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963
  • KADIZ 뚫린 날, ‘서울 불바다’ 방사포도 뻥뻥…김정은·푸틴·시진핑 입 맞췄나

    KADIZ 뚫린 날, ‘서울 불바다’ 방사포도 뻥뻥…김정은·푸틴·시진핑 입 맞췄나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에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뚫린 9일 북한도 서해상으로 방사포 10여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날 오후 3시쯤 북한군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240㎜ 추정 방사포 10여발을 식별했다. 240㎜ 방사포는 북한이 이른바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 들고나오는 대표적인 장사정포다. 앞서 북한군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정상회의를 겨냥한 듯 지난달 1일과 3일에도 240㎜로 추정되는 방사포 각각 10여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12월 동계훈련 일환…전원회의 맞춘 무력 과시 분석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도발 12월 동계훈련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같은날 시작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 맞춘 무력 과시로도 분석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소집됐다. 노동당 전원회의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당 내외 주요 문제들을 논의·의결하는 기구다. 내년 1∼2월 9차 당대회와 이후 예상되는 최고인민회의 등 북한의 연쇄 정치행사 첫 단추를 끼우는 ‘신호탄’ 격이기도 하다. 중·러에 동·남해 KADIZ 뚫린 날, 북한은 서해로 방사포북한의 방사포 도발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사전 통보 없이’ 동해와 남해 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이날 오전 10시쯤 동해와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고,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 쪽 KADIZ에 진입했고, 중국 군용기는 이어도 쪽 KADIZ를 진입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에 동해와 남해 KADIZ가 뚫린 날, 연이어 북한이 서해상으로 방사포를 쏜 셈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군사적 연대 과시를 목적으로 북·중·러가 사전 소통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중·러, 사전 통보 없는 KADIZ 무단 진입 통상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1년에 1~2회 정도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한다. 문제는 사전 통보 없이 KADIZ를 무단 진입했다는 점이다.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한국이 설정한 KADIZ가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에 대한 한국의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구역이라 중국 항공기가 연간 90∼100회 정도 진입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중·러 “일상적 훈련…국제법 엄격 준수” 주장공군 전투기 대응 출격…국방부, 외교채널로 항의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KADIZ 진입과 관련해 ‘연간 계획에 따른 순찰’이라는 입장을 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투폴레프(Tu)-96MS와 중국 H-6K 전략폭격기 그룹이 동해(러시아는 일본해로 표기), 동중국해, 태평양 서부 수역 상공을 공동 공중 정찰했다. 양국 항공기는 국제법 조항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운항했다. 외국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행사는 2025년 군사 협력 계획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제3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석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10일 주한중국국방무관과 주한러시아국방무관에게 전화를 걸어 KADIZ 진입에 대해 항의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KADIZ에서의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대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매일 1만원씩 365만원 기부…올해도 이어진 ‘붕어빵 아저씨’ 선행

    매일 1만원씩 365만원 기부…올해도 이어진 ‘붕어빵 아저씨’ 선행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며 매년 기부를 이어오는 ‘익산 붕어빵 아저씨’가 올해도 이웃을 위한 선행을 베풀었다. 전북 익산시는 김남수(67) 씨가 이웃돕기 성금 365만원을 맡겨왔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원광대학교 근처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면서 매일 1만원씩 모아 기부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14년째 지키고 있다. 그는 정기 기부 외에도 사회적 재난이 닥칠 때마다 기부에 동참했다. 대형 산불, 지진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나 손을 내밀었다. 김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나눔을 이어 온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겨울나기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 기부

    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 기부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성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까지 23년 동안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전달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를 위한 ‘기프트카’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돌고래·빙하·호수가 인간을 고발할 수 있을까

    돌고래·빙하·호수가 인간을 고발할 수 있을까

    지구 온난화를 비롯해 인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 생태계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피해보상을 위해 법정 공방을 벌일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상상하게 해주는 책이 나왔다. ●‘자연에 법적 권리’ 지구법 판례 잇따라 현직 변호사와 법학 교수들이 모여 만든 ‘지구법 강좌-자연의 권리는 어떻게 현실의 법이 되는가’(문학과지성사)는 자연환경에 고유한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지구법 관점이 반영된 세계 각지의 판례를 살펴보고, 한국 법체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모색한다. 최근 세계 많은 국가에서 강, 호수, 빙하 등 자연물을 법적 권리 주체로 인정하는 법률 제정과 판결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한국도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일부 조항을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전 세계적 흐름에 동참했지만 지구법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한국의 현행 환경법은 환경보호를 하나의 독자적 입법 목적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이때 환경보호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이익을 지키는 데 국한된다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구 자체를 권리 주체로 인정하는 법적 틀이 필요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려면 입법과 정책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문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쓴 ‘생태법학 입문-법의 언어로 자연과 대화하는 법’(알렙)은 지구법과 생태 법학의 탄생 배경, 철학적 기초, 국제적 제도화 과정을 폭넓게 설명한다. ●생태법학, AI까지 법적 주체 인정 제안도 조 교수는 생태법이 인간 중심 법체계가 초래한 기후 위기와 생태계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법의 목적과 주체를 생명 공동체 전체로 확장하는 실천적인 법 운동이기 때문에 기존 환경법과는 다르다고 설명한다. 전통 법체계에서는 자연을 인간의 소유와 이용을 위한 ‘객체’였다면 생태법학에서는 자연 생태계는 물론 인공지능 같은 비인간 존재까지도 고유한 권리를 가진 법적 주체로 인정할 것을 제안한다. 두 책에서 말하는 점은 분명하다. “법은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명이 지속되기 위한 것이다.”
  • 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기부

    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기부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성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23년 동안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전달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를 위한 ‘기프트카’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중·러 군용기 9대, 카디즈 무단 진입…공군 전투기 대응

    중·러 군용기 9대, 카디즈 무단 진입…공군 전투기 대응

    합참 “영공 침범은 없어”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9일 오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무단 진입했다가 우리 군 대응에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양국이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보고있다. 합참은 이날 “오늘(9일) 오전 10시쯤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 및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이다.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개념이 달라 선을 넘어도 침범이 아닌 진입으로 규정한다. 다만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할 시 미리 해당 국가에 비행계획을 제출하는 것이 관행이다. 중·러 군용기가 카디즈에 함께 무단 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 및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 빙하, 침팬지, 호수가 사람을 고발할 수 있을까

    빙하, 침팬지, 호수가 사람을 고발할 수 있을까

    지구 온난화를 비롯해 인간이 각종 위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 생태계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피해보상을 위해 법적 다툼을 벌일 수 있을까. 원고 지구가 피고 인간을 법정에 세우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상상하게 해주는 책이 나왔다. 박태현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7명의 변호사와 법학 교수가 모여 만든 ‘지구법 강좌-자연의 권리는 어떻게 현실의 법이 되는가’(문학과지성사)는 자연환경에 고유한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지구법 관점이 반영된 세계 각지의 판례를 살펴보고, 한국 법체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아홉 편의 글을 실었다. 에콰도르, 콜롬비아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물론 스페인, 캐나다, 인도, 뉴질랜드 등은 강, 호수, 빙하 등 자연물을 법적 권리주체로 인정하는 법률 제정과 사법부 판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일부 조항을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전 세계적 흐름에 동참했지만, 지구법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한국의 현행 환경법은 환경보호를 하나의 독자적 입법 목적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이때 환경보호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이익을 지키는 데 국한된다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다수의 규제를 만들어 내더라도 개발을 부추기는 경제체제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 그칠 뿐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충분치 않다.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구 자체를 권리주체로 인정하는 법적 틀이 필요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려면 입법과 정책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지구법 측면에서 법조인 윤리는 의뢰인만이 아니라 지구 공동체 전체의 안녕을 고려하는 책임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희문 명예교수가 쓴 ‘생태법학 입문-법의 언어로 자연과 대화하는 법’(알렙)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축적되고 있는 지구법 판례와 자연, 동물의 권리 인정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다루며, 지구법과 생태 법학의 탄생 배경, 철학적 기초, 국제적 제도화 과정을 폭넓게 설명한다. 조 교수는 생태법은 인간 중심 법체계가 초래한 기후위기와 생태계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법의 목적과 주체를 생명 공동체 전체로 확장하는 실천적인 법 운동이기 때문에 기존 환경법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한다. 전통 법체계에서는 자연을 인간의 소유와 이용을 위한 ‘객체’였다면 생태법학에서는 자연 생태계는 물론 인공지능 같은 비인간 존재까지도 고유한 권리를 가진 법적 주체로 인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두 책에서 말하는 점은 분명하다. “법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명이 지속되기 위한 것이다.”
  • 양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확대

    양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확대

    서울 양천구는 참여형 제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중이다.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 제공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 운영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 등이 진행 중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는 제설 기간 단지 주변 보도와 이면도로 눈을 치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사업 선정 시 최대 5%의 가점을 부여한다.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제설 실적이 인정되면 최대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제설 활동 사진을 동주민센터 또는 도로과에 제출하면 된다.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는 골목길, 이면도로, 내 집·내 점포 앞에서 눈을 치우는 모습을 촬영해 구청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 도로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에는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은 1365 자원봉사포털로 신청할 수 있다. 제설 요청 문자를 받은 뒤 공공구역 제설에 참여하면 최대 2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은 신속한 제설작업이지만 행정기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이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 동작, 에코마일리지 승용차 분야 ‘최우수’

    서울 동작구가 ‘2025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승용차 분야 최우수 구청으로 뽑혔다. 8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한 평가에서 동작구는 ▲회원 관리 ▲전산 처리 ▲홍보 활동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승용차 에코마일리지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차주가 운행 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마일리지는 온누리·서울사랑상품권, 아파트 관리비, 서울시 세금(E-TAX) 납부 등에 쓸 수 있다. 동작구가 높은 평가를 받은데는 동주민센터 경진대회를 열어 참여를 독려하고,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 등 현장 행사와 연계해 제도를 알린 점이 주효했다. 여기에 환경개선 부담금 부과 고지서와 전입 생활 안내서에도 관련 정보를 담아 신규 가입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구는 평가기간에 총 1473대의 신규 가입을 끌어내면서 누적 가입 1만 1630대를 달성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 중립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도봉구, 탄소공감마일리지 400만번 실천…온실가스 6247톤 감소 효과

    도봉구, 탄소공감마일리지 400만번 실천…온실가스 6247톤 감소 효과

    서울 도봉구는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참여 활동 수가 2023년 4월 시작 이후 400만회를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약 6247t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고 구는 설명했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를 지역화폐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 제도다. 주민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걷기, 대중교통 이용, 손수건 사용, 장바구니 이용 등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고 마일리지를 쌓는다. 현재까지 약 2억 마일리지가 적립됐고, 이 중 1억 6000만 마일리지가 도봉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구는 특히 앱 누적 방문 수와 실천 활동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누적 방문 수는 약 535만회로, 이 가운데 약 74%가 실제 실천 활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공감마일리지로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더욱 견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한 사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 집 앞 눈부터’…양천구,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 대책 확대

    ‘내 집 앞 눈부터’…양천구,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 대책 확대

    서울 양천구는 참여형 제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중이다.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 제공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 운영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 등이 진행 중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는 제설 기간 단지 주변 보도와 이면도로 눈을 치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사업 선정 시 최대 5%의 가점을 부여한다.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제설 실적이 인정되면 최대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제설 활동 사진을 동주민센터 또는 도로과에 제출하면 된다.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는 골목길, 이면도로, 내 집·내 점포 앞에서 눈을 치우는 모습을 촬영해 구청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 도로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에는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은 1365 자원봉사포털로 신청할 수 있다. 제설 요청 문자를 받은 뒤 공공구역 제설에 참여하면 최대 2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은 신속한 제설작업이지만 행정기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이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 동작구,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서 승용차 분야 ‘최우수구’ 선정

    동작구,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서 승용차 분야 ‘최우수구’ 선정

    서울 동작구가 ‘2025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승용차 분야 최우수 구청으로 뽑혔다. 8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한 평가에서 동작구는 ▲회원 관리 ▲전산 처리 ▲홍보 활동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승용차 에코마일리지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차주가 운행 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마일리지는 온누리·서울사랑상품권, 아파트 관리비, 서울시 세금(E-TAX) 납부 등에 쓸 수 있다. 동작구가 높은 평가를 받은 데는 동주민센터 경진대회를 열어 참여를 독려하고,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 등 현장 행사와 연계해 제도를 알린 점이 주효했다. 여기에 환경개선 부담금 부과 고지서와 전입 생활 안내서에도 관련 정보를 담아 신규 가입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구는 평가 기간에 총 1473대의 신규 가입을 끌어내면서 누적 가입 1만 1630대를 달성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 중립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항공모함 3척 보유 중국, 서해 이어 일본 앞바다 훈련 일상화

    항공모함 3척 보유 중국, 서해 이어 일본 앞바다 훈련 일상화

    지난달 세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이 공식 취역하면서 ‘항공모함 3척’ 시대를 연 중국이 일본 근처 태평양 훈련을 일상화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6일 중국 인민해방군의 합법적인 군사 활동이 과장되어서는 안 된다며 항모의 태평양 원양 훈련이 일상화됐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중국의 첫번째 항모인 랴오닝함이 오키니와 근처 태평양에서 항공모함 기반 항공기 이착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합동참모본부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055형 대형 구축함 난창함과 중대형 구축함 2척과 함께 일본 근처 해역에서 군사활동을 벌인 것을 처음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적 개입’ 가능성 시사 발언 이후 중국의 무력 활동이 일본 근처에서 강화됐다는 보도가 잇따른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동아시아 해역에 100척이 넘는 해군 및 해안경비대 함정을 대량 배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해군의 대량 배치에 대한 일본의 경계에 대해 “중국은 항상 방어적 국방 정책을 추구해 왔으며, 중국 해군과 해안경비대는 국내외법을 엄격히 준수하여 관련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관련 당사자들은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이유 없이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문제 발언 이후 서해에서도 최소 세 차례 이상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대만을 포함한 일본 등 주변국을 압박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6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서 대만을 3개 단락에 걸쳐 8번이나 언급하며 대만을 둘러싼 안보를 강조했다. 이는 북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으며, 한국은 3번만 언급한 것과 큰 대조를 이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대만 유사시 군사적 개입 여부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으나 오히려 전임 바이든 행정부보다 공식 안보 문서에서는 대만 문제를 더 강조해서 명시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 발간된 국가안보전략에서는 대만을 7번 언급했으며, 트럼프 정부와 달리 한반도 비핵화도 전략 목표에 포함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미국 국가안보전략이 대만과의 충돌을 억제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제1도련선(일본 규슈-오키나와-대만을 잇는 가상의 해안경계선)의 안보를 강조한 점을 크게 환영한다”며 감사를 나타냈다.
  • 장성군, 2025년 ‘모범음식점’ 6곳 신규 지정···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

    장성군, 2025년 ‘모범음식점’ 6곳 신규 지정···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

    전남 장성군이 올해 ‘모범음식점’ 6곳을 새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올해 △남해회센터(장성읍) △소소한집밥(장성읍) △온다(장성읍) △엘로우한우식육식당(진원면) △친구야(장성읍) △탐앤틈(삼계면) 6곳을 신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기존 ‘모범음식점’ 27곳도 재심사를 통과해, 장성지역 모범 음식점은 모두 33개 업소로 늘었다. 군은 ‘모범음식점’을 현장 심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 좋은 식단 이행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지정된 ‘모범음식점’에는 상하수도요금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환경개선사업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주어지며, 장성군 누리집 등을 통한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맛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축하드린다”며 “좋은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미식도시 장성’ 완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장애인 등 우선 배려 주유 서비스’ 용인시, 장애인 신규 서비스 개발 공모 ‘최우수’

    ‘장애인 등 우선 배려 주유 서비스’ 용인시, 장애인 신규 서비스 개발 공모 ‘최우수’

    이상일 시장 “전국 최초 서비스, 전국 지자체에 노하우 알려주겠다” 용인특례시가 5일 ‘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 우수지자체 포상’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애인·임산부 등 이동 약자 우선 배려 주유 서비스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용인시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주유소로 전화가 연결되며, 주유소 직원이 차량의 주유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까지 넉 달 동안 ‘장애인 등 우선 배려 주유 서비스’ 이용자는 679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노약자까지 셀프주유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고려해 시행한 사업이 전국 최초이고, 매우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와 보람을 느낀다”며 “전국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문의해올 경우 노하우를 잘 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에서 70여 개의 셀프주유소가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데, 더 많은 셀프주유소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말 기준 용인 지역 주유소는 총 190곳 중 셀프주유소는 약 75%에 해당하는 143곳이다. 용인시는 2025년 4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6월 11일부터 ‘장애인 등 우선 배려 주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다문화 수도 안산시, 일본·중국 언론사 ‘다문화 상호 문화 정책’ 잇달아 취재

    다문화 수도 안산시, 일본·중국 언론사 ‘다문화 상호 문화 정책’ 잇달아 취재

    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과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기자단이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안산시의 우수한 상호문화 정책을 취재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한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 및 베이징지국 기자단은 ‘공생사회’를 주제로 한 연재 기획 보도를 위해 취재했다. 안산시 전체 시민 중 외국인 비율은 15.7%로 약 10만 명에 이른다. 기자단은 다문화사회로 변모 중인 일본의 상황에 맞춰,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사례로 안산시를 선정하고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시설을 견학하며, 시 외국인 정책 및 다문화마을특구 지역의 형성 과정을 확인했다. 또 안산시 외국인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구성된 단원경찰서 상호문화자율방범대를 만나, 외국인 주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취재했다. 지난 4일에는 아사히신문 기자 및 논설위원이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했다. 아사히신문 방문단은 시 외국인 지원책의 현황을 들은 뒤,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소재한 세계문화체험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취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외신들의 잇따른 방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의 상호문화 정책이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선도적인 외국인 정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다문화 수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탈팡’ 행렬에 불매 움직임까지… 소상공인만 피눈물

    ‘탈팡’ 행렬에 불매 움직임까지… 소상공인만 피눈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회원 탈퇴 또는 유료 멤버십을 해지하는 ‘탈팡’(쿠팡 이탈) 행렬에 동참하면서 쿠팡을 주요 판로로 삼아온 소상공인들의 피해도 현실화하고 있다. 플랫폼 규제 사각지대에서 독점적 지위를 획득한 쿠팡이 최악의 사고에도 신속한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죄없는 소상공인들만 고통에 내몰리는 상황이다. 쿠팡의 ‘로켓그로스’를 통해 식품을 판매하는 유모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체 매출의 40%를 쿠팡에 의존하고 있는데 지난주에 비해 쿠팡 매출만 10~20% 빠졌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 때도 온라인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듯이 쿠팡 사태로 또 매출이 꺾일 것 같다”며 “수요를 예측해야 상품 재고를 쿠팡 물류센터에 입고시키는데, 앞으로 재고 소진 속도가 떨어지면 물건은 못 팔고 보관비만 나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높다. 한 자영업자는 “이틀째 배달의민족 주문은 똑같은데 쿠팡이츠는 고객들이 주문을 안 한다”고 했다. 쿠팡 상품 기획자들이 수익률을 강조하며 원가 인하 요청을 했는데, 정작 매출 감소 원인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라는 한탄도 있었다. 쿠팡 불매 움직임과 탈팡 흐름이 커지면서 매출 감소를 체감하는 소상공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쿠팡의 2025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 입점 판매자 가운데 중소 상공인 비중이 75% 수준이다. 로켓그로스와 달리 쿠팡 사업의 핵심인 로켓배송은 상품 직매입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상품을 납품하는 소상공인이 당장 주문 증감 현황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향후 소비자가 주문을 하지 않아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쿠팡의 발주량이 줄거나 발주 간격이 길어질 때까지 기다리다, 정작 대응 시간을 벌지 못한 채 곧바로 매출 하락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쿠팡에 실망한 소비자는 많지만 정작 쿠팡의 타격은 크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새벽 배송을 필두로 한 전국 단위 물류센터로 축적된 쿠팡의 압도적 배송력을 대체할 서비스에 국내 경쟁자가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식품 새벽배송을 주력으로 하는 컬리나 오아시스는 자체 물류망이 있지만 상품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고, 네이버 쇼핑은 상품은 많으나 배송 품질이 입점 업체 역량에 의해 좌우되는 오픈마켓 구조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영업 시간 제한에 따라 점포에서 새벽 물류 작업을 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그간 대형마트는 적극 규제하면서 플랫폼 사업에는 적절한 통제장치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소비자가 쿠팡에 묶여 있는 건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플랫폼 구조를 제대로 규제하지 못한 결과가 누적된 것”이라며 “보안 사고가 기업 존립을 흔들 수 있다는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정부가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쿠팡이 탈퇴에 7단계 이상을 거치도록 복잡하게 구성한 것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인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 ‘7000원의 행복’… 울산공동모금회, 시민 1인당 7000원 기부 캠페인

    ‘7000원의 행복’… 울산공동모금회, 시민 1인당 7000원 기부 캠페인

    ‘7000원 기부로 행복을 나누세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캠페인 사흘째인 지난 3일 기준으로 총 3억 1137만여원이 모금됐다. 모금 행렬에는 에쓰오일울산복지재단, 클라크에프엘, 에이치설퍼, 대영교회, 봉사단체, 병원, 어린이집, 학교, 시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캠페인은 110만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7000원 기부 릴레이’ 운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목표액도 1인당 7000원씩 총 72억 5000만원으로 잡았다. 7000원 나눔 릴레이는 기부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시민들의 소액 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지역 방송사, 5개 구·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진행된다. 시민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기부, 온라인 모금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모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 시민들에게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7000원 릴레이는 단순한 기부 캠페인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의 따뜻한 변화의 상징”이라며 “한 분의 작은 참여도 울산의 큰 온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내 집·점포 앞 눈 쓸기, 적극 홍보” 지시

    이재준 수원시장 “내 집·점포 앞 눈 쓸기, 적극 홍보” 지시

    수원시,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 개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눈이 많이 내릴 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에 동참하도록, ‘내 집·점포 앞 눈 쓸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3일 열린 ‘수원시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를 주재한 이 시장은 “골목길에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우려면 시민들이 함께 제설에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각 동에 ‘내 집·점포 앞 눈 쓸기’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밤에 눈이 내리면 주간보다는 대응이 다소 늦다”며 “야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지난해 폭설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설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인력·장비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10월 23일과 11월 18일 두 차례 걸쳐 관계 기관 합동회의와 현장 모의훈련을 했다. 제설 취약 구간 대응책을 보완하고, 장비도 확충했다. 제설 야적장은 12개소에서 14개소로, 전진기지는 11개소에서 12개소로 늘렸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122개소에서 179개소로, 도로 열선도 기존 6개소에서 14개소로 늘려 초기 결빙 위험을 최소화했다. 제설용 살포기는 103대에서 114대로 늘렸고, 보행 취약 구간의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정류장 미끄럼방지 포장(80개소)과 경계석 미끄럼방지 처리(620m)를 했다. 또 제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경찰·소방 등)과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 박찬욱 “윤석열 관련 영상 계속 본다”…왜 이런 말 했을까

    박찬욱 “윤석열 관련 영상 계속 본다”…왜 이런 말 했을까

    박찬욱 감독이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유튜브 영상을 반복 시청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다. 박찬욱 감독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거진 산하 대중문화 전문 매체 ‘벌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애 프로그램(Comfort show)’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 감독은 “윤 전 대통령의 각종 비리 의혹 관련 유튜브 영상들”이라고 답했다. 이번 인터뷰는 뉴욕 매거진이 올해 문화 예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50명을 선정해 ‘올해의 창작물’을 조명하는 기획의 일환으로, ‘박찬욱이 2025년에 보고, 읽고, 들은 것’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대한민국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 박찬욱 감독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명확히 해온 영화계 대표 인사 중 한 명이다. 지난해 12월 7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하는 영화인 긴급 성명에 참여했으며, 이 성명에는 박 감독을 포함해 총 8007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 당시 성명서에는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며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 감독은 성명 발표 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탄핵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를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 당일에는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의 한 빵집에서 하루치 빵을 모두 구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패한 혁명가의 삶, 큰 울림 줬다” 박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선정했다. 이 작품은 극도로 우경화된 정부가 집권한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과거 급진 좌익 단체에 소속되었던 주인공이 납치된 딸을 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박 감독은 “80년대 한국에서 대학을 다녔던 사람으로서, 실패한 혁명가의 삶을 스크린에서 보는 일이 큰 울림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고의 연기’로는 해당 작품의 주연을 맡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꼽았다. 올해 최고의 TV 시리즈로는 넷플릭스의 4부작 영국 드라마 ‘소년의 시간’을, 기억에 남는 연극과 뮤지컬로는 ‘헤다 가블러’를 선택했다.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책으로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창백한 불꽃’을,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으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리사이틀을 언급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