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작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비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묘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마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소폭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736
  • 리틀 김연아의 무용·리듬체조 이유 있는 외도

    리틀 김연아의 무용·리듬체조 이유 있는 외도

    초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마음은 벌써 겨울을 향하고 있다.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선수들은 대회가 없는 비시즌이지만 하루 종일 아이스링크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무용·필라테스·리듬체조까지 섭렵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올겨울 대회와 1년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고된 훈련을 감내하고 있다. 1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피겨 국가대표인 임은수(13·한강중)는 하루에 9~10시간가량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팅 훈련을 하고 이후 오후 7, 8시까지는 무용·필라테스 등의 훈련을 통해 체력과 유연성을 기르고 있다. ‘포스트 김연아’ 유영(12·문원초)은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빙상연맹의 배려로 일정 시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후 부족한 부분은 집 근처에 위치한 과천빙상장에서 보충하고 있다. 특별과외도 받는다. 임은수를 비롯해 이준형(20·단국대), 김예림(13·도장중), 박소연(19·단국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달 중순 세계적인 지도자인 드미트리 드미트렌코(43·우크라이나) 코치를 태릉선수촌으로 초청해 2주가량 지도를 받았다. 드미트렌코 코치는 선수들의 스케이팅 기술과 연결 동작을 집중적으로 교정해 줬다. 유영의 경우 표현력과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최근 리듬체조를 배우고 있으며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박소연은 훈련 기간 짬짬이 스포츠 심리 상담을 받으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훈련 여건이 열악한 국내를 벗어나 한두 달가량 북미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도 있다. ‘남자 피겨 유망주’ 차준환(15·휘문중)은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김연아를 가르치기도 했던 브라이언 오서(55) 코치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 차준환은 ‘미스터 트리플악셀(공중 3회전 반)’이라 불릴 정도로 점프에 일가견이 있는 오서 코치로부터 쿼드러플(공중 4회전) 점프를 집중적으로 지도받고 있다. 최다빈(16·수리고)과 박소연은 5~6월 중 미국으로, 이준형은 7월쯤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갈 계획이다. 피겨 선수들의 나이가 전체적으로 아직 어리기 때문에 신체 성장 속도도 훈련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차준환은 작년 이맘때쯤에 키가 160㎝ 정도였으나 1년 사이에 10㎝나 자랐다. 그는 성장기에 너무 강한 훈련을 할 경우 부상이 발생하기 쉬운 것을 염려해 페이스를 적절히 조절해 가며 운동하고 있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에는 성장과 함께 체형 변화가 오는데 이때 자칫 기량이 흔들릴 수 있다. 유영, 임은수, 김예림도 아직은 이르지만 이를 염두에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플랭크 자세로 8시간 버틴 중국 경찰관, 세계 신기록 수립

    플랭크 자세로 8시간 버틴 중국 경찰관, 세계 신기록 수립

    대표적인 코어 운동 플랭크(Plank).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팔꿈치를 세우고 목, 허리, 종아리기 일직선을 이루도록 하는 이 자세는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조금만 자세를 유지해도 온몸이 후들거리는 경험을 주는 악명 높은(?) 운동이다. 플랭크 동작으로 누가 오랜 시간을 버티느냐를 겨루는 ‘2016 플랭크 월드컵’이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중국 경찰 특수기동대 소속 마오 웨이동(毛衛東)이 자신의 이전 기록 4시간 26분을 깨고 8시간 1분 1초를 버티며 이 부문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반면 기존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전직 미국 해병대 장교 조지 우드(George Hood)는 7시간 40분 4초의 기록으로 자신의 이전 기록(5시간 15분 15초) 경신에 만족해야 했다. 마오 웨이동은 8시간 넘게 플랭크 자세를 유지하고도 팔굽혀 펴기를 하며 강인한 체력을 과시, 세계기록 경신을 자축했다. 마오 웨이동은 “특수기동대 소속 경찰관으로 매일 엄청난 근력 운동을 소화한 덕분에 기록을 세웠다“면서 “플랭크는 근력을 키우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CCT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1인 가구 함께 식사를 합시다

    공유 서재부터 공유 자동차까지. 1인 가구가 늘면서 함께 쓰고 나눠 쓰자는 ‘공유경제’도 도시의 화두로 떠올랐다. 서울 동작구에선 올해부터 주민들끼리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유 부엌’을 선보인다. 동작구는 다음달부터 노량진동의 자원봉사센터 지하 식당에서 공유 부엌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공유촉진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1인 가구 주민들끼리 매주 토요일마다 한곳에 모여 밥을 지어 먹고 소통할 수 있다. 혼자 있으면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먹기가 쉽다. 공유 부엌은 이런 현대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하게 해 주고, 단절된 도시에서 이웃과 유대를 다지는 장을 열어 주는 공간이다. 참여자가 음식 재료를 구입해 오면 공유 부엌 매니저(강사)의 안내에 따라 다 같이 조리를 해서 먹게 된다. 구는 사전 신청한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을 만들어 보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강사도 초빙한다. 인근 아파트 등지에서 다년간의 요리 경험을 가진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받는 형식이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종류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수시로 구 자원봉사센터에 전화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공유 부엌의 참여 조건은 구의 주민이기만 하면 된다. 꼭 1인 가구가 아니어도 구에 사는 직장인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정정숙 동작구 자치행정과장은 “밥을 나눈다는 것은 각자의 생활을 공유하고 미래의 꿈과 비전을 함께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의 참여를 촉구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수의원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수의원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지난 5월 16일(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관하는“제3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시상식에서 자치법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광역의회 의원 및 의원 연구모임만이 응모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명망 있는 지방자치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있는 의정상으로 인정받는다. 이 상은 지방의회의 발전 및 지방의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지방의회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 인식 제고 및 참여 확대 등 의정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지방의원을 선발, 수상한다. 최영수 시위원은 수상 소감에서“먼저 큰 상을 받아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 더욱 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기열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기열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기열 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5월 1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대회 시상식 자치법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관하며 일간 지방자치가 후원함으로써 시상식의 위상과 권위가 인정되는 상으로 금번 제3회 시상식의 수상부문은 자치법규·정책연구·규제개혁·주민참여·예산절감·제도개선·공약실천 등 모두 7개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제8대 서울시의원 임기 중에는 교통위원회 위원과 부위원장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하였고, 현재는 제9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시의회 최고의 교통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교통위원장으로서 시민의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과 함께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교통복지 향상에 항상 힘써왔다. 박 교통위원장은 전국 최초로『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시설 지원 조례 』를 제정하여 시각장애인의 교통복지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자치법규 지원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 위원장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동 조례를 통해 장애형태에 따라 달리 부과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을 일원화하도록 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교통복지 개선과 함께 불합리한 서울시책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동 조례 제정으로 시각장애인콜택시 운영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여러 우수의정 활동 사례들이 쌓여갈 때마다 지방자치도 한단계씩 성숙해지는 것 같다”며 “자치법규 입안으로 위민의정대상을 수상하여 그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교통위원장으로서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유경제’ 동작구에선 주방도 나눠 써요

    공유 서재부터 공유 자동차까지. 1인 가구가 늘면서 함께 쓰고 나눠 쓰자는 ‘공유경제’도 도시의 화두로 떠올랐다. 서울 동작구에선 올해부터 주민들끼리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유 부엌’을 선보인다. 동작구는 다음 달부터 노량진동의 자원봉사센터 지하 식당에 공유 부엌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공유촉진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1인 가구 주민들끼리 매주 토요일마다 한곳에 모여 밥을 지어먹고 소통할 수 있다. 혼자 있으면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먹기가 쉽다. 공유 부엌은 이런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하게 해주고, 단절된 도시에서 이웃과 유대를 다지는 장을 열어주는 공간이다. 참여자가 음식 재료를 구입해 오면 공유부엌 매니저(강사)의 안내에 따라 다 같이 조리를 해서 먹게 된다. 구는 사전 신청한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을 만들어보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강사도 초빙한다. 인근 아파트 등지에서 다년간의 요리 경험을 가진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받는 형식이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종류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수시로 구 자원봉사센터에 전화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공유 부엌의 참여 조건은 구의 주민이기만 하면 된다. 꼭 1인 가구가 아니어도 구에 사는 직장인 등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정정숙 동작구 자치행정과장은 “밥을 나눈다는 것은 각자의 생활을 공유하고 미래의 꿈과 비전을 함께 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마약 운반용 잠수함 발견…벌써 세 번째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마약 운반용 잠수함 발견…벌써 세 번째

    마약카르텔이 건조하던 잠수함이 또 발견됐다. 콜롬비아 육군과 공군은 최근 합동작전을 통해 팀바 강 주변에 설치된 비밀시설에서 완성 단계에 있는 잠수함을 발견해 파괴했다. 콜롬비아 공군은 마약카르텔 감시비행을 하다나가 불법 조선소(?)로 의심되는 시설을 발견했다. 이 위성사진을 분석한 콜롬비아 군은 마약카르텔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특공대를 투입했다. 특공대가 들이닥친 문제의 시설은 어설프지만 조선소가 맞았다. 천막을 덮은 문제의 시설 안에선 소형 잠수함이 건조되고 있었다. 잠수함은 마약카르텔이 코카인을 운반하기 위해 제작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잠수함 건조작업을 하던 기술자 6명은 갑자기 특공대가 출현하자 도주를 시도했지만 전원 체포됐다. 이번에 발견된 잠수함은 길이 13m, 폭 3m로 한 번에 코카인 4톤 정도를 운반할 수 있는 크기였다. 군은 "완성단계에 있던 소형 잠수함과 제작에 사용된 재료, 도구 등을 모두 현장에서 파기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멕시코와 함께 중남미에서 마약카르텔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국가다. 특히 콜롬비아에선 최근 마약 운반을 위한 잠수함이 잇따라 발견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벌써 마약 운반용 소형 잠수함 3척이 발견됐다. 콜롬비아에서 마약 운반을 위한 잠수함이 연이어 발견되는 건 지리적적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중남미에서 미국 또는 유럽으로 잠수함을 이용해 마약을 운반할 때 지리적으로 최적의 출발지는 콜롬비아"라고 말했다. 사진=콜롬비아 육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학교·빌딩서 남은 전기 아파트에 팔아요

    학교나 빌딩, 상가 등의 대형 ‘프로슈머’도 쓰고 남는 전기를 아파트 등의 이웃들에게 팔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시작한 주택 단위의 프로슈머 이웃간 거래사업을 학교와 상가 등의 대형 프로슈머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슈머란 전기를 생산한 뒤 자체적으로 쓰고 남은 전기를 판매하는 업자를 의미한다.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학교가 대표적인 대형 프로슈머다. 기존에는 남은 전기를 한국전력공사나 전력시장에만 판매할 수 있었다. 이 제도가 현실화되면 아파트 등의 전기 소비자들은 한전에서 사던 요금보다 더 저렴하게 프로슈머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 전기 소비자들은 최대 10%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91㎾ 규모의 발전 설비를 갖춘 서울 동작구 내 상현초등학교(프로슈머)와 중앙하이츠빌 아파트 544가구(전기 소비자) 간 전기를 사고파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프로슈머 거래는 오는 7월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전은 다음달부터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프로슈머 거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최여진, 속옷(?)만 입은채 ‘아찔’ 폴 댄스..19금 포즈

    최여진, 속옷(?)만 입은채 ‘아찔’ 폴 댄스..19금 포즈

    배우 최여진이 ‘출발드림팀’ 댄스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SNS를 통해 공개한 폴 댄스 영상이 눈길을 끈다. 최여진은 2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발드림팀 작품곡에 맞춰서 폴 댄스를. 인도 가기 전 영상 하나 투척”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최여진은 비키니를 입은 채 폴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완벽한 몸매와 유연한 동작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최여진, 윤사랑, 나인뮤지스 소진, 스테파니, 신아영, 이은경, 송보은, 유소영 팀이 등장해 댄스스포츠 대결을 펼쳤다. 이날 ‘출발드림팀’에서 최여진은 캣우먼 의상을 입고 폴 댄스 등을 접목한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출발드림팀 최여진 벽 높았다..스테파니 “비주얼+몰입도+댄스 모두 완벽”

    출발드림팀 최여진 벽 높았다..스테파니 “비주얼+몰입도+댄스 모두 완벽”

    ‘출발드림팀’ 스테파니가 정열의 삼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여진에게 우승을 내줬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는 ‘드림팀 댄스 페스티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발드림팀’에서는 최여진, 윤사랑, 나인뮤지스 소진, 스테파니, 신아영, 이은경, 송보은, 유소영 팀이 등장해 댄스스포츠 대결을 펼쳤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테파니는 연습에서도 열정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파트너 정재호는 “비주얼, 몰입도, 댄스 등이 모두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몰입부터 남다른 퍼포먼스의 여왕 스테파니는 절도 넘치는 동작과 섬세한 표정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뛰어난 체력을 발휘해 끝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스테파니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나 영화 ‘매트릭스’ OST를 배경으로 폴댄스까지 접목해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 최여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출발드림팀’ 댄스 페스티벌 우승은 최여진 김웅겸 팀에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고소작업용 차량 넘어져, 사내 협력 근로자 2명 사상

    경남 거제경찰서는 15일 거제시 삼성중공업 조선소 작업장에서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쯤 고소(高所) 작업용 차량이 넘어져 사내협력사 근로자 김모(52)씨를 덮쳐 김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또 20m 높이 차량서 작업하던 또 다른 사내협력사 근로자 여모(38)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넘어진 차량 근처에서 전기배관 자재 이동작업을 하고 있다가 넘어진 차량에 깔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조선소 7블록 작업장에서 선박 건조를 위해 공구 하역작업을 하던 차량이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출발드림팀 최여진 우승, ‘전신밀착’ 캣우먼 의상 입고 폴댄스 “섹시 폭발”

    출발드림팀 최여진 우승, ‘전신밀착’ 캣우먼 의상 입고 폴댄스 “섹시 폭발”

    배우 최여진이 ‘출발드림팀’ 댄스 페스티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는 ‘드림팀 댄스 페스티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발드림팀’에서는 최여진, 윤사랑, 나인뮤지스 소진, 스테파니, 신아영, 이은경, 송보은, 유소영 팀이 등장해 댄스스포츠 대결을 펼쳤다. 최여진은 EXID 정화를 꺾고 1위에 오른 레인보우 승아를 상대로 차차차와 룸바, 파소도블레가 어우러진 춤을 선보였다. 영화 ‘매트릭스’ OST를 배경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최여진은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검은 슈트에 망사를 덧대 섹시함을 강조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기선을 제압한 완벽한 폴댄스, 댄스스포츠의 기본 동작에 충실한 모습들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단점을 찾기 힘든 구성이었다. 무대 구성과 표현력 모두 좋았다”고 극찬했다. 최여진은 승아를 꺾고 새로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개그콘서트’의 ‘웰컴백쇼’에서 활약 중인 모델 윤사랑이 등장했다. 윤사랑 최학용 커플은 차차차를 췄지만 수많은 실수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최여진 팀에게는 5대 0으로 완패했다. 나인뮤지스 소진은 김정민과 함께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에 맞춰 룸바를 췄다. 응원 차 현장을 찾은 나인뮤지스 멤버 혜미 금조 손성아는 “소진이 다리에 피멍이 들었다. 매일 연습실에 살 정도로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소진을 응원했다. 소진은 고난도 리프트 동작을 아름답게 소화하며 선전했지만 초반의 자잘한 실수가 발목을 잡아 최여진 팀에 패했다.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스테파니는 삼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칼 같은 동작과 섬세한 표정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뛰어난 체력을 발휘해 끝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스테파니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나 심사 결과 최여진의 승리였다. 이어 ‘야구여신’ 신아영 팀의 파소도블레, 이은경 팀의 탱고, 송보은 팀의 퀵스텝 무대가 이어졌지만 최여진 팀이 연승행렬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최여진은 쟁쟁한 경쟁자 유소영과 승부를 펼쳤다. 유소영은 자이브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이에 해설위원 박지우는 “자이브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공개된 투표 결과 심사위원 두 명은 유소영에게 표를 던졌으나 류지원, 이세영 심사위원을 비롯 한용수 심사위원이 최여진에게 표를 주면서 우승의 영광은 최여진에게 돌아갔다. 최여진은 “준비하는 동안 행복했다”고 출발드림팀 댄스 페스티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출발드림팀’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함혜리 기자의 미술관 기행]르네상스 회화 걸작, 다 빈치 ‘최후의 만찬’ 을 만나다

    [함혜리 기자의 미술관 기행]르네상스 회화 걸작, 다 빈치 ‘최후의 만찬’ 을 만나다

     밀라노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 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르네상스 회화, 아니 서양 회화 가운데 가장 유명한 그림을 꼽으라면 아마도 이 그림이 아닐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 1452~1519)의 ‘최후의 만찬’.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날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나누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외에도 최후의 만찬을 그린 화가들은 많지만 이 작품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는 못한다. 르네상스의 전성기는 이 작품과 함께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중요한 작품이다. 작품은 500년 전 탄생 순간부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수많은 모사의 대상이 됐다. 20세기 들어서도 앤디워홀을 비롯해 많은 팝아티스트들이 이미지를 차용해 패러디해 쓰기도 했다.  책이나 프린트물 등을 통해 숱하게 보아 와서 마치 실제를 본 듯 착각할 정도로 낯익은 이미지이지만 실상 이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안다고 해도 시간이 빠듯한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이 작품을 보기가 간단치 않다. 수개월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하고, 만약에 운이 좋아서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하더라도 작품 앞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15분으로 정해져 있다. 그래도 이런 어려움을 감내하고 찾을만한 가치는 차고도 넘친다. 500년 전 천재 거장이 심혈을 기울여 남긴 걸작이 주는 감동은 평생을 두고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니 이만하면 충분한 보상이 아니겠나.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밀라노 대성당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의 부속 건물 벽에 그려져 있다. 도미니코회 수도회에 속하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 옆으로 ‘체나콜로(Cenacolo)’라고 쓰여진 곳이 입구다. 체나콜로는 수도원의 식당, 최후의 만찬을 그린 그림,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을 한 식당을 가리킨다. 15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이라는 주제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특히 수도원 식당을 장식하는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수도원 식당에 걸린 ‘최후의 만찬’ 그림은 식사를 묵상의 연장으로 만든다는 기대에서 벽에 실물크기로 거대하게 그리곤 했다. 다빈치가 그의 후원자였던 밀라노 공국의 로도비코 스포르차의 요청으로 1494년부터 1498년까지 그린 최후의 만찬은 지금까지 총 일곱 차례에 걸친 복원 작업을 거쳐 원래의 색을 되찾아 전 세계의 예술 애호가들을 맞이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1980년 이 작품이 소장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과 함께 이 작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곳을 찾았던 날은 운이 무척 좋아던지 당일 입장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성당을 찬찬히 둘러본 뒤 티켓에 적힌 시간에 맞춰 전시실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호에 따라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뒤의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드디어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높이 벽 위에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예수님과 열두 제자가 앉은 프레스코화가 눈에 들어왔다. 걸작의 아우라에 심장이 쿵 멎는 것 같았다.  작은 프린트 물에 익숙해서인지 회벽에 유채와 템페라로 그린 작품(세로 460cm, 가로 910㎝)은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 큰 것이 인상적이었다. 숭고한 주제를 다루는 방식, 면밀하게 연구된 원근법의 표현, 해부학과 골상학에 입각한 인물의 묘사, 색조의 조화, 풍부한 상징성과 생생한 서사, 우아한 선과 동작의 표현 등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다. 복원 작업 이전의 상태를 가늠할 수 없지만 고미술품 복원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에서도 최고의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는 대단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쭈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마태복음 26장 21~23절)  다 빈치는 바로 이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1419~1457)는 다빈치보다 50년 전에 피렌체의 산타 아폴로니아 수도원 식당에 프레스코화 ‘최후의 만찬’을 남겼다. 원근법 효과나 인물들의 극적인 표적이 인상적인 이 그림은 많은 프레스코화들이 그랬듯이 회벽으로 덮였다가 1860년 수도회가 해산된 뒤 흰색 도료를 제거하면서 재발견됐다. 카스타뇨의 그림에서 예수와 제자들은 식탁 한편에 일렬로 앉아있고 유다 한 사람만이 건너편에 앉았다. 이는 예수가 말한 배신자가 유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로 당시 화가들이 채택하던 전형적인 구도였다. 피렌체에서 화가활동을 시작한 다빈치도 분명 이 프레스코화를 보고 많은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카스타뇨와는 다른 방식으로 주제를 표현했다.  다 빈치는 과감하게 유다를 다른 제자들과 나란히 앉혔다. 그가 표현하고 했던 것은 제자들이 일으킨 마음의 동요였고 전체 화면의 조형성이었다. 다 빈치는 열두제자 무리에 유다를 포함시켜 3명씩 4개의 무리로 인물을 배치시킨 뒤 제자들의 동요를 놀라움, 두려움, 사랑, 고뇌, 분노로 표현했다. 유다는 멈칫하며 겁을 먹은 듯한 표정으로 오른 손은 예수를 팔아넘기고 받은 돈주머니를 쥔채 오른 손으로 빵을 집으려 하고 있다. 곧 배신할 유다를 비롯해 의심이 많은 베드로가 손에 칼을 쥐고 있는 것은 예수가 체포될 때 로마 병사의 귀를 자를 것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테이블 위의 물건들도 많은 일들을 상징한다. 3개의 창문, 4개의 무리를 이룬 12제자 등은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 4 복음서, 예루살렘의 12문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이전의 최후의 만찬은 평면성이 강조되지만 다빈치는 수도원 식당이 확장되게 보이도록 중앙 투시도법을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다. 화면 안쪽으로 후퇴하는 천장과 측벽의 선들이 모두 중앙에 앉아있는 그리스도의 머리로 집중하면서 강조했다. 천장의 바둑판 무늬는 관람자의 시선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축소되어 화면의 공간감과 입체감을 생생하게 부각시킨다.  다빈치는 이 그림을 그리는데 총 4년의 세월을 꼬박 바쳤다. 밀라노의 거리와 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델이 될 만한 사람들을 찾았고 그림 속 인물의 동작과 손의 표현을 연구했다. 그는 작품의 수정이 가능하고 색상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템페라와 기름을 섞어 쓰는 실험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그림은 생동감이 넘치고 인간적인 표현이 가능해 졌지만 식당의 습기 때문에 안료가 쉽게 벗져지는 치명적인 결함을 낳았다. 완성된 당시부터 이 주제에서는 단연 최고의 걸작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작품은 세월과 숱한 전쟁을 견디면서 심하게 손상됐다. 마지막 복원은 1978년부터 1999년까지 21년간 이뤄졌다. 워낙 손상이 심해서 원래 색깔을 알아보기도 힘들었던 것을 화가가 완성 직후에 베껴 그린 그림이 온전히 남아있어 이를 기준으로 복원할 수 있었다. 이런 연유로 일부 학자들은 복원화가들이 80%,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20% 그린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 근처 빈치에서 테어나 피렌체에서 활동했다. 그런데 왜 그는 밀라노에 이 걸작을 남기게 됐을까? 밀라노는 14세기 말 비스콘티 공작 하에서 막대한 번영을 누려 15세기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가 됐다. 비스콘티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였던 필리포 마리아의 후계권을 둘러싼 전투에서 용병 대장 프란체스코 스포르차(1401~1466)가 승리해 권좌에 올랐다. 그의 대를 이은 로도비코 스포르차(1451~1508)는 피렌체와 베네치아에서 실력 있는 장인과 예술가들을 고용해 도시를 건설하고 궁정을 장식하도록 했다. 인체의 구성과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해부학적 구조와 근육조직을 분석하고 인체 기관의 이상적인 비례에 관해 연구했으며 천체와 우주를 연구하고, 건축을 설계하고, 악기를 연주하는데도 뛰어났던 만능 천재 다빈치는 1492년 스포르차에게 편지를 보냈다. 피렌체에서 밀라노로 이주해 스포르차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바치고 싶다며 건물을 설계할 수 있으며 조각가이자 화가로 훈련받았고 공병학에도 재능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로도비코는 레오나르도를 밀라노로 불러 아버지인 프란체스코의 청동 기마상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기마상을 위해 주문했던 청동이 대포 만드는 데 쓰이게 되는 바람에 레오나르도는 결국 청동 주물을 완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궁정 미술가로 궁정에서 열리는 가면극의 의상과 무대 장치를 설계하고 조신들의 초상화를 그리며 로도비코의 신임을 얻었다.  로도비코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을 확장해 스포르차 가문의 영묘를 만들면서 레오나르도에게 수도원 식당에 전통적으로 수도원 식당을 장식하는 단골 주제였던 ‘최후의 만찬’을 그리도록 주문했다. 로도비코의 통치는 ‘최후의 만찬’이 완성된 이듬 해(1499년) 프랑스의 밀라노 침공으로 막을 내리고 궁정은 해산됐다. 화려한 삶을 살았고 너무나 많은 호기심과 재능을 지녔던 레오나르도의 말년은 어땠을까. 피렌체로 돌아가 있던 그에게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가 중부 프랑스의 루아르지역에 아름다운 성과 많은 연금을 제공했다. 그는 프랑스로 가 3년간 클로뤼세 성에서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1519년 생을 마감했다. 왕의 호의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지니고 다니던 그림 ‘모나리자’를 왕에게 기증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벽에 그려져 있는 곳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벽에 그려져 있는 곳

    르네상스 회화, 아니 서양 회화 가운데 가장 유명한 그림을 꼽으라면 아마도 이 그림이 아닐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 1452~1519)의 ‘최후의 만찬’.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날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나누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외에도 최후의 만찬을 그린 화가들은 많지만 이 작품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는 못한다. 르네상스의 전성기는 이 작품과 함께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중요한 작품이다. 작품은 500년 전 탄생 순간부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수많은 모사의 대상이 됐다. 20세기 들어서도 앤디워홀을 비롯해 많은 팝아티스트들이 이미지를 차용해 패러디해 쓰기도 했다.  책이나 프린트물 등을 통해 숱하게 보아 와서 마치 실제를 본 듯 착각할 정도로 낯익은 이미지이지만 실상 이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안다고 해도 시간이 빠듯한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이 작품을 보기가 간단치 않다. 수개월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하고, 만약에 운이 좋아서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하더라도 작품 앞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15분으로 정해져 있다. 그래도 이런 어려움을 감내하고 찾을만한 가치는 차고도 넘친다. 500년 전 천재 거장이 심혈을 기울여 남긴 걸작이 주는 감동은 평생을 두고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니 이만하면 충분한 보상이 아니겠나.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밀라노 대성당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의 부속 건물 벽에 그려져 있다. 도미니코회 수도회에 속하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 옆으로 ‘체나콜로(Cenacolo)’라고 쓰여진 곳이 입구다. 체나콜로는 수도원의 식당, 최후의 만찬을 그린 그림,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을 한 식당을 가리킨다. 15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이라는 주제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특히 수도원 식당을 장식하는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수도원 식당에 걸린 ‘최후의 만찬’ 그림은 식사를 묵상의 연장으로 만든다는 기대에서 벽에 실물크기로 거대하게 그리곤 했다.  다빈치가 그의 후원자였던 밀라노 공국의 로도비코 스포르차의 요청으로 1494년부터 1498년까지 그린 최후의 만찬은 지금까지 총 일곱 차례에 걸친 복원 작업을 거쳐 원래의 색을 되찾아 전 세계의 예술 애호가들을 맞이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1980년 이 작품이 소장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과 함께 이 작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곳을 찾았던 날은 운이 무척 좋아던지 당일 입장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성당을 찬찬히 둘러본 뒤 티켓에 적힌 시간에 맞춰 전시실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호에 따라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뒤의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드디어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높이 벽 위에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예수님과 열두 제자가 앉은 프레스코화가 눈에 들어왔다. 걸작의 아우라에 심장이 쿵 멎는 것 같았다.  작은 프린트 물에 익숙해서인지 회벽에 유채와 템페라로 그린 작품(세로 460cm, 가로 910㎝)은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 큰 것이 인상적이었다. 숭고한 주제를 다루는 방식, 면밀하게 연구된 원근법의 표현, 해부학과 골상학에 입각한 인물의 묘사, 색조의 조화, 풍부한 상징성과 생생한 서사, 우아한 선과 동작의 표현 등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다. 복원 작업 이전의 상태를 가늠할 수 없지만 고미술품 복원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에서도 최고의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는 대단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쭈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마태복음 26장 21~23절) 다 빈치는 바로 이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1419~1457)는 다빈치보다 50년 전에 피렌체의 산타 아폴로니아 수도원 식당에 프레스코화 ‘최후의 만찬’을 남겼다. 원근법 효과나 인물들의 극적인 표적이 인상적인 이 그림은 많은 프레스코화들이 그랬듯이 회벽으로 덮였다가 1860년 수도회가 해산된 뒤 흰색 도료를 제거하면서 재발견됐다. 카스타뇨의 그림에서 예수와 제자들은 식탁 한편에 일렬로 앉아있고 유다 한 사람만이 건너편에 앉았다. 이는 예수가 말한 배신자가 유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로 당시 화가들이 채택하던 전형적인 구도였다. 피렌체에서 화가활동을 시작한 다빈치도 분명 이 프레스코화를 보고 많은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카스타뇨와는 다른 방식으로 주제를 표현했다.    다 빈치는 과감하게 유다를 다른 제자들과 나란히 앉혔다. 그가 표현하고 했던 것은 제자들이 일으킨 마음의 동요였고 전체 화면의 조형성이었다. 다 빈치는 열두제자 무리에 유다를 포함시켜 3명씩 4개의 무리로 인물을 배치시킨 뒤 제자들의 동요를 놀라움, 두려움, 사랑, 고뇌, 분노로 표현했다. 유다는 멈칫하며 겁을 먹은 듯한 표정으로 오른 손은 예수를 팔아넘기고 받은 돈주머니를 쥔채 오른 손으로 빵을 집으려 하고 있다. 곧 배신할 유다를 비롯해 의심이 많은 베드로가 손에 칼을 쥐고 있는 것은 예수가 체포될 때 로마 병사의 귀를 자를 것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테이블 위의 물건들도 많은 일들을 상징한다. 3개의 창문, 4개의 무리를 이룬 12제자 등은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 4 복음서, 예루살렘의 12문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이전의 최후의 만찬은 평면성이 강조되지만 다빈치는 수도원 식당이 확장되게 보이도록 중앙 투시도법을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다. 화면 안쪽으로 후퇴하는 천장과 측벽의 선들이 모두 중앙에 앉아있는 그리스도의 머리로 집중하면서 강조했다. 천장의 바둑판 무늬는 관람자의 시선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축소되어 화면의 공간감과 입체감을 생생하게 부각시킨다.  다빈치는 이 그림을 그리는데 총 4년의 세월을 꼬박 바쳤다. 밀라노의 거리와 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델이 될 만한 사람들을 찾았고 그림 속 인물의 동작과 손의 표현을 연구했다. 그는 작품의 수정이 가능하고 색상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템페라와 기름을 섞어 쓰는 실험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그림은 생동감이 넘치고 인간적인 표현이 가능해 졌지만 식당의 습기 때문에 안료가 쉽게 벗져지는 치명적인 결함을 낳았다. 완성된 당시부터 이 주제에서는 단연 최고의 걸작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작품은 세월과 숱한 전쟁을 견디면서 심하게 손상됐다. 마지막 복원은 1978년부터 1999년까지 21년간 이뤄졌다. 워낙 손상이 심해서 원래 색깔을 알아보기도 힘들었던 것을 화가가 완성 직후에 베껴 그린 그림이 온전히 남아있어 이를 기준으로 복원할 수 있었다. 이런 연유로 일부 학자들은 복원화가들이 80%,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20% 그린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 근처 빈치에서 테어나 피렌체에서 활동했다. 그런데 왜 그는 밀라노에 이 걸작을 남기게 됐을까? 밀라노는 14세기 말 비스콘티 공작 하에서 막대한 번영을 누려 15세기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가 됐다. 비스콘티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였던 필리포 마리아의 후계권을 둘러싼 전투에서 용병 대장 프란체스코 스포르차(1401~1466)가 승리해 권좌에 올랐다. 그의 대를 이은 로도비코 스포르차(1451~1508)는 피렌체와 베네치아에서 실력 있는 장인과 예술가들을 고용해 도시를 건설하고 궁정을 장식하도록 했다. 인체의 구성과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해부학적 구조와 근육조직을 분석하고 인체 기관의 이상적인 비례에 관해 연구했으며 천체와 우주를 연구하고, 건축을 설계하고, 악기를 연주하는데도 뛰어났던 만능 천재 다빈치는 1492년 스포르차에게 편지를 보냈다. 피렌체에서 밀라노로 이주해 스포르차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바치고 싶다며 건물을 설계할 수 있으며 조각가이자 화가로 훈련받았고 공병학에도 재능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로도비코는 레오나르도를 밀라노로 불러 아버지인 프란체스코의 청동 기마상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기마상을 위해 주문했던 청동이 대포 만드는 데 쓰이게 되는 바람에 레오나르도는 결국 청동 주물을 완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궁정 미술가로 궁정에서 열리는 가면극의 의상과 무대 장치를 설계하고 조신들의 초상화를 그리며 로도비코의 신임을 얻었다.  로도비코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을 확장해 스포르차 가문의 영묘를 만들면서 레오나르도에게 수도원 식당에 전통적으로 수도원 식당을 장식하는 단골 주제였던 ‘최후의 만찬’을 그리도록 주문했다. 로도비코의 통치는 ‘최후의 만찬’이 완성된 이듬 해(1499년) 프랑스의 밀라노 침공으로 막을 내리고 궁정은 해산됐다. 화려한 삶을 살았고 너무나 많은 호기심과 재능을 지녔던 레오나르도의 말년은 어땠을까. 피렌체로 돌아가 있던 그에게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가 중부 프랑스의 루아르지역에 아름다운 성과 많은 연금을 제공했다. 그는 프랑스로 가 3년간 클로뤼세 성에서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1519년 생을 마감했다. 왕의 호의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지니고 다니던 그림 ‘모나리자’를 왕에게 기증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로봇, 사람의 손을 흉내 내다

    [고든 정의 TECH+] 로봇, 사람의 손을 흉내 내다

    인간은 그 자체로 자연의 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발로 서서 균형을 잡고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헤엄치고 달리고 뛰어오르는 등 놀랄 만큼 다양한 동작을 소화할 수 있는 동물은 사실 인간이 유일합니다. 물론 가장 놀라운 경이는 인간의 뇌와 손에 있습니다. 사람은 다른 동물에서는 절대 가능하지 않은 다양한 손재주와 창의성으로 도구를 만들어 만물의 영장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로봇 기술이 발전한 현재에도 사람 같은 손재주를 가진 로봇 손을 만드는 것은 아직 먼 미래의 일입니다. 예를 들어 젓가락을 사용하거나 볼펜을 돌리는 동작을 할 수 있는 로봇 손의 개발은 쉽지 않습니다. 최근 워싱턴 대학의 연구팀은 사람의 손을 모방한 로봇 손을 공개했습니다. 21개의 관절과 40개의 인공 인대를 가진 이 로봇손은 이론적으로 사람 손의 동작을 모두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팀이 목표로 하는 것도 다양한 사물을 인간의 손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관절과 정교한 근육 및 인대만이 인간의 다양한 손재주의 비결은 아닙니다. 이를 제어해서 젓가락질을 하는 등의 동작을 완성하는 것은 인간의 뇌입니다. 이 부분은 컴퓨터로 흉내 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발전을 보이는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로봇손에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사물을 효과적으로 쥐고 조작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습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다양한 사물을 손에 쥐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막대기를 돌리는 등 과거 기계로는 하기 힘들었던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사람 손에 견줄 만한 능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따라잡는 것은 결국은 시간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사람 손의 다양한 동작을 흉내 낼 수 있는 로봇 손이 등장하면 과거 사람만이 할 수 있던 직업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결과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생산성은 크게 높아지겠지만, 사람의 입지가 그만큼 좁아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으므로 우리가 진짜 해야 하는 고민은 그런 미래에 합리적으로 대비하는 것입니다. 로봇이 사람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닌 사람을 돕는 도구가 되게 만드는 일은 결국 우리의 몫입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박기열 서울시의원,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

    박기열 서울시의원,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기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박기열 의원은 제5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여 ‘유권자시민행동’에서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광역자치단체의회 부문에서 서울시민, 지역주민이 원하는 의정활동으로 높은 신망과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유권자시민행동,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200여 시민사회단체가 지역사회와 정책현장에서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공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박기열 의원은 제8~9대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되어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인권 특별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현재 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4년 7월부터 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운행시스템 구축 등 서울시 교통 전반에 걸친 정책 수립시 사람이 우선되는 정책을 만들고자 노력해왔고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은 박기열 의원이 교통위원회에서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 교통안전과 교통복지를 한 단계 발전시켜 서민경제 향상에 일조한 점이 반영되었다. 박기열 의원은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모두의 의견을 귀 담아 듣고 시민의 곁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인생, 한지 공예로

    제2인생, 한지 공예로

    육아 등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중년 여성들이 다시 일터를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일을 다시 하고 싶어도 마땅히 전문성이 없어 막막해하는 주부들이 많다. 동작구가 지역 여성들의 이런 고민을 풀어 주기 위해 한지공예 강좌를 연다. 동작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차례에 걸쳐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한지공예 1인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상대로 한지를 이용해 휴지갑과 쟁반, 접시, 수납장 같은 상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친다. 1기 강좌는 16~27일 열리며 2기는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기수별로 수강생 25명을 받아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총 10회 강의할 예정이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재료비 3만원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구는 1기 수강생 선발을 마쳤고 2기는 오는 25일 동작50+센터 홈페이지(www.dongjak.50center.or.kr)나 전화(02-3482-5060)를 통해 신청받는다. 구는 또 교육이 끝난 뒤에도 수강생들이 제품 판매 등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수강생들이 한지공예 창업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작품을 전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50+센터와 숭실상상키움관 등에서 수강생들이 공동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행복한 일자리센터 안에도 한지공예 상품 판매·실습 공간을 준비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청사 게이트에 얼굴인식시스템… 무단 출입 ‘차단’

    청사 게이트에 얼굴인식시스템… 무단 출입 ‘차단’

    출입자·신분증 불일치땐 안열려… 건물 울타리엔 동작감시센서 방문객 목적지따라 출입증 달라… 분실 공무원증 미신고도 징계 정부서울청사가 20대 공시생에게 속수무책으로 뚫린 사실이 적발된 지 한 달여 만에 얼굴(자동)인식시스템, 울타리 동작감지센서 설치 등 정부청사 보안 강화 대책이 나왔다. 물리적인 보안 수준이 강화되는 한편 공무원증 분실 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 요구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사무실 도어록 비밀번호를 출입문 옆 벽에 적어 놓을 정도로 취약한 공무원들의 보안 의식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청사 보안 강화 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일차적으로 외부인이 공무원의 출입증을 훔쳐 무단으로 출입하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사용 중인 화상 ‘스피드게이트’(자동인식 출입시스템)에 얼굴인식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한다. 출입자의 실제 얼굴과 신분증에 등록된 사진이 일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출입문이 닫히고 경고음이 나오는 방식이다. 정부청사는 2012년 무단 침입한 60대 남성이 투신한 사건 이후 청와대에서 사용되던 화상 스피드게이트를 도입한 바 있다. 게이트를 지나려면 신분증을 대야 하고, 동시에 모니터에 출입 등록 사진이 뜨지만 1~2명의 방호관이 출입자의 실제 얼굴과 사진 속 얼굴을 육안으로 일일이 식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세종·과천·대전정부청사의 하루 평균 출입자 수는 3만 2000명, 일일 방문객 수는 6000여명에 이른다. 당초 지문, 홍채, 정맥 등 다른 생체인식 방법도 논의됐으나 비용과 출입자 수를 고려할 때 얼굴인식시스템이 가장 적합하다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 청사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에는 동작감지센서가 설치된다. 누군가 담을 넘는 경우 경보음이 울린다. 현재는 가장 최근에 지은 세종청사에만 이 센서가 설치돼 있다. 앞으로는 방문객의 방문 목적지에 따라 출입증 색깔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여성가족부 사무실에 방문하려면 분홍색 출입증을, 행자부에 출입하려면 파란색 출입증을 각각 따로 받아야 한다. 또 방문객이 외부 접견실이 아닌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공무원이 방문객이 떠날 때까지 동행해야 한다. 차량과 동승자도 사전 등록된 경우에만 진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무원증을 잃어버리고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공무원증을 빌린 경우 징계 대상이 된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총리령인 공무원증 규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민관 전문가로 정부청사 보안 진단평가위원회를 꾸려 연 1~2회 정례적으로 보안 진단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도 이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개편방안을 발표하는 등 지난 3월 공시생 송모(26)씨의 서울청사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후속 대책이 일단 마련된 셈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종전에도 보안 진단을 하긴 했으나 보안 진단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를 끝내는 대로 조달청을 통해 얼굴인식시스템 설치 업체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자부는 이달 안에 서울청사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된 징계 대상자들의 양정을 판단해 인사처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EN스타그램] 션, 정혜영 발레하는 모습에 ‘심쿵♥’

    [EN스타그램] 션, 정혜영 발레하는 모습에 ‘심쿵♥’

    지누션 멤버 션이 아내 정혜영의 발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1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발레복을 입고 한 다리를 뒤로 뻗은 채 발레 동작을 취하고 있는 정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혜영의 늘씬한 몸매와 우아한 자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션은 SNS를 통해 아내 정혜영과 자녀들의 사진을 올리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딸 노하음, 아들 노하랑, 아들 노하율, 딸 노하엘 등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션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인선 급행 노량진역서 탈선… 인명 피해는 없어

    경인선 급행 노량진역서 탈선… 인명 피해는 없어

    9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1호선에서 발생한 전동차 탈선 사고에 투입된 복구 작업요원들이 열차를 분리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전동차는 구로 차량기지를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용산역에 도착한 뒤에는 천안으로 향하려던 급행열차였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