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지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라스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095
  • 로타나 그룹 한국F1 마케팅 참여할듯

    중동지역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인 로타나 미디어 그룹이 2011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공동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26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로타나 미디어 그룹 하산 슐라이만 부사장 일행이 최근 영암 F1경주장을 방문, 조직위 및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중동지역 VIP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F1대회’와 ‘의료관광’ 연계상품 개발 문제를 협의했다. 슐라이만 부사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펼쳐진 영암 서킷과 한국 전통문화를 결합한 상품이 개발된다면 중동 VIP 고객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슐라이만 부사장 일행의 방문은 아직 올해 대회 티켓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대회에 대한 외부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지난 대회 9명의 선수가 중도 탈락하고 55바퀴 가운데 17바퀴에 세이프티카가 출동하는 등 이례적인 기록으로 16만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는 영암 F1서킷에 대해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인 경주장”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해외 모터스포츠 마니아와 VIP 기업고객들의 2011 F1 한국대회에 대한 관심도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봉순 F1대회조직위원회 티켓판매부장은 “올해부터는 F1조직위원회에서 홍보·마케팅업무를 전담해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F1티켓은 2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공시]휴맥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10억…전년 동기비 49.3%↑

     휴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이 1조52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올해 매출은 1조500억원, 영업이익은 790억원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4·4분기 매출액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한 2850억원을 기록했다. 2005년 4·4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 기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9.3% 늘어난 210억원, 당기순이익은 16.8% 줄어든 9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미국내 HD PVR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동지역에서 IPTV를 시작했으며, 일본 케이블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굿판 벌였던 백남준…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굿판 벌였던 백남준…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오는 29일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꼽히는 백남준(1932~2006년) 5주기다. 이를 기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 안국동 갤러리 아트링크는 최재영 작가의 사진전 ‘백남준 굿’을 25일 시작한다. 1990년 7월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 앞에서 백남준이 벌인 추모굿 장면을 촬영한 사진들이다. 절친한 동료이자 ‘플럭서스 운동’(1960~70년대에 일어났던 국제 전위예술 운동) 동지였던 요셉 보이스를 추모하는 굿이었다. 백남준 작품에서 굿적인 요소를 발견하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 스스로 무당이 되어 굿을 주관한 것은 1990년 이벤트가 거의 유일한 작품으로 꼽힌다. 문인희 큐레이터는 “1970년대까지만해도 해외 작가들이 백남준 작업 광경을 찍어둔 사진이 많지만, 1988년 이후 활동에 대해서는 사진자료가 드물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면서 “혹시 갖고 있는 사진이 있다면 기록 작업(아카이브)을 위해 꼭 연락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하늘의 요동’. 1990년 백남준의 굿을 구경했던 사람들은 굿이 끝난 뒤 쨍쨍하던 여름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벼락 쳤던 일을 생생히 기억한다. 아트링크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분들은 그 일 때문에 백남준이란 예술가와 굿이라는 행위가 참 신통하다는 기억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날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전시 개막을 알리는 굿판은 25일 오후 3시 30분 열린다. 경기 용인시 한국미술관도 5주기 기일에 맞춰 이은주·장성은 작가의 사진전을 연다. 이 작가는 수년 동안 촬영한 ‘울밑에 선 봉선화를 치는 백남준’, ‘동시 변조-뉴욕 구겐하임’ 등 생전의 백남준 모습을 보여준다. 장 작가는 백남준의 부인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인 구보타 시게코의 작업실 등을 찍은 사진을 발표한다. 경기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는 3월 31일까지 ‘아베 특별전’을 연다. 아베 슈야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업에 기여한 일본의 전자공학자.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 레이저 아트 ‘삼원소’ 등을 선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기술창업] 나만의 창업 노하우는

    나만의 노하우에 철저한 준비는 필수. 24일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창업을 통해 13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반면 기존 기업의 폐업과 구조조정 등으로 99만개가 사라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을 벌이는 것은 쉽지만 기업을 유지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방증한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개최한 ‘2010 기술창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 수상 기업의 공통점은 열정과 역발상, 그리고 철저한 준비를 꼽을 수 있다. 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기본이다. 이들은 “혼자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은 없다. 성공하고 싶다면 동지를 만들고, 창업 준비는 철저하고 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엠피아이와 캘커타커뮤니케이션즈, 아이티에이치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딜라이트는 맞춤형이던 보청기의 표준화를 통해 기성품 형태로 대량 공급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자이로는 위에서 열을 가하는 새로운 조리기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문제은행은 사교육시장에 ‘정리와 복습’이라는 의외의 영역을 선보였다. ‘역발상’이다. 퓨런티어와 유바이오메드의 배상신 대표와 엄년식 대표는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포기한 채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엄청난 땀과 노력, 비용을 투자했다. 딜라이트는 회사 벽에 ‘외워버리자’라는 구호와 함께 보청기 해부도를 내걸었다. 사장 따로, 개발자 따로, 영업 따로가 아닌 구성원이 ‘혼연일체’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자는 취지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北 김정일 닷새연속 공개활동

    北 김정일 닷새연속 공개활동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닷새 연속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개활동을 보도했다. 지난 22일 이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후계자인 김정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데리고 최고 미술창작단체인 만수대창작사를 현지지도(시찰)했다. 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 창작사의 구내에 새로 모신 김일성 동지의 동상을 보신 다음 공훈조각창작단을 비롯한 여러 곳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셨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의 김 위원장 공개활동 보도는 닷새째로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1월 18일 기계종합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19일 중앙동물원과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20일 ‘11월 20일 공장’과 룡악산 샘물공장, 21일 황해북도 인민학습당과 사리원시 식료공장을 방문했다. 시찰에는 김정은 외에 당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최태복(당비서 겸직), 김경희(당부장 겸직)와 정치국 후보위원인 최룡해·김평해(당비서 겸직)·문경덕(당비서 및 평양시 당 책임비서 겸직)이 수행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매제 장성택(국방위 부위원장 겸 당 행정부장)은 수행자 명단에 없었다. 장성택은 올해 들어 단 한번도 김 위원장을 수행하지 않아 주목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노연홍(식품의약품안전청장)씨 모친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31)787-1503 ●이종열(전 광주상호신용금고 사장)씨 별세 현우(한양대 언론정보대학장)현준(새순교회 목사)씨 부친상 정귀용(스탠다드차터드은행 그룹본부 상무)씨 시부상 이성출(이성출치과 원장)홍기봉(동의인터내셔널 전무)씨 장인상 20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90-9457 ●김재호(유진투자증권 석관동지점장)용호(유통업)광호(건설업)철호(동성제약)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3 ●김성남(전 종근당 전무이사)씨 부친상 21일 서울 한일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901-3934 ●김용현(대우인터내셔널 부장)씨 부친상 서용호(현대자동차 부장)조향남(기아자동차 차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1 ●신창호(유피에이 회장)씨 별세 민수(우림흥업 대표이사)수연(유피에이 이사)씨 부친상 서병진(가톨릭대 교수)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79 ●원치경(전 진명여고 교사)씨 별세 윤길원(서울과학기술대 교수)준원(미국 노스웨스턴대 〃)씨 모친상 김한수(비지팅엔젤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김민정(서울시립대 교수)나현주(시카고 한글학교협의회 총무)씨 시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조경상(삼애교회 당회장)씨 부인상 광희(IT뱅크 본부장)혜은(전주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정현종(키스톤글로벌 이사)씨 장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2227-7587 ●이종하(사업)경희(중앙일보 기자)씨 부친상 류연하(사업)정성훈(관동의대 제일병원 조교수)씨 장인상 21일 대구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53)312-4446 ●엄영훈(한화증권 성남브랜치점장)영일(사업)영식(수원농고 교사)영민(회사원)씨 부친상 2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219-4113
  • [정치 뉴스라인] YS “박정희가 군사정권 원흉”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20일 “18년 장기 독재를 한 박정희가 이 나라 군사독재 정권의 원흉”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YS는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동지회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일제 치하 36년에 버금갈 만한 32년 동안이나 이 땅을 지배해온 군사독재 정권을 물리치고 문민 민주정부를 세웠다.”고 회고했다. YS는 또 “지금은 무엇보다 국가 안보가 중대한 시기이고 어떠한 경우에도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면서 “그런 뜻에서 2년이나 남은 대통령 선거가 조기에 과열되는 것은 나라를 위해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부터 행보를 넓혀가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TV 쏙 서울신문(서울신문STV 오후 7시 30분) 한파가 바닷물까지 얼릴 정도로 맹위를 떨친다. 이런 한파는 왜 몰아쳤고 얼마나 계속될지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과 함께 알아본다. 또 한파에 더욱 취약한 서울 중계본동과 중구 중림시장에서 힘겹게 겨울을 나는 이들을 집중조명한다. 미소금융 1년 성적표, 여자 ROTC의 혹독한 훈련 현장 등도 소개한다. ●세상사는 이야기(KBS1 오후 7시 30분)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회촌마을. 입구에서 농악패들이 먼저 반긴다. 기계화와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최근 농촌에 농악패를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하지만 이 마을에는 4대에 걸쳐서 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농악 가족이 있다. 매지 농악 기능보유자인 강성태 회장과 그의 아들 강영구 아울단장을 만나본다. ●아침드라마 주홍글씨(MBC 오전 7시 50분) 동주는 경서에게 찾아가 하니를 함께 키우자고 얘기한다. 하지만 재용이 허락하지 않을 거라는 경서의 말에 동주는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영림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석호가 부담스러운 영림. 거절의 뜻을 전달하려고 하자 석호는 앞으로 영림을 친구이자 동지로만 생각하겠다고 말한다. ●농비어천가(SBS 오후 6시 30분) 한번 걸린 축사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수입원이 없어지게 되는 무서운 구제역에 농장 주인들은 근심이 가득하다. 그런 농민들을 보는 청년들의 마음 또한 어느 때보다 안타깝기만 하다. 충남 홍성군 교촌 마을의 소들을 지켜내기 위해 구제역 예방 작업을 돕기로 한 청년들. 방역복을 갖춰 입고 꼼꼼하게 방역을 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최고의 교사(EBS 오후 8시) 평범해 보이는 여고 안, 체육관이 언제나 시끄러운 이유는 바로 충북 청주시 산남동 산남고 남기엽 교사의 특별한 체육수업이 있기 때문이다. 여고생들의 기피대상 1호인 체육시간을 선호 1위로 바꿔놓았다. 단순한 교과서와 기본자세 교육이 아닌, 종목 자체를 몸으로 통째 익히는 남 교사만의 진정한 체육수업 속으로 빠져본다. ●명불허전 이택주 원장편(OBS 오후 10시 5분)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OBS ‘명불허전’에서는 32년 동안 환경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택주 한택식물원장을 만났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우리나라 최초의 식물원을 설립한 이 원장의 인생 이야기와 식물원을 개장하기까지 죽음의 문턱을 오간 사연을 들어 본다.
  • [인사]

    ■고용노동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임명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사무처장 겸임) 김윤배 ■아주경제신문 <편집국>△온라인국장 이종택■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장 이희경 ■충남대 △대학원장 황의동△국제교류본부장 김규찬△소프트웨어연구소장(컴퓨터공학과장 겸임) 김영국△입학관리부본부장 김정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유희정<실장>△성인지정책연구(성인지통계·패널센터장 겸직) 전기택△가족·사회통합정책연구(가족정책센터장 겸직) 장혜경△평등·인력정책연구(여성일자리정책센터장 겸직) 김태홍△창의행정(관리회계팀장 겸직) 권주미<단장>△삶의질전략 양애경<팀장>△연구기획·평가 신선미△경영전략 이경식△국제개발협력 김은경△경영지원 이병옥△지식정보 김성배<센터장>△성인지예산 조선주△성별영향평가 김경희△다문화·인권안전 박선영△평등문화정책 안상수△여성인재정책 박수미 ■산업은행 ◇부행장 선임 <본부장>△재무 김갑중△리스크관리 김윤태△국제금융 노융기△투자금융 류희경△기획관리 이삼규◇부행장 전보 <본부장>△기업금융 김한철△자본시장 한대우△개인금융 임경택◇부행장 유임△성장기업금융본부장 송재용◇센터장 및 지역본부장 이동 <센터장>△연금신탁 김상로△PF 공세일△여신심사(여신심사1부장 겸임) 윤재민<지역본부장>△서울 최윤석△경기강원 이병로△영남 최판원◇부점장 이동 <부장>△종합기획 김열중△인사 성기영△업무지원 박동환△여신심사2 이신형△자금 최종복△재무기획 김대현△영업 권일진<실장>△PF1 손동호△PF2 이대현△기업금융1 신홍순△기업금융3 최재홍△기업금융4 권영민△성장기업지원 지광남△개인영업추진 조완우△투자금융 송문선△기업구조조정 안양수△외환영업 이재호△자금거래 정용호△발행시장 이상명△KDB컨설팅 박형규△BRS사업 임맹호<소·원·센터장>△산은경제연구소 박기순△산은기술평가원 류진학△트레이딩센터 문태석△선양사무소 박석<지점장>△금천 지창수△도곡 황성철△마포 박일서△여의도 김재일△부평 강태구△분당 이상철△시화 김동백△안산 이경렬△안양 전봉만△평택 신현덕△원주 정지복△금정 박성명△김해 김영해△대구 강병윤△포항 김진하△광주 범문호△목포 이왕섭△전주 김도영△충주 김종율△잠실개인금융 정재섭△싱가포르 박용수<개설준비위원장>△가산지점 안영섭△성동지점 이기복△용인지점 안종호△녹산지점 문봉환<총괄점포장>△중국(베이징지점장 겸임) 김명식<파견>△KDB홍콩 김영모△KDB아일랜드 김병호◇단장 등 이동△산은아카데미원장 이상흠<단장>△종합기획부 여신영업추진 김홍태△여신심사1부 산업분석 백대영△개인영업추진실 상품기획 윤재근△국제금융실 해외사업 조승현△선릉개인금융영업 김재곤△해운대개인금융영업 김봉주
  • [꽁꽁 언 寒半島] 온난화로 냉기 밀어낸 ‘북극진동’…중위도까지 한파 강타

    [꽁꽁 언 寒半島] 온난화로 냉기 밀어낸 ‘북극진동’…중위도까지 한파 강타

    동아시아를 비롯해 중위도 지역에 있는 유럽과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지난해 말부터 혹한이 몰아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00년 동안 극지방에서 500년 주기로 반복해 온 소(小)빙하기가 도래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같은 ‘이상 한파’의 원인은 무엇이며, 이런 맹추위가 앞으로도 지속될까.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한파의 원인으로 ‘북극진동(AO)’과 지구온난화를 꼽는다. 기상 이변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북극진동’은 북극과 중위도(30~45도)지방 사이에 기압차가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이다. 이 기압 차이에 따라 찬바람이 위~아래로 오르내리면서 중위도 지역에 추위가 반복되는 것이다. 북극의 기온이 떨어져 극지방의 기압이 올라가면 북극 진동지수는 올라가고, 반대로 기온이 올라가면 기압이 내려가면서 북극 진동지수가 낮아진다. 북극진동은 보통 10년 주기로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 겨울에도 북극진동에 의한 혹한이 세계를 강타할지 장담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지구 온난화 영향이 크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김지영 기상청 기후예측과 연구관은 “지난해 말부터 북극 기온이 상승하면서 북극에서 순환하는 제트기류가 약해져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내려와 한국을 비롯한 중위도 지역에 한파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미국 국립설빙자료센터(NSIDC)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북극해의 얼음 넓이는 1200만㎢로 1979년 이후 가장 작다. 얼음이 줄어들면서 영하 35도를 기록하던 북극의 온도가 올 들어서는 10도 가까이 올라 영하 25도권에 머물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일정 부분 북극진동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하면서도, 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김 연구관은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온도가 오르면 얼음이 녹고, 이어 극 지방 햇볕의 반사도가 낮아지면서 태양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해 온도가 계속 오르게 된다.”면서 “하지만 에너지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지구의 특성상 온난화만으로 한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기상 현상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성중 극지연구소 극지기후연구부장은 “올해 중위도 지역에 불어닥친 한파는 북극진동 영향 외에도 적도와 태평양 및 인도양의 대류 현상에도 일부 원인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겨울철 북극진동의 세기는 주로 가을철 시베리아 지역의 강설량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상학자들은 현재 과학기술로 예측 가능한 북극진동 지수가 10일 정도라고 얘기한다. 불과 한달 전인 12월 중순에도 기상청은 “올겨울은 지난해 같은 강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결국 1980년도와 2000년 초반에 주로 강하게 발생했던 북극진동 분석 자료를 토대로 기상 전망을 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강원 영동 겨울가뭄에 식수난 걱정

    혹한을 겪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에 겨울가뭄까지 심각하다. 강원도는 17일 “이번 겨울 영동지방에 내린 눈이 평년에 견줘 크게 적은 데다 이어지는 한파로 내린 눈까지 녹지 않으면서 물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지방 강수량은 지난해 11월 말 속초 12㎜, 강릉 12.5㎜로 평년의 76.4㎜, 79㎜에 비해 각각 15.7%와 15.8% 수준에 그쳤다. 눈이 조금 내린 12월에도 속초 19.7㎜, 강릉 26㎜로 평년의 38.4㎜에 비해 51.3%와 67.7% 수준을 보였다. 11월과 12월 강수량 기록을 합쳐도 속초지역 강수량은 평년 대비 27.6%, 강릉은 32.8%로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영동지방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한파로 하천이 얼어 붙은 데다 내린 눈도 녹지 않아 계곡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일부 산골마을 주민들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갈수기 때마다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속초시는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경우 식수확보에 영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가뭄과 한파가 계속되면 쌍천취수장의 취수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는 물 부족이 더 심각해질 것에 대비해 학사평저수지의 물을 이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민간 분양시장 연초부터 찬바람만 쌩쌩

    민간 분양시장 연초부터 찬바람만 쌩쌩

    건설업체들의 올해 분양계획이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감소하면서 연초부터 민간 분양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올해 민간 분양시장이 다시 침체된다면 입주물량 부족은 2년 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전체 81개 회원사 가운데 51개사만이 올해 분양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량으로는 17만 8700가구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22만 2400여 가구에 비해 20%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실제 분양 물량은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업체들이 지난해 실제 분양한 아파트는 6만 2345가구로 계획 대비 28%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1~3월 분양 예정 업체들은 다시 일정을 미루고 있다. 겉으론 설 연휴와 한파 등을 이유로 꼽지만 좀처럼 수요자들의 관심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옮겨붙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 일정이 20일 전후로 미뤄지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한두달 이상 미뤄지는 것은 수요자들이 새해 첫 분양에 대해 기대를 버렸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A사는 다음달 김포에서 800여 가구 분양계획을 세웠지만 일정을 5월로 미루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B사도 지난해 말부터 서울 성동지역에서 1800여 가구 분양을 저울질하다 최근 3월로 연기했다. 반등 기미를 보였던 부산, 광주, 울산 등 지방 분양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5개 사업장 가운데 분양이 예정된 곳은 아직까지 없다. 업계에선 지난해에도 3월부터 공공주택과 민간주택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은 “건설사들은 올 3월 말 이후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조치가 폐지될 것이란 불안감과 보금자리주택 공급 활성화, 더딘 소비심리 회복, 미분양 적체 등의 영향으로 섣불리 분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거래시장에 후행하는 분양시장이 당분간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참여정부 지분 안희정·이광재 40%… 나는 2%정도”

    “참여정부 지분 안희정·이광재 40%… 나는 2%정도”

    지난해 9월 초, 한나라당의 최고위관계자가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 관계자는 “차기 대선에서 가장 두려운 야당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서슴없이 “김두관 경남지사”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국무총리에 발탁하려 한 것도 김 지사를 견제하기 위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같은 질문을 받은 한나라당의 또 다른 고위관계자도 김 지사를 지목했다. 그때부터 정치권에서 김 지사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빈도가 부쩍 높아졌다. 그렇다면 정작 김 지사 본인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서울신문은 지난 14일 김 지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김 지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40분 동안 서울신문사 19층 기자클럽에서 가진 이도운 정치부장과의 인터뷰에서 정치 역정과 경남지사로서의 업무,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물론 정치현안 및 2012년 대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가 취임 이후 서울에서 가진 첫 인터뷰였다. 대담 이도운 정치부장 ●경남지사 →한나라당에서 김 지사를 강적으로 지목한다. -(빙그레 웃으며) 사람 잡는 소리다. 당선이 어려운 지역에서 승리해서 그런지 역량보다 3, 4배 더 쳐주는 것 같다. 하지만 도정을 맡은 지 7개월밖에 안 됐고, 글을 잘 쓰거나 이슈 파이팅을 잘하는 사람도 아니다. 4년 동안 도정에만 전념할 생각을 갖고 있다. →취임 7개월째다. 업적을 논하기는 이르지만, 경남도에 어떤 변화가 왔나. -경남 자치 16년 역사에 시민사회와 야 4당이 지지하는 무소속 도지사가 탄생된 것 자체가 첫 변화다. 함께 출마했던 민주노동당 강병기 후보를 정무부지사로 임명하고 민주도정협의회를 만들었다. 촘촘한 복지도 시도했다. 이제 겨우 자리를 잡을까 말까 한 느낌이 든다. 나의 리더십 부족도 있고 경남의 정치 지형이 만만치 않은 이유도 있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너무 바빴다. 농담이지만 그래서 올해를 ‘노는 해’로 정했다. →촘촘한 서민복지는 어떤 의미인가. -의료개혁연대가 제안한 ‘간병인 없는 병원’ 공약을 지방선거 때 내놓았다. 사회적 기업을 통해 간병인을 하루 3교대하면 보호자 없이 24시간 환자를 간병할 수 있다. 또 영농법인과 농협이 참여하는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또 틀니가 필요한 노인 5만여명 중 2만명 정도에게 무상으로 혜택을 줄 계획이다. →경남도 재정자립도가 35%인데, 전체 예산의 26%를 복지에 쓴다. 도 재정운용에 부담되지 않나. -도 예산 가운데 복지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복지·교육·환경·문화 부분에 예산과 행정력을 좀더 투입해서 삶의 질을 높이자는 거다. 복지를 강화하지 않으면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없다. →전임 김태호 지사의 정책 가운데 승계한 것이 있나. -전임 지사나 대통령이 했던 중요한 정책은 승계해서 마무리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김 전 지사의 업적 중 ‘남해안 프로젝트’는 눈에 띄는 사업이다. 84개 사업 중 올해 8개 사업부터 시작하려 한다. 김 전 지사가 특별히 잘못한 건 없는 것 같다. →김태호 전 지사의 낙마는 지방 정치인에 대한 중앙 정치인들의 텃세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동의하나. -그런 인식이 좀 있었다. 김 전 지사의 정치력과 대중친화력이 우리 정치에 도움되길 바랐는데 안타까웠다. →인사청문회 당시 경남도에서 청문 위원들에게 자료가 많이 갔다고 하는데. -국회에서 요청한 자료는 줬다. 한나라당이 143건, 야 4당이 145건이었다. 야당에 자료를 많이 줘서 그렇게 됐다는 것은 오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시의회와 대치 중이다. 동병상련을 느끼나. -의회의 견제를 받는 면에서 양상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정반대다. 나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겠다고 했고 도의회는 예산을 깎았다. 그러나 서울시의 경우 의회는 하려고 하고 시장은 안 하려고 한다. →오 시장과 서울시의회는 아직 합의의 틀을 찾지 못했다. 경남은 어떤가. -무상급식비 235억원, 노인 틀니 20억원 예산을 짰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노인 틀니 예산 전액 삭감, 무상급식 예산 118억을 삭감했다. 의회 예결위에서 노인 틀니 예산은 모두 복원됐고 무상급식 예산은 35억 복원됐다. 지난해 연말, 경남도의회와 대의적 차원에서 합의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결론냈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는다. 김 지사는 몇 점을 주겠나. -나를 만난 사람들은 야박해서 그런지 30점 정도밖에 안 주는 거 같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결여돼 있다. 공권력을 남용한다는 지적을 새겨들어야 한다. 특히 현 정권 들어 경제적 민주주의는커녕 정치적 민주주의도 후퇴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정희 모델을 복원하려 했고 국민들도 삶의 질이 나아질 걸로 기대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선택에 참담한 후회를 하고 있다. 더 이상 박정희 모델이 대한민국 발전 모델이 아니란 게 증명된 것이다. ●지역 선거와 전 대통령 →6·2 지방선거에서 김 지사가 53.5%를 얻어 당선됐고, 부산에서도 민주당 김정길 후보가 45% 지지를 얻었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 -선거 당시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1995년 지방선거 이후 16년 동안 한나라당이 단체장을 독점한 데 대한 비판이다. 나와 김 후보의 선전은 지역주의가 허물어졌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런 흐름이 4·27 김해을 재·보선에서도 이어질까. -내가 야 4당과 시민사회의 야권 단일화 후보였다. 또 지역에서 5번 깨져도 도망 안 갔기 때문에 도지사가 됐다. 4·27 김해 선거에서도 야권 후보 단일화가 되고 후보가 경쟁력이 있으면 팽팽할 거 같다. →김태호 전 지사는 출마할 것으로 보나. -정치를 아시는 분이 김해 재·보선의 판을 키울지 의문이다. 본인이 정치 재개를 위한 시기를 언제 잡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출마한다면 야권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다. →2012 대선에서는 지역구도가 사라질까. -내가 당선된 자체가 지역주의를 넘은 거다. 노 대통령이 지역주의라는 큰 나무둥치를 8번 찍고 내가 2번 찍어 쓰러뜨렸다. 영남에서 제2, 제3의 김두관이 나와 시장, 군수도 하고, 한나라당이 호남에서도 지지 받아야 의미가 있다. 다만 2012년 총선에서 영남 유권자들이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승리를 위해 한나라당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는 바람이 불면 장담할 수 없다. 같은 경상도라도 경북과 경남은 많이 다른 것 같다. 결국 지역구도를 무력화시킬 카드를 제시해야 야권에 승산이 있을 거다. 특별한 변화 없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기타 진보정당이 기존 구도대로 선거를 치른다면 지역구도를 흔들기 어려울 것 같다. →6·2 선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도 주목받을 만하다. 두 사람의 장점은 뭐라고 보나. -‘주식회사 참여정부’의 지분을 따지면 노무현 대표가 60%, 안희정·이광재 지사가 각각 20%를 갖고 있다. 나는 노 대통령으로부터 2% 정도 주식을 얻었다고 본다. 안·이 지사는 성골이지만 나는 진골도 아니고, 6두품쯤 되나. 그러나 성골보다 왕에게 더 사랑받은 것은 맞다. 안·이 지사는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기획자이자 동지들이다. 노 대통령은 동업자라고 했다. 정권 탄생을 공동 작품이라고 말한 지도자는 노 대통령이 유일하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분이 없다는 뜻도 되는 것 같다. 친노 정치인 가운데 누가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잇고 있다고 보나. -노 전 대통령은 한 사람이 승계하기에는 너무 큰 인물이 됐다. 노 대통령의 가치를 따르겠다고 한 사람들이 집단지성 형태로 승계해야 하지 않을까.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김두관이 승계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정치개혁은 유시민이, 안희정·이광재는 양극화 극복이나 경제 비전을 맡는 것이 좋지 않을까. 지금까지 노 대통령의 정치를 뒷받침했다면 이젠 자기 정치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광재·안희정 지사도 국가를 이끌만 한 재목이 된다고 보나. -검증을 받아야겠지. 지금까지는 노 전 대통령을 뒷받침한 역할이었으니까. 나도 마찬가지다. 4년 하는 걸 봐서 도지사 이상으로 할 만한 사람이다, 도지사 맡기기도 아깝다, 유권자들이 그런 판단들을 하겠지.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는 어떻게 구별되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민주개혁정부 1기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대통령만 바뀌었지 대외정책 기조는 같았다. 2012년 민주개혁 2기 정부를 수립하면 여당 소속 도지사가 돼서 예산도 많이 따겠다.(웃음) →언제까지 무소속으로 정치할 수는 없지 않나. -정치는 당이 하는 것이 맞다. 솔직히 당선되고 싶어서 당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래서 색깔 있는 무소속이라고도 하고 4당 대표 야권 도지사라고도 한다. 도지사로 있는 동안 정당 가입을 안 한다고 약속했다. 4년 끝나고 나면 뜻이 같고 괜찮은 당을 선택할 것이다. ●2012년 대선 →현재 대한민국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이라고 보나. -애국심, 통찰력, 정책 역량이다. 거기에다 국민과 소통하고, 전문가들 의견을 잘 수용한다면 누구나 국가를 경영할 수 있다고 본다. →2012년 대선의 가장 중요한 어젠다는 무엇일까. -복지가 아닐까 싶다. 사회·경제적 약자를 보호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제대로 못 간다. ‘줄푸세’를 주장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까지 생애주기별 복지를 이야기할 정도 아닌가. →2012년 대선 때는 여야 후보 중 누가 유리할까. -2007년처럼 500만표 싸움으로 가진 않을 것이다. 야권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40% 지지율이 될 거고, 여권 후보도 비슷한 지지율이 될 거다. 나머지 20% 놓고 11%를 차지하려는 싸움 아닐까. 이회창·김대중 후보와 노무현·이회창 후보 당시 격차 정도 날 것 같다. →박근혜 대세론이 강하다. 인정하나. -현재 흐름은 인정하지만 아직 대선이 2년 남아 있고 야권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간이 좀더 가야 대세론의 실체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정치인 박근혜’는 잘 몰라서 평가하기 어렵다. 옛날엔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라는 평가가 강했는데 이제는 ‘박근혜’라는 독자적 이미지를 굳힌 느낌이다. 하지만 4대강 사업 등 국민들이 찬반으로 갈린 정책에 대해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분이 입장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가 싶다. →민주당은 수권 능력이 있다고 보나. -민주정부 10년의 국정운영 경험을 갖고 있는 분이 많고 야권의 대표 정당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민주당만으로는 집권이 어렵다. 그렇다고 민주당을 빼고 집권할 수 있겠나. 그래서 손학규 대표도 야권 연대를 말하는 것 아니겠나. →2012년 야권 대선후보를 꼽는다면.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세균·정동영 최고위원, 국민참여당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박원순 변호사 정도 아닐까 싶다. →일부에서 김 지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합하면 완벽한 후보라고 한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하다. 두 분 가운데 누가 낫다고 생각하나. -유 전 장관이 월등하게 경쟁력 있다. 확실한 지지층을 갖고 있고 젊은층에 인기가 많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도 강하고 지적 능력도 뛰어나다. →김 지사 본인의 차별적인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시민들과 소통이 가장 잘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바닥에서 커서 그런지 주민들과 유대감이 강하다. 새 역사는 변방으로부터 온다는 말이 있다. 기존 우리 사회를 주도했던 쪽에 많은 경험이 없는 게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을까. ●정치 역정 →1986년 구속됐는데 이재오 특임장관은 본인 탓이라고 미안해하더라. -이 장관 때문에 구속된 건 아니다. 1986년 당시 이 장관이 서울 민통련 부의장이었고 내가 사회팀 간사였다. 직선제 개헌투쟁을 할 때 청주로 내려갔다가 잡혀서 바로 구속됐다. 100일 감옥살이하는 동안 고향으로 가서 농민운동하면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겠다 생각했다. 오늘의 김두관을 만든 계기다. →1989~95년 남해신문을 발행했다. 언론관이 무엇인가. -언론이 도정이나 정치 비판하는 건 좋다. 다만 침소봉대하는 것은 곤란하고, 섭섭하다. 특히 정치적 왜곡과 편향이 너무 심하다. 그렇게 되면 영향력은 있을지 몰라도 좋은 신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참여정부 시절에 기득권적 입장에서 과도한 비판을 한 것은 섭섭했다. →최연소 군수를 거쳐 최연소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최연소라는 데 의미를 두나. -노 전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시골 군수를 행자부 장관으로 앉히지 않았을 거다. 고건 총리와 몇분이 굉장히 반대했는데, 노 전 대통령이 나를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적임자로 밀었다고 했다더라. 주민투표제 도입을 발표한 날, 고 총리가 전화를 걸어 ‘협의도 안 하고 왜 한건주의로 했느냐.’고 질책했다. 다음날 아침 노 대통령도 전화해 ‘너무 빠른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쯤 되면 장관이 꼬리 내리는데 내가 밀어붙이는 기질이 있다. 그 법이 통과돼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생했다. →행자부 장관을 거치며 공무원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게 됐나. -공무원은 행정개혁 주체이자 대상이다. 공무원을 혁신의 동력으로 써야 한다. 확정된 정책을 실행하는 면에선 공무원만 한 조직이 없다. →신고된 재산이 3800만원이다. 청빈도 좋지만 돈이 너무 없어 걱정은 안 되나. -1998년 남해군수 선거 당시 재산은 2000만원이었다. 당시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가 ‘자기 가정 살림도 못하면서 남해군 살림을 어떻게 맡느냐.’고 몰아세웠다. 남해신문 운영하느라 물려받았던 논밭도 다 팔아치웠다. 군수 7년 동안 연봉을 5000만원씩 받았지만, 군수 마치고 나니 빚만 1억 5000만원 남았다. 선출직 나서는 사람은 돈을 모을 수가 없다. 노 전 대통령 유서 중에 ‘너무 많은 사람에게 신세졌다.’는 말이 있는데 가슴 깊이 와닿는다. →자녀 교육은 어떻게 했나. -자유방임이었다. 딸은 중국 인민대 4학년이고, 아들은 군대 갔다 와서 올해 경남대에 입학한다. 공부를 썩 잘하진 못해도 착하게 커줘 고맙게 생각한다. →군 복무는 어떻게 마쳤나. -경기도 의정부에서 육군 병참병으로 30개월간 복무했다. 군 생활 속에서 우리 사회의 모순을 많이 느꼈다. 보직과 계급에 따른 불평등 같은 것들이다. 군 생활하면서 한번도 졸병들에게 구타나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군 동지들과 지금도 만난다. 이 친구들이 후원금도 모아준다. 정리 구혜영·유지혜기자 koohy@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최영록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 △중부지방산림청장 김현수 ■경기도 △문화관광국 콘텐츠과장 김재섭△도시주택실 지역정책과장 한배수△도시환경국 특별대책지역과장 한태석△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과장 김관수△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김승호△교통건설국 기술심사담당관 김기봉△도로사업소장 이홍재△민간근무휴직 윤성진<담당관>△언론 이강석△대외협력 윤석환<기획조정실>△예산담당관 임봉재△평가〃 김인구△법무〃 연제찬△비전〃 류인권△정보화기획단장 박덕순△디자인총괄추진〃 이세정<경제투자실>△경제정책과장 오후석△과학기술〃 이부영△경기일자리센터장 이문행<자치행정국>△총무과장 김한섭△특별사법경찰단장 이홍균△인사과 김병길<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송영국△의정〃 김춘식△입법정책〃 박병선△의회사무처 류호열 유동운 이문선 고광갑 우관명<전출>△평택시 손종천<파견>△수도권교통본부 김귀영△통일교육원 강승도△지방행정연수원 장영근 서강호 이종호 강승호 민천식 안광현<직무대리>△기획행정실 군관협력담당관 박인복△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장 송대성△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정책〃 홍덕표△의회사무처 공보담당관 정은섭△경제투자실 에너지산업과장 한정길△도시환경국 도시주택〃 백충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동남권본부 울산지사장 한지수◇전보△행정지원실장 남재희△오송아산사업단장 김종율△대불지사장 조성태<본부장>△개발사업(상무이사) 민봉준△충청권 채병용△대경권 김장현△호남권 최종태<처장>△기업지원 안중헌△클러스터사업 강달순△산단개발 윤철△구조고도화사업 이장훈 ■대한지적공사 ◇승진 <실·처·단장>△본사 미래사업단장 채경완△지적연구원 국토정보정책실장 박동수◇전보 <실·처·단장>△본사 사업처장 김철수<부장·지사장> [본사 부장]△미래전략 김재학△경영관리 신을식△사업지원 최규성△고객지원 손승국△정보운영 배서규△사업개발 송영준△지적선진화 조병현△청렴윤리 김용하[부산본부]△운영지원부장 이진옥[인천본부]△인천중부지사장 김영태[경기본부 지사장]△중부 백명기△고양시 김당렬△평택시안중 이기용△안산시 손병만△안성시 허세량△광주시 김영필△평택시 이범주△하남시 차성복△화성시동부 한상봉△평택시송탄 이은성[강원본부 지사장]△인제군 박영진△강릉시 윤동주△양구군 송만수[충북본부 지사장]△진천군 하동희△청원군 나병운[대전충남본부 지사장]△대전동부 황종봉△대전서부 송재문△논산시·계룡시 이철하△금산군 정만수△연기군 박용우△부여군 이동복△당진군 이종성[전북본부]△운영지원부장 안종[전북본부 지사장]△전주 이우주△군산시 김윤천△익산시 박현섭△김제시 문표주△진안군 신동용△순창군 채삼병△부안군 윤남석[광주전남본부 지사장]△광주 김영주△광양 김병선[대구경북본부]△운영지원부장 최병대[대구경북본부 지사장]△대구동부 윤원수△영천시 김창환△청송군 박정근△경주시 정병철△대구서부 박영환△구미시 이상화△달성군 이병덕△청도군 윤광열△안동시 정승송△칠곡군 유재현[울산경남본부]△운영지원부장 이성호◇신규 <부장·지사장> [서울본부 지사장]△중랑구·노원구 이공헌△성북구 연충희[부산본부]△기장군지사장 구춘식[경기본부 지사장]△의정부 박태민△동두천 이선종△양평군 황의량[강원본부 지사장]△정선군 박상교[충북본부 지사장]△충주시 최현경△제천시 민정식[대전충남본부]△사업처장 김용호[대전충남본부 지사장]△아산시 조경수△예산군 조종대△청양군 신경철△서천군 김두식△태안군 이종석[전북본부 지사장]△무주군 최규명△임실군 이정선△장수군 조승익△고창군 홍순택[광주전남본부 지사장]△진도군 홍성혁△고흥군 고광준△완도군 곽행수△영암군 김치호[대구경북본부 지사장]△문경시 권종극△울릉군 채홍해△군위군 김태곤△의성군 권대혁△성주군 권종열△울진군 박봉기[울산경남본부]△남해군지사장 조제래[제주본부]△운영지원부장 이우성 ■한국관광공사 ◇보직부여 △정책사업본부장 이재성◇1급 승진 △면세사업단장 최성우△고객만족센터장 김화숙△국민관광실장 나상훈△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파견) 김근수△세종연구소 국정과제 연수과정(파견) 박병남◇2급 승진△IT지원센터 파트리더 송재근△뉴욕지사 부장 김정아△모스크바지사장 정재선<팀장>△경영지원 박상철△인재개발 전영민△수익사업지원 김만진△구매 이창용◇전보·보직변경<단장>△베니키아사업 김조영△강원권협력 이철희△한국방문의해지원 권창근<실장>△창의경영 박영규△해외마케팅 정연수△MICE뷰로 강성길△관광정보 김기헌△관광인프라 김진활△글로벌컨설팅 전효식<면세점장>△인천공항 장재선△인천항 김교만△부산항 김상남<팀장>△기획조정 이수택△마케팅기획 김태식△MICE기획 조덕현△홍보물제작 신옥자△관광서비스개선 강순덕△관광안내 양문수△관광투자지원 김배호△자원개발 이강우△T-마케팅 정병희<센터장>△관광R&D 이종훈△녹색관광 김흥락△남북관광 박병직<원장>△관광아카데미 안지환 ■한국일보 ◇사장급 △한국일보미디어그룹 뉴M&P추진단장 이진희 ■성균관대 <부총장>△인문사회과학캠퍼스(대외협력처장 겸임) 송인만△자연과학캠퍼스(산학협력단장·공동기기원장 〃) 김현수△의무 이종철<대학원장>△일반 이석한△법학전문(법과대학장·양현관장 겸임) 손기식△언론정보 송해룡△사회복지 박승희△임상간호 성영희<대학장>△학부(학생상담센터장 겸임) 유홍준△문과(성균어학원장 〃) 홍덕선△공과(과학기술대학원장·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 유지범△의과(의학전문대학원장 〃) 권오정<학부장>△유학·동양학(유학대학원장 겸임) 오석원△사회과학 마인섭△경제학 백경환△자연과학 이우성△약학(임상약학대학원장 겸임) 정규혁△생명공학 황헌△스포츠과학(스포츠단장 겸임) 윤승호<처장>△기획조정 성재호△교무 조준모△학생(종합인력개발원장 겸임) 엄한주△입학 김윤배△총무 박성수△정보통신 전재욱<관·부·센터장>△학술정보관 이은철△출판부 박광민△공학교육혁신센터 송성진 ■기업은행 ◇수석부행장 승진 △수석부행장(전무이사) 김규태◇부행장 승진△카드사업본부 권선주◇부행장 전보△기업고객본부 류치화△IB본부 유상정△경영지원본부 박진욱△리스크관리본부 이규옥◇지역본부장급 승진△강동지역본부 배영훈△중부〃 양영재△경인〃 안동규△경기중앙〃 최찬호△부산울산〃 박동일△호남〃 김양채△기업은행(중국) 유한공사 법인장 오충환△IBK경제연구소 동학림◇부점장급 전보 <본부 부서장>△기업고객부 시석중△기관고객부 장주성△IBK컨설팅부 전대성△강남기업금융센터 채연석△개인여신부 김종완△마케팅전략부 디자인경영팀 최창화△전략상품부 정용기△멀티채널부 김영찬△IBK고객센터 박수한△자금부 이종만△외환사업부 전광욱△퇴직연금부 임상현△신탁부 최선방△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채현수△홍보부 손현상△홍보부 스포츠마케팅팀 윤재섭△여신심사부 김찬익 오상수(수석심사역)△경인여신심사센터 남관희△대구여신심사센터 류재봉△기업개선부 이상진△인력개발부 최현숙△IT금융개발부 조용찬△IT본부 BPR품질팀 이병강△비서실 김창호△미래기획실 김성태△영업부 신상권<기업금융지점장>△동시화 강근원△시화공단 박명옥△주안공단 손창호△성서공단 김수섭<지점장>△반포자이PB센터 오성섭△중계동PB센터 전길구△강남역 박병수△교대역 임승균△논현남 박 선△대치중앙 김정열△도곡동 이형열△반포 전정안△반포래미안 이훈△반포중앙 강승창△방배동 정군채△서초중앙 배종철△신사동 박미하△양재역 김광현△언주로 박현택△학동역 박현주△가락동 최영흥△강동구청역 임영빈△둔촌동 양동책△성남하이테크 윤상국△원주 박동현△춘천 박상완△태전동 김재덕△공항동 박중수△대림동 김용갑△등촌역 박영기△문래동 곽윤배△부천 문규천△상동중앙 김종석△소사본동 김영주△신길동 길영수△여의도 조남훈△원종동 서동석△춘의테크노 김동섭△광명 조 용△노량진 안주용△사당역 김대열△시흥동 조홍진△하안동 전준열△공릉역 성병무△돈암동 주현△마들역 석은성△삼양동 김명숙△상계동 이대철△신설동 최경훈△쌍문역 이승조△공덕동 이봉영△문산 유용호△수색 이박△응암동 김영상△파주 두석호△홍대역 김철호△홍은동 신인수△독립문 김준석△마장동 최광수△용산 임이규△을지로 김태권△인사동 정찬민△종로6가 구용화△화양동 박준형△반월공단 김정태△반월서 김영창△선부동 김성빈△시흥능곡 전병욱△안양 김대수△의왕 예영희△평촌아크로타워 탁성근△남수원 장태수△동수원 노선욱△분당서현역 손기호△안성 김영언△죽전 장두현△화성봉담 권우진△화성장안 박춘봉△흥덕 정낙은△검단 권훈상△김포누산 방형복△김포양촌 김종삼△김포장기 진호주△남동역 박광규△남동중앙 윤영수△만수동 황기원△부평 김현구△석남동 김지철△송도 이창환△송림동 강은규△인천삼산 조정환△김해상동 이명수△녹산공단 장세홍△사상북 이영래△상평 서두환△장림동 정종숙△창원반송 박덕종△개금동 장재관△남산동 백상현△대연동 김영상△망미동 김종철△부산시청역 김귀전△웅상공단 예용해△구미3공단 윤용일△다사 신철순△대곡 이도경△대구 신긍옥△동대구 허영순△비산동 김종수△안동 송종국△영천 진중구△왜관 이순열△외동공단 이상용△칠곡 김상우△평리동 박병훈△포항남 배동화△금남로 위성식△금호동 정승호△목포 정태룡△상무 이길효△익산 이종신△익산중앙 이상권△전주 박승규△정읍 이삼수△대덕테크노밸리 이희만△대전역 박종훈△서대전 권일경△유성노은 정재원△청주 김조영△동경 김계완△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심양분행) 박종석<드림기업지점장>△선릉역 김인철△도당동 서양기△성수동 박월진△안양 고훈주△동수원 심기갑△송탄 강록애△안성 김영조△영통 김회재△용인 노정호△화성남양 박은석△화성발안 곽영기△화성정남 김인태△검단 김종호△주안북 김태국△김해중앙 김정수△마산 박판기△장림동 김철순△학장동 유기봉△영도 강용구△대전 김희숙△아산 임형수<개설준비위원장>△시화공단PB센터 이애경△창원PB센터 정동민△강일동지점 이문재△양주고읍지점 송재훈△정왕동지점 김양원△기업개선부 변영환 최기호 윤문국 고석길 전준 서영철 김희섭△강준희 권영관 길한섭 김규필 김대석 김동린 김성렬 김영주 김운배 김윤철 김은준 김응수 김재공 김정영 김주윤 김진악 김태환 김학선 김학은 김형중 김호진 김희재 남경원 남대순 도규호 동은주 문기주 박범기 박희성 배관희 배병은 백영수 서정학 성춘경 소순동 송병택 신용수 안순홍 엄미경 여경철 오영국 이기복 이동록 이동엽 이만자 이명훈 이문락 이미화 이영이 이영호 이윤호 이재철 이정윤 이주흥 이태준 이태희 이호영 임광순 임만택 임병순 임찬희 임태욱 정용원 정혜숙 정호균 조성윤 조황연 최기동 최동일 한동백 한웅덕
  • 中 톈안먼광장에 공자像 세운 까닭은

    중국의 심장인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 바로 옆에 대형 공자 동상이 세워졌다. 지난 11일 낙성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된 공자 동상은 1.6m의 석조 기단을 포함, 9.5m 크기의 대형 청동 전신상으로, 톈안먼 광장 동쪽 국가박물관의 북문 광장에 들어섰다. 톈안먼 위에 걸려 있는 마오쩌둥 전 주석의 대형 초상화와 창안제(長安街)를 사이에 두고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형상으로 배치됐다. 문화대혁명 기간에 철저하게 공자사상을 탄압했던 마오 전 주석과 공자의 ‘톈안먼 동거’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중국식 사회주의와 함께 민족주의 및 소프트파워(연성 권력)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중국의 오늘을 상징한다. 중국 공산당은 개혁·개방 이후 미국에 버금가는 슈퍼파워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경제력·군사력 등 하드파워 못지않게 문화적 역량 등 소프트파워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그동안 전 세계를 상대로 수천년 중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공자와 중국어 같은 ‘문화 아이콘’을 소프트파워 확장의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04년부터 전 세계에 ‘공자학원’을 설립하기 시작해 현재 84개국 300여곳에서 공자사상과 중국어를 전파하고 있다. 공자의 고향인 산둥성 취푸(曲阜)를 사실상 성역화하고, 지난해 초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공자’를 공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시절부터 주력해 온 애국주의· 민족주의 고취와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중국 내 56개 민족은 모두 염황(炎黃·중국인들이 시조로 내세우는 염제와 황제)의 후손이고, 중국은 공자사상을 비롯한 전 세계 정신문화의 태동지라는 논리로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데 주력해 왔다. 동상 제작자인 중국예술연구원 미술연구소 우웨이산(吳爲山) 소장도 공자상의 형상과 관련, “중화 문화의 유구찬란한 역사와 기상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日 퍼스트 레이디 간 노부코를 만나다

    日 퍼스트 레이디 간 노부코를 만나다

    일본의 ‘퍼스트 레이디’인 간 노부코(66)는 대중적인 인기가 높다. 남편인 간 나오토 총리가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노부코에게는 각종 강연 요청이 쇄도한다. 지난해 7월에는 ‘당신이 총리가 된다고 도대체 일본의 무엇이 달라지나’라는 다소 직설적인 제목의 책도 출간했다. ●유창한 말솜씨 등 대중들에 인기 남편을 보좌하는 역할에 그친 이전의 총리 부인들과는 달리 남편보다 더 적극적인 행보로 적잖은 주목을 받는다. 간 총리의 ‘정치적 동지’ 또는 ‘총리 관저의 야당’으로 불리는 이유다. 노부코는 12일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세계 각지의 기자들에게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국 언론에서는 서울신문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노부코는 간 총리가 여론의 비판을 받으며 고전하고 있다고 묻자 “지금까지도 그래 왔기 때문에 별 느낌이 없다.”며 여유를 보였다. “남편과 내 특징이 공격에 강하고 수비에 약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적응할 필요성을 느낀다.”면서도 지지율 하락에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눈치다. ●“지금 세대에 오자와 문제 매듭을” 그는 지난해 참의원 선거 가두 유세에서 유창한 말솜씨로 많은 인파를 끌고 다니는 등 간 총리보다 정치인으로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는 의원회관을 훑고 다니며 의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했고, 관저에서 89살의 시어머니를 모시면서도 전국의 지방의원 2382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남편의 선거를 도왔다. 이런 이유로 정치인이 될 생각이 있는지 묻자 손사래를 쳤다. 노부코는 “정치인이 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만약 (정치인이) 되려 했다면 벌써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지방 의원이었고, 그런 정치적인 환경에 있었지만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것을 직접 바꾸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정치인 체질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누군가가 바꿔 주기를 원했기 때문에 남편을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 총리가 ‘이라칸’(イラ管·까칠한 간 나오토)이란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다혈질이어서 이를 조절해 주는 게 자신의 제일 중요한 임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의 정적(政敵)인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에게 직격탄을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노부코는 “오자와 전 간사장이 ‘정치와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 세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민주당 대표선거 직전에 남편에게 비판적인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에 ‘(돈 문제가 불거진) 오자와 내각이 정말 괜찮을까’라는 기고문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다시 태어나면 남편과 결혼 안해요” 올해 결혼 40주년을 맞은 노부코는 다시 태어나도 간 총리와 결혼하고 싶으냐는 의향을 묻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한번은 안 한다.”고 답했다. “총리 부인이 됐지만 같은 인생을 똑같이 두번 사는 것은 재미가 없다. 다른 인생을 살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전보 △국세청 세무조사선진화 태스크포스 김국현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담당관>△재정 김도준△창의성과 김병로<과장>△운영지원 최재평△해상안전 강성희△형사 정봉훈△전략사업 김정식△장비 윤판용<학교>△교무과장 조준억<동해청>△경무과장 최남용△경비안전〃 이성범△정보수사〃 강평길<서해청>△정보수사과장 박세영<남해청>△경비안전과장 류춘열△정보수사〃 김기수<서장>△포항 김명환△완도 양동신△목포 박성국△군산 정갑수△부산 박찬현△통영 김영구△여수 김두석◇전보△치안정책관 윤병두△교육대기 오상권 김영모 김성종 ■대구시 ◇전보 △총무인력과장 권정락△전국체전기획단장 엄재선△건설산업과장 배효식△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종합상황실 배정오 성낙준△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박용권△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이종건△〃 기전부장 김호겸△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박병률△종합복지회관장 김원식△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부장 우점기△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손돈식◇직무대리△시민봉사과장 이순자△저출산고령사회〃 김주한△환경정책〃 황종길△도시계획〃 박재순△재난관리〃 안종희△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지원과장 김인연△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권삼수△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정만석△문화예술회관장 이항섭△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박용정◇전출△중구 박창대 윤형구△달서구 홍용기◇교육파견△지방서기관 배기철 이응규 ■충북도 ◇부이사관 △균형건설국장 강호동△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조운희△국방대 안보과정 신필수△행정국 총무과 이승우◇서기관△공보관 송인헌△감사관(개방형) 조경선△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신용수 윤충노△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이병재<과장>△세정 김길상△관광항공 이차영△체육진흥 김재영△사회복지정책 최정옥△저출산고령화대책 이진규△여성정책 강성택△생활경제 윤재길△미래산업 오진섭△산림녹지 채근석△균형개발 김정선△도로 신만인△치수방재 김명수△건축디자인 길기웅<농업기술원>△행정지원과장 신동본△친환경농업연구〃 임상철<담당관>△법무통계 정상래△성과관리 박승영△정보화 김상선<자치연수원>△행정지원과장 김길환△교육운영〃 박재철△도민연수과장 직대 송장섭<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김호기△의사〃 김학명△행정문화전문위원 직대 손자용<소장>△청남대관리사업 장화진△산림환경연구 이실경<파견>△충북개발공사 연병호<부시장·부군수>△충주시 김재갑△제천시 김항섭△증평군 신병대△진천군 홍승원△괴산군 신용식△단양군 황봉수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 정해창△인재개발원장 조병열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 박용한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부장 승진 △서초동지점장 이명숙◇팀장·지점장 승진△동소문동지점장 진상섭△충청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철형△리스크관리부 리스크관리팀장 오세록△자금부 국제금융팀장 김태경△전산정보부 전산기획〃 김성호△안산지점장 최형경△학익동〃 신동수△사하〃 정종철△영업부 대한체육회출장소장 최건식◇부장 전보△금융기획 문기붕△리스크관리 장극조△여신관리 정수철△심사 김범진△영업 서희숙△해양투자금융 박석주◇지역금융본부장 전보△강남 김동구△전북 유은규△전남 정영성△경인 박근락△경북 임동배△부산 정문기△제주 양우주◇팀장 전보△외환사업 강정식△카드사업 김형락△방카슈랑스 조정호△펀드사업 최형록△금융기획부 전략기획 최계정△경영지원실 인력개발 엄용수△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 한상훈△〃 론리뷰 문기성△여신관리부 여신관리 김영갑△〃 투자금융관리1 김재우△감사실 일상감사 최학기△〃 일반감사1 강석두△자금부 자금운용지원 김창용△해양투자금융부 선박금융 권홍업△금융기획부 IFRS 조동호△자금부 자금운용 박대식△전산정보부 공제보험 박충훈△경영지원실 점포개발 박수식△수산금융부 수산금융지원 오미석[단장]△마케팅지원 양기욱◇지점장 전보△강남지역금융본부 송노일△강북지역금융본부 최종식△공덕역 황명숙△금천 조승연△노량진수산시장 김용남△동대문 박일곤△마포 송재영△분당 김근수△여의도증권타운 정철균△영등포 김진균△응암동 정의철△장안평 채종익△중화동 임세기△만수동 이승재△송도신도시 정진화△용문역 남한일△전남지역금융본부 윤창식△부산지역금융본부 송영석△감천항 김시억△범일동 정병술△안양 김중봉△전주 강두원[센터장]△수도권여신관리 김종표△부산여신관리 민원기<지도경제사업부문> ◇부장 승진△상호금융부장 양동욱△공제보험〃 허영훈△조합자금〃 남상종△강서공판장장 이수용△인천가공물류센터장 안재문△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본부장 문경화◇부장 전보△어업정보통신본부장 김대춘△조합감사실장 김병욱△연수원장 차한규△이사회사무국장 서기환△직판사업단장 송기춘[부장]△총무 김종수△기획 공노성△회원경영지원 한재순△유통기획 이중찬△식품사업 박승묵△자재사업 서종달 ■외환은행 ◇본부장 △인사 강연섭◇개인지점장△공덕역 염정호△광양 송재정△광화문 이종면△구로디지털단지 최인철△구미역 김상구△구성 정명순△구월로 고태화△권선동 권석하△김해 공성호△대치역 기성근△동탄남 배대환△만촌역 정연호△목동 이상곤△반포뉴코아 김생수△반포자이 김광석△병점 전진한△사월역 신태식△산곡동 안상동△상도동 백윤주△성서 신용락△세종로 홍정렬△수내동 이충원△시화공단 이재신△신갈 박정순△안양 이영노△약수역 김의경△양재중앙 양정철△오류동 정해국△우면동 이동헌△인사동 박병래△일산 최형삼△잠실역 이주호△제주 정영진△천안불당 백남범△탄현 김미숙△통영 최영두△한티역 유승재△호계동 김일수△화명역 이봉희△SBS 이성천△63빌딩 변승현◇기업지점장△강남외환센터 김원태△광화문 이용운△김포 이성원△노원동 김창태△마두역 유운기△마산 박희갑△마포 신영락△사당역 정상경△삼산 이민재△서현역 이상배△선릉역 박용철△성남기업금융 채희문△송탄 이규동△송파동 우병호△신갈 김재철△약수역 곽희진△양산 한승만△여의도 오진환△잠실역 박홍종△창원 이종관△천안 김형욱△충무로 이준섭△평택 송동섭△포항남 문강실△SIM 김동익△63빌딩 이인화◇본점 부장△리스크관리 권일민△자금운용관리 이재호△재무기획 곽철승△전략영업 장선욱△KOTRA 파견 이종익◇본점 팀장△내부회계관리 구달회△대출상품세일즈 노병윤△방카슈랑스 김재옥△신용리스크 박운석△신용정책 이태균△여신사후관리대책반 김정일△여신심사부 계열2팀 김영선△〃 업종5팀 전영태△해외·IB인사지원 장재성△백오피스 이인△미들오피스 허도욱◇자금관리단장△동일토건 최상용△이수건설 박창욱△카밀농산개발 정우진△코리아냉장 김대집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강서지역본부장 김학경<이사보>△채권랩운용부장 위상식◇승진 <전무>△서부지역본부장 전영배△강동지역〃 이재호△영남지역〃 백승헌<상무보>△랩상품본부장 정홍관△New비즈니스〃 서보완△마케팅〃 김규대◇부서장 전보△수원지점장 김진성△인력지원부장 류재경△투자분석〃 조수연△사무지원〃 고창웅 ■한국리서치 △CMO 부사장 이상권 ■르노삼성차 ◇임원 승진 △전무 김형남 나기성 임종성 이기인 조병제 최순식 프레데렉 아르토△상무 손철규 송응석 이해진 마틴 부타르△이사 권기갑 김동현 김상우 박민제 백규선 안휘 이두영 이혁재 주병민 ■중앙일보 △편집디자인 1데스크 서회란△경제편집데스크 전명수△온라인편집〃 이영호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내놓은 ‘통일’ 어젠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내놓은 ‘통일’ 어젠다

    대한민국의 ‘큰 정치’는 여의도가 아닌 곳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7일 오전 충무로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실에서 박세일 이사장을 인터뷰하면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의도에서는 ‘복지’ 논쟁이 뜨겁지만, 박 이사장은 ‘통일’이라는 담대한 어젠다를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6일 한반도의 선진화와 통일을 논의하는 ‘한선국가전략포럼’을 창립한 데 이어 11월 23일에는 국민운동 단체인 ‘선진통일연합’을 발족하며 본격적인 통일 운동에 돌입했다. 대담:이도운 정치부장 →왜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나. -2008년 미국 스탠퍼드 대에 머무를 때 한 연구소에서 보고서가 나왔는데 북한을 중국에 넘기자는 내용이었다. 이걸 보고 깜짝 놀라 비공개 세미나에서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용납할 수 없고 실패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더 놀라운 것은 내 이야기를 들은 미국 전문가들이 “한국 정부와 국민이 통일을 원하느냐.”고 물은 것이었다. 1997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97%가 통일이 중요하고 지지한다고 답변했는데, 이제는 그것이 50%대까지 떨어졌고 26%는 통일을 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런 통계를 그들이 다 알고 있다. 한국 정부가 분단관리에만 급급했지 북한과 파트너가 될 생각은 없다는 것을 다 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와 중요한 정책 책임자들을 만나면서 북한체제의 실패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정부 책임자들은 당위적으로만 받아들이고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더라. 좌파는 평화를 이야기하고 우파는 통일비용을 이야기하면서 둘 다 현상타파가 아니라 현상유지에만 집착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소극적으로 가면 북한이 체제실패로 갈 때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한반도의 역사를 재단할 것이다. ●“비용 과다 獨실패 교훈 삼아야” →통일의 당위성만 갖고는 부족하다. 통일을 하면 우리 국민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가. -통일을 안 할 때 어떤 손해가 있고, 얼마나 비용을 치러야 하는지 역으로 생각해보면 통일의 이득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앞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통일이고, 하나는 재분단의 길이다. 북한은 스스로의 잘못된 결정 때문에 빠른 속도로 체제 실패를 향해 가고 있다. 재분단의 길이란, 북한체제 실패 후 북한에 친중국·반통일 세력이 나타나 북에 중국의 변방종속정권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김정일 체제 실패 이후 북한에 재분단이 등장하면 이는 반영구적 분단이 된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분단 한반도 위에 동북아 신냉전체제가 등장, 한반도를 둘러싼 새 긴장과 갈등의 격화로 나타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선진화에 실패하고 제3류 국가가 된다. 북한은 중국의 직접적인 종속국이 되고, 남한은 중국 눈치만 보며 사는 나라가 될 것이다. 반대로 통일의 길을 택한다면 이는 곧 한반도와 동북3성이라고 하는 만주, 시베리아, 극동지역 전체를 포함한 전 지역에 번영과 평화의 새로운 신동북아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된다. 여기에 통일된 한반도가 그 중심국가가 된다. 골드만삭스가 예상한 대로 2050년에 세계 제2위의 선진경제국이 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요약하면 통일이 되면 21세기 대한민국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고, 못하면 민족사적 재앙이 된다. →청와대에서 언급한 인수·합병(M&A) 방식의 통일은 어떻게 생각하나. -통일비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많은데, 이에 대한 걱정은 독일의 천문학적 통일비용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독일의 통일은 외교전에서는 승리일지 몰라도 경제전에서는 실패라고 봐야 한다. 서독의 정치가들이 동독의 표를 얻기 위해 통일 포퓰리즘을 선택, 과도하게 동독에 사회보장 비용을 줄 수밖에 없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통일 비용 가운데 생산적 투자 지출은 20%뿐이고, 80%가 소비적 사회보장 지출이었다. 크게 잘못된 결정이었다. 우리는 독일의 경우를 따라가면 안 된다. 우리는 통일비용지출의 80%는 투자로 연결시켜 놓아야 한다. →통일이 된다면 북한의 부동산과 광산 등 자원은 누가 소유하게 되나. -사유화 과정을 밟아야 한다. 특히 토지나 공장 등의 사유화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반드시 우선적 권리를 줘야 한다. 그래서 남한으로 이동하지 않고 자기가 살던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할 유인책도 제공하여야 한다. 동유럽이 이미 겪은 과정이 있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많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실질적으로 통일 노력을 한 분은 누가 있을까.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때는 국력이 북한보다 약했기 때문에 통일에 방어적일 수밖에 없었고 통일보다는 국내 국가건설이 더 큰 문제였다.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가 북한 국력을 넘어선 80년대 이후에는 모든 대통령이 통일에 보다 적극적이었어야 했는데 현상유지 정책만 많고 현상타파 정책이 없었다. 잘못이었다. 방법은 온건과 강경을 복합적으로 쓸 수밖에 없다. 다차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목표는 확실히 개혁과 개방을 통한 통일을 지향해야 한다. ●“한나라·‘선통련’ 통합 불가능” →여당 내에서 개헌을 이야기한다. 통일이 되면 통일헌법도 필요할 텐데 개헌이 필요하다고 보나. -개헌은 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해야 할 일이 대외적으로는 통일이고, 국내적으로는 선진화다. 선진화로 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 것이 정치의 낙후이다. 가치와 이념, 국가비전과 국가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없이 밤낮으로 권력투쟁만 한다. 국가의 목표와 가치실현을 위해 선의의 정책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과 권력을 위해 무한투쟁을 벌이는 것이 한국 정치판이다. 또한 대한민국 정치는 이제 국가문제를 합리적으로 풀 능력을 잃었다. 대표적인 것이 세종시 이전 문제를 풀지 못한 것이다. 국가과제를 합리적으로 풀 생각은 하지 않고 선거 때가 다가오니 등장하고 있는 것이 복지 포퓰리즘이다.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을 통해 국민전체의 복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기영합적인 소득재분배정책을 통하여 우선 선거에 이기고 재미 보려고 하는 국민을 속이는 복지정책을 만들고 있다. 정치개혁 측면에서 헌법뿐 아니라 기타 정치관련법 개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헌의 방향은 어떤 것이 좋을까. -정치권이 왜 이렇게 싸우는지 보면, 대통령에게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것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보니 한국 대통령은 과부하에 걸려 있다. 중요한 결정이 너무 집중되니 본인도 힘들고 국가경영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분권형 대통령제로 가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의 고위관계자가 야권의 통합 움직임에 맞서 선진통일연합과의 통합을 언급한 바 있다. 가능한 얘긴가. -통합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선통련의 꿈이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한나라당은 꿈이 없는 정당이다. 철학과 소신이 확실하지 않은 정당이다. 그러니 현재로서는 통합이란 이야기는 나올 수 없다. →세종시 이전 문제와 복지 포퓰리즘의 문제를 지적했는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해 이런 부분에서 우려할 부분이 있는 것인가. -나는 박 전 대표가 장점이 많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가까운 장래에 박 전 대표는 국민들에게 박 전 대표가 생각하는 한반도 통일정책, 정치개혁비전, 그리고 경제사회 선진화전략 등에 대한 자기 소신과 입장을 확실하게 표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통일외교의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이번이나 다음 대선과정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나. -나는 청와대에서 반 총장과 함께 일을 해본 사람인데, 그때 내가 본 것은 행정가로서 대단히 유능하고 인품이 참 좋은 분이란 것이다.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은 모르겠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보수주의자로 봐야 할까. -김 지사는 이전에는 대단한 좌파였다. 좌파적 철학과 신념을 갖고 행동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아는 김 지사는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노동자와 국민을 위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확실히 입장을 정리했다. 그것은 훌륭하다. 인간은 불완전하니까 잘못된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고치는 용기다. →큰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데 자금은 충분한가. -국민운동의 기본은 자력갱생이다. 참여하는 많은 분들이 소액다수로 돈을 모으기 시작할 것이다. 그 가운데 3분의1은 통일기금, 3분의1은 이웃돕기, 3분의1은 조직운영에 쓸 생각이다. 역사를 작게 바꿀 때는 정치운동이 필요하고, 역사를 크게 바꿀 때는 국민운동이 필요하다. 이제는 역사를 크게 바꿔야 할 때이다. 옛날 독립협회에서 한 운동이든, 국채보상운동이든 국민자력갱생을 기초로 한 것이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정리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박세일 이사장 그는 누구 ▲1948년 서울생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일본 도쿄대 대학원 경제학과, 미국 코넬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서울대 법학과 교수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사회복지수석비서관 ▲한국개발연구원 정책경영대학원 초빙석좌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정책위의장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선진통일연합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
  • 소한 칼추위…내주초까지 冬·冬·冬

    소한 칼추위…내주초까지 冬·冬·冬

    ‘소한(小寒)’인 6일 전국에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혹한이 엄습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갔다가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소한’(작은 추위)이라는 절기 이름에 걸맞지 않은 강추위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오겠다.”면서 “서울과 인천을 비롯, 경기 전역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문산 영하 16도, 철원 영하 17도, 충주 영하 12도, 천안 영하 9도 등 전국에서 영하 17~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천안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등 영하 5~영상 4도의 분포를 보여 5일보다 7~8도나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중부지방의 체감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연중 가장 춥다는 소한 절기를 맞아 찾아온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기준으로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 8일 영하 8도, 9일 영하 9도, 10일 영하 12도 등 영하 10도 내외의 혹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고, 낮 최저기온도 영하 6~0도 등 계속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또 주말인 8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충청 등 중부지방, 9일에는 강원 영동지방과 전라남북도 서해안에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경기·강원도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현대건설 3억弗 방글라발전소 수주

    현대건설이 방글라데시에서 올해 해외수주 140억 달러 달성을 향한 첫 단추를 뀄다. 현대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전력공사에서 발주한 공사로, 수도인 다카 시내로부터 남동쪽 14㎞ 지점에 위치한 하리푸르 지역에 360㎿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이 2001년 완공한 하리푸르 365㎿ 복합화력발전소 1단계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로 공사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9개월이다. 현대건설이 방글라데시에서 공사를 수주한 것은 2003년 10㎿ 소형발전소 이후 8년 만이다. 현대건설은 중동지역에 편중됐던 해외수주의 다각화를 위해 방글라데시 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방글라데시 시장 재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방글라데시에서 발주 예정인 유사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연간 110억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올해 수주목표는 140억 달러로 잡았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