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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이혜훈 쇼크’에도 “당성 부족 탓”… 또 헛다리 짚는 野대표

    [사설] ‘이혜훈 쇼크’에도 “당성 부족 탓”… 또 헛다리 짚는 野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혜훈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수락을 “당성 부족 탓”이라면서 “동지를 버린 배신”이라고 했다. 당성이 부족해서이거나 해당 행위를 한 인사에 제대로 조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의원을 제명했다.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도 국힘은 텃밭 TK(대구·경북)를 빼면 어디서도 승리를 말할 수 없는 처지다. 그럼에도 장 대표의 현실 인식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이혜훈 쇼크’에도 당을 추스를 해법은커녕 진단부터 빗나가는 형국이다. 장 대표 발언이 외연을 확장하겠다며 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온 것은 더욱 이율배반적이다. 그는 “중도 확장은 하되 당을 배신하고 당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인사에게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히려 ‘중도 배척’의 결기가 짙어 보인다. 어제는 비상계엄 사과 성명에 이름을 올렸던 소속 의원들이 외연 확장 결의를 다졌다. 본선 경쟁률을 높이려면 당심보다 민심 비율을 크게 더 높여야 한다는 인식이었다. 장 대표가 주장하는 당심과 민심 7대3 방안과는 결이 달랐다. 정작 당대표만 현실에 눈을 감고 있다. 이 전 의원을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은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수는 없다”고 했다. 눈 뜨고 중진 인사를 뺏겼으니 야당 대표로서는 속이 쓰릴 만하다. 하지만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도 국민의힘 6선인 조경태 의원이 오르내린다. 조 의원이 또 입각한들 중도 민심의 눈에는 배신으로만 비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장 대표는 알아야 한다. “보수는 닫혀 가고 민주당은 열려 가고 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쓴소리가 옳게 들린다. 보수 정치의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는 야당이었다면 이런 이탈은 애초에 있지도 않았다. 지금 배신자를 가려내는 “당성 최우선” 노선이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지 그것부터 뼈저리게 각성해야 한다.
  • 새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의료·돌봄 지원 ‘강화’

    새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의료·돌봄 지원 ‘강화’

    광주시는 2026년부터 복지·돌봄, 아동·보육, 청년, 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에서 총 39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대표복지 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경우 전국화를 앞두고 지원대상과 내용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90%에서 160%까지 대폭 확대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약사의 가정방문 복약 서비스를 추가해 통합돌봄 방문의료 서비스 틈새를 메우게 된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두터워진다.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해 생존 애국지사에게는 월 23만원(기존 월 21만5000원)을,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게는 월 8만원(기존 6만5000원)을 지급한다. 일반참전유공자 수당은 연령에 따라 최대 18만원까지 인상한다. 이밖에도 ▲장애인연금 및 활동지원 서비스 지원 확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시행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완화·지원액 인상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아동·보육 분야의 경우 아동수당 지원 대상 연령을 1세 확대해 9세 미만까지 지급하고, 지원금도 월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늘린다. 전체 출생 가정에는 축하 상생카드 50만원권을 지급하며, 2025년도에 둘째 이상 아이를 출생한 가정도 지급 대상에 포함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까지 늘리고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요금을 차등 지원한다. 아이돌보미 돌봄수당도 기존 1만590원에서 1만1120원으로 늘린다. 밤 10시까지 야간돌봄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는 5개소에서 10개소로 대폭 증가했으며, 문흥다함께돌봄센터는 자정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광서권(서구·광산구) 의료기관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1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2개소와 광주 달빛어린이병원 4개소를 연계해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촘촘한 의료망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경제·일자리 분야에선 생활임금은 시급 1만3303원, 월급 278만327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인상한다. 이는 최저임금에 비해 28.9% 높은 수준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대상 확대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 강화에 나선다. 청년 분야의 경우 한시적으로 시행한 뒤 후 종료할 예정이었던 청년월세지원은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과 경력형성을 지원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 지원을 확대해 청년 안전망을 확보한다. K-ART 청년창작자 지원 사업이 새로 시행되며,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대상자와 지원금액을 확대해 청년들이 문화·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 [인사]광주은행

    ◇1급 승격 ▲서울영업부 정희철 ▲여신심사1부 박봉수 ▲여신전략부 우성이 ▲중부지점 김태봉 ▲첨단2산단지점 김재경 ◇2급 승격 ▲강진지점 배경대 ▲동천동지점 유정님 ▲디지털개발부 김동섭 ▲디지털기획부 박대하 ▲상무버들지점 오귀영 ▲여신감리부 김종철 ▲여신심사2부 김두선 ▲조대병원지점 유정란 ▲카드사업부 김해출 ▲투자금융부 김진혁 ▲화곡동지점 엄상혁 ▲효천지점 정영화 ◇3급 승격 ▲IT개발부 박성배 ▲감사부 황재원 ▲광양지점 이은옥 ▲광주시청지점 김정란 ▲디지털플랫폼부 김경환 ▲목포지점 송창훈 ▲송정지점 양동국 ▲수도권금융센터 박종원 ▲신세계지점 나원광 ▲신탁연금부 신세일 ▲여신기획부 마희수 ▲영산포지점 박춘호 ▲영업부 김세민 ▲자금세탁방지부 최홍희 ▲총무부 정종우 ◇4급 승격 ▲IT기획부 강영민 ▲각화동지점 서혜정 ▲금남로지점 심한나 ▲금호동지점 김주연 ▲나주지점 장이랑 ▲데이터상품전략부 조서연 ▲리스크관리부 선한샘 ▲만호마재지점 송경숙 ▲문화전당지점 이선강 ▲봉선금융센터 곽운희 ▲삼성금융센터 박영미 ▲상무버들지점 최혜인 ▲상무지점 노주선 ▲순천법조타운지점 정효정 ▲순천신대지점 정유나 ▲신세계지점 손보람 ▲양산동지점 최가혜 ▲양산동지점 한지선 ▲양재지점 김설아 ▲여수시청로지점 양은미 ▲여신기획부 이가람 ▲염주지점 김은경 ▲염주지점 주은정 ▲영암지점 박바다 ▲운암동지점 구훈지 ▲이사회사무국 최새롬 ▲인사지원부 김성옥 ▲장흥지점 서어진 ▲전남도청지점 박미영 ▲전남영업부 박진아 ▲판교금융센터 김채영 ▲학운동지점 박수연 ▲해남지점 김한샘 ▲화정지점 윤다혜 ▲효천지점 김선경
  • 김형재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 심의위원 ‘종신제 방지’ 조례 본회의 통과

    김형재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 심의위원 ‘종신제 방지’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문화재단이 실시하는 각종 예술지원 공모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특정 심의위원이 장기간 자리를 독점하며 발생하는 이른바 ‘문화예술계 카르텔’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열린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의 심사위원 임기를 명확히 규정하여 심사위원의 고착화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조례 내에 제14조를 신설하여 ▲재단 임직원이 아닌 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고 ▲연임을 금지하며 ▲위원 위촉 및 운영에 관한 필요 사항을 대표이사가 정하도록 명문화했다. 그동안 서울문화재단은 2700여명에 달하는 공모사업 심의위원을 풀(Pool) 제도로 구성하면서 사실상 임기 제한 없이 종신제처럼 운영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심의위원 구성이 고착화되면서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게 지원금이 집중되는 ‘카르텔’ 형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서울문화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의 대표 사업인 ‘예술창작활동지원’ 사업의 경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심사에 참여한 심의위원 총 282명 중 장르 구분 없이 중복 선정된 위원이 33명에 달했으며, 3년 연속 선정된 사례도 존재해 심의의 객관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발의 배경에 대해 “공적 영역에서 실시하는 예술인 공모사업에서 심의위원과 특정 예술단체 간의 연결고리가 고착화되면 사업의 공정성이 훼손될 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가 좌절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임기 제한이 없던 기존 시스템을 개혁해 모든 예술인이 공정하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를 통해 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회복하고 문화예술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카르텔 문제를 해소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문화예술 행정이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공정한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서울문화재단은 이에 맞춰 2026년도 예술지원 통합공모부터 새로운 심의위원 풀(Pool) 구성 및 교차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심의 과정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 “할머니 미안해” 조손 가정 10대, 선배 잔혹한 괴롭힘 못 견뎌 결국…

    “할머니 미안해” 조손 가정 10대, 선배 잔혹한 괴롭힘 못 견뎌 결국…

    할머니와 함께 살며 배달 일을 하던 16세 A군이 지난 8월 선배 B(17)군의 잔혹한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 8월 19일 경북 안동시 안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A군에게 여러 차례 폭행, 협박, 공갈, 감금 등을 가한 혐의를 받는 B군을 지난달 21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B군은 지난 7월 중고로 70만원에 구입한 125cc 오토바이를 A군에게 140만원에 강제로 팔았다. 당시 가진 돈이 70만원뿐이었던 A군은 남은 금액을 치킨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갚아나갔다. A군은 돈을 벌어들이는 대로 B군에게 건넸지만, B군은 “입금이 늦다”며 연체료를 요구한 뒤, A군을 모텔에 감금한 채 무차별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이모의 도움을 요청해 40만원을 빌리며 이를 모면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렇게 A군이 일당과 함께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려 B군에게 가져다준 금액은 한 달에만 500만원에 달했다. 그러다 A군이 숨지기 이틀 전인 8월 17일 오후 8시쯤 “안동댐 근처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A군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오토바이를 압류했다. A군은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게 되자 B군의 보복과 폭행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그는 8월 19일 새벽 여자친구에게 “할머니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A군이 숨진 날 B군은 경찰서에 압류된 오토바이를 찾아 다른 사람에게 170만원을 받고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B군은 A군에게 오토바이를 판 뒤 명의 이전을 하지 않았고, 이로써 다시 회수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당시 경찰은 A군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단순 변사로 처리했으나, A군의 장례식장에서 “선배에게서 잦은 협박과 구타를 당해왔다”는 친구 9명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가 재개됐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수사하며 B군의 휴대전화를 3개월간 포렌식 분석한 끝에 폭행, 협박, 공갈, 감금 등의 혐의를 입증해 B군을 검찰에 송치했다.
  • 5·18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 안성례 전 광주시의원 별세

    5·18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 안성례 전 광주시의원 별세

    광주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이자 광주시의원을 지낸 안성례 전 관장이 28일 별세했다. 87세. 안 전 관장은 193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957년 전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 간호사로 근무했다. 전남대 영문학과 대학원생 명노근씨와 결혼한 그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다친 시위대를 치료하는 데 힘썼다. 남편인 명씨가 5·18 주동자로 몰려 구속되자 서울 명동성당에서 투쟁하는 등 석방 운동에 앞장섰다. 구속자들이 풀려난 뒤에는 동지들과 민주화운동구속자가족협의회(민가협)를 꾸려 회장을 맡았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 광주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그사이 구성된 5·18 광주문제특위 위원장을 맡아 5·18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앞장섰다. 2006년 5·18 민주화운동에서 가족을 잃은 어머니·아내 등이 모인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을 맡아 6년간 이끌었다. 유족으로 자녀 윤석, 혜원, 규원, 지원, 진 광주시의원 등이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은 30일 오전 11시 30분. 장지는 국립 5·18 민주묘지다.
  • 국민의힘,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지명’ 이혜훈 제명 방침

    국민의힘,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지명’ 이혜훈 제명 방침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으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제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정치권과 뉴스1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중 서면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통령실의 이 전 의원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이 알려지자 당내에서는 “즉각 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이 전 의원 지명 소식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혜훈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의 몰염치한 정치 행보에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강세지역인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지낸 전직 중진의원이자 현직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이 탈당계조차 내지 않고 이재명 정부에 합류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를 넘어선 명백한 배신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즉각 제명을 중앙당에 강력히 건의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도 “이혜훈 전 의원은 당적도 여러 차례 바꾸고 지역구를 여기저기 옮겨다닌 대표적 철새 정치인이기 때문에 철새 행보 그 자체는 새롭거나 놀랍지 않다”면서 “하지만 현직 당협위원장이 당원들에게 어떠한 양해도 구하지 않고 당적을 유지한 채로 이재명 정부의 장관직 입각을 수락한 것은 당과 당원 동지들에 대한 배신이며,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마저 저버린 정치 패륜”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 7억에 북 해커 지령받고 장교 포섭·기밀유출 시도…코인거래소 운영자 형 확정

    7억에 북 해커 지령받고 장교 포섭·기밀유출 시도…코인거래소 운영자 형 확정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의 지령을 받고 현역 장교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빼돌려 유출하려던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자에 대해 징역형이 확정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42)씨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이씨는 2021년 7월 북한 해커(텔레그램 활동명 ‘보리스’)로부터 ‘군사기밀 탐지에 필요한 현역 장교를 포섭하라’는 지령을 받고, 현역 장교이던 대위 김모(33)씨에게 “가상화폐를 주겠다”며 텔레그램으로 접근해 군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보리스’를 처음 알게 된 뒤 2018년 그가 운영하는 불법 도박사이트에 가담해 고객유인책 역할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리스의 지령에 따라 이씨는 김 대위에게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보냈고, 김 대위는 이를 수령해 군부대에 반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군사기밀 탐지에 사용되는 USB 형태의 해킹 장비(포이즌 탭) 부품을 노트북에 연결해 해커가 원격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김 대위는 보리스와 이씨에게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로그인 자료 등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실제 해킹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 장비가 계획대로 군 부대에 반입됐다면 수분 내로 컴퓨터 내 군사기밀을 탈취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봤다. 이씨는 또 다른 현역 장교에게 군 조직도 등을 제공하면 돈을 주겠다고 접근했다. 그러나 해당 장교는 제안을 거절했다. 이런 범행을 통해 이씨는 7억원 상당, 김 대위는 48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각각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심 재판부는 이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1심에서 보리스가 북한 공작원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간첩죄 등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이씨가 활동 대가로 받은 비트코인 출처 등을 확인한 결과 해커가 북한 공작원이 맞고, 지령 내용을 보면 이씨 역시 그가 북한 공작원임에 대한 미필적 인식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최소한 대한민국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국가나 단체를 위해 군사기밀을 탐지하려 한다는 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식했다고 봐야 한다”며 “피고인의 인식에 북한이 제외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경제적인 이익 추구를 위해 자칫 대한민국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던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할 때 엄한 처벌은 당연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제공한 장비로 군사기밀 탐지가 이뤄지진 못해 시도한 모든 행위가 결과에 이르진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계형 몰래카메라 화질이 충분하지 않아 실제 군사상 기밀을 탐지·수집하는 범행에 사용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해킹 장비도 노트북에 연결된 상태로 압수된 점을 참작한 것이다. 검사와 이씨 모두 상고했으나 2심에 이어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국가보안법 위반죄의 실행의 착수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위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과 벌금 5000만원이 확정됐다.
  • 김정은, 군수공장 생산 점검...미사일·포탄 생산능력 확대 지시

    김정은, 군수공장 생산 점검...미사일·포탄 생산능력 확대 지시

    김정은 “군수공업 현대화 끊임없이 높여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을 방문해 미사일 및 포탄 생산능력 확대를 지시하고 신규 군수공장 설립 및 군수공업 현대화 계획을 공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요군수공업기업소들을 방문하시고 4·4분기 미사일 및 포탄생산 실태를 료해(파악)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시찰에는 조춘룡 당 비서,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국방과학 연구 부문 지도간부들, 중요군수공업기업소 지배인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미사일과 포탄 생산부문 실적과 4분기 생산 실태를 보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에 시달된 생산계획들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총결 기간 국방력 발전계획 수행에서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기여를 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 초 예정된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신규 군수공장 설립과 생산능력 확대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당 제9차 대회가 결정하게 될 새로운 군수공업기업소들을 계획대로 설립하는 것과 함께 현존 공장들의 생산구조도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부단히 갱신하는 등 군수공업의 현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억제력을 제고하는 데서 특히 미사일 및 포탄생산 부문이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미사일총국과 제2경제위원회 해당 총국에서는 앞으로 우리 당 제9차 대회가 새롭게 제시하는 현대화 및 생산계획 목표들을 무조건 접수하고 책임지고 관철할 수 있게 철저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군수공장 방문은 내년 9차 당대회를 앞두고 8차 당대회 이후의 국방 부문 실적을 결산·과시하는 성격이란 해석이 나온다. 전날 북한은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선체 전체를 공개했다. 이날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이 포착됐다. KN-23은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미사일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러시아로의 지속적인 수출 등 군사 밀착 가능성이 제기된다.
  • ‘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북미·남북 정상회담 보좌

    ‘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북미·남북 정상회담 보좌

    김정일·김정은 대이어 최근접 보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며 정상외교 의전을 담당했던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김 부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전날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절세위인들의 각별한 사랑과 크나큰 믿음 속에 당과 국가의 중요 직책에서 오래동안 사업하여 온 김창선 동지는 언제나 견실하고 성실한 한 모습으로 우리 당의 권위를 옹호 보위하고 국가의 대외적 위상을 떨치는데 특출한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했다. 김 부장은 북한의 정상 의전 책임자로 국내외 언론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2018∼2019년 북미,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북중, 북러정상회담 등에 앞서 그는 선발대로 회담지를 방문해 동선 등을 미리 점검했다. 그는 2018년 2월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으로 방남했을 당시에도 대표단 지원인력에 포함됐다. 같은 해 4월 남북간 의전·경호·보도분야 실무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했다. 김 부장은 김정일·김정은 두 최고지도자를 대를 이어 가까이서 보좌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때부터 최고지도자와 그 가족의 일상생활을 돌보는 기능을 하는 서기실에 재직했고 이후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첫 서기실장을 맡았다.
  • 친한계 “동지 되자”… 장동혁 “필버 절박함엔 이견 없다” 원론

    친한계 “동지 되자”… 장동혁 “필버 절박함엔 이견 없다” 원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온 친한(친한동훈)계가 장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계기로 우호적 메시지를 내는 등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당게(당원 게시판) 조사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자 수습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장 대표는 “(필리버스터에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없다”고만 반응했다. 장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성탄예배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 관련 질문에 “제가 필리버스터를 한 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다”며 “필리버스터의 절박함에 대해선 누구도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 장 대표가 위헌적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막기 위해 장장 24시간 동안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며 “노고 많으셨다”고 썼다. 지난 21일 자신의 토크콘서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싸우는 저와 싸우려 한다”고 장 대표를 겨냥한 것과 다른 분위기다. 친한계 의원들의 메시지는 한층 더 유화적이다. 한 전 대표의 복심인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동지가 되자. 동지가 될 수 있게 용기를 내자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며 “(장 대표가 한 전 대표의) 손을 함께 잡고 같이 미래로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당무감사위원회의 당게 사태 조사와 관련해선 “적절한 시기에 한 전 대표 본인이 매듭짓지 않을까 믿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께서 정적 제거, 사심정치로 비춰지지 않을 수 있도록 현명함을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날 장 대표가 ‘원론적 수준’의 답만 내놓으면서 당게 조사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또 장 대표는 한 전 대표 측과 화해 문제보다는 연내 ‘통일교 특검’ 추진과 내년초 공개할 ‘대전환 로드맵’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다음달 2일에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곧바로 내년 6월 지방선거 대비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강령에서 ‘기본소득’을 삭제하는 당성 바로세우기 작업에도 착수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에서 시작된 기후 실천… 시민 행동이 정책이 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에서 시작된 기후 실천… 시민 행동이 정책이 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실천운동의 정형 만들기, 3개 단체 활동보고 및 실천운동 평가대회’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실천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활동가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30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활동해 온 시민·환경단체들의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시민 주도 기후행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동구 고덕천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환경 정화와 생태 회복 활동이 주요 사례로 소개되며, 지역 기반 기후행동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민 주도 실천운동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실천 모델로 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 그린웨이환경연합, 에코친구 등 3개 실천단체는 지난 1년간 고덕천을 중심으로 전개한 환경정화, 수질 개선, 생태교란종 제거 등 구체적인 활동 실적을 공유했으며, 월별 활동 현황과 민·관 거버넌스 협력 사례, SNS를 활용한 대시민 실천 확산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의 국내외 흐름과 탄소감축 동향, 주요 정책 개념에 대한 정리도 병행되었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23년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역할’ 논의를 계기로, 기후 대응이 구호를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 그린웨이환경연합, 에코친구 등 3개 단체가 고덕천에서 즉각적인 실천행동에 나서며 그 변화를 현장에서 증명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6년부터 이어져 온 기후변화 대응 시민운동은 2021년 ‘2030 기후변화 대응 운동’으로 확장되며 꾸준히 진화해 왔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의 날·지구의 날·환경의 날 등 주요 계기를 중심으로 비점오염 제거와 하천 정화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1년간 3개 단체가 지속적으로 이어온 실천활동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지역사회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이고 살아 있는 정책 모델”이라며, “고덕천에서 시작된 이 실천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돼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행동해 온 시민 여러분이야말로 기후위기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시민의 실천이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응원을 보냈다.
  • 성북구 사찰 미타사, 11년째 이어온 겨울철 먹거리 나눔

    성북구 사찰 미타사, 11년째 이어온 겨울철 먹거리 나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사찰 미타사가 연말을 맞이해 보문동주민센터에 팥죽 100인분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미타사는 11년째 관내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팥죽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담근 동치미도 함께 후원했다. 보문동 주민센터는 이들의 후원으로 준비된 팥죽과 동치미 등 겨울철 먹거리를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센터는 신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연결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타사 주지 법천스님은 “추운 겨울일수록 서로를 돌보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미애 보문동주민센터 동장도 “매년 이어지는 미타사의 나눔이 보문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팥죽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정성이 담긴 겨울 먹거리를 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발의, 다자녀가구의 관광 활동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남창진 서울시의원 발의, 다자녀가구의 관광 활동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이 다자녀가구의 관광활동 지원을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활동지원 조례’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3일 대안 형식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025년 7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90%(일반 70%, 장애 20%, 다자녀가구 10%), 한부모가족 10% 등 시민 1200팀에 1박2일 여행상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차상위계층이 아닌 다자녀가구는 지원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시행 중인 ‘관광진흥법’은 지방자차단체가 다자녀가구의 관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상위법령과의 일치를 위해서도 조례의 지원 대상에 명확하게 다자녀가구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었다. 서울시는 2017년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본 조례를 제정했고 몇 차례 개정을 통해 노령 및 임신 등의 사유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확대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다자녀가구를 조례에 포함하면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남 의원은 “관광약자의 실질적 관광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상위법 규정과 조례를 연계시킬 필요가 있었고 저출산 문제의 유력한 대안인 다자녀가구는 다양하게 지원이 돼서 실질적인 체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조례 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활동지원 조례’ 개정안은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장애아동 복지지원 조례 제정

    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장애아동 복지지원 조례 제정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애아동 복지지원 조례안」이 2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장애아동은 장애인인 동시에 아동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과 행정 체계에서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 지원이 사업별로 분절돼 추진됐으며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연계되지 못했고, 지역과 가정 여건에 따라 지원 격차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으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운영이 의무화됐으며,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에 맞춰 경기도 차원의 장애아동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내용에는 ▲장애아동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발달지연 영유아와 그 가족까지 적용 대상 확대 ▲의료비·보조기구·발달재활서비스·가족지원 등 지원사업 추진 ▲의료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조례안은 이를 통해 장애 진단 이전 단계부터 연속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한 점이 눈에 띈다. 센터는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연계·홍보, 장애아동 사례관리, 관련 연구 및 자료 개발, 가족 상담·교육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권역별 센터 설치가 가능하게 했으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장애아동 관련 민간 법인 및 단체 등을 거점센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과 운영의 유연성을 높였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조례는 장애아동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정리한 전국 최초의 자치법규로서 정책적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장애아동의 성장 과정 전반과 가족 여건을 함께 고려하는 지원체계가 경기도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막바지 무 수확 한창

    막바지 무 수확 한창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 국민의힘 서울시당 48개 당협 ‘사랑의 기부금’…오세훈 “이게 원래 보수의 모습”

    국민의힘 서울시당 48개 당협 ‘사랑의 기부금’…오세훈 “이게 원래 보수의 모습”

    국민의힘 서울시당 당원들이 1억 2464만 4000원의 ‘사랑의 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연말 맞이를 위한 나눔에 나섰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원의 마음을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랑의 기부금 모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8일부터 2주 동안 서울시당 48개 당협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 모금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배현진(재선·송파을) 서울시당위원장은 “무모하게 정당에서 시도한 적 없는 시당 차원의 기부를 해보자고 제안을 했고, 사실 얼마나 잘 될까 하는 막막함도 있었다”며 “모금 현수막을 걸어놓고 보니 우리 당원들이 3000원, 5000원씩 보내주더라. 왜 진작 우리가 이걸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오늘 미약하게나마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이 오면 국민의힘 당원 전체가 함께 사랑을 나누는 그런 자리도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 “요즘같이 불안하고 힘든 시기에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사랑인 것 같다”며 “우리 유권자들뿐 아니라 우리가 돌봐야 할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고 내년에는 우리가 다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멋진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모금 전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했다. 오 시장은 “정말 뜻깊은 날”이라며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비전을 시정 철학 제일 위에 두고 꾸준히 여러 정책을 시도해왔지만 아무리 ‘히트 정책’이 나와도 빈구석은 있기 마련이다. 이렇게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화답해주고 호흡을 맞춰줘서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또 “뜨겁게 호응해준 당원 동지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게 원래 보수의 모습이다. 우리가 그동안 조금은 신경 쓰지 못한 점이 있었는데, 서울시당에서 먼저 나서 국민의힘이 국민께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장은 “이 장소(국회)는 싸움과 논박만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가 될 수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우리 정치도 앞으로 아름답게 서로 아껴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여러분들이 모아준 돈은 저희가 알뜰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잘 집행해 서울시의 사랑의 온도가 확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내년 기초생활보장 예산 3919억 편성

    울산시, 내년 기초생활보장 예산 3919억 편성

    울산시가 내년 기초생활보장 예산 3919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생활안정에 나선다. 울산시는 2026년도 기초생활보장 예산 3919억원을 편성해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지원’, ‘맞춤형 의료서비스 강화’, ‘울산형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 운영 등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은 중위소득 4인 가구 기준이 올해보다 6.5% 인상된 649만 4738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2%인 207만 8316원(4인 기준), 의료급여는 40%인 259만 7895원으로 책정됐다. 또 근로 기회 제공을 통한 자활 지원도 강화된다. 자활근로 단가는 2.9% 인상돼 시장진입형 자활근로 참여자는 하루 8시간 기준 6만 6080원의 일급을 받게 된다. 민간 취·창업을 통해 탈수급에 성공한 조건부 수급자에게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자활성공지원금도 계속된다. 내년부터 의료급여 제도도 크게 바뀐다.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에 따른 부양비 제도가 전면 폐지되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생계급여와 같게 완화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때문에 의료급여에서 제외됐던 취약계층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신과 수가를 인상하고, 입원 식대 역시 건강보험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올린다. 연간 외래 진료 이용 일수가 365일을 초과하면 본인 부담률을 30%로 높이는 ‘과다 외래 이용자 본인부담 차등제’도 신설해 의료서비스 이용의 합리화를 유도한다. 퇴원 후 가정에서 치료와 돌봄을 받도록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대상도 현재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적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웃사촌돌봄단은 기존 구·군 단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한 울산형 복지안전망 제도이다. 현재 6000여명인 활동 인력을 1만명으로 늘리고, 읍·면·동 단위 조직체계를 정비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실현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임명

    박강산 서울시의원,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임명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8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에서 개최된 2025년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 및 김대중정치학교(교장 문희상) 총동문회 송년회에서 청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임명식에는 ▲권노갑 이사장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 ▲이영호 총동문회장 등 김대중재단 임직원을 비롯하여 김대중정치학교 기수별 동문회 회장, 시도 지부 회장, 시·군·구 지회장, 동문회원, 후원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의원은 “1980년부터 시작된 연청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계승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며 “광장에서 응원봉을 든 청년의 연대를 이어가고 청년과 지역, 청년과 정책, 청년과 담론을 연결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청은 1980년 창립된 ‘민주연합청년동지회’의 약칭으로 문희상 제20대 국회의장이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그 후신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는 1997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 및 평화적 정권교체에 크게 기여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박 의원은 “오늘날 민주주의와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김대중 정신은 청년세대의 젠더 이슈, 다른 세대와의 공존, 미래지향적 담론 등과 맞닿아 있다”면서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가 다양한 청년의 연결과 연대의 물꼬를 트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한편,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는 2026년 1월 7일 14시 30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김대중 정신과 풀뿌리 지방자치’ 토론회를 개최해 내년 상반기 활동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 오늘 동지… 팥죽 새알심 만들기

    오늘 동지… 팥죽 새알심 만들기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신도들이 직접 빚은 동지 팥죽 새알심을 건조하고 있다. 삼광사는 22일 시민과 불자 등 약 2만명에게 동지 팥죽을 나눠줄 예정이다. 부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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