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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화성 동탄 1차분양 새달 12일로 늦춰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 일정이 다음달 6일에서 12일로 늦춰졌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탄 1단계에 참여하는 월드건설 등 8개 업체는 회의를 갖고 추석 연휴와 모델하우스 건설 지연 등으로 분양을 늦추기로 했다.9개 단지 6456가구가 공급되며,절반 이상인 3642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청약 자격은 분양 물량의 30%인 1936가구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에게 돌아가고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전용면적 25.7평이하 2814가구 중 75%인 2110가구는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에게 청약 우선권이 주어진다.
  • 수도권남부 ‘쨍하고 볕’ 들까

    수도권남부 ‘쨍하고 볕’ 들까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연말 개통 예정인 서울∼천안 급행전철이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특히 수도권 남부지역이 전철 개통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급행전철이 개통되면 천안에서 서울역까지 대략 1시간 20분이면 갈 수 있으며,중간의 화성이나 오산 등에서는 1시간 이내에 서울시내 진입이 가능해진다.이에 따라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도 모처럼 호재에 들떠 있다. 올 하반기에만 급행전철 역세권에서 1만 4000여가구가 분양된다.10월 분양을 앞둔 동탄신도시 1단계의 경우 급행전철의 직접적인 수혜아파트로 꼽힌다.또 분양 중인 오산 원동 대림 e-편한세상도 예상외로 수요자들이 몰리자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이곳이 수혜지역 이미 서울역에서 병점까지는 전철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병점∼천안까지의 복복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공정률이 95%여서 연말 급행전철 개통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급행전철 개통시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곳으로는 경부선상의 전철역이 거론된다.오산이나 송탄,서정리,평택,성환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이들 지역은 천안이 경부고속철의 개통의 혜택을 본 것과 달리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아 왔다. 그러나 급행전철이 개통되면 고속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출·퇴근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1시간 안팎이면 신도림이나 영등포 용산,서울역을 이용해 서울시내 곳곳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특히 1단계 분양을 앞둔 동탄신도시가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점쳐진다.이미 수원에서 병점까지 7.2㎞는 지난 4월30일 개통돼 운영되고 있는데다 급행전철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최대 수혜지역은 다음달 초 1단계 6456가구의 분양을 앞둔 동탄신도시이다.평택도 상당한 혜택이 예상된다.용산미군기지 이전과 관련,국제평화도시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신도시외에 병점역 인근 화성 태안지구 아파트와 서정리역·평택역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장당·안중·송화지구),천안시 두정역 인근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태안지구 분양권은 전매규제 여파로 작년에 비해 1000만원정도 호가가 떨어진 상태다.정부의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거래가 끊겼지만 이번 호재로 가격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입주·분양 아파트 노릴만 특히 올 하반기에만 신창미션힐과 주공그린빌 3단지 등 4000여가구가 입주한다.그동안 입주율이 오르지 않아 고민했지만,내년 급행전철이 개통되면 입주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평택은 서정리역 인근 장당지구나 평택역 인근 안중(현화)지구,송화지구 아파트가 유망하다.장당지구는 송탄시가지에 붙어 있다.서정리역이 걸어서 5∼10분 걸린다. 현재 우미이노스빌 1차는 2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로 1억 8080만∼1억 85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안중지구나 송화지구는 평택역을 차로 이용해야 하지만 평택항,포승산단,한산공단의 배후주거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급행전철의 연말 개통은 수도권 남부 분양시장에 호재 중의 호재”라면서 “역세권 주변의 저간 분양권이나 분양아파트를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당첨’ 동탄으로 갈까 ‘웃돈’ 판교 기다릴까

    [부동산 in] ‘당첨’ 동탄으로 갈까 ‘웃돈’ 판교 기다릴까

    동탄으로 갈까,판교를 기다릴까.신도시 아파트 청약을 앞두고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고민이 커졌다.안전하게 당첨이 보장되는 동탄 신도시 아파트를 청약할지,시세차익이 보장되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야 할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판교 아파트에 당첨되면 시세 차익이 확실히 보장되지만 ‘로또’당첨 이상의 청약경쟁을 치러야 한다.반면 동탄 아파트는 당장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경쟁을 치르지 않고도 당첨될 가능성이 크다.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당첨 기회가 큰 동탄 신도시 아파트에 청약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기다렸다가 판교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동탄과 판교는 비슷한 규모에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하는 서울 남부 신도시라는 점에서 같으나 분양 시기는 동탄이 빠르다.동탄 분양이 끝날 즈음 판교 분양이 시작된다. 아파트 분양가도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전용면적 25.7평 이상 아파트는 내년 3월부터 택지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분양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판교 신도시에서는 25.7평 이하 국민주택규모 아파트의 경우 분양 원가 규제를 받게 돼 동탄 신도시 아파트 수준의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 엄청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동탄, 10월 6456가구 2차 분양 동탄 신도시는 지난 7월 시범단지 공급에 이어 다음달 2차 분양몰이에 나선다.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6456가구로 집계됐다.시범단지 분양 때와 달리 중대형 아파트가 많다.전용면적 60∼85㎡ 아파트가 2814가구,85㎡ 초과 아파트가 3642가구로 중대형 평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청약 분위기는 시범단지 때와 딴판일 것으로 전망된다.판교 신도시 분양의 윤곽이 잡혔기 때문이다.여기에 내년부터는 25.7평 이하 아파트에는 원가연동제를 실시,분양가가 인하되는 만큼 실수요자를 빼고는 굳이 청약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청약경쟁률도 시범단지 평균 경쟁률에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점쳐진다.일부 아파트는 미달·미계약이 우려될 정도다.아파트 분양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도 속이 탄다.청약 분위기가 시범단지 분양 때만큼만 살아나 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범단지 아파트 분양가 이상으로 내놓기는 어렵게 됐다.25.7평 이하 아파트는 평당 72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공산이 크다.평형별로 공급량의 30%는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화성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분양된다.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는 공급 물량의 75%가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돌아간다. 동탄신도시는 273만평의 대규모로 삼성전자 등과 가깝고,28만평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체를 유치하는 등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된다.수원·화성·오산지역 거주자들에게 권할 만하다.모두 3만 2960가구가 들어서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가장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강남과 분당 신도시 중간에 있어 서울과 가장 가까이 붙어 있다.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어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 원가연동·채권입찰제 적용 아파트 분양은 빨라야 내년 4∼5월쯤 이뤄진다.이 때는 개정 주택법이 시행될 예정이라서 원가 연동제는 물론 택지를 경쟁입찰에 부치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지금과 크게 달라진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택지를 싼 값에 공급받기 때문에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중대형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크게 상승한다. 이 때문에 25.7평 이하 아파트는 당첨만 되면 대박으로 이어진다.하지만 당첨 확률은 ‘로또’를 연상할 정도다.중대형 아파트도 분양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강남이나 분당 신도시 아파트값과 비교할 경우 시세차익이 예상돼 청약경쟁률은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5.7평 이하 아파트는 1만 3600가구 정도 분양된다.이 중 30%는 2001년 12월26일 이전부터 성남시에서 살고 있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된다.9520가구는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지만 이중 75%인 7140가구는 무주택우선공급자에게 돌아간다.따라서 일반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2380여가구에 불과하다.그나마 한꺼번에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3∼4차례 나눠 분양하게 되므로 청약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 동탄, 투자자는 판교 겨냥을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판교 아파트는 당첨과 동시에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판교 아파트를 잡기 위해 ‘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첨 확률이 높은 성남시 거주자와 무주택우선공급대상자는 판교 아파트에 청약할 것을 권한다.25.7평 이하 아파트는 당첨과 동시에 1억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된다.다만 입주 후 3년간 팔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판교 중대형 평형은 경쟁률은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낮겠지만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단기 투자 수익률은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떨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 시세가 비싸게 형성될 전망이다.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에서 빠진 실수요자라면 당첨 가능성이 큰 동탄신도시에 청약하는 것도 괜찮다.수원·화성 삼성전자 직장인 등 직주근접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가 청약할 만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주택업체들이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분양을 미뤘던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여기에는 가을이 계절적으로 부동산 성수기라는 점과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지방 대도시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면 분양경기가 더 나아질 것이란 점도 한몫하고 있다. 다음달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는 노른자위 단지가 많다.수도권에서는 동탄신도시 1단계가 분양되고 서울에서는 강남지역 물량이 쏟아진다.지방에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실수요자라면 노른자위를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 ●얼마나 분양되나 12일 부동산포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19곳,6만 4382가구이다.이달 물량(73곳,4만1869가구)보다 53.8%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482가구,경기 45곳,2만 1419가구,인천 12곳,7225가구 등 수도권이 2만 9000여가구이고,지방에서는 56곳,3만 5256가구이다. ●이 곳을 눈여겨 보자 서울은 9차 동시분양으로 6곳,4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10월6일부터 청약접수가 이뤄진다.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622가구 가운데 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일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 많아 향후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지역에서는 화성 동탄 1단계가 단연 주목의 대상이다.대우건설,우림건설,월드건설,신도종합건설,쌍용건설,경남기업,㈜반도,한화건설 등 8개 업체가 모두 6456가구를 10월 중순 분양한다.당초 10월 1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었으나 추석연휴 때문에 늦어지게 됐다.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성공여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회복여부나 건설경기 연착륙을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34∼75평형 총 3000여가구이며 해안가 인근에 있어 바다를 볼 수 있다.UN공원,부산시민회관,메가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운산초등,용호중,예문여고 등 학교시설이 갖춰져 있다. 충청권에서는 LG건설이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 101 일대에 33∼57평형 총 1875가구를 분양한다.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여 거리로 인근에 아산신도시와 북수지구,불당지구의 개발을 통해 아산 배방지역 주변은 신흥주거단지가 될 예정이다. 지방 아파트는 철저히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해야 한다.지금은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안좋지만 조금 있으면 지방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전례에 비춰볼 때 부동산 경기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1년 가까이 후행한다.따라서 분양가를 따져보고 실수요 위주의 청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동탄 2차 6456가구 새달 6일 분양

    동탄 2차 6456가구 새달 6일 분양

    경기도 화성동탄신도시 2차 아파트 분양이 다음달 6일 실시된다.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6456가구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동탄신도시 2차 아파트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다음달 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6일부터 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차 아파트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리건,남우건설,넥서스건설,월드HSD,반도,명신,창보종합건설 등 7개사이다.전용면적 60∼85㎡ 아파트가 2814가구,85㎡ 초과 아파트가 3642가구로 중대형 평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범단지(평당 720만원 안팎)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평형별로 공급량의 30%는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화성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분양된다.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는 공급 물량의 75%를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시범단지 및 반석산 아래 중앙공원과 중심 상가와 가까운 주거중심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동탄신도시는 273만평의 대규모로 삼성전자 및 삼성반도체와 가깝고 28만평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체를 유치하는 등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모두 3만 2960가구가 들어서며 잔여분은 내년에 공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동탄 상업용지 2만여평 분양

    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토지 48필지,2만 1108평을 일반 실수요자들에게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분양 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 40필지(필지당 156∼1749평),1만 6514평 ▲주차장용지 6필지(271∼1066평),3784평 ▲주유소용지 2필지(303∼507평),809평 등이다.분양가는 일반상업용지가 평당 평균 1422만 1000원,주차장용지는 688만 3000원,주유소용지는 752만 5000원이다. 중심상업지역 일반 상업용지는 건폐율 80%,용적률 800%가 적용된다.중심상업지역 주차장용지는 건폐율 90%,용적률 1500%까지 지을 수 있다.다음달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4시30분까지 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토공 홈페이지 또는 토공 화성사업단(031-379-6904)에 문의하면 된다. 토공은 또 다음달 6일부터 파주 교하지구 단독주택지 263필지를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주거전용 261필지와 점포겸용 2필지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지난 6월 추첨분양에서 미매각된 토지와 자격미달 등으로 당첨이 취소된 땅이다. 규모는 78평∼148평이다.홈페이지와 서울본부(02-550-7122)로 문의하면 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가을 아파트 분양 ‘풍성’ 입지·채권입찰등 염두를

    가을 아파트 분양 ‘풍성’ 입지·채권입찰등 염두를

    들녘뿐만 아니라 아파트 공급 시장에도 풍성함이 찾아오는 계절이다. 여름 비수기를 맞아 아파트 분양을 미루던 업체들이 가을 분양 시장을 겨냥,대규모 공급에 나섰다.서울,수도권에서 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건설사들은 ‘청약 대전’을 치러야 할 것 같다. ●서울 동시분양 중소형서 대형까지 10월 초 분양을 시작할 서울 9차동시분양은 다른 때와 다른 모습을 띨 것으로 보인다.물량이 풍성하고 입지가 빼어난 곳이 많아 청약통장가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모두 17곳에서 16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입지가 빼어난 강남권 아파트 분양에는 청약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실수요층을 겨냥한 중소형 평형이다.반포동 SK뷰(53∼84평형),도곡동 아이파크(53∼70평형)는 50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 분양한다. 눈에 띄는 단지로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 2차 아파트가 있다.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1622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서초구 반포동 SK뷰 아파트도 교통·편익시설 등이 가까워 인기를 모을 예정이다.53∼82평형 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3,7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고속터미널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강남성모병원 등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도곡동 현대연립을 헐고 53∼70평형 58가구를 지어 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강북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 단지를 노릴 만하다.삼성물산건설부문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3구역을 재개발해 787가구를 지어 367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한다.대우건설은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푸르지오 32평형 101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도봉구 창동에서 31∼43평형 1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창동역이 걸어서 6∼7분 거리.동부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금호건설은 구로구 오류동에서 재개발 아파트 182가구를 지어 23평형 50가구,24평형 17가구,31평형 38가구 등 1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경인선 오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논현지구와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서울동시분양 일정과 물려 있어 청약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단계 분양에는 쌍용건설,월드건설 등 8개사가 64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전략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을 사람은 입지가 빼어난 강남권 아파트를 청약해볼 만하다.암사동 시영2차·도곡 현대연립 재건축 아파트 등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영 한국개발컨설팅 사장은 “서울에서는 분양원가 공개,택지채권입찰제 등의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입지가 빼어난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라면 적극 청약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변수다.택지채권입찰제를 적용하고 분양가를 규제할 경우 주변 아파트 시세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기존 아파트 분양가를 적용,공급하는 동탄신도시 1단계 아파트 분양은 시범단지 분양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무주택 우선청약자와 성남시 거주자들은 섣불리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판교 신도시 아파트 청약을 노리는 것이 나을 듯싶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메트로 라운지]뜨는 기업-상도라이텍㈜

    [메트로 라운지]뜨는 기업-상도라이텍㈜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 상도라이텍(주)(대표 김기상)은 조명업계에 불고 있는 ‘웰빙바람’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을거리를 비롯한 의류,주거시설,사무기기 등 모든 분야에서 웰빙 붐이 일고 있으며 조명기구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6월 이 회사가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 ‘공기살균 등기구’는 웰빙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등기구는 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공기청정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크기 작아 어떤 등에도 장착 가능 우선 외부 공기를 내부로 흡입한 후 자외선 살균소독과 광촉매 등 2가지 기능을 이용하여 공기속의 세균과 악취 등을 90% 이상 제거시켜 준다. 자외선 살균은 병원성 세균들의 DNA 연결고리를 파괴,번식능력을 잃게 하는 살균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오염물질 생성이나 세균·진균에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식기소독기나 칫솔살균기 등에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광촉매기능은 악취를 다공질 바이오 세라믹볼에 흡착한 후 산화·분해하는 새로운 기술로 자연상태에서 10시간 걸려야 제거할 수 있는 악취를 2시간내에 분해하는 환경친화적 분해촉진 기술이다. 이 회사 김기상 사장은 “살균 조명기기에 대한 효과를 실험한 결과 부유세균의 경우 4시간후 20%,8시간후 60%,24시간후 90%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살균기기의 크기가 손바닥만해서 어떤 등기구에도 장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달중 출시 예정인 샤워 부스용 ‘원적외선 조명기기’도 주목할 만하다. 원적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세포 조직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노화방지 및 신진대사촉진 등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택 및 건축자재를 비롯해 의료기구,찜질방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사워용 원적외선 조명기 9월 출시 상도라이텍의 원적외선 등기구는 램프표면에 원적외선 코팅을 한 기존 제품과 달리 램프 유리속에 원적외선 물질을 주입한 게 특징이다.때문에 원적외선 발생량이 기존 등기구(20%)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70%)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샤워를 하는 동안 등기구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을 받게돼 몸속이 따뜻해져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이들 제품은 최근 분양을 마친 화성 동탄신도시내 시범단지내 2개 아파트 1600가구에 설치된다.지난 1999년 7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20여건의 의장등록제품을 개발하는 등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60억원을 예상하는 등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제품 개발에 앞서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며 “아름다움에 바탕을 둔 실용적인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 in] 주택경기 침체기 내집마련 이렇게

    [부동산 in] 주택경기 침체기 내집마련 이렇게

    주택경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입주를 시작한 새집들이 빈집으로 방치돼 있는 경우도 많다.서울시내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에는 1억원 가량 호가가 빠진 경우도 많다.서울·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주택경기 침체가 항구적인 것은 아니다.언젠가는 회복국면에 접어들게 된다.이는 과거의 예에서 봐도 분명하다.침체와 호황은 주기적으로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때가 내집마련 적기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바로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침체기에는 시장이 매수자 위주로 개편돼 보다 좋은 조건에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기존 주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내집 장만에 나서는 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그렇지만 그 요령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미분양땐 분양가 낮춰 주택시장 경기가 좋을 때는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유리했다.처음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첫 분양이라는 리스크를 감안,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후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먼저 분양한 업체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분양가를 높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먼저 분양에 나선 업체에 미분양이 발생하면 분양가를 낮추는 현상이 일반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남양주 덕소에서 9월 분양하는 경남기업은 저렴한 분양가와 여유 있는 융자혜택으로 승부수를 띄웠다.7∼8월 사업지 부근(덕소리)에서 먼저 분양했던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 아파트에 일부 미분양이 나자 아예 겁을 먹었다.분양가를 평당 100만원 이상 인하하고,중도금도 무이자융자 처리로 방향을 선회했다. 서울 8차동시분양에 합류할 서울 신공덕동 삼호 역시 기준층 예상분양가를 평당 1100만원으로 책정,주변 아파트인 신공덕 삼성3차(평균 1200만원)보다 낮춰 잡았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차장은 “침체기에는 늦게 분양하는 아파트가 메리트가 많은 편이다.”라면서 “다만 분양가가 싸더라도 인근 아파트의 분양권 시세나 분양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청약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가연동제 실시 전에 사야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는 웬만하면 미분양 물량이 생긴다.경우에 따라서는 통장이 필요없는 선착순 분양물량이 남기도 한다.따라서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다.일반적인 원칙은 원가연동제가 실시되기 전에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분양가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이 경우 이미 분양에 나섰다가 미분양이 난 아파트는 분양조건을 바꿔 ‘떨이 분양’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분양아파트 공략은 원가연동제 실시를 전후해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건설교통부가 밝힌 지난 6월말 현재 미분양아파트는 5만 97가구로 전달의 4만 5164가구보다 10.9% 증가했다. ●동탄 1단계는 중대형이 유리 다음달 중순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1단계 아파트 약 6500가구가 분양된다.모두 8개 업체가 참여하며 29∼60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동탄신도시 1단계 지구는 시범단지에 비해 입지는 뒤지지만 용적률은 시범단지(220%)보다 낮은 170∼180%여서 쾌적성은 뛰어나다. 전체 6452가구 가운데 65%(3463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이다.앞서 분양된 시범단지(5306가구)는 90% 이상이 국민주택 규모였다. 인근 판교신도시의 경우 국민주택규모 이하는 원가연동제가,국민주택규모 초과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중소형은 분양가가 낮아지는 반면,중대형은 분양가가 뛸 가능성이 크다.동탄신도시는 중대형을 분양받으면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가는 30평형대는 평당 730만∼750만원대,40평형대 이상은 평당 760만∼790만원대로 시범단지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일부 업체가 중대형 분양가를 평당 20만원가량 높게 책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청약시 분양가를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길脈 돈脈]용인 토지거래 활발

    [길脈 돈脈]용인 토지거래 활발

    새 길이 뚫리는 경기도 용인시 일대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도로와 철길이 생기면 서울을 오가는 길이 가까워지는데다 대규모 택지개발과 민간 아파트 건설이 활기를 띠면서 주변 땅값 상승이 기대된다.45번 신설 국도 주변과 용인 경전철역이 들어서는 곳이 투자 유망지로 꼽힌다. 특히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포함됐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진 곳은 거래가 자유롭고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마평동~평택 4차로 연말 개통 2차로인 45번 국도와 같은 방향으로 새로운 4차로 도로가 건설되고 있다.서울∼분당∼자연농원∼용인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간선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45번 국도는 남양주∼광주∼용인∼안성∼평택을 지나면서 경기 내륙을 잇는 도로다.이중 용인 시내 마평동∼평택을 잇는 도로가 4차선으로 새로 건설된다.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용인∼안성시 양성면 장서리까지는 올 추석 때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마평동∼포곡면을 잇는 국가지원도로도 건설돼 45번국도와 이어진다.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45번 및 국가지원도로 주변 가운데 땅을 사둘 만한 곳으로는 양지면,포곡면,모현면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기존 도로와 신설도로를 연결하는 간이 입체교차로 주변과 영동고속도로 주변이면 좋다.땅값은 자연녹지의 경우 평당 30만∼40만원을 호가한다.아파트 건설이 활발한 용인시 고림동 일대도 눈여겨볼 만한 땅이다. 이 곳의 가장 큰 강점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져 거래가 자유롭다는 것.외지인 투자에 제약이 따르지 않아 거래가 잘 이뤄지고 있다.작은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땅이 귀하다.기존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곳의 자연녹지나 나대지 등도 유망하다. ●분당선 연장구간과 연결 최근 용인 경전철 구간별 시공사가 선정됐다.분당선 연장구간과 연결돼 서울까지 전철길이 이어진다. 기흥읍 구갈에서 시작되는 경전철은 강남대와 동백 신도시를 지나 시청과 둔전,전대리 삼성에버랜드까지 용인시를 동서로 연결한다.15개 역이 건설되며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구갈에서 전대리까지 18.47㎞로 30분 정도 걸린다.강남대·명지대 학생들과 용인 동백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철역이 들어서는 주변이 투자 유망지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진 곳도 많다.특히 강남대·명지대역과 삼가·시청역 일대 땅에 묻어둘 만하다. 삼가역 일대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용인시 행정타운이 조성되는 시청역 부근 땅값은 서울 변두리 수준이다.42번 국도 주변은 평당 300만∼600만원을 부른다.시청 앞은 상업지역으로 개발 중이다.45번·42번 국도가 만나는 마평동 일대도 투자해볼 만하다.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추진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에서 용인∼광주∼성남∼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IC를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계획이 확정되면 2005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동탄신도시 건설 이후 늘어나는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고,경기 북동부에서 서울,분당을 거치지 않고 경기 내륙을 거쳐 남부지역으로 연결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in] 주판알 튕겨본뒤 청약을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물량이 넘친다.동탄 신도시 1차 분양을 비롯해 성복지구 등에서 일반 아파트 8만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적용될 분양원가 공개와 택지채권입찰제가 실시될 예정이라서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도권 남부 공급 홍수 눈에 띄는 곳이 동탄신도시.시범단지에 이어 9월쯤 8개 업체가 1단계 사업 647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시범단지와 달리 모두 25.7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다.채권입찰제 시행 이전에 공급된 땅이어서 앞으로 공급되는 택지지구 중대형 아파트와 비교,분양가가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단계 지구에는 1만 3600가구가 들어선다.기흥 나들목에서 가깝다.아직 택지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곳과 임대 아파트는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한화건설과 우림건설은 33∼45평형 1508가구를 분양한다.월드건설과 반도건설도 35∼60평형 1286가구를 내놓기로 했다.신도종합건설은 33∼48평형 1394가구를 계획하고 있다.쌍용건설은 33평형 939가구,대우건설은 38∼60평형 72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대아건설도 42평형 623가구를 선보인다. 건설사들은 시범단지 청약경쟁률과 높은 계약률에 힘입어 1차 단지 물량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 업체는 분양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시범단지 분양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용인 성복지구에서도 6700여가구가 쏟아진다.25.7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로 9월 분양을 예상하고 있다.수지지구에서 수원 이의 신도시로 넘어가는 중간이다.땅 주인은 대부분 중견 건설업체이고 시공은 대형 건설사들이 맡았다. 이곳은 LG타운 조성이 눈에 띈다.이미 LG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곳이다.일레븐건설과 부림건설이 갖고 있는 땅에 시공사로 참여,추가로 4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풍산종합건설은 경남기업을 시공사로 내세워 816가구를 공급한다.새한기업은 벽산건설을 앞세워 480가구를,제니스건설은 15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용인 구성·기흥읍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계획돼 있다. 구성에서는 임광토건이 910가구,진흥기업이 70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기흥에서는 연말께 쌍용건설이 2376가구,신안이 다음달 1036가구를 공급키로 했다.대주건설도 864가구를 9월쯤 내놓는다. 두산산업개발과 코오롱건설은 연말께 수원 매탄동에서 38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을 잡았다.벽산건설과 LG건설은 입북동에서 9월쯤 각각 1440가구와 974가구를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오산시 원동에서는 대림산업이 다음달 2372가구를 공급하고 현대산업개발은 고현동에서 6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북부권 중소형 많아 고양시에서는 중소형 평형이 주로 공급된다.풍림산업은 이르면 다음달 벽제동에서 24,32평형 1287가구를 공급한다.주택공사는 11월쯤 일산동에서 30,33평형 1150가구를 예정하고 있다.이르면 내년 초 원가연동제 적용되는 택지지구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저렴하므로 청약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교하읍에서는 한라건설이 연말께 32평형 1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LG필립스 단지와 협력업체 공단조성이 예정돼 수요가 많다.남양주는 최근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이 와부읍에 대규모 물량을 내놓으면서 관심을 끌었다.벽산건설은 연말쯤 호평동에 1000여가구를 공급한다.의정부·동두천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부영은 동두천에서 다음달 9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의정부에서는 SK건설이 가릉동에서 9월에 1000여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차렸다. ●주상복합·오피스텔 1만여 가구 공급 이르면 다음달 분양할 종로구 사직동 풍림산업 주상복합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24∼61평형 744가구로 도심 고급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주변이 주상복합 아파트촌으로 바뀐 곳이다.광진구 노유동에서는 인정건설이 9월쯤에 287가구를 내놓는다.롯데건설도 마포에서 562가구를 분양한다.여의도에서는 한성 아파트 재건축분 930가구가 11월쯤 나온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용산구 용산동 트라팰리스 주상복합 아파트도 이르면 10월에 나온다.물량이 9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데다 용산공원과 붙어 있어 서울에서 하반기에 나오는 아파트 가운데 최고의 투자처로 꼽히는 몇 안되는 단지다.일반 분양은 400가구 정도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중구 황학동 주상복합 아파트도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다.삼일 아파트와 주변 단독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다.청계천 복원공사를 계기로 조망권이 빼어나고 도심과 가깝다는 메리트를 지녔다. 삼부토건이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에서 ‘삼부르네상스(조감도)’아파트 701가구를 분양한다.32,33평형으로 3.5베이로 구성되며 평당 분양가는 650만∼710만원이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녹지율을 41%로 높였다.400m에 달하는 조깅트랙과 900m의 산책로,분수공원,유실수공원 등이 들어선다.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동간거리는 65m에 달한다.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채택했다.(031)213-7100.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트라팰리스Ⅱ(조감도)’ 주상복합 아파트 잔여분을 분양한다. 32∼50평형 아파트 48가구와 오피스텔이 41∼57평형 48실.강남대로 변에 위치하고,강남역 삼성오피스타운에 접해 있다.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2분 거리.(02)445-2001.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in] 주판알 튕겨본뒤 청약을

    [부동산in] 주판알 튕겨본뒤 청약을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물량이 넘친다.동탄 신도시 1차 분양을 비롯해 성복지구 등에서 일반 아파트 8만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적용될 분양원가 공개와 택지채권입찰제가 실시될 예정이라서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도권 남부 공급 홍수 눈에 띄는 곳이 동탄신도시.시범단지에 이어 9월쯤 8개 업체가 1단계 사업 647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시범단지와 달리 모두 25.7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다.채권입찰제 시행 이전에 공급된 땅이어서 앞으로 공급되는 택지지구 중대형 아파트와 비교,분양가가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단계 지구에는 1만 3600가구가 들어선다.기흥 나들목에서 가깝다.아직 택지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곳과 임대 아파트는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한화건설과 우림건설은 33∼45평형 1508가구를 분양한다.월드건설과 반도건설도 35∼60평형 1286가구를 내놓기로 했다.신도종합건설은 33∼48평형 1394가구를 계획하고 있다.쌍용건설은 33평형 939가구,대우건설은 38∼60평형 72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대아건설도 42평형 623가구를 선보인다. 건설사들은 시범단지 청약경쟁률과 높은 계약률에 힘입어 1차 단지 물량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 업체는 분양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시범단지 분양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용인 성복지구에서도 6700여가구가 쏟아진다.25.7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로 9월 분양을 예상하고 있다.수지지구에서 수원 이의 신도시로 넘어가는 중간이다.땅 주인은 대부분 중견 건설업체이고 시공은 대형 건설사들이 맡았다. 이곳은 LG타운 조성이 눈에 띈다.이미 LG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곳이다.일레븐건설과 부림건설이 갖고 있는 땅에 시공사로 참여,추가로 4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풍산종합건설은 경남기업을 시공사로 내세워 816가구를 공급한다.새한기업은 벽산건설을 앞세워 480가구를,제니스건설은 15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용인 구성·기흥읍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계획돼 있다. 구성에서는 임광토건이 910가구,진흥기업이 70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기흥에서는 연말께 쌍용건설이 2376가구,신안이 다음달 1036가구를 공급키로 했다.대주건설도 864가구를 9월쯤 내놓는다. 두산산업개발과 코오롱건설은 연말께 수원 매탄동에서 38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을 잡았다.벽산건설과 LG건설은 입북동에서 9월쯤 각각 1440가구와 974가구를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오산시 원동에서는 대림산업이 다음달 2372가구를 공급하고 현대산업개발은 고현동에서 6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북부권 중소형 많아 고양시에서는 중소형 평형이 주로 공급된다.풍림산업은 이르면 다음달 벽제동에서 24,32평형 1287가구를 공급한다.주택공사는 11월쯤 일산동에서 30,33평형 1150가구를 예정하고 있다.이르면 내년 초 원가연동제 적용되는 택지지구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저렴하므로 청약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교하읍에서는 한라건설이 연말께 32평형 1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LG필립스 단지와 협력업체 공단조성이 예정돼 수요가 많다.남양주는 최근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이 와부읍에 대규모 물량을 내놓으면서 관심을 끌었다.벽산건설은 연말쯤 호평동에 1000여가구를 공급한다.의정부·동두천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부영은 동두천에서 다음달 9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의정부에서는 SK건설이 가릉동에서 9월에 1000여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차렸다. ●주상복합·오피스텔 1만여 가구 공급 이르면 다음달 분양할 종로구 사직동 풍림산업 주상복합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24∼61평형 744가구로 도심 고급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주변이 주상복합 아파트촌으로 바뀐 곳이다.광진구 노유동에서는 인정건설이 9월쯤에 287가구를 내놓는다.롯데건설도 마포에서 562가구를 분양한다.여의도에서는 한성 아파트 재건축분 930가구가 11월쯤 나온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용산구 용산동 트라팰리스 주상복합 아파트도 이르면 10월에 나온다.물량이 9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데다 용산공원과 붙어 있어 서울에서 하반기에 나오는 아파트 가운데 최고의 투자처로 꼽히는 몇 안되는 단지다.일반 분양은 400가구 정도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중구 황학동 주상복합 아파트도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다.삼일 아파트와 주변 단독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다.청계천 복원공사를 계기로 조망권이 빼어나고 도심과 가깝다는 메리트를 지녔다. 삼부토건이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에서 ‘삼부르네상스(조감도)’아파트 701가구를 분양한다.32,33평형으로 3.5베이로 구성되며 평당 분양가는 650만∼710만원이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녹지율을 41%로 높였다.400m에 달하는 조깅트랙과 900m의 산책로,분수공원,유실수공원 등이 들어선다.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동간거리는 65m에 달한다.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채택했다.(031)213-7100.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트라팰리스Ⅱ(조감도)’ 주상복합 아파트 잔여분을 분양한다. 32∼50평형 아파트 48가구와 오피스텔이 41∼57평형 48실.강남대로 변에 위치하고,강남역 삼성오피스타운에 접해 있다.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2분 거리.(02)445-2001.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청약 언제 하는게 유리할까

    [부동산 in]청약 언제 하는게 유리할까

    정부의 분양가 공개와 원가연동제로 청약시장이 흔들리고 있다.이들 제도 도입으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가 20∼30%가량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21일 계약을 하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당첨자들도 계약여부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분양가가 낮아진다는데 계약을 하면 손해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일반 수요자들도 청약을 미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내년에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가 이뤄진 뒤에 청약을 하겠다는 것이다.여기에는 기다렸다가 수도권 노른자위 택지지구인 판교신도시를 노리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청약시기를 미루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부동산시장의 ‘엘도라도’ 취급을 받고 있는 판교도 원가연동제의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다.또 판교가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대상에 포함되더라도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다.노른자위 아파트가 나오면 청약을 하는 것도 바람직한 아파트 공략법이라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판교 원가연동제 적용 안될 가능성도 건설교통부는 원가연동제를 올해안으로 입법화해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판교신도시 택지공급은 빠르면 올해 말,늦어도 내년 봄에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등은 당초 올해 말 주택업체에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시범단지의 경우 늦어도 내년 초에는 택지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판교신도시는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 대상에서 빠진다.내년까지 기다렸다가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가 적용되는 판교신도시를 노리려던 수요자들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다.건교부도 판교신도시가 원가연동제나 분양가 공개의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시인하고 있다.법 제정과 시행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분양가 20%대 하락 예상 대부분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분양가가 지금보다 20∼30%가량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주택업계는 원가연동제를 하더라도 분양가가 그렇게 많이 내려갈 수 없다고 주장한다.실제로 최근 분양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의 경우 시행사의 이익을 20% 안팎으로 잡고 있다.당시 33평형의 분양가는 평균 730만원대였다. 주택업체 한 관계자는 “땅값이 내려가지 않는 한 분양가를 20% 이상 내리기 어렵다.”면서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가 10∼13% 떨어진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고 말했다.또 “만약 그 이상 분양가를 낮추라고 하면 마감재의 질을 한 단계 낮추는 등 원가절감을 통해 이를 상쇄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의 경우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전용 25.7평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가 800만∼85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실제 분양가는 이보다 높아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괜찮은 ‘물건’ 있으면 청약하자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 도입으로 동탄신도시 1단계의 경우 분양에 비상이 걸렸다.수요자들이 내년을 기약하면서 청약을 미룰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올가을 분양 예정인 동탄 신도시 1단계 아파트의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분양가를 시범단지보다 평당 20만∼30만원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분양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업체마다 평당 20만∼30만원가량 분양가를 낮추려 하지만 이 정도로 수요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판교가 원가연동제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무주택우선대상자가 아니라면 중간에 괜찮은 아파트에 청약해야 한다.”면서 “주택업체들이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들도 분양가를 낮출 가능성이 큰 만큼 괜찮은 아파트가 있다면 굳이 청약시기를 늦출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청약 언제 하는게 유리할까

    정부의 분양가 공개와 원가연동제로 청약시장이 흔들리고 있다.이들 제도 도입으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가 20∼30%가량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21일 계약을 하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당첨자들도 계약여부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분양가가 낮아진다는데 계약을 하면 손해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일반 수요자들도 청약을 미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내년에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가 이뤄진 뒤에 청약을 하겠다는 것이다.여기에는 기다렸다가 수도권 노른자위 택지지구인 판교신도시를 노리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청약시기를 미루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부동산시장의 ‘엘도라도’ 취급을 받고 있는 판교도 원가연동제의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다.또 판교가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대상에 포함되더라도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다.노른자위 아파트가 나오면 청약을 하는 것도 바람직한 아파트 공략법이라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판교 원가연동제 적용 안될 가능성도 건설교통부는 원가연동제를 올해안으로 입법화해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판교신도시 택지공급은 빠르면 올해 말,늦어도 내년 봄에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등은 당초 올해 말 주택업체에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시범단지의 경우 늦어도 내년 초에는 택지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판교신도시는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 대상에서 빠진다.내년까지 기다렸다가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가 적용되는 판교신도시를 노리려던 수요자들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다.건교부도 판교신도시가 원가연동제나 분양가 공개의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시인하고 있다.법 제정과 시행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분양가 20%대 하락 예상 대부분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분양가가 지금보다 20∼30%가량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주택업계는 원가연동제를 하더라도 분양가가 그렇게 많이 내려갈 수 없다고 주장한다.실제로 최근 분양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의 경우 시행사의 이익을 20% 안팎으로 잡고 있다.당시 33평형의 분양가는 평균 730만원대였다. 주택업체 한 관계자는 “땅값이 내려가지 않는 한 분양가를 20% 이상 내리기 어렵다.”면서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가 10∼13% 떨어진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고 말했다.또 “만약 그 이상 분양가를 낮추라고 하면 마감재의 질을 한 단계 낮추는 등 원가절감을 통해 이를 상쇄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의 경우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전용 25.7평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가 800만∼85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실제 분양가는 이보다 높아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괜찮은 ‘물건’ 있으면 청약하자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공개 도입으로 동탄신도시 1단계의 경우 분양에 비상이 걸렸다.수요자들이 내년을 기약하면서 청약을 미룰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올가을 분양 예정인 동탄 신도시 1단계 아파트의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분양가를 시범단지보다 평당 20만∼30만원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분양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업체마다 평당 20만∼30만원가량 분양가를 낮추려 하지만 이 정도로 수요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판교가 원가연동제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무주택우선대상자가 아니라면 중간에 괜찮은 아파트에 청약해야 한다.”면서 “주택업체들이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들도 분양가를 낮출 가능성이 큰 만큼 괜찮은 아파트가 있다면 굳이 청약시기를 늦출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동탄 6477가구 이르면 9월분양

    오는 9월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9∼10월쯤 실시되는 경기도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에는 8개 건설사가 참여,6477가구를 분양한다. 1단계 부지는 15개 블록,1만 3600여가구이지만 4개 부지는 아직 주택업체에 공급되지 않았고 임대아파트 2845가구는 공급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져 올 하반기 분양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줄었다. 하반기에 분양원가 연동제가 실시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가 낮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건설과 반도는 2-14블록과 3-9블록에 35∼60평형 1286가구를 분양하고,신도종합건설은 2-11블록과 3-8블록에 33∼48평형 13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근린공원이 옆에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건설은 2-12블록에 33평형 939가구를,대우건설은 3-5블록에 38∼60평형 72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한화건설과 우림건설은 2-13블록과 3-7블록에서 33∼45평형 1508가구를 분양하며 대아건설은 3-6블록에서 42평형 62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 2단계 사업 물량 1만 2000여가구는 내년 2월께 분양될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동탄 6477가구 이르면 9월분양

    오는 9월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9∼10월쯤 실시되는 경기도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에는 8개 건설사가 참여,6477가구를 분양한다. 1단계 부지는 15개 블록,1만 3600여가구이지만 4개 부지는 아직 주택업체에 공급되지 않았고 임대아파트 2845가구는 공급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져 올 하반기 분양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줄었다. 하반기에 분양원가 연동제가 실시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가 낮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건설과 반도는 2-14블록과 3-9블록에 35∼60평형 1286가구를 분양하고,신도종합건설은 2-11블록과 3-8블록에 33∼48평형 13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근린공원이 옆에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건설은 2-12블록에 33평형 939가구를,대우건설은 3-5블록에 38∼60평형 72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한화건설과 우림건설은 2-13블록과 3-7블록에서 33∼45평형 1508가구를 분양하며 대아건설은 3-6블록에서 42평형 62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 2단계 사업 물량 1만 2000여가구는 내년 2월께 분양될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수도권 분양시장 썰렁 동탄등 미분양 아파트 속출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행정수도 후보지 인근만 ‘반짝 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탄신도시의 후광효과를 기대했던 화성 태안 울트라 참누리아파트는 지난 5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1202가구 모집에 266가구가 미달됐다.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고양시 풍동지구 성원상떼빌도 3순위 청약까지 갔지만 469가구 가운데 30여가구가 남았다. 서울에서도 미분양 사태가 점점 심해져 지난 6일부터 청약을 받은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는 1순위 경쟁률이 4.20대 1에 그쳤다.942가구 가운데 216가구가 미달됐다.올해 초 분양된 서초구 S아파트는 아직도 전체의 20%가량이 안팔렸다. 충청권도 역시 낮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지난 8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천안시 용곡동 아이파크는 403가구 모집에 1순위 15명,2순위 50명 3순위 261명 등 326명만이 청약,경쟁률이 0.8대 1에 그쳤다. 반면 행정수도 주변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25일 대우건설이 최근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리에 분양한 ‘신흥 푸르지오’의 802가구에는 9000여명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평균 11.26대 1에 달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내년공급 노른자위 택지지구 3곳 공략법

    [부동산 in] 내년공급 노른자위 택지지구 3곳 공략법

    ‘서울·수도권 노른자위 택지지구 공략작전은.’ 경기도 판교신도시가 당초 내년 5월에서 내년 3월로 조기분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울과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심지어 관심 지역인 화성 동탄을 포기하고 판교를 노리겠다는 수요자마저 나오고 있다.주택업체들은 조기분양이 동탄 시범단지에 이어 9월부터 시작되는 동탄 1차단지 분양에 영향을 미칠 것을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는 판교뿐만 아니라 서울의 장지지구와 발산지구도 분양예정이어서 수도권 수요자들로선 선택의 폭이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당첨을 바란다면 청약통장별,거주지별로 세밀한 청약전략이 필요한 대목이다. ●판교,3월 분양 가능할까. 판교시범단지 조기분양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은 판교신도시 토지보상액 2조 4641억원 중 지금까지 90%인 2조 2000억원이 보상됐기 때문이다.나머지는 강제수용이다. 건설교통부는 이 추세라면 9월중 판교신도시 개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10∼11월 토지수용을 모두 끝내 택지를 본격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렇게 되면 시범단지 5000여가구는 빠르면 내년 3월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총 284만평 규모의 판교신도시에는 2만 9700가구(공동주택 2만 6974가구,단독주택 2726가구)가 지어져 약 8만 9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만일 과정이 순조롭지 못하면 3월 분양은 고사하고 5,6월 분양도 어려울 수 있다.실제 동탄신도시는 2002년 12월 1차 실시계획 승인이 난 이후 지난해 12월 한차례 실시 계획을 변경,겨우 이달 초에 분양됐다. ●성남거주자에 30%우선권 판교는 택지지구인 만큼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자격이 주어진다.이 비율은 무주택 1순위자가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무주택 1순위 물량은 총 1만 9600여가구(25.7평 이하) 중 성남 무주택우선자와 서울·수도권 무주택우선자가 청약하고 남는 1760여가구(9% 정도)에 불과하다. 판교지역은 인기만큼이나 청약저축,주택부금,청약예금 가입자 가운데 서울·수도권 1순위자 396만 9600여명(7월6일 현재)이 경쟁하는 양상이다.따라서 무주택자에게는 유리하지만 1순위자의 당첨 확률이 로또 못지않게 극히 희박하다. 따라서 무주택 1순위자는 판교를 노리는 것이 좋다.당첨에 실패하면 내년말 분양예정인 서울의 장지·발산지구를 노려도 된다.장지·발산지구 분양이 판교보다 먼저 이뤄지면 이곳을 노려볼 만하다.장지지구는 서울 강남권에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5400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진다.또 강서권 발산지구에는 5600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진다. 청약예금 가입자도 판교에 당첨될 확률이 높다.하지만 분양가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25.7평 이하 아파트는 원가연동제로 분양가 규제를 받겠지만 그 이상의 아파트는 규제를 받지 않아 분양가가 대폭 오를 가능성이 있다. 25.7평 이하 청약자격이 있는 1순위자는 판교만 고수하다가 다른 괜찮은 아파트를 놓칠 수 있다.동탄이나 서울지역을 노리라는 말이다.동탄은 최근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낮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아파트이다.9월부터 시범단지에 이어 후속 분양이 이뤄진다. 25.7평 초과 아파트 청약자격자는 판교와 동탄을 저울질해 봐야 한다.중대형의 경우 무주택 우선청약 적용을 받지 않아 판교신도시는 당첨 가능성이 큰 반면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뛸 가능성이 있다. 중대형 분양가는 동탄에 비해 평당 200만원 이상 비쌀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동탄 후속 물량이나 서울의 노른자위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도 괜찮다.서울의 아파트는 요즘 수요자들의 관심이 덜해 당첨 확률은 높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성공투자 1조“길을 미리 좇아라”

    [부동산 in]성공투자 1조“길을 미리 좇아라”

    ‘부동산에 길만한 호재가 어디 있나요.’ 택지개발이나 공공시설의 입지는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묶이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도로나 철도,전철 등이 새로 생겨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개발이 가속화되고,편의시설이 확충돼 땅값과 집값이 오르게 마련이다.이에 따른 규제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도로나 전철 등 교통계획은 부동산 투자의 기본”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하철 9호선 역세권 2007년 말 완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1구간은 김포공항∼여의도∼고속터미널∼역삼동 교보타워 사거리 등으로 이어진다.다만 교보타워 앞∼코엑스∼종합운동장∼방이역을 잇는 2구간은 아직 착공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남권 주거단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국내 처음 도입되는 급행열차(일부역만 정차)는 김포공항에서 역삼동까지 27분,여의도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10분이 채 안 걸린다.완행의 경우 전 노선이 42분 걸린다.2007년 상반기에 인천공항철도 1단계(인천공항∼김포공항) 공사가 완공되면 9호선 김포공항과 직접 연결돼 여의도에서 인천공항까지 40분밖에 안걸린다. 9호선 인근의 주목받는 단지로는 LG건설 아파트가 있다.오는 11월쯤 여의도 한성아파트를 헐고 주상복합 93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쌍용건설도 노량진에 8월쯤 176가구를 공급한다. ●경부선 전철화 구간 경부선은 1단계 구간인 수원∼병점이 지난해 4월 개통됐다.나머지 전철화 구간인 병점∼오산∼평택∼천안도 이르면 올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남부와 충청북부에서 서울으로의 접근이 쉬워진다.경부선 전철화의 혜택이 예상되는 화성 동탄신도시는 이미 지난 1일 53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했다.8월에는 대림산업이 오산역 인근 오산시 원동에서 25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평택역 인근에서는 9월 한라건설이 6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 재개구간 연초 환경문제 등으로 중단됐던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구간인 일산∼퇴계원의 공사가 재개돼 경기도 북부와 서울 북부지역이 조명을 받고 있다.길이 뚫리면 일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외곽순환도로의 북부 구간은 고양∼원당∼송추∼의정부∼퇴계원을 잇는 36.3㎞ 거리.이 구간에 원당인터체인지(IC),벽제IC,송추IC,의정부IC,덕송IC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06년 6월쯤 일산IC∼의정부IC가 우선 개통되고 나머지 구간은 2008년 6월쯤 완공된다.수혜지구로는 고양 원당IC 주변 풍동지구가 꼽힌다.이 곳에서는 현재 성원건설이 469가구를 분양 중이며 두산산업개발이 이달에 730가구를 분양한다. 주택공사도 이 지역에서 10월쯤 국민임대 822가구를 분양한다.벽제IC 인근에서는 풍림산업이 956가구를,의정부IC 인근 호원동에서는 한승종합건설이 449가구를 각각 8월에 공급한다. ●길 뚫리는 주변지역 주목을 교통여건이 부동산 가격 결정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지만 이같은 교통여건 개선은 단시일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그런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조언이다.또 도로계획 등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상 사정에 의해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다.투자시에는 이런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또 길이 뚫리는 곳보다 그 주변 지역이 가격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자칫 길이 뚫리는 땅을 샀다가는 수용당해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성공투자 1조“길을 미리 좇아라”

    ‘부동산에 길만한 호재가 어디 있나요.’ 택지개발이나 공공시설의 입지는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묶이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도로나 철도,전철 등이 새로 생겨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개발이 가속화되고,편의시설이 확충돼 땅값과 집값이 오르게 마련이다.이에 따른 규제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도로나 전철 등 교통계획은 부동산 투자의 기본”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하철 9호선 역세권 2007년 말 완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1구간은 김포공항∼여의도∼고속터미널∼역삼동 교보타워 사거리 등으로 이어진다.다만 교보타워 앞∼코엑스∼종합운동장∼방이역을 잇는 2구간은 아직 착공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남권 주거단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국내 처음 도입되는 급행열차(일부역만 정차)는 김포공항에서 역삼동까지 27분,여의도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10분이 채 안 걸린다.완행의 경우 전 노선이 42분 걸린다.2007년 상반기에 인천공항철도 1단계(인천공항∼김포공항) 공사가 완공되면 9호선 김포공항과 직접 연결돼 여의도에서 인천공항까지 40분밖에 안걸린다. 9호선 인근의 주목받는 단지로는 LG건설 아파트가 있다.오는 11월쯤 여의도 한성아파트를 헐고 주상복합 93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쌍용건설도 노량진에 8월쯤 176가구를 공급한다. ●경부선 전철화 구간 경부선은 1단계 구간인 수원∼병점이 지난해 4월 개통됐다.나머지 전철화 구간인 병점∼오산∼평택∼천안도 이르면 올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남부와 충청북부에서 서울으로의 접근이 쉬워진다.경부선 전철화의 혜택이 예상되는 화성 동탄신도시는 이미 지난 1일 53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했다.8월에는 대림산업이 오산역 인근 오산시 원동에서 25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평택역 인근에서는 9월 한라건설이 6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 재개구간 연초 환경문제 등으로 중단됐던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구간인 일산∼퇴계원의 공사가 재개돼 경기도 북부와 서울 북부지역이 조명을 받고 있다.길이 뚫리면 일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외곽순환도로의 북부 구간은 고양∼원당∼송추∼의정부∼퇴계원을 잇는 36.3㎞ 거리.이 구간에 원당인터체인지(IC),벽제IC,송추IC,의정부IC,덕송IC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06년 6월쯤 일산IC∼의정부IC가 우선 개통되고 나머지 구간은 2008년 6월쯤 완공된다.수혜지구로는 고양 원당IC 주변 풍동지구가 꼽힌다.이 곳에서는 현재 성원건설이 469가구를 분양 중이며 두산산업개발이 이달에 730가구를 분양한다. 주택공사도 이 지역에서 10월쯤 국민임대 822가구를 분양한다.벽제IC 인근에서는 풍림산업이 956가구를,의정부IC 인근 호원동에서는 한승종합건설이 449가구를 각각 8월에 공급한다. ●길 뚫리는 주변지역 주목을 교통여건이 부동산 가격 결정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지만 이같은 교통여건 개선은 단시일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그런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조언이다.또 도로계획 등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상 사정에 의해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다.투자시에는 이런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또 길이 뚫리는 곳보다 그 주변 지역이 가격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자칫 길이 뚫리는 땅을 샀다가는 수용당해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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