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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서 산불 “헬기 17대 철수했지만 산불 90% 진화”

    정선서 산불 “헬기 17대 철수했지만 산불 90% 진화”

    정선서 산불 정선서 산불 “헬기 17대 철수했지만 산불 90% 진화” 4일 강원 정선의 한 농가 주택에서 시작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크게 번졌으나 큰 불길이 잡혀 잔불 정리 중이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발생한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산불의 큰 불길을 6시간 20분여 만인 오후 6시쯤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 진화에 투입한 산림청 등 진화헬기 17대는 날이 저물어 모두 철수한 채 정선 공설운동장에서 대기 중이다. 헬기는 철수했지만, 산불 진화에 나선 900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등은 현장에서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산림청은 큰 불길인 주불 진화로 진화율이 90%에 이른다고 파악했다. 이날 불은 겨울철에 운영하지 않는 펜션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농가 주택과 펜션 등 3개 동이 타고 상당 면적의 국유림 등을 태웠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림청 등 진화헬기 17대와 진화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데다 골짜기가 깊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강원 동해안과 산간 등 12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자동긴급제동 SUV 첫 적용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자동긴급제동 SUV 첫 적용

    올뉴투싼 사전계약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자동긴급제동 SUV 첫 적용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신형 투싼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첫 출시는 이달 중순 예정돼 있다.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디자인을 대담하고 강인한 느낌으로 변경하고, 주행성능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선행차의 급정지, 전방 장애물, 보행자 등을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것을 비롯해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타이어공기압경보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엔진은 기존 R2.0 디젤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U2 1.7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연비 개선 효과를 보이는 7단 DCT 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밖에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확대하는 등 강성을 보강했고,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섀시 구조를 최적화했다는 것이 현대차측 설명이다. 가격은 U2 1.7 모델 2340만∼2600만원, R2.0 모델은 최고 297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 기존 모델에 비해 80만원 가량 올랐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후 4월까지 출고하는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 기회를 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뉴투싼 사전계약, 안전·주행 사양 대폭 강화 “모델별 가격은?”

    올뉴투싼 사전계약, 안전·주행 사양 대폭 강화 “모델별 가격은?”

    올뉴투싼 사전계약 올뉴투싼 사전계약, 안전·주행 사양 대폭 강화 “모델별 가격은?”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신형 투싼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첫 출시는 이달 중순 예정돼 있다.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디자인을 대담하고 강인한 느낌으로 변경하고, 주행성능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선행차의 급정지, 전방 장애물, 보행자 등을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것을 비롯해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타이어공기압경보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엔진은 기존 R2.0 디젤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U2 1.7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연비 개선 효과를 보이는 7단 DCT 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밖에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확대하는 등 강성을 보강했고,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섀시 구조를 최적화했다는 것이 현대차측 설명이다. 가격은 U2 1.7 모델 2340만∼2600만원, R2.0 모델은 최고 297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 기존 모델에 비해 80만원 가량 올랐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후 4월까지 출고하는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 기회를 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발동 걸린 닥공… 첫 승 시민구단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이 살아났다. 전북은 3일 중국 지난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산둥 루넝에 4-1로 대승했다. 지난달 24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체면을 구긴 전북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대회 1차전을 휩쓴 중국발 강풍을 잠재웠다. 산둥을 비롯한 광저우 에버그란데 타오바오, 광저우 헝다, 베이징 궈안 등 중국 팀들은 1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에두가 전반 21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절묘한 칩슛을 득점으로 연결해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6분 양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전북은 후반 19분 에닝요와 문상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레오나르도와 최보경을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전북은 한층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26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오른발 강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어시스트의 주인공 이재성은 4분 뒤 발리슛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경기 종료 직선 레오나르도가 추가골을 넣었다. 최 감독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면서 “1-1이 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정신력으로 잘 극복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민구단 FC성남은 안방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일본 최강’ 오사카 감바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시민구단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처음이다. 2003년 대전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을 기록한 바 있으나 당시 대전은 지역 기업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 형태의 구단이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모델별 가격은?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모델별 가격은?

    올뉴투싼 사전계약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모델별 가격은?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신형 투싼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첫 출시는 이달 중순 예정돼 있다.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디자인을 대담하고 강인한 느낌으로 변경하고, 주행성능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선행차의 급정지, 전방 장애물, 보행자 등을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것을 비롯해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타이어공기압경보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엔진은 기존 R2.0 디젤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U2 1.7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연비 개선 효과를 보이는 7단 DCT 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밖에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확대하는 등 강성을 보강했고,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섀시 구조를 최적화했다는 것이 현대차측 설명이다. 가격은 U2 1.7 모델 2340만∼2600만원, R2.0 모델은 최고 297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 기존 모델에 비해 80만원 가량 올랐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후 4월까지 출고하는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 기회를 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성능은?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성능은?

    올뉴투싼 사전계약 올뉴투싼 사전계약 “가격 2340만~2970만원” 성능은?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신형 투싼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첫 출시는 이달 중순 예정돼 있다.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디자인을 대담하고 강인한 느낌으로 변경하고, 주행성능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선행차의 급정지, 전방 장애물, 보행자 등을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것을 비롯해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타이어공기압경보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엔진은 기존 R2.0 디젤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U2 1.7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연비 개선 효과를 보이는 7단 DCT 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밖에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확대하는 등 강성을 보강했고,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섀시 구조를 최적화했다는 것이 현대차측 설명이다. 가격은 U2 1.7 모델 2340만∼2600만원, R2.0 모델은 최고 297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 기존 모델에 비해 80만원 가량 올랐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후 4월까지 출고하는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 기회를 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격 행동장애, 남성이 여성이 2배…인격장애란 무엇?

    인격 행동장애, 남성이 여성이 2배…인격장애란 무엇?

    ‘인격 행동장애’ 인격 행동장애 진료를 받은 사람이 매년 1만 3000~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료 환자 중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3명 중 2명은 10~30대였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작년 ‘인격 및 행동의 장애(질병 코드 F60~69)’로 진료받은 환자는 1만 3028명에 달했다.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 3667명, 2011년 1만 4011명, 2012년 1만 4050명, 2013년 1만 3360명 등으로 매년 1만 3000~1만4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진료 인원 중 남성은 8935명으로, 여성 4093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8.0%, 30대 18.4%, 10대 17.3%로, 10~30대가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인격 및 행동의 장애에는 ‘인격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이 포함된다. 인격장애는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 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이다. 지나친 의심이나 냉담함, 공격성 등이 나타난다.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이 특징이다. 병적 도박, 방화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공기총 난사 사건 등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간헐성 폭발성 장애는 습관 및 충동 장애의 일부로 분류된다. 인격 및 행동장애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정신과 의사의 면담에 의해 내려진다. 환자에게는 주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가 병행된다. 심평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다른 질환과 달라 환자 혼자 진료를 결심하기 어렵다”며 “주의의 적극적인 치료 권유와 격려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보여주마, 원조 ‘닥공’

    고개 숙였던 K리그, 이번엔 웃을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전북 현대와 성남FC, FC서울이 대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통렬한 역전극을 연출했던 수원은 2연승에 도전한다. E조 1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전 무승부로 체면을 구긴 전북은 3일 중국 산둥성 지난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산둥 루넝과의 2차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허벅지 부상으로 1차전에 결장한 공격수 이동국은 이번 원정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수비수 조성환과 윌킨슨도 부상 때문에 제외됐다. 산둥은 지난 시즌 중국 FA컵 결승전에서 강호 광저우 에버그란데 타오바오를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이번 대회 1차전에서는 빈즈엉(베트남)을 3-2로 꺾어 기세도 올랐다.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 1-2 불의의 패배를 당한 F조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2일 기자회견에서 “홈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면서 “강호를 상대로 우리의 좋은 면모를 보여 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G조 수원은 4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 베이징 궈안과 맞붙는다. K리그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대회 승리를 맛본 수원이 연승할지 주목된다. H조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J리그 3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맞붙는다. 2013년 우승팀(광저우 에버그란데 타오바오)과 디펜딩 챔피언(웨스턴 시드니)이 몰린 ‘죽음의 조’ H조에서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인격 행동장애, 남성이 여성이 2배…매년 1만 4000명

    인격 행동장애, 남성이 여성이 2배…매년 1만 4000명

    ‘인격 행동장애’ 인격 행동장애 진료를 받은 사람이 매년 1만 3000~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료 환자 중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3명 중 2명은 10~30대였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작년 ‘인격 및 행동의 장애(질병 코드 F60~69)’로 진료받은 환자는 1만 3028명에 달했다.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 3667명, 2011년 1만 4011명, 2012년 1만 4050명, 2013년 1만 3360명 등으로 매년 1만 3000~1만4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진료 인원 중 남성은 8935명으로, 여성 4093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8.0%, 30대 18.4%, 10대 17.3%로, 10~30대가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인격 및 행동의 장애에는 ‘인격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이 포함된다. 인격장애는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 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이다. 지나친 의심이나 냉담함, 공격성 등이 나타난다.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이 특징이다. 병적 도박, 방화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공기총 난사 사건 등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간헐성 폭발성 장애는 습관 및 충동 장애의 일부로 분류된다. 인격 및 행동장애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정신과 의사의 면담에 의해 내려진다. 환자에게는 주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가 병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격 행동장애 증상 남성이 여성이 2배…인격장애란 무엇?

    인격 행동장애 증상 남성이 여성이 2배…인격장애란 무엇?

    ‘인격 행동장애’ 인격 행동장애 진료를 받은 사람이 매년 1만 3000~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료 환자 중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3명 중 2명은 10~30대였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작년 ‘인격 및 행동의 장애(질병 코드 F60~69)’로 진료받은 환자는 1만 3028명에 달했다.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 3667명, 2011년 1만 4011명, 2012년 1만 4050명, 2013년 1만 3360명 등으로 매년 1만 3000~1만4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진료 인원 중 남성은 8935명으로, 여성 4093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8.0%, 30대 18.4%, 10대 17.3%로, 10~30대가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인격 및 행동의 장애에는 ‘인격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이 포함된다. 인격장애는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 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이다. 지나친 의심이나 냉담함, 공격성 등이 나타난다.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이 특징이다. 병적 도박, 방화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공기총 난사 사건 등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간헐성 폭발성 장애는 습관 및 충동 장애의 일부로 분류된다. 인격 및 행동장애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정신과 의사의 면담에 의해 내려진다. 환자에게는 주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가 병행된다. 심평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다른 질환과 달라 환자 혼자 진료를 결심하기 어렵다”며 “주의의 적극적인 치료 권유와 격려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욱~하는 대한민국] ‘작은 일에도 발끈’ 인격 장애 63.7%가 10~30대

    [욱~하는 대한민국] ‘작은 일에도 발끈’ 인격 장애 63.7%가 10~30대

    작은 일에도 발끈해 공격성을 보이거나 지나치게 의심하고, 도박과 방화, 도벽 같은 충동장애를 보이는 ‘인격 및 행동장애’ 환자의 상당수가 젊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연이은 총기 사건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인 인격 및 행동장애’ 환자의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 3명 가운데 2명 정도(63.7%)가 1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2배 이상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인격장애는 유전적 요인과 자라온 환경 탓에 쉽게 흥분하고 충동 조절을 못하는 기질을 갖게 된 사람이 사회에 나가 경쟁적 인간관계,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표출된다. 지나친 의심·냉담함· 공격성 등이 특징이며,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병적 도박·방화·도벽 등 습관 및 충동장애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릴 적에는 이런 문제 행동이 두드러지지 않아 인격장애를 모른 채 청소년기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성인이 되어 상명하복의 위계질서, 무한경쟁 사회에 노출되고 실패와 낙오를 거듭하다 보면 공격성, 충동장애 등이 나타난다. 환자 스스로는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해 보통 가족이나 군대, 회사의 권유로 병원을 찾는다. 사회 초년생인 20대에 인격장애 환자가 유독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20대 남성 환자는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진료인원(1만 3700명·중복진료 포함)의 가장 많은 28.0%(3841명)를 차지했다. 30대 환자 비중은 18.4%, 10대는 17.3%로 집계됐다. 인격장애가 있다고 모두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경쟁 사회에서 낙오된 사람에게서 공격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인격장애가 나타날 소지가 있더라도 성공한 사람은 불만과 좌절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어 두드러지게 행동하지 않거나 부하 직원을 괴롭히는 것으로 화를 해소하는데, 낙오된 사람은 풀 곳이 없다 보니 가정이나 사회의 불특정 다수에게 공격성을 표출한다”고 말했다.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정상적인 사람에게 인격장애가 오는 경우는 드물다. 일반인의 돌출 행동은 우울증이나 적응장애로 본다. 정 교수는 “인격장애 환자는 대부분 내가 아니라 사회가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바뀌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 치료가 힘들다”며 “가정이나 사회가 과잉 경쟁을 지양하고, 좀 더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인격 장애 환자의 문제 행동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친구인 듯 형제인 듯… 영산도 섬소년과 총각 선생님

    친구인 듯 형제인 듯… 영산도 섬소년과 총각 선생님

    2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 ‘영산도 섬 소년 이야기-바다의 노래’는 섬 소년 최바다와 총각 선생님 정상호씨의 행복한 동행을 담았다. 전남 영산도는 흑산도에서 10여분 배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한다. 이곳에 학생 1명, 교사 1명인 영산분교가 있다. 정 선생님은 친구 하나 없는 바다에게 친구이자 형 같은 존재다. 선생님과 바다의 인연은 특별하다. 정 선생님은 햇병아리 교사 시절 영산분교에서 잠깐 근무했다. 이후 가슴에 담아 두었다 학사장교 군복무를 마친 뒤 다시 영산분교에 지원했고 이곳에서 바다를 만났다. 오직 1명뿐인 제자와 1명뿐인 스승의 생활은 도시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천지다. 어쩌다 바다가 일찍 일어난 날이면 관사에서 자고 있는 선생님을 무작정 깨워 세수도 못 한 채로 출근을 시키고, 반대로 바다가 밤늦도록 텔레비전을 보다 지각이라도 할라치면 선생님이 집까지 찾아가 깨워 등교를 시킨다. 섬마을 분교 스승과 제자의 좌충우돌 생활은 끝이 없다. 영산도 주민 대부분이 영산분교 졸업생이다. 주민들이 직접 돌을 날라 관사를 짓고 운동장을 다듬어 학교를 세웠다. 60년 역사의 영산분교를 지키고 있는 건 바다다. 바다마저 전학을 가 버리면 영산분교는 폐교된다. 영산도 이장인 바다 아빠는 고향 섬을 위해 아들을 홀로 섬에 남겨 폐교를 막았다. 아빠와 마을 어른들의 소망을 잘 알기에 바다는 외로워도 영산분교를 지키겠다고 말한다. 영산도 섬 소년과 총각 선생님의 동행에 배우 송윤아가 내레이터로 함께했다. 송윤아 특유의 감성 내레이션을 통해 섬마을 소년과 총각 선생님의 꿈과 희망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선관위 정치개편안 입체분석] 후원금 파이 커지면 숨통… 정치자금 ‘낙수 효과’에 기대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놓은 정치후원금 개편안에 여야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낙수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자기 재산이나 사업이 없으면 사무실 운영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워 ‘버티기식’ 정치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현역 의원들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현행 후원금 모금 행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재산·사업 없으면 사무실 운영도 어려워 서울의 한 야당 당협위원장은 1일 “정치후원금의 ‘파이’가 커지는 셈인데 오세훈법 시행 이후 막혔던 후원금에 숨통이 트이면 원외도 이를 바라보고 정치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외 인사들은 ‘구의원 합동사무소’와 같은 이름으로 우회적으로 지역사무소를 운영한다. 서울의 경우 사무국장 인건비와 임대료 등으로 최소 월 500만~1000만원이 든다고 한다. 기초의원들이 경비를 갹출하고 사업이나 행사가 있을 때 당원들이 일부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공식 후원금’이 적다 보니 ‘비공식 지원금’에 목맬 수밖에 없다. 정치자금에 대한 ‘검은 거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의 또 다른 원외 당협위원장은 “선거철이 아니면 비용 때문에 중심가가 아닌 외곽에 사무실을 임대해 쓰는데 1년 기준으로 700만원의 임대료를 한꺼번에 지불한다”면서 “선거 시즌이 되면 중심가로 사무실을 옮기게 되고 비용은 훨씬 더 든다”고 말했다. ●‘정치적 소수자’ 여성·장애인 배려 환영 여성·장애인 추천보조금 지급 기준을 바꾼 것도 원외 인사들에게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선관위는 의석수 비율과 직전 총선 득표율에 따라 각각 50%씩 지급하던 정당보조금을 각각 40%씩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여성·장애인 추천 비율에 따라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해 원외 등 ‘정치적 소수자’를 배려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독서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 ‘점자 도서’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독서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 ‘점자 도서’

    출판기술과 인터넷의 발달로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일상과 지식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주고받는 일 또한 어렵지 않다. 이처럼 ‘지식공유사회’로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면서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정보와 지식의 전달이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른바 ‘독서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려는 움직임이다. ●한국점자도서관 ‘촉각 동화’… 손끝에서 전하는 생생한 동심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국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도서를 전문적으로 제작, 출판하고 있는 곳이다. 여기서 출판되는 책 중에 특히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책은 촉각 동화책이다. 한국점자도서관 육근해 관장은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사물의 느낌을 손끝에 전하기 위해 최대한 이야기에 맞는 사물을 책 속에 붙여 넣는다”며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 똑같이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책 한 권을 만드는 데 최소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도 걸린다. 손끝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 이들에게 조금 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한 권 한 권에 온갖 정성을 쏟아붓고 있었다. ●국립서울맹학교 ‘북 소리버스’… 버스 안에서 독서 삼매경 지난달 25일, 종로구 청운동 국립서울맹학교의 운동장에 도서관이 들어섰다. ‘북(book)소리버스’가 그것이다. 한국점자도서관의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로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어린이들을 위한 조그마한 배려인 셈이다. 어린이들은 교사들과 함께 점자도서, 촉각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직접 만져 보며 느끼고 있었다. “아까 만져 본 코끼리 코 좀 한번 보자.” “길어요.” “다리는 몇 개?” “네 개요.” 보이는 건 캄캄한 어둠뿐인 아이들에게 버스 안에서 읽는 책은 빛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육 관장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들이 ‘소외된 아이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손끝으로 느끼는 세상이 아름다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소리책·점자도서 제작 시설 완비 서초구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아주 소중한 휴식 공간이다.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서비스 확산을 위한 여러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소리책을 만드는 시설과 필요한 책을 점자로 번역하는 장비들이다. 녹음 도서를 통해 역사공부를 시작한 시각장애인 임희석씨는 “책을 읽으면 낯선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대면낭독실은 도서관의 자랑거리다. 시각장애인 송상익씨가 삼국지를 요청하자 자원봉사자가 대면 낭독실로 함께 가 읽어 준다. 낭독하는 목소리가 여느 성우 못지않다. 도서관에선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장세란씨는 “애플리케이션이 감정까지 살려서 책을 읽어 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소설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임원선 관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지식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및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의 화두로 ‘문화가 있는 삶’을 강조했다. 시각 및 독서장애인도 비장애인들과 차별 없이 지식과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동등한 정보 이용을 통한 사회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때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세상’이 앞당겨질 것이다. 글 사진 jongwon@seoul.co.kr ●사진 르포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은 이번 회로 끝을 맺습니다. 2010년 8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1회에 걸쳐 연재되었습니다. 그동안 애독해 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회부터는 우리 사회 한편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가는 장삼이사들의 모습을 사진부 기자들이 발로 뛰어 담은 ‘포토다큐’와 맛깔스러운 사진으로 담백한 감동을 선사할 ‘포토에세이’가 격주로 연재됩니다. 현장 365일, 36.5도의 따끈따끈하고 박동이 있는 사진에 많은 기대를 바랍니다.
  •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알코올 활동 억제한다”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알코올 활동 억제한다”

    흔히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에 또다른 놀라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를 술 취한 쥐에 투여하자 마치 취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는 연구논문이 미국국립과학원(NAS)이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23일 자에 게재됐다. 현재는 쥐 실험밖에 시행되지 않았지만, 옥시토신과 알코올을 투여한 쥐가 술 취한 쥐에 발생하는 운동신경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은 호주 시드니대와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국제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터넷에 게시된 실험기록 영상에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일반 쥐와 달리 구석에서 가만히 있는 술 취한 쥐가 대조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알코올과 함께 옥시토신을 투여한 쥐는 일반 쥐와 거의 똑같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마이클 보웬 심리학 박사(시드니대)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실험에서는 알코올과 옥시토신을 모두 투여한 쥐가 활발하게 움직였던 반면, 알코올만을 투여한 쥐는 현저한 운동장애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옥시토신은 “알코올이 음주 효과를 일으키는 뇌 특정 부위에 접촉하는 것을 저해한다. 이 부위는 감마아미노낙산(GABA)의 수용체 중 하나인 ‘GABA-A’ 델타 서브유닛(입자 또는 생체 고분자 등의 기본구성단위)으로 알려졌다”고 논문은 설명하고 있다. 보웬 박사는 “알코올은 적정한 운동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뇌 영역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협조운동장애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협조운동장애는 몸통이나 팔다리의 운동에 있어서 운동에 종사하는 각 부분의 협조운동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아 원활하고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또 그는 “옥시토신은 알코올이 미치는 영향을 차단해 쥐가 실제로 음주 상태에 있음을 그 행동으로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든다”며 “이는 정말 놀라운 효과”라고 지적했다. 옥시토신에는 유대를 강화하고 성적 매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또 자궁 수축을 촉진시키므로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 투여되는 경우도 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의 다음 단계로 옥시토신이 실제로 음주한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조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웬 박사는 “첫 단계는 충분한 양의 옥시토신이 뇌에 도달하도록 인간에게 약물을 전달하는 방법을 확립해야 한다”며 “방법이 정해지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알코올 소비한 뒤 옥시토신을 투여했을 때 언어와 인지의 기능 장애가 어떤 상태가 되는지를 조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옥시토신의 섭취에 대해 혈류에서 알코올이 제거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옥시토신에 의해 알코올에 대한 욕​​구가 억제돼 총 소비량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쥐와 인간 모두에서 발견됐다. 따라서 이번 연구가 알코올 중독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되리라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위), 시드니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실패

    리버풀(잉글랜드)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문턱 코앞에서 좌절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피야트 경기장에서 끝난 베식타스(터키)와의 32강 2차전 후 합계 1-1로 비겼으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져 탈락했다. 20일 홈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리버풀은 이날 베식타스에 0-1로 졌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리버풀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톨가이 아슬란이 뎀바 바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의 수는 어그러지고 말았다. 결국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들어간 승부차기. 리버풀은 베식타스와 함께 4번째 키커까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맞섰다. 먼저 다섯 번째 키커가 나온 베식타스에서는 결승골의 주인공 아슬란이 득점에 성공해 한발 앞섰다. 반면 리버풀 키커인 데얀 로브렌이 찬 슛이 골대 위쪽으로 훌쩍 날아가며 양팀의 희비가 갈렸다. 리버풀은 같은 곳에서 10년 전 영광을 재현하는 데에도 실패했다. 리버풀은 아타튀르크 올림피야트 경기장에서 열린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리버풀로서는 주장 스티븐 제라드, 부주장 조던 헨더슨을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등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빠진 게 뼈아팠다. AS로마(이탈리아)는 팬들의 난동 속에 벌어진 경기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2-1로 제압, 합계 3-2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1차전에서도 페예노르트 팬의 난동으로 홍역을 치른 두 팀의 대결은 이날도 팬 난동 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정지됐다. 전반전 관중석에서 운동장으로 바나나 모형의 대형 플라스틱이 투척 돼 경기가 한 번 중단됐다. 후반 9분에는 미첼 테 브레데가 퇴장당하자 화가 난 페예노르트 팬들이 그라운드로 연막탄 등을 발사, 주심이 선수들을 대피시켜 15분간 경기가 정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다른 잉글랜드 팀인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 0-2로 패배, 1, 2차전 합계 1-3으로 밀려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세비야(스페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를 3-2로 꺾었다. 세비야는 1, 2차전 합계 4-2로 묀헨글라트바흐를 따돌리고 16강까지 순항했다. 이외에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1, 2차전 합계 4-0으로 대파해 16강에 올랐다. 아약스(네덜란드), 비야레알(스페인),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등도 16강 한 자리씩 차지했다. 유로파리그 16강 대진은 27일 밤 추첨으로 정해진다. 경기는 다음 달 13일, 20일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마가 있는 우리 고장 이색 명소] 야영객 탐험의 무대 되는 팔공산

    경북 군위 팔공산에 대규모 청소년수련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군위군은 부계면 남산리 산1-1 일대 군유지 21만 1000여㎡에 사단법인 한국스카우트 경북연맹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함종한 한국스카우트 총재를 초청해 경북연맹 유치 예정지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연맹 예정지는 팔공산의 뛰어난 자연 및 역사·문화 자원을 자랑하는 데다 대도시인 대구와 대구국제공항, 경부·중앙·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각종 이점을 갖추고 있다. 스카우트연맹은 우선 2018년까지 이 일대에 235억원을 들여 경북연맹 본부를 비롯한 국제 규격의 야영지(11만 5000㎡), 창고 및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019년부터 연맹본부 컨벤션센터와 유스호스텔(숙박동), 야영교육장, 야외공연장, 정글북 존·로빈슨크루소 존·화랑캠프 존·인디안캠프 존 등 테마체험활동장, 안전(육상·해상·항공)체험캠프장 등을 조성한다. 연맹은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만여명의 야영객 등을 유치하는 한편 국제 및 국내 캠버리·잼버리 개최 장소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이 없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개발 가치가 높은 알짜 군유지를 장기 방치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스카우트 관련 시설을 유치하게 됐다”면서 “지역 홍보와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등 각종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연간 5만~6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강원 고성의 세계잼버리수련장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역의 미래를 묻다]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청소년 행복도시 만들기에 최선”

    [지역의 미래를 묻다]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청소년 행복도시 만들기에 최선”

    “13만여 송파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꾸려 가겠습니다.”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은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지역 청소년’을 먼저 꼽았다. 솔직히 선출직 구청장이 ‘표’가 안 되는 청소년을 챙기는 것은 드문 일이다. 하지만 박 구청장은 ‘지역 청소년이 행복해야 부모님이 편안해지고 지역이 발전한다’는 철학 때문인지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청소년과를 만든 이유도 바로 지역 청소년이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면서 “잠실동의 청소년여가지원센터 건립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지역 청소년이 학업과 건전한 여가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년 잠실 종합운동장 근처에 들어설 여가지원센터는 6층 규모로 음악실과 극장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실과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투자사업 심사와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또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구상 중이다. 박 구청장은 “현재 송파구에는 116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면서 “이들도 우리 지역의 건강한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작은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관광’ 인프라 구축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2020년이면 송파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800만명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이 송파구에서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도심순환형 관광버스 도입 등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송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90만여명이다. 이런 수치와 비교해 객실 보유율이 34% 수준으로 절대 부족하다. 잠시 들르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숙박업소의 증설이 절실하다. 현재 사업계획이 승인된 호텔은 6곳 920실이다. 또 구청 옆 KT 부지를 포함한 9곳 2100여실이 승인을 준비 중이다. 최근 도시 민박업 객실 수가 증가세에 있는데, 방이동 일반숙박단지의 관광호텔 전환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5회를 맞는 ‘한성백제문화제’의 글로벌 축제화와 지역 대표 공연 ‘뮤지컬 온조’의 상설화 등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관광정보센터 운영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송파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 알코올 활동 억제한다”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 알코올 활동 억제한다”

    흔히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에 또다른 놀라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를 술 취한 쥐에 투여하자 마치 취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는 연구논문이 미국국립과학원(NAS)이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23일 자에 게재됐다. 현재는 쥐 실험밖에 시행되지 않았지만, 옥시토신과 알코올을 투여한 쥐가 술 취한 쥐에 발생하는 운동신경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은 호주 시드니대와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국제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터넷에 게시된 실험기록 영상에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일반 쥐와 달리 구석에서 가만히 있는 술 취한 쥐가 대조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알코올과 함께 옥시토신을 투여한 쥐는 일반 쥐와 거의 똑같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마이클 보웬 심리학 박사(시드니대)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실험에서는 알코올과 옥시토신을 모두 투여한 쥐가 활발하게 움직였던 반면, 알코올만을 투여한 쥐는 현저한 운동장애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옥시토신은 “알코올이 음주 효과를 일으키는 뇌 특정 부위에 접촉하는 것을 저해한다. 이 부위는 감마아미노낙산(GABA)의 수용체 중 하나인 ‘GABA-A’ 델타 서브유닛(입자 또는 생체 고분자 등의 기본구성단위)으로 알려졌다”고 논문은 설명하고 있다. 보웬 박사는 “알코올은 적정한 운동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뇌 영역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협조운동장애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협조운동장애는 몸통이나 팔다리의 운동에 있어서 운동에 종사하는 각 부분의 협조운동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아 원활하고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또 그는 “옥시토신은 알코올이 미치는 영향을 차단해 쥐가 실제로 음주 상태에 있음을 그 행동으로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든다”며 “이는 정말 놀라운 효과”라고 지적했다. 옥시토신에는 유대를 강화하고 성적 매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또 자궁 수축을 촉진시키므로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 투여되는 경우도 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의 다음 단계로 옥시토신이 실제로 음주한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조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웬 박사는 “첫 단계는 충분한 양의 옥시토신이 뇌에 도달하도록 인간에게 약물을 전달하는 방법을 확립해야 한다”며 “방법이 정해지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알코올 소비한 뒤 옥시토신을 투여했을 때 언어와 인지의 기능 장애가 어떤 상태가 되는지를 조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옥시토신의 섭취에 대해 혈류에서 알코올이 제거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옥시토신에 의해 알코올에 대한 욕​​구가 억제돼 총 소비량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쥐와 인간 모두에서 발견됐다. 따라서 이번 연구가 알코올 중독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되리라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위), 시드니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마트폰 자주 확인하면 우울하고 신경질적” (美 연구)

    “스마트폰 자주 확인하면 우울하고 신경질적” (美 연구)

    스마트폰 속 메시지나 SNS 최신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은 이와 다른 방법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항상 스마트폰에 신경쓰고 있는 사람일수록 신경질적이고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미국 베일러대와 세이비어대 공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제임스 A. 로버츠 베일러대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19~24세 성인남녀 346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격과 스마트폰 의존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의존도와 정서의 불안정성에 분명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로버츠 교수는 “끊임 없이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행위는 기분을 밝게 하고 싶다는 의식 속 생각의 표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신경이 곤두 선 사람일수록 정서가 안정된 이들보다 스마트폰에 의존하기 쉬운 것도 확인됐다. 많은 중독이 그러하듯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기분을 바꾸고 싶다’는 의도가 원인이 되며, 불안정한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보내는 것은 물론 SNS나 웹서핑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비록 이런 행위가 일시적일지라도 현재 걱정 근심을 잊기 위해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이라고 로버츠 교수는 지적했다. 또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우려할 만한 정서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발전해 눈앞의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보다 사교적인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것도 밝혀졌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반감이 있거나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외향적인 이들보다 스마트폰 등 도구에 의지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로버츠 교수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성격과 개인 차이’(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최신호에 개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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