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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배구 대제전 오늘 개막

    제3회 금호생명컵 한국실업배구대제전이 4일부터 12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남자 7개팀,여자 5개팀이 출전해 실업배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고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01년 슈퍼리그의 판도를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돋운다. 관심은 4회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의 독주와 상무의 돌풍 여부.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상무는 국가대표 주전 세터였던 김경훈과 레프트공격수 김기중이 가세,강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 담배인삼공사의 상승세 지속여부와 전통의 강호 LG정유와 현대건설의 부진탈출 여부가 관심거리다. 남자는 대한항공 삼성화재 서울시청이 A조에,LG화재 상무 한국전력현대자동차가 B조에 속해 예선리그를 거쳐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며 여자는 풀리그로 1·2위를 가려 승자 결승을 치른다. 박준석기자 pjs@
  • 土公 수도권 난개발 조장

    한국토지공사가 수도권 지역에서 광역기반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되는 100만㎡ 이하의 소규모 택지개발사업을 마구잡이로 추진,난개발을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토지공사가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토공이 경기지역에서 추진중인 18곳의 택지개발사업지구 중 광역기반시설을 갖추지않아도 되는 100만㎡ 이하의 소규모 지구는 72%인 13곳에 이른다. 용인시 수지2지구의 경우 100만㎡에서 4만㎡가 모자라는 96만㎡로개발되고 있으며,남양주 평내지구와 의정부 송산,수원 천천지구 등도각각 80여만㎡ 규모로 택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밖에 수원 정자지구와 평택 장담,용인 동천ㆍ신봉 등 다른 9개 지구도 택지조성 규모가 37만∼57만㎡로,도로 및 상하수도 등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난개발이 우려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 용인-분당 주민들“서부 택지지구지정 철회를”

    경기도 용인·분당지역 주민 5,000여명은 29일 용인 서부지역의 택지지구 지정 철회 등을 요구하는 시민청원을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죽전·구성지역의 택지개발지구 지정 철회 ▲보정·동천2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지구 지정계획 백지화 ▲용인시에대한 조속한 종합관리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용인 서부지역 준농림지의 마구잡이 개발로 자연환경이 잠식당하면서 수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며 “무계획한 개발이 계속될 경우 이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시민청원을 위한 서명작업에 참여한 환경정의시민연대 서왕진 사무처장은 “용인서부지역을 더 이상 택지로 개발할 경우 자연환경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파괴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시민청원에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한반도 DMZ 의미 미술로 형상화

    [뉴욕 연합] 남북관계가 화해를 향한 급물살을 타고있는 시점에서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가 던져주는 의미를 짚어보는 전시회가 뉴욕에서 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욕 한국문화원(원장 이병서) 전시실에서 지난 1일부터 ‘DMZ-2000’이란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에는 윤동천 서울대 미대교수와 조각가 윤영석씨를 비롯한 한국작가 6명과 미국,중국,쿠바 등 9개국의 작가 11명이 함께 초대돼 DMZ에 대한 외국 예술가들의 시각을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품은 회화에서 비디오 퍼포먼스,사진,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가 망라돼 있다.
  • 집중호우..6명 사망.실종

    23일 밤부터 사흘째 내린 집중 호우로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고 실종되는 등 전국에서 인명 피해와 농경지 및 가옥 침수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비는 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인명 피해] 25일 오후 1시15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응선마을 앞 하천을 건너던 이순달씨(79·여·경남 마산시 회포구)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 숨졌다. 이날 낮 12시 40분쯤 대전시 동구 대동 대동천 인근에서 공공근로작업을 하던 인부 임신택씨(45·동구 소제동)가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24일 오후 1시쯤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성주천에서 하교하던 박윤희양(10·성주초등 3년)이 개울을 건너다 실종됐다. 24일 오후 1시40분쯤에는 충남 청양군 장평면 죽림리 죽림1교에서통신설비 작업을 마치고 다리를 건너던 한국전파기지국 소속 1t화물차(운전사 이재만·44·천안시 입장면 유리 444의 6)가 불어난 물에휩쓸려 운전자 이씨와 함께 타고있던 정윤복씨(52·충북 영동군 황간면 서송원리 402) 등 2명이 실종됐다. [농경지 및 가옥 침수] 대풍년이 예상되던 가운데 찾아온 호우로 농작물 관리 및 수방대책에 비상이 걸렸다.전남 동부지역에는 25일 시간당 10∼2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순천시 도사동 옥천뜰 농경지 10㏊가 침수됐다. 또 이날 오전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만수배수지 옆 야산 96㎥가 무너져 내렸고 부평구 일신동 비닐하우스 8채가 물에 잠겼다. 연수구 동춘동과 옥련동에서는 가옥 11채가 침수됐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도 침수돼 25,26일 예정됐던 기능시험이 오는 9월 4,5일로 연기됐다. 전국 종합
  • 4대강 상수원 주변도로 유조차 통행 제한

    오는 10월1일부터 팔당호를 가로지르는 양수대교·용담대교,서울시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댐∼잠실수중보의 잠실철교·올림픽대교·천호대교 등 상수원 주변 20개 도로의 유조차 등 유해물질 운송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석유·화학물질 등을 실은 차량이 상수원에 추락하거나 운행 중유해물질을 유출시켜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상수원 주변의 유해물질 운송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수질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 석유류·유독물·지정 폐기물·농약 등 유해물질을 수송하는 차량의 통행이제한되는 도로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 권역 주변의 20개 도로189㎞로 개정안이 발효되는 10월1일부터 유해물질을 실은 차량이 이 도로를통행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농가에 농약을 운반하는 자동차 및 이 도로를 통과하지 않으면 수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차량은 통행증을 발급받아 예외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해물질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는 도로는 다음과 같다. [팔당호] 6번 국도(팔당대교 입구∼용담대교∼양평군 양서면 신원리),45번국도(팔당댐∼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도마삼거리),337번 지방도(광주군 퇴촌면 광동리∼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간 강변도로)[잠실] 254번 서울시도(잠실철교),278번 서울시도(올림픽대교),43번 국도(천호대교) [대청호] 509번 지방도(충북 청원군 문의면 미천6구삼거리∼미천삼거리),32번 지방도(미천삼거리∼청원군 현도면 하석교),32번 지방도(대전시 대덕구미호동 대청교∼대덕구 신탄진동 신흥사 입구),629번 지방도(대덕구 삼정동검문소삼거리∼동구 비룡동삼거리),571번 지방도(충북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교∼대전시 동구 세천동삼거리)[보령호] 617번 지방도(충남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삼거리∼미산면 늑전교),1번 보령시도(미산면 늑전교삼거리∼미산면 동오리 화산교삼거리),농어촌 진입로(미산면 용수리 댐 입구∼미산면 도화담삼거리)[주암호] 8번 순천시도(전남 순천시 주암면 광천리∼화순군 목교면 복교리),15번 국도(화순군 목교면 복교리∼화순군 남면 절산리 합수목교삼거리)[동복호] 22번 지방도(화순군 이서면 서리 묘치삼거리∼담양군 남면 구산리야사삼거리),4번 지방도(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신기마을 입구∼화순군 북면다곡리 하다마을 입구)[회야호] 18번 울주군도(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통촌리 못산소류지 입구∼울주군 청량면 동천리 양천마을 회야댐 초소 앞)[덕동호] 4번 국도(경북 경주시 천군동 보블로삼거리∼경주시 양북면 장항삼거리)문호영기자 alibaba@
  • 時空초월 시대의식 형상화

    서울대박물관이 처음으로 설치미술전을 열고 있다.21일 개막한 ‘역사와 의식,초대작가 5인의 설치미술전’(9월 16일까지)이 그것으로 윤동천,임옥상,조덕현,문주,박성태 등 중견작가들이 참여했다.전시 장르를 설치미술로 택한 것은 대학박물관이 더이상 옛 유물이나 보관하는 ‘과거의 공간’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작가들은 역사적 상상력이 넘치는 조형언어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든다. 윤동천과 임옥상은 ‘꽃바다’와 ‘일어서는 땅-2000’을 각각 내놓았다.‘꽃바다’는 최근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방문 때 시민들이 대로에서 붉은 종이꽃을 흔들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작가는 철구조물 가운데에 길을 내고 양옆에 붉은 종이꽃들을 쭉 꽂았다.모터에 의해 움직이는 꽃들은 소리를 내며요동을 치기도 한다. 임옥상은 80년대 민중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다.우리 민족정서의 한 특징으로 땅에 대한 애착을 드는 그가 늘 생각하는 주제는 땅이다.그것은 웅덩이,얼룩,성지,들불 등 여러 제목의 작품들로 구체화됐다.그의 작품에서 땅은 흔히 메말라있거나 가운데에 붉은 색의 웅덩이나 얼룩이 있는 형상으로 나타난다.이에 대해 임옥상은 이렇게 말한다.“웅덩이는 대지의 자궁,대지의 영성을 노출시키는 매개다.나는 그것을 통해 땅의 분노,땅의 원한은 물론 땅의생명력,어머니의 기능을 되찾으려 한다.” ‘일어서는 땅-2000’에도 함지박처럼 움푹 패인 땅의 흔적이 뚜렷하다. 조덕현 또한 흙이라는 물성에 관심을 보이는 작가다.그의 작업은 가상의 고고학적 발굴이라는 개념으로부터 출발한다.그는 지난 4월 전남 영암 구림마을 설치작업을 통해 마치 진시황의 도용(陶俑)처럼 열 지어 서있는 개의 형상들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에 내놓은 ‘낯선 과거로부터’는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작업이다. 문주는 10대의 TV모니터로 연출한 ‘시간의 바다’란 작품을 통해 시간이갖는 의미를 반추케 한다.첨단의 매체를 이용하면서도 동양적인 사유와 서정을 담고 있는 것이 그의 작품세계의 특징이다.박성태는 옹기 속에 흙으로 빚은 갓난아기의 모습을 반쯤 드러낸 ‘천상의 꽃’이란 그로테스크한 작품을보여준다.무분별한 낙태 혹은 인간복제에 대한 저항의 몸짓이다. 한편 서울대박물관은 이번 설치전에 이어 고구려 의상과 장신구를 소재로한 패션쇼와 조선말 화가 오원 장승업 작품전을 가을과 겨울에 차례로 열 예정이다.특히 장승업전은 오원의 작품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자리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오원의 작품은 150∼200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오원 문하의 안중식과 조석진을 통해 배출된 변관식,허백련,김은호,이상범,박승무,노수현 등을 염두에 두면 개인소장품들이 상당수 숨어 있을가능성이 크다.서울대박물관은 개인소장가 등을 대상으로 오원의 작품을 모으고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 독자의 소리/ 중앙고속도 접시꽃길 운전자에 활기

    고속도로를 이용해 칠곡에서 북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고속도로는길이 단조로워 운전이 지루할 때가 많다.그런데 요즘 고속도로를 달리는 게즐거워졌다.중앙고속도로 금호 JC∼칠곡 IC 사이에 설치한 접시꽃길 덕분이다.이 구간에는 약 2㎞에 걸쳐 접시꽃길이 있다.마당 한 구석이나 장독대 옆에서 볼 수 있는 접시꽃을 정성껏 가꿔 크고 탐스러운 여러 색깔의 꽃이 만발해 있다.이 길을 달리면 어느새 활력을 되찾는다. 조창구[대구시 북구 동천동]
  • 신규택지 최초 분양분 토지공사 “10% 세일”

    한국토지공사는 앞으로 분양하는 신규 토지 가운데 최초 분양분에 대해서는감정평가액의 최고 10%까지 할인 판매하는 ‘공급가격 차등제’를 도입키로했다. 토공에 따르면 할인대상은 일반 실수요자들에게 추첨이나 입찰을 통해 분양하는 단독택지,근린생활시설용지,상업 및 업무용지 등이며 공공시설용지는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토공은 7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남양주 마석,남양주 평내,남양주 호평,용인동천,용인 신평,충북 청주 용암2,대전 노은 1·2지구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바람직

    ‘올바른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민간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 인사 300명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300인 선언’을 발표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정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남북정상회담은 냉전구도를 넘어 평화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분단 55년만에 처음 만나는 남북정상은 남북기본합의서 실천과 더불어 정상회담을 정례화해 민족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전쟁재발 방지를 위한 평화선언 채택 ▲민관 합동 전쟁방지특별기구 구성 ▲인도적 사안에 대한 상호주의적 접근 지양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선언문에는 문대골 생명교회 목사,함세웅 서울 상도동천주교회 신부,지선 스님 등 종교계 40명과 김영모 한국기자협회 회장,최학래 한국신문협회 회장 등 언론인 9명이 서명했다.법조계에서는 송두환 민변 회장과 이돈명인권변호사 등 11명이,학계 대표로는 이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등 30명이포함됐다. 시민·사회·노동운동 단체에서는 김중배 참여연대 공동대표,한완상 경실련통일협회 이사장,박기호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손호철 민교협 상임대표,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등 118명이 참여했다.지은희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최영애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 여성계 30명과 시인 고은씨,영화배우문성근씨 등도 서명에 동참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새마을호 3량 탈선 ‘아찔’

    휘어진 철로를 지나던 새마을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열차운행이중단되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오후 1시48분쯤 경북 경주시 동천동 경주철교(길이 150m,일명 복천교량)를 지나던 서울발 울산행 제71호 새마을호(기관사 박주목·46)열차가 급제동하면서 기관차와 3,4호 열차 3량이 탈선했다. 사고는 철교밑 동천강변 도로를 지나던 경북15나 5001호 대형 펌프카(운전자 김도원·32)가 3.2m 높이의 교각 상판을 들이받아 상판 일부가 무너지며철로 50여m가 휘어져 일어났다. 사고 열차는 사고지점 400여m 전방에서 급제동하기 시작했으나 사고지점까지 미끄러져 기관차와 3호,4호 열차 등은 서로 부딪치며 기울어진 채로 철길을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열차 8량에 나눠타고 있던 승객 250여명이 크게 놀랐으나 다행히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나자 부산지방 철도청과 경주역은 관광버스 10여대를 동원,승객들을 울산 등 목적지로 이송하고 복구작업에 나섰으나 완전 복구까지는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은 펌프카 운전사와 기관사,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 이동구기자 yidonggu@
  • 순천시 동천 준설키로

    검은머리갈매기 등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전남 순천시 동천이 시민단체와의 7년 공방 끝에 준설된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비 65억원과 시비 29억원 등 97억3,000만원을 들여동천과 이사천 합류 지점인 도사동 대대마을 앞 하천 바닥에 쌓인 모래와 자갈 등 76만여t을 걷어낸다.준설 규모는 길이 3,000m 폭 100m,깊이 3m이며 다음달초 착공해 2002년말 마친다. 이와 함께 물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호안공사 2㎞와 제방축조 500m도 이뤄진다. 순천만과 인접한 이 일대는 지난 40여년동안 퇴적물이 쌓이면서 하천 바닥이 인근 농경지 보다 평균 50여㎝ 이상 높아 바닷물 만조때 1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면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되기 일쑤였다. 순천시는 93년 10월 하도정비계획에 따라 민간사업자를 선정했으나 철새 서식지 파괴를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반발로 착공이 미뤄졌다. 세계적인 습지보고인 동천 일대는 20여만평의 갈대밭과 풍부한 먹이 등을갖춘 우리나라 유일의 흑두루미 월동지이며 해마다 철새 수천마리가 겨울을나고 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용인지역 광역교통계획 발표후 주택경기

    수도권 남부지역에 대한 광역교통계획이 마련됐지만 식어버린 경기도 용인지역의 주택경기는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택업계와 용인지역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교통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그동안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마련을 고대해왔다. 그러나 정작 수도권 난개발방지대책과 함께 광역교통계획이 발표했지만 아직약효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진단이다. ●실거래 변동없어 교통대책 발표이후 현지 중개업소에는 문의전화가 증가하는 등 용인에 대한 관심은 다소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분양권이나 기존주택의 거래 증가 등 실거래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분양권의 경우 상현리쪽은 거래가 끊어지다시피 했으며 반대편 죽전쪽만 일부아파트에 소액의 프리미엄이 붙어있으나 거래량에는 변화가 없다. 지난달 분양된 상현리 금호베스트빌과 성원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지 않았으며 죽전아래쪽 보정리 대림아파트만 500만∼1,500만원정도의 프리미엄이형성돼있다.인기가 높은 편인 동아솔레시티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죽전동성상가내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사장은 “교통대책이 발표됐지만장기계획이어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은 하반기부터나 기대해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대책발표이후 새로 분양된 아파트는 아직 없지만 발표전에 분양된 상현리 금호베스트빌을 보면 신규분양시장도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호건설 김관중(金寬中)주택영업부장은 “광역교통계획 발표이후 문의전화가 늘어났지만 아직 신규분양시장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공급물량 풍부하다 일부에서는 수도권 난개발방지대책으로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 공급이 크게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대책에 무분별한 준농림지 개발방지 방안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인에서 앞으로 공급이 예상되는 아파트는 무려 6만여 가구를 웃돈다.이미 사업승인을 받아놓은 아파트 1만3,000가구(27건)에다가 난개발대책발표 이전에 사업승인 신청,사업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수도 1만5,00여가구에 달한다.또 죽전동백 신봉 동천지구 등 택지지구 아파트도 3만4,000여 가구에 달한다.이 가운데 적어도 5만여가구는 올해부터 시작,늦어도 2002년까지는 공급에 들어가게 된다.공급물량 부족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용인 신규분양시장 전망. 용인의 신규분양시장은 죽전이 변수다.광역교통계획 마련으로 경기도가 그동안 미루어오던 죽전과 동백지구 실시계획 승인을 내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분양시기는 대략 7,8월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인에서도 노른자위에 속하는 죽전 분양이 시작되면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용인으로 쏠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죽전의 분양가가 높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미 분양된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용인의 분양권은 지금이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공략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이들 분양권은 이미 거품이 빠져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하반기 분양 예정인죽전지구내 조합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좋다.현대가 시공하는 동성조합아파트 35평형은 연초대비 2,000만원 가량 오른 1억9,000만∼2억원선대에 거래되고 있다.다만 조합아파트는 추진일정이 늦어질수있고 일반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밖에 당분간 청약통장 사용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투자전망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서 청약할 만큼 용인의 상황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 택지지구내 단독주택지 관심을

    ‘택지지구내 단독주택지에 관심을 가져라.’ 아파트 분양경기가 시들한 가운데 토지공사가 올해 전국 8개지구에서 단독택지 1,538필지 11만평을 신규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용인 신봉·동천지구 115필지 1만평 ▲남양주 호평·평내 224필지 1만6,000평 ▲남양주마석 167필지 1만평 ▲부천 상동 72필지 5,000평이 공급된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전 노은1지구 116필지 1만1,000평 ▲춘천 거두 134필지 1만평 ▲대구 동호 187필지 1만2,000평 ▲청주 용암 390필지 2만6,000평이 첫선을 보인다. 토지공사가 공급하는 단독주택지는 일반주거용지와 전용주거용지 2종류가있으며 필지당 면적은 보통 60∼70평 규모.이 가운데 일반주거용지는 연면적의 40%까지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수 있어 보통 점포주택지로 불린다. 점포주택지 근린생활시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규모 생활편익시설로 슈퍼마켓,일용품점,휴게음식점,이·미용원,일반음식점,노래연습장 등을 설치할수있으며 통상 3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아니면 1억∼3억원대에 단독주택지를 구입,6∼7가구의 다가구주택을 지어전세나 월세를 놓아 임대수입을 노리는 것도 좋다. 전용주거용지는 주거환경보호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의 설치가 금지되고 건폐율 50%,용적률 100% 이내에서 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토지대금은 최장 3년까지 분납이 가능하며 1회차 중도금을 내면 최고 5억원까지 구입대금의 절반을 농협에서 무담보로 대출 받을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솔그룹 임원 승진인사

    한솔그룹은 1일 강석주(姜錫周) 한솔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연말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부사장 2명,전무 5명,상무 8명,상무보 6명 등 22명이 승진했다.▶인사명단 19면 차동천(車同千) 한솔제지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문주호(文周鎬) 한솔포렘 대표이사 상무가 대표이사 전무로,이종윤(李鍾潤) 한솔금고대표이사 상무가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승진하거나 유임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새 영화] ‘삼양동 정육점’

    뼈에 사무치는 애증,그로 인해 망가지는 인생.27일 개봉하는 ‘삼양동 정육점’은 그런 치명적인 운명의 덫에 걸린 다섯 남녀가 펼치는 사랑과 질투,욕망을 그린 영화다. 무대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상징하는 정육점.강간범에 쫓겨 살인을 저지른 여자 신혜(나경미)를 정육점 주인 상현(박경환)과 형사 동천(최철호),약사광호(강태준)가 한결같이 사랑하고 여기에 섹스를 비즈니스로 여기는 보험외판원 여인 명희(이현주)가 뛰어들면서 영화는 치정극의 양상을 띤다. ‘삼양동…’은 신상옥 감독의 아들인 신정균 감독의 데뷔작이다.‘노랑머리’의 감독과 배우를 제외한 모든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들었다.그러나 ‘트리플 섹스신드롬’을 일으켰던 ‘노랑머리’에서 처럼 성묘사가 도발적이진 않다. 감독은 “‘삼양동 정육점’은 섹스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를 할 수 없는 슬픔,그리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섹스를 해야하는 슬픔을 다룬 영화다”라고 말한다.이 영화는 ‘노랑머리’와는 달리 나름의 드라마 구조를갖추고 있다.하지만 이렇다할 동기도 없이세상을 향해 무차별 냉소를 퍼붓는 주인공 동천의 인물설정은 왠지 어색하다. 감독은 촬영전에 전체 콘티를 짜 15회 만에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그래선지작품의 완결성이 떨어진다.순 제작비 3억5,000만원의 저예산 영화란 점이 모든 허점을 덮어주는 면죄부가 될 순 없다.감독은 “섹스는 과장된 장식으로부풀린 구경거리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의도적으로 부각시킨 포르노성 알몸연기는 ‘비디오용’ 영화에나 어울릴 듯하다. 김종면기자
  • 상장사 증여·상속 급감

    올들어 상장법인 대주주들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상속이 크게 줄어 든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상속이나 증여를 신고한상장법인은 모두 32건에 1,272억200만원(1,356만2,326주)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37건에 2,230억6,800만원(2,326만6,500주)보다 43% 줄어 들었다. 올들어 증여(상속)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은 지성양(池成洋) 신흥증권 회장으로,아들인 신흥증권 지승룡(池承龍) 사장 등 7명에게 모두 305억9,400만원어치(397만3,589주)를 넘겼다.최원석(崔元碩) 동아건설 전 회장은 동아건설에자신의 보유주식 106억4,700만원어치(114만3,659주)를 넘겨 두번째 최다 증여 기록을 세웠다.유동천(柳東天) 제일상호신용금고 사장은 62억700만원어치(153만2,600주)를 아들인 유택(柳澤)씨 등 3명에게 증여해 3위에 올랐다. 한편 유찬우(柳纘佑) 풍산금속 회장은 지난달 15일 아들 유진(柳津)씨에게풍산금속주 610억원어치(530만주)의 증여신고를 내 신고 규모로는 가장 컸으나 지난 6일 증여신고를 자진 취소했다. 올들어 가장 많은 금액을 증여받은 사람은 지승룡(池承龍) 신흥증권 사장으로,부친인 대주주 지성양(池成洋) 회장으로부터 195억6,000만원어치(264만4,300주)를 넘겨 받았다. 박건승기자 ksp@
  • 가을바람 솔솔… 보약 한제 먹어볼까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한의원이나 한약재 시장에 보약을 지으려는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하지만 막연히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보약을 찾으면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꼭 필요한 사람이 있게 마련.경희대한의대 내과 이장훈교수는 “피로가 심하고 무기력하지만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며 “이때 적절한 보약을 먹으면 원기를 회복하고 생활에 활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흔히 녹용이 꼭 들어가야 보약으로 알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녹용은 대체로 몸이 차 열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당하다.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다. 이와 함께 보약 복용시 일반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다.우선 소화기능이 안좋아 소화 및 흡수가 되지 않을 때는 어떠한 보약을 복용해도 원하는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오히려 한약이 장의 연동운동을 방해해 역효과를 내기 쉽다. 감기 등 급성 감염성 질환이 있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허약한 상태에서 보약을 잘못 사용하면 회복되기보다는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이럴 때는 질병 치료와 아울러 원기를 도와주는 방법을 응용해야 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보약을 복용할 때는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면과 안정된 마음을 갖고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술,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보약에 관한 다음과 같은 잘못된 속설도 주의해야 한다. ■보약에는 인삼·녹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 반드시 가려 사용해야 한다.인삼은 원기회복이나 피로해소,녹용은 보혈이나 골다공증예방에 꼭 필요하다. ■보약과 무를 함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 한방학적으로 상극관계에 있어약효 감소는 있을 수 있지만 흰머리가 나지는 않는다.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수분대사 장애를 조절해 오히려 건전하게 체중을조절할 수 있다. ■어릴때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 오히려 생장발육을 도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집에서 달여먹는 기본보약 몇가지 보약은 신체상태와 체질 등을 한의사가 진단한 후에 지어먹는 것이 원칙이다.하지만 복잡한 처방이 필요없는 기본적인 보약은 서울 제기동 경동약령시장이나 백화점 한약전문코너 등을 이용해도 좋다.보통 한의원보다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지을 수 있다.다음은 네 가지 허(虛)한 증세를 해소해 주는 기본적인 보약들이다. ■기허(氣虛)증 권태감과 무력감이 심하고 말하거나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대표적인 증상.기를 보충해 주려면 인삼 백술 산약 감초 등의 약물을 쓴다.대표적인 처방은 사군자탕.하지만 소양인,태양인에게는 덜 맞으며,특히 인삼은간이 안좋은 사람에겐 간 염증 등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허(血虛)증 안색이 창백하고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심하면 없어지기도 한다. 보혈하는 약물로는 당귀 숙지황 백작약 가수오 용안육 등을 쓰며,대표적인처방으로 사물탕을 들 수 있다. ■음허(陰虛)증 체중이 줄고 입이 마르며 피부가 건조해진다.잘 놀라 잠을자주 깨며 남성은 정력감퇴와 기침 증상이 나타난다.보음하는 약물로는 맥문동천문동 황정 구기자 옥죽 사삼 등이 있으며 대표적 처방으로는 육미지황탕을 들 수 있다.소음인 계통에는 잘 맞지 않는다. ■양허(陽虛)증 허리와 무릎이 시리거나 통증이 있다.소변을 자주 보고 양이 적다.성기능이 감퇴하기도 한다.보양 약물로는 주중 속단 보골지 익지인 부자 육계 등이 있으며,대표적인 처방으로는 팔미원이 있다.
  • 용인 택지개발 연말 본격 착수

    경기 용인시 죽전,동백,신봉,동천지구 등 4개 택지지구 개발사업이 올해 말부터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사는 최근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일대 죽전지구 113만평과 구성면 동백리 일대 동백지구 98만평에 대한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건설교통부에 신청,승인이 나는대로 토지 조사와 보상에 착수,빠르면 연말부터건설업체들에 용지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공사는 2003년 6월까지 죽전지구에 6만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만2,000가구의 주택을 짓고 동백지구에도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 6,000가구등 모두 1만5,00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와함께 이미 건교부의 개발승인이 난 수지읍 신봉리 신봉지구 13만5,000평과 동천리 동천지구 6만5,000평에 대해서는 현재 토지별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월말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강풍에 전선 끊겨 해남등 11만가구 단전

    3일 중부지방 집중호우가 나흘째 계속된 가운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7호 태풍‘올가’가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새벽 제주를 덮친 태풍은 시속 30∼40㎞의 빠른 속도로 북진하면서 호남·충청·수도권지역을 차례로 강타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곳곳에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건물 유리창과 각종 간판 등이 깨지고 떨어져 나갔으며 전신주와 전선 파손으로 정전사고도 잇달아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서해안 선박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다. ■제주 순간 최대풍속 43m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최고 6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제주군 한림체육관 지붕이 날아갔다.전신주와 전선 파손으로 서귀포시 중문·예례동 800여 가구 등 4만여 가구와 20여개 양식장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여객선과 여객기 운항 중단으로 피서객 1만여명의 발이 묶인 상태다. ■호남 이날 낮 전남 장흥군 안양면 방암리 고당마을 앞 진입로에서 전우익씨(34·대구시 달서구 감3동)가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에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3명이 사망·실종됐다.이날 오전 7시쯤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압전선이끊어지면서 완도·해남 전지역 2만5,000여 가구를 비롯,14개 지역 11만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여수시 거문도 일대 통신이 두절됐다.해남 농협 신기창고와 강진군 영포창고 등 5개 창고의 지붕이 파손돼 정부 양곡 2만8,000여 가마가 침수됐다. ■충청 5명이 숨졌고 12가구 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8,000여㏊가 침수됐다.태안군은 이날 폭우와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소원면 소원시장 내 주택 11가구가 침수돼 시장 내 60여가구 주민 200여명이 고지대로 긴급대피했다.충주시 앙성면 돈삼부락에서는 양계장이 침수되면서 안에 있던 1만4,000마리의 병아리가 폐사했다. ■수도권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연천 파주 포천 동두천지역에서주택 6,784동이 침수돼 5,585가구 1만7,52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9시 고양시 풍동천이 범람하면서 농경지 70㏊가 침수되는 등 농경지 1만7,313㏊와 1,122개 점포,98개 제조업체가 물에 잠겼다.동두천취수장 등 상·하수도 시설 12곳과 수리시설 56곳이 침수됐다.포천 파주 등 6개 시·군 농가에서 사육하던 한우 142마리,젖소 300마리,돼지 1만2,739마리,닭 53만3,400여마리 등 모두 62만0,9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인천지역은 서해 도서를 연결하는 뱃길이 4일째 통제됐다.수도권매립지도지난달 31일부터 4일째 쓰레기 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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