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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나서는 비상경제회의 19일 열린다…“과감한 정책 추진”

    대통령 나서는 비상경제회의 19일 열린다…“과감한 정책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비상경제회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최고위 의사결정기구다. 첫 회의는 19일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통령 직접 주재…과감한 정책 집행 가능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이 심각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직접 경제 정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이 나서면 지금보다 더 신속한 판단과 과감한 집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향후 정부가 내놓을 경제 분야 대책의 강도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의 상황은 금융 분야의 위기에서 비롯됐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국민 경제가 심각히 위협받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 비상한 경제 상황을 타개해 나가고자 한다”며 비상 경제회의 가동 방침을 밝혔다.특히 “비상경제회의는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나가는 경제 중대본이며, 방역 중대본과 함께 비상국면을 돌파하는 두 축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비상경제회의가 곧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빠르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비상경제회의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이나 인적 구성 등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8일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정례회의가 열리고, 이와 별도로 긴급 상황이 생길 때마다 수시 회의가 이뤄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성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한 경제부처 장·차관들, 청와대 경제 참모들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기업계나 학계의 외부 전문가들 역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때도 가동 과거에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 경제가 고비에 처할 때마다 대통령이 일선에 나서서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고 재경장관, 산업자원장관, 노동장관, 기획예산위원장, 금융감독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및 경제수석, 대통령이 지명하는 2인 등 10인이 참여하는 경제대책조정회의가 매주 한 차례씩 열렸다. 외환·금융위기와 실업·물가 문제 등 경제 현안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게 목적이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으며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한은 총재, 경제특보, 경제수석,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거시·일자리, 실물·중소기업, 금융·구조조정, 사회안전망으로 팀을 나눠 분야별로 프로젝트 실행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경제 전반을 수시로 점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과거 경제적 고비를 맞았을 때와 비교해도 현재 상황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이런 중대한 시기에 문 대통령이 수시로 상황을 보고받으며 정책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정책 집행의 신속성과 과감성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방역 부문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아 지휘하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를 지휘해 경제활력 회복을 최우선으로 국정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학교 가고 싶어요’ 심심한 아이들

    [포토] ‘학교 가고 싶어요’ 심심한 아이들

    교육부가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 연장한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놀이를 하고 있다. 2020.3.17 뉴스1
  • 불법 공매도에 제재도 솜방망이 “이번 기회에 제도 근본 개선해야”

    불법 공매도에 제재도 솜방망이 “이번 기회에 제도 근본 개선해야”

    10년간 제재도 대부분 과태료·주의 처분 “한시 거래금지 아닌 근본적 대책 마련을”금융위원회가 16일부터 6개월간 주식시장의 공매도를 금지했지만, 공매도 제도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인 시장안정 조치일 뿐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는 공매도 제도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KRX)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올 들어 금융위가 공매도 6개월 금지 조치를 발표한 지난 13일까지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은 32조 7083억원이었다. 이 중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각각 18조 183억원(55.1%), 14조 3001억원(43.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3892억원(1.2%)에 그쳤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수록 이익을 얻는 구조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락세가 지속된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세력은 막대한 이익을 얻은 반면 공매도 접근성이 낮은 개인투자자는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공매도 제도에 대한 불신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제재가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는 점도 있다.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불법 공매도로 제재를 받은 금융사는 101곳이었지만 대부분 과태료 혹은 주의 처분만 받았다. 현행 자본시장법에는 공매도 금지 규정 위반에 대해 과태료 부과 외에 특별한 처벌 근거가 없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거래가 재기되기 전에 공매도 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오세형 경제정책국 팀장은 “공매도가 외국인과 기관을 위해 존재하고 개인투자자의 돈을 빼가는 구조로 돼 있다”며 “공매도 자체를 금지한 상태에서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근본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도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며 “형사처벌도 좋지만 그보다는 부당이득을 환수할 수 있는 징벌적 과징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학교 4월 개학 연기에 무게 “아이들이 감염원 될 가능성”

    학교 4월 개학 연기에 무게 “아이들이 감염원 될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상 초유 ‘학교 4월 개학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6일 소아청소년과·감염내과 전문가들은 전국 곳곳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 감염 사례가 나오는 상황에서 초·중·고교가 개학할 경우 학교가 집단감염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가 감염되면 가정·사회에 전파 위험” 김종현 대한소아감염학회 회장(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지역사회 감염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개학을 연기하는 게 맞다”며 “아이들은 증상이 약하거나 없지만 ‘감염원’으로 작용해 부모나 선생님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계속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을지 등도 변수가 많아 개학 이후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다만 감염 위험만 놓고 개학을 6개월씩 연기할 수 있는 건 아니어서 사회적인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개학은 이달은 무리고 4월쯤에 검토하는 게 낫다고 본다”며 “코로나19 유행 불길을 확실히 잡지 않은 상황에서 개학하면, 건강한 아이의 경우 감염 되더라도 쉬면 괜찮겠지만, 아이와 접촉한 고위험군의 감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전문위원회도 전날 개학 연기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위원회는 “학교가 개학하면 소아에서의 감염 및 전파 기회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사회 2차 유행을 촉발할 우려가 있다”며 “방학을 더 연장하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학급마다 등하교·쉬는시간 동선 분리…수업 양식도 변경 고려” 또 전문가들은 개학을 결정하기 전 정부가 시간을 두고 학교 방역에 관한 세밀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내에서 손 씻기, 마스크 사용 등 위생수칙 준수를 어떻게 관리할지, 만약 확진자가 나온다면 다시 휴교할지 등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 역시 개학 후 각급 학교 특성에 따른 방역 지침을 마련 중이다. 학교 내 ‘생활 방역’에 초점을 두고 여러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는 “개학은 코로나19 초기처럼 환자 발생을 한명씩 추적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가능하다”며 “개학을 한다면 세밀한 지침이 필요한데 하루아침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급마다 수업이나 쉬는 시간, 등하교 시간을 모두 다르게 짜야 하고, 환기도 교내에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가 있다면 공기청정기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수업 중 창문을 열 수 있는지 등을 봐야 한다”며 “운동장 활동처럼 아이 간 접촉이 많은 수업은 어떻게 할지, 점심을 학교에서 먹을지 아니면 단축 수업을 할지 등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현 회장 역시 “개학 이후 방역 방침은 여러 전문가 논의가 필요해 섣불리 정할 수가 없다”며 “책상이나 의자 등 교내 소독은 기존 지침 등을 반영하겠지만,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을 아이들이 잘 따를 수 있을지 고려해 방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계도 추가 개학 연기 목소리…교육부, 이르면 16일 발표할 듯 한편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15일 논평을 내고 “지금과 같은 지역 사회 감염 추세가 이어지는 한 추가 개학 연기는 불가피하다”라며 “학교는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되고 일정 기간 안정화된 후 개학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인적으로는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1차적 사고를 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대책의 핵심이 ‘사회적 거리두기’인데 개학은 바로 이런 코로나19 대책 자체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 시기를 이달 2일에서 9일로 한 차례 늦췄다가 다시 23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르면 16일, 늦어도 17일에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 개학 시기를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초역세권 입지에 개발호재까지…‘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초역세권 입지에 개발호재까지…‘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동산 상품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12·26 부동산 대책 등 각종 규제로 아파트의 투자조건이 까다로워진만큼 오피스텔 투자를 눈여겨 볼 만 하다. 이러한 가운데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초역세권 입지에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다.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잠실새내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철 2개 노선(2, 8호선)과 버스 환승이 편리한 잠실역 광역환승센터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여기에 잠실, 삼성동 일대의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 투자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종합운동장과 삼성역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ICE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전시장을 건설하고, 돔야구장 신축,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스포츠와 문화, 업무, MICE산업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신사옥인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착공 예정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영동대로를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환승센터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지하철 2, 9호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교통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 코엑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등 쇼핑 인프라는 물론, 한강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이 오피스텔은 단지 내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한층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 플래티넘 잠실’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며,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만희가 가장 두려워 하는 건 압수수색”...신천지 전 간부 고백

    “이만희가 가장 두려워 하는 건 압수수색”...신천지 전 간부 고백

    “100% 사기죠. 신천지 포교 방식을 보면, 처음엔 자신의 신분은 절대 드러내지 않아요. 그러다 자신들이 해석한 성경에 세뇌됐을 때쯤 이만희 교주를 등장시키죠. 그렇게 현혹되면, 신천지 교회에 나가고 싶고, 이긴자(이만희 총회장)를 만나고 싶고 그래요. 그렇게 신천지 교인이 되는 거죠.”신천지 총회 섭외부 총무였던 김종철(사진·52)씨는 2012년 12월 신천지의 내부 비리를 폭로하고 신천지를 탈퇴했다. 신천지 총회 24개 부서 중 섭외부는 대외적으론 정치인 등 유명인을 섭외하고, 내부적으론 주요 간부나 교인들의 여자문제나 돈거래를 뒷조사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고 처리한다. 국가기관으로 치면 국가정보원이나 경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11년간 몸담았던 신천지에서 그가 본 건 ‘영생’보단 ‘비리’였기에, 그는 내부고발까지 결심했다. 김씨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나 신천지의 악행을 드러내기 위해선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강제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 총회장을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회장이 당장에라도 신천지 교인 전부 잠실운동장에 모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하면 받을 정도로 영향력은 막강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총회장의 백기를 받아내는 데는 강제수사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 총회장이 체포되고 주거지나 측근에 대한 압수수색이 들어가게 되면 교회 돈 횡령 같은 비위 사실이 드러날 텐데, 이 총회장이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이 지점”이라며 “예수님도 본디오 빌라도에게 처형을 당했는데, 자신이 신이라고 인간들에게 처벌을 받으면 안 된다는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논리도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진짜 명단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행정조사를 통해 신천지 교인 명단을 확보했지만, 여러 보안장치 등으로 실제 명단을 확인하는 데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 실제로 김씨는 신천지가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명단은 축소됐다고 확신한다. 신천지에 정식 입교하려면 교육생 신분으로 6개월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 교육생 명단이 빠져 있으며, 신천지 지도부 명단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신천지 입교를 위해선 반드시 1인당 1명씩 전도를 해야 하는데, 이 전도 대상자 역시 코로나19에 안전하지 않다”며 “유치부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미성년자 명단도 빠져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빨리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씨는 이만희 총회장의 전도 중단 명령이 없다면, 신천지 교인들은 무조건 전도를 강행하고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도 실적을 쌓는 게 지상 과제인데, 지금 같은 상황에도 이를 멈추지 않을 거라는 의미다. 김씨는 “이만희 교주가 최근 특별 지시사항을 내려 방역당국에 협조하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이는 쇼에 불과하다”며 “일반교회로 위장해 지금도 활동 중이다. 이를 빨리 잡아야 신천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신천지 교인들에게 인터넷을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에선 인터넷을 ‘선악과’로 간주해 보지 말 것을 강요한다. 김씨는 “신도들이 신천지를 비방하는 내용을 전혀 보지 않는 게 문제”라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이 총회장이 죽은 다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신도들이 속출할까 걱정된다. 제발 신천지 교리가 깨졌다고 스스로 목숨은 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 광진구, 아차산 산불 예방 위해 소화기, 소화전 설치

    서울 광진구, 아차산 산불 예방 위해 소화기, 소화전 설치

    서울 광진구가 산불 발생 시 빠른 화재 진압을 위해 아차산에 소화기, 소화전 설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광진구와 구리시에 걸쳐있는 아차산은 도심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주택가로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구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진소방서와 함께 산불 진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구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올해 3월 아차산에 시민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산불 진화용 소화기 7대를 설치 완료했다. 소화기는 산불이 일어나면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등산객들의 이동이 많은 아차산둘레길, 등산로 등 주요 교차점에 설치됐다. 또한 구는 아차산 관리사무소 앞, 긴골공원 다목적운동장, 뻥튀기공원 등산로 입구에 산불 진화용 소화전을 각각 설치 중이며, 3월말까지 총 3대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소화전이 설치되면 산불 발생 시 기존에 설치됐던 고압수관, 소방호스 등 산불진화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소방차에 충분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빠른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아차산 소화기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화전 설치 완료 후 4월 중 광진소방서와 함께 소화전을 활용한 소방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되는 소화기, 소화전은 아차산 산불 발생 시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산불을 진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광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은성수 위원장 주재 금융위 긴급회의…‘공매도 금지 카드’도 검토

    은성수 위원장 주재 금융위 긴급회의…‘공매도 금지 카드’도 검토

    금융위원회는 13일 긴급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시장 안정 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공매도 규제 강화책을 발표했지만 주식 공매도 거래 규모가 1조원 선을 돌파하는 등 시장 불안요인이 완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오늘 장 개시 전 은성수 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필요한 정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추가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카드로는 한시적 공매도 금지와 증시안정펀드, 비과세 장기주식 펀드 등이 거론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가 다시 한번 한시적 공매도 금지 카드를 꺼내들 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KRX)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전날 주식시장(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 854억원으로 2017년 5월 투자자별 공매도 거래대금 통계를 발표한 이후 사상 최대에 달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값에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제한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매매차익을 취하기 위한 공매도에 몰릴 경우 시장 급락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나 외국인은 최근 코로나19 폭락장에서도 주가가 하락할수록 수익을 내는 공매도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공매도 접근이 쉽지 않아 주가 하락으로 인한 피해만 보고 있는 개인 투자자 사이에선 ‘기울어진 운동장’인 공매도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대금 103조 5000억원 중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은 1조 1000억원으로 1.1%에 그쳤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 거래대금은 약 64조원으로 62.8%, 기관 투자자는 37조 3000억원으로 36.1%에 달했다. 전체 주식시장의 개인 투자자 비중은 절반에 달하는 데 공매도 시장에서는 소외돼 하락장의 손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는 개인 투자자의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앞서 금융당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 두 차례 한시적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자 그해 10월 1일부터 그다음 해 5월 31일까지 8개월간 전 종목의 공매도가 금지됐다. 2009년 6월 1일에는 우선 비금융주만 공매도 금지를 해제했다. 또 유럽 재정위기가 오자 2011년 8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3개월간 전 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후 2011년 11월 10일 다시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는 2013년 11월 14일에서야 약 5년 만에 풀렸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논의 중이고 (공매도를 금지할 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하고 그런 판단을 내리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도 주식시장의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공매도 금지 카드와 함께 증권 유관기관들이 출연해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하고 비과세 자기주식펀드를 내놓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광장] 금융당국 책임은 없나/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금융당국 책임은 없나/전경하 논설위원

    지난 5일 국회를 통과한 금융소비자보호법은 은행·증권 등 금융업권별로 다른 상품 판매규제를 통일시켜 역차별을 해소한 법이다. 적합성·적정성 원칙 및 설명의무 준수, 불공정영업행위·부당권유행위 및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 6대 원칙이 1년 뒤 업권과 상관없이 적용된다. 법이 발의된 지 8년 만이다. 금융상품 판매 규제는 통일됐지만 금융사 임원에 대한 징계는 아니다. 임원 징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이 있다. 문책경고부터 중징계라 문책경고를 받으면 3년간 금융사에 재취업할 수 없다. 주의적 경고는 4년, 해임권고는 5년이다. 금융지주회사법과 자본시장법은 금융감독원장이 할 수 있는 임원 조치가 경징계로 명확히 규정돼 있지만 은행법에는 ‘경고 등 적절한 조치’로 돼 있다. 그래서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이 해외금리 연계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내부 통제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금감원에서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받았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라는 1심에서 판결이 끝난 역차별이다. 은행법에 따른 징계는 감사원이 2017년 제재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던 사항이다. 금융위원회는 2010년과 2014년 중징계 권한을 모두 금융위로 옮기려 했으나 막강한 제재 권한을 유지하려는 금감원의 반발로 무산됐다. 금감원 제재심은 위원장인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외부위원은 17명의 인력풀에서 사안에 따라 금감원이 선임한다. 제재심에 참석하는 금융기관 자료를 금감원에 미리 냈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제재심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반관반민인 금감원이 징계할 수 있느냐, 조사 기관이 처벌도 하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도 있다. 금융위법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위나 증권선물위원회의 지도·감독을 받아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 등을 한다. 외환위기 직후 제정된 금융감독기구법에서는 ‘지시’였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금융위법으로 바뀌면서 ‘지도·감독’으로 바뀌고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분리됐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충돌도 이때부터 종종 표면화됐다. 때론 금감원 노조가 상위 기관인 금융위 해체를 요구한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을, 금감원의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보호 기능을 분리하겠다고 했다. DLF에 이어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불완전판매가 터지면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금감원 내 소비자보호조직이 확대됐다. 소를 잃는 바람에 외양간이 조금이나마 고쳐졌지만 2017년 하겠다던 금감원의 검사·감독체계 개편은 아직이다. 금감원 조직은 금융업권별로 나눠져 있다. 업권별 벽을 넘은 합동검사팀이 금융기관을 검사하는 사례는 드물다. 금감원은 2018년 파생결합증권판매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을 해 은행에서 고령투자자 보호 등이 미흡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개선계획을 3개월마다 점검한다고 했으나 지금 결과는 안 했거나 제대로 못했다이다. 파생결합증권은 판매는 은행, 판매상품은 증권 분야다. 이럴 경우 금융위가 금감원을 지도감독해야 하지만 제대로 하는지,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지난달 발표된 감사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감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위 유권해석을 금감원은 따르지 않았다. 금융위가 대부채권매입 추심업자에게도 계약관계서류 보관의무가 있다고 했지만 금감원은 규정이 불명확하다며 제재 조치를 누락했다. 대신 금감원은 법령 개정을 건의했으나 금융위는 법을 고치지 않았다. 할 일을 떠넘기다 감사에서 딱 걸렸다. 할 일은 기록이 남는데 책임은 떠넘겨지다 사라진다. DLF·라임 사태는 2015년 추진된 사모펀드 활성화가 한 원인이다. 1억원의 사모펀드가 은행에서 팔리면 금감원의 업권별 조직은 사안에 따라 횡적 또는 프로젝트 조직으로도 운영돼야 한다. 금감원이 안 하면 금융위 지도라도 있어야 하는데 누가 뭘 안 했는지 알 길이 없다.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결과만 남는다. 현 정권은 공무원 조직인 금융위보다 금감원을 편애한다. 18번의 부동산 대책마다 금융이 주요 수단이니 금융은 산업이라기보다는 정책 수단이다. 어떤 목표에 어떻게 쓰건 금융위·금감원의 관계는 제대로 정립시켜야 한다. 금감원을 통해 금융위를 접수하려 들지 말고 금융위를 통해 금감원의 위상을 세워라. 300명의 금융위가 법과 정책을, 2000명의 금감원이 현장 감독과 실행을 책임져야 한다. 그래야 두 기관을 억누르는 과중한 업무 부담도 줄어들고 금융시장도 발전할 것이다. lark3@seoul.co.kr
  • 약발 안 먹힌 공매도 규제… ‘한시 전면금지’ 카드 꺼내나

    약발 안 먹힌 공매도 규제… ‘한시 전면금지’ 카드 꺼내나

    규제 강화에도 외국인 5918억원 공매도 금융위 “필요 땐 추가 비상조치 취할 것”12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증시가 또 한번 휘청거리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당국의 공매도 규제 강화 조치의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8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된 끝에 종가(1834.33) 기준으로 1900선을 내줬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61조원이 사라졌고,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4.55% 뛰어오른 43.07을 기록했다. 2011년 10월 5일(45.64) 이후 8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융당국이 지난 11일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지정 대상을 확대하고 거래금지 기간도 2주(10거래일)로 대폭 늘렸지만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이날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총 95개로 늘어났지만,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거래액은 8722억원에 달했다. ‘검은 월요일’이 연출된 지난 9일(8933억원)보다 줄었지만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던 1월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일평균 공매도 거래액 5188억원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외국인의 공매도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9일 4372억원을 공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5918억원을 공매도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검토하다가 글로벌 시장의 안정세 등을 이유로 보류했던 만큼 향후 한시적 공매도 전면 금지 카드를 다시 꺼내 들 가능성도 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장 상황을 보며 필요하면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주저하지 않고 추가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공매도 규제를 강화하더라도 금융시장이 쉽게 안정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매도 규제를 강화한다고 해서 주가 하락세를 멈출 순 없다”며 “주가가 하락하면 개인은 피해만 보는 ‘기울어진 운동장’은 공매도 기회균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구로 콜센터 안양 확진자 4명 동선 공개…1호선 전철로 출퇴근 반복

    구로 콜센터 안양 확진자 4명 동선 공개…1호선 전철로 출퇴근 반복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수가 90명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가 지역 확진자 4명에 대한 나흘간 동선을 지난 10일 밤늦게 공개했다. 8~11번째 환자와 접촉한 가족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주요 동선과 방문 지역에 대한 소독은 모두 완료한 상태다. 11일 안양시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안양 콜센터 직원인 40~50대 여성 4명은 모두 전철을 이용,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사 콜센터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집에서 가까운 전철역인 안양, 석수, 명학역에서 전철을 타고 구로역에서 하차해 10여분 거리(400여m)에 있는 콜센터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신도림역에서 콜센터까지 거리는 750여m로 훨씬 멀어 주로 구로역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1호선 전철을 이용해 콜센터로 출퇴근을 반복했고 안양에서는 인근 마트, 제과점, 카페, 편의점, 약국 등을 이용했다. 또 나흘간 서울시 금천구와 군포시(대형마트), 의왕시 등 인근 지자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구로에서 머물며 이동한 동선은 구로구에서 조사하고 있다안양 8번째 확진자인 50세 여성(석수2동)이 지난 7일 방문한 평촌 뉴코아아울렛은 10일 오전 방역을 완료하고 지하 식품관을 제외한 전 층을 1일간 자체 휴점했다. 이날 오후 방문한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 역시 방역을 마치고 10일부터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평촌 뉴코아아울렛 접촉자 2명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6일 자택에서 자차를 타고 석수역으로 이동한 50세 여성은 전철로 석수역에서 구로역으로 이동한 후 걸어서 인근 보험사 콜센터로 출근했다. 오후에는 같은 경로로 퇴근, 석수역에서 내려 걸어 귀가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남편차로 서울 금천구에 들렀고, 자차로 평촌 뉴코아아울렛을 방문했다. 6층 남성복과 1층 화장품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했고 이 과정에서 직원 2명과 접촉했다. 이어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에서도 직원 1명과 접촉했다. 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귀가했다. 9번째 확진자인 53세 여성(호계1동)은 6일 명학역에서 전철을 타고 구로역으로 이동, 콜센터로 출근했다. 종일 직장에서 머물다 오후 6시경 똑같은 경로로 퇴근했다. 다음달인 7일에는 오전 호계동 정육점과 마트, 오후에는 카페와 음식점을 방문했다. 인근 지자체 2곳도 방문했다. 오후 1시경에는 의왕시를 7시경에는 군포시를 방문 각 1시간가량 머물렀다. 8일에는 호계동 편의점과 마트를 방문했고 9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 후 귀가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10번째 확진자인 52세 여성(비산3동)은 6일 버스로 비산 종합운동장에서 석수역으로 이동 전철을 타고 구로역으로 출근했다. 퇴근시에는 구로역에서 승차해 관악역에서 하차했다. 유원지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비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 후 귀가했다. 7일에는 집에 머물렀으며 8일 오후에는 관양동에 있는 마트를 방문했다. 9일 동안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1번째 확진자인 48세 여성(비산1동)은 5일과 6일 안양역과 구로역을 이용해 출퇴근을 반복했다. 이틀간 종일 구로에 머물렀으며 6일 퇴근시에는 개봉역을 이용했다. 5일 출근때 자택 엘리베이터에서 접촉한 주민 1명, 6일 출퇴근시 이용한 택시 기사 2명이 자가격리됐다. 7일에는 오전 승용자를 이용 의원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접촉한 의료진 2명과 환자 5명도 자가격리됐다. 이어 약국과 제과점, 음식점을 들렀다. 10시 30분쯤에는 남편차량으로 대형마트를 30여분간 방문했다 11시에 귀가 했다. 8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지역 4명 확진자는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인 46세 여성 확진자와 직장동료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 거주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도 없고 신천지 신도도 아니어서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인사] 방위사업청, 조선일보, 메가경제신문, 청주시

    ■ 방위사업청 ◇ 과장급 전보 △ 기술혁신과장 강정훈 △ 표준기획과장 도윤희 △ 과학화체계사업팀장 김태숙 △ 연구개발총괄팀장 김상호 ■ 조선일보 △ AD영업3팀장 이종태 △ 디지털광고팀장 김환기 ■ 메가경제신문 △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류수근 △ 부대표 겸 사업본부장 김재목 △ 경제산업국장 정창규 ■ 청주시 ◇ 5급 전보 △ 상당구 영운동장 권오익 △ 흥덕구 강내면장 정영수 ◇ 5급 승진 내정 △ 청원구 우암동장(직무대리) 유현숙 ◇ 6급 전보 △ 서원구 유진희 △ 흥덕구 최윤서 ◇ 6급 승진 내정 △ 공보관 이병선 △ 공보관 이수정 △ 자치행정과 서종근 △ 복지정책과 홍주현 △ 문화예술과 김철호 △ 문화예술과 류대선 △ 도시계획과 김은애 △ 공원관리과 이소영 △ 정보통신과 천승희 △ 교통정책과 박을수 △ 문화예술과 양주희
  • 공매도에 칼 뽑은 당정…이인영 “코로나 가라앉을 때까지 공매도 제한”

    공매도에 칼 뽑은 당정…이인영 “코로나 가라앉을 때까지 공매도 제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0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에 공매도 지정 대상을 확대하고 금지 기간도 늘리는 등의 대책을 발표한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다”며 “주식투자 불안정이 높을 때 공매도를 악용해 시장을 혼란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공매제도는 제도적으로 기관 투자자에 비해 개인 투자자가 현격히 불안한 기울어진 운동장 ”이라며 “정부는 공매도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정비에 나서야 하고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을 때까지 공매도 제한 조치를 시급하게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진 원내부대표도 “어제는 코스피시장에서만 8533억원이 공매도되어 주가하락이 극대화됐다”며 “최근 불확실성을 촉발한 하락장으로 개인 투자자의 피해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상황에서는 대응 속도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공매도 한시적 금지 등 주식 안전화 조치가 금일 발표될 예정으로 다행이지만 속도에서는 아쉽다”고 밝혔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시장안정조치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제한 강화 조치는 오는 11일부터 3개월간 유지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안양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 신규지정…투기수요, 불법건축 차단

    안양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 신규지정…투기수요, 불법건축 차단

    경기도 안양시가 8곳을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 시는 3곳에서 재개발, 5곳에서 재건축을 새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추진해온 24개 구역에 신규지정까지 총 32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재개발이 새로 추진되는 곳은 석수 3동 충훈부 일원과 비산 3동 종합운동장 동측과 북측 일대다. 석수럭키(석수2동), 진흥5차(안양3동), 프라자(안양9동), 벽산(안양4동), 호계럭키(호계동) 등 아파트지구에서는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건물의 노후상태와 주민동의, 주변여건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 재개발은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용역을 통해 진행하고, 재건축은 현지조사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과정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한 투기수요 차단과 불법건축 행위를 막기 위해 건축·토지분할 등 행위제한을 곧 고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규지정 예정구역에 안양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덕천지구(LH)와 냉천지구(경기도시공사)가 공기업이 추진한 성공사례가 된 것을 고려했다 한편 안양시가 지난 9일 고시한 ‘2030년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따르면 2030년까지 17개 지구를 재개발하고 14지구에 대해 재건축을 실시한다. 나머지 한 곳인 안양5동 냉천지구는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문대통령 이만희와 악수” “이재명 신천지” 가짜뉴스와의 전쟁

    “문대통령 이만희와 악수” “이재명 신천지” 가짜뉴스와의 전쟁

    청와대 가짜뉴스 3건 반박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 속에 가짜 뉴스도 횡행하고 있다. 청와대는 9일 “최근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고, 이에 대해 청와대는 매우 유감스럽게 보고 심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3가지 가짜뉴스 사례를 거론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의 대표가 동문이라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고를 나왔고, 지오영의 대표는 숙명여대를 나왔다. ‘숙명’을 연결해 동문이라고 한 것”이라며 “지오영의 대표와 김 여사는 일면식도 없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했고, 조선혜 지오영 대표의 출신고는 인일여고나 숙명여대 약대를 졸업해 현재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또한 모 홈쇼핑의 대표이사가 캠프 출신이어서 연결돼 있고, 홈쇼핑 대표와 지오영의 대표가 부부 사이라고 알려졌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여사가 시장 방문 때 착용한 마스크는 일본산’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역시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중랑구의 동원전통종합시장을 찾은 바 있다.아울러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012년 대선후보 시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사진을 찍었다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상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해당 사진은 2012년 10월 문 대통령이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방문해 이북5도 원로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최연철 전 민주평통 위원을 만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 신천지라고 글쓴 네티즌 찾아내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해당 글을 작성해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1명을 적발했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A(53·여)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12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이 지사의 조치를 칭찬하는 트위터 글에 이 지사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단 댓글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이재명이가 신천지 과천소속 교인이래요. 그래서 자기명단 없애려고 정부 말 안 듣고 먼저 들어간 거랍니다”이다. A씨는 앞선 지난달 25일 경기도가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신천지 부속기관에 진입해 강제 역학조사를 벌여 6시간 만에 도내 신천지 신도 3만여명의 명단을 확보한 사실과 관련해 이러한 댓글을 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 지사를 대리해 문제의 글 작성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우리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선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며 “이후 나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달려 내가 쓴 글을 스스로 지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여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차를 탄 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10일부터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여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상담실을 통해 예약된 자차 운전 선별검사자에 한해 여주종합운동장 여주복합체육관 앞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호흡기질환 유증상자가 자차를 타고 방문 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 창문을 통해 접수부터 문진, 진료, 검체 채취까지 신속하게 진행되는 방식으로 의료진과 대상자의 접촉을 줄여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고 검사시간을 10분 내외로 단축시켜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음압텐트 등 장비가 별도 필요하지 않고 소독과 환기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으로 빠르게 검체 채취가 가능해 대기시간 절약과 2차, 3차 감염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자와 의료진의 노출 최소화로 감염우려를 줄일 수 있다”며 “기존 선별진료소는 1회 검사 후 소독과 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져 코로나19 퇴치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씨줄날줄] 공매도/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매도/장세훈 논설위원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일반 투자자가 수익을 내려면 먼저 주식을 산 다음 거래가격이 취득가격보다 올라야 한다. 반면 공매도는 주식을 빌린 뒤 거래가격이 떨어져야 수익이 나는 구조로, 이는 일반 투자자의 손실을 바탕에 깔고 있다. 이렇듯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나중에 주가가 내려가면 보다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수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주가가 내려갈수록 이익이 커진다. 공매도는 상승장에서는 주가 폭등을 차단하고, 하락장에서는 거래 유동성을 키우는 역할도 한다. 논란의 핵심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일반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도 공매도를 허용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금융 당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진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각각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하기도 했다. 같은 맥락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공매도를 폐지하거나 한시적으로 금지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특성상 공매도가 늘면 시장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일평균 공매도 거래액은 5091억원으로, 지난해 12월(2435억원)의 두 배가 넘었다. 특히 공매도는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전유물에 가깝다. 개인 투자자는 접근이 쉽지 않은 데다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일종의 ‘작전세력’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불신의 골마저 깊다. 금융 당국은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사태를 계기로 2018년 5월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제고하는 개선 방안을 내놨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2018년 0.8%였던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비중은 지난해 1.1%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개인은 여전히 주식 자체를 빌리기가 쉽지 않고, 주식을 빌려도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더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시가총액이 일정 수준 이상인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허용하는 ‘홍콩식 공매도 지정제’ 도입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그러나 금융위는 극히 예외적인 제도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공매도 전면 폐지는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공매도제도가 개인에게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며, 금융당국이 바로잡아야 할 대목이다. 시장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거래시스템은 시장 안정에 장애물이 될 수밖에 없다. shjang@seoul.co.kr
  • 남녀노소 취향저격 ‘구로의 책’ 4권 선정

    남녀노소 취향저격 ‘구로의 책’ 4권 선정

    서울 구로구가 2020년 ‘구로의 책’ 4권을 선정했다. 구로구 지식복지 사업 일환이다. 구로구는 성인, 청소년, 동화책, 그림책 등 4개 분야에서 올해 구로의 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성인 부문은 산업지속가능성 연구소 연구원인 저자와 영장류 학자인 남편이 딱따구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의미를 찾는 내용을 담은 ‘아무튼, 딱따구리’(저자 박규리)가 뽑혔다. 청소년 부문은 ‘발버둥치다’(저자 박하령), 동화책 부문은 ‘소리질러, 운동장’(저자 전형민), 그림책 부문은 ‘그 녀석, 걱정’(저자 안단테)이 각각 선정됐다. 구로구는 주민과 도서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도서를 추천받은 뒤 추천 도서 중 구로의 책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9권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구로의 책을 최종 결정했다. 구는 해마다 분야별 구로의 책을 선정해 주민 독서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도 독서릴레이, 독서골든벨, 책 축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달 6일로 예정된 구로의 책 선포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잠정 연기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에 독서가 외로움을 달래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중구 구내식당 폐쇄·직원 휴가 권장…‘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 앞장

    서울 중구는 구내식당 잠시 멈춤, 종교시설 예배·행사 자제 권장, 임신 직원 휴가 독려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들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여 코로나19의 추가적 지역 사회 전파를 막자는 것으로, 감염원 2명 이상이 되는 ‘집단 발생’ 사례가 늘어나자 구가 취한 특단의 조치들이다. 구는 우선 지난 3일 구청 지하 1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한시적으로 폐쇄했다. 아울러 임신부 직원 등에게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더불어 동장들이 공동주택과 유관기관을 찾아 행사 자제를 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유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순규 서울시의원 발의 ‘학교 운동장 주민 우선 사용’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이하 “본 조례”)에 따라 서울시립학교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학교시설물의 경우에는 타 지역의 주민단체가 장기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 이용 가능한 시설물을 두고도 사용이 어려운 민원들이 많아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박순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이 지난 2월 5일 개정 조례를 발의해 3월 6일 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박 의원은 “본 조례의 목적이 점차 증가하는 체육활동 인구에 비해 체육시설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체육생활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였으나, 학교가 위치한 자치구 이외의 주민단체가 장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선호하는 시간대에는 해당 자치구 주민단체가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대부분 1년 단위로 사용하고 있어서 조례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 점이 있었다.”라고 조례의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개정 조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용신청자가 둘 이상으로 사용시간대가 겹칠 때에는 학교장이 해당 학교 학생 및 해당 자치구 주민 또는 자치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가 우선 사용하게 할 수 있도록 조문을 추가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개정된 본 조례가 시행되면 해당 자치구의 주민들이 생활체육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시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풍요로운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방된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물은 체육관, 강당, 운동장, 교실, 시청각실, 수영장, 테니스장, 기타시설이며 단기사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의 ‘학교시설사용 유무선 예약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며 6개월 이상의 장기사용인 경우 학교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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