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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통신 5社“이젠 통화품질 승부”/국제전화 가격파괴/ 申允植씨

    이제는 품질로 승부한다. 4월부터 의무가입제가 폐지됨에 따라 이동전화 업체들의 마케팅전략 전면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거의 무료로 단말기를 주고 몇만원에 가입하면 별의별 이유를 붙여가며 몇백분씩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물량공세의 마케팅 전략이 4월부터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가 통화품질 평가제를 도입,이동전화업체들의 질적 경쟁을 유도하지 않더라도 선택의 여지는 없다. ▒SK텔레콤(011) 폭넓은 통화망이 승부의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후발주자에 앞서고 있는 통화품질의 우수성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면단위 지역의 통화망을 전략적으로 확대,연말까지 면적 및 인구대비 99%까지 통화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도로망의 연계서비스도 강화,97%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지하공간에도 소형 중계기를 2,000개 이상 설치기로 했다.가입자는 연말까지 750만명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통프리텔(016) 지난 24일 서비스 개시 1년6개월만에 가입자 300만명을돌파한 것을 계기로 올해는 1조9,310억원 매출을 올려 흑자기조로 돌린다는방침이다.모회사인 한국통신의 100년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전화’ 신개념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최단시일내 가입자 300만돌파가 가능했다고 판단,완벽한 통화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해 품질 1위를 확고히 한다는계획이다.2001년에는 가입자를 467만4,000명으로 늘려 누적 순이익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세기통신(017) 차별화된 유치정책으로 우량고객을 대거 확보하는 등 고객의 질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지난해 통신업계 사상 처음으로 질경영을선포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화품질과 고객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3,000억원을 투자,전국에 770개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 중이다. 또 통화망과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SQC 넘버원 운동으로 통화망 98%,소통률 99%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텔레콤(019) 연내 국내에서 가장 많은 7,500여개의 디지털 무선국을 구축,체감통화 품질을 극대화하기로 했다.기지국 2,000여개와 광 중계국 5,500여개의 전국 통신인프라를 갖추고 대형건물 지하철 터널 등에는 마이크로 기지국과 중계기를 세울 계획이다. 또 체감통화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손바닥만한 초소형 중계기 엘피코 2만여대를 연말까지 설치키로 한 계획을 6월말로 앞당기면서 통화불량 지역에우선적으로 하루에 100대 이상의 엘피코를 설치하고 있다. ▒한솔PCS(018)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상용화해 최고의 통화품질을구현하기로 했다.그동안 저주파전화 레이저중계기를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최저가 초소형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저력을 바탕으로 품질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서 경쟁업체를 앞서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을 200만명정도의 선에서 유지,효율적인 관리로 우수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국제전화 가격파괴 바람 국제전화요금이 절반 이상 저렴한 인터넷 폰 등 별정통신서비스의 등장으로국제전화 시장의 가격파괴가 잇따르고 있다.게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동전화업체들과 연계되면서 더욱 가속화하는 양상이다.지난해 선보인인터넷 폰 등이 싼 요금을 무기로 1조원에 이르는 국제전화시장을 급속히 잠식,최근에는 점유율이 무려 20% 가까이 늘면서 기존 전화업체들도 맞대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온세통신(008)은 인터넷 폰보다도 가격이 싸고 일반 국제전화보다는 최고 65%나 싼 국제전화상품 ‘008 슈퍼DC’를 내달부터 선보인다. 평생 가입비 3만원만 내면 표준시간대 1분통화 기준으로 미국은 330원,일본 410원,프랑스 550원,영국 650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특히‘008 장학적금보너스’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로 10% 할인된다.또 할인시간대에는 국가별로 최고 30%까지 깎아준다. 현대정보기술(00780)도 내달 1일부터 이동전화에서 사용하는 국제전화인 ‘현대국제전화’요금을 평균 8.5% 내린다.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인하로 국내국제전화요금중 최저수준을 기록하게 되며 일반국제전화에 비해서는 최고 75%나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통신프리텔(016) 가입자에게는 내달 1일부터,중순에는 SK텔레콤(011) 가입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콤(002)은 지난 11일부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연회비 3만원을 낼경우 기존 국제전화보다 최고 65% 저렴한 ‘002 파워 DC’를 내놓고 국제전화요금인하 경쟁에 불을 댕겼다.내달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회비 3만원을면제하고 행사기간중에는 점심시간에도 추가로 30%를 할인해준다. 한국통신(001)도 금명간 이들 경쟁업체와 비슷한 수준의 국제전화 상품을내놓아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한국통신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이미 인터넷폰보다 싼 상품으로 선제공격에 나섰기 때문에 시장 방어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유사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을 파고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국제전화의 경우 외국사업자와 통화료 정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간에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할 경우 아까운 외화가유출되고 국내 통신업체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있다. 金柄憲- 인터뷰-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고객들이 직접 사업자를 고를 수 있는 통신의 ‘소비자 주권시대’가 왔습니다.통신에도 품질이 있다는 것을 최단기간에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서울과 부산,인천,울산에서 시내전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하나로통신 申允植사장은 ‘초고속 인터넷의 새로운 경험’을 강조했다. ▒제2시내전화 사업자로서 내세울 부분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전화·인터넷의 동시사용과 초고속 인터넷입니다.이제는 인터넷이나 PC통신 이용 중에 전화가 와도 통신이 끊어지지 않습니다.또 지식정보화 사회의 필수도구인 인터넷이 기존 전화보다 최고 100배나 빠릅니다. ▒마케팅 전략이 공격적일것 같은데요. 초기이니만큼 음성전화보다는 고속데이터통신에,기업보다는 개인에 초점을맞췄습니다.음성통화료는 한국통신과 같지만 인터넷 등 데이터통신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과 가격을 세분화했습니다.특히 상담부터가입,변경신청,개통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를지향하겠습니다.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인데요. 우선은 4개 도시의 기업체·아파트 밀집지역부터 서비스가 시작됩니다.연말까지 1,260개 오피스빌딩과 300세대 이상 1,169개 아파트단지로 넓힐 계획입니다.그러나 9월에 무선가입자망이개통되면 대상지역이 대폭 늘어날 수도있습니다.전국적인 서비스는 2008년에 제공됩니다. ▒한국통신과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한국통신은 종합통신사업자로서,하나로통신은 초고속 멀티미디어 인터넷망사업자로서 역할을 분담,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우리와 한국통신의 회선 연결이 잘될 지에 의문을 갖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이미 상호접속 준비를 완벽히 갖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대그룹들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5월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 SK텔레콤 등 4개 대주주들과 시내전화사업 협력에 합의했습니다.삼성은 부산 일부,현대는 울산 전역,대우는인천 일부,SK는 성남 전역에서 시내전화 운용과 영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장기 사업목표는 어떻게 잡으셨습니까. 올해 가입자 43만명,매출 8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가입자 100만명,매출 3,3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2003년에는 300만명을 확보,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입니다. ▒자금조달 계획은 차질이 없습니까. 현재 자본금은 9,200억원이지만올해안에 5,000억원을 증자하고 외자 2억달러를 유치할 것입니다.따라서 설비 증축에 필요한 자금 마련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출신 36년 전남 고흥,순천농림고,서울대 ▒경력 전남체신청장,체신부 기획관리실장,체신부 차관,데이콤 사장 ▒취미 등산,독서
  • 사용제한 법제정 방향

    7월부터 운전도중이나 병원 등의 공공장소에서 이동전화(휴대폰)를 사용하면 과태료나 범칙금을 물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24일 국민회의·자민련이 ‘휴대통신기기의 사용 제한에 관한 법률’의 의원입법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여당과 공동으로 도로교통법·항공법·경범죄처벌법 등도 함께 손질,무분별한 이동전화 사용에 법적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金彰坤정보통신지원국장은 “오는 6월까지 정치권의 휴대통신기기 사용 제한에 관한 법률 제정에 맞춰 관련 법에 처벌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면서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7월에는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병원 등의 장소 또는 운전중이거나 비행기내 등 남에게 직접 피해를 줄 수 있는 곳에서 이동전화를 사용하면 경범죄 처벌법이나 도로교통법등을 적용,과태료나 범칙금을 물릴 방침이다.액수는 공공장소 흡연시 과태료나 운전중 안전띠 미착용시 교통범칙금과 형평을 맞출 계획이다.현재 경범죄 과태료는 3만원 이상,교통범칙금은 2만원 이상이므로이동전화 사용에 따른 과태료나 범칙금은 3만∼5만원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여당이 발의한법에는 10만원으로 돼 있다. 그러나 도서관·공연장 등은 사용자 처벌보다는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금지구역을 고시토록 해 사용 자제 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정통부는 다음달중 여당과 공동으로 공청회를 한차례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처벌 정도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다음달 초부터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이동전화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외국의 사례

    - '전파차단기' 설치 통화 원천봉쇄 공공장소에서 이동전화 사용을 막기 위해 일본 등 외국에서는 ‘전파 차단장치’를 사용한다. 극장·도서관·법정 등 특정지역을 ‘노 서비스’ 상태로 만드는 이 장치는 직경 3∼5m 공간에 지속적으로 방해전파를 발산한다.크게 두 가지 종류로하나는 전파차단 장치가 이동통신 신호와 같은 주파수 대역의 방해전파(노이즈)를 발산토록 해 이동통신 전파와 섞이게 만드는 방법이다.이때 단말기는어디와 교신해야 할지 몰라 ‘먹통’이 된다.다른 하나는 전파를 인식하는휴대폰 내부 ‘디코딩’ 장치를 교란하는 전파를 쏴 휴대폰이 상대방의 전파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마비시키는 방법이다. 그다지 어려운 기술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업계가 전파 차단기술보다는 소통기술에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법적으로 전파차단 장치에 대한 규정이 없어 국내에서는 사실상 사용할 수 없다. 이 장치를 사용하는 데는 몇 가지 문제도 있다.차단해야 하는 건물 바깥까지 방해전파가 새어나와 주변까지통화불통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전파의특성상 원하는 공간에만 가둬둘 수 없기 때문이다.전파차단 장치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건물주나 공연장 운영자들이 휴대폰 사용을 막기 위해 방해전파 출력을 허용치 이상으로 높여 많은 시민들이 불편해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파차단 장치가 마구잡이로 설치될 경우 기간통신이나 공항,항공기·의료기기 등 전파를 이용하는 시설과 장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도 있다. ┑클리블랜드 AFP연합┑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에서는 앞으로 운전중 이동전화를 사용하면 딱지(스티커)를 발급하기로 했다. 존 코인 클리블랜드시장은 23일 시의회가 이동전화 사용 규제에 관한 새 조례를 전날 통과시킨 데 대해 “모두가 이동전화 사용을 제한하자고 말하지만 실제로 행동에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고 일침. 현재 미국에서 운전중 이동전화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준비중인 곳은 12개 주에 이르지만 실제로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인 시장은 “처벌하려고 기다리지는 않겠지만 이동전화를 거느라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딱지를 안겨줄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클리블랜드 주민들은 이동전화업체와 관련이 있는 주민 등 몇몇 사람들을제외하고는 이 조례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 [오늘의 눈]불발된 PCS 3社의‘반란’

    지난 22일 저녁 이동통신업계에는 작은 ‘반란’이 일어났다.3개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들이 다음날(23일)자 조간신문 초판에 선발업체와 정보통신부를 비난하는 공동명의의 광고를 실었다. 한국통신프리텔과 한솔PCS,LG텔레콤 등 PCS 3사는 ‘이동전화시장의 독점저지를 위한 우리의 결의’라는 성명성 광고를 통해 “(선발사업자인)SK텔레콤이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후발사업자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통신부도 (제대로)대응하지 못해 반독점의 왜곡된 시장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시장지배적 사업자에게 차별적인 법적·제도적 장치를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경쟁업체를 향한 비난이야 그렇다쳐도 주무당국에까지 ‘칼을 들이댄’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었다.하지만 이 광고는 오래가지 못했다.초판 신문이 나간 이후 PCS 3사는 정통부의 광고삭제 요구에 굴복,부랴부랴 개별기업광고로 대체해야 했다.한 PCS업체 관계자는 “22일 저녁 신문이 나오자마자‘광고를 들어내라’는 정통부의 지시가 내려왔다”면서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삭제하는 사태에까지 이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업계가 가입자 확보를 위해 치열한 이전투구식 싸움을 벌이고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이번 PCS 3사의 일시적인 ‘연합’이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음은 너무도 당연하다.하지만 정통부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PCS 3사들의 주장을 ‘부당한’ 방법으로 일축하려 했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게 됐다.물이 끓어 넘친다고 무조건 뚜껑부터 덮으려할 것이 아니라 좀더 진지한 자세로 업체들의 주장을 공론(公論)의 대상으로 끌어내 발전적인대안을 모색했어야 했다.선발업체와 정부당국이 ‘밀월’관계에 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져나오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 18세기 ‘국부론’을 쓴 영국의 애덤 스미스는 경제정책에서 정부당국의 개입자제를 요청하며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의 원리를 역설했다. 업체들의 ‘성명’을 힘으로 누르려는 정보통신부의 손은 정녕 ‘보이는 손’일까. 김태균 경제과학팀 기자
  • ‘긴급버튼’+1541 누르면 OK-공중전화 콜렉트콜 인기

    공중전화 ‘콜렉트콜(수신자 부담 전화)’이 인기다. 올 1월부터 한국통신이 서비스하고 있는 공중전화 콜렉트콜 이용 건수는 하루 7만∼8만통에 이른다.앞으로 10배는 더 늘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전이나 전화카드가 없어도 된다. 먼저 공중전화의 ‘긴급버튼’과 1541번을 차례로 누르면 자동 안내음성이나온다.이어 지역번호와 원하는 전화번호를 누르면 수신자에게 통화요금을대신 낼 것인지를 묻는 자동음성이 나온다. 이때 상대방이 동의하면 전화가 연결된다.요금은 일반 공중전화 요금과 같다.일반전화로도 1541을 누르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시내·시외전화가 모두 가능하다. 업소에 비치된 작은 동전 공중전화도 마찬가지이지만 먼저 50원을 넣고 사용해야 한다.통화가 끝나면 50원이 도로 나온다. 이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 주고객은 군인들이었다.현금이 없어도 고향집등에 전화를 걸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학생이나 직장인 등도 많이 이용하고있다.
  • 주한 美상의 통상압력 주요내용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의 연례보고서 초안을 간추린다. ●광고 TV와 인쇄매체들에 대한 등급조정 체제를 개선하라.외국 및 국내 대행사들의 단체를 설립하라. ●농업·식품 제품표시 요구사항에 국제적인 기준을 인정하라.통관시간을 단축하라.국제적인 시험요구사항과 기준을 받아들이고 유통기한도 국제기준에맞춰 허용하라. ●수의약품 수의약품업체의 약사고용의무를 없애고 수의사로 대체하라.외국업체들이 새 기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수입차의 구매 판매 리스 등과 관련,국산차와 동등한 세제상 대우를 재확인하라.수입차와 국산차가 평등하도록 세제개혁을 단행하라.자동차 할부금융분야를 외국기업에 개방하라.자동차 수입이 활성화되면 첨단기술이 유입돼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홍보하라.자동차 관세를 미국보다 높지 않은 수준으로 낮추든지,일본처럼 없애라.배기량 기준의 세제를폐지하고 가격을 기준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라. ●건설·엔지니어링 입찰시 현금예치 의무를 없애라. ●은행 은행에 대한 포트폴리오제한을 폐지하라. ●자본시장 감독 당국의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하다.투명하고 일관성있는 규칙을 마련하라.내부자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라. ●정보기술 전자상거래기본법의 ‘사회질서,경제안정 및 기타 공공의 이익’이라는 표현이 무역장벽이 될 수 있는 만큼 삭제하라.전자상거래에 세금을물리지 마라. ●지적재산권 병행수입업자들의 상표사용을 제한하라.저작권 보호대상기간을 국제기준에 맞춰 지난 49년 이후의 작품으로 하라.법원은 지적재산권 위반자에 대해서는 현재의 상징적인 수준의 처벌보다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검찰수사도 제3자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일방적인 주도로 이뤄져야 하며 관련 인원을 확충하고 경찰과 검찰 인원에 대한 교육을 개선해야 한다. ●노동·고용 상여금을 퇴직금 계산에서 제외하라.법정휴가를 폐지하라.부당노동행위의 범주에 회사 뿐 아니라 노조도 포함시켜라.근무능력이 부족한 사람에 대한 해고기준을 완화하라.보훈대상자의 의무고용을 폐지하라.조기퇴직제도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라. ●시장접근 생산국의품질보증을 인정하라.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한 규정을분리하라.커피제품 등에 대한 특소세를 폐지하라. ●의료기기 의보수가표를 정기적으로 출판하라.외국시험자료를 인정하고 중복시험을 폐지하라. ●통신 형식승인 요건과 기준을 단순 명료화하고,케이블TV 위성TV 이동전화PCS 등에 대한 세계적 기준과 규정을 도입하라.통신사업에서 외국인 소유지분 확대를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하라.한국통신을 외국인지분 확대대상에 다시 포함시켜라. 金相淵 carlos@
  • ‘움직이는 미술관’ 개관…세종로 정부청사부터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움직이는 미술관’ 행사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전시를 시작으로 올 한해동안 전국 12개 시·도에서 펼쳐진다.지난 90년부터 시작된 ‘움직이는 미술관’은 미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미술작품들을 전시하는 이동전시 프로그램.지금까지 모두 169회를 운영,12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한국의 산하’‘우리의 풀과 꽃’‘대중문화와 현대미술’‘가족’.오용길의 ‘봄의 기운’,장순업의 ‘빛과 시간의 이야기’,전뢰진의 ‘인간가족’ 등 80점에 이르는 회화와 조각작품이 전시된다.3월의 ‘움직이는 미술관’ 일정은 다음과 같다.●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16∼19일)●대전국군병원(23∼25일)●경남 통영문화시민회관(30일∼4월 2일)
  • [기고]”한반도문제 주체는 南北 美 일방적 조치 없어야”

    미국의 대북정책조정관 윌리엄 페리가 다녀갔다.관련 사항 몇가지를 살펴본다. 먼저 대북정책을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동기가 된,북의 ‘인공위성’발사를 보자.북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결과적으로 무엇을 얻었을까.결산하기는아직 이르다. 그러나 그 ‘모험’으로 인해 있었을 ‘강성대국’의 자존심 고조는 차치하고,후속된 관련국과의 교섭과정은 북이 얻고 있는 것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즉,발사 50일후인 10월에 시작하여 오늘까지 4자회담 2회,북-미협상 4회로 한반도평화체제구축분과위·긴장완화분과위 구성 합의,금창리시설 2회 방문허용(미측은 정규적 사찰 등 요구)에 대한 식량 50만t+α지원이 합의단계에 있다. 또 94년 제네바합의 이후 계속 촉구하던 경제제재 완화, 관계개선 및 수교가 가닥을 잡고 있다. 북의 핵,미사일 개발 수출 등에 대한 미국이나 일본의 시각과 대응 조치가한국과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그럴 필요도 없다.또 상호 강경 온건을 역할분담,보완할 수도 있다.북한에 대한 군사폭격은 그동안의 북의 행동전형으로보아 바로 서울 보복폭격,테러,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방과의 긴밀한협조가 있어야 하나 한반도 문제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남북한 당사자이다. 金大中 대통령은 한반도에 있어 냉전구도의 해체를 주창하였고,애초의 분단에 관련된 강대국의 협력을 호소했다.포용정책의 당위성과 그 효율을 설득하고 제네바합의의 포괄적 접근 이행을 제시했다.페리 방문결과 보도문에서 ‘접근 방법은 한국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기초로 한다’하고,‘그 과정에서긴밀하게 공조한다’고 했다. 한국측이 제시한 포괄적 협상안을 북이 거부할 경우의 대응방안에 있어,한반도의 긴장고조,특히 미국의 대북 군사제재 행동을 분명히 반대하는 한국으로서는 미국이 다른 일방적 조치를 취하는 일이 없도록 확인해야 한다. 포용정책이 실패할 경우의 대응방안이 명시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만일의 사태에 대비책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그러나 그 대비책이 있어도 꼭 공개할 필요는 없다.필요시 그 조치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비밀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화해정책을추진하면서 상대를 자극,불신을 초래해야하는가.결혼하면서 ‘당신이 부정을 하면 나는 이렇게 하겠다’는 것과 같다. ‘인공위성’발사에 과잉 반응한 일본이지만,고위인사가 평양을 방문,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하고 외상이 대북 대화채널의 확대 필요를 말한 것은 국면의 전환을 보여준다. 일본의 과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 54년이 지난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있음은 옳은 일이 아니다.민족정기 면에서 한국은 이를 촉구해야 하며,이는상호의 신뢰구축에 이바지한다. 국가와 체제의 안전을 의도하며, 당면의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북은 미­일과의 관계정상화가 필수적이다. 이 목표 추구에 있어 한국의 지원과 포괄적 타결안이 소중하다. 비료·농사기술·전력 지원, 경제협력과 하반기당국자회담 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일부 강경론을 페리조정관의 2단계 정책안에 수용하되 한국이 주창하고 있는 포용정책을 기초로, 남북이 공조의 슬기를 발휘함으로써 한반도는 새로운모습으로 새 천년을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 손장래 현대정공 상임고문 前말레이시아 대사
  • ‘017’ 휴대폰 해외서도 사용

    신세기통신(017)이 내년부터 현재의 휴대폰을 가지고 외국에 나가 사용할수 있는 국제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1.4분기부터는 미국과 호주지역으로 확대하는데 이어 글로벌스타 등위성이동통신과 연동해 내년안으로 서비스 지역을 전세계로 넓힐 계획이다. 국제자동로밍서비스란 별도의 절차와 사전 신고없이 본인이 사용중인 전화번화와 휴대폰으로 해외에서 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국제자동로밍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이동전화를 사용하려면 출국할때 구비서류를 갖춰 따로신청하거나 휴대폰을 임대해 현지 전화번호를 사용해야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신세기통신은 11일 본사에서 일본 제2이동전화사업자인 DDI(제2電電).IDO(일본이동통신)사,홍콩 허치슨사와 공동으로 한·일·홍콩 3국간 국제자동로밍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공동양해각서를 체결했다. 金柄憲기자
  • [사설]군기밀유출 수사 철저히

    햇볕정책과 국가안보는 동전의 앞뒷면이다.햇볕정책의 추진으로 국가안보는 오히려 더욱 강조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이런 때에 적발된 군기밀유출 사건은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다.꼭 휴전선이나해안이 뚫려야 안보에 구멍이 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군기밀이 새어 나가는 것도 안보에 큰 구멍이 났음을 말해 준다. 국군기무사는 지난 9일 대형 군기밀유출 사건을 발표했다.이 사건에 예비역 장교 출신 등 무기중개상 5명과 현역군인 10명이 관련돼 있다.기무사는 업자 등 5명은 긴급체포했다.현역군인에 대해서도 무기중개상들에게 기밀을 넘겨준 혐의에 대해 수사중이며 수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두말할 것 없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느낌이 안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군기밀을 팔아 넘기는 것은 매국행위다.더군다나 국가안보의 중추인 현역장교들이 이에 개입되는 것은 우려할 사태다.지난해 10월에도 비슷한 사건이있었다.백두사업으로 불리는 첨단정찰기 도입계획과 관련된 기밀을 미국 업체에 팔아 넘긴 사건이다.이처럼 유사한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는 것에 국민은 충격을 받고 있다.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군은 이번 사건을 군의 기강과 국가관을 재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이런 사건은 군의 명예와 신뢰를 결정적으로 실추시킨다.비록 몇 사람이 일을저지르긴 했지만 전체가 피해를 입는다.방죽물을 흐려놓는 데는 미꾸라지 한 마리면 족하다.철저한 수사를 강조하는 것도 군의 명예와 신뢰회복을 위해서다.한 점 의혹도 남도록 해서는 안된다.그런 다음 관련자들을 일벌백계(一罰百戒)로 다스려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할 일은 그것만이 아니다.군 보안체계의 허점을 찾아내고 전면 정비해야 한다.이를 통해 비슷한 사건이 다시는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 매사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지난번 사건이나이번 사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었다고 본다.구매사업은 별의별 유혹이 다 있을 수 있다.예방적 감시와 관찰 그리고 교육이 있었어야 했다.더구나 무기중개상은 대부분 전역 고급장교들이다.그만큼 현역 취급자들과 쉽게유착될 수밖에 없다.이 점이 소홀히 됐던 것 같다.따라서 사건은 예고됐던것이나 마찬가지다.이 점 사건 재발방지 노력에 참고해 주기 바란다.
  • 移通정책 혼선 출혈경쟁 부채질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이동통신 정책이 업계의 과당·출혈경쟁을 부채질하고 있다.특히 업체들의 불공정행위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고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뒤늦게 제재에 들어가기로 했지만,아직 본격조사는 착수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통부는 지난 5일 011사업자인 SK텔레콤,017 신세기통신,016 한통프리텔,018 한솔PCS,019 LG텔레콤 등 5개 이동전화 사업자들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부를 조사,잘못이 드러나면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업체들이 판촉행사로벌이고 있는 무료통화가 전기통신사업법이나 업체들의 자체 약관을 위반한혐의가 짙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업체들이 판촉행사 전에 그 내용을 정통부에 신고하게 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정부가 이를 사전에 막지 못하고 사후수습에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무료통화 제공을 연간 통화수입의 10분의 1범위에서 최장 1개월 동안만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올 초부터 계속돼온 업체들의 무료통화 판촉행사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 때문에 업체들은 “과거에는 괜찮다고 해놓고 왜 지금와서 못하게 하느냐”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무료통화 1개월 제한’규정을 놓고 정책 집행기능을 갖는 정통부와 통신의 공정거래를 심사하는 통신위원회 사이에 해석조차 분분해 정부가 스스로일관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부당행위에 대한 조사도 소극적이어서 업체를 상대로 한 조사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다.이와 관련,정통부 관계자는 “기초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만 말했다. 특히 ‘3월 대란’으로 불리는 유례없는 이동통신 출혈경쟁은 정부가 당초7월부터 폐지키로 돼 있던 의무가입 규정을 3개월 앞당겨 다음달부터 없애기로 한데서 비롯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한 PCS업체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제살 깎아먹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인정한뒤 “업체들이 당초계획에 따라 올해 판촉전략을 수립해 놓았으나 갑작스레 상황이 변하는 바람에 막무가내식 공세를 펼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정책의 혼선이 올초부터 계속돼 온 정통부 존폐논란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구엔 반 쓰엉 베트남대사

    구엔 반 쓰엉 주한 베트남대사는 7일 대한매일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지난해 金大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전환기의 베트남에 큰 힘을 주는 계기가됐다”면서 특히 양국민간의 이해도모를 위한 대중매체·스포츠·관광 등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또 “베트남은 한국의 발전된 기술을 원하고 한국은 7,600만 베트남 시장을 원하는 등 이해관계의 일치로 향후 양국관계는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金大中 대통령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이후 두나라 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양국관계의 현안은 무엇입니까. 베트남에 대한 金대통령의 관심과 공식 방문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金대통령의 방문은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는 베트남에 큰 힘을 줄 것입니다.두나라는 92년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치·경제·문화 부문,특히 경제부문에서 급속한 관계발전을 이룩해왔습니다. 金대통령의 방문은 이같은 양국간 관계발전을 재확인해준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하노이에서 약속한 것을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필요가 있습니다.예컨대 한국은 노동시장 접근,통상균형 및 문화협력 등의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이 과학분야 교류를 위해 공동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이미 구성된 공동경제위원회(JEC) 산하에 과학기술 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이를 통해 한국정부와 기술관료들은 베트남인들을 교육시키고 기술과 지식,경험 등을 전달하게 됩니다.오는 5∼6월쯤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구체적 논의를 할 것으로 압니다. ◆베트남의 수입관세가 높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베트남은 개발도상국입니다.따라서 베트남정부의 정책은 통상증진,즉 주변지역과 국제사회,베트남 경제를 통합하는 문제와 베트남 국내산업의 보호에 맞춰져 있습니다. 베트남은 두 정책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한국 등에 최혜국대우(MFN)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이 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세를 낮출 계획입니다. ◆한국의 南宮晳 정보통신부 장관이 곧 베트남을 방문,첨단 이동전화 통신시스템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등 한국 정보통신기술의 수출 가능성을협의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기술력과 품질은 대단히 우수합니다.양국 정부 대표간의 협의가 잘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갖고 있으며,개방정책을 펴온 베트남은 金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베트남의 안전과 지역국가와 평화협력을 위해 적절한 방안을 개발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베트남인들은 한반도의 ‘고통스런’ 상황이 일본 때문에 생겼고,냉전의 결과라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평화로운 해결책을 찾고 통일에 대한 한국민들의 염원을 달성하는 정책이라면 어떤 것이든 환영한다는게 베트남정부의 입장입니다.金대통령은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일관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사군도(南沙群島)가 국제적인 분쟁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이에 대한 입장은. 베트남 정부는 일관되게 어떤 종류의 분쟁이든 평화롭게 해결돼야 하며,무력에 의한 해결은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남사군도는 국제법상 베트남 주권에 속합니다.국제법과 협정,협상 등에 의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봅니다. ◆베트남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책은. 베트남도 아시아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대외교역의 70% 이상이아시아 국가가 차지하고 있는 데다 외국인 투자의 50∼70%가 일본·한국 등아시아 국가들입니다.때문에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8∼9%의 성장했으나이들 국가의 경제침체로 올해는 5%대로 낮춰 잡았습니다. 베트남은 내부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경제위기를극복하려고 합니다.보다 생산적인 분야로의 인적자원 투입 등 내부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국·일본 등 아시아의 투자국은 물론,미국·유럽연합(EU)등에 투자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金奎煥
  • 이동전화업체, 작년 538억 챙겨

    이동전화 업체들이 발신자가 원하지 않는데도 전화요금을 물리는 음성사서함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53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통신부는 4일 5개 이동전화업체가 가입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정상요금을 물리는 음성사서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람에 가입자들에게 부당한 요금을 부과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5개 이동전화사가 음성사서함 서비스로 벌어들인 수익은 827억원이나 이 중 이용자들이 음성사서함 서비스를 받지 못한채 부담해 온 금액이 전체 65%나 됐다.정통부 관계자는 “통화상대방이 음성메시지나 연락전화번호를 남길 수 있도록 하는 음성사서함 이용량 가운데 65%는 메시지를 남기지도 않고 통화를 끊냈음에도 불구,요금을 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음성사서함 제도를 고쳐 6월부터는 신규가입시 음성사서함의 가입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안내멘트를 통해 음성사서함 서비스를 원하지 않으면 전화를 끊도록 해 부당한 요금이 부과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金柄憲 bh123@
  •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이동전화 전파차단 추진

    경기도의회는 3일 본 회의장에 이동전화 전파차단기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리는 이동전화 소음 때문에 회의가 중단되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궁여지책이다. 도의회 사무처는 이동전화로 인한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그동안 안내방송과 안내표시판 등을 통해 의원들에게 회의장 안으로 이동전화기 반입을 자제하도록 유도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보좌관 같은 비서가 있으면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동전화를 맡겨 외부와 지속적으로 연락할 수 있지만 도의원들은 그럴처지가 못돼 회의장 안으로 전화기 반입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파차단기를 설치하면 사방 10m내에서는 이동전화를 걸지도 받지도 못한다.설치비용이 50만원 정도다.
  • 여권, 3·30 재보선 “한곳도 양보못해”

    구로을과 경기시흥 재보선과 안양시장의 보선 등 3·30 재보선을 앞두고 여권이 ‘윈-윈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이번 선거가 현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고 내년 총선까지의 정국 주도권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여권은 공동전선 구축으로 필승체제를 다지는 분위기다.야권이 후보정리를 못하고 비틀거리는 틈을 타 일찌감치 앞서겠다는 전략이다. 양당은 연합공천 원칙을 견지한다는 차원에서 조만간 발족될 3개지역 선거대책위를 가급적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위원장 체제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내각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양당은 오는 12일쯤 공천장 수여식을 겸한 공동 출정식을 갖는다.13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지도부는 물론 하부조직의 양당공조를 독려한다는 차원이다.각 선거구마다50∼60%에 이르는 호남·충청표 결집을 바탕으로 현정부의 개혁드라이브를이어가면서 초반부터 승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구로을 여권 후보로 낙점된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는 ‘정치거목(巨木)’의 이미지에 승부를 걸었다.노사정위원장과민화협의장으로서 경제회생과 남북문제 해결에 물꼬를 텄다는 점을 집중 부각,지역개발의 적임자로서 표심을 파고들 계획이다. 선거·조직 전문가인 朴光泰 제2정조위원장이 선거 실무총책을 맡아 당의총력지원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시흥에 자민련 간판으로 나설 金義在 전보훈처장은 환경전문가와 ‘민생해결사’로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환경관련 박사 학위를 가진 金전보훈처장은 최대 선거쟁점인 시화지구 오염 문제에서 전문가의 식견을 바탕으로 해결책 위주의 선거공약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서울시 부시장과 3개 구청장을 역임했다는 점도 민생해결사로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안양시장을 놓고 아직도 양당 신경전이 치열하지만 내심 국민회의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李奭鎔 전시장에게 93표차로 석패한 李俊炯 경기만안지구당위원장이 재기를 다지는 가운데 愼重大현 정무부시장도 국민회의 옷을입고 출마할 의향을 비추고 있다. 吳一萬 oilman@
  • 휴대형 PC 뜬다…휴대폰 이용 인터넷·전자결재 가능

    휴대형 정보기기의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싼 가격과 탁월한 성능을 무기로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고있다.최근에는 2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까지 나왔다. 휴대형 정보기기는 컴퓨터의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는 초미니 노트북 PC‘핸드 헬드 PC(HPC)’와 전자수첩·컴퓨터의 장점을 결합한 ‘개인휴대 단말기(PDA)’등 크게 두 종류.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전자결재,마케팅,워드프로세서,개인일정관리,교육,오락 등 다양한 컴퓨터의 기능을 이용할수 있다. 케이블 연결과 적외선 전송 기능을 갖춰 회사나 집에 있는 컴퓨터와 자료를 교환할 수 있고 실외에서도 손쉽게 이동통신(휴대폰)을 이용해 인터넷,전자우편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전화 인구 1,400만명 시대를 맞아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시중에는 LG전자의 ‘모빌리안 익스프레스’와 제이텔의 ‘셀빅’ 등국산제품을 비롯해 스리콤,에버렉스시스템,파맥스테크놀로지,유니덴 등 외국산 제품들이 나와 있다. 국산 HPC의 원조격인 LG전자 모빌리안 익스프레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CE를 운용체계(OS)로 사용하며 640×240 해상도의 컬러액정 화면을 장착했다.사무용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호환돼 자료 입출력 및 보관이 쉽고 웹브라우저,팩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가격은 110만원대. 셀빅은 국내 첫 20만원대 PDA라는 강점을 내세워 돌풍을 몰고 왔다.최대 1만명의 주소록을 관리할 수 있으며 크기는 담배갑보다 약간 큰 정도.전자펜으로 한글을 쓰면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하는 한글 입·출력기능이 뛰어나다. 곧 4만명 분량의 데이터를 저장할수 있는 신제품이 나온다.서울 용산상가에서는 19만원대에도 살수 있다. 金泰均
  • 공공부문 부패방지 논의 국제회의 오늘 美서 개막

    [워싱턴 AP 연합] IBM은 메모리 회로와 신속처리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하나의 칩에 집적할 수 있는 ‘다기능 슈퍼칩’기술을 개발,오는 4월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IBM은 네트워크 장비와 스마트 이동전화등의 내장품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이 “단일 칩 시스템”기술이 이들 제품의 처리성능을 유사 상품에 비해 뛰어나게 만들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IBM은 알카텔,노던 텔레콤등의 수요업체가 이같은 차세대 칩의 개발을 고대해왔으며 1년여에 걸친 개발기간이 끝나면 데이타 통신장비에서부터 이동전화와 소형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이 칩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기능 슈퍼칩의 처리속도는 200~700㎒에 달하며 가격은 수백달러에서 30달러선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IBM은 덧붙였다.
  • [화제의 책] 백범 김구 연구I

    백범 김구선생의 정치활동을 집중 연구한 ‘백범 김구 연구Ⅰ-정치활동과정치이념’이 최근 신지서원에서 출간됐다.부산 동의대 정경환(鄭京煥) 교수가 자신의 박사학위논문을 수정·보완,신지서원의 기획물 ‘한국인물총서’의 첫 권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 책은 ‘독립운동가 김구’보다는 ‘정치인 김구’에 초점을 맞춰 구한말부터 해방정국까지의 전과정에 걸쳐 백범의 정치역정(歷程)을 분석하고 있다. 백범은 임시정부수립과 한국광복군 창설에 주도적으로 활동하였으며 특히 광복군 조직·활동을 둘러싸고 중국 국민당정부와 외교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중일전쟁 이후 백범은 중국측과 한중동맹군을 조직,일제를 타도해야한다는이른바 ‘한중연합론(韓中聯合論)’을 펴기도 했는데 당시 중국측 자료를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해방공간과 남북분단 과정에서 ‘정치인 김구’의 역할은 시대적 사명이었다. 친일파 처리·토지개혁·신탁통치·좌우합작운동 등 당시의 시국현안에 대한 백범의 인식·대응전략을 당시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것이 돋보인다. 백범의 정치이념을 ▒민족주의론 ▒민주주의론 ▒경제평등론 ▒문화국가론등 크게 네 갈래로 나누고 있는 저자는 “백범은 소년기부터 조선조 사회의신분계급구조와 인간불평등에 강한 의문을 가졌던 인물”이라며 “정치활동전 과정에서 그는 독재를 반대하고 자유민주정치를 신봉한 정치인이었다”고 평가했다.저자는 6월초 후속작업으로 ‘백범 김구 연구Ⅱ-정치사상의 재조명’을 출간할 계획이다.
  • “공공장소 휴대폰 사용마세요”

    이달 말부터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이동전화 사용을 자제하는 안내방송이실시되고 공공장소에는 이동전화 사용금지 장소임을 알리는 표시가 붙는다. 정보통신부는 관련 부처와 협조해 무분별한 이동전화 사용을 자제시키기 위한 통신이용 예절 정착에 힘쓰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특히 정부,시민단체,이동전화 5사와 공동으로 홍보사업과 세미나를 열어 이를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선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는 이동전화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는 안내방송을 하고 10억원을 들여 TV와 신문 등을 통해 이동전화 사용예절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각종 공연장과 학교,병원 등에는 이동전화의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흡연금지 지역임을 알리는 ‘금연’과 같은 형태로 ‘이동전화 사용금지’ 로고도 제작,공공장소에 붙이도록 할 방침이다.차량용 스티커도 만들어 나눠주고 이동전화 신규가입자들에게는 통신에티켓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金柄憲 bh123@
  • 金杞載 신임 행자부장관에 듣는다

    새정부와 함께 출범한 행정자치부는 초대 金正吉장관 시절 공직개혁이라는태풍의 핵(核)이었다.제2대 金杞載 신임장관은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고,총무처장관을 지낸 정통 관료다.물론 그 역시 공직개혁을 피해갈 수는 없겠지만,‘속사정’은 헤아리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공직사회 안팎에 없지 않은 것 같다.대한매일 姜錫珍행정뉴스팀장이 정부 세종로청사 행자부장관 집무실에서金장관을 만나 제2차 정부 조직 개편 방향과 공직사회의 관심사들을 들어봤다. ▒행정부는 친정이랄 수 있겠는데요.오랜만에 돌아오시니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총무처 장관을 떠난 뒤 3년만에 돌아왔습니다.그런데 와보니 굉장히 뻐근합니다.우선 참모숫자가 많은데다,업무량도 많아요.옛날 가뿐하고 날렵하던 덩치가 커져서 그런가 봅니다. ▒두 부처의 융화는 어떻습니까. 전임 장관이 고생하셔서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사실 두 부처가 통합되어 단시일안에 융합하기는 어렵습니다.건설부와 교통부가 합친건설교통부나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통합한 재정경제원이 그렇고,서울은행과 신탁은행은 합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융화에 문제가 있지 않았습니까.개펄을 간척하는 일에 비유하자면 꾸준히 몇년을 두고 탈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차 정부조직개편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행자부가 비대한조직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두개 부처를 합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업무자체가 조정되지 않는한 대폭감축은 없을 것입니다.행자부는 다른 부처가 하지 않은 2차 구조조정도 했습니다.지금은 그 뒷정리를 하는 단계지요. ▒행정부 전체의 경영진단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 같습니까. 공직개혁도 민간개혁과 폭과 속도에 있어 비례해야 합니다.그렇다고 공직사회의 안정이 심하게 훼손되어서는 안됩니다.목표를 정해서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스럽습니다. ▒행정개혁이 문민정부 때도 그랬지만 단기간에 많은 것을 처리하려는 것 같다는 인상입니다만. 정부도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대하지 않으면 생존자체가 위협받게 됐습니다.이왕 (개혁을)한다면 자발적,능동적으로 해야합니다.개혁은 졸속하게 진행되면 부작용이나 시행착오가 있지만,속성상 제때 추진하지 않으면 용두사미가 되고 맙니다.두가지 측면을 잘 고려해야 하겠지요. 외부의 용역 결과 좋은 그림이 그려졌다 해도 급격하게 접근하려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 전체 공무원의 상당부분을 관할합니다. 추가 구조조정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개편내지 개혁해야 할 대상입니까. 아무래도 숫자가 많은 지방공무원쪽이 되겠지요.특히 읍·면·동의 기능을차츰 축소시켜 복지시설화하고 인원도 줄일 것입니다.시·군·구도 규모라든가 지역여건을 보아가며 몇가지 유형으로 표준모델같은 것을 제시할 생각입니다.그것을 기준으로 자발적으로 구조조정을 해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경찰 개혁 문제는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입니까. 조직을 감축하거나,인원을 줄이기 보다는 조직관리면에서의 비능률성을 해소하는 측면이 될 것입니다.이제 경찰활동도 과학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식이나 행태를 개선하는데 포커스를맞출 것입니다.현재 경찰의 여건은 좋지 않습니다.그러나 기존의 여건으로도 효율성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방안을 경찰구조개혁위원회에서 금년 상반기안에 결론을 낼 것입니다. ▒자치경찰제도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방자치제가 정착되면 할 수 밖에 없습니다.그런데 지방자치를 너무 일시에 전국적으로 시행하다 보니 여건이 안 갖추어져 있어 정착이 안되고 있습니다.일본도 50년 동안 지방자치를 했지만 ‘3할자치’니 하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여건의 성숙,사회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실패없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습니다.법안도 이미 성안중입니다. ▒경찰의 수사권 독립 문제는 어떻습니까.검찰쪽에서는 경찰인력의 질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많았지요. 경찰에 과거 자질시비가 있었습니다.그러나 이제 경찰대학 졸업생이 총경이 되는 등 인적 구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조금만 지나면 전체의 자질도 향상될 것입니다.검찰과 경찰 양쪽에서 계속 논의를 해야합니다.실현은 정치사회적여건을 감안하고,활발한 대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해 나가야겠지요. ▒규제개혁과 부패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합니다.많은 국민이 규제는 완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인데요. 이미 규제의 절반 정도는 개선했습니다.행자부의 경우 484건의 규제 가운데 66.8%에 해당하는 333건을 폐지키로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그러나 무리하게 규제를 풀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최소한의 안전판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규제는 계속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지난해 추진했던 규제개혁작업들이 법 개정에 이어 올해 1·4분기중 하위법령까지 고쳐지면 국민들은 규제개혁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행자부장관이 되면서 자동적으로 제2건국위의 기획단장을 맡으셨습니다.제2건국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오해도 있고,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정부의개혁이나 사회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회의적인 사람도 있는데요. 자연스러운 자리에서는 ‘이대로는 안되겠다’,‘21세기로 넘어가면서 어떤 형태로든 대대적인국민운동이 한번쯤은 있어야겠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그런데 제2건국은 초반에 충분한 의사소통이 부족해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추진과정 수순이랄까 절차에서 잘못이 있어 급기야 정치적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낳았지요.정부에서도 이를 감안해 순수한 민간운동을 관(官)이 뒷받침하는 형태로 추진하고있습니다.그런 차원에서 행자부장관이 맡는 기획단장도 민간으로 넘겨주게됩니다. ▒인선작업은 진척이 있습니까. 이미지도 괜찮고 추진력,기획력이 두루 갖춘 분이 좋겠지요.그러나 특정 개인을 검토하지는 않았습니다. ▒구여권의 출신으로 동서화합 차원에서 임명되셨는데요.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97년 선거에서는 현재의 야당 후보를 찍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취임하면서 느낀 영남쪽 민심은 어떻습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상당히 걱정할 만한 수준까지 가지 않았나 합니다.정권이 교체되자 공허감이랄까 소외감이 작용했고,정치권이 많이 부추긴 점도 있어 이렇게 심각한 수준까지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최근에 이런 문제점을 정치권이 깨닫고 문제 부분을 찾아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년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혹 출마할 의사가 있습니까. 정부에 들어왔으니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심전력해서 몰두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부산시장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을 때 상대후보에 대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비방발언이 문제가 됐었는데,최근에 다시 그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 본인들이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선거 참모들이 주고 받았던 이야기가침소봉대되어 와전된 것 입니다.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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