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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 중앙은본부 유치 불협화/본=유세찬(특파원코너)

    ◎독,프랑크푸르트 희망… 불·화난선 제동 유럽통합계획은 아직도 곳곳에서 암초에 부닥치고 있다.유럽중앙은행(ECB)의 본부를 어디로 하느냐 하는 문제도 최근 돌출된 이같은 암초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ECB의 본부를 유치하기 위해 처음부터 영국·프랑스·독일 등이 열띤 경합을 벌였었다.그러나 지난해 12월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EC정상회담에서 「새로 생기는 EC기관의 본부는 우선적으로 기존기관의 본부를 유치하지 않은 나라에 두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짐으로써 EC기관의 본부를 하나도 갖고있지 않은 독일이 최유력지로 등장했다. 독일은 독일중앙은행(분데스방크)이 있는 프랑크푸르트에 ECB를 유치하려 하고 있다.이같은 독일의 생각뒤에는 마르크화의 강세가 무너질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놓여 있다.그런데 최근 프랑스·네덜란드등이 ECB의 독일유치에는 동의할수 있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아니라 다른 도시에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ECB본부의 프랑크푸르트 설치에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처럼 프랑크푸르트를 반대하고 나선 것은 ▲분데스방크가 위치한 프랑크푸르트에 ECB를 둠으로써 앞으로 단일유럽의 통화정책 수립에 분데스방크의 영향력이 많이 작용하게 될것에 대한 걱정 ▲현재도 유럽의 금융도시로서 번성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가 ECB를 유치함으로써 앞으로 유럽금융계가 프랑크푸르트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등이 그 배경을 이루고 있다. EC는 94년 1월 ECB의 모체가 될 유럽통화기관(EMI)의 본부를 설치,통화통합계획을 본격추진한다는 계획이며 EMI는 단일통화발행의 준비가 끝나는대로 ECB로 자동전환될 예정이다.EMI가 설치되는 곳이 곧 ECB의 본부가 되며 그때까지는 불과 넉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따라서 ECB본부를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는 오는 10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EC정상회담에서 주요의제로 등장,유럽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타협이 모색될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ECB의 본부로 프랑크푸르트만을 고집하는 독일의 행동은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독선』이라는 루벤스 네덜란드총리의 비난에서알수 있듯이 ECB본부가 프랑크푸르트에 설치되는데 대한 주변국들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기종변경 청와대 개입” 확인 성과/국정조사 5일… 중간점검

    ◎부당압력행사등 근본의혹은 못풀어/국방위/전씨 증인싸고 소모전… 별 진전없어/건설위 율곡사업과 12·12,평화의 댐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4일로 문서검증작업을 모두 마치고 일요일 하루를 쉰뒤 6일부터 증인및 참고인 증언 청취에 들어간다. 조사팀은 불과 5일동안의 검증작업을 통해 상징적 의미에서나 실제 의혹규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일단 평가된다.국정조사를 단 한번도 받지 않았던 일선 군부대를 처음으로 방문,K­1 한국형전차의 성능시험을 실시한 것이나 평화의 댐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한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또 조사대상기관인 안기부와 국방부,감사원의 자료공개등 조사에 임하는 자세도 비교적 성실했다는 평가이다.의혹규명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은폐·축소한 흔적도 없다.이점에서는 민자당은 물론 민주당의 조사팀들도 같은 의견이다.국정조사단은 이들 기관이 공개한 방대한 자료를 통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각종 의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방부가 국방위에 공개한 자료는 모두 1백39건.차세대전투기사업(KFP) 관련자료 40건가운데는 노태우전대통령의 기종선정 재검토지시를 비롯,기종선정에 대한 중간및 최종보고등 기종변경 추진과정에 대한 각종 대외비및 비밀문건이 포함되어있다.감사원이 국방위에 제출한 자료는 노전대통령에 대한 질의서,율곡사업 감사결과 처리에 관한 서류,감사결과 처분요구서,범죄혐의사실 고발사례,감사결과 처리에 관한 증거서류 등이다. 국방위에서는 KFP사업의 기종변경 과정에 청와대의 개입의혹을 공식문건으로 재확인한 것이 최대의 성과이다.F­16으로 최종 변경하기전 노전대통령의 사전내락을 받아낸 사실이나 공군이 F­18을 고집했으나 두차례나 묵살된 점등도 자세히 밝혀냈다. 감사원의 노전대통령에 대한 질의서를 입수,김종휘전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국방부에 기종변경을 위해 압력을 행사한 사실도 찾아냈다.그러나 노전대통령이 F­16을 염두에 두고 재검토지시를 내린 것인지의 여부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는 캐내지 못했다.국방부의 자료만으로는 김종휘전수석의 부당압력 행사여부를 확인하는데 실패했다. 국방위는 이처럼 근본적인 의혹규명에는 한계를 노출했다.게다가 엄청난 규모의 율곡사업가운데 핵심사안인 KFP사업외에도 잠수함사업(SS),K­1전차사업,UH­60헬기사업등에 대해 조사활동을 벌였으나 KFP사업에 가려 「수박 겉 핥기식」에 불과했다는 평가이다. 평화의 댐 사건에 대한 건설위의 국정조사에서는 국방위에 비해 다소 소모적인 양상으로 진행됐다.전두환전대통령의 증인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간의 대립으로 회의가 공전하기도 했다.그러나 평화의 댐 건설에 대한 정책결정이 전전대통령내지 장세동전안기부장의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성금 모금과정에서의 강제할당 사실도 드러났다.또 북한의 수공위협을 과장홍보하기 위해 언론사에 보낸 보도계획서도 자료로 입수했다. 그러나 전씨나 장씨가 실제 댐 건설을 지시했는지,이 경우 어떤 경로를 통해 지시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물증을 찾아내지 못했다. 국방위와 건설위는 다음주부터 진행될 증언청취에서 이처럼 미진한 부분을 집중 추궁한다.그러나 불과 4일동안에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전망은 불투명하다. 전·노 두 전직대통령의 추가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가 계속 대립할 것이 분명한 만큼 조사 자체가 순항할 수 있을지 여부도 미지수이다.
  • 댐 수의계약 정치자금 추궁/평화댐 국정조사

    ◎“수공위협 과장” 결론 근거 따져 국회 국방위와 건설위는 4일 국방부와 감사원을 상대로 율곡비리와 평화의 댐 건설에 대한 국정조사를 계속했다. 국방위는 3일에 이어 이날 상오 국방부를 방문,율곡사업 관련자료에 대한 문서검증을 벌였다. 국방위는 감사원의 율곡사업 특별감사결과에 대한 국방부의 조치내용과 차세대전투기 기종선정과정에서의 청와대 개입여부를 밝혀낼 수 있는 근거자료의 추적에 진력했다. 특히 감사원이 노태우전대통령에게 보낸 서면질의서의 내용을 토대로 당시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국방부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의 여부를 집중조사했다. 건설위는 이날 국회에서 이회창감사원장을 출석시켜 금강산댐의 수공위협이 과장됐다고 감사결론을 내린 근거와 전두환전대통령과 장세동전안기부장의 책임문제,수의계약과정에서의 정치자금 수수의혹등에 관해 조사했다. 민주당 제정구의원은 『국민성금모금에 대해 감사원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국면전환용」이라고 지적했는데 이는 직선제 개헌논의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대해 이원장은 『금강산댐이 순수한 수공용은 아니지만 군사적 목적도 부수적으로 있다고 판단,성금모금의 긍정적 측면을 지적했다』면서 『「국면전환용」이라는 용어는 안기부의 자료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장은 『수의계약과정에서 정치자금수수의혹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전전대통령은 최고책임자로서 책임이 있으며 일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또 일부에 대해서는 추상적으로 포괄적인 책임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6일 서울구치소를 방문,수감중인 이상훈 이종구전국방장관과 한주석 정용후전공군참모총장,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이며 건설위는 이규효전건설부장관과 이재명전건설부수자원국장,이희근전수자원공사사장,박정기전한국전력사장을 출석시켜 증인신문을 한다.
  • 중동도 탈냉전 평화로 가는가(사설)

    세계의 화약고 중동에 평화정착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핵심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에 상호승인과 궁극적인 팔레스타인국 건설및 폭력포기의 역사적인 대타협이 이루어지고있다.워싱턴에서 재개된 중동평화회담이 그것을 확인하는 역사적인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된다.평화의 돌파구는 열리는가.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수 없다.이스라엘과 PLO내부의 강경파 반발이 만만치 않다.평화가 최종 정착되기까지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신중한 시각도 없지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평화를 향한 중요한 변화요 시작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전후 아랍·이스라엘분쟁사에 있어 79년의 이집트·이스라엘 평화조약체결이후 가장 중요한 평화지향의 거보라 해야할 것이다. 그동안 중동분쟁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독립으로 살던땅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인들의 실지회복 여부에 있는 것이었다.팔레스타인국가 건설여부가 최대 쟁점이었던 것이다.미소냉전의 그림자속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국건설 반대와 PLO의 이스라엘타도라는 양극단주의가 유혈이 낭자한 감정적 보복전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세계를 위협한 4차례 중동전의 도화선구실을 해왔던 것이다. 이번 합의는 그러한 유혈분쟁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근본적인 내용이다.종국적으로는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국가적 존재와 현재의 영토를 인정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국가건설을 인정한다는 원칙의 수용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같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이성회복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역사적 대타협을 적극 환영한다.동시에 그러한 사태전개를 유도하고 있는 역사적 추진력을 주목하고 싶다.그것은 곧 오늘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탈냉전의 위력이라 할수있다.아랍·이스라엘분쟁의 폭발적 확대및 장기화와 국제화는 미소대결의 냉전구조가 크게 작용한 결과라 할수 있는 것이었다. 이번 합의는 그러한 냉전의 종식에 크게 힘입은 것이라 할수있다.물심양면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던 옛소련의 소멸로 큰타격을 입고있는 PLO는 걸프전에서 이라크편에 선 결과 아랍 온건부국들의 재정지원마저중단됨으로써 사활의 궁지에 몰려있다.이스라엘 또한 모처럼 도래한 중동평화 달성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칠수 없는 미국의 절대적인 압력을 받고있는 것이 오늘의 중동현실인 것이다. 중동의 대타협과 평화지향의 변화를 보면서 우리도 주목하고 희망과 용기를 얻게된다.그것은 중동평화의 진전에 대한 환영에서뿐 아니라 그러한 상황이 우리 한반도에도 결국은 어떤 형태로든 곧 도래하게 될것이며 할수밖에 없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 국제자동전화 3곳 확대/일부 통신료 인하

    한국통신은 9월1일부터 한­네덜란드간 해사위성통신서비스 요금을 내리고 고국교환원 직통전화서비스를 덴마크 등 3개국에도 추가 실시한다. 또 국제자동통화(IDD)서비스를 인도양의 디에고가르시아와 카리브해의 앙귈라,대서양 남동부의 세인트헬레나 등 3개 영국령 지역에 확대한다. 해사위성통신서비스는 인말새트위성을 이용해 선박과 선박,선박과 육지간 전화·텔렉스·팩시밀리 등 공중통신과 조난통신을 위한 것으로 한­네덜란드 통신기관끼리 협정에 따라 요금을 내리게 됐다.
  • 평화의 댐/수공위협 과장해 축조

    ◎감사원 발표/“대북공세 강화등 국면전환용 조치” 지난 86년 5공정부가 추진한 평화의 댐 건설은 『시국안정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정보분석결과를 과장발표한 국면전환용 조치』라고 감사원이 밝혔다. 감사원은 31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6월28일부터 시작된 평화의 댐 감사결과를 확정,이같이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러한 분위기 조성과 과장을 장세동전안기부장이 주도했으며 전두환전대통령도 장전부장의 보고를 통해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금강산댐 건설이 처음 알려진 86년 6월 ▲댐높이 2백15m,저수량 2백억t이라는 첫 분석이 나온뒤 같은해 8월 ▲댐높이 1백55m,저수량 70억t이라는 수정분석 결과가 나왔는데도 장전안기부장이 이를 전전대통령에게 ▲최소 70억t,최대 2백억t이라고 보고한뒤 가능성이 없는 최대치를 대북공세 강화및 국민경각심 고취차원에서 활용하도록 조치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내부분석및 전문기관 검증결과 북한이 건설할 수 있는 금강산댐의 규모는최대 높이 1백55m,저수량 59.4억t,최소 높이 1백21m,저수량 27.2억t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당시 건설부가 금강산댐 공사진척도에 따라 대응댐 착공여부를 판단하자고 보고했으나 장전부장이 대통령보고 단계에서 87년 착공하여 88년 5월 완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북한이 금강산댐을 폭파하려해도 댐 중앙부가 점토로 이루어져 완전붕괴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수공위협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안기부가 판단한 위협시기인 89년 10월에 북한이 금강산댐에 저장된 9억t의 물을 방류하고 50년 빈도의 홍수가 겹치더라도 하류의 최고수위는 16.5m만 상승,서울시내에는 피해가 없으며 안기부가 주장하는 최대위협(27·2∼59·4억t)의 경우에도 표고가 21∼27m로 마포·용산·강동등 일부 저지대만 침수되는 정도라는 내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금강산댐 규모를 과대추정하고 붕괴영향을 과다평가한 안기부에 주의를 촉구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향후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안보관광지의 활용방안을 강구토록 건설부·국방부·교통부등에 통보했다.
  • “금강산댐 저수량 단1명이 산출”/감사원이 밝힌 평화댐 건설과정

    ◎4부장관 동원 홍보… 국민불안감을 조성/즉흥적 추진… “전 전대통령 최종책임” 시사 감사원이 평화의 댐 건설을 「정권안정을 위한 과잉대응」으로 규정했다. 평화의 댐 감사결과 발표문에 사용된 감사원의 표현은 매우 단호하다.「시국안정 및 국면전환을 위한 홍보」라는 매우 민감한 표현이 그것이다. 즉 직선제 개헌열풍이 몰아치던 86년 당시의 위기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포함돼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 「금강산댐의 위협성에 치중한 정부발표로 국민불안감 조성」이라는 감사원의 감사로서는 상당히 입증하기 어려울 듯한 대목을 지적하고 있다.감사원은 그러나 이러한 사실도 문서검증결과 증명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북한 금강산댐의 규모가 높이 2백15m,저수량 2백억톤이라는 최초분석이 한전 4급직원 1명이 대충 위치를 추정하여 단 8시간만에 계산해 나왔다는 사실은 평화의 댐 건설추진과정이 얼마나 즉흥적이었는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금강산댐의 위협성을 부각하기 위해 86년 10월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건설부장관의 공개폭로 ▲국방부장관의 군사적위협경고 ▲문공부장관의 금강산댐 건설계획 포기촉구 ▲관계 4장관의 대응조치 공표등 4단계 홍보계획을 세워 국민불안감을 조성했다고 감사원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은 평화의 댐 건설과정에서 무리가 있었으나 건설자체가 잘못됐다고 보지는 않고 있다.또 당초부터 특정의도를 갖고 정보분석을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수자원을 일방적으로 이용하려는 북한의 계획에 대한 범국민 대비책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등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고 감사원은 밝히고 있다.감사결과를 발표한 황영하사무총장은 『그 당시로서는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면서 『당시 좀더 냉정하게 판단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감사원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가 그동안 국민의 관심속에 진행돼온 과정에 비하면 결과자체는 다소 가벼운 느낌을 주고 있다. 감사원이 안기부와 건설부 국방부 수자원공사등에 내린 19건의 주의조치가 전부다.평화의 댐 건설을 둘러싼 당시의 엄청난 혼란에 대한 책임규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감사원은 평화의 댐 건설이 전두환전대통령과 장세동전안기부장에 의해 주도됐다고 감사결과를 밝히고 있다.황총장은 『평화의 댐 건설의 책임소재는 전전대통령이 보낸 해명서에 잘 나타나 있다』고 말해 감사원이 평화의 댐 건설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의 귀착지를 전전대통령에게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들은 정치적·도덕적으로 다시 한번 상처를 입었지만 법적으로는 아무런 조치도 받지 않는다.감사는 일단 마무리됐지만 평화의 댐을 둘러싼 논란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김덕안기부장은 얼마전 국회에서 『평화의 댐 건설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감사원도 「북한강 공동홍수통제기구」마련을 위한 직접교섭이나 국제적 여론조성이 필요하며 향후 대응댐 추가건설문제는 북한의 수공기도를 정밀분석한 뒤에 판단할 것이 요망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평화의 댐은 당초의 건설목적과는 관계없이 남북간의 상황변화에 따라 또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88올림픽 방해불가” 미 분석 묵살/「평화의 댐」사업 감사결과 요지 1,경제 및 군사목적의 북한 금강산댐 건설목적을 수공목적으로 판단=86년 8월20일 당시 안기부의 정보분석에 의하면 금강산댐 건설목적은 전력,농·공·생활용수 공급으로 국토를 균형있게 개발하고 수공수단 확보후 대남압박카드를 활용하겠다는 경제 및 군사목적임에도 86년 10월30일 이후 정부는 경제성이 전혀없는 댐을 건설하여 유사시 댐을 폭파,88올림픽 방해와 서울 등 수도권을 수몰시킬 목적이라고 발표하고 이를 홍보. 2,금강산댐 규모 과대추정 및 과장발표=▲댐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 시점에서 한전4급직원 1명이 위치를 추정,단 8시간만에 댐규모를 개략계산해 규모를 높이 2백15m,저수량 2백억t으로 분석한후 전문가 검증을 거치지 않은채 대통령에게 보고,대응책을 수립 ▲댐의 위치확인 등 추가첩보가 입수되어 2차분석(86·8·20∼10·25)을 실시한 결과 금강산댐 규모를 높이 1백55m,저수량 70억t으로 수정하고도 이미 보고된 2백억t 규모를근거로 대응책을 수립하고 있다는 이유로 저수량을 최소 70억t 최대 2백억t으로 보고. 3,금강산댐 붕괴시 하류피해 정도를 과대평가=댐 붕괴시 하류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분석방법에 의하지 아니하고 건설부직원 1명으로 하여금 개략계산토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금강산댐의 규모를 과장한 결과 붕괴시 하류의 피해도 과대평가됨. 4,88서울올림픽 대비 명분으로 불요불급한 대응댐 착공=▲안기부는 최악의 경우 최초의 위협시기를 9억t이 저수되는 89년 10월로 정보판단하였고 미공병수로국도 공기상 88서울올림픽 위협은 없는 것으로 분석 ▲건설부는 댐 공사 진척도에 따라 대응댐 착공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보고했으나 안기부장의 의견조정 및 대통령 보고단계에서 87년초에 착공,88년5월 완공하는 것으로 변경. 5,금강산댐의 위협성에 치중한 정부발표및 규탄대회로 국민불안감 조성=86년10∼11월중 건설·국방·문공·통일원장관등이 단계적으로 수공위협을 발표해 국민불안감 조성. 6,관주도로 평화의댐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불필요한 국민성금 모금=국민성금은 93년 6월30일 현재 7백73억6천2백만원(공사비 지원 6백39억2백만원,잔액 1백34억6천만원). 7,금강산발전소 및 평화의댐 건설영향과 향후대책=▲평상시 일부 수량을 하류로 방류토록 하거나 「북한강 공동홍수통제기구」마련을 위한 직접 교섭 또는 국제적 여론을 조성하는 노력 필요 ▲향후 대응댐 추가건설 문제는 북한의 수공기도 정밀분석후 판단. 8,평화의댐 건설공사업체 선정 및 건설사업 집행 부적정=▲선행공사 부당수의계약 체결 ▲수의계약대상업체 선정 부적정 ▲건설사업집행 부적정. 9,안보관광지개발 및 건설중장비,국민성금등에 대한 사후관리 미흡=강원도에서 평화의댐을 무리하게 안보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92년12월 건축물등 시설을 완공하고도 현재까지 위법건축물로 방치. ◇조치 ▲금강산댐의 규모를 과대추정하고 댐의 붕괴영향을 과다평가하였으며 대응댐을 조기착공토록 조정한데 대하여 국가안전기획부에 주의촉구 및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향후대책을 마련하도록 통보 ▲공사업체를 부당하게 선정한 건설부에 대하여 주의촉구 ▲부당하게 설계를 변경하여 공사비를 많이 지급한 8천3백만원은 회수하도록 한국수자원공사에 요구 ▲반입된 중장비 및 개발된 안보관광지의 활용방안을 강구토록 건설부·국방부·교통부 등에 통보 및 주의촉구.
  • 평화의 댐 감사/오늘 결과발표

    감사원은 평화의 댐 건설에 대한 특별감사를 종결하고 감사결과를 3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30일 『내일 하오 2시에 열릴 예정인 감사위원회에서 평화의 댐 감사결과에 대한 의결을 거친 뒤 이를 공식발표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전두환전대통령과 장세동전안기부장의 개입정도를 명백히 밝히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정조사 증인 등 확정/국회계획서 통과

    국회는 27일 국방위와 건설위 전체회의를 각각 열어 12·12,율곡사업,평화의 댐사건 등 3대 안건에 대한 국정조사계획서를 통과시키고 본회의에 넘겼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는 30일 제1백64회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를 승인 처리하고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국정조사활동을 벌인다. 국방위는 이날 12·12 및 율곡사업에 대한 국정조사의 범위 및,조사대상,증인·참고인 채택,조사방법 등을 확정했다. 국방위는 그러나 증인 및 참고인 출석날짜를 비롯한 구체적인 일정에 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또 건설위는 평화의댐 국정조사를 위해 9월 6일부터 4일간 노신영전국무총리를 비롯한 증인 및 참고인 12명에 대한 신문을 벌이기로 하는등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건설위는 감사원등 6개 기관을 조사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국방·건설위가 확정한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평화의 댐 일정=31일 문서검증,9월 1일 현장검증,2일 건설부 수자원공사·한전 보고청취,3일 국방부·안기부 보고청취,4일 감사원 보고청취,6일 증인신문,이규효당시건설부장관·이재명당시건설부수자원국장·이희근당시수자원공사사장·박정기전한전사장,7일 노신영전국무총리,이기백전국방부장관·허문도전통일원장관·정수창당시댐건설지원범국민추진위원장,8일 장세동전안기부장·이학봉당시안기부2차장(이상 증인),성기수전KIST소장·안수한전서울대교수(이상 참고인),10일 전체회의. ◆DB편집자주:명단 생략 HRM­930828­02­11 참조
  • 미 퀄컴사 회장 제이콥스(인터뷰)

    ◎“한국 이동전송방식 디지털식 채택 현명”/CDMA 개발 등 모든 지원 하겠다 미 이동통신 전문회사인 퀄컴사의 제이콥스회장이 한국전자통신연구소초청으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개발 추진을 위해 우리나라에 왔다. 퀄컴사는 국내 제2이동통신의 전송방식으로 결정된 디지탈 CDMA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를 비롯,삼성·현대·대우·맥슨전자등과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퀄컴사는 차세대 전송방식으로 예상되는 CDMA에 대해 상당한 기술 축적을 가지고 있어 국내기술진의 합작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이 이동통신의 방식을 아날로그방식이 아닌 디지탈식을 선택한 것은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 합니다.CDMA는 최근 미국에서 공개 시험과정을 거쳐 기술표준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앞으로의 개발은 시간문제입니다』 제이콥스회장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술개발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인 투자한 자본과 인력에비해 개발시기가 늦어질 경우에 일어날 역효과등을 의식한 듯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기술의 상용화가 성공해서 한국의 이동통신이 개통되면 한국도 미국이나 영국 일본등 선진국 못지 않게 통신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퀄컴사는 한국형 CDMA개발을 위해 모든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작정입니다.기술제공에 대한 로열티도 한국측에 유리하게 계약했습니다』고 밝혔다.
  • 고문경관 4명 법정구속/서울고법/김근태씨 사건 관련

    ◎“인간성 파괴행위 단죄”/항소심서 3년∼1년6개월형 선고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대환부장판사)는 23일 85년 당시 민청련의장 김근태씨(47)를 고문한 혐의로 법원의 재정결정에 의해 재판에 넘겨진 전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소속 경감 김수현피고인(59·대기발령중)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독직폭행죄등을 적용,징역3년에 자격정지2년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영두피고인(54·전대공수사단소속 경위)에게 징역2년을,백남은(57·〃경정)·최상남피고인(45·〃경위)에게 징역1년6월을 각각 선고,역시 법정구속했다. 공안·시국사건 수사에서 고문을 행한 경관들이 법정구속된 것은 권인숙양 성고문사건(86년)의 문귀동전경장이 88년 법원의 재정결정으로 재판에 회부돼 첫공판에서 법정구속된뒤 이번이 두번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고문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피해자 김씨의 진술과 김씨가 송치된 직후의 여러 정황,당시 교도관및 김씨를 면회했던 김상철·홍성우 변호사등의 진술,그리고 현장검증결과 등을 종합해볼때 피고인들이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들의 범행동기,국가공무원으로 봉사한 공로등을 참작하더라도 인간성을 파괴하는 고문행위에 대해서는 실형으로 단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로 사실심이 종료되고 더이상 방어권을 위한 자유로운 인신상태를 보장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법정구속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 기업투자 유인… 신경제에 “활력”/청와대 경제장관회의 배경

    ◎신공항건설계획 등 조속 매듭 “활성화”/재계,예측가능한 경제여건조성 기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의욕적인 출범을 했던 「신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안타깝다.경제가 정부의 뜻대로 활력을 찾기는 커녕 오히려 침체의 늪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기업의 설비투자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단기적인 투자활성화 정책인 신경제 1백일계획은 쉽게 말해 기업의 투자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돈을 풀고 세금을 내려준 정책이다 그런데도 설비투자는 본격적으로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당초 「선경기활성화,후제도개혁」의 순서로 신경제 1백일계획­5개년계획의 시간표를 짰던 정부내 경제팀들은 경기회복의 속도가 더디자 매우 초조해 하고 있다. 정부가 11일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경제시책 운용의 불확실성을 없애겠다고 공언한 것은 최근 기업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을 덜어 투자활동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으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정부는 그동안 기업인들이 투자 저해요인으로 꼽아온 업종전문화,노동정책,통화금융정책등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정부측의 확실한 입장을 마련할 방침이다.또 기업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제2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경부고속전철,영종도 신공항 건설 계획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조속히 매듭지어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말못할」 현실적인 한계가 가로막는다.정부가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했으나 금융실명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현 정권의 임기내에 확실히 실시한다는 원칙론만이 강조되고 있을 뿐 이경식부총리나 박재윤경제수석등 어느 당국자도 항상 구체적인 실시시기나 방법에는 언급을 회피한다.경제를 불확실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중 하나가 아직 제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기업활동과 사정의 관계는 우리의 경제현실에서 「뜨거운 감자」로 비유할 수 있다.한 기업인은 『장사꾼들은 이익이 생기면 달러빚이라도 얻어서 전쟁터까지 찾아가는 속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목숨을 걸고 장사를 하는 기업인들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정부의 사정활동 때문이라는 것을 경제팀의 핵심관료들은 잘 안다.다만 이를 공론화하기 어려운 분위기여서 토론 자체를 기피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미 「사정폐해론」에 대해 『개혁과 경제는 결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며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정부는 현재 기업인들에 대한 사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논의 자체를 금기시한다.그러나 재계는 문민정부가 「예측가능한 정치」를 부르짖듯이 재계도 「예측가능한 경제」를 할 수 있도록 원칙있는 사정을 하면서 투자활성화 정책을 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정부의 신경제정책이 무슨 작전하듯이 1백일 계획을 먼저 시행,단기적인 활성화를 이룬 다음 제도개혁을 담은 5개년 계획을 실시한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한다.처음부터 성장·물가·국제수지등 거시경제지표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제도개혁과 경제구조 개편을 위한 안정정책을 편 뒤 고통분담을 호소했더라면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기대감을 심어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대통령이 『경제가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는 것인 만큼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라』고 당부한 것은 이같은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경제팀은 거시지표 달성에 집착한 나머지 현재 다소 풀이 죽은 모습이다.그러나 지금의 경기침체가 경제 제도개혁을 달성하기 위한 거품제거 또는 구조개편의 호기로 활용하고 이를 홍보하는 한편 무리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엑스포/의식개혁 기폭제로/「재벌­언론 구조」 개편계획 없어

    ◎오 공보처 본지회견 오인환공보처장관은 10일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국민의식개혁을 본격화,김영삼대통령이 혼자 끌고 가던 개혁을 다음 단계로 올려 개혁의 깊이와 폭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위로부터라는 특징을 지닌 김대통령의 1단계 개혁은 성공했지만 계속 대통령 혼자서 개혁을 끌고 갈수는 없다』면서 『엑스포를 기점으로 위로부터의 개혁이 상당한 수준 아래로 내려와야하며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끄는게 다음 단계의 개혁』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엑스포를 통해 국민통합및 일체감고취,친절·청결·질서시민운동전개,전국민의 과학마인드무장등으로 2천년대 정보화시대를 향한 나라발전의 결정적 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오장관은 『언론의 공공성·독립성과 보도의 공정성등을 감안할때 재벌기업이 언론을 보유하는 것은 언론에 대한 외적 통제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은 과거에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정부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접근을 시도한바는 없다』고 밝혔다.
  • 「절5백번」 도우미,“그래도 즐거워”(엑스포 이모저모)

    ◎대테러훈련 6개월 “5분내 진압 끝”/물스민 천장등 일부 「날림」 보완분주 ○내국인만 출입통제 ○…개막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대전 엑스포장은 시설과 준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관람객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 조직위측은 3일부터 시설보완을 이유로 내세워 외국인을 제외하고 엑스포장내 일반 관람객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국내 관광객들은 『누구를 위한 엑스포냐』며 한마디씩. 관람객들의 불편이외에도 2년여에 걸친 공사기간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장 곳곳에서 칠이 벗겨지고 벽면이 갈라질뿐 아니라 천장에서 물이 스며나오는 등 날림공사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특공대 “준비만전” ○…엑스포 방호를 위해 6개월전부터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경찰청소속 「경찰특공대」요원들도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개막일을 기다리고 있다. 특공대는 24시간 현장근무와 사태발생시 5분이내 출동준비 능력 등을 갖춘 정예요원으로 구성돼 있다.팀장인 장덕진경위(37)는 『그동안 혹독한 훈련과 치밀한 전술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안전한 엑스포를 치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 넘친 표정. ○18세 최연소 도우미 ○…서울 한서고교를 졸업한 윤인미양(18)이 9백명이 넘는 「도우미」중 최연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양은 지난 1일 회장운영 종합리허설에 참가한뒤 『리허설이 시작된 상오9시30분부터 하오3시30분까지 6시간동안 아마 5백번정도 절을 한것 같다』며 첫 근무의 즐거움에 힘든줄 몰라하는 표정. ○뜨거운 엑스포타운 ○…1백8개국이나 되는 참가국 요원,6천여명의 자원봉사단 등 1만2천여명의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게 되는 엑스포타운은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신한국시대의 청년문화」의 시범지역으로 발돋움. 함께 일하고 함께 생활하는 24시간 현장체제를 갖추고 있는 이곳에는 아침이면 각자 맡은 부서로 가서 일하고 밤10시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오지만 스스럼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면서도 엑스포주역으로서의 몸가짐에 한치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아 주위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 ○엑스포 FM 첫 전파 ○…대전 엑스포 소식을 전파를 통해 전국에 알릴 90.5MHZ 대전 엑스포 FM 첫 전파가 2일 하오2시 송신을 시작했다. KBS 식장산중계소 허건국소장(46)은 이날 오명조직위원장의 축하메시지가 성공적으로 송신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채 『엑스포 기간내내 항상 전쟁하는 기분으로 근무해 방송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대공연장 어제 개관 ○…엑스포 기간중 각종 주요 공식행사장으로 쓰일 대공연장,엑스포극장,놀이마당이 3일 하오 일제히 개관. 개막식등 주요행사장으로 사용될 대공연장은 대형영상시설 등을 설치,2천6백명이 관람할 수 있고 1백여명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초대형시설을 자랑한다. ○이동전화 현장 수리 ○…한국이동통신은 대전엑스포에 이동전화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설치,개막일인 7일부터 휴대용전화기와 카폰·무선호출기(삐삐)등에 대한 현장 서비스를 해주기로 했다. 행사장 남문쪽 주차장에 설치될 애프터서비스센터에서는 무료점검과 수리는물론 휴대용전화기 및 무선호출기의 가입·대여·요금수납·이용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3일 대전엑스포 전화번호부 4만5천부를 발행,대전시내 및 행사장내 공중전화부스 등에 비치. 1백72쪽짜리 전화안내책자에는 박람회장과 엑스포타운,관공서 및 주요기관,신문·방송사 등 보도기관,교통·숙박·백화점·의료·금융기관 등의 전화번호를 상세히 수록했다.또 생활안내 특수전화번호를 비롯,통신서비스취급소,엑스포 관련 음성정보서비스,통신이용요금 등 전신전화의 이용안내도 실었다.
  • 「기능한국」의 자존심 되찾아야(사설)

    최근 대만에서 열렸던 제3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가 10연패의 문턱에서 좌절,2위에 그치고 만 일은 범상히 넘길 일이 아니다.지난 77년 네덜란드대회이후 지금까지 다른 것은 몰라도 한국인의 솜씨 하나만은 세계가 인정할만큼 수위를 지켜왔다.그렇지않아도 경쟁력이 문제가 되어 수출이 제대로 되지않는 판에 국제기능올림픽의 10연패좌절은 우울한 소식이 아닐수 없다. 기능과 기술은 다르다.기능의 수준이 반드시 기술이나 전반적인 공업수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모든 상품의 질적평가의 한면은 기능에 의해 이뤄지고 오늘날 자동화에 의한 대량생산체제에서도 진정한 기술의 발현이 기능에 의해 마무리된다는 점에서도 기능은 산업의 기초적자산임에 틀림없다. 이런 면에서도 올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대만에 1위자리를 넘겨줄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냉정히 분석하고 기능한국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과거 9연패를 달성할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동인은 뭐니 뭐니해도 장인정신이 아닌가 한다.비록 고도의 학문적 지식의 배경은 없다하더라도 자신의 기능적 역량하나만은 남에게 뒤지지 않게끔 발전시켜야겠다는 그러한 장인정신이 만개했던 것이 70∼80년대의 시대적 흐름이었다. 말하자면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대를 극복하는 수단으로서 기능발전에 최선을 다해왔던 것이다.그러던 것이 인력난과 고임금의 과정을 거치면서 장인정신의 쇠락을 보여왔다.그러나 시대상황의 변화만은 아니다.기능올림픽수상자들을 위한 카퍼레이드도,열광적인 국민적 환영도,정부의 관심도 없거나 예전만 같지 못한 것도 10연패좌절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돼야 할 것이다. 오늘날을 기술시대라고 한다.기술과 기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때문에 기능이 뒷받침 되지않은 기술은 제빛이 날리가 없다.오히려 기술은 다소 뒤지더라도 솜씨하나로 세계일류상품을 만들어 무역전쟁의 파고를 거뜬히 타고넘는 국가들이 많다. 우리제품이 경쟁력을 잃고 세계주요시장에서 이리저리 밀려나고 있는 것도 기술과 기능에 원인이 있다.기술개발은 그만한 투자와 시간을 필요로 한다.그러나 기능은 웬만한 국가적 관심이나 지원이 뒷받침되면 세계일류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과거 기능올림픽9연패의 경험이 그것이다. 이번에 비록 2위에 그쳤으나 내용면에서는 알찬 대목이 없지 않다.중화학분야등 중요부문에서는 우리가 금메달을 땄다.세계제패 때만 일시적인 박수를 보내지 말자.이런 때 일수록 기능인들의 용기를 북돋워 주고 애정에 찬 관심을 기울여 주는 것이 기능한국의 명성을 회복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 감사원/전·노 전대통령 조사할까/평화의댐·율곡특감의“뜨거운감자”로

    ◎최고결정자 진술필수적… 조사 시사/노 전대통령/통치행위 논란소지로 결정 못한듯/전 전대통령 율곡사업및 평화의 댐 감사의 「휴화산」이던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문제가 조금씩 요동을 하기시작했다. 감사원은 잠시 보류해뒀던 차세대전투기사업을 포함한 율곡사업에 대한 보완감사에 착수,오는 10일까지는 마무리할 방침이어서 노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의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또 평화의 댐 감사도 장세동전안기부장에 대한 조사까지 마친 상태여서 전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가 가장 큰 현안이 되고있다. 그러나 감사원은 여전히 『두 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다』고만 되풀이 하고있어 사안의 민감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감사원은 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해서는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어느정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율곡사업중에서 가장 큰 의혹을 받고있는 차세대전투기사업의 기종 선정및 변경과정에 대해서는 최고결정권자의 진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노대통령측에서는 감사원의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바있다. 따라서 감사원이 조사를 강행할 경우다소간의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전두환전대통령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사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이 사실인 것같다. 평화의 댐 건설은 율곡사업과는 또달라 통치행위 논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어려움 때문에 감사원은 최근 전전대통령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않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방안이 결정될 경우 『공사감독이나 하고 말려면 애초에 감사를 뭐하러 시작했느냐』는 국민여론에 부딪힐까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전대통령측에서는 『감사원이 조사방침을 굳히고 서면으로 질의할 경우 이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전씨측이 이처럼 다소 적극적인 입장인 것은 그동안 감사원의 의중을 타진한 결과 차츰 조사하지 않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감사원은 가급적 두 전직대통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싶은게 솔직한심정인 것같다. 그것이 이회창원장이 천명해온 「성역없는 감사」의 원칙에도 맞고 실제 감사의 정확도를 기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국제그룹의 해체와 관련,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통치행위도 법테두리내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 결정을 내려 감사원을 고무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헌재의 결정에 따라 국제그룹측이 전씨에 대한 소송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나 12·12사태등과 관련해 정치권이 두전직대통령에 대한 국정조사권발동을 요구하는 것등은 단순히 감사차원의 조사만 하고 싶은 감사원의 입장을 거북스럽게 하고있다. 특히 감사 차원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차원에서 이 문제를 보는 청와대로서는 더욱 그럴 수 밖에 없을 것같다. 이처럼 전두환·노태우 두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감사원의 방침만으로 결정되기는 어려운 여러가지 요인을 내포하고 있다. 다만 감사원은 지난 9일의 율곡감사결과 발표와 그에 대한 축소은폐의혹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며 이것이 두 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를 결정하는데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보인다.
  • 장세동씨 방문조사/평화댐 특감/“전 전대통령 불관여” 주장

    평화의 댐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29일 하오 장세동전안기부장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이날 장전부장이 수감돼 있는 영등포구치소로 감사관을 파견,86년 당시 안기부가 평화의 댐 건설을 추진한 경위등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 감사원은 특히 당시 안기부가 금강산댐의 용량을 2백억ⓣ으로 산정한 근거와 수공위협을 판단한 자료의 적확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전부장은 이에 대해 『실무진들이 올린 정보보고서에 따라 정책판단을 내렸을 뿐』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또 평화의 댐 건설 결정과정에서 전두환전대통령의 직접적인 관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BMW/벤츠/아우디/피아트/차세대 소형차 개발 붐

    ◎BMW 3인승/중앙에 운전석… FAX 등 설치도/피아트·아우디/알루미늄 차체… 90년대후반 겨냥 독일과 이탈리아등 유럽의 자동차공업 선진국들은 국민차인 폴크스바겐을 대신할 차세대 소형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독일의 BMW사와 벤츠사는 3인승 소형 휘발유차를 개발한데 이어 이탈리아의 피아트사는 미니 전기자동차 모델을 선보였다고 과학전문지 포퓰러 사이언스지가 보도했다. 유럽의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대부분의 도심진입 차량들이 대형이어서 연료 소모가 많고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착안,차의 무게와 크기를 크게 줄여 연료 소모를 줄이고 좁은 도로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형차 개발에 고심해왔다. 독일의 BMW사는 출퇴근 시간대에 혼자 타고 다니는 차량이 많은 점에 착안,차량 한복판에 운전석을 설치하고 뒷자리에 2좌석을 설치한 3인승 승용차를 개발했다.Z13으로 명명된 3인승 승용차는 오토바이엔진 1천1백cc를 장착하고 고속도로를 시속 1백12마일까지 달릴 수 있다. 운전석 옆자리에는 이동전화와 팩시밀리,컴퓨터운전시스템을 설치해서 차량이 정체되는 시간에는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게 설계했다. 도로가 넓고 차량의 안락함과 안전을 선호 하는 미국에서는 소형차가 인기를 끌지 못하는데 비해 도로가 좁고 적으며 주차시설이 없는 유럽에서는 소형차가 크게 인기를 끌고있어 벤츠와 아우디,피아트에서도 최신 첨단 기술을 응용한 소형차를 개발하고 있다. 2년전부터 전기자동차를 개발,해마다 새 모델을 자동차 쇼에 출품하고 있는 BMW는 전기자동차를 위해 개발한 첨단 컴퓨터를 재래식 자동차에 응용한 소형 승용차를 대량 생산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형 승용차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앞뒤 범퍼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알루미늄은 폐차가 된뒤에도 녹이 슬지않고 수거해서 재사용 할 수 있기때문에 환경단체에서도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3인승 승용차는 운전석이 차량 중앙에 위치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야가 넓어지고 뒷좌석에 앉은 사람도 앞유리를 통해 전방을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을 길게 뻗을 수 있어 지루함과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독일의 아우디와 이탈리아의 피아트도 알루미늄으로 만든 가볍고 작은 차를 개발,90년대 후반에 대도시를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 장세동씨 금명 조사/전 전대통령 조사여부 곧 결정

    ◎「평화의 댐」 특감 평화의 댐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금명간 장세동전안기부장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안기부 국방부 건설부등의 실지조사와 댐건설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해 평화의 댐 건설의 추진과정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말하고 『이를 토대로 당시 안기부장인 장세동씨에 대한 조사가 이번주 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씨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전대통령 조사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장씨가 구속중인 점을 감안,소환보다는 방문조사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지난주부터 전직고위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에 들어가 이기백전국방부장관 등 19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 전화료 줄이기/전화카드·할인시간대 활용토록

    ◎국내외 통화/평일 심야·공휴일엔 30% 싸/전화카드/잔액 10원 남아도 사용 가능 정보화사회의 핵심기기인 전화 이용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계에서 차지하는 전화요금의 비중도 적지 않은 편이다. 특히 최근들어 자녀들이 각종 전화정보서비스를 부모 몰래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수십만원에 이르는 요금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는 사례도 많다. 또 외국에 자녀를 유학보냈거나 친인척이 사는 경우 국제전화도 자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전화카드나 할인 시간대를 잘 이용함으로써 요금을 아끼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화 이용시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시내통화=가정용 전화의 경우 평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와 공휴일에는 요금이 30% 할인된다.즉 이 시간대에는 평시에 3분마다 30원씩인 요금이 4분18초마다 30원씩이다.따라서 급한 일이 아니면 가급적 밤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물론 몇십원 차이라고 가볍게 생각할지 모르나 3분통화마다 요금의 10%가 전화세로 더 붙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공중전화 카드 이용=공중전화를이용하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다.공중전화카드는 3천원,5천원,1만원권이 있고 이는 2천9백원,4천8백원,9천5백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카드는 잔액이 10원이라도 시내통화를 한통화 더 쓸 수 있다. ◇전화정보서비스 이용 때=전화정보를 이용할 때는 꼭 필요한 정보를 미리 결정하고 정보코드를 한꺼번에 눌러 쓸데없는 통화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전화퀴즈 등 일부 서비스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으면 10통화 이상 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물어야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특히 외국에서 제공하는 전화정보서비스는 값이 비싼 국제통화료가 부과되므로 국내의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외통화=시내통화와 마찬가지로 평일 밤 9시∼다음날 아침 8시까지와 공휴일에 30%가 할인된다. 전국망의 컴퓨터 통신은 시내통화요금으로 쓸 수 있어 요금할인 효과가 크다.이는 음성통화가 아닌 자판기 속도에 따른 통화이기 때문에 자판을 누르는 속도가 빠를수록 전화비를 줄일 수 있다. ◇국제통화=평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토요일은 하오4시∼상오8시)와 공휴일에는 30% 할인되고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에는 50%까지 할인된다. 국제전화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때는 「001 쿠폰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30분,60분,90분용 등 3종류인 쿠폰은 반드시 할인 시간대에 사용해야하는 제약이 있으나 최고 56%의 할인 효과가 있다. 「0077」을 눌러 교환원을 부르는 수동전화는 무척 비싸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국제전화서비스 상품도 가격이 차별화됐으나 요금비교는 어려운 20여종 가운데 적합한 것을 고르면 절약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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