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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한 멀티골

    강인한 멀티골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분수령이 되는 중동 2연전을 앞두고 홍명보호 핵심 선수들이 소속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멀티골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배준호(스토크시티)도 나란히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20분에 각각 오른발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전반 47분에는 추가골로 이어진 대각선 크로스로 도움까지 추가했다. 리그1 사무국은 경기 MVP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PSG는 앙제에게 4-2 승리를 거두며 개막 이후 11경기 무패(9승2무) 행진을 이어 갔다. 이강인이 유럽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건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던 2023년 4월 헤타페전 2골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PSG에서 공식전 5골(정규리그 3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이날 득점포로 개막 11경기 만에 6골을 뽑아냈다. 이재성 역시 이날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전반 26분 도르트문트 수비수 엠레 잔의 퇴장을 유도한 데 이어 전반 36분 헤더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대표팀 수비 핵심인 김민재도 같은 날 장크트 파울리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이날까지 정규리그 기준 개막 10경기 연속 선발출전했고, 뮌헨 역시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이어 갔다. 황인범도 이날 네덜란드 알메러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페예노르트의 선제골을 넣었다. 홍명보호의 차세대 공격수 배준호는 전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밀월과의 안방 경기에서 후반 15분 정교한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도왔다. 스토크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가운데 국내파는 10일 오후 11시 쿠웨이트로 출국했다. 해외파는 현지로 직접 합류한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를 상대하고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 정세가 불안정한 팔레스타인과 중립 경기를 치른다.
  • ‘동점골 기여’ 손흥민 뺀 토트넘, 유로파리그 첫 패

    ‘동점골 기여’ 손흥민 뺀 토트넘, 유로파리그 첫 패

    동점골에 기여한 손흥민(32)을 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첫 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람스 파크에서 끝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2024~25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2-3으로 무너졌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토트넘 공격진의 부상 속출로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45분 동안 22차례의 볼 터치를 기록했지만 슛도 하나도 나오지 못했다. 토트넘이 전반 6분 세트피스에서 선제 실점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전반 18분 윌 랭크셔의 동점골에 큰 힘을 보탰다. 왼쪽 사이드 라인을 따라 돌파를 시도한 손흥민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도 볼을 소유했다. 손흥민은 이어 공을 아치 그레이에 전달했다. 그레이는 오른쪽 페널티 지역의 브레넌 존슨에게 한 번에 길게 공을 찔러 줬고, 존슨의 컷백을 문전에서 랭크셔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 이후 토트넘의 수비진은 치명적인 실수로 추가 골을 허용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포지션 대대적인 이동에 따른 약점이 노출된 것이다. 전반 31분 후방에서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던 라두 드러구신이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공을 빼앗겼고, 빅터 오시멘이 오른발로 골대를 갈랐다. 전반 39분, 드리스 메르턴스의 크로스에 맞춰 토트넘의 뒷공간을 침투한 오시멘이 감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또 한 번 골대를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추가 골을 만들지 못해 UEL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고 리그 페이즈 7위(3승 1패·승점 9)에 자리했다.
  • “나?” 동점골 AS 직후 “나가라고요?” 당황… 손흥민, 조기 교체에 폭발

    “나?” 동점골 AS 직후 “나가라고요?” 당황… 손흥민, 조기 교체에 폭발

    손흥민(토트넘)이 4경기 만에 필드에 복귀해 동점 골을 거들었으나 조기 교체되는 바람에 팀의 역전승을 만끽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0-1로 뒤지던 후반 4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에게 배달해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아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박스로 공을 투입하는 데 매진했다. 특히 후반 들어 날카로운 패스를 뿌리며 토트넘의 기어를 끌어 올렸다. 결국 리그 3호 도움(3골)이자 지난달 19일 웨스트햄전 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9월 말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공식전 3경기(A매치 포함 5경기)에 결장했다가 복귀해 한 경기를 치르고 다시 3경기를 건너뛴 손흥민으로서는 내친김에 골까지 노려볼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11분 손흥민을 뺐다. 대기심이 들어 올린 교체판에 자신의 등번호가 뜨자 손흥민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감독과 서먹한 인사를 나눈 뒤 벤치에 앉은 손흥민은 굳은 표정과 거친 몸짓, 혼잣말로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도미닉 솔란케의 멀티 골과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 쐐기 골을 묶어 토트넘이 4-1로 역전승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조기 교체를 놓고 “지난번에 60분 이후 부상이 왔다”며 “오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든 55~60분만 뛰게 하려 했다. 상의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의 불만 토로에 대해 “교체돼 기분이 좋다면 그게 더 놀랄 일”이라고 했다.
  • ‘나 맞아?’ 손흥민, 동점골 거들었는데 조기 교체…부글부글

    ‘나 맞아?’ 손흥민, 동점골 거들었는데 조기 교체…부글부글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을 털고 4경기 만에 복귀해 동점골을 거들었으나 조기 교체된 뒤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0-1로 뒤지던 후반 4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에게 배달해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아 선발 출전했다. 직접 슈팅을 날리기보다는 측면에서 박스로 공을 투입하는 모습이 많았으나 애스턴 빌라의 두터운 수비에 전반에는 이렇다 할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스 안팎에서 세밀함의 부족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빚어내지 못한 토트넘은 이따금 역습당하는 상황에 부닥쳤는데 전반 32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모건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두들겨 맞았다. 후반이 시작하자 손흥민이 토트넘의 기어를 끌어올렸다. 왼쪽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페널티 라인까지 전진한 뒤 상대 골키퍼와 수비진 사이를 날카롭게 베어내는 크로스를 문전으로 쐈고, 브레넌 존슨이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3호 도움(3골) 및 공식전 4호 도움이자 지난달 19일 웨스트햄전 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2분 뒤 손흥민은 오버래핑하는 데스티니 우도기에 전진 패스를 건넸고, 우도기가 박스를 파고들며 패스, 도미닉 솔란케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손흥민 또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아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뿌려줬고, 이는 페드로 포로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등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11분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뽑아 들어 히샤를리송을 투입했는데, 교체 대상이 손흥민이었다. 대기심이 들어 올린 교체판에 자신의 등번호가 뜨자 손흥민은 집게손가락으로 자기 가슴을 가리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표정이 어두워진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나왔고, 자기 어깨를 토닥인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형식적으로 인사한 뒤 벤치에 앉았다. 이후 좀처럼 분을 참지 못한 손흥민이 벤치에서 굳은 표정과 거친 행동을 보이고 혼잣말로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조기 교체된 이후 EPL 2경기, UEL 1경기 등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하고, 10월 A매치 2경기도 뛰지 못하다가 지난달 19일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에서 복귀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1 대승에 앞장섰다. 하지만 다시 몸에 불편함을 느껴 EPL 1경기, UEL 1경기, 리그컵 대회 1경기 등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하다가 이날 복귀했다. 손흥민은 복귀전에서 다시 공격 포인트를 뽑아냈으나 이른 교체로 활짝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30분과 34분 솔란케가 멀티 골을 터뜨리고 후반 추가시간 6분 제임스 매디슨이 프리킥으로 쐐기 골을 꽂아 4-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5승1무4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의 조기 교체에 대해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그 이상 뛰지 못할 것으로 봤다”며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든 55~60분 정도 뛰게 하려고 했다. 우리는 더 많은 전투를 치러야 하고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불만을 드러낸 것에 대해 “손흥민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어떤 선수라도 교체되어 기분이 좋다면 그게 더 놀랄 일”이라며 “손흥민과 미리 의논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큰 그림을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저 나가라고요?” ‘조기 교체’에 화난 손흥민, 현지서도 화제

    “저 나가라고요?” ‘조기 교체’에 화난 손흥민, 현지서도 화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세 경기만에 복귀해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조기 교체’를 당했다. 손흥민이 벤치로 돌아와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고 외신들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현지에서도 ‘스마일 보이’의 뜻밖의 모습에 주목했다. 벤치에 앉아 분노 표출…팀 대승에 다시 ‘활짝’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대1로 뒤지던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PL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마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까지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몸이 풀린 듯 4분만에 골대를 향해 쇄도하는 존슨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고 존슨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성공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11분 손흥민을 빼고 히샤를리송을 투입하는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교체를 예상하지 못한 듯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당황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나온 손흥민에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깨를 토닥였지만, 손흥민의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은 뒤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중계 화면은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 유니폼 상의를 입으로 깨물거나 화를 내는 등의 모습을 계속해서 비췄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 골과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 골로 아스톤 빌라에 4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토트넘은 승점 16점을 쌓아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팀의 대승에 손흥민도 웃음을 되찾았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선수들과 포옹을 하며 승리를 축하했고,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홈팬들을 향해 박수를 쳤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토트넘 구단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 없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이 아니었다”라면서 “웨스트햄전에서도 60분 이후 부상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건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라며 “그와 (교체 시점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밝게 웃는 얼굴이 익숙한 손흥민이 교체에 불만을 품고 화를 내는 모습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PL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날 “토트넘이 첫 선수 교체를 할 때 손흥민은 자신이 교체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교체 사인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과 교체 아웃된 뒤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왜 손흥민을 뺐냐”, “방금 부상에서 회복했고 주말에 유로파 리그 경기가 있어서 그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 “그는 교체되고 싶지 않았다.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등 손흥민의 조기 교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주로 경기에 대한 예고 및 결과, 경기 하이라이트, 자체 콘텐츠 등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온다. 경기 도중 발생한 해프닝이 올라오는 사례는 많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계정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리며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손흥민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토트넘의 성적을 비교하며 “손흥민은 스퍼스의 중심”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맨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에서 사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외신들도 손흥민에 주목했다. 유로스포츠는 “손흥민이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후 교체된 뒤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면서 이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을 전했다. 타블로이드지 더선과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교체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벤치로 돌아와 욕설을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인 T1 선수단과 감독, 코치를 경기에 초청했다. T1은 앞서 2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LoL 2024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를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평소 LoL 등 e스포츠를 즐기는 손흥민은 T1과 페이커(이상혁)의 팬임을 밝혀왔다.
  • 대구, 다 잡은 승리 놓치며 강등권 탈출 실패…제주는 잔류 확정

    대구, 다 잡은 승리 놓치며 강등권 탈출 실패…제주는 잔류 확정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대구와 제주는 3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제주는 7위(승점 48)로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9위 이상을 확보하며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대구는 10위(승점 40)에 머물면서 리그를 마칠 때까지 11위 전북 현대(승점 38)는 물론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6)에게 쫓기게 됐다. 대구는 전반 40분 바셀루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1-0으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하자 서진수와 한종무 대신 이탈로와 김주공을 투입했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김주공이 후반 7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리 조나탄과 김주공이 잇따라 슈팅한 게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김주공이 세번째 슈팅으로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는 후반 12분 장성원이 골을 넣으며 강등권 탈출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제주에게 공을 빼앗기는 횟수가 늘어나며 주도권을 내주더니 결국 후반 43분 김주공에게 또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제주는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37라운드에서 광주FC를 만난다. 같은 시간 대구는 전북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대구와 전북의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 김민재는 분전했지만…뮌헨, 바르셀로나에 4-1 대패

    김민재는 분전했지만…뮌헨, 바르셀로나에 4-1 대패

    김민재가 풀타임으로 뛰며 분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대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게 4-1로 패했다. 4실점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이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6연승을 거둘 정도로 강했던 뮌헨은 2014~15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9년 만에 바르셀로나에게 패했다. 뮌헨은 뱅상 콩파니 감독이 평소 쓰는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했다. 전체적인 수비 라인을 높이 끌어올리고 강력한 전방압박을 시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격에 호되게 당하면서 공격적인 수비전술이 독이 되고 말았다. 특히 하피냐,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자리잡은 바르셀로나 삼각편대는 뮌헨을 상대로도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뮌헨은 경기를 시작하고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실점하면서 첫단추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뮌헨은 해리 케인이 전반 18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36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역전 골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바르셀로나로 기울기 시작했다. 김민재가 긴 패스를 뛰어올라 머리로 걷어내려 할 때 페르민 로페스가 김민재를 살짝 밀었다. 김민재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한 틈에 공을 따낸 로페스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득점했다. 뮌헨으로선 심판이 반칙을 선언하지 않은 게 억울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뮌헨은 전반 45분과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발이 빠른 하피냐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3골 차로 완패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선발 출전한 뮌헨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평점 6.6점을 줬다. 케인이 8점을 받았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는 3점에 그쳤다. 노이어는 이날 세계 최고 골키퍼답지 않은 불안감을 노출했다.
  • 맨시티에 뼈아픈 역전패...EPL 최하위까지 떨어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뼈아픈 역전패...EPL 최하위까지 떨어진 울버햄프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좀처럼 실력발휘를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울버햄프턴은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울버햄프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전반 33분 동점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허용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이후 7경기에서 1무 6패(승점 1)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점유율 79%-21%, 슈팅 수 22-3로 일방적으로 몰리는 속에서도 역전골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최하위는 면할 수 있었던 울버햄프턴은 결국 아쉬운 패배 속에 EPL 최하위인 20위까지 떨어졌다. EPL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6승 2무(승점 20)로 개막 후 8경기 무패 행진을 하며 일단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6승 1패·승점 18)을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던 황희찬이 이번 시즌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는데다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부상까지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 “야유 없었다” 묻자 미소 활짝…홍명보가 꺼낸 말은

    “야유 없었다” 묻자 미소 활짝…홍명보가 꺼낸 말은

    홍명보호가 15일 이라크를 꺾고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연승을 달성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야유가 나오지 않은 것을 두고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3-2로 이겼다.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오만과 요르단, 이라크를 차례로 격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승점 10점을 먼저 채우면서 이라크(승점 7점·조 2위)를 3점 차로 따돌리고 B조 1위를 사수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41분 오세훈이 왼쪽에서 배준호가 내준 패스를 정면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상대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29분 오현규의 득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이재성의 헤더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고 막판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번 두 경기 모두 (수비진이)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실점 장면도 전체적인 수비 조직의 문제라기보다는 집중력의 문제라고 본다”면서 “조유민이 이번 두경기에서 아주 잘해줬지만 11월에 어떤 선수가 그 자리에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굉장히 좋았다. 2승을 하며 마무리했는데 각자 소속팀에 돌아가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전과 달리 야유가 나오지 않았다. 홍 감독은 ‘오늘은 야유가 없었다’라는 말에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지난 7월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뒤 한국 축구는 제대로 역풍을 맞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에 외국인 감독 선임을 바라던 팬들의 실망감이 더해지면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확산했고 홍 감독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국회에 불려 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로 여겨지던 10월 A매치 2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스스로 돌파구를 만들었다. 3차 예선이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한국은 11월엔 쿠웨이트(14일), 팔레스타인(19일)과 연달아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야유’ 없었다는 말에 웃으며 홍명보가 꺼낸 말

    ‘야유’ 없었다는 말에 웃으며 홍명보가 꺼낸 말

    축구대표팀이 15일 이라크를 꺾고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연승을 달성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야유가 나오지 않은 것을 두고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무승부 이후 오만과 요르단, 이라크를 차례로 격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승점 10점을 먼저 채운 한국은 이라크(승점 7점·조 2위)를 3점 차로 따돌리고 B조 1위를 사수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41분 오세훈이 왼쪽에서 배준호가 내준 패스를 정면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상대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29분 오현규의 득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홍명보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38분 이재성의 헤더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전과 달리 야유가 나오지 않았다. 홍 감독은 ‘오늘은 야유가 없었다’라는 말에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지난 7월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뒤 한국 축구는 제대로 역풍을 맞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에 외국인 감독 선임을 바라던 팬들의 실망감이 더해지면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확산했고 홍 감독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국회에 불려 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로 여겨지던 10월 A매치 2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스스로 돌파구를 만들었다. 3차 예선이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한국은 11월엔 쿠웨이트(14일), 팔레스타인(19일)과 연달아 원정 경기를 치른다.
  • 북한, 험난한 북중미 월드컵 여정…3차예선 4경기째 ‘무승’

    북한, 험난한 북중미 월드컵 여정…3차예선 4경기째 ‘무승’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4경기째 무승으로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16일(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끝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에 0-1로 고개를 숙였다. 공 점유율 62%-38%, 슈팅 수 14-8 등 각종 지표에서 압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없었다. 북한은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침투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브라우즈만에 실점한 이후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북한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이 없다. 북한 3차 예선에서 고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0-1로 진 북한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를 상대로 2-2로 비겨 첫 승점을 따냈다.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UAE)와도 1-1로 비겼지만 이날 키르기스스탄에 패하면서 4경기를 치렀는데도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4경기에서 2무 2패를 거둔 북한은 C조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휘하는 UAE도 3차 예선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UAE는 이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했다. UAE는 A조 4위 카타르(승점 4·-3)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UAE(골 득실 0)가 앞서 3위에 마크됐다. A조에서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아 1, 2위에 자리했다.
  • 북한 축구대표팀, 벤투 이끄는 UAE와 1-1 무승부

    북한 축구대표팀, 벤투 이끄는 UAE와 1-1 무승부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와 극적으로 비겼다. 북한은 11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에서 열린 3차 예선 A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정일관의 동점골 덕분에 UAE와 힘겨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북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무 1패(승점 2)로 A조 6개국 가운데 5위가 됐다. 북한은 준수한 수비로 UAE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등 전력차이가 있는 카타르, UAE와 연달아 무승부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UAE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3위를 유지했다. A조 1위는 우즈베키스탄, 2위는 이란(이상 2승 1무·승점 7)이다. 북한은 후반 21분 야히아 알가사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한광성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패색이 짙어졌지만 후반 41분 힘겹게 동점골을 얻어냈다. 북한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3연패 중인 최하위 키르기스스탄(승점 0)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같은 날 UAE는 조 선두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아깝다 신태용…인도네시아 바레인과 막판 실점으로 다 잡은 승리 놓쳐

    아깝다 신태용…인도네시아 바레인과 막판 실점으로 다 잡은 승리 놓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의 희생양이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승리 기회가 날아가 버렸다. 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바레인과 2-2로 비겼다. 2-1로 이기나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인도네시아는 세 경기 연속 무승부(승점 3)로 C조 6개국 가운데 5위에 그쳤다. C조 최하위는 3연패에 빠진 중국(승점 0)이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5분 만에 바레인의 모하메드의 마르훈에게 장거리 프리킥으로 먼저 먼저 실점하며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하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라그나르 오랏망고엔이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을 1-1로 마친 인도네시아는 후반 29분에는 라파엘 스트루익이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를 향해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9분쯤 바레인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훈에게 실점하며 끝내 무승부에 만족하게 됐다.
  • 울산, 김천 잡고 3년 연속 우승 독주 체제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독주 체제를 굳히기 시작했다. 울산은 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정규 라운드 최종전인 이날 승리로 승점 61점으로 2위 김천(승점 56)을 따돌리며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김천은 울산에 이겼더라면 울산을 제치고 선두가 될 수도 있었지만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뒤처졌다. 김천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는 등 후반 중반까지도 주도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후반 30분 이명재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고승범이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울산은 곧바로 5분 만에 야고가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3위 강원FC는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했다. 강원은 승점 35점으로 김천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4위 포항 스틸러스와 5위 FC서울은 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반 43분 안재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후반 46분 지동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수원FC와 1-1로 비기는 바람에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서울은 이날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광주FC에 3-1로 패했다.
  •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 ‘훨훨’… 홍명보의 ‘최전방’ 고민 터나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 ‘훨훨’… 홍명보의 ‘최전방’ 고민 터나

    주민규·황희찬 등 최근 득점 가뭄‘골잔치’ 이영준·오현규 대안 기대 잇달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분수령이 될 예선 2연전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홍명보 감독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홍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4차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차전에서 번갈아 기용됐던 주민규(34·울산HD)와 오세훈(25·마치다 젤비아)이 최근 득점이 없는 데다 황희찬(28·울버햄프턴)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공격진 구성을 두고 홍 감독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이영준(21·그라스호퍼)과 오현규(23·헹크)가 리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대표팀 공격진 구성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여름 수원FC를 떠나 스위스 무대에 진출한 이영준은 29일(한국시간) 열린 스위스 슈퍼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다. 이영준은 5라운드에서 데뷔전 출전 42초 만에 데뷔골을 넣었고 7라운드에선 리그 2호 골을 넣었다. 오현규 역시 지난 28일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에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동점골과 역전골을 몰아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끄는 원맨쇼를 펼쳐 홈팬을 열광시켰다. 오현규는 후반 31분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며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52분에는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교체로만 정규리그 7경기를 소화한 오현규는 최근 두 경기 연속골,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홍명보호는 우선 오는 10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원정 3차전을 소화한다. 15일에는 오후 8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4차전을 갖는다.
  • 홀란, 105경기서 100골… 호날두와 동급

    홀란, 105경기서 100골… 호날두와 동급

    엘링 홀란(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105경기에서 100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홀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전반 9분 만에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2-2로 비기며 5경기 무패(4승1무)로 선두를 달렸다. 홀란은 2022년 5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EPL 71경기 73골, 잉글랜드축구협회컵 7경기 8골, 리그컵 2경기 1골, 유럽 클럽대항전 21경기 18골, 기타 4경기 무득점 등 공식전 105경기에서 100골을 터트렸다. 왼발로 73골, 오른발로 14골, 머리로 12골, 몸에 맞고 들어간 1골이다. 이로써 홀란은 호날두와 함께 ‘유럽 5대 리그 단일 클럽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 보유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이던 2011년 11월 3일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공식전 105경기 100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BBC에 따르면 현재 24세인 홀란의 득점력은 이미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와 호날두를 뛰어넘고 있다. 홀란은 지금까지 유럽 무대에서 271경기 235골을 넣었는데 이는 호날두가 24세에 313경기에서 117골, 메시가 24세에 274경기에서 184골을 터트렸던 것보다 더 많은 득점이다. 홀란이 지금 기세를 유지한다면 앨런 시어러(124경기 100골)가 보유한 EPL 역대 최단 경기 100골 기록을 깰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홀란은 EPL 71경기에서 73골을 넣었다. 
  • 황희찬 첫 결장한 울버햄프턴, 1-3 역전패하며 리그 꼴찌까지 추락

    황희찬 첫 결장한 울버햄프턴, 1-3 역전패하며 리그 꼴찌까지 추락

    황희찬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건 시즌 개막 이후 처음이었다. 울버햄프턴은 역전패하며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버밍엄에서 열린 2024~25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게 1-3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울버햄프턴 최다 득점자(13골)였던 황희찬은 이날 대기 명단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황희찬은 개막전에선 90분을 소화했지만 2라운드 59분만 뛰었고,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선 교체로 30분과 19분만 뛰는 등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이날은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황희찬이 부상과 대표팀 차출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빼고 울버햄프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건 2023년 4월 1일 노팅엄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전반 25분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8분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43분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자멸했다. 2연패 늪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리그 개막 이후 5경기 동안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채 1무4패(승점 1)를 기록,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인 20위까지 추락했다.
  • 이영준, 스위스 무대 첫 풀타임서 리그 2호골…팀은 2-2 무승부

    이영준, 스위스 무대 첫 풀타임서 리그 2호골…팀은 2-2 무승부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뛰는 이영준(그라스호퍼 취리히)의 기세가 매섭다.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리그 경기에선 팀 패배를 막는 귀중한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그라스호퍼는 2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4~25시즌 슈퍼리그 7라운드에서 2-2로 세르베트와 비겼다. 이영준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풀타임을 뛰며 후반 9분 리그 2호골까지 기록하며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지난 8월 수원FC에서 그라스호퍼로 이적한 이영준은 지난달 25일 시옹과의 데뷔전을 치른 뒤 3경기 만에 풀타임을 뛰었다. 이영준은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42초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지난 6라운드에서 이베르돈 스포르트에 1-2로 패했던 그라스호퍼는 이영준의 동점골 덕분에 2-2로 비기면서 시즌 두 번째 연패 위기를 넘겼다. 그라스호퍼는 이번 시즌 1승 2무 4패(승점 5)가 되면서 8위에 자리했다. 그라스호퍼는 전반 23분 매슈 샤니에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역습에 당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역전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그라스호퍼는 후반 9분 오른쪽 코너킥 이후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영준이 오른쪽 골대 앞으로 흐른 볼을 재빨리 오른발로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라스호퍼는 후반 27분 세르베트 미드필더가 퇴장당하면서 역전승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끝내 추가득점엔 실패했다. 소파스코어는 이영준에게 두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0점을 주면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 한국남자 주니어 핸드볼, 사우디에 분패…결승진출 놓고 쿠웨이트와 격돌

    한국남자 주니어 핸드볼, 사우디에 분패…결승진출 놓고 쿠웨이트와 격돌

    한국 18세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아쉽게 패배하며 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쿠웨이트와 격돌한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조 3차전에서 사우디에 24-25로 졌다. 지난 8일 요르단을 여유있게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조1위 자리를 놓고 사우디와 맞붙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조2위로 4강에 오른 한국은 2조1위인 쿠웨이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결승전은 오는 14일 열린다. 조유환(천안신당고)과 주용찬(전북제일고)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깔끔하게 출발한 한국은 그러나 전반 8분만에 4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4-6으로 역전당했다. 한국은 이준영(천안신당고)의 연속득점과 강주현(삼척고), 주용찬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막판 사우디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4-14로 마쳤다. 한국은 강준원(선산고)이 6골, 주용찬(전북제일고)이 5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종료 2초를 남기고 사우디에 결승 골을 내주고 눈물을 흘렸다. 한국은 2022년 바레인 대회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이 대회 4강 대진은 한국-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일본 경기로 열린다. 한국이 쿠웨이트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14일 결승전을 치른다.
  • 문제는 수비, 숙제는 세대교체

    문제는 수비, 숙제는 세대교체

    승리 급급 양민혁 등 새 얼굴 ‘벤치’ 고질적 수비 조직력 미비는 여전손흥민·황희찬·이강인 화력 확인주민규 등 K리거들 경쟁력 입증다음 홈경기장 상암 대체지 고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부담스러운 중동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버티는 전방 공격의 파괴력에 더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준 선수들이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세대교체가 더디고,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문제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오만에 3-1로 승리했다. 황희찬이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전반 47분 동점골을 헌납한 대표팀은 후반 37분과 56분에 손흥민과 주민규(울산 HD)가 연달아 득점하며 까다로운 오만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심기일전할 기회도 잡았다. 적극적으로 전진해 주도권을 잡으며 선제골을 넣은 건 긍정적이었지만 득점 후 오만의 공세에 뒤로 물러나며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결국 위험지역에서 불필요한 프리킥 기회를 내주고 동점골까지 허용한 것 역시 수비 집중력과 조직력에서 문제가 드러난 대목으로 꼽힌다. 당장 승리가 급하다 보니 양민혁(강원FC)과 정호연(광주FC) 등을 선보이는 세대교체 실험은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했다. 현재 대표팀은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이 나란히 1992년생으로 다음 월드컵에선 34세가 된다. 특히 수비진과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영권(34)과 박용우(31), 정우영(35) 등을 대체할 선수 발굴이 시급하다. 그나마 홍 감독이 새롭게 발탁한 황문기(강원FC)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며 오랜 고민이었던 측면 수비에 숨통이 트인 것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요르단 원정 3차전, 15일엔 이라크를 상대로 4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현재 한국, 요르단, 이라크가 나란히 1승1무로 B조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어 3~4차전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차전 안방경기는 애초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유력했지만 바뀔 가능성이 높다. 고질적인 잔디 상태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개선이 가능한지 논의 중이다. 그와 별개로 다른 경기장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너무 나빠 볼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는 바람에 빠른 공격과 패스 플레이가 안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오만전을 마친 뒤 “잔디 상태가 너무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며 “이런 것들이 홈경기장에서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뼈 있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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