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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동치미·곶감·깻잎…K칵테일의 세계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동치미·곶감·깻잎…K칵테일의 세계

    해외 여행 중 현지의 유명 레스토랑에 들러 전통 로컬 음식을 맛보는 일은 큰 기쁨입니다. 그 지역에만 있는 생소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들은 우리의 미각과 호기심을 동시에 충족시켜주죠. 특히 밤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술’을 즐기는 바(Bar) 문화가 발달한 서양 여행객들은 인기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바를 찾아가 ‘로컬 칵테일’을 마시며 낯선 곳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은 어떤 칵테일을 마실까요? K팝, K패션, K푸드처럼 외국인들이 사랑하는 ‘K칵테일’도 있는 걸까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엘리스 바’에서 만난 김도형(29) 헤드바텐더는 “한국에서도 5~6년 전부터 간판이 없는 스픽이지 바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바 문화가 형성되면서 K칵테일이라는 장르가 생겨났고, 메뉴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바텐더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인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2016년 대회에서 최연소 한국인 대표로 선정된 이후 여러 국제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촉망받는 바텐더입니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레미마틴 글로벌 바텐더 대회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급성장 중인 한국의 바·칵테일 문화를 세계에 보여줬습니다. 그가 개발한 대표적인 K칵테일은 한국의 곶감을 활용한 ‘코리안 올드패션드’입니다. 올드패션드는 미국 위스키를 베이스로 해 각설탕과 소다수 등을 첨가해 만든 유명한 칵테일이죠. 그는 위스키 대신 코냑 레미마틴에 곶감주스, 시나몬, 진저시럽을 섞어 올드패션드를 재해석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한국적인 재료인 곶감과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계피향의 조화는 외국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결국 그가 우승 메달을 거머쥐었죠. 그는 이 ‘코리안 올드패션드’를 현재 일하는 바 메뉴에 추가했고, 외국인 손님들 사이에서도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고 하네요. 그는 “최근 한국 음식이 인기가 많아져 K칵테일에 들어가는 재료를 이해하는 외국인 손님이 부쩍 늘었다”면서 “한번은 칵테일에 깻잎을 넣는 시도를 했는데 손님들이 코리안바비큐 먹을 때 들어가는 채소 아니냐면서 거부감 없이 칵테일을 즐기더라”며 웃었습니다. 동치미 국물과 김치를 사용해 해장 칵테일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 또한 ‘코리안 블러디매리’(미국의 해장용 칵테일)라며 반응이 뜨거웠다고 하네요.한국은 바 문화를 일찍 받아들인 일본, 싱가포르, 홍콩에 비해서는 아직 칵테일 저변이 얕은 편입니다. 하지만 열정적인 한국 바텐더들이 이색적인 K칵테일로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바텐더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자를 받기가 쉽고, 글로벌 회사들이 많아 아시아에서 바 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싱가포르에 진출하는 것이 트렌드인데요. 싱가포르 페어몬드 호텔 헤드바텐더로 일하는 강수진(30)씨는 “2010년부터 한국인 바텐더들이 오기 시작해 현재 20여명의 바텐더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K팝과 한국 드라마 인기 덕분에 오미자, 둥굴레, 누룽지, 막걸리, 수정과 등 한국 재료를 응용한 칵테일을 내놓으면 반응이 좋다”면서 “한국 바텐더들이 더 열심히 활약해서 올드패션드처럼 한국에서도 세계 어느 바를 가든 먹을 수 있는 칵테일이 곧 나왔으면 한다”고 바랐습니다. macduck@seoul.co.kr
  • 설 지나도, 열한 번의 초하루가 남았잖아

    설 지나도, 열한 번의 초하루가 남았잖아

    사람들은 새것을 좋아한다. 새 옷, 새 신발, 새 집, 새 차. 가족도 ‘새 가족’을 신청해 얻을 수 있는 거라면, 신청을 받아 달라고 사람들이 몰려들지도 모른다. 설날은 음력 정월 초하루다. 해, 달, 날이 모두 새것인 시간, 모든 ‘첫’을 품은 상서로운 날이니 덕담을 나누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리라. 지난 해 운이 나빴던 사람, 실패한 사람도 설에는 굽은 어깨를 펴고 새 마음을 가지려 한다. 평소에는 잊고 지내던 조상을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절을 하고, 세뱃돈을 주고받으며 ‘다시 한번’ 화목한 삶을 꿈꾼다. 설을 맞아 생각해 본다. 올해는 뭔가를 끊으려고만 말고, 안 하던 일을 해 볼까. 싫어하는 것의 목록을 늘리지 말고 좋아하는 것의 목록을 늘려 볼까. 아끼지 말고 헤퍼져 볼까. 매사에 조심스럽게 말고, 우당탕탕! 소란스러워져 볼까. 할 일을 또박또박 하지 말고, 하지 않아도 될 일만 찾아서 해 볼까. 짜릿하다. 작심삼일이라지만 작심(作心)은 얼마나 귀한 마음이며, 삼일(三日)은 얼마나 충분한 시간인가! 사실 무언가를 끊거나 바꾸는 일은 전부터 내가 수시로 시도해 온 일이다. 중독이 의심되어 작년 봄에 스마트폰을 폴더폰으로 바꿨다. 날마다 몇 잔씩 마시던 커피를 두 달 동안 끊고(이게 가장 힘들었다!), 얼마 전엔 인스턴트 음식과 설탕 함량이 많은 디저트를 끊었다. 요즘은 집중력이 떨어져서 30분짜리 모래시계를 놓고 훈련 중이다. 모래알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30분 동안은 절대 하던 일을 멈추지 않기, ‘딴짓 않기’가 규칙이다. 모래시계를 뒤집어 가며 일하다 보면 나중엔 모래시계를 잊고 집중하게 된다. 고요히 떨어지는 모래를 보고 있으면 숨어 있던 시간의 속살을 보는 것 같아 오싹하다. 지금도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고 이 글을 쓰는 중이다. 자아 단련을 위해서라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인색하게 굴었나? 더 할까, 덜 할까 그것이 문제로다. 김현승 시인은 “파도가 될 것인가 / 가라앉아 진주(眞珠)의 눈이 될 것인가”라고 노래했다. 나는 진주도 아니면서 가라앉은 보석 흉내를 내느라 애써 왔는지도 모른다. 한편 솟구치는 파도가 되기 위해선 얼마나 까치발을 서고 점프를 해야 할까. 애쓰지 말자. 설렁설렁 해찰을 하며 살자. 올해의 원대한 목표로 정해 두었는데 자꾸 잊는다. 나는 진주도 모르고 파도도 모르니, 그냥 나다운 상태로 꾸준하고 소소하게 빛났으면 좋겠다. 몸에 마음을 가져다 댈 때 그 ‘꼭 맞음’의 느낌으로. 허리가 구부러질 때 마음이 허리에 가 같이 구부러지고, 누군가의 손을 잡을 땐 마음도 손에 가서 얼른 잡히는, 몸과 마음이 따로 놀지 않는 상태로 지내면 좋겠다. 올 설에도 여전히 나는 (팔자 좋게도)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집에서 보낼 것이다. 떡국을 끓이고 잡채와 갈비찜을 만들고, 동그랑땡은 반찬가게에서 사 올 것이다. 명절 음식을 먹으며 금세 질리겠지. 며칠 동안 기름진 음식을 먹으니 역시 물리는군. 새콤한 동치미를 떠먹고 싶군. 그러다 정색하고 존 버거의 문장을 곱씹어 보겠지. “음식도 일종의 전언(傳言)이다. 먹는다는 것은 전갈을 받는 것이다. 누가 어디로부터 보낸 전갈인가?” 먼 곳에서 이쪽으로 전갈을 보낸 사람들을 생각해 보겠다. 잘생긴 당근을 보며 놀라야지. 당근아, 너는 사랑으로 가득 차 있구나. 흙 망토를 두르고 있는 여왕 같아. 양배추야, 너는 한 겹 한 겹 뜯기지만 뭉쳐 있을 땐 무기처럼 단단해. 대단하구나! 하지만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속으로만 외치겠다. 공책에 ‘할 생각이 전혀 없던 일’, 혹은 ‘싫어하는 일 좋아하기’ 목록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겠다. 먼저 떠오른 건 내가 싫어하는, ‘바퀴벌레 사랑하기’인데 차마 못 쓰겠다. 이건 패스. 스노보드 타기, 삐삐처럼 무릎까지 오는 짝짝이 양말 신고 친구 만나기, 동네 할머니랑 친구 되어 보기는 어떨까. ‘숨은그림찾기’를 만들어 인생이 한없이 지루하단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에게 줘 볼까. 존경하는 스승에게 덕담은 괜찮으니 세뱃돈 주세요, 생떼 부려 볼까. 날 이상하게 보겠지…. 노다지다! 날마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보자. 모래시계를 뒤집으며 생각한다. 설 지나면 어때. 밤이 지나면 늘 새 날이 기다린다. 정월 초하루도 숱한 날 중의 하루일 뿐. 달마다 초하루를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겐 매 달 열한 번의 초하루가 남아 있다. 변신로봇처럼, 자꾸 변신을 꿈꾸는 자에겐 기회가 많다. 올해 설날은 갓난아이가 맞은 인생 첫날처럼 맞이하자. 해 보자. 처음처럼 아니라, 진짜 처음 하는 일을!■ 박연준 시인은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시 ‘얼음을 주세요’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스물 다섯 살 차의 장석주 시인과 나이를 뛰어넘은 ‘시인 부부’로 유명하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산문집 ‘소란’,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내 아침인사 대신 읽어보오’가 있다.
  • 경남 하동군, 최참판댁 브랜드 명품 김치 개발

    경남 하동군, 최참판댁 브랜드 명품 김치 개발

    경남 하동군은 28일 청정 하동지역 농·특산품을 재료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명품 김치를 개발해 최참판댁 브랜드로 상품화하는 ‘최참판댁 김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참판댁은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의 배경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소설속 최참판댁을 재현해 놓은 14개 동으로 이뤄진 전통 한옥으로 하동 대표 관광명소다. 군은 최참판댁 김치 개발을 위해 이름난 하동지역 맛집 7곳이 각자 개발한 배추김치와 백김치, 고들빼기, 갓김치, 동치미 등 다양한 김치를 대상으로 최근 김치품평회를 개최했다.품평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품명인과 세계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등 전문평가단 8명과 일반 평가단 40여평이 참여해 김치 외관·향기·맛·조직감·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성남식당 배추김치와 하동전통한과식당 백김치 레시피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군은 최고 평가를 받은 김치 레시피를 명품 김치인 ‘최참판댁 김치’ 상품 세트로 개발해 하동지역 주요 관광지 식당 등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김치가공업체에서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으로 최참판댁 김치를 생산해 홈쇼핑과 대형 유통매장 등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해마다 겨울에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개최하는 김치축제에도 최참판댁 김치 레시피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손맛이 뛰어난 지역 김치 레시피를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활용해 상품으로 개발하면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성미 미혼모 과거 “여자 연예인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고통”

    이성미 미혼모 과거 “여자 연예인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고통”

    개그우먼 이성미가 미혼모 과거를 언급해 화제다. 이성미는 16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 과거 자신의 서른 살을 회상하며 “크게 사고를 쳤다. 나의 첫번째 서른은 너무 아팠고, 두번째 서른은 그 서른을 지나 웃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 번째 서른은 정말 쓰러졌다. 30년이 지나 다시 두 번째 서른을 맞이해서 이렇게 방송을 하는 건 나한테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성미가 언급한 ‘사고’는 결혼하지 않은 채 홀로 아들을 낳은 것. 이성미는 당시 인기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혼전 임신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이별한 채 홀로 아들을 낳아 키웠다. 이성미는 지난 2009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미혼모가 되면서 방송가 퇴출 위기까지 겪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성미는 “여자 연예인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다. 사람들이 무서웠고 그래서 숨어서 지냈다. 사람들은 자기가 알지도 못하면서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어떨 때는 마치 본 것처럼 말한다”며 “힘들 때는 아무도 안 만났다. 골방에 들어가 일이 해결될 때까지 숨어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아이를 키우느라고 뒤돌아볼 수 없었다. 제가 받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예민해졌다. 누가 건드리면 금방 폭발할 상태였다”고 미혼모 시절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성미는 “어느 순간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우리 모양이 퍼즐이라면 맡은 부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퍼즐을 할 때 인생의 끝에서 퍼즐이 완성된다. 퍼즐은 모양이 다르지만 내가 가진 모양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내 모양이 소중하다. 그만큼 내가 행복하면 내 아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성미는 1989년 첫째 아들을 홀로 낳아키웠다. 이후 새로운 사랑을 만나 1993년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현재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 tvN ‘둥지탈출 시즌3’ TV조선 ‘두번째 서른’ 등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은 “이혼 전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지금이 덜 외롭다”

    이재은 “이혼 전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지금이 덜 외롭다”

    배우 이재은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이재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재은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 저 때문에 집안이 먹고 살았기 때문에 짐이 버거웠다. 그 버거운 짐을 벗고자 빨리 결혼해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며 26살이라는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는데 부모에서 남편으로 옮겨진 거더라. 계속 돈만 벌었다. 애라도 있으면 살림이라도 꾸렸을 텐데 그게 아니니 점점 바보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서 ‘좋게 각자 갈 길을 가자’고 말한 후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은은 이혼 한 후 자신이 모르는게 많더라면서 “결혼했을 때보다 혼자일 때가 돈을 더 많이 모으는 것 같다. 내가 직접 돈 관리를 하면서 생활력이 강해졌다”고 밝혔다. 또 “결혼생활을 할 때보다 덜 외로움을 느낀다”며 “우리 부부는 10년 동안 따로 잤다. 밥도 거의 같이 안 먹었다. 신혼 때부터 주말부부 생활을 오래했다. 그래서 난 결혼생활을 했을 때보다 이혼을 한 지금이 덜 외롭다. 요즘은 정말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1986년 드라마 ‘토지’에서 여주인공 아역을 맡아 데뷔한 아역 스타 이재은은 2006년 8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 짐 버거웠다”

    이재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 짐 버거웠다”

    이재은이 자신의 근황에 대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패널들이 ‘나도 혼자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은은 ‘난 돌싱녀가 아니라 다시 태어난 이재은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내세울 건 아니지만 근황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 같다. 오랜만에 방송하는데 굉장히 지금 생각보다 많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은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 나 때문에 집안이 먹고 살았기 때문에 되게 버거웠다. 그 버거운 짐을 내려놓고 부모님께 집 사드리고 빨리 결혼해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결혼해서 내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었다. 연예인의 삶이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26살에 결혼했는데 한창 활동할 시기에 결혼하니까 부모님 입장에서는 반대를 많이 했다. 그러나 내가 빨리 집에서 나오고 싶어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하지만 그 또한 부모님의 역할이 남편한테 옮겨진 것뿐이었다. 난 계속 돈만 벌고 있었다. 여전히 사회생활 같은 건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아이라도 있었다면 살림을 꾸려가는 재미라도 있었을 텐데 그게 아니니까 점점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 나중에는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해졌다.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사람들이 만나면 ‘아이는 언제 낳냐’고 물어보니까 싫었다”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재은이라는 사람은 없었다. TV를 틀면 나랑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이 엄청 잘 나오는데 난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 고소공포증도 생겼고,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서 그냥 좋게 ‘각자 갈 길을 가자’고 (이혼)하고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고 이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재은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고 알아가는 생활이 즐겁다. 방송할 때도 전보다 훨씬 즐겁다. 사람들이 표정이 밝아졌다고 하더라. 물론 살도 빠지긴 했지만 표정 자체가 밝아졌다고 하더라. 지금은 엄마 여행도 한번 보내드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요즘 정말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유리, 군살 제로 보디라인 인증 “운동 고고!”

    사유리, 군살 제로 보디라인 인증 “운동 고고!”

    방송인 사유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사유리는 인스타그램에 “Workout♥ 운동 고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사유리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없는 날씬한 보디라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사유리는 최근 MBN ‘동치미’ 패널로 합류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크래프트맥주와 내추럴와인, 우린 닮은꼴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크래프트맥주와 내추럴와인, 우린 닮은꼴

    요즘 식음료업계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은 내추럴와인입니다. 트렌드를 이끄는 소비 계층인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나 인스타그램 맛집으로 떠오른 곳들은 거의 내추럴와인을 구비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죠. 내추럴와인은 포도 재배부터 와인을 만드는 양조 과정까지 화학적 첨가물를 넣지 않는 와인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일반 와인에 들어가는 농약과 산화방지제(이산화황)가 아예 들어가지 않거나 극소량만 첨가된 와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추럴와인은 197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시작돼 90년대부터 파리, 뉴욕, 도쿄를 중심으로 마니아가 형성됐고, 지금은 트렌드를 넘어 ‘자연주의’라는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엔 3년 전 처음 소개돼 지난해부터 식도락가와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요. 국내에서 내추럴와인이 알려지고 인기를 얻어 가는 과정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국에서 5~6년 전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크래프트맥주가 떠오릅니다. 실제로 내추럴와인과 크래프트맥주는 비슷한 점이 꽤 많습니다. 먼저 붐이 일어나게 된 원인입니다. 트렌드는 결핍에서 온다고 하죠. 미국에서 1980년대 크래프트 맥주가 생겨난 건 버드와이저류의 대기업 라거 맥주가 시장을 장악했던 환경 탓이 컸습니다. 사람들은 새롭고 다양한 맥주를 갈망했고, 마침 홈브루잉(자가양조)이 전격 허용되면서 소규모 맥주 시장은 활기를 띠었죠. 한국에 크래프트맥주가 상륙한 시점은 2012년입니다. 당시 국내 맥주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던 대기업의 국산 페일 라거 맥주에 질린 맥주 팬들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레시피로 새로운 맥주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크래프트맥주에 열광했죠. 이후 소규모 양조장도 외부 유통을 할 수 있다는 주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크래프트맥주는 꽃을 피우게 됩니다. 초창기 주로 젊고 트렌드에 예민한 소비자들이 특히 좋아해 ‘힙스터의 전유물’로 여겨지기도 했었죠. 유럽에서 ‘자연주의 와인’ 운동이 지지를 얻게 된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물론 로마네 콩띠처럼 소량 생산되는, 구하기 힘든 최고급 와인은 전통적인 양조를 고집하면서 이미 내추럴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어 오고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와인 산업이 글로벌화되고 커지면서 업자들은 일정 수준의 똑같은 맛을 내는 대량 생산에 초점을 맞추게 됐습니다. 프랑스의 마스터오브와인(MV)인 이자벨 르주롱은 저서 ‘내추럴와인’에서 “오늘날 기성 와인은 농약이 투입된 식품공업의 산물이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고요. 크래프트맥주와 내추럴와인 인기의 핵심은 결국 지역에서 소량 생산해 술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있고, 이는 대규모, 획일화된 기성 산업의 반작용의 결과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연 발효를 한다는 점에서 내추럴와인은 ‘와일드 에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사우어 맥주와 닮았습니다. 자연 발효를 한다는 것은 맥즙이나 포도즙에 인공 효모가 들어가지 않고 주변 공기나 오크통에 서식하는 야생효모를 이용해 술이 된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일부 사우어 맥주와 내추럴와인에선 야생효모 특유의 산미와 쿰쿰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한국인에겐 동치미 국물 맛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 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우어 맥주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는 ‘덕후의 끝판왕’ 맥주로 불리기도 합니다. 내추럴와인도 마찬가지고요. 술을 마시면서 생산자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둘의 공통된 매력입니다. 프랑스의 유명 내추럴와인 생산자 알렉산드르 방은 “내추럴와인을 만드는 일은 단순히 와인을 양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추럴와인 생산자들은 식물이 사람의 손길 없이도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생물 ‘다양성’을 추구하는 거죠. 크래프트 양조사들도 맥주에 다양한 부재료를 넣거나 위스키, 와인 오크통에 숙성시키는 등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다양성을 구현합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마시며 양조사의 의도를 엿볼 수 있죠.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번 연말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크래프트맥주, 내추럴와인을 나눠 마시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는 건 어떨까요? macduck@seoul.co.kr
  • ‘동치미’ 측 “김영희 하차, 母 채무 불이행 논란과 관련 無”

    ‘동치미’ 측 “김영희 하차, 母 채무 불이행 논란과 관련 無”

    방송인 김영희가 MBN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19일 MBN ‘동치미’ 측은 “김영희와 이혁재가 하차한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빈자리에는 사유리와 박준형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김영희의 하차에 대해 “최근 개편을 맞아 출연진 교체가 이뤄진 것”이라며 “모친의 논란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최근 모친의 채무 불이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피해자 A씨는 약 20년 전 김영희 모친 권 씨가 6600만원을 빌려갔지만 제대로 갚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측은 “김영희가 자식된 도리로서 방송 활동을 하면서 갚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치미’ 디바 비키, 힘들었던 가족사 공개 ‘눈물 펑펑’

    ‘동치미’ 디바 비키, 힘들었던 가족사 공개 ‘눈물 펑펑’

    ‘원조 쎈언니’ 가수 디바의 비키가 힘들었던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아들이 뭐길래?’라는 주제로 가수 비키, 개그맨 정범균, 훈장 김봉곤, 배우 이창훈, 한의사 이경제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비키는 “화려한 외모와 다르게 어린 시절 집안에 우여곡절이 많아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집이 망해서 엄마가 배추장사를 하느라 가락시장에서 살았다. 하지만 주소지가 화곡동이어서 그 당시 3학년이던 언니가 1학년인 나를 데리고 6시에 첫차로 장거리를 통학해야만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한번은 소풍을 갔다가 돌아오던 버스에서 잠이 들어 종점까지 가게 됐다. 시간이 한참 지나 집에 도착했는데 언니가 나와서 울고 있었다. 엄마는 돈을 벌기 위해 나가 계셨고 언니는 내가 없어진 줄 알고 울고 있었다고 하더라”며 어린 시절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어릴 때 언니가 늘 보살펴 준 기억이 있어 언니에게 되게 고맙다”라며 눈물을 흘려 출연진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한편 비키는 “집안이 또다시 부도가 나 급하게 미국으로 떠났고, 그때 언니를 두고 나만 미국에 가게 됐다. 늘 미안함이 남아 있었다. 한국에 와서 운 좋게 가수가 됐는데 어린 나이에 결혼한 언니가 너무 속상하게 살고 있더라. 그 이후 번 돈을 언니에게 계속 줬다”고 말했다. 그녀는 “속상한 마음에 언니한테 잔소리도 하지만 지금껏 이렇게 자란 건 모두 언니 덕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MBN ‘동치미’는 3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베니♥안용준 결혼 반대에...“결혼식 장소+날짜 정해서 가족들에 통보”

    베니♥안용준 결혼 반대에...“결혼식 장소+날짜 정해서 가족들에 통보”

    ‘동치미’ 가수 베니와 배우 안용준이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할 수 있었던 방법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베니와 안용준이 출연했다. 이날 안용준은 “(베니와 결혼 당시) 반대가 너무 심했다”며 “내가 심한 막둥이에 위로 누나가 두 명 있다. 작은 누나가 아내와 동창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나보다 어리거나 동갑인 여성 분과 결혼한다고 했어도 어차피 시작은 반대였을 것”이라며 “외아들을 가진 가족들 마음은 어쩔 수 없단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베니 역시 “남편 나이가 너무 어리니까 아빠가 충격을 많이 받으셨다”면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안용준과 베니는 가족들 반대에도 결혼에 골인한 비법은 ‘통보’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안용준은 “반대를 이겨내기 위해 싸워야 할 지 설득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했다. 둘이 결혼식장도 다 잡고 결혼 날짜를 알렸다”고 털어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영기 혼전 임신 고백 “인생 망했다’ 생각했다”

    홍영기 혼전 임신 고백 “인생 망했다’ 생각했다”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홍영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영기는 이날 “남편이 만 17세, 내가 만 20세 때 혼전 임신해 결혼했다”며 “지금 내 나이는 27세다. 첫째는 6살이고 둘째는 4살”이라고 밝혔다. MC 박수홍이 “고등학생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홍영기는 ”아이가 돌 때, 남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알렸다“며 ”임신 테스기에 두 줄이 나와서 ‘난 인생이 망했구나’ 했는데 남편은 되게 좋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 의견이 있었다. ‘축복한다’, ‘옳은 행동이다’ 한 분들도 있었지만, ‘말도 안 되는 행동이다’, ‘어떻게 키울 거냐’,‘이 부부는 언젠가 헤어질 거다’ 하는 말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께서 완전 반대를 많이 하셨다. 남편이 고등학생이지 않나. 나도 아들이 있다 보니까 말도 안 되는 일이더라. 그때는 내 생각만 했었지만 지금 보니 말도 안 되는 말이다. 날벼락인 거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홍영기는 또 “당시 저희 엄마는 방에서 3일 동안 안 나오고 우셨다. 엄마도 엄마대로 슬프고 시어머니도 시어머니 나름 힘들어서 남편이 집에서 쫓겨났었다. 고등학생 때 쫓겨나서 제 친구 집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남편에게 ‘네가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 반에서 10등 안에 들겠다고 어머님께 말해라’고 했다. 그래서 10등 안에 들었다. 컴퓨터 일러스트 학원도 다니면서 미래에 대해 공부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작 “치매 어르신 걱정 말아요”

    동작 “치매 어르신 걱정 말아요”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동작구는 치매지킴이 인지활동가를 길러 치매 안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선다.동작구는 치매지킴이 전문가로 양성된 주민들이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8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치매 예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지킴이들은 동별로 경증 치매 노인, 치매 예방을 희망하는 노인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기억 키움(인지 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주민 스스로 치매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당1동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인 동작구는 지난 3월 ‘동치미(동작구 치매지킴이)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중독시 동치미국물 부르는 연탄가스로 치료제를?

    [달콤한 사이언스] 중독시 동치미국물 부르는 연탄가스로 치료제를?

    요즘 가정 난방은 대부분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등을 이용하지만 1990년대까지도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들이 있었다.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다보면 방의 틈 사이로 연탄가스가 새어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구토가 나는 연탄가스 중독증에 걸릴 때가 있다. 그래서 어른들은 옛날을 회상하며 연탄가스 중독에 걸려 아침에 동치미 국물을 벌컥벌컥 마셨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바로 이 연탄가스 중독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일산화탄소 때문이다. 호흡기를 통해 일산화탄소를 과다하게 흡입할 경우 체내 조직의 산소공급이 차단되고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두통, 경련, 구토를 유발시키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치명적인 일산화탄소를 수술후 조직 손상 방지와 패혈증을 막는데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충남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일산화탄소 방출량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젤형태의 패치(일종의 반창고)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최신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과량의 일산화탄소는 인체에 치명적이지만 10~500? 정도의 미량은 염증 작용을 억제하고 혈관이완, 세포손상 및 사멸 억제 기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산화탄소를 치료용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원하는 부위에 적절한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것이 쉽지 않아 치료효과가 떨어지거나 의도치 않은 독성유발의 부작용이 있었다.연구팀은 고분자물질인 생체친화적 펩타이드에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분자캡슐을 결합시키는 방식의 기술을 개발했다. 일산화탄소 분자캡슐은 분자 프로그래밍을 통해 방출량과 시간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주사와 반창고 형태의 패치를 만들었다. 특히 패치제는 체내 조직과 장기에 쉽게 부착돼 세포 보호는 물론 항염증 효과도 뛰어난 사실이 확인됐다. 이은지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분자의 자기조립과 초분자화학을 이용해 일산화탄소 방출량과 속도를 제어해 치료제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패혈증, 겸형적혈구 빈혈증, 고혈압, 암, 뇌졸중 등 특정 조직이나 장기,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가스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라라랜드’ 이제니 친오빠 최초 공개 “동생인줄 알아..” 최강 동안

    ‘라라랜드’ 이제니 친오빠 최초 공개 “동생인줄 알아..” 최강 동안

    ‘라라랜드’에서 이제니(39)의 친오빠가 방송 최초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 이제니의 집을 찾아온 남자의 정체가 공개된다. 그는 다름 아닌 이제니의 친오빠. 그동안 방송을 통해 단 한번도 가족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던 만큼, 이제니의 친오빠출연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제니의 오빠는 동생만큼이나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제니는 오빠에 대해 “(나와) 세 살 차이가 나는데 남들이 내 동생이냐고 물은 적도 많다. 내가 몇 번이나 화를 냈다”고 말하며 오빠의 최강 동안 비주얼을 투정 섞어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제니 남매는 엄마를 추억하며 ‘엄마의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제니는 ‘밥은 적게, 재료는 많게’ 넣은 김밥을 쌌고, 오빠는 ‘엄마표 동치미’를 직접 만든다. 오빠는 ‘엄마표 동치미’를 두고 “(이제니가) 1년 전부터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야 만들어주게 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이날 주목을 끌었던 점은 ‘두 남매’ 사이에 등장한 오빠 여자친구의 존재. 오빠 여자친구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조성되고 “제니의 첫인상이 무서웠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오빠 여자친구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LA에 함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힘이 된다”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한 이제니 남매의 스토리는 오는 29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TV조선 ‘라라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영애, 훌쩍 큰 쌍둥이 근황 “독보적 청순 미모” 판박이

    이영애, 훌쩍 큰 쌍둥이 근황 “독보적 청순 미모” 판박이

    추석 연휴 강호동과 이영애, 양세형의 ‘가로채▶널’이 시청자의 시선을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SBS ‘내 모든 것으로 가로채▶널’ 시청률은 5.3%, 최고 6.2%(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MBC ‘추석에도 나혼자 산다’ 7.3%에 이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우선 스튜디오에 출연한 강호동과 이영애, 양세형은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 자신의 모든 것으로 콘텐츠를 제작, 직접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자신만의 채널을 오픈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승빈, 승권이의 엄마로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영애는 딸 승빈이가 평소에도 셀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해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영애 딸 승빈은 셀프 카메라를 통해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이영애는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양평 문호리의 집을 가는 과정과 그곳에서 아이들과 산책하고 직접 송편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따뜻하고 잔잔한 공감을 안겨줬다. 특히 창작 송편의 흔적으로 온통 어지러진 부엌을 승권이가 혼자 치우는 모습은 6.2% 최고의 1분을 끌어냈다. 송편 가루가 바닥에 흩어져있자 승권이는 장난감 RC카에 테이프를 부착해 굴리면서 청소를 하는 로봇카를 뚝딱 만들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쁘게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쌍둥이를 바라보는 이영애의 모습에는 커가는 아이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그대로 담겨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한편 강호동은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의 첫 승부사 대결 상대로 빅뱅의 승리를 찾아갔다. 승리 집을 찾아가 이름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삼행Q를 선보이는가 하면, 승리에게 주짓수도 배우고 ‘발가락 잡고 멀리 뛰기’ 대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승리는 이날 옷을 3벌이나 갈아입으면서 열의를 보였으나 마지막에 하찮은 대결 패배로 얼굴에 먹칠을 해서 탁본을 뜨는 벌칙을 수행해 큰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평양냉면 ‘맛집 도장깨기’에 도전했다. 그는 평양냉면 초심자 가수 제시와 함께 서울에서 유명한 평양냉면집 세 군데를 선정해 직접 맛을 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냉 초심자 제시는 평양냉면을 먹고 ‘생선맛’이 난다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이에 양세형은 동치미국수를 육수에 부어주고, 냉면 국수에 식초를 먹는 꿀팁을 알려주는 등 냉면전문가 못지 않은 정보와 지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통소식] MBN 예능 프로그램에 협찬

    [유통소식] MBN 예능 프로그램에 협찬

    에스에이치생활건강의 흙·돌침대 렌털 전문 브랜드인 ‘한울흙침대’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덕수궁흙침대’를 협찬한다고 밝혔다. 덕수궁흙침대는 48개월간 품질을 보장하는 렌털 침대다. 정수기처럼 제품을 설치 받아 사용하고, 매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48개월 약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약정 기간에는 무상으로 AS를 해주고 약정 기간이 끝나면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해준다. 처음 렌털 시 배송·설치·등록비 등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에스에이치생활건강 관계자는 “흙침대 렌털은 초기 목돈이 들지 않는 게 매력”이라면서 “제휴카드 할인과 48개월 무상 AS, 최장기 분할 납부 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스파게티 면에도 ‘과학’이 숨어있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스파게티 면에도 ‘과학’이 숨어있다

    3조각 이상으로 부러지는 스파게티 MIT 연구팀 ‘두 조각 내는 법’ 찾아 2·3차원 재료 구조역학 통제법 얻어 광섬유·철근 구조나 배치법에 응용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얼음을 둥둥 띄운 동치미 국수나 겨자와 식초를 약간 뿌려 시원한 국물과 함께 면을 훌훌 넘길 수 있는 냉면 생각이 간절합니다. 면(麵)을 좋아하신다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면요리인 파스타는 어떤가요. 파스타는 재료의 종류에 따라 160여 가지, 면의 형태에 따라 600여 가지가 넘는 요리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에 가 보면 다양한 형태의 파스타 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익숙한 것은 국수처럼 긴 파스타인 ‘스파게티’입니다. 기다란 스파게티 면에는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도 골머리를 앓게 만든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스파게티 면으로 간단한 실험을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스파게티 면을 하나 꺼내 양쪽 끝을 잡은 다음 부러질 때까지 구부려 보는 것입니다. 몇 조각으로 부러졌나요. 분명 3조각에서 10조각까지 다양할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절대 두 조각으로 부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학계에서 유명한 ‘스파게티 미스터리’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평가받고 양자전기역학을 발전시킨 공로로 1965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먼(1918~1988)도 밤새 스파게티 면을 부러뜨리면서 ‘왜 두 조각으로 부러지지 않는가’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찾으려고 골머리를 앓았다고 합니다. 많은 천재 과학자들을 괴롭힌 스파게티 미스터리는 2005년 프랑스 물리학자들에 의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파리6대학 바질 오도리, 세바스티앙 노이히르슈 박사는 유체역학에서 탄성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키르히호프 방정식’을 이용해 스파게티가 3조각 이상으로 부러지는 이유를 밝혀내고 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피직스 리뷰 레터스’에 발표했습니다. 스파게티 양쪽 끝에서 정확히 똑같은 힘을 가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형태의 탄성파가 전달되면서 여러 조각으로 부러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는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연구에 시상하는 ‘이그노벨상’의 2006년 물리학상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스파게티 면을 두 조각 내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코넬대,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 수학자들이 스파게티 면을 두 조각으로 부러뜨릴 수 있는 방법을 결국 찾아내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8월 13일자(현지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요른 듄켈 MIT 응용수학 교수가 이끈 국제공동연구팀은 스파게티를 두 조각 내기 위해 특수한 기구까지 만들었습니다. 수백 차례에 걸친 실험 결과 스파게티 한쪽 끝을 270~360도 정도로 비튼 뒤 서서히 힘을 가해 구부려 부러뜨리면 두 조각 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할 일 없는 과학자들의 심심풀이 연구 같지만 스파게티 미스터리는 2차원이나 3차원 재료의 구조역학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탄소나노튜브의 강도를 높이거나 외부 스트레스에 오래 견디는 광섬유를 만드는 것은 물론 교량이나 건축물을 지을 때 철근이나 철골을 얼마나,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는 것입니다. 논문의 질보다는 양을, 번뜩이는 아이디어보다는 외국의 선행 연구 사례를 요구하는 한국 과학정책 현실에서 이런 독특하고 재미있는 연구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edmondy@seoul.co.kr
  • 관수세심… 짙푸른 강물 바라보며 마음을 씻다

    관수세심… 짙푸른 강물 바라보며 마음을 씻다

    북한강·남한강 물줄기 머리 맞대는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줄기가 머리를 맞댄다고 두물머리다. 참 정다운 이름이다. 북한강은 금강산에서, 남한강은 강원 태백의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출발한다. 시작점도 흘러온 길도 다른 두 물은 이곳에서 처음 만난다. 두물머리는 예부터 넉넉한 쉼터였다. 조선 시대 이건필과 겸재 정선은 이 수려한 경치를 그림으로 남겼다. 강원도나 충청도에서 출발한 배들은 서울로 들어서기 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쉬어 갔다. 뱃사람들은 근처 주막집에서 목을 축이고 말에 죽을 먹이며 한숨을 돌렸으리라. 두물머리에서 제일가는 풍경은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라지만, 화창한 날에도 나름의 싱그러움이 있다. 짙푸른 강물과 연밭의 초록 잎, 영락없는 여름의 색이다. 바짝 물오른 초록빛에 마음마저 청량해진다. 오늘의 두물머리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400살 된 느티나무와 황포돛배, 액자 포토존이다.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액자 틀에 담긴 풍경을 잠시라도 바라보면 어떨까. 그 안에는 두물의 머리가 고스란히 들어앉아 있다. 내친김에 두물머리 풍광을 좀더 감상하고 싶다면 두물머리 물래길을 걷는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두물머리 일대를 한 바퀴 도는 10㎞ 걷기 길이다. 양수역에서 출발해 세미원, 두물머리, 두물경, 양수리환경생태공원, 남한강자전거길 등을 두루 들른다. 가볼 곳이 많으니 전부 걸으면 네댓 시간이 우습다. 두물머리 쪽에서 출발한다면 느티나무쉼터부터 갈대쉼터까지 다녀와도 좋다. 오솔길을 따라 한강 생태를 살펴볼 수 있을뿐더러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해 부담이 적다.두물머리 풍광을 감상하며 걷는 물래길 사람들로 북적이는 느티나무쉼터에서 조금만 걸어 나와도 사위가 조용하다. 흙길을 걷는 발소리와 순한 매미 소리가 점점 또렷하다. 좁다란 길에 쑥부쟁이, 둥굴레, 부들 등 한강 자생 식물이 오종종 자란다. 갈대쉼터의 나무 데크길 양편에는 초록 갈대가 무성하다. 갈대는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한강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식물이다. 양수리환경생태공원까지 한편에 강물을 끼고 걸은 뒤, 공원에서 나무 데크를 올라가면 남한강자전거길이 나온다.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구분되어 있어 걷는 이도 안심할 수 있다. 자전거길은 560m 길이의 북한강철교를 지난다. 여기서 3시간을 달리면 서울 여의도에, 6시간이면 경인 아라뱃길에 닿는단다. 벌겋게 녹이 슨 북한강철교 위로 자전거의 레이싱이 이어진다. 강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이들의 발놀림이 경쾌하다. ■ 여행수첩(지역번호 031) → 가는 길 : 서울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북부간선도로를 지나고 덕소강변대교로 진입해 경강로를 따라간다. 팔당터널과 봉안터널을 지난 뒤 양수교차로에서 ‘청평, 양수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양수로를 따라가다 체육공원삼거리에서 ‘세미원, 양서문화체육공원’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세미원이다. → 맛집 : 양평에서는 연을 재료로 한 요리를 쉽게 맛볼 수 있다. 세미원 정문 입구 맞은편에 있는 연칼국수(772-6724)는 연바지락칼국수를 판다. 면은 연잎가루로 반죽해 매장에서 직접 뽑아낸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고 싶다면 죽여주는동치미국수(576-4070)가 어떨까. 살얼음 동동 뜬 새콤달콤한 국물이 시원하다. 두머리부엌(070-4134-8955)에서는 유기농 농산물로 지은 제철 밥상을 차린다. 양수리 마을 사람들이 기른 친환경 농산물로 요리해 믿고 먹을 수 있다. → 잘 곳 : 이프모텔(773-2919)은 세미원에서 도보로 5분 거리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양수역 인근의 연꽃언덕펜션(010-7115-0452)은 숙소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풍광이 볼만하다.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노래방 등의 부대시설도 충실히 갖췄다.
  • ‘생활의 달인’ 막국수, 육수 비법은 닭? 제기동 ‘춘천메밀막국수’

    ‘생활의 달인’ 막국수, 육수 비법은 닭? 제기동 ‘춘천메밀막국수’

    ‘생활의 달인’ 막국수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막국수의 달인, 전명수 달인이 소개됐다. 서울 청량리에 위치한 한 식당,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하나같이 주문하는 음식은 ‘평양식 막국수’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어 자꾸 찾게 된다는 달인 막국수 맛의 비밀은 바로 육수에 있다. 보통 동치미를 사용하는 막국수와 달리 달인은 다시마와 볶은 깨순에 하루 숙성한 닭을 이용해 육수를 만든다. 특히 볶은 깨순은 닭의 잡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또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메밀면은 콩과 참마를 함께 끓인 후 콩은 국물만 참마는 으깨서 반죽에 넣어준 후 24시간 숙성시켜 완성한다. 막국수 달인의 가게는 ‘춘천메밀막국수’로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989-13 경동시장 1번 출구에 위치해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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