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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카페서 음란행위…“충동장애 있는 10대, 귀가 조치됐다”

    ‘또’ 카페서 음란행위…“충동장애 있는 10대, 귀가 조치됐다”

    최근 여성 사장 혼자 있는 카페에서 4시간 동안 머물며 음란행위를 한 40대 남성이 공분을 산 가운데 또 다른 카페에서 10대 남성이 음란행위를 한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의 한 카페에서 10대 남성 A씨가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발각됐다. 지난 4일 A씨는 음료를 주문한 뒤 카페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해당 카페 사장 B씨에 따르면 조용했던 카페에서 갑자기 A씨가 “아이 ××. 왜 전화를 안 받고 ××이야”라고 소리쳤다. B씨를 포함한 다른 손님들이 다들 놀라 A씨를 쳐다봤고, B씨는 그때부터 CCTV를 주의 깊게 봤다. B씨가 본 CCTV 화면에는 휴대전화를 보던 A씨가 다른 자리에 앉은 여성들도 번갈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B씨는 “(A씨가) 옷을 계속 만지고 자기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길래 ‘도대체 왜 저러지?’ 하고 (CCTV를) 봤다”면서 “옷을 벗지는 않았는데 여자 손님들과 자기 휴대전화를 번갈아 보면서 계속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후 전달받은 바에 의하면) 충동장애가 있는 학생으로,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신원확인만 한 뒤 보호자 인계 없이 그대로 귀가 조치했다”며 “내 카페에는 다신 오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올까 봐 불안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인천 미추홀구에서도 여성 업주가 홀로 운영하는 한 카페의 남성 손님이 몰래 음란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논란이 됐다. 지난 22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자신이 홀로 있던 카페에서 40대 남성이 4시간 동안 음란행위를 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카페 사장 C(여)씨는 “코로나 전 가끔 왔던 남성 손님이 코로나 이후 다시 오고 있어 반갑게 인사도 했다”면서 “비가 엄청 올 때 점심시간 딱 지나고 와서는 따뜻한 카페라테, 맥주 세 병, 밀크티 한 잔을 시키고 4시간 있다 갔는데, 손님도 없던 차에 고맙게 느껴졌고 주방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남성이 항상 자신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게 이상해 CCTV를 확인해 봤다는 C씨는 “동생한테 CCTV 화면을 캡처해 보내자 ‘언니 저 사람 손은 왜 저래?’라고 물었고, 이에 다시 확인하자 혼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C씨는 그러면서 “경찰 신고는 했지만 너무 재밌게 하던 카페 일이 싫어지고 그 남성이 또 올 것 같은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4일 공연음란 혐의로 이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 남성은 언론보도로 자신의 사건이 알려지고 경찰도 수사에 나서자 전날 오후 7시 3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인천 미추홀구 한 카페에서 4시간 동안 머물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문화마당] ‘오펜하이머’와 ‘맨발의 겐’/정승민 ‘일당백’ 유튜버

    [문화마당] ‘오펜하이머’와 ‘맨발의 겐’/정승민 ‘일당백’ 유튜버

    보름 전쯤 개봉한 ‘오펜하이머’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한다.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장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주도한 핵폭발에 인류는 ‘분노한 예수의 재림을’ 보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당사자도 첫 실험을 마치고 “나는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라는 시구를 읊을 만큼 기겁했다.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핵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한 아인슈타인 박사도 막상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뒤 ‘비통하다’고 소리질렀다. 그런데 실제로 핵폭탄이 터지면 사람은 어떻게 될까. 당시 초등생 나카자와 게이지는 히로시마 상공에서 폭발한 중심과 불과 1.3㎞ 떨어진 학교 담벼락에 서 있었다. 번쩍하는 섬광을 끝으로 의식을 잃었다. 28년 후 그날의 체험을 형상화한 것이 만화 ‘맨발의 겐’이다. 끔찍한 묘사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핵무기의 무서움을 알아야 이 같은 참극이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는 작가의 신념이 옹골차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의 아침은 공습경보로 시작됐으나 폭격은 없었다. 깜빡한 물건을 챙기러 학교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던 주인공 겐은 등지고 있던 담벼락이 3000도가 넘는 열선을 막아 주면서 살아남았다. 운동장 혹은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시꺼멓게 타 죽거나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다. 무작정 집 쪽으로 걸어가다가 목격한 것은 온몸에 유리 파편이 박혀 있던 사람들이다. 걸을 때마다 몸에 꽂힌 유리 조각들이 부딪쳐 짤깍짤깍하는 소리가 났다. 두 팔을 앞으로 뻗고 걸어가는 행렬도 등장했다. 벗겨진 피부가 손톱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데, 손을 내리면 땅에 끌려서 아프니 다들 강시와 같은 자세가 된 것이다. 중유 같은 검은 비도 내리퍼부었다. 빗물에 옷이 시커멓게 변할 정도로 방사능이 섞인 폭우였다. 빗방울에 푹 젖은 사람들은 피똥을 누다가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하곤 했다. 화상을 입은 환자들은 물을 애원했지만 마시고 나서 몇 초 이내에 절명했다. 참혹한 미신과 냉혹한 차별이 뒤따랐다. 인골을 빻은 가루를 상처에 바르거나 마시면 낫는다고 반인도적인 짓도 서슴지 않았다. 피폭자들이 전염병을 퍼뜨린다며 돌을 던져 내쫓는 일도 다반사였다. 한층 가혹한 시간을 겪은 것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살았던 수많은 조선인이다. 수만 명의 목숨이 사라졌고 후유증은 후손에게 대물림됐다. 한데 원폭 피해자라는 타이틀은 일인들의 전유물이었다. 평생 피폭 후유증에 시달렸던 작가 나카자와는 전쟁과 핵폭탄만큼은 절대 잊어선 안 된다며 평화운동에 몰두했다. 평화는 인류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 스스로가 전쟁에 대한 반성, 즉 천황제를 비판할 때 미국 정부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봤다. 사실 한민족이 원폭에 휩쓸린 것은 일제가 벌인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의 후과에서다. 식민지 백성으로 소위 ‘내지’에 끌려가서 착취와 피폭의 대상이 됐다. 8·15 이후의 분단 또한 식민지라는 원죄에서 기인한다. 전쟁과 핵으로 인한 재앙을 온 몸으로 맞은 우리에게 반전과 반핵은 국가적 생존의 핵심 가치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 한 세대 전 ‘반전반핵가’가 운동권식의 관념적 위기를 노래했다면 지금은 ‘북한이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고 현직 대통령이 경고하는 실제 상황이니 더욱 그러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두산-LG(잠실) 삼성-kt(수원)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더헤븐CC) ●여자농구=박신자컵 우리은행-벤디고(오전 11시) KB-필리핀 국가대표(오후 2시) 도요타-삼성생명(오후 4시 30분) 에네오스-하나원큐(오후 7시·이상 청주체육관) ●씨름=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오전 9시 30분·창녕국민체육센터) ●양궁=현대차 정몽구배 한국대회(오전 9시·목동종합운동장) ●테니스=ITF 제1차 영월국제여자대회(영월스포츠파크) 제77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5회 추계회장배대회(목포 부주산체육공원) ●핸드볼=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오전 11시·김천체육관) ●볼링=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대회(오전 9시·전남 목포, 국제볼링장) 제2회 영월컵 프로대회(오전 9시·영월 볼링경기장) ●소프트테니스=순창오픈(오전 9시 30분·순창공설운동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두산-LG(잠실) 삼성-kt(수원)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농구=박신자컵 도요타-벤디고(오전 11시) 에네오스-필리핀 국가대표(오후 2시)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4시 30분) BNK-하나원큐(오후 7시·이상 청주체육관) ●프로축구2부=서울E-전남(오후 7시·목동종합운동장) 성남-김포(탄천종합운동장) 충북청주-안양(청주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30분) ●씨름=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오전 10시·창녕국민체육센터) ●테니스=ITF 제1차 영월국제여자대회(영월스포츠파크) 제77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5회 추계회장배대회(목포 부주산체육공원) ●볼링=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대회(오전 9시·전남 목포, 국제, 드림, 대화볼링장) 제2회 영월컵 프로대회(오전 9시·영월 볼링경기장)
  • 목동 6단지 닻 올린 ‘신통기획’… 신고가 행진

    목동 6단지 닻 올린 ‘신통기획’… 신고가 행진

    서울 양천구의 14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중 6단지가 가장 먼저 신속통합기획사업(신통기획)을 확정하면서 목동 노후 단지가 들썩이고 있다. 신통기획으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지 매매가 경신도 잇따르고 있다. 29일 서울시는 목동 6단지 재건축을 신통기획으로 확정하고 10만 2424㎡의 면적에 50층 안팎의 고층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362가구는 재건축을 통해 2200~2300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2만 6629가구가 살고 있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재건축 청사진이 나온 것은 6단지가 처음이다. 6단지는 일찌감치 14개 단지 가운데 첫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속도에서 앞서갔다. 6단지는 목동학원가, 이대목동병원, 목동운동장, 안양천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이 있어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대로, 안양천, 서부간선도로와 양평로가 만나는 목동 진입 관문인 만큼 시는 심미적인 경관을 살리는 방향으로 재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천 언저리를 중심으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국회대로와 맞닿는 곳에는 50층 안팎의 주동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차량 중심 구조를 보행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5, 6단지와 안양천을 잇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결녹지를 조성한다. 마이스(기업회의, 전시 등) 단지로 개발되는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 연결하기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도 설치할 방침이다. 목동 노후 단지 재건축이 신통기획으로 물꼬를 트면서 매매가 경신도 잇따르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3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145㎡가 지난해 28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 7일 1억 2000만원이 오른 29억 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9단지 전용면적 100㎡ 역시 지난해 하반기 15억 6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 9일 18억 8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13단지 전용면적 151.76㎡ 역시 지난달 26억원에 거래되면서 부동산 상승기였던 2021년보다 1억 5000만원 정도 올랐다. 14개 단지가 한꺼번에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단지별로 속도 싸움도 치열한 상태다. 현재 7, 8, 10, 12, 13, 14단지 등 총 6개 단지가 신통기획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9단지와 11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는 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황이다. 목동 6단지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시의 신통기획 설명회 이후 매매 문의도 많고 매수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도 많은데, 막상 물건을 내놓았던 주인들이 거래하려고 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계좌번호를 주지 않아 (거래가) 무산되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한동안 매매가 뜸했지만, 청사진이 나오면서 확실히 단지 전체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외형 살리고 기능 높이고… 잠실주경기장 40년 만에 새단장

    외형 살리고 기능 높이고… 잠실주경기장 40년 만에 새단장

    국제대회 가능한 1종 경기장 계획상부 관람석·육상트랙 전면 교체잠실학생체육관 등 시설도 이전국제교류복합지구 연계 재배치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을 외형은 보존하고 내부 편의성은 높이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한다. 아울러 잠실학생체육관 등 주변 시설도 해당 지역에 들어설 국제교류복합지구 구상에 맞춰 재배치한다. 시는 2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1984년 완공 이후 40년 만이다. 리모델링은 2026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지로서 역사성 유지를 위해 외관은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대부분 교체한다. 상부 관람석 3만여개와 육상 트랙을 전면 교체하고 장애인 관람석 358석을 새로 만든다. 북측에 전광판을 추가 설치한다. 육상 트랙은 국제 경기와 전국 단위 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1종 육상경기장 공인 획득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대한육상연맹 자문을 받아 설계에 반영했다. 주경기장 외부의 콘크리트 데크는 철거하고 탄천과 한강을 이어주는 폭 30m의 보행광장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다. 현재 프로농구 경기장으로 쓰이는 잠실학생체육관은 주경기장 근처로 이전해 다이빙장이 포함된 수영장을 내부에 신설한다. 수영장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인 1급 수영장으로 설계한다. 현재 잠실학생체육관 자리에는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해 민자 수영장과 보조 경기장을 짓는다. 시는 이를 위해 잠실학생체육관을 소유한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경기장에 한강물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인 ‘수열 에너지’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냉방시스템을 구축, 주경기장 냉방의 35%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매년 2억 2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88올림픽 개최의 성지인 잠실주경기장이 역사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스포츠와 일상이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복합공간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찬욱 ‘프로 데뷔골’, 설기현 승부수 통했다…K리그2 선두 경쟁 안갯속

    이찬욱 ‘프로 데뷔골’, 설기현 승부수 통했다…K리그2 선두 경쟁 안갯속

    최근 8경기에서 1승뿐이었던 경남FC가 29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모처럼 웃었다. 경남은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경남(12승 9무 6패·승점 45)을 3위로 올려놓은 데에는 2003년생 수비수 이찬욱의 공이 컸다.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진 채로 충남을 상대한 경남은 전반 18분 이찬욱이 프로 데뷔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갔고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점 리드를 지켰다. 이찬욱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껑충 뛰어올라 헤더로 첫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관심을 모은 1·2위 맞대결에선 2위 부산 아이파크가 선두 김천상무를 꺾고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부산은 이날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김천을 2-0으로 이겼다. 부산(승점 50·14승 8무 5패)이 김천(승점 51·16승 3무 8패)을 턱밑까지 따라붙으면서 30라운드 결과에 따라 1·2위가 뒤바뀔 수 있게 됐다. 부산은 전반 43분 터진 성호영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왼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성호영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노렸다. 성호영은 후반 5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기습적으로 찬 왼발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향했으나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에 막혔다.김천은 후반 30분 상대 후방을 내달리던 조영욱이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넘어졌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부산은 위기 뒤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페널티지역에 수비 견제 없이 공을 잡은 임민혁이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 강슛을 때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부천FC도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3승 6무 8패가 된 부천(36골)은 경남(41골)과 함께 승점 45를 쌓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부천은 이의형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안재준의 침투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전반 19분에는 조수철이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산이 후반 22분 상대 실수를 틈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 김정은, 딸 주애와 해군사령부 방문 [포토多이슈]

    김정은, 딸 주애와 해군사령부 방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김주애는 북한 해군절 하루 전인 27일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 부녀의 공식적인 동행은 지난 5월 16일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현지 지도 이후 100여일 만이다. 이날 김주애는 북한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악수를 하고 해군 간부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한 김 위원장과 함께 작전지휘소를 방문해 한반도 지도를 살펴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해군절 경축연회에서 김주애는 김정은 옆자리에, 부인 리설주는 김주애 옆에 착석했다. 책상 반대편에는 동생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이 앉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주애가 백마를 타고 등장하고 우표로 발행되는 등 지속적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하는 것은 후계수업의 일환으로 봐야한다”며 “4대 세속이 준비되고 있고 수령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고 해석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해군사령부 방문 축하연설에서 “얼마 전에는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절에 해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는 한미일 정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연합훈련 정례화 등에 합의한 것에 경계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DK아시아, ‘리조트도시의 미래 학교’ 인천 한들초·병설유치원 준공식

    DK아시아, ‘리조트도시의 미래 학교’ 인천 한들초·병설유치원 준공식

    지하 1층~지상 5층, 초등학교 38개 학급병설유치원 7개 학급 규모…오는 9월 개교 지역인재 양성과 인천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DK아시아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서 ‘인천 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부사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신충식 인천시 교육위원장, 이한종 서구의회 부원장, 김학엽 서구의원, 김용식 인천서구발전위원장 등을 비롯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자, 인천 한들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예비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은 DK아시아의 기부채납 1호로 연면적 1만 8102㎡, 지하 1층~지상5층으로 초등학교는 38개 학급, 병설유치원은 7개 학급으로 조성됐다. 총 4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초대형 사업으로 2021년 12월 착공해 19개월만인 2023년 6월 준공됐다. DK아시아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차량 주차는 지하 1층에 하도록 설계했으며 지상은 차량이 없는 운동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과 인지능력 발전을 위해 마루 및 목창호에는 캐나다산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고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했다. 교실 곳곳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미디어스페이스 공간을 마련했으며, 방과 후 아이들의 특별한 공간이 될 중앙 스탠드 계단 창의공간도 조성해 친구들과 자유롭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DK아시아는 미래의 초석이 될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학습받을 수 있도록 최신식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으며 실내 체육관과 도서관, 급식실, 화장실, 실험실, 교육실 등 모든 시설을 최신식으로 지어 기증했다. 인천 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은 인접해 있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4805세대 대단지의 입주 시기에 맞춰 입주민 자녀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 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부사장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자재와 최신의 시설을 적용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지어 기증했다”며 “올해 하반기 선보이는 리조트특별시 콘셉트의 리조트도시 시즌2 총 2만 1313세대에도 친환경 명품학교를 지어서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으로서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최고의 명품 교육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진격의 광주 ‘멀티 골’ 엄지성, K리그1 28라운드 MVP

    진격의 광주 ‘멀티 골’ 엄지성, K리그1 28라운드 MVP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광주FC의 엄지성이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엄지성은 지난 2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엄지성은 후반 1분 아사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건넨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6분 엄지성은 정호연이 왼쪽에서 건넨 패스를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순위가 3위(승점 42)까지 수직 상승했다. 광주는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8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대 울산 현대의 경기다. 서울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가 전반 9분 만에 선제 골을 넣으며 서울이 1-0으로 앞서갔지만 울산 주민규가 후반 19분과 23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순식간에 2-1로 역전했다. 서울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윌리안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K리그2 28라운드 MVP는 성남FC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은 지난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28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 상무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이준석, 최병찬, 조영욱, 김재우가 모두 골 맛을 보며 4-0 대승을 거뒀다. K리그2 28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지난 27일 FC안양 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로 안양이 3-1로 승리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두산-LG(잠실) 삼성-kt(수원)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2부=충남아산-경남(오후 7시·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부산-김천(부산구덕운동장) 안산-부천(안산와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30분) ●여자축구=인천현대제철-서울시청(인천남동아시아드주경기장) 경주한수원-문경상무(경주황성3구장) 수원FC위민-화천KSPO(수원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씨름=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오전 9시 30분·창녕국민체육센터) ●테니스=ITF 제1차 영월국제여자대회(영월스포츠파크) 제77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5회 추계회장배대회(목포 부주산체육공원)
  • 인제종합운동장 건립 ‘착착’…내년 초 착공

    인제종합운동장 건립 ‘착착’…내년 초 착공

    강원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제군은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을 위한 군계획시설 실시설계 인가를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사업 대상 부지 내 토양오염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토지매입을 완료해 내년 2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이고,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총 450억원이다. 인제종합운동장은 인제읍 남북리 10만6342㎡ 부지에 5000석 규모의 관중석과 육상트랙, 천연잔디구장, 보조구장, 기타 체육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앞선 2020년 군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2021년에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인제종합운동장이 조성되면 전국 단위 육상종목 대회 개최가 가능해져 대규모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춘미 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종합운동장이 제2종 육상경기장으로 공인인증을 받으면 도민체전과 전국대회, 국제 친선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 도로 위 안전 지킴이… “자율주행 시대에도 국민 위해 달린다”[공기업 다시 뛴다]

    도로 위 안전 지킴이… “자율주행 시대에도 국민 위해 달린다”[공기업 다시 뛴다]

    도로교통공단은 1954년 도로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 출범했다. 70년 가까이 우리나라 교통안전의 기틀을 다지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공단은 ‘도로 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사고 조사와 분석, 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운영, 교통안전시설과 단속 장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맞춰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자율주행차 사고분석 기법 개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과 AI 기술 발전에도 도로 위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각종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한 이 이사장은 2021년 2월부터 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는 시대에도 도로교통법 등 교통안전을 위한 제도는 있어야 한다”며 “경찰청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현재 도로교통법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운전 능력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운전면허로 운전 능력을 검증하는 현재 제도로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서다. 공단은 앞으로 자율주행차의 도로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이를 분석하는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기존의 사고분석 기법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사고 원인과 특징을 분석해야 사고예방 대책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이 이사장은 “자율주행데이터 기록장치의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경찰 교통사고 조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강풍·폭우 견디는 교통 시설물 관리 아울러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에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와 운영기술 연구도 진행 중이다. 디지털 교통신호 정보를 차량에 제공하는 시스템은 이미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이를 위해 2017년부터 기술 개발을 진행했고 기술 실증을 거쳐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자율주행차 적용에 관한 검증을 마쳤다. 2022년 3월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호정보 잔여시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현재 대구와 대전 일부 지역에서는 카카오나 티맵 등 내비게이션 앱에서 해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공단은 교통시스템 변화와 기술 발전에 맞춰 이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기술 개발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단 업무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흔히 도로에서 볼 수 있는 과속·신호단속 카메라, 신호등, 교통안전표지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과 장비 관리를 하는 것도 공단의 고유 업무다. 또 기하 구조, 교통환경 데이터 자동 수집·분석 장치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통한 위험한 도로구조 개선으로 사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신호등이나 단속카메라 등은 오차가 있어서는 안 되는 장비다. 자칫 오작동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공단에서는 강풍, 폭우, 낙뢰, 고온, 다습 등 다양한 환경조건에서도 교통안전 시설물이 견딜 수 있는지 정밀 시험을 진행한다. 또 공단은 교통사고 조사와 분석을 통해 DB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해서는 도로환경 개선에 나서기도 한다. 이 이사장은 “2021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교통AI빅데이터 융합센터를 설립했고 교통사고 관련 DB도 총괄 관리하고 있다”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어떤 지역에서 어떤 유형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분석이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령자·PM 사고 대비 교육 강화 어린이, 고령자, 보행자 교통사고를 비롯해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등 각종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도 공단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공단은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육, 보행안전 특화 교육은 물론 어린이 대상으로는 체험형 교통안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이사장은 “교통안전 교육이 생애주기별로 이뤄져야 한다”며 “초등학교 입학 전 보행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자전거 운행 때 안전교육을, 중고등학생 상대로는 PM 관련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운영·관리와 면허제도 개선 등도 공단의 업무다. 또 공단은 TBN 한국교통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방송은 교통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사고 예방에 기여할 뿐 아니라 태풍이나 폭우 등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기 때문에 재난방송의 역할도 한다.
  • 전지훈련 다시 몰리는 화천…상경기 ‘기지개’

    전지훈련 다시 몰리는 화천…상경기 ‘기지개’

    강원 화천을 찾는 전지훈련단 규모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화천군은 지난해 화천을 방문한 전지훈련단 선수와 임원은 2만5041명(연인원)으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021년 1만4876명보다 1만명(68%)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조정과 카누, 카누 장애인 국가대표팀과 레슬링 실업팀 등 모두 100여개 팀이 화천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팀당 전지훈련 기간은 20일가량이다. 올해 8월까지 화천을 찾은 전지훈련단은 고교와 실업팀 등 총 70여개 팀이다. 연인원은 1만2000명이 넘는다. 다시 돌아온 전지훈련단 덕분에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화천지역 상경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전지훈련단이 소비하는 숙박비, 식사비, 간식비 등은 연간 20억원 안팎으로 분석된다. 화천군은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인근에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 센터를 짓는 등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전지훈련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20년 넘게 재능기부…성동 왕십리도선동 ‘효자 가위손’

    20년 넘게 재능기부…성동 왕십리도선동 ‘효자 가위손’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에서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구에 다르면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지하 1층 어울림방은 평소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네 주민들이 가득한 곳이다. 이곳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누군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바로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이다.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서비스는 지난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이미용 교실에서 시작된다. 3년 정도 미용 기술을 배운 수강생들이 미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동아리를 구성했다. 처음에는 18명으로 시작했으나 이사, 고령화와 건강문제 등으로 현재는 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미용 봉사는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민센터 지하 1층 어울림방에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커트는 물론 파마, 염색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청계 벽산아파트 경로당에서 커트 봉사를 하고 있다.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행조 단장은 “월 평균 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0년이 넘도록 장시간 서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최근 다리에 무리가 와서 활동이 쉽지 않다”라며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좀처럼 가위를 놓을 수 없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에서 매월 재료비를 지원받아 좋은 미용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단정하고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미용실을 자주 가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가족처럼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고 머리도 멋지게 손질해주는 김희순, 이경자 봉사위원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배은화 왕십리도선동장은 “이미용 봉사가 이제는 방문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라며 “봉사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롯데(부산) LG-NC(창원) SSG-두산(잠실) 키움-삼성(대구·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수원FC-인천(오후 7시·수원종합운동장) 전북-대전(오후 7시 30분·전주월드컵경기장) ●골프=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군산CC) KLPGA투어 한화 클래식(제이드팰리스)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대구CC) ●여자축구=문경 상무-화천KSPO(오후 5시·문경시민운동장) 서울시청-세종 스포츠토토(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창녕WFC-수원FC(창녕스포츠파크) 경주 한수원-인천 현대제철(경주황성3구장·이상 오후 7시) ●바둑=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승2국 최정-김은지(오후 1시·경기도 성남 K바둑스튜디오) ●산악=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서울특별시산악문화체험센터)
  • “교내 출입 통제”… 흉악범죄 불안감에 문 잠그는 학교

    “교내 출입 통제”… 흉악범죄 불안감에 문 잠그는 학교

    ‘교내 출입을 통제합니다.’ 24일 찾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는 출입 통제 안내판과 함께 ‘학부모 대기 장소’를 표시해 놓은 문구(사진)가 적혀 있었다. 이 학교는 원칙적으로 학부모라도 학교 건물을 출입할 수 없도록 정하고 안내판을 세웠다. 학부모는 다음주부터 교문 인근에 지정된 대기 장소에서만 자녀를 배웅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초등학교 2학년인 두 딸이 이 학교에 다니는 40대 학부모 이모씨는 이날 ‘학부모 출입증’을 신청하러 왔다. 이씨는 “평소 건물 입구가 보이는 운동장 인근까지 가서 아이들을 배웅한다”면서 “출입증을 받아 두면 전처럼 오갈 수 있다고 해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고 다시 학교로 왔다”고 했다. 이씨는 “요즘 흉악 범죄가 잦아서 아이들에게도 ‘절대 혼자 다니지 말라’,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말라’고 매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신림역·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에 이어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까지 최근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상당수 학교가 2학기부터 외부인을 막고 출입문을 걸어 잠그는 등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다. 여전히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끊이지 않는 데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내 칼부림’ 사건까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주까지 서울 604개 초등학교 중 561곳(92.9%)의 방학이 끝나면서 학교들은 본격 조치에 나섰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일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외부 출입자에 대한 신원 확인을 강화해 달라’는 긴급 공문을 내려보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닫혔던 교문을 개방한 지 약 1년 만에 다시 교문이 닫히는 것이다. 누가, 언제, 어디에서 공격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학부모들의 걱정도 크다. 사건 현장을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받을 충격은 가늠하기 어렵다. 서울 종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김모(11)군은 “엄마가 얼마 전 ‘밖에서 놀지 말고 빨리 집에 들어오라’고 했다”며 “학원에서 집에 갈 때도 혼자 갔는데 이제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 말했다. 세 자매를 키우는 김영주(41)씨는 “아이들이 평소 스터디카페에서 늦으면 밤 10시까지 공부를 하고는 했는데 이제 8시에는 들어오라고 한다”며 “늘 다니던 길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미리 전화로 동선을 확인한 뒤 버스 정류장으로 데리러 간다”고 했다. 버스나 지하철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이연희(32)씨는 “요즘 아이와 버스와 지하철 대신 택시를 타는 일이 늘었다”고 말했다. 자녀의 통학 거리가 긴 경우에는 걱정도 커진다. 서울 중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는 “고학년이지만 등하굣길이 번화가여서 위험하다고 생각된다”며 “골목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이번 학기에는 등하교 때 아이와 함께 다니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가도 문단속에 나섰다. 관악산 등산로와 가까이에 있는 서울대는 얼마 전 학생들에게 “등산객 등 외부인 출입이 잦을 수 있는 곳은 구성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건물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지 말아 달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 “철로에 누워 있었다” 20대 여성, 열차에 깔려 사망

    “철로에 누워 있었다” 20대 여성, 열차에 깔려 사망

    20대 여성이 달리던 열차에 깔려 사망했다. 뉴스1에 의하면 기관사는 숨진 여성이 철로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24일 부천소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27분쯤 경기 부천시 서해선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 선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달리던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열차가 긴급 정차하면서 소사역~원종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사고 직후 열차 탑승객 100여명은 하차해 경찰 안내에 따라 30m가량 떨어진 부천종합운동장역 승강장으로 대피했다. 부천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하니 서해선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알렸다. 열차는 중단 1시간 30여분만인 오후 2시 55분 운행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는 “오후 2시 55분을 기해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며 “현재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관사는 경찰에 “플랫폼 진입 전 A씨가 철로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관사 진술을 토대로 A씨가 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단 사고 지점과 가까운 부천종합운동장역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수영 수업 중 익사한 14세 학생, 교사는 수업 내내 핸드폰만 [여기는 베트남]

    수영 수업 중 익사한 14세 학생, 교사는 수업 내내 핸드폰만 [여기는 베트남]

    하노이의 한 국제학교에서 수영 수업 중 체육 교사의 부주의로 9학년 학생이 익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지난 22일 하노이 하동군의 한 국제학교에서 9학년 학생(14)이 수영 수업 중 물에 빠져 숨졌다고 전했다. 하노이 경찰은 학생 관리를 소홀히 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해당 체육 교사 A(24)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는 22일 오후 1시 20분부터 2시까지 학생 27명의 체육 수업을 맡았다. A는 10분간의 준비 운동 후 학생 16명은 운동장에서 놀게 하고, 나머지 11명은 실내 수영장으로 데려갔다. 길이 30m, 수심 1.2m와 1.55m의 수영장에 학생들이 입수하도록 지시한 뒤 A는 구석에 앉아 수업 내내 휴대폰만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수영장에 입수하기 전에 어떠한 안전 지침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폐쇄회로 화면(CCTV)에 찍힌 영상에 따르면, 학생 한 명이 부표선을 넘어 수심이 깊은 곳으로 넘어갔다. 수영할 줄 몰랐던 학생은 3분가량 몸부림을 치다가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당시 학생의 움직임을 포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A는 학생들이 각자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방치해 둔 뒤 오후 2시에 수업을 마쳤다. 그때까지도 학생이 익사한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오후 2시 6분경 수영장을 청소하러 온 직원이 수심 1.55m의 수영장 바닥에 미동없이 쓰러져 있는 학생을 발견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 위해 방역복 입는 강서 화곡동 통장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 위해 방역복 입는 강서 화곡동 통장

    무더운 날씨에도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방역 봉사에 나선 주민들이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1동 38통장인 김철호씨와 윤대규 향기 마케팅 업체 대표이다. 24일 강서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방향·탈취제 사업을 운영하면서 화곡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싶어 지난달부터 방역 봉사에 나섰다. 동 주민센터와 노인복지센터가 대상을 발굴하면 김 통장과 윤 대표는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해당 가구를 방문해 살균 및 살충 작업을 실시한다. 이들은 매달 1~2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지원 가구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김 통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늘어난 해충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최미경 화곡1동장은 “김 통장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통장 업무도 누구보다 성실히 하는 우리 동의 보석 같은 존재”라며 “주민을 위해 애쓰시는 윤 대표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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