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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는 새달 ‘모래 쥬라기공원’

    부산 해운대는 새달 ‘모래 쥬라기공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부산 해운대 모래 축제가 올해는 모래조각 작품 전시회 형태로 열린다. 해운대구는 올해 모래 축제를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과 해운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공룡으로 ‘샌드, 쥬라기월드’다. 모래작가 3명이 11개 작품을 제작한다. 작품은 해운대 광장 전역에 설치하는 플라워카펫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밖에 1회부터 16회까지 열린 해운대모래전시회 역사스토리 거리 조성, 어린이 모래놀이터, 모래성 부수기,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30~5월 2일),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모래조각 체험 등 여러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는 사전 심사해 10팀을 선발, 대회기간 숙식비를 제공한다. 수상팀에게는 500만원을 시상하고 다음해 모래축제 작가와 공동작업 기회도 준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람 인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제한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까지 2단계로 이 상태가 유지되면 모든 부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작품 전시회와 플라워카페만 운영한다. 2.5단계로 강화되면 전시회도 취소할 예정이다. 구는 2m 거리두기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관람객 출입을 관리·통제하고 방역센터 3곳을 설치해 엄격하게 방역관리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해운대에 ‘모래 쥬라기 공원’ 들어선다

    부산 해운대에 ‘모래 쥬라기 공원’ 들어선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취소됐던 부산 해운대 모래 축제가 올해는 모래조각 작품 전시회 형태로 열려 관람객을 맞는다. 해운대구는 올해 모래 축제를 작품 전시회 형태로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과 해운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 모래 전시회 주제는 ‘샌드, 쥬라기월드’다. 국내 모래작가 3명이 11개 작품을 제작해 선보인다. 공룡을 주제로 어린이가 좋아하는 공룡을 모래로 표현한 작품이다. 모래작품 전시는 해운대 광장 전역에 설치하는 플라워카펫과 함께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밖에 1회 부터 16회까지 열린 해운대모래전시회 역사스토리 거리 조성, 어린이 모래놀이터, 모래성 부수기,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4월 30일~5월 2일),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모래조각 체험 등 여러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한 뒤 대회기간 숙식비를 제공한다. 수상팀에게는 모두 500만원을 시상하고 다음해 모래축제 작가와 공동작업 기회도 제공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모래작품 전시회 관람 인원과 프로그램을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1.5단계가 되면 개막식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 해상불꽃쇼, 버스킹 등은 전면 취소한다. 2단계로 높아지면 모든 부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모래조각 작품과 플라워카펫만 운영한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되면 전시회도 취소할 예정이다. 모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통로는 관람객이 면적 4㎡당,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관람객 출입을 관리·통제된다. 구는 방역센터 3곳을 설치해 QR 전자출입명부와 발열 체크, 소독 등 엄격한 방역관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토지거래허가 구역이 뭐길래 “오를 곳, 서울시가 공인한 셈”

    토지거래허가 구역이 뭐길래 “오를 곳, 서울시가 공인한 셈”

    #규제완화 공약한 오세훈, 첫 부동산 규제책서울의 집값 폭등에 대해 ‘엄중한 비상’ 상황이다. 얼마나 엄중했느냐 하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11일 만에 강한 규제를 가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총 4.57㎢에 대해 27일부터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의 첫 부동산 규제책이다. 서울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 소진과 호가 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지정 취지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은 모두 전임 박원순 시장이 임명한 이들이어서 지정되는 것은 불을보듯 뻔했고, 지난 21일 심의를 통과했다. 26일까지는 공고기간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거래, 해당 구청장 허가받아야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 등을 거래할 때는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이 된 토지 면적은 주거지는 경우 18㎡(5.45평), 상업지역은 20㎡(6평) 이상이다. 해당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 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사는 것도 어렵지만 파는 사람도 일정기간 재산권을 행사하는 것이 까다로워진다는 의미다. 주거용 토지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의 경우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들어가 사는 것도 당국, 즉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맡도록 함으로써 헌법이 명시한 ‘거주 이전의 자유’와 시장경제의 기반인 ‘계약 자유의 원칙’에 제한을 가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체 면적의 12분의 1이로써 서울의 토지거래허가 구역의 면적은 총 50.27㎢로 확대된다. 여의도 면적의 17배, 서울시 면적의 약 12분의 1에 이른다. 서울시는 앞서 작년 6월 잠실~코엑스 일대에 조성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의 14.4㎢를 지정했다. 또 2018년 강남구 개포·세곡·수서·율현·지곡·일원·대치동, 서초구 내곡·신원·염곡·원지·우면·방배·양재동, 공공재개발후보지인 종로·동대문·강북·영등포·동작·관악구, 강서구 오곡·과해 외쇠동, 용산구 이촌동과 한강로1~3가, 용동산3가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토지거래허가처리별 거래현황을 보면 지난해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은 거래는 217건, 불허가는 7건이었다. 3%만이 이용목적 부적합 등의 이유로 거래를 허가 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지난해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인 강남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 대상으로 묶고도 신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허가구역 지정, 기대 심리에 집값 오를 것”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주민들 사이에선 재건축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7~2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게 0.08% 올랐다. 재건축이 지난주보다 0.08%p 낮아진 0.10%를 기록했고, 일반아파트는 상승룰이 0.06%→0.07%로 올라갔다. 한 공인중개사는 “갭투자는 막혔지만, 거래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결국 오를 지역을 서울시가 간접적으로 공인한 셈”이라며 “거래량이 줄 수는 있지만 기대심리 탓에 집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이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한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도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범아파트 전용면적 79㎡ 아파트는 지난 3월 20일 18억 2000만원(11층)에 거래된 후 아직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거래 기록은 없다. 현재 같은 면적 호가는 19억원 초반대에 형성돼 있다. 4월 초 24억원에 매매된 전용 118㎡는 현재 매매 호가가 27억~28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급등 우려지역과 주거질 개선 필요 지역 우선적으로 정비 사업을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다방 이용자 62%, 거주지로 지하철 2호선 선호

    다방 이용자 62%, 거주지로 지하철 2호선 선호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서울시에 있는 전체 지하철역 320개를 대상으로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이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월 다방 이용자의 앱 지하철 전체 검색량에서 신림역(2호선)이 7.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대입구역(2호선)이 3.88%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두 곳 모두 관악구에 위치한 지하철 역으로, 관악구는 강남 접근성이 높은데 비해 비교적 월세가 낮게 형성돼 있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자취 거주지로 선호하는 지역이다. 다방 매물 빅데이터에 따르면 관악구 월세 평균(4월 15일 기준)은 43만 원으로, 서울 전체 25개 구 중에서 구로구(38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세 번째로 검색량이 많은 곳은 3.62%를 기록한 강북구 수유역(4호선)이다. 성신여자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 등에 인접한 해당 역은 최근 이 일대에 신축 오피스텔이 늘고 있어 검색량이 증가한 것이라고 다방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동 기간 수유역 인기 검색어는 8위였다. 이어 ▲서초구 강남역(2호선, 신분당선) 3.48% ▲광진구 건대입구역(2, 7호선) 3.35% ▲동작구 사당역(2, 4호선) 3.3%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1, 7호선) 2.89% ▲성동구 왕십리역(2, 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2.61% ▲강서구 화곡역(5호선) 2.57% ▲영등포구 당산역(2, 9호선) 2.54% 등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특히 왕십리역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6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8위에 오르면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왕십리역은 4개 호선이 지나가는 다중 역세권인데다 최근 2030세대가 찾는 상권이 형성되면서 거주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왕십리역의 선호도 상승 배경에 대해 다방 측은 “한양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 등 대학교가 인접해 있고, 왕십리와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2025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도 있어 신흥 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하철 노선 별로 살펴보면 2호선 라인에 속한 역이 전체 검색량의 62.1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호선은 강남, 홍대, 시청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순환선 열차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노선이다. 실제로 서울교통공사가 올 초에 발표한 ‘2020년 수송인원 분석결과’를 보면 지하철 이용승객이 가장 많았던 노선은 2호선으로, 전체 노선 수송량의 29.1%를 차지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쉿! 바이오 소통 중… 숲, 귀 기울여 봐요

    쉿! 바이오 소통 중… 숲, 귀 기울여 봐요

    대부분의 물고기들에게 이성 교제는 불필요한 일이다. 체외수정을 하기 때문이다.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이 그 위에 방정하면 끝이다. 대서양 몰리는 다르다. 이들은 체내수정을 통해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다. 제 유전자를 가능한 한 많이 퍼트리려면 왕성한 ‘성생활’이 필수다. 체내수정을 하려면 앞서 암수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의사소통이 있어야 한다. 수컷은 큰 암컷과 짝을 지으려고 하지만 떼 지어 사는 탓에 암수가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들은 ‘삼각관계 소통’을 선택했다. 경험이 없는 수컷 몰리는 다른 수컷이 어떤 암컷을 선택하는지 지켜보다 그대로 따라한다. 노련한 수컷은 경쟁자의 ‘훔쳐보기’에 맞서 연막전술을 쓴다. 자신의 ‘여성 취향’을 숨기고 작은 암컷에게 더 관심을 보인다. 노련한 녀석이든, 연막작전에 넘어간 신출내기든, 선택의 시간 이후는 인간과 같다.대서양 몰리처럼 지구상 모든 동식물들은 소통을 한다. 축구장 678개 크기에 나이가 2400살에 이르는 미국 오리건주의 조개뽕나무버섯부터 망원경으로도 겨우 보이는 나노아케움 이퀴탄스 고세균에 이르기까지, 예외는 없다. 이를 바이오커뮤니케이션(Biocommunication)이라 부른다.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와 소통을 뜻하는 커뮤니케이션이 합쳐진 단어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는 동식물들의 다양한 바이오커뮤니케이션 행태를 연구한 생태 다큐멘터리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동식물들의 이야기가 잔뜩 담겨 있다. 동식물들은 냄새, 소리, 동작, 모양, 색상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소통한다. 책이 주목한 건 바로 이 부분이다. 시골 토끼와 도시 토끼의 대화법이 어떻게 다른지, ‘포유동물의 소셜미디어’ 공중변소에선 어떻게 여러 동물들의 정보가 교환되는지, 버섯이 어떻게 덫을 놓으며, 물고기는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대다수 곤충은 음악적인 소리를 수없이 만들고 듣는다. 예컨대 날개에 있는 고막기관을 통해 위험을 인지하는 나비, 더듬이 속 청각 수신기로 암컷의 진동을 포착하는 수컷 모기 등 독특한 예는 수없이 많다. 물고기는 대체로 눈 뒤의 두개골이나 부레에 있는 속귀를 통해 청각 정보를 주고받는다. ‘청어 방귀’가 재밌다. 청어들은 이동할 때 저마다 부레에서 휘발성 가스를 만들어 항문관으로 배출한다. 수천 마리의 청어떼가 동료들의 방귀 소리를 따라 질서정연하게 이동하는 셈이다.물론 속임수도 있다. 곤충난초는 흑벌 수컷에게 거짓 정보를 발송해 수분에 활용한다. 꽃의 색과 모양을 암컷 흑벌처럼 꾸미고, 암컷이 수컷을 유혹할 때 내는 화학물질과 똑같은 물질을 방출한다. 엉뚱한 곳에 교미 행동을 한 수컷 흑벌은 두 번 다시 같은 꽃을 찾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속는 녀석은 또 생기겠지만. 책을 통해 얻는 건 동식물 세계에 대한 경이로운 발견이다. 멀리서는 고요해 보이는 숲이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수많은 소리와 빛, 냄새들로 떠들썩하다. 저자는 “더 자주 삼림욕을 하고 더 많은 시간을 자연에서 보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는 예기치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AI 민원상담·IoT 헬스케어·자율주행… 대구, 스마트시티 선도

    AI 민원상담·IoT 헬스케어·자율주행… 대구, 스마트시티 선도

    대구시가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우뚝 섰다. 다른 도시보다 스마트시티 정책을 앞서 추진하면서 대구형 스마트시티를 세계무대에 알리고 있다.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에도 가입했다. 대구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 및 과학기술통신부 ‘기가코리아 5G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국내 도시 중 가장 앞섰다. 또 2019년에는 국토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시범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이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37106)을 인증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2013년부터 참가하고 있다.대구시는 2015년부터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했다. 다른 도시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였다. 이 같은 정책 추진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스마티시티 추진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대구시는 22일 밝혔다. 실제로 대구시는 지자체 최초로 2016년 스마트시티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곳에서 ‘2030 미래성장 플랜’ 등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스마트대구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를 목표로 알파시티의 스마트시티 설계에 착수했다. 2017년에는 수성알파시티 기반시설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포함한 5개 분야 13개 서비스 시설 구축과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자율차 실증을 시작하는 등 대구형 스마트시티를 추진해 왔다.대구시는 지난해와 올해 2년 동안 스마트도시계획에 대한 현황을 종합 정리하고 있다. 대구의 도시비전과 향후 5년의 과제를 반영,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토론과 협업의 주춧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스마트시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성공의 핵심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기업의 협업 추진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및 공유·확산으로 시민참여 기반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가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책을 공동작업으로 고안하는 생활 속 실험활동을 통해 도시의 시민과학자를 양성하고 있다.●대구시 모든 건물 3D지도 서비스 대구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은 다양하다. ‘스마트 행정’ 분야에서는 24시간 365일 시민들에게 맞춤형 민원상담을 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민원상담사 ‘뚜봇’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3D 자동화 구축기술을 통해 대구의 모든 건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대구시 3D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행정 효율성과 정보자원 공동활용 체계 및 정보인프라 투자비용 절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공동활용하는 ‘D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지능형 자동차 주행시험장도 갖춰 ‘스마트교통’ 분야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해 교통문제 해결과 관리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을 운영 중이다. 택시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 장애물·보행자현황·도로혼잡·위험구간 분석 등 다양한 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있다. 또 2023년까지 대구시 250여개 교차로에 폐쇄회로(CC)TV를 통한 정보수집으로 교통신호 최적화 및 실시간 교통신호를 제어하기 위한 ‘AI 기반 스마트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자동차’ 분야에서는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인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지능형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갖췄다. 2017년부터 자율주행 실도로 실증 인프라를 테크노폴리스 진입로에 구축했다. 이후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를 기업 실증연구 중심단지로 조성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관련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까지 전주기 기술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스마트의료’ 분야에서는 국제표준의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이 연계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발굴·제공하고 있다. 2019년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비식별 웰니스 데이터의 저장관리 공유와 IoT 기반으로 수집된 비식별 개인정보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통한 신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스마트물’ 분야에서는 2017년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 IoT전용망을 활용한 완전 무인 원격검침 서비스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누수 확인 및 독거노인 고독사 등 취약계층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안전’ 분야에서는 112출동정보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고예상 지역을 예측해 최적화된 순찰 경로를 추진한다. 여러 기관과 시스템에 흩어진 정보를 한곳에 모아 대구시 맞춤형 정보로 재생산했다.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지역 재난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안심하이소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단절 상황에도 구동할 수 있는 ‘안심대피로 찾기 오프라인 내비게이션’, 재난정보를 주변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자동 이웃전달 서비스’, 피해 상황을 빠르게 관련기관에 전달할 수 있는 ‘현장제보’ 등 기존 재난대피 앱에서 볼 수 없었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환경’ 분야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노인요양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관련기관에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1시간 평균 나쁨단계 이상일 경우 문자 알림서비스를 한다. 대구 도시문제발굴단에서 제시한 도로, 교통망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동일초등학교 앞 제진벽을 설치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솔루션을 실증 중이다. ‘스마트복지’ 분야를 보면 집 안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센서정보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노인과 영·유아 등 취약계층의 생활 패턴 수집·분석을 통한 이상징후를 조기 발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IoT가전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 감염병 등 국가재난 상황에서 학교나 급식소가 폐쇄되어도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공공의 수급자 데이터와 민간의 배달 서비스를 연결하는 비대면 결제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수요관리형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스마트에너지’ 분야는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으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에 수요관리형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및 융복합 분산전원을 구축했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에너지 다소비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시스템 및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했다. ‘스마트인프라’ 분야의 경우 자가광통신망을 구축해 모든 온라인 행정업무 처리 및 스마트시티 추진에 따라 신규로 발생되는 통신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2023년까지 자가광통신망을 공공·공유 와이파이와 IoT서비스망과 연계해 끊임없는 스마트시티 통신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성공과 진화 요건이 AI 등 새로운 기술의 맥을 짚는지, 도시 경제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지, 시민참여가 늘어나고 만족도가 높아지는지 등에 달렸다고 본다. 황윤근 스마티시티과장은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허브, 기업 수요기반의 테스트베드 활성화, 시민체감 핵심 모델인 교통·통신분야 서비스 플랫폼 구축, 협업·정책·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터와 일터가 행복한 스마트 대구를 구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SH, 빈집 사서 만든 임대주택 4집 중 1집 ‘깡통’

    SH, 빈집 사서 만든 임대주택 4집 중 1집 ‘깡통’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빈집을 매입해 만든 임대주택 4채 중 1채가 비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 5조여원을 들여 매입한 임대주택 중 1조 2000여억원의 주택이 빈집으로 있는 셈이다. 감사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주택도시공사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SH는 빌라·원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 등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임대주택 1채당 매입 가격은 평균 2억 6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2002년부터 2020년 5월까지 매입한 임대주택 1만 9495채 중 4697채(24.1%)가 비어 있다. 이 가운데 71.6%인 3365채는 6개월 이상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매입한 임대주택 5972채 중 1166채(19.5%)는 매입 후 2020년 5월 말 현재까지 승강기 미설치, 교통·위치 문제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입주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은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도 빈집이 많은 근본적인 원인으로 임대주택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고 있어서라고 지적했다. SH가 사들인 일반 매입임대주택의 40% 이상이 금천구와 강동구·구로구에 집중돼 이 지역의 입주 경쟁률이 1.1대1~1.5대1 수준으로 낮았다. SH가 자치구별 임대주택 수요와 빈집 현황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연간 공급 목표만 달성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주택 매도신청이 많고 매입가격이 낮은 해당 3개 자치구에서 집중적으로 임대주택을 매입해 공급한 것이다. 반면 중랑구·동작구·관악구·도봉구·강북구에서는 입주 경쟁률이 15.2대1에서 24대1에 이른다. 결국 지역별 편중이 빈집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SH의 부실한 관리·운영도 도마에 올랐다. SH는 매년 공급 가능한 임대주택이 남아 있고 입주자격을 갖춘 신청자가 남아 있어도 모집공고 당시 산정한 예비입주자 모집인원에 한정해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이에 도봉구 등 12개 자치구에서 최근 3년간 주택이 남았는데도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지 못한 인원이 128명이나 됐다. 안전 우려가 있는 노후·불량 매입임대주택 관리도 문제로 드러났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피해자님이여!”… 현충원에서 무릎 꿇은 민주당 왜?

    “피해자님이여!”… 현충원에서 무릎 꿇은 민주당 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현충원을 찾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에 사과했다. 윤 위원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때는 무릎을 꿇는 모습도 연출했다. 22일 윤 위원장은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면서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위원장이 언급한 ‘피해자님’은 박 전 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지칭한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번 보궐선거의 발생 이유가 되었던 피해자 분들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을 참배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충원에서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었는데. 별도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당이 그분들에 대해서 충분히 마음으로부터 사과를 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신원이 밝혀질 수 있끼 때문에 그렇다고 그분들을 찾아가거나 뵙자고 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며 “제가 그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방명록에도 남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오 시장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한 건과 관련해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사과라고 생각한다”며 “피해자가 안정을 회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20대 여성 15% 이상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외면한 것은 정치권의 미온적 대처 때문”이라며 “보궐선거 패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참으로 부족했다”며 “개혁은 진정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현충탑 앞 무릎 꿇은 윤호중 비대위원장

    [포토] 현충탑 앞 무릎 꿇은 윤호중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원내대표단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현충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2021.4.22 연합뉴스
  • [똑똑 우리말] ‘돋히다’와 ‘돋치다’/오명숙 어문부장

    “미중 고위급회담에서 양국 대표단이 가시 돋힌 설전을 주고받으며 명확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일러 ‘가시 돋힌’이란 표현을 사용한 글들을 자주 보게 된다. ‘공격의 의도나 불평불만이 있다’는 뜻의 ‘가시가 돋다’를 강조한 것으로 ‘먹다’, ‘잡다’에 피동 접사 ‘-히-’를 붙여 ‘먹히다’, ‘잡히다’로 만드는 것처럼 ‘돋다’에 ‘-히-’를 붙여 ‘돋히다’로 쓴 것이다. 그러나 ‘돋다’는 피동형 표현을 만들 수 없는 자동사다. 피동이란 주체가 다른 힘에 의해 움직이는 동사의 성질을 말한다. 즉 무언가에 의해 그 동작을 하게 한다는 의미에 부합해야 피동 표현이 가능하다. ‘소름’을 예로 들어 보자. 소름은 내 몸에 스스로 돋아나는 것이지 남에 의해 돋아나게 되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돋히다’와 같은 피동 표현을 쓰면 안 된다. 다시 말해 ‘돋히다’는 남에 의해 내가 돋음을 당하게 되는 것인데, ‘돋다’는 언제나 스스로의 작용에 의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므로 피동 표현으로는 쓸 수 없다. 따라서 여기에 적합한 말은 ‘밖으로 생겨 나와 도드라지다’란 뜻의 ‘돋치다’이다. ‘돋다’에 강조의 의미를 더하는 접사 ‘-치-’가 붙은 꼴이다. ‘날개 돋힌 듯 팔리다’에서의 ‘돋힌’도 ‘돋친’이 바른 표현이다. ‘돋히다’는 무조건 ‘돋치다’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 한국전기연구원, SiC 전력반도체 ‘트렌치 모스펫’ 구조 기술 개발

    한국전기연구원, SiC 전력반도체 ‘트렌치 모스펫’ 구조 기술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기연구원은 SiC(Silicon Carbide·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소자 최첨단 기술인 ‘트렌치 구조 모스펫(MOSFET)’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SiC 트렌치 모스펫 기술은 SiC 웨이퍼(반도체 기판)에 좁고 깊은 골(트렌치)을 만들고, 골 벽면을 따라 전류 통로인 채널을 상하 방향으로 배열한 것이다. 수평으로 배열한 기존 채널 구조와 차별화한 고난도 기술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수평 배열 채널을 수직으로 세운 만큼 채널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일 수 있어 전력 소자(칩) 면적도 최대 수십 퍼센트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연구원은 이번 기술 개발은 SiC 기술 1부 리그에 후발 주자인 한국이 합류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SiC 트렌치 구조는 안정적인 동작 및 장기 내구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하는 난제가 많아 세계적으로도 독일과 일본만 양산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기술 장벽이 높다. SiC 트렌치 모스펫 기술 개발에 참여한 문정현 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센터 박사는 “SiC 전력 소자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이 기술이 적용되면 웨이퍼당 더 많은 칩을 만들 수 있어 공급량도 늘리고 소자 가격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방욱 전력반도체연구센터장은 “트렌치 모스펫 기술은 전기연구원이 20년간 쌓아온 SiC 소재 및 소자 기술이 집약된 것”이라며 “수년 내에 SiC 시장의 주역이 될 트렌치 모스펫이 국산화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평가했다. 전기연구원은 SiC 트렌치 모스펫 원천기술을 포함해 제품 상용화를 위한 각종 측정·분석 등 종합적인 기술 패키지를 SiC 전력반도체 전문업체인 ㈜예스파워테크닉스에 최근 기술이전 했다. 기술이전 금액은 과제수탁 계약을 포함해 총 20억원이다. 전기연구원은 앞으로 장비구매에서 부터 양산화 라인 설치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해 그동안 수입에 많이 의존한 SiC 전력반도체의 국산화 및 대량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예스파워테크닉스는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올해안에 출시해 전기차와 가전기기 고객회사에 선보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SiC 전력반도체로 전기차 인버터를 만들면 실리콘(Si) 반도체 인버터를 사용했을 때보다 에너지 효율이 최대 10% 높아지고 인버터 부피와 무게도 줄일 수 있다. SiC 전력반도체는 이같은 장점으로 전기 운송수단(e-mobility)용으로 최적이어서 전기차용 수요가 급증해 1년여 전부터 공급이 모자라는 상태다. 이에 따라 SiC 전력반도체 소재는 미국 기업의 대중국 금수 품목에 포함되기도 했다. 유럽 시장조사기관 IHS마킷 등에 따르면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7억달러(7800억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100억 달러(11조 14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2%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 35명 확진 …항공기 기내 접촉·수산 사업장 등

    부산 35명 확진 …항공기 기내 접촉·수산 사업장 등

    부산시는 항공기,목욕탕,식당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확진자 누계는 4759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한 수산 사업장에서 나왔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직원 16명,가족 1명 등 17명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어업과 항만 관련 공동작업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쉽지 않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김포에서 김해로 가는 국내선 항공기에서 확진자 인근에 앉은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연제구 한 고등학생 1명이 확진돼 전교생이 곧바로 하교하고 접촉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교인 8명이 감염된 강서구 한 교회에서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 한 복지시설 종사자 1명이 부산시의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확진돼 종사자 40명,입소자 5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카자흐스탄,헝가리에서 입국한 2명,경남 김해시·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각각 확진됐다. 감염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는 8명이었다.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그외 가족이나 지인간 감염 사례가 다수였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한 주(14∼20일) 확진자는 252명,하루 평균 확진자는 36명으로 그 이전 주 48.7명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비율(20.2%·51명),무증상 확진율(36.1%·91명)을 합치면 55.1%에 달해 지역에서 조용한 감염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생 9명,초·중·고등학생 18명,미취학 아동 8명 등 10대 이하 확진자는 35명(13.8%)으로 일선 학교나 교육기관에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학교·학원을 상대로 집중 방역을 한다. 시교육청은 교직원 공용 공간(교무실,휴게실,회의실 등)과 교실 등에 환기를 수시로 하고 스쿨버스,쉬는 시간,이동수업,복도·사물함·양치 시설 등을 이용할 때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밀폐 공간 내 식사·다과 섭취를 금지하고 학교 내 책상·출입문·교육기자재 소독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선제 방역관리를 위해 부산지역 학원에 자가진단앱 사용을 독려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받는 학생과 교직원은 33명이다. 부산시는 국내선 항공기를 비롯해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목욕탕,실내체육시설,식당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것을 당부했다. 전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5천654명으로,1·2분기 접종 대상자 39만424명 중 11만5천569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29.6%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첫 컴백’ 피원하모니, 완벽에 완벽을 더하다

    ‘첫 컴백’ 피원하모니, 완벽에 완벽을 더하다

    6인조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2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데뷔 때부터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던 이들은 한층 더 탄탄해진 퍼포먼스로 차세대 케이팝 유망주임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20일 새 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겁나니’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연 피원하모니는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겁나니’ 무대로 컴백을 알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식축구공을 주고받는 안무에선 멤버간 빈틈없는 호흡이, 매 동작마다 디테일함이 살아 있는 칼군무에선 부단한 연습량이 엿보였다.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미식축구 퍼포먼스에 대해 인탁은 “지금까지 음악방송에서 시도해보지 않은 퍼포먼스라고 생각해 선택했다”며 “미식축구 자체가 두려움을 이기고 달려나가서 터치다운하는 것이니 ‘겁나니’ 노래 주제와도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종섭은 “공이 생각보다 이리저리 튄다. 변수가 많아서 평소보다 더 합을 맞췄다”고 말을 보탰다. 리더 기호는 피원하모니의 호흡 비결에 대해 “아무래도 소통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저희가 워낙 말이 많다. 서로 얘기도 많이 하면서 불편한 것들, 잘하고 있는 것들을 서로 피드백 해준다. 덕분이 합이 잘 맞춰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종섭은 “‘지웅 선생님’께서 안무 디테일을 만들고 리드한다. 인탁이형은 쉴 때도 춤을 추고 프리스타일을 한다”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타이틀곡 ‘겁나니’는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놓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내자고 말하는 노래다. 전원 2000년대생인 멤버들이 또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지웅은 “저는 공부에 열중하던 학생이었는데 동아리에서 춤을 접하고 빠져들게 됐다. 본격적으로 음악과 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저희 노래처럼 자신을 믿고 용기를 냈다”고 자신의 경혐을 얘기했다.수록곡 6곡이 채워진 이번 앨범도 멤버들의 참여로 완성됐다. 특히 마지막 트랙 ‘이프 유 콜 미’(If You Call Me)는 멤버 전원이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종섭은 “저희가 처음으로 작곡 탑라인에 참여하게 됐다. 각자 짜와서 제일 좋은 걸로 선택하자 했는데 멤버마다 굉장히 분위기도 다르게 나오고 느낌이 달랐다”며 앨범 작업 에피소드를 전했다. 끝으로 피원하모니는 올해의 포부를 밝혔다. 테오는 “저희 팀의 색깔이나 강점을 업그레이드해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소울은 “세계의 더 많은 사람에게 저희 노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발레는 마지막 행운, 연기는 평생의 꿈...날아오른 박인환

    발레는 마지막 행운, 연기는 평생의 꿈...날아오른 박인환

    “이렇게 발끝으로 서서 손을 끝까지 뻗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한 발로 서는 것도 땀나고요. 그런데 또 이 과정을 해야 다른 동작을 할 수 있잖아요.” 배우 박인환은 출연 중인 tvN 월화극 ‘나빌레라’ 속 발레 동작을 일어나서 직접 보여 줬다. 자신이 있는 곳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카페라는 건 잊은 듯. “익숙하게 만들려고 집에 가서도 동작을 했더니 아내가 층간 소음은 조심하라더라”며 연습에 푹 빠졌던 일도 떠올렸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평생의 꿈인 발레를 배우려 스물셋 휴학생 채록(송강 분)의 제자가 되는 덕출을 맡은 그는 전례 없던 경험을 하고 있다. 56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발레를 배우고, 젊은이들에게 ‘입덕했다’는 말도 듣는다. 그동안 보지 않던 댓글도 찾아 읽는다. 드라마 제안을 받기 전까지는 발레는 전문가의 영역이었다. 70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 근육도 뼈도 굳어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그런데 원작 웹툰을 읽으면서는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공감했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고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발레 스튜디오를 찾은 덕출처럼 ‘시작이라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죠.” 발레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박인환은 지난해 여름부터 6개월간 교습을 받고, 낯선 발레 용어도 적어 다니며 외웠다. ‘왕룽의 대지’(2000) 이후 오랜만에 맡은 드라마 주연이라 체력관리도 집중했다. “손끝 하나하나에 집중해 연습과 촬영을 반복하니 쥐도 나고 너무 힘들었지만, 정성 들여 찍은 작품이 좋게 나와 뿌듯했다”고 했다. 일흔의 땀방울이 만든 장면들은 시청자 마음에 뜨거운 여운으로 맺혔다. 20~30대의 몸으로만 상상했던 발레에 대한 고정관념과 나이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렸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가장의 ‘일탈’에 “다 늙어서 무슨 발레냐”고 반대하던 아내 해남(나문희 분)과 경력단절을 겪은 며느리가 지지를 보낼 때, 자연스레 응원을 얹게 된다. 청년들은 덕출과 교감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채록처럼 조금씩 용기를 얻는다. 박인환 역시 그런 청춘들과 닮아 있었다. 그에게 깊이 박힌 꿈은 연기였다. 1964년 연극영화과에 지원할 당시 어머니는 “재주도 ‘빽’도 없는데 왜 연기냐”고 만류하셨지만, “그래도 한번 해 볼게요”라고 답한 게 평생의 길이 됐다. 군 복무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경영학과 편입도 고민했지만, 3개월간 전국을 돌며 마당놀이를 한 뒤 연기로 돌아갔다. “연기하고 싶다는 것 하나가 여기까지 오게 했다”는 그는 “덕출의 대사처럼 ‘나도 무대에서 날아오르고 싶다’는 열망이 꾸준히 달려온 힘”이라고 돌이켰다. 이런 경험 덕인지 채록을 보듬는 덕출에게 위로받는 청춘들이 많다. 박인환은 “방관하지 않고 젊은이의 아픔에 한 발짝 다가가 ‘너도 일어날 수 있다’고 손을 내밀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대화하고 소통하니 도덕교과서보다 마음과 머리를 건드린다”고 해석했다. 그는 요즘 윤여정의 활약이 반갑다. 세대가 서로 도우며 성장하고, 청년과 노년 모두에게 응원이 되는 작품이 요즘 시대에 필요하다는 그는 “삶의 흐름과 인생을 조망할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에 김영웅씨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에 김영웅씨

    제41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하는 올해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김영웅(42)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장이 선정됐다고 19일 서울시가 밝혔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김 원장은 2001년부터 장애 인식개선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18년까지는 한국골형성부전증 모임 회장으로 활동하며 의료비 및 보장구 지원 사업 등을 했다. 최우수상은 중증 시각장애인 최초로 은행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현수(38)씨가 받는다. 그는 2010∼2014년 SC제일은행에서 일하면서 봉사활동 참여로 온정을 나누고 긍정의 힘을 많은 이들에게 전했다. 우수상은 동작구 수어통역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청각장애인 조준호(45)씨와 장애인복지관 작곡교실 출강 등 재능기부와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 온 시각장애인 임채섭(41)씨가 받는다. 또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마인트 포스트가, 우수상에는 조석영(57)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뽑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제41회 장애인의 날(20일)에 대규모 기념식 등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19일부터 5일간을 ‘장애인의날 기념 주간’으로 정해 온라인 위주로 이벤트를 벌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서울, 장애인이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시민순찰대 16개 전체 동 확대 마포구는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포시민순찰대’를 지난해 8개 동에서 올해 16개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순찰대는 경찰서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공원, 학교 주변, 주택 뒷골목 등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최근 홍대문화공원거리, 경의선 숲길 공원 일대 음식점과 클럽 등을 이용한 시민들이 오후 10시 이후에도 인근 거리 및 공원에 머무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기본 방역수칙 계도를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 ‘스마트 K도서관’ 지원사업 선정 도봉구 학마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스마트 K-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를 갖춘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마을도서관은 3층 일부 유휴공간(30.8㎡)을 리모델링해 영상콘텐츠 창작 공간을 조성한다.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디지털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작, 오늘부터 장애인의 날 공감행사 동작구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 공감 행사를 추진한다.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 하에 20일부터 1주일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 공감 주(週)로 지정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 오전 11시 동작F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장애공감 토크쇼, 함께 동작’ 특집 방송에서는 장애인 가족이 이웃 주민에게 받았던 따뜻한 경험을 접수 받아 사연의 주인공들을 전화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실시간 깜짝 퀴즈와 선물도 준비돼 있다.
  • [포토] 강예빈, 무보정 B컷에도 군살없는 ‘완벽 몸매’

    [포토] 강예빈, 무보정 B컷에도 군살없는 ‘완벽 몸매’

    방송인 강예빈이 무보정 컷에도 필라테스로 다진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다. 강예빈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보정 #B컷’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보디슈트 운동복을 입은 강예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난도 필라테스 동작을 여유롭게 소화하내는 건 물론, 보정하지 않은 사진인데도 완벽한 비율과 군살없이 탄력넘치는 S라인 몸매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예빈은 티캐스트 계열 채널 뷰 ‘내 생애 값진 선택3’ MC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시, 월곶항·오이도항 수도권 거점 어항 조성… K-골든코스트 구축 심혈

    시흥시, 월곶항·오이도항 수도권 거점 어항 조성… K-골든코스트 구축 심혈

    경기 시흥시가 ‘월곶항 국가어항’과 ‘오이도 지방어항’ 중점 개발을 통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km 해안에 레저와 관광·문화·의료·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미래 먹거리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요 거점인 월곶항과 오이도항에 어항시설 등을 확충해 다변화된 어항 미래 수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인 월곶항 국가어항은 총 사업비 749억원 중 국비 311억원을 투입(소래포구항 340억원·공통 97억원)해 기존 어항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어항 역할을 확충한다. 현재 월곶항은 항내 퇴적물 심화로 어업 활동이 만조 시 하루 4시간만 가능하고 접안시설이 부족해 선착장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 접안 시설과 호안시설·물양장 등을 조성하고, 어선의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준설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해 턴키식(Turn key)입찰 공고가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착공해 2024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이도항도 지난해 2월 지방어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어촌의 토대를 마련 중이다. ‘지방어항 개발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오이도항 지방어항 개발사업’은 월곶항 국가어항 사업처럼 오이도항에 준설과 매립, 물양장 조성 등을 시행한다. 어항기능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민 소득을 증대하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2027년까지 도비 121억원을 포함한 15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조기 준공 예정이다. 더불어 오이도 선착장에는 수산물 직매장을 재설치하고, 배다리 선착장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오이도항 정비사업으로 원활한 수산물 유통과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12월 오이도항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63억원을 포함한 91억원을 지원해 자연재해를 고려한 안전시설 설치, 공동작업장 및 어구보관장 설치, 오이도항 제방정비 등으로 어업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경관시설을 개선해 더 편안하고 쾌적한 오이도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 착수와 지역협의체 운영, 전문가 현장 자문 등을 거쳤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를 진행해 2022년 6월 준공된다. 이석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해안 수변을 품은 도시”라며, “월곶항과 오이도항 개발은 시흥의 소중한 해양자원을 활성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할 50만 대도시 시흥의 미래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휴일에도 계속되는 백신 접종

    [포토] 휴일에도 계속되는 백신 접종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앉아 있다가 번호 순번에 따라 화이자 백신 접종 예진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1.4.17 동작구청 제공=연합뉴스
  • ‘엘렌쇼’로 미국 현지 문 두드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엘렌쇼’로 미국 현지 문 두드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처음으로 미국 현지 토크쇼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16일(현지시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유명 토크쇼인 ‘엘렌 디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서 미니 3집 ‘미니소드1 : 블루 아워’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곡은 팬데믹으로 변한 세상을 마주한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이를 표현하기 위해 학교를 본뜬 세트를 준비했다. 각자 다른 곳을 향해 손을 뻗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 서로 손을 잡고 싶어 하지만 끝내 잡지 못하는 동작들로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사라진 뒤 느껴지는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을 그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비하인드 영상에서 “엘렌쇼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하며 “이런 좋은 경험을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0위에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니 3집으로는 자체 최고 순위인 25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앨범인 ‘스틸 드리밍’이 173위로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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