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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우스 움직임으로 거짓말 탐지하는 AI

    마우스 움직임으로 거짓말 탐지하는 AI

    컴퓨터를 사용해 질문에 답할 때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방법으로 진위를 판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연구진은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도록 지시받은 사람들과 거짓을 답하도록 지시받은 사람들의 답변 자료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경험을 축적한 AI는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마우스 커서 움직임에 차이가 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이번 연구의 참여자들은 이 대학 학생 60명. 연구진은 절반에게 진실을, 나머지 절반에게 소설 속 인물을 연기하고 거짓 답변을 하도록 지시했다. 그러자 진실을 답한 학생들은 마우스 커서를 답변을 향해 똑바로 움직인 것이다. 반면 거짓을 답한 사람들은 마우스 커서를 똑바로 움직이지 않았으며 이동 거리도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주세페 사르토리 교수는 “우리 뇌는 진실을 답하게 돼 있다. 거짓말을 할 때는 처음 나오는 반응을 억누르고 거짓 반응으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 쓰인 거짓말 탐지 기술은 주변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도 답하는 방법에서 진위를 분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에 대해 사르토리 교수는 “이 기술은 신원을 속여 유럽 국가에 들어가려고 하는 테러리스트와 나이를 속여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아성애자를 분별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물론 잘 훈련된 사람이라면 질문에 대해 거짓도 설득력이 있고 신속하게 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별자리나 집 근처에 있는 거리 이름 등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질문에 대한 대답에 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AI의 정확도는 자료에 기초하고 있어 이런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사르토리 교수는 판정 결과가 인간의 모든 동작을 정확히 반영한 것이라고 보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주제를 학습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어 키보드를 치는 법으로 대답의 진위를 분별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Y's harmony / Fotolia(위), 플로스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한 한국 유명 댄스팀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한 한국 유명 댄스팀

    한국적인 안무로 전 세계 댄스 대회를 휩쓴 유명 댄스팀 ‘저스트 저크’(Just Jerk)가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저스트 저크의 퍼포먼스를 담은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이 영상에서 11명의 저스트 저크 멤버들은 신라 화랑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선보이기 전 저스트 저크는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은 약 2년간 병역의 의무를 지게 된다”며 “많은 멤버들이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다함께 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 참가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저스트 저크는 신라 화랑무를 모티브로 한 창작 춤을 그들만의 절제된 동작으로 선보였다. 한국적인 안무와 힙합 춤의 융합으로 동서양의 매력을 모두 담아낸 저스트 저크의 무대에 심사위원과 관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영상=America‘s Got Tal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사람 e향기] “공무원은 대민 봉사가 제일… 이념 따르려면 정당으로 가라”

    [이사람 e향기] “공무원은 대민 봉사가 제일… 이념 따르려면 정당으로 가라”

    최문환(60) 서울시교육청 서기관은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마지막 보직으로 이달 말 퇴직한다. 최 서기관은 1982년 서울 동작초등학교 서무과장(9급)으로 교육행정공직을 시작했다. 35년간 교육행정의 한길에 혼신의 열정을 바쳐 온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로 ‘서울시교육청 공익법인 담당 사무관(팀장)’ 시절의 ‘육영재단’을 꼽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정권 교체기였던 2006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만 3년이다. 이때 그는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의 이사취임취소 처분을 했다. 이 기간 그는 정수장학회·삼성이건희장학재단 업무도 함께 봤다.“공익법인 담당 사무관으로 보직 발령을 받아 가니까 육영재단 설립을 취소하려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다. 부임하기 전에 이미 ‘청문회를 실시한다’고 언론보도를 통해 공표된 상황이었다”는 그는 “그때 육영재단 업무처리에 있어 외압이나 이념에 치우칠 경우 사회적 큰 파장이 일 수도 있기 때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신중을 기해야 했다. 그래서 법과 원칙을 고수하느라 고군분투한 기억이 새롭다”고 회상했다. “공무원은 대민봉사가 제일이지 않습니까.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게 공무원”이라며 “이념을 찾으려면 정당으로 가라”는 최 서기관. 이는 최 서기관이 공익법인 담당 사무를 수행하는 동안 겪었던 뼈저린 체험담이다. “공직자는 정치논리와 이념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편익만 보고 가야 한다”는 최 서기관의 당부가 가슴에 새겨지는 이유다.다음은 일문일답. →이달 말로 교육행정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공직에 투신한 지 얼마 만인가. -서울시 지방직과 총무처가 시행한 국가고시 2곳에 응시했다. 서울시가 먼저 1981년 9월 28일 중구청 세무1과로 공직 발령을 냈다. 그리고 이듬해 총무처에서 문교부로 공직 발령을 내자, 서울시교육청이 동작초등학교 서무과장(9급)으로 발령을 냈다. 그래서 서울시 공직을 사직하고, 교육행정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돌아보니 35년이란 긴 세월이었다. →35년 교육행정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는. -내가 뭐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나름대로 열심히 많은 업무를 보았지만, 지나고 보니 ‘파편’이다. 35년 공무원 생활이란 게 일관된 업무가 아니다. 전체를 보고 아우르는 안목은 길렀을지 모르지만 전문성을 키울 수 없었다. 아쉽다.→35년 공직생활에 인생관도 여러 번 바뀌었을 법한데. -공무원으로서 어떤 인생관을 가질 정도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또 개선해 나가고를 반복했던 것 같다. 공무원이 뭐 자기 생각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이념과 철학을 갖는다면 그건 정당에 가야 하지 않겠나.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거다. 공무원은 싫은 업무도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 공무원은 대민봉사가 제일이다.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게 공무원이다. 정직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나름 열심히 했다. →공직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육영재단이다. 2006년 1월 1일자로 공익법인 담당 사무관(팀장) 보직을 받아 가보니, 육영재단 설립을 취소시키려는 절차를 밟고 있었다. 노무현 정부 때다.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2월까지 육영재단 취소를 위한 청문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상태였다.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간의 관심사가 되었다. →공익법인이면 정수장학회 업무도 봤는가.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가 정수장학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산 재력가 김지태의 재산을 강탈해 설립된 재단이라고 해서 조사를 진행했다. 부산 김지태 씨 유족도 이를 돌려 달라고 소송을 낸 터였다. 과거사위원회에서 직접 나와 우리를 조사했다. 여러 검토가 있었지만 우리는 공무원이니까 사법부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했다. ‘강탈한 위법은 맞지만 시효가 지나 돌려줄 수 없다’는 판결로 마무리됐다.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을 빼놓을 수 없는데, 어떤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자세하게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익법인 업무가 때로는 정치적으로 민감할 때가 있다. 아마 내가 담당할 때도 그러한 때였던 것 같다. 선거 때마다 정치적인 관심사가 되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삼성꿈나무장학재단’도 마찬가지 아니었나. 그때 나는 담당 팀장이었다. 교육부를 수시로 왔다 갔다 해야 했다. 당시 기부금 처리가 이슈가 되었었는데 교육청이 받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교육부가 직접 하게 된 거다. →앞에서 노무현 정부 때 육영재단 설립취소 절차가 진행됐다고 했다. 그런데 설립 취소되지 않았는데. -공익법인법에 재단설립을 취소하려면 3단계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사전원취임 취소’를 통해 당해 법인에 정상화 기회를 부여한 후에도 정상화 되지 못할 경우 청문회 절차를 거쳐 마지막으로 설립을 취소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사취임 취소를 먼저 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청문회라는 것은 설립취소를 할 경우 억울함이 있는가 없는가를 객관적으로 살피기 위한 것이다. →청문회가 그렇게 중요한가.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나. -청문회는 매우 중요하다. 교육청에서 청문위원을 선임해 청문위원회를 구성한 다음 재단 사람을 불러서 객관적으로 진행하는 거다. 그 청문회 결과 개선의 여지가 없다거나 정상화될 수 없다는 판단을 객관적으로 내렸을 때 그때 ‘취소’할 수 있다. 말하자면 관공서에서 설립취소를 명했을 때 육영재단의 설립취소가 정당한가의 여부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행정절차법으로 청문회 규정을 마련해 놓은 것이다. →그러면, 왜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의 무리수를 두려고 했나.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당시 국정감사의 이슈였기에 국회 속기록을 보면 정황을 파악할 수 있다. 자세하게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공익법인 교육행정 경험을 살려 석사학위도 취득했다고 하던데. -그렇다. 대민 봉사를 위해 업무 역량을 키우는 것은 공무원의 기본 도리가 아닌가. 행정 경험도 중요하지만 학문적인 지식 습득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실무자 시절에는 야간대학에 진학해 주경야독했고, 간부가 되어서는 대학원에 진학해 수학했다. 논문을 제출할 즈음 마침 공익법인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관련 업무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에서 제안한 일부가 업무에 채택되어 보람이 있었다. 당시 공익법인업무는 각 지역교육청에서 처리하고 본청은 정관변경 등 일부 주요업무만 보았었다. 대민 업무인 데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라 모두 기피하는 업무다 보니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하지 못했다. 지금은 본청에서 업무를 처리한다.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로 개선되었다. →‘송은잡기’란 서적을 편찬했다는데. -별거 아니다. 소박한 책 제호다. 송은은 아버님의 자호고, 잡기는 여러 가지 기록을 의미한다. 작년 2월 아버님이 영면하실 때 영전에 바친 조그만 책자다. 아버님은 한학을 하셨다. 한시와 비문, 서예작품을 많이 남기셨다. 그대로 두기가 아까웠다. 이를 모아서 엮고, 가족사와 조상도, 족보와 제례를 담아 조그만 책으로 만들었다. 가족에게는 아버님이 주신 더없이 좋은 선물이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귀가 따갑게 들은 일반 원칙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업무처리’ 다. 업무처리에 있어 공성성과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지키는 덕목은 ‘신뢰’와 ‘유연함’이다.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려고 애쓰고, 부드러움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과장 시절에는 직원들에게 ‘서로 스트레스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라’고 했다. 공무원이 되어 자리가 올라가면 권위도 부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리하지 않았다. 민원인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자고 했다. 부드럽고 유연한 리더십으로 민원을 대하자. 우리 국민이 이런 공무원들이 많이 있다고 신뢰하고 지지해 주었으면 좋겠다. 국민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공직을 수행하고 있는 수많은 공무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주요 프로필 1957년 경북 상주 출생 1988년 국제대학교 경제학사 2007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서울특별시 장학법인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 1980년 서울시에서 1년 봉직 1981년 8월 1일 이후 서울시교육청에서 35년 봉직. 주요보직으로 서울시의회 교육협력관, 서울시교육청 예산담당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역임. 현재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로연수 중
  • ‘수영복 끝판왕’ 강예빈 “콤플렉스는 너무 큰 엉덩이”

    ‘수영복 끝판왕’ 강예빈 “콤플렉스는 너무 큰 엉덩이”

    연기 활동은 물론 최근 뷰티, 패션, 맛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MC로 활약 중인 배우 강예빈과 bnt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남양주의 펜션121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원조 핫바디’ 스타답게 섹시한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청청 패션, 아찔한 매력의 모노키니 콘셉트, 콜라병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크롭 래시가드 스타일까지. 거침없는 동작으로 포즈를 잡는 그의 모습에 스태프들의 감탄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 솔직 담백한 성격을 유감없이 내비쳤다. 최근 SBS CNBC ‘유행통신’에 출연 중인 그는 공동 MC를 맡고 있는 정인영에 대해 “그렇게 유쾌하고 재미있는 성격인 줄 몰랐다. 이 친구를 보면서 아나운서의 고정관념이 다 깨져버렸다”고 전했다. 동아TV ‘브라이언 강예빈의 좋아요’에서 MC로 출연 중인 그에게 브라이언과의 호흡을 묻자 남자 연예인 중 케미가 가장 잘 맞고 의외로 유머감각도 뛰어난 사람이라며 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무속인 토크쇼인 실버아이TV ‘무왕’ MC로도 활약 중인 그는 “기존의 토크쇼와는 다르게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유명 인터넷 얼짱 카페 출신인 그는 한 소속사 관계자가 집까지 찾아와 걸그룹 캐스팅 제안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후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던 그는 당시 활동 예명이 아이비였다는 사연을 꺼내놓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동양인 최초 옥타곤걸인 강예빈. 그는 데뷔 계기에 대해서 “UFC 회장인 데이나 화이트에게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고, 이후 회장의 승낙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초 데뷔라는 사실이 굉장히 자랑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몸매, 노출 등 섹시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에 대해선 “섹시 이미지가 싫지 않다. 여자에게 섹시 수식어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 있는 답변을 털어놨다. 이어 다른 섹시스타들과 라이벌 의식은 없는지 묻자 그런 마음은 전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오히려 몸매 관리를 위한 노력에 대해 응원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꺼내 보였다. 그는 최근 몸매로 유명한 스타 중 씨스타 보라의 몸매에 대해 부러움 마음을 표했다. 특히 다리와 발목 라인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원조 핫바디 소유자인 그는 몸매 관리에 대해서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고 밥 대신 두부를 대체해서 먹고 있다”며 철저한 식단 관리법을 공개했다. 이렇게 혹독한 관리로 완벽 몸매를 유지하는 그에게 콤플렉스 부위를 묻자 주저 없이 ‘엉덩이’를 언급하며 “히프 사이즈가 너무 커서 청바지를 잘 못 입는다”고 답했다.피부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엔 가장 중요한 건 수분 관리라고 강조하기도. 또한 최근 유행하는 보톡스 크림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기도 했는데, 효과가 좋아서 추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인스턴트 음식보단 직접 요리해 챙겨 먹고 있다는 그는 “엄마 닮아 손맛이 좋은 편이며 웬만한 볶음류나 찌개류는 곧잘 한다”며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주량을 묻는 질문엔 “술 곧잘 먹는 편이다. 소주 두 병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취중진담을 통해 사귀게 된 경험이 많다는 그는 평소엔 낯을 가리는 성격이지만 술자리에선 용기가 생긴다며 웃어 보였다. 결혼 계획에 대해선 현재 남자친구가 없지만 내후년쯤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형으론 덩치 크고 남자다운 스타일이라 전했다. 운동선수에게 끌린다는 솔직한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겨주기도. 롤모델로 이효리를 꼽은 그는 변함없이 멋있고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선 tvN ‘도깨비’ 유인나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코믹하면서도 백치미 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그는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속마음을 꺼내 보였다. 동네 언니처럼 편안한 이미지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한 것. 앞으로의 목표로는 하루빨리 가정을 꾸려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시부모님께도 사랑받을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예빈 “섹시 이미지 싫지 않아… 여성에겐 장점이라 생각”

    강예빈 “섹시 이미지 싫지 않아… 여성에겐 장점이라 생각”

    연기 활동은 물론 최근 뷰티, 패션, 맛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MC로 활약 중인 배우 강예빈과 bnt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남양주의 펜션121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원조 핫바디’ 스타답게 섹시한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청청 패션, 아찔한 매력의 모노키니 콘셉트, 콜라병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크롭 래시가드 스타일까지. 거침없는 동작으로 포즈를 잡는 그의 모습에 스태프들의 감탄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 솔직 담백한 성격을 유감없이 내비쳤다. 유명 인터넷 얼짱 카페 출신인 그는 한 소속사 관계자가 집까지 찾아와 걸그룹 캐스팅 제안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후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던 그는 당시 활동 예명이 아이비였다는 사연을 꺼내놓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동양인 최초 옥타곤걸인 강예빈. 그는 데뷔 계기에 대해서 “UFC 회장인 데이나 화이트에게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고, 이후 회장의 승낙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초 데뷔라는 사실이 굉장히 자랑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몸매, 노출 등 섹시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에 대해선 “섹시 이미지가 싫지 않다. 여자에게 섹시 수식어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 있는 답변을 털어놨다. 이어 다른 섹시스타들과 라이벌 의식은 없는지 묻자 그런 마음은 전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오히려 몸매 관리를 위한 노력에 대해 응원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꺼내 보였다. 그는 최근 몸매로 유명한 스타 중 씨스타 보라의 몸매에 대해 부러움 마음을 표했다. 특히 다리와 발목 라인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원조 핫바디 소유자인 그는 몸매 관리에 대해서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고 밥 대신 두부를 대체해서 먹고 있다”며 철저한 식단 관리법을 공개했다. 이렇게 혹독한 관리로 완벽 몸매를 유지하는 그에게 콤플렉스 부위를 묻자 주저 없이 ‘엉덩이’를 언급하며 “히프 사이즈가 너무 커서 청바지를 잘 못 입는다”고 답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선 현재 남자친구가 없지만 내후년쯤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형으론 덩치 크고 남자다운 스타일이라 전했다. 운동선수에게 끌린다는 솔직한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겨주기도. 그는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속마음을 꺼내 보였다. 동네 언니처럼 편안한 이미지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한 것. 앞으로의 목표로는 하루빨리 가정을 꾸려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시부모님께도 사랑받을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제공=btn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선영 최성국, 모자이크 처리된 스쿼트 자세 ‘공중파 자체 심의’

    박선영 최성국, 모자이크 처리된 스쿼트 자세 ‘공중파 자체 심의’

    박선영 최성국이 ‘불타는 청춘’을 화끈하게 불 태웠다. 자칭 스쿼트 마니아인 박선영은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에로 버전 스쿼트를 소개했다. 일반 스쿼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묻는 최성국의 질문에는 “해 보면 안다”며 그를 자리에서 일어서게 했다. 최성국이 일어서자 박선영은 대뜸 그와 마주보더니 손바닥을 맞댄 채 스쿼트를 시작했다. 남녀가 마주본 채 스쿼트를 하는 게 박선영이 말한 ‘에로 스쿼트’였던 것이다. 하지만 최성국이 생각한 에로 스쿼트는 수위가 달랐다. 그는 “하려면 뒤에서 해야 한다”면서 박선영의 뒤로 가더니 몸을 밀착한 채로 스쿼트 동작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구본승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모자이크가 될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났다. 실제 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하반신이 모자이크로 처리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마가 왔다 영호야!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팀장 최혜영>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일주일 동안 물 한 모금 삼키지 못했는데 죽지도 않더라고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위문한 2명의 희생 아들을 둔 노모가 메인 목으로 던진 첫 마디였다. “장성한 두 아들을 같은 해 같은 달 군복무 중에 잃었습니다. 큰아들의 유해는 찾을 수 있었지만, 둘째아들은 유해조차 찾지 못해 동작동 국립묘지 위패 봉안소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구십세 고령이 된 노모는 몸이 불편해 올 현충일에는 아들을 찾아 갈 수가 없었다며, 눈물로 대신하여 아들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위문을 마치고 우리는 할머니를 모시고 서울 현충원을 찾았다. 그리도 살갑고 유난히 따뜻했던 둘째아들의 이름을 보는 순간 “엄마가 왔다 영호야!”며 노모는 절규했다. 아들의 이름 석 자만이 새겨진 벽을 향한 노모의 대성통곡 소리가 현충탑 지하의 묵직한 공간을 가르며 더욱 서글프게 들렸다.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저 하염없이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것 밖에... 어김없이 올해도 6월은 왔다. 우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되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지금의 우리의 소명은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 우리 이웃인 국가유공자분들을 찾아보고, 현충시설을 방문하여 이분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한다.
  • “영화 같은 극적인 무용극 보여주고 싶었죠”

    “영화 같은 극적인 무용극 보여주고 싶었죠”

    한층 젊어진 무용극이 온다. 국립무용단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무용극이자 지난해 10월 부임한 김상덕 예술감독의 첫 안무작인 ‘리진’(28일~7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다. 1890년대 초 조선에 주재한 초대 프랑스 공사 이폴리트 프랑댕이 쓴 ‘한국에서’(En Coree)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궁중 무용수 리진은 김탁환, 신경숙의 소설로도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무대에 오른 리진은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재탄생한다. 김 예술감독이 자신 있게 이번 작품을 이전 무용극과는 다른 ‘3세대 무용극’이라고 칭하는 이유다.“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인 송범 선생님을 무용극 1세대, 국수호·조흥동 선생님을 2세대라고 칭할 수 있죠. 지난 60여년간 무용극은 주로 영웅, 신적인 존재, 신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여 왔어요. 지금까지 기존 공연만을 되풀이 하면서 작품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만드는 작업은 더디게 해왔어요. 관객들의 취향을 반영하지 못한 탓에 공감을 사기 어려웠죠.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무용극을 보여 드릴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통 무용을 기반으로 하되 모던한 동작을 더해 현대화하는 작업에 주력했어요.” 김 예술감독이 리진이라는 소재에 주목한 이유는 여러 궁중 무희 중 한 사람이 아닌 독립된 무용수로서의 삶 그 자체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신화적인 존재, 영웅처럼 위대한 인물도 중요하지만 한 개인의 소박한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전하고 싶었어요. 사실 리진의 이야기는 곧 국립무용단 무용수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공연을 마친 뒤 무대 위에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찬사를 받지만, 뒤에서는 사실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하거든요. 리진을 통해서 무용수들의 삶과 애환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리진’은 서사에 중점을 둔 기존 무용극과 달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강렬한 드라마가 인상적이다. 리진이 플랑시와 사랑에 빠져 프랑스로 건너갔다가 끝내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우정, 질투와 욕망 등 밀도 높은 감정이 끊임없이 교차한다. 김 예술감독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무용극의 입체감을 살리고 극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 리진과 함께 궁중 무희로 자라며 권력에 대한 욕망을 품은 도화라는 가상의 인물을 더했다. “이번 작품의 포스터를 보시면 리진과 플랑시가 아닌 리진과 도화를 전면에 내세웠어요. ‘리진’의 여러 인물 중 두 사람을 포스터에 내세운 것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서였죠. 사실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는 이 작품 말고도 많잖아요. 리진과 도화가 어쩌면 서로 사랑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삶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리진과 리진을 아끼지만 질투에 사로잡히는 도화의 동성애라고 할까요. 무용극은 춤을 매개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해 줘야 해요. 그런 차원에서 포스터부터 파격을 시도했죠.” 김 예술감독의 ‘파격’은 이 외에도 여러 곳에서 엿보인다. 리진이 플랑시와 조선을 떠나 프랑스에 도착해 새로운 삶을 맛보는 2막 ‘신세계’ 부분에서는 무용수들의 즉흥적이고 몽환적인 몸짓이 돋보인다. 또 기계음을 사용해 장면의 신비로움을 더했다. “과거 무용극은 궁중 장면이면 궁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치중했어요. ‘리진’은 모던한 무용극인 만큼 곡선 형태의 LED 패널을 세트로 활용해 공간을 구분하는 등 새로움을 추구했죠. 전통 음악뿐만 아니라 국악의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색다른 음악적 요소도 가미했고요. 사실 이런 다양한 시도는 이번 무용극이 20~30대 관객이 주도해 볼 수 있는 장르로 거듭나기를 바라기 때문이에요. 극장이 아닌 공연장에서도 영화 같은 극적인 작품을 보실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리고 싶어요. 실망하지 않으실 거라고 자신합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마을 주민이 재개발 싱크탱크… 사업성보다 삶의 질 높인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마을 주민이 재개발 싱크탱크… 사업성보다 삶의 질 높인다

    낡은 주택가를 포크레인으로 밀고, 아파트나 주상복합시설 등을 짓는 재개발·재건축은 지역을 한순간에 드라마틱하게 바꾼다. 하지만 한계 또한 명확하다. 이호철 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재개발이 분양물을 파는 사업처럼 변질됐다. 사업성이 없는 지역은 추진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업성은 없지만 너무 낙후해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곳을 위한 정비사업 방식이 필요하다. 주거지 중심(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은 전면철거식 도시정비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이다. 허름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무작정 허무는 대신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성을 살리면서 도로·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주거지를 새로 단장하는 사업이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시리즈 8회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사는 마을의 미래상을 설계하고 동네를 조금씩 바꿔 가는 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허름해 보여도 이곳이 1만 5000명이 모여 사는 창3동의 개발 전략을 짜는 싱크탱크예요.” 20일 서울 도봉구 창동 골목시장 옆 건물의 작은 사무실. 최범린(60)씨가 지역 지도를 펴 놓고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었다. 사무실 이름은 주민사랑방 ‘알콩달콩’이다. 지난 2월 2단계 서울시 근린일반형 도시재생사업지로 확정된 창3동의 주민들이 모여 각종 회의를 하고, 도시재생 등에 대한 수업도 듣는 아지트다. 마을에서 40여년을 산 최씨가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모임의 총무를 맡았다.●뉴타운 무산 등 낡은 동네 많아 최씨는 “우리 동네는 낡은 단독주택 등의 비율이 높아 재개발을 추진하다가 상가 감정가 등이 일부 주민의 기대치에 못 미쳐 2015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개발 지연 탓에 마을이 점점 낙후해 갈 때 서울시의 근린일반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고 한다. ‘시 예산을 지원받아 좁은 도로 등 주거 인프라를 정비하고 우이천·초안산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동네를 아기자기하게 꾸미면 마을이 활기를 되찾겠다’ 싶었다. 곧바로 지역민을 설득해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최씨와 활동가 등 70여명은 학부모 모임과 민방위 훈련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주민을 상대로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알렸고 공감을 이끌어 냈다. 서울시는 지역민 설득 과정 등을 높이 평가해 창3동의 도시재생을 위해 4년간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창3동은 서울시가 2014년 이후 지정한 근린재생 사업지 14곳 중 하나다. 근린재생은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려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재생의 한 유형이다. 사업지 중에는 종로구 창신·숭인동처럼 뉴타운사업 추진 중 무산됐거나 재개발사업 지역에서 해제된 낡은 동네가 많다. 시는 2014년 1단계 근린재생 사업지로 종로구 창신·숭인, 용산구 해방촌, 구로구 가리봉동, 강동구 암사동, 성동구 성수동, 성북구 장위동, 동작구 상도4동, 서대문구 신촌을 지정했다. 또 올 2월에는 2단계 사업지로 도봉구 창3동, 강북구 수유1동, 중랑구 묵2동, 은평구 불광2동, 관악구 난곡·난향동, 서대문구 천연·충현동 등을 뽑았다. 서울의 근린재생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가시적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2014년 5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의 ‘전국 1호’ 근린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창신·숭인 구역이 대표적이다. 2013년 뉴타운 지구 해제 이후 더 쇠퇴했던 이곳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어둑한 골목길에 고보라이트(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바닥에 이미지가 투사되는 조명)를 설치하고, 바닥 포장을 다시 했다. 또 들쭉날쭉하던 낡은 계단의 높이를 맞추는 등 해가 져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옛 백남준 가옥 터에 ‘백남준 기념관’이 세워졌다. 올해 12월까지는 봉제역사관을 만들어 봉제 인력과 신진 디자이너의 협업 공간, 봉제 산업 관련 아카이브 등으로 채운다. 창신·숭인 구역 도시재생을 돕는 코디네이터 서유림씨는 “마을 분위기가 밝아지고 청년층 취향에 맞는 맥줏집 등도 생겨 젊은이들이 점점 많이 찾고 있다”면서 “지역 내 문화 자원을 엮어 마을 탐방로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초기자금 1억 2000만원 지원 서울시의 근린재생사업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특별한 건 ‘희망지’ 제도 때문이다. 근린재생사업은 낙후 지역 주민 10명이 뜻을 모아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을 바꿔 보겠다”고 서울시에 신청하면 시작된다. 시는 대상지 여부를 바로 가리는 대신 예비 사업지 성격인 ‘희망지’ 신분을 준다. 또 초기자금을 1억 2000만원까지 지원한 뒤 8개월간 지켜본다. 도시재생이 주민 주도로 마을을 바꾸는 사업인 만큼 주민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준비 기간을 주겠다는 취지다. 주민들은 이 기간 거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웃을 설득한다. 시 관계자는 “낯선 개념의 정비 사업인 도시재생을 일방 추진하면 주민들이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도시재생이 뭔지, 우리 마을에 왜 필요한지 등을 주민끼리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공감대를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희망지 사업 기간 중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폭넓게 공감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자체 역량도 충분히 쌓은 곳을 사업지로 선정한다. 이 지역에는 마중물 자금 격으로 4년간 100억원을 지원한다. 주민들은 마을 사람들이 가진 욕구나 동네에 있는 경제·문화 자원 등을 조사·발굴한다. 이를 토대로 마을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고 변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설도 짓는다. ●“마을 공부하며 생활민주주의 배워” 근린재생사업의 핵심은 주민 주도로 마을 변화 계획을 세운다는 점이다. 능력·시간을 모두 갖춘 주민이 있어야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다. 먹고살기 위해 쉴 틈 없이 움직이는 한국 사회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상적 모델로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신중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통념과 다르게 대부분 마을에는 낮에 상주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면서 “소상공인이나 주부 외에도 회사를 일찍 퇴직한 30대 등 젊은 주민도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인구·사회적 배경의 주민이 얼마든지 마을 정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민들은 마을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최고의 지역 전문가다. 이들은 지역 정비를 위해 마을 실태를 조사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동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애정이 커진다. 사업 초기에 마을 정비 방향에 대해 물으면 “우리 집 앞에 폐쇄회로(CC)TV나 설치해 달라”고 말하던 주민들도 지역에 대해 알아가면서 ‘큰 그림’을 보고 의견을 내게 된다.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재생사업이 뭔지 잘 모른 채 지원금을 받으려 신청하는 사례도 있지만 1년 가까이 마을 실태를 조사하다 보면 시야가 넓어진다”면서 “동네 역사부터 탐방길까지 자발적으로 마을에 대해 열정적으로 조사하다 보면 스스로 역량이 쑥쑥 자라는 걸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창3동 근린재생 사업을 돕는 활동가 임은경(47)씨의 말은 곱씹어 볼 만하다. “도시재생은 단순히 마을의 모양새를 바꾸는 물리적 사업이 아니에요. 그 종착점은 사람이 변하는 것이죠. 내게 필요한 것부터 생각하던 사람들이 마을과 이웃에 대해 공부하고 이견을 조율하면서 생활민주주의도 익히고 이타성도 키워 가게 됩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여성인구 14%가 노인... 안전대책 미흡”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여성인구 14%가 노인... 안전대책 미흡”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동작제2선거구) 김혜련 의원은 16일 제274회 정례회 여성가족정책실 주요업무 보고에서 서울시 여성안전정책의 노인여성 외면 문제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며 노인여성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13년 서울시는 급증하고 있는 여성범죄에 대비하여 도시 전체에 걸친 여성안전망의 구축을 위해 ‘2013 여성안심특별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고, 이어 2016년「여성안심특별시 2.0」을, 올해 2017년에는 실효성 있는 안심대책을 추진하고자 「여성안심특별시 3.0」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여성안심특별시’ 대책의 주요사업인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 여성안심보안관,「안심이 앱」구축,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성 노인을 위한 대책은 여전히 미비하다. 김혜련의원은 “이미 서울시 여성인구의 14% 이상이 여성 노인인 이 상황에서 ‘여성안심특별시’ 대책이 3.0으로 진화하여 진행되는 동안 주요 사업이 젋은 여성에게만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고, 여성 노인은 여성 안심 대책에서 항상 외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여성 노인 인구의 대부분이 독거노인이며, 상당수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은 안전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 문제이고,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인해 지속적인 여성노인 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젊은 여성들의 안전대책과 더불어 여성 노인의 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웨이 조선] 사뿐사뿐 걸음마다 정적인 한복에 생동감 더해

    [런웨이 조선] 사뿐사뿐 걸음마다 정적인 한복에 생동감 더해

    한복은 동(動)보다는 정(靜)에 가까운 옷이다. 느리게 움직이고 우아하게 멈춰 있어야 멋이 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 정적인 아름다움을 동(動)으로 바꾸는 여러 요소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포진해 있다. 머리 장식에 사용하는 떨잠, 비녀, 화관, 족두리를 비롯해서 고름, 허리끈, 허리띠, 신발 등 어느 것 하나 움직임을 강조하지 않는 것이 없다. 작은 떨림에서 흔들림까지 모두가 몸의 움직임을 따라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다.먼저 머리장식부터 보자. 가체 금지령 이후 의례용 수식으로 애용된 화관이나 족두리는 귀금속으로 장식돼 가체와 맞먹는 사치품이 됐다. 그러나 이 수식물이 갖는 미적 특징은 크고 풍성한 가체와는 다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떨잠은 대례복인 적의나 원삼 등을 입고 큰머리를 할 때 머리에 꽂는 장식품이다. 옥을 조각해 나비 모양이나 원형으로 판을 만들고 그 뒤에는 동으로 만든 납작한 머리꽂이를 붙이고 앞에는 진주, 산호, 비취, 칠보를 상감한다. 또 옥판에 붙여 놓은 용수철 끝에 달아 놓은 칠보로 만든 작은 나비는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크고 작은 떨림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광선에 의한 빛의 반사도 시각적인 떨림을 조성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조형적 효과를 갖는다. 용수철 위에서 흔들리는 나비는 봄을 알리는 신호인 동시에 부부애, 기쁨, 즐거움을 나타내는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는다.비녀 역시 쪽진 머리가 유행하면서 쪽을 고정시키기 위해 사용했다. 그러나 조선시대 장신구가 모두 그렇듯이 단순히 실용적인 목적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비녀는 재료에 따라서 금, 은, 백동, 놋, 진주, 영락, 비취, 산호, 나무, 뿔, 뼈 등으로 만들고 비녀의 머리장식 무늬에 따라 용, 봉황, 칠보, 원앙, 목련, 석류, 국화, 초롱 등 모양이 다양하다. 특히 백옥초롱영락잠과 같이 장식적 목적이 강조된 비녀에는 여지없이 떨새를 달아 움직임을 강조하고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화관이나 족두리는 떨림의 효과를 더욱 다채롭게 이용했다. 칠보족두리에는 철사에 꿴 진주, 마노, 산호 장식이 여러 줄에 꿰어져 있다. 용수철에 매달린 나비보다는 움직임이 적지만 구슬과 구슬 사이의 여백에 따라 떨림에 차이가 있다.그런데 화관이나 족두리에서는 떨림보다 더 강한 흔들림이 있다. 그것은 족두리와 화관의 이마 앞쪽으로 흘러내리는 술 장식이다. 술 장식이 그 어떤 떨새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여러 가지 구슬을 꿰고 그 끝에 매단 술 장식이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일 것이다. 머리 장식에서 또 다른 흔들림은 댕기이다. 댕기는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지만 댕기의 아름다운 색채와 소재는 머리카락의 흔들림보다 더욱 강렬하다. 머리카락이 한 줌도 되지 않을 서너 살 때부터 배씨댕기를 시작으로 결혼 전까지는 머리를 땋고 그 위에 붉은색 댕기를 드리운다. 결혼을 하면 빨간 댕기를 매어 쪽을 찌는데 나이가 들어도 자식이 있고 부부가 해로하면 계속 빨간 댕기를 맨다. 은근히 자신의 행복을 자랑하고픈 여성의 마음이리라.조선여인들이 가장 사랑한 소품은 단연 노리개다. 노리개는 향갑, 향낭, 침낭, 장도 등 주체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여기에 장식으로 부착된 매듭과 술은 몸의 동작에 따라 율동감을 더한다. 노리개는 향을 넣은 향갑이 특히 인기가 있었다. 향갑 위에는 국화매듭을 하고 향갑 아래에는 오색의 딸기술을 단다. 딸기술 아래로 늘어진 오색술은 단아한 치마의 색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인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빗, 거울과 함께 장도를 꼽는다. 장도는 호신용인 동시에 의장용으로 조선시대에는 여성들의 정절의 상징이기도 했다. 장도를 처음 사용할 때에는 젓가락, 귀이개, 과일꽂이 등을 달아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점차 패션 소품으로 자리잡았다. 금, 은, 동의 금속재료를 비롯해 흑단, 향나무, 대추나무, 서각, 흑각, 상아 등의 나무와 뿔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옥, 호박, 공작석, 산호 등 보석류가 이용되었다. 형태에 따라서도 여인들의 버선코같이 생긴 을(乙)자형, 일(一)자형, 사각형, 팔각형이 있으며 장도의 중간에 있는 고리에 매듭을 달고 술을 연결하는 것으로 당시 공예기술의 정수를 담았다. 특히 노리개를 다는 위치는 흔들림의 정도와 깊은 관계가 있다. 저고리에는 노리개를 고름에 끼워 단다. 고름을 한 번 묶고 그 위에 노리개를 끼우면 눌러 주는 효과가 있어서 설사 고름이 풀어진다 해도 바로 옷이 젖혀질 위험은 없다. 치마 위에 내려오는 노리개는 걸음걸이의 속도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지므로 걸음의 속도와 보폭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뿐사뿐 걸을 때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생동감은 살리고 품위와 우아함은 지키는 보요의 미. 한복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동작 가로수길 시원한 그늘 걸어요

    동작 가로수길 시원한 그늘 걸어요

    서울 동작구에 그늘 속에서 걸을 수 있는 가로수길이 생겼다.동작구는 상도4동 지덕사 주변에 ‘가로수 문화재길’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덕사는 유형문화재 제11호로 조선 태종의 장남이자 세종의 큰형인 양녕대군 이제 사당과 묘소가 있는 곳이다. 이 주변 보도는 아파트 등 인근 주택가 주민들이 많이 오가는 길이었는데 가로수가 거의 없어 삭막한 느낌이 강했다. 꽃나무 등을 심은 화분을 가져다 놓기도 했지만 쾌적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구는 지난 4월 가로수길 조성 공사를 시작해 이달 마무리했다. 가로수길은 상도4동 210-6번지 일대 양방향 보도 500m 구간에 조성됐다. 은행나무를 심었으며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된 1억원을 사업비로 썼다. 상도4동에 사는 이현자(53·여)씨는 “평소 상도근린공원으로 운동갈 때 항상 이 길을 지났는데 지덕사 앞이 시원하게 변했다”면서 “여름에 지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덕사의 가치가 높아지고 주민들의 보행 환경도 좋아졌다”며 “더 많은 녹지를 바라는 주민 수요가 확인된 만큼 녹지사업을 활발히 벌이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康외교 “정부, 유엔 북한인권결의에 찬성해야”

    康외교 “정부, 유엔 북한인권결의에 찬성해야”

    한·미 정상회담 준비가 가장 급해… 일정 잡히면 美국무와 먼저 회동 위안부 문제 정책 협의·분석 바탕 日과 대화… 다른 부분도 증진해야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비판하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에 정부가 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9일 취임식 뒤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인권결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인권 전문가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기대를 알고 있는 저로선 북한 인권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2008년 이후 찬성했던 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04∼2005년 유엔 인권위원회와 2005년 유엔 총회에서 실시된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내리 기권했던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한 2006년 찬성으로 돌아섰다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07년 다시 기권해 일관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부터 정부는 계속 찬성해 왔다. 강 장관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해 “우리의 정책적 협의와 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을 토대로 일본과 소통·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이슈로 양국(한·일) 관계를 규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힌 뒤 “위안부 문제는 큰 현안이니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천하겠지만 양국관계의 다른 부분도 증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 대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지지 선언과 관련, “부담이라기보다도 그분들의 기대라고 생각한다”며 “인권 전문가로서의 공약도 있겠지만 한·일 관계 전반을 관리해야 하는 외교부 장관의 입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피해자 관점에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취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등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강 장관은 “(오는 29∼30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가 급선무”라며 정상회담 이전에 일정이 잡히면 미국을 방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회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6·15 기념식 축사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히 드러나야 그것이 여건이 되고 대화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다는 말씀”이라며 “(그 이전에) 늘 하신 말씀의 기조와 맥락이 같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취임사에서 외교부가 여성 직원의 입부 비율이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높은 점과 자신도 일하며 세 아이를 키운 경험을 언급한 뒤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직원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강 장관은 취임식이 끝나고서는 행사장 출입구에서 20여분에 걸쳐 참석한 직원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챙기겠다’며 인사를 했다. 일부 직원들은 장관과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여성 직원은 현장에서 자신도 육아 중이라며 취임사에 공감했다는 소감을 장관에게 밝히기도 했다. 이보다 먼저 강 장관은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뒤 관용차인 대형차 제네시스 EQ900 대신 후보자 시절부터 이용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이용하기로 하는 등 임기 시작부터 파격적인 모습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도종환 ‘팔길이 원칙’ 확인…“블랙리스트 없는 사회 만들겠다”

    도종환 ‘팔길이 원칙’ 확인…“블랙리스트 없는 사회 만들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취임식에서 문체부 직원들에게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도 장관의 취임식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 강당에서 열렸다. 그는 “여러분들이 영혼이 있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며 “여러분의 사유·감수성·상상력·행동이 문화예술인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팔길이 원칙’(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대한 입장을 공고히 했다. 그는 “부당한 명령을 내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명령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대한 진상 규명 의지를 확실히 천명했다. 그는 “다시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도록 예술인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만일’이라는 시의 인용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키플링의 시는 이렇다.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도 장관은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문화로 아름다운 나라, 건강한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트’ IT와 결합해 더욱 스마트하게

    ‘홈트’ IT와 결합해 더욱 스마트하게

    전문적인 장비 없이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홈트’(‘홈’과 ‘트레이닝’을 결합한 신조어)는 이미 여가생활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다이어트 성수기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홈트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홈트레이닝’ 관련 검색량은 지난달 대비 이달엔 150% 넘게 늘었다.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의 홈 트레이닝 관련 제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성장했고,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홈트레이닝 관련 도서 판매량도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관련 기기와 모바일 앱 등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홈트’ 문화가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올바른 운동법을 알려주고 체계적으로 목표량을 관리해 홈트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바일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너들이 설계한 100개 이상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이키+트레이닝 클럽’(NTC) 앱을 선보였다. 전문 트레이너가 올바른 자세와 운동법에 대해 설명한 오디오와 영상 가이드가 수록돼 있어 자기가 세운 목표와 운동량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다. ‘함께 운동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친구들과 서로의 운동 모습이나 기록 등을 공유할 수도 있다. 목표한 운동량을 채우면 보상으로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돼 동기부여가 된다. 플랭크보드, 스쿼트머신 등 운동 장비를 판매하는 스타트업 건강한형제들은 ‘모바일PT’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홈트레이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투브 등의 동영상을 따라 한다는 것에 착안했다. 모두가 동일한 내용을 시청하는 기존 홈트 동영상과 달리 사전 설문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 영상을 제작·전달한다. 홈트를 도와주는 스마트기기도 등장했다. 체성분측정기로 유명한 의료기기 업체 인바디는 최근 손목 위에서 간단하게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밴드 ‘인바디밴드2’를 내놨다. 기존 인바디밴드에 트레이닝 기능까지 더해졌다. 손목에 밴드를 착용하고 양쪽 전극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체성분 측정이 이뤄진다. ‘이지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스쿼트, 플랭크 등 12가지 운동 동작을 집계해 주고, 전용 앱에 연결하면 운동 및 체질량 기록을 바탕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분석해 준다. 전문가와의 온라인 상담도 제공된다. 스마트기기 업체 가민도 GPS 기능이 내장된 운동용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HR’을 출시했다. ‘가민 무브 IQ’라는 기술로 사용자의 운동량을 추적할 뿐 아니라 심박 수,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 상태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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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百, 한끼 단위 포장식품 판매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서 농수축산 등 다양한 식품을 한 끼 분량으로 파는 ‘한끼 밥상’ 코너를 운영한다. 가격은 중량 100~200g인 채소는 평균 1000원대, 제철 과일 150~260g은 2000원대, 축산물은 60~100g 단위로 돼지고기 3000원대, 소고기 6000원대다. 2000원대인 생선은 고등어, 갈치 등 각종 생선을 1토막 단위로 구성했다. 일반 상품에 비해 중량이 60~90% 줄었다. LG G6, 128·32GB 제품 출시 LG전자가 다음달 초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6플러스와 32GB 메모리의 G6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64GB로 공개했던 LG G6의 메모리 용량을 다양화한 셈이다. 출고가는 출시에 맞춰 공개된다. LG전자는 또 G6 대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에 동작인식을 추가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얼굴을 인식시켜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 주는 저전력 알고리즘도 적용된다. 두산重, 협력사 베트남 진출 지원 두산중공업은 최근 베트남 쭝꾸앗공단의 현지 법인 두산비나에서 5개 협력사와 함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두산비나의 공장 부지 일부를 활용해 법인·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행정·재무·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들이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주무관청과 협의도 진행한다.
  • ‘무한도전’ 이효리, 요가만 하다가 3년 만에 세상으로 나온 이유

    ‘무한도전’ 이효리, 요가만 하다가 3년 만에 세상으로 나온 이유

    가수 이효리가 ‘무한도전’에서 요가 전도사 면모를 보이며 ‘마하트마 효디’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이효리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과 배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를 만나기 전 유재석은 “효리는 친절했다가, 무서웠다가... 만날 때마다 다른 사람이 돼있다.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박명수와 양세형, 배정남도 ‘걸크러쉬’ 이효리와의 만남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그녀는 편안한 복장에 내추럴한 화장을 하고 활짝 웃으며 멤버들에게 다가왔다. 제주도에서 칩거하다 최근 컴백을 선언한 이효리는 “3년간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새벽 4시반에 기상해 5시반에 요가를 수행했다. 어느날 수행만 하는 것이 진정한 요가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고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는 게 진정한 요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심오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수행을 하다가 그냥 답답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효리는 “잊혀질까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멤버들과 함께 현대무용가 김설진으로부터 춤을 배우는 것이 이번 출연의 목표. 김설진을 만나기 전 몸을 풀기 위해 이효리의 요가 수업이 열렸다. 멤버들은 이효리의 실력을 의심했고 이효리는 머리로 선 뒤 허리를 젖혀 발과 머리가 만나게 하는 고난도 자세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이효리의 진지한 요가 수업에 웃음이 실종됐고 유재석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웃음을 걱정했다. 이에 멤버들은 요가 동작을 한 뒤 얼굴 아래 밀가루를 놓고 20초 버티기 게임에 나섰다. 결국 이효리도 멤버들의 방해 공작에 의해 밀가루를 뒤집어 쓰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웜비어, 뇌 손상 심각… 식중독 증거 없다”

    최근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식물인간’ 상태라고 미 의료진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한이 주장한 식중독에 대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광범위한 뇌손상이 확인됐다. 웜비어가 입원해있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주립대병원 의료진은 기자회견에서 “웜비어는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식물인간의 상태”라고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웜비어는 호흡 보조장치 없이 숨을 쉬며, 심장을 비롯한 장기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신경과 전문의 대니얼 캔터 박사는 “웜비어는 ‘깨어 있지만 반응하지 않은 상태’”라며 “그가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깜박이지만, 말을 하지 못하고 자신이 의도하는 어떠한 동작이나 행동을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자기공명영상(MRI) 판독 결과 웜비어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캔터 박사는 “웜비어의 뇌 모든 부분에서 조직 손상이 발견됐다”며 “이런 종류의 부상은 일반적으로 심폐기능이 정지해 뇌 조직이 죽을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뇌손상 원인은 물론 향후 상태 호전 가능성에 대해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평양을 여행하다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북한은 그가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려 수면제를 복용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의료진은 “웜비어가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됐다는 아무런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토리아빠 文 대통령 공약 실현 빨리···” ‘반려견 놀이터’ 절실한 천만 반려인

    “토리아빠 文 대통령 공약 실현 빨리···” ‘반려견 놀이터’ 절실한 천만 반려인

    지난 5월 11일, 8개월 된 소형 포메라니안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던 김모(51)씨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낯선 60대 남성이 다가와 “공원에 개를 왜 데려오느냐. 재수 없다”며 강아지를 걷어찬 것이다. 김씨의 반려견은 큰 충격에 쓰러졌고, 그녀가 강아지를 챙기는 사이 남성은 유유히 사라졌다. 반려인구 1000만 명 시대, 길거리를 산책하는 반려동물이 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들 간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 8년째 반려견을 키우는 박재민(27)씨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가면 눈치가 보인다. 다짜고짜 큰 개를 왜 데리고 나오느냐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탄했다. 반면 신혜진(26)씨는 “요즘 공원에 가면 목줄을 안 하고 강아지를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강아지들이 달려들기까지 해 공원에 가는 게 꺼려진다”고 말했다.일명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 훈련사는 한 방송에서 “산책만 해도 강아지들의 대부분의 문제 행동이 사라진다”고 할 정도로 산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많은 반려인들이 여건이 안 되거나 비반려인들의 눈치가 보여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7년째 반려견 모모(치와와 믹스)를 키우는 이상민(27·인천 연수구)씨는 “주택가에 살다 보니 강아지를 잠시 산책시키려 해도 좁은 골목길에 차가 많이 지나다녀 위험하다. 행인들 눈치도 많이 보인다”고 한탄했다. ‘퍼스트 독’ 토리아빠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였던 지난 4월 15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찾아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반려견 놀이터 확대’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국내 반려동물 돌봄 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함에 따라 전용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런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양산집에 있는 (반려견) 마루를 며칠 만에 보면 정말로 사람처럼 웃는다”면서 “애완동물도 사람처럼 그렇게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동물권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상암 월드컵공원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를 찾았다.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따로 놀 수 있도록 공간이 분리돼 있다. 견주들은 파라솔이 달린 테이블과 의자에서 쉬면서 강아지들이 뛰어 노는걸 지켜보고 있었다. 강아지들은 목줄 없이 자유롭게 놀이터를 뛰어다녔다. 3년째 키운 반려견 사랑이(셔틀랜드 쉽독), 성운이(요쿠셔테리어 믹스)와 함께 놀이터를 찾은 윤소영(29)씨는 “일반 공원은 목줄을 풀 수도 없고, 어린아이들이 소리치면서 다가와 강아지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어서 힘들다. 그래서 인적이 드문 밤에 잠깐씩 산책을 시켰다”면서 “반려견 놀이터가 생기고 나선 이곳을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윤 씨는 또 “산책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강아지들을 항상 신경써야 했는데, 아이들을 풀어놓고 (내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것도 좋다”며 웃었다. 다만 “이 시설에 상암동 인근 주민뿐 아니라 멀리서도 사람들이 많이 와 주말엔 발 디딜 틈이 없다”며 “반려견 놀이터가 좀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해 현재 전국 반려견 놀이터는 총 13개다.(올해 3월 기준) 서울시엔 총 3곳이 있다. 2013년 7월에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반려견 놀이터 1호가 개장한 후 차례로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조성됐다. 작년 한 해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한 이용객은 8만 1008명, 반려견은 6만 6462마리다. 반려견 놀이터가 생긴 지 3년 만에 시설 이용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용객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 대통령의 반려견 놀이터 확대 정책에 많은 반려인이 기대를 거는 이유다. 최근 서울시는 반려견 놀이터 증설에 적극성을 띠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2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도봉구· 강서구· 중랑구·관악구·서초구 등은 자체적으로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주원 수습기자 starjuwon@seoul.co.kr이혜리 수습기자 hyerily@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면목패션지구, 봉제특구로 개발돼야”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면목패션지구, 봉제특구로 개발돼야”

    내년에 면목패션지구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국·시·구비 매칭으로 패션지원센터도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15일 서울시의원회관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 관계 공무원을 만나 지역발전을 이끄는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지구로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면목패션특구는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을 구상해야 한다면서 중랑구에도 동대문 유어스(U:US)상가 처럼 대형 쇼핑몰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면목패션특구는 지난 2010년에 처음 논의됐다. 중랑구 봉우재로 20가길 일대를 개발해 봉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후 답보상태를 걷다가 2016년 4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되면서 청사진이 그려졌다. 여기에는 김 의원뿐만 아니라 조희종·조희선 중랑구의원도 힘을 보탰다. 이곳에는 의류를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모피제조업, 가죽∙가방 제조업 등 패션과 관련된 80여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봉제 쇼룸, 의류 패션 아웃렛, 맞춤형 봉제인력 양성사업,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봉제산업 거점 확보와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도 건립된다. 패션(봉제)지원센터와 봉제창업보육센터가 조성된다. 김태수 의원은 “중랑구가 봉제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의류 디자이너 육성과 브랜드 개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낮은 임대료와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정된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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