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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흑석·효창동 등 재개발·재건축… 올해 강북권 44곳 1만 7646가구 분양

    올해 서울 강북권에서 아파트 1만 7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북권 아파트 분양 단지는 44개, 물량은 1만 7646가구로 조사됐다.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다. 삼성물산은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래미안 파크스위트를 2월 분양한다. 854가구 중 5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8구역을 재개발해 4월 분양한다. 451가구 중 2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가깝다. 대림산업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7 재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아파트를 5월 분양한다. 1073가구 중 40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단지로 한강 조망권도 기대된다.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대림은 또 관악구 봉천동 봉천12-2 재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아파트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1531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해 롯데캐슬 아파트를 5월 분양한다. 478가구 중 2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수동 신수1구역에서 6월에 아이파크 아파트 1015가구를 내놓는다. 이 중 5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 재개발지구에서 7월쯤 1248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517가구다. 현대건설은 11월쯤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1-1구역 재개발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992가구 중 3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원불교 창교 100돌… 행사 풍성 2016년

    오는 5월 창교 100돌을 맞는 원불교가 올해 내내 기념사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우선 4월 25일∼5월 1일을 ‘100주년 기념대회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 서울광장에서 천도재를 열어 근현대 100년간 희생된 사회적 고혼들을 위로한다. 하이라이트인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는 5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100년을 결산하면서 교단 역량을 결집해 ‘정신개벽과 인류평화에 새로운 희망을 열자’는 취지로 마련하는 대규모 행사로 주목받는다. 이에 앞서 다음달 14일 동작구에 원불교 100년기념관과 역사문화기념관을 착공, 도약을 위한 변화의 시작을 알린다. 각각 지하 4층·지상 12층,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은 내년 11월 완공된다. 100년기념관에는 교정원이 들어선다. 내년 연말쯤 총부가 전북 익산에서 서울로 이전해 본격적인 ‘서울시대’를 연다. 이에 맞춰 원불교 수장인 교정원장은 올해부터 서울 체류 일정을 늘리고 교정원 직제를 조정할 계획이다. 8월 21일 평양·백두산에서는 ‘원불교 100주년 남북공동법회’도 예정돼 있다. 원불교 개교 의미를 돌아보는 ‘국제종교지도자포럼’과 서울 원불교 성지순례인 ‘개벽 순례’도 눈길을 끈다. 4월 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있을 국제종교지도자포럼에는 폴커 게르하르트 독일 훔볼트대 교수와 세계, 아시아, 일본 종교인평화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벽 순례’는 100주년 기념대회 주간 중 창교자인 소태산 대종사가 걸었던 서울의 성지를 국내외 신도들이 함께 걸으며 원불교 100년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알리게 된다. 이 밖에 옥상에 태양열 집열판을 갖춘 햇빛교당을 100개 만드는 한편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명상과 원불교 교리를 통한 마음공부를 돕기 위한 명상센터 확대도 추진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전셋값 고공행진에 ‘내 집 마련’ 급증.. 시세 대비 저렴하게 입주하려면?

    전셋값 고공행진에 ‘내 집 마련’ 급증.. 시세 대비 저렴하게 입주하려면?

    서울의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가와 매매가의 폭이 점차 줄어들면서 ‘이 참에 내 집을 마련하겠다’며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매매가 역시 만만치 않은데다가 금리가 언제 치솟을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무턱대고 은행 대출에 기댈 수도 없는 상황. 이런 분위기 속에 시세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조합원 모집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10여 곳. 그 가운데서도 특히 동작지역이 가장 주목 받고 있으며 동작 트인시아, 상도 휴엔하임,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 상도 스타리움, 신풍 신동아 파밀리에 등이 대표적인 동작인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 밖에도 신길 한양 수자인, 성동구 한양 수자인 등 동작 인근 지역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서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세난이 극심한 최근 상황에 조합원 아파트의 장점이 부각되며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주택법 개정 이후 설립요건이 완화되면서 붐을 일으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도 입주가 가능한 데다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투자 상품으로도 유용하다. 때문에 자가 소유를 꿈꾸는 이들부터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단지에 따라 토지사용승낙서 확보율이 80%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가 하면 토지사용승낙서를 80% 이상 확보하였다 하더라도 조합 설립 인가 후 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잔여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서울 시내 황금부지로 떠오른 동작구 상도동 일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재개발 아파트인 상도 파크자이의 경우 어마어마한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로, 지난 해 말 착공한 이후 올 1월의 거래가는 84㎡ 조합원 매물 기준 6억5천만 원, 이후 8월의 거래가는 7억4천만 원까지 치솟으며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부동산 관계자는 “동작 트인시아와 같이 인접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이와 비슷한 효과를 거두지 않겠나”라면서 “최소 1억6천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요즘 인기가 좋은 중소형 평형이기 때문에 전망이 아주 좋다”고 내다봤다. 현재 시공 예정사로 대림산업이 선정되며 조합원 모집에 급 물살을 타게 된 동작 트인시아는 인근의 다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보다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전되고 있으며 현재 사업승인 접수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동작 트인시아 관계자는 “현재 1차 2차 조합원 모집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며 일반 분양분 79세대가 조합원 아파트로 변경되어 3차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3차 모집 또한 마감이 임박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흔히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생하는 토지 확보 지연, 불투명한 회계처리, 추가 분담금 과다 등의 잡음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작 트인시아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55-30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선호도가 높은 59㎡형과 84㎡형 총 935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내 남녀 사우나와 휘트니스 조성 등 프리미엄 아파트에 걸맞은 부대시설이 갖추어지며, 대형 연못을 낀 수변공원 또한 마련되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원 관계자는 “동작 트인시아는 여의도, 강남, 공항 등 주요 지역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신대방삼거리와 도보 1분 거리, 신림선 경전철이 지나다니는 보라매역과 도보 5분 거리로 교통 인프라 및 교육 인프라가 훌륭하다”라고 소개하면서 “중소형 평형 희소가치가 높고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호응이 상당하다”라고 전했다. 동작 트인시아 조합원 가입 및 단지 내 근린상가와 관련한 내용은 전화(1544-9042)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접흡연 없애고

    지하철로 먼 거리를 이동한 뒤 노량진역 등 역사 밖으로 나와 참았던 담배를 태우던 애연가들은 앞으로 주의해야 할 듯하다. 동작구가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역 인근에서 담배 피우는 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지하철역 주변 21곳에서 흡연자 단속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단속 지역은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모든 출구 ▲사당역 2호선 7·8번 출구와 4호선 9·10번 출구 ▲이수역 4호선 13·14번 출구와 7호선 7~12번 출구 등이다. 지하철 외부 출구로부터 반경 10m 이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동작구 조례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금연구역 단속은 전담 직원 3명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다. 구가 지하철역 주변의 흡연 행위를 집중 단속하게 된 건 간접흡연의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에 접수된 흡연 관련 민원은 모두 330건이었는데 이 중 ‘지하철역 인근에서 간접흡연을 당했다’는 등의 민원이 33%(110건)나 됐다. 간접흡연 민원은 지역 내 지하철역 가운데 노량진역과 사당역, 이수역에서 발생했다. 모두 인파가 몰리는 환승역이다. 구는 또 PC방 안 흡연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지하철역 내부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울 수 없으니 출구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흡연자들이 금연구역에서는 자발적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 달에 만원씩… 7년째 사랑 나눈 환경미화원들

    한 달에 만원씩… 7년째 사랑 나눈 환경미화원들

    “골목 곳곳을 다니니까 마을의 민낯이 다 보이잖아요.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죠.” 송용호(64) 늘푸른환경 대표와 직원 20여명의 월급 통장에서는 매달 1만원씩이 빠져나간다. 십시일반 모아 기부하기 위해서다. 지난 한 해 동안 꼬박 모은 액수는 350만원. 임직원들은 이 돈을 12일 자신들이 쓰레기 수거 업무를 하는 서울 동작구에 기부했다. 벌써 7년째다. 그동안 낸 돈을 합치면 2000만원이 넘는다. 환경미화원들이 기부를 시작한 건 2010년이다. 엄기태(56) 사무장은 “동네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다 보면 새벽부터 나와 폐지 줍는 노인들을 자주 본다”면서 “폐품 값이 떨어져 종일 주어야 1만원 버는 게 고작일 텐데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환경미화원은 오랫동안 사회적 편견에 시달린 직업이기에 어려운 사람의 삶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미화원들은 7년 전 누가 먼저 “기부하자”고 제안했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그만큼 모두의 마음이 맞아 시작한 선행이었다. 매달 1만원은 적은 금액이지만 23명이 1년간 모으면 큰 힘을 발휘한다. 환경미화원들이 기부한 돈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가 어려운 구민을 위해 쓴다. 350만원은 갑자기 실직했거나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20가구를 살릴 수 있는 돈이다. 유재문 동작구 사당1동장은 “1~2년 기부하던 업체들도 불황이 오면 기부를 끊는데 늘푸른환경 직원들은 경제 사정과 상관없이 장기 기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덕선의 선택은 결국 ‘어남류’? ‘응팔’ 결혼식 공군회관 홈피 마비

    덕선의 선택은 결국 ‘어남류’? ‘응팔’ 결혼식 공군회관 홈피 마비

    12일 tvN ‘응답하라 1988’ 팀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 중이라는 소식에 공군회관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식 촬영 소식에 그동안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극중 정환(류준열)이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결혼식 장소가 공군회관이라면 결국 정환이 덕선(혜리)의 짝이라는 추측과 함께 해당 촬영분은 선우와 보라의 결혼식이라는 보도가 인터넷에 쏟아졌다. 이미 제작진이 결말 유출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법적 제재’까지 언급한 상황이지만 “덕선의 결혼식 촬영 중”이라는 등 촬영장을 생중계하는 듯한 기사가 쏟아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응답하라 1988 공군회관 촬영 중” 소식에 공군회관 홈페이지 마비

    “응답하라 1988 공군회관 촬영 중” 소식에 공군회관 홈페이지 마비

    12일 오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팀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이 발칵 뒤집히는 소동이 빚어졌다. 종영을 두 회 앞두고 주인공 덕선의 남편이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오전 누군가의 결혼식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순식간에 확산됐다. 극중 정환(류준열 분)이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공군회관에서 결혼식 촬영장이 진행된다는 사실 만으로 덕선(혜리 분)의 남편이 정환이라는 추론이 몰렸다. ‘응팔’ 제작진이 이미 여러 차례 “스포일러에 대해 강력 제재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촬영장을 직접 찾아가 촬영 현장 모습을 중계하는 기사도 나왔고, 팬들도 공군회관을 찾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군회관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순식간에 몰리면서 트래픽 초과로 마비되기도 했다. 트위터에서도 ‘공군회관’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트렌드로 꼽히는 등 높은 관심사를 반영했다. 한편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트위터를 통해 “지금 공군회관에서 ‘응팔’ OOO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라면서 “상대가 누구인지는 리트윗 수 1000이 넘으면 알려드릴게요”라는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답하라 1988 공군회관 촬영 중” 소식에 공군회관 홈페이지 마비 ‘대박’

    “응답하라 1988 공군회관 촬영 중” 소식에 공군회관 홈페이지 마비 ‘대박’

    “응답하라 1988 공군회관 촬영 중” 소식에 공군회관 홈페이지 마비 ‘대박’응답하라 1988 공군회관 12일 오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팀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이 발칵 뒤집히는 소동이 빚어졌다. 종영을 두 회 앞두고 주인공 덕선의 남편이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오전 누군가의 결혼식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순식간에 확산됐다. 극중 정환(류준열 분)이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공군회관에서 결혼식 촬영장이 진행된다는 사실 만으로 덕선(혜리 분)의 남편이 정환이라는 추론이 몰렸다. ‘응팔’ 제작진이 이미 여러 차례 “스포일러에 대해 강력 제재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촬영장을 직접 찾아가 촬영 현장 모습을 중계하는 기사도 나왔고, 팬들도 공군회관을 찾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군회관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순식간에 몰리면서 트래픽 초과로 마비되기도 했다. 트위터에서도 ‘공군회관’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트렌드로 꼽히는 등 높은 관심사를 반영했다. 한편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트위터를 통해 “지금 공군회관에서 ‘응팔’ OOO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라면서 “상대가 누구인지는 리트윗 수 1000이 넘으면 알려드릴게요”라는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과 차별화 나선 안철수… 키워드는 ‘호남·중도’

    文과 차별화 나선 안철수… 키워드는 ‘호남·중도’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11일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을 집중 공략했다. 안 의원은 이날 광주 서구 상록회관에서 열린 ‘광주 집단지성과의 대화’에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고향임을 내세워 ‘호남의 사위’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호남의) 상실감이 큰지 깊이 이해했다”며 “호남의 소외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또 “지금 제 머릿속에는 대선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다”면서 “대선을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국민들이 금방 알아채고, 총선에서 심판받을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의 광주행은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탈당을 고심하던 지난해 11월 30일까지 합치면 보름에 한 번꼴로 광주를 찾은 셈이다. 이는 제1야당인 더민주 문재인 대표와 ‘호남의 적자’ 자리를 두고 펼치는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탈당을 막판 고심 중인 호남 지역 현역 의원들의 신당 합류 결단을 촉구하는 측면도 있다. 국민의당에 대한 호남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점도 고무적이다. 아울러 안 의원은 이날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국민의당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정당임을 부각시키면서 중도층을 흡수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더민주의 경우 지난해 2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 가운데 문 대표만 나 홀로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어 광주로 이동한 안 의원은 가장 먼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지난 2014년 민주당과의 합당 과정에서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당 정강·정책에서 제외하려다 곤욕을 치른 안 의원은 이를 의식한 듯 ‘5·18 정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국민의당 강령에 5·18 정신이) 당연히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 의원은 오는 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광주·순천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김혜련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혜련(새정치민주연합, 동작2)의원은 1.7(목) 영등포아트홀에서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김혜련 의원은 선거공보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한 살기 좋은 서울 만들기 △안전한 동네 만들기 △건강한 주민의 삶을 위한 평생학습강화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동네 만들기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였으며, 공약의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약의 이행과정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지원, 협동조합 활성화와 같은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살려 지역주민과 밀착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혜련 의원은 “소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동작구 주민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발품을 팔아 약속을 더욱 잘 지키는 의원으로 평가 받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 사회적 약자 인권·건강권 챙긴다

    동작구가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건강권 등 지역 주민의 기본 권리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11일 ‘동작구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4년간 세부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인권환경 기반 구축 ▲인권 교육 확산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 등을 정책 목표로 삼았다. 동작구의 친인권 행보는 최근 계속됐다. 2013년 12월 ‘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 7월에는 ‘동작구 인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두 달간 지역 내 인권실태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주민들에게 교육권 등 11개 세부 인권 가운데 중점 추진해야 하는 분야를 물었더니 안전권을 1순위를 꼽은 비율(19.1%)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사회보장권(12.2%), 환경권(12.9%), 연대권(9.4%) 순이었다. 구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안전권과 사회보장권 관련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권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싱글맘 가구를 상대로 벌여온 ‘안심주택 사업’(취약가구에 원룸 주택을 시세의 60% 임대료만 받고 빌려주는 사업)의 대상자를 독거노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입힌 안전마을을 만들고 공영주차장의 조명을 밝게 해 범죄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인권’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고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라면서 “생활친화적 인권 정책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인권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 ‘새 눈’ 얻은 그녀, 10년 폐지 주워 세상의 빛 되다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 ‘새 눈’ 얻은 그녀, 10년 폐지 주워 세상의 빛 되다

    눈과 귀가 먼 채 홀로 아이를 키우는 모습이 2005년 1월 방송에 소개된 후 새 각막을 기증받아 세상을 울렸던 박진숙(54·여)씨. 지난 6일 만난 그는 11년이 지난 지금 아들 원종건(23)씨와 10평 남짓한 서울 동작구의 다세대 주택에서 살고 있었다.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 및 장애인연금 등 월 100만원 정도. 월세와 식비, 관리비, 휴대전화 요금 등을 내고 나면 남는 돈은 없다. 하지만 박씨는 키 150㎝, 몸무게 38㎏의 왜소한 몸으로 거의 매일 새벽과 늦은 밤 소형 운반카트를 끌고 집을 나선다. 폐지, 빈 병, 고철 등을 주워 ‘꽃동네’와 해외 어린이들의 양육을 돕는 ‘한국컴패션’ 등에 기부하기 위해서다. 적을 때는 하루 800원, 많으면 3000원 정도를 번다. 박씨는 “다른 분의 도움으로 세상을 보게 됐으니 나는 평생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들 원씨는 “낮 시간을 피해 새벽과 밤에만 일을 하는 것도 폐지를 수집하는 동네 노인들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라면서 “중상은 아니었지만 5년 전 전조등을 끈 채 골목길을 지나는 차에 치인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씨는 각막을 기증받은 2005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아들도 “은혜에 보답하라”는 어머니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 2010년 장기기증 서약을 했고, 2013년에는 네팔 카트만두의 마을을 방문해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주는 해외 봉사에 참여했다. 원씨는 “네팔 아이들은 너무 가난해서 돌잔치 이후에는 사진 찍을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해 그들에게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당시에 찍은 사진들이 지난해 4월 네팔 대지진 때 아이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데 쓰일 때는 가슴이 미어졌다”고 말했다. 박씨의 꿈은 화가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갑작스레 시각·청각 장애가 찾아왔다. 다른 사람들을 바로 코앞에서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면서 화가의 꿈을 포기해야 했다. 남편을 만나 1993년 아들을 낳았지만 가난은 지속됐다. 1994년 태어난 딸은 다른 나라로 입양을 보내야만 했다. 남편은 1995년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막 태어난 딸아이는 심장이 안 좋아서 병원에서 인큐베이팅 치료를 받았어요. 치료비가 없어 도저히 키울 수가 없었어요.” 박씨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10평 남짓한 박씨의 집에는 분침이 10분 빠른 시계가 걸려 있었다. 아들 원씨가 그 뜻을 설명했다. “조금이라도 삶을 앞당겨 살아보라는 어머니의 뜻이죠. 좀더 신중하고 소중하게 삶의 진정한 알맹이를 찾아내라는 뜻입니다.” 글 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대회… “내일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한다”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대회… “내일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한다”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대회… “내일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한다”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대회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인 ‘국민의 당’이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 국민의 당은 다음달 2일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이날부터 시·도당 창당 작업, 당원 모집 및 외부인사 영입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 당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기치로 내세워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국민 중심의 정치’를 선언했다. 발기 취지문에서는 “비생산적 이념 대립, 지역갈등, 국민분열의 시대를 청산하고 성찰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새로운 대안정치, 민생정치, 생활정치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를 위해 이념적으로 유연할 것”이라면서 “의제에 따라 진보와 보수의 양 날개를 펴면서 합리적 개혁을 정치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창준위는 그러면서 “시민의 참여, 국민의 참여만이 담대한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에 동참하면서 새정치의 대장정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안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발기인은 총 1978명이 참여했고,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 의원과 김한길 의원을 비롯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동철·문병호·유성엽·임내현·황주홍 의원 등 7명잉 이름을 올렸다. 공직자 출신으로는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포함됐고 교육게에서는 김현수 전 대구 대명중학교 교장 등이, 시민사회에서는 여창호 전 부산 YMCA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주치의 출신인 강대인 씨,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유정·김창수 전 의원 등도 포함됐다. 일반 시민들 가운데에서도 중장비 개인사업자 정한영 씨, 대한항공 기장 송민철 씨,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사 이진경 씨, 분뇨처리 비료공장을 운영하는 정영환 씨, 필리핀 다문화여성 한예솔 씨, 삼거리 픽쳐스 엄용훈 대표, 전 해태타이거즈 야구선수 최해식 씨, 부산신항만 하역운송 노동자 조청한 씨 등도 참여했다. 그러나 안 의원과 지난 2012년 대선을 함께 준비했던 김성식·박선숙 전 의원과 신당 참여 여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 등은 이번 명단에 이름을 넣지 않았다. 더민주당을 탈당한 김영환·최재천·권은희 의원도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않고 발기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권 의원은 이날 발기인대회가 끝난 뒤 11일부터 안 의원 측에 합류할 것을 공식화했다. 한편 안 의원은 11일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의 현충원에서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안 의원은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지역 간담회와 강연회에 연이어 참석하고 순천경찰서를 격려 방문한다. 이날 광주 일정에는 더민주당을 탈당한 권은희 의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어 같은 날 밤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1박을 한 뒤 오는 12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에게 새해 인사를 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 특별한 채용공고… “60세 이상 어르신만 지원하세요”

    동작구 특별한 채용공고… “60세 이상 어르신만 지원하세요”

    일자리를 찾는 60세 이상의 구직자에게 세후 월 160만원의 ‘괜찮은 임금’을 제공하는 주식회사가 서울 동작구에서 처음 문을 연다. 동작구는 6일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동작구청과 시설관리공단, 문화복지센터 공중화장실 등을 깨끗이 하는 청소대행업체다. 구가 지난해 초기 자본금 전액인 2억 9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회사는 이번 달 채용 공고를 내 만 60~71세인 동작구민 중 첫 직원 50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상혁 동작구청 사회적마을과 팀장은 “지방정부가 도시 개발 등을 목적으로 출자해 주식회사를 만든 사례는 적지 않지만, 노인 고용을 목표로 설립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구가 ‘실험’에 나선 건 일하는 노인들의 퍽퍽한 삶과 구의 재정 여건을 두루 고려한 결정이다. 서울연구원이 올해 65세 이상 서울시민 995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노인 임금 근로자 중 57.4%가 최저임금(2015년 기준 시간당 5580원) 이하의 급여를 받았다. 또 이 노인들의 일주일 평균 근로 시간은 56시간 20분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주 평균 근로시간(39시간)보다 17시간이나 길었다. 한 팀장은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가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정책을 펴지만, 재정을 투입해 계속 일자리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고 임금 수준이 낮아서 문제였다”면서 “자립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임금 책정에서 구에서 도입한 생활임금(근로자가 실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주거·교통·교육비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급여) 기준을 적용한다. 생활임금이 최저임금보다 높은 만큼 세금을 떼고도 월 16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근로시간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하루 8시간 근로를 원칙으로 한다. 박은하 어르신행복주식회사 대표는 “현재 공공기관 등에서 청소 근로자 임금이 보통 100만~12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액수”라고 말했다. 또, 한번 채용한 직원은 건강 악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만 71세까지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회사는 사업 분야를 앞으로 청사와 공공기관 청소업무 외에 개인 사업장 청소와 세차업, 택배업 등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구는 노인 일자리가 100개 만들어지면 연 17억원의 직접적 소득유발 효과가 생기고 부양비와 의료비 등 가계 지출이 줄어 구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으로 봤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어르신 복지의 능동적 대안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채용 공고는 이달 중 회사 홈페이지(www.restart60.com)에 게재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새해 독서 결심했다면… 시장·구청장이 읽는 책 어때요?

    새해 독서 결심했다면… 시장·구청장이 읽는 책 어때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추천한 도서 26권을 만나는 전시가 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열린다. ‘새해에 함께 읽고 싶은 서울시 추천도서: 잘 가 2015, 반가워 2016’은 독서를 새해 다짐으로 꼽은 이들에게, 또 마땅한 책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장의 구상을 엿보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전시가 될 만하다.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인류 역사를 바꿀 2주일’이라고 불린 프랑스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다녀온 뒤 ‘만화로 보는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필리프 스콰르조니)을 꺼내 들었다. “도시와 도시가 연대하고, 시민과 시민이 협력하면 기후변화의 대전환이라는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박 시장은 “시민의 마음과 몸을 움직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책을 올해의 추천도서로 제안했다. 25개 서울의 자치구청장들은 새해를 맞아 희망과 삶의 의미를 내세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바보마음’(정말지)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터),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애덤 스미스)은 행복한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 준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추천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통일 이야기’(이희아·전강석)와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제시한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학교혁명’(켄 로빈슨)은 우리 앞에 놓인 여러 가지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기 좋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담론’(신영복)을,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왜 분노해야 하는가’(장하성)를,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18 인구절벽이 온다’(해리 덴트)를,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신간인 ‘인간의 품격’(데이비드 브룩스)을 추천했다. 또 김기동 광진구청장의 ‘논어백책’(윤재근),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조선의 못난 개항’(문소영)에서는 역사의 가르침을 얻고 시대의 흐름을 진단할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천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이매뉴얼 페스트라이시)을, 최창식 중구청장은 올해 인문서 중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외 1명)을,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세계 도서관을 돌아보고 직접 쓴 ‘세계 도서관 기행’(유종필)을 추천했다. 추천도서들은 현장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회원은 대출도 가능하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청년 창업 아이디어’ 3D프린터로 현실이 된다

    동작구가 3D프린터 작업 공간 등을 갖춘 ‘숭실상상키움관’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숭실대가 청년 창업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관·학 협력으로 만들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3D창작소, 청춘공감(공동 사무 공간), 창업기업 입주 공간이 들어섰다. 구는 3D창작소와 청춘공감의 내부 공사를, 숭실대는 시설 리모델링을 맡았다. 3D창작소(77.60㎡)에서 기업인, 대학생, 예비창업자, 주민 등은 3D프린터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3D프린터는 아이디어 제품 제작과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보급형 8대, 기업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고급형 2대를 뒀다. PC 5대, 스캐너, 기타 작업 공구 등도 설치했다. 청춘공감(85.54㎡)은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정보 공유를 위한 장소다. 8인 이하 소그룹의 미팅룸, 30~40명 단체가 교육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 공유 서가, 공유 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빔 프로젝터, 테이블, 전자레인지 등도 구비했다. 이 외에 2~4층은 숭실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창업기업 입주 공간이다. 구는 내년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4기에 나눠 ‘3D프린터 활용 기본 교육’을 한다. 또 예비 창업자 및 일반인 대상 교육과 전문 과정 교육도 별도로 운영한다. 시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창우 구청장은 “상상키움관은 청년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학이 손을 맞잡고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청년들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사해도 쓰던 종량제 봉투 그대로… 만 56세 무료 정신건강 검진

    이사해도 쓰던 종량제 봉투 그대로… 만 56세 무료 정신건강 검진

    새해부터 서울 종로구에서 관악구로 이사를 해도 쓰다 남은 종로구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쓸 수 있다. 내년 4월부터 지하철 5~8호선에선 이동 중에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처럼 새해에 시행되는 5개 분야 45개의 변화된 정책을 담은 책자 ‘2016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29일 발간했다. ▲복지·여성 ▲주택·교통 ▲경제 ▲녹지·환경 ▲민원·행정 등이다. 우선 복지·여성 분야에선 내년 3월부터 ‘베이비붐 세대’(만 56세)를 대상으로 무료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한다. 또 베이비붐 세대에 일자리 연계와 교육 상담, 문화·건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서북권·도심권의 ‘50+캠퍼스’가 각각 상·하반기에 문을 연다. 직장맘들의 고충을 처리할 전용콜도 신설된다. 120다산콜센터에 직장맘 고충 상담을 위한 핫라인을 신설해 전담 노무사가 상담부터 고충 해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자리 대장정’을 진행하며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7월부터 확대 실시한다. 훈련된 전문 간호사가 영·유아 가정을 직접 찾아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평가하고 신생아 돌보기 및 모유 수유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택과 교통, 경제 분야에서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운영이 대표적이다.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임대료를 과도하게 인상하지 않고 상가를 장기 임대하는 건물주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내년 2월부턴 영세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대비해 ‘노란우산 공제’에 새로 가입하면 장려금으로 월 가입액의 5%도 돌려준다. 아울러 시는 노후 고시원과 모텔 등 숙박시설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5월부터 1인 가구에 주변 시세의 50% 이하로 임대한다. 43억원 예산으로 60개의 방을 마련한다. 환경, 민원 분야의 경우 민원 신청 안내에서 방문 접수까지 한번에 도와주는 ‘민원 도우미제’를 도입하고, 민원으로 입은 피해를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민원처리보상제’ 등을 실시한다. 이사로 도시가스를 연결할 땐 예전 같은 출장·시공비 부담 없이 재료비만 내면 된다. 4월에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고, 마포구 상암에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개관한다. 관련 책자는 동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구글플레이와 스마트서울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
  • 12년째 저금통 나누는 ‘마음 부자’ 세 부자

    12년째 저금통 나누는 ‘마음 부자’ 세 부자

    “이웃을 돕는 나눔 운동이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동작구 상도4동주민센터에서 지난 17일 열린 ‘나눔이 있어 행복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장에 주민 이남경(51)씨가 나타났다. 그의 손에는 빨간색 돼지저금통이 들려 있고, 뒤로 그의 아들이 따르고 있었다. 2004년 이후 12년째다. 이씨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릴 적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 갖고 싶은 것이 많은 청소년 시절 그는 꾹 참는 법을 배웠다. 자신이 어른이 돼 부자가 되면 누군가를 돕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는 “25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큰 부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이웃과 사랑을 나눌 정도의 여유는 있다”면서 “형편이 되는 대로 계속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의 따뜻한 마음은 아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군 복무를 하는 큰아들과 고등학교 1학년인 둘째 아들도 아버지의 선행에 함께하고 있다. 이씨는 “아이들이 자기 용돈을 한푼 두푼 돼지저금통에 넣는 것을 보고, 이웃을 돕자고 시작한 일이 아이들에게 교육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올해 세 부자가 모은 동전은 93만 6820원이다. 매년 이씨의 돼지저금통 기탁을 지켜본 이선형 복지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주머니에 있는 모든 동전을 돼지저금통에 넣어서인지 항상 10원짜리 잔돈이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정근 상도4동장은 “큰돈을 기부하기보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기가 더 어렵다”면서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미래투자파트너스, ‘서울성로원’ 방문 따뜻한 나눔 행보

    미래투자파트너스, ‘서울성로원’ 방문 따뜻한 나눔 행보

    장외주식 전문 투자기업인 ‘미래투자파트너스’ 임직원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4일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서울성로원을 방문, 보육원 초등학생 30여명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이희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미래투자파트너스 임직원들은 보육원생들과 강당에 모여 준비한 케익, 음료, 다과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울성로원은 태어난 지 열흘된 아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아이까지 생활하고 있는 아동 보호 양육시설이다. 이날 임직원들을 맞이한 서울성로원 원장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찾는 발길이 뜸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희문 미래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기업이 성장할수록 사회를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아이들에게는 겨울동안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릎담요와 과자, 음료, 과일 등을 전달했으며 짧은 시간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항상 부모의 품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함박웃음이 넘쳐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희망, 구로에는 있G

    구로구는 오는 28일 자리 고민과 복지 고통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로G밸리희망센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구로G밸리희망센터는 디지털로 구로디지털단지 안에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에서는 고용과 복지를 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에서 파견한 직업상담사 2명과 사회복지사 4명이 구로G밸리희망센터에 취업 상담과 구인·구직자 간 채용 알선, 직업교육 훈련 등 일자리 지원 관련 서비스를 한다. 또 취약계층 종합상담, 자립지원, 위기가정 발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등 복지지원 사업도 펼친다. 운영 총괄은 구 일자리지원과가 맡는다. 구로G밸리희망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금천구, 관악구, 동작구에 사는 주민들도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복지 상담도 가능하지만 사실상 구로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부족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구로G밸리희망센터를 개소하면서 기존에 고용과 복지 관련 일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했던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인력을 보강하고 관악고용복지+센터의 관할 자치구의 복지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복지 관련 상담도 더 충실하게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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