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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대전 유성천 등 7개 지천 정비

    갑천 등 대전 3대 하천으로 유입되는 7개 지천 25.3㎞가 2012년까지 정비된다. 대전시는 3일 “모두 829억원을 들여 여름철 상습적으로 수해를 입거나 물이 말라 하천 기능을 잃은 7개 지천을 정비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암교~어은교 2.55㎞ 구간의 유성천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하천에는 홍수방지용 송수관로가 설치되고 하수관 2.9㎞가 정비된다. 동구 대동천 생태하천공사도 최근 시작됐다. 판암동~대전천 합류지점 사이 4.5㎞의 이 구간은 연중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여기에 자전거도로·산책로·습초지와 야생 화초지·생태관찰로·이벤트광장·체육시설 등이 설치된다. 특히 판암동에는 오폐수 분류식 하수관이 설치돼 하천 물이 매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평천과 신동천(신동~대동), 덕진천(덕진동~관평동) 등 유성구 내 상습 수해지역의 하천정비 사업은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 유성구 추목동~구성동 탄동천 정비사업은 설계작업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하천기능을 상실한 마른 지천을 되살려 생명력을 3대 하천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유성천은 6월 완공되는 유성 시민의 숲과 연계돼 물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대전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넉넉한 연휴 풍성한 빅매치

    넉넉한 연휴 풍성한 빅매치

    제법 넉넉한 설 연휴는 방구들만 짊어지고 있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경기장을 찾아가자. 가서 박수치면서 고함도 질러보자. 여건이 여의치 않으면 TV를 통해 명승부를 지켜보는 것도 좋다. 스포츠가 기다린다. ●이태현 등 ‘올드보이’들의 귀환 명절에는 역시 씨름이다. 26~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설날장사대회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일본 종합격투기로 떠났다가 2년 6개월 만에 모래판으로 복귀한 ‘돌아온 탕아’ 이태현(33·구미시체육회)의 복귀전이 관심을 모은다. 1990년대 후반 이태현과 함께 모래판을 흔든 ‘들소’ 김경수(37·시흥시체육회)도 재기를 노린다. 이들이 출전하는 백호·청룡통합장사전(90.1㎏ 이상)은 27일 오후 2시10분 열린다. 현역 천하장사 윤정수(24·수원시청)와 ‘올드보이’들과의 대결이 설 떡국만큼이나 입맛을 돋운다. ●맨유 ‘산소 탱크’의 복귀? 최근 3경기에서 모습을 감춘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 여부는 설 연휴 최대 화두다. 맨유는 25일 오전 2시15분 토트넘과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를 갖는다. 초점은 박지성의 복귀, 그리고 시즌 2호 골 달성 여부. “로테이션 때문에 3경기 연속 결장했다.”는 맨유 측의 해명이 설득력을 얻을지 지켜볼 일이다. 맨유는 또 28일 새벽 4시45분 김두현(27)이 뛰는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태극전사 맞대결’ 성사 여부도 기대된다. 박주영(24·AS모나코)도 26일 니스와의 프랑스 FA컵 32강전에서 시즌 3호골 사냥에 도전한다. ●앙숙 현대-삼성, 이번에 갈린다 프로배구는 연일 ‘빅매치’나 다름없다. 특히 삼성화재-대한항공전(24일 오후 3시), 삼성화재-현대캐피탈전(26일 오후 2시·이상 올림픽공원 제2체)이 ‘팥고물’. 삼성은 거푸 강팀들과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당연히 체력 안배가 관건. 반면 맞수 현대캐피탈은 KEPCO45(21일), 신협상무(23일)와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를 치른 뒤다. 지난 상무전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4라운드 첫 승을 장식한 대한항공도 이번 삼성전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잡아채기 위한 최대 고비인 터라 사활을 걸고 코트에 나설 게 뻔하다. ●KCC, ‘모비스 징크스’ 털어낼까 프로농구는 30일부터 11일 동안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간다. 살얼음판 순위 다툼 중인 각 팀들이 설 연휴 기간 총력전을 펼쳐야만 하는 까닭이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경기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CC-모비스 전. KCC는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를 거둘 만큼 가파른 상승세다. 특히 ‘루키 듀오’ 하승진과 강병현(이상 24)이 손발을 맞춘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다. 올시즌 모비스를 상대로 3전 전패를 당한 KCC는 설욕을 벼른다. 하지만 모비스는 야전사령관 김현중(28)이 부상으로 빠진 와중에서도 최근 4승1패를 챙긴 터여서 ‘혈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체육부 cbk91065@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전보 △처장실 비서관 장재욱△보훈선양국 기념사업 유주봉△〃 공훈심사 김선기△복지증진국 복지운영 나치만△〃 생활안정 김영준△인천보훈 정종기△춘천보훈 김창석△강릉보훈 안금두△청주보훈 박창표△충주보훈 김대일△경주보훈 정하태△목포보훈 양문택△전주보훈 송영조△익산보훈 곽종근△원장 신명철△현충과장 조춘태■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조순재△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임상종◇과장급△청장비서관 윤종철△감사담당관 허건양△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 이영진△연구정책국 첨단농업과장 이규성△연구정책국 실용화기술과장 이용범△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기농업과장 김용기△〃 농산물안전성부 농약평가과장 신진섭△〃 농업공학부 생산자동화기계과장 이영희△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장 김정곤 △〃 벼맥류부 간척지농업과장 김시주△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이중△〃 원예특작환경과장 황정환△〃 원예작물부 채소과장 정승룡△〃 시설원예시험장장 강경희△〃 사과시험장장 이한찬△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최유림△〃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바이오공학과장 박수봉△〃 축산생명환경부 축산환경과장 강희설△〃 축산자원개발부 가축개량평가과장 성환후△세종연구소 파견 김영구△통일교육원 파견 이승재■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이성구△시장감시국장 한철수△기업협력국장 김상준△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안영호△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유희상■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자원보전 신용석△공원운영 김종완△공원시설 이영석△기획조정 최봉석△행정지원 이상배△홍보실장 안수철△감사실장 목영규△국립공원타당성조사추진기획단장 김성수△생태복원 김종달△공원계획 김두한△환경관리 김태경△대외협력 최종관△탐방관리 김경출△재난관리 이용민△공원시설 박기연△기술지원 이수식△기획조정 용석원△재정운용 이임희△총무 안시영△감사 양기식△지리산국립공원 나공주△계룡산국립공원 백상흠△설악산국립공원 박영덕△속리산국립공원 김웅식△북한산국립공원 이행만△지리산국립공원북부 정용상△내장산국립공원 정장훈△내장산국립공원백암 정석원△오대산국립공원 이규원△주왕산국립공원 이창호△다도해해상국립공원 김상식△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 황정걸△치악산국립공원 임근석△월악산국립공원 임영재△북한산국립공원도봉 황명규△소백산국립공원 신종두△소백산국립공원북부 김홍하△월출산국립공원 박갑동△변산반도국립공원 김용무△국립공원연구원장 오장근△생태계회복대책추진팀장 김광봉 ■한국감정원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학규△창의혁신실장 조주현△공적평가처장 윤광국△조사지원실장 정찬윤△감사실장 안길찬△서울지역본부장 황선구△경기지역본부장 권중행△경인지역본부장 구일회△강원지역본부장 이규철△충청지역본부장 박승안△부산·경남지역본부장 박정호△중부지점장 구태군△동부지점장 홍재문△안양지점장 박상수△성남지점장 이창우△부천지점장 조장행△오산지점장 최승문△의정부지점장 임명수△춘천지점장 박기학△홍성지점장 윤일채△목포지점장 주상배△순천지점장 정양균△전주지점장 김성식△사상지점장 박인석△울산지점장 신필균△창원지점장 최덕근△진주지점장 김열두△안동지점장 이승탁◇승진 △사업지원실장 유해철△경영관리실장 이원민△연구개발실 부장 장온순△성남지점 팀장 정덕양△보상사업처 부장 김기동△수원지점 팀장 이희원◇교육파견△서울대학교 이성영, 변성렬■한국산재의료원 △기획이사 김훈직■한국수력원자력 ◇전보 △관리처장 송재철△경영선진화추진팀장 강호린(기획재무팀장 겸직)△경영선진화추진팀 정문영 김예중 이승철 공태식 강태윤 윤유영 모상영 박기승△품질보증실 안병준 이상구△기획재무처 우중본 박동원 손병오 김기홍 허남식 반재하 하재곤 최덕모 박철호 이인식△관리처 유춘기 이수일 이전복 박종기 김형준 황현△원자력정책처 김정태 이명수△홍보실 최동관 양태완△발전처 김태완 전휘수 서영찬△정비기획처 하수영△안전기술처 문병위 설동욱 심재훈△건설처 김현철 양명일 민경수 이순형 박종우 원재연 봉기형 김점태 강신혁 김일동 이상돈 양용복 김형섭 이명기 윤여용 최일경 문진영 정양묵 황기호△건설처 해외사업팀 루마니아파견 하덕상〃 중국파견 최성환〃 WANO파견 김학진△건설기술처 허열 안용근 조태형 이영일 신현식 이양희 강영철 이주택 조대식 홍상옥 이용희 김원진△방폐물사업처 구권회 이동석 권병석 이정수 조갑주 양승현 유준상 최종수 김경덕 손도희△방폐물사업처 지식경제부 파견 김현철△고리원자력본부 강병국 배한경 오영종 정귀호 홍환영 유신형 박희철 김근경 김인식 박웅 정응섭 인석련 안철수 유지한 윤덕호 나윤택 김형수 윤준구△영광원자력본부 오연옥 신보균△월성원자력본부 손형목 이재성 김영인 김창길 고병양 정대율 정광희 이형송 정성두 김정묵△울진원자력본부 김동철 김윤희 이상준 이강덕 노성래 이서권 이영철 김종래 박영선 이광수△한강수력발전처 이우찬 손영규△원자력발전기술원 이복규 이종호 김재혁 박희권 윤청로 문병석 이병식 정연무 강영주 강성룡 이명조 이택주 박상형△방폐장건설처 태윤찬△원자력교육원 문상래 서장수 오재석 박동헌 부성준△원자력교육원 교육요원 김기홍 강영모 문찬석 김양은 최근열 송영운 전수철 차형범 권헌우 박인봉 김창수 강장두 윤재황 이장영 박종호 김태진 최원백 임용택 김관열△방사선보건연구원 조용길■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보 陳政昊■하나은행 ◇전보 △명동영업부 강윤오△인력지원부 김정기△정보시스템개발부 문종귀△인재개발부 송여익△콜센터관리부 유병현△채널기획부 하복래트랜잭션뱅킹팀 이병렬△삼성동 겸 봉은사로 강효창△도산로 김대하△남역삼기업센터 김동호△오산 김원규△시화공단 김종덕△서초센터 박말근△동수원 박헌서△학동역 겸 남서울하나은행 박훈기△평택 배석영△용산전자상가 변준권△발안 신동현△의정부 안성식△성남공단 윤태성△용인 태수용△장안동 한상호△무교기업센터 홍석만△영등포중앙 황상우△중기업영업2본부 김민호△경수영업본부 김학영△중앙중기업영업본부 류창홍△영남기업영업본부 박정제△중기업영업2본부 유지원△영남기업영업본부 윤상말△대기업영업2본부 이정욱△남동공단 이창환△경수영업본부 정찬진△부평중앙 조진호△영업1부 골드클럽 김종호△법조타운〃 김한성△대치동〃 채영배◇승진 △종암동 김경수△부천남 김도훈△화명동 박재목△소사 송재광△침산동 신현보△북한산시티 유영희△광안동 이창근△노량진 정민구△신길동 강선호△풍납동 김성수△삼양동 변재원△합정역 서보식△수지동천 양동현△신월7동 윤영성△낙성대 이근수△신월동 이승복△신당역 진병양△대기업영업1본부 곽민훈△경수영업본부 김성배△중부영업본부 김영곤△중기업영업1본부 김윤호△대기업영업1본부 김종민△중기업영업2본부 박해균△시화 서동건△영남기업금융본부 이병직△삼성역기업센터 이장우△인천영업본부 전병권△동수원 정승화△경수영업본부 제갈용선△영남기업영업본부 최양호△대치역 강구△증권타운 김태용△남천동 류각준△청담동 골드클럽 정희수■태영건설 △전무 장윤규 △상무(갑) 김인홍 송영철 △상무(을) 최인호 정양승 △상무보 이강석 이동국 윤영만 이병무 서병선 김종무 정동수
  • [프로농구] 함지훈 ‘3쿼터 사나이’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만난 모비스와 전자랜드는 각각 ‘차(車)’와 ‘포(包)’를 떼고 전투에 나섰다. 모비스는 주전 포인트가드 김현중과 백업가드 하상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 ‘이’도 ‘잇몸’도 빠진 탓에 경험이 일천한 2년차 가드 박구영이 선발로 나섰다. 전자랜드도 평균 25.6점(3위)을 책임지던 주득점원 리카르도 포웰이 왼쪽 어깨 타박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반은 32-27, 전자랜드의 리드. 주축 선수들의 결장이 고스란히 반영돼 점수가 적게 났다. 전자랜드의 야투율이 37%, 모비스는 34%에 머물 만큼 양쪽 모두 슛 난조에 시달렸다. 또 전자랜드가 9개의 턴오버를, 모비스도 8개를 쏟아냈다. 흐름이 바뀐 것은 3쿼터. 32-34로 뒤진 상황에서 센터 함지훈(13점 3스틸)이 거푸 2개의 3점슛을 꽂아넣으면서 모비스가 쿼터 종료 6분25초를 남기고 38-34로 역전했다. 함지훈의 매치업 상대인 서장훈(16점)의 방심이 뼈아팠다. ‘설마’하는 생각으로 3점라인 바깥까지 적극적인 수비를 하지 않았다. 잠시 뒤 우지원(3점)과 김효범(10점)의 3점슛이 잇따라 터져 모비스가 쿼터 종료 3분33초 전 48-37까지 달아났다. 4쿼터 초반은 난타전. 전자랜드는 정영삼(18점)과 김성철(7점)의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애썼다. 하지만 모비스는 오다티 블랭슨(25점·3점슛 5개)과 박구영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결국 전자랜드는 블랭슨을 잡지 못해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발이 느린 서장훈이 블랭슨을 감당하기엔 역부족. 포웰의 공백을 실감한 대목이다. 모비스가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2개의 3점슛(성공률 60%)을 터뜨린 덕에 전자랜드를 80-65로 눌렀다. 모비스는 김현중, 하상윤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 3연승을 달려 더 의미있는 승리였다. 두 번째로 20승(11패) 고지를 점령한 2위 모비스는 선두 동부(21승9패)에 1.5경기차로 다가섰다. ‘2·3쿼터의 사나이’ 함지훈(13점)은 승부처인 3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비롯해 11점으로 흐름을 바꿔놓았다. 박구영도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2점 3스틸로 제 몫을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벤치워머 박구영 ‘펄펄’ 위기의 모비스 대반전

    모비스는 ‘이’도 ‘잇몸’도 빠져 만신창이나 다름없었다. 주전 포인트가드 김현중이 지난달 31일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최소 4주 동안 뛸 수 없는 상황에서 백업 가드 하상윤마저 쇄골부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 9일 KT&G 전에서 가드 없는 변칙농구를 실험한 유재학 감독은 11일 KTF 전에선 2년차 가드 박구영을 내세웠다. 그는 모비스에 남은 유일한 포인트가드 요원이다. 박구영은 올시즌 평균 5분여를 뛰면서 평균 1.5점, 0.7어시스트에 그친 ‘벤치워머’. 하지만 이날 40분 풀타임을 채우면서 프로데뷔 이후 최다인 22점(3점슛 7개)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을 곁들였다. 3점슛 7개는 올시즌 1경기 최다 타이기록(SK 방성윤·동부 손규완). 덕분에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꼴찌 KTF의 거센 추격을 84-75로 뿌리쳤다. 팀내 넘버 1·2 가드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거둔 2연승이어서 더 소중한 승리였다. 동부는 올시즌 팀 최다인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전주 원정에서 연장혈투 끝에 KCC에 89-8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것. 21승9패가 된 동부는 2위 모비스와 2경기차를 유지했다. 해결사 웬델 화이트가 승부처인 4쿼터와 연장에서만 18점을 집중시킨 것을 비롯, 31점(3점슛 5개)을 쓸어담았다. 가드 표명일도 올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인 22점(3점슛 6개)을 터뜨렸다. 3쿼터까지 47-57, 10점차로 끌려가던 동부는 4쿼터에 대반전을 이뤘다. 화이트와 표명일, 강대협(6점)이 4쿼터에만 3점포 7개를 합작해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5-72로 역전시킨 것. KCC도 74-77로 뒤진 쿼터 종료 4초 전 칼 미첼(18점)의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엔 2% 부족했다.방성윤이 부상으로 빠진 SK는 잠실에서 LG를 71-67로 꺾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충북 영동군 △투자유치과장 김동일△문화체육〃 임운경△재난관리〃 박덕환△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 백낭기△의회사무과장 정춘택△의회전문위원 신영철△용산면장 이태열△황간〃 정태생△상촌〃 이영환△양산〃 김용래 ■대전 유성구 ◇4급△자치행정국장 서정상 △사회복지〃고유근◇5급△기획감사실장 심소명△관광공보실장 성연흥(직대)△총무과장 이인기△회계통신〃 이돈구△주민복지〃 오종석△과학산업〃 이태복△위생〃 박승원△환경보호〃 김일기△보건행정〃 윤주한△녹지사업소장 강석범△문화사업〃 김연산△온천1동장 한상훈△온천2〃 박노화△노은1〃 신동근△전민〃 신동천△구즉〃 안만환 △총무과 박선중 ■제주특별자치도 ◇사무관 승진△자치행정과 민간협력담당 현공언△특별자치과 제도개선 1〃강민협△문화정책과 도립미술관개관팀장 함천보△관광정책과 관광산업담당 문영희△경제정책과 경제분석통계〃 변호순△기업사랑과 경영지원〃 문응식△복지청소년과 청소년육성〃 류도열△양지공원관리소장 송양우△인력개발원 정보화 교육담당 강애란△동물위생시험소 방역위생과장 조순여△환경정책과 생태환경 담당 강인보△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관리팀장 서승완△제주해양과학관 건립지원팀장 홍충희△해양자원과 유통가공산업담당 강재관△보건위생과 의약〃 강명관△도시계획과 혁신도시지원〃이양문△도로관리사업소 보수과장 김동철△제주농업기술센터 연구관 황재종△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진흥팀장 고형범 ■전북 김제시◇사무관 전보△기획감사실장 송기대△주민복지과장 유남영△종합민원〃 임기천△세정〃 조경상△회계〃 손삼국△ 경제행정〃 서백현△교통행정〃 강천석△건축〃 한일택△건설〃 이종권△재난안전〃 이헌복△환경〃 한성남△친환경농업〃 박정수△유통식품〃 허현기△시립도서관장 오영식△만경읍장 최일동△공덕면장 문병억△청하〃 임영오△성덕〃 최선규 △금구〃 최호문△광활〃 신정용△신풍동장 임석택△백산면장 박두기△용지〃 안상일△상하수도과장 최정석△건강증진〃 박종문△농업기술지원〃 김한석△진봉면장 유춘기△황산〃 최기윤 △검산동장 신미란 ■전남 해남군 ◇사무관 승진△화산면장 임형기△화원〃 김성호◇사무관 전보△상하수도사업소장 강형식△마산면장 이흥식△북평〃 정영철◇사무관 승진리더과정 교육대상자△기획홍보실 박주신△행정지원과 채성기△친환경농산과 민경직
  • [유엔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 ‘갈릴레이 천문 400년’ 지구촌 별축제

    [유엔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 ‘갈릴레이 천문 400년’ 지구촌 별축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기억하는가? 역사 속에서는 첫 발견이나 발명을 일궈낸 ‘개척자’보다 그 사실을 증명하거나 많은 사람이 알게 만든 사람이 유명해지는 경우가 흔하다.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와 종교재판으로 지동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낸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마찬가지다.갈릴레이가 실제로 이 말을 했는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갈릴레이가 ‘현대 천문학의 아버지’라는 데는 그 누구도 반론을 제시하지 못한다.갈릴레이는 1609년 네덜란드에서 발명된 망원경을 개량해 대물렌즈를 볼록렌즈로,접안렌즈를 오목렌즈로 구성해 만들었다.획기적으로 배율이 향상된 ‘갈릴레오 망원경’은 처음으로 천체관측에 사용됐고 목성 주위에 네 개의 위성이 돌고 있다는 점을 통해 지동설의 근거로 활용됐다. ●IAU “전세계 인구의 97% 참여할 것” 2009년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다.인류의 탄생과 함께 발전해 온 가장 오래된 학문인 천문학이 올해 주목받는 이유는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우주를 바라보기 시작한 지 정확히 4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또 40년 전 7월20일에는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딛기도 한 의미를 가진다. 국제천문연맹(IAU)이 천문의 해를 맞아 내세운 주제는 ‘우주,당신을 기다립니다(The Universe,Yours to discover)’이다.카트린 세자르스키 IAU 총재는 “올 한해는 천문학이 우리 사회와 문화에 얼마나 기여해 왔는지를 되새기고 자축하기 위한 지구촌 시민의 축제로 가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문의 해 행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20개국에서 기획되고 있으며,IAU측은 전세계 인구의 97%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류 역사상 가장 큰 축제인 셈이다.IAU는 11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국가별,지역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2009년 1월 15일과 16일,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천문의 해 개막식’이 진행되면 한 해 동안 전세계인은 가장 화려한 ‘별들의 축제’를 맛보게 된다.대한민국 사람들도 예외일 수 없다. ●지구 일주하며 ‘천문학 100시간’인터넷 생중계 행사의 백미는 ‘천문학 100시간’이다.100시간 동안 지구를 일주하면서 전세계 천문대는 물론 공개 관측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이벤트다.지구가 끊임없이 자전과 공전을 이어가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 전 우주를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이 때문에 오늘날 세계 곳곳에 있는 천문대들은 ‘릴레이 방식’으로 연계를 맺고 있다. 행사는 올해 4월2일부터 5일 사이에 하루를 택해 진행된다.한국천문연구원 이서구 대국민사업실장은 “이 행사는 전세계 모든 민족의 역사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달’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면서 “4월2일부터 상현달이어서 초저녁부터 달을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문이나 우주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어하는 ‘천체망원경’. 조작과 조립이 간편해 수백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망원경 제작도 진행된다.목표는 1000만명의 지구촌 시민들이 400년전 갈릴레이가 봤던 그대로의 하늘을 보게 하는 것이다. ‘인터넷 포털 우주(PTTU,Portal to the Universe)’로 이름지어진 천문학 원스톱 서비스도 준비가 한창이다.뉴스,사진 및 동영상,각종 이벤트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전세계 천문대와 연구시설,각국 천문학회,아마추어 천문단체,우주예술가 등 천문학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여성 천문학자 육성을 위한 ‘그녀는 천문학자(She is an Astronomer)’,별밤보존,천문유산과 세계유산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한국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등 1년 내내 이벤트 우리나라 역시 이 전세계적인 축제에 동참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천문연구원을 중심으로 IYA2009 한국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올 한해 동안 펼쳐진다.이달 15일 일본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막식이 진행되고 기념우표발행과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인터넷 포털이나 지식사전 등에 잘못 기재된 정보를 대대적으로 바로잡는 ‘천문학 지식사전’ 사업이 진행되고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미술대회 ‘스케치북에 담는 우주’가 4월 열린다.특히 천문연이 새로 마련한 이동천문대는 병실,산간도서 등지를 찾아 커다란 망원경으로 밤하늘 이야기를 들려준다.이 밖에도 7월부터 ‘천체망원경 400년 특별전’이 열리고 10월에는 ‘대한민국 별 축제’ 및 충무로 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천문학,영화에 빠지다’가 기다리고 있다.특히 7월22일 예정된 개기일식(국내는 부분일식)을 인터넷 생중계와 지역 행사를 이용해 우주의 신비를 국민들에게 자세히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수유동 4·19길 정비·미관개선 완료

    수유동 4·19길 정비·미관개선 완료

    강북구가 삼각산 등산로와 이어지는 수유동 4·19길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정비했다. 9일 강북구에 따르면 국립4·19민주묘지 입구~강북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199m 구간의 차도 양측에 폭 3m의 보도를 설치했다. 이 전에는 차도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인도의 구분이 분명치 않아 보행할 때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었다.이에 따라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보도 턱을 만들고 컬러 보도 등을 설치함으로써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함께 개선한 것이다.또 보도 턱 때문에 건물 앞에 함부로 주차하는 일도 한결 줄 것으로 기대된다.보도를 조성했어도,차도는 왕복 2차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공사 구간에 폭 600㎜의 하수관으로 교체했다.도로의 빗물과 하수가 수월하게 빠지면서 도로 주변이 더 깨끗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로써 4·19길 전 구간이 차도와 보도로 구분되고 있다. 이 길에는 주말과 휴일마다 삼각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많이 다닌다.또 대동천과 강북청소년수련장 등을 찾는 이들도 애용하는 길이다. 강북구는 올해 번동주공4단지~주공5단지 앞 도로 543m에도 깨끗한 보도를 깔아 주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북구 관계자는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길에 적은 예산을 들여 깨끗한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작은 행복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프로농구] 김현중 ‘13m 버저비터’ 모비스 ‘역전 드라마’

    종료 14.7초를 남긴 상황.모비스 함지훈이 두 명의 수비수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레이업슛을 성공,85-85 동점을 만들었다.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했다.결론은 함지훈과 센터 이창수의 교체기용.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용병들에게 파울을 유도한 뒤 마지막 공격권에 승부를 걸겠다는 심산이었다.그러나 LG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작전에 말려들지 않았고 승리의 여신은 LG의 손을 들어주는 듯했다. 그런데 4쿼터 종료 3.3초 전 모비스가 이현민(11점)에게 골밑슛을 내줘 87-85로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났다.김현중(17점·3점슛 5개 9어시스트)이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던진 3점포가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간 것.김현중은 본인도 믿기지 않는 듯 그대로 코트 바닥에 벌렁 드러누웠다.짜릿한 막판 버저비터 역전승에 관중은 환호했다.전광판의 점수는 88-87.숨막히던 접전은 그렇게 끝났다. 5일 모비스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8~09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김현중의 13m 버저비터로 기적을 연출하며 LG를 88-87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1승 4패로 6연승 가도를 달리며 공동선두였던 동부(10승 4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LG(8승 7패)는 모비스전 패배로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양 팀은 2쿼터에서 ‘버저비터 대 버저비터’로 장군,멍군을 부르며 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4쿼터 종료 56.4초를 남기고 83-83 동점에서 오다티 블랭슨(22점 4리바운드)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모비스에는 불안한 조짐이 드리우는 듯했다.하지만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들어간 김현중의 결정적인 3점슛이 아슬아슬하던 승부를 갈랐다. 한편 KCC는 이날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마이카 브랜드(33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2-74로 힘겹게 물리쳤다.KCC는 9승6패로 단독 4위를 지켰고,전자랜드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잡은 김효범 3점포

     동부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에는 세 개의 별(우승 횟수)이,모비스의 저지엔 두 개의 별이 새겨져 있다.13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프로농구의 대표적 ‘명가’인 두 팀 모두 촘촘한 조직력에 승부를 건다.비슷한 팀컬러를 가진 두 명문이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만났다. 모비스는 최근 KCC를 두 번 꺾고 상승세를 탄 반면,동부는 한 수 아래인 삼성에 두 번 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1쿼터부터 동부가 줄곧 리드를 했다.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67-5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하지만 못내 찜찜했다.동부 선수들은 발걸음이 무거웠고,달아날 상황에서 2%가 부족했다. 4쿼터 중반 모비스의 추격이 시작됐다.선봉장은 올시즌 모비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캐나다 교포 김효범.경기 종료 4분36초를 남기고 김효범의 3점슛이 터지면서 모비스가 81-82로 따라붙었다.83-83으로 맞선 경기 종료 3분24초 전 3점라인(6.25m)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또다시 점프했다.약 8m는 됨직한 거리.공은 거짓말처럼 빨려들어갔다. 동부가 김주성(17점)의 자유투로 84-87까지 쫓아온 종료 1분37초 전,김효범이 3점슛 라인 밖에서 또다시 솟구쳐 올랐고 공은 림 속으로 사라졌다모비스가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4쿼터에만 6개를 비롯해 모두 10개의 3점슛(성공률 56%)을 쏘아올린 덕분에 동부에 94-86,역전승을 거뒀다.모비스는 7승4패로 동부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반면 동부는 시즌 첫 2연패로 선두를 KT&G(7승3패)에 내줬다.김효범은 4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킨 것을 비롯,20점을 터뜨렸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뒤지더라도 포기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혹시 자만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해 끌고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5시)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천안 유관순체) ■프로농구 모비스-동부(오후 7시 울산 동천체) ■농구 대잔치(낮 12시20분 잠실학생체)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김재정△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강성식◇과장급 전보△동서남해안권발전기획단 해안권기획과장 이충재△〃해안권개발과장 이수호△국가건축정책기획단 김동천 박승기 엄정희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본부) △감사실장 현재천△홍보〃 정병찬△기획조정〃 전성수△경영지원〃 이장신△기금사업〃 김정수△문화사업〃 김광희△건설관리〃 조윤주△비서〃 김인하(스포츠산업본부)△올림픽유스호스텔 총지배인 이석호△사업개발실장 손기영△토토사업〃 김종석(경주사업본부)△경륜운영단장 최정호△경정운영〃 김희곤△사업전략실장 오치정△고객만족〃 이맹규△공정〃 안경원△지점총괄〃 한성범△경륜경주〃 김상수△심판〃 이태현△훈련원장 신윤우△경정경주실장 이현근△경정관리〃 김유규(체육과학연구원)△정책개발연구실장 이용식△스포츠과학연구〃 최규정△스포츠산업연구〃 안병화△행정지원〃 정정수 MBC △시사교양국 부국장 이종현 아주경제 △이사 편집국장 박정규
  • [프로농구] ‘조직의 힘’ 모비스 ‘장대’ KCC 꺾고 3연승

    모비스의 조직력이 KCC의 높이를 눌렀다. 모비스는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효범(20점)과 오다티 블랭슨(28점·3점슛 5개)을 앞세워 KCC를 90-84로 격파했다.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KCC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객관적인 전력은 모비스가 열세였다. 하승진(222㎝)과 서장훈(207㎝) 등 2m 이상만 4명이 버틴 ‘장신군단’ KCC에 비해 모비스엔 2m를 넘는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설상가상 주전 포인트가드 김현중마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지능적인 박스아웃(골밑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상대를 밀어내는 것)으로 KCC(23개)보다 많은 26개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대타로 나선 가드 하상윤도 9점 7어시스트로 ‘잇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막판까지 박빙이었다. 경기 종료 3분59초 전 마이카 브랜드(21점)의 ‘3점플레이(2점슛+추가 자유투)’로 KCC가 71-75까지 쫓아오자 블랭슨이 3점포로 맞불을 놓으면서 모비스가 78-71로 달아났다. 종료 1분41초 전 서장훈의 자유투로 KCC가 76-81까지 따라붙었지만,1분여를 남기고 블랭슨의 3점포가 또 터지면서 승부는 끝이 났다. 서장훈은 13점을 보태 첫 개인통산 1만득점까지 2점을 남겨놓았다. 안양에선 KT&G가 특유의 ‘런 앤드 건(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쉴 새 없이 속공을 하는 전술)’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87-81로 눌렀다.LG는 꼴찌 KTF에 86-83으로 승리했다.LG가 연승을 한 것은 올시즌 처음. 삼성도 전자랜드를 91-68로 꺾고 원정 4연패에서 탈출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3연패 탈출

    [프로농구] 오리온스 3연패 탈출

    오리온스는 올시즌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개막 3연승으로 지난 시즌 꼴찌의 악몽을 훌훌 털어버리는 듯했지만, 곧바로 3연패의 나락에 빠진 것. 오리온스의 성적이 널뛴 까닭은 주전 포인트가드 김승현에게 찾을 수 있다. 지난 시즌 허리 디스크 탓에 21경기밖에 뛰지 못한 김승현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곧바로 허벅지 통증으로 2경기를 쉬었다. 김승현이 기침을 하자 팀은 몸살을 앓은 격이다.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오리온스-삼성전. 김승현의 몸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자 김상식 감독은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삼성의 ‘앞선(가드진)’에 이상민과 이정석, 강혁이 버틴 점을 감안하면 오리온스의 승산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삼성을 93-89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4승3패로 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하프코리안(혼혈 한국인)’ 이동준(18점 5리바운드)과 크리스 다니엘스(21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맏형 김병철은 12점을 올려 한국프로농구 사상 6번째로 6800점(6809점)을 돌파했다. 삼성에도 기회는 있었다. 경기 종료 1분3초를 남기고 테렌스 레더(36점 10리바운드)의 골밑슛으로 89-90까지 따라붙은 것. 하지만 종료 46초전 다니엘스에게 득점을 허용한 데다 종료 32초전 레더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한 탓에 고개를 떨궜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함지훈(18점)과 김효범(13점)의 활약으로 KT&G를 89-75로 제쳤다. KT&G는 11일 KCC전에서 3차연장 혈투를 벌이고도 패한 후유증 탓인지 내내 몸이 무거웠다. 이전 경기까지 평균 6.8개의 속공을 성공시켰지만, 이날은 단 2개에 그쳤다. 팀컬러를 전혀 살리지 못한 상황에서 승리를 기대하기란 무리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KTF-LG(부산 사직체) ●전자랜드-삼성(인천 삼산월드체)●모비스-KCC(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3시)●KT&G-오리온스(오후 5시 안양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천안 유관순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한라-차이나 샤크스(오후 5시 안양링크)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오리온스-삼성(대구체)●모비스-KT&G(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5시 안산 와동체) ■ 골프 ●KPGA선수권(경기 포천 베어크리크)●세인트포 레이디스 마스터스(제주 세인트포) ■ 펜싱 대통령배전국선수권(오전 9시 강원 양구문화체) ■ 테니스 한국선수권(오전 10시 경북 김천코트)
  • [프로농구] KTF 감격의 ‘첫 SHOW’

    [프로농구] KTF 감격의 ‘첫 SHOW’

    07~08시즌 8위 KTF는 올시즌 전력 보강이 없었던 데다 외국인선수의 기량마저 미지수인 탓에 약체로 분류됐다. 특히 외곽슈터 부재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 이같은 평가에 큰 몫을 했다. 막상 뚜껑을 열자 수비조직력까지 무너지면서 KTF는 개막 5연패에 빠졌다.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KTF-오리온스전.KTF보단 오리온스 선수들의 표정이 한결 밝았다.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두 경기를 쉰 가드 김승현이 복귀했기 때문. 김승현은 1쿼터가 시작되자 마자 날카로운 패스를 뿌려대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승리에 대한 갈증으로 악착 같이 달려든 KTF의 수비에 오리온스 선수들은 이내 턴오버를 쏟아 냈다. 오리온스는 전반에만 14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고스란히 스코어로 연결됐다.KTF가 45-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3쿼터는 송영진의 ‘1인극’이었다. 쿼터 시작 19초 만에 터진 깔끔한 2점슛을 신호탄으로 3쿼터에서만 14점(3점슛 2개)을 쓸어담은 송영진의 활약에 오리온스 선수들은 넋을 잃었다.3쿼터가 끝났을때 스코어는 79-62,KTF의 리드. 승부는 이미 기울었다. KTF가 5연패를 끊고 첫 승을 따냈다. 송영진(23점·3점슛 3개)의 폭발적인 외곽포에 힘입어 오리온스를 107-91로 물리친 것. 추일승 감독은 “수비조직력이 와해됐던 데다 신기성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연패에 빠졌었다.”면서 “(첫 승이라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덤덤하다. 오리온스는 김승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개막 3연승의 돌풍을 일으켰던 오리온스는 김승현(6점 7어시스트)을 1주일 만에 투입하고도 3연패에 빠져 더욱 뼈아팠다. 김상식 감독으로선 KTF(10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2개의 턴오버를 쏟아낸 선수들이 야속할 법했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삼성을 80-73으로 물리쳤다. 오다티 블랭슨(15점 8리바운드) 등 선발 5명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덕분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오리온스-KTF(대구체)●모비스-삼성(이상 오후 7시 울산 동천체) ■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천안 유관순체) ■ 골프 ●한국시니어선수권(레이크힐스 순천) ■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수원시청-울산미포조선(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 ■ 프로레슬링 고 김일 추모 대회(오후 7시 올림픽공원 제2경기장) ■ 펜싱 대통령배전국선수권(오전 9시 강원 양구문화체) ■ 테니스 한국선수권(오전 10시 경북 김천코트)
  • “북한산 아니죠, 삼각산 맞습니다”

    “북한산 아니죠, 삼각산 맞습니다”

    “우리 국토의 이름은 조상들이 혼과 얼을 담아 지은 것입니다.” ‘삼각산제이름찾기범국민추진위원회’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학술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삼각산 이름의 당위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세미나를 후원한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석학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일제가 지은 이름인 북한산을 삼각산으로 바꾸도록 서울시 및 정부 지명위원회에 현명한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일제가 북한산으로 이름바꿔 이날 사회를 맡은 김희오 동국대 명예교수의 소개로 기조연설에 나선 송석구 가천의과학대 총장은 “삼각산은 장구한 세월 동안 한민족과 호흡을 함께한 민족의 명산(名山)”이라면서 “일제 때 일본인 학자의 부족한 이해에서 왜곡된 사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왜 삼각산의 이름을 다시 찾아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참석자 200여명으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21일 범국민추진위를 발족하고 박덕신 수유감리교회 목사, 정무웅 수유1동천주교회 주임신부, 현종 조계종 삼성암 주지, 정일근 통장연합회장 등과 함께 명칭 복원운동에 나섰다. 홍윤식 일본 규슈대 특임교수는 “북한산은 1916년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위원 이마니시 류가 한수(漢水) 이북의 고장을 염두에 두고 인용한 이름”이라면서 “삼각(三角)은 인수·백운·만경 등 3개 봉우리와 함께 반야·열반·해탈 등 불교적 성지의 의미도 담았다.”고 주장했다. 김주환 동국대 교수는 “삼각산은 주로 1억 6000만년 전의 화강암”이라면서 “서울의 진산(眞山)이고 고대 국가에는 천연의 요새였으며, 지금은 서울 시민의 숨구멍”이라고 정의했다. 오경후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삼각산은 ‘삼국사기’‘고려사’‘조선왕족실록’ 등에 수없이 등장한다.”고 역사적 의미를 평가했다. 박경룡 서울역사문화포럼 회장은 “오늘날 주객이 전도된 이름은 훗날에 삼각산과 도봉산을 모두 일컫는 이름으로 잘못 인식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에 나선 오출세 동국대 교수는 “삼각산은 역사서만이 아니라 한시와 시조, 타령, 판소리, 비나리 등 문학작품에도 폭게 등장한다.”고 전했다. 김추윤 신흥대 교수, 김병욱 중앙대 교수, 이근호 국민대 교수 등도 민족사적 당위성에 대해 다양한 근거를 제시해 공감을 얻었다. ●4년전 재심의 약속 이제 실천해야 정부는 1983년 삼각산을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호로 정했다. 이에 강북구는 2004년 2월 정부에 명칭변경을 공식 요청했다. 같은 해 3월 서울시의 1차 지명위원회가 열렸으나,‘자료 재검토’를 이유로 추후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김 구청장은 의지를 갖고 꾸준히 서명운동과 국제포럼, 주민설명회 등을 열었다. 올해부터 인터넷 서명을 받아 11만 5000명이 참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강북구 관계자는 “1차 지명위 개최가 4년이나 지났고 학계의 명칭복원 요구도 큰 만큼 정부의 성실한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양극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서 서울(강남 3개구 제외)·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기 지역에서는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가 하면 ‘떴다방(이동식 무등록 중개업소)’도 등장했다. 반면 집값 폭락지역에서는 분양가 이하 손절매 매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분양권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송도 웰카운티, 자이 하버뷰, 포스코 더샵 퍼스트월드 아파트 매물에는 로열층의 경우 7000만~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문지영 부동산뷰공인중개사 사장은 “분양권 보유자는 웃돈이 더 오를 때를 기다리는 반면 매수자들은 기다리고 있어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인근 아파트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성산 월드컵 아이파크 분양권에는 5000만~6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었다. 올들어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하고 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 등의 호재가 겹친 남양주 오남읍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분양권에도 500만~3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됐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떴다방도 다시 등장했다. 지난 7일 문을 연 부천 원미구 약대동 두산위브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4000여명이 다녀갔고, 분양권 전매를 노린 청약자를 잡기 위해 여기저기에서 떴다방들이 명함을 돌렸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대출금액이 늘어나고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청약 분위기는 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용인·화성 등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고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진 지역에서는 분양가 이하 손절매 매물도 나오고 있다.2년 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화성 동탄신도시 상업지역내 메타폴리스와 동양파라곤, 풍성 위버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가보다 낮은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정헌수 포스코공인 대표는 “경기 악화로 중도금 부담에 어려움을 겪던 당첨자들이 분양가 이하라도 팔아달라며 내놓은 물건이 50~60여건에 이르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조만간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高)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용인 동천·성복·신봉동과 고양 식사·덕이지구에도 분양가 이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아파트를 해약하면 계약금 6000만~1억원 정도를 손해 보지만, 분양권을 팔면 중도금 이자와 마이너스 프리미엄만큼만 포기하면 돼 처분하려는 매물이 늘고 있다. 분양권 가격 하락은 신규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동일토건은 지난 4월 분양한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 2,4블록 868가구 분양가를 4~10% 깎아주기로 했다. 서울에서도 분양가 이하 분양권이 나왔다. 성북 길음뉴타운 삼성래미안, 은평 불광 재개발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동호수가 나쁠 경우 분양가 이하로 시세가 형성됐다. 문정애 나라공인 사장은 “불광동 일대 집값 하락으로 아파트 분양권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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