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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혐의없음’ 불기소처분

    검찰,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혐의없음’ 불기소처분

    충남 동천안농협의 조덕현 조합장이 조합 예산을 임의 전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불기소처분은 사건이 죄가 되지 않거나, 범죄의 증거가 없거나 공소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처분이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조 조합장의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과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 각각 증거불충분으로 5일 ‘혐의없음’ 처분했다. 검찰은 조합의 사업예산을 교육사업으로 임의 전용해 조합원 대상으로 기부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여왔다.
  • 서정희 “서세원에 미련…내게 돌아올 거라 생각”

    서정희 “서세원에 미련…내게 돌아올 거라 생각”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고 서세원이 돌아올 것이라는 미련을 갖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정희·서동주 모녀의 속 깊은 이야기가 담겼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사망하기 며칠 전 이야기”라며 “내가 전화를 수십 통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딸 서동주는 “저 지금 처음 듣고 충격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정희는 “저는 계속 미련이 있었다”면서 “아빠(서세원)가 힘 떨어지고 하면 나한테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이었다)”라고 털어놨다.서동주는 “이런 생각을 가진 엄마를 쉽게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말해 모녀가 본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개명 전 서동천)를 둔 서정희는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 투자처로 각광받던 지식산업센터 거래량 ‘뚝’

    투자처로 각광받던 지식산업센터 거래량 ‘뚝’

    투자처로 인기가 높던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이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정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3470건에 달하던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 2611건으로 직전 반기 대비 17.2% 감소했다. 또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989건으로 1000건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보유 수와 상관없이 종부세, 양도세 중과규제를 받지 않고, 전매제한이 없는데다 담보대출도 담보인정비율(LTV) 70~80%까지 가능하는 등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로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혔다. 직방은 금리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증가함과 동시에 공급 과잉에 공실마저 늘어나면서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했다. 반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전용 면적당 매매가격은 거래량과는 달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지역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입지 등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건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거래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였다. 지난 3월 13층 전용면적 701.5㎡가 50억원에 거래됐다. 그 다음으로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분당수지유타워 14층 전용면적 291.09㎡가 2월 29억원에 거래됐으며, 안양시 동안구 광안동 디지털엠파이어 전용면적 357.14㎡가 4월 23억 4500만원에 거래됐다. 직방 관계자는 “신규 공급은 계속 이어지고 공실도 꾸준히 늘어 매물은 있지만 거래할 투자자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하고 건축한 지 오래되지 않은 지식산업센터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매매가격의 상승으로 적정 임대수익 확보를 위한 임대료 상승이 수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저렴한 임대료 경쟁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지식산업센터 투자시장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영월서 60대 물에 빠져 숨져

    영월서 60대 물에 빠져 숨져

    18일 오전 2시 45분쯤 강원 영월 김삿갓면 옥동천 대야2교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빠진 지점은 강폭이 100m로 넓고, 수심은 2.5m가량이다. A씨는 일행 3명과 함께 물가에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서정희 “시모 은장도 선물로 줘, 전남편 서세원에 복종”

    서정희 “시모 은장도 선물로 줘, 전남편 서세원에 복종”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서정희가 출연하는 회차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서정희는 “시어머님이 처음에 저한테 선물 주신 게 은장도였다”라고 입을 뗐고, 이후 전 남편인 고 서세원을 언급하면서 “저희 남편이 ‘야’라고 부르면 ‘복종’이라고 답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정희는 “무릎 꿇고, 순종하고, 섬기고, 참고 (했다)”라며 결혼 생활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기도. 그러면서 “제가 암으로 힘들었지만 이후로도 전남편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졌다)”라고 얘기하며 본편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개명 전 서동천)를 뒀다. 두 사람은 연예계 잉꼬 부부로 알려졌지만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광장] 풍수의 명예를 위하여/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풍수의 명예를 위하여/서동철 논설위원

    최근 여의도 정치권의 갖가지 논쟁 가운데 가장 가슴 아픈 대목은 ‘풍수(風水)는 곧 미신’이라고 아예 등식을 만들어 공격하는 모습이다. 후손의 발복(發福)을 바라며 묫자리를 고르는 이른바 음택풍수(陰宅風水)는 개인적으로 관심도 없지만 조만간 재벌이나 권력자가 아니면 언급할 필요도 없는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다. 완고하던 장례 풍습이 급속히 바뀌면서 망자(亡者)를 화장해 납골당에 모시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미 묫자리라는 단어 자체가 쓸모없어지지 않았나. 하지만 양택풍수(陽宅風水), 곧 산 사람의 집자리 고르기는 갈수록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 폭우로 많은 피해가 빚어진 상황에서 산사태에 휩쓸린 바로 그 자리에 다시 집을 지어 또 다른 피해를 부르는 방식의 수해 복구는 당연히 없어야 한다. 그러니 오늘날의 풍수이자 지관(地官)은 안전한 집터를 찾아 주고 새로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 존재여야 한다. 정부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 풍수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이라고 어렵게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명당(明堂)을 찾는 게 풍수라는 것이다. 좋은 땅을 찾는 방법을 일종의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이런 주장이 나왔겠지만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은 소리로 들리는 것은 필자 한 사람만이 아닐 것 같다. 그보다 풍수는 글자 그대로 바람과 물이라는 주장이 훨씬 설득력 있다. 풍수란 하늘과 땅의 생기(生氣)를 얻는 기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 생기라는 것은 땅이 필요한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정치권의 풍수 논쟁 속에서 “지금이 조선시대냐”는 목소리가 들린 것은 그래서 더욱 섭섭하다. 조선이 감언이설과 혹세무민에 국정이 좌지우지된 사이비 풍수의 시대라는 주장은 자신의 무지를 만천하에 드러낼 뿐이다. 조선왕조가 풍수를 과학으로 접근했다는 것은 개성에서 출범한 조선왕조가 한양을 새로운 수도로 정하고 국가의 핵심인 궁궐과 정부청사거리를 앉힌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한양에 도읍하면서 풍수지리 논쟁이 적지 않았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한마디로 국가의 안전과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는 풍수세력이 개인의 생기를 우선시하는 풍수세력을 눌렀다고 본다. 그 결과가 북악산 아래 경복궁을 짓고 그 남쪽으로 육조거리를 조성한 오늘날의 모습이다. 북쪽은 북악이 가로막고, 동쪽과 서쪽에서는 중학천과 인왕동천이 청계천으로 합류하면서 자연 해자를 이루는 천혜의 안전지대에 국가 중요 시설을 한데 모은 것이다. 광복 이후 우리 손으로 중학천과 인왕동천을 복개하면서 풍수적 의미가 감춰졌을 뿐이다. 그럼에도 경복궁이 좋은 자리가 아니고 청와대는 더더욱 악지(惡地)라는 일부의 주장은 유감스럽다. 청와대의 역대 주인들이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고 불행을 겪기도 했지만 그동안 국가는 줄기차게 발전했다. 대통령의 집무 공간이자 거주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좋은 땅이 아니었다면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청와대가 대한민국을 부흥시킨 길지(吉地)라는 사실은 결과가 증명한다. 국민 전체가 아닌 몇몇의 불운을 두고 나쁜 땅으로 인식하는 것 자체가 공동체를 위한 학문으로 풍수의 발전 가능성을 막고 있다. 풍수 논쟁이 입씨름에 그치지 말고 우리 풍수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대학에서 가르치는 풍수는 공동체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학문이라는 각오를 다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풍수는 미신’이라는 목소리가 설자리를 잃게 만들어야 한다. 지금도 대학교수 타이틀을 달고 공동체가 아닌 개인 발복을 위해 집자리를 보러 다닌 사례는 없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 광주·전남도 해외택배 주의보…밤새 의심 신고 63건

    광주·전남도 해외택배 주의보…밤새 의심 신고 63건

    밤새 광주·전남에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63건 접수됐다. 하지만 대부분 오인신고 사례로, 아직까지 유해 화학물질이 든 택배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2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유해물질 의심 택배 신고는 광주 31건, 전남 32건이 접수됐다. 전날 오후 광주 남구에서는 주택에 정체불명의 국제 택배물이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정수기 필터로 확인됐다. 서구 동천동에서는 정체불명의 해외택배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화장품이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목포 산정동에서도 전날 대만발로 추정되는 해외택배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외에서 주문한 냉풍기로 학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특공대와 소방, 군 당국은 현장에서 주변을 통제하고 관련 우편물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유해물질로 의심해 신고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수거된 물품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외 우편물을 열어본 시민들이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지자체 관계자는 “전날 의심 택배 관련 재난 문자 발송과 관련 기사 내용이 전파되면서, 의심 신고 사례가 많이 증가했다”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본인이 외국에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의 경우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과 소병철 국회의원이 만나면?

    노관규 순천시장과 소병철 국회의원이 만나면?

    노관규 순천시장과 소병철 국회의원이 순천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내 정원실에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함께 자리를 했다. 노 시장과 소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국회의원 총선 이후로 껄끄러운 관계에 있다. 이같은 불편함을 던지고 두사람이 모처럼 만났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날 만남은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순천 피해 상황과 향후 대책 마련, 순천시 국고 예산 확보 등 공동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을 중심으로 재해 대비 등 사전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왔다.소병철 국회의원은 “재해 상황 속에서도 노관규 시장님을 중심으로 잘 대처해주신 순천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순천에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나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잘 대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시 행정력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국고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순천 동천하구 습지 복원사업,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 등 시의 미래가 될 신산업 육성과 시 생태계 복원에 관한 사항이 주를 이뤘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순천대학교의 본지정을 위한 협력 강화 마련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노 시장과 소 의원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순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부산도 심상치 않다 … 구포대교 홍수주의보

    남구·동구·부산진구 지나는 동천 범람 우려 부산 하천 곳곳에서 범람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6일 오후 7시 40분 기준 낙동강 구포대교 수위가 3.8m를 기록해 홍수주의보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포대교 일대의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는 4m,홍수 경보 기준 수위는 5m다.낙동강홍수통제소 측은 “낙동강에 내린 비로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 9시 10분쯤 홍수주의보 수위를 초과할 것이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삼락생태공원 등은 이미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남구,동구,부산진구를 거치는 동천의 수위도 3.49m까지 올랐다. 부산시는 동천 인근에 있는 자성대 아파트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피 명령을 내리고 “출차하라”고 안내했다. 각 지자체는 하천 범람을 우려해 남구 대남 지하차도 등을 통제하고 나섰다. 현재 계속해서 비가 내리면서 각 하천의 수위는 상승 추세다. 특히 이날 오후 8시쯤 만조가 겹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천의 물은 더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간 현재 부산에는 시간당 30∼50㎜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중구와 동구가 208.3㎜로 가장 많았으며 사하구 175㎜,기장군 172.5㎜ 등이다.
  • 김영록 지사,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국가산단 지원 요청

    김영록 지사,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국가산단 지원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가 기재부와 예산간담회를 갖고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예산간담회를 갖고 “전남이 선도하는 최첨단 전략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사업, 미래 사회간접자본 확충, 농수축산업의 인공지능(AI) 생명 산업화 등을 위해 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광주~영암 아우토반’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타 면제, 나로우주센터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2단계 고속도로와 전라선 고속철도의 예타 선정 및 조기 통과를 요청했다. 이어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앵커기업과 수소, 기능성화학 등 86개 첨단소재 기업의 투자유치를 협의하는데 산업용지가 부족하다.”며 순천과 광양 일원 ‘미래첨단소재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추가하고 예타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미국과 중국 등은 국가 차원의 레이저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전남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부지로 선정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과 첨단바이오신약의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솔라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의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는 전남의 지역현안에 공감을 표하고 “민생안정과 지역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핵심 현안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지방하천의 국가지원 확대와 도서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국가 추진, 순천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솔라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을 건의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4년 시장 임기 충실할 터”

    노관규 순천시장, “4년 시장 임기 충실할 터”

    “정원박람회를 잘 마무리하고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30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들을 핵심 산업으로 키우고, 인공지능 스마트팜과 정원 후방산업도 추진해 ‘억대 연봉 청년농’이 나타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노 시장은 “정원 박람회로 기업 유치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며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판을 키워 한국의 디즈니를 만들고 신청사와 노천 카페거리, 시민 광장을 조성해 원도심에 불을 밝히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시민들 사이에 떠도는 총선 출마 관련 소문도 거론했다. 노 시장은 “저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빨리 해놓고 내년에 국회의원 나가려고 그런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10번 안으로 내정돼 있다, 내각에 입각한다는 얘기 등이 회자되고 있는 걸 잘 안다”며 “여야 당적을 떠나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통령씨도 만나고 해서 그런 말들이 오간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단언컨대 시장으로서 충실하게 임무를 잘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장 보궐선거 선거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계획을 수정해야할 것이다”고 웃음을 보였다.노 시장은 순천 신대지구에 들어서는 전남도 동부지원본부의 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관광과 경제 분야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지만 동부권을 배려한 고심이 보인다”며 “시행 결과를 보고 추가로 의견을 내면 전남도가 반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지난 1년은 순천이 어떤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도시인지, 순천이 하는 일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꿨는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한 해였다고 본다”고 소회도 보였다.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경전선 도심 우회는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회를 이끌어 냈다”며 “맨땅에서 다시 쌓은 정원박람회는 도시의 판을 바꾸고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 기준을 제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영감을 얻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태를 기반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 포스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이 먼저 손을 내밀고,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생태경제도 증명하고 있다”고 지난 1년 순천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노 시장은 “공공의료와 지역 병원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춘 순천형 공공의료시스템과 공백 없는 아이 돌봄,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도심과 순천만을 잇는 생태축을 연결하는 등 민생과 동떨어지지 않는 시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부지로 연향들이 선정되며 일각에서 우려를 표하는 현실에 대해 “도시의 미래 발전 모습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준 삼아 현명하게 풀어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가 개인의 이득이나 정쟁을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절차의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추진 될 수 없는 일이라 단계에 맞게 공개해 나갈 것이다”며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결정은 신중하되 법적 절차에 따라 폐기물도 자원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로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덕양산업, 에코플로깅 캠페인 진행 “지역 환경보호하며 ESG 경영 실천”

    덕양산업, 에코플로깅 캠페인 진행 “지역 환경보호하며 ESG 경영 실천”

    자동차 부품기업 덕양산업이 최근 사내 이벤트로 에코플로깅 행사를 운영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임직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는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이다. 북유럽을 중심으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였으며, 건강과 환경에 모두 이로운 장점 덕분에 최근 국내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다. 덕양산업은 그동안 사내 봉사동아리 활동부터 외부기관의 기부 캠페인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과 27일 덕양산업 한상욱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울산 본사 앞 ‘미세먼지 차단 숲’과 중구 ‘동천강 일대’를 걸으며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회사는 행사의 취지를 고려해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청소용 집게와 방역 물품이 담긴 키트를 배부했다. 덕양산업은 플로깅 외에도 최근 중요성이 대두된 ESG경영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매년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 ‘참실협’을 통해 재가 노인 지원 및 독거노인 등을 위해 기부해 오고 있으며,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에 김장봉사 및 생필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또한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에서 주관하는 기부 행사에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해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새 신발을 선물하고, 회사 차원에서는 가난과 빈곤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나라의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금을 후원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홍규 덕양산업 사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활동과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국가균형발전으로 연결돼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국가균형발전으로 연결돼야”

    개장 두 달도 안 돼 400만명 돌파지역경제 살고 대기업 투자 쇄도시장·공무원·시민 ‘삼합’으로 이뤄전국 지자체 ‘순천 혁신’ 벤치마킹도시의 판을 바꾼 시장 되고 싶어 지난 4월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400만명을 훌쩍 넘기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정도의 수준이라면 지방도시를 믿고 중앙의 여러 가지 권한을 이양해 줘도 좋겠다”고 극찬할 정도였고, 국내외 도시와 기관·단체들의 벤치마킹은 줄을 잇는다. 강력한 추진력을 인정받는 노관규 시장은 지난달 31일 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초빙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순천만을 도심까지 끌어들이고 싶다는 막연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낸 사례 등을 접한 서울시 간부 공무원들도 노 시장의 열정과 창의력에 박수를 보낼 정도였다. 최근 람사르 습지도시 초대 의장으로 프랑스에서 열린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참석 후 귀국 다음날인 13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한 산림연찬회에서 정원박람회 성공사례를 강의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노 시장을 지난 16일 만나 포부를 들어 봤다.-개장 58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천이 외부인들로 북적인다.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지만 우리도 놀랄 만큼 많이 오신다. 방문 후에 하시는 얘기들에 저희도 놀라고 감동받고 있다. ‘유럽 선진국 이런 데 갈 필요 없다’, ‘순천시민들은 진짜 좋겠다. 우리가 사는 도시는 왜 이렇게 못 만드나’ 이런 말씀을 해 주셔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수익사업도 목표금액이 253억원인데 입장권 169억원을 포함해 23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10월 31일까지 계속되는데 벌써 92% 목표를 달성했다.” -흥행비결은 무엇인가. “제가 직원들에게 말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7개월뿐이다. 우리는 총괄가드너도 설계도도 따로 없다. 총괄기획은 내가 할 테니 당신들은 지혜를 짜내서 완성도를 높여 주라’고 당부했다. 거기에 품격 높은 시민들이 힘을 실어 주셔서 가능했다. 다시 말해 시대 어젠다를 읽는 리더의 상상력, 공무원들의 지혜, 수준 높은 순천시민의 삼합(三合)이 맞아떨어진 거 같다.” -국회의장도 방문하고, 많은 지자체가 순천을 배우러 온다. “사법부 수장까지 다녀가시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권력이 다 순천으로 모이는 모습이다. 대한민국의 사람, 돈, 권력이 모두 모인 수도 서울의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간부 공무원들도 순천을 다녀갔다. 수도권, 영남, 충청 할 것 없이 전국에서 오고 있다. 지금까지 230여 기관이 왔다. 남도 끝자락에 있는 도시가 어떻게 해서 도시침술 효과를 줄 수 있었는지, 정원으로 어떻게 도시 자체를 바꿨는지 보러 오신다. 순천이 만든 새로운 표준이 전국으로 확산돼 국가균형발전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 -서울시 공무원을 상대로도 특강했다. “지난달 9일 오 시장이 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가고 직접 전화를 주셨다. ‘순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에 감명받았으니 정원박람회를 총괄기획한 노 시장이 직접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특강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다. 국내 저명인사들이 주로 강의하는 자리에 지자체장이 강사로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 하더라. 순천의 혁신사례를 구체적으로 알려 달라는 문의전화가 조직위로 많이 온다고 한다.”-박람회가 순항할 뿐만 아니라 순천 경제에도 낭보가 이어진다. “지난 1년 동안 순천 경제분야에도 좋은 일들이 많았다. 480여만명의 관람객이 지역 상권에 돈을 쓰면서 골목경제가 살아나는 게 느껴진다. 순천뿐만 아니라 인근의 여수, 광양, 보성, 고흥, 구례까지 박람회 특수를 보고 있다. 또 한화(우주발사체 단조립장)와 포스코(이차전지 소재산업) 등 대기업 투자가 잇따른다. 여기에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순천시가 대기업과 정부가 인정한 투자의 최적지가 되고 있다. 이는 정원박람회 유발효과라 할 수 있다.” -검사 시절 인연이 있는 윤 대통령이 다녀가면서 지역 현안 사업에도 청신호가 들어온 거 같다. “윤 대통령이 개막식에서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말씀하셨다. 이것도 현실화하고 있다. 경전선 전철화 우회,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순천만 상류천(동천) 사업도 중앙부처·대통령실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풀어 가고 있다. 8000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별명이 노작가, 돌쇠, 혁신가 등 많아졌다. 어떤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좋은 시장보다는 도시의 판을 바꾸는 시장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고 시장직을 수행한다. 불친절해도 병 잘 고치는 의사와 착하고 친절하지만 실력은 없는 의사가 있다면 누구라도 병 잘 고치는 의사를 선택할 것이다. 10년이란 공백기를 뚫고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순천시장이 될 수 있었던 건 노관규는 한다면 하는 시장,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시장이라는 걸 시민들이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1년을 보냈다. 훗날 순천의 판을 바꾼 시장, 대한민국 꼬리가 몸통을 흔든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여야를 넘나들며 광폭 정치행보를 보이면서 항간에는 여당 비례대표설, 총선 출마설이 돌기도 한다. “시장직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은 없다. 시장은 정당과 큰 관계가 없다. 오히려 무소속이라 여기저기 신경 안 쓰여 시정이 자유롭다. 앞으로도 순천시장으로서 순천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여야 가리지 않고 뛸 생각이다.” -내년 총선 시계가 빨라진 거 같다. 순천은 호남정치 1번지답게 많은 관심을 받는데. “중앙에서 양당이 적대적 공생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을 텃밭으로 생각하다 보니 지역발전이 더디다. 호남 정치인들은 지역민보다 공천 결정권자만 바라본다. 내년 총선은 진영에 매몰되지 않고 진짜 지역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을 하고, 순천이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로 우뚝 설 대안을 내놓는 정치인이 당선되면 좋겠다. 정원에는 꽃, 나무, 돌, 물이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며 모여 있는데 아주 편안함을 준다. 정치도 이렇게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 국민에게 정치혐오를 주지 말고 편안함을 주는 정치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 푸릇푸릇 숨을 틔워, 깎고 깎인 시간을 채우다

    푸릇푸릇 숨을 틔워, 깎고 깎인 시간을 채우다

    ‘낡았어도 은퇴는 없다.’ 버려졌거나 쓸모가 다한 것들을 재생하는 것이 유행이다. 공간재생, 도시재생 등의 용어로 불리는데, 낡은 건물이나 공간 등을 새로이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유행에 영혼을 팔지 않고, 옛 정취를 훼손하지 않는 것이 공간재생의 본질이다. 강원 동해에 그런 공간이 몇 곳 있다. ‘무릉별유천지’(武陵別有天地)와 ‘묵호 글로리-게구석길’ 등이다. 논골담길이나 도째비골 등의 명성에 견주기는 어렵지만 강원권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건 분명하다.#옛 쇄석장이 축구장 150개 크기 복합테마파크로 변신 무릉별유천지는 복합테마파크다.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무릉계곡(명승) 바로 아래 조성됐다. 이름이 무척 거창하다. ‘무릉’(武陵)은 이상향을 뜻하는 도가의 용어다. 파크가 깃든 동명의 계곡에서 이름을 따왔다. ‘별유천지’ 역시 인간 세상을 벗어난 세계를 일컫는다. 아주 특별한 경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무릉’과 맥락이 비슷하다. 한데 이름과 달리 무릉별유천지의 과거는 무척이나 신산하다. 1968년부터 2017년까지 석회석을 캐내던 채석장이었다. 약 50년 동안 주변 산들이 계단 형태로 파헤쳐졌다. 채석 작업이 멈춘 뒤 폐산업시설로 남겨진 채석장은 호수와 정원과 놀이시설이 있는 복합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났다.무릉별유천지는 면적이 축구장 150개를 합친 것과 비슷하다. 가까운 곳은 걸어서 돌아볼 수 있지만 멀리 떨어진 놀이시설까지는 일종의 셔틀 버스인 ‘무릉별열차’를 타고 가야 할 정도로 넓다. 주차장 바로 앞의 옛 쇄석장이 메인 건물이다. 쇄석장은 석회석 원석을 잘게 부수던 곳이다. 당시 사용했던 이동형 크레인, 돌에 구멍을 내는 천공기, 원석을 실어나르던 초대형 트럭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말이 트럭이지 바퀴 하나가 어른 키만큼이나 크다. 쇄석장 내부엔 각종 전시실과 카페 등이 들어섰다. 5층 카페는 전망대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른바 ‘시멘트 아이스크림’ 하나 사 들고 인증샷 찍는 게 유행이란다. ‘시멘트 아이스크림’은 흑임자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거무튀튀해 맛없게 생긴 외형과 달리 고소하면서도 달달하다.#보랏빛 라벤더 정원과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물멍’ 파크 가운데엔 수심 5~30m에 이르는 2개의 커다란 연못이 있다. 큰 연못은 ‘청옥호’, 작은 건 ‘금곡호’다. 호수의 물빛이 은은한 비취빛을 띠는 건 석회 성분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삼척의 미인폭포와 형성 과정이 비슷한 셈이다.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와 파고라 등 쉴 공간들을 조성했다. 호수가 생긴 과정은 씁쓸하지만 그래도 ‘물멍’하기엔 딱 좋다. 연못 주변엔 라벤더 정원과 꽃밭을 조성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한 이벤트다. ‘라벤더 축제’가 열렸던 지난주엔 다소 성기게 꽃이 피었고, 외려 이번 주말께 더 보기 좋을 듯하다. 라벤더 정원은 2만㎡에 달한다. 잉글리시 라벤더 등 다양한 종류의 라벤더가 식재됐다. 라벤더 정원 주변으로 족욕탕도 만들었다. 다리 쉼하기 좋다.무릉별유천지에서 운영 중인 놀이시설은 모두 4개다. ‘스카이 글라이더’가 가장 인기다. 4명이 독수리 날개 아래에 매달려 날아가는 콘셉트다. 해발 173m에서 302m까지 고도를 높이며 하늘을 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왕복 682m를 시속 83㎞의 빠른 속도로 오간다. 채석장 내 임시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오프로드 루지’, 1.5㎞ 레일 위를 달리는 ‘알파인코스터’, 솔숲에 조성한 300m의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도 스릴 넘친다.‘두미르 전망대’까지는 20분 정도 걸어 올라야 한다. 산자락 중턱의 절개면(270m)에 설치된 크레인 형태의 전망대다. 두미르는 ‘두 마리의 용’이란 뜻이다. 채석장을 소유한 기업 쌍용에서 이름을 따왔다. 전망대에 서면 광활한 채석장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무릉별유천지 옆은 또 다른 ‘현역’ 채석장이다. 지금은 흉물스러운 모습이지만 머지않아 무릉별유천지와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할 터다. 워낙 생경한 풍광을 가진 곳이라 TV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장으로 곧잘 쓰였다. 하나하나 찾아가며 돌아보는 것도 나름 재밌다.#무릉계곡 베틀바위 전망대서 바라보는 절경 파크 인근에 볼거리가 많다. 무릉계곡은 동해를 대표하는 계곡이다. 무엇보다 초입의 무릉반석이 인상적이다. 수백 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을 만큼 넓다. 바위 위엔 매월당 김시습 등이 남긴 여러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그중 ‘무릉선원(武陵仙源) 중대천석(中臺泉石) 두타동천(頭陀洞天)’이란 글씨가 인상적이다. ‘신선이 놀던 별유천지/ 물과 돌이 어울려 잉태한 자연/ 번뇌 사라진 정토’ 정도로 해석된다. 계곡 위 삼화사엔 철조노사나불좌상, 삼층석탑(이상 보물) 등 볼거리가 있다. 베틀바위는 두타산 초입에 창검처럼 뾰족 솟은 바위 봉우리를 일컫는다. 이름은 베틀을 닮아 지어졌다고도 하고, 하늘에 오르기 위해 삼베 세 필을 짜야 했던 선녀의 전설에서 비롯됐다고도 한다. 들머리에서 베틀바위 전망대까지는 1.5㎞다. 편도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베틀바위 전망대의 자태도 훌륭하다. 베틀바위에 가려져 있을 뿐 ‘전망대를 보기 위한 전망대’를 만들어야 할 정도로 경승이다. 베틀바위와 달리 모난 곳 없이 깎인 크고 순한 바위들이 다양한 형태의 소나무들과 어우러져 있다. 전망대 위는 베틀바위 정상부다. 여기서 맞는 짙푸른 동해의 풍경이 절경이다. 정상부에 솟은 바위는 미륵바위다. 보는 각도에 따라 선비, 부엉이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여행수첩 -무릉별유천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6~9월 어른 6000원, 놀이시설 이용료는 1만 5000원부터 종합권인 7만원까지 다양하다. 동해 주민과 태백 등 강원 남부 주민은 최대 50% 할인된다. -시티투어 버스도 이용할 만하다. 묵호역 외 10곳의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승차권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하루 6회 운영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누리집(dctf.or.kr) 참조. -별유천지 인근의 ‘마당’은 두부전골을 잘한다. 슴슴하면서도 조미료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담백하다. 발한로 ‘수림’은 정갈한 생선구이로 이름났고 삼화동 ‘부자되세요’는 콩국수가 맛있다.
  • [포토] 푸른바다 나들이

    [포토] 푸른바다 나들이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10일 전국의 산과 유원지, 해수욕장에는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당초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구름이 더디게 움직이며 하늘이 맑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 경기 가평 자라섬에는 각양각색의 꽃들이 모인 화려한 정원이 꾸며졌다. 시민들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7만㎡ 꽃 축제장에 가득 찬 꽃들을 감상하고 향기를 맡으며 축제를 즐겼다. 전남 신안 퍼플섬에는 3만9천㎡ 부지에 전국 최대규모인 2천만송이의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보랏빛 꽃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가을까지 대장정을 이어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도 푸른 정원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전남 무안군에서는 황토 갯벌 축제가 열렸다. 이번 주말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갯벌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강원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에서는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열렸다. 청춘 음악가들이 꿈과 열정을 노래하는 거리공연을 선보여 섬을 찾은 이들의 흥을 북돋웠다. 충북 증평 민속체험박물관 일대에서는 ‘2023 증평들노래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 축제는 증평의 향토유적 제12호인 장뜰 두레 농요(農謠)를 시연하는 등 지역 농경문화의 명맥을 잇는 대표 행사로 축제 참가자들은 줄타기 공연, 농요 관현악,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두레민복 체험, 전통음식 체험, 감자 캐기 등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제1회 해 뜨는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열린 충남 서산 동문 근린공원은 더운 날씨에도 몰려든 반려동물과 반려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반려 강아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모(35) 씨는 “가까운 곳에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와봤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랐다”면서 “강아지 증명사진 찍어주고 싶어서 ‘증멍사진’ 부스에서 계속 기다렸지만,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다”며 아쉬워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1박2일 관광 프로그램인 ‘보령 머드 댕댕댕 힐링캠프’가 열려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운동회를 하고 수제 간식 등을 만들었다. 대구 북구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인근 팔거천 둔치에서는 떡볶이 축제가 열렸다.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떡볶이를 먹으며 거리공연과 OX 퀴즈 등 행사를 즐겼다. 경북 울진군 왕피천 계곡에서는 ‘왕피천 피라미 축제’가 열려 참가자들이 전통 피라미 낚시, 풍년 기원제, 은어 잡기 등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 더위를 피해 산과 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도 많았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기준 5천여명이 찾아 탐방로를 오르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 둘레길에도 전국 각지에서 산행객이 찾아와 초록의 숲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 덕유산과 정읍 내장산, 완주 모악산 등에도 가벼운 복장의 등산객들이 몰렸고 강화도 마니산과 계양산, 문학산, 청량산 등 인천지역 산에도 등산 행렬이 이어졌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피서객들이 몰려 텐트 안 혹은 파라솔 아래에서 바다를 보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제주 협재해수욕장과 함덕해수욕장 등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이른 해수욕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비는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10∼60㎜의 비가 예보됐고 일부 지역에는 7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 자전거·보행자 충돌 안전사고 막는다

    자전거·보행자 충돌 안전사고 막는다

    울산시는 자건거도로의 안전사고를 막으려고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안전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전거 사고가 잦거나 사고 위험이 큰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안전을 개선하고 시설물 확충과 위험 요소를 없애는 것이다. 이에 시는 태화강 둔치 억새단지 자전거도로 명촌교∼양정1교 구간과 북구 시례동 일원 동천 자전거도로 등 2곳을 대상으로 안전 개선사업을 한다. 이들 도로에서는 최근 3년간 7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태화강 둔치 자전거도로는 출·퇴근하는 자전거 이용자들과 산책하는 보행자들이 많은 데도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분리돼 있지 않다. 이에 시는 특별교부세와 시비 2억원씩 총 4억원을 들여 약 700m 구간에 도로 너비를 확장하고,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할 예정이다. 북구 시례동 일원 동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경계석으로 분리되지 않아 자전거 이용자들의 보도 침범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 시는 특별교부세와 시비 6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을 들여 700m 구간에 중앙 경계석을 설치하고 안전 표지판과 노면 표시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1년에 북구 중산동 일원 동천 자전거도로, 2022년 태화강 국가정원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각각 안전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 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 리모델링으로 인구유입 늘려

    도심에 장기간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인구유입 효과를 보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원도심 내 방치 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해 도시미관 개선과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도심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4년째 시행중이다. 지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이래 작년까지 11개소를 새로 개조했다.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리모델링 공사비는 한 집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9000만원을 들여 3개소를 공사할 방침이다. 집 주인은 4년동안 임대를 해야한다. 입주자는 보증금 500~1000만원만 준비하면 된다. 한달 임대료도 50%로 주변에 비해 저렴하다. 지난 2월 경남 양산시에서 순천 향동의 도심 빈집으로 이사 온 A(54)씨는 “간혹 놀러 왔던 순천의 동천 인근이 구시가지여서 조용하고 너무 좋아 새 직장을 구하면서 정착하게 됐다”며 “큰방과 작은 방, 마당 등 공간도 넓고 집이 깨끗해 마음에 든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는 “인근에 비해 훨 낮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을 내고 있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내 집을 마련할 때 까지 계속 머무를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진군도 도시민 인구 유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의 역점사업으로 인구 유입과 비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이 빈집을 빌려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후 도시민들이나 귀촌인들이 임차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외지인들이 빈집을 리모델링해 전입하면 최대 30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한다.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접수 중으로 지난 26일 기준 빈집 32가구가 접수했다. 22가구가 리모델링 희망 의사를 밝히는 등 빈집 소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강진읍 소재 1채 등 장기 임대 빈집 6채와 자가 거주 빈집 2채 등 총 8채에 대해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착공했다. 창호와 도배·장판부터 방수·단열 작업, 배수 시설 개선까지 포괄적인 주택 개·보수 공사로 이뤄진다. 주택 내·외부 기능 개선은 물론 작은 정원과 텃밭도 조성해 시골집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정서와 경험을 도시민에게 제공한다. 해남군은 방치된 빈집을 고쳐 청년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면별로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개보수해 사용할 예정으로 올해는 3곳을 조성한다. 1곳당 수리비 1500만원을 지원한다. 최소 10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면별 모임 또는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13개 면 전체에 1곳씩 전체 두드림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소통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도심숲·아트전시관… 끊긴 철길에 새옷 입힌다

    도심숲·아트전시관… 끊긴 철길에 새옷 입힌다

    울산 북구, 동해남부선에 도심숲내년까지 134억 들여 13.4㏊ 조성폐쇄된 호계역은 전시관으로 활용단양·경주 등 관광 명소로 탈바꿈 전국의 철도 폐선 부지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휴식공간, 도심숲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옛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미세먼지 차단용 도심숲과 종합예술공간인 아트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이달부터 총 134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울산~경주 구간 옛 동해남부선 폐철도 부지에 도심숲을 조성한다. 울산과 경주 경계인 북구 관문성부터 송정지구까지 길이 6.5㎞, 너비 6~20m 규모로 축구장 19개 면적에 해당하는 13.4㏊의 숲이 만들어진다. 특히 북구는 2021년 12월 철도 운행 중단으로 폐쇄된 호계역에 93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아트전시관을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미술관이 없는 북구는 아트전시관을 미디어아트 등 복합 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 단양군은 중앙선 철도 폐선 부지인 단양역∼심곡터널 1.7㎞ 구간의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과 국가철도공단은 이 구간 2만 7977㎡ 부지에 전시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 액티비티 시설 등을 조성해 폐철도 부지를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군은 인근 단성역∼죽령역 폐선 구간 8.2㎞에도 레일코스터, 풍경열차 등을 도입하는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576억원을 들여 시내 동천동에서 황성동까지 폐철도 구간을 도시바람길숲(면적 9.8㏊)으로 조성한다. 시는 도시숲에 길이 2.5㎞ 폭 50~55m 부지에 산책로와 운동시설, 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우선 특구 고도화 1단계 사업을 통해 장미공원을 두 배 규모로 확장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온 선물’을 테마로 시대적 배경에 따라 국가별로 다양한 장미 조경시설물이 설치됐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철도 폐선 부지와 폐쇄된 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동천안농협-시,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

    동천안농협-시,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

    스마트팜 업무협약 ‘전문농업인’ 육성빅데이터 활용 농업 기술 교육·보급 등 충남 동천안농협(조합장 조덕현)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스마트농업 보급·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활용 농업 관련 기술 보급 업무 협력과 스마트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기술 컨설팅 등이다. 앞서 동천안농협은 지난 2021년부터 농협중앙회와 공동투자로 목천읍 운전리 일원에 ‘스마트 농업지원센터’를 조성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경작·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이곳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설원예분야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은“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의 농업 문제 극복을 위해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업인구 유입과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종윤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스마트팜 선도 농가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원박람회 흥행에 ‘만사형통 순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50여일 만에 380여만명이 찾는 등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시가 정원박람회 개최로 도시 품격이 한단계 높아지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전한 메시지가 즉각 실현되고 있어 시민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시의 주요 현안 사업인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경전선로를 직접 보고 ‘도심 우회’를 약속했다. 역점 사업인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 역시 청신호가 켜졌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전화를 해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정부가 추가 지원하겠다고 전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애니메이션 관련 프로덕션 기업, 청년 창업 기업 등이 들어서 청년 인재 육성에 기대감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순천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방하천인 순천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 장관은 “빠르면 올해 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개막식 때 윤 대통령 부부가 2시간 이상 머물면서 관심을 끌었던 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광역시도 지자체장 등 주요 정치인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노 시장은 “박람회 완성도는 유럽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며 “박람회를 통해 1조 5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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