) △조성필(한국전력 해남지점 배전부장) △이정용(전주주물공업생산부장) △최석환(동아건설산업 관리차장) △김광호(한국유리공업 생산사원) △김명환(삼성제침공업 생산과장) △박정오(농심 부산지사 생산조장) △김동인(미원 노무관리과장) △이용해(한일개발 노무안전과장) △김영하(두산식품 총무부장) △제국삼(농산물항운노조 한국청과분회장) △유왕수(전국주한미군노조 전남지부장) △권영우(삼화노조조합장) △이수규(전국항운노조연맹 강원항운노조 조합장) △정수부(우성모직 노조조합장) △이갑종(전국자동차노조연맹 사무처장) △이병학(전국철도 노조사무국장) △김무남(전국통신노조연맹 교섭지도실장) △박제철(전국담배인삼노조 조직국장) △김중기(쌍방울 노조조합장)
  • 18일 임투대회 개최/전노협

    「전국노동조합협의회」는 5일 상오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평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4일 하오3시부터 「전노협」산하 전국의 모든 단위사업장에서 구속노동자석방과 노동운동탄압중지를 촉구하는 총회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전노협」은 또 오는 18일 전국 각 시ㆍ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단병호위원장 및 구속노동자석방과 노동운동탄압분쇄를 위한 임투승리전진대회」를 열기로 했다.
  • 「투견 도박」 20명 구속/전국 돌며 10억원대 벌여

    【수원】 수원지검 특수부 박성득검사는 22일 투견대회를 이용,상습도박판을 벌여온 개사육업자 이석일(47ㆍ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431),서보군씨(32ㆍ수원시 조원동) 등 12명을 도박장개설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이들을 쫓아다니며 도박을 일삼아온 김광만씨(39ㆍ수원시 조원동 47) 등 8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이씨 등 12명은 지난해 6월30일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중리 W갈비집앞 마당에서 1회에 5만원씩의 판돈을 걸고 1백여명을 상대로 사육중인 도사견을 동원,투견도박판을 벌인 것을 비롯,지난20일까지 화성과 용인 충남 천안 등지에서 모두 34차례에 걸쳐 7억5천7백여만원의 판돈이 걸린 투견도박판을 벌여 7천여만원을 도박장개설비 명목으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또 김씨 등 8명은 지난해 6월21일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H주유소앞에서 이씨 등이 개설한 투견도박판에 끼어들어 1회에 10만원씩 모두 4백80만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이는 등 지난20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6억1천만원의 판돈이 걸린 도박을 해온 혐의이다.
  • 출근투쟁 해고 여성근로자 청원경찰이 차로 납치

    ◎경찰 불심검문 끝에 풀려나 【수원=김동준기자】 11일 하오8시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 416 삼성전자 정문 앞길에서 출근투쟁을 벌이던 이 회사 해고근로자 김형아씨(23ㆍ여)가 삼성전자 청원경찰 박영복씨(37) 등 5명에 의해 서울1 나5400호 스텔라승용차(삼성전자소속)에 강제로 태워져 납치됐다가 40여분만에 화성군 동탄면 동탄지서검문소에서 경찰의 불심검문끝에 풀려났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하오9시쯤 회사정문 앞에서 해고에 항의하는 출근투쟁을 벌이려하자 박씨 등 청년5명이 다가와 머리채를 휘어잡고 팔ㆍ다리를 비틀어 10m쯤 끌고가 미리 대기시켜놓은 회사승용차에 자신을 강제로 태웠다는 것이다. 이어 김양은 차 뒷좌석 가운데에 앉혀져 양쪽에서 청년들에게 팔을 붙잡히고 입을 틀어막힌채 수원시내를 돌아 화성군쪽으로 끌려가다 검문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김양은 지난9일 사복을 한 4명에 의해 차량으로 납치돼 『쥐도새도 모르게 죽이겠다』고 협박당한 뒤 군포에 내려졌으며 10일에도 청원경찰 4명에 의해 차량납치됐었다고 주장했다. 김양은 지난해9월 회사안에서 작업환경개선과 인간적 대우를 요구하는 유인물 2백장을 뿌렸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9일 해고당한 뒤 그동안 회사 정문앞에서 출근투쟁을 벌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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