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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공무원 최대 月 40만원 더 받는다

    복지 공무원 최대 月 40만원 더 받는다

    가산점 주면서 복지경력자 우대… 내년까지 읍·면·동 6000명 충원 행정업무 공무원 자리이동 유도… 복지 업무 평가따라 특별교부세 ‘행정 중심에서 복지 중심으로.’ 정부가 읍·면·동 공무원 사회의 체질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3일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의결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는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구성하기 위한 인력투입, 복지인력의 전문성 강화, 민관협력,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변경 등 행정에 편중된 지금의 인적 구조를 크게 뒤바꾸는 내용이 포함됐다. 추진 계획의 핵심은 복지 경력자 우대다. 행정 업무를 하던 공무원들을 복지 쪽으로 유도하고자 복지 업무를 맡으면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게 했다. 복지 전문직위 공무원이 되면 한 달에 적게는 7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승진에도 유리하다. 복지경력자가 읍·면·동장을 할 수 있도록 읍·면·동장 임명 시 복지 업무를 3년 이상 한 후보에게 가산점을 주는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일선 공무원의 복지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읍·면·동장 밑에는 전담팀인 ‘맞춤형 복지팀’을 둔다. 2017년까지 충원 예정인 복지 공무원 6000명을 우선 배치해 활용하고, 주민센터 복지허브화가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되는 2018년부터는 부족한 인력을 지방자치단체 업무조정과 민간인력 신규채용 또는 순환근무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복지 공무원을 우대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으면 행정 업무에서 복지 업무로 공무원들이 차츰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읍·면·동의 복지 업무는 시·군·구의 민관 협력체인 희망복지지원단이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행정자치부의 정부합동평가, 복지부의 복지행정상 등에서도 읍·면·동의 복지 업무를 평가해 잘하는 곳에는 특별교부세 등 지자체 재정 인센티브를 더 줄 계획이다. 올해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읍·면·동은 877곳으로 전체 읍·면·동(3496개소)의 25.1%에 이른다. 경기도가 164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86곳, 부산 81곳, 대구 60곳, 인천 33곳, 광주 25곳, 대전 52곳, 울산 10곳, 세종 7곳 등이다. 인력과 복지업무를 수행할 역량이 충분한 곳에는 맞춤형 복지팀을 단독 설치(기본형)하고, 그러지 못한 곳은 2~3개 읍·면·동을 묶어 복지팀을 설치(권역형)하기로 했다. 기존의 주민센터 명칭은 복지 허브화 추진과 함께 ‘주민복지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행복센터)로 바뀐다. 한편 사회보장위원회는 이날 노숙인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전국단위 노숙인 실태조사를 5년 단위로 실시하는 내용의 ‘제1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복지부·행자부 담당자 하루 100통 전화

    실무추진단 소속 둘러싸고 신경전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나오기까지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의 담당 공무원들은 하루에도 100통이 넘는 통화를 주고받아야 했다. 그만큼 양 부처 간 협의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복지허브화가 안착하려면 각 읍·면·동의 행정 공무원이 복지 업무를 전담하거나 분담해야 한다. 지방 공무원 사회가 구조적 전환을 해야 하는 문제여서 간단치 않다. 3년간 복지 업무를 전담한 공무원에게 가산점을 줘 읍·면·동장을 맡게 하는 방안을 두고도 양 부처 간 의견이 엇갈렸다. 복지부는 ‘현 직급 또는 직전 직급에서 복지업무를 3년 이상 전담 수행한 경험이 있는’이라는 구체적인 조건을 명시하자고 했으나 행자부는 ‘읍·면·동장은 복지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는 정도로만 추진 계획에 넣고자 했다. 지방 공무원 사회가 술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예컨대 전·현 직급에서 복지업무를 3년간 전담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25년 된 공무원이 30년 된 ‘선배’를 제치고 읍·면·동장에 임명될 수 있다. 복지업무 경력만으로 위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실무추진단을 어디에 둘 것이냐를 놓고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복지부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주무부처가 복지부이며 시범사업도 진행해 봤고 전문성을 갖췄다고 주장했지만 행자부는 공무원 조직을 바꾸는 문제이기 때문에 실무추진단을 행자부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예 제3자인 국무조정실에 실무추진단을 두자는 얘기도 나왔다. 결국 사회보장위원회는 3일 복지부에 실무추진단을 두고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행자부, 복지부 등이 포함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읍·면·동 주민센터 명칭을 복지 기능 강화에 부합되도록 바꾸는 것도 난제였다. ‘주민복지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행자부는 ‘행정복지센터’를 밀고 있다. 복지부는 실질적인 역할과 내용이 중요하지 명칭이야 아무래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복지부와 행자부는 4일 17개 시도 부지사와 복지허브화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2월 말에는 정진엽 복지부 장관이 시군구 설명회를 갖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현장 행정] 주민센터 아니죠… ‘동네 사랑방’입니다

    [현장 행정] 주민센터 아니죠… ‘동네 사랑방’입니다

    센터 2층에 카페 같은 주민쉼터 늘봄방·어울터 등 소통공간 조성 주민과 공무원이 씨실과 날실이 되어 희망의 무늬를 자아내는 마을활력소. 도봉구의 방학3동 동주민센터가 내세운 모토다. 3일 방학3동 마을활력소로 변신한 동주민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동진 구청장은 “동주민센터가 공무원들이 일하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며 “이제 ‘은행나루’로 문을 연 마을활력소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는 주민의 몫”이라고 밝혔다. ‘은행나루’로 이름 붙은 방학3동 동주민센터 2층의 변신은 놀랍다. 동장실과 공무원들이 일하는 사무실, 강당, 예비군 동대본부 등이 있던 곳이 카페처럼 넓고 환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늘봄방, 나눔부엌, 채움, 솔마루, 어울터 등 각 공간의 쓰임새마다 세심하게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늘봄방은 아이와 함께 온 주민이 편안하게 기저귀를 갈고 수유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닥을 마루로 따뜻하게 만들어 엄마와 아이가 쉬어갈 수 있다. 나눔부엌은 요리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싱크대를 갖춘 공유부엌이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속담처럼 오가는 음식 속에 방학동 주민의 정을 느낄 수 있다. 세미나실은 채움, 테라스는 솔마루, 라운지는 어울터 등 고운 우리말로 다시 이름 지었다. 2층 입구에는 마을활력소를 운영하는 자원봉사자인 마을지기 15명이 돌아가면서 안내하는 책상이 있다. 실제로 동주민센터 입구에는 소나무가 서너 그루 있어 2층 솔마루까지 솔향기가 풍긴다. 새로운 동주민센터 공간의 이름을 은행나루로 붙인 이유는 방학동의 상징인 은행나무와 방학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나루를 합했기 때문이다. 은행나루가 만들어지기까지 공무원, 주민, 전문가들이 18차례에 걸쳐 머리를 맞댔다. 이 구청장은 “도봉구는 지역 토박이들이 많이 살고 인화력이 좋아 서울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동주민센터의 변신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하나다. 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은 행정서류만 떼주던 것에서 나아가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펼치게 된다. 업무가 늘어 공무원들이 반발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에 이 구청장은 “늘어난 복지업무만큼 인력도 늘었고 공무원들이 찾아가는 복지 업무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 74개 동주민센터가 단순한 행정처리 장소에서 주민 사랑방으로 변신했고 올해 7월까지는 202개 동주민센터가 탈바꿈한다. 2017년까지는 서울의 424개 동주민센터가 모두 ‘낮에는 사무실, 밤에는 독산극장’, ‘24시간 환하게 개방하는 송정동 주민센터’ 등의 개성 있는 모습으로 바뀔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꿈나무 안전, 믿어봐

    꿈나무 안전, 믿어봐

    서울 서초구가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교육 마스터플랜’ 구현의 하나다. 서초구는 교육기관 보조예산을 58억원으로 편성하고 그중 환경개선 보조금으로 30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서초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 구축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구는 우선 최근 화재로 전산실이 전소된 동덕여고에 4900여만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컴퓨터 44대의 구매 예산이다. 지난달 11일 동덕여고에선 전산실 화재로 학생 200여명이 대피하고 8명이 병원에 실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산실 내부 벽면과 컴퓨터가 모두 탔다. 서초구는 앞서 현장을 방문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을 위해 개학 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우솔초등학교에는 37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우솔초는 차량 진출입로가 좁아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상태다. 학생들의 버스 탑승도 학교 앞 도로변에서 이뤄지고 있다. 학생 안전을 위협한다는 우려에 따라 보조금으로 대형 차량 진입로 개설 공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초구는 올해 노후화된 화장실과 운동장 등 학교시설을 집중 개선할 계획이다. 추락방지턱과 안전펜스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동덕여고와 같이 재난·재해로 수업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신속한 심의로 긴급 지원에도 나선다. 조 구청장은 “적재적소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은 ‘유능한 행정가’다. 박 구청장의 신산한 삶의 역정은 해리 포터의 작가인 조앤 롤링의 한국판에 가깝고, 사법고시 합격으로 인생 역전을 했다는 점에서는 ‘여성 노무현’이라 할 만하다. ‘고생을 즐겨라, 포기하지 말자, 최선을 다하라’를 3대 좌우명으로 삼고 제2의 르네상스를 준비하는 송파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박 구청장을 만났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박 구청장은 어려서 웅변을 배워 여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을 도맡았다. 주위 어른들은 커서 여성으로서는 가장 많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고 박순천 의원처럼 되리라고 기대했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국립대인 부산대 의류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으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못했다. 이혼 뒤 아이들을 데리고 상경해 홍익대 앞에서 분식집을 차리고 떡볶이를 팔았다. 고된 일상 속에 아이들 교육에 신경 쓰지 못하는 것이 마음의 짐이었던 그는 결국 남매를 시집으로 돌려보냈다. 공허함에 몇 날 며칠을 눈물로 보내다 38살에 사법고시 도전을 결심했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시작한 눈물의 도전은 10년 만에 열매를 맺었다. 2002년 48살에 최고령 합격자가 된 것이다. 사법연수원에서도 박 구청장의 여장부 기질은 이어졌다. 사법연수원 최초의 여성 자치회장을 맡았다. 이때 그는 당시 아름다운 재단 이사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특강의 주인공으로 초청했다. 박 시장의 고향은 박 구청장의 이웃인 경남 창녕이다. 박 시장이 ‘고향 오빠’뻘 되느냐고 하자 박 구청장은 웃음을 터뜨리며 “법조계의 한참 선배이긴 하지만 박 시장이 두 살 어리니 고향 동생쯤 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1954년생, 박 시장은 1956년생이다. 서울시 구청장 25명 가운데 박 구청장은 유일한 변호사다. 그는 박 시장과 일명 ‘박원순법’을 놓고 법적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 박원순법은 이름은 법이지만 실제로는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 대책으로 마련된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이다. 박원순법은 공무원이 1000원 이상의 금품을 받으면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송파구의 도시관리국장은 박원순법의 첫 사례로 지난해 7월 해임됐다. 5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은 국장은 소송을 냈고, 송파구는 상품권의 직무 관련성이 없고 재량권 남용이란 이유로 1심에서 패소했다. 검사의 항소하지 말라는 지휘에도 서울시의 요구에 항소할 수밖에 없었던 송파구는 2심에서마저 패해 결국 넉 달 만에 원래 자리로 국장을 복귀시켰다. 이 복귀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박 시장의 청렴 의지가 퇴색됐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법원 판결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의 판단과 다를 수 있다 해도 서울시 직원 모두가 공직 윤리를 엄정하게 지켜 가야 한다. 의회를 통해 새로운 입법 요구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도시관리국장의 복귀는 법원의 명령을 따른 것일 뿐”이라며 “‘박원순법’은 법이 아닌 만큼 박 시장의 의견은 개인적인 고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하는 등 청소년 정책에 관심이 높다. 잠실종합운동장 부근인 잠실본동 194-7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2018년 개관할 계획이다.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진로직업 체험 공간, 동아리 활동을 위한 다목적홀, 스튜디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송파구에는 이미 22곳의 청소년 문화 공간 ‘또래울’이 있다. 또래울은 학교가 끝난 뒤 청소년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의 유휴 공간을 활용했다. 청소년들은 또래울에서 자유롭게 공부, 취미 활동, 직업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 프랑스에 다녀왔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아동 친화 도시’가 가장 많은 프랑스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지방정부를 ‘아동 친화 도시’로 키우는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파리를 방문해 프랑스가 68혁명 이후 전국에 1000여개를 만든 청년 지원 공간인 청년정보기록센터를 눈으로 확인했다. 유네스코의 아동 친화 도시는 0~18세가 대상으로 송파구가 목표로 하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송파’와 맞아떨어진다. 송파구는 2012년부터 ‘책 읽는 송파’ 사업을 벌여 독서문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이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를 조성하고, 생활 속 책 읽기 운동을 벌였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8년에는 책 박물관도 문을 연다. 송파 책 박물관은 책 전문 박물관으로 책이 인간에게 주는 가치를 조명해 자연스럽게 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전국 최초의 책 전문 공립박물관이다. 도서관이 아니라 책 박물관인 이유는 박물관은 특정 분야의 책으로만 공간을 채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책과 관련한 시대별 유물, 사진, 신문기사, 영상매체 등을 활용해 책의 내용뿐 아니라 책의 탄생 배경, 사회적 파급력 등 책을 둘러싼 문화사를 조명해 책의 가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책 박물관은 또 시민 참여 기획전을 열어 시민들의 책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울 계획이다. 개관전으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국난 극복사’를 주제로 한 전시를 준비한다. 근현대 책의 흐름과 책의 미래상, 종이·활자·디자인 등 책의 구성 요소에 대한 예술적 접근도 전시를 통해 시도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책 박물관은 ‘책 읽는 송파’ 사업의 대단원의 막이면서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송파구는 강남, 서초구와 함께 ‘강남 3구’로, 구청장들의 이름이 ‘희’로 끝나 ‘희 자매’로 불린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모두 희 자 돌림이다. 같은 여성에 새누리당 기초자치단체장이란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두 달에 한 번 정도 지역을 돌아가며 식사 자리를 갖는다. 여성에 소속 정당이 같은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도 같이한다고 한다. 한전 부지를 산 현대자동차가 낼 공공기여금 배분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서울시와 갈등과 협의를 반복하는 강남구청장은 은근히 박 구청장을 부러워한다고 한다. 강남구청장은 현대차의 공공기여금 1조 7000억원을 모두 강남구 발전을 위해 사용해도 모자란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수도권 남부 여성 기초단체장 모임에서 “나는 ‘악악’대서 겨우 돈을 받는데 송파구는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니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다. 송파구는 공공기여금 가운데 송파구로 올 것으로 예상하는 2000억원을 잠실운동장 리모델링과 탄천변 일대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매년 100억원 이상이 유지와 보수에 드는 잠실종합운동장은 시설 개선을 통해 한류문화 확산 거점이자 스포츠 메카로 재단장한다. 2017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조성 계획이 완료되면 2023년 잠실종합운동장은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재탄생된다. ‘늙은’ 서울시에서 송파구는 123층 롯데월드타워 건설과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위례·문정지구 등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는 역동적인 지역이다. 석촌호수 물 빠짐과 같은 안전 문제를 비롯해 개발에 따른 각종 문제도 만만치 않다. 박 구청장은 모든 문제의 매듭을 찬찬히 풀어내고 있다. 안전, 복지, 경제, 문화·관광, 청소년, 도시·교통 등 6개의 큰 분야별로 모두 합해 65개에 이르는 공약사업도 분기별로 추진 상황 보고서를 펴낼 정도로 꼼꼼하게 실천하고 있다. “송파구는 전체 면적의 3분의1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될 정도로 낡은 서울시에 산소 역할을 하는 지역”이라며 박 구청장은 거대한 지각변동 끝에 더 행복하고 성장한 송파구가 얼굴을 내밀 것이라고 장담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북 “C를 조심해”

    강북 “C를 조심해”

    ‘강북구 골목길에 쓰레기가 사라진 비결을 공개합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오는 4일 13개 동의 동장과 함께 쓰레기가 사라진 골목길을 직접 찾는다. 청결강북 운동 우수지역을 직접 방문해 성과를 공유하고, 골목별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 수유 제1동은 골목길 벽화로 쓰레기 무단투기율을 떨어뜨렸다. 단속에도 쓰레기 무단투기가 계속되자 벽화 그리기 사업을 벌였다. 벽에 그려진 낙서를 지운 것만으로 강력범죄율이 현저히 낮아진 미국 뉴욕시의 사례에서 힌트를 얻었다. 쓰레기로 지저분한 골목을 아름다운 벽화로 채우면 주민 스스로 무단투기를 자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쓰레기봉투 배출량이 하루 4~5개에서 1개로 줄어드는 등 무단투기 행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송천동은 무단투기로 몸살 앓는 지역의 맨살을 공유했다. 바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게시판을 설치하고 무단투기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출력해 게시한 것이다.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환경순찰을 벌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생활쓰레기 감량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깨끗해진 번1동의 비결은 주민의 자원봉사였다. 통장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자율봉사단이 무단투기가 자주 일어나는 오후 9~10시 사이 쓰레기를 버린 가정을 직접 찾았다. 종량제 봉투를 다시 뜯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렸다.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이 적힌 안내 전단 5000장도 돌렸다. 박 구청장은 무단투기 근절과 생활쓰레기 30% 감량을 목표로 올해도 직접 빗자루를 들고 골목골목을 찾을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구도심의 인기 ‘시들’, 신도심 주택수요 몰려...’역북 지웰 푸르지오’ 분양열기 후끈

    구도심의 인기 ‘시들’, 신도심 주택수요 몰려...’역북 지웰 푸르지오’ 분양열기 후끈

    - 구도심의 노후화와 슬럼화를 피해 편리하고 쾌적한 신도심에 주택수요 몰려- 용인 역북동 구도심 떠나 신도심 주택수요자 쾌적한 역북지구로 눈길 돌려 기존의 구도심은 노후화와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는 반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도시,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등 신도심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구도심은 이미 오래 전 개발이 완료된 지역으로 다시 재개발 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의 일반적으로 조합을 형성해야 하므로 천문학적인 사업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또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시행인가까지 들어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신도심은 다르다. 이미 마련돼 있는 부지를 경쟁입찰 등 방법으로 매입하므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 재건축, 재개발사업과 달리 대규모부지에 개발이 이뤄지므로 더욱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신도심은 구도심보다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등도 다양하게 갖춰지게 된다. 게다가, 신도심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재건축?재개발아파트보다 일반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 역북지구도 마찬가지다. 역북동 구도심의 노후화로 인해 보다 쾌적하고 생활여건이 우수한 신도심 역북지구로 주택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 최적의 주거지로 평가 받는 역북지구에 신규분양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주택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 화재의 주인공은 ‘역북 지웰 푸르지오’다. 이 아파트는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 규모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입지적으로 우수하며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단지 앞으로는 1만4391㎡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곳은 기존저수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 바로 그 옆에는 수목이 어우러진 3만16㎡의 근린공원도 마련된다. 단지 남쪽에는 함박산이 있으며 주변에 등산로도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역북지구과 가까운곳에는 면적이 58만2,670㎡에 달하는 용인센트럴파크(용인중앙공원)이 조성되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차량 약 3분 거리에 조성되는 용인시민공원(22만8,920㎡)도 2017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역북지구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으며 용인 세브란스병원, 용인시문예회관, 용인 종합운동장, 용인행정타운 등도 가깝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에서 도보 약3분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가능해진다. 용산중과 용인고등도 근거리에 있다. 역북지구 남단에는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 등 대학교들도 마련되어 있다. 용인시립도서관도 가까워 자녀들이 방과 후 학습을 하기도 좋다.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에 속한다.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도보 거리에 있다. 에버라인을 통해 분당선으로 환승해 분당?판교신도시는 물론 서울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신갈IC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용인점 바로 건너편쪽(역북동 582-9번지)에 마련됐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무이자혜택이 제공되므로 계약자들의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분양문의: 1899-44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초구, 미래인재 위한 교육경비 긴급지원

    서초구, 미래인재 위한 교육경비 긴급지원

    서울 서초구가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교육 마스터플랜’ 구현의 하나이다. 서초구는 교육기관 보조예산을 58억원으로 편성하고 그 중 환경개선 보조금으로 30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서초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 구축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구는 우선 최근 화재로 전산실이 전소된 동덕여고에 4900여만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컴퓨터 44대의 구매 예산이다. 지난달 11일 동덕여고에선 전산실 화재로 학생 200여명이 대피하고 8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산실 내부 벽면과 컴퓨터가 모두 탔다. 서초구는 앞서 현장을 방문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을 위해 개학 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우솔초등학교에는 37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우솔초는 차량 진출입로가 좁아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상태다. 학생들의 버스 탑승도 학교 앞 도로변에서 이뤄지고 있다. 학생 안전을 위협한다는 우려에 따라 보조금으로 대형차량 진입로 개설공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초구는 올해 노후화된 화장실과 운동장 등 학교시설을 집중 개선할 계획이다. 추락방지턱과 안전펜스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동덕여고와 같이 재난·재해로 수업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신속한 심의로 긴급 지원에도 나선다. 조 구청장은 “적재적소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왕따’ 아이… ‘취포자’ 삼촌… ‘혼포자’ 이모

    ‘왕따’ 아이… ‘취포자’ 삼촌… ‘혼포자’ 이모

    “북한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북한 땅을 밟아 본 적도 없는데 제가 왜 ‘빨갱이’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이용성(20·가명)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빨갱이라는 놀림을 받으며 자랐다. 이씨는 탈북한 부모가 중국에 숨어 지낼 때 태어났다. ●말 의미·습관 달라 현실에서도 ‘벽’ “2003년 한국에 들어올 때 ‘이제부터 나는 한국인’이라고 믿었죠. 하지만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무심결에 반 아이들에게 저를 탈북자 출신이라고 소개했고, 그때부터 ‘왕따’가 됐습니다.” 결국 이씨는 주위의 따돌림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중도에 포기했다. 공부를 잘했던 그에게 담임 교사가 “성적이 아깝다”며 대학 입학 때까지만이라도 참아 볼 것을 권했지만 학교를 하루라도 더 다니면 미쳐 버릴 것 같았다. 이씨는 검정고시를 본 뒤 지난해 말 수도권의 한 대학에 합격해 입학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도 체육 시간에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저에게 합창하듯 ‘빨갱이, 빨갱이’ 놀리던 게 환청처럼 들립니다. 중국에서 지낸 기억밖에 없는데 왜 탈북자 딱지를 평생 붙이고 살아야 하나요.” 이씨의 사례는 그리 특별한 게 아니다.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가 3만명에 근접하고 있지만 탈북자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차별은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말투나 생활 습관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고 대안학교로 간다. ‘바늘구멍’을 통과해 취업을 하고도 탈북자 신분이 들통나면 해고되기 일쑤다. 탈북자가 사회적 약자라는 생각에 급여를 떼어먹는 고용주도 많다. 탈북 여성들은 남한 출신 남성의 신붓감에서 처음부터 제외된다. 한 탈북 여성은 “아이는 ‘왕따’, 청년은 ‘취포자’(취업 포기자), 여성은 ‘혼포자’(혼인 포기자)가 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분식집에서 일하는 김경은(35·여·가명)씨는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마음을 접었다. 전 남자 친구는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한달 월급 210만원 중 150만원을 저축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돈에 너무 집착한다며 무시만 했죠. 카페 같은 데서 만나면 말투가 달라 이목이 집중되는 것에 굉장히 신경 썼어요. 이후로 결혼도 포기했어요. 한국은 결코 드라마에 나오는 것과 같은 ‘약속의 땅’이 아니에요.” ●출신 알려지면 해고당하기 일쑤 성기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탈출한 탈북자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것이야말로 남북 통일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우리 사회가 탈북자를 보듬고 껴안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설득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밤만 되면 우는 아이… 등 경혈자리 눌러 주세요

    밤이면 온 동네가 떠나갈 듯 울어 대는 아이 때문에 엄마 아빠들은 마음을 졸인다. 밤새 2~3시간 간격으로 잠을 깨는 바람에 밤이 무섭기까지 하다. 낮에는 잘 지내다 밤만 되면 아이가 깨어 우는 증상을 ‘야제’(夜啼)라고 한다. 서구권에서는 소아 수면장애, 행동장애, 영아 산통의 범주에서 야제를 본다. 주로 ‘아기가 야간에 간헐적으로 크게 울며, 심하면 다음날 새벽까지 울지만, 낮에는 평상시와 같은 증상’, ‘야간에 한번 울기 시작하면 좀처럼 그치지 않는 경우’로 야제를 정의한다. 하루 3시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3주 이상 울면 야제로 진단한다. 연구에 따르면 야제는 보통 만 1~2세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밤낮의 24시간 리듬이 발달하지 않은 3~4개월의 영아가 밤에 우는 것은 자적스러운 발달 과정이다. 원인으론 장내 가스 과다설, 위 식도 역류설, 음식 알레르기설, 음식 자극설 등이 있으나 해당 학설에 기반을 둔 치료 효과가 플라시보 효과(가짜 약 효과)보다 미미했다. 다만 우유를 먹이지 않으니 영아 산통이 완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생후 6개월 전 고기를 갈아 만든 이유식을 먹은 아이들에게서 야제가 더 잘 생겼다는 보고가 있다. 야제는 예로부터 한의학적으로 치료하던 대표적인 소아 질병의 하나다. 야제를 앓는 아이는 손발이 차고, 배앓이를 자주 하며 무른 변을 보는 증상이 심한 ‘비한’(脾寒), 더위를 타고 땀을 많이 흘리며 갈증을 자주 느끼는 ‘심열’(心熱)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특히 몇 개월 이상 야제를 앓는 아기들은 대부분 만성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이것이 야제를 다시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한의학적 치료는 이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끊는다. 주로 한약, 침, 자락술, 추나요법으로 치료하며 아기의 등 부위 경혈을 자극하는 요법은 유럽에서도 쓰는 야제의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간혹 3~4개월 된 아기들은 밤중에 젖을 먹으려고 잠에서 깬다. 밤중 수유를 위해 잠을 깨는 것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하나로, 아기가 더 자라면 괜찮아지므로 굳이 숙면을 취하게 하려고 모유 수유를 끊을 필요는 없다. 아이가 잠을 잘 자지 않는다면 이런 방법을 써 보자. 먼저 속싸개로 몸을 단단히 감싸 출생 전 자궁 안의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옆으로 뉘여 토닥거린다. ‘쉬!’라고 속삭여 주면서 아기를 안고 살살 흔든다. 엄마 젖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자유롭게 빨게 해 준다. ■도움말 신현숙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 부회장(아이누리한의원 분당점 원장)
  • ‘연평해전’ 연평도에 안보수련원

    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포격도발로 피해를 겪은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선다. 28일 옹진군에 따르면 국·시비와 군비 등 54억원을 들여 옛 연평 중·고등학교 부지 1만㎡에 안보수련원을 짓기로 했다. 수련원 1층에는 관리실·다목적 회의실·식당 등이, 2층에는 병영체험 숙소와 휴게실이 들어선다. 운동장에는 군부대 유격시설과 유사한 병영체험 코스를 비롯한 각종 운동시설이 설치된다. 옹진군은 이번 주 설계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오는 8월 착공, 내년 12월 안보수련원을 개장할 계획이다. 안보수련원은 마을기업이 설립되면 위탁 운영될 전망이다. 옹진군은 북한과 맞닿아 있는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서면 인근의 평화공원, 안보교육장, 안보둘레길 등 기존 관광상품과 연계한 안보관광 코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해병대 연평부대와 협의를 거쳐 군사시설 체험이나 농어촌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갖춘다. 옹진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연평도를 안보관광지로 특화할 방침”이라며 “각종 체험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에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주요 부품 4회 이상 ‘중대 결함’ 땐 새 차도 바꿀 수 있다

    주요 부품 4회 이상 ‘중대 결함’ 땐 새 차도 바꿀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27일 신차 교환·환불 입법화 추진계획을 발표했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교환·환불의 근거가 되는 중대 결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 소비자와 제작사 간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대립된다. 논쟁은 크게 4가지다. 교환·환불 대상, 기간, 고장 현상, 절차 등을 정해야 한다. 우선 중대 결함 대상을 어디까지 포함할지 정해야 한다. 국토부는 엔진과 주요 동력전달장치를 꼽고 있다. 원동기, 변속기, 구동축, 차동장치 등 4가지에 중대 결함이 생겼을 때 교환·환불을 요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소비자의 안전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중대 결함에 대해서만 교환·환불 대상으로 정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결함 기한이다. 주요 장치에 중대 결함이 생겼다고 무한정 교환·환불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치겠지만 국토부는 1안으로 무상수리 기간에 생기는 중대 결함에 대해 교환·환불을 요구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주요 장치의 무상수리 기간은 3년·6만㎞이고, 기타 부품은 2년·4만㎞이다. 2안은 무상수리 기간보다 앞당겨 1년, 또는 3개월 등으로 정할 수도 있다. 어떤 고장 현상에 대해 교환해줄지도 결정해야 한다. 통상 같은 부품에서 4회 이상 중대 결함이 발생할 때 교환·환불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일정 기간 동안 주요 부품에서 같은 고장이 수차례 반복돼 소비자 안전을 크게 위협할 때 교환·환불을 요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대상, 기한, 고장 현상 등의 기준이 결정돼도 무작정 교환·환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 분쟁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에 ‘특별중재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 중재는 그 결과만으로 당사자들에게 구속력 있는 판정을 내려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지만, 특별 중재는 자동차 제작·판매사만 구속(강제)하고 소비자는 구속되지 않는다. 즉 자동차 제작사는 위원회 결정을 거부할 수 없지만 소비자는 중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상소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차량 인도일로부터 30일 이내 중대 결함이 2회 이상 발생했을 경우(주행거리 4만㎞ 초과 제외) ▲차량 인도일로부터 1년 이내 중대 동일 결함이 4회 이상 발생하거나, 관련된 수리기간이 30일을 초과(주행거리 6만㎞ 초과 제외)할 때 교환·환불되도록 하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구 창조경제타운 최대 수혜자 ‘고성동 건영아모리움’, 조합원 모집

    대구 창조경제타운 최대 수혜자 ‘고성동 건영아모리움’, 조합원 모집

    대구 창조경제타운과 대구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따른 프리미엄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대구 고성동 ‘건영아모리움’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을 진행한다.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에 조성되는 ‘고성동 건영아모리움’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난 27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했다. 현재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계약금을 현금 지급을 통해 토지확보 문제를 해결한 상태로, 토지확보 지연으로 인한 사업비 상승 등 불안요소를 해소시켜 실수요자 및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의 미래 심장부로 불리는 북구 고성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고성동 건영아모리움’은 현재 조성중인 대구 첨단경제벨트의 황금 입지에 위치해 사업 시작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창조경제타운, 시민운동장 복합 스포츠타운, 창조타운, 검단산업단지 등 대구의 경제벨트 개발 비전이 집중된 고성동은 경제도시 대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연면적 4만3천여m² 규모로 창업, 벤처를 비롯해 예술문화 등 집적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는 대구 창조경제타운(2016년 준공예정)과 사회인 야구장, 전용축구장, 스쿼시 경기장,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둘레길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인 대구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2018년 예정)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시세차익 등 실질적인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성동 건영아모리움은 상대적으로 공급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변 아파트에 비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실제로 고성동 건영아모리움의 공급가는 3.3m²당 900만원대로, 주변 아파트 시세인 3.3m²당 1200만원에 비해 3.3m²당 3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이 밖에도 차별화된 교통인프라와 생활인프라 역시 눈에 띈다. 고성동 건영아모리움 사업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 북구청역과 경부선 이용이 가능한 1호선 대구역 등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KTX서대구역(예정), 대구국제공항, 북부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최고의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도보거리에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형마트, 의료, 공공시설, 공원, 문화시설 등이 집중돼 있어 교육, 생활 인프라 역시 최고점을 받고 있다. 고성동 건영아모리움은 59 m², 74 m², 84 m² 등 총 35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 시공 예정사는 대구지역과도 인연이 깊은 (주)건영(구 LIG건영) 이 맡는다. 상담문의 : 053-353-828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 포 올? 올 포 원?…한 학교의 초콜릿 전면 금지령

    원 포 올? 올 포 원?…한 학교의 초콜릿 전면 금지령

    영국 스완지의 한 초등학교가 전교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초콜릿이 든 모든 과자를 금지시킨 사실이 알려져 그 배경을 둘러싸고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260명 중 1명은 초콜릿에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특이체질이며, 이 학생의 과민증을 우려한 학교 측은 전교생 및 교사들에게 초콜릿 금기 명령을 내렸다. 해당 학생이 있는 교실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휴게실이나 학생들이 이용하는 매점, 운동장에서도 초콜릿이 든 비스킷이나 초코바, 사탕 등은 절대 섭취할 수 없다. 해당 학생이 있는 교실 외의 장소에서도 이러한 간식을 금지시킨 이유는 공기를 타고 초콜릿 성분이 전파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이 학생의 초콜릿 과민증이 매우 심한 상태이며, 혹여 초콜릿에 ‘노출’되면 구토와 설사는 물론이고, 목이 타는 듯한 통증과 행동장애, 혼절 등을 유발할 수 때문에 이 같은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및 해당 학생의 담당교사는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불운하게도 우리 반 학생 중 한명이 초콜릿 과민증을 앓고 있으며, 공기를 통해서도 초콜릿 성분이 퍼져 학생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조치를 하게 됐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전달받은 학부모 측에서는 반발이 일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학부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학교 측의 조치는 다른 학생들의 권리를 박탈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항의했다. 이 학부모는 “초콜릿 과민증을 가진 아이에게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초콜릿을 금지시키는 것은 적절한 해결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집에서 초콜릿을 먹고 등교하는 건 괜찮다는 건가. 아니면 전교생들이 집에서도 초콜릿을 먹을 수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초콜릿 과민증 학생을 배려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다른 아이들의 편의와 권리를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더욱 현명한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학교 측의 처사에 찬성한다는 또 다른 학부모는 “나와 내 딸은 초콜릿 과민증으로 힘들어 할 친구를 위해 학교의 결정에 수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가운데, 해당 학교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양천 104인의 봉사왕

    1975년부터 양천구에 살아온 이의봉(82) 할아버지는 동네에서 봉사왕으로 통한다. 40년간 살며 1만 5356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서다.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에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동장에게 무료 결혼식을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309쌍의 무료 결혼식을 도왔다. 결혼식에 그치지 않고 무료 장례식도 제안해 200여명의 마지막 길을 편안하게 배웅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는 이 할아버지의 봉사 인생은 이게 시작이었다. 이 할아버지는 이후 리포맥스 마사지 봉사단의 단장을 맡아 복지센터에서 노인들에게 지압과 건강체조를 가르치고 있다. 이 할아버지는 “처음 지압 봉사를 할 때는 나보다 다들 형님이었는데, 지금은 동생뻘이 더 많다”면서 “누구면 어떠냐. 내가 좋고 기쁘고 건강한데”라며 밝게 웃었다. 양천구에는 봉사 천사들이 이 할아버지 외에도 104명이나 된다. 구는 27일 오후 2시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16명과 2007년 이후 봉사왕으로 선정된 88명의 얼굴을 동판에 새긴 ‘양천을 빛낸 사람들’ 제막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막식에선 역대 봉사왕에 대한 공적이 소개되고 차기 봉사왕을 노리는 후배 봉사자들이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봉사문화가 더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학생1명 위해 전교생 ‘초콜릿 금지’시킨 초등학교

    학생1명 위해 전교생 ‘초콜릿 금지’시킨 초등학교

    영국 스완지의 한 초등학교가 전교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초콜릿이 든 모든 과자를 금지시킨 사실이 알려져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260명 중 1명은 초콜릿에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특이체질이며, 이 학생의 과민증을 우려한 학교 측은 전교생 및 교사들에게 초콜릿 금기 명령을 내렸다. 해당 학생이 있는 교실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휴게실이나 학생들이 이용하는 매점, 운동장에서도 초콜릿이 든 비스킷이나 초코바, 사탕 등은 절대 섭취할 수 없다. 해당 학생의 교실 외의 장소에서도 이들 간식을 금지시킨 이유는 공기를 타고 초콜릿 성분이 전파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이 학생의 초콜릿 과민증이 매우 심한 상태이며, 혹여 초콜릿에 ‘노출’되면 구토와 설사는 물론이고, 목이 타는 듯한 통증과 행동장애, 혼절 등을 유발할 수 때문에 이 같은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및 해당학생의 담당교사는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불운하게도 우리 반 학생 중 한명이 초콜릿 과민증을 앓고 있으며, 공기를 통해서도 초콜릿 성분이 퍼져 학생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조치를 하게 됐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전달받은 학부모 측에서는 반발이 일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학부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학교 측의 조치는 다른 학생들의 권리를 박탈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항의했다. 이 학부모는 “초콜릿 과민증을 가진 아이에게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초콜릿을 금지시키는 것은 적절한 해결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집에서 초콜릿을 먹고 등교하는 건 괜찮다는 건가. 아니면 전교생들이 집에서도 초콜릿을 먹을 수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초콜릿 과민증 학생을 배려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다른 아이들의 편의와 권리를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더욱 현명한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학교 측의 처사에 찬성한다는 또 다른 학부모는 “나와 내 딸은 초콜릿 과민증으로 힘들어 할 친구를 위해 학교의 결정에 수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가운데, 해당 학교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읍·면·동사무소 700곳 복지센터로 바뀐다

    [서울신문 보도 그후] 읍·면·동사무소 700곳 복지센터로 바뀐다

    전국 읍·면·동사무소 700곳이 연내 행정 중심에서 복지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행자부는 주민과의 최접점에 자리한 읍·면·동사무소의 복지 기능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700곳엔 복지전담팀이 3명씩 보강되며 복지 수요가 많은 곳에는 명칭도 ‘복지센터’로 변경할 것을 권고한다. 행자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사전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읍·면·동사무소의 복지 기능 강화를 위해 일선 복지 담당자에 대한 수당과 인사상 가점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복지 수요가 많은 기초지자체에는 현장 복지 경험을 지닌 사람을 총책임자로 선임해 일선 복지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읍·면·동장(5급) 3500여명 가운데 행정직 외에 복지 경험자가 책임을 맡은 곳은 56곳이다. 또 출생부터 사망까지 굵직한 계기마다 필요한 서비스를 묶어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행복출산 서비스’는 전국에 시행된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내놓은 출산 지원 서비스는 많지만 무슨 내용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행자부는 출생신고 때 양육수당 등 공통 서비스 5종과 출산 축하용품 등 지자체별 서비스 7~8종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업·폐업 신고를 세무서와 시·군·구에 각각 하던 불편을 없애고 한 곳에서 하도록 한 ‘간편창업’ 서비스도 확대된다. 대상도 기존 식품위생업 등 34종에서 통신판매업 등 52종으로 늘린다. 또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의 세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마을세무사’를 도입한다. 한국세무사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시·군과 대도시 2~3개 동마다 세무사 1명을 배치한다. 지방재정개혁 기조는 올해도 이어진다. 행자부는 지자체에 ‘행사·축제 예산 총액한도제’를 도입해 낭비를 막고, 기관에 분산된 과세자료를 연계한 ‘과세자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체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더블 역세권 수혜단지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 분양 중

    더블 역세권 수혜단지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 분양 중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 역세권과 단지 앞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0년 예정)로 편리한 교통여건이 돋보이는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이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특히 가산디지털단지는 최첨단 IT산업과 패션 아울렛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해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528(가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계약면적 35~73㎡ 총 411실 규모로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대구성은 계약면적 기준으로 △35㎡형 147실 △53㎡형 8실 △55㎡형 17실 △73㎡형 3실로 구성된다. ◆ 서울 서남부 르네상스 개발호재 누리는 ‘특급 입지’‘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이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는 LG전자와 제일모직 등 대기업을 비롯해 IT, 벤처기업 등을 포함해 약 1만 1천여 기업체가 밀집된 고부가가치 첨단지식산업단지다. 또한 입점업체 600여 개의 최대 규모 매장 마리오아울렛과 W몰, 현대아울렛 등 아울렛 업체가 밀접한 로데오거리로도 유명하다. 이는 약 16만명의 풍부한 임대수요로 연결돼 최근 초 저금리시대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들에 투자 1순위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로변에 위치하며, 가리봉 로데오거리, 서울디지털운동장, 안양천 산책로, 먹거리촌 등 각종 편의시설도 반경 400m 내에 위치한다.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특히 단지 바로 앞 서부간선도로는 오는 2020년까지 지하화 해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예정이며, 서울시가 추천하는 명품 벚꽃길 중 하나인 안양천 산책로와 깨끗한 안양천공원을 유수지공원과 함께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다. ◆ 풍부한 배후수요 자랑하는 투자가치와 명품 설계 ‘눈길’‘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남향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함께 유수지공원을 시원하게 내려다 보는 탁 트인 와이드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의 공동 휴식장소로 활용될 공개공지를 설계하여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에서 공원으로 직접 연결된다. 개방감과 채광이 뛰어난 개방형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휴게공간은 물론 단지의 쾌적함과 편리한 동선도 돋보인다. 세대구성 또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혁신평면과 설계를 반영해 공간을 더 넓게 보이고 효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었다. 금천구 에너지설계기준 적용 냉난방 및 전기세 절감효과를 극대화했고, 초고속정보통신, 지하주차장 LED등기구(일부), CCTV(24시간 보안), 차량통제시스템(차량번호인식)등 보안시스템 장치는 물론 일괄소등시스템, 고효율조명기구,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및 스위치 에너지절감시스템도 적용됐다. 또한 친환경 벽지 페인트, 전열교환 기계환기시스템, 고가수조가 없는 급수펌프방식 적용으로 위생적이며 전세대 동일압력으로 급수공급을 할 수 있는 장치도 적용된다. ◆ 다양한 계약조건 혜택으로 수요자 자금 부담 대폭 줄어‘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다양한 분양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무이자 융자 혜택은 물론 입주 시까지 이자 없이 묶이던 계약금에도 연 5% 이율로 수익을 보장하는 계약금 수익률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기존 법인 계약 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 일반 계약자와 비교해 다소 불리했던 계약조건을 보완해 중도금 자납 희망제에게 대출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5% 금리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1억 1천만 원대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분양가와 44.4%(주력 평형 기준)의 높은 전용률로 투자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 한편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6 에이스하이엔드타워 5차 1층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2-6340-0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하철 4호선 열차 또 고장, 미아역서 대피… “타는 냄새 나 승객들 내리게 했다”

    지하철 4호선 열차 또 고장, 미아역서 대피… “타는 냄새 나 승객들 내리게 했다”

    지하철 4호선 열차 또 고장, 미아역서 대피… “타는 냄새 나 승객들 내리게 했다”지하철 4호선 열차가 또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오전 8시 9분쯤 4호선 오이도행 열차가 제동장치 불량으로 미아역에서 급히 정차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열차 운행이 5분 정도 지연됐다. 또 승객 1900여명이 미아역에서 내려 후속 열차로 갈아타려고 대기하면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동장치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했다”면서 “서울역 임시 선로에 열차를 보내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호선 열차가 고장난 것은 지난 6일과 19일에 이어 이달만 벌써 세 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감·동파 예방하자”… 홍삼·라디에이터 ‘불티’

    동장군 덕에 방한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 지난 18~24일 일주일간 겨울제품 매출이 그 전주(1월 11~17일)보다 60%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실이나 욕실 등 수도관 동파 예방에 많이 쓰이는 ‘라디에이터’로 매출이 190% 늘었다. 또 히터류 매출이 70%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전기요처럼 간접적으로 열기를 전달하는 난방기기보다 직접적으로 열기를 뿜는 히터류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기요 등의 매출은 3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추위로 인한 독감 우려가 커지면서 고가 홍삼 매출도 급증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2~24일 60만원인 황진단과 45만원인 천녹삼 등 고가 홍삼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이마트몰의 지난 17~23일 매출은 전주(1월 10~16일) 대비 10.2% 증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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