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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쫓기는 독립운동가 은신처 제공… ‘위장 부부’로 김구 피신 도왔다[대한외국인]

    쫓기는 독립운동가 은신처 제공… ‘위장 부부’로 김구 피신 도왔다[대한외국인]

    윤봉길 의거 직후 김구 숨겨 줘‘훙커우 공원 투척 진상’ 번역도남편 피치와 함께 독립운동 지원장제스 부인 쑹메이링에게 편지“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해 달라” 일제강점기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있었거나 주요 독립운동가들에게 큰 도움을 줬음에도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이 많다. 그중 한 명이 제럴딘 타운젠드 피치(1892~1976) 여사다. 그는 1968년 독립장을 받은 조지 애시모어 피치(1883~1979) 선교사의 부인이다. 두 사람은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의 윤봉길 의거 직후 찾아온 김구, 엄항섭, 안공근(안중근 동생), 김철을 집에서 약 한 달간 피신하게 해 줬고, 이들을 중국인으로 위장해 자싱(嘉興)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남편은 이때의 공으로 ‘독립장’을 받았지만 부인의 활약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제럴딘은 김구의 부인인 척하며 감시를 피했다. 김구가 작성해 발표한 ‘훙커우 공원 투척 사건의 진상’도 제럴딘이 번역했다. ‘백범일지’에는 제럴딘의 역할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김구는 “피치 댁에서 20여일간 숨어 지내며 비밀리에 활동했다”며 “그러던 어느 날 피치 부인이 급히 2층으로 올라와서 ‘우리 집이 정탐꾼에게 발각된 모양이니 속히 떠나셔야겠어요’라고 알려 주고 곧 아래층으로 내려가 전화로 남편을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인은 자동차에서 나와 부부인 양 나란히 앉았고, 피치 선생은 운전사가 돼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김구 일행을 도운 뒤 피치 부부는 한국의 독립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전에도 1870년부터 중국에서 장로교 선교사를 지낸 피치의 아버지 조지 필드 피치(1845~1923)의 영향으로 피치 일가 모두 한국인의 식민 지배 상황에 관심을 갖고 도와 일제의 감시를 받기도 했다. 1918년 피치 부자는 여운형(1886~1947·대한민국장)을 주중미국대사 내정자와 만나도록 주선했다. 상하이 기독교청년회(YMCA)에서 활동한 피치는 성경 공부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쑨원(대한민국장), 장제스(대한민국장), 장췬 등 중국 국민당 정부 인사나 사업가들과 한국인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럴딘은 이때부터 장제스의 부인 쑹메이링(대한민국장)과 가깝게 지냈다. 이후 피치가 난징, 충칭 등 중국 각지에서 YMCA 총무로 활동하며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고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지할 때 제럴딘은 미국으로 돌아가 한국인들의 외교 활동을 지원했다. 1941년 미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을 받기 위해 이승만이 만든 한미협회의 후견인을 맡아 임시정부의 노력을 전했다. 그해 2월 아메리칸대학에서 열린 한인자유대회에서 제럴딘은 “4000년 동안 찬란한 문화를 누려 온 ‘은둔의 왕국’(한국)이 일본의 세계 정복 실현으로 1905년 희생당했다”며 “이 세대의 가장 큰 염원은 미국과 일본의 전쟁이 끝나는 날 한국이 자유를 되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해 3월 1일자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잊혀진 나라’ 한국의 자유를 찾기 위한 노력을 알렸고, 1944년 한미협회 회장으로도 선출됐다. 그러나 임시정부에 대한 미국 정부와 중국 국민당 정부의 승인마저 녹록지 않자 제럴딘은 직접 쑹메이링에게 편지를 보냈다. “우리는 이승만과 김구처럼 한국의 독립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쉬지 않고 헌신하며 희생하는 사람을 도와야 한다”며 국민당 정부가 움직이면 서방 국가들도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임시정부 승인을 촉구했다. 김주성 독립기념관 연구원은 6일 “피치 부부는 광복 후에도 한국과의 관계를 놓지 않고 구호와 원조 활동을 이어 갔다”며 “2대에 걸친 피치 일가의 활동은 당시 독립운동이 한국인만의 투쟁이 아니라 세계인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를 되찾기 위한 자유운동이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 머스크와 다시 ‘암살 시도’ 현장 찾은 트럼프 [포토多이슈]

    머스크와 다시 ‘암살 시도’ 현장 찾은 트럼프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 시도가 있었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시 유세장을 다시 찾았다. 이번 유세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참석해 트럼프의 민주당 비판에 동참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부통령 후보 J D 밴스 오하이오 상원의원을 비롯해 헤지펀드 억만장자 존 폴슨 등도 참석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정말 놀라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머스크는 7월 트럼프 암살 시도 사건 발생 직후 그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고, 트럼프는 자신이 재집권 하면 머스크가 정부 효율성 위원회의 수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와 함께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머스크는 “이번 선거는 우리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과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민주당은 여러분의 ‘언론의 자유’를 빼앗고 싶어 한다. 그들은 여러분이 원하는 무기를 소지할 권리와 투표권을 빼앗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는 우리의 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거 강하고, 자랑스럽고, 더 단결되고, 더 결의적”이라며 “우리는 승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외신은 트럼프의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에 밀리거나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트럼프의 ‘승리 예측’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 광주은행·iM뱅크, 달빛동맹 금융지원 맞손

    광주은행·iM뱅크, 달빛동맹 금융지원 맞손

    광주은행과 iM뱅크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초광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달빛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 황병우 iM뱅크(옛 DGB대구은행) 은행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3년부터 계속된 대구와 광주시간 초광역 상생협력 사업인 ‘달빛동맹’에 지역 금융기관이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iM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 자금을 기반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대출 대상은 영호남 교류 행사 참석 이력이 있는 기업과 영호남 간 거래처 보유기업, 관광·운수업종 영위기업 등 영호남 상생기업과 달빛철도 관련업종 기업이다. 대출은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기간은 최대 7년이다. 지역 관광 사업과 연관된 기업은 보증 심사에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이번 특례 보증이 지역 기업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한 해동안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9억원을 특별출연하여 약 884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한 바 있다.
  • 김동연,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자”···‘2024 DMZ 평화 걷기’ 참가

    김동연,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자”···‘2024 DMZ 평화 걷기’ 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DMZ 평화 걷기’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도록 다 함께 힘을 보태달라”며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 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 대사, 야니스 베르진스(Jānis Bērziņš)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9개국 주한 외국 대사,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스위스·스웨덴 대표,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걷기 행사에 앞서 김 지사는 환담회장에서 주한 외국 대사들과 함께 ‘평화 메시지 보드’에 DMZ의 평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아 각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담대한 용기가 평화와 역사를 만듭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후 김 지사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도민들과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6일 같은 장소에서 DMZ 일원을 달릴 수 있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이어 개최한다.
  • 軍의 섬뜩한 경고… “우리의 군사 목표는 오직 김정은”

    軍의 섬뜩한 경고… “우리의 군사 목표는 오직 김정은”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도발적 발언과 국민 위협 행위 등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합참은 지난 4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우리의 전략적·군사적 목표는 북한 동포가 아니라 오직 김정은 한명에게 모든 것이 맞춰져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합참은 “북한은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까지 총 24차례 쓰레기 풍선을 날림으로써 우리 국민의 불편과 분노를 가중하고 있다”며 “급기야 오늘 김정은은 우리 국군통수권자를 비난하면서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사용하겠다’며 우리 국민 수백만명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했다. 이어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그날은 김정은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국방부도 같은 날 “국군통수권자를 직접 비난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며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과 궁핍한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야말로 정권의 종말의 길임을 깨달으라”고 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3일 담화에서 탄두 중량 8t으로 추정되는 현무5에 대해 ‘쓸모없이 몸집만 잔뜩 비대한 무기’라거나 ‘핵보유국 앞에서 졸망스러운 처사’라고 하는 등 비난했다.
  • “32년 일해 직급 가장 높은 판사도 월급이 43만원”…인도네시아 판사들, 결국

    “32년 일해 직급 가장 높은 판사도 월급이 43만원”…인도네시아 판사들, 결국

    인도네시아 판사들이 12년째 임금과 수당이 동결되면서 보수가 너무 적다며 단체로 휴가를 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판사연대(SHI)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단체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비공식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판사들은 수도 자카르타에 모여 판사 복지 개선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파우잔 아라시드 SHI 대변인은 전국 법원 판사 약 7700명 중 1700명 이상이 단체 휴가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이 운동에 동참하는 판사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원 행정직원과 법률가 등도 자신들의 운동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도네시아 대법원의 수하르토 대변인은 판사들 요구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사법위원회와 재무부, 법무인권부도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다만 판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휴가는 모든 공무원에게 주어진 권리지만 상사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법원 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집단행동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판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열악한 처우 때문이다. SH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법원은 판사들의 임금과 수당을 2012년 이후 12년간 동결하고 있다. 신입 판사의 월 기본급은 205만 루피아(약 18만원)이며 32년 근속해 직급이 가장 높은 판사도 기본급은 월 490만 루피아(약 43만원)에 불과하다. 기본급 외에도 법원에 따라 수당으로 월 850만~1400만 루피아(약 74만~122만원)를 받지만, 이 역시 12년째 변함이 없다. 다만 대법원 판사는 훨씬 높은 기본급과 매월 1억 루피아(약 873만원) 전후의 수당을 받으며 이 외에도 사건당 250만 루피아(약 22만원)의 추가 수당을 받는 등 보수가 훨씬 높다.
  • ‘쾅’…레바논 한국군 동명부대 인근에 이스라엘 포탄

    ‘쾅’…레바논 한국군 동명부대 인근에 이스라엘 포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지에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한국 ‘동명부대’ 주둔지 인근에 이스라엘의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6시 40분(현지시간) 동명부대 주둔지로부터 1.2㎞ 지점에 이스라엘 포탄 2발이 떨어진 뒤 폭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동명부대가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부터 본격적인 레바논 공습에 나섰다. 이후로 최근까지 2주간 레바논에서는 3100여개 건물이 폭격으로 부서지거나 훼손됐다. 레바논 당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1336명이 사망하고 100만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명부대 주둔지 인근에도 이스라엘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동명부대 파병 후 부대 인근에 포탄이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탄이 떨어진 곳이 마을인지, 황무지인지 등은 확인이 되지 않았으나 다행히 우리 군 병력과 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데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서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스라엘 포탄이 떨어진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관련 사실을 전하는 대신 “동명부대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이스라엘군이 유엔군 부대들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공격할 가능성은 작다”고만 설명했었다. 실제 m(미터)단위로 정밀타격이 가능한 현 전장 상황에서, 1.2㎞ 거리에의 포탄 낙하는 위협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또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파견된 이스라엘 연락관들은 레바논에 대한 공습 전, 동명부대를 포함한 UNIFIL 소속 50여개국 부대들에 공습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부대원들이 대피호로 이동하는 등 방호태세를 높인 이후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도 UNIFIL 등과 소통하며 양측의 무력충돌 양상과 동명부대의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종합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달 1일부터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지상작전에 돌입하는 등 양측의 무력충돌이 격화한 상황이라, 유사시에 대비한 철수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 의원실은 “미사일이나 포의 정확도를 100% 신뢰할 수는 없다”라며 “확전에 대비해 미리 철수 계획을 검토하고, 유사시 UNIFIL과 즉각 소통해 동명부대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동명부대는 양측의 무력충돌이 시작된 후 영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둔지 울타리 방호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01호에 따라 2007년 7월 처음 파병된 동병부대는 우리 평화유지군 역사상 최장기 파병기록을 가진 전투부대다.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로 유입되는 불법 무기와 무장 세력을 감시하는 것을 주된 임무로 한다. 의료지원, 도로포장, 공공시설 보수, 전력지원 등 인도적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서 ‘플라스틱 오염 심각’ 경고한 이유는 [외안대전]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서 ‘플라스틱 오염 심각’ 경고한 이유는 [외안대전]

    조 장관, 유엔 플라스틱협약 고위급 부대행사 참석다음달 ‘부산 개최’ 마지막 회의 앞두고 성안 촉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튀르키예·호주) 외교장관 회의 등 다자회의와 중국, 스페인, 핀란드, 몰도바, 에스토니아 등 여러 국가와의 양자 외교장관 회담, 기조연설까지 많은 일정이 이뤄졌는데요. 그 중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유엔 플라스틱 협약 협상 관련 고위급 부대행사 참석 내용이 눈에 띕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케냐 대통령과 유엔 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요나스 가스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기후변화·환경장관, 부르키나파소 환경장관,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 등 주요 국가들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주로 환경 문제를 담당하는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외교부 장관인 조 장관이 이례적으로 참석했습니다. 조 장관은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해야 한다는 점과 특히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협상회의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이 성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지난 2022년 3월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 협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2024년 말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협약을 성안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네 차례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를 열었고, 마지막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를 한국 부산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70여개국 유엔 회원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국내외 산업계, NGO 인사 등 3000여명이 부산 벡스코에 모여 협약 성안을 위한 마지막 회의를 갖습니다. 2024년 말까지 국제 협약을 만들자는 높은 공감대는 이뤘지만 협약문을 작성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다고 합니다. 국가별로 입장이 첨예하게 나뉘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소비, 유통, 폐기까지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규제하는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이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이 모이지만 플라스틱 생산국부터 소비국 등 나라별 상황에 따라 규제 내용에 대한 반발이 큽니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산유국과 플라스틱 주요 생산국인 중국 등은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1차 플라스틱 폴리머 생산략 감축을 반대하고, 생산을 줄이지 않고 소비나 사용, 폐기 과정에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자는 입장인 반면, 주요 소비국인 유럽 국가 등은 애초에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확 줄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구속력 있는 협약이라 조항마다 각국의 이해관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견을 좁히는 데 아직도 어려움이 크다고 합니다. 한국은 철저한 분리수거를 비롯해 순환경제 제도 등으로 비교적 폐기물 관리가 잘되고 있는 만큼 유연한 입장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1차 우루과이, 2차 프랑스, 3차 케냐, 4차 캐나다에 이어 5차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도 플라스틱 협약 관련 논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에서 이러한 회의가 열린다는 것도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데, 정부는 다양한 분야의 국제 규범을 형성하는 데 한국이 기여한다는 데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 부산에서 국제사회 최초의 플라스틱협약이 발표되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INC에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와 기후변화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지만 이번 고위급 부대행사에 외교부 장관이 직접 참석한 것도 마지막 회의 개최국으로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의지를 더욱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회의에서 협상이 마무리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전쟁과 갈등으로 국제 정세가 나날이 불확실해지는 가운데서도 플라스틱협약을 도출해 내면 국제사회가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 등의 비협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무용론’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등 갈수록 다자협의를 통한 과제 해결이 쉽지 않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당면한 과제를 함께 풀어가자는 공감대를 서로 확인하고 이를 함께 풀어가자는 계기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조 장관은 유엔 대사를 지낸 ‘유엔 전문가’이자 외교부 2차관을 지내며 다자회의의 역할과 의미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왔습니다. 조 장관은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도 별도로 면담을 갖고 플라스틱 오염을 비롯한 국제 환경이슈에 대해 UNEP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INC-5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7년 강경화 전 장관 이후 7년 만의 외교부 장관의 UNEP 사무총장과의 면담이었습니다. 유엔환경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플라스틱으로 발생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6%인 18억t에 달합니다. 매일 트럭 2000대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전 세계 강과 바다로 버려지고 있는데 206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이 세 배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협약을 성안하기로 한 ‘데드라인’이 두 달도 채 안 되는 시간이 남았지만 아직도 서로 이견이 부딪히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국가가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첫 발을 내딛는 결과물이 부산에서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경북도의회, ‘잘사는 내 고향!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경북도의회, ‘잘사는 내 고향!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9월 말까지 경북도 9890만원, 도내 시군 41억 5010만원을 모금했고 이는 광역시도 모금액 전국 2위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 부족으로 내년 지방자치단체 가용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복리를 위한 재원 확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다. 그 일환으로 경북도의회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고향사랑박람회’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저변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는 물론 우수농산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 그리고 즐거움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에 주소를 둔 도민은 경상북도에 기부할 수 없는 만큼 대구 등 출향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세금 공제와 특산품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며 “말만 들어도 가슴 찡한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언제가 다시 돌아갈 고향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500만원 한도)은 16.5%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 30%의 기부포인트로 답례품을 고를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온라인), 지자체 또는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 6만원도 아슬아슬…삼성 반도체 고위 임원들 잇따라 자사주 매입

    6만원도 아슬아슬…삼성 반도체 고위 임원들 잇따라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며 6만원 초반까지 내려앉은 가운데, 반도체 고위 임원들이 줄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이 이날 자사주 3000주를 주당 6만 2500원에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1억 8750만원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4% 내린 6만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도 총 8억 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반도체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주가 방어 의지와 함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전달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1년 7개월 만에 ‘5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도 포함됐지만 반도체 사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오는 8일 삼성전자가 발표하는 3분기 잠정실적은 주가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권사들이 3분기 실적 눈높이를 높게 올렸다가 최근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해 부랴부랴 낮추면서 한 달 만에 영업이익 컨센서스(11조 379억원, 에프앤가이드 3일 기준)가 2조원 넘게 내려갔다.
  • 北 쓰레기 풍선 320여개 날려 보내…국군의 날 이후 최고위급 비난·도발 계속

    北 쓰레기 풍선 320여개 날려 보내…국군의 날 이후 최고위급 비난·도발 계속

    북한이 4일 새벽부터 이날 오후까지 32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워 보냈다고 군 당국이 파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 새벽부터 오후까지 3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고 현재까지 경기도와 서울 지역에서 120여개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로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24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려 보냈다. 지난 2일 150여개를 띄워 보낸 가운데 60여개가 경기 및 서울 지역에서 확인됐다. 북한은 지난 2일 이후 이틀 만에 풍선을 띄웠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24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려 보냈다. 지난 1일 국군의 날 행사와 시가행진 이후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대남 비난을 이어갔다. 김 부부장은 국군의 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괴물 미사일’ 현무-5를 두고 “전술핵무기급이나 다름없다는 황당한 궤변으로 분식된 흉물”이라며 “쓸데없이 몸집만 잔뜩 비대한 무기”라고 폄하했고, 김 위원장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정권 종말’을 맞을 것이란 윤 대통령의 경고를 언급하며 ‘괴뢰’,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 홍수피해 네팔에 한적 1억원 긴급 구호…대국민 모금캠페인

    홍수피해 네팔에 한적 1억원 긴급 구호…대국민 모금캠페인

    대한적십자사가 지난달 27일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본 네팔에 긴급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했다. 이재민을 돕기 위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도 시작한다. 대한적십자는 4일 “희망하는 개인·단체·법인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계좌 송금,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며 “모금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네팔적십자사와 협력해 이재민 긴급구호와 피해지역 복구 활동 지원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팔 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번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22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실종됐으며, 158명 이상이 다쳤다. 또한 건물 1200채 이상이 파괴되고 학교와 보건시설도 각각 40여 개 이상 파손되는 등 피해가 극심해 주민 5만여명 이상이 대피 중이다. 재난 발생 직후 네팔 적십자사는 긴급구호센터를 운영하며 이재민에게 방수포, 매트리스, 담요 등의 구호 물품을 배부하고 수색구조, 피해 주민 대피를 지원하고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22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발생한 홍수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네팔적십자사와 협력해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의도·종로 등 서울 상공서 터지는 北 쓰레기 풍선…경찰 “초동 조치 대기”

    여의도·종로 등 서울 상공서 터지는 北 쓰레기 풍선…경찰 “초동 조치 대기”

    4일 오전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여의도 국회와 종로구 일대 상공에서 관측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지붕 인근 상공에서 여러 개의 쓰레기 풍선이 발견됐다. 이 풍선들은 낙하하지 않고 바람을 타고 부유하다 터지며 오물을 떨어뜨렸다. 경찰은 풍선의 최종 낙하지점에서 초동 조치하고 이후 군에 인계할 예정이다.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는 올해만 24번째다. 지난 2일 풍선을 띄운 지 이틀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세계시민 자원봉사 클럽’ 창립 축하 및 ‘충북 음성 꽃동네’ 봉사활동 참여

    김용호 서울시의원, ‘세계시민 자원봉사 클럽’ 창립 축하 및 ‘충북 음성 꽃동네’ 봉사활동 참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일 세계시민 자원봉사 클럽(이하 세시봉 클럽)에서 첫 봉사활동으로 개최된 충북 음성 꽃동네 봉사에 참여했다. 세시봉 클럽은 지난 8월 21일 고려직업전문학교 중강당에서 창립식을 개최했고, 이 단체는 국내외 재난재해복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비 및 회복력 강화를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봉사단체이다. 김 의원은 세시봉 봉사단체의 창립 취지에 깊이 공감, 지난 8월 21일 창립총회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축하했으며, 10월 1일 진행된 첫 봉사활동에도 세시봉 클럽 오숙자 회장, 이재웅 사무총장 등 회원들과, (사)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 이은심 수석이사, 황지안 수석재무, 김자재 이사 등 20여명과 함께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생수 2000병을 전달했다. 봉사활동 후 꽃동네창설자인 오웅진 사도요한 신부님의 주옥같은 강연을 통해 음성 꽃동네의 걸어온 역사와 봉사의 참뜻을 새겼고, 꽃동네 소속 수사님·수녀님과 함께 꽃동네사랑의연수원, 꽃동네낙원 등 주요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이날 김 의원은 “세시봉 클럽의 활동이 우리 사회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세시봉 클럽의 봉사활동에 함께 봉사를 희망하는 많은 분을 모시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방문한 음성 꽃동네에서 보여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나가길 희망한다”며 세시봉 클럽의 활동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세시봉 클럽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적극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언주 “아직은 아니다”…탄핵에 머뭇거리는 민주당 속사정

    이언주 “아직은 아니다”…탄핵에 머뭇거리는 민주당 속사정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일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에 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거부권 행사가 탄핵 사유로는 명백하지만 그렇다 해서 (탄핵 추진을) 당장 오늘 한다는 건 다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내 윤 대통령 탄핵 추진 공론화 여부에 대해 “지도부에서는 그렇게까지 보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탄핵 추진을 공론화하기 어려운 이유로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이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심리적 탄핵은 이미 됐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이 민생이 너무 어렵고 탄핵 절차가 복잡한데 그 혼란을 또 겪어야 하느냐, 탄핵 후 세상이 더 좋아질까에 대한 확신이 뚜렷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정권이 바뀌는 건 국민이 하는 것이지 국회가 먼저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여론으로 (탄핵을) 하는 것이며 국회는 그 국민을 따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강득구 의원이 주선해 지난달 27일 열린 ‘탄핵의 밤’ 행사에 관해 일부 의원의 개별적 행위라며 거리를 두는 한편 조국혁신당의 탄핵 동참 요구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탄핵을 공론화하지 않으려는 데는 민심의 확실한 지지를 얻지 않는 한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과거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려다 역풍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참패했다.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할 수 있었던 것은 촛불시위 등 민심의 지지가 바탕이 됐고 당시 여당이자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일부 찬성이 있어 가능했다. 이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낼 만한 ‘스모킹 건’이 없다는 것도 현재 한계로 꼽힌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 통일부 “北, 7일 최고인민회의 남북기본합의서 파기 가능성”

    통일부 “北, 7일 최고인민회의 남북기본합의서 파기 가능성”

    북한이 오는 7일 개최하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통일·동족’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해상 국경선’ 같은 영토 규정을 신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33년 전 체결한 남북기본합의서를 파기할 가능성도 높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이 ‘평화 통일’, ‘민족 대단결’ 같은 표현을 없애고 ‘해상 국경선’ 규정을 반영한 개헌을 예고한 만큼 남북 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로 규정한 남북기본합의서도 파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남북기본합의서는 1991년 12월 13일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체결된 이래 남북 관계의 이정표 역할을 해 온 역사적 합의문으로, 남북 관계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로 규정했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면서 자신들이 설정한 해상 국경선을 주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국자는 “구체적인 국경선을 밝히지 않고 포괄적으로 제시한 뒤, 추후 하위법을 만들어서 차례대로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남한을 북한 영토에 편입하고, 남한을 ‘제1의 적대국’으로 인식하도록 교육교양 사업을 강화하는 내용 등도 헌법에 추가될 수 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관련 조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경의선 통일다리 옆 철도용 교량의 상판이 모두 철거됐으며, 추가로 대남 단절 행위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게 통일부의 시각이다. 통일부는 지난 7월 말 북한에서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압록강 인근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 가운데 자강도가 특히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국자가 이날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자강도에 있는 성간군 광명리의 경우 주택 200여채가 폭우로 매몰됐다. 당국자는 “북한이 인명 피해 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지만 위성사진으로만 봐도 자강도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북한은 23차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며 저강도 도발을 이어 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15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까지 경기도와 서울에서 6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했다. 북한의 풍선 부양은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 만이다.
  • 조국혁신당, ‘尹거부권’ 권한쟁의심판 청구 추진…사세행 尹 고발도 지지

    조국혁신당, ‘尹거부권’ 권한쟁의심판 청구 추진…사세행 尹 고발도 지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처리한 법안에 잇따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청구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국회 입법권 침해 행위’로 보고 국회 차원에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국회 의안 형태로 권한쟁의심판 청구안을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이름으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구안에는 혁신당 의원 11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박 의원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및 배우자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는 취지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이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 손실을 봐서 저희 집사람은 돈을 빼고 그 사람하고는 절연을 했다”고 답했지만, 관련 수사·재판 과정에서 김 여사 모녀가 23억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 부부의 대선 기간 중에 있었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사세행 고발에 동참한다”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와의 친분 관계, 김 여사의 주가 매입과 허위 이력 등 이미 확인되고 있는 사실들을 부인하는 말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 “러시아 좋아요, 한국·일본 싫어요”…中 명문대 여론조사

    “러시아 좋아요, 한국·일본 싫어요”…中 명문대 여론조사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인상이 1년 새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은 미국보다 일본에 대해 더 나쁜 인상을 가졌고, 러시아에 대한 인상이 가장 좋았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는 지난달 30일 2024년 중국인의 국제 안보 전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4월 18살 이상 중국인 26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미국, 일본, 인도, 러시아, 영국, 유럽연합(EU),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 8개국의 인상을 1~5점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1은 매우 나쁨, 2는 약간 나쁨, 3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4는 약간 좋음, 5는 매우 좋음이다. 그 결과 일본이 1.68점으로 가장 인상이 나쁜 나라로 뽑혔다. 미국이 1.85로 뒤를 이었고. 인도(2.01)와 한국(2.1)도 인상이 나쁜 편으로 꼽혔다. 한국과 일본은 1년 새 점수가 크게 낮아졌다. 한국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2.1로, 일본은 2.19에서 1.68로 떨어졌다. 미국은 지난해 2.19에서 올해 1.85로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중국인에게 가장 인상이 좋은 나라는 러시아(3.66)였다. 아세안(2.75)과 유럽연합(2.61)도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중국의 이웃 나라이면서 중국을 군사·경제적으로 압박하는 미국 편에 서서 제재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인상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8월 시작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국민과 정부를 나눠 호감도를 물었다. 미국 국민에 대해 비호감이라고 답한 비율이 17.4%에 그쳤는데 정부에 대한 비호감은 81.4%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5년간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60%, 중국의 영향력이 증가했다는 응답자는 90.6%였다. 응답자의 약 67%가 10년 이내에 미국의 세계적 지위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89%는 중국의 지위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같은 적극적인 외교 정책을 지지한다는 여론은 78%에 달했다.
  • ‘부산 글로벌 허브 특별법’ 서명 138만명 참여…시, “연내 통과 총력”

    ‘부산 글로벌 허브 특별법’ 서명 138만명 참여…시, “연내 통과 총력”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인 서명 운동’ 참여자가 138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달 27일부터 박형준 부산시장의 1호 서명과 함께 837명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서명 운동 시작 이후 10일까지는 하루 평균 2000명 수준으로 서명 참여가 저조했지만, 9월 10일부터는 참여자가 하루 3만면 이상으로 늘어났다. 추석을 전후해 출향 인사, 동문회, 향우회 등이 동참하면서 하루 10만 명 가까운 서명이 이뤄져 지난달 28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별법은 세금·부담금 감면, 인프라 지원, 신사업 발굴을 위한 특례가 적용되는 각종 특구를 설치해 부산에 국내외 핵심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외국인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국제적 정주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한다. 특별법은 이헌승, 전재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8명이 지난 5월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소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다. 부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면, 남부권의 혁신 거점으로 기능하면서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게 이 법을 발의한 이유다. 100만인 서명 운동에 성공한 만큼 시는 특별법의 신속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노사민정 대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입법 촉구 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시는 이달부터 국회 행안위·법사위원 면담, 시민 궐기대회, 권역별 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명 참여가 100만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넘어선 것도 큰 의미지만, 그보다는 시민 대다수가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게 됐다는 게 더 큰 결실이다. 서명 운동 결과로 나타난 시민의 열망을 국회에 전달해 연내에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유이♥김경남 열애설 터졌다…“어제부터 옷 똑같네” 의혹 나와

    유이♥김경남 열애설 터졌다…“어제부터 옷 똑같네” 의혹 나와

    배우 유이와 김경남이 커플룩 차림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신비로운 숲속의 산토니노 마을을 찾은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똑같은 색깔의 바지를 입고 있는 유이와 김경남을 바라보며 “어제부터 계속 옷을 맞춰입는 것 같다”면서 분위기를 몰아갔다. 실제로 유이와 김경남은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비슷하게 입고 등장했고, 바다 사냥 당시에 수영복 색깔도 비슷하게 맞춰 커플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이에 유이는 “(김경남이) 자꾸만 따라 한다”고 억울하다는 듯 말했고, 김경남은 “항상 제가 먼저 입었다”고 받아쳤다. 김경남의 말에 유이는 “선배가 입었으면 후배가 알아서 다른 옷을 입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김경남을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윤은 제작진과 함께 유이와 김경남 몰아가기에 동참했고, 이에 김경남은 “묶어 가지 마시죠”라며 철벽을 쳤다. 김경남의 단호한 반응에 유이 역시도 “너만 기분 나빠? 나도 기분 나빠. 어이없네. 김경남 망해라”라면서 유치하게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경남은 현지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타밀록 비주얼에 ‘경쪽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흡사 지렁이와 비슷한 비주얼을 가진 타밀록은 껍질이 퇴화한 조개였다. 이승윤이 가장 먼저 맛을 봤고, 이어 유이도 용감하게 도전했다. 혼자만 시식하지 않은 김경남은 어쩔 수 없이 타밀록을 입에 넣었지만 “못 먹겠다”면서 눈물까지 글썽였다. 마을 청년은 타밀록을 생으로도 먹지만 코코넛 식초에 찍어 먹기도 하고, 삶거나 튀겨서 먹기도 한다고 먹는 팁을 전했다. 이에 이승윤과 유이는 코코넛 식초에 찍어서 다시 한번 맛을 봤다. 김경남 역시 식초에 찍어 다시 먹어봤고, 그제야 “진짜 맛있다”면서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경남은 “유이도 먹으니까 겨우 먹었다. 그런데 식초에 찍어 먹으니 먹을만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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