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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김일성 탈상 공식선언/어제 3주기 추모대회

    ◎“후계수령” 지칭 김정일시대 전환 시사 북한은 8일 상오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광장에서 김정일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3주기 중앙추모대회를 개최,김의 3년상이 끝났음을 공식 선언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앙추모대회에는 당중앙위 위원들과 후보위원을 비롯해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부총리 겸 외교부장 김영남의 추모사,당중앙위 비서 최태복·군총정치국장 조명록 차수의 보고에 이어 각계 대표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외교부장 김영남은 국방위원장 겸 군최고사령관 김정일의 위임에 따른 추모사를 통해 “김정일을 결사옹위하고 김정일의 영도에 따라 사회주의 조국을 굳건히 사수해온 승리의 3년이었다”면서 “김정일 동지의 영도밑에 주체의 한길을 따라 드팀없이 전진해 나갈것”을 촉구했다.당비서 최태복은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의 충직한 계승자이신 김정일 동지를 단결의 중심,영도의 중심으로 확고히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총정치국장 조명록도 “우리 인민군은 최고사령관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수령님의 위업을 총대로 끝가지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추모대회는 상오 7시55분부터 1시간동안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통해 중계됐다. 한편 통일원은 이날 김일성 3주기와 관련 “북한은 이날 평양에서 열린 ‘중앙추모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김정일을 ‘후계수령’으로 지칭,김정일시대의 개막을 시사했으나 직접적인 승계관련 언급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1,2주기때에 비해 김정일을 중심으로 한 혁명의 계승 발전을 부각시킴으로써 이번 3주기 탈상을 계기로 공식적인 김정일시대로 전환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일성 3주기 추모행사 이모저모

    ◎행사장마다 “김정일에 대이어 충성”/떡·옥수수 이틀분 배급… 주민불만 무마/승계식 행사용 간부선물 준비로 법석 김일성 사망 3주기인 8일을 전후해 북한전역과 해외에서 각종 추모행사들이 개최됐다.내외통신과 외신 등을 종합한데 따르면 올해 행사는 주민들에게 떡과 옥수수 등 이틀 배급분을 나누어 주는 등 지난 1,2주기때보다 더 성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는 탈상 분위기와 함께 체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을 덮으려는 의도로 보인다.특히 북한은 주민들이 굶어 죽어가는 극심한 식량난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3주기 행사에 맞춰 금수산기념궁전에 92.52m나 되는 ‘김일성 영생탑’을 건립하는등 김부자 우상화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다. ○…김정일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상오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광장에서 열린 중앙추모대회는 당중앙위 위원들과 후보위원을 비롯해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부총리 겸 외교부장 김영남의 추모사,당중앙위 비서 최태복·군총정치국장 조명록의 보고에 이어 각계대표들의 연설이 이어졌다.김정일은 이어 부주석 이종옥 박성철 김영주 김병식과 정무원총리 강성산,외교부장 김영남,당중앙위비서 계응태 전병호,인민군 원수 이을설,총정치국장 조명록,총참모장 김영춘 등 고위간부들을 대동하고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 기념궁전을 참배했다.지난해부터 와병설이 나돌던 강성산은 지난 4월 25일 군창건 65주년 행사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으며 김일성의 처 김성애도 참배에 동행했다. ○…북한은 김일성 3주기가 끝남에 따라 김정일의 공식 권력승계 행사에 대비해 당간부 및 군간부들에게 줄 선물을 일본 등 해외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쿄의 한 북한 소식통은 김정일의 측근인 북한 낙원백화점 간부가 오는 10일부터 일본을 방문,수백명분의 고급 속옷등을 주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3주기 행사들은 김일성의 영생을 기원하는 외에도 김정일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촉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북한은 지난 5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추모모임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김정일을 충성으로 받들어 나갈 것”을 요구했다.3일에는 중앙연구토론회를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김정일에 ‘대를 이은 충성’을 강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평양 만수대 언덕 김일성동상에만도 “김일성 사망후 지난 3년간 6천6백35만여명의 인민들과 7천7백7십여개 단체의 9만9천80여명의 외국인들,3만5천8백여명의 해외동포들이 참배했다”고 중앙방송은 선전했다. 문화·예술계에서도 김일성 우상화 선전이 재현됐다.‘김일성동지의 명언’6권,‘김일성전집’18권 등 도서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 원내외 26명 “이인제 지지” 선언

    ◎김운환 의원 등 어젯밤 전격회동/빠르면 주말께 대대적 지지모임 신한국당 이인제 후보를 지지하는 김운환 김학원 의원 등 원내외 위원장 26명이 8일 밤 서울 여의도 LG빌딩에서 전격적인 이후보 지지선언 모임을 가졌다.당초 63빌딩에서 핵심 지지자들만 참석하려다 낮에 취소됐던 이날 모임은 참석한 지지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인제와 함께 하는 모임’으로 전환됐다.9일 대구 합동연설회에 참석하려고 이날 밤 대구에서 숙박할 예정이었던 이인제 후보도 부랴부랴 상경,모임이 끝나갈 때쯤 참석했다. 이 지지모임에 참석한 송천영 전 의원은 “길이 아닌 논으로 갈 수 없다.이인제 후보가 그 길”이라고 축배를 제의했고,유성환 박태권위원장 등도 이후보를 지지하는 발언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인제 후보는 “오늘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은 수평적 동지의 관계임을 선언한다”면서 “축구장에서 골을 넣어야 하는 공동목표를 가진 선수처럼 우리가 다같이 노력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운환 김학원 원유철 김영선 이강희 이상현 의원과 유성환 송천영 박홍석 김충근 박태권 심상준 조규범 김창석 양영두 신준희 이현도 안양로 유제인 백영기 정완입 이철용 박종근 이호정 정경주 박영목 위원장이 참석했다.이후보측은 또 정형근 김기재 이용삼 의원과 황명수 김연권 민태구 윤경식 이동호 이승채 손풍삼 오성계 송영진 최후집 위원장 등 13명은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모임결과를 따른다는 위임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보측은 합동연설회가 절반쯤 진행된 주말을 고비로 경선판세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현재 추진중인 이인제 후보 지지서명에 원내외 위원장 60∼70명이 가담하면 주말이나 내주초 대대적인 지지선언모임을 연다는 계획이다.
  • “행동통일 백지서명”/김운환 집행위원

    ◎이수성 지지 조건 있었다/단체명의 지지는 약속위반 신한국당 정발협의 상임집행위원인 김운환 의원은 7일 ‘정발협 핵심 12인의 이수성 후보 지지 각서 서명’파동과 관련,“행동통일을 위한 백지서명이었지 결코 특정후보 지지서명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지지각서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향후 정치적 상황에 대비,행동통일을 하자는 백지서명을 하고 동지들끼리 소중히 간직하기로 한 것이다.일부 인사가 이를 이수성 지지서명으로 언론에 공개,물의를 일으켰다.약속을 지키지 않은 동지들이 있어 유감이다. ­5일 밤 회동에서 이수성 지지가 다수였다는데. ▲12인 회동에서 상당수가 이수성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전제가 있었다.‘반이회창’5인후보가 결선투표에서 연대한다는 서명을 받을 경우 이후보를 지지할 용의가 있다는 방향으로 정리된 것이다. ­정발협 차원의 후보지지는. ▲정발협이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것은 대국민약속이다.개별적 지지는 가능해도 정발협 이름으로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는다.여럿이 뭉쳐서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청원 간사장의 사퇴로 정발협이 와해된 것 아니냐. ▲몇사람이 그만둔다고 해서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
  • 은행들 감량경영 팔 걷었다/외국은 내년 상륙대비 자구노력 강화

    ◎인원정리 이어 점포 폐쇄·부실 자회사 정리 활발 은행들이 점포를 폐쇄하거나 부실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명예퇴직을 통한 인원정리에 이어 제2의 자구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기침체와 한보 부도사태 여파로 인한 경영부실을 극복하고 내년 12월 외국은행 현지법인 설립이 허용되는 것에 대비,경쟁력 제고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금융당국도 은행의 경영합리화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 실시될 은행검사때 자회사의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경영난 극복을 위해 자구노력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은행은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제일은행은 3일 경기침체와 대형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경영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5개 점포를 오는 7일자로 폐쇄키로 했다.조치원지점과 대구 하양지점,대신동지점 동산동출장소,여수지점 율촌출장소,서울 섬유센터지점 등이 대상이며 공주지점 등의 점포와 통합돼 운영된다. 제일은행은 또 6개 자회사의 정리방안을 마련해 추진중이다.일은증권과 제일씨티리스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제일금융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해산시켜 일부만 제일은행 조직으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일은금고와 제일창업투자의 공개 매각도 진행중이다.신한종합금융은 지난 2월 처분했다. 서울은행도 지난 1일 자회사인 서은금고를 2백81억원에 처분한데 이어 서울리스와 서은투자자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서울리스는 자산 규모가 1조원이 넘는 덩치가 큰 회사다. 서울은행 한 임원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부도가 나는 대형 거래처의 부실채권을 회수하는 방법도 법정관리 이후 제3자 매각 등과 같은 획일적인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제3자 인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인수자에게 금융지원을 하는 등의 방안이 은행권에서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말까지 200명으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외환은행은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해외 점포망을 늘리는 것을 자제하고 그 대신 전산화 쪽에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정리해고제와 고용보험 등이 법제화됐기 때문에 명예퇴직을 통한 인원정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외국계 은행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전략으로 국내외간 온라인 서비스체제를 갖춰 경영상태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외환은행은 2000년까지 5천억원 가량을 연차적으로 투자,고객과 본부 영업점 해외점포를 연결하는 종합전산망(IT 2000)을 구축할 계획이다.
  • 불거지는 후보연대 설… 설… 설

    ◎박찬종 후보 변수로 3개 시나리오 나와/정발협·3인연대 향배가 최대변수 될듯 신한국당내에 온갖 조합의 후보연대 논의가 분분하다.3일에만 박찬종후보의 ‘3인연대’탈퇴 시사발언에서부터 ‘이회창·박찬종 연대설’,‘이인제·박찬종·이수성 3자연대설’등이 다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박후보는 이날 상오 경선출정식을 대신한 기자회견에서 이한동·김덕룡 후보와의 3인연대와 관련,“불공정경선시비가 사라진 만큼 3인연대나 4인연대는 의미가 없다”며 발을 뺄듯한 자세를 보였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회창 후보와의 연대를 겨냥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대구를 방문중인 이회창 후보는 “경선동지들과 언제든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손짓하기까지 했다. 하오에는 다른 조합의 연대설이 흘렀다.‘이인제·박찬종·이수성 3자연대설’이다.정발협의 주축인 민주계 핵심인사들이 이인제 후보 중심의 연대를 추진하고 있으며,조만간 이를 가시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 이같은 연대설은 일단 경선흐름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특정후보 진영에서 부풀리거나 가공한 성격이 짙다.공식 선거운동이 이제 막 시작된 마당에 연대논의가 그 정도 수위로 무르익기는 이르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기자회견후 부산으로 내려간 박고문도 이날 하오 자신을 종속변수로 한 온갖 연대설이 나돌자 “XX놈들….당을 위해 배지까지 버린 나를 이렇게 흔들수 있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3인연대탈퇴’시사발언도 전면 부인했다.당분간 각개약진을 통해 각자 세를 넓힌 뒤 경선전 적절한 시점에 후보단일화를 매듭짓는 ‘한시적 각개약진’의 뜻이라는 설명이다.이한동·김덕룡 후보와의 ‘3인연대’도 지속해나갈 뜻임을 분명히 했다.세 후보는 4일 회동을 약속하는등 3인연대의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저간의 흐름을 볼때 당분간 경선구도는 각 주자가 각개약진하는 가운데 다양한 연대논의가 물밑에서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중립지대로 돌아간 정발협과 3인연대의 향배가 우선 지켜봐야할 변수로 보인다.
  • 경선무대 출사표 ‘7룡7색’/여 경선후보 벽보·홍보팸플릿 선보여

    ◎김덕룡­“문민개혁 계승할 50대 지도자”/박찬종­“국민이 원하는 깨끗한 정치인”/이한동­국민대통합 기치 차별화 시도/최병렬­국정경험 풍부한 ‘일꾼론’ 강조/이회창­원칙·상식 존중하는 ‘대쪽’ 부각/이수성­서민풍 화합형 지도자상 강조/이인제­“민심은 당심” 40대 세대교체론 신한국당 경선후보 7명은 후보등록이 끝나자 3일 당선관위에 대의원들에게 배포할 홍보팜플렛을 제출했다.또 공식 선거벽보도 제작,이날 당사건물에 처음으로 부착했다.기호순으로 후보들의 홍보팜플렛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김덕룡 후보◁ 문민정부의 시련과 아픔까지 끌어안고 위대한 한민족시대의 밑거름이 되겠다면서 자신의 당선은 ‘일석삼조’라고 주장한다.‘지역화합의 최적임자,세대교체를 이룰 50대 지도자,문민개혁의 정통성 계승’이 그것이다.1천여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DR 신국가경영군단’이 마침내 힘찬 전진을 시작한다고 선언한 김후보는 “기업이 어렵다고 경영을 학자나 법조인에게 맡길수 없듯이 정치개혁은 ‘정치에서 커온 사람’”이라고 맺고 있다. ▷박찬종 후보◁ ‘온 국민이 원하는 후보 박찬종’이라는 표제로 대선에서 당선가능성 부각에 초점을 맞췄다.각종 여론조사결과를 제시,두터운 대중지지 기반을 강조했다.“TV토론을 압도하지 못하는 후보는 김대중을 이길 수 없다”는 논리도 눈길을 끈다.13대 대선때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며 삭발했던 사진과 함께 “정치엔 신데렐라가 없다”는 말로 이회창·이수성 후보를 견제했다.‘깨끗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도 강조했다. ▷이한동 후보◁ ‘동지의 현명한 선택,당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합니다.지역갈등을 해소할 국민대통합의 기수’를 기치로 내세웠다.청와대는 대통령의 연수원이 결코 아니며,3부와 당3역을 거친 경륜의 정치인만이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예의 적자론과 지도자 검증론을 제시하며 ‘이한동의 검증된 17년에는 떡값 시비가 없었다’고 역설,타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깨끗한 정치,활기찬 경제,튼튼한 안보,신나는 사회의 재강조도 빼놓지 않고 있다. ▷최병렬 후보◁ ‘국가혁신 위기극복’이 캐치프레이즈.“승천해 버리는 용이 되기보다 위기의 언덕을 힘차게 넘어가는 황소이고자 한다”는 ‘일꾼론’으로 일관했다.공보처장관 노동부장관 서울시장 등 국정경험을 내세워 관리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임을 강조했다.개화기의 도산 안창호와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세워 전환기시대의 개척자임을 집중 부각시켰다.정부조직 절반 축소 등 국가혁신 10대 과제도 제시했다. ▷이회창 후보◁ ‘21세기 선진대국 실현’이 기치다.앞부분 부터 ‘원칙과 상식을 존중하는 이회창,올곧게 살아왔습니다’라며 자신의 참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왜 이회창이어야 하는가’는 물음에 답하는 방식으로 제시한 경선압승의 7대 당위성이다.야당이 두려워하는 후보,문민정부의 정통성을 이어갈 개혁적 후보‥.끝부분에 지난 5월 당대표로 중국방문때 강택민 국가주석과 찍은 사진을 실었다. ▷이수성 후보◁ 야당이 가장 두려워 하는 정권재창출의 필승후보임을 강조했다.특히 어린이,환경미화원,장애인 등과 함께 있는 사진들을 수록,서민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또 총리직을 물러날 때 여야의원과 전체 공직자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은 유일한 총리임을 내세워 동서와 남북과 상하를 화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점을 부각시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인제 후보◁ 7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46세에 미국 대통령이 된 빌 클린턴,43세에 영국 총리가 된 토니 블레어의 사진 사이에 ‘이들과 당당히 맞설 한국의 대통령,누가 어울리겠습니까’라는 문구를 넣어 세대교체를 호소하고 있다.또 높은 국민지지도를 반영,민심은 곧 당심이고,대선에서도 승리를 거둘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 성수대교 2년8개월만에 재개통/오늘 낮 12시

    ◎한강주변 상습정체 해소 기대 서울 성수대교가 3일 낮 12시 재개통된다.붕괴된지 2년 8개월여만이다. 성수대교가 재개통됨에 따라 서울 남동지역과 북동지역간 교통소통이 크게 개선되고 성남 분당 등지로의 통행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언주로∼응봉로사이의 교통축을 회복,하루 평균 10만5천여대의 성수대교 이용차량을 분산해 왔던 동호 영동 잠실 한남대교의 상습정체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대교는 앞으로 진행될 확장공사로 인해 램프가 일시 폐쇄돼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올림픽대로를 타고 공항쪽에서 성수대교 남단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동호대교 아래→현대백화점 네거리 좌회전→언주로에서 좌회전하면 된다.잠실쪽의 경우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언주로쪽 300m쯤에서 U턴하면 된다. 강변북로의 경우 구리에서 성수대교 북단진입은 영동대교→동부간선도로→성수교방향 오른쪽 가설램프→삼표레미콘공장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일산방면 차량의 경우 한남대교에서 진입한다.의정부방면 차량은 성수대교 북단→뚝섬 체육공원을 끼고 우회전→뚝도 정수사업소 앞길→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하다.구리방면은 뚝도 정수사업소 뒷길에서 좌회전→강변북로 횡단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을 지났던 6개 노선 시내버스 1백30대의 운행도 재개된다.
  • 강택민 주석 반환식 연설

    ◎“사회·경제체제 고도 자치권 부여” 중·영 공동선언에 따라 양국 정부는 홍콩 주권의 중국 반환과 홍콩 특별행정구의 공식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예정대로 반환식을 개최하게 됐습니다.1997년7월1일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홍콩의 본토 반환은 홍콩동포들이 이제 진정한 홍콩의 주인이 되었으며 홍콩이 새로운 발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사는 고고 등소평 동지의 ‘일국양제’란 독창적 개념을 기릴 것입니다.중국과 영국이 외교적 협상을 통해 홍콩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결국 홍콩의 본토 반환이 달성된 것은 ‘일국양제’란 위대한 개념 덕분입니다. 홍콩 주권의 중국 반환은 중국 민족의 축제이자 전세계 평화와 정의의 승리입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일국양제’와 ‘항인항치(홍콩주민의 홍콩 통치)’,‘고도자치’ 정책을 확고히 이행하고 홍콩의 고귀한 사회·경제체제와 생활방식,그리고 기존 법률을 기본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정부는 홍콩과 관련된 외교와 국방에 책임을 질 것이며 ‘기본법’에 따라 홍콩특별행정구에 행정권과 입법권,독립적인 사법권을 부여하고 홍콩 주민들에 대해서는 각종 권리와 자유를 향유토록 할 것입니다. 홍콩은 반환 이후에도 자유항의 지위를 보유할 것이며 국제금융과 교역,해운의 중심지의 기능을 계속 수행하고 다른 국가와 지역,국제기구와도 경제적.문화적 유대관계를 유지·발전시킬 것입니다. 홍콩에 투자하고 교역관계를 맺어온 모든 국가와 지역들이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계속 힘써줄 것을 기대합니다.
  • 전주 전통부채/단아한 선비의 멋 부채살마다 가득

    ◎한해 합죽선 5만·태극선 50만개 생산/살 많고 고른것이 좋아… 가격 천차만별 ‘단오 선물은 부채,동지 선물은 책력(24절기가 표시된 지금의 달력에 해당됨)’ 단오가 되면 더운 여름철이 가까워지는 만큼 부채가 선물로 제격이고 동지가 가까워오면 새해에 쓸 책력이 선물답다는 뜻의 옛말이다. 부채가 다른 어느것보다 친근한 성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폭발적인 증가로 부채시장이 크게 위축됐지만 ‘전주 전통부채’가 나름대로 활로를 찾고 있다. 워낙 멋과 품위가 있는데다 옛 것을 되찾자는 최근의 복고적인 분위기도 부채사용 인구를 점차 늘리는데 한몫하는 셈이다. 부채와 관련된 기록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문헌은 삼국사기다.이 책에는 후백제의 견훤이 왕건에게 공작선을 선물로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흥미로운 것은 당시 후백제의 수도가 지금의 전주인 완산이란 점이다. 조선시대에도 전주는 국내의 부채산업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당시 전라도 전역을 관할하던 최고행정기관인 전라감영에 부채를만드는 선자방을 별도로 두고있었으며 최고행정책임자인 관찰사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최고품질의 부채를 궁중에 진상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전주의 부채가 옛부터 전국적으로 높은 성가를 얻어온 것은 이 지역의 특산품인 한지와 질좋은 대나무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문명의 이기인 냉방기기가 폭넓게 보급되면서 부채산업은 지난 80년대 이후 한동안 판매량이 절반이하로 뚝 떨어지며 쇠락했다. 결국 전북도와 전주시는 지난 90년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전통문화보존대책의 하나로 전주지역의 부채 제작자들이 한 곳에 모일수 있도록 공예품협동화단지를 주선해주고 조합도 결성했다.공예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70여평규모의 공간도 지원했다. 현재는 전주지역에서 합죽선과 태극선을 수십년씩 제작해온 장인 8명이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전주∼남원간 국도변의 협동화단지에 보금자리를 틀고 부채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단지에서 연간 생산되는 부채는 합죽선이 4만∼5만개,태극선을 비롯한 각종 부채는 40만∼50만개에이른다.합죽선은 국내 유통량의 거의 전부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태극선 등은 국내전체시장의 80∼90%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이밖에 남원지역과 전남 담양지역에서 태극선 등이 약간 생산되고 있으나 미미한 양이다. 다만 요즘엔 값싼 중국산 대나무로 만들어진 부채들이 국내에 상당량 유입되고 있으나 대와 종이의 질,접착상태등 전반적인 솜씨가 전주의 전통부채를 따라가진 못한다. 지난 90년부터 협동화단지에 입주해 작업중인 국내합죽선제작의 1인자 이기동씨(68·전북도 무형문화재)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보급이 늘어났다고 해서 부채의 용도가 완전히 페기된 것은 결고 아니다”면서 “일부에서는 냉방병 걱정도 없고 전력도 아낄수 있는 부채사용을 적극 권장하고있으며 어떤 이들은 아예 부채를 장식용으로 구입해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선과 접선으로 나눠 ▷종류◁ 부채는 모양이 둥근 단선과 접었다 펼 수 있는 접선으로 나뉜다.단선은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오엽선과 연엽선·태극선·까치선·공작선·파초선·대금선·중원선·대원선 등이 있다.또 접선에는 합죽선과 백선·칠선 등이 있으며 아동들을 위한 아동선과 민화가 그려진 민화선도 있다.물론 전통 전주부채로는 태극선과 합죽선을 제일로 친다. ○손잡이 재질은 소나무 ▷제작 과정◁ 태극선과 합죽선의 제작과정은 다소 다르다.우선 태극선은 2년이상 묶은 왕대나무를 겨울철에 베어내 1㎜ 두께로 부채살을 만든다.이어 고급비단인 양단을 부채살에 잘 붙여 떨어지지 않도록 응달에서 24시간 가량 말리고 각종 모양으로 끝을 오려낸 뒤 한지로 테두리를 친다.소나무를 재질로 하는 손잡이를 끼우면 마무리된다.합죽선은 이보다 제작과정에 훨씬 복잡하다.합죽선은 대나물를 양잿물에 삶아 진을 뺀 뒤 약 보름정도 말리고 칼로 부채살을 만든다.부채살의 아랫부분에 인두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넣는 낙죽과정을 거친뒤 종이를 부채살에 붙이고 그 종이에 그림을 그린다음 부채살의 끝을 고리로 꿰어 사용한다. ○살 많고 간격 일정해야 ▷좋은부채 고르는 법◁ 일반적으로 부채는 대나무살의 간격이 고르고 가급적 살의 수가많을수록 좋다.태극선은 살 위에 붙은 태극무늬가 정교하고 옆에서 봤을때 구김이 없고 반듯해야 한다.또 부채의 두께가 너무 두껍지 않고 한지를 이용한 모서리의 마감상태가 좋아야 한다.합죽선은 대살이 가급적 많고 가지런해야 하고 대나무와 한지의 접착상태를 잘 보고 구입하면 된다. ○합죽선 최소 2만원선 ▷가격과 구매방법◁ 태극선은 크기나 모양등에 따라 2천원부터 약 5만원까지 매우 다양하다.합죽선은 이보다 비싸 최소 2만원선이며 크기나 부채안에 그려진 그림·글씨에 따라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을 비롯한 시내 중심가의 화랑에 가면 유명화가나 서예가들의 그림이나 글씨를 붙인 각종 크기의 합죽선과 태극선을 손쉽게 구할수 있다.전주∼남원간 도로변인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의 전주공예품특산단지(0652­87­7975)에 가면 전국최고의 장인들이 만든 진품전주부채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 대표서리 이만섭씨 지명/김 대통령

    ◎이 대표 사퇴… 여 후보경선 관리 맡아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1일 하오 이회창 대표가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수락하고 대표서리에 이만섭 고문을 지명했다.이대표서리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대통령후보 경선을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신한국당 차기대통령후보의 당직과 관련,이달말 있을 당정개편전 당 총재직을 이양하거나 ‘7·21’전당대회나 별도의 전국위원회에서 대표로 지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을 앞두고 대표직이 공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게 대통령의 뜻”이라면서 “그러나 나머지 당직 개편은 당장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당헌·당규상 총재의 정치적 재량권 범위 안에서 대표서리를 지명한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회창 대표는 이날 대표취임 111일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고문직만을 갖고경선에 출마하게 됐다. 김대통령은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선이 되기 위해서는 분파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모든 경선주자들이 동지의식을 갖고 금도를 지키며 경쟁한 뒤 경선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표서리는 2일 국회 신한국당 대표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범민주계 주도의 정치발전협의회 고문직은 사퇴키로 했다.
  • 팔당·대청호 ‘녹조경보제’ 실시/환경부

    ◎수질검사·오염원 강력단속 등 긴급 시달/낙동강하류·충주호 등도 확대 시행 계획 환경부는 2일 수질오염으로 해마다 7월∼8월에 녹조현상을 보이는 팔당과 대청호에 녹조경보제를 시범 도입,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검사소와 취·정수장,환경관리청 등 관계기관의 긴급 행동요령을 시달했다. 녹조경보제의 발령기준은 녹조를 일으키는 농도에 따라 주의보,경보,대발생 등 3단계로 나누기로 했다. 녹조주의보가 내려지면 수질검사소가 주 1회 이상 시료를 채취해 세포수를 분석하고 취·정수장에서는 염소투입량을 늘려야 한다.또 환경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주변 오염원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선다. 경보때는 시료채취 횟수를 주2회로 늘리고 취·정수장의 활성탄 처리를 의무화하며 주변 오염원에 대한 합동단속을 보다 강화한다. 가장 심각한 대발생 때는 수면관리자가 차광막을 설치하고 황토살포,조류제거 등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하며 취·정수장에서는 조류가 증식하지 않는 수심으로 취수구를 옮기고 조류의 이동을 막기 위해 방어막(펜스)을 설치해야하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병행한다. 환경부는 팔당과 대청호의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녹조경보제를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하류와 충주호,주암호,소양호,안동호,옥정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녹조는 질소와 인 등 영양물질이 풍부한 상태에서 섭씨 25도 이상의 고온과 강한 햇빛아래서 자주 발생하며 주로 장마철뒤에 나타난다. 지난해에는 경안천 하류를 비롯,낙동강 중·하류 대청호 소양호 충주호 안동호 합천호 주암호 동복호 양산강 하구언에서 발생했다. 환경부 고재영 수질정책과장은 『그동안 녹조가 나타났을때 정수장 및 취수장 등에서 대처할 행동지침이 없었으나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해 정수처리비용을 줄이고 국민들의 수돗물 불신을 줄이기 위해 녹조경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 중국 직접투자 확대 부심/홍콩 주권 반환이후의 재계 전략

    ◎무역­중과 교역 늘지만 경쟁 심화 우려/유통­상해 등에 매장 개설… 중 진출 가속 홍콩의 중국 귀속이 무역업계에는 한중 경쟁관계를 심화시키고 유통·의류업계에는 중국 진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30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홍콩의 중국귀속으로 우리나라의 대중국 교역이 더욱 활발해지는 반면 막대한 무역흑자에 따른 무역마찰을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대홍콩 1백억달러,대중국 29억달러 등 무역수지 흑자가 1백29억달러에 이르고 있어 홍콩귀속 후 중국측의 무역역조 시정 요구에 대비한 대응논리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주)대우는 홍콩의 유통력과 중국의 생산성이 결합해 중국상품의 경쟁력은 강화되면서 수출시장에서 한중 경합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홍콩경유 교역보다는 직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홍콩과 광동,복건성을 중심으로 하는 화남지역 경제권의 급성장에 대비,복건성과 광동성에는 수출지향형 임가공 공장을 건설하고 화교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공동지분투자 및 기술협력 등의 다양한 접근방식을 검토하고 있다.홍콩과 중국에 중공업 자동차 전자 통신 유통 금융 등에 진출해 있으며 홍콩 북경 상해를 3대 거점으로 해서 해안과 내륙지역을 균형있게 공략하기 위해 지역본사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운영중인 50개 투자법인을 양자강 이북은 시멘트 자동차 부품 등 중화학공업 중심의 제조업을,양자강 이남엔 나염 건자재 등 경공업 중심으로 나누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홍콩 귀속이 한국상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다.지난 해 13억달러 정도이던 석유화학제품과 철강 및 섬유 등 주력 수출품이 올해는 15억달러로,20%정도 늘 것으로 예상했다.동남아시장을 겨냥,화교기업을 통한 대중국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부동산,제조,서비스 등의 투자도 검토중이다. 유통업체들은 상해가 중개무역기지인 홍콩의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고 중국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소매업허가 획득이 아닌 중국인 명의로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이랜드와 대우 백양 한일합섬 쌍방울 KMC K&J 등은 기존 외국계 백화점이 문을 열었거나 상권이 형성된 변화가에전문점 형태로 진출할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야오한백화점 내에 고급상품매장을 낸데 이어 올 초엔 E마트 상해점을 개점,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류업체들은 중국 섬유시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에 대비,중국에 합작공장 설립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LG패션은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이미 중국 현지에 마케팅본부를 설립,현지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 독립운동가 김국환옹 별세

    독립운동가 김국환옹(80)이 29일 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함북 정평이 고향인 김옹은 1937년 일본 동경에서 유학할 때 동지들을 규합해 독립운동에 가담했으며 43년 함흥에서 항일투쟁을 펼치다 일본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유족은 서봉쇠 여사(71)와 1남2녀.발인은 3일 보훈병원 영안실,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02)475­7499.
  • “주권회복” 밤새 TV보며 흥분/홍콩반환­국내 중국인 반응

    ◎중국대사관­오늘 공휴일로…,각국 인사 초청 축하 리셉션/대만대표부­축하 행사없이 돌아온 땅 내심 반겨 홍콩을 155년만에 되찾게 된 국내 거주 중국인들은 30일 밤새 TV로 생중계된 귀속 행사를 지켜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는 「열열경축 향항조국」이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와 연등 2개가 내걸려 홍콩 반환을 반기는 중국인들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줬다. 중국대사관 빙춘대 공보관(33)은 “홍콩 반환은 중화민족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면서 “지난 2월 사망한 등소평 동지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화교협회는 이날 하오 6시 서울 여의도 「신동양대반점」 식당에서 화교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장정연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해 “중국의 밝은 역사가 이제 시작됐다”며 홍콩귀속의 의의를 설명했다. 중국대사관은 홍콩을 되찾은 1일을 공식 휴일로 지정,대외업무를 보지 않기로 했다.홍콩 비자발급 업무는 3일부터 재개된다.1일 하오에는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문화일보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홍콩 사진전에 각국 외교사절들을 초청,축하리셉션을 갖는다. 이에 앞서 대사관측은 지난 27일부터 화교와 중국인 사업가 등 200여명을 대사관저로 초청,제국주의 침략전쟁을 다룬 영화 「아편전쟁」을 함께 감상했다. 한편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화빌딩 6층 대만대표부는 홍콩반환과 관련한 특별한 행사를 갖지 않았지만 반기는 모습이 역력했다. 대표부의 강징격 참사관은 ”홍콩이 공산정권에 반환되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같은 중국인으로서 홍콩의 주권을 중국인이 다시 갖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중화청년회의소 리 바우리 회장(이보례·43)은 “중국계든 대만계든 한결같이 기쁜 마음”이라며 “홍콩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고 중국인의 긍지를 만방에 떨칠 것”이라고 말했다.
  • 땅값 최고 상은 명동지점 평당 1억3천만원

    올 1월 현재(공시지가 기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상업은행 명동지점의 터다.평당 1억3천만원이 넘는다.가장 싼 곳은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향리 임야로 평당 86원.밭은 광주시 광산구 소정동 833의 46이 평당 6백18만원으로 제일 비싸고 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서리 739가 평당 222원으로 가장 싸다.공장용지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62의 37이 평당 1천1백90만원으로 최고 시세이며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114의 3이 1천613원으로 최저 시세다.
  •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소주업체도 합종연횡 바람

    ◎「자도주」 폐지 여파 두산·영남3사 제휴/보배인수 조선맥주 9월 대공세 준비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 자도주 의무구입제가 폐지된 이후 소주시장에서 업체들이 벌이고 있는 전략적 제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현재 소주시장 판도는 진로와 두산경월,보해양조 및 조선맥주의 4강 구도로 짜여지고 있다.절대강자를 자처하는 진로의 전국적인 시장확대에 대항,업계 2위인 두산경월이 금복주(경북),무학(경남),대선주조(부산) 등 영남지역 소주 3사와 손을 잡고 저지에 나서고 있다.이는 또한 최근 전남지역 보배소주를 인수하면서 소주시장에 뛰어든 조선맥주를 견제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두산과 손잡은 대선은 또 충북의 백학소주측과 제휴관계를 맺고 충북지역 진출에 성공할 경우 서울과 수도권 진입도 검토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 5일 영남 3사와 자사의 주력제품인 「그린소주」를 3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전통적으로 영남지역에서 강세를 보여온 조선맥주가 소주제품에서 영남시장에서 강세를 보이지 못하도록 봉쇄하고 동시에 「참나무통 맑은 소주」를 앞세워 영남시장에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펴는 진로측의 마케팅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금복주 등 지방 3사는 진로와 벅찬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두산을 경쟁상대로 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실리적 판단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이들 3사와 손잡은 두산측은 올해 영남지역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려 전국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장악하겠다는 야심을 내비치고 있다. 진로는 시장잠식을 막기 위해 충북 괴산과 마산에 공장을 신축,지방시장에 대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공세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보해양조도 영업사원 확충,인천과 의정부지점 개설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보배를 인수한 조선맥주는 서울은행과 보배에 대한 자산 및 부채 문제를 이달중 매듭짓고 9월 말부터 신제품을 개발,전통적으로 우세를 보여온 영남지역은 물론 전북 서울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화랑·충무무공훈장 받는 윤재선 예비역대령

    ◎47년만에 찾은 6·25 전공/육사7기로 입대… 옥동·백석산·인제 전투참가/“훈장에 관심없었는데… 먼저간 전우에 죄송” 6·25 참전 용사인 윤재선 예비역대령(74·서울 송파구 가락2동)이 전쟁 발발 47년만인 24일 군인의 최고 영예인 화랑·충무무공 훈장을 받는다. 육군이 펼쳐온 「훈장 찾아주기 운동」에 따라 그동안 방치됐던 훈장이 주인을 찾은 것.훈장 수여와 함께 국가 유공자로서 각종 혜택도 받는다. 전쟁의 상처가 워낙 깊다보니 훈장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 뒤늦게 훈장을 받는 사유다.6·25 전쟁때는 장교로 옥동·백석산·인제·관대리 전투 등에 참가해 생사를 넘나들며 빛나는 공을 세웠다. 윤씨는 48년 12월 육사 7기로 입대,소위로 임관한 뒤 경기도 시흥에 있던 보병학교에서 예비장교와 전역 3개월을 앞둔 예비군으로 구성된 「호국군」의 중대장으로 복무했다. 윤씨는 『요즘처럼 연일 무덥던 50년 6월25일 외출울 나와 동대문운동장에서 축구시합을 보던중 「휴가 외출 병력은 즉각 귀대하라」는 방송을 들었다』고 6·25 발발 당시를 회상했다.그 때만해도 북한군의 일시적인 38선 도발 쯤으로 여겼다. 부대에 복귀하자 이틀 전에 입소한 장교후보생 400여명에게 일본군이 남긴 99식 소총을 쥐어주고 5발의 연습사격을 시킨 뒤 김포지구 전투에 뛰어들었다.적탄에 쓰러지는 후보생들을 눈물로 쳐다보고 폭우로 질척거리는 땅에 다리를 끌다시피하면서 후퇴했다. 이듬해인 51년 겨울에는 강원도 옥동지구 전투에서 고지를 오르는 사단규모의 적을 상대해 중대 규모의 병력으로 사투를 벌이다 왼쪽 허벅지에 관통상을 입었다.미 해병대도 고전하던 난공불락의 강원도 백석산(1154m)고지를 탈환,유엔군이 재진격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61년 예편한 윤씨는 『해마다 이맘 때면 전장의 상처가 가슴을 짓누른다』고 말했다.한 민족인 젊은이들이 총뿌리를 겨누고 피를 뿌렸던 과거가 반세기가 다되도록 이산가족과 굶주림이라는 분단 현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북한의 실정을 생각하면 자유민주체제를 고수한 우리의 선택이 옳바른 것이었다고다시 한번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 “1국2체제 개념 대만 적용 가능”/중 신화통신 보도

    【북경 AFP 연합】 중국 정부는 22일 제일 먼저 홍콩에 적용되고 있는 「1국 2체제」 개념이 조국의 통일에 중요한 단계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이 개념이 대만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논평기사에서 고 등소평 동지가 생전에 홍콩과 대만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1국2체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며 홍콩의 반환은 이같은 원칙이 유용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대만문제가 홍콩문제와는 다르다』고 시인하면서 『대만은 내전의 잔재로서 전적으로 중국 인민 자신들에 의해 해결돼야 될 내부문제』이며 『홍콩은 영국식민주의자들이 중국을 침략한 잔재』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대만당국이 『나라를 분리해 별개의 정권이 통치할 것』을 제의하는가 하면 『상호 예속관계 없이 동등한 정치 실체』의 실현을 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덴버 G7정상회담 이틀째 이모저모

    ◎각국 정상 잇단 회담 “외교 각축장”/일­러 정상 상호방문 연례화… 핫라인 설치 합의/대표단 일부 두통·구토 등 고지대 적응에 고역 ○…회담 시작 전부터 참가국 정상들간의 잇단 연쇄회담으로 덴버는 마치 전세계 수뇌부들이 집결한 외교무대의 각축장이 되어버린듯한 느낌.특히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9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 회담을 가진데 이어 20일에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하는 등 분주. ○…클린턴 대통령은 올해 자신의 주도로 러시아를 G8 회담의 정회원 자격으로 끌어들였음을 감안한 듯 옐친 대통령의 예우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모습.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이번 회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정식회원임을 강조.그는 또 이날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식만찬에서 옐친 대통령에게 첫 연설을 부탁하는 등 러시아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 ○…개별 정상회담에서 미·일이 무역불균형 문제를놓고 의견차이를 보이는가 하면 일·러 양국은 그간의 불편한 관계를 정리할 조짐을 보이는 등 각국 정상들간에 미묘한 입장차이가 노출되고 있다.미국 대표단은 19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무역마찰 해소를 위해 일본의 국내규제 완화를 위한 기구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하시모토 총리는 『우리는 감독을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미국측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투로 언급. 반면 이번 G8 참가국 정상들간에 가장 불편한 관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던 일·러 정상회담은 옐친 대통령의 『핵미사일 일본 겨냥 전면중단』 선언으로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고조.하시모토 총리는 이에 대해 앞으로 러시아에 대한 일본의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옐친과 하시모토는 또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 연례화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하시모토 총리는 올연말이나 내년초 러시악 극동지방에서 정상회담을 갖자고 옐친 대통령에게 제의했으며 두 정상은 핫라인 설치에도 합의. ○…해발 1천600m의 고지대에 자리잡은 덴버에 도착한 외국인 대표단 3천여명중일부는 두통과 구토증,과민증,불면증 등 고지대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한 고통의 과정을 겪고 있다.특히 하시모토 일본총리는 줄담배를 즐겨 8개국 정상들중에서 고산병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참모진들은 하시모토 총리에게 흡연을 중단하라고 조언. ○…8개국 정상들이 고전 양식의 회의장에서 G8 회담을 여는 동안 대학 캠퍼스에서는 20일 「97 시민 정상회담」이란 또 다른 정상회담이 열려 자본주의와 기업의 이윤 극대화가 지구촌의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고 역설.50여개 단체의 회원인 토론 참석자들은 는 이날 200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상회담에 참가한 지도자들이 논의하는 목표를 공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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