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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경기 성남시

    ◇ 지방서기관(4급) 승진 4차산업추진단장 최영숙 ▲복지국장 김순신 ▲도서관사업소장 신성모 ▲시의회 전출 조만재 ▲도시주택국장 박상섭 ▲중원구보건소장 김혜진 ◇ 지방서기관(4급) 전보 ▲행정기획조정실장 주광호 ▲수정구청장 이정문 ▲분당구청장 신정주 ◇ 지방사무관(5급)승진 ▲수진1동장 전미정 ▲복정동장 김준우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김원만 ▲은행1동장 이창근 ▲수내3동장 조난순 ▲정자2동장 최희정 ▲구미동장 안훈석 ▲구미1동장 이미정 ▲중앙동장 직무대리 박정규 ▲분당구 경제교통과장 직무대리 홍종희 ▲분당동장 직무대리 박미라 ▲서현1동장 직무대리 김해자 ▲태평2동장 김세열 ▲삼평동장 조남성 ▲야탑1동장 채수범 ▲상대원1동장 이광희 ▲도시계획과장 장세희 ▲주택과장 김동기 ▲공원과장 김유영 ▲수질복원과장 배정선 ▲재개발과장 이상용 ▲시설공사과장 한대수 ▲수정구 건축과장 유호진 ▲단대동장 우정민 ▲서현2동장 전상언◇지방사무관(5급)전보▲총무과장 전재환 ▲정책기획과장 최선영 ▲인사과장 남영경 ▲자치행정과장 전경만 ▲예산과장 이경남 ▲법무과장 이원배 ▲기업혁신과장 유형주 ▲상권지원과장 민진영 ▲미래교육과장 권순창 ▲청년청소년과장 이희경 ▲체육진흥과장 김덕호 ▲기후에너지과장 남명원 ▲장례문화사업소장 최대범 ▲주차지원과장 이수근 ▲차량등록사업소장 엄종배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임철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신인섭 ▲물관리정책과장 김남영 ▲중앙도서관장 김태형 ▲분당도서관장 남상복 ▲판교도서관장 현미숙 ▲수정구 총무과장 최동호 ▲수정구 세무과장 강병수 ▲수정구 도시미관과장 김장호 ▲신흥2동장 박정숙 ▲신촌동장 신사영 ▲분당구 시민봉사과장 이삼영 ▲〃 세무2과장 김병수 ▲〃 가정복지과장 전희영 ▲〃 환경자원과장 김연수 ▲수내1동장 이남수 ▲정자1동 안해인 ▲야탑2동장 오재학 ▲복지정책과장 김기주 ▲장애인복지과장 이연희 ▲노인복지과장 박진석 ▲아동보육과장 민정원 ▲중원구 사회복지과장 윤남옥 ▲야탑3동장 조현경 ▲수도시설과장 하홍열 ▲녹지과장 김진욱 ▲녹지공원과장 정연달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선희 ▲자원순환과장 이원용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장미라 ▲공동주택과장 원건희 ▲건축안전관리과장 조동기 ▲재개발재건축추진단 도시개발행정과장 김인현
  • “성병 알면서도 관계” 전염시킨 축구선수…소속팀 입장은

    “성병 알면서도 관계” 전염시킨 축구선수…소속팀 입장은

    프로축구 K리그2 선수 A씨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소속팀 경남FC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며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남 구단 관계자는 9일 “A 선수가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날 오후 전해졌다”며 “에이전트를 통해 선수의 입장을 들은 뒤 적절히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현역 K리그 선수인 30대 A씨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고,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수사 중이다. A씨는 본인이 성병에 걸려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B씨가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A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전날 오후 뒤늦게 소식을 접한 경남은 몇 시간 뒤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2 21라운드 경기에 해당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다. 선수로부터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대로 신속히 후속 조치하겠다는 게 구단 입장이다. 마약, 음주운전, 도박 등과 관련한 ‘중대 범죄’는 혐의가 포착되면 구단 차원에서 징계 등 조처를 내리지만, 이번과 같은 상해 건은 별도 규정이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일단 구단의 자체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후 경위서 제출과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맹의 상벌규정에 따르면 폭력행위와 반사회적·비윤리적 행위를 일으킨 경우 징계 대상이 된다. 폭력행위의 경우 2∼10경기 출장정지, 500만원 이상 제재금 등이 부과된다. 반사회적·비윤리적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엔 상황에 따라 1년 이상 자격 정지도 내려질 수 있다.
  • LG·두산, 돔구장 짓는 동안 잠실주경기장을 홈으로

    LG·두산, 돔구장 짓는 동안 잠실주경기장을 홈으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홈 경기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기간 기존 잠실야구장은 돔구장으로 새로 개장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기존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는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6년까지는 잠실야구장을 쓰고 이후 5시즌을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한다.잠실 주경기장 경기 관람석은 최대 3만 4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1∼2층에는 이벤트석 등을 설치해 총 1만 8000여석 규모다. 주요 경기나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을 개방해 3만 4000석까지 확장한다. 평일 프로야구 평균 관람객 수와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 이동 통로 규모를 감안해 정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평일 잠실 야구장 관람객이 평균적으로 1만 7000명이고, 기존 잠실 야구장은 2만 3000석 규모”라며 “주요 경기 때는 최대 3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과 운영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시와 협의해 관람객 안전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관람객의 동선도 넓혔다. 봉은교 방향 서쪽 진출입로를 두고, 잠실종합운동장 북쪽 부근의 공사 영역을 조정해 백제고분로 방향의 동쪽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쪽 진출입로 인도 폭도 넓히고, 동쪽 진출입로에는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간과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개발 사업의 공사구역과 구분되는 별도의 보행 전용 통로를 설치할 예정이다.대체구장 조성에는 300억∼400억원이 든다. 시는 상업광고 사용료를 조정하는 등 두 구단과 비용 보전 방법을 협의할 예정이다. 기존 주경기장에 프로야구 필드를 설치하고 실내 공간은 선수지원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KBO, 두 구단과 함께 총 5차례의 TF 회의와 현장점검, 실무 협의를 거쳤다. 한때 목동·고척 야구장을 나눠 쓰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잠실을 희망하는 구단의 의견을 반영했다. 잠실 돔구장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일부로 2032년 3월 개장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잠실 주경기장은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되는 곳이지만 임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람객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조성할 것”이라며 “야구팬의 기다림에 부응할 수 있는 잠실 돔구장 건립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경기 광명시

    ◇ 전보(5급) ▲시민소통관 변성수 ▲감사담당관 김혜진 ▲총무과장 문광호 ▲안전총괄과장 이상진 ▲철도정책과장 조재만 ▲교육청소년과장 박란주 ▲도서관정책과장 방진호 ▲하안도서관장 박진영 ▲광명1동장 윤영덕 ▲광명2동장 박성국 ▲광명7동장 김미정 ▲차량등록사업소장 서준희 ▲광명도서관장 김영훈 ▲건강위생과장 나기효 ▲도로과장 이길주 ▲주택과장 강성안 ▲도시개발과장 진용만 ▲장애인복지과장 이동열 ▲보육정책과장 유경임 ▲소하1동장 이미경 ▲철산1동장 김선미 ▲기업지원과장 손영만 ▲사회적경제과장 김경희 ▲정원도시과장 고재윤 ▲감염병관리과장 박선미 ▲도시교통과장 조태섭 ▲도시계획과장 정종백 ▲건축과장 김수정
  • [인사] 경기도 용인시

    ◇ 지방서기관 ▲ 기획조정실 행정과장 임병완 ▲ 도서관사업소장 김은주 ▲ 처인구 대민협력관 김학면 ▲ 주택국장 김동원 ▲ 교통정책국장 김경주 ▲ 농림축산국장 이덕재 ▲ 건설국장 이영철 ▲ 환경국장 한상욱 ▲ 경제산업국장 이기옥 ▲ 반도체경쟁력강화국장 김상완 ▲ 미래도시기획국장 김창수 ◇ 지방사무관 ▲ 처인구 이동읍장 장경순 ▲ 처인구 중앙동장 이영현 ▲ 수지구 풍덕천2동장 이명희 ▲ 수지구 상현2동장 홍승용 ▲ 경기도 수자원본부 파견 김은주 ▲ 주택국 주택정비과장 김상진 ▲ 건설국 도로구조물과장 양규식 ▲ 처인구 도시건축2과장 이응주 ▲ 도시기획단장 이정원 ▲ 시민안전관 김한규 ▲ 재정국 세정과장 신민철 ▲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장 지은선 ▲ 경제산업국 민생경제과장 장정임 ▲ 농림축산국 동물보호과장 김영길 ▲ 주택국 주택정책과장 박영선 ▲ 주택국 공동주택과장 이영기 ▲ 주택국 건축과장 전진만 ▲ 주택국 공공건축과장 정균영 ▲ 교통정책국 대중교통과장 유병관 ▲ 건설국 생태하천과장 손성철 ▲ 미래도시기획국 기업산단입지과장 정회철 ▲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윤군선 ▲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 이길우 ▲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장 이종익 ▲ 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관리과장 김규진 ▲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박영호 ▲ 처인구 세무2과장 공희경 ▲ 처인구 교통과장 조억제 ▲ 처인구 도시미관과장 윤미용 ▲ 처인구 삼가동장 이상숙 ▲ 기흥구 세무1과장 김종국 ▲ 기흥구 세무2과장 김효성 ▲ 기흥구 가정복지과장 이종흠 ▲ 기흥구 산업환경과장 양은희 ▲ 기흥구 도시미관과장 이효민 ▲ 기흥구 건설과장 심건석 ▲ 기흥구 도로과장 장필준 ▲ 기흥구 도시건축2과장 이종환 ▲ 기흥구 신갈동장 박은숙 ▲ 수지구 세무과장 서정규 ▲ 수지구 사회복지과장 권규호 ▲ 수지구 가정복지과장 강범식 ▲ 수지구 교통과장 온운경 ▲ 수지구 도시건축과장 임성철 ▲ 수지구 죽전2동장 진선이 ▲ 처인구 남사읍장 양승한 ▲ 환경국 자원순환과장 성구현 ▲ 도시정책실 도시정비과장 직무대리 임세종 ▲ 기흥구 영덕2동장 직무대리 이수현 ▲ 기흥구 상갈동장 직무대리 박민아 ▲ 기흥구 서농동장 직무대리 나숙현 ▲ 기흥구 동백3동장 직무대리 편성원 ▲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남상미 ▲ 경제산업국 기업지원과장 양동필 ▲ 농림축산국 농업정책과장 최혜진 ▲ 농림축산국 축산과장 안성용 ▲ 농림축산국 산림과장 이원주 ▲ 교통정책국 교통정책과장 정찬승 ▲ 교통정책국 도시철도과장 안광대 ▲ 교통정책국 물류화물과장 조영호 ▲ 건설국 건설정책과장 김성수 ▲ 건설국 도로관리과장 김강일 ▲ 반도체경쟁력강화국 반도체정책과장 최은용 ▲ 반도체경쟁력강화국 반도체국가산단과장 최순필 ▲ 반도체경쟁력강화국 반도체일반산단과장 허전 ▲ 미래도시기획국 미래성장전락과장 남태원 ▲ 미래도시기획국 미래도시과장 박성준 ▲ 미래도시기획국 4차산업융합과장 최은숙 ▲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임영선 ▲ 환경국 기후대기과장 윤재순 ▲ 환경국 위생과장 김옥연
  •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4년 교육청 추경예산 16억원 확보”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4년 교육청 추경예산 16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2024년 제1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광진구 제4선거구 소관 7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진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줄곧 힘써왔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2023년까지 광진구 관내 8개교(동자초·화양초·신양초·신양중·자양중·자양고·건대부중·건대부고)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6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4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는 광진구 제4선거구 소관 5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을 약 14억 2300만원가량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교육청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 16억원을 더하게 되면, 김 의원이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총 95억원에 달한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서 김 의원이 확보한 광진구 관내 학교 7곳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예산은 총 15억 9583만원으로 이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동자초 교사동 옥상과 캐노피 방수공사 등 3억 1400만원 ▲신양초 교사 균열 보수 및 기타공사 4347만원 ▲구의중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3억 1305만원 ▲신양중 운동장 스탠드 개선 등 2억원 ▲자양고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1억 1830만원 ▲건대부중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1억 2700만원 ▲건대부고 시청각실 증축 4억 80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그동안 광진구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79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추경에서도 16억원 수준의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광진구 관내 학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2025년 교육청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광진구 관내 학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서울시의원으로서 학생 중심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 책임과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10년간 45% 늘린다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10년간 45% 늘린다

    서울 용산구는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10년 내에 공공체육시설을 45%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생활체육 인프라(기반시설) 확충은 민선 8기 박희영 구청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방침에 따르면 구는 오는 2035년까지 공공체육시설을 기존 31곳에서 45곳으로 14곳(45%) 늘린다. 권역별로 보면 ▲한남생활권(429만㎡)에 다목적체육관(종합체육시설) 2곳 ▲청파·원효생활권(293만㎡)에 실외 풋살장, 어린이(청년)스포츠센터, 실내 테니스장 등 3곳 ▲이촌·한강생활권(978만㎡)에 실내 풋살장, 다목적체육관 등 7곳 ▲후암·용산생활권(487만㎡)에 공공실내수영장 등 2곳이 확충된다. 대부분 기부채납 시설이다. 구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한남2·5재정비촉진구역), 용산철도부지 특별계획구역, 이촌1 특별계획구역, 문배지구 특별계획구역 등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주에게 체육시설 등 설치를 요구했다. 구는 2020년 한강로 피트니스센터(서빙고로 17, 용산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공공시설동 지하1층)를 같은 방식으로 조성했으며, 최근에도 효창6구역(용산데시앙포레) 재개발사업으로 효창 배드민턴장(효창동 288-1번지)을 확보, 주민에게 개방했다. 구 관계자는 “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중점 조성할 것”이라며 “전용 체육시설 외 복지관, 공원 등에 부속되는 시설까지 합치면 실제 확충 규모는 14곳 이상이 된다”고 말했다. 단, 개발 속도에 따라 시설별 조성(목표) 시기는 다소 조정될 수 있다. 구는 학교, 민간 등 기존 시설 활용(개방)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대표적인 게 ‘스쿨매니저’ 사업이다. 수업이 없는 토·일요일에 학교 체육관,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가 인력을 지원한다. 스쿨매니저는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개방 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등 역할을 하며 올 하반기 중 3개 학교에 각 1명씩이 배치될 예정이다.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생활체육 동호회에는 사용료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 예산은 1000만원이며 연간 최소 6개월 이상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구민 단체, 동호회에 지원한다. 용산공원 내 체육시설도 활용률을 높인다. 구는 현재 ‘용산어린이정원(용산동5가 2-1)’ 스포츠필드에서 축구, 야구, 테니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운영 주체인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구민 이용 비율을 지속 확대한다.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구는 민간 시설과 연계한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도 운영한다. 참여 인원은 만 3~5세 어린이 300여명이며 오는 연말까지 ▲경희대석사태권도교육관 ▲합기도천지관 ▲라미띠에 발레학원 ▲용산구문화체육센터 4곳에서 줄넘기, 발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단, 중, 장기별로 구분, 총 21개 과제를 수립 추진한다”며 “주민들이 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주민이 도보 15분 거리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균형 배치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직장 갑질 의혹’ 강형욱, 복귀 시동…반려견 교육 유튜브 재개

    ‘직장 갑질 의혹’ 강형욱, 복귀 시동…반려견 교육 유튜브 재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6일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교육 관련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올라온 ‘오랜만에 만난 세상 해맑은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법을 소개했다. 채널에 반려견 훈련 영상이 올라온 건 지난 5월 18일 이후 약 50일 만이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한 반려견 보호자의 고민을 듣고 훈련 방법을 제안했다.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들거나 강아지가 이것저것을 물 때 교육하는 법, 강아지 운동장에서의 보호자의 태도 등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5월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한 보듬컴퍼니의 직원들에 대한 ‘직장 내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폐쇄회로(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직원들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감시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실제로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내용을 무단 열람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경찰서에 저와 아내에 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면서도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아이들 행복하다” 손아카데미 부모들 주장에…시민단체 “2차 가해”

    “아이들 행복하다” 손아카데미 부모들 주장에…시민단체 “2차 가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단 한 번도 체벌은 없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시민단체들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녀를 아카데미에 보내고 있는 이들 학부모는 입장문에서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의 일에 대해 누구도 별다르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학부모들이 손 감독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바깥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아카데미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고 있다. 이를 멈춰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들은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닌다”며 “인터넷에는 연일 손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저희에게 쏟아지는 연락은 생업에 지장을 줄 지경”이라며 과도한 관심을 지양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여태 운동장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윤리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하고 있다”며 “정작 이곳 아이들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이고 누구를 위한 수사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수사·사법 기관에 피의자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입장문이 발표된 직후 시민단체들은 토론회를 열고 학부모들의 이러한 집단행동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문화연대,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 등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스페이스엠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은 “합의금은 부차적 문제고 본질과 시작은 폭력”이라며 “피해 아동 부모 측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쪽이 감당할 문제고, 중요한 건 손 감독과 코치진이 아이들 상대로 지속적, 조직적, 신체적, 정서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행동이 없었다고 하는데, ‘사랑해서 때렸다’는 게 말이 되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다”며 “유럽이나 미국이라면 당장 스포츠계에서 퇴출당하고 법적 책임까지 져야 할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한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가 자식을 지도한 방식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며 합의를 강조하는데, 자신과 코치진이 조직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할 거라 미리 밝혔나”라며 “있었다면 나도 동의하지만 없는 것 같다. 동의할 학부모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장을 지낸 김현수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나도 손 감독님이 좋은 분이라 생각한다. 방송에서 보면 담백하고, 순수하게 말씀하시는 게 알고 지낼만한 좋은 분 같은데 내가 사건 조사 중 만난 가해자들도 다 좋은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어떤 행위가 있었고, 학부모님들이 팀을 유지하기 위해 가해를 두둔하는 행동이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피해자 입장에서는 이런 입장문이 가장 괴롭다”고 했다. 함은주 스포츠인권연구소 사무총장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축구를 계속해야 하는데 일상이 침범되고, 여기서 계속 훈련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시는 건데 일종의 가해 행위”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지도하고, 일상을 유지할 책임 역시 아카데미 측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춘천지검은 전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불러 조사했다. 손 감독 등은 아동 B군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은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지금까지 이런 ‘멸망전’은 없었다

    [K리그 미리보기] 지금까지 이런 ‘멸망전’은 없었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너를 잡아 꼴찌 면하자’ 대전-전북 무척이나 낯선 꼴찌들의 대결이다. 2024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승경쟁을 할 만한 강팀으로 평가받았던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 시티즌이 21라운드에서 꼴찌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대전은 현재 11위(승점 18), 전북은 현재 12위(승점 16)다. 순위에서 말해주듯 뭐 하나 제대로 풀리질 않는 국면이다. 상대방을 디딤돌 삼아 위기를 탈출하지 못하면 디딤돌이 되어 밟힐 운명이다. 대전은 19라운드와 20라운드에서 김천과 수원FC에게 나란히 0-2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중이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현재 1승1무2패로 반등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천성훈, 박정인, 마사, 김민우, 김문환 등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을 잡기만 하면 여름 이적시장 움직임을 바탕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전북은 대전보다도 상황이 훨씬 더 좋지 않다. 13라운드 광주전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로 1-5 대패를 당했다. 전북이 서울에게 패한 건 7년만에 처음이다. 무엇보다 수비가 너무 엉망이다. 무실점 경기가 2회에 불과하고, 20라운드까지 36실점(경기당 1.8실점)으로 K리그1 전체 1위다. 김두현 감독으로선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가 부상에서 복귀한 게 다행이다. 전북은 20라운드까지 23골로 득점 부문 9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18골로 득점 부문 12위인 대전보다는 낫지만 전통적으로 공격성향이 강한 팀색깔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그나마 티아고가 2라운드 수원FC전에서 첫 득점 이후 19라운드 포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20라운드 서울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게 다행이다. 공교롭게도 티아고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맹활약했다. 전북은 지난 4일 분위기 전환을 위해 주장을 김진수에서 박진섭으로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박진섭 역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 소속으로 뛰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수원FC-울산 3연승에 도전하는 수원FC가 우승경쟁에 갈 길 바쁜 울산 HD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안방에서 유독 강한 수원FC와, 수원FC에 유독 강한 울산의 맞대결이다. 수원은 현재 5위(승점 33), 울산은 2위(승점 38)다. 수원은 최근 홈 4연승으로 안방에서 강하다. 게다가 네 경기에서 1실점에 그칠 정도로 수비도 탄탄하다. 울산을 잡고 1승만 더하면 구단 자체 홈 최다승 기록도 세울 수 있다. 수원FC는 이승우, 안데르손, 지동원을 번갈아 최전방에 세우는 제로톱 전술로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며 8도움을 올린 안데르손이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9연승을 달릴 정도로 압도적이다. 2021년 10월 2일 3-0 승리 이후 모두 승리했다. 9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넣으며 24골을 몰아쳤다. 다만 최근 원정 다섯 경기에서 1승1무3매로 부진하다는 게 고민이다. 울산은 주민규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7골(4도움)로 득점 공동 선두인 이승우(수원FC), 야고(강원),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이상 9골)에 2골 뒤져 있다. 마침 이승우가 20라운드에 이어 21라운드에도 결장할 전망이어서 주민규가 득점 선두 경쟁에 나설 기회라고 할 수 있다.이 선수 주목하라: 4연승 도전 린가드 최근 3연승으로 확실히 분위기를 탄 FC서울(6위, 승점 27)은 제주 유나이티드(8위, 승점 23) 원정경기를 떠난다. 서울 중원사령관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제시 린가드의 시즌 마수걸이 필드골이 터질지 기대를 모은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스타선수다. 생소한 한국 무대에 온다고 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 린가드는 서울 상승세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무릎 부상 복귀 이후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린가드는 최근 4경기에선 임시주장 역할까지 맡고 있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전북의 수비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감각적인 패스로 명불허전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 일정 인천 : 김천 (7월 5일 금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 / IB SPORTS) 수원FC : 울산 (7월 5일 금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제주 : 서울 (7월 6일 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대구 : 포항 (7월 6일 토 19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 JTBC G&S) 대전 : 전북 (7월 7일 일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JTBC G&S) 강원 : 광주 (7월 7일 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 skySports)
  • 킥보드 음주운전했는데 車면허 취소?… 법원 “지나친 처분”[법정 에스코트]

    킥보드 음주운전했는데 車면허 취소?… 법원 “지나친 처분”[법정 에스코트]

    2022년 10월 자정이 넘은 시간 세종시에 버스는 끊기고 택시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신 A씨는 집에 가기 위해 전동 킥보드를 탔는데 300m가량 주행하다 도로 턱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은 A씨가 음주운전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2%였던 A씨에게 제1종 보통 운전면허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의 구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하면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동차에 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은 지난해 7월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에 비해 사고 시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 재물에 피해를 줄 위험성이 낮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음주운전한 경우에 대해 차량과 아무런 차등을 두지 않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비례 원칙에 위반한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2심을 심리한 대전고법도 A씨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세부적인 판결 내용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가 차도나 자전거도로뿐만 아니라 통행이 금지된 인도, 횡단보도, 공원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 사실상 운행되고 있다”며 “기동성이 우수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자동차 등보다 낮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음주운전한 경우 자동차와 다르게 취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이번 사건 전에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고 ▲별다른 교통법규 위반 전력도 없는 점 ▲다른 사람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히지 않은 점 ▲세종시에서 대전시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해 운전면허가 중요한 생활수단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경찰이 상고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심리불속행(본안 심리 없이 상고 기각)으로 확정됐습니다.
  • 40살 목동 재건축 ‘1호’는 6단지… 최고 49층, 2173가구 들어선다

    40살 목동 재건축 ‘1호’는 6단지… 최고 49층, 2173가구 들어선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아파트 중 하나로 40년 된 양천구 목동아파트 6단지가 처음으로 정비구역 심의를 통과했다. 총 14개 단지 중 첫 정비구역 심의 통과 단지가 나오면서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에서 ‘목동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에 따라 현재 최고 20층, 1368가구인 목동 6단지는 최고 49층, 2173가구(공공주택 273가구)로 재건축된다. 용적률은 299.87%다. 총 14개 단지, 2만 6635가구의 목동아파트는 1985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의 대표 노후 아파트 단지다. 1986년 입주한 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따라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의 첫발인 정비구역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목동아파트 중 6단지는 안양천,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한 곳으로 목동택지개발지구의 관문 격이다. 단지 남쪽으로 접해 있는 국회대로는 지상 공원화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사업성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시도 이번 정비계획 초안에서 6단지를 목동 택지지구의 ‘관문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배경으로 6단지는 14개 목동아파트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재건축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심의에서 6단지는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넓혀 보행 편의를 높이도록 했다. 또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만들고 안양천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목동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 추진할 수 있는 신통기획(자문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6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으로 타 단지별 정비구역 결정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통기획 선도 사례”라며 “목동지구 단지들이 신통기획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텔식사 좋네” 화기애애 하다 “어어”…시청역 사고 직전 음성 공개

    “호텔식사 좋네” 화기애애 하다 “어어”…시청역 사고 직전 음성 공개

    9명이 숨지는 등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씨와 아내의 사고 당시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경찰이 분석한 차씨 부부의 제네시스 G80 차량 블랙박스에는 부부가 사고 당일 밤 시청역 인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아내 김모(66)씨의 친오빠 칠순잔치를 마치고 나오면서 “호텔 식사가 참 좋았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음성이 담겼다고 4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부부의 이야기는 두런두런 이어졌고 분위기는 대체로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고위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말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사고 차량이 호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나와 약간의 턱이 있는 출입구 쪽에서부터 가속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호텔 지하 주차장은 차단기를 통과해 완만한 경사로의 오르막길을 따라 지상으로 올라간 뒤 출차 직전 고무로 된 차단턱을 밟고 지나가는 구조로 돼 있는데 이 차단턱에서부터 가속했다는 설명이다. 블랙박스 분석 결과에서도 차씨 차량이 호텔 주차장을 빠져나와 일방통행로인 세종대로 18길로 잘못 들어선 뒤부터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의 대화가 갑자기 끊기더니 차씨가 당황한 듯 “어어어” 소리를 냈고, 이후 충돌 장면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아!” 소리를 지르면서 “천천히 가라.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씨가 일방통행로로 잘못 접어들어 역주행을 하게 되자 빠르게 빠져나가려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또 차량 급발진보다는 차씨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 피의자 신문서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 급발진 주장 한편 차씨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첫 피의자 신문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남대문경찰서가 밝혔다. 이날 조사는 차씨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입원실에서 변호인 입회하에 이뤄졌다. 차씨는 사고 당시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앞서 차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차씨의 아내인 A씨도 지난 2일 참고인 조사에서 “브레이크, 제동장치가 안 들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차씨가 운전한 제네시스 차량은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안전 펜스와 보행자들을 덮친 후 BMW와 쏘나타를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 2명과 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차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씨의 차량 감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 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주장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 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주장

    9명이 숨지는 등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차모(68)씨가 첫 피의자 신문에서 ‘브레이크 이상 급발진’을 주장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신문에서 차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라며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는 차씨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입원실에서 변호인 입회하에 이뤄졌다. 차씨는 사고 당시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앞서 차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차씨의 아내인 A씨도 지난 2일 참고인 조사에서 “브레이크, 제동장치가 안 들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차씨가 운전한 제네시스 차량은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안전 펜스와 보행자들을 덮친 후 BMW와 쏘나타를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 2명과 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은 차씨 및 변호인과 협의해 추후 후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씨의 차량 감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 단정이 어렵다”며 경찰이 신청한 차씨의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 ‘전동킥보드 음주운전해도 차량 면허취소’ 정당?… 법원 판단은[법정 에스코트]

    ‘전동킥보드 음주운전해도 차량 면허취소’ 정당?… 법원 판단은[법정 에스코트]

    2022년 10월 자정이 넘은 시간 세종시에 버스는 끊기고 택시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신 A씨는 집에 가기 위해 전동 킥보드를 탔는데 300m가량 주행하다 도로 턱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은 A씨가 음주운전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2%였던 A씨에게 제1종 보통 운전면허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의 구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하면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동차에 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은 지난해 7월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에 비해 사고 시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 재물에 피해를 줄 위험성이 낮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음주운전한 경우에 대해 차량과 아무런 차등을 두지 않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비례 원칙에 위반한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2심을 심리한 대전고법도 A씨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세부적인 판결 내용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가 차도나 자전거도로뿐만 아니라 통행이 금지된 인도, 횡단보도, 공원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 사실상 운행되고 있다”며 “기동성이 우수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자동차 등보다 낮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음주운전한 경우 자동차와 다르게 취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이번 사건 전에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고 ▲별다른 교통법규 위반 전력도 없는 점 ▲다른 사람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히지 않은 점 ▲세종시에서 대전시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해 운전면허가 중요한 생활수단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경찰이 상고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심리불속행(본안 심리 없이 상고 기각)으로 확정됐습니다.
  • 학부모들 “정작 아이들은 행복하다고…” 손웅정 선처 호소

    학부모들 “정작 아이들은 행복하다고…” 손웅정 선처 호소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4일 입장문을 내고 피의자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 학부모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라며 “그날의 일에 대해 누구도 별다르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이 손 감독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바깥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아카데미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고 있다. 이를 멈춰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닌다”라며 “인터넷에는 연일 손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저희에게 쏟아지는 연락은 생업에 지장을 줄 지경”이라며 과도한 관심을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태 운동장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윤리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하고 있다”며 “수년간을 아카데미에서 보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 정작 이곳 아이들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이고 누구를 위한 수사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일 춘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불러 조사했다. 손 감독 등은 아동 B군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B군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 수석코치가 B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 감독 등을 고소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은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라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역주행 운전자 아내, 고령 논란에 “고령도 나름…남편 육체적으로 건강”

    역주행 운전자 아내, 고령 논란에 “고령도 나름…남편 육체적으로 건강”

    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가해 운전자 A(68)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아내 B(65)씨가 유족에게 거듭 사과하는 한편 사고 전후 상황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동아일보는 B씨와의 대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B씨는 사고 당시 탄 차량의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다고 주장했다. B씨는 “(속도가 빨라져서) 내가 아! 소리를 지르면서 남편한테 천천히 가라,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외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블랙박스 음성 기록에는 차 씨 부부가 ‘어, 어’라고 외치는 목소리만 담겼다. 이에 대해 B씨는 “(대화가) 녹음이 안 됐나 보다”라고 말했다. 사고 이후 B씨가 남편 A씨에게 “왜 그렇게 역주행을 했느냐”고 묻자 A씨는 “(브레이크를) 밟을수록 더 가속이 돼서”라고 답했다고 했다. 브레이크를 밟을수록 차가 더 빨라졌다는 주장이다. 이번 사고 원인 중 하나로 A씨의 고령이 꼽히는 것에 대해 B씨는 “고령은 다 나름이다”며 “(나이가) 똑같아도 (남편은)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했다. 또 두 사람의 부부 싸움이 사고 원인이라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B씨는 “(그 이야기를) 병원에서 뉴스로 다 봤다”며 “좋은 호텔에 갔다오면서 무슨 싸울 일이 있었겠냐”고 반박했다. B씨는 이날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도 관련 루머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저희 부부는 성당에 꾸준히 나가고 착하게 살았다”고 강조했다. B씨는 시민 9명이 숨진 데 대해 “나도 자식을 키우는데. 40대 자녀를 둔 부모로서 저도 너무 안타깝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주요 참고인 조사를 시작하고 물증을 확보하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고 차량인 제네시스 G80과 피해 차량인 BMW, 쏘나타의 블랙박스 영상, 호텔 및 사고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등 자료 6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감정을 의뢰했다. G80의 액셀과 브레이크 작동 상황이 저장된 EDR 자료도 정밀 분석을 위해 국과수에 보냈다. 경찰은 A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담당 의사로부터 갈비뼈가 골절된 A씨의 건강 상태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정식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아울러 지난 2일 B씨를 경찰서로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첫 조사를 진행했다. B씨는 조사에서 “브레이크, 제동장치가 안 들은 것 같다”는 취지의 1차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 A씨는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했다. A씨는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 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15명에서 부상자 1명이 추가돼 총 16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사망자는 9명으로 모두 30~50대 남성 직장인이다.
  • [단독] “일산호수공원이 반도건설 소유냐”… 1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

    [단독] “일산호수공원이 반도건설 소유냐”… 1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에 아파트 등을 분양하면서 인접한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고양시가 출입구까지 만들어 줄 것으로 알려지자 먼저 입주한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금도 이용자가 많은 일산호수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공원 이용환경이 더 나빠질 것을 우려해서다. 고양자치발전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인 나진택 전 경기도의원은 2일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30년 전 입주할 당시 아파트 분양 대금에 일산호수공원 조성사업비를 분담한 초기 입주자들”이라면서 “분담금 한 푼 내지 않은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 입주민들이 호수공원을 마치 ‘제집 안마당’처럼 이용하게 된다면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매우 억울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고양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은 인접한 한류월드와 킨텍스 지원지원시설 용지에 당초 계획과 달리 대규모 고층주상복합아파트나 고층 주거용 오피스텔이 난립하면서 아침·저녁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시는 반도건설의 주상복합 ‘유보라’와 상업시설 ‘시간’이 완공될 경우 입주민들이 호수공원을 보다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일산호수공원 남측에 출입구 개설을 허가해 줄 예정이어서, 일산 신구 입주민 간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반도건설은 장항공공주택지구에 49층 6개 동 1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연면적 4만 1314㎡ 규모의 상업시설을 짓는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최근 아파트와 상가 시설을 분양하면서 마치 일산호수공원이 제 것인 양 홍보한 게 사실로 보인다”면서 “호수공원을 드나들 수 있는 출입구 개설 허가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일산호수공원은 부지면적 103만 4000㎡, 담수면적 30만㎡에 이른다. 일산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연계 조성돼 1996년 5월 준공했다. 고양시민들의 여가와 운동장소로 인기가 높지만 시설 유지관리 및 인건비 등으로 연간 약 100억원이 든다. 일산을 지역구로 둔 고양시의원들은 “30년 전 순수 1기 신도시 입주 재원으로만 조성된 일산호수공원이 주변 난개발로 아침저녁에는 이용자가 급증해 산책의 쾌적함이 사라진 지 오래”라며 “고양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의 호젓한 분위기가 주변 난개발로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와 다른 해외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제도

    국내와 다른 해외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제도

    서울시청역 인근 역주행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가해 차량 운전자 나이가 68세로 파악되면서 고령자 운전 자격 강화 필요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운전 가능 지역과 시간에 제한을 두거나, 사고 예방 장치가 있는 차량에 한해 면허를 발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70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재심사를 실시한 뒤 운전 능력에 따라 제한된 지역 내에서만 운전 가능한 면허를 발급한다. 일리노이주는 ▲75~80세 운전자는 4년 ▲81~86세는 2년 ▲87세 이상은 1년 주기로 운전면허 갱신을 의무화하고 있다. 갱신 시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을 시 운전 시간 등을 제한한 한정면허를 발급한다. 일본은 70세 이상이 면허 갱신 시 고령자 운전 강습을 수강해야 하며, 75세 이상은 인지기능검사도 받아야 한다. 2022년부터는 비상제동장치 등이 설치된 차량용 한정면허를 신설해 필요에 따라 발급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는 75세 이상부터 매년 의료·운전실기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만 75세 이상부터 3년 주기로 면허 갱신을 의무화한 정도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조치다. 갱신 시 인지능력 검사와 교통안전교육 수강이 필수지만, 만 65세 이상자에게는 교통안전교육만 권장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달 21일 ‘고령 운전자 조건부 면허제’ 도입 검토 방침을 밝혔다가 고령자 이동권 침해 논란으로 ‘고위험군 운전자에게만 적용한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준혁 법무법인 YK 변호사는 “운전면허 취득자의 고령자 비중이 높아 개정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해외처럼 갱신 요건이나 발급 면허 등을 현실에 맞게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0.54초만에 ‘슝’···태양 앞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0.54초만에 ‘슝’···태양 앞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면을 통과하는 놀라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포르투갈의 천체전문 사진작가 미구엘 클라로가 촬영한 ISS의 태양면 통과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2일 오후 1시 경 포르투갈 북부 해안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태양과 ISS로, 총 200장이 합성돼 만들어졌다. 오렌지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태양에 ISS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 이 사진은 사실 과학적 지식과 인내가 합쳐진 노력의 산물이다.ISS는 하루에도 16번 우리 머리 위를 통과하지만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속도 때문에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실제 클라로가 촬영할 당시 ISS가 태양면을 통과하는 속도는 0.54초에 불과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먼저 ISS의 태양 전지판과 모듈이 선명하게 드러나 그 독특한 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배경을 차지하는 태양에는 흑점들과 뱀처럼 구불구불 기어다니는 듯한 필라멘트 그리고 불기둥처럼 솟아오른 거대한 홍염도 선명하게 잡혔다.2030년 이후 폐기될 예정인 ISS는 고도 약 402~42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크기는 73m x 108m x 29m에 달하며 천정부근을 지날 때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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