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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 발언대]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

    [단체장 발언대]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

    유비무환, 평소 준비가 철저하면 근심이 없다는 말이다. 지난번 장마와 3번씩이나 몰려온 태풍에도 동작구가 무사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바로 40만 동작구민과 1200여 직원들의 ‘유비무환’ 자세 때문이었다고 감히 결론을 내렸다. 고백하지만 지난여름은 수해 걱정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꼭 한 해 전 여름의 아픈 기억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어느 날 새벽,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 아니나 다를까 치수 관련 직원이 숨가쁜 목소리로 사당동 주택가와 도로 주변이 침수돼 온통 난리가 났다고 보고했다. 150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옷이며 가구며 그릇 등 살림이 온통 물에 젖어 버려 망연자실한 주민들은 내 얼굴만 쳐다봤다. 그날 이후 전 직원과 주민센터, 자원봉사자들의 눈물겨운 활동과 발빠른 대처로 피해가 신속히 복구됐지만 마음속 깊숙이 새겨진 생채기는 씻을 길이 없었다. 올해는 단단히 각오했다. 모든 지혜를 동원해 2년 동안 사당동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수해 위협에서 해방시켜야겠다는 일념으로 대비책을 강구했다. 우선 전 직원이 주민과 1대1 결연을 맺는 ‘수해 돌보미 제도’를 도입했다.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모든 문제를 자신의 일처럼 꼼꼼하게 챙길 것을 수차례 지시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주야간 침수피해 예방훈련을 가졌다. 이에 앞서 침수취약 지역인 사당1동에 설치한 고원식 횡단보도(보도험프) 13곳에 담당부서를 지정,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보도험프는 횡단보도를 둑처럼 높게 설치해 도로를 따라 물이 내려오는 것을 일정시간 막는 기능을 한다. 차량 과속을 방지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와 같다. 집중호우 시 도로 노면수 및 하수 역류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 2500여개도 배치 완료했다. 물막이판은 평소 집안에 보관하다가 비가 오면 문·창문 앞에 설치하는 가림막이다. 폭 1m, 높이 70㎝의 이동식 화단도 사당동 일대에 설치했다. 평소에는 화단의 기능을 하지만 일렬로 세우면 훌륭한 둑의 역할을 한다. 선제 대응 방안의 하나로 설치한 보도험프는 올해 장마와 태풍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 여러 차례의 폭우에도 불구하고 사당동 주민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유비무환의 결과로 여겨진다. 수해 대책은 한 해에 그쳐서는 안 된다. 수시로 점검하고 해마다 개선해 주민들이 발뻗고 편안하게 잠잘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나서야 한다. 앞으로도 한층 더 발전된 수방대책 시스템을 갖춰 ‘수해 제로 동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오늘·9일 꼭 태극기를” 동작구, 민원실부터 게양 운동

    “오늘·9일 꼭 태극기를” 동작구, 민원실부터 게양 운동

    서울 동작구는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등 국경일과 기념일이 많은 10월을 맞아 ‘구청 민원실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솔선수범해 주민들의 태극기 게양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민원실을 찾는 주민이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접함으로써 애정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구는 이달을 ‘가족과 함께하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달’로 정하고 통·반장과 아파트 관리 직원을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초중고교에도 안내문을 발송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도록 유도했다. 이 밖에 구 홈페이지에는 태극기 달기 참여 팝업 광고를 게재하고 구 청사 전광판과 출퇴근길의 왕래가 잦은 지역 내 지하철역 8곳에 태극기 게양 포스터를 설치했다. 새마을운동 동작구지회 등 42개 민간 사회단체도 태극기가 없는 저소득 가정, 경로당, 임대아파트 등에 태극기 1500여개를 전달하는 등 태극기 게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구는 현충원로에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400m를 조성해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고 있으며 노량진로 등 8개 주요 간선도로에도 이달부터 1700여개 태극기 가로기를 게양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동작구는 국립서울현충원과 사육신묘가 있는 충효의 고장이다. 태극기 사랑을 통해 나라 사랑에도 앞장서는 지자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위기의 전세 유랑객] 서울서 수도권으로 밀려난 전세난민… 다음엔 또 어디로

    [위기의 전세 유랑객] 서울서 수도권으로 밀려난 전세난민… 다음엔 또 어디로

    서울 용산에 직장이 있는 조성태(37) 과장의 출근 시간은 오전 6시 30분. 경기 김포 장기동 전셋집에서 회사까지 승용차로 출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다. 퇴근 시간은 대략 오후 6시 30분~7시. 집에 도착하면 시계 바늘은 얼추 밤 9시를 가리킨다. 업무상 승용차를 탈 수밖에 없는 김씨는 출·퇴근에만 서너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셈이다. 조 과장이 앞서 전세를 살았던 강서구 공항동 아파트의 주인은 지난 3월 전세계약이 끝나자 보증금을 2억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올렸다. 7000만원의 빚이 있던 조 과장은 결국 같은 보증금으로 전셋집을 찾다 보니 서울 밖으로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조 과장은 일단 위기를 넘겼지만 생활비가 더 들어간다. 직장이 멀어진 탓에 승용차 기름값 지출이 3배 가까이 많아졌다. 조 과장은 “한번 차를 끌고 나가면 기름값이 3만원쯤 드는 것 같다.”면서 “야근이나 회식을 하는 날은 택시비로 3만원이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귀가가 늦어지면서 늘어난 외식비까지 합치면 한 달 생활비로 30만원 이상 더 지출한다.”며 씁쓸해했다. 그는 “아내가 올해 둘째를 갖겠다던 계획을 포기했다.”며 한숨을 지었다. 경기 부천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으로 출근하는 이대용(37)씨는 전셋집이 2년마다 회사와 더 멀어졌다. 2007년 11월 동작구 사당동에서 1억 1000만원 전세로 신혼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2009년 구로구 아파트(전세 1억 4500만원)를 거쳐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1억 7500만원)로 옮겨 왔다. 돈을 모아도 시원찮은데 길에다 뿌리는 비용만 자꾸 늘고 있다. 이씨는 “부천도 전셋값이 오르고 있어 걱정”이라면서 “2년마다 이렇게 쫓겨다니느니 확 집을 사버릴까 생각도 들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드는 돈이 한두 푼이 아니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말했다. 한꺼번에 수천만원의 전세 보증금을 올려 줄 수 없는 서민들이 서울을 벗어나면 경제적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오판이다. 이들처럼 직장을 서울에 두고 장거리 출·퇴근을 하다 보면 피곤함은 그만두고 월 생활비가 40만~50만원은 더 들어간다. 출·퇴근을 맞추지 못해 일자리를 잃는 경우도 허다하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년 전 2억 2234만원이던 서울 평균 전셋값이 올해는 2억 6591만원으로 4357만원이나 올랐다. 월급쟁이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전셋값 폭등으로 ‘전세 난민’이 증가했다는 것은 통계가 뒷받침한다. 2010년 1월 서울 시민은 1021만 3153명에서 지난달에 1006만 3258명으로 13만 8398명 감소했다. 반면 이 기간 경기 성남의 인구는 95만 3606명에서 97만 7243명, 고양은 92만 6283명에서 96만 3502명, 부천은 86만 5376명에서 87만 848명으로 늘었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강경희(47·여)씨는 “지난해부터 마포와 서대문, 여의도에서 살던 사람들이 많이 옮겨 오고 있다.”면서 “2010년 1억 3000만원이면 구하던 85㎡ 아파트 전세가 요즘에는 1억 6000만~1억 6500만원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수도권으로 옮긴 세입자들은 구직난에 직장을 옮기지 못하고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해야 한다.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15㎞ 이상 장거리 출·퇴근자가 강남권의 경우 2006년 31만 2717명에서 2010년 39만 5184명, 광화문 등 도심권은 25만 3762명에서 27만 515명으로 증가했다. 통상 거리가 15㎞가 넘어가면 출·퇴근에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사람수도 늘었다.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에 경기도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들어오는 사람의 수도 2006년 하루 19만 9988명에서 2010년 22만 7689명으로 2만 7000여명이나 증가했다. 이 시간대 경기도에서 광화문 등 도심권으로 들어오는 사람 수는 2006년 13만 7577명에서 2010년 14만 5917명으로, 여의도로 들어오는 사람은 1만 9769명에서 2만 4835명으로 증가했다. 윤혁력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장은 “경기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전세 난민의 증가는 개인의 경제적 비용과 생활 불편의 증가는 물론 교통·환경문제 등으로 이어져 결국 국가·사회적 비용을 키우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이 이런 현상을 낳았을까. 2010년 이후 서울 지역 집값 변동은 급격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지만 전셋값은 급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집값에 비례해 전셋값이 움직이던 기존 주택시장 양상과는 사뭇 다르다.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는 심리가 팽배해지면서 집을 사는 것보다 전세를 선호하는 세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전세의 ‘수요·공급 균형’이 깨지면서 보증금만 큰 폭으로 오르는 이상 현상이 널리 퍼진 탓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집주인은 집값이 떨어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융자를 끼고 구입한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져 보증금을 빼주지 못하는 ‘역(逆)전세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소형 아파트나 연립주택 중에는 설령 집을 처분하더라도 융자금을 상환하고 남은 돈으로는 보증금을 빼주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서울 구로구 신대방동 연립에 전세를 살고 있는 최재훈(38)씨는 전세 기간이 끝나고도 2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 집주인이 너그러워서가 아니다. 세 들어 사는 집이 가격 하락으로 은행 융자금과 보증금을 빼주지 못하는 ‘깡통주택’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80%를 넘는 깡통주택이 전국적으로 18만 5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세를 옮길 생각을 못 하기는 세입자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전세가율)은 61.7%까지 올랐다. 전체적으로 전셋값이 오르면서 ‘렌트 푸어’들은 어디로 이사 가도 부담되기는 마찬가지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차라리 보증금을 올려주고라도 기존 전셋집에 눌러 사는 세입자가 증가했다. 당장 전세보증금을 올려 주지 못할 경우 인상분만큼 월세를 내는 ‘반전세’도 유행하고 있다. 경제 사정 변화에 따라 집을 갈아 타는 이른바 ‘필터링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세 물건이 동이 나고 동맥경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문헌 중앙공인중개사 대표는 “가을 이사철임에도 도봉구 쌍문동 1800가구 단지의 월 이사 건수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전세가 실종되고 시장 기능이 마비돼 서민들만 두 번 울고 있다.”고 말했다. 여유 있는 집주인들의 얄팍한 심리도 전세난을 불러왔다. 낮은 금리가 계속되면서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이 늘어났다. 전세보증금을 받으면 금융소득이 연 3~4%에 불과하지만 월세로 돌리면 수익률은 두 배 이상 커진다. 월세는 전세보증금의 0.6~1% 금리를 적용해 받는다. 월세로 돌리면 수익률이 적어도 7% 이상 된다. 이래저래 무주택자들의 허리만 휘고 있는 것이다. 그럼 과연 대안은 없는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봇들마을에 살고 있는 신상수(49)씨. 신씨가 살고 있는 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10년짜리 공공임대 아파트(59㎡)이다. 신씨를 만족시킨 것은 저렴한 보증금만이 아니다. 적어도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다. LH에 따르면 신씨의 임대 조건과 주변 일반 주택 임대료를 비교하면 공공임대 아파트 임대료가 얼마나 저렴한지 구분된다. 이 아파트는 임대보증금 588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법정 인상 범위에서 결정된다. 주변 전세 시세의 70% 선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2년마다 마음 졸여 가며 전셋집을 옮겨야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전세 난민’의 증가는 주거생활 불안은 물론 안정적인 직장 생활도 어렵게 한다. 특히 도심 일용직 근로자는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쫓겨나면서 일자리까지 잃는 경우가 많아 자활을 어렵게 한다. 전문가들은 전세 난민을 막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해답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전국의 임대주택은 총 145만 9513가구에 불과하다. 이 중 공공임대 아파트는 101만 9195가구이고, 1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은 91만 가구뿐이다.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대의 걸림돌은 재원 확충이다. LH와 서울도시개발공사(SH)의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않다. 단기간 대량 공급도 불가능하다. 또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없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주거복지도 고민해야 한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은 “서민들을 전세 난민으로 내몰지 않기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며 “지금은 주택 문제를 경제적 논리, 공급만으로 해결하기보다 복지 차원으로 접근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인식 변화도 요구된다. 류찬희 선임기자·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흥겨운 추석 흥분된다! 이 경기 있기에…] ‘백두급 파워’ 한라급 이주용, 모래판 새 시대 열까

    넉넉한 한가위마다 펼쳐지는 모래판 대결이 올해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8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태백급(80㎏ 이하) 대결로 화려한 문을 연 2012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29일 금강(90㎏ 이하), 30일 한라(105㎏ 이하)를 거쳐 다음 달 1일에는 백두급(160㎏ 이하) 경기가 이어진다. 금강급은 보은대회 우승자 임태혁(수원시청)과 올해 설날대회 장사 안태민(장수한우)이 맞대결을 벼른다. 한라급은 설날대회와 청양 단오대회 우승자 이주용(수원시청)과 4월 보은장사에서 꽃가마를 탄 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의 라이벌 매치가 관심을 낳고 있다. 한라급에서 현역 최다 타이틀 보유자는 9회 장사를 차지한 김기태. 하지만 최근 전적에서는 지난해 금강급에서 체급을 올린 이주용이 앞선다. 백두급 장사도 물리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들도 ‘이제 김기태 시대는 가고 이주용의 시대가 왔다’고 할 정도. 뭐니 뭐니 해도 씨름 팬들의 관심은 백두급에 집중된다. 최강자 이슬기가 왼무릎 수술로 불참하면서 청양 단오대회 장사 윤정수(이상 현대삼호중공업)와 지난해 추석대회 장사 장성복(동작구청)이 정상을 노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안철수 ‘귀족 軍생활’…주말마다 비행기 외박

    안철수 ‘귀족 軍생활’…주말마다 비행기 외박

    대선 출마 선언 뒤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던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이어 터진 악재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공식 사과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번엔 본인이 2000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대림아파트를 매각하며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부인뿐만 아니라 안 후보 본인의 일이 된 이상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세금을 떼먹으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했던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선거캠프에서 부인 김 교수가 다운계약서를 통해 세금을 덜 낸 사실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도 잘못됐다.”고 공식 사과했지만, 추석 연휴를 불과 하루 앞두고 도덕성 논란이 격화되면서 지지율이 출렁거릴 조짐을 보이자 안 후보 측은 악재 막기에 진땀을 빼고 있다. 잇따른 의혹으로 타격을 입은 안 후보에 대한 검증 공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등은 “안 후보 검증은 시작도 안 됐다. 검증이 본격화되면 잘 포장됐던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유력한 대선 후보에게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해 당혹스럽게 생각한다.”며 비판 수위를 낮췄다. 안 후보는 1993년 6월 서울대병원의 지원을 받아 쓴 논문도 논란에 휩싸였다. TV조선에 따르면 문제의 논문은 당시 서울의대 학술지에 발표한 학술논문으로, 안 후보와 함께 이 논문을 작성한 김모씨가 1998년 2월 서울대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과 내용이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구방법, 데이터 수치, 결론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도 새로운 연구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논문은 3명이 썼고, 안 후보는 제2저자였다. 이에 대해 이에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제1저자가) 기존 논문을 학술지에 올릴 때 안 후보 등의 도움을 받아 내용을 보충하고 번역 작업을 해 이름이 함께 올려진 것으로 이는 학계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안 후보는 연구기금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군생활 논란도 새롭게 제기됐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후보가 1995년 출간한 저서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에서 “군생활 39개월은 커다란 공백기였다. 배속된 곳은 의학 연구를 할 수 없었으며 컴퓨터 일을 할 여건도 되지 못했다…나에게 엄청난 고문이었다.”라고 기술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심 최고위원은 “안 후보는 (군생활을 한) 진해에서 1년 동안 주말마다 외박해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와서 미주 보너스 항공권까지 받았고, 2년은 서울의 연구소에 배치돼 매일 집에서 출퇴근해 귀족 군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공행진을 하던 안 후보의 지지율도 주춤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자구도 지지도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39%, 안 후보는 30%,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21%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박 후보는 과거사 사과 뒤 상승했고, 안 후보는 주춤했다. 이춘규 선임기자·이현정기자 taein@seoul.co.kr
  • 安 ‘본인 다운계약서·논문 논란’ 겹악재… 파장 커질 듯

    安 ‘본인 다운계약서·논문 논란’ 겹악재… 파장 커질 듯

    대선 출마 선언 뒤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던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이어 터진 악재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공식 사과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번엔 본인이 2000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대림아파트를 매각하며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부인뿐만 아니라 안 후보 본인의 일이 된 이상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세금을 떼먹으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했던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선거캠프에서 부인 김 교수가 다운계약서를 통해 세금을 덜 낸 사실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도 잘못됐다.”고 공식 사과했지만, 추석 연휴를 불과 하루 앞두고 도덕성 논란이 격화되면서 지지율이 출렁거릴 조짐을 보이자 안 후보 측은 악재 막기에 진땀을 빼고 있다. 잇따른 의혹으로 타격을 입은 안 후보에 대한 검증 공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등은 “안 후보 검증은 시작도 안 됐다. 검증이 본격화되면 잘 포장됐던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유력한 대선 후보에게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해 당혹스럽게 생각한다.”며 비판 수위를 낮췄다. 안 후보는 1993년 6월 서울대병원의 지원을 받아 쓴 논문도 논란에 휩싸였다. TV조선에 따르면 문제의 논문은 당시 서울의대 학술지에 발표한 학술논문으로, 안 후보와 함께 이 논문을 작성한 김모씨가 1998년 2월 서울대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과 내용이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구방법, 데이터 수치, 결론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도 새로운 연구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논문은 3명이 썼고, 안 후보는 제2저자였다. 이에 대해 이에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제1저자가) 기존 논문을 학술지에 올릴 때 안 후보 등의 도움을 받아 내용을 보충하고 번역 작업을 해 이름이 함께 올려진 것으로 이는 학계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안 후보는 연구기금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군생활 논란도 새롭게 제기됐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후보가 1995년 출간한 저서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에서 “군생활 39개월은 커다란 공백기였다. 배속된 곳은 의학 연구를 할 수 없었으며 컴퓨터 일을 할 여건도 되지 못했다…나에게 엄청난 고문이었다.”라고 기술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심 최고위원은 “안 후보는 (군생활을 한) 진해에서 1년 동안 주말마다 외박해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와서 미주 보너스 항공권까지 받았고, 2년은 서울의 연구소에 배치돼 매일 집에서 출퇴근해 귀족 군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공행진을 하던 안 후보의 지지율도 주춤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자구도 지지도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39%, 안 후보는 30%,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21%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박 후보는 과거사 사과 뒤 상승했고, 안 후보는 주춤했다. 이춘규 선임기자·이현정기자 taein@seoul.co.kr
  • 安, 이번엔 본인 명의 다운계약서 의혹

    安, 이번엔 본인 명의 다운계약서 의혹

    안철수(얼굴) 무소속 대선 후보가 자신의 명의로 매입했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대림아파트를 매도할 때도 실거래가보다 신고가격을 낮추는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안 후보가 27일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전용면적 136.32㎡·41평형)를 매입하며 다운 계약한 사실을 공식 사과한 뒤 안 후보 본인의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또다시 제기된 것이다. 당시 부동산 거래에서 다운계약서가 관행이었다고 해도 안 후보 자신마저 주택 자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취득·등록세 탈루 등 도덕성 논란에 휩싸이게 된 만큼 파문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2000년 10월 당시 시세 2억 2000만원인 사당동 대림아파트(전용면적 84.91㎡·24평형)를 매도했다. 그러나 동작구청에 신고한 검인계약서에는 7000만원에 판 것으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의 국세청 기준 거래가가 1억 5000만원인 점을 감안해도 시세의 3분의1, 기준 거래가의 절반 이하로 신고한 셈이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답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부인의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을 시인하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잘못된 일이고,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부인 김 교수도 2001년 11월 문정동 아파트의 검인계약서에 2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기재해 관할구청에 신고했지만,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당시 같은 평수의 아파트 거래가는 4억 7000만원선이었다. 이와 관련, 유민영 대변인 “우선 1인 1주택이어서 과세 대상이 아니었다. 검인 계약서 자체를 못 봤다. 28일 떼어 보고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993년 6월 서울의대 학술지 공동논문과 관련, 제2저자로 참여한 안 후보의 논문도 도마에 올라 앞으로 이를 둘러싼 공방도 예상된다. 안동환·송수연기자 ipsofacto@seoul.co.kr
  • 동작 “성폭력 OUT”

    동작구가 ‘성폭력 제로 도시’를 선포한다. 구는 다음 달 12일 노량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아동·여성 보호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범구민연대 발대식’을 한다. 이 자리에서 구는 성폭력 제로 도시를 천명한 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성폭력 추방을 위한 구체적인 10대 실천 핵심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핵심과제에는 ▲실무자급 사례 관리팀과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결성 ▲아동·여성시설 성교육 ▲성폭력 예방 매뉴얼 작성 등이 포함된다.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노량진초교~대방동~장승배기역~상도2동에서 성폭력 추방 가두캠페인도 벌인다. 구는 주민 스스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아동·여성 보호기관 및 경찰서, 교육지원청, 의료기관, 주민 등이 참여하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결성한다. 동별 지역 주민대표와 지구대 파출소 직원, 초·중·고 상담교사, 학부모 운영위원회, 병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녹색어머니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참좋은봉사단 등 모든 지역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우범 지역 순찰에 나선다. 또 동별로 매월 1회 이상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동별 관련 단체 월례회의를 개최해 성폭력 예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성폭력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나와 가족, 이웃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공감하고 여성과 아동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동작을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농협 임직원·대학생 홍보대사 현충원 봉사

    농협 임직원·대학생 홍보대사 현충원 봉사

    추석을 닷새 앞둔 25일 윤종일(오른쪽 앞) 부회장 등 농협중앙회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한 뒤 묘역을 청소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수시원서 바꾸려고…” 1박 2일 잠입한 모녀

    서울 동작경찰서는 25일 이미 제출한 대학입학 서류를 바꿔치기하기 위해 몰래 학교 건물에 들어간 박모(46), 신모(20)씨 모녀를 업무방해 혐의로 25일 입건했다. 박씨 모녀는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의 수시전형 서류 접수 장소인 본관 3층 회의실에 들어가 신씨가 낸 입학 지원 서류를 새로 준비한 서류로 바꿔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박씨 모녀는 24일 학교에 숨어들어 지원 서류를 바꿔치기한 뒤 다음 날 오전 6시에 청소원들이 문을 열어 놓은 틈을 타 몰래 빠져나오려다 학교 경비원에게 덜미를 잡혔다.”고 밝혔다. 신씨는 모 대학 휴학생으로 의과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에 원서를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미 서류 30만장에 달하는 지원서를 전자문서화했기 때문에 바꿔치기가 성공했다 하더라도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입학사정관전형이 학생의 인성과 잠재적 가능성을 판단하려는 취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신씨가 불법적인 방법을 썼다는 것만으로도 불합격 사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100년 된 지적도 디지털로

    서울 동작구는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상도동 134 일대 243필지, 4만 4140㎡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측량비 4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12일 상도1동 주민센터에 토지소유자 120명을 초청해 사업의 취지 및 배경, 추진일정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가졌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일제가 100여년 전 토지수탈을 위해 만든 종이지적도로, 실제 토지이용 경계와 일치하지 않아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이 생기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하는 정밀 측량 기법을 도입해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토지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동의서를 접수받은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측량 작업을 실시한다.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는 경계변동에 따른 토지 소유자 사이의 조정금 산정 기간이 필요해 2014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 성과를 토대로 지적재조사를 전체 토지로 확대해 2030년까지 디지털 전환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지적재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지적과(820-9168)로 문의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지상·지표·지하 등 3차원 입체지적도를 완성하면 토지경계 분쟁이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8개월간 1044건! 동작골 안전지킴이 민원해결사로 떴다

    지난 2월 첫발을 뗀 ‘동작골 안전지킴이’가 동작구 현장 민원 해결사로 활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통별 1명씩 504명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현재까지 민원 1044건을 해결했다. 도로 훼손 사례는 물론 공원 산책로와 운동 기구 파손 등 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찾아내 안전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지하철 4호선 이수역 인근 한전 남부지점 후문 사거리를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한 통신주를 철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통신주 옆 불법 주차 차량과 각종 쓰레기에서 풍기는 악취 때문에 수년간 민원이 이어졌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조명환(56) 동작골 안전지킴이 회장은 “통신주 이설을 위해 한전과 KT에 공문을 두 차례 발송하고 적극적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해 문제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공공시설 안전지킴이 요원들의 활약으로 깨끗한 마을이 조성됐고 주민센터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갖가지 주민 불편이 일시에 해소되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주민 편의 행정의 모범 사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몹쓸 아빠’ 중학생 딸 2년간 상습 성폭행

    초등학생 때부터 2년간 친딸을 수차례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 임용규)는 20일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김모(47)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檢, 친딸 성폭행한 40대 친권 상실 청구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연천군 자신의 집에서 식구들이 잠자는 틈을 타 중학생인 딸(14)을 5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딸이 초등학생이던 2010년부터 딸을 5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의 딸이 지난 7월 자살을 시도하는 등 정신적인 충격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심리 치료와 경제적인 지원을 의뢰했다. 검찰은 김씨가 친권을 남용한 것으로 보고 의정부지법에 김씨의 친권 상실을 청구했다. 한편 가정과 직장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서울 동작구, 서초구 등지에서 여성 7명을 연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모(35)씨는 주로 오전 2~4시에 술을 마시고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노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성폭행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성범죄가 3건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광주선 사장이 알바생 성폭행 광주에서는 바를 운영하는 김모(28)씨가 20일 오전 7시쯤 자신의 업소 아르바이트생인 A(21·대학2년 휴학)양의 자취방(고시텔)에서 A양이 잠든 사이 손발을 스타킹으로 묶고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한상봉·명희진기자 hsb@seoul.co.kr
  • 가을날의 백일장

    가을날의 백일장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진 20일 서울 사당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동작구민 백일장이 열렸다.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는 소녀 시절 감수성을 되살려 내느라 더없이 진지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아이의 얼굴엔 호기심이 가득하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홍사덕 불법자금’ 오간 정황 찍은 CCTV 확보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20일 홍 전 의원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자택과 종로구 인의동 사무실, 진모(57) H공업 회장의 부산 해운대구 자택과 경남 합천의 H공업 사무실 등 4~5곳을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3월 중순 진 회장이 홍 전 의원에게 5000만원을 전달할 당시 두 사람 간 접촉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 당국의 한 관계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제출한 CCTV는 제보자 고모(52)씨의 진술을 충분히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금품 수수 당일 홍 전 의원과 진 회장의 접촉을 증명하는 객관적 증거 자료”라고 밝혔다. 검찰은 홍 전 의원의 종로 선거 사무실에서 고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았다는 홍 전 의원 측근이자 탈북자 지원단체 대표 신모씨에 대한 선관위 조사 내용도 넘겨받았다. 신씨는 고씨에게 5000만원을 받자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신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5000만원을 받았는지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또 고씨로부터 진 회장이 홍 전 의원 측에 5000만원을 전달한 정황을 홍 전 의원 측 인사인 이모씨가 알고 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검찰은 CCTV와 압수물 분석 등을 끝내는 대로 진 회장과 홍 전 의원을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지검 공안부는 이날 민주통합당 공천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민주당 최동익 의원(비례대표)이 장향숙 전 의원에게 비례대표 공천 청탁과 함께 7000만원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최 의원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과 최 의원이 대표로 있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최지숙·홍인기기자 부산 김정한기자 truth173@seoul.co.kr
  • [대선 3자대결구도] 文, 일자리 약속

    [대선 3자대결구도] 文, 일자리 약속

    문재인(얼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0일 ‘민생 행보’와 ‘당 화합 행보’에 치중했다. 문 후보는 특히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젊은 표심을 겨냥, 이날 낮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고시원 밀집촌을 찾았다. 취업 준비생들과 이른바 ‘컵밥’을 함께 들며 고충을 듣고 밥값과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문 후보는 이어 한 고시학원에서 원생들을 만나 “저도 예전에 사시를 준비했는데 그때 생각이 난다.”면서 “저희 때는 독서실이나 도서관, 또는 절간에 책보따리 싸들고 들어가서 학원비는 안 들었는데 요즘에는 취업도 안 되는데 학원비까지 고통이 이중삼중 더 심한 것 같다.”며 집권 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다음 날인 지난 17일 첫 후보 일정으로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를 찾아 경제계 및 노동계, 청년, 시민 등과 함께 ‘일자리 간담회’를 열고 19일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에서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들과 만난 바 있다. 추석 연휴까지 2주간에 걸친 민생 행보의 일환이다. 그의 첫 민생 일정은 일자리 만들기 정책토론 자리였다. 이후에는 이날 일정을 포함해 비정규직, 취업 준비생 순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현장에서 확인해 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진다. 문 후보는 앞으로도 일자리와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민심 얻기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는 당을 추스르는 데도 주력했다. 그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조찬회동을 갖고 “모든 계파가 녹아 있는 용광로 같은 선대위, 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넓은 선대위, 개혁적 선대위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넓은 선대위를 구성해서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도 참석, “안철수 후보, 박근혜 후보 모두 제가 이길 자신 있다.”며 당의 단합과 협조를 당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여성 장애인 출산휴가 기간 ‘배려’ 해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8월 의정모니터에는 모니터요원들이 현장 곳곳을 누비며 발굴한 시정 개선 의견이 53건 접수됐다. 19일 모니터 심사위원회는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전달했으며 이 중 5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 이철호(38·노원구 중계4동)씨는 “여성 중증장애인의 출산 경험률이 96.7%에 이르는 데에서 보듯 출산을 원하는 장애인 가정은 많은데 출산휴가를 쓰기가 쉽지 않다.”며 “일괄적으로 출산휴가를 3개월로 산정할 게 아니라, 장애 여성은 장애 특성을 감안해 출산휴가 기간을 산정하는 심사·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명순(54·동작구 흑석동)씨는 “식당과 길거리 포장마차에 가보면 ‘오뎅, 닭도리탕’처럼 일본식으로 잘못 표기된 메뉴판은 지적해주고 올바른 표기법을 알려주는 매뉴얼을 작성·배포해 우리 정체성을 찾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재한(24·동작구 사당3동)씨는 “지하철6호선 공덕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구간에는 계단만 설치돼 있어 여행용 캐리어를 가지고 이동하기가 어렵다.”며 “캐리어를 끌 수 있는 비탈길을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포함한 공항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난희(40·강서구 화곡본동)씨는 “현재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물건 담을 봉투로 판매하고 있다.”며 “이를 확대해 일반 중·대형 슈퍼마켓에서도 쓰레기봉투에 물건을 담아 팔면 소비자들도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고 관련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자연환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8월에는 ‘한강 수상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이 지정 주제로 제시됐다. 이에 조정훈(39·서대문구 연희동)씨는“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뗏목이나 나룻배 체험시설과 더불어 장터를 조성하면 전통문화체험 기회뿐 아니라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이렇게 달라졌어요 지하철역 은행·우체국 입점 적극 검토 지난 7월 의정모니터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해 서울시 및 시 산하기관은 타당성을 따져 시책 추진에 반영하거나 장기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역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은행과 우체국을 유치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현재 유사 시설을 운영 중”이라며 “계약기간 종료 후 시중은행 등이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 교육청은 “EBS와 입시정보 책자를 통해 고입·대입 정보를 제공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현재 각 부서에서 시기에 따라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개인별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EBS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회신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화장실법 무시하는 학교… 여학생만 여전히 발동동

    화장실법 무시하는 학교… 여학생만 여전히 발동동

    낙후된 시설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는 학교 화장실이 사용자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남·여학생 화장실 사이 심각한 불균형을 낳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화장실법은 여성화장실 변기수를 남성화장실 변기수의 1.5배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법 개정 이후 신설된 서울시내 학교 61곳 가운데 기준을 따른 곳은 단 한곳에 불과했다. 최근 무상급식·무상보육 등에 필요한 예산이 크게 늘면서 화장실 개·보수 등 교육환경개선 예산이 줄어든 탓이다. 전문가들은 “화장실 등 학교시설 개선은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인 만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무상급식 예산↑… 환경개선 비용↓ 18일 서울시교육청의 ‘2012년 학교 화장실 현황’에 따르면 2006년 이후 개교한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7곳, 고등학교 20곳 등 61개교 가운데 공중화장실법에 따라 변기를 설치한 학교는 강북구 미양중 한곳이었다. 대부분의 학교는 남학생 변기 수가 여학생 변기 수를 웃돌았다. 지난 3월 개교한 성북구의 길음중은 남학생 123명, 여학생 130명으로 여학생 수가 더 많은데도 남학생 변기 21개, 여학생 변기 15개를 설치했다. 2010년 문을 연 은평구 하나고 역시 남학생 변기 184개, 여학생 변기 149개로 남학생 변기 수가 더 많았다. 1.5배에는 못 미치지만 여학생 화장실 변기 수가 더 많은 곳은 17개교였다. 이달 개교한 동작구 상현초는 남학생 변기 62개, 여학생 변기 65개, 지난해 개교한 강북구 삼각산고는 남학생 변기 73개, 여학생 변기 83개로 여학생 변기수가 조금 더 많았다. ●대부분 학교 남학생 변기 더 많아 변기 1개당 남녀학생의 비율의 차이도 컸다. 서울 시내 1303개 학교에는 평균 남학생 7.1명당 1개, 여학생은 8.7명당 1개의 변기가 설치돼 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최수림(16·여)양은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이나 모의고사날 쉬는 시간에는 여자 화장실 앞에만 줄이 길게 늘어선다.”고 말했다. 국립환경조사원의 조사 결과 화장실 평균 이용시간은 여성이 3분으로 남성의 1분 24초보다 2배가량 길다. 대부분의 학교 화장실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은 화장실 증축에 쓰이는 예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은 2010년 3562억원에서 지난해 1761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는 추경예산을 통해 2466억원으로 늘었으나 이마저도 2010년에 비교하면 30%가량 삭감된 액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과 누리과정 확대 등으로 복지사업에 쓰이는 예산이 늘면서 재정압박이 심하다.”면서도 “꼭 필요한 시설투자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가 화장실 이용시간도 긴데…” 공중화장실의 이 같은 사정은 학교 밖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전체 공중화장실의 남성 변기 수는 10만 8918개, 여성 변기 수는 6만 6763개다. 표혜령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는 “일부 공원 등에서는 남녀 화장실의 비율을 맞추라는 요구에 여성 변기를 늘리지 않고 남성 소변기를 떼어내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다.”면서 “변기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여성 화장실 면적을 남성 화장실의 2배로 하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동작 “中企 자금난 해소” 공사대금 30억 조기 집행

    동작구가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관급공사 대금 30억원을 오는 26일까지 조기 집행한다. 주민과 근로자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청에서 나선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발주 부서의 기성금과 준공금을 미리 예정한 기한 안에 지급하고 이달 준공될 예정인 공사 용역, 물품 관련 대금은 21일까지 청구 완료하도록 각 부서에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원녹지과, 도로관리과 등 주요 공사 발주 부서에 대한 하도급 추진 실태를 집중 점검해 추석 전 공사 대금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일자리로 평가 받겠다”…文, 대선후보 첫 門 열다

    “일자리로 평가 받겠다”…文, 대선후보 첫 門 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첫 메시지는 ‘일자리’였다. 문 후보는 17일 대선 후보 확정 후 첫 행보로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가지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통합 행보와 차별화를 꾀했다. 문 후보는 지난 6월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서울 남구로역 인력시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를 만나고, 편의점에서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체험을 한 바 있다. 전날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다섯 개의 문’ 가운데 당초 세 번째 문이었던 ‘일자리 혁명의 문’을 연설 직전 첫 번째 순서로 바꿨던 만큼, 그의 뜻이 반영된 정책 행보라는 평이다. 문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을 5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노동계뿐 아니라 재계와 중소 벤처기업 대표 등을 만나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그 저변에는 경제민주화·복지에 대한 국민의 갈망이 있고 그 두 가지를 관통하는 것이 바로 일자리”라고 말했다. 이는 출마 선언 때부터 강조해 온 ‘고용 창출 대통령’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국정 최우선을 일자리 혁명, 일자리 정부, 일자리 성적표로 평가받겠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성장 방식은 일자리가 더 이상 늘지 않는 과거 패러다임이며, 그와는 정반대로 일자리를 늘려 성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계 대표와 양대 노총 비정규직 담당 위원장, 벤처 대표로 이석우 카카오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 후보는 비정규직·중소기업 기피, 출산 여성의 경력 단절 등 간담회 참석자의 제안을 꼼꼼히 메모하며, 민생 화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 박 후보의 대선 초기 행보와 대조된다. 박 후보는 지난달 후보 확정 후 국민대통합을 내세우며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잇달아 참배하는 정치적 행보를 보였다. 문 후보는 당내 쇄신 및 화합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할 1차 선대위 인선과 정치쇄신특위를 통해 민주당 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영민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현 지도부와 선대위는 별도로 존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이해찬 대표·박지원 원내대표의 2선 후퇴론 기류가 강한 만큼 이들 ‘투톱’이 선대위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문 후보는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김 전 대통령 및 참전용사 묘역을 홀로 참배하고, 방명록에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문 후보는 18일 대학 청소노동자와 만난 후 경제 분야 원로들과 국가경제위기 극복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동환·이영준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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