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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 초고속 정보망 가동/어제 개통식

    ◎CDMA 상용서비스 개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 상용화축하 및 초고속정보화시범지역 개통행사가 1일 상오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석채 정통부장관,이준 한국통신사장,서정욱 한국이동통신사장 등 관련인사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서 열렸다. 이총리는 이날 CDMA시스템 개발과 정보화시범지역 사업에 공로가 많은 이혁재 전자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49명에게 훈·포장 또는 표창장을 수여했다.(관련기사 17면) 이날 개통한 초고속정보화시범단지는 지역내 4백여명의 가입자들을 초고속교환기·광전송장치 등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연결,집에서 개인용컴퓨터를 통해 전자신문이나 전자도서관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박건승 기자〉
  • “시간이 표” 여야 헬기 기동유세/수뇌부 이동전략 백태

    ◎이회창 의장 위해 10인승 임대­신한국/열차·항공기 등 대중교통 애용­국민회의/JP만 사용­자민련/동원계획 없어­민주 여야 수뇌부는 요즘 전국 지원유세에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지경이다.1일로 총선일은 D­10일.시간은 적고 갈곳은 많다.하루에 열곳 이상도 다녀야 하지만 길에서 시간을 다 빼앗기기 일쑤다.그래서 보다 기동성 있는 이동유세 방안을 강구하느라 골몰하고 있다. 신한국당 지도부가 선호하는 방식은 우선 「공중전」이다.이·착륙이 손쉬운 헬기로 이동,차량이동으로는 불가능할 만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다.한국항공의 10인승 헬기를 이용한다.한시간 빌리는 데 2백50만원이 든다.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지도부가 얻어다 줄 표를 감안하면 오히려 효율적이라는 계산이다. 신한국당에서는 「전국유세용」의 이회창 선대위 의장이 주로 헬기를 활용한다.이의장은 이날부터 2박3일동안 하루에 9개꼴로 28곳을 강행군 한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아직 헬기를 사용하지 않는다.항공기·승용차·열차 등을 이용한다.그는 승용차보다는 유권자 접촉이 가능한 항공기나 열차 등을 주로 애용한다.이날은 인천 부평에 전철을 타고 갔다. 국민회의는 서민층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답게 이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막바지에 헬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지난달 30일부터 헬기를 타고 다닌다.이날은 서울 수도권 지역에 다니느라 쉬었지만 2일은 속초 등 강원 일대를 공략하기 위해 헬기로 이동한다.앞으로 4∼5차례 더 활용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헬기를 이용할 계획이 없다.권역별 책임제에 따라 공중전의 필요성이 시급하지 않기 때문이다.〈박대출 기자〉
  • 읍소에… 선심에… 표심끌기 유세 백태

    ◎읍소형­“낙방 인생”·“당선돼야 장가간다”/첨단형­아파트 벽에 레이저빔… 영상호보/기행형­8m 리프트 “고공 호소”/기동형­맥주박스로 즉석 연단/선심형­주민차량 세차서비스 총선전이 본격화하면서 각 후보들의 아이디어들이 백출하고 있다.저마다 한표를 더 얻기 위해 온갖 이색 선거운동 기법을 동원,『나요 나』를 외치느라 분주하다. 선거 초반부터 눈에 가장 많이 띄는 유형은 기동성을 가미한 「시선 끌기형」이다.대전 대덕의 최상진 후보(신한국당·이하 신)는 콜라,맥주박스로 즉석 거리연단을 설치해 유세를 벌인다.경기 안양 동안갑 최희준 후보(국민회의·이하 국)는 연설용 차량에 당마크와 구호를 네온으로 장식한 연설용 차량으로,밤거리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경기 광명갑 이덕화 후보(신)는 대형 걸게그림을 단 차량을 몰고 다닌다. 공군 조종사 출신의 충남 보령 최일영 후보(신)는 빨간마후라 노래를 변형시킨 로고송을 틀고,전북 남원의 양창식 후보(신)는 택시 4대를 임대해 기사들을 홍보반으로 활용한다. 오토바이,자전거유세도 상당수 후보들이 선호하고 있다.광주 북갑 유인 상후보(민주당·이하 민)는 50㏄ 오토바이 2대를 동원,헬멧에 명함을 붙이고 다닌다.경남 마산회원 박재혁 후보(민)는 짐칸을 단 오토바이로 골목길을 누비며 마산합포 박정규 후보(민)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자전거 행렬을 이루고 있다.서울 강남갑 서상목 후보(신)는 흰 티셔츠를 입은 대학생 자원봉사자 8명의 산악용 자전거 부대를 동원한다. 첨단 전자기법을 동원한 「첨단형」도 있다.서울 강남을 이재경 후보(민)는 대형 컬러 레이저 스크린을 비추며 「섬광유세」를 벌이고 있다.서울 서초갑 김창호 후보(자)는 아파트 벽에 레이저빔으로 화상을 만드는 「액정빔 프로젝션」 유세기법을 도입했다.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유권자들을 「유혹」하는 「기행형」후보들도 늘고 있다.인천 연수 홍기택 후보(무소속·이하 무)는 아파트단지에서 8m높이의 리프트에 올라 「고공유세」를 벌인다.경남 울산중 박삼주 후보(무)는 후보등록 때 현금뭉치와 돼지 저금통 6개를 들고와 선관위 관계자들을 1시간여동안 동전을 세게 하더니 확성기를 단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서울 강서을 고진화 후보(민)는 「3김정치의 외발정치」를 외치며 외발 자전거 유세를 하고 있다.경기 군포 심양섭 후보(자)는 사각꼴인 얼굴 특징을 담아 명함사진을 「사각 가면」의 명함사진을 돌린다.서울 동대문을 김성식 후보(민)는 거리에서 부딪치는 유권자에게 사진 3장을 내보이며 『하나만 골라라』고 어리둥절케 하기도 한다. 「구걸형」은 유권자들의 동정심을 파고든다.경기 고양덕양의 양길수 후보(무)는 「서울 경기고 입시실패,다시 실패,신춘문예 수십회 낙방」등 실패경력을 제시하고 있다.49살의 노총각인 경남 진주갑 김재천 후보(무)는 『당선되어야 장가간다』며 읍소한다. 온갖 서비스를 펴는 「선심형」으로 서울 노원을 박종선후보(신한국당),전북 군산을의 강철선 후보(국민회의)는 아파트 단지를 돌며 새벽 6시부터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동원,주민 차량을 세차한다.대구서을 김천희 후보(무소속)는 「넝마부대」 대학생 20여명을 이끌고 거리 청소에 열심이다.아예 「목숨」을 걸고 유권자들을 협박하는 「공갈형」도 있다.강원 속초·고성·양양·인제의 최정식 후보(국)는 『지역현안인 원전이 들어서면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할복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새벽 5시부터 목욕탕에서 「알몸유세」를 벌이는 경남 울산중 송철호후보(민)는 다소 자극적인 「선정형」이다.서울 서초갑 조소현후보(국)는 당원들이 입는 유니폼과 자신의 승용차에 고추 그림을 붙이고 다닌다.전북 전주완산 손삼 후보(신)는 미모의 여대생 10여명을 대동하고 젊은 남성표를 겨냥하고 있다.58살의 서울 마포갑 김용술후보(국)는 「스무세살 미스김이 원하는 정치인」을 외친다. 「시시비비형」은 불법 시비 마저도 홍보라는 인식이다.충남 부여 이진삼 후보(신)는 문체부 장관 때 이곳에 기증했던 말 두마리를 유세장에 동원했다가 선거법 위반 시비로 회수했다.부산의 모후보는 맹인용 점자명암 1천장을 배포하려다가 회수했고,서울 구로을 이신항 후보(신)는 점자형 인쇄물을 만들어 놓고 중앙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서울 서대문을 백용호 후보(신)는 『나의 불법행위를 고발하라』며 불법선거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박대출 기자〉
  • 「호국96 훈련」 28일부터 개시/지·해·공 합동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간 경기,강원지역과 동·서해안 및 상공에서 지·해·공 합동전술훈련인 「호국 96 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황성기 기자〉
  • 보기좋고 알기쉽게/총선 개표방송 SW개발 경쟁

    ◎생동감 살리려 다양한 그래픽·화면 합성/5개 여론조사기관 집계자료 함께 활용 「스모키2」「매직3」「바이폰」「윈프라」. 공중파TV 방송3사와 케이블TV YTN이 4·11총선 개표방송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 이름들이다. 당초 선거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에게 투표결과를 직접 묻는 「출구조사」를 실시하려 한 방송사들은 통합선거법 167조(투표지로부터 5백m 벗어난 곳」으로 조사지역을 규정)에 의해 출구조사가 사실상 의미를 잃게 되자 이를 포기하고 공동전화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후 개표방송 소프트웨어를 각각 특색있게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이제 선거방송의 마지막 승패는 똑같은 결과를 놓고 「보기 좋고 쉽게」 해석하는 화면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KBS의 「스모키2」와 SBS의 「바이폰」은 스튜디오에 간단한 세트만을 설치하고 미리 작성한 그래픽을 이용하여 동적인 화면을 연출한다.예를 들면 국회 배경그림과 개표자료 그래픽을 따로 만들고 진행자는 스튜디오에서 진행하지만 시청자가 볼 때는 국회에서 생중계하는 듯한 모습과 그래픽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입체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전화출구조사」를 단행,화제를 낳은 MBC는 지난해 쓴 「매직2」를 보완한 「매직3」를 선보인다.스튜디오 「매직센터」에서 전화조사결과 득표순위등을 선관위 개표직전에 보여주는 모습을 연출한다.하지만 MBC는 선거일까지 파업이 계속될 경우 이를 공개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아직은 전화공동조사 참여를 확정하지 못한 YTN은 「윈프라」를 개발,선관위 개표상황을 「리얼타임」으로 집계,그래프로 시각화하고 기자의 분석을 곁들일 계획이다. 한편 선거당일 방송사들은 한국갤럽·미디어리서치등 5개의 조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거전 2회,선거일 1회등 총3회 조사한 집계자료를 이날 하오 5시30분까지 받은 뒤 이를 투표가 마감하는 하오 6시부터 바로 방송할 계획이다.〈서정아 기자〉
  • 「이등휘 공산당 전력」 잇단 폭로

    ◎임양항 총통후보,보안부 재판자료 공개 대만총통선거일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각후보 진영간에는 상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 등 갖가지 폭로전도 가열되고 있다.20일에는 무소속후보인 임양항 후보진영에서 지난 14일에 이어 또한차례 이등휘 총통의 공산당전력을 강도높게 공격하고 나섰다.특히 이번에는 이총통의 측근인 허원동 중앙은행총재도 공산당 공비였다고 폭로,국민당진영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폭로한 사람은 국방부비밀정보국의 조장을 지낸 86세의 곡정문씨.그는 이날 임후보선거본부를 찾아와 자신이 직접 40년대말 대만에서 지하공산활동을 하던 허원동을 체포했다고 주장했다.허는 당시 자신의 비밀조직명단을 넘겨주는 대가로 처벌은 받지 않았다고 곡이 밝혔다.허원동은 부총재를 통해 이 사실을 즉각 부인했으나 자신은 20일 하오부터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잠적해버렸다. 곡정문은 야당이 한차례 폭로한바있는 이총통의 전력에 대해서도 이날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이총통은 공산당활동전력을 솔직히 시인하라』고 요구했다.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총통은 지난 48년 공비간부로 주덕·모택동의 공비조직에 가담해 대만대 법학원 서기를 맡았다는 것이다.당시 이총통은 공안당국에 검거돼 다른 15명의 공비와 함께 재판을 받았으나 이총통 혼자서만 풀려나 『동지들을 팔아 목숨을 구한게 분명하다』는 것이었다.곡은 「대만성 보안사령부 판결문」의 관련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국민당측은 이총통의 법률고문인 증종문을 동원해 즉각 반박에 나섰다.증은 『곡노인이 크게 노망이 난 모양』이라며 모든 게 날조라고 주장했다.판결자료에 나온 이등휘라는 이름은 동명이인일뿐이라고 말했다.그러자 발끈한 곡이 증을 상대로 대북지방검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물론 현재 이등휘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무력위협으로 국민들 사이에 반공정서가 높은 시점임을 감안,이후보진영에서는 이같은 전력시비에 적지않게 신경이 쓰이는 분위기다.
  • 경기 일산 아파트형 공장/중진공 내일 사업설명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서 「일산 아파트형 공장」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입주희망업체의 업종과 사업규모 등을 파악해 사업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일산 아파트형 공장은 고양시 및 이웃 지역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소를 위해 중진공이 지난해 대지 6천평에 연건평 3만평규모로 짓기로 한 것으로 오는 8월 착공된다.4개동의 공장건물에는 1백50여개의 도시형 업종의 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입주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탁아소,금융기관 및 의료기관 등 부대시설이 갖춰지며 입주업체 제품판매를 위한 공동전시판매장도 마련된다.〈박희준 기자〉
  • 한우 암소값 13년만에 황소 추월/제2 「소값 폭락」 오려나

    ◎송아지값 오르나 농가 앞다퉈 사육/내년 닭고기 등 수입자유화 “위기감” 한우 암소의 값이 황소보다 비싸졌다.암소의 황소 값 추월은 83년 「소값파동」후 처음 나타난 현상이어서 제2의 소값 파동을 예고하는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16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5백㎏짜리 한우 암소 한마리의 전국산지 값(평균가격)은 3백21만7천원으로 수소(3백13만1천원)보다 8만6천원이나 높았다. 암소 값은 84년 이후 수소보다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 이상 낮게 형성됐으나 올초부터 값이 뒤바뀌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3∼4개월짜리 송아지 한마리의 값도 지난 해에는 수송아지가 암송아지보다 평균 27만원이나 비쌌으나 지난 1월엔 12만9천원,14일 현재 9만3천원으로 좁혀졌다. 이같은 가격반전은 전반적인 소값의 상승 안정세와 작년 말 우유파동으로 축산농가에 한우 사육붐이 일고 있는 데다 예년에 큰소의 반값에 불과하던 송아지 값이 최근 3분의 2선까지 오르면서 비육용과 송아지 생산용 암소의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소값은 83∼85년 파동을 겪으면서 수소 한마리가 1백90만원선에서 1백24만원까지 곤두박질쳤으나 이후 89년 2백만원,지난해 3백만원선을 넘어 상승세에 있고 파동전 91만원선이던 수송아지도 파동후 38만원까지 폭락한 뒤 회복세를 보여 현재는 1백90만원대에 있다. 한편 농가들이 앞다퉈 한우사육에 나서는 바람에 사육두수도 작년말 현재 2백59만4천마리로 전년말보다 8.4%가 늘면서 파동당시 수준(2백65만4천마리)에 접근해 있다.여기에 경기침체로 올 쇠고기 소비가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내년 7월부터 쇠고기를 대체할 돼지고기와 닭고기,소 부산물의 수입이 자유화될 예정이어서 소값 폭락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금융권 공조 활발/은행·증권·신금 상호 업무 보완

    ◎현금·증권카드 공용… 타기관 온라인 제휴… 지방은 전산망 연결…/자율화이후 경쟁 치열… 생존전략 일환 은행과 증권,투자신탁,상호신용금고 등 제 2금융권간의 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또 지방은행간의 연합도 무르익고 있다.금융자율화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의 일환이다. 서울은행과 동서증권은 18일부터 은행현금카드와 증권카드로 상대방 금융회사에서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한다.이에 따라 동서증권의 증권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들은 서울은행의 CD(현금자동인출기)와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자유롭게 현금 입출금을 할수 있게됐다.증권계좌의 자금을 서울은행은 물론 다른은행으로 송금할수도 있다. 서울은행의 현금카드를 이용해 서울은행 계좌의 자금을 증권계좌로 옮길수도 있다.서울은행과 동서증권의 전산망 구축으로 서울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증권사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고 동서증권 영업점 창구에서 전 은행의 계좌로 입금이 가능해진 셈이다. 포항상호신용금고의 고객들은 지난 15일부터 대동은행 지점의 CD와 ATM을 통해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수 있게됐다.대동은행 지점에서 금고의 본인 계좌로 온라인 무통장 입금도 할수 있다.대동은행은 대구의 상호신용금고와도 올 상반기내에 이러한 업무협조를 할 계획이며 서울과 경인지역에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부산·충청·광주은행 등 지방의 10개 은행들은 올 하반기에 공동전산망을 개발한다.이렇게 되면 지방은행의 고객들은 가까운 다른 지방은행의 지점에서도 자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수 있다.경상도에 본점을 둔 은행의 고객이 전라도나 충청도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일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작년 말 현재 10개 지방은행의 지점은 1천81개다.시중은행중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4백78개보다는 2배이상,조흥·상업·제일 등 6대 시중은행의 평균인 3백50개보다는 3배나 된다.지방은행 협의회의 간사인 광주은행의 김무렬 전략지원팀장은 『지방은행간 전산망이 가동되면 영업력과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과 투신과의 협조도 이뤄지고 있다.작년부터 한국투신은 신한은행과 대한투신은 외환은행과 국민투신은 동남은행과 각각 업무제휴를 맺었다.이에 따라 투신사의 고객들은 은행에 가지 않고도 투신사 창구에서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없는 금융기관간의 업무협조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다.서로 상대방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도 되는데다,자신들의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해주기 때문이다.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공조체제는 더욱 활성화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삼성전자 CDMA 단말기 양산/연산 50만대 전용라인 가동

    삼성전자는 14일 경북 구미사업장 단지내에 연간 50만대 생산규모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단말기 전용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신세기통신이 CDMA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데 따른 단말기 부족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CDMA단말기 전용생산라인을 본격 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97년까지 연간 1백50만대 규모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에 양산되는 단말기는 총 8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제품(모델명 SCH­100)으로 무게 1백75g,크기 1백72㏄의 초경량 슬림형 단말기다. 삼성전자는 CDMA단말기의 국제경쟁력확보를 위해 다중회로기판 및 고주파전력증폭기 등 핵심부품을 자체개발한데 이어 내년까지 CDMA모뎀 등의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98년까지 총 3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현재 20%수준인 국산화율을 97년 50%,98년까지 75%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일국양제」·「분리독립」 대립 팽팽/중­대만 통일정책의 차이

    ◎중국­국제적 고립·경협 강화 양동전략… 통합 시도/대만­3불정책·유엔 재가입 추진… 주체 확보 총력 중국과 대만관계는 「하나의 중국원칙」과 「대만의 실체 및 국제적 활동인정」이란 두가지 상반된 명제가 부딪치며 빚어내는 파노라마로 비유된다. 중국은 개혁·개방이래 통상,통신,통항교류 등 3통원칙과 경제 및 민간교류확대로 경제통합을 진전시키며 대만을 끌어당기고 있다.「하나의 중국원칙」을 통해 국제적으로 대만을 포위,고립시키면서 경제민간교류의 확대,양안 통합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이에 대해 중국의 무력사용 포기를 요구하는 대만은 접촉·담판·협상 등 3불정책을 고수하며 유엔재가입시도 등 국제사회의 생존공간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두나라의 화해될 수 없는 기본입장차는 95년 2백9억달러라는 무역액에도 불구,양안을 긴장상태로 몰고 있다.미사일발사 등 대만에 대한 무력시위도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란 사실을 거스르는 어떤 행동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경고와 함께 전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메시지다. 이런 일관된 입장은 지난 5일과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기간중 이붕총리의 국정보고 및 전기침외교부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확인됐다.이총리 및 전부장은 대만독립시도야말로 위험한 행위며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해선 무력사용을 포기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미사일훈련 등 강경입장과 더불어 중국정부는 심국방 외교부대변인의 발언을 통해 대만은 홍콩보다 한단계 높은 자치 및 자율을 향유할 것임을 강조하고 직항로 조기개설,경제협력강화 등 일련의 평화공세도 강화하고 있다.97년 7월 홍콩,99년 마카오회복을 눈앞에 둔 중국정부는 한나라에 두가지 체제를 허용한다는 「일국양제」와 「(지역주민의)자치허용」이란 사탕을 내보이며 다음 목표인 대만의 민심을 집요하게 흔들어대고 있다. 무역액의 17%를 중국에 의존하고 대부분의 무역흑자가 대중무역에서 나오는 것도 대만이 중국이란 구심력속으로 빨려들고 있음을 보여준다.정부규제로 대륙투자를 못했던 대기업들도 대륙시장 접근을 시도하고 있고 긴장이 높아진 지난1·2월 대만기업의대중국 투자허가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도 양안관계의 흐름을 상징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만지식인들은 5월 20일 출범하는 새로운 직선 총통정부가 중국과 어떤 타협점을 찾을것인지 불안해 하고 있다.국제적 생존공간 확보를 시도하면서도 대중경제 의존도는 높아지는 아이러니속에 강대해진 중국의 적극적인 통일외교가 대만을 점점 짓누르고 있다.
  • 반 테러 정상회담의 상징성(해외 사설)

    우리의 역사가 중동지역에서 위험스럽게 주춤거리고 있는 때이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가 팔레스타인 회교과격단체인 하마스의 잇따른 자살폭탄테러로 휘청거리고 있다.국제사회는 이지역 평화가 애초부터 위협을 받아왔고 평화가 끝장나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하기라도 하는 듯이 즉각적인 반사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절박감에 휩싸여 30여개국 국가원수들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정부수반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는 13일 이집트에서 반테러 정상회담을 개최한다.회담의 목적은 암세포 같은 테러주의자들에 대항할 수 있는 특효약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다.사실 그러한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회담은 고도의 상징적인 행동이자,중동지역 평화의 주역인 시몬 페레스 총리와 아라파트에 대한 연대감을 소중하게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또 시련에도 불구하고 고귀한 공동임무를 계속해 나가라는 격려이기도 하다. 그것은 젊은이들에게 증오심을 부추기면서 자살 폭탄테러에 지원하도록 하는 회교지도자들에 대해 보내는 강력한 경고의 신호이다.왜냐하면 그들은 성지에 회교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려는 자신들의 꿈을 파괴하는 행동들을 좌절시기키 위해서는 모든 짓을 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결국 테러그룹을 지지하고 재정지원을 하는 이란과 시리아를 경계해야 할것이다. 이문제와 관련해 서방국들이 반테러정상회담에서 공동입장을 채택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지금으로서 미국과 유럽이 회교과격주의자들에게 재정지원과 후원을 하는 측과 벌이는 협상은 동일하지 않다.미국은 15년전 외교관 인질사건 당시 받았던 수치를 하나의 기억으로 간직하면서 이란정부에 양보하고 싶어 한다.유럽은 이란과 관계단절을 거부하고 있으며 관계단절은 모든 압력수단을 빼앗아가는 것이다.유럽은 경계와 압력을 혼합한 비판적 대화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스라엘을 만족시켜줄 뿐이다.이스라엘은 폭탄 소지국에 대해서는 공동전선을 펴자고 몇해전부터 주변국에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 정보통신정책/이석채 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무궁화위성 18일쯤 통신 서비스/신규통신사업 중견기업에 기회/「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총력/문화재정보도 전산화 적극 추진 □대담=이재일 과학정보부장 요즘 정보통신부 만큼 주목을 받는 부처도 드물다.재계는 온통 정통부만을 주시하고 있을 정도다.그리고 장관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한다.오는 6월말 새로 생겨날 30여개의 신규 통신사업자에 대한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4년 12월 정부조직개편으로 체신부에서 정통부로 문패를 바꾼 뒤 크고 작은 많은 일을 겪었다.한국통신 노사분규와 무궁화 1호위성 때문에 거푸 홍역을 치렀는가 하면 신문로 새 집으로 이사를 하기도 했다. 정통부에는 말그대로 현안이 산적해 있다.당장은 신규 통신사업자를 잡음없이 선정해 내야 한다.또 무궁화위성 서비스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전국에 걸쳐 상용화해야 한다.장기적으로는 21세기의 국가중추신경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도 정통부의 몫이다. 본지 이재일과 학정보부장이 국가정보통신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석채 정통부장관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을 들어봤다. ­먼저 재계의 초미의 관심사인 신규통신사업자에 대한 선정방식을 뒤바꾼 배경이 궁금한데요. ○4대그룹 독점 막아 ▲정보통신정책도 정부의 전체적인 정책틀 안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게 저의 소신입니다.우리 경제정책의 일관된 흐름은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고 건실한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것입니다.기존의 방식대로 사업자를 선정한다면 개인휴대통신(PCS)의 경우 4대 그룹이 독점할 게 뻔합니다. 우리가 새로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이유가 뭡니까.통신시장 대외개방에 앞서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 아닙니까.그렇다면 건실한 중견기업들에도 기회를 줘야지요.앞으로 정보통신정책은 이러한 경제정책의 기조안에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장관에 취임한 지도 벌써 3개월째로 접어들었는데 그동안 업무파악을 하면서 특별히 느끼신 점이 있습니까. ▲우선 직원 개개인이 대단히 성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화합의 전통을 지켜온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다만 현재 정통부의 업무가 예전과는 달리 독단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불가능할 정도로 복합적이고 광범위해졌습니다.좀 더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진취적인 방향으로 의식전환을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통신·방송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습니다.특히 위성방송에 대해서는 공보처와 아직도 의견조율이 끝난 것 같지 않은데요. ▲국내 위성통신은 지난 90년부터 인텔샛위성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이를 무궁화위성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지상장비를 조정중에 있습니다.따라서 전환작업이 끝나는 오는 18일쯤부터 우리 위성을 이용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지난해 개발해 용인에 설치한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은 이미 기술시험을 마쳤습니다.이달 중순부터 6월까지 방송사가 참여하는 위성방송 종합운용시험평가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2015년까지 총 45조원이 들어가는 초고속국가통신망사업에 대해 국민들은 그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국가정보화추진계획에 대한 「체감정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56만명 고용창출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이 완성되면 총 투자액의 2배정도인 1백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6만명의 신규고용 창출등 경제적인 효과가 생깁니다.또 정보통신기술을 응용해 의료·교육·문화등 사회전반에 걸쳐 국민의 삶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아직은 사업초기단계여서 국민들이 그 효과를 생생하게 체험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주민등록전산화와 같이 국민이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서 가시적이고 체험적인 정보화 생활상을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동통신 요금체계를 개편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이 아직도 비싸다는 여론이 있습니다.인하계획은 없는지요. ▲다음달부터 새로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하는 신세기통신에 대해서는 기존요금보다 다소 싼 요금을 책정해 경쟁에 나서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장기적으로는 시장원리에 따라 요금수준이 결정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이 「114안내전화」에 대해 갖는 불만이 매우 큽니다.이제 선진국처럼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이를 유료화해서라도 질을 높일 생각은 없습니까. ▲114유료화문제는 안내서비스의 공공성과 통신시장의 공정경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한국통신의 경영쇄신과 관련해 계속 검토해 볼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CDMA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가 보편화되려면 단말기 가격인하등의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CDMA이동전화를 상용화함으로써 디지털이동전화의 새 지평을 연 해입니다.CDMA단말기의 원활한 수요충족을 위해서 통신사업자가 단말기를 직접 도입해다 판매토록 했지요.또 국내에서도 양산체제에 들어가도록 독려하는 한편 올 하반기를 목표로 핵심칩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단말기 가격도 시장기능에 따라 저절로 내려갈 것으로 봅니다. ­체신공사 출범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 같습니다.체신공사에 걸었던 기대는 서비스의 다양화 및 질의 향상이었는데 우정서비스향상을 위한 복안이 있는지요. ▲우정과 체신금융사업을 공사화하려던 근본적인취지는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여 더욱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었습니다.정부는 현재 공사화가 가지는 장점과 현 제도에서 보완해야 할 문제점등을 비교 검토하고 있습니다.우편과 금융사업이 적자를 내지 않는 범위안에서 지금보다 더 충실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곧 마련할 계획입니다. ­취임하신 뒤 줄곧 『정통부는 경제부처로서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해 왔습니다.그러나 정통부는 순수 경제부처들과 달리 테크놀로지부문이 중시되는 부처 아닙니까.경제부처로서의 기능만 강조하다 보면 기술적인 측면이 무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경제정책과 연계 ▲이제 정보통신분야는 국가경제정책의 핵심 부문으로 떠올라 전체 경제정책의 중요한 일부가 됐습니다.국가경제 운용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다른 부처와의 연관성 또한 높아졌지요.종전처럼 기술적인 측면만 너무 강조하다 보면 전체적인 경제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소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정보통신정책은 총체적인 국가경제정책의 틀과 궤를 같이 하면서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원격치매치료 계획 ­신규 원격시범사업은 잘 돼 가고 있습니까.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이미 지난 1월에 원격영상재판을 선보였습니다.오는 6월에는 초고속망을 이용해 원격치매진료와 원격직업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또 연말에는 도서정보를 전산화한 전자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문화재정보를 전자화한 전자문화관도 등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범사업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시범사업은 본래 완벽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여기서 발견된 문제를 얼마나 잘 보완해서 완벽한 실용화를 실현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는 한국통신노사분규로 많은 진통을 겪었습니다.노조관을 말씀해 주시지요. ▲우리가 맞서야 할 상대는 바깥입니다.지금은 격변의 시대입니다.세계 각국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있습니다.세계 어느나라를 둘러봐도 지금 노와 사가 다투는 나라는 없습니다. 조선말기 열강들이 물밀듯 몰려 들어 올 때 우리나라 내부실정은 어떠했습니까.그리고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지금도 상황은 엇비슷합니다.선진국들은 입만 열면 우리 시장을 개방하라고 합니다.노사가 서로 불만이 있더라도 힘을 합쳐 외부세력에 함께 대응해야 합니다. ◎이장관 회견 언저리/기획원 시절부터 「소신행정」 정평/정보화 사회 선도에 자부심 대단 그의 표정에는 자신만만함이 서려 있었다.그의 몸에도 배어 있었다.그리고 그가 「똑 소리나는 사람」이라는 것을 금새 알 수 있었다. 이석채 정보통신부장관을 인터뷰하는 동안 그에게서 풍겨오는 「냄새」는 이처럼 범상치 않은 것이었다. 그를 아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없다.몇마디만 나누어보면 어떤 사람인 줄을 쉽게 알 수 있다.겉과 속이 똑같다는 말이다.그러면서 짧은 시간에 이쪽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이같은 평판은 오래 전부터 경제부처에서는 그가 남긴 갖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달변에다 정연한 논리,거기에 자신이 한번 옳다고 생각하면 결코 굽힐 줄 모르는 소신…. 소신이 강하다는 것은 고집이 세다는 뜻도 포함된다.지난 92년 경제기획원 예산실장을 지낼 때 중진 국회의원이 요구하는 예산배정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자 『이실장,반드시 내가 죽이고 말겠다』는 폭언에도 신조를 안굽혔던 얘기는 하나의 「신화」로 전해내려 오고 있다. 죽기는 커녕 농림수산부차관·재경원차관을 거쳐 지금은 여봐라는 듯이 정통부장관자리에까지 올라와 있지 않은가. 이처럼 철저한 소신파이다보니 「적」도 많다.그러나 적들이라고 해서 그를 쉽게 매도할 수는 없다.그른 것보다는 옳은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는 행정고시 7회의 선두주자로서 동기중에 맨처음 장관이 된 사람이다.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갔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때까지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우회적으로 답했다.이 말에는 국가에 봉사해오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고 있음이 역력했다. 그는 특히 신문사에서 뉴미디어·하이테크분야의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고 전자신문을 만들어 컴퓨터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언론이 계속해서 이같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사회의 정보화는 그만큼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통경제관료로 잔뼈가 굵은 그가 정보화사회를 선도하는 정보통신부장관으로 부임한 이후 직원들에게 경제마인드와 정보마인드를 어떻게 하면 접목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큰 숙제였는데 그런데로 잘 풀리고 있단다. 『역사는 내가 만드는 것이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인터뷰를 끝내며 던져준 이 한마디에서 그가 지닌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다시한번 엿볼 수 있었다.
  • 이동전화도 「음성서비스」/이통 11일부터

    ◎통화중·전원 껐을때 메시지 전달 앞으로 이동전화가입자가 통화중이거나 전원을 꺼놓고 있을 때도 음성사서함을 통해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동전화의 전원이 꺼져 있거나 서비스지역 밖에 있을 때,또는 통화중이어서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 자동으로 음성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겨 이동전화가입자가 음성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이동전화 음성사서함서비스(VMS)」를 11일부터 제공한다. 이동전화 VMS에 가입하면 이동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마다 통보음을 통해 음성사서함의 메시지 저장여부를 알 수 있다.
  • 선대위 발족 총선출정 이모저모

    ◎“신한국”연호… 안정과반의석 확보 다짐/국제위상 걸맞는 정치로 국민보답 약속/지역감정 조장 야지도자 표로 심판 촉구 신한국당은 15대 총선을 36일 앞둔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수도권선대위를 공식 발족,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했다.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부의장단 임명장 수여식과 선대위 현판식에 이어 「중앙선대위 제1차 회의」를 열어 필승 결의를 다졌다.하오에는 중앙상무위 운영위회의를 겸한 필승전진대회를 갖고 출정을 앞둔 각오를 새롭게 했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상오 청와대에서 김윤환 대표,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이한동·최형우 의원 등 부의장 2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일류국가를 향해 민주 개혁과 안정을 이루려면 총선에서 반드시 안정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똘똘뭉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철 선대위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대단히 높아져 2천년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도 유치하게 됐다』면서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정치로 국민과 세계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안정과 개혁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아 안정없는 개혁도,개혁없는 안정도 있을 수 없다』면서 『과거 여소야대 상황에서 생긴 불행과 정치적 혼란을 국민에게 상기시키고 여당이 안정 과반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득하면 국민들도 이해할 것』이라고 선전을 당부했다.『날마다 데모와 최루탄이 난무하고 어떤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떤 약속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풀이 되어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역사상 선대기구가 이렇게 방대하고 막강했던 일은 없었다』면서 『이의장을 선두로 총선승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고 이의장은 『새로 합류한 좋은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판식에서는 이의장과 김대표,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과 김덕용 의원 등이 당사 입구벽에 중앙선대위와 수도권선대위 현판을 내걸자 의장단과 당직자 등 1백여명이 박수를 보내며 「신한국」을 연호했다.대형 걸개그림의 제막식에 이어 의장단은 당무회의실에서 중앙선대위 1차회의를 열고 필승대책을 논의했다.회의를 주재한 이의장은 『일신을 버리는 기분으로 전력을 다 할테니 모두 합심해서 결집된 힘을 발휘하자』며 단합을 강조했다.비공개 토의를 마친뒤 의장단은 전경련회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졌다. ○…광진구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열린 중앙상무위 운영위원회에서는 전국 각 지역 직능대표인 2천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화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총선필승을 위한 중앙상무위 전진대회를 가졌다. 김대표는 치사에서 『지난 30년동안 우리정치는 몇몇 지도자의 대권욕에 이끌려 왔다』면서 『변화와 현실을 외면하고 여전히 대결정치로 국민분열을 조장하면서 시대의 대의를 거역하는 야당 지도자들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정치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3김시대의 종식을 촉구했다. 강삼재 사무총장도 격려사에서 『야당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예외없이 교묘한 수법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면서 지역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현명한 국민은 지역을 볼모로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구시대적 정치인을 반드시 표로 심판해 줄 것을 확신한다』며 지원과 협력을 호소했다. 신임 서의장은 『국민은 낡은 정치를 끝내고 깨끗한 정치,큰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힘을 합치자』고 결속을 당부했다.
  • CDMA 이동전화 세계 첫 상용화 「한국이통 4인방」

    ◎“「통신 본고장」 미에 기술수출 큰 보람”/2년6개월간 하루 4시간 잠자며 연구/“현실성 없다” 일부의 매도에 “결과로 말했죠”/뒤만 따르려는 노예근성 버려야 세계 최고 가능 우리나라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를 상용화 함으로써 올해는 디지털이동전화의 원년으로 불리게 됐다. CDMA이동전화는 기존 아날로그이동전화(핸드폰) 보다 통화용량이 10배이상 많을 뿐 아니라 통화중 잡음,절단현상이 없어 이동전화 분야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러한 새 이동전화서비스를 인천·부천에 이어 이달 중에는 서울·과천·성남·대전등으로 확대하고 신세기통신도 4월부터 서울등에서 같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LG정보통신과 삼성전자도 최근 통신선진국인 미국과 러시아에 CDMA이동전화기를 잇따라 수출,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CDMA기술 보유국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와같이 우리가 「CDMA 첫 상용화국」이라는 기록을 갖게 되기까지는 밤을 지새우며 신기술창출에 정열을 불태운 일꾼들이 큰몫을 했다. 한국이동통신 서울 장안동연구소 디지털사업본부 이주식 박사(35)를 축으로 한 서창원(37)·김후종 과장(31),송은하(37)대리등 30대 4인방이 바로 CDMA산실의 주역들이다. 서씨는 CDMA방식의 신호전달·네트워크 구축등의 교환시설 설치·운용작업을,김씨는 기지국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해주는 기지국 최적화작업을 지휘해 왔다.그리고 송씨는 CDMA전화와 기존 아날로그이동전화간의 연동체계업무를 전담했으며 이박사가 이들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았다. 『지난 2년6개월간은 정말 외로운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특히 연구팀의 피땀어린 상용화 노력을 외면한 채 장삿속만 내세운 일부 기업들이 CDMA를 현실성 없는 기술로 매도하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지요』 이박사는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단이 세워져 시스템개발이 본격화된 지난 93년 9월이후 국내 통신업계에 끊이지 않았던 디지털이동전화 기술논쟁을 떠올리며 『「결과」를 가지고 모든 것을 말해 주겠다는 각오 하나로 이를 버텨 왔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진이지난 2년반동안에 걸쳐 일궈낸 CDMA기술은 말 그대로 불모지에서 거둔 값진 결실이었다.아날로그방식에 대한 노하우조차 빈약한 국내 현실에서 이룩해낸 신기술이기 때문이다. CDMA원천기술을 맨 처음 내놓은 미국도 아직 이를 상용화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들의 결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 2년여동안 4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없습니다.교통량이 적은 밤에는 현장 시험통화를 위해 새벽 6시까지 이동차량을 몰고 서울전역을 누벼야 했지요.흔들리는 차속에서 모니터를 응시하며 주파수상태를 점검하다 보면 30분도 못견디고 멀미를 하기 일쑤였습니다』 이들은 『CDMA시스템이 전혀 상용화된 전례가 없는 데다 무선국간의 원천기술만 들여다가 새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를 말리는 고통이 뒤따랐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이제 모토롤라·퀄컴·노키아등 세계 유수의 이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우리 시스템개발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는 데다 우리 CDMA통신설비를 통신의 본고장인 미국에 수출하게 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첨단에 서는 것이 두려워 뒤만 따르려는 노예근성으로는 절대로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며 국내 통신업계도 이제 전자식교환기(TDX)와 CDMA개발을 교훈삼아 신기술창조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 “신세대 유권자를 잡아라”/4당 「이미지특화 전략」 부심

    ◎신한국­대학가·공단 즉석 간담회… 「젊은당」 부각/국민회의­30∼40대후보 「그린캠프21」 설치… “강성 파괴”/민주,「굿바이 3김」 색다른 문안… 자민련 「SW전략」 구사 15대 총선을 겨냥한 여야 정당들의 「눈에 띄기」 경쟁이 뜨겁다.특히 유권자의 56·1%에 이르는 젊은층의 신세대 감각에 접근할 수 있는 이미지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국당은 이미 전국 지구당에 배포한 「국회의원 선거매뉴얼」을 통해 모든 현수막 등을 청색으로 지정했다. 「젊은 당」을 강조하려는 것이다.조만간 젊은 전문가(Young Specialist)를 뜻하는 「YS그룹」도 결성한다.내주 초 김영삼 대통령 귀국 이후 청와대를 방문하는 이벤트도 추진중이다.이들과 「신한국청년봉사단」 간부 등 2백여명이 「낡은 정치관행 탈피」를 천명하는 「푸른정치 선언」도 준비되고 있다. 여의도 당사에는 「인재가 몰려온다」는 표어아래 젊은이들이 손을 흔들고 환호하는 모습에 이어 2탄으로 「신바람,신한국당이 좋다」라는 대형 걸개그림을 내걸었다. 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가는 오는 26일부터는 대학로 등에서 박찬종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젊은이들과 만나는 노상토론회도 마련할 계획이다.박위원장은 서울시장선거 때처럼 다리·도로변 등에 홀로 서서 출근차량이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맨발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강삼재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이 나서 공단·대학가 등을 방문,즉석간담회를 갖는 「신한국의 현장」도 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직장인들과 만남의 장인 「여의도 포럼」을 권역 별로 확대하고 4월초에는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 등에서 점심시간에 젊은 샐러리맨들과 「잡담」을 나누는 「젊음의 광장」도 펼칠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기존 관념과 고정틀을 철저히 깨트린다는 「개념파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공격보다는 부드럽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미지 형성작업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세대간의 조화와 균형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수도권의 30∼40대 후보들로 「그린캠프 21」을 설치,공동전선을 구축한데 이어 공천이 끝나면 수도권과 호남의 3∼4선의 중진들로 대비되는 「골든캠프 21」을 구성할 예정이다. 민주당도 비전을 제시하면서 강하게 유권자에게 파고드는 이미지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여기는 희망본부」「굿바이 3김,웰컴 민주당」「수도권 크린벨트」와 같은 색다른 문안으로 유권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91년 야권통합 이후부터 사용해온 심벌마크를 손질,당명의 글자색깔을 녹색에서 깨끗하고 역동적인 청색으로 바꾸고 이달 초부터 「물결 유세」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민련은 황소를 모델로 한 마스코트를 개발중이다.「경제건설 세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중·장년층을 확실히 잡아놓겠다는 계산이다. 또 자금과 돈에 열세인 점을 감안,이벤트식 행사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판단아래 정국을 「연습정치와 경륜정치」「개혁불안와 보수안정」식으로 쟁점화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집중 구사한다는 전략이다.
  • 해양대총장 조경식씨/거창전대학장 강혜원씨/남해전대학장 김재복씨

    정부는 29일 한국해양대 총장에 조경식 전 농림수산부장관을 임명했다. 또 청주교대 총장에는 구봉수 현총장을 연임시켰으며 거창전문대와 남해전문대 학장에는 강혜원 전 안동전문대학장과 김재복 해사 교수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 삼성전자 러에 CDMA 장비 수출/1차 200만달러 규모

    국내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차세대 디지털 이동전화장비인 CDMA장비가 러시아에 수출된다.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이바노보주의 종합통신서비스 운영업체인 Ⅳ텔리콤사와 CDMA 교환기,기지국2개 시스템및 단말기 공급계약을 쳬결했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인구 60만 규모의 이바노보주에 1차로 2백만달러 규모의 장비를 공급,오는 97년 1월1일부터 현지 상용서비스를 지원하고 CDMA 방식이 러시아의 이동전화 국가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추가로 6백만달러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 서울 강남·서초 공동전선 구축/신한국 필승전략 「윈윈」 시동

    ◎미 「한반도·중동 동시전쟁」 수행 개념/비슷한 성향 유권자 「안정속 개혁」 공략/서상목·정성철·최병렬·김덕룡 위원장 손잡아 신한국당 서울 강남·서초 선거구의 4개 지구당 위원장들은 27일 저녁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공동선거대책회의를 열어 정당연설회 합동개최 등 공동선거운동 방안과 강남권 필승 전략을 논의했다. 서상목(강남갑)·정성철(강남을)·최병렬(서초갑)·김덕룡 위원장(서초을)은 이 자리에서 「신정치 1번지」인 이들 지역의 유권자 성향 및 의식이 비슷한 만큼 공동 승리를 뜻하는 가칭 「윈윈(WIN­WIN)벨트」를 조성해 나가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윈윈전략은 당초 미국이 클린턴행정부 등장이후 북한 핵문제가 대두되자 한반도와 중동에서 동시에 2개의 전쟁을 수행하더라도 신속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모두 승리하도록 한다는 전략 개념.신한국당 강남·서초지역의 4개 지구당위원장들은 여당강세 지역인 이곳에서 이 개념을 빌려 총선에 활용하는 윈윈벨트 전략을 마련했다. 이 자리를 주선한 정성철 위원장은 『강남·서초는 동일 생활권이고 비슷한 유권자 의식을 나타내는 곳으로 「안정 속의 개혁」을 상징하는 공천이 이뤄진 지역』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최병렬·김덕룡·서상목 위원장도 『안정없이 개혁없고,개혁없이 미래없다는 신한국당의 구호처럼 지금은 보수세력과 합리적인 개혁세력이 하나가 돼 국민통합을 이루고 21세기 민족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오는 총선에서 4개 지역의 공동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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