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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교육비 대책­테마별 지상토론(대선주자 국정비전을 듣는다:14)

    ◎“대입 과목­선발규모 자율화” 한목소리 여야 대선후보 및 예비주자들은 12일 서울신문사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물은 국정테마 열네번째 설문에서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견차를 보였으나 현행 대학수능시험 방식을 개선하고 학생선발 시험 및 규모를 대학자율에 맡기자는 큰 흐름에는 대체적인 의견일치를 이뤘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불가피한 사교육이 있다면 비용을 합리적으로 낮춰야 할 것』이라고 어느 정도 필요성을 인정한 뒤 『대학입시제도를 개선,과목을 7∼8개 줄여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이한동고문은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교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능력에 따라 과외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수성 고문은 민관합동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학입시개선위원회를 설치,대학전형자료 개발을 제시했으며,박찬종 고문은 공권력을 통한 불법고액과외의 근절을 주장했다.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대학생 선발권의 대학 자율권 확대와 일류대의 경우 대학원 중심의 학사관리를 강조했다.〈신한국당 주자는 연령순〉 ◎이홍구 고문/“학벌 으뜸” 의식 뿌리부터 뽑아버려야 지금도 예산중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공교육의 비중을 대폭 늘려야 한다. 더구나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문제는 단순히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 차원을 떠나 계층간의 위화감 조성,교육의 파행구조를 야기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접근이 절실하다.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할 시급한 사안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입시제도,교육제도의 획기적인 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며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전인적 인간교육을 위한 제도화가 절실하다. 단,이를 위해서는 학벌위주의 사회인식과 풍토의 개선이 시급하고,아울러 사회제도의 총체적 정비와 근본적인 의식개혁 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한동 고문/시험에 찌들지 않게 평가방법 개발을 첫째 중·고교의 시험을 가능한 줄이고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방법이 도입되어야 한다.내신 등급의 간격을 지나치게 세분화하기 보다는 「수·우·미·양·가」 정도로 확대해야 한다.우리 학부모들은 상대적 성적평가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따라서 성적이 떨어지면 과외를 시키게 되어있다.둘째 방과후 과외를 적극 활용,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교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능력에 따라 다야한 과외를 실시한다면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특히 우수학생들이 방과후 과외에 참여할때 그 효과는 더 크리라 본다. 교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GNP대비 5%의 교육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더불어 교육자를 존경하는 풍토도 만들어야 한다.정부나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교육자를 상석에 앉히는 등 우대 풍토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이회창 대표/“보충학습 교내서” 방과후 과외 활성화 학교교육의 변화를 통해 사교육의 필요성을 줄이면서 지역사회의 학습 수요를 학교가 충족시킬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불가피하게 필요한 사교육이 있다면 비용을 합리적으로 낮춰야 한다.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해 우수 교원의 확보,학교 운영의 자율성 제고,학교시설·기자재의 현대화,교육내용의 현실성 제고 등 변화가 필요하다.획일적인 입시위주의 교육제도를 과감히 개편,초·중등교육을 정상화시키고 대학입시제도를 개선,입시과목을 7∼8개로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학생평가 및 입시제도를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도록 평가방법과 기준을 다양화해야 한다. 우수 인재를 확보,교원 자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스스로 선택,능력에 맞는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정부의 불필요한 규제도 과감하게 혁파,학교교육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교육자치제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최병렬 의원/개인능력 맞춰 과목별 월반 가능하게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의 기본방향은 학교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첫째,공교육에 대한 투자를 증대하고 정부가 지금과 같이 공교육을 지나친 통제 속에 넣어서는 안된다.보충교육을 받고싶은 학생들을 위해 인공위성 TV채널을 통한 과외를 제공하는 것도 사교육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애는 공교육 활성화의 한 방안이다.둘째는 학력 수준별 분반수업 및 영어,수학,과학 과목의 경우 자기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수 있도록 분반 수업 및 과목별 월반제가 가능하도록 고치는 등 능력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셋째,대학입시전형에서 학생부 반영을 높이고 다양한 전형방법을 대학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현행의 수능시험은 여러 과목을 통합,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은 향상시켰으나 사설학원에의 의존도를 높여 사교육비를 증대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한 것이다. ◎이수성 고문/교사·학부모·당국 입시제도 합동연구 사교육비의 원천인 대학입시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입시전형에서 학생선발권 등 대학의 자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교사·학부모·교육행정 당국 등의 민관 합동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학입시 개선위원회를 만들어 우수한 전형자료를 개발,보급해야 할 것이다.대학의 균형적·질적 발전을 위해 대학,대학원 평가제도도 도입해야 한다.불법 고액과외에 대해서는 철저히 추적해 세금징수 조치 등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제재를 가해야 한다. 교육재정의 확대가 중요하다.최소한 GNP의 5%선인 24조원의 교육재정을 확보해야 한다.초등 교육에서는 기초적인 인성교육·민주시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초등학교 사교육비의 주요 원인인 각종 예능교육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중·고교육에서는 실질적으로 활용가능한 취업교육을 강화하고 대입제도 개선에 맞춰 교과과정을 개편해야 할 것이다. ◎박찬종 고문/교원 재충전기회 줘 공교육 질높이자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단기적으로는 공교육이 현실적으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교내과외를 확대실시토록 하며 과열입시 해소를 위해 대학의 정원을 자율화하고 대폭 확대해야 한다.기업체 취업에 있어서 출신대학에 의한 차별을 원천적으로 금지시켜야 하고 불법고액과외는 공권력을 통해 반드시 근절토록 해야 한다. 공교육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연구활동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교사들에게 주어야 한다.이를 위해선 교사와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확충과 함께 민간의 교육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유인할 필요가 있다.당장의 공교육 강화가 어려운 점이 있다면 교육방송,대학의 평생교육 등을 통한 공적 교육의 강화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김덕룡 의원/예체능·정보통신 등 학교강좌 늘리길 사교육비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학벌사회를 능력사회로 바꾸는 제도상·의식상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사교육 대책은 첫째,공교육을 정상화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둘째,돈 덜드는 공공과외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예컨대 방과후 예체능 및 정보아카데미 개설,교육방송 및 위성채널 활용 등이다.셋째,입시제도 개선이다.기초지식과 창의력을 측정하는 입시가 되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공교육의 질향상을 위해서는 첫째,교육투자 확대로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되는 질 높은 교육 소프트웨어를 공급,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에 따른 학습지도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둘째,유치원의 공교육화를 위해 유아교육기관 설립확대 및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셋째는 초등학교의 예체능,과학,실과,컴퓨터,외국어의 전담제를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이인제 지사/커리큘럼 단순화·교과선택은 폭넓게 사교육비 부담은 망국병으로 불릴 만큼 우리 사회의 심각한 고질병이다.이런 병폐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획기적이라기 보다 효율적인 개혁안으로는 첫째,공교육의 질 향상과 공적인 과외교육을 실시하고 둘째,대학입시제도를 자율화해야 한다.셋째,대학의 특화와 균형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전문화된 대학원을 적극 육성하며 장기적으로는 학벌 지상주의 관행의 혁파와 그에 따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공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교직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교사 1인당 학생수를 줄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아울러 학생지도를 개선하는데 힘써야 한다.유치원의 공교육화를 포함,조기교육의 의무화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교과과정을 단순화하고 선택범위를 확대해야 한다.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로 개편,교육공개와 평가제를 도입하겠다. ◎김대중 총재/대학도 2부제 도입/전원진학 허용 필요 가정경제에 커다란 압박이 되고있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우선 교사의 처우개선을 통해 우수교사를 확보하고 과밀학급의 해소가 실현돼야 한다.또 학력사회를 실력사회로 바꾸는 제도와 의식의 변화가 시급하다.단기적으로 대학입학 지원자 전원을 수용하는 등 대학문호를 넓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입시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학교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모든 대학입학 지원자 전원을 수용하는 입시제도 마련이 효과적이다.따라서 대학도 2부제로 하고 지방에 군립·시립대학 등을 만들어야 한다.다만 교육의 질저하를 막기위해 진급과 졸업만은 엄격하게 심사해야 한다. 교육 환경개선과 우수교사 확보등의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표준교육비에 근거한 교육예산 편성 등 충분한 교육재정 확보 등이 필요하다. ◎김종필 총재/상원권대 학부 축소/일류병 치유에 도움 과외의 심각성은 교육적 차원을 뛰어넘어 사회병폐의 수위를 달리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대학생 선발권을 대학에 일임해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일류대 지향병을 없애기 위해 서울대 등을 동일 수준의 정원내에서 대학원 중심으로 전환해 학부생의 숫자를 줄여 나가야 한다.수능시험의 목적을 선발용이 아닌 대학수학능력 측정용으로 활용하도록 해야 하고 내신성적 반영 비율을 확대해 전인교육 평가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정상수업후 학교에서 유료로 컴퓨터,피아노,태권도 등을 개설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회교육의 기능까지 가져야 한다.과다한 학습량을 50%까지 줄이고 나머지 시간을 학습자의 흥미에 따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여 「대의원 접촉 제한」 논란/일부주자들 경선관리위 지침에 반발

    신한국당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민관식 고문)가 마련한 사전선거운동금지 지침에 대해 일부 대선예비주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침 3개항중 돈봉투 살포 금지에는 전부 찬성이나 「대의원을 상대로한 연설기회 봉쇄」와 「지구당위원장의 특정후보 지지 금지」에 관해서는 원천적으로 선거운동을 차단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김덕룡 의원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의원들과 접촉하는 것 자체를 범죄시하는 듯한 지침은 민주주의 선거운동 원칙에 어긋난다』면서 『선거운동을 제한하는 지침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김의원은 『대의원들이 현명하게 선택하도록 할 책무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의원들의 만남을 계속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최병렬 의원도 이날 『후보가 대의원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봉쇄하는 것은 대의원의 자유로운 후보선택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한동 고문측도 『대의원이 최종확정되는 오는 28일까지는 대의원인지,당원인지 구분이 안돼 단정적으로 대의원접촉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진의파악을 위해 이날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이고문측도 일단 지방행사는 예정대로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관위는 당내 경선이 혼탁선거로 흐르는 경향을 막기 위해 사전선거운동금지 지침을 마련한 만큼 이들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자들이 공동전선을 형성해 선관위에 맞대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 경우 사전선거운동금지 지침은 또다른 불공정경선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 대만 이통서비스 새달 중국에 확대

    【대북 AP 연합】 대만은 그동안 중국에 취해온 3불통 정책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다음달부터 중국과 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측간 이동전화서비스로 60만명의 대만 가입자들이 중국 여행도중 집으로 전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대만 국영 중화전화국의 첸 야오 사장이 10일 밝혔다.지난 2월에 대만과 중국을 직접 연결하는 케이블과 위성전화망이 가설됐었다.
  • LG “미에 CDMA 이동전화기 수출”/8월부터 15만대 공급

    LG정보통신은 9일(한국시간) 미국의 이동전화 서비스업체인 아메리텍사와 15만대 규모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정보통신은 아메리텍사가 앞으로 1년간 구매할 CDMA 이동전화기 물량의 30%인 15만대를 8월부터 공급하게 된다. 수출 품목은 아날로그·디지털 겸용 방식의 「LG프리웨이(모델명 LGC­300W)」 단말기로 가로 49㎜,세로 134㎜,두께 22㎜의 크기에 무게는 170g(중형배터리기준)이다. CDMA 이동전화에 대한 평가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에 이처럼 대규모 물량의 CDMA휴대폰을 수출하게 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아메리텍사는 미시간주·일리노이주 등 미국 5개주에서 현재 3백만명의 아날로그 이동전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CDMA 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한 뒤 내년부터 PCS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 디지털 이동 전화 가입자 200만 돌파

    우리나라가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3개월만에 가입자 2백만명을 확보하게 됐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7일 현재 SK텔레콤의 「011」 가입자는 1백42만8천여명,신세기통신 「017」 가입자는 57만5백명으로 총 1백99만8천5백여명에 이르렀다.이동통신업계는 9일 상오 전체 가입자가 2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전산원 97 국가정부화백서 내용

    ◎국가정보화수준 연평균 40% 향상/입법·사법·행정 기초 전산망 구축 완료/기업 60% 인터넷 활용… 중기는 걸음마/초·중·고 PC 33만대 보급… 교원은 15% 95년말 현재 정보통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국내 기술인력은 4만9천여명이다.90년 1만7천여명의 3배가 넘는다.96년말 국내 PC 설치대수는 6백50만대.92년 2백80만대의 두배가 넘는다.대도시 거주자 40% 정도가 가정이나 회사에서 컴퓨터를 이용하게 되었다.대기업의 70%가 본사와 공장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60% 이상의 기업이 인터넷을 활용한다.이동통신 분야의 정보 활용도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96년말 휴대폰 가입자수가 3백20만명으로 전년의 갑절 남짓 된다.삐삐 인구는 1천2백70여만명으로 10명당 3대의 보급률을 자랑한다. 이처럼 한국의 정보화 수준은 80년대 후반이후 연평균 4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선진국과의 격차를 빠른 속도로 좁혀가고 있다.물론 그 수준이 아직은 선진국 평균의 5분의1에 불과하지만 성장률은 전세계적으로 독일 다음으로 높은 것이어서 국가적과제로 추진중인 정보화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이 최근 발간한 「1997 정보화 백서」의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서울­지방 정보격차 커 ▷부문별 정보화◁ ▲국가기관 정보화=입법부는 80년대초 입법정보 및 도서관 업무의 전산화를 시작하여 국회회의록 색인,석·박사 학위논문 등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국회 내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천리안과 총무처 행정종합정보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96년 인터넷에 국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회 안내,의사일정 및 의안 안내를 하고 있으며 입법조사연구,현안 분석 등의 국회소장자료를 공개하고 있다.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국회에 소장된 회의록 전문을 컴퓨터 단말기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회의록 전문지원시스템」을 97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96년 사법부는 시·군 법원을 제외한 전국의 각급 법원을 연결하는 사법부 전산망을 구축했다.또 PC 1천320대,프린터 1천295대를 추가로 구입해 법관 1인당 1대,일반직 공무원및 기능직 1인당 0.39대의 비율로 보급했다.법인등기 업무를 전산화한데 이어 부동산 등기업무의 전산화도 추진하고 있으며 판례정보·법률문헌정보·법령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법률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있다.홍천군 법원과 인제군 법원,홍천군 법원과 양구군 법원,경주지원과 울릉등기소끼리는 초고속정보통신을 이용한 원격영상재판을 하고 있다. 행정부는 87년부터 추진한 행정망·금융망·교육연구망·국방망·공안망·산업망·종합물류망 등에 대한 전산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전국 단일 민원행정권을 실현했다. ▲기업 정보화=국내 기업들은 96년 정보화 예산을 95년보다 평균 38% 늘렸다.운수장비·가구·전기·전자업종이 정보화 투자에 활발한 반면 의약·화학업종은 부진했다.대기업들의 정보화 수준은 하드웨어 투자에 집중된 초기 단계를 지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사적 정보공유의 성숙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대기업 70% 이상이 본사와 공장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60% 이상의 기업이 인터넷을 활용한다. 정보시스템 활용 분야는 인사·급여,경리·재무 업무에 이어 구매·자재관리,영업·마케팅,문서작성 순으로 높다.중소기업은 생산관리와 문서작성에 정보시스템을 많이 쓰는 반면 대기업은 영업·마케팅쪽의 활용도가 높다.그러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모두 기획·조사나 경영관리,기업간 정보교환,정보검색 등의 분야에서는 활용도가 낮다.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크게 뒤진다.중소기업 가운데 정보화 전담부서를 설치한 곳이 20%도 안된다.또 PC통신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38%,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곳이 11%,펌 뱅킹을 이용하는 곳은 9%,전자문서교환(EDI)을 활용하는 기업이 7%에 불과하다. ▲지역 정보화=유선전화 같은 기본 통신서비스를 제외하면 서울과 지방의 정보격차가 매우 크다.수요가 큰 대도시 중심으로 정보통신 시설 및 서비스가 공급된 탓이다.이동전화 인구는 95년말 현재 서울·경기·인천지역이 전체의 52.7%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경남 14.3%,대구·경북 11.7%,대전·충청 7.7%,광주·전남 6.8%,전북 3.4%,강원 2.2%,제주 1.2%다.PC통신 가입자(천리안과 하이텔 기준)도 60% 이상이 수도권 사람들이다.부산·경남(13%)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7% 아래다. ○학생·직장인 주고객층 지역 주민의 정보화에 대한 인식과 컴퓨터 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농어촌컴퓨터교실이 96년말 현재 전국 111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지역정보화의 전진기지인 시·군 단위의 지역정보화센터는 37개 지역에 설치됐다.이 센터는 지역의 행정기관·언론·대학 등이 주체가 돼 공공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센터의 초기 재원·기술은 정부가 지원했다. ▲교육 정보화= 96년말 현재 초·중등학교에 총 33만7천4백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PC 1대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25.9명,중학교 29.8명,고등학교 20.1명이다.교원이 손수 PC로 학사업무를 처리하고 PC를 멀티미디어형 교수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인 1PC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96년말 현재 교원의 15%에게 4만7천4백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초·중등학교의 교장실과 교무실·교실·실습실·다목적실을 연결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국민생활 정보화=94년이후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PC통신 인구는 96년말 현재 1백60여만명에 이른다.도시 거주자 40% 가량이 집이나 회사에서 컴퓨터를 이용한다.PC통신을 이용하는 주된 계층은 20대 학생과 30대 직장인이다.현재는 20대 이하가 이용자의 78%를 차지하나 주고객층이 점차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직장인층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PC통신 서비스 이용 경력은 1년 미만이 42%이며 하루 평균 30분에서 1시간 미만을 사용하는 사람이 절반 이상이다. 최근 PC통신을 이용하는 여성이 크게 늘어 전체의 25%에 이른다.
  • 정보산업은 “황금알 낳은 거위”/정보화 기반체계 현황

    ◎작년 25% 성장… 정보통신 종사자 5만명/삐삐 1,270만명·이동전화 320만명 가입 ▲정보기기 산업=PC·워크스테이션·프린터·보조기억장치 등과 같은 정보기기 산업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96년 25%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정보기기(통신기기 제외) 생산액은 6조5천3백50억원 규모로 본체가 1조6천9백50억원,주변기기는 4조8천4백원이었다.한해동안 정보기기 수출액은 전년보다 31.5% 증가한 55억6천8백만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본체 2억8천7백만달러,주변기기는 52억8천1백만달러였다.수입은 36억3천2백만달러로 본체가 10억1천2백만달러,주변기기는 26억2천만달로 집계됐다. PC생산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1조4천7백억원 규모다.데스크탑 펜티엄PC가 전체 PC생산의 82%를 차지하면서 1조2천1백억원어치 제조됐다.노트북 PC는 1천6백30억원어치가 생산돼 PC제품중 점유율이 11.1%에 이르렀다. 96년말 현재 국내 PC 설치대수는 6백50만대로 인구 100명당 14.2대다.92년에는 2백80만대의 PC가 설치돼 6.4%꼴이었다. ▲통신서비스 산업=부가통신망(VAN)·데이터전송·정보처리를 포함한 부가통신서비스 시장의 96년 매출액은 3천5백50억원.90년 이후 연평균 52 %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96년말 현재 이동전화가입자수는 전년의 2배 남짓 되는 3백20만명에 이르며 무선호출가입자는 31% 증가한 1천2백70만명으로 집계됐다.국내 통신기기 생산액은 전년보다 6.5% 늘어난 4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수출액은 21억달러,수입액은 20억7천만달러였다. ▲정보통신산업 인력=96년말 정보통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기술인력은 4만9천3백여명으로 전년보다 2.3% 늘었지만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 가운데 전문인력으로 볼 수 있는 중급 기술자 이상은 42% 정도다.정보통신 분야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정보통신 관련 학과가 크게 늘었다.96년말 현재 전국 338개 대학(전문대 포함)중 266개 대학에 782개에 이르는 정보기기·소프트웨어·정보통신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 이 대표 사퇴공방 여전한 평행선

    ◎「청와대 주례보고」후 깊어진 틈새/이 대표측­김심 확신… 세굳히기 박차/반이진영­연합전선펴 자진사퇴 압박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와 「반이진영」은 주례보고 결과에 관계없이 여전히 대치전선을 형성하고 있다.아전인수격 해석도 계속되고 있다. 이대표측은 김영삼 대통령이 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판단하며 더이상 사퇴얘기가 안나올 것으로 자신한다.김대통령의 발언으로 반이진영의 사퇴공세가 명분을 잃어버렸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반이진영은 청와대가 공식 발표하지 않은 대목에 의문을 던지며 이대표의 자진사퇴 압박작전을 구사하고 있다.청와대도 어느 한쪽 편들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다.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은 대선예비주자가 아니라 당대표로서의 자격』이라면서 『김심은 엄정중립』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이대표측은 김대통령의 「확실한」 지원발언으로 대세론이 다시 힘을 얻는 형세라 믿고 10일 광주를 시작으로 나흘동안 전남·대구·서울·강원지역 지구당 및 시·도대회에 참석,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대표가 스스로의 힘으로 김대통령의 지원을 얻어냈다고 판단,더욱 고무된 표정들이다.반이진영의 공동전선,자신에게 곱지 않은 정발협의 공식 발족,이수성 고문의 급부상 등의 위기국면도 이제는 사실상 「평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한다.나아가 이고문의 이른바 「역대세론」도 이번 주말을 고비로 기세가 상당히 꺾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6월 임시국회에 체중을 실어 여야대립구도 속에서 「대표 이미지」를 한껏 제고시킨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반이전선은 청와대측에 진의를 확인한 결과 이대표측이 또다시 뭔가 곡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병행해서 이대표의 사퇴를 끌어내기 위한 공동전선 구축문제도 적극 검토중이다.이한동 의원측은 문제의 발언은 김대통령의 의지가 아니라 이대표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는 의혹을 풀지 않고 있다.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 반이주자 3명은 5일 열린 민주산악회 모임에 참석,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주말쯤 열릴 것으로 보이는 반이주자회동에서 어떤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 한국 정보화수준 급신장/인터넷·휴대폰 이용 등 늘어/정보화백서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은 정부의 정보화 촉진 노력에 힘입어 80년대 후반 이후 연평균 40%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선진국 평균의 5분1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이 5일 발간한 「97년판 국가정보화 백서」에 따르면 88년부터 95년까지 연평균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 상승률은 40.2%를 기록했다.비교 대상인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대만·홍콩·싱가포르 등 9개국중에서 독일(42.9%) 다음으로 높다.특히 94년과 95년 사이에는 종합정보통신망(ISDN)·인터넷·이동전화·무선호출 분야의 발전에 힘입어 90% 정도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정보통신 인프라의 보급 수준은 지난 90년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4.5배,유럽 선진국 4배,일본 7배,싱가포르가 5.8배 높았으나 95년 들어서는 미국이 5배,유럽 선진국 13.8배,일본 8.7배,싱가포르가 3.7배 높았다.싱가포르를 제외하고는 외국과의 정보인프라 보급 수준 격차가 오히려 더 벌어졌다. 정보통신 설비 및 서비스 활용도를 알려 주는 정보이용 수준은 지난 90년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16.7배,유럽 선진국 13.6배,일본 3.3배,싱가포르 13.3배,대만이 2.5배 높았다. 95년 들어서는 미국이 8배,유럽 선진국 2.7배,일본 1배,싱가포르 3.2배,대만이 0.7배 수준으로 나타나 외국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 들었다.이는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정보통신 상품인 인터넷·이동전화·무선호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났기 때문이다.
  • 전화국·가입자 통신기기 무선연결 WLL 개발경쟁 뜨겁다

    ◎모토로라·삼성 등 통신업체 시스템개발/음성·팩스·영상서비스 제공/투자비 유선망의 50%·통화 깨끗 「이제는 무선가입자망(WLL)이다」 전화국에서 가입자에 이르는 선로를 무선으로 대체하는 무선가입자망이 이동전화전화와 더불어 차세대 통신시장을 선도할 대표주자로 떠오르면서 이를 개발하려는 국내외 통신업체들의 열기가 뜨겁다. 무선가입자망(WLL:Wireless Local Loop)은 전화국과 가입자의 각종 통신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음성은 물론 팩시밀리·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통신수단.미국 벨 연구소가 70년대초 처음 고안했지만 무선주파수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안테나 및 무선 송수신장치의 제조 비용이 너무 비싸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로지·퀄컴·모토로라,핀란드 노키아,스웨덴 에릭슨,독일 지멘스 등 10여개에 이르는 세계적 통신장비제조업체가 시스템을 경쟁적으로 개발중이다. 국내 업체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 97」전시회에 미국 IDC 및 독일 지멘스와 공동 개발한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WLL시스템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LG정보통신도 5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국내용 광대역 교환기·기지국·기지국 제어기·단말기등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또 한화가 미국 GBT와 기술제휴를 맺고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으며 대우통신은 성미전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올 하반기에 상용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KOEX에서 열린 서울신문 주최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에도 WLL 관련 제품이 많이 나왔다.삼성전자는 음성 뿐 아니라 문자·그림까지 주고 받으며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았고 에릭슨은 반경 20㎞지역을 무선망으로 연결하는 「에어라인」 시스템을 선보였다.LG정보통신과 퀄컴은 실내외에 간단한 안테나를 설치해 놓은 뒤 전화선 없이 통화할 수 있는 무선전화기를 출품했다. 국내외 정보통신업체들이 이처럼 WLL시스템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는 올해를 시작으로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란 예측 때문.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2천2백50만회선에서 2000년 1억1천7백만회선으로 5배 남짓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WLL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비가 기존 유선통신망의 절반밖에 들지 않고 디지털방식을 채택,잡음이나 혼신이 없는 고품질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지금처럼 광케이블을 땅속에 묻거나 노후된 케이블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시설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국내에서는 제2시내전화사업자로 선정될 것이 확실한 데이콤이 이 WLL을 가입자망 건설에 도입할 계획이다.한국통신은 이 시스템을 우선 재난복구용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삼성전자·LG정보통신·대우통신·한화·현대전자·대한전선 등 6개 업체를 상용시스템 공급대상 업체로 잠정 결정한데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국내 표준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1∼2개 업체를 최종 장비공급업체로 선정하기로 했다.WLL을 이용한 상용서비스는 내년 4월 시작할 예정이다. 데이콤 손성찬 WLL개발팀장은 『WLL에 관한 우리 정보통신업체들의 기술력은 선진국 수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4∼5년 뒤면 WLL이 이동전화나 교환기보다 더큰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CDMA 상용화 한수 배웁시다”

    ◎미·일·중·스페인 등 통신업체 방한 잇따라/SK텔레콤 등서 시설 견학·기술 배우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의 메카」인 한국을 찾는 외국 통신업체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우리나라가 CDMA 이동전화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지 1년반만에 1백80여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유례없는 신화를 이뤄내자 CDMA기술을 배워가려는 외국업체들이 방한 러시를 이루고 있다. 올들어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찾아 CDMA공부를 하고 돌아간 나라는 미국·일본·중국·브라질·인도·스페인·이스라엘·베트남·태국·등 9개국.다음달 멕시코 실무전문가 10여명이 SK텔레콤에서 CDMA기술을 학습하는 것을 포함,올해에만 18개국에서 2백여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말 일본 시외전화 및 이동전화 교환기 제조업체인 DDI사를 비롯,지역이동전화 서비스업체인 규슈 셀룰러전화,간사이 셀룰러전화 등 5개사가 CDMA방식의 서비스 도입을 위해 한국을 다녀갔다.사장과 기술담당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SK테레콤을 방문해 CDMA 운영시설을 견학하고상용화 과정을 알아 보았다. 이 회사들은 최근 일본 정부가 CDMA방식을 국가표준 이동통신기술로 결정하자 세계 처음으로 대규모 CDMA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의 이동통신업체들을 찾아 온 것이다. 지난 20일에는 일본의 이동통신업체들이 「한국 CDMA기술 참관단」을 만들어 SK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업체를 찾았다.참관단은 NTT 데이터통신·도호쿠 셀룰러전화·후지츠·교세라·요코가와전기 등 일본 유수의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와 시스템·부품 제조업체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SK텔레콤의 정보기술센터(ITC)에 들러 CDMA기술 전반에 관한 강의를 듣고 SK텔레콤이 개발한 개인휴대통신(PCS)인 「기가(GHz) 셀」을 시험 통화했다.또 ITC안에 있는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의 「기가 셀」 제작 현장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이스라엘 이동통신사업자인 펠레폰사도 우리나라를 찾아와 CDMA기술 관련 자료를 모아 갔다.펠레폰사는 국내 CDMA 기술진을 조만간 이스라엘로 초청,지도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중국 우전부와브라질 통신사업자도 CDMA기술 채택을 위해 국내 전문가를 수시로 초청,기술 동향 등에 관해 자문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CDMA 통신산업이 해외로 뻗어 나갈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정부차원에서 수출 유망국가의 실무전문가를 초청해 CDMA개발·운영 현장을 둘러 보게 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도 『CDMA 방식을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응용기술 개발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면서 CDMA기술의 종주국으로서 이를 잘 활용하면 관련 장비 수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내전화료 인상 유보 확정/시외·국제료 자율화는 9월로 앞당겨

    시외·국제·이동전화 요금이 빠르면 9월부터 자율화된다.그러나 시내 전화는 제2사업자가 선정돼 경쟁체제가 확립되는 시기인 98년말∼99년초까지 자율화가 유보됐다. 정보통신부는 28일 통신요금 자율화방침을 이같이 확정,발표했다. 정통부는 당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해 올해말부터 모든 통신 요금을 일시에 자율화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시내 전화 요금의 경우 실질적인 독점 상태에 있어 자율화가 곧 물가 상승 요인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방침을 변경,자율화 시기를 늦추는 대신 다른 통신 요금은 시행 규칙 개정 형식을 취해 2∼3개월 내 자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9월 이후 통신요금이 자율화 되면 현재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시외전화,국제 전화등의 요금이 크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잔돈(외언내언)

    뉴욕에는 『「페니」를 쓸 줄 알아야 「뉴요커」가 된다』는 말이 있다.1센트짜리인 페니는,이제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된 우리돈 1원짜리만한 동전이다.이 돈을 세느라고 한다하는 신사들이 동전주머니를 뒤져가며 계산대앞을 오래 차지하고 있는 일은 예사롭다.알루미늄이 소재인 우리 1원짜리와 달리 동화인 페니는 무게도 좀 나간다.고속도로요금을 페니만을 모아서 던지면 자동개폐기가 분명하게 분별해준다.시민의 페니생활에 맞도록 모든 기계가 정밀히 작용한다. 영국서 근무한 ㅅ씨는 잔돈을 안가지고 버스를 탔다가 운전기사가 주소를 적어두면 거스름을 전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한 일이 있었다.얼마후 우편배달부가 요란한 방법으로 거스름을 돌려주었다.거스름돈이래야 그것을 돌려 보내는데 든 우편요금보다 적어서 「아이보다 배꼽이 더 커진」셈이다. 그런 나라들은 화폐의 가치가 중한 나라들이어서 그렇게 신중한 돈쓰기를 한다고 할지 모른다.그러나 그런것만은 아니다.중국에만 가도 그 나라 국영관광상품 판매소에서도 한국돈을 그대로 받는다.「실크 스카프 1장 한국돈 5천원!」하는 식으로 써붙여놓고 판다. 세계 어디를 가나 한화의 자존심은 크게 신장되었다.그런데도 우리는 돈에 대해서 좀 희떠운데가 있다.동전을 우습게 여기고 점잖은 사람 호주머니서 동전소리가 쩔그렁거리는 일은 째째하다고 생각한다.버스요금이 기습적으로 오른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거스름을 위한 10원짜리 동전은 아예 준비도 하지않고 다니는 버스들의 횡포는 잘못된 일이다.그로 인해 승객인 시민과 끊임없는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너무 잘못된 일이다.승객이 450원을 냈을 경우 20원을,500원을 냈을 경우 70원을 꿀꺽 삼키는 이런 결과가 처음부터 음모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잘못된 일이다. 버스들의 이런 발상은 우리의 돈생활버릇을 악용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시민이 거스름을 반드시 챙기고 그럴수 있도록 서울시는 감시를 해주어야 한다.몇푼의 동전이 가진 값보다도 돈사용의 태도를 바로잡는 일을 위해서도 그것은 중요한 일이다.
  • 곳곳서 거스름돈 실랑이/서울 시내버스 요금 인상 첫날 표정

    ◎10월짜리 준비안해 승객·기사 모두 불만/출근길 토큰·카드 사러다니다 헛걸음도 서울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첫날인 26일 잔돈을 준비하지 않고 버스를 탄 출근길 승객과 운전기사 사이에 「거스름 돈」 실랑이가 잇따랐다. 시민들은 일반승객 요금을 400원에서 430원으로 올렸으면 버스회사측이 10원짜리 거스름돈을 충분히 준비해야 마땅한데도 잔돈을 준비하지 않은 책임을 승객에게 떠넘기는 것은 횡포와 다름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버스회사측은 시중에 10원짜리 동전이 워낙 부족해 필요한 양을 확보하지 못했다고만 해명했다. 이날 10원짜리 잔돈을 준비하지 않은 일부 승객들은 450원이나 500원을 내는 불이익을 당했다.반면 상당수 버스는 종전대로 400원을 받았다. 대부분 버스들은 출발할 때 10원짜리 동전을 200∼300여개씩 바구니에 담아 운행했지만 5백원을 받으면 거스름돈이 70원이나 돼 금방 동이 났다. 회사원인 김집씨(29·서울 관악구 신림동)는 『요즘 잘 쓰지도 않는 10원짜리 동전을 준비 못해 450원을 냈다』고 불평했다. 동남교통 운전사 김모씨는 『거스름돈 20원 때문에 승객들과 다툴수도 없어 그냥 400원만 받았다』고 말했다. 상당수 토큰 판매소에서도 10원짜리 동전을 구하느라 애를 먹어 토큰을 5개(2천150원)나 10개씩(4천3백원) 불평을 사기도 했다. 실랑이가 싫은 시민들은 1만원짜리 버스카드를 사려고 버스카드 판매소에 몰렸으나 물량 부족으로 헛걸음을 하는 사례도 많았다. 서울 버스운송사업조합 관리부 장덕한 주임(30)은 『버스카드제가 도입된지 10개월이 지났지만 하루 공급물량이 2만여개에 불과,2천500여개 토큰판매소에서 하루 10개 이상 팔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서울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4백50만명인데 비추어 충전식 카드가 3백10만여개 정도 팔려나갔기 때문에 2개월 뒤에는 버스카드의 공급이 원활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 집·회사·이동전화번호 원넘버 서비스 상용화/효성,수도권부터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원넘버(대표 오효원)는 28일 서울과 서울 시내전화요금이 적용되는 수도권지역에서 집전화·회사전화·이동전화 등을 한 번호로 통합해 평생 쓸 수 있는 원넘버서비스를 상용화한다. 효성원넘버는 또 전용망을 갖춰 내년부터는 부산·대구·대전·광주·제주지역권에서 서비스를 하고 2000년 이후에는 시·군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원넘버서비스는 집전화·회사전화·핸드폰·삐삐·팩스 등 여러 통신기기의 서로 다른 번호를 하나의 고유번호(원넘버)로 통합,가입자가 어디에 있든지 전화통화를 연결해주는 부가통신이다.
  • 2001년의 정보통신산업/정통부 중기전망

    ◎매년 19.6% 성장… 생산액 122조원/PCS 급성장… 이동통신 가입자수 100명당 29명/5년후 인력수요 128만명·무역수지 흑자 64억불 국내 정보통신산업 생산액은 앞으로 연평균 19.6%의 높은 성장률로 지난해 50조원에서 2001년에는 1백22조원으로 크게 커진다. 국민총생산액중 비중은 지난해 6.9%에서 10%로 높아져 앞으로 5년간 43만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같은 기간 전체 새로운 일자리(3백만명)의 14%를 차지한다. 이상은 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 분야의 수요와투자·인력·무역수지·경쟁여건에 대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 5년동안을 예측한 「정보통신발전 중기전망」에 나온 수치다.이 보고서는 정보통신부가 2개월간 통신개발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전산원 등 연구기관,정보통신 관련 업체들과 공동 작성했다. ▷수요전망◁ 2001년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셀룰러와 개인휴대통신(PCS)을 합해 1백명당 29명꼴인 1천3백여만명에 이른다. 무선통신서비스 시장규모는 유선통신서비스 시장의 92%에 달해 본격적인 무선통신시대가 도래한다.내년 상용화하는 PCS의 성장이 두드러져 2001년에는 가입자수가 셀룰러 이동전화의 절반수준인 4백60만명에 육박한다. 시티폰(CT­2)은 싼 요금으로 무선호출가입자를 흡수,2001년 3백35만명 가량의 가입자를 확보한다. 무선호출은 가입자수가 2001년 1천9백28만명으로 포화수준에 달하지만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잇따라 나와 가입자당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는다. 부가통신은 PC통신·인터넷의 급성장에 힘입어 작년의 6천10억원에서 연평균 35.5% 남짓 급성장,2001년에는 2조8천억원의 시장을 이룬다.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의 생산액은 지난해 50조원에서 매년 평균 19.6%의 고성장률을 기록해 2001년에는 1백22조원에 이르고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3.4%에서 2001년에는 4.6%로 높아진다. 정보통신서비스(통신·방송·초고속서비스)와 정보시스템의 국내 수요는 지난해 18조4천억원에서 평균 20.5%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2001년 48조3천억원에 이른다.2001년까지 5년동안 1백71조3천억원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전망◁ 정보통신 서비스및 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사업투자 수요는 지난해 8조7천억원에서 연평균 22·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2001년에는 24조7백원 규모로 늘어난다.5년동안 총 투자수요는 88조3천억원에 이른다. 시내전화부문은 제2사업자의 투자와 지방화·세계화의 진전에 따라 연평균 15.1% 성장해 2001년 2조5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한다.무선부문의 투자수요는 디지털이동전화·PCS주파수공용통신(TRS) 등이 앞으로의 장비시장을 주도하고 2000년부터는 플림스(차세대이동통신)가 투자수요 증대에 기여한다. ▷인력전망◁ 정보시스템인력을 포함한 정보통신인력은 지난해 85만명에서 연평균 8.9% 증가해 2001년 우리나라 전체 고용대비 5.3%인 1백28만명에 이른다.정보통신산업의 1인당 GDP는 지난해 4천9백70만원에서 2001년 7천3백70만원으로 늘어나 전산업 평균 1인당 GDP 2천7백60만원의 2.7배에 이른다.정보통신산업의 발전과 정보화의 확산으로 앞으로 5년간 총 43만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새로운 일자리의 14%에 해당한다. ▷무역수지 전망◁정보통신기기(반도체 제외)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21억달러에서 연평균 23% 성장을 거듭해 2001년 64억달러에 이른다.2001년 정보통신분야의 주력 수출품목으로 하드웨어는 휴대폰,소프트웨어는 시스템통합(SI)이 되며 패키지 소프트웨어도 수출신장률이 연간 69%에 이른다. 정보통신기기는 2001년까지 연평균 18.5%의 성장률을 보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올해 24억8천만달러에서 2001년 62억9천만달러로 늘어난다.
  • 정보산업 생산 2001년 2배로/정통부 전망

    ◎이동통신 가입자 1,300만 예상 2001년에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셀룰러와 PCS(개인휴대통신)를 합해 100명당 29명꼴인 1천3백만명이 된다.무선통신서비스 시장 규모도 유선통신서비스시장의 92%로 고속성장,본격적인 무선통신시대가 도래한다. 특히 내년부터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PCS는 2001년에는 가입자수가 셀룰러 이동전화의 절반 수준인 4백60만명까지 늘어난다. 정보통신부는 25일 올해부터 2001년까지 5년동안 통신서비스 시장에 대한 전망을 담은 「정보통신발전 중기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T­2(시티폰)는 저렴한 요금으로 셀룰러나 PCS를 갖지 못한 무선호출가입자 수요를 흡수,2001년에는 3백35만명이 가입한다.그러나 셀룰러와 PCS가 보편화되는 2000년 이후에는 성장율이 둔화된다. 국내 정보통신산업 생산액은 지난해 약 50조원에서,2001년에는 두 배가 넘는 1백22조원으로 증가한다.정보통신인력도 지난해 85만명에서 2001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고용대비 5.3%인 1백28만명이 된다.
  • 한국을 알리자(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3)

    ◎국가­기업­상품 이미지는 “하나”/미국인 상당수 “한국은 부패한 국가”로 인식/정부·업계 “실추된 위상찾자” 적극 홍보 나서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미지제고 노력은 곳곳에서 감지된다.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국가 이미지가 나쁘면 기업과 제품이 돋보이기 어렵다.국가와 기업·상품 이미지는 별개가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다. 실제 미국인 중에는 삼성을 일본 기업으로 아는 사람이 적지 않다.해당 기업에서도 굳이 삼성과 한국을 연계지어 광고하지 않는다.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이 기업활동을 하는데 별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다른 기업도 마찬가지다.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전직 대통령 비자금사건,한보비리·김현철씨 사건 등 잇따라 터지는 대형사건·사고가 한국의 국가 이미지에 보탬이 됐을리 없다.지난해 말 전국경제인연합회 뉴욕사무소가 주미 한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미국의 한국,한국인,한국경제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세계 11대 교역국이라는 우리의 자긍심과 달리 미국인들 대부분이 아직도 한국을 잘 모르고 있고 부패와 시장개방,자유무역원칙 준수가 미흡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었다.한국 제품에 대해서도 보젤사와 갤럽이 지난해 세계 14개 주요수출국 상품에 대한 소비자 품질평가를 조사한 결과 8%만이 「매우 좋다」고 답했다.일본(49%),미국(46%),독일(38%),캐나다(25%),영국(19%),이탈리아(16%),프랑스(11%)에 이어 중국과 동일한 수치다. 때문에 실추된 국가와 제품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몸짓들이 활발해지고 있다.정부는 나름대로 기업들의 대미 수출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고 기업들은 생존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미국시장 공략법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3∼4월 두달동안 한국관광공사는 3대 전국 네트워크에 한국의 국가이미지 광고를 집중 방영했다.유일한 국가 이미지 광고로 연간 1백만달러가 투입된다.해외 한인네트워크도 구축중이다.81년에 결성된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LA지회가 지난 2일 재결성돼 교포무역인 214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LA지역 한인무역인들이 한해동안 수입하는 한국상품은 약 10억달러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이탈리아 수출액과 맞먹는 수준이다.이병준 부산파이프 미주현지법인 회장은 『무역규모가 커지면서 그동안 중개자 역할을 해왔던 교포무역인들이 소외당했다』면서 『이같은 잘못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광고비 예산으로 1억달러를 책정한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은 의외의 부수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미지 광고 덕분에 고객층이 유색인종에서 전문직 백인들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지만 이보다 LA에서 활약중인 박찬호 선수때문에 자동차 판매에 변화가 생겼다.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선정이나 LG가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백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LG챔피원십 시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한 것은 일종의 스포츠 마케팅이다. 95년 5월에 문을 연 전국경제인연합회 뉴욕사무소는 지난 3월 미국의 무역장벽보고서를 펴낸데 이어 이달중 미국 콜럼비아대 마이클 영교수가 펴낸 「알기 쉬운 미국 무역정책」(가제)을 한국어판으로 번역,출간한다.301조의 제정 배경,미국을 상대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미국의 주요 정부 단체,언론과오피니언 리더 명단과 연락처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기업이미지가 먼저냐,국가 이미지가 먼저냐는 식의 논쟁은 이제 무익하다.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국가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기업인들이 미국을 찾는 대선주자들의 경제정책 발표장에 단골로 「불려가는」 것부터 없어져야 한다.
  • “중,미 본토 도달 미사일 곧 개발”/미 공군정보국

    ◎「동풍­31」 사거리 8천㎞… 2천년 이전 배치 중국은 수년내 새로운 다탄두 이동전략미사일인 동풍­31을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며 이는 태평양주둔 미군은 물론 미 본토 서부와 로키산맥북부 일대의 주들에까지 심각한 위협을 끼치게 될것이라고 워싱턴타임스가 23일 미 공군정보국의 비밀문서를 인용,보도했다. 이 비밀문서는 동풍­31은 지금까지 미국과 러시아의 대륙간미사일과 중국 미사일과의 갭을 줄여주는 새세대 전략미사일이라고 평가하고 현재 이 미사일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금세기말까지는 실전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4천960마일이며 이는 미국 서부전체와 로키산맥 북부주들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스는 또 중국은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꾸준히 발전시켜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부랑아 국가들에 무기 및 군사기술을 팔아왔기 때문에 이같은 선진 미사일 기술 역시 이란을 포함한 테러국가에 곧 넘어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 다양한 성능 세련된 디자인/디지털 휴대폰 “봇물”

    ◎지역번호 자동다이얼/이어폰 마이크 기능 추가/삼성·현대이어 LG·퀄컴 곧 신제품 디지털 이동전화 인구가 크게 늘어나자 다양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디지털 휴대폰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최근 신형 디지털 휴대폰을 내놓은데 이어 LG정보통신과 퀄컴도 곧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 나온 디지털 휴대폰은 지역번호 자동다이얼 기능이나 이어폰 마이크 기능 등을 추가하고 디자인면에서 곡선형태를 가미한 것이 특징. 삼성전자는 최근 지역번호 자동다이얼 기능을 가진 디지털 휴대폰 「SCH 250F」를 내놓았다.이 휴대폰은 자주 쓰는 지역번호 하나를 등록해 놓고 곧바로 가입자번호만 눌러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이동전화를 걸 때 가입자번호 앞에 일일이 지역번호를 눌러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 주고 있다.연속통화 2백50분,대기 90시간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했다. 현대전자가 내놓은 「디지털 시티맨 큐(HHP­9500)」는 단말기에 붙은 잭에 이어폰 마이크를 연결,전화기를 귀에 대지 않고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이 제품은 유럽의 디지털 이동전화처럼 수화기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형태로 처리했다.국내에선 처음으로 빨강색의 제품도 선보였다. 지난달 국내 휴대폰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 올린 LG정보통신은 이달말쯤 국내 제품중 최장 사용시간 배터리를 장착한 「프리웨이」 새 모델을 내놓는다.이 제품은 디지털 전용과 아날로그·디지털 겸용 모델이 있다.연속통화(디지털 전용 기준) 6시간,대기 1백10시간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했으며 무게도 1백50g대로 줄였다.LG정보통신은 「프리웨이」 새 모델을 앞세워 오는 7월쯤 국내 휴대폰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의 국내 제품이 휩쓸고 있는 휴대폰시장에 하반기쯤 퀄컴이 디지털 휴대폰 「QCP­820」과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인 「Q폰」을 내밀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7월 시판되는 「QCP­820」은 디지털·아날로그 겸용으로 무선호출 및 음성사서함 기능을 갖고 있다.송화기부분은 곡선으로 돼 있다. 미국 모토로라의 최소형 아날로그 이동전화 「스타택」과 의장특허권 분쟁에휘말렸던 「Q폰」도 연말에 시판된다.이 전화기는 송화기부분을 열어 쓰도록 돼 있으며 접었을때 가로 5.6㎝,세로 10.2㎝,두께 2.5㎝에 불과하다.또 웹 브라우저를 내장,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가로 12자,세로 4줄의 문자를 표시할 수 있는 액정화면이 있다. 연속 통화 2시간,대기 30시간으로 사용시간이 국내 디지털 이동전화보다 짧은게 단점.퀄컴은 디지털 이동전화용 「Q폰」도 곧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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