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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0년간 교통사망사고 15% ‘뚝’… 효자는 서대문구

    서울 10년간 교통사망사고 15% ‘뚝’… 효자는 서대문구

    서대문 “신촌 차량통제 등 효과” 올 상반기 사망자 6명 그쳐 급감 영등포 택시·동작 노인 사고 최다 음주운전 단속 강화,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 등으로 서울시 교통사망사고(상반기 기준)가 지난 10년간 14.9% 줄었다. 하지만 25개 자치구로 볼 때 전통적인 사망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졌던 서대문·강서·도봉구 등은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고 동작·관악·성동구 등은 오히려 늘었다. 택시 등 사업용자동차 사고는 영등포구에서, 보행자 사고는 관악구에서, 자전거·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는 강북구에서 가장 많았다. ●강북구 ‘이륜차 사고’ 가장 많아 7일 경찰청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7년 상반기 201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올해 상반기 171명으로 30명(14.9%) 감소했다. 2009년 상반기 254명까지 급증하기도 했지만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10년간 사망자 수를 자치구별로 보면 서대문구가 1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123명), 도봉구(110명), 광진구(107명), 노원구(98명) 순이었다. 하지만 연간 추이로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던 서대문·강서·도봉구 등은 지난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급감했고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졌던 동작·관악·성동구는 2~3배까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서대문구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상반기에 13~23명이 사망했지만 지난해 상반기는 7명, 올해 상반기는 6명이 사망했다. 구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았던 신촌 연세로 일대를 2014년 1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해 평일에는 대중교통만 통행하게 하고 주말에는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동작구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상반기 5명에서 올해 상반기 12명으로 늘었다. 관악구는 5명에서 10명으로, 성동구는 3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굳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며 “교통 법규를 지키자는 캠페인을 해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관악구로 8명이었다. 노인 사망자는 동작구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차로 사망사고는 성동·은평·관악구가 6명으로 공동 1위였다.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영등포구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망사고는 강북구가 6명으로 1위였다. ●교통硏 “불법 주정차, 사고율 높여”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무엇보다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율을 높인다”며 “또 보행자 안전보다 자동차 운행에 초점을 맞춘 도로 체계는 과속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초래해 더 많은 사망자를 낳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억 가천대 국가안전관리대학원 교수는 “정부와 자치구, 주민들의 참여가 맞물려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자치구, 주민들의 참여율이 낮다”면서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지자체별 교통사고율을 반영해 자동차 보험료를 차등 부과한다.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해 교통사고에 대한 자치구와 주민의 관심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풀리지 않는 노량진수산시장 이전 갈등

    풀리지 않는 노량진수산시장 이전 갈등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신축 시장 이전을 거부해 온 상인들이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이 상인들은 신축 매장이 좁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수협은 지난 3일 반대 상인들이 이번 달 중순 신축 상가 추첨에도 참여하지 않으면 해당 임대권을 모두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정책연구위, 시민 안전-삶 개선에 최우선을”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정책연구위, 시민 안전-삶 개선에 최우선을”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016년 7월 28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3기 신임 위원장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영수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신임 최영수 정책연구위원장은 제5대 서울시의회 의원,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제3회 대한민국 위민 의정대상, 제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영수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책연구위원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며, 정책연구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 지방자치 분권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되는 연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영수위원장은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정책연구·입법활동 뿐 아니라 집행부와 교류·협력을 통해 연구결과가 실용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정책연구위원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市 핵심사업(도시재생사업, 기후변화대응,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방재정건전성 확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이 시민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이슈들을 재조명하여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희망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04년 8월에 발족하여 현재 12기까지 운영하였으며, 90회 이상의 회의와 정책연구발표회 등을 통해 서울시정의 핵심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의원 입법으로 연결시키는 활동을 해왔다. 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설치운영조례에 따라 시의원, 외부전문가(학계, 시민단체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또한 소관사항에 대한 심의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총 4개의 분과별 소위원회(행정혁신연구 소위원회, 문화환경교통연구 소위원회, 교육복지연구 소위원회, 도시인프라개선연구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에서는 지방분권강화연구 소위원회를 추가하여 명실상부한 정책연구위원회로서의 위상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양준욱 의장은“최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과 같은 뼈아픈 경험을 통해 우리는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기에, 시민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영향력 있는 위원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수요 증가… 서울 강북 올 최고 상승세

    실수요 증가… 서울 강북 올 최고 상승세

    실수요자들이 저금리를 활용한 매매에 나서면서 서울 용산구, 은평구, 광진구 등 강북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5일 기준 전주보다 0.08% 상승하는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기준 아파트 매매 가격은 수도권(0.05%)이 상승세를 이어 간 반면 지방(-0.02%)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21%), 용산구(0.15%), 강남구(0.15%), 동작구(0.13%), 구로구(0.12%) 등의 순으로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전세는 서울(0.07%)이 전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08%)은 마포구, 성북구, 서대문구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강남권(0.06%)은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의 신규 입주로 송파·강동구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 서울 교통사고 사망 171명…‘魔의 동작구’ 12명 최다

    서울 교통사고 사망 171명…‘魔의 동작구’ 12명 최다

    중랑 최저…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효과’ 관악구 어린이 3명 사망 이면도로 주의 올해 상반기 서울 동작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중랑구와 종로구는 사망 사고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상반기 교통 사망 사고를 집계한 ‘2016년 상반기 자치구별 교통안전도’를 통해 총 17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상자는 2만 6814명이었다. 자치구별로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동작구로 모두 12명이 숨졌다. 이어 성동·마포·영등포·관악(각 10명), 강북(9명), 동대문·은평·양천·송파(각 8명)가 뒤를 이었다. 사망 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중랑구와 종로구(각 2명)였다. 경찰 관계자는 “중랑구는 서울에서 간이중앙분리대가 가장 많이 설치된 곳으로, 교통안전시설이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며 “동작구와 도봉구는 간이중앙분리대 등 시설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관악구는 보행자 사망 사고(8명)가 가장 많은 데다 어린이 사망 사고 3건이 모두 이곳에서 일어났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보도와 차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보행자 사망이 6명씩 발생한 성동·도봉구는 인구에 비해 사고가 많아 보행자 안전 취약을 드러냈다. 차종별로 보면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망 사고의 경우 강북구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택시·버스 등 사업용 차량 사망 사고는 영등포구(7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사고는 영등포·마포 등 유흥가 밀집 지역에서, 버스 사고는 관악·은평·마포구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세법개정안 발표] 金대리 월세 72만원 돌려받고… 李부장 카드 공제 22만원 줄어

    [세법개정안 발표] 金대리 월세 72만원 돌려받고… 李부장 카드 공제 22만원 줄어

    정부는 매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때마다 서민·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한다. 이번에도 몇몇 부분에서 특징적인 변화를 줬다. 그런 면에서 주거 비용과 학자금 상환, 출산·양육비 부담이 큰 청년이나 젊은 부부가 눈여겨볼 내용들이 있다. 반면 연봉 70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의 세금 부담은 상대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3명의 사례를 들어 달라지는 세법 개정안을 짚어 봤다. 연봉 5000만원인 대리 A(33)씨는 2019년까지 올해와 같은 188만원의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연 2500만원을 쓴다고 치면 세금 경감액은 28만원이 된다. 2년 전 결혼한 A씨는 서울 동작구에 보증금 2억원의 반전세를 신혼집으로 얻었다. 매월 집주인에게 50만원(연간 600만원)을 보내준다. 지금은 연말정산 때 1년치 월세액의 10%인 60만원을 공제받지만 내년부터 월세 세액공제율이 12%로 오르면서 공제액이 72만원으로 늘어난다. 연간 750만원(월 62만 5000원)의 월세가 공제 대상이 되는 최대 한도이다. 학자금을 대출받아 대학에 다닌 A씨는 취업 후 5년째 학자금을 갚고 있다. 연 상환액은 200만원 정도다. 내년부터 취업 후 갚는 ‘든든학자금’이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공제율이 15%여서 A씨의 세금 부담은 30만원 줄어든다. 현재 갓난아기가 있는 A씨가 내년에 둘째를 낳으면 출산 세액공제를 50만원 더 받을 수 있다. 경차를 모는 A씨는 내년에 차를 바꿀 생각이다. 자동차 구입액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안 들어가지만 내년부터 중고차 구입액의 10%가 소득공제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1500만원짜리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산다면 150만원이 소득공제에 포함된다. A씨가 위에 나온 각종 공제를 모두 챙기면 연말정산에서 6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연봉 8000만원인 차장 B(42)씨는 이번 세제 개편에서 득실이 엇갈린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신용카드로 연 3800만원 정도 써서 공제받는 금액이 65만원이었는데, 2019년부터 같은 돈을 쓰더라도 세금 경감액이 60만원으로 줄어든다. 연봉 7000만원 초과자의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축소되기 때문이다. 자녀의 소풍, 수학여행비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는 것은 위안이 된다. 내년부터 체험학습비가 중학생은 연 20만원, 고등학생은 연 30만원까지 교육비 세액공제에 포함된다. B씨의 올해 세금 경감액은 65만원이지만 달라지는 세법을 적용하면 2019년부터 67만 5000원이 된다. 세 부담이 2만 5000원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연봉 1억 3000만원으로 고소득자에 속하는 부장 C(48)씨는 표정이 어둡다. 내년부터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액을 종전보다 적게 돌려받는다. 연봉 1억 2000만원 이상 근로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내년부터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5000만원이라고 하면 이에 따른 세금 경감액이 기존 92만원에서 70만원으로 축소된다. 고등학생 자녀 2명의 체험학습비(60만원) 세액공제를 감안해도 지금보다 연 13만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셈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시의회 13기 정책연구위원장에 최영수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13기 정책연구위원장에 최영수의원 선임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016년 7월 28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3기 신임 위원장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영수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신임 최영수 정책연구위원장은 제5대 서울시의회 의원,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제3회 대한민국 위민 의정대상, 제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영수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책연구위원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며, 정책연구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 지방자치 분권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되는 연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영수위원장은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정책연구·입법활동 뿐 아니라 집행부와 교류·협력을 통해 연구결과가 실용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정책연구위원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市 핵심사업(도시재생사업, 기후변화대응,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방재정건전성 확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이 시민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이슈들을 재조명하여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희망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04년 8월에 발족하여 현재 12기까지 운영하였으며, 90회 이상의 회의와 정책연구발표회 등을 통해 서울시정의 핵심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의원 입법으로 연결시키는 활동을 해왔다. 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설치운영조례에 따라 시의원, 외부전문가(학계, 시민단체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또한 소관사항에 대한 심의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총 4개의 분과별 소위원회(행정혁신연구 소위원회, 문화환경교통연구 소위원회, 교육복지연구 소위원회, 도시인프라개선연구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에서는 지방분권강화연구 소위원회를 추가하여 명실상부한 정책연구위원회로서의 위상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양준욱 의장은“최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과 같은 뼈아픈 경험을 통해 우리는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기에, 시민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영향력 있는 위원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한·일 여성 지방의원 교류활성화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한·일 여성 지방의원 교류활성화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여성의원들은 7월 26일(화),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한·일 여성 지방의원 교류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조규영 부의장,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주관으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과 전국의 지방여성의원 20명, ‘故이치카와 후사에 기념회 여성과 정치센터’ 소속 일본 여성 지방의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구로구 제2선거구)을 비롯하여, 권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구 제2선거구),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 제5선거구),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2선거구), 문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대문구 제3선거구),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1선거구), 이신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정미애 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조규영 부의장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조규영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멀리서 참석해주신 일본 여성의원님들과 한국의 지방 여성의회 의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오늘 토론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 여성 정치인들이 문제의식을 공유하여 여성의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깨끗하고 일 잘하는 여성 정치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UBO, KIMIKO 이치카와 후사에 기념회 여성과 정치센터(이하 기념회) 사무국장은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여성 참정권 운동을 해온 이치카와 후사에 의원에 대한 설명과, 기념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치카와 후사에 의원은 1952년 참의원 여성의원으로 당선되어 25년간 5선의원으로 활동했다. 기념회는 후사에의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와 평등에 기초하여 지방 정치에서 여성의 역할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전국지방여성의원 네트워크는 전국 845명의 지방 여성의원이 가입한 단체로 교육, 정책 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서 진행된 한·일 여성지방의원을 대표하여 서울시의회 이윤희 의원과, 일본 도코도·초후시의원 오카와 미토코(大河 巳渡子)의 발제가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한국의 여성할당제 도입과 여성의원의 정치참여 확대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성 당선 비율이 급증한 것은 2004년 정당법과 공직선거법에서 개정된 지역구 여성할당제 30% 권고 사항의 영향 때문이고, 이후 관련 제도의 발전으로 광역의회, 기초의회에서 여성의원의 비율이 증가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오카와, 미토코 도쿄도 초후시의원은 일본의 여성 지방의원 현황에 대하여 발제했다. 오카와, 미토코 의원은 6선의원으로 21년째 초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과 달리 일본은 모든 의회에서 정당 소속은 60%에 불과하고 무소속 의원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한국 의회와의 차이점을 소개했다. 지방 여성의원들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빈곤문제, 가정폭력·학대 문제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성장 중심의 사회 시스템에 반성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규영 부의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정치 환경이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꼈고, 오늘 교류를 통한 교감과 자극이 서로에 발전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는 뙤약볕 보행자의 그늘막

    동작구는 뙤약볕 보행자의 그늘막

    더운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다 보면 유독 신호가 길게 느껴진다. 몇 분 안 되는 시간이지만 몸이 약한 노인 등은 어찔하기까지 하다.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햇볕에 고생하는 시민들을 위한 배려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구는 다음달까지 무더위 그늘막 쉼터 34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늘막 쉼터는 천장이 없어 행인들이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교통섬(횡단보도를 다 못 건넜을 때 대기할 수 있는 공간) 등에 캐노피 천막과 몽골텐트 등을 설치한 형태로 꾸몄다. 구는 2013년부터 여름철마다 그늘막 쉼터를 운영 중인데 주민 호응이 좋아 인근 자치구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다. 특히 노량진역 앞 횡단보도는 공시생 등 시민 1600명 이상이 매일 건너는 곳이라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서광민(36)씨는 “천막 하나 생겼을 뿐이지만 배려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는 그늘막이 무너지는 등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 작업도 벌이고 있다. 태풍이나 폭우 때는 잠시 그늘막을 철거했다가 햇볕이 나면 다시 설치하는 식이다. 또 하루 2번씩 순찰도 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험에도 가입했다. 정정숙 자치행정과장은 “그늘막 쉼터는 수시로 변하는 기상 상황에 맞춰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감동 행정을 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윤기 청년발전특위위원장, ‘청년넷’회원들과 정책 간담

    서울시의회 서윤기 청년발전특위위원장, ‘청년넷’회원들과 정책 간담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는 7월 21일(목)에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청년 60여명과 분야별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청정넷의 회원들이 참석한 정책간담회는 보건의료, 문화정책, 복지·관광, 평생교육, 자전거 및 대기관리, 청년정책, 주택정책, 일자리·노동 8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에서는 서윤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을 비롯하여 이신혜 일자리소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성중기 청년문화사회참여소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강남구 제1선거구),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구),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2선거구),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 제5선거구), 이숙자 의원(새누리당, 서초구 제2선거구)이 참석했다. 청정넷의 청년들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전시 기회확대, 청년금융의 문제, 청년들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및 진로탐색, 자전거 교통문제, 주거공급에 초점이 맞춰진 주택정책의 문제, 장애인 문화복지 문제,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문제 등을 분야별 주제로 내세웠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청년들의 제안과 제안취지를 공감하고, 적극 수렴했다. 또한 오늘의 청년문제는 내일의 우리 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새로운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서윤기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정책간담회에서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청년들의 문제는 개별적인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어 왔으나, 사회적 구조적인 문제로 적극적인 공론화를 통해 문제해결의 시점이 되었다”고 하면서 “오늘 시의회 의원과 청년들의 논의가 소통과 공감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지금보다 더 깊은 고민을 하고, 더 많은 논의가 지속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매가 상승폭 커지고 전셋값 둔화

    매매가 상승폭 커지고 전셋값 둔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커진 반면 전셋값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난 18일 기준 수도권 매매가격은 0.05% 상승, 지방은 0.01% 하락했다. 서울(0.09%)에서는 강북권(0.07%)에서 도심 접근성이 좋은 중구와 마포구 등 13개구에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0.11%)은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중도금 대출 보증제도 개선 등으로 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경기 0.03%, 인천 0.05% 상승했다. 전셋값은 수도권은 0.07%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0.09%→0.07%)됐다. 경기(0.06%), 인천(0.09%)은 상승했다. 관악구(0.28%), 중구(0.20%), 영등포구(0.19%), 동작구(0.19%), 마포구(0.18%)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 훼손된 동작 현충근린공원 산림 5600그루 덮인 녹색 휴식처로

    현충원 인근인 서울 동작구 현충근린공원 일대 산림 훼손지역이 숲속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 동작구는 5억 4000만원을 들여 이 지역 4066㎡(약 1230평)의 토지 보상을 마치고 지난 4월부터 산림 복원과 휴식 공간 조성 공사를 시작해 이달 14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사업 지역인 동작동 이수힐스테이트 뒷산은 대규모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로 자연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곳”이라면서 “인근 주민과 등산객으로부터 산림을 복원해야 한다는 민원이 많았고 인근 중학교 학습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현충근린공원 일대 토지 보상을 추진했다. 숲속 공원은 산림 생태계 복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시설물 설치를 줄이고 휴식과 운동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만 들였다. 또 주변에 흔히 자생하는 참나무, 때죽나무, 산벚나무 등 24종의 수목 5600여 그루를 골라 심었다. 산책로 주변에는 이팝나무·산수유·산철쭉 등 꽃나무와 금낭화·벌개미취 같은 야생화를 심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역의 골칫거리였던 공간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승만 전 대통령 51주기

    이승만 전 대통령 51주기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제51주기 추모식에서 유족 이인수 박사 내외가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현장 블로그] 우리들의 일그러진 ‘민원 전쟁’

    [현장 블로그] 우리들의 일그러진 ‘민원 전쟁’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이 되면 소소하지만 치열한 편익 싸움이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지하철에선 냉방온도를 두고 “올려라”, “내려라” 아우성이 납니다. 버스정류장에선 인근 주민과 시각장애인들이 맞부딪칩니다. 주민들은 안내 음성이 커서 시끄럽다며 소리를 줄여 달라고 줄민원을 넣습니다. 행여 버스를 놓칠지도 모르는 시각장애인들에겐 가슴 철렁한 주장입니다. 당연히 안내 음성을 줄여선 안 된다고 민원을 넣습니다. 골목길이 어두워 밤에 지나기 무섭다는 여성들과 빛 공해 때문에 잠들기가 어렵다는 주민들의 줄다리기도 승부가 나질 않습니다. 한여름, 곳곳에서 벌어지는 ‘내 위주’의 편익 싸움에 대해 들여다봤습니다. 19일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지하철 냉난방과 관련해 5만 9724건의 민원이 접수됐답니다. 이 가운데 4만 7754건(80.0%)이 4~6월에 집중됐습니다. 4월부터 무슨 냉방이냐고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더위에 취약한 승객들이 제기하는 봄철 냉방 민원이 한여름 못지않게 많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중에도 5월(1만 9630건)의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하네요. “여름에는 대개 정부의 권장 실내온도인 26~28도보다 2도가량 낮게 냉방을 운영합니다. 그러나 한 객실에서 춥다는 민원과 덥다는 민원이 동시에 들어올 때가 많아요. 양쪽 모두 짜증이나 화를 내시는 경우도 꽤 있고요. 춥고 덥고는 개인차인데, 난감하죠.” 한 기관사가 답답해하며 토로한 이야기입니다. 서울 강남구 세곡중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에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1년 가까이 ‘민원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버스 도착정보 단말기의 안내 음성이 시끄럽다며 민원을 자주 제기하는데 특히 창문을 열고 지내는 여름에 민원 건수가 부쩍 늘어난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은 버스 안내 음성이 절실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이 ‘안내 음성이 안 들린다’고 하면 음량을 높였다가 주민의 소음 민원이 들어오면 다시 낮추는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6단계로 음량 조절이 가능한데 해당 버스정류장의 경우 지난주에 시각장애인의 민원 때문에 5단계로 소리를 높였다가 다시 주민 민원에 4단계로 내렸다고도 했습니다. 사람에 따라 청력이 다르니 적정선을 찾기는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서울 동작구의 한 골목길 가로등도 갈등의 대상입니다. 주민 이모(33·여)씨는 “매일 다니는 골목길이 어두워서 위험하다고 경찰서에 신고했더니, 경찰은 구청과 논의 끝에 인근 주민들에게 빛 공해가 될 수 있어 조도를 높이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며 “나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만 가림막을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편익 싸움은 법적으로 해결하기는 소소해 보이지만 생활에는 큰 불편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양측 민원인의 중간에 낀 지하철 기관사, 경찰, 구청 공무원 등은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양측 민원인들의 주장대로 핑퐁게임을 하다 보니 행정력이 낭비되고, 민원을 반복하는 양측도 오히려 더 큰 불편을 겪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결국 이웃에 대한 양보와 배려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1마리 8700원… 金갈치

    1마리 8700원… 金갈치

    1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제주산 은갈치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생물 갈치 1마리의 소매 가격은 8700원으로 1년 전보다 70.9% 올랐다. 연합뉴스
  • [현장 행정] 休~ 쉴 틈 없는 여성의 힐링 공간

    [현장 행정] 休~ 쉴 틈 없는 여성의 힐링 공간

    “온종일 걸으면 발이 퉁퉁 부을 정도인데 마땅히 쉴 공간이 없었어요. 카페에서 쉬려 해도 3000~4000원씩 하는 커피값이 부담스럽고….” 학습지 교사인 이모(38·여)씨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부러울 때가 많다. 발품을 팔아야 하는 직업인 터라 매일 걷는 거리가 상당한데 마땅히 마음 편히 쉴 공간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업과 수업 사이 시간이 남을 땐 거리 벤치 등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데 더운 여름에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 그랬던 이씨가 최근 맞춤형 휴식 공간을 발견했다. 서울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안에 마련된 ‘여성근로자 쉼터’다. 그는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18일 동작구에 따르면 2014년 구가 만든 여성근로자 쉼터가 이동 근무를 하는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쉼터는 37㎡(11.2평)로 넓지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는 물론 복사기와 팩시밀리 등 사무기기, 전자레인지와 정수기, 커피 자판기를 갖췄다. 또 보험설계사 등이 고객을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회의실도 마련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데 주로 점심시간대인 낮 12~1시 사이에 이용객이 몰린다. 쉼터의 주 이용객은 보험설계사와 화장품 방문판매원, 요구르트 판매원, 학습지 교사 등이다. 쉼터가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 과천·안양 등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하기 편한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 근처에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쉼터 관계자는 “무료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용료는 무료인데 원두커피만 1잔에 1000원씩 받는다. 이 수익금은 모두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된다. 최근 이동 근로자들에 대한 휴식권 문제가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동작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 관련 시설이 생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주변에 대리기사 등을 위한 휴식 공간인 휴(休) 이동노동근로자 쉼터 1호점을 열었다. 신논현역 인근은 음식점, 술집 등이 밀집해 대리기사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동하는 여성 근로자가 제대로 쉴 수 있어야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고객의 만족도가 커질 수 있다”면서 “근로자 인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강남 아파트값 강세… 대출 규제 이전 회복

    강남 아파트값 강세… 대출 규제 이전 회복

    강남 재건축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기준 서울 매매 가격 상승률은 0.08%로 전주(0.07%)보다 소폭 올랐다.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08%)보다 높은 0.13%를 기록하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여파 이전 모습을 회복했다. 영등포구(0.14%), 관악구(0.14%), 양천구(0.13%), 강남구(0.13%), 서초구(0.11%), 강서구(0.11%), 동작구(0.1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 전세는 지난주와 같은 0.07% 상승했지만, 서울은 0.09%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0.09%)은 서초구와 강동구가 상승 전환했고, 관악구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 중앙대언론동문회장 임광기씨

    중앙대언론동문회장 임광기씨

    중앙대언론동문회는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흑석로 중앙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광기(55·신문방송학과 81학번)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박재덕 동아일보 편집부 차장, 이재훈 KBS 드라마사업부 PD는 ‘제3회 중앙의혈언론인상’을 받았다.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김영기 KBL 총재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김영기 KBL 총재

    농구인, 흔한 말로 경기인이란 테두리에 가두면 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농구선수로 활약한 건 10여년 정도, 지도자 생활은 7년 정도 했다. 금융인으로 변신해 성공했다. 중소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을 만들 때 산파역도 했다. 대한체육회 이사로 일하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프로농구연맹(KBL)을 창설할 때도 그의 능력이 큰 밑거름이 됐다. 제3대 총재로 일하면서 구단들로부터 걷은 특별회비 250억원으로 신사역 1번 출구 앞 요지에 사옥을 건립해 현재 감정가 800억원짜리 건물로 키웠다. KBL 구원투수로 등판해 3년 임기 중 2년이 지났다. ▲1936년 서울 출생 ▲교동초, 배재중·고, 고려대 ▲1956년 멜버른올림픽·1964년 도쿄올림픽 농구 국가대표, 1969년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1970년 방콕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감독, 1976년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1983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한국선수단 총감독, 1989~1996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1991~1994년 신보창업투자 대표이사, 2002~2004년 제3대 KBL 총재, 2014년 7월~ 제8대 KBL 총재 동년배 가운데 그처럼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직위에 어울리게 출퇴근에 기사 딸린 승용차를 이용하라고 해도 손사래를 치고 지하철을 이용한다. 이름난 맛집들이 즐비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옥 근처를 마다하고 모든 직원을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불러 모아 회식을 낸다. 10여년 전 또래들과 어울려 여섯 차례나 ‘꽃보다 할배’식으로 세계 곳곳을 누볐다. 부인에게 핸들을 잡게 해 미국을 서른 차례 정도 다녀왔다. 지금도 휴일에 부부가 함께 인천이나 강원 춘천 등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 시장 안 허름한 맛집을 찾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선정하는 책들을 원서로 구해 읽는다. 늘그막에 돌아와 프로농구를 망치고 있다고 ‘욕이란 욕은 다 들어 먹는’ 김영기(80) 프로농구연맹(KBL) 총재 얘기다. 미켈란젤로나 다빈치와 같은 전인적 인간을 지향하는 그의 삶 얘기를 들어 봤다. -우리 세대가 불행하다고만 볼 수 없는 것이 농경 사회부터 정보화(IT) 시대까지 다 살아 봤다는 점 때문이다. 옛날로 치면 300~400년을 산 것처럼 살았다. 거꾸로 얘기하면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겪으면서 기회와 행운도 많이 누렸다는 뜻이다. -96세로 지금도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가 16세에 날 낳으셨다. 아버지가 군수(軍需)공장에 다녀 이사를 많이 했다. 덕분에 1941년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 국민학교(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일본 애들이 한국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 반에서 누군가 무얼 잃어버리면 모두 날 쳐다봤다. 일본 교육은 규칙을 엄격히 따져 철저하게 다 뒤지고 그랬다. 1944년 일제가 망할 것이라고 일찍 판단한 아버지 덕에 귀국했다. -귀국해 서울 교동국민학교 4학년으로 들어갔다. 어렸을 때 일본 친구, 중국 친구, 한국 친구 다 사귀어 봐 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됐다. 나중에 상당히 도움이 됐다. 중국 사람은 느리지만 길게 일하고, 한국 사람은 생각이 빠르고 다혈질이란 건 말할 필요가 없다. 일본 사람은 규칙적이라 규격화된 것 외에 돌발 변수가 없다는 것을 그때 파악했는데 농구뿐만 아니라 축구할 때도 그게 다 나온다. -사립학교 명문 배재중·고등학교에 들어가 선진적인 미국 교육제도를 체감했다. 방과후활동이 서른여섯이나 돼 하나는 반드시 해야 했다. 농구부에 들어가려 했는데 키가 작다고 벤치에서 구경만 하라고 했다.(김 총재의 키는 농구화를 신으면 180㎝다. 기자는 당시로선 큰 키 아니었느냐고 물었다. 김 총재는 당시 가장 큰 선수가 190㎝쯤 됐다고 돌아봤다.) 농구는 가장 세련된 운동이며 기계적으로 아름답고 무엇보다 빠른 시간에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머리를 써야 하는 점에 매력을 느꼈는데 체격이 왜소해 안 된다고 하니까 오기가 생겨 사정사정해 농구부에 들었다. -농구부원을 뽑을 때도 반에서 10등 안에 들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다. 지금은 그런 훌륭한 미국식 교육제도가 다 사라져 안타깝다. 모든 학생이 똑같이 책에만 파묻혀 있다. 이게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그런 식으로 하면 정상이 될 수 없다. 고쳐야 하는데 고칠 도리가 없다. -고교 1학년 때 한국전쟁이 터져 대구로 내려갔다. 2학년 때에야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1년 뒤 축구부가 경기 도중 싸웠다가 모든 운동부가 출전 정지 징계를 먹었다. 우리는 잘됐다, 공부만 하면 되니까 싶었다. 그래서 그때 농구 하던 친구들이 MIT 박사 등 좋은 학교를 다 들어갔다. 운동과 공부를 모두 잘하는 친구들과 사귀니 절로 책을 놓지 않는 습관이 몸에 뱄다. 그 뒤 고려대에 들어가 비로소 농구에 전념하게 됐다. -미국대학처럼 성적을 우선시해 뽑았다. 특기를 적으라고 해서 농구라고 적었더니 면접 때 영어 시험을 다시 보라고 하더라. 부정행위를 하지 않으면 그 점수가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미국이 전후 부흥을 책임질 때라 미국프로농구(NBA)의 가장 유능한 코치들을 보내 줘 매년 다섯 달 정도 선진 농구를 배우는 흔치 않은 기회를 누렸다. 영어도 자연스럽게 배웠다. 지도자가 됐을 때도 큰 도움이 됐다. -1964년 도쿄올림픽 때 경기당 19득점을 기록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쌀밥도 못 먹던 시절에 이룩한 것이니 대단한 일이었다. 많을 때는 하루에 팬레터를 600통 정도 받았다. 대표팀 감독을 7년 동안 했다. 세계선수권대회 공동 9위까지 하고, 또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까지 모두 첫 우승을 이뤘다.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날,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방송을 내가 진행했다. KBS가 막 여의도로 이사 온 뒤라 집도 가깝고 유치 활동 전반에 대해 잘 아니 나보고 하라고 갑자기 연락이 왔다. 술 잔뜩 먹고 취해 있었는데 화장실에서 씻기고 난리가 났다. 멘트 적어 주며 외라고 하더니 서울의 유치가 좌절돼 금세 끝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웬걸, 서울이 유치에 성공하자 고(故) 김성집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불러 놓고 얘기를 주고받고 했다. -대한체육회 이사였을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했던 고(故) 조상호씨가 회장이었다. 하루는 그가 느닷없이 서울올림픽 유치 신청을 안건으로 올렸다. 절반은 웃기만 하고, “지금 뭐라고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투표했는데 나와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등 셋만 찬성해 부결됐다. 일주일 뒤 다시 모이라고 하더니 조씨가 안주머니에서 종이 두 장을 꺼내 읽는데 제목이 ‘올림픽 유치의 타당성’인가 그랬다. 맨 뒤에 날짜가 있고 ‘전두환’ 세 글자가 또렷한 것이었다. 그러니 어떡해? 올림픽 유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제작, 연출, 감독을 다했고, 누구는 유럽 맡아, 누구는 아프리카, 이런 식으로 체육단체장(재벌)들에게 책임을 지워 해냈다. 재계 총책이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고, 정부와 관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총괄하고 그런 식이었다. 이렇게 시작한 것이다. 지금 보면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짓을 한 것이다. 고(故) 남덕우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경제학자 출신인데 올림픽 하면 우리 경제가 망한다고 유일하게 반대했다. 전 전 대통령의 서슬이 시퍼런데 남 전 부총리에게는 함부로 못 대하더라. 우리가 달려들어 반박하곤 했는데 결국 올림픽 뒤 오히려 한국 경제는 최대 호황을 누렸으니 운이 좋았다. -10년의 선수 생활, 지도자 생활 7년 만에 금융인으로 변신했다. 은행 일이 가장 쉬웠다. 운동이나 다른 것보다 쉬웠다. 돈을 세고 손님에게 통장만 건네면 되니 그렇게 쉬운 게 없었다. 날마다 새벽 6시부터 뛰었던 놈이 에어컨 밑에 앉아 일하니 그렇게 편할 수 없었다. 이 일도 내 기질에 맞아 마흔 살 무렵 서울시내 지점장이 됐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은행에서 분리됐는데 그 설립 업무를 내가 총괄했다. 엄청난 기관을 만드는 일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나중에 부총리가 된 윤증현씨가 당시 재무부에서 잘나가는 사무관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져 매달 만나 형, 아우 하며 지낸다. 같이 커 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요즘도 농구 하는 후배들 보고 농구선수끼리만 만나지 말라고 얘기한다. 폭넓은 교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배울 점을 배우고 술 한잔 나누며 세상 돌아가는 얘기라도 듣는 게 인생수업이기 때문이다. -제3대 총재로 일하다 10년 만에 다시 불려 나왔다. 팔순 가까이에 불려 나온 것은 사회 통념으로는 말이 안 된다. 늙은이가 무슨 일을 하겠느냐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데 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라고, 정당들이 많이 쓰는 표현을 하고 싶다. 나이 먹어서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행복하다. 다시 (농구판을) 개혁하고 다시 살린다고 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처음엔 2년만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지난해 불씨를 붙여 놓은 일(외국선수 드래프트를 장신과 단신으로 나눈 것)이 결실을 맺는 것을 지켜봐야겠다. 지금 일하면서도 소위 ‘전문가의 함정’에 빠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만은 갖고 있다. -한국 사람은 겉으로 말하는 것과 달리 변화를 싫어한다. KBL 만들 때에도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 왜 프로를 해야 하느냐 묻는 사람이 많았다. 스포츠산업이란 시대 흐름 등을 얘기해도 지금이 좋은데 왜 하느냐고 했다. 그런데 지금 세계를 보라. 스포츠산업 말고 호황을 누리는 산업이 어디 있느냐. 지금도 욕을 많이 먹는다. 변화를 하려고 하면 욕을 많이 먹는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해 겁을 안 먹는다. 정치인들도 이렇게 일을 해 줬으면 한다. 소신이 생기면 그다음에는 욕먹는 것밖에 없다. 일을 하려면 욕먹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코치로 일하면서 가장 감명받은 책이 윈스턴 처칠의 2차대전 회고록이었다. 거목은 일어나 쓰러지는 것이라고 처칠이 썼다. 모든 사람이 쓰러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일을 못하는데 훌륭한 인물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일어났을 때 뒤를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처음 총재로 일할 때도 욕을 많이 먹고 지금도 욕을 많이 먹는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있고, 사심이 없다. 그래서 겁이 안 난다.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엉터리 거짓 정보들을 걸러 내느라 골머리를 썩고 있다. 쓸데없는 정보에 근심하고 고민을 하는 시대다. 난 하루에 10시간씩 자니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셈이다. 대학 다닐 때 미국인 코치가 운동 잘하는 사람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잠은 10시간씩 자는 사람이라고 했던 것을 유념한다. -야인일 때 세계를 돌아다녔다. 일흔 넘은 사람들이 스스로 운전을 해 가며 온 세계를 ‘꽃보다 할배’처럼 돌아다녔다. 그 프로그램에는 안내하는 이라도 있었지만 우리는 모두 지도 보고 돌아다녔다. 미국, 캐나다, 호주, 알프스, 그리고 유레일 패스로 기차 여행 등을 했다. ‘저비쾌유’라고 우리가 용어를 지었다. ‘적은 경비로 즐겁게 놀자’는 뜻이다. 비행기는 가장 값싼 표를 끊고 여섯 명이 봉고를 빌려 돌아가며 운전했다. 별일이 다 일어난다. 호주 멜버른에서 캔버라로 가는데 한두 시간 달리니 웬 도시가 나오더라. 그런데 캔버라에 도착할 시간이 아니었다. 다시 멜버른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나침반이 잘못돼서 그랬다. -하루에 7000보쯤 걷는다. 점심 약속이 있으면 자동차로 간 다음 돌아올 때는 지하철을 탄다. 보통 사람이 다시 되길 준비하는 것이다. 금융기관 다닐 때부터 지하철을 많이 탔다. 그래야 습관이 된다. 휴일이면 집사람이랑 전철 타고 맛있는 집을 찾아다닌다. 인천 신포시장의 민어탕 맛있게 하는 집에 찾아가려면 지하철만 3시간 이상 타야 하는데 즐겁기만 하다. -중국의 스포츠산업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프로농구는 이제 선수들 임금이 NBA와 비슷해졌다. 한국이 그 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편승이란 표현보다는 나란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야구는 중국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축구는 세계적이고, 농구도 세 나라 모두 좋아하니 자유무역협정(FTA)처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관세 없이 무역을 하듯 세 나라가 경쟁하며 협력하자는 것이다. 사람(의 국적)을 특정 지을 필요가 없다. 농구 출전 명단이 12명이면 반은 한국 사람이면 되는 것이다. 미국 사람도 몇몇 있고, 그런 시대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빨리 발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갈수록 걱정되는 ‘깡통 전세’…서울 5개區 집값의 80% 넘어

    갈수록 걱정되는 ‘깡통 전세’…서울 5개區 집값의 80% 넘어

    “집값 꺾이면 전세금 못 돌려줄 판” 전셋값이 쉬지 않고 오르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생활이 편한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일부 아파트는 전세가격이 집값의 90%에 육박했다. 부동산114는 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73.5%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은 70.4%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80%를 넘는 자치구가 5곳이나 됐다. 먼저 성북구가 8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동대문구(81.1%), 관악구(80.8%), 중랑구(80.6%), 동작구(80.2%) 등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성북과 동대문, 관악구 등은 생활 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서 생활하기는 불편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곳들”이라면서 “실수요는 많고, 아파트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전셋값이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북구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2단지’(89.5%)와 도봉구 창동 ‘상아1차’(89.5%), 노원구 상계동 ‘은빛2단지’(89.4%), 성북구 종암동 ‘삼성래미안’(89.4%),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1차’ (89.4%), 관악구 봉천동 ‘두산’(89.3%), 금천구 독산동 ‘금천현대’(89.3%) 등은 매매가와 전세가가 딱 붙어 있었다. 강북구 미아뉴타운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를 이용한 갭투자 문의가 늘면서 전셋값이 더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금리가 낮아선지 (주인들이) 대부분 반전세를 원해 전셋값은 정말 주인 마음”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에 대한 걱정도 늘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은 전세가와 매매가가 같이 오르는 상황이라 괜찮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꺾이게 되면 그 피해가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에게 더 크게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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