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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 마라톤이라더니”…시민운동장서 마스크 안 쓰고 훈련

    “언택트 마라톤이라더니”…시민운동장서 마스크 안 쓰고 훈련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운동장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마라톤 훈련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휴일인 지난 27일 경기 광명시 시민체육관 운동장에는 오전인데도 적지 않은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걷는 시민들 사이에 제법 속도감있게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마라토너들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체 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었다. 이들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경기 언택트 육상꿈나무 기부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다. 5㎞·10㎞ 2개종목으로 나눠 열리는 이 대회는 현재 10월 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언택트 대회라 한꺼번에 모여 진행하지는 않는다. 마스크도 하지 않고 달리며 행여나 자신들에게 비말을 퍼뜨릴까 일부 시민들은 트랙을 벗어나 바깥쪽으로 나와 운동을 하고 있었다. 광명시 광덕산로에 사는 한 시민은 “많은 주민들이 운동하는 시민운동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달린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않고 저렇게 운동을 하고 있으니 몹시 불편하다””면서, “운동하는 건 좋은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광명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 방향으로 걷기’ 현수막을 걸어 놨는데도 역방향으로 달리는 등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철산동에서 왔다는 또다른 시민은 “코로나 때문에 헬스클럽에 갈 수 없어 야외 운동장으로 나왔는데 마스크도 쓰지 않고 내 옆으로 달려 트랙밖으로 나와 걷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광명시 체육회 관계자는 “광명시 체육회에서는 올봄부터 코로나 때문에 모든 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했으며, ‘경기 언택트 육상꿈나무 기부 마라톤대회’는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무관한 대회로 보조금신청이나 대회 출전신고 등 들어온 게 아무것도 없다”며, “시민운동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에게는 앞으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연습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또 살아남은 ‘생존왕’ 인천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탈꼴찌에 성공하며 생존 본능을 과시했다. 인천은 27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파이널B 1라운드 경기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 등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3을 획득해 강원FC에 0-2로 패배한 부산 아이파크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이날 승리는 성남 수비수 연제운이 초반에 퇴장당한 영향이 컸다. 연제운은 전반 2분 무고사를 넘어뜨렸고 비디오판독 결과 레드카드를 받았다. 2013년 시작된 K리그1 역대 최단 기록으로 2015년 5월 전북 현대 한교원의 5분을 뛰어넘었다. 10명을 상대로 한 인천은 전반 11분 김준범의 골을 시작으로 무고사가 3골, 김도혁이 2골을 터뜨리며 성남을 무너뜨렸다. 6골은 인천의 역대 최다골 기록이다. 현재 10위 성남이 승점 22, 9위 수원 삼성이 승점 24, 8위 FC서울이 승점 25로 인천의 추격권에 있어 인천의 잔류 희망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평택지역 경기도의원, 평택시 국제문화국 소관 현안사항 청취

    평택지역 경기도의원, 평택시 국제문화국 소관 현안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양경석(더불어민주당·평택1), 김재균(더불어민주당·평택2), 김영해(더불어민주당·평택3), 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서현옥(더불어민주당·평택5), 송치용(정의당·비례) 도의원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시 국제문화국 소관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를 청취한 뒤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평택시 관계자는 ▲한미친선교류사업 ▲군소음 보상법 시행 관련 현안사항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고덕신도시 내 종합운동장 계획 변경 ▲군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설치 사업 추진 등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현안사항이 원만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평택 도의원들은 “군소음 보상과 관련해서는 보상지역을 구분하는 데 있어서 신중을 기해 민원 소지 발생을 최소화해야 하며, 특히 전수조사를 명확히 해 민·관, 민·민간의 갈등의 소지가 없도록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용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설치 시 누락되는 세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평택 무형문화재 건립에 대해서는 평택시에는 3개 시군이 통합된 도시인 특수성으로 인해 공공 시설물 설치 시 지역 안배를 고려해 지역 간 균등한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덕신도시 내 종합운동장 계획 변경 건에 대해서는 시에서 당초 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함을 설명했지만,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당초 계획 추진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또 “오늘 논의한 의견 사항에 대해서는 꼭 계획에 반영해달라”며 “시민들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준비와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명근 경기도의원, 고덕국제신도시 초등학교 설립 및 안전통학 마련을 위한 2차 간담회 개최

    오명근 경기도의원, 고덕국제신도시 초등학교 설립 및 안전통학 마련을 위한 2차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도 및 평택시 관계공무원, LH 평택 사업본부 관계직원, 고덕신도시 입주민들과 함께 제1차 간담회에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초등학교 설립 및 안전통학 마련’을 위한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의원은 지난 7월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고덕신도시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민원을 해결하고자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관계공무원, LH 관계직원 및 고덕신도시 입주민들과 제1차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초등학교가 부족하다보니, 고덕신도시 초등학교 아이들이 고덕국제대로 10차선을 건너 등교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라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써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통학로 육교 설치 등 금일 논의될 유의미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입주민들은 준비한 자료들을 제시하면서 “향후 고덕신도시의 세대수에 비해 적정 초등학교의 개수가 너무 부족하여 학생들의 과밀현상에 따른 문제발생이 불 보듯 뻔하다”며 “국가가 주도한 계획도시라면서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너무 등한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설치 계획이었던 종합운동장이 부지면적과, 조성원가에 따라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원칙대로 이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지난 제1차 간담회의 건의사항이었던 ▲사거리 어린이 보호구역 2곳 지정 ▲안전육교 설치 ▲통학로 주변 안전운전을 위한 현수막 부착 ▲통학로 횡단보도에 스마트 횡단보도 및 음성지원 요구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알파 탄약고 관련하여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안내 등의 추진 현황에 대한 질의를 했다. 오 의원은 “금일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공청회를 개최해 진행사항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노력해줄 것과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충분한 협조로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무리 좋은 정책·사업이라도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만 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펼쳐야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출신 양향자·카뱅 출신 이용우도 “공정경제 3법 국회 통과해야”

    삼성 출신 양향자·카뱅 출신 이용우도 “공정경제 3법 국회 통과해야”

    재계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하려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갑독법 개정안)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기업인 출신 민주당 의원들이 공정경제 3법 국회 통과를 주장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계의 걱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공정경제 3법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찬성했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공정경제 3법을 통과시킬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와 모든 당사자가 참여하는 대토론장이 필요하다”며 “공론 과정에서 경제계가 소외될 일은 없을 것이며 과정에 아쉬움이 안 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출신인 민주당 이용우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계가) 우려하는 부분에서도 저희가 생각한 것과 달리 실제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면 반영해야 할 필요는 있다”면서도 “방향과 전체적인 틀, 이 부분은 크게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공정하지 못한 경제질서, 기울어진 운동장의 문제”라며 “이런 법(공정경제 3법)들이 되게 된다면 자본시장에서 주주가 주주 대접을 제대로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자본시장에 많은 돈이 쏠리고 생산적으로 투자가 된다든지 그래서 혁신을 할 수 있는 기초가 여기서 만들어진다”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K축구 형님-동생 맞대결, 10월 9·12일 확정

    K축구 형님-동생 맞대결, 10월 9·12일 확정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맞대결이 다음달 9, 12일로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남자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 올림픽 남자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 킥오프 한다. 한국 축구의 형님-아우 대결은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9월 A매치 기간에 상대할 해외팀을 찾는게 불가능해지며 마련됐다. 애초 이달 초 고양에서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기존 남자축구 A매치 데이(8월 31∼9월 8일)를 2022년 1월(1월 24∼2월 1일)로 변경하는 바람에 10월로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날짜가 확정됐다. 대표팀 소집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된다. 이번 형님-아우 대결은 기부금을 놓고 펼쳐진다. 이기는 팀 이름으로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1억원이 기부된다. 1, 2차전 합산 점수로 최종 승부를 가린다. 점수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 1차전은 벤투호가, 2차전은 김학범호가 홈 팀이다.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소집되는 것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후 각각 10개월, 9개월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문제로 해외파는 소집하지 않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마스크 요구에 슬리퍼 폭행’ 50대 첫 공판…“조울증 앓고 있다”

    ‘마스크 요구에 슬리퍼 폭행’ 50대 첫 공판…“조울증 앓고 있다”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객들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이상훈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피고인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과 증거에 대해 전부 동의한다”면서도 “A씨는 20여년째 흔히 ‘조울증’으로 알려진 양극성 정동장애를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추후 진단서 등을 제출하겠다면서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한 인적사항 열람도 신청했다. A씨는 8월 27일 오전 7시 2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자신과 일행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피해 승객의 목을 조르고,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 피해자의 얼굴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그는 폭행과 더불어 열차 안에서 우산을 집어 던지고 객차 문을 부술 듯이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법원은 도주 우려와 재범의 위험성 등을 들어 지난달 경찰이 신청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 파이널A 극적 진출

    광주, 파이널A 극적 진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창단 첫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극적으로 진출했다.광주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펠리페와 두현석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6승7무9패로 승점 25점을 쌓은 광주는 이날 대구FC와 0-0으로 비긴 FC서울(7승4무11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다득점에서 9골이 앞서 6위를 차지하며 파이널A에 막차로 합류했다. 23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올 시즌 K리그1 마지막 5라운드는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파이널A와 파이널B로 나뉘어 치러진다. 2011년 창단해 두 차례 2부 리그에 내려갔다 온 광주의 최고 성적은 2016년 8위다. 1부에서 6번째 시즌에 창단 첫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광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꿈꾸게 됐다. 광주는 펠리페의 원맨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오가던 공을 발로 툭 차올려 수비를 벗겨 낸 펠리페가 머리로 공을 페널티 박스로 떨궈 놓고는 왼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1호. 광주는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두현석이 7분 만에 윌리안의 뒷공간 패스를 받아 성남 골키퍼 김영광의 머리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1라운드까지 6위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던 강원FC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어 상위 스플릿이 유력했으나 수원 삼성에 거푸 2골을 내주며 역전패해 8위(승점 24점)로 미끄러져 눈물을 삼켰다. 수원은 이날 주니오가 시즌 24호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에 0-1로 패한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84㎡ 이하 중소형에 교통망·학군 두루 갖춰

    84㎡ 이하 중소형에 교통망·학군 두루 갖춰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802 일대에 있는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레이카운티’(투시도)를 이달 본격 분양한다. 일반 분양 가구 수는 총 4470가구(임대 230가구) 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2759가구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가깝고, 종합운동장역에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이용 시 김해, 창원 및 대구 등 인근 광역지역으로도 이동하기 좋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있다. 부산고등검찰청, 부산지방법원, 부산시청, 부산경찰청 등 행정기관들도 인접해 있다. 거제초, 창신초, 거제여중, 거성중이 가깝고 사직동 학원가도 잘 갖춰져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프라이부르크 K듀오 정우영·권창훈 11분 동반 출전…팀은 3-2 승리

    프라이부르크 K듀오 정우영·권창훈 11분 동반 출전…팀은 3-2 승리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1)과 권창훈(26)이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동반 출격’해 팀 승리를 거들었다.프라이부르크는 19일 밤(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의 막판 거센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고 3-2로 이겼다. ‘김학범호 멤버’ 정우영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까지 뛰었다. 또 벤치에서 출발한 ‘벤투호 멤버’ 권창훈이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며 K듀오는 개막전부터 그라운드를 함께 누볐다. 승격팀인 슈투트가르트가 주도적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프라이부르크는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8분 만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롤란드 살라이가 올린 크로스를 닐슨 페터젠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렸다. 또 전반 15분 역습에 나선 슈투트가르트의 실라스 와망기투카에게 동점골을 허용할 뻔했으나 골키퍼에 살짝 걸린 공이 골라인을 넘으려는 순간 수비수 도미니케 하인츠가 걷어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빈첸초 그리포가 짧게 깔아찬 프리킥에 이어진 페터젠의 힐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오자 살라이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그리포의 쐐기 골까지 터지면서 손쉽게 승리를 낚는 듯 했다. 후반 18분에는 정우영의 크로스에 이은 루카스 횔러의 왼발슛이 골망을 가르는 듯 했지만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가 골라인 부근에서 가까스로 걷어내 아쉬움을 남겼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20분 2m의 장신 공격수 사사 칼라드지치를 투입해 공세를 펼쳤다. 칼라드지치는 6분 만에 추격골을 터뜨렸고, 프라이부르크는 칼라드지치를 활용한 슈투트가르트의 포스트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렸다. 권창훈은 후반 32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후반 36분 슈투트가르트 와망기투카의 추격골이 나오며 1점 차로 쫓긴 프라이부르크가 수비 라인을 끌어내리는 바람에 별다른 공격 기회를 찾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 운동장 반쪽 만 사용할 정도로 슈투트가르트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으나 프라이부르크는 끝내 개막전 승리를 지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부실공사 우려 광교호수중학교 시설 점검

    박옥분 경기도의원, 부실공사 우려 광교호수중학교 시설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더불어민주당·수원2) 의원이 18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와의 정담회를 통해 오는 21일 개교 예정인 수원 광교호수중학교에 대한 학교시설 건립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 광교호수중은 2017년 8월 학교 설립을 승인받아 1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착수, 오는 21일부터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당 학교의 공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인력 수급 문제와 장마철 계속된 폭우로 중단되는 날이 많아지면서 아직까지도 운동장 등 일부 시설의 토목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채 등교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엄창용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은 “등교를 앞두고 해당 학교로 자녀를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로부터 학교의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현장 점검 결과 학교 옹벽과 정문 하단, 운동장 등 일부 시설의 정비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도의원은 “현재 학교 건립 상황으로는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이후에도 일부 시설들에 대한 공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가 상당히 우려된다”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를 최소화하고,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부실공사 논란이 없도록 안전한 학교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3차례 학대·방임 신고에도 보호받지 못한 ‘인천 초등생 형제’

    보호자가 장시간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배고픔을 해결하려고 라면을 끓이다 발생한 화재로 중화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 사건은 우리 사회의 취약아동 보호 시스템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피해 아동들의 어머니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다는 이웃들의 신고가 2년전부터 잇따랐지만 아이들은 어머니와 격리되지 않은채 돌봄 사각지대에서 구타와 폭언, 방임에 시달려왔다고 한다. 그동안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우선적으로 피해 아동 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과 당국의 다짐 및 약속, 제도적 보완 등이 있었지만 말만 앞섰을 뿐 인천 초등생 형제들은 여전히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아왔던 것이다. 이들 형제가 또래보다 체격도 작고, 마른 것을 의아해한 이웃들은 2018년 9월, 지난해 9월, 지난 5월 모두 세차례에 걸쳐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 및 방임 신고를 했다고 한다. 형제의 개인위생 상태, 주거환경, 영양상태 등은 극히 열악했다. 특히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앓는 형은 자주 맞았다는 게 이웃들의 전언이다. 조사 결과 어머니가 아이들만 놔두고 집을 비우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기관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법원에는 아이들을 격리해 보호해야 한다며 피해아동 보호명령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격리보호 대신 상담치료 및 위탁 보호 처분 판결을 내렸고, 그마저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지껏 상담 한번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을 비롯해 아이들은 집에 방치된채 사실상 예고된 참변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동학대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이웃과 아동보호기관, 경찰, 법원 등이 모두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야 피해아동을 위기에서 구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사건으로 또 다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동 10명중 4명이 돌봄 사각지대에 있다고 한다. 어른들로부터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방임, 방치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언제고 인천 형제 사건같은 불행한 일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얘기다. 방임 및 방치 또한 학대라는 인식을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면서 적극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아동들을 찾아내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서울시 공공 배달서비스 ‘제로배달유니온’ 성공할까

    서울시 공공 배달서비스 ‘제로배달유니온’ 성공할까

    “공공배달 앱이 아니라 민관이 협력해 새롭게 만든 항공사의 제휴모델 같은 공공배달 서비스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16일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공공배달 서비스인 ‘제로배달 유니온’을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기존 공공배달앱과는 달리 공공 재원으로 수수료를 지원하지 않고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지 않는다는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실제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서비스는 16개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협력해 만들었다. 제로페이에 기반한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고 배달 수수료를 최대 2%로 낮췄다. 띵동·먹깨비·부르심제로·서울愛배달·놀러와요 시장·맘마먹자·로마켓 등 7개 앱이 16일 서비스를 시작했고, 나머지 9개는 11월에 합류한다. 이 서비스의 혜택은 두 가지다. 우선 소상공인 업체는 2% 이하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배달 플랫폼사의 광고료, 수수료를 합한 가맹점 부담이 6%~12%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약 4~10% 가까이 수수료가 낮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오픈기념으로 출시된 서울사랑상품권(7~10% 할인)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 결제시 1개월간 10% 추가할인(1일 최대 2000원, 월 최대 5만원) 행사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공이 민간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민간업체끼리 경쟁할 수 있는 운동장을 제공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시도된 군산의 ‘배달의명수’ 등 공공 배달앱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출범한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군산의 ‘배달의명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안드로이드 기준)가 지난 4월 6만 8000명에서 매달 감소해 지난 8월에는 2만 6000명으로 줄었다. 공공 배달앱의 문제점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배달의 명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가 공공에서 낮은 수수료(가맹점 수수료 0%)를 강제해 콜수가 많을수록 적자가 난다는 것”이라면서 “이에 서울시는 민간 시장에 공공이 개입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공 배달앱이 소비자들에게 주는 혜택이 별로 없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서울시가 오픈 출시 기념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혜택으로 제공하긴 하지만, 한시적인 이벤트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공 배달앱이 아니라 민간업체 간의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인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첨벙첨벙 놀고 싶어요… 까르르 웃고 싶어요

    첨벙첨벙 놀고 싶어요… 까르르 웃고 싶어요

    이번 여름은 기억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코로나19 탓이겠지요. 일상의 많은 부분이 멈춰 섰고 또 사라졌습니다. 태양 아래 단단히 영글었어야 할 여름이 마스크에 가려졌던 기억만 남기고는 녹아 버렸습니다. 여름은 그렇게 지나갔고 완연한 가을입니다. 꼬리를 자르고 저만치 도망가는 여름을 문득 다시 더듬어 보게 됩니다.서울 한강에는 7곳의 수영장과 2곳의 물놀이장이 있습니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과 물놀이장도 있지요. 공원에선 더위를 식혀 주는 분수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광화문 대로와 시청 앞 서울광장은 물론 학교 운동장과 시장 골목, 조계사 마당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색다른 워터파크가 개장하곤 했습니다. 올해는 그런 여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수도권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서울시는 올해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개장을 잠정 연기했고 결국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각종 행사는 취소되었고, 대부분의 시설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채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도 사라졌습니다. 꼬물꼬물 귀여운 아이들이 어디서 이렇게 몰려나왔는지, 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 아이들의 놀이터였고 수영장이었지요. 도심 한복판 광화문 바닥분수에서 온몸을 적신 채 까르르 웃고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는 일이 한여름의 즐거운 풍경이었는데 그마저 보지 못했습니다. 천연색 튜브를 뽐내며 물장구 치는 추억을 속절없이 뺏겨 버린 아이들이 새삼 안타까워지네요. 아이들이 찾아오지 못한 그 자리들은 삭막하게 마른 공간이 돼 버렸으니 말이지요.아이들은 그렇게 마스크로 꽁꽁 묶어 놓고, 코로나19에도 아랑곳없이 그들만의 여름을 즐긴 어른들이 많았습니다. 여름철 대표적 해수욕장인 해운대는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조기 폐장된 이후에도 사람들은 몰려들었습니다. 비단 해운대뿐만도 아니었지요. 클럽에서 뜨거운 여름과 인사했고, 호텔 수영장에서는 열정적인 풀 파티를 즐겼습니다.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밤마다 술 파티가 열렸다지요.아무 잘못도 없는 아이들만 여름의 추억을 뺏기고 말았네요. 여름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아무런 걱정 없이 신이 나서 물놀이할 수 있는 날이 다시 돌아오겠지요? 부디 내년 여름에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얼룩지지 않을 여름을 꿈꾸며 기다려 보겠습니다. 글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이웃들의 3차례 방임 신고에도… 행정기관 보호 못 받은 ‘인천 형제’ 엄마는 사고 전날부터 집에 없었다

    이웃들의 3차례 방임 신고에도… 행정기관 보호 못 받은 ‘인천 형제’ 엄마는 사고 전날부터 집에 없었다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조작하던 중 발생한 화재로 중화상을 입은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생 형제가 몇 년 전부터 어머니의 구타와 폭언, 방임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형제는 어머니의 반대로 ‘돌봄교실’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형제 역시 과거 아동학대 사례들처럼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됐다가 결국 이번 참사를 당한 것이다. 17일 인천가정법원에 따르면 형제의 어머니 A(30)씨가 아들 B(10)군과 C(8)군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것은 2년 전인 2018년 9월이었다. 관계 기관 확인 결과 당시 형제의 개인위생 상태, 주거환경, 영양 상태 등이 극히 열악했다.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앓는 B군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자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또래보다 체격이 작고 마른 상태였다. 지난해 9월과 지난 5월 12일에도 이웃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A씨가 아이들만 놔두고 집을 비우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방임·학대 건으로 수사를 의뢰했고, 지난 5월 29일 인천가정법원에 A씨와 아이들을 격리해 보호하는 방향으로 피해아동 보호명령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27일 B군 형제가 너무 어린 데다 우울증 등을 앓는 친모가 치료와 개선 의지를 보인다며 격리 보호를 하지 않고 상담치료 및 위탁 보호처분 판결을 내렸다. 닷새 후인 이달 1일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첫 방문 상담을 하고 9일과 10일은 전화로 형제의 안전 여부 및 양육기술 관련 상담을 했다.그러나 형제의 사정은 개선되지 않았다. 집에 방치된 이들 형제는 기초생활수급가정에 지원되는 아동급식카드로 편의점이나 분식점 등에서 먹거리를 구입해 식사를 해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편의점 점주는 “주로 저녁 시간대에 형과 동생이 단둘이 왔는데 항상 1만원어치 정도 사서 갔다”며 “워낙 자주 오다 보니 사용 품목이 제한된 아동급식카드로 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어머니 A씨는 참사가 난 전날부터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정식 조사는 아니지만 지난 16일 경찰관들과 만나 면담하는 과정에서 “화재 당시 어디 있었느냐”는 물음에 “지인을 만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형제는 초등학교 입학 이후 단 한 번도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가 ‘스스로 돌보겠다’고 고집을 부린 것이다. 결국 홀로 방치된 이들 형제는 끼니를 스스로 해결하려다 화상을 입고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특히 형인 B군은 동생을 껴안아 보호하면서 전신 40%에 3도의 심한 화상을 입었다. 동생 C군은 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동폭력과 방임 등에 대한 신고가 확 늘었다”며 “취약계층의 자녀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000㎡에 센트럴파크 조성

    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000㎡에 센트럴파크 조성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재탄생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1985년 준공 이후 많은 시민이 찾아준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종합운동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평지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용인센트럴파크는 종합운동장 부지 6만2443㎡에 지상공원과 산책로, 공연장, 체육시설 및 부대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기존의 체육관과 게이트볼장만 남겨두고 부지 내 시설물은 모두 철거된다. 구릉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하는 랜드스케이프 건축방식을 도입해 지상에는 잔디광장을 만들고 그 아래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주차장(250면)과 입주단체 사무실로 활용한다. 시는 센트럴파크에서 경안천으로 이어지는 연결로를 만들어 2022년 말 조성되는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 숲(7만7727㎡)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유방동 녹색 쉼터(137만8049㎡)를 아우르는 녹지 삼각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는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센트럴파크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올해 안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용인시는 종합운동장 부지를 공영터미널과 호텔,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하려 했으나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현저히 낮게 나오자 지난해 4월 사업계획을 접었다. 백 시장은 “개발 논리에 따른 ‘채워넣기’가 아닌 공간의 의미를 살리는 ‘덜어내기’ 방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호버보드 타고 환자 치아 뽑은 美의사, 징역 12년형 받아

    호버보드 타고 환자 치아 뽑은 美의사, 징역 12년형 받아

    전동보드를 타고 환자의 치아를 뽑는 시술을 해 적발된 미국 알래스카주의 치과의사에 대한 재판 결과가 공개됐다. 치과의사인 세스 룩하트(35)는 2016년 7월 자신의 병원에서 두 바퀴로 가는 전동식 이동장치인 호버보드를 탄 채 진정제를 맞고 의식이 없는 한 여성 환자의 치아를 뽑았다. 치아를 뽑은 뒤에는 승리했다는 듯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활짝 웃기도 했다. 이후 이러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최소 8명에 전송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새로운 치료의 기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1년여 뒤인 2017년, 당시 병원에 함께 근무했던 직원이 그의 부당 수익 사실을 알래스카 치과의사회에 제보하면서 사건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재판이 진행되던 2019년에야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됐고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록하트는 절도 혐의와 미국의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제도인 메디케이드를 악용해 사기를 친 혐의 등 43개 혐의로 기소됐다. 메디케이드를 통해서는 200만 달러(약 23억 4800만 원)를 부당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지 검사 측은 그가 의료비 지원을 더 받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진정제를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호버보드를 탄 채 여성의 치아를 뽑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았다며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은 자신의 훈련 및 전문 지식의 범위를 벗어나, 환자의 동의 없이 수천 번 마취를 수행하고 위험한 행위를 일삼아 수많은 환자를 거의 죽일 뻔했다”며 그에게 징역 12년형을 선고했다. 한편 그에게 시술을 받았던 환자 중 한 명은 법원에 나와 “수사관들로부터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의사가 시술 중 호버보드를 타고 있었다거나 동영상을 찍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환각 질주’ 포르쉐 운전자 윤창호법 적용하나

    ‘환각 질주’ 포르쉐 운전자 윤창호법 적용하나

    경찰은 ‘환각 질주’로 부산 해운대에서 7중 추돌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4일 해운대에서 7중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인 A(45)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 치상),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A씨가 대마를 흡입하고 환각질주를 해 사고를 낸 점을 감안, 가중처벌이 가능한 윤창호법을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음주 운전자를 강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명 ‘윤창호법’은 약물의 영향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도 적용된다. 처벌 수위를 높인 윤창호법에 따르면 A씨는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마약류인 대마를 흡입, 환각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도주해 특가법을 적용해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포르쉐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사고 직전에 옆에 탄 동승자도 느낄 정도로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굉음을 내며 돌진하자 동승자 B씨가 “앞에 차, 앞에 차” 등을 다급히 말했지만, A씨가 대답을 전혀 하지 않고 그대로 차량을 돌진했다. 사고 현장에는 타이어 끌림 자국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A씨가 제동장치를 아예 쓰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운전 직후부터 7중 추돌 전까지 정차해 있는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거나, 앞서 달리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대마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차량 운행 10분 전 차 안에서 B씨가 가지고 있던 대마를 두 모금 정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A씨만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5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에서 질주하는 포르쉐 차량이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그랜저 차량을 잇달아 추돌,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찰 ‘해운대 포르쉐’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윤창호법 적용도 검토

    경찰 ‘해운대 포르쉐’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윤창호법 적용도 검토

    부산 해운대 7중 추돌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운전자인 A(45)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도주 치상)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16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함께 A씨가 대마를 흡입하고 환각질주를 해 사고를 낸 점을 들어 처벌이 과중되는 윤창호법을 적용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윤창호 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2018년 12월 18일부터 시행됐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A 씨가 마약류인 대마를 흡입,환각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도주해 특가법을 적용해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포르쉐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A씨가 사고 직전에 옆에 탄 동승자도 느낄 정도로 이상 증세를 보인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굉음을 내며 돌진하자 동승자 B씨가 “앞에 차,앞에 차” 등을 다급히 말했지만,A씨가 대답을 전혀 하지 않고 그대로 차량을 돌진했다. 사고 현장에는 타이어 끌림 자국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A씨가 제동장치를 아예 쓰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차량 운행 10분 전 차 안에서 B씨가 가지고 있던 대마를 두 모금 정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A씨만 양성 반응이 나왔다. 운전하기 전 B씨가 “괜찮냐”고 묻자 A씨가 괜찮다고 답하며 차를 운행한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운전 직후부터 7중 추돌 전까지 정차해 있는 차를 들이받고 도주하거나,앞서 달리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대마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지난 14일 오후 5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에서 질주하는 포르쉐 차량이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그랜저 차량을 잇따라 추돌,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마 두 모금에 괜찮다”며 운전...해운대 포르쉐 운전자, 조향 능력 상실

    “대마 두 모금에 괜찮다”며 운전...해운대 포르쉐 운전자, 조향 능력 상실

    부산 해운대에서 마약에 취해 차를 몰아 7종 추돌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가 사고 전 이상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포르쉐 차량 블랙박스에는 운전자 A씨가 대마 흡입 후 확연한 이상 증세를 보였던 정황이 담겼다. 7중 추돌 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굉음을 내며 돌진하자 동승자 B씨가 “앞에 차, 앞에 차” 등을 다급히 외쳤지만, A씨는 들리지 않는 듯 대답을 전혀 하지 않고 그대로 차량을 돌진했다는 것이다. 사고 현장에는 타이어 끌림 자국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A씨가 제동장치를 아예 쓰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조향 능력과 속도감을 아예 상실한 것. 경찰은 A씨가 차량 운행 10분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피운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B씨가 가지고 있던 대마를 두 모금 정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A씨만 양성 반응이 나왔다. 운전하기 전 B씨가 “괜찮냐”고 묻자 A씨가 괜찮다고 답하며 차를 몬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 증상은 운전대를 잡은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차를 출발시킨 직후 버스가 차 근처로 접근하자 서행을 하며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남아있지만, 이후 커브를 틀면서 정차해 있는 차량 백미러를 치고 가는 등 조향 능력에 이상 신호를 나타낸다. A씨는 첫 사고 후 속도를 내 달아나기 시작했고, 피해 차주가 쫓아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지하차도에 진입해서는 앞서 달리는 차량을 뒤에서 그대로 들이받았고, 이후 차선을 변경해 추월하기도 했다. 차선 변경 후 나타난 오토바이를 가까스로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하차도를 빠져나온 뒤부터 7중 추돌 전까지는 동승자가 “앞에 차, 앞에 차” “형님”하고 부르는 다급한 소리에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돌진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담배를 처음 했을 때 머리가 핑 도는 것처럼 센 대마였다면 두 모금으로도 가슴이 콱 막히고 기절할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사고는 대마로 인한 것과 사고 후 도주 과정에서의 비정상적인 긴장감 등이 합쳐지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를 상대로 대마를 어디서, 얼마나 구매했는지 등에 관해 확인하고 있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5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에서 질주하는 포르쉐 차량이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그랜저 차량을 순차적으로 추돌했다. 이후 포르쉐와 오토바이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 4대를 덮치며 7중 추돌이 일어나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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