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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상명대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종로구, 상명대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서울 종로구가 구기동, 평창동, 부암동 주민들과 함께 지난 10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를 비롯해 서울 7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시작해 목동역에 이르는 연장 25.72㎞의 경전철 노선이다. 종로 내 평창동과 부암동을 포함한 총 19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부암동, 평창동 일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해 주민과 관광객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민들은 강북횡단선의 조속한 재추진을 촉구하고 구민 및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대학교 재학생 약 500명이 통학 여건 개선을 기대하며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참여 주민은 “강북횡단선은 지역 발전과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의견을 관계 기관에 전달,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했다.
  • 성동구, 소상공인 고효율 에너지기기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지원…탄소 중립 실천!

    성동구, 소상공인 고효율 에너지기기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지원…탄소 중립 실천!

    서울 성동구가 올해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구매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구매 지원 사업’은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으로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배출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실천 주체로서 주민들의 의무를 강조하기에 앞서 일상 속 불편함을 감수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하고 보상하는 한편, 녹색 생활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에는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면서도 감축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카페,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관내 총 142개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해당 소상공인에게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성동사랑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했다. 올해는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더 많은 소상공인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자 기존 성동사랑상품권 지급 대신, 에너지기기 보조금으로 지원 내용을 변경해 추진한다. 관내 소상공인이 에너지효율 1등급 기기(12종)를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40% 한도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월 한 달간 관내 13개 재래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고효율 에너지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사업비는 성동구 기후대응기금으로 충당한다. 구매지원 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소상공인들이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필요에 따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기기일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맑은환경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기기 구매 증빙서류와 효율 등급 라벨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환경을 보호에 동참하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실용적인 제도인 만큼 많은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한 요즘 ‘탄소중립’은 반드시 함께 노력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므로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성동을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활절 행진’ 새달 19일 광화문광장 일대서

    ‘부활절 행진’ 새달 19일 광화문광장 일대서

    한국 선교 140년 역사를 담은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다음달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초기 선교사의 후손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2025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행사 기획안을 공개했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올해로 3회째다.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다. ‘살아 계신 주!’(Because He lives!)를 주제로 총 4막으로 구성된다. 성경의 대서사와 한국 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 낼 계획이다. 올해 퍼레이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민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구간별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프리 스테이지’와 뮤지컬 형식을 띤 ‘주제 퍼레이드’로 세분화해 대형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지난해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세종로 500여m 구간을 왕복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 상설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고 오후 6시에는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한반도에 본격적인 선교를 시작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의 후손인 피터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1858~1902) 선교사의 후손인 실라 셰필드 등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한다. 셰필드는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140년 전 범선을 타고 한반도 땅을 밟은 선진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복음을 통해 변화된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와 부활 소망을 전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k-easter.com) 참조.
  • ‘성동 원플러스원’ 확대…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요

    ‘성동 원플러스원’ 확대…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요

    서울 성동구가 생활 속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활성화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 사업이다. 기부자가 사업 참여 업체에서 물건(또는 서비스)을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해 계산하면 나머지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한다. 구는 2019년 다가구주택이 많은 용답동, 송정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7개 동으로 확대했고 2022년부터는 17개 전 동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약 130개 업체가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총 1399건 약 2750만원의 기부가 이뤄졌고, 복지 취약계층 280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개의 값이 아니라도 기부할 수 있게 개선했다. 구매하고 남은 잔돈이나 소액도 기부할 수 있으며 현물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된 현금과 물품은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발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한 미담 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왕십리도선동에 있는 한 미용실은 복지관과 연계해 평소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이용권을 기부했다. 한 제과점에서는 원플러스원 사업을 위한 별도의 상품을 구성해 기부했다. 성수동의 한 식당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면전 시나리오’ 한미훈련 시작날… 北, ‘트럼프 2기’ 첫 탄도미사일 도발

    ‘전면전 시나리오’ 한미훈련 시작날… 北, ‘트럼프 2기’ 첫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10일 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도발을 재개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탄도미사일 도발로 이날 한미연합훈련 자유의방패(프리덤실드·FS)가 시작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서해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발을 쐈다. 합참은 해당 미사일이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CRBM이지만 (FS) 연습 상황을 고려해 공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 1월 14일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북한은 자강도 강계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인 1월 25일과 2월 26일에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이때는 순항미사일이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FS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매년 3월 FS에 강하게 반발해 왔고 이 시기에 맞춰 탄도미사일 도발 등을 감행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적 도발로 전쟁교향곡의 첫 악장을 장중하게 연주하려는 미국의 무분별한 행동과 비이성적인 선택은 미국의 안보에 마이너스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은 “핵무력의 급진장성을 수반한 신뢰적인 힘을 통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에 영속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우리의 책임 있는 노력은 배가될 것”이라며 핵무력 강화 노선 방침도 재확인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에도 훈련을 차질 없이 예정대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미는 이날부터 20일까지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지휘소훈련(CPX)인 FS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육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한다. FTX도 지난해 10건보다 늘어난 16건을 실시한다. 다만 지난 6일 경기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FTX 중 실사격훈련은 진행하지 않는다.
  • 여성단체 시위에…머스크 “미국, 당장 나토 탈퇴해야” 주장

    여성단체 시위에…머스크 “미국, 당장 나토 탈퇴해야” 주장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미국은 당장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탈퇴해야 한다”는 공화당 의원의 주장을 옹호했다.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마이크 리(공화·유타) 연방상원의원이 이렇게 쓴 글을 공유하며 “우리는 정말 그래야 한다. 미국이 유럽 방위비를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맞장구쳤다. 머스크의 옹호는 리 의원이 공유한 한 게시물이 발단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한편 파리에서는”, “온 세상이 계속해서 미쳐가고 있다”는 글과 함께 엑스 측이 성인 콘텐츠로 분류해 숨김 상태 처리가 된 영상이 있다. 이 영상은 전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여성인권단체 ‘페멘’(FEMEN)의 여성 회원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기습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단체 회원 40여명은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를 넣은 미 성조기나 러시아 국기, 유럽기를 각각 가슴에 그리고 위쪽에는 ‘파시스트’, 아래쪽에는 ‘에피데믹’(유행병)이란 문구를 적었다. 이들은 나치 경례처럼 오른팔을 앞쪽으로 뻗는가 하면 “파시스트가 아닌 페미니스트 유럽을 위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번 시위는 유럽의 극우 및 파시즘 세력 부상에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파리 시민들도 다수 동참했다. 시위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25만명, 경찰 추산 4만 7000명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나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자주 밝히며 미국의 나토 탈퇴를 촉구하는 듯한 글을 올려왔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12일에는 “나토는 대규모 개혁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기 취임 이후 나토 회원국들에 “돈을 더 내지 않으면 미국은 방어하지 않겠다”며 나토 탈퇴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유럽 안보 지형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 머스크 “미국, 정말 나토 탈퇴해야”…발단이 여성단체 탓? [포착]

    머스크 “미국, 정말 나토 탈퇴해야”…발단이 여성단체 탓? [포착]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미국은 당장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탈퇴해야 한다”는 공화당 의원의 주장을 옹호했다.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마이크 리(공화·유타) 연방상원의원이 이렇게 쓴 글을 공유하며 “우리는 정말 그래야 한다. 미국이 유럽 방위비를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맞장구쳤다. 머스크의 옹호는 리 의원이 공유한 한 게시물이 발단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한편 파리에서는”, “온 세상이 계속해서 미쳐가고 있다”는 글과 함께 엑스 측이 성인 콘텐츠로 분류해 숨김 상태 처리가 된 영상이 있다. 이 영상은 전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여성인권단체 ‘페멘’(FEMEN)의 여성 회원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기습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단체 회원 40여명은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를 넣은 미 성조기나 러시아 국기, 유럽기를 각각 가슴에 그리고 위쪽에는 ‘파시스트’, 아래쪽에는 ‘에피데믹’(유행병)이란 문구를 적었다. 이들은 나치 경례처럼 오른팔을 앞쪽으로 뻗는가 하면 “파시스트가 아닌 페미니스트 유럽을 위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번 시위는 유럽의 극우 및 파시즘 세력 부상에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파리 시민들도 다수 동참했다. 시위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25만명, 경찰 추산 4만 7000명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나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자주 밝히며 미국의 나토 탈퇴를 촉구하는 듯한 글을 올려왔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12일에는 “나토는 대규모 개혁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기 취임 이후 나토 회원국들에 “돈을 더 내지 않으면 미국은 방어하지 않겠다”며 나토 탈퇴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유럽 안보 지형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 [속보] 합참 “북한, 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했을 가능성”

    [속보] 합참 “북한, 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했을 가능성”

    북한이 10일 약 두 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이 발사됐다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알렸다 합참은 “북한 미사일은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발사됐다”며, 사거리 300㎞ 이하의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20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날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이 시작된 날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北, 트럼프 취임 후 첫 탄도미사일 도발…서해상으로 여러 발

    北, 트럼프 취임 후 첫 탄도미사일 도발…서해상으로 여러 발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1시 50분쯤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국방부 기자단에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이 시작된 날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난 1월 20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 “깨끗한 제주 바다로 오세요” 퍼시픽 리솜, 해녀와 함께 중문 색달해수욕장 환경 정화 활동

    “깨끗한 제주 바다로 오세요” 퍼시픽 리솜, 해녀와 함께 중문 색달해수욕장 환경 정화 활동

    “깨끗한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만나요.” 호반호텔앤리조트의 퍼시픽 리솜은 5일 제주 중문 해변 정화활 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문 색달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지난 1일 전면 개장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깨끗한 바다만들기 캠페인에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활동에는 색달어촌계 해녀들과 함께 퍼시픽 리솜 및 퍼시픽 마리나 임직원, 더클리프, 선물고팡 등 협력사 직원들도 참여했다. 퍼시픽 리솜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해변정화 활동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중문해수욕장 및 갯깍 주상절리 인근 해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바다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의 숫자는 변동이 있지만, 그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중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바다와 해변의 쓰레기 오염도 많아, 퍼시픽 리솜을 비롯한 색달어촌계 주민들은 수시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퍼시픽 리솜 박은동 총지배인은 “제주를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보여주는 일이 바다와 함께하는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퍼시픽 리솜에서도 다양한 ESG 활동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부모 가정 생계비 지원 위해 맞손 잡은 서울 중구·락앤락·밀알복지재단

    한부모 가정 생계비 지원 위해 맞손 잡은 서울 중구·락앤락·밀알복지재단

    서울 중구는 관내 한부모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락앤락 및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홀로 생계와 양육을 책임지는 한부모 가정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이에 세 기관은 지난 7일 손을 잡고 관내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구는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모집을 담당해 한부모 가정을 발굴하여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락앤락은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관내 한부모 가정을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기금을 집행하고 관리하며 모니터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성일 ㈜락앤락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락앤락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물품후원을 넘어 생계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해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도“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한부모 가정을 더욱 따뜻하게 감싸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성동 원플러스원’사업, 이제 소액 기부도 가능해요!

    ‘성동 원플러스원’사업, 이제 소액 기부도 가능해요!

    서울 성동구가 생활 속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활성화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10일 전했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 중인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 사업이다. 기부자가 사업 참여업체에서 물건(또는 서비스)을 구매할 때 한개 값을 더하여 계산하면 나머지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 제공한다. 구는 2019년 다가구 주택이 많은 용답동, 송정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7개 동으로 확대했고, 2022년부터는 17개 전 동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약 130개 업체가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총 1399건 약 2750만원의 기부가 이루어졌고, 복지 취약계층 280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꼭 한개의 값이 아니라도 기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했다. 구매하고 남은 잔돈이나 소액도 상관없이 기부할 수 있으며, 현물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된 현금과 물품은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발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한 미담 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왕십리도선동에 있는 한 미용실은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평소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이용권을 기부했다. 한 제과점에서는 ‘원플러스원’ 사업을 위한 별도의 상품을 구성해 기부했다. 성수동의 한 식당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다리다 지쳐 체념했지만… 죽기 전 日사과 좀 받아다 주이소” [월요인터뷰]

    “기다리다 지쳐 체념했지만… 죽기 전 日사과 좀 받아다 주이소” [월요인터뷰]

    아물지 않는 그날의 상처열여섯에 끌려가 악몽 같던 세월변소 수챗구멍으로 필사의 탈출재일동포 도움으로 다시 고향에귀향 후에도 끝나지 않는 고통일곱 자녀 중에 다섯을 일찍 잃어남편 없이 홀로 남은 두 자녀 양육온갖 고생에 손 마디마디 다 휘어그래도 내려놓지 못하는 희망가끔 찾아오던 정부 발길도 뜸해남은 생존자들 나날이 쇠약해져생전 진심 어린 사죄 받을 수 있나을사년은 우리 근대사에서 아픈 손가락이다. 120년 전인 1905년 을사년에는 ‘을사늑약’이 맺어졌다. 보호국화를 명분으로 맺은 을사조약으로 일본에 외교권이 넘어가면서 대한제국의 식민화가 시작됐다. 그 후 일제의 폭압적이고 무단적인 식민정책 속에 수백만 명의 우리 국민은 끌려가고 버려지고 죽임을 당해야 했다. 60년 만에 돌아온 을사년(1965년)은 엉킨 과거사 문제를 바로잡을 기회였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일본과의 국교 정상화와 전후 보상 문제 해결이 지상과제였던 정부는 일본과 굴욕적인 ‘한일청구권협정’을 맺었다. 무상 보상금 3억 달러와 차관 2억 달러를 제공받는 대신 일본의 식민 지배와 강제 노역에 대한 모든 배상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용자, 독도 문제 등은 ‘모든 배상’이라는 애매모호한 괄호 속에 숨어 버렸다. 해방 이후에도 피해 여성들에게는 해방이 오지 않았다. 어느덧 최고령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돼 버린 박필근(97) 할머니가 그랬다.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영문도 모른 채 일본에 위안부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은 뒤 목숨을 걸고 탈출했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대부분은 마음속 응어리를 풀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16일 길원옥 할머니의 별세로 생존자는 박 할머니와 대구 이용수 할머니 등 총 7명이 전부다. 남은 생존자의 평균 연령은 95.7세다. 굴욕의 역사 앞에 끌려갔고 버려졌던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살아생전 조금이라도 담아야 한다는 생각에 경북도에서 유일한 위안부 피해 생존자 박 할머니를 만났다. 고령임을 고려해 인터뷰는 지난 2월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아들 남명식(62)씨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 ● 아직도 생생한 16세 소녀의 기억 “부모님 모두 밭에 일하러 간 사이에 일본 놈이 들이닥쳐 나를 차에 태우고는 가 버렸어. 그때 열여섯이었는데 어디로 가는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그냥 붙들려 가게 됐지….” 월평리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았던 시골소녀는 82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그날이 어제 일처럼 선하다고 했다. 1928년생인 박 할머니는 당시 경북 영일군(현재 포항시 통합) 죽장면 월평리에서 9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 그리 넉넉지는 않았지만 행복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날이 오기 전까지 말이다. 할머니는 당시 같은 마을에서 또래 한 명이 더 잡혀갔는데 나중에 도망칠 때도 같이 도망쳤다고 했다. 일본으로 끌려갈 당시 어느 지역을 거쳐 갔는지에 대해 박 할머니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부산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갔고 다시 배를 타고 부산으로 들어왔다는 정도만 기억할 뿐이다. 당시 부관(釜關·부산~시모노세키)연락선이 우리나라와 외국을 연결하는 유일한 연락선이었다는 점으로 미뤄 볼 때 박 할머니는 부산을 통해 시모노세키 야마구치현 부근으로 끌려갔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 넘어간 박 할머니는 삼엄한 경비들이 지키는 건물에서 생활했다고 했다. “늘 군복을 입고 하시(젓가락)를 허리춤에 찬 채로 생활했어. 숙소 문을 열고 나오면 도망 못 가게 여기저기 게이비(경비)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지. 함께 숙소를 쓰던 이들이 여럿 있었지만 그다지 많은 대화는 나누지 않았어. 달력도 없고 매일 험한 꼴을 당하다 보니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그곳에서 얼마나 지냈는지도 모르겠더군.” 박 할머니를 비롯해 함께 끌려간 소녀들도 군인처럼 통제된 일상을 보냈다. 새벽에 일본인이 깨우면 점호하고, 군가를 부르며 훈련했다. 그러다 밤이 오면 교대로 창고 같은 방으로 끌려가 몹쓸 짓을 당했다고 한다. 십대의 소녀에겐 참을 수 없는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 얼굴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컴컴한 창고였다. 저항해도, 반항해도 몽둥이로 맞아야만 했다. 박 할머니는 인터뷰 내내 당시 상황이 떠오르면 입을 꾹 다물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일 년쯤 지났을 때 할머니는 탈출을 결심했다. 여기가 어딘지, 나가면 어디로 가야 할지 계획조차 없었지만 더이상 이렇게 살 순 없었다. 함께 지내던 소녀 두 명도 탈출에 동참했다. 변소 아래를 보니 작은 수챗구멍이 있었는데 잘하면 작은 여자는 통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는 시도조차 못 하고 걸렸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경비가 들이닥쳤다. “한밤중에 왜 모여 있냐”며 죽도록 때렸다. “두 번째 시도 땐 무조건 수챗구멍에 기어들어 갔어. 한참을 기어가다 그대로 개울 바닥에 떨어지면서 온몸이 부러지는 듯 아팠지만 살기 위해 무조건 또 뛰었어. 정말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 박 할머니가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건 한 재일동포의 도움이 컸다. 칠흑 같은 어둠 속을 달리던 소녀들은 멀리서 탈탈거리는 소음을 들었다. 경운기였다. 박 할머니는 “경운기 주인이 재일동포였는데 일면식도 없는 우리를 많이 도와줬어. 우선 집으로 데려가 먹여 주고, 옷을 갈아입혔고, 주변 수색이 잠잠해질 때까지 며칠간 집에 숨겨 줬지. 바로 돌아다녔다면 바로 다시 잡혀갔을 거야.” 그 재일교포는 도망 나온 소녀들이 군복을 입고 돌아다닐 경우 신고가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깨끗한 새 옷까지 내주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연락선 표까지 끊어 줬다. 우여곡절 끝에 배를 타고 부산으로 들어와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지만 가진 것도 없고 기억하는 거라곤 집 주소뿐이었다. 사람들에게 주소를 알려 주면서 같은 방향이면 태워 달라고 빌면서 하소연했다. 그렇게 다시 몇 날 며칠에 걸쳐서 소녀들은 집으로 돌아왔다. ●‘죄인아닌 죄인’… 아들·딸 보며 견뎠다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고향에 돌아와서도 박 할머니는 ‘죄인 아닌 죄인’으로 숨죽이며 살아야 했다. 박 할머니와 가족들은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그게 최선이라고 믿었다. 박 할머니는 “하루아침에 딸을 잃어버린 어머니 마음은 어땠겠나. 일본에서 돌아와 처음 어머니 얼굴을 봤을 때 비쩍 말라 있어 나 때문이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그때 얻은 병인지 어머니는 딸이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다. 19살이 되던 해 박 할머니는 결혼했다. 일곱 명의 자녀를 얻었지만 다섯을 일찍 잃고 겨우 셋째 딸과 일곱째 아들만 남았다. 남편마저 일찍이 세상을 등져 잃은 자식 생각에 마음 아파할 겨를도 없었다. 남겨진 두 자녀를 홀로 책임져야 했다. 남은 두 자녀만큼은 어떻게든 먹여 살리겠다는 절박함이 가득했다. 자식을 키우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었다. “내 손 좀 보라. 나물 캐고 남의 집 농사짓고 산에 나무하러 다니면서 이렇게 다 휘었다.” 가난 탓에 아들 남씨는 중학교를 졸업하고는 일자리를 구하러 대구로 떠났다. 박 할머니는 “돈이 없어서 아들에게 좋은 옷도 못 사주고 먹는 것도 제대로 챙겨 줄 수 없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고등학교 진학마저 포기하고 아들이 돈을 벌러 외지로 나가야만 했던 것”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 박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 그저 잊고 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하고 나선 뒤 차츰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2년 후인 1993년 가족들의 지지와 사회적 분위기로 용기를 얻은 박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 신청을 했고 조사를 거쳐 1994년 3월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됐다. 당시엔 죽기 전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배상을 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다. 뭔가 변할 것이라 믿었지만 이제는 그런 기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갑자기 할머니가 질문을 던졌다. “지금까지 일본이 사과를 안 했는데 (기자분은) 인제 와서 일본이 사과할 거라고 생각해?”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일본의 사과를 받아 내야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 나를 포함한 생존자들 모두 너무 늙어 버렸어”라고 말했다. 아픈 역사를 잊어 가는 후손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정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곤 했는데 어느새 많이 뜸해졌어….” 박 할머니는 그래도 한결같이 지켜 주는 이들이 있어 고맙다고 했다. “활동가들이 엊그제도 전화하고, 서울에서 여기까지 매달 찾아와. 오면 같이 식당 가서 고디(다슬기)탕이라도 한 그릇하고 돌아와. 고맙지 뭐.” 또 할머니는 “경북도와 포항시, 지역 시민단체도 자주 찾아와 말동무해 준다. 그 덕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낸다”고 했다. 지난달 10일 박 할머니는 독감과 함께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정신을 제대로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또 다른 피해 생존자인 이 할머니가 병원에 다녀갔지만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다. 지금은 집으로 돌아와 간병인과 함께 지내고 있다. 일본으로부터 어떠한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할머니가 끝내 내려놓지 못하는 무언가가 남아 있는 듯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집을 나서려는 기자에게 박 할머니는 “기자 양반, 다음에 올 때는 꼭 일본 놈들 사과랑 배상 좀 받아가 오이소”라고 했다. 안타깝게도 할머니의 바람을 들어드릴 시간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
  • 김경수 “尹 파면 촉구 단식 돌입”…이재명은 집회 참석 ‘미소’

    김경수 “尹 파면 촉구 단식 돌입”…이재명은 집회 참석 ‘미소’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밤부터 단식농성을 시작한다. 탄핵이 인용될 때까지 모든 것을 걸고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의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풀려난 윤을 중심으로 한 덩어리가 된 극우보수는 더욱 강고하게 결집하고, 저들은 탄핵이 인용돼도 헌재 결정을 수용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탄핵이 기각되면 내란 수괴 윤은 다시 대통령에 올라 계엄을 발동할 수도 있다”며 “성공한 친위쿠데타를 통해 대한민국은 수십 년 후퇴해서 박정희 유신과 전두환의 독재 시절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전 지사는 윤 대통령 석방과 관련 “민주주의 연대, 반극우 연대가 극우세력을 압도하지 못하자 검찰이 거리낌 없이 내란동조 세력임을 드러냈다”며 “내란 공범인 심우정 검찰총장을 즉각 수사하고, 검찰을 완전히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탄핵 인용부터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 의원들이 국회에서 싸우고 있다. 앞장서서 탄핵 투쟁을 이끄는 시민사회 대표들은 윤 파면 촉구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며 자신도 단식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믿는 모든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지금은 하나가 돼야 할 때”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이 싸움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아쉬움을 내려놓고 함께 똘똘 뭉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 긴급집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혀 무대 위 화면에 나타나자 참가자들은 환호했다. 이 집회는 진보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했다. 이들은 ‘윤석열 파면 검찰 해체’, ‘내란종식 민주수호’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윤석열을 파면하라”, “검찰도 공범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6000명이 참가했고, 집회 뒤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했다. 반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낮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4500명이 모였다.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은 10일부터 매일 헌재 앞에서 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 평촌학원가, 먹거리촌 “주차 걱정 없어요”···안양시-귀인중, 학교 주차장 개방 협약

    평촌학원가, 먹거리촌 “주차 걱정 없어요”···안양시-귀인중, 학교 주차장 개방 협약

    경기도 안양시와 귀인중학교가 7일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향후 5년간 귀인중학교 내 부설주차장 43면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귀인중학교(안양시 동안구 귀인로190번길114)가 있는 곳은 평촌 학원가와 먹거리촌 일대로, 안양시에서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민원, 주차 공간 확충 민원이 많았다. 개방 시기는 주차시설물의 설치가 완료되는 5월부터이며, 개방 시간은 평일 1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이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전일(0~24시) 개방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귀인중학교에 매우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동훈도 오세훈도 홍준표도… 여권 주자들 연일 개헌 여론전

    한동훈도 오세훈도 홍준표도… 여권 주자들 연일 개헌 여론전

    韓 “李 5년 임기 못 버린단 태도론 안된다”吳 “대통령 임기 한정 불소추 특권 인정해야”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 개헌’ 발언 이후, 여권 주자들은 연일 ‘개헌 여론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개헌 논의에 소극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압박하며 공세 수위도 높여가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정대철 헌정회장 등을 만나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87 체제가 대단히 위대한 체제였다. 결국 대한민국이 거기서 민주주의를 이뤘고, 선진국을 이뤘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이대로 두다가는 탄핵 29번과 계엄까지 나온 상황에서 정말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일 또 겪을 수 없지 않으니 시대를 바꿔야 하고 반드시 개헌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분권형 대통령제, 국회 상하 양원제 도입, 상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언급했다. 이어 한 대표는 “이 대표 측도 개헌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5년 임기는 버리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런 자세로는 할 수 없다”면서 “총선과 대선 임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 3년 단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정치적 혼란 시국은 헌법상 구조적 문제 때문에 시작된 것”이라면서 “헌법상 내각의 의회해산권이나 의회의 내각 불신임권 하에 이뤄질 수 있는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계엄도 없었을 것이고 그 전에 의회 폭거도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개헌안을 제언하고 개헌을 성사시킬 노력에 대한 의견을 말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우리 당 대선 후보로 출마하는 분들은 임기 단축 개헌을 약속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대통령 임기 중 있었던 일에 한정해서 형법상 불소추 특권을 인정하는 내용이 헌법에 분명히 들어간다면 헌법상 해석으로 불거질 수 있는 국론 분열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대선에 출마하는 이 대표를 겨냥했다.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도 같은 토론회에서 “현행 헌법은 지금 대한민국의 몸에 맞지 않다. 헌법을 개정해 국민이 편안하고, 나라의 미래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대정신”이라면서 “개헌으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 대표를 향해 “이 대표만 동참하면 개헌은 바로 이뤄진다. 이 대표가 얘기하는 수도 이전 문제도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개헌 논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87체제가 40년이 됐다. 이제 좌우가 공존할 수 있고, 국민 통합할 수 있는 제7공화국으로 가야 한다”며 “국회의원 숫자를 200명으로 줄이되 상·하원으로 나누는 양원제를 도입하고, 4년 중임 정·부통령제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홍 시장은 “지금은 어렵다. 민주당은 가만히 있으면 정권을 되찾는다고 생각해서 개헌에 동의해줄 리가 없다”며 “차기 대통령이 7공화국을 위한 개헌안을 마련한뒤 2028년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고 2030년에 대선과 지방선거를 동시에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 ‘이재명’ 만화 나온다…‘형수욕설’, ‘대장동 사업’ 오해 만화로 풀어

    ‘이재명’ 만화 나온다…‘형수욕설’, ‘대장동 사업’ 오해 만화로 풀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 인생을 그린 만화 ‘이재명의 길’이 다음 달 10일 출간된다. ‘대장동 사업’을 비롯해 이른바 ‘형수 욕설’ 등에 대한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출판사 비아북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을 그린 박 화백의 신작 ‘이재명의 길’ 출간을 위해 7일 오후 3시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펀딩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펀딩 목표액은 기본인 200만원으로 설정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펀딩액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책을 널리 알리고자 펀딩을 한다”고 소개했다. 펀딩에 동참하면 책에 이름을 올린다.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1장 ‘성장기’에서는 산골에서 태어나 소년공으로 일하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성장 과정과 그의 부모 이야기를 담았다. 2장 ‘싸우는 변호사’는 대학 시절을 거쳐 노동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서 활동, 그리고 이 대표를 유명하게 만든 ‘성남의료원 건립 투쟁’을 거쳐 정치의 길에 들어서기까지를 담았다. 3장 ‘성남시장’에는 이 대표에게 여전히 따라붙은 ‘대장동 사업’을 비롯해 재선 이야기, 무상복지 확대 등 정책을 다룬다. 이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 지금까지 여정은 4장 ‘고난의 시간’에 그렸다. 대선과 그 이후 이야기까지가 담긴다. 비아북 측은 “이 대표만큼 그 온도가 극과 극인 인물은 없을 것”이라며 “이 대표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오래전 해명된 루머가 대다수지만, 그럼에도 끝없이 거짓 비방이 수면 위로 끌려 올라오는 데는 기득권의 역할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에 더해, 갑자기 맞닥뜨린 비상계엄이라는 만화 같은 상황은 박시백 화백이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작업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박 화백의 작업에 대해서는 “작가가 세운 단 하나의 작업 원칙이 있다면, ‘철저히 사실에 입각한다는 것’”이라며 “지금껏 파편이 되어 소모되던 이재명 대표에 관한 이야기들을 그러모아, 소년공부터 대선후보에 이르기까지 이재명을 더없이 입체적이고 일관된 행보를 보여온 하나의 ‘사람’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책의 목적에 대해 “개인을 ‘영웅’으로 추어올리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 출판사 측은 “박시백 화백이 그려낸 누구의 악마도 아닌 ‘인간’ 이재명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 “파면하라” 전북 시민단체, 8일 尹 퇴진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은 낮부터 교통통제

    “파면하라” 전북 시민단체, 8일 尹 퇴진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은 낮부터 교통통제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번 주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에 따르면 단체는 8일 오후 5시 전주시 중앙동 풍패지관(객사) 일원에서 윤석열퇴진 전북도민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단체는 지난 5일 전북자치도의회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 심리가 종결됐지만 윤 대통령은 변론에서 사과도 없었고, 헌재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내란 잔당 국민의힘과 극우 세력의 준동을 막아내고 윤석열 파면을 전북도민의 힘으로 실현하자”며 윤석열퇴진 전북도민대회에 대한 관심과 동참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경찰청은 전북도민대회가 열리는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다. 따라서 해당 집회가 시작되는 8일 충경로 4가~다가교 구간 양방향 모든 차로 약 700m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이날 전주 풍패지관 앞 도로에 설치되는 무대는 양방향 모든 차로에 설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무대가 설치되는 당일 정오부터 집회가 끝난 뒤 무대가 해제될 때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대규모 집회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나 시민 등 통행인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교통 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운행 전 경로를 살피는 등 교통혼잡을 피해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마은혁 임명 반대’ 박수영, 5일 만에 단식 중단

    ‘마은혁 임명 반대’ 박수영, 5일 만에 단식 중단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지난 2일부터 단식을 이어 가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닷새째인 6일 단식을 멈췄다. 더이상 단식은 위험하다는 의료진과 당 지도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료진·당 지도부·부산의원들의 권고로 단식을 중단했다. 마 후보자 임명 보류라는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한 것”이라면서 “살아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싸우라는 말씀에 더 치열하게 싸울 수 있도록 빨리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들과 이 대표의 부산 방문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에 동참했다. 두통을 호소하며 의자에 앉은 채로 회견에 나섰던 박 의원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농성장을 찾아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명확한 입장을 밝힐 때까지 단식을 하겠다는 박 의원을 향해 “정부에서 (임명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박 의원 같은 정책통이 국민을 위한 정책을 빨리 만들어 내는 것이 단식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국민의힘 정책위부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 당 연금 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은 점을 언급하며 “국민 호소, 민주당 설득도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최 대행은 이날까지 마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침묵을 이어 갔다. 지난 4일 국무회의 전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관련 의견을 수렴했으나 여전히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이다.
  • 모든 실사격 전면중지… 한미 연합훈련 차질 불가피

    모든 실사격 전면중지… 한미 연합훈련 차질 불가피

    6일 훈련 중인 공군 KF-16 전투기가 폭탄 8발을 비정상 투하해 경기 포천시 민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한미 연합훈련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사고 당시 인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는 김명수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이 현장을 지도하는 중이었다. 군은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소총 등을 포함한 모든 실사격 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이날 훈련은 한미가 10일부터 20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해 진행하는 정례 연합 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의 사전 훈련 격이었다. 하지만 훈련 도중 사고로 실사격이 전면 중지되면서 자유의 방패 훈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간인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포천시에서는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다만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FS는 정상적으로 시행한다”면서 “각 부대의 야외기동훈련도 계획대로 실시할 예정이지만 (별도 통제 시까지) 실사격은 중단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한미는 북러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FS 훈련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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