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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고도… ‘지옥훈련’합니다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고도… ‘지옥훈련’합니다

    일반적인 공무원시험 수험생과 달리 체력 운동을 반강제적으로 해야 하는 이들이 있다.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경찰직·교정직·소방직·철도경찰직 공무원 수험생들이 그렇다. 이들은 보통의 공시생처럼 독서실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것 외에도 매일 1~2시간씩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등을 병행한다. 이들은 필기시험과 체력검정시험 준비의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공부와 체력검정시험 중 어느 하나가 모자라거나 과하면 수험 생활의 쓴맛을 볼 수 있다.●책상 앞에 10시간 앉았다 폭풍 팔굽혀펴기 “몸 풀기도 실전처럼 해야 다치지 않습니다.”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한 공무원 체력검정 전문학원인 ‘배터리 체력학원’에는 며칠 남지 않은 경찰직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로 가득 찼다. 학원에서 체력팀장을 맡고 있는 김윤희씨의 불호령이 떨어지자 수험생들은 하나같이 전력을 다해 스트레칭과 몸풀기에 들어갔다. 수험생들은 노량진 고시촌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깐 왔다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운동이 어느 정도 몸에 익어 보였다. 이들은 30분간의 몸풀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다. 가장 느리게 근력이 는다는 악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케틀벨’(무게추에 손잡이가 달린 운동기구) 들어 올리기부터 정확한 자세가 요구되는 팔굽혀펴기까지 이어졌다. 30분 간격으로 쉬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수험생들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시작됐다. 말 그대로 합격을 향한 ‘지옥 훈련’이었다. 이처럼 필기시험 공부에 못지않게 체력 운동에 집중하는 건 체력검정시험 격차가 종종 합격과 불합격을 나누는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경찰공무원 순경직 시험에 합격한 이기호(33)씨는 “필기 비중이 높다고 하지만 결국 실기에서 뒤집히는 사례가 많다”면서 “필기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까지 올라가 있지만 체력은 천차만별이라 변별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오후 4시에 시작한 수험생들의 운동은 오후 6시가 다 돼서야 마무리됐다. ●절대평가기준 삼거나 점수 그대로 반영 현재 공시에서 체력검정시험을 도입한 직렬은 경찰직과 소방직, 교정직, 철도경찰직 등 모두 4개다. 그러나 체력검사 종목과 합격 기준은 사뭇 다르다. 경찰직은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팔굽혀펴기 등이 시험 종목이다. 소방직은 악력과 윗몸일으키기가 동일하지만 배근력 측정과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이 다르다. 특히 1000m 달리기로 지구력을 측정하는 경찰직과 달리 소방직은 20m 거리를 반복해 달리는 ‘셔틀런’(왕복오래달리기)을 시행한다. 경찰직이 범죄 현장에서 범인을 잡기 위한 순발력과 민첩성을 평가하려는 반면 소방직은 화재 현장에서 필요한 근지구력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생긴 차이다. 교정직은 10·20m 셔틀런과 악력, 윗몸일으키기 등 모두 4개 종목이다. 다만 교정직은 체력검정 점수가 그대로 성적에 반영되는 소방직과 경찰직과 달리 일정 점수를 넘으면 통과시키는 절대평가 방식이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올해 총 50명만을 뽑는 소수 직렬인 철도경찰직도 교정직과 마찬가지로 합격과 불합격만을 판단한다. 합격 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이 2개 종목 이상이면 최종 불합격 처리돼 면접시험에 응할 수 없다. 철도경찰직은 교정직이 치르는 4개의 시험 종목에 더해 ‘눈 감고 외발 서기’를 추가로 봐야 한다.●급하면 다칠 수도… 단기 합격 헛된 꿈 버려야 일부 수험생들은 필기에 합격하고 체력검정시험까지 주어진 한 달 남짓 동안에 이를 준비하려고 한다. 그러나 전문가와 합격자들은 이런 생각이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시험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구 배터리 체력학원 체력실장은 “오랜 시간 공부만 한 수험생들은 신체 수준이 ‘장기요양 상태’라고 보면 된다”면서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꾸준히 운동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단기간에 성급하게 준비하려 들면 부상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이 실장은 “수험생들이 지금껏 들어 올렸던 물건 중 그나마 무거운 게 가방과 책”이라며 “왕년에 ‘나 운동 좀 했는데’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큰코다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앉아서 오랜 시간 공부한 탓에 갑작스레 무리한 운동으로 허리디스크가 오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중은 많이 나가고 근육량은 적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최근 인사혁신처 인터뷰에 응한 합격생들의 분석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15년 경찰공무원 순경직 공채시험에 합격한 방준영(33) 경장은 “온·오프라인에서 많이 공유되는 각종 팁이나 방법들을 시도해 봤지만 내게 맞는 방법은 사실 많지 않았다”며 “운동은 몸으로 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온다고 믿고 매일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게 유일한 왕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체력검정시험 전 과도한 운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 합격자도 있었다. 2013년 교정직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교정본부에서 근무하는 소민형(29) 교위는 “체력검정시험 전까지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시험이 임박했을 땐 가급적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며 “시험 전날까지 무리해 연습하면 근육에 피로가 쌓여 기록이 더 나쁘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핑약물 확인 필수… 과도한 운동은 금물 합격생과 전문가들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 이외에도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할 때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한다. 도핑약물목록 확인도 그중 하나다. 소 교위는 “체력검정시험을 치르기 전까지는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약물이 무엇이 있는지를 숙지해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약물을 복용할 일이 생기면 의사에게 금지약물에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정직 9급 공채에 합격해 서울구치소에서 일하는 지정환(29) 교도는 과도한 음주를 경계했다. 지 교도는 “나는 흡연도 하고 술도 마시는데, 그중에서 술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다”며 “흡연은 당장 끊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았고 술까지 마신다면 안 되겠다 싶어 술은 자제했다”고 말했다. 지 교도는 음주량을 줄인 후 왕복달리기 기록이 확실히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거꾸로 지나친 운동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3개월 이상 장기간 준비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하루에 2시간 이상 준비하는 것은 공부에 되레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가끔 보면 너무 오래 운동해 코치들보다 몸이 더 좋은 학생들이 있다”며 “필기시험 성적을 생각하면 이런 과도한 운동도 수험 생활에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4배 밝은 눈’ 천리안 2A호는 ‘기상관측’ 특화 정지궤도 위성

    ‘4배 밝은 눈’ 천리안 2A호는 ‘기상관측’ 특화 정지궤도 위성

    5일 오전 5시 40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천리안2A호는 동경 128.2도, 고도 3만 6000㎞에 머무르는 정지궤도 위성이다. 정지궤도 위성은 한 지점을 계속 관측할 수 있도록 일정한 궤도에서 지구 자전과 동일한 속도로 움직이는 위성이다. 천리안2A호는 한반도와 주변의 기상은 물론 우주기상까지 관측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지난 2010년 쏘아올린 천리안 1호는 해양·통신 기능까지 수행했지만 2A호는 오로지 ‘기상 관측’ 임무만 수행하게 된다. 이에 걸맞게 천리안2A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 관측 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다. 1호에 비하면 해상도는 4배 향상됐고, 고화질 컬러 영상을 18배 빠른 속도로 지상으로 보낼 수 있다. 이는 올해 3월 미국이 쏘아올린 ‘GOES-17’위성과 지난 2016년 11월 발사도니 일본의 ‘히마와리-9’ 위성의 탑재체 성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천리안 2A호 기상 센서의 채널 수는 16개로 1호(5개)보다 3배 이상 늘었다. 16개 채널에서 관측한 데이터를 통해 태풍, 집중호우, 폭설, 안개, 황사 등 52개나 되는 기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전체 지구를 관측하는 데 드는 시간은 3시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센서를 ‘빗자루’에 비유해 “빗자루 폭이 넓어져 한번에 쓸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2A호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영역, 그 외 국지영역 관측도 2분마다 할 수 있다. 국지영역은 태풍 등 특이 기상이 발생하는 지점에 대해 국내외 요청이 있을 때 관측한다. 뿐만 아니라 통신이나 위성 운영과 관련된 ‘우주기상’을 관측하는 탑재체도 함께 장착했다. 우주기상 관측 탑재체는 기상 관측 탑재체의 반대편에 있다.국가위성센터 차세대위성개발팀 정성훈 팀장은 4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호 발사로 세계 7번째 정지궤도 기상위성 보유국이 됐다면 2A호 발사로 세계 3번째 정지궤도 차세대 기상 위성 보유국이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2A호에 탑재된 기상 센서는 현재 일본과 미국만 운용 중이며 발사 계획이 있는 곳도 유럽연합 외에는 없다고 한다. 정 팀장은 “기상위성은 기본적으로 관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치모델(시뮬레이션)에 입력하는 자료가 정확해진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관측의 정확도가 향상되면 그에 따라 예보의 정확도 역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측용 도구인 위성 하나만으로 예보의 정확도가 향상되는 것은 아니지만, 2A호에 적용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근 대기 운동을 관측해 실험해 본 결과 온도와 습도 파악에서 20%가량 성능 향상이 있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내년에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천리안2A호의 쌍둥이격인 천리안2B호가 발사된다. 위성 본체는 같지만 두 위성이 수행하는 역할은 다르다. 2A호가 태풍과 집중호우, 폭설, 안개 등 기상을 감시하는 한편, 2B호는 적조, 녹조 등 해양 환경과 대기 환경을 관측하게 된다. 2A호의 기상 탑재체는 미국에서 수입했지만 2B호에 실릴 두 탑재체에는 국내 연구진의 기술이 들어간다. 해양 탑재체의 경우 항우연이 프랑스 에어버스사와 함께 개발하고 환경탑재체는 미국 BATC사와 함께 만든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귀엽다’ 말에 함박웃음 지을 것 같아”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귀엽다’ 말에 함박웃음 지을 것 같아”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4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송혜교x박보검, 쿠바 비하인드 #꿀청포도잼”이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 1회 방송분을 촬영하는 송혜교,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쿠바에서의 첫 촬영에 박보검은 “오늘 첫 촬영이다. 설레고 신난다”며 화면을 향해 손동작으로 말했다. 박보검은 “알아들었죠?”라는 말과 함께 카메라에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박보검이 현지인들과 함께 춤을 추는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박보검은 “계속 촬영하다 보면 진혁이 인물에 가갑게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는 모습은 물론, 촬영에 도움을 준 현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송혜교와 박보검의 투샷도 담겼다. 박보검의 “귀여워서요”라는 대사에 송혜교는 “저렇게 귀엽다고 하면, 나라면 함박웃음 지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이빙 시비·바나나 조롱… 북런던 ‘막장 더비’

    다이빙 시비·바나나 조롱… 북런던 ‘막장 더비’

    다이어 손가락 세리머니에 관중 분노 도발로 여긴 아스널 선수들과 몸싸움연고지를 나눠 갖는 라이벌 구단의 자존심 싸움이라지만 해도 너무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시즌 처음 북런던 더비를 치른 아스널과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는 ‘전쟁’을 방불케 했다. 후반 2-2 동점 골을 넣은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아스널)을 향해 바나나 껍질을 던진 토트넘 팬이 체포됐다. 토트넘 구단 대변인은 “이런 행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해당 서포터는 토트넘의 홈 경기에 입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중질서 위반으로 모두 7명이 체포됐다. 둘 이상은 연기 나는 불꽃, 홍염을 토트넘 서포터 석에 투척한 아스널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중석의 흥분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전염됐다. 에릭 다이어(토트넘)가 1-1 동점 골을 넣은 직후 두 팀 선수들이 뒤엉켜 드잡이를 벌였다. 다이어가 득점 후 홈 팬들을 향해 손가락을 입술 위에 갖다 대고 아스널 벤치 선수들이 몸을 풀던 코너의 깃발 쪽으로 달려가 골 축하 동작을 하다 스티븐 리히슈타이너와 가벼운 접촉이 있었고 이를 밀쳐내자 선수들이 두 무리로 나뉘어 뒤엉켰다. 성난 아스널 팬들은 물병 등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고, 다이어는 경고를 받았다. 이때 선수들을 뜯어말렸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말리려 그라운드에 들어갔는데) 내가 왜 옐로카드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전반 33분 손흥민이 페널티킥(PK) 판정을 얻어내자 아스널 팬들이 또 격분했다. 홀딩의 태클에 발이 걸리지 않았는데도 과장되게 넘어져 마이크 딘 주심의 휘슬을 유도해 1분 뒤 해리 케인의 역전 골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2-4로 재역전패했다. BBC 해설위원 브래들리 앨런은 “큰 접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스널에 가혹한 판정”이라고 말했다. BBC는 딘 주심이 리그 전체의 PK 판정 가운데 6% 남짓을 차지할 정도로 툭하면 PK 판정을 남발했던 전력까지 들춰냈다. 일간 더 선은 “손흥민이 수치스러운 다이빙으로 딘 주심을 속였다. 베예린을 지나 홀딩의 태클을 피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접촉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다급해진 손흥민은 경기 뒤 “내가 뛰는 속도가 빨랐다. 그래서 터치가 있었고 넘어졌다”며 “난 다이빙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지난달 24일 127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최고의 더비 ‘수페르 클라시코’를 구성하는 보카 주니어스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은 리버 플레이트 서포터들이 보카 선수단 버스를 습격하는 바람에 두 차례 연기됐다. 결국 원래 열릴 예정이었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만㎞ 가까이 떨어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오는 9일 맞붙는다. 두 구단 모두 자존심이 짓밟혔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동작 사당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여기 있네

    동작 사당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여기 있네

    서울 동작구가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변화를 앞당긴다. 동작구 사당로에 자리한 사당 보건분소를 3일 건강관리센터로 재단장해 문을 연 게 대표적 예다. 사당 보건분소는 사당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 건강관리 거점 기관이다. 구는 지난 한 달간 이곳의 낡은 장비와 비효율적인 업무 공간, 처방 중심의 만성질환자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공사를 했다. 그 결과 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보건소와 더불어 분소에도 건강관리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따로 나뉘어 운영되던 진료실과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통합하면서 사당권 주민들은 1대1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관리의 혜택을 받게 됐다. 센터에서는 건강관리 매니저와 전담 의사가 주민들의 개인별 생활 습관과 신체 상태를 분석해준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흡연 등 건강 위험 요인에 관한 전문가 상담은 물론 건강관리 계획에 따른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받을 수 있다. 모현희 동작구 보건소장은 “사당분소에 건강관리센터가 생겨나면서 사당권역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수치, 불명예, 치욕, 바나나 넘쳐나는 ‘더비 데이’ 다음날 신문

    수치, 불명예, 치욕, 바나나 넘쳐나는 ‘더비 데이’ 다음날 신문

    아무리 한 연고지를 나눠 쓰며 각별한 경쟁심을 갖고 있다지만 부끄러운 ‘더비 데이’가 아닐 수 없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 2일(현지시간) 에미리트 스타디움. 토트넘과 아스널이 맞붙은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는 세계 최고의 리그를 자랑하는 리그에도 여러 모로 부끄러운 모습을 노출했다. 특히 토트넘 팬이 후반 2-2 동점 골을 넣은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아스널)을 향해 바나나 껍질을 던진 행위는 용납하기 어려웠다. 이 팬은 체포됐다. 토트넘 구단 대변인은 “이런 행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해당 서포터는 토트넘의 홈 경기에 입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중질서 위반으로 모두 7명이 체포됐다. 둘 이상은 연기 나는 불꽃, 홍염을 토트넘 서포터 석에 투척한 아스널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중석의 흥분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전염됐다. 에릭 다이어(토트넘)가 1-1 동점 골을 넣은 직후 두 팀 선수들이 뒤엉켜 드잡이를 벌였다. 다이어가 득점 후 홈 팬들을 향해 손가락을 입술 위에 갖다 대고 아스널 벤치 선수들이 몸을 풀던 코너의 깃발 쪽으로 달려가 골 축하 동작을 하다 스티븐 리히슈타이너와 가벼운 접촉이 있었고 이를 밀쳐내자 선수들이 두 무리로 나뉘어 뒤엉켰다. 성난 아스널 팬들은 물병 등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고, 다이어는 경고를 받았다. 이때 선수들을 뜯어말렸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말리려 그라운드에 들어갔는데) 내가 왜 옐로카드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판정을 얻어낸 파울 장면도 아스널 팬을 격분시켰다. 아스널 선수들은 제임스 딘 주심에게 몰려가 연신 항의했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여러 신문들은 3일치 1면에 그 치욕스러움을 돌아보고 있다. 대표적인 매체 네 군데의 스포츠 커버 편집을 소개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염소와 함께 요가 하세요”…머리카락 씹어 먹어도 ‘꺄르르’

    “염소와 함께 요가 하세요”…머리카락 씹어 먹어도 ‘꺄르르’

    귀여운 염소가 ‘요가 도우미 요정’에 등극했다. 최근 영국에서 염소와 함께하는 요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염소 요가는 몇 해 전 미국의 요가 강사이자 직접 농장을 운영하는 라이니 모어스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자신이 직접 키우는 염소와 함께 요가 동작을 하면서 요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새로운 운동이다. ‘염소 요가’는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 영화 ‘언더월드’ 시리즈로 유명한 케이트 베킨세일과 킴 카다시안의 동생인 클로에 카다시안도 염소 요가를 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영국에서 열풍이 시작된 염소 요가 클래스는 주로 염소를 키우는 농장에서 진행된다. 근육과 관절을 수축 또는 이완하는 자세를 취하면 강사가 작은 새끼 염소를 등이나 다리 위에 올라서게 한다. 요가를 하는 사람은 바른 요가 자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새끼 염소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애쓰고, 이 과정에서 지구력과 균형 감각이 더욱 상승한다는 것이 염소 요가 강사들의 설명이다. 염소 요가를 창시한 라이니 모어스는 “염소 요가 클래스를 듣는 사람들은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 염소 덕분에 종종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는데, 이런 과정 역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국에서 염소 요가 클래스를 운영하는 한 강사는 “염소가 우리 등에 올라탄 뒤, 요가 자세를 취한 사람들의 발가락을 핥거나 머리카락을 씹으려 하거나 요가 매트를 야금야금 먹는 등 다양한 해프닝이 있지만, 이런 유머러스한 상황은 요가가 가지고 오는 치유력을 더욱 상승시킨다”면서 “이미 몇 개월의 클래스 예약이 다 찬 상태”라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시 ‘도농 상생 공공급식’ 은평·동작도 합류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농 상생 공공급식 사업에 은평구와 동작구가 새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기존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해 유통비를 절감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제도다. 2일 시에 따르면 은평구는 전북 군산시, 동작구는 전남 강진군과 친환경 식재료를 직거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강동구와 전북 완주군을 시작으로, 금천·강북·노원·도봉·성북·서대문구 등 7개 구였던 도농 상생 공공급식 참여 자치구는 9개 구로 늘어났다. 은평구와 동작구는 3일부터 군산과 강진으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는다. 두 자치구 내 625개(은평구 334개, 동작구 291개)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은 해당 식재료로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두 자치구는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도농 간 교류·체험 등 인적 교류도 시작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그동안 친환경 식재료의 공적 조달로 농촌지역과 손잡고 서울시민 건강권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도농 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전 자치구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집사부일체’ 멤버들, 손예진과 필라테스..이상윤, 처음 보는 고통샷

    ‘집사부일체’ 멤버들, 손예진과 필라테스..이상윤, 처음 보는 고통샷

    배우 손예진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프로그램 1주년을 맞이해 기념 MT를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T 동아리 회장’ 손예진과 멤버들의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본 방송 전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 손예진과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현장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을 선공개했다. 멤버들과 손예진이 포착된 곳은 다름 아닌 필라테스 학원. 머리카락을 동그랗게 말아 묶은 손예진은 완벽한 자세로 동작을 소화했다. 특히 군살을 찾을 수 없는 슬림한 몸매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쁜 누나’ 손예진의 코칭을 받으며 필라테스에 도전한 이승기, 양세형의 모습과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하는 ‘무통 상윤’으로 알려진 이상윤이 최초로 힘들어하는 모습도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은 손예진과 달리 멤버들은 폭풍 같은 필라테스 시간을 보낸 뒤 ‘멍한’ 상태에 빠졌다는 후문.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손예진이 ‘집사부일체’ 1주년을 맞이한 MT에서 상승형재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손예진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필라테스는 오늘(2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혜진, 화보 촬영 앞두고 폭풍 운동 “성난 복근”

    한혜진, 화보 촬영 앞두고 폭풍 운동 “성난 복근”

    모델 한혜진이 운동 중인 영상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까지 9일 남았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혜진은 기구에 다리를 걸고 몸을 일으키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다. 표정 변화 없이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가운데, 또렷하게 자리 잡힌 복근이 감탄을 유발한다. 앞서도 한혜진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운동에 돌입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한혜진은 모델로서는 물론, MBC ‘나 혼자 산다’, tvN ‘인생술집’,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사부일체’ 손예진, 필라테스 하는 ‘예쁜누나’ 포착

    ‘집사부일체’ 손예진, 필라테스 하는 ‘예쁜누나’ 포착

    배우 손예진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프로그램 1주년을 맞이해 기념 MT를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T 동아리 회장’ 손예진과 멤버들의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본 방송 전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 손예진과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현장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을 선공개했다. 멤버들과 손예진이 포착된 곳은 다름 아닌 필라테스 학원. 머리카락을 동그랗게 말아 묶은 손예진은 완벽한 자세로 동작을 소화했다. 특히 군살을 찾을 수 없는 슬림한 몸매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쁜 누나’ 손예진의 코칭을 받으며 필라테스에 도전한 이승기, 양세형의 모습과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하는 ‘무통 상윤’으로 알려진 이상윤이 최초로 힘들어하는 모습도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은 손예진과 달리 멤버들은 폭풍 같은 필라테스 시간을 보낸 뒤 ‘멍한’ 상태에 빠졌다는 후문.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손예진이 ‘집사부일체’ 1주년을 맞이한 MT에서 상승형재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일 일요일 오후 6시 24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정용 철봉으로 힘자랑 하려던 남성의 슬픈 결말

    가정용 철봉으로 힘자랑 하려던 남성의 슬픈 결말

    복도 양쪽 벽에 가정용 철봉을 고정한 후 상의를 벗은 채로 운동하던 남성이 하마터면 큰 화를 당할 뻔 했다. 지난 9일 외신 케터스 클립스는 가정용 철봉으로 턱걸이 등 다양한 운동 모습을 촬영하던 중 벽에 고정된 철봉이 떨어지면서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한 남성의 소식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상하이 옵저버드(Shanghai Observed)에 업로드된 영상 속 이 남성은 복도 가운데 가정용 철봉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올라가며 자신이 힘자랑에 여념없다. 하지만 아무리 단단하게 고정했다 하더라도 사람이 하는 일엔 늘 위험적 요소가 도사리는 법. 언제, 어떤 동작을 하다가 철봉대가 벽으로부터 떨어질지 알 수 없다. 영상을 보는 내내 가슴이 조마조마한 이유다. 몸을 철봉대 위로 올라가며 내려오는 1차 묘기는 성공적이다. 하지만 철봉대를 힘껏 잡고 턱걸이를 시도하려는 동작에서 사단이 나고 만다. 남성이 몸을 튕겨 올라가는 순간 철봉대가 떨어지고 남성도 바닥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등쪽 부위가 바닥에 떨어지며, 머리까지 움켜쥘 정도로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 하다. 영상은 바닥에 누워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 남성의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 이 남성이 셀프카메라를 찍은 이유가 자신의 몸매와 힘을 자랑하려고 했던 것인지 아니면 가정용 철봉의 안전함을 홍보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어떤 일을 하기 전 철저한 안전 점검이 우선시 되지 않는다면 이 남성처럼 큰 화를 당할 수 있단 사실. 그거 하나는 분명히 알 수 있을 거 같다.사진 영상=케터스클립스/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얼마나 추웠으면…’, 강추위 속 얼어 죽은 완벽한 형태의 사슴

    ‘얼마나 추웠으면…’, 강추위 속 얼어 죽은 완벽한 형태의 사슴

    마치 박제한 듯하다.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동작을 띤 채 얼음바닥에 다리가 붙어 죽어 있는 수사슴 모습을 외신 뉴스플레어가 보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캐나다 서쪽 앨버타(Alberta)주에 사는 한 남성이 혹한에 얼어 죽은 수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다. 톡톡치기만 하면 금세라도 벌떡 일어나 뛰어갈 것만 같다. 몸 주변 듬성듬성 붙어 있는 눈얼음을 제외하면, 눈도 크게 뜨고 있는 완벽히 보존된 모습이다. 사슴의 다리가 바닥에 붙어 있는 걸로 봐서 얼음바닥을 딛고 일어서려다 붙어 버려 변을 당한 모양이다.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발버둥쳤을 수사슴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 모습을 영상에 담은 남성은 “알버타(Alberta) 북부 위자드 레이크를 안내하는 동안 잠시 카메라를 점검하기 위해 나갔다가 우연히 바닥에 얼어붙어 있는 사슴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사진 영상=얼비디오킹덤AV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키니 입고 춤을…해변가에서 휴가 즐기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키니 입고 춤을…해변가에서 휴가 즐기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변가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비키니를 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해변가가 보이는 발코니 앞에 서 있다. 그는 두 손을 모아 제자리에서 빠르게 두 바퀴를 돌며 발레 동작과 비슷한 안무를 선보인다. 이어 바다를 향해 뛰어들 듯 폴짝 뛰며 즐거워한다. 춤을 추며 마음껏 휴가를 즐기는 그녀의 탄력 넘치는 몸매와 잘록한 허리 라인이 인상적이다. 한편 해당 영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12살 연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가 촬영해준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인스타그램에는 영상과 함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스가리의 얼굴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지난해 1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샘 아스가리는 피트니스 관련 사업가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샘 아스가리를 만나 인연을 맺었다. 사진·영상=9,99,999 Vi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금요칼럼] 소쇄원에 담긴 선비의 꿈/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금요칼럼] 소쇄원에 담긴 선비의 꿈/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조선의 선비들은 자연과 하나 되기를 꿈꾸었다. 그 마음이 곳곳에 아름다운 유적으로 남았다. 선비의 정취가 물씬한 소쇄원(전남 담양)이 떠오른다.‘소쇄’(瀟灑)는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이다. 주인 양산보는 티끌세상을 멀리하겠다는 의지로 소쇄원을 만들었다. 나이 열다섯에 그는 조광조의 제자가 됐다. 2년 뒤 스승이 기묘사화(1519)로 목숨을 잃었다. 젊은 양산보가 받은 충격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자연을 벗 삼았다. 소쇄원은 선비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었다. 당대 최고의 학자인 하서 김인후를 비롯해 송순, 정철, 기대승 등이 여기서 만나 학문을 닦았다. 그들은 간간이 풍류를 즐기기도 했다. 소쇄원 근처에는 선비들의 자취가 뚜렷하다. 무등산 원효계곡을 따라 광주호로 흘러내리는 증암천(자미탄) 기슭인데, 식영정, 면앙정, 송강정, 환벽당, 취가정, 독수정 등이 아직 건재하다. 이곳의 풍광이 설마 퇴계 이황이 많은 제자를 거느렸던 도산서당만이야 하겠냐며 반문할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선비들이 자연을 호흡하며 심신을 수양하는 데 이만한 공간을 다시 찾기도 어려울 것이다. 소쇄원이 열린 지 200년도 더 지나 ‘소쇄원도’가 제작됐다. 그 모사본이 남아 있는데, 그림에는 20여채나 되는 건물이 즐비하다. 한창때의 소쇄원은 규모가 거창했다. ‘소쇄원도’에는 김인후의 연작시 ‘소쇄원 48영’이 적혀 있다. 시인은 양산보의 심우이자 사돈이기도 했다. 시 가운데 ‘침계문방’(枕溪文房)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창 밝아오자 방안의 첨축(籤軸: 책의 표지와 글을 쓴 족자)이 한결 정갈하네(窓明籤軸淨)/ 맑은 수석에 그림과 책이 어리누나(水石暎圖書)/ 정신 모아 사색도 하고 마음 내키면 드러눕기도 하네(精思隨偃仰)/ 오묘한 일치, 천지조화(연어비약 鳶飛魚躍) 아닐 손가(竗契入鳶魚).” 이 시의 제목인 ‘침계문방’은 개울가에 있는 선비의 방이란 뜻이다. 광풍각(光風閣)이 그것이다. 김인후는 이 시를 통해 광풍각의 격조 높고 한가로운 정경을 그렸다. 나는 김인후의 연작시가 다음의 세 가지 이유에서 특히 흥미롭다고 여긴다. 첫째, 소쇄원의 위치와 구성을 손에 잡힐 듯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어서다. 김인후는 각각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선비의 생각과 동작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둘째, 송나라 학자 주돈이가 ‘태극도설’을 통해 표현한 유가(儒家)의 세계관이 소쇄원에 구체화됐다. 안빈낙도(安貧樂道: 가난에 구애받지 않는 여유로운 삶)하며 하늘의 이치대로 살고자 했던 선비들의 이상을 표현한 것이다. 셋째, 소쇄원은 성리학적 이상세계를 구체화한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는 점이다. 대봉대 아래쪽의 대숲 및 오동나무들은 태평성세를 향한 염원이었다. 그런가 하면 광풍각 근처의 석가산, 복숭아밭, 그리고 매화밭은 지상선경(地上仙境)을 표현했다. 현대인의 눈으로 보면 조선의 선비들은 너무 추상적이었고 실용적이지도 못했다. 자연과 사회현상에 대해서도 그들은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접근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우리에게 부족한 미덕이 있었다. 선비에게는 물질적 욕망을 절제하는 청아한 인품이 있었다. 그들은 상대방의 인품을 존중하고, 끊임없이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쳤다. 그들에게 인간의 삶이란 천지자연의 일부였다. 자연과 하나 되기를 바랐던 그들의 꿈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것이 아닐까.
  • 박기열 부의장,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 주지사 접견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29일 오전 10시 의회 본관 박기열 부의장실에서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 루시아 소사 주지사와 오타발로시 호세 킴보 부시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급속 물정화 기술 교류협력을 위해 경주시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 방문단 일행은 서울의 상하수도, 교통정보 관련 정책 비교시찰을 위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도 함께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박기열 부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을 가진 에콰도르라는 나라 이름처럼 지구 한 가운데서부터 멀리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멀리 떨어져있음에도 6.25 전쟁 때 에콰도르가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우리나라에 물자 원조를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국가 간 혹은 지방의회나 지방정부 간 교류가 더 활발하게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루시아 소사 주지사는 “먼 곳까지 초대해주셔서 방문단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앞서 경주시에서 시찰했던 급속 수처리 기술이나 상하수도 관리, 교통, 안전 분야와 관련한 서울시 정책 현장 시찰을 통해 많은 정책적 영감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세 킴보 오타발로시 부시장은 한국 방문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무엇이냐는 최웅식 의원의 질문에 “역시 상하수도 정화시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오타발로에는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호수가 있어 이를 후손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한국의 기술과 정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저와 여기 최웅식 의원님께서 물순환안전국을 소관부서로 두고 있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다면 언제든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열 부의장과 최웅식 의원은 내달 20일까지 열리는 제284회 정례회 일정에 따라 의정활동을 재개했으며, 루시아 소사 주지사와 호세 킴보 오타발로시 부시장 일행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방문 후 서울 교통정보센터(TOPIS), 서울 안전통합상황실과 서울지방경찰청 등을 견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 2353명 1분간 플랭크 자세 버텨…세계 신기록 수립

    인도 2353명 1분간 플랭크 자세 버텨…세계 신기록 수립

    발리우드 스타 실파 셰티 등 2000여 명이 한 공간에 모여 플랭크를 1분 이상 버티는 데 성공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플랭크는 팔꿈치를 직각으로 바닥에 대고 엎드린 채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기보다 어려워 악명 높은 코어 운동으로 유명하다. 27일(이하 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도 푸네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배우이자 피트니스 전문가인 실파 셰티 등 2353명이 플랭크 단체 도전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중국에서 나온 세계 신기록 1779명보다 573명 더 많아 새로운 세계 기록으로 인정됐다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기네스북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날 도전에 앞서 실파 셰티는 운동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플랭크 동작을 설명했다. 이후 이들은 함께 도전을 시작했고 성공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실파 셰티는 “중국의 기록을 깬 것은 사실 엄청난 성과이다. 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 2354명 중 1명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트위터 등에 공유돼 많은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CT소공인 위한 공동인프라 용인에 개소

    ICT소공인 위한 공동인프라 용인에 개소

    전자부품 등 ICT 분야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인프라가 경기 용인 영덕동 일대에 구축된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용인 전자부품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할 공동 인프라는 용인 기흥구 영덕동 일대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18억원을 지원받아 구축하게 됐다.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 및 영상장비 제조 등 ICT 관련 소공인들이 이용 대상이다. 이곳은 인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들과 관련 반도체 업종의 3차 이하 하청업체 약 205개사가 모인 곳이다. 공동인프라에는 3D 스캐너, 3D 프린터, 오실로스코프, 레이저 조각기, 포토 스튜디오 등을 구비한 제품 공동개발실, 벨트 컨베이어가 설치돼 조립 및 포장을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섰다. CAD와 오피스 등 실습 중심의 교육실, 정보공유와 소통의 공간인 라운지(창업카페), 해외바이어 등 다자간 영상통화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실, 공동창고, 소공인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 등도 갖췄다. 집적지구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소공인 사랑방’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경기도는 이번 인프라 개소로 제품개발 비용절감 및 일정단축 효과, 제품 완성도 및 경쟁력 향상은 물론, 타 지역 ICT 업체들의 소공인집적지구로의 유인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도시형소공인은 우리 제조업의 모세혈관”이라며 “서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자 지역 산업의 성장기반인 도시형소공인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읍면동에 40개사 이상)을 넘으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지역을 뜻한다. 도내에는 양주 남면(섬유제품), 시흥 대야·신천동(기계금속), 군포 군포1동(금속가공), 포천 가산면(가구제조) 등 5곳이 지정돼 있다. 이중 공동인프라가 구축된 곳은 올해 10월 문을 연 양주 남면 섬유마을, 이번에 개소한 용인 영덕동 등을 포함해 2곳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e스포츠, 동작의 ‘교감 창구’ 변신

    e스포츠, 동작의 ‘교감 창구’ 변신

    컴퓨터게임은 학부모와 청소년 자녀 사이에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소재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현실적으로 컴퓨터게임은 청소년 여가 활동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구는 ‘분란의 소재’였던 컴퓨터게임을 부모와 자녀 간 ‘교감의 소재’로 삼는 신선한 시도에 나선다. 다음달 18일 ‘2018 동작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포스터) 개최를 통해서다.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분과 소속 학생들이 직접 주최해 청소년 e스포츠 경기, 학부모·교사 e스포츠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동작구에 살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2세 이상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대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생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는 시간도 마련된다. 청소년이 부모와 교사에게 게임 방법 등을 조언하며 e스포츠를 매개로 세대 간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소연 동작구 교육문화과장은 “부모와 청소년이 게임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민간위탁동의안’ 부결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용, 더불어민주당, 동작4)는 11월 28일 일자리노동정책관 소관 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시가 기술교육원 혁신방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나, 서울시는 이에 대해 마땅한 방안이 없다며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다. 현재 서울시는 네 곳의 기술교육원을 운영 중이고, 동부·북부·남부기술교육원 세 곳은 내년 2월에 위탁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지난 제283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장이 제출한 민간위탁동의안이 상정됐었다. 이 중 남부기술교육원은 지난해를 비롯해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와 시의 특별조사 등을 통해 위탁운영상의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었고, 서울시가 이에 대한 마땅한 해결방안을 내놓지 않자 위탁 동의안이 보류돼 왔다. 서울시는 기술교육원 혁신방안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연구용역만 3번째 일관되게 이어왔다. 지난 2013년에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혁신을 위한 기본방안 학술 연구용역’과 올 4월부터 8월까지 ‘2018년 남부기술교육원 개편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에 이어, 내년에 또 연구용역으로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되기 전까지 기술교육원 혁신방안에 대해 서울시는 단 한 차례도 보고가 없었다” 며 “서울시가 진정으로 개혁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동의안 부결 사유를 밝혔다. 유용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는 기술교육원 혁신 대책으로 단지 연구 용역만을 통해 혁신안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지난 10월 19일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주관한 ‘서울시 기술교육원 혁신에 관한 토론회’에서의 집행부 입장도 마찬가지였다며, 서울시의 안이한 대처를 지적했다. 유용 위원장은 “연간 216억원의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기술교육원의 운영상 문제점이 계속 지적되어 왔고, 4차 산업시대 수요에 맞지 않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기술교육원의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인데 서울시가 이 같은 심각성을 인식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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