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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GM과 합작청산 “서명”/공동지분 1억7천만불에 인수

    대우그룹은 3일 미GM(제너럴 모터스)사의 대우자동차 지분 2천6백24만3천5백주(총주식의 50%)를 1억7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하고 합작청산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분인수는 계열사인 대우전자가 27.5%(1천4백44만3천5백주),대우통신이 11.4%(6백만주),대우중공업이 11.1%(5백80만주)씩 분할인수하며 대금은 올해 40%,93년 30%,94년 30%씩 분할 지급키로 했다. 대우자동차는 지난 78년 새한자동차 인수를 계기로 GM측과 50대 50의 자본합작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대우자동차 영업부진과 자본증액에 관해 양측이 심각한 의견대립을 보여 지난해 말부터 합작청산을 모색해왔다. 대우자동차는 이번 GM과의 합작청산을 계기로 신차종 개발과 영업망 확충에 필요한 자본투자를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고 (주)대우의 해외영업망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용역업체,구청에 인부수 허위보고/임금 5천여만원 가로채

    ◎1명 구속·3명 입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3일 용역업체 무창인력대표 임탄빈씨(47·구로구 구로동 155의59)를 사기및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하고 영등포구청 건설관리과 전기원 박영길씨(46·영등포구 양평동 6가 95의6)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영등포구청 건설관리과 가로정비계 배인태씨(40·경기도 안양시 석수3동 주공아파트 222동 502호)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임씨는 영등포구청및 구로구청과 각각 26명,23명의 인력을 공급하기로 용역계약을 맺은뒤 인부채용때 받아둔 주민등록등본상에 나타난 가족까지 공급된 인부인 것처럼 꾸며 구청에 명단을 제출,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57명분의 임금 5천3백여만원을 구청에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7월23일부터 6일동안 포장마차 정비기간중 임씨와 같은 수법으로 임금지출내역서를 가짜로 꾸며 1백2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배씨등은 임씨가 제출한 인부명단을 확인하지 않고 인부 개인별로 만들어진 상업은행 구로동지점의 개인별 구좌에 임금을 입금,이들이 돈을 받은 것처럼 임금지출내역서를 허위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 스커드 중동행 부인/북한

    【북경 로이터 연합】 주창준 북경주재 북한 대사는 2일 북한 선박이 개량 스커드미사일 1백여기를 싣고 중동지역으로 항진중이라는 미시사주간지 유에스 앤드 월드리포트의 31일자 보도와 관련,이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 노동신문 창간 47돌 계기로 본 실태(오늘의 북한)

    ◎북한신문/선전·선동 기능에 충실/30종 발행… 당서 모두 지도·검열/노선·정책 홍보… 김일성 우상화에 앞장/노동신문/입법·행정부의 사업지침 시달에 치중/민주노선 북한의 대표적 일간지인 「노동신문」이 1일로 창간 47주년을 맞았다.해방후 대중을 「조작」키 위한 수단의 하나로 45년 공산당에 의해 발간되기 시작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현재 1백50만부를 발행,북한신문 가운데 최고의 부수를 자랑하고 있을뿐 아니라 그 영향력면에서도 북한 제일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노동신문」창간기념일을 계기로 북한신문의 특성과 주요신문의 발행 실태등을 알아본다. 구소련에서 10월 혁명을 주도한 레닌은 1900년 「이츠크라」를 발간하면서 『신문은 공산주의 사상을 보급하고 발전시키는 무기…』라고 그 임무와 역할을 선언했다.이로부터 후세의 공산주의자들은 언론,특히 신문의 3대기능을 △선전 △선동 △조직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공산화를 위한 도구로 삼아 왔다.북한의 대신문관도 다를 바 없기는 마찬가지. 북한의 모든 신문들은 완전히 당에 의해서 장악된채 인민대중을 조직하고 교육하며 이들을 공산주의 사상으로 교양시키기 위한 학습적 도구로서,그리고 사회주의 제도의 모순을 숨기기 위한 선전·선동의 수단으로서 이용되고 있다.따라서 북한의 신문은 대중매체로서의 언론이 아니라 당의 유일사상과 주체사상및 김일성 우상화를 위한 당노선과 정책을 해설·광보하는 선전매체에 불과하다. 북한의 신문은 다른 보도매체와 마찬가지로 당에 의해 철저히 장악되고 있다.당보인 「노동신문」과 정무원기관지 「민주조선」도 당관계 부서의 직접적인 지도·통제를 받고 있으며 각 도 인민위원회와 단체들에서 발간되는 신문의 발행도 단체내의 당조직 핵심당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신문의 북한내 최고지도기관은 중앙당 조직지도부에 이어 당내 서열 2위인노동당 중앙당 선전선동부 신문과다. 현재 북한에서는 중앙과 지방에서 모두 30여종의 신문이 발행되고 있으나 개인이나 민간단체의 신문은 하나도 없고 모두가 노동당과 정무원및 그들 산하단체에서 발행하는 기관지들 뿐이다.중앙지로는 「노동신문」「민주조선」을 비롯,평양시 인민위원회기관지 「평양신문」인민무력부기관지 「인민무력신문」사로청기관지 「노동청년」등 7개가 있다.격일간지로는 「노동자신문」등 9개가 있고 그밖에 2개의 주간지가 발행되고 있다.지방지로는 도당과 도행정위원회기관지 10개가 있으며 영자지는 매주 토요일마다 발간되는 「The PyongYang Times」지가 있다. ▲노동신문=지난 45년 11월 1일 「정로」라는 제호로 발간을 시작,이듬해인 46년 9월 1일 신민당기관지 「전진」과 합치면서 「노동신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임무와 기능은 △노동당의 노선과 정책 선전 △당의 활동과 목표달성에로 대중을 조직, 선동·선전하며 △김일성 1인독제체제 강화를 위한 김일성 우상화선전 △당원과 근로대중에 대한 공산주의 교양 △각급 당 단체와 당원들의 사업지침 적시 하달 등이다.편집국안에 책임주필,부주필 3∼5명이 있으며 편집부·당생활부·이론선전부·공업부·농업부·남조선부·국제부·사진부·지방서한부·재정경리부·보도부·군사부 등을두고 있다.각 부에서 작성된 기사는 제1단계로 각 소속부장­편집부국장­편집국장­부주필­주필의 단계를 거치면서 차례로 검열을 맡는다.제2단계는 정무원 직속의 「출판지도검열국 신문과」의 검열로 이 과정을 통과해야만 최종단계인 「노동당 중앙당 선전선동부 신문과」의 검열을 받을 수 있다.대부분 전일 낮 12시쯤 기사작성,편집이 완료되고 하오 5시 초판이 인쇄되어 검열과정으로 넘겨진다.발행된 신문은 다음날 10∼14시 사이 사전에 배정된 배포선에 따라 교체위원회 산하 우편기관을 통해 독자에게 배달된다.판형은 우리 신문보다 약간 크며 제호 왼쪽에 『전세계 노동자들은 단결하라』는 구절이 있고 그 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자!』는 노동당의 선동적인 구호가 들어간다. ▲민주조선=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행정부인 정무원을 대변하는 기관지.지난 45년 8월 평남 인민위원회의 직속기관지로 출발했다. 행정부에서 채택한 결정사항이나 법령 등을 상세히 다룬다.「노동신문」에 비해서는 권위가 떨어지지만 다른 신문보다는 앞선다.북한노동당의 노선과 정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입법기구와 행정기구의 사업을 홍보하고 김일성 1인독재체제의 강화를 위한 유일사상체제 확립과 김일성 우상화를 위한 선전사업에 비중을 두고 있다.또 각급 인민위원회와 행정위원회 간부들에게 수시로 제기되는 입법및 행정사업 지침을 하달하는 것 등도 주요 임무와 기능에 들어간다. 주필·부주필 2∼3명,인민행정부·공업부·국제부·농업부·교육문화부·편집부·교정부 등이 있다.「노동신문」에 비해 기구와 성원이 적다. ▲평양신문=노동당 평양시인민위원회의 기관지이지만 평양에 국한치 않고 북한 전역에 배포되는 중앙지의 일종으로 지난 57년 뒤늦게 창간됐다.노동당의 노선·정책선전과 그를 위한 당원과 근로대중의 조직·동원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노동신문」과 「민주조선」에서 볼 수 없는 연재소설과 만화 그리고 상품광고까지 실어 비교적 편집의 다양함을 보이고 있으나 이들 소재의 대부분이 당의 시책을 선전하는 내용이어서 대중의 관심을끌지 못하기는 다른 언론매체나 다름없다.
  • 대선 조기과열 조짐에 쐐기/「공명선거 관계 장관회의」 토의 내용

    ◎검·경 현장조사 강화… 불법사례 입체 감시/민간단체 탈법개입 차단… 공명의지 실천 31일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에서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해 초기부터 강력히 대응키로 한 것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대통령선거운동의 조기과열조짐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검찰이 지금까지 불법선거운동혐의로 2명을 구속,5명을 입건하고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내사를 확대하고 있는 사실도 각 정당의 사전선거운동에 쐐기를 박기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명선거관리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한 이번 회의에서는 각 후보자의 시장방문·선거공약제시등 최근의 불법·과열선거양상을 조기에 진정시킬 수 있도록 불법사전선거운동사례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검찰과 경찰도 고소·고발에만 의존하지말고 직접 현장에서 조사활동을 전개,사전불법선거운동사례를 가려내도록 했다. 또 각 민간단체들의 불법선거개입 의혹소지를 철저히 차단,정부의 공명선거의지를 가시화하고 후보자에 대한 완벽한 경호체제를 구축,후보자신변보호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전선거운동◁ 검찰과 경찰은 전국50개 경찰관서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본격가동해 정당활동을 빙자한 불법선거운동사례,정당산하 청년조직 및 사조직을 통한 위법선거운동사례등에 내사활동을 강화,위법사례적발시 정파·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단조치키로 했다. 또 경찰의 「선거사범신고센터」운영을 활성화해 국민의 적극적 신고·고발을 유도키로 했다. ▷공무원의 행동지침◁ 공무원의 각종정치활동에 대한 관여와 선거기간중 정상적 업무외의 출장·방문을 금지하고 대중이 모인 공개된 장소에서의 정치적 발언,선거기간중 공적 목적이외의 정당방문을 자제토록 했다. 통반장은 선거운동원이 될 경우 대통령임기만료일 1백일전(11월15일전)까지 해임하고 통반장의 특정정당 입당권유나 연설회장 참석권유,선전물배포,금품전달,모임주선등의 편의제공을 금지토록 했다. 또 선거기간중에는 특정정당선거사무소출입,주민숙원사업파악·건의,호별방문등을 자제토록 했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등 국민운동단체가 특정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교육·계도 및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금지토록 했다. 특히 공무원·통반장·예비군간부·정부투자기관임직원·국민운동단체의 중앙회장 및 상근임직원들에게는 ▲특정정당·입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선거기간중 소속직원이나 일반인에게 법령이 정하는 바 이외의 금품·이익을 제공 또는 약속하는 행위 ▲정상적 업무이외의 출장 ▲즉시 공사를 진행하지 아니할 사업의 기공식 거행등의 행위를 금지토록 했다. ▷국민운동단체의 중립◁ 내무부장관이 11월초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등 8개단체대표와 간담회를 개최,이 단체들의 선거관여 의혹소지 해소방안을 논의하고 중앙회장 및 상근임직원들이 특정정당을 지지·반대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이 단체들의 대표와 협의할 예정이다. ▷선관위와 협조체제 강화◁ 정부는 이미 선관위의 「불법선거운동감시반」에 인력 1천4백명,채증장비 1천2백점을 지원한 바있으며 필요할때 인력·채증장비를 추가지원하고 각종 불·탈법사례를 수집·통보키로 했다.
  • 새 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9)

    ◎김형직의 행적/세브란스의전 가짜 졸업증 내걸어/한의로 번 돈 일부 독립자금에 쓴듯/1925년 일제기록엔 「개전자」로 회고록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김형직이 어떻게 의학공부를 했으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었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아버지는 병석에 있으면서도 책을 읽었다.한동안은 눈병을 잘 고친다는 왕고모부 김승현네 집에서 보양을 하며 감옥에서 시작한 의학공부를 하였다」. ○18년경 한방 공부 여기서 김일성은 부친이 감옥에 갔다고 써 있지만 필자는 이것은 믿을 수 없다고 전번에 지적하였다.그러나 김형직이 1918년경에 서당교사를 그만둘 생각을 가지고 한방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는 배운 것을 가지고 한방의를 시작할 때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을 한다.북한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선생께서는 평양에 있는 동지들에게 연락하여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졸업증을 구해다가 펼쳐놓고 환자들의 병을 보시었다」. 김일성은 자기 아버지가 가짜 의사였다고 북한에서 이렇게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중학교 2학년 중퇴생인 김형직은 무면허 서양의사가 되어 무지한 한인들을 기만하고 착취하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무면허의사 시인 그는 이러한 수법으로 임강에서는 순천의원,팔도구에서는 광제의원이라는 간판을 걸고 무지무지하게 많은 돈을 벌었다. 25년 4월에 조사된 김형직에 관한 일제기록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팔도구,의자,김형직,삼십삼,배일,천원(자산을 말함­인용자),평남 평양출신,한학의 소양이 있다.대정8년 3월 조선독립 소요사건의 주모자였다가 관헌의 체포가 두려워서 동년 5월 대안으로 도주하고 당시 불령배(불녕배)의 오이를 잡고 있었으나 개전후 의사에 종사함」. 여기에는 25년 4월에 자산으로 일화 1천엔을 가지는 장백현 제일의 부자 김형직의 인적사항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다.한학에 소양이 있었다는 것은 그가 한방의로 돈을 벌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이다. 또 일제는 김형직이 「개전」했다고 쓰고 있는데 이는 그의 정치활동이 일제의 눈에는 크게 보이지 않았다는 것으로 된다.광정단의 총무는 일종의 사무직이었고 그것도 비밀리에 맡았기 때문에 일제는 대수롭지 않게 보고 있었던 것이다. ○활동 주목 못받아 회고록에서 김일성은 오동진,강제하,김시우(김시우로도 쓴다)등이 김형직의 「동지」였다고 몇번이나 강조하고 있다.그런데 오동진은 대한통의부와 대한정의부의 재무부 위원장이었고 강제하는 정의부가 설립한 화성의숙의 재무부담당이었다.김시우도 1921년 당시 임강현에 1부로부터 5부까지 있었던 백산무사단의 제1부에서 역시 재무를 맡고 있었다. 김형직은 축재의 과정에서 독립자금 공급에는 일정한 기여를 하였다. ①「세기와 더불어,1」34년 ②「불로리 혁명투사 김형직선생」1968년 당간.60면 ③평전 35면 ④평전 127면,한국독립사 357∼358면.
  • 김우중회장 없는 대우 어디로/신당행 임박… 임직원 “뒤숭숭”

    ◎“중립내각서 외압은 없을 것”/운영위 가동… 그룹경영 전담/「공백」 너무 커 순항은 불투명/적자계열사 많아 부담… 부실화 불가피 김우중회장이 새한국당의 추대만 있으면 정치에 참여할 뜻을 굳혀 김회장이 떠난 대우그룹의 장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룹내에서는 이미 김회장의 대선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며 그룹관계자들은 김회장의 후계구도를 비롯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트김」 관심 김회장의 자녀들이 아직 어려 그룹의 후계구도는 올 1월 그룹 관리계획의 하나로 도입된 운영위원전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운영위원전담제가 김회장의 정치참여를 전제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나 김회장 1인체제로 유지돼온 그룹경영을 측근 전문경영인들이 나눠 자율경영토록 한 일종의 책임경영제여서 김회장이후의 그룹경영은 일단 운영위원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를 토대로 「포스트 김」은 창업동지이면서 경기고 동기인 이우복 그룹부회장이 맡게 되고 사돈인 김준성(주)대우회장은 기존의 대외업무를 맡으며 그룹부회장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 윤영석 (주)대우사장이 경공업부문을 맡고 중공업·조선·정밀부문은 이경훈 중공업사장이,자동차는 김태구 현 사장이,대우전자와 관련전자업체는 배순훈 사장이,힐튼호텔을 운영하는 동우개발과 경남기업등은 홍성부 동우개발사장이,대우증권과 투자자문·대우정보시스템은 이석희 대우증권회장이 각각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후계체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김우중없는 대우」의 장래가 더 우려되는 부분이다.22개 계열기업에 매출 16조원의 국내 4위재벌인 대우와 김회장을 떼어내 생각하기란 사실 어렵다. 창업이래 그룹의 큰일부터 잔일까지 도맡아 해오고 있으며 그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길만 있으면,그곳이 비록 적성국이라해도 쫓아가 사업을 따내는 타고난 「장사꾼」이다.실제로 김회장이 북방경협이다 남북교류다해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닌」 덕분에 지금까지 그룹이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터라 그가 그룹경영을 떠나 대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그룹으로선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정부의 중립내각구성과 공명선거의지로 그의 정치참여가 현대와 같이 세무조사등의 「탄압」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노골적인 견제가 없더라도 그가 그룹경영에서 손을 떼고 정치권에 들어섬으로써 맞게 될 공백은 그룹의 경영부실을 가속화시키리란 분석이다. 이는 김회장의 대선출마설이 알려진 지난 24일 대우그룹 주가가 폭락했고 그후에도 출마설이 나오면 주가가 내리고 불출마설이 강해지면 주가가 오르는데서도 알 수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자동차·전자 등 대우의 주력기업들이 모두 고전하고 있어 김회장이 그룹경영에서 손을 뗀다면 버텨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많다. 대우조선만해도 조선경기의 활황으로 지난해 7백89억원,올해엔 1천5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나 누적적자가 워낙 많은데다 최근 조선경기가 조정국면에 들어서 언제 상황이 돌변할 지 모르는 상태에 있다.연말시한인 대우중공업과의 합병건도 대우가 안고있는 큰 숙제이다. ○주가 덩달아 출렁 또 김회장이 사장까지 갈면서 생산·판매를 독려해온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천4백67억원의 적자에 이어 올해에도 판매가 시원치 않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며 GM과의 「합의이혼」문제도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주)대우와 오리온전기 대우정밀등 상당수의 계열사가 지난해 순이익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대우전자도 경쟁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 폭력속 순결한 영혼의 삶 조명/지상의 양식 이승우작(이달의 소설)

    ◎한 젊은이의 초월세계에 대한 추구 표현 우리는 소설에 대한 자의식을 다시 점검해야할 때를 맞고 있는지도 모른다.소설이란 무엇인가? 이는 역사적 질문일 수도 있고,소설 내적 형식에 관한 질문일 수도 있다.전자는 역사 속에서 소설이라는 장르가 어떻게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여 왔는가에 대한 자기점검을 요구하며,후자는 이데올로기를 미적 형식으로 매개하고 재생산하는 소설적 재현의 특수한 약호와 관습에 대한 재검토를 요한다.엄밀한 반성을 요구할 정도로,작금의 우리소설계는 함량미달의 작품이 난무하는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함량미달이라는 기준은 결국 소설이라는 텍스트를 구분하고 「문학」을 성스럽게 만드는 제도적 실천과의 연관속에서 담론분석이라는 구체적 행위를 요구한다.「소설」이라는 장르가 역사적,우연적 산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함량미달이다 뭐다 해가며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금새 드러난다.이것은 결국 의미의 문제에 맞닿고,따라서 사회성과 정치성을 동반한다.소설을 왜 쓰는가? 이에 대한 고전적 대답중의 하나는,소설이란 신이 사라져버린 시대의 궁극적 의미 탐색과정이라는 것이다. 초월성에 대한 소설적 탐색작업은 우리문학에서 변두리를 차지해왔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몇 안 되는 그러한 작가 중에 하나가 이승우이다.표적 잃은 시대 운운하며 소위 새로운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질이 의심스러운 작품들이 쏟아지는 이 시기에,우리는 이승우를 통해 우리문학이 가진 건실성의 한 형태를 접할 수 있다.어떻게 보면 시대의 흐름과 무관한 정도로 자기의 세계를 꾸준히 꾸려나가는 이승우의 작가정신은 표피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분명 빛나는 바가 있다.이승우는 일찍이 80년대 초반부터 「에리직론의 초상」을 필두로 하여 세속과 초월의 접경지역에 대한 깊은 소설적 고찰을 보여준 바 있다.「지상의 양식」도 이러한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재혼한 어머니를 떠나 서울서 생활하는 고등학교 2학년생인 박부길의 외로움과 초월의식을 그린 이 작품은,폭력의 지상에서 순결한 영혼을 지닌 한 개인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점을 탐색하고 있다.유년의 결핍같은 이 세계에 대한 적대감을 낳으며,결핍을 해소할 강한 욕망으로서 초월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을 낳는다.이것은 『동질의 원형질을 가진 단 한 사람의 동료를 만나』고자 하는 욕망으로 구체화되고,이 욕망은 예감이 되어 지상의 폭력에 쫓겨가는 도중 종단이라는 순결한 영혼을 만나게 된다.교회 사찰인 어머니를 따라 평생을 교회에서 지낸 종단의 초월성 내지는 신비성은 박부길을 이 지상의 땅에서 건져내오며,박부길은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삶의 희망을 갖는다. 지상 세계의 질서는 폭력이며,이러한 땅에서 사는것은 두려움의 연속이다.내면의 세계로 침잠하여 동질의 영혼을 만나는 것이야말로 이 지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양식이다.그것은 독서로도 가능하지만,육체적 존재이기도 한 인간은 구체적 존재를 필요로 한다.여기서 이승우는 지상의 세계를 전면적으로 부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월의 세계로 승천하지는 않는다.지상의 세계에서도 살아갈 양식이 있기 때문이다.그것은 정신의 동반자,영혼의 동지라 불리는 동질감을 가진 존재와의 교감이며,이를 통해 인간은 성별되게 살아갈 수 있다.결국 이승우가 말하는 논지는,지상의 세계는 이질성과 폭력의 세계이며 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이란 동질성의 인간을 만나 동질의 세계를 꾸미는 것,바로 그것이다.이 해결책에는 종파주의와 신비주의라는 음험한 냄새가 풍기는 것이기는 하지만,그것들은 완전한 동질성,혼연일체의 획득이란 그 만큼 힘들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지일수 있다. 제도적 격절(성별의례),아,우리는 결국 분리된 소수 속에서만 원환적 영혼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일까? 의문이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일단 이승우가 제시한 해결책에 귀가 솔깃해진다.그러면서도 우리는 주춤 거린다.그것은 이승우의 세계가 열여덟살이라는 사로잡히기 쉬운 시절에 대한 기억으로 서술되어 있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으리라.이승우의 세계는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이 지상이 폭력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승우의 세계와 은폐와 대체의 효과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우리는 순결하지 않다.이것은 이승우의 소설적 세계의 남은 탐색지역이라 여겨지며,우리는 그에게 기대를 가지고 이후 작업을 기다려도 좋으리라,지금까지의 그의 건실한 작업을 보건대.
  • 저축의 날 박병남씨 등 610명 포상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박병남씨 (63·대원자동차공업대표)가 최고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등 모두 6백10명(단체 88개 포함)이 포상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동백장 ▲박병남 ▲윤린학(주택은행 수신부장) ◇국민훈장 목련장 ▲이경수(한덕연료대표) ▲권석곤(제일은행 여의도광장지점장) ◇국민훈장 석류장 ▲한기영(외환은행 충무로지점장) ▲이윤복(농업) ◇국민포장 ▲손영식(대동은행 영업부장) ▲이병원(인쇄업) ▲김상호(신한은행 안양지점장) ▲이승국(상업) ▲한영진(장기신용은행 대구지점장) ▲최정례(상업) ▲이준호(국민은행 평화지점장) ▲정경득(한미은행 신설동지점장) ▲이진곤(상업) ▲이정호(한일은행 영업1부장) ◇대통령표창 ▲지세환(세일공업사 대표) ▲이배현(대구은행 본리동지점장) ▲정옥순(상업) ▲서중석(동화은행 무교지점장) ▲권쌍주(상업) ▲이주석(서울신탁은행 삼풍지점장) ▲김중옥(상업) ▲박덕실(외환은행 서초남지점장) ▲최진실(연예인) ▲이기원(한일은행 서교동지점장) ▲윤원규(조흥은행 주안지점장) ▲김태병(한일식품 대표) ▲임영건(상업은행 세종로지점장) ▲이택수(상업) ▲이인식(한국은행 저축부과장) ▲윤옥현(국민은행 금호동지점장)
  • 새 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8)

    ◎김형직의 행적/1920년대 민족주의 단체 활동/만주·임강·장백현 팔도구서 한의사로/25년 광정단 지방조직의 총무 명단에 김일성의 외가에서 일시적으로나마 독립운동에 참가한 인물을 찾으면 그의 외삼촌인 강진석을 꼽을 수 있다. 그는 1920년 봄에 임강에 있는 매부 김형직을 찾고 있다.회고록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1918년 이주 「강진석외삼촌이 림강에 들어와 백산무사단을 조직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백산무사단은 평안도지방의 독립운동자들을 중심으로 무어진 무장단이다.이 무장단의 본부는 림강현에 있었다.백산무사단의 국내활동지점은 중강,초산,후창을 비롯한 평안북도 일대와 멀리 평양,수천,강서 지방에까지 길게 뻗어 있었다」 이것은 일본으로 귀화한 김정명(시천정명)교수가 발굴한 사료의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다.김일성은 이 자료를 입수하여 백산무사단의 본부를 「임강」이라고 왜곡하고 마치 강진석이 조직한 것처럼 이렇게 말한 것이다. 백산무사단은 3·1운동직후에 백두산 북쪽인 무송현에서 결성된흥업단과 동체이명으로 보이는 단체이다.그 간부에는 김호,윤세복(윤세덕),김성규가 있었다.20년이 되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나온다. ○매제와 가입한 듯 「무토단은 무송현화개산에 근거하고 김성규를 단장으로 윤세복을 총무로 하는 단체로서 무송,안도내를 그 세력범위로 하여 목하 열심히 단원의 모집에 힘써 왔다고 하나 하등 실력이 없다.무장단체로서 들을 가치가 없는 단체이다」 일제기록에 의하면 김형직은 북한이 주장하는 18년 가을이 아니라 18년 5월경에 평북 중강진으로부터 압록강 대안인 만주 임강으로 이주하고 있다.그런데 20년 봄에 강진석이 찾아와 임강에서 백산무사단에 참가하게 되는 것이다.김형직도 이때 입단한 것으로 보인다.김형직은 21년 여름 임강 동쪽에 있는 장백현팔도저로 다시 이주하게 되는데 임강에 있을 때와 같이 한방의를 하는 한편 민족주의 단체에 소속하고 있었다. ○「흥업단」의 이명 그간 흥업단은 군비단,태극단,광정단 등과 22년 여름에 통합하여 광정단으로 개편된다.이때 단장은 김호익(김호림,김호라고도 쓴다).군무장은 강진건,총무장은 군비단출신인 윤덕보였다.이중 강진건은 해방후 돌아와 북한의 요인으로 된다.아마도 김형직과의 인연으로 그렇게 된 것일 것이다.광정단은 대한통의부와도 관계를 맺고 있다. 대한정의부는 25년 1월,통의부,광정단 기타 10여개의 단체가 모여서 길림지방에 본부를 두고 성립하였다.광정단에서는 김호림이 민사부위원장으로 참가하고 있다. ○요인으로 귀국 25년 3월 광정단의 단장은 윤덕보였다.당시 이 광정단의 지방조직은 제1서부터 제4서까지 장백현에 있었다.그제4서는 팔도구에 있었고 서장이 박만석,총무가 김형식,재무 김상만,서기 김덕칠이었다.형직과 형식은 일본어 발음으로 다같이 「교쇼구」이므로 김형식은 김형직의 오기로 되는 것이다. 김형직은 따라서 1925년에는 백산무토단·광정단·정의부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 ①현대사 자료 28,15면 ②「세기와 더불어1」60·61면 ③조선독립운동사 ④,김정명편 9백95면 ⑤평전 85면 ⑥평전 35면 ⑦한국독립사 3백59면 ⑧평전 87면
  • 중국/“개방시대 인재양성” 사립교 큰 인기(특파원코너)

    ◎해외화교 자금으로 북경·상해 등에 잇따라 설립/장학금 지급 등 자본주의식 경쟁원리 도입/직업교육 병행이 매력 “입학경쟁률 10대 1”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도 요즘 사립학교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개혁 개방정책 덕분에 주로 해외화교들의 자금으로 세워지는 사립학교들이 북경·상해와 남부 개방도시들에 등장하면서 최근에는 학생모집정원의 10배가 넘는 신청자들이 쇄도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상해 신세기중학의 경우 입학원서를 제출한 학생의 40%가 외지인들이었다.상해시주변의 강소·절강·안징성등은 물론 멀리 감숙성에서 까지 이곳으로 유학오겠다는 사람도 있었다.몇몇 학부모들은 원서 접수가 상오8시부터 시작되는데도 새벽 4시부터 접수창구앞에 나와 기다리기도 했으며 1백45명 모집에 1천여명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상해의 명문사립대로 이름을 굳혀가고 있는 삼달대학에는 원서접수 4일만에 1천5백명이 몰려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원자들중에는 5백점만점의 고등중학고시점수가 4백점이상인 우수학생이1백41명에 달했고 3백90점이상인 학생도 5백여명에 이르렀다. 이들 사립학교에 보내자면 국민학교는 공납금이 매학기당 6백원(약9만원),초급중학은 8백원,고급중학은 1천∼1천2백원,대학은 1천4백∼1천5백원 정도 든다. 사립학교는 학생들 뿐 아니라 교사들로부터도 인기가 높다.사립학교교단에 서보겠다는 희망자가 줄을 잇고 있어서 상해의 명주중학에서는 최근 몇달동안에만도 40여명의 교사지원자들과 상담을 했을 정도였다.이들 대부분은 중학교장,성우수교사,고급교사등 매우 유능한 교사들이었다. 사립학교가 이처럼 연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국시보는 학교운영의 자주권을 꼽았다.사립학교당국은 행정간섭을 받지 않은채 자유롭게 교사를 초빙하거나 해고할 수 있다.우수교사들에게는 보너스를 주어 사기를 높여준다해도 이를 나무랄 사람도 없다. 특히 학교장은 자주권을 갖고 있어서 교사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덜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국립학교의 경우 이미 굳어진 교육관행에 따라 잡무가 수없이 많다.각종 명목의 검사와 평가를 받아야하고 각분야에서내려오는 지도감독과 검수를 받아야함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과 선전임무까지 도맡아 처리한다.각종 숫자로 통계내는 작업은 시도때도없이 끝없이 계속된다.이런 과중한 업무로부터 해방된다는게 교사들에게는 매력적인 것이다. 사립대학의 경우 북경대나 청화대등 명문대에서 시간강사로 근무중인 사람이나 퇴직교수들을 스카우트한다.이들 대학들에는 이미 퇴직한 원로교수들이 1천여명에 달할 정도이다. 교육내용을 학교재량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는 것과 과거 사회주의 체제아래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그래서 명주고급중학은 국가가 배정한 교과과정을 이수시킴과 동시에 학교 자체 편찬한 교재로 직업교육 기술과정을 개설,학생들이 졸업할 때 졸업장과 동시에 기술자격증까지 소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달대학은 외국과의 합자기업및 포동지구개발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키위해 국제상무·현대회계·계산기응용 등의 강의를 개설했고 앞으로는 국제금융·사무자동화·실내장식·부동산·국제보험분야의 강의도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이는 중국에서도 대학이 단순한 학문추구에서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응용형」인재를 양성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대학은 또 입학의 문을 활짝 열어놓되 졸업은 엄격히 제하한다는 방침아래 철저한 점수평가제를 실시,규정된 학점에 미달되면 도태시키고 우수학생들에게는 장학금제까지 도입하는 등 자본주의식 경쟁원리를 적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립학교들이 우수한 시설과 교사진을 확보하고 있는 것만도 아니다.아직 교사도 확보하지 못해 빌딩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물리·화학실험은 물론 반반한 운동장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안중근의사 최초 전기­추모집 발견

    ◎의거 83돌 앞두고 중국 흑룡강성 도서관서 “햇빛”/박은식선생 주도… 1913년 출간/양계초 등 중국 저명인사 공동집필 민족사학가 박은식선생이 1913년 중국 상해대동편집국에서 펴낸 안중근의사의 전기및 기념문집 「안중근」이 중국 흑용강성 하얼빈시 흑룡강성도서관에서 발견됐다. 이 책은 32절지크기,1백20쪽분량으로 안의사의 전기와 그를 추모하는 31편의 글과 사진,그리고 휘호등이 실려 있다.안의사의 하얼빈역의거 83돌인 26일을 맞아 발견된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안의사관련 자료가운데 제일 먼저 출판된 가장 정확한 사료성격의 책자라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백암 박은식선생(1859∼1926년)은 신채호,장지연등과 함께 한말의 대표적 사학가이자 언론인이며 독립운동지사.당시 안의사의 의거에 공감하던 양계초 장태염등 중국 근대사의 저명한 문인,정치가들이 안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순국한지 불과 3년만에 백암과 공동으로 이 책 저술과 편찬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었다.이를 통해 백암의 위치와 안의사의의거를 대하는 중국저명인사들의 태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특히 백암이 상해 망명생활중「청구한인」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는 사실도 처음 확인됐다. 안의사 전기부분은 1970년 일본에서 발견된 「안중근자서전」내용이 그대로 담겨져 출간당시 박은식선생이 자서전을 사전에 읽고 수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서문에는 중국민주혁명의 선구자인 장태염이 필명 「대동」으로 「아주제일의협」이라는 휘호를 남겼다. 하얼빈현지로부터 국제전화를 통해 이 소식을 들은 정신문화연구원 박성수교수는 『이 책의 출판연도인 1913년은 박은식선생이 상해에서 자신의 역저 「한국통사」를 집필하던 시기』라고 지적했다.또 『남·북한은 물론 일본,중국등지에서 안의사에 대한 연구가 어느때보다 활발한 이때 이러한 자료발굴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반가워 했다.
  • 영구임대 4천가구/주공,30∼31일 입주

    대한주택공사가 건립한 서울 수서지구등 전국 3개지구의 영구임대아파트 3천9백99가구에 대한 입주가 오는 30∼31일 이틀동안 시작된다. 24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하는 가구는 서울 수서지구가 2천5백65가구로 가장 많고 목포 상동지구 1천74가구,삼척 원당지구 3백60가구 등이다.
  • 중동건설 미수금/총 7억8천만불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중동지역에서 공사를 끝내고도 받지 못하고 있는 대금은 모두 7억8천여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건설업체들의 중동지역 미수금은 리비아의 4억2천3백41만7천달러를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2억7천1백11만7천달러 ▲이라크 4천5백46만5천달러 ▲쿠웨이트 3천2백23만2천달러 ▲바레인 5백58만4천달러 ▲이란 53만6천달러 ▲수단 51만7천달러 ▲예멘 34만5천달러 등 모두 7억7천9백21만3천달러에 달하고 있다.
  • 고객 돈 1억 빼내 증권사간부 영장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1일 유화증권 역삼동지점 이현국차장(34·영등포구 문래동 5가22 진주아파트 2동 703호)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8월5일 자기가 관리해온 서울대 농과대학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농교」명의의 구좌에서 관리직원은 인감도장없이도 고객구좌에서 출금할수 있는 관행을 이용,3천만원을 빼내는등 2명의 고객 예탁구좌에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1억3천3백만원을 빼내 유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14일 잠적했다가 회사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20일 하오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 “차기집권세력은 우리뿐”전열 재정비/민자 지구당위원장회의 지상중계

    ◎“내분은 옛말”… 대선출정 공식선언/조직·홍보활동 등 구체선거운동지침 시달/김 총재,“1표 모자라는 마음으로 뛰자” 당부 탈당정국의 당내동요를 딛고 민자당이 20일 전국지구당위원장 전체회의를 통해 「대선출사표」를 던짐으로써 대선항로에 공식 발진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들은 차기정권을 담당할 정치세력은 민자당밖에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뒤 대선승리의 전의를 불태웠다. 민자당은 21일 상오 중앙선거대책기구를 정식 발족하고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대선채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날 회의에서 눈길을 끈 것은 각 지구당위원장에 배포된 「지구당위원장 당면활동 지침」이라는 대외비 자료. 이 지침은 조직활동,청년·여성활동,선전홍보활동,직능·사회단체활동,지방자치기구 활용방안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구체적인 선거운동 방안을 예시. 특히 조직활동의 경우 읍·면·동별로 사무실을 설치,선거일 공고와 동시 선거연락사무소로 전환 운영토록 시달해 주목. 청년·여성활동은 지구당별로 50명의 청년핵심당원을확보,기동조직으로 활용하고 11월쯤 시·도여성위원회및 지구당여성회 필승 결의대회를 중앙당과 협의하에 갖도록 지시. 이와관련,강용식정책조정실장은 『강력한 정부를 위해 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활동』이라며 『10월말쯤 세부추진계획을 시달할 예정』이라고 언급. ○영화·비디오 등 준비 선거구호는 「다시 뛰는 한국인 앞장서는 김영삼」으로 정하고 상징은 동물 곰돌이,식물 소나무로 최종 확정. 주요홍보물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만화,「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내고장 이렇게 달라진다」「개혁과 변화의 시대약속」등 책자 5종,「새벽을 여는 사람」등 영화및 비디오 2종을 준비. 또 여론전파력이 강한 택시기사를 당외곽 홍보조직화하고 각종 사회단체장을 10∼20명 단위로 초청,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도록 지시해 눈길. 지방자치기구 활용방안으로는 지방의원 지원단을 구성,지방의원및 지방자치조직의 활성화와 선거활동의 효율성을 도모토록 촉구. 김영구사무총장은 『오는 11월초 시·군·구의원 부인,시·도의회 의원선거 출마자 연수를 실시하고 하순에는 중앙및 지역순회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 민자당은 이달말쯤 세부활동지침을 다시 작성,지구당위원장들에게 배포할 예정인데 이때에는 날짜에 맞춰 단계별 활동사항을 적시할 방침이라는 것. ○…이날 거행된 대선 「출정식」은 당내분이 수습된 탓인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속에서 약1시간동안 진행. ○“진인사후대천명” 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이 시각부터 선거전이 전국적으로 시작됐다』고 결의를 다진뒤 『당선권에서 단1표가 모자란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뛰어달라』고 당부. 김총재는 또 『내주부터는 나와 김종필대표가 전국유세에 돌입하는 만큼 앞으로 당은 정원식선대위원장이 중심이 돼 모든 선거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면서 『모든 일은 선대위에 귀일될 것』이라고 강조. 이어 정선대위원장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뒤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자』며 필승을 독려하고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재차 역설. 「야전총사령관」격인 정위원장은 이날 『선거에서는 조직·홍보·자료 등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선 사단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여러분들의 마음가짐』이라면서 『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에 우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자신의 선거관을 피력. 그는 또 『그러기위해선 우리당이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뒤 화합을 통한 신뢰회득과 신뢰를 통한 대선압승을 논리적으로 설명. 김대표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당은 김영삼총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한뒤 「왕자불추 내자불거」(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라는 고사성어를 인용,『당이 한때 술렁거렸지만 이말의 심오한 뜻을 가슴에 새겨 앞으로는 당이 보다 단합해야 할것』이라고 강조.
  • 민주·국민 공조체제 균열음/대선 60일 앞두고 당내 미묘한 신경전

    ◎노 대통령 탈당·「간첩단」 계기로 결별/득표노려 상호비방·인신공격까지/선거일 가까워질수록 공방 가열될 듯 그동안 민자당에 맞서기 위해 야권공조체제로 연합전선을 구축해온 민주·국민 양당의 사이가 최근 크게 벌어지고 있다. 양당은 대통령선거가 60일도 남지않은데다 신당창당·중립내각구성 등 정국변화에 따른 손익계산을 한 끝에 득표전략의 일환으로 상호비방은 물론 서로 아픈 곳까지 건드리는 인신공격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양당의 공조관계균열은 조금 이른 감이 있어 보인다. 양당은 대선전략상 이번 국정감사와 예산심의과정을 통해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및 취소과정등 이른바 「7대의혹사건」과 충남 연기군 관권선거문제등 6공정부와 민자당의 실정을 집중 추궁,반사적인 이익을 나눠가지려 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관측이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공조관계의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양당의 결별이 가속화된 계기는 노태우대통령의 9·18선언과 「남한조선로동당」간첩사건으로 볼 수 있다. 9·18선언은 기본적으로 정치권의여야 개념을 상실시켜 민주당과 국민당을 이어오던 공조의 끈을 단절시키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간첩사건은 국민당이 민주당에 대한 결별을 촉발시키는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됐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국가안전기획부가 간첩사건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지 3일뒤인 지난 9일 민주당 김대중대표의 표밭인 광주 북갑·북을·동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에서 『대통령후보가 간첩사건과 관계돼 있다는 것은 중대한 문제』라고 자질론을 제기하며 김대표의 후보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대표는 특히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15일의 국회 대표연설에서도 『간첩단사건에 일부 정치인과 관련된 단서와 첩보가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사건』이라며 『정부당국은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결과를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김대표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당초 민주당은 간첩사건과 관련,민자당과 국민당이 계속적인 비난과 공격을 퍼붓는데도 자칫 「사상론쟁」에 말려들 것을 우려해 직접적인 대응은 자제해 왔다. 그러나 영남등 일부지역에서 김대표와 관련한 유언비어가 확산되는등 사태가 악화될 조짐을 보이자 정대표의 국회연설뒤부터는 태도를 바꿔 정면대응을 시작했다. 정대표의 연설뒤 민주당의 박지원수석부대변인은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정대표가 방북당시 남한과 견주어 북한을 찬양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국가보안법혐의로 고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 김대표는 지난 18일 현대그룹의 아성인 울산을 방문,『울산은 사실상 현대그룹의 소유』라면서 『이러한 전근대적이고 현실에도 맞지않는 경제체제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고 현대와 정대표의 사업행태를 비난,맞받아쳤다. 민주당은 이어 19일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당의 금권선거운동사례를 적시하며 『법적인 제재수단도 강구하겠다』고 국민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양당의 틈새가 갈라지게 되고 특히 국민당이 먼저 민주당에 공세로 나온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민당은 우선 이번 간첩사건을 민주당 김대표의 대선가도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악재로 보고 있다.국민당은 따라서 민주당이 간첩사건으로 인한 「레드콤플렉스」에서 헤어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이 문제를 거론,흠집을 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는 민주당이 간첩사건과 관련,반론에 나설 경우 자연스레 사상논쟁이 부각되면 유권자들의 반공심리를 깨우쳐 실향민인 정대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도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같은 양당의 공방은 선거일이 가까워올수록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양당중 어느 한쪽이 공세를 늦출 경우 자칫하면 기선을 빼앗긴다는 인식도 양당을 멀어지게 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 전국서 공명선거운동 활발/관공서·사회­시민단체 주축

    ◎감시기구 구성·캠페인 전개 올 연말로 예정된 제14대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급 일선행정기관및 단체·시민모임등에서 이번 선거를 엄정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르자는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각급지방행정기관은 지역별회의등을 통해 일선공무원들의 행동지침등을 구체적으로 시달하는등 「선거중립」의 각오를 다지고 있고 각종단체등도 자율적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감시반 구성을 서두르는등 깨끗한 선거 문화정착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19일 관내 시장·군수회의를 갖고 일선공무원의 선거개입차단방지책등을 논의한데 이어 20일 새마을 금고연합회등 각종단체대표·시민등을 초청,「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또 경남도는 내달초 일선공무원과 각급선거관리위원장등이 앞장서 선거풍토개선선서식을 갖기로했다. 이와함께 새질서 새생활실천 경남도지회는 도내 각급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내달초 민간자율감시단을 구성키로 하는가하면 학계·종교계·언론계대표등도 곧 「공명선거실천 민간단체협의회」를 결성,선거계몽과 선거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대구시 등도 긴급 국실장·구청장회의 등을 갖고 ▲선심행정규제▲정상적인 업무이외의 공무원 외부출장자제▲각정당과의 공평한 업무추진협의 등을 지시하는 한편 자체감찰활동강화 등을 통해 일선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를 강력하게 차단키로 했다. 또한 각시도는 깨끗한 선거분위기정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주지않고 받지않고 요구하지 않는다」는 「3금운동」을 벌이기로하고 각기업체 단체등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 각지역 새마을운동협의회와 농협,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도 그동안 일부회원들이 선거운동 등에 간여,선거부정시비가 제기됐던 점등을 감안해 회원들의 선거운동참여등을 금지토록하고 공명선거 감시기구 구성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 올 겨울 날씨 전형적 「3한4온」/기상청 장기예보

    ◎「6년 난동」 끝… 주기적 강추위 올듯 올 겨울 우리나라 날씨는 지난 6년동안 계속됐던 이상난동이 사라지고 3한4온의 전형적인 겨울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최근 북반구 상층기류의 흐름이 한파형으로 바뀜에 따라 올 겨울은 예년에 없던 매운 추위가 주기적으로 닥치고 기온의 변동폭도 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차고 더운 기류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시베리아에서 발달한 대륙성 찬 고기압이 수시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올 겨울에는 호남서해안및 영동지방에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세계 곳곳에서 지구온난화와 엘니뇨현상으로 태풍,홍수,가뭄 등 재해가 많이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지난 39년이후 가장 적은 기상재해가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 러시아 극동군 20만명을 감축/핵실험 동결 연장

    【도쿄 연합】 러시아는 최근 극동지역 러시아군 병력중 20만명을 감축했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20일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19일 러시아를 방문중인 쿠퍼 뉴질랜드 국방·자치장관과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태평양 함대의 함정 수도 지난 4년동안에 77척이나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라초프 국방장관은 감축 시기에 대해 「최근」이라고만 말하고 상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태평양 함대의 감축문제와 관련,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은 지난 89년5월 중국 방문당시 감축폭을 16척으로 밝힌 바 있어 그라초프 장관의 말이 사실이라면 감축 수가 급증한 것이지만 많은 함정이 노후화,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폐기처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이달말에 시효가 만료되는 러시아의 핵무기실험 유예를 내년 7월까지 연장하는 포고령에 19일 서명하고 항구적인 국제 핵실험 금지를 호소했다. 러시아가 핵무기실험 동결을 1년간 연장하는 옐친 대통령의 포고령은 프랑스와 미국이 최근에 취한 비슷한 핵무기실험 유예에 상응하는 조치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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