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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기통신 RMS 설치

    ◎기지국·중계기 운용상태 모니터통해 관리/시스템 장애 바로 조치·인력절감 효과 신세기통신은 기지국 입출력정보,통화품질,기지국환경 등을 원격관리하는 기지국 및 중계기 원격제어시스템(RMS)을 국내이동전화 사업자중 처음으로 설치,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신세기통신의 한 관계자는 “지난 95년말 코오롱 엔지니어링과 원격제어시스템을 공동개발,이달말 현재 전국500여개 기지국과 83기의 중계기에 이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모든 기지국과 중계기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기통신이 운용중인 원격제어시스템은 ‘기지국 부대장비 원격제어 시스템’과 ‘중계기 제어시스템’ 두 종류로 기지국과 중계기의 운용상태를 사무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원격관리하고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를 모니터상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이다. 기지국 부대장비 원격제어 시스템은 △기지국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동시간등을 점검하고 화재나 단전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긴급조치를 하는 ‘기지국 환경설비 감지 제어시스템’ △기지국내 통신회선의 장애를 진단하고 원인을 분석해 통화품질을 원격조정하는 ‘전용회선 품질관리시스템’ △기지국내 출입자 현황과 출입문통제 등을 관리하는 ‘기지국 출입보안관리 시스템’ 등 3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중계기 제어시스템은 중계기의 신호세기 및 온도,전원공급상태 등 중계기의 상태를 모니터를 통해 원격통제하는 것이다. 신세기통신은 내년 1월부터 원격제어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를 즉각 발견해 조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지국과 중계기를 관리하는 인력이 대폭 줄어들게 돼 고객에게 보다 좋은 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고객 신용정보 교환 이통사업자도 허용/재경원 새달 29일부터

    11월 말부터 한국통신과 데이콤 등 이동통신사업자도 요금체납현황 등 고객들의 신용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기관이 자본금 30억원만 갖추면 기업과 개인의 신용을 조사하는 신용조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 재정경제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다음 달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동전화 등 부가통신사업이 크게 늘면서 고객들의 요금체납이 급증함에 따라 부가통신사업자가 자체 협회를 통해 고객들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 본격 PCS시대 네티즌고객 잡기/온라인 판촉전 뜨겁다

    ◎3사 인터넷·PC통신 통해 가입예약 받기 경쟁/019­고객불편 해소용 안내시스템 가동/018­각종 경품행사·다양한 이벤트 진행/018­품질평가 등 멀티미디어정보 제공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첨단 통신수단인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가입자를 모집하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LG텔레콤,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 등 PCS 3사는 인터넷과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등 국내 4대 PC통신망을 통해 온라인 광고를 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동시에 예약가입자를 받고 있다. LG텔레콤의 인터넷 홈페이지(www.lgtel.co.kr)는 PCS가 기존의 이동전화보다 한 단계 진화된 미래형 이동통신임을 강조하고 있다. ▷019 LG텔레콤◁ LG텔레콤은 홈페이지에서 PCS가 기종 이동전화보다 통화품질이 우수하고 100㎞ 고속주행시에도 통화가 끊김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PCS는 전화망과 인터넷망을 결합한 무선데이터 통신서비스는 물론 앞으로 멀티미디어 무선통신서비스도 가능한 첨단통신 수단이라고 강조하고있다. LG는 단말기의 경우 PCS폰은 첨단부품을 사용해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작아 휴대가 편리하다고 말하고있다. LG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안내는 고객의 불편 사항이나 각종문의,기타 정보를 원할 경우 LG텔레콤의 080 클로버서비스(080­019­7000)나 자동안내시스템(02­3416­7000)으로 연락할 것을 권하고 있다.LG는 고객이 자료를 팩스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018 한솔PCS◁ 한솔PCS의 인터넷 홈페이지(www.018.co.kr)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초기화면을 화려하고 강한 색상으로 처리했다.한솔은 이같이 강렬한 그래픽은 이용자들에게 오히려 쉽게 싫증을 줄수도 있다고 판단,한달에 한 번씩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 한솔은 매일 새로이 발생하는 자사소식을 즉각 전달키 위해 초기화면에 ‘HOT NEWS’란을 신설했다.서비스 지역 및 시기,요금정보,알림판,PCS폰 모델 등 한솔에 관한 최신 소식은 모두 이곳에 모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솔은 또한 대외 이미지 메이킹용 사외보인 ‘원샷 018’,정보전문지인 ‘한솔PCS NEWS LETTER’의 모든 내용을 ‘MAGAZINE’이라는 메뉴에모아 놓았다. 한솔은 또 이 회사가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삐리릭 이벤트’란에 모았다.한솔은 이 메뉴에서 서비스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품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곳에 자주 들러보는 네티즌들은 짭잘한 부수입도 올릴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016 한통프리텔◁ 한국통신프리텔은 인터넷 웹사이트(www.pcs016.co.kr)를 통해 PCS 품질 평가,PCS 016 여행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접속하면 한통프리텔의 웹메거진 사외보 ‘www.016.net’등이 제공되며 PCS016의 부가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볼수 있다. 한통프리텔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광고를 실시,네티즌들에게 자사의 식별번호 016과 PCS의 장점들을 다양하게 알리고 있으며 ‘PCS016클럽’을 개설,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또한 온라인 고객센터를 구축,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인터넷망을 통해 얻어지는 회원정보를 마케팅 통계정보로 누적관리,전자우편을 활용한 데이타베이스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PCS 3사는 또한 하이텔 등 4대 PC통신망을 통해서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와 비슷한 내용을 싣고 있다. 각사는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해 많은 네티즌들이 예약 가입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통신이 네티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종 궁금증을 해소시켜줌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제조업종 제품 만족도 높다/능률협 조사

    ◎일반·공공서비스와 10P 차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맥주와 냉장고 등 제조업종에 대한 만족도가 이동전화 등 일반서비스업종,노선버스 등 공공서비스업종보다 훨씬 높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일 수도권지역 성인남녀 3천176명을 대상으로 제조업종 등 3개업종 44개부문에 대한 만족도(최고 100기준)를 조사한 결과다.조사결과 전체 고객만족도는 41.1로 지난해(44.4)보다 다소 낮아졌다.일반 및 공공서비스업종의 만족도 역시 각각 38.7과 35.1로 지난해의 42.1과 37.2보다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제조업종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38.7보다 크게 높아진 48.0을 기록했다.제조업종의 경우 맥주가 63.5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고 가정용 보일러가 37.2로 가장 불만이 낮았다.일반서비스에서는 호텔이 60.3으로 고객만족도 수위를 차지했고 이동전화가 22.5로 가장 낮았다. 부문별로는 삼성전자가 PC부문,LG전자가 컬러TV,대우전자가 냉장고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또 은행은 보람은행,백화점은 현대백화점이 수위였다.
  • 1원짜리 소동(외언내언)

    천덕꾸러기 1원짜리 동전이 괴력을 발휘했다.수천명 시민을 주말 새벽 서울 종로거리의 한 컴퓨터 체인점앞으로 불러모았고 1천여명 전투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소동이 빚어진 것은 이 체인점이 개업 경축행사로 컴퓨터 주변기기와 시티폰,스와치 시계 등을 동전 1원에 팔겠다고 광고한 때문.이 밖에도 노트북 컴퓨터와 호주 왕복비행기표가 경품으로 내걸렸고 권장가 3백52만원짜리 노트북 컴퓨터를 불과 99만9천원에 판다는 광고가 덧붙여졌다.이 바람에 1만명 가까운 젊은이들이 몰려들었고 한꺼번에 200여명의 고객 밖에 감당할 수 없는 업소측이 당황,행사를 연기하는 바람에 항의시위까지 벌어졌던 것. 업소측은 “1원짜리 하나로 종로통이 발칵?”이란 제목에 방석모를 쓴 전경들의 사진을 담은 광고를 냈는데 그것이 적중,현실로 나타난 셈이다.이렇게 엄청난 호응은 예상치 못했다는 업소측은 은근히 공짜 좋아하는 세태에 원망어린 시선을 보냈지만 사전대비의 소홀로 고객을 우롱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면치 못하게 됐다. 80년대 ‘양배추인형’이나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형되는 ‘트랜스포머’ 장난감이 미국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을때 밤샘까지 한 수천명 고객이 몰려들어 서로 밀치는 바람에 점포가 부숴지고 사람이 다치는 사태가 미국 전역에서 빚어진 일이 있었다.업자에겐 치솟는 상품의 인기를 생산이 따르지 못해 빚어진 ‘행복한’ 사태였다. 그러나 이번 종로통 사태는 선의로 볼 수 없는 것이 이들의 개업행사가 상거래의 기본틀을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다.한정판매에 내건 상품은 2천600여점이지만 소소한 문방구류를 빼고 관심을 끈 물건은 탁상용 컴퓨터와 노트북 컴퓨터 50여개,시티폰 100개,스와치 시계 50개에 불과했다.하지만 많게는 2백40여만원이나 싼 컴퓨터,1원에 준다는 시티폰,스와치때문에 수천명 고객이 몰렸던 것이다. 이익을 최소화해 싸게 팔겠다는 정상적 발상이 아니라 선착순으로 몇사람에게 2백만∼3백만원의 엄청난 혜택을 주겠다는 상도덕에 벗어난 불공정 경쟁,깜짝쇼를 벌인 것이라는 지적이다.어떻게든 관심을 끌면 다라는 식의 광고는 대히트를 했지만욕만 먹은 희극적 비극이 된 셈이다.
  • 컴퓨터판매사 ‘1원 경품’ 5천명 몰리자 취소 소동(조약돌)

    ◎종로교통 한때 마비 ○…1원짜리 동전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휴대폰과 고급시계 등의 경품을 주고 컴퓨터를 할인 판매한다는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업체 ‘T존’의 광고를 본 시민 5천여명이 18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이 회사 주변에 몰려 큰 소동을 빚었다. 18일 상오 8시쯤 관철동에는 ‘개점기념으로 1원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에까지 이르는 경품 1천점을 준다’는 광고를 보고 인파가 몰리기 시작,행사 예정시간인 상오 11시쯤에는 매장앞에 늘어선 시민이 5천여명까지 불어났다. 이 때문에 종로 일대 골목이 북새통을 이루고 교통이 한때 마비되자 경찰은 8백여명의 병력을 동원,시민들을 강제 해산시키는 소동이 빚어졌다. 특히 회사측은 매장의 수용인원이 2백여명에 불과하다며 경품행사를 취소하고 개점행사를 1주일 연기,시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이지운 기자〉
  • CDMA 휴대폰 ‘국산화율 30%’/강 장관·업계대표 간담회

    ◎2000년 75%까지 높이기로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이동전화 단말기의 국산화율이 현재의 30%에서 내년에는 55%로 높아진다.또 오는 2000년에는 75%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과 SK텔레콤·LG텔레콤 등 이동전화서비스업체 사장단,삼성전자·LG정보통신 등 이동전화기기 제조업체 사장단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이동전화 단말기의 국산화율을 이같이 높이기로 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전자부품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삼성전기,금성알프스 등 업체들은 이를 위해 내년초 CDMA 부품가격의 25%를 차지하는 핵심칩을 상용화,국산화율을 대폭 끌어 올리고 2000년까지 부품가격의 15%를 차지하는 2차전지를 국산화하며 기타 부품중 일부를 개발,국산화율을 최종적으로 75%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남아나 중국등 후발개도국의 대량생산으로 경제성이 없는 콘덴서 등 국산화가 무의미한 나머지 부품은 수입에 의존키로 했다. 정보통신부의 한 관계자는 “CDMA 단말기의 대당 원가가 20만원이 조금 못되지만 외제부품을 너무 많이 쓰고 있는것이 문제였다”면서 “국산 핵심칩을 쓰고 2차전지까지 개발하면 사실상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한 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DMA 방식의 통신장비 생산과 관련,우리나라는 지난해 1억3백여만달러(약 9백47억원)를 기술료로 미국의 퀄컴사에 지불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이동전화시스템 및 단말기 시장규모가 4∼5조원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각각 1천3백여억원씩을 기술료로 지불할 것으로 보이며 단말기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99년부터 기술료 지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루슨트,모토롤라 등 CDMA분야에서 원천기술 특허가 없는 외국의 대기업들도 퀄컴사에 기술료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원천기술특허가 없는 우리나라도 CDMA제품 및 개인휴대통신(PCS)제품은 기술료를 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CDMA방식의 이동전화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했기 때문에 현재 세계 CDMA이동전화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빠르면 오는 99년 위성휴대통신 서비스인 IMT­2000 등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는 원천기술을 확보,기술료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한통·이리듐코리아 ‘범세계 위성통신’ 가허가 획득

    ◎지구촌 휴대폰 생활권 시대 ‘성큼’/한통­44개국 참여 ‘아이코 사업’ 2000년 상용화/지상위성 접속국 유치… 일 제치고 주도권/이리듐­위성망 66기 구축… 내년9월 국내 서비스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수 있는 범세계위성휴대통신 서비스가 내년에 시작된다. 범세계위성통신 사업자인 이리듐코리아와 한국통신은 최근 사업 가허가를 받고 국내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이리듐코리아는 본허가를 받아 내년 9월부터 음성전화,데이터,팩스,삐삐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따라서 이때부터 전세계는 하나의 위성휴대통신 지역으로 좁혀진다. 전세계 15개국 18개 주요통신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리듐 컨소시엄은 지금까지 34기의 위성을 500∼2천㎞의 저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리듐 위성은 미국의 델타 로켓,러시아의 프로톤 로켓,중국의 장정 로켓 등 세종류의 발사체에 탑재되며 내년 4월까지 66기(예비위성 6기 별도)로 구성된 이리듐 위성망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캐나다를 비롯한 18개국에서 사업허가를 획득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최소 42개국에서 사업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리듐코리아는 지난8월 세계 세번째로 이리듐 관문국을 완공했다. 서비스 이용료는 국제전화 1분에 3달러(2천700원) 내외,국내전화는 휴대폰 요금 수준이거나 이보다 약간 비싸게 책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이 2000년초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코 사업은 1만355㎞ 상공의 중궤도에 10개의 위성을 배치(예비위성 2개 별도 배치)하고 전세계에 12개의 지상위성접속국(SAN)을 구축하며 이에 필요한 휴대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것이다.총사업비는 30억 달러로 예정돼 있다. 한국통신은 위성휴대통신 단말기를 이중화함으로써 기존의 이동통신이나 개인휴대통신(PCS)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지상망 방식으로 통화하고 지상망 방식으로 통화가 안되는 지역에서는 위성망 방식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단말기 가격은 1천달러 내외,국제전화 요금은 1분에 2달러(1천800원) 안팎,국내요금은 이동전화 요금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아이코 사업에는 전세계 44개국 47개 기간통신사업자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위성제조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통신,삼성전자,신세기통신이 각각 60%,20%,20%의 비율로 8천4백만 달러를 공동투자해 5.8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코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위성휴대통신 단말기는 국내 공동투자업체인 삼성전자가 생산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아이코 사업에서 일본을 제치고 지상위성접속국을 한국에 유치,동북아시아에서 위성휴대통신 중심국의 위치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해저케이블을 이용해 통신할 때는 모든 케이블이 일본을 경유했기 때문에 통신정보상 지리적 약점을 가질수 밖에 없었으나 위성이동통신에 있어서는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의 지상위성접속국 영역내에서 통신을 원하는 모든 위성통신 단말기의 접속은 한국의 지상위성접속국 교환기가 맡으며 주변국가 관문국과 망구성도 한국통신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된다. 따라서 일본,중국의 일부,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대만,북한,몽고등 동북아에서 막대한중계료 및 통신료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지상위성접속국 유치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계산할 때 2010년 기준으로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통신은 또한 아이코 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아이코투자관리(주)를 설립,이 회사를 통해 뉴질랜드,호주,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와 남태평양 국가를 중심으로 한 19개국에서 위성휴대통신 서비스 사업을 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남·북 아메리카 국가들에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이동전화 ‘품질혁명’ 최적화 시스템 개발/SK·신세기 월내 가동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이동전화 통화음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통화품질 최적화 시스템(EVRC)이 이달내로 가동된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CDMA 시스템에서 음성을 부호화할 때 잡음을 줄이고 자연음에 가까운 최적의 음질을 구현,잡음지역에서도 음질저하가 거의 없는 EVRC를 개발해 각 지역에 설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을 비롯,수도권,강원,충청지역에 EVRC을 설치했으며 부산을 포함한 다른 지역은 이달 중순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지난달 25일부터 대전에서 EVRC 현장적응 시험을 실시해왔다.
  • 신세기/국제로밍서비스 ‘최다’

    ◎월말 20개국 추가 계약… 59개국서 ‘터져’ 신세기통신은 이달말부터 국내이동전화 사업자중 가장 많은 59개 국가에서 국제로밍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로밍서비스는 국내에서 사용하던 단말기를 해외로 가지고 나가거나,해당 외국에서 쓸 수 있는 단말기를 국내에서 지급받아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이동전화 서비스다. 지난 10일 39개국과 국제로밍서비스를 시작한 신세기통신은 이달말 아메리카,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의 20개국과 계약을 맺는 즉시 국제로밍서비스에 들어간다. 따라서 신세기통신 가입자 가운데 해외출장이 잦은 비지니스맨들이나 외국여행자들은 세계 주요지역 어디서나 공중전화등을 찾는 불편없이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제로밍 서비스 이용요금은 법인요금을 지불하도록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개인이 해외에서 외국통신업체의 단말기를 빌려서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신세기통신의 국제로밍서비스는 여행국가의 주파수 대역과 서비스 방식에 따라 반자동 로밍과 단말기 임대 로밍 2가지로 나뉜다. 싱가포르,호주,홍콩,미국으로 여행하면 이 지역 주파수 대역이 우리나라와 같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중인 단말기를 가지고 나가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럽 및 일본,중동,동남아시아,중국 등 유럽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현지 전화번호가 등록된 단말기를 지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유럽방식의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는 지역과 미국에서 사용한 통화요금은 귀국후 다음달 국내통화요금에 합산 청구된다.나머지 지역에서 사용한 통화요금은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신세기통신 가입자가 국제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국3일전까지 수도권 고객센터를 찾아가 국제로밍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세기통신은 앞으로 해외출국 창구인 공항 및 항구 등으로 고객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 5백원 동전 1만4천개 밀반입/일 경찰,한인 3명 등 8명 검거

    【나리타 교도 연합】 일본 경찰은 한화 500원짜리 동전을 불법 반입한 혐의로 한국인 3명을 포함,8명의 밀수업자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 3명·베트남인 2명·일본인 2명·싱가포르인 1명등 8명의 범인들은 총 1만3천988개의 500원 동전을 일본으로 들여와 변조해 사용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범인들은 일화 500엔 동전과 크기와 무게가 비슷한 한화 500원짜리 동전을 가운데 구멍을 뚫어 자동판매기에 투입한 뒤 다시 누르면 500엔짜리 일본 동전이 나오는 것을 이용해 일본돈을 빼내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앞서 일본 경찰은 지난달에도 3명의 호주인과 1명의 한국인을 8천200개의 500원짜리 동전을 불법 반입한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 한·일 근현대사 공동 연구/역사포럼 구성 합의… 내년4월 첫회의

    한국과 일본은 양국 역사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학술포럼인 ‘한·일 역사포럼’을 구성,98년 4월 도쿄에서 첫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한·일 역사연구촉진 공동위원회는 13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4월 한·일 역사포럼과 한·일 역사연구촉진 공동위 1차 전체회의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라면서 “역사포럼은 공동위 회원들을 바탕으로 외부전문가들이 초빙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역사포럼은 ▲양국민의 역사인식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적,문화적,의식구조적 요인에 관한 토론과 ▲역사연구촉진을 위한 사업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할 예정이다. 역사연구촉진 사업내용으로는 상대국역사와 양국관계사 등의 조사,연구자 육성,각국 역사자료 접근 개선,상호이해를 촉진하는 상대국 역사서 번역,시민차원에서 상호 역사알기 활동전개 등이 있다. 또 역사연구 대상시기로는 근·현대사를 중점으로 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특히 한국측은 일본 역사교과서에 대해 역사포럼에서 이를 직접 검토하지는 않되 민간학자들의 연구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 PCS 3사·기존 이통2사/한글 문자서비스 ‘대격돌’

    ◎PCS 3사 “다양한 품종”/LG­전자우편 음성청취·문자전환 ‘탁월’/한솔­증권·은행거래 정보 리얼타임 통보/한통­교통성황·‘통화중 삐삐 연결’ 서비스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 등 개인휴대통신(PCS)3사는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특히 한글문자 서비스를 속속 개시했다. LG텔레콤은 한글 단문메시지 서비스기능을 갖춘 PCS폰이 출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LG가 자랑하는 것은 전자우편 음성청취서비스와 문자전환 서비스. 전자우편 음성청취서비스는 LG텔레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lgtel.co.kr)의 전자우편을 이용,문서를 PCS폰으로 보내면 문자로 수신된 전자우편의 내용을 PCS폰이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려주는 것이다.또 문자전환 서비스는 LG텔레콤의 고객센터 교환원에게 음성으로 남기면 전화음성메시지를 교환원이 문자로 바꾸어 PCS폰에 전송해주는 것이다. LG는 이밖에도 음성사서함에 메시지 도착 즉시 메시지 착신을 PCS단말기에 알려주는 음성메시지 착신통지 서비스,발신자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긴 경우 그 발신번호를 PCS폰에 표시해주며 단말기의 SEND 키만 눌러 해당 발신자와 바로 통화가 가능한 콜백 서비스도 하고 있다.또한 종합주가지수,뉴스속보,일기예보 등을 문자로 받아볼수 있는 문자정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솔PCS는 한글문자 서비스를 활용,국내통신사업자중 가장 먼저 이달중으로 증권거래서비스,은행거래통보 서비스를 한다. 증권거래 서비스는 고객이 사자,팔자 주문을 낸 주식의 거래가 체결됨과 동시에 고객의 PCS폰에 체결가격,거래량,체결시각 등의 상세정보가 한글문자로 통보되는 것이다.한솔PCS는 지난달 쌍용,대신,현대증권과 이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맺었으며 연말까지 모든 증권사로 확대할 에정이다. 은행거래 통보 서비스는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출금이 있을 경우 PCS폰으로 입출금액,은행명,입출금 일시,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알려 준다.한솔은 지난달 국민,신한,제일은행과 계약을 맺었으며 연말까지 전은행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한솔은 이밖에도 동일한 한글문자 메시지를 여러명에게 동시에 전송해주는 그룹통보 서비스,고객의 개인스케줄을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정해진 일시에 PCS폰으로 문자통보해 주는 스케줄관리 서비스를 11월에 시작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검색할 수 있는 교통정보 서비스,PCS가입자 본인에게 전화가 걸려왔을때 통화중일 경우 사전에 지정해 놓은 번호나 삐삐 등으로 자동연결해 주는 자동연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PCS가입자가 일반전화망에 접속된 팩스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팩스송신 서비스도 있다.이 서비스는 일반전화 가입자가 부재중일때 이용하면 편리하며 60자이내에서 전송할 수 있다. ◎기존 이통2사 “우리가 원조”/SK­발신·음성메시지 등 65자 수신가능/신세기­날씨·스포츠 등 생활정보 12월 제공 SK텔레콤이 지난 9월1일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첫 단계인 한글 단문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개인휴대통신사업자들의 한글문자 서비스 공세에 선수를 치고 나선 것이었다.이 서비스는 디지털 이동전화단말기의 액정화면에 한글문자 65자까지받아볼 수있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부산,충남·북,강원지역의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소리샘(음성사서함) 도착통보,이동전화호출,요금정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달말부터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 세 가지 서비스는 소리샘서비스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월이용료는 1천500원이다.SK는 연말쯤 이 서비스들을 모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리샘도착통보 서비스는 음성사서함 고객에게 음성메시지가 도착하면 도착사실,발신자,연락전화번호,발신시간등을 문자로 알려준다.요금정보서비스는 고객이 요금납부를 지연,통화정지 또는 직권해지가 우려될 때 이같은 사실을 단말기 액정화면에 알려 주는 것이다.이동전화호출 서비스는 전화를 했을때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원을 꺼놓고 있어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음성녹음 대신에 자신의 연락번호를 남길수 있는 것이다. SK는 이달 중순 PC통신 ID가 있는 단문메시지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전자우편이 도착한 경우 메시지 도착사실,보내는 사람 등을 문자로 표시해주는 전자우편 도착통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내년에는 주문형 주식정보,주문형 은행계좌정보,주문형 신용카드 등 주문형 금융정보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10일부터 단문메시지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고 11월중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세기통신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음성메시지 도착통보,이동전화호출,미납·체납 통보 서비스등으로 SK와 사실상 같은 내용이다. 신세기는 12월말 날씨,스포츠,문화정보 등을 주기적으로 전해 주는 일종의 방송서비스인 생활정보 서비스를 시자할 계획.현재 SK텔레콤과 공동보조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같은 시기에 전자우편 대기통보·배달 등 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초에는 주가정보 등 주문형 금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SK텔레콤·신세기 단말기 보상보험 확대

    ◎콜플러스 점수 5백점이상 고객에도 혜택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분실 및 도난 단말기에 대해 보상해주는 단말기 보상보험의 대상을 크게 늘린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해온 이동전화기 보상보험 대상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SK는 지난 1년간의 이동전화 이용량에 따라 고객에게 주는 콜 플러스 점수(이용요금 1천원당 1점씩 부여)가 1천점 이상인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혜택을 5백점(이용요금 50만원)이상으로 낮춰 대상자를 25만명에서 1백10만명으로 늘렸다. 이 서비스는 이동전화기를 분실했거나 도난,화재 등의 이유로 손실을 입게 됐을 경우 주어진다.점수가 1천점 이상인 1등급은 최대 45만원,500백점이상인 2등급은 최대 40만원까지 연 1회만 현물 보상해준다.선택하는 단말기의 가격에 따라 차액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이밖에 우수고객에게는 이동전화기 무상 애프터서비스와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건강진단 서비스 등 각종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의 서비스는 지난해 1∼12월까지의 콜 플러스 점수를 기준으로1년간 주어진다. 신세기통신도 우량고객에게 40만원의 보험쿠폰을 주어 단말기 분실때 새 단말기를 재구입할 수 있도록 보상하는 이동전화 단말기 분실보험제의 대상을 늘려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요금이 7만원 이상이고 요금 연체나 미납 사례가 없는 우량고객만 누릴수 있던 이 제도를 확대,지난 6월부터 8월까지의 월평균 납부금액이 5만원이상인 고객에게도 혜택을 주기로 했다.
  • 국산 휴대폰 “수출 효자”/7월까지 4억3천만불… 작년의 2배

    ◎CDMA방식 서비스후 외제는 울상 한때 국내 시장을 석권했던 외국산 휴대폰의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국산 휴대폰의 수출이 대폭 증가,수출 효자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국산 휴대폰은 지난 92년 6천만달러,93년 1억2천만달러,93년 2억5천만달러 등으로 매년 100%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는 4억1천만달러어치나 수입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7월말까지 1억2천만달러어치가 수입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나 감소했다. 이에 반해 휴대폰 수출액은 올해 1∼7월중 4억3천만달러에 달해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100% 늘었다. 휴대폰 수입이 줄고 있는 것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 등 국내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미국 스프린터사에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 수출을 시작하고 중견업체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휴대폰 수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고국교환원 직통전화 인기 가속

    ◎해외여행자·교민 국내교환원 불러 국제전화/한통,우크라이나 등 46개국·52개 지역 개통/외국서 전화쓰고 요금은 국내서… 외화절약 해외여행자나 교민이 우리나라의 교환원을 직접 불러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고국교환원 직통전화(Home Country Direct)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8천700여 교민및 여행자가 국제전화를 손쉽게 걸도록 최근 이 서비스를 신설했으며 모두 46개국·52개 지역에서 고국교환원을 통한 직통전화를 쓸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국제전화를 이용하고 요금은 한국에서 지불하기 때문에 외화도 절감된다.또한 미국,일본,중국등 한국보다 비싼 국제전화요금이 적용되는 국가에서 쓰면 전화요금도 줄일수 있다.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는 이렇게 편리하고 요금이 싸서 이용량이 해마다 150% 이상씩 늘고 있다. 한국통신의 임승만 마케팅본부 국제협력부장은 “올해는 5백만명이 외국을 다녀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이 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라면서 “여행객들이 외화소비를 줄이고 여행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외를 여행하려고 할 때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은 한국통신의 후불제 카드인 KT카드 또는 한국통신 제휴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선불제 카드인 월드폰 카드를 구입,외국에서 이용하면 한국어 안내방송에 따라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해외에서 일반전화를 사용해 고국 교환원 직통전화를 이용하려면 먼저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번호를 누르고 한국교환원이 응대하면 통화를 신청,원하는 전화번호로 연결할 수 있다.따라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경우 먼저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번호인 1­800­822­8256을 누르면 즉시 한국교환원이 연결돼 원하는 상대와 통화할 수 있다.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는 수화기를 들었을때 발신음이 나면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발신음이 나지 않을 경우 동전이나 현지 전화카드 카드 등을 전화기에 넣은뒤 발신음을 듣고 직통번호를누르면 된다. 해외의 일부 공항이나 호텔 등에 설치된 고국교환원 직통전화 전용단말기를 이용할 경우는 ‘한국직통 Korea Direct’ 표시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9월1일 홍콩에서 한국으로의 고국교환원 직통번호,KT카드 및 월드폰카드 접속번호가 변경됐다고 밝혔다.이는 홍콩의 중국편입에 따라 증가하는 통신수요에 대응키 위한 홍콤텔레콤의 조치로 해석된다. 홍콩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신·구번호를 병행 사용하고 연말까지 변경번호에 대한 안내방송을 영어와 중국어로 내보낸다.
  • “휴대폰으로도 인터넷 접속돼요”/이동전화망에 노트북 연결

    ◎SK텔레콤 내년 사용서비스 달리는 차안에서 휴대전화의 무선망에 연결된 노트북PC의 자판을 두드려 수신된 전자우편을 확인할 수 있고 업무에 필요한 정보도 점검할 수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011 디지털 이동전화망’을 활용,지난 3일부터 서울 중구,종로구 일원에서 무선데이터용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미국 퀄컴사의 QCP­800 이동전화 단말기를 가진 가입자들에게 ‘무선 데이터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험적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이동전화 가입자가 이 회사의 이동전화망에 노트북 컴퓨터를 연결함으로써 전화선과 무선모뎀 없이도 PC통신,인터넷 등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달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한다.전용단말기와 이동전화망내의 무선데이터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98년 상반기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한다. SK텔레콤 상품기획팀의 양옥렬 과장은 “지난 6월부터 우리 회사의 무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했으나 아직안정화 기간이 필요하고 국내의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가 ‘음성 및 데이터 처리 단말기’ 생산을 내년으로 잡고 있어 본격 상용서비스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무선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할 대상자들은 생활보험설계사,무선신용카드 조회기,교통정보 안내원등으로 이 서비스의 시장규모는 아직 작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통신시장 형성 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빨라 오는 2000년쯤에는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직능단체 사랑합니다”/국민회의,지지기반 확대 총력

    ◎엄삼탁씨 물밑활동 여부 주목 “회초리를 든 대학생­사랑으로 저희를 훈계해 주십시오”국민회의 청년특위의 최근 ‘대학생모니터요원’모집 광고문안의 일부다.대학생층으로부터 국민회의 활동전반에 대한 비판과 정책 제안을 받겠다는 명분이다.그러나 기실은 김대중 총재에 대한 청년층 지지기반 확대라는 실리를 겨냥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국민회의측이 최근 대세론 확산을 위해 직능별 단체별 접근빈도를 부쩍 높이고 있다.이를 위해 김총재 자신도 전면에 나섰다.주말인 지난 4,5일 이틀간만 한국노총 대구시 간부진을 비롯,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무려 8개단체와 접촉했다. 한 핵심 당직자는 이와 관련,“직능단체 공략은 자민련과의 DJP단일화,부정선거방지켐페인을 매개로 한 여당 후보 견제와 더불어 국민회의의 3대 대선전략”이라고 귀띔했다. 특수조직국 등 당실무진에서도 최근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등 각 직능단체 간부진의 총재 면담을 줄줄이 건의하고 있다.하지만 김총재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제대로 소화하지못할 정도다. 서울지역 택시기사 600명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한데 이어 대학생모니터요원을 모집키로 한 것도 이같은 속사정과 무관치 않다.김총재 차남 홍업씨의 ROTC 복무경력을 알리는 서신을 ‘ROTC 10기생’명의로 동문들에게 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이른바 감자줄기 캐기식 표밭관리다.즉 각계층과 직능별로 지지거점을 심어놓고 이를 기반으로 덩굴을 캐겠다는 심산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회의가 최근 끌어들인 전안기부 기조국장 엄삼탁씨의 활동도 주목된다.활동자체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여권 성향의 직능단체 공략이 그의 주임무의 하나라는 관측이다.엄씨는 14대 대선때 각종 친여성 친목·직능조직 3천여개의 전모를 파악해 나름대로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런던 미 뉴욕대 교수 워싱턴타임스지 기고 요지(해외논단)

    ◎미 정부 ‘북의 무기판매’ 방치말라/망명외교관 파일 공개… 적성국에 기술유입 차단을 미국은 최근 북한 고위외교관의 망명으로 입수하게 된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수출 정보에 따른 후속조치에 고민을 하고 있다고 미 허드슨연구소 소장인 허버트 런던 뉴욕대 교수가 3일 워싱턴타임스에의 기고문에서 주장했다.‘망명자들에 숨겨진 내용들’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요약 소개한다. 최근 북한 고위 외교관 두명의 미국으로의 망명은 의심할 여지없이 평양측의 이란,시리아,리비아 등 부랑아국가들에 대한 첨단 미사일 판매 내역을 드러나게 해줄 것이다. 이들중 북한의 이집트대사를 지낸 장승길은 중동에서의 북한의 미사일기술 이전 내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어떤 국가에 의해서든지 불법적인 미사일 기술이전이 발각되면 법에 의해 제재받아야 한다.그러나 그것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촉발하기 보다는 오히려 미국은 상당량의 중유와 식량 등 ‘인도적 원조’를 제공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미 원조가 화살로 돌아와 미 행정부는 지난 2년동안 1억3천5백만달러 상당의 원조를 해준데 이어 수주전에는 올여름 태풍피해를 입은 북한에 2천7백만달러 상당의 식량원조를 제공했다.이같은 기여는 북한이 뚜렷한 위협도 없는 상황에서 GDP의 25%를 군사비로 지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아이러니칼한 사실이다. 혹자는 미국의 이같은 원조가 소련 개발 첨단기술을 중동에 있는 미국의 적들에게 넘겨주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한다.만일 미국이 또다른 중동전에 참전하게 된다면 이같이 넘겨진 중거리 미사일들은 동맹국들의 공동대처 노력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이란의 미사일들이 로마나 파리,런던까지 미친다면 이들 유럽동맹국들이 미국 주도의 작전에 참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북한의 중동 적대국에의 첨단 미사일 판매는 이스라엘이나 석유수송로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에 있어서의 모든 미국의 이익에 위협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그러나 클린턴 행정부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 북한은 이미 뉴욕에서의 미사일회담을 보이코트함에 따라 보복을 위협하고 있다.정보기관의 추측에 따르면 북한은 매년 150기가 넘는 스커드미사일을 생산할 능력이 있고,하와이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어떠한 종류의 미사일에 대해서도 방어대책 없이는 한국은 완전히 북한으로부터 노출될 수 밖에 없으며 DMZ를 따라 배치된 3만7천명의 미군도 마찬가지다. ○주한미군 북 위협에 노출 미 국무부는 곤란한 입장에 놓여 있다.만일 북한의 미사일거래에 대한 정보를 밝힌다면 현재의 정책을 보다 강경하게 펴도록 압력을 받게될 것이다.그러나 밝히지 않는다면,북한의 부랑아국가에의 판매가 드러났을때 미사일 기술이전문제로 공격에 직면하게 된다. 이같은 문제의 민감성을 인식,행정부의 모든 공식 발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그러나 미사일 기술이전문제는 이제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단지 문제가 되는 것은 이란,시리아와 같은 국가들의 능력 수준과 그리고 그들의 첨단미사일 기술의 소유에 따라 어떻게 중동에서의 전략적 균형이 변하게 되는가 하는 것이다. ○뚜렷한 대북메시지 필요 비확산조약들이 전반적으로성공을 거두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핵무기를 위한 시장이 존재하면 파는 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북한의 경제정책은 대량 기아와 영양실조에 책임이 있다.그러나 평양은 그 주요 수출품이 핵기술이기 때문에 미국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분명히 세계무대의 많은 외교관들이 이 핵드라마의 진상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다.클린턴 행정부는 다음 세기를 위한 국제 외교무대에 뚜렷한 메시지로 북한의 무기판매를 중단시키거나 통제해야 할 것이다.〈정리=워싱턴 나윤도 특파원〉
  • PCS 3사/선택요금제 묘안 백출/고객유치전 2R 점화

    ◎LG­기념일 통화 50% 할인 ‘해피 데이’ 등 눈길/한솔­소량 이용객용 ‘라이트 요금’ 등 11종 세분/한통­개인·기업용 분리… 인터넷 겸용상품 ‘특화’ 한솔PCS에 이어 한국통신프리텔,LG텔레콤 등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들의 선택요금제도가 확정됐다. PCS사업자들이 도입키로 한 선택요금제는 기존의 이동전화사업자가 실시하고 있는 선택요금제와 비슷하다.다만 더 세분하고 다른 경쟁업체와 차별화하려고 한 것이 특징이다. 한솔PCS는 기본요금 1만7천원,10초당 통화료 18원의 표준요금외에 소량이용 고객을 위해 기본료1만원,10초당 통화료 35원인 라이트 요금 등 11개 선택요금을 발표했다. 한솔의 요금제에 따르면 ‘프리200’은 다량이용고객을 위한 것으로 기본료 3만6천원에 10초당 17원이다.또한 200분 무료통화가 주어진다. ‘프리300’은 우량고객용으로 기본료 4만6천원에 10초당 15원이다.300분 통화가 주어진다.‘프리400’은 초우량고객을 위한 것으로 기본료 5만5천원에 10초당 13원이다.400분동안 무료통화할 수 있다. 한솔은 또한4회선 이하의 중소기업을 위한 ‘패밀리’,5회선 이상의 법인을 위한 ‘비즈니스’요금 뿐 아니라 3개 착신번호를 선택하면 10초당 통화료를 20% 할인해주는 ‘프렌즈 & 패밀리’요금을 서비스한다. 특정기념일을 정해 이틀간 10초당 통화료를 9원만 받는 ‘기념일 할인’,가입기간에 따라 기본료를 깎아 주는 ‘장기가입자 할인’,통화실적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마일리지’서비스 등도 한솔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고객의 통화유형을 고려해 개인용과 기업체용으로 나눠 12가지 요금제도를 둔다. 한통프리텔은 월 기본료 1만6천5백원,10초당 통화료 19원인 표준요금을 채택하고 ‘플러스 인터넷’ 등 12가지 선택요금을 발표했다. 플러스 인터넷은 인터넷 애호가들을 위한 것으로 한국통신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인 코넷 서비스의 월 이용료 1만2천원의 절반인 6천원만 내면 인터넷과 PCS를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한통프리텔은 또한 직원들의 사적 전화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금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이것은 특정시간대 또는 한도액이내의 통화에는 회사가 요금을 부담하고 그 외의 사용때는 직원이 부담하는 서비스다. LG텔레콤은 기본요금 1만5천원,10초당 통화료 21원인 표준요금외에 다량이용고객에게 무료통화 시간을 각각 2백50분,3백분,4백분을 주고 무료통화시간 이후 추가통화료는 16∼20원으로 차등적용한 프리미엄 요금제를 도입했다. 또 할인시간및 심야시간대의 사용 비율이 70% 이상일 때 국내통화료를 5% 할인해준다.또한 기업고객을 위해서 가입회선수에 따라 국내통화료를 깎아 준다.가입회선수가 5∼20회선이면 5%,21∼50회선이면 8%,51회선 이상이면 10%를 할인해준다. LG는 가입자가 지정한 특정번호 1개에 전화를 걸어 통화할 때는 10%를 할인해 주는 ‘홈콜’과 가입자의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의 통화에 50%를 할인해주는 ‘해피데이’중 고객이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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