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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경 “식비로 카드 한도 초과될 때 있어” 대식가 인증..몸매 유지는?

    이수경 “식비로 카드 한도 초과될 때 있어” 대식가 인증..몸매 유지는?

    배우 이수경이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수경과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경은 과거 통통했었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현재 20kg을 감량했다”며 “평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식비 때문에 카드가 한도 초과된 적이 여러번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고기를 먹다가 초밥을 먹고, 디저트에 커피까지 다 먹은 뒤 다시 저녁을 시작한다”며 “반주는 이미 낮부터 시작해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수경은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 “나이가 있어서 운동 밖에 답이 없더라. 살이 쳐지더라.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기 위해 하루에 3시간 씩 운동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 비법”이라며 “학창시절에 살이 많이 쪘었다. 이쪽 일을 하기 위해서 살을 뺐다. 20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하는 운동은 세 가지다. 필라테스, 퍼스널 트레이닝, 줌바 댄스”라며 MC와 셰프 군단에게 음악에 맞춘 다양한 동작을 전수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이수경, 20kg 다이어트 비법 “마음껏 먹고 이것”

    ‘냉장고를 부탁해’ 이수경, 20kg 다이어트 비법 “마음껏 먹고 이것”

    배우 이수경이 20kg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수경과 가수 효린이 출연해 매력을 뽐낸다. 이수경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과거 통통했었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현재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평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식비 때문에 카드가 한도 초과된 적이 있을 정도”라며,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기 위해 하루에 3시간 씩 운동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경은 “최근 하는 운동은 ‘줌바 댄스’라며 MC와 셰프 군단에게 음악에 맞춘 다양한 동작을 전수해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함께 출연한 효린 역시 ”잘 먹기로 소문난 아이돌 씨스타 안에서도 내가 제일 많이 먹는다“며, ”운동을 열심히 해야 식단 조절을 덜 하고 많이 먹을 수 있어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건강한 몸매의 비결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이수경의 냉장고 속에는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주류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스포츠 팀이 우승했을 때나 터뜨릴 법한 대형 사이즈의 샴페인까지 등장,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수경은 “술은 그저 예뻐서 구매할 뿐, 주량은 한 병이다”라고 주장했으나 다른 칸에서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류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종류의 술이 대량으로 등장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흥 주당답게 이수경은 사상 최초로 ‘간 해독에 좋은 요리’를 셰프들에게 주문했다는 후문. ‘냉장고를 부탁해’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니쓰’ 공약 실천한 멤버들, 각양각색 한복 자태에 ‘시선 강탈’

    ‘언니쓰’ 공약 실천한 멤버들, 각양각색 한복 자태에 ‘시선 강탈’

    ‘언니쓰’ 공약을 위해 멤버들이 나섰다. 1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 속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 멤버들이 한강 근처 다리 위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멤버들은 ‘언니쓰’의 타이틀곡 ‘맞지?’가 발매 이후 정오부터 일요일까지 단 한 번이라도 음원 1위를 한다면 월요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서울의 각 대교 위에서 한복을 입고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음원 당일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이들은 공약을 실천하게 됐고, 멤버들은 다양한 한복 차림으로 각자의 집 근처에 있는 다리를 향했다. 강예원은 한남대교에서, 홍진경은 한강대교에서, 김숙은 영동대교에서, 소미는 양화대교에서 출근길에 나서는 사람들을 만났다. 또한 한채영은 서울 바포 잠수교 남단에서, 홍진영은 잠실대교에서, 공민지는 동작대교에서 춤을 췄다. ‘언니쓰’ 타이틀곡 ‘맞지?’ 춤을 춘 멤버들은 환한 웃음으로 공약 이행을 마무리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북한 “신형 중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김정은 “미 본토 타격권”

    북한 “신형 중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김정은 “미 본토 타격권”

    지난 14일 새벽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의 정체를 밝혔다.15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이 신형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로케트 연구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주체 106(2017)년 5월 14일 새로 개발한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케트(로켓) ‘화성-12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또 “이번 시험발사는 위력이 강한 대형 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새형의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의 전술·기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최대 고각 발사 체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2111.5㎞까지 상승 비행하여 거리 787㎞ 공해상의 설정된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동북 방향으로 날아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인접한 동해상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안에 떨어졌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전날 쏜 미사일의 최고고도가 200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30분 동안 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미사일을 통해 북한은 “가혹한 재돌입 환경 속에서 핵탄두 폭발 체계의 동작 정확성을 확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험 발사를 현장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세계에서 가장 완성된 무기 체계가 결코 미국의 영원한 독점물로 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도 상응한 보복 수단을 쓸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미 본토와 태평양 작전지대가 우리의 타격권 안에 들어있다는 현실을 미국이 오판해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 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라”고 명령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쉽고 재밌는 ‘한국문화 알리미’

    2011년 서울신문사 주최로 첫 대회를 연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7년째인 현재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퍼포먼스를 따라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페스티벌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에 전 세계 57개국 2400여개 팀이 참가했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열린 지역에는 현지 한인들조차 놀랄 정도로 팬들이 모여들었다.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지역 본선에는 3000여명이 몰렸고 멕시코 1500여명, 인도네시아 1000여명, 미국 500여명 등 아이돌그룹 없이 커버댄스팀의 공연만으로도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지난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지역 본선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걸그룹 구구단 멤버들도 커버댄스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참가팀이 공연을 펼칠 때마다 흥에 겨워 동작을 따라하고 노래를 흥얼거렸다. 특히 자신들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벌이는 참가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구구단 미나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가했지만 팬들을 응원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베트남 국영신문사인 라오동, 뚜이체 등 25개 언론사가 참여해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커버댄스를 계기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베트남 팬들도 만날 수 있었다. 수언(22)은 2013년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을 보고 한국 아이돌 그룹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수언은 호찌민대 한국어과에 진학해 한국 문화를 섭렵했다. 수언은 유창한 한국말로 “엑소(EXO)를 따라하는 커버댄스 공연을 보고 처음으로 한국어를 접했다”며 “지난해에는 서울대 어학당을 다니면서 1년간 직접 한국에서 살아보기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독학으로 한국어를 익힌 뜨엉비(21)는 “커버댄스로 한국문화에 입문했다”면서 “지금은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을 보고 실시간으로 베트남어 자막을 만들 정도”라고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 페스티벌이 열렸던 지역의 한국문화원장들은 커버댄스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낙중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장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대회라 관객이 적을까 걱정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몰려 커버댄스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평가했다. 천영평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도 “한국 문화와 케이팝을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던 페스티벌”이라면서 “커버댄스로 인해 한국 문화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찌민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시간 기다려도 즐거워”… 베트남 달군 케이팝 커버댄스

    “2시간 기다려도 즐거워”… 베트남 달군 케이팝 커버댄스

    “고렌! 고렌!”(힘내라, 힘내!)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벤탄극장에는 공연이 오르기도 전에 참가팀을 응원하는 베트남어가 울려 퍼졌다. 1, 2층 객석은 물론 계단까지 가득 들어선 관객은 2500명 정도. 공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극장 근처에 모여들기 시작해 한 시간 넘게 줄을 서서야 공연장에 들어왔지만, 관객 얼굴마다 지친 기색 없이 흥분이 가득했다. 같은 시간. 무대 뒤는 음악에 동작을 맞춰 보는 사람들 사이로 긴장감이 흘렀다. 한국의 아이돌 무대의상을 똑같이 맞춰 입은 이들은 공연 시간이 다가오면서 메이크업을 다듬고 연신 심호흡을 내뱉었다. 걸그룹 여자친구 노래를 준비한 ‘더 뉴 크루’의 지엠후인(23)은 “케이팝 외에도 경복궁과 한복을 좋아한다. 페스티벌에서 우승해 꼭 한국에 가 보고 싶다”며 파이팅을 외쳤다.‘2017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찌민’의 막이 오르자 객석에선 천장이 들썩일 만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베트남 지역 본선으로, 글로벌 도시 서울의 관광 활성화와 오는 11월 호찌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 개최를 기대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방탄소년단, AOA, 트와이스, 레드벨벳, 소녀시대, 드림캐쳐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등장했다. 베트남에서 지원한 100개 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은 실력을 입증하듯 무대의상과 소품까지 준비해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현했다. 페스티벌 후반부로 갈수록 객석의 반응도 뜨거웠다. 관객들은 떼창(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무대 위 팀들의 동작을 따라하기도 했다. 관객들은 무대 위 공연팀들의 손짓 하나 동작 하나에 박수와 환호성으로 응답했다.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던 탄티엔(21)은 “빅뱅, 엑소, 위너, 씨스타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은 노래는 물론 퍼포먼스까지 매력적”이라며 “실제 가수들의 공연은 아니지만 커버댄스팀의 공연도 몹시 즐겁다”고 말했다. 소녀시대와 2NE1, 엑소를 좋아한다는 후안뜨엉(19)은 “케이팝에 빠진 친구들이 많다”며 활짝 웃었다. 커버댄스팀이나 구구단의 공연 장면을 찍기 위해 이른바 대포카메라(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들고 입장하거나, 공연 시작 전부터 케이팝을 흥얼거리는 관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날 페스티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걸그룹 구구단을 보러 공연장에 온 베트남 현지 팬들도 있었다. 샤인(28)은 “구구단 멤버 세정, 미나가 출연했던 TV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팬이 됐다”며 “구구단이 처음으로 베트남을 찾았다고 해서 실물을 보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베트남 지역 우승은 ‘슈퍼노바’ 팀이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낫 투데이’ 등을 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팀의 리더 꾸옥란(22)은 “가고 싶었던 한국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커버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최종 결선에서도 무대를 즐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팀에는 결선 참여를 위한 한국행 항공편과 숙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아이돌 스타들의 안무가로부터 댄스 강습, 아이돌 그룹과의 만남 등 케이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본 공연에 앞서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서포터스 위촉식에서 엑스포 관계자들과 서포터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페스티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손진책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은 “젊음의 열기가 넘쳐나는 이 공간이 사랑스럽다”며 “커버댄스 페스티벌뿐 아니라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열리는 엑스포도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구구단 멤버인 세정은 “가사까지 완벽하게 따라부르면서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베트남 팬들의 케이팝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에 한류를 전하고 케이팝 팬들이 직접 참여해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세계 최초, 최대의 케이팝 팬 케어 캠페인이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된다. 올해는 필리핀, 멕시코, 미국 등 세계 57개국에서 2400여개팀이 참가했다.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지역 본선에서는 걸그룹 I.O.I를 커버한 ‘Y.O.U’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공연장에는 관객 3000여명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1500여명의 한류 팬이 모여든 멕시코 지역 본선에서는 세븐틴을 커버한 ‘CLUE’가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지역 본선 우승팀은 K.A.R.D를 커버한 ‘A.C.E.S’였고 미국에서는 걸스데이를 커버한 ‘더 퍼스트 바이트’가 우승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지역 본선에서 우승한 10여개국 80여명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청된다. 다음달 2일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한 차례 경쟁을 벌인 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에 앞서 진행되는 최종 결선에 참여한다. 글 사진 호찌민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장님 없는 코인노래방, 청소년 ‘비행 천국’

    밤 10시 이후 출입·음주 등 방치… 경찰 “현장 이미 떠나 단속 어려워” “미성년자들은 오후 10시 이후에 노래방에 못 가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코인노래방에 갑니다. 늦은 시간에도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신분증 확인을 안 하니까 학원 수업 끝나고 스트레스 풀기에 딱이거든요.”-고등학생 안모(17)군 코인노래방은 기계가 설치된 작은 부스 안에서 한 곡에 500원 정도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공간이다. 십여년 전부터 놀이공원이나 번화가를 중심으로 생겼는데, 최근 의식주와 취미생활을 혼자 하는 ‘혼족’이 늘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무인 코인노래방이 늘면서 청소년 일탈을 방치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은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오후 10시 이후 노래방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시내 노래연습장 6447곳 가운데 192곳이 코인노래방으로 운영된다. 노래연습장의 등록, 관리를 담당하는 한 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중반부터 코인노래방 등록이 급증했다”며 “지난해 6월 이후 우리 구에 새로 등록한 노래연습장 11곳 모두가 코인노래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인노래방의 증가 배경으로 혼족의 증가와 인건비·가게 유지비 등 비용 절감을 들었다. 보통 노래방은 카운터에서 먼저 이용료를 지급한 뒤 사용하지만 코인노래방은 각 방에서 결제하기 때문에 별다른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이런 탓이 청소년들이 어른의 눈을 피해 탈선을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서울신문은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동작구 노량진역과 관악구 신림역 일대의 코인노래방 8곳을 가 보니 이 중 3곳에 업주나 종업원이 없었다. 한 노래방 업주는 “카운터에 있지 않아도 폐쇄회로(CC)TV로 노래방 내부를 다 보고 있다”며 “CCTV로 보고 있다가 청소년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현장에 가서 신분증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의 증언은 달랐다. 이웃 상점 종업원 김모(22)씨는 “청소년으로 보이는 손님이 술을 가지고 들어가도 업주가 내려온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코인노래방 주변에서 만난 고등학생 A군은 “사장이나 종업원이 없거나, 있어도 신분증 검사를 잘 안 하는 코인노래방을 ‘잘 뚫리는 곳’이라고 부른다. 많은 친구들이 오후 10시 이후에 잘 뚫리는 노래방을 찾는다”고 말했다. 경찰과 구청은 단속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코인노래방 밀집지역 지구대의 한 경찰은 “청소년들이 코인노래방에서 술과 담배를 한다는 신고가 종종 들어온다. 하지만 출동해도 노래방에 업주나 종업원이 없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이미 청소년들은 현장을 떠난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서울의 한 구 관계자는 “오후 10시 넘어 청소년이 출입하는 현장이 적발되면 해당 노래방에 영업정지 10일 등 행정처분을 한다. 하지만 모든 업소를 단속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 코인노래방의 청소년실 안에 CCTV를 설치하도록 법률 개정안을 준비했다. 하지만 CCTV가 청소년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추진을 포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업주는 종사자를 배치하거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설비 등을 갖추어 출입자의 나이를 확인’해야 한다는 청소년보호법 29조 3항을 언급하며 “무인텔 등 숙박업에 대한 청소년보호법 조항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코인노래방도 이런 청소년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극기봉공’으로 정치 새 패러다임 만들 것”

    “‘극기봉공’으로 정치 새 패러다임 만들 것”

    3선 의원·당 요직 두루 거쳐 “靑서 5년·국회서 12년 활동… 양쪽 입장 누구보다 잘 이해… 국회·靑 가교 역할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정무수석으로 14일 임명된 전병헌(59) 전 의원은 “5당 체제라는 초유의 환경이 문재인 정부 앞에 많은 어려움이 되겠지만 오히려 우리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3선 의원 출신에 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전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 경험을 5년 가까이 했고, 국회에서 12년간 국회에서 활동한 만큼 양쪽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람 중 하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당·청 관계’라는 말은 있었지만 국회와 청(청와대) 관계를 말하는 ‘국·청 관계’란 단어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욕을 버리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뜻의) ‘극기봉공’(克己奉公)·‘진충직수’(盡忠職守)의 자세로 청와대와 국회, 여당과 야당들이 국민과 국회, 국가를 위해 얼마나 합리적 자세로 협력할 수 있는지 국민 여러분이 실감할 수 있게 최선의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새 정부의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로부터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받았다는 전 수석은 “문 대통령은 언제든 열어 놓고 국정을 소통하겠다는 그런 입장이며 제가 가교 역할을 부지런히 충실히, 창의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수석은 구체적인 개헌 추진 일정이나 야당 인사의 내각 참여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민주당의 장관 추천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당과 조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윗선인 임종석(51) 비서실장보다 8살이나 많지만 호흡을 맞추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내각으로 가도 좋은 입장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정무적 판단이나 흐름을 잡는 게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청와대 내 질서를 존중하면서 선후배 간 조화와 보좌를 통해 더 나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 ▲고려대 정치외교학·경제학과 학사, 고려대 정책대학원 경제학 석사 ▲17·18·19대 국회의원(서울 동작갑),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무수석 전병헌 e스포츠 팬들 아쉬움 토로한 이유

    정무수석 전병헌 e스포츠 팬들 아쉬움 토로한 이유

    문재인 정부의 초대 정무수석으로 14일 전병헌(59)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명된 가운데, 게임 팬들이 아쉬움을 토로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이날 롤챔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전병헌 정무수석됨 ㅠ 한동안 롤챔스에서 못볼듯ㅠㅠㅠ”이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국 e스포츠협회 협회장이었던 전 정무수석은 게임팬들 사이에서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다. 전 정무수석은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했다. 2013 롤드컵에서 한국 팀이 우승을 할 경우 자신이 직접 LOL 챔피언의 코스프레를 진행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그라가스’ 코스프레를 선보였고, 스타크래프트2의 ‘악튜러스 멩스크’로 변신해 e스포츠를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2014년에는 ‘LOL 월드챔피언십 2014’ 에서 LOL의 인기 챔피언 ‘신바람 탈 샤코’의 코스프레를 진행했다.특히 그라가스 코스프레를 했던 2013년 10월 16일에는 직접 트위터에 ‘오늘은 국정감사가 하루 쉬는 날’이라면서 그라가스가 취하는 실제 모션까지도 취했다. 트위터에 써놓은 문구 역시 롤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가서 전해!’ 패러디를 인용한 문구를 사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병헌 정무수석은 3선 의원을 지내면서 국회와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전략기획통(通)’으로 꼽힌다. 1980년대 후반 평민당 시절 야당 당료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 차장 등을 거쳤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치러진 2004년 17대 총선 때 서울 동작 갑에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18대 국회에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야당 간사로 미디어법 투쟁을 이끌어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10년에는 정책위의장을 맡아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와 반값등록금 등 이른바 ‘3+1’ 복지정책을 앞세워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과의 복지 경쟁을 주도했다. 당 안팎에서는 탁월한 정세판단과 순발력, 풍부한 아이디어로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민주당 대표를 지낼 때는 최고위원으로서 함께 당을 이끌었으며, 국민의당과의 분당 사태 때에는 분열에 반대하고 통합을 강조하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 홍성 ▲휘문고, 고려대 정외과 ▲민주당 조직국장 ▲청와대 정무비서관·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 차장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17·18·19대 의원(서울 동작갑)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정책위의장 ▲민주당 문재인 대선 선대위 전략본부장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병헌 靑정무수석 누구?…당 요직 두루거친 ‘왕고참’

    전병헌 靑정무수석 누구?…당 요직 두루거친 ‘왕고참’

    14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전병헌(59)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와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인사다.전 정무수석은 1958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휘문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0년대 후반 전 정무수석은 평민당 시절 야당 당료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 차장 등을 거쳤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치러진 2004년 17대 총선 때 서울 동작 갑에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문 대통령이 2015년 민주당 대표를 지낼 때는 최고위원으로서 함께 당을 이끌었으며, 국민의당과의 분당 사태 때에는 분열에 반대하고 통합을 강조하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전 정무수석은 지난해 20대 총선에서는 같은 정세균계 인사 다수와 함께 공천에서 배제되기도 했지만,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전략본부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해골이 뚝 떨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해골이 뚝 떨어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13일 방소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에 대해 추적했다. 인천시 부평구 원적산 분지에 위치한 청천 공단은 1980년부터 영세한 공장들이 줄줄이 들어서기 시작했다.공단에서 10년 넘게 보수공사를 해 온 강씨는 2016년 4월 28일 공장건물에 딸린 재래식 화장실 옆에 타설된 콘크리트 구조물 속에서 백골을 발견했다. 강씨는 “시멘트를 확 제끼니까 해골이 뚝 떨어져서 뚜루루 굴러서 이리로 내려왔다. 동물 뼈 인줄 알고 발로 툭 차려고 했다”고 떠올렸다. 온전하게 보관된 사람 한 명의 형체. 경찰은 곧 수사에 착수했고, 현장 감식을 통해 피해자 신원 확인에 우선 주력했다. 백골로 발견된 이는 20대 여성으로, ‘몽골계’로 확인됐지만, 수 천 명의 실종자 DNA 대조작업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콘크리트 속에서 백골과 함께 발견된 담배갑, 라면스프 봉투 등의 유류품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범행의 시기를 압축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제작진은 1년 전 사건 발생 직후 백골이 발견된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피해자 신원에 관한 주변 탐문을 시작했다. 또한 경찰이 감식을 마친 후, 실제 타설되었던 콘크리트 조각의 일부를 수거할 수 있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실제 콘크리트가 타설된 시점을 역추적해서, 범행이 발생한 시기를 좁혀보기로 했다. 백골이 발견된 이후, 수개월이 지나면서 공단 내에는 소문들이 돌기 시작했다. 문제의 소문은 범행 장소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몇 해 전 추석 연휴를 보낸 후 돌아오니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부 도망쳤다는 이야기부터, 새로 개업한 공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형태의 굿을 수차례나 벌였다는 이야기,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오동나무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까지. 이 모든 이야기가 가리키고 있는 곳은 바로 한 장소, 백골이 발견된 공장 1층이었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건물에 임대를 해서 들어와 있거나, 이 건물에 있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하는 사람들은 원래 있던 건물에 구조물을 새로 지어서 변형하는 것을 매장방법으로 택하기 굉장히 어렵다”라고 말했다. 프로파일러는 암매장 됐던 장소를 찾아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근지역에 지금 야산이 있거나 매장할 장소가 굉장히 많은데 굳이 그런 여러 가지 준비물이 필요한 걸 가지고 피해자가 은닉하겠다는 의미는 특히 한겨울 같은 경우는 땅을 파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고 살해시기를 겨울로 추정했다. 이어 “범죄자들이 사실 굉장히 범행을 은폐할 때 사고 폭이 넓지 않다. 남들은 많은 동작이 필요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성격이나 직업이 개입된 것이다. 아주 전문적이지 않아도 그런 환경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멘트를 만지거나 이와 관련된 혹은 노출 된 직업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직업적 습성을 가장 많이 나타내는 것은 30대 중반 이후 40대 전후반까지 잘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다양한 도구, 시간, 장소 물색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정도로 준비했다는 것은 지킬 것이 많다는 것이다”면서 피의자는 소심한 성향 특성이 있지만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잼 라이프] 춤추는 ‘발레릴라’ 英동물원 인기 스타

    [핵잼 라이프] 춤추는 ‘발레릴라’ 英동물원 인기 스타

    제 서식지를 떠나 동물원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바라보는 건 안쓰럽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흔히 볼 수 없는 세상의 다른 생명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TV 속 야생 동물의 거친 생존 본능과 달리 말똥말똥한 얼굴과 천진한 표정으로 기꺼이 사람들과 교감하는 모습에서 치유를 얻는 것도 사실이다. 엄마 아빠들이 모처럼 휴일, 지친 몸을 기꺼이 일으켜 아이들 손잡고 동물원을 찾는 이유다. 그렇게 찾은 동물원 속 동물들의 현실은 조금 다르기 일쑤다. 호랑이, 사자, 표범 등 맹수들은 널브러져서 잠만 자거나 삶의 낙이 하나도 없다는 듯 심드렁한 눈빛으로 멍하게 멈춰 있기만 한다. 물론 아이들은 그조차도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는 빼앗긴 자유와 갇힌 존재에게서 자신을 투영하며 비애감에 젖곤 한다.‘이 동물원’은 좀 다르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기꺼이 함박웃음을 터뜨릴 수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데번주 페이턴동물원에서 인기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위풍당당한 고릴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주인공 키안다(15)는 마치 발레 무용수처럼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좋아한다. 키안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는데, 지난해 9월에는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발레동작 ‘피루엣’을 우리 안에서 선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래켰다. 대기 속으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키안다의 몸짓은 발레리나 못지않게 기품 있고 우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를 본 사람들은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다”, “참 훌륭한 영장류다. 나도 함께 춤추고 싶다”며 그의 특별한 재주를 칭찬했다. 페이턴동물원 관계자는 “재주를 뽐내는 키안다는 종종 호수에서 물을 튕기거나 숲의 잔디를 뽑아서 던지는 연출을 하기도 한다. 이번 사진 역시 그가 풀을 던지면서 공중에 점프할 때 찍힌 것이다. 물론 몸무게 186㎏의 그가 발레 무용수가 되기엔 약간 무거운 편이긴 하다”고 말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서부 로랜드고릴라에 속하는 키안다는 2002년 태어나 독일 슈투트가르트 동물원에서 11년 전에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울 성수·암사동 도시재생사업 확정… 안전·환경 개선

    암사동 역사 자원 연계… 주거 재생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강동구 암사동의 도시재생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성수동과 암사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원안을 각각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 3년 만으로, 첫 시범사업 대상지인 종로구 창신·숭인동이 2014년 도계위를 통과한 이후 10번째, 11번째 가결이다. 성수동은 사업 대상지 88만 6560㎡의 80%가 준공업 지역이다. 이곳은 1960년대 봉제와 수제화, 금속가공 등으로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2000년대 이후 열악한 작업환경, 임대료 상승 등으로 급속히 쇠퇴했다.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성수동에는 내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일터재생, 삶터재생, 쉼터재생, 공동체재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우리 동네 안심길 조성, 생활자전거 순환길 조성, 지역문화 특화가로 조성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밖에도 연계사업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공 임대점포 취득, 사회적 경제 패션클러스터 조성, 도시경관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등 23개 사업에 443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암사동(63만 4885㎡)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암사동 일대 주거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됐다. 주변 고덕 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개발 지역과 달리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가 심화했다. 역시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내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된다. 주거지재생, 지역역량 강화, 주거지경제 재생, 역사·문화 자원연계 등 4개 분야에 걸쳐 따뜻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도시농업 활성화사업 등 9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계사업으로 경관개선 사업,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 등에 154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성수동은 주민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장인 마을로, 암사동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사람살기 좋은 마을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 대상지 중 성북구 장위동과 동작구 상도동 2곳이 도계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로열 스웨그!…노르웨이 11세 왕자의 ‘댑 댄스’ 화제

    로열 스웨그!…노르웨이 11세 왕자의 ‘댑 댄스’ 화제

    노르웨이의 11살 된 왕자가 왕실 행사에서 댑 댄스 동작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장난기 많기로 유명한 스베레 마그누스 노르웨이 왕자(11)는 10일(현지시간) 오슬로의 왕궁 발코니에서 왕가 일족이 모인 행사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 춤 동작을 흉내 냈다. 스베레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43)와 평민 출신 메테 마릿 왕세자비(43)의 둘째 아이로, 위로는 누나 잉리드 알렉산드라 공주(13)가 있어 서열은 3위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날 스베레 왕자는 행사가 따분했는지 이따금 웃긴 표정을 짓거나 댑 댄스를 흉내냈고 이때 왕자 우측에 있던 사촌 레아 이사도라 벤(12)이 그런 장난을 말리고 왼쪽에 있던 누나이자 공주는 동생을 못 말리겠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다. 사실 스베레 왕자의 장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한 행사에서도 공식 석상에서 코를 파거나 눈에 힘을 주는 등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선보였다. 그런데 더욱 재미있는 점은 스베레 왕자의 이런 장난기 다분한 모습이 부친 호콘 왕세자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서는 호콘 왕세자가 중간에 갑자기 면도를 하고 나타나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스베레 왕자의 조부이자 국왕인 하랄 5세와 조모이자 왕비인 소냐 하랄센의 8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합동으로 치러졌다. 하랄 5세는 지난 2월 21일 이미 생일을 맞이했으며 소냐 왕비는 오는 7월 4일 맞이할 예정이지만, 생일 축하 행사는 공동으로 치르기로 했던 것이다. 한편 댑 댄스는 팔 안쪽에 얼굴을 묻고 재채기하는 동작을 춤으로 만든 것으로, 미국 힙합 신에서 유래했다. 2015년부터 미국 전역과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손흥민, 포그바 등의 골 세리머니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는 한 방송사가 개표방송에서 문재인과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이 춤을 추는 장면을 방송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야 구분 없앤 간소한 취임식… 대통령이 인선 설명 ‘파격’

    여야 구분 없앤 간소한 취임식… 대통령이 인선 설명 ‘파격’

    오전 8시 9분 임기 시작 10일 오전 8시 9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 위원회의에서 김용덕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린 순간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시작됐다. ‘대통령 문재인’으로서의 숨가쁜 첫날의 시작이었다. 오전 8시 10분 합참의장 통화 “전군의 작전태세는 이상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시작 직후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리 군 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대통령 당선 뒤 첫 공식일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3분가량 통화하면서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오전 10시 10분 현충원 참배 “금수저, 흙수저 구별하지 않는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에서 마음 편히 노년을 맞게 해주세요.” 문 대통령의 첫 출근길에는 주민들의 소망이 담긴 팻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나오자 100여명의 주민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빌라 입구부터 차량이 있는 곳까지 걸으며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100m가 넘게 이어진 환송 행렬이 문 대통령을 응원하며 ‘이웃 문재인’을 떠나보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을 향해 “우리가 함께 이뤄낸 것”이라고 말한 뒤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10분쯤 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 2017. 5. 10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었다.오전 10시 25분 4당대표 면담 현충원을 빠져나온 문 대통령은 곧바로 서울 여의도로 향했다. 그런데 먼저 들른 곳은 취임 선서식이 열리는 국회가 아니라 대선에서 패배한 정당 당사였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당선되면 바로 그날 야당 당사를 방문하겠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손을 내밀겠다”고 약속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파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통합의 손을 내민 셈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를 만나 국정운영의 협조를 구했다. 양측은 덕담을 나누면서도 뼈 있는 말을 주고받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저는 문 후보의 안보관을 많이 비판한 사람인데 이제 대통령이 됐으니 불안한 안보관을 해소해 주고 한·미 관계, 대북 관계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안보 문제, 한·미 동맹 부분은 한국당에서 조금 협력해 준다면 잘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면서 “안보에 관한 중요 사안들은 야당에도 늘 브리핑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선거 기간 자신을 향해 각종 비판 공세를 펼쳤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도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표도 언제 날을 세웠냐는 듯 활짝 웃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상처받은 국민에게 문 대통령이 경험, 경륜을 갖고 선거 과정에서 좋은 약속을 공약했다”며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바른정당, 정의당 순으로 지도부와 면담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과 첫 상견례를 했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아침에 대통령께서 ‘사이다’ 같은 행보를 해주셨다. 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을 순회하시면서 말씀도 하시고 그 행보 자체가 국민이 기대하는 협치”라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 상처가 깊은데 위로하고 치유하는, 요즘 말로 ‘힐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낮 12시 靑까지 카퍼레이드 낮 12시가 가까워 오자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 여야 의원, 당직자,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모여들어 박수를 치거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을 공식 선포하는 취임식은 이날 이례적으로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통령 행사장에는 보통 통신장비 사용을 제한하지만 이날은 통제 범위가 평소보다 좁았다. 특히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행사도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보신각 타종행사나 군악·의장대 행진, 예포 발사 등은 없었다.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듯 격식을 차리지 않은 취임식이었다. 의원들의 자리가 지정돼 있지 않아 여야 의원들이 구분 없이 섞여 앉아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문 대통령은 감색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 차림으로 연단에 나와 엄숙한 표정으로 오른손을 들어 취임 선서를 했다.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이 국회 본관을 나와 잔디밭으로 향하자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이들은 “와! 대통령이다”, “대통령 문재인”을 연호하면서 환호를 보냈다. 문 대통령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에는 한 시민이 휴대전화를 내밀어 문 대통령과 ‘셀카’를 찍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차량에 탑승한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는 선루프를 열고서 차량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까지 천천히 이동했다.오후 1시 청와대 입성 청와대 앞에는 주민 100여명이 문 대통령 내외를 기다리고 있었다. 청운효자동 주민 대표가 꽃다발을 주자 문 대통령은 껄껄 웃으며 “어찌 주민들이 이렇게 많이 오셨냐”고 했다. 김 여사는 “잘 부탁드립니다. 잘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세종대왕처럼 하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 2시 45분 인선 발표 오후 1시쯤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청와대에 입성한 문 대통령은 황 총리와 오찬을 한 뒤 오후 2시 45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경호실장 등 새 정부의 첫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원 방명록에 남긴 메시지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원 방명록에 남긴 메시지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참배 후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손 흔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서울포토] 손 흔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참배 후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현충원 참배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현충원 참배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안방 극장, 밤의 대통령은

    안방 극장, 밤의 대통령은

    대선은 막을 내렸지만 5월 드라마 선거는 이제 시작이다. KBS ‘완벽한 아내’, SBS ‘사임당, 빛의 일기’, MBC ‘자체 발광 오피스’ 등 밤 10시대 미니시리즈 3편이 동시에 종영하면서 새판 짜기에 들어갔기 때문. 드라마 왕좌를 놓고 톱스타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데다 케이블, 종편까지 가세해 드라마 숫자가 늘어나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저마다 인생 최고의 캐릭터를 꿈꾸며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 MBC 수목 ‘군주’ 유승호 민심 암행 끝내고 세자로 돌아왔다… 진정한 군주상 보여주리라 군 제대 이후 늠름한 청년으로 돌아온 유승호가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0일 첫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세자 이선 역을 맡았다. 이선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인물로 허수아비가 아닌 진정한 군주를 꿈꾼다. 이선은 백정의 아들이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천민 이선(엘)과 신분이 뒤바뀌게 되며 이 과정에서 가면을 쓰게 된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판타지 사극으로 가면을 쓴 세자의 외로운 정치적 사투와 멜로를 결합시켰다. 한국판 ‘왕좌의 게임’을 표방한다. 제대 후 복귀작인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시청률 20%를 넘겼지만 이후 영화 ‘봉이 김선달’, ‘조선마술사’에서 성적이 저조했던 그의 명예 회복이 기대된다. [2] KBS2 월화 ‘쌈, 마이웨이’ 박서준 아프니까 청춘? 사랑도 미래도 유쾌·상쾌·통쾌하게 마이웨이 22일 시작하는 KBS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서로의 치부까지 꿰는 격의 없는 친구였던 남녀가 티격태격 싸우다가 정이 드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어린 시절 태권도 유망주였던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은 마이너 인생 같지만 특유의 유쾌함과 무모함으로 세상을 돌려차기하는 파이터로 거듭나게 된다. 박서준은 직접 격투기 경기를 관람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했다. 상대역은 ‘태양의 후예’로 스타덤에 오른 김지원이 맡아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지만 현재는 백화점 안내 데스크에서 일하는 최애라 역을 연기한다.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마이웨이’를 가려는 이 시대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에 송하윤과 안재홍도 출연한다. [3] SBS 수목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완벽한 검사 빙의에 설렘 주의보까지… 내가 新로코킹이다 드라마 ‘THE K2’와 영화 ‘조작된 도시’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창욱은 검사로 돌아온다. 10일 첫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기소 성공률 1위의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검사 노지욱 역을 맡았다.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를 만나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든다. 사극, 일일극, 주말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를 다져온 지창욱의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지창욱은 골무를 끼고 사건 자료를 확인하는 등 검사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창욱이 눈빛, 표정, 말투, 동작 등을 심도 있게 고민하며 변신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비주얼과 연기 내공이 결합된 신로코킹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4] tvN 월화 ‘써클’ 여진구 국민남동생에서 상남자로… 야심한 11시, 여심은 내가 훔친다 여진구는 SF 드라마로 5월 드라마 대전에 합류했다. 22일 밤 11시에 첫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 출연한다. ‘써클’은 2017년과 감정이 통제된 미래사회 2037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한 SF 추적극. 타임 슬립이 아니라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진구는 대학에서 과 수석을 놓치지 않고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주의 생계형 수재 우진 역을 맡았다.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과 얽힌 형 범균(안우연) 때문에 우진의 삶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간다. ‘써클’ 제작 관계자는 “여진구가 한층 깊어진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 강탈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쌍둥이 형제의 브로맨스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5] SBS 월화 ‘엽기적인 그녀’ 주원 첫 사극 도전… 조선 까도남 달콤 매력에 빠져 보아요 연내 군 입대를 앞둔 주원은 조선 최고의 사대부로 돌아온다. 29일 밤 10시에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한다.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한 이 드라마는 코믹과 액션을 오가는 로맨스 사극으로 주원의 데뷔 이후 첫 사극 도전이다. 주원은 세자의 스승으로 지성과 외모를 겸비한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 역을 맡아 자유분방하고 엽기적이지만 사랑스러운 혜명 공주 역의 오연서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묵직한 궁중 암투를 배경으로 알콩달콩한 조선 시대 두 젊은이의 연애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YS 부인’ 손명순 여사, 상도동서 휠체어 타고 투표

    ‘YS 부인’ 손명순 여사, 상도동서 휠체어 타고 투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마쳤다. 손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동작구 상도동 서울 강남초등학교에 마련된 상도1동 제1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손 여사는 거동이 불편한 듯 투표소 건물 입구부터 기표소가 설치된 교실까지 약 20m를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 기표와 기표가 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것도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 몇몇 주민이 손 여사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지만 손 여사는 눈만 마주치고 따로 말을 나누지는 않았다. 손 여사를 수행한 김상학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이후 말수가 크게 줄으셨다”며 “가까운 사람과는 대화하시는데 최근에는 ‘나라가 좀 편안했으면 좋겠다. 중요한 선거니만큼 투표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는 함께 오지 않았다. 김씨는 현재 상도동에 거주하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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