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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잡는다

    서울시가 C형간염 집단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일회용 주사기 재활용을 뿌리 뽑고자 ‘일회용 의료용품 등 불법사용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15년 만에 환자가 발생한 콜레라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했다. 시는 8일 ‘감염병 대응 상황 및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health.seoul.go.kr/medicalcall)에 신고센터를 마련했다. 최근 동작구 제이에스의원처럼 시민들의 신고가 발병 원인을 확인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회용 의료용품을 재사용한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현장 조사를 한다. 최근 발병자가 잇따르는 콜레라 대책도 내놨다. 지난달 26일부터 콜레라 환자 조기발견·대응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휴일 없이 운영 중이다. 병원, 약국, 학교 등 1542개 시설을 지정해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 현장 점검도 한다. 교육청과 합동 점검반 110명을 꾸려 학교 급식소 493곳, 음식재료 공급업소 86곳 등을 대상으로 9일까지 긴급 합동점검을 벌인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이 브라질 리우올림픽 참가자 127명을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며 “감염병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같은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의회 송재형 교육위 부위원장, 아리인 학생 뮤지컬 경연 심사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송재형 교육위 부위원장, 아리인 학생 뮤지컬 경연 심사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송재형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강동2)은 지난 3일 동작구 상도동 핸드픽트 호텔 10층에서 열린 (사)아리인이 주최하는 ‘2016 제2회 전국학생 뮤지컬 경연대회 및 통일글짓기 공모 심사위원 위촉식에 참석하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사)아리인은 탤런트 이순재씨가 총재를 맡고 있으며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최명복 전교육의원을 비롯해 문화예술인들과 교육계가 함께 힘을 합쳐 교실에서 할 수 없는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자살방지) 교육을 뮤지컬로 제작하여 전국 학교로 찾아가는 휴마트 인성교육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송재형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강동2)은 (사)아리인 이순재 총재로부터 ‘2016 제2회 전국학생 뮤지컬 경연대회 및 통일글짓기 공모’ 심사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송 부위원장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학교생활을 통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앞인데도 유통 40% 뚝… 노량진 수산시장 한숨

    추석 앞인데도 유통 40% 뚝… 노량진 수산시장 한숨

    현대화 내홍에 폭염 후폭풍 콜레라 괴담까지 겹쳐 ‘4중고’ 상인들 “매출 반토막” 울상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있는데도 매출이 너무 줄었어요. 중국 관광객들이 사진이나 찍으러 오지 주부들이 들르지를 않아요.” 4일 찾아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의 한 상인은 주말에도 텅 빈 복도를 바라보며 힘없이 말했다. 현대화 건물에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구(舊)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초점 없이 허공만 바라보던 한 상인은 “이맘때면 손님이 가득 차야 하는데 지난해에 비해 절반도 못 팔고 있다”고 전했다. 곳곳에는 빨간색 페인트로 ‘철거’, ‘사용금지’ 등의 글씨가 흉물스럽게 쓰여 있었다. 우리나라 수산시장의 대표 격인 노량진수산시장이 현대화 건물을 두고 벌어진 내홍, 폭염에 의한 어류 폐사, 명절 특수 실종, 콜레라 괴담 등으로 4중고를 겪고 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9월 첫째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유통된 하루 평균 물량은 15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7.1t)에 비해 40.1%나 줄었다. 지난달에도 지난해 8월보다 물량이 줄긴 했지만 첫째주 13.9%, 둘째주 26.7%, 셋째주 21.4%, 넷째주 23.7% 등으로 감소폭이 커 봐야 20%대 초반이었다. 상인들은 현대화 건물 이주 상인과 구시장에 남은 상인으로 이분화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차례상이 간소화되거나 아예 차례를 지내는 않는 사람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화 건물의 한 상인은 “보다시피 사람이 없지 않으냐. 횟거리는 물론이고 민어, 가자미 등 차례상에 올릴 생선을 찾는 손님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주말인데도 아예 가게 문을 열지 않은 상점도 있었다. 제철을 맞은 전어와 새우 등을 진열대에 가득 채워 둔 상인들은 썰렁한 가운데 오가는 손님을 붙잡아 봤지만 헛수고였다. 윤헌주 비상대책총연합회 공동위원장은 “상권이 분리됐고 현대화 시장으로 이전하길 거부하는 구시장 상인들과 수협 간에 충돌이 벌어지면서 공포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원인”이라며 “추석이 지나고 20일에 시민공청회를 열기로 했는데 현명한 해결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측의 갈등은 현대화 시장이 들어선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판매 면적이 줄어든 반면 임대료는 전보다 크게 올랐다는 게 구시장 상인들의 반대 이유다. 이곳에서 만난 한 시민은 “구시장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구수한 맛이 사라졌고 새 건물은 마트나 백화점과 대적하기에 경쟁력이 약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수협 측은 유통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에 대해 “산지의 조업 부진으로 물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양식장에서 643만 마리(8월 30일 기준)의 어패류가 폐사했다. 시가로 85억원 어치다. 경남 거제 지역에서 발생한 콜레라로 인한 수산물 괴담도 문제다. 주부 안모(48)씨는 “차례상에 올릴 생선이야 어쩔 수 없이 사야 하지만 다른 생선은 먹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아무리 구워도 콜레라균이 많은 아가미는 안 익는다’, ‘바닷가에서 생선을 먹으면 콜레라에 걸린다’ 등의 괴담이 퍼지고 있다.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졌다고 상인들의 손길마저 무뎌진 건 아니었다. 아니 손길은 더 바빠졌다. 수족관을 청소하고, 도마와 칼을 닦고 소독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떠난 고객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심정들이 바쁜 손길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어쩌다’…나무에 깔린 택시

    ‘어쩌다’…나무에 깔린 택시

    택시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 앞에서 나무에 깔려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형간염 충격 전국 확산…건국대 충주병원서도 환자 3명 발생

    C형간염 충격 전국 확산…건국대 충주병원서도 환자 3명 발생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을 시작으로 올 초 강원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지난달 서울 동작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알려진 가운데 건국대 충주병원에서도 혈액투석 치료를 받은 환자 중 3명이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난 7∼8월 자체 감염병 관리 과정에서 혈액투석 환자 73명 중 3명에게서 C형간염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은 지난달 12일 역학조사를 의뢰했고 질병관리본부는 의료 관련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체 분석에 나섰다. 검체 분석 결과 새로 확인된 C형 간염 환자 1명의 유전형이 기존 환자와 같은 ‘2a’이고 유전자 염기서열도 같다. 다만 나머지 환자 2명의 검체는 분석이 불가능해 의료 관련 감염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C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감염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인의 3% 정도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년 약 50만명이 C형간염 감염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C형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감염 경로는 주사기 공동 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 접촉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만성 간 경변, 간암 등이 꼽히는데 합병증 발생 이전에 조기 발견할 경우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C형간염 정기검사 주기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3명의 환자 중 마지막 환자가 확인된 게 지난달 1일인 만큼 C형 감염 최대 잠복기인 내년 2월까지 혈액투석 환자들을 매달 검사하겠다는 것이 충북도의 대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도 일하고 싶어요”

    “나도 일하고 싶어요”

    취업준비생들이 31일 인크루트가 주최한 하반기 채용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입구에 줄 서 있다. 지난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청년실업률(9.2%)은 올해 더 높아져 지난달 기준 10.6%를 기록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개강 앞둔 대학가… 원룸, 하숙 입주 벽보

    [서울포토] 개강 앞둔 대학가… 원룸, 하숙 입주 벽보

    대학가가 2학기 개강을 한 가운데 30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인근 전봇대에 원룸, 하숙의 입주 학생을 구하는 벽보가 붙어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저렴하고 깨끗한 방 있을까?’… 대학가 방구하기 전쟁

    [서울포토] ‘저렴하고 깨끗한 방 있을까?’… 대학가 방구하기 전쟁

    대학가가 2학기 개강을 한 가운데 30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인근에 붙은 원룸, 하숙 입주자 구인 벽보 앞을 한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퇴직 5060 동아리 지원… ‘중년의 벗’ 동작구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회사에 남아 있으면 도둑)라는 표현이 흔히 쓰일 만큼 50세를 전후해 퇴직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퇴직 중·장년들은 갑자기 늘어난 시간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동작구가 5060세대의 이러한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동아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는 50세 이상 중·장년이 모여 만든 동아리들에 모임 공간 등을 지원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구에 등록한 5060 동아리는 모두 17곳으로 회원 수는 188명이다. 활동 주제는 봉사활동과 한지공예, 재능기부 등 다양하다. 이들은 동작50플러스센터의 동아리실을 무료로 사용하며 활동하고 있다. 50세를 넘긴 동작구민 5명 이상이 모여 만든 동아리면 구에 등록할 수 있다. 구는 또 31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동작 커뮤니티즈’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각 동아리가 그동안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우수한 세 팀에는 활동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팀 중 한 곳인 ‘행복나눔 83봉사단’ 대표 김태희씨는 “젊었을 때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마음만 가지고 있던 봉사활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고 있다”면서 “마음 맞는 친구들이 생겨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와 인생 재설계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용의원 “동작 환경개선 특별교부금 16억 확보”

    서울시의회 유용의원 “동작 환경개선 특별교부금 16억 확보”

    서울시의회 유용(더불어민주당·동작4)의원은 서울시로부터 동작구 일대 이수역∼사당역간 보행환경 개선공사 6억 8천만원, 동작주차공원 부지활용 계획 6억 8천만원, 노후도로 및 하수관로 정비 2억 5천만원 등 시민환경 개선사업 비용으로 특별교부금 총 16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수역∼사당역간(동작대로)일대는 상습침수지역으로써 집중호우 시 노면수가 주변지역으로 유입되어 침수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동작대로의 보도 및 녹지 시설을 물 저장 기능이 있는 투수블럭 포장과 디자인형 띠 녹지로 조성하고, 집중호우 시 도시홍수 예방기능과 가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예산이 반영됐다. 동작주차공원 부지활용 계획 6억 8천만원은 주민이 찾지 않는 주차근린공원을 평화와 영웅의 스토리를 담은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창조 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강 중심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문화창출 장소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동작대로 29길 119 일대 노후도로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보·차도 구분없이 안전사고가 높은 도로에 보도를 개설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파손된 도로시설물 및 하수관로 재정비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특별교부금 확보 이유가 됐다고 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4)은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만큼 조속히 사업이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결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동작발전을 위한 시비 확보에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형간염 검사 대상자입니다” 1만명에게 공포의 문자 폭탄

    “C형간염 검사 대상자입니다” 1만명에게 공포의 문자 폭탄

    서울시민 7800여명 등 전국 1만 1306명에게 ‘보건소에서 C형간염 감염 검사를 받으라’는 공포의 문자폭탄이 서울시에서 25일 발송됐다. 2011~2012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서울현대의원(현 제이에스의원)을 방문한 이들이 대상이다. 특히 병원이 동작구에 있는 만큼 동작구 3500여명, 관악구 570여명 등 검사 대상자가 이 지역에 밀집해 해당 구 보건소에는 감염 불안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시민들은 “설마 C형간염에 걸렸을까 싶지만 그래도 기분이 무척 안 좋다”며 불쾌한 반응이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3547명의 검사 대상자가 사는 동작구보건소는 문자 통보 전부터 당황스럽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졌다. 동작구보건소는 직원 4명을 배치해 전화 상담실을 운영 중이지만 역부족이다. 주사기 재사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는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올해 초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피해자들은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서울현대의원은 ‘100% 비수술 치료’를 홍보하고 무릎이나 발목 통증에 태반주사 등을 놓아 경기도와 다른 시·도에서도 고령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았다. 환자단체연합회 관계자는 “C형간염 치료제는 12주 약값이 650만원으로 고액이라 검사 대상자가 됐다는 문자만으로도 공포스럽다”며 “정부가 문자로 일방적인 통보를 하지 않고 지역 보건소에서 유선전화를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안내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단독] “C형간염 검사 대상자입니다” …1만명에게 공포의 문자 폭탄

    [단독] “C형간염 검사 대상자입니다” …1만명에게 공포의 문자 폭탄

    서울시민 7800여명 등 전국 1만 1306명에게 ‘보건소에서 C형간염 감염 검사를 받으라’는 공포의 문자폭탄이 서울시에서 25일 발송됐다. 2011~2012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서울현대의원(현 제이에스의원)을 방문한 이들이 대상이다. 특히 병원이 동작구에 있는 만큼 동작구 3500여명, 관악구 570여명 등 검사 대상자가 이 지역에 밀집해 해당 구 보건소에는 감염 불안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시민들은 “설마 C형간염에 걸렸을까 싶지만 그래도 기분이 무척 안 좋다”며 불쾌한 반응이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3547명의 검사 대상자가 사는 동작구보건소는 문자 통보 전부터 당황스럽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졌다. 동작구보건소는 직원 4명을 배치해 전화 상담실을 운영 중이지만 역부족이다. 주사기 재사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는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올해 초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피해자들은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서울현대의원은 ‘100% 비수술 치료’를 홍보하고 무릎이나 발목 통증에 태반주사 등을 놓아 경기도와 다른 시·도에서도 고령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았다. 환자단체연합회 관계자는 “C형간염 치료제는 12주 약값이 650만원으로 고액이라 검사 대상자가 됐다는 문자만으로도 공포스럽다”며 “정부가 문자로 일방적인 통보를 하지 않고 지역 보건소에서 유선전화를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안내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C형 간염 감염 검사, 1만여명에 ‘공포의 문자 폭탄’

    C형 간염 감염 검사, 1만여명에 ‘공포의 문자 폭탄’

    서울 시민 7800여명 등 전국 1만1306명에게 ‘보건소에서 C형간염 감염 검사를 받으라’는 공포의 문자폭탄이 서울시에서 25일 발송됐다. 2011~12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서울현대의원(현 제이에스의원)을 방문한 이들이 대상이다. 특히 병원이 동작구에 있는 만큼 동작구 3500여명, 관악구 570여명 등 검사 대상자가 밀집해, 해당 구 보건소에는 감염 불안에 시달린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시민들은 “설마 C형간염에 걸렸을까 싶지만 그래도 기분이 무척 안좋다”며 불쾌한 반응이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3547명의 검사대상자가 사는 동작구 보건소는 문자 통보 전부터 당황스럽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졌다. 동작구 보건소는 직원 4명을 배치해 전화 상담실을 운영 중이지만 역부족이다. 주사기 재사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는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올해 초 강원도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 이어 벌써 세번째다. 피해자들은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서울현대의원은 ‘100% 비수술 치료’를 홍보하고 무릎이나 발목 통증에 태반주사 등을 놓아 경기도와 다른 시·도에서도 고령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았다. 환자단체연합회 관계자는 “C형간염 치료제는 12주 약값이 650만원으로 고액이라 검사 대상자가 됐다는 문자만으로도 공포스럽다”며 “정부가 문자로 일방적인 통보를 하지 않고 지역보건소에서 유선전화를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안내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사 대상자들이 구 보건소에 방문해 혈액검사를 받으면 음성이면 5일 이내, 양성이면 20일쯤 지나 결과를 통보받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상습 침수구역 사당동, 안전지대 된다

    장마철마다 상습적으로 물에 잠겨 골머리를 앓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이 ‘침수 안전지대’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작구는 오는 9월 사당동 까치어린이공원 일대 8000㎥ 규모의 빗물저류조 설치공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빗물저류조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려는 목적으로 지하에 매설한 박스형 시설로 현재 사당역 환승센터(4만 5000㎥)와 사당IC(1만 5000㎥)에 설치돼 있다. 이번 공사는 사당역 일대 배수개선을 위한 단계별 대책 중 2단계로 내년 12월에 준공한다. 사당1·2동 일부지역은 2010년과 2011년 침수피해가 연속해서 발생했다. 구는 이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침수대책을 시행해왔다. 관악구 남태령과 남현동에서 사당1동 주택가로 빗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당역 근처 16곳에 보도험프(빗물유입 방지턱)를 설치하고 원격조정으로 도로에 누워있는 물막이판이 세워지는 유압식 차수판도 4개 설치했다. 그 결과 사당동 일대 침수 피해신고가 2010년 1824건, 2011년 2062건이었지만 2013년 이후 현재까지는 1건도 없었다. 주민들은 이번 빗물저류조 설치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사당1동 주민 김상민(46)씨는 “두 차례나 물난리를 겪은 탓에 한동안 비만 오면 잠을 못 잤다”면서 “구에서 큰 공사도 하고 집집마다 물막이판과 역류방지밸브같은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대규모 저류시설을 설치하고 노후된 하수관을 정비하는 등 하수시설개선에 힘써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카풀서비스 앱 럭시, 서비스 지역 및 차종 대폭 확대

    카풀서비스 앱 럭시, 서비스 지역 및 차종 대폭 확대

    카풀 앱 ‘럭시(LUXI)’가 강남 지역 인기의 여세를 몰아 서비스 지역과 차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럭시는 29일부터 서울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동구와 성남 분당, 판교 지역으로 출발지를 확대한다. 승차공유 스타트업 럭시가 이달 초 출시한 이 앱은 출퇴근 운전자와 승객을 실시간으로 연결시켜 주는 온디맨드 카풀 서비스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에서 시범 운영하며 이 지역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왔다. 럭시는 이번 서비스 지역 및 차종 확대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출퇴근 교통 혼잡이 극심한 지하철 9호선 라인의 교통 수요를 충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착지는 출발지에서 20km 이내면 어디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수도권 대부분을 커버하게 된다. 럭시는 또한 이처럼 빠른 지역 확대는 업계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통상 O2O(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는 3개월 이상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내 활성화를 시킨 뒤, 이를 기반으로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가기 때문이다. 이번 럭시의 확대 역시 지역 활성화가 뒷받침됐다. 실제로 럭시는 출시 3주 만에 고객용 ‘럭시’와 운전자용 ‘럭시 드라이버’를 합해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5만 명의 신규회원을 확보했고, 이용건수도 1만6천 건을 넘어섰다. 지역 확대와 더불어 폭발적인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차종 역시 확대 운영한다. 기존 고급차 ‘럭시’ 외에 국산차 2천cc 이상의 중형차 ‘일반’을 추가한다. 특히 ‘일반’ 카풀의 이용 가격은 기존 택시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책정되어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럭시는 29일 지역 및 차종 확대를 기념하고 직장인들의 쾌적한 퇴근길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신규가입자 전원에게 퇴근 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는 다양한 경품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길창수 럭시 대표는 25일 "자동차 소비의 패러다임은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세계 60여개국 800개 도시에서 이미 승차공유는 활성화 되어 있지만 국내는 아직 불모지다. 국내에서도 올바른 승차공유 문화가 정착되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럭시는 합법적인 유상 카풀 서비스로 현행법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81조에서 개인 자동차의 유상운송을 금지하고 있지만 ‘출퇴근 때 승용차를 함께 타는 경우’는 예외로 허용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편지가 전달한 희망

    편지가 전달한 희망

    서울 동작구 상도4동 곳곳에 지난달 우체통 모양의 벽걸이형 편지함 15개가 설치됐다. 상도4동 주민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기 위해 만든 ‘희망우체통’이다. 삶이 힘들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주민이 편지에 사연을 담아 이 우체통에 넣으면 주민센터의 복지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동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어려운 구민을 직접 찾기도 하지만 대면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자신이나 이웃의 어려운 사연을 글로 받으면 효과적일 것 같아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지난달 시작한 희망우체통 사업이 소외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센터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우체통의 편지를 거둬 가 사연을 확인하고 어려운 가정을 찾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용직으로 일하다 팔을 다쳐 걱정하던 김연훈(47·가명)씨도 희망우체통을 통해 도움을 얻었다. 김씨는 “병원 입구에 우체통이 걸려 있기에 하소연하려는 심정으로 편지를 넣었다”면서 “얼마 뒤 사연을 읽은 동주민센터에서 긴급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연락이 왔고 생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희망우체통은 주민센터와 은행 등 금융기관, 의료기관,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에 설치됐다. 주민이 자신의 사연이나 이웃의 사연을 그 자리에서 간단히 적어 함에 넣을 수 있도록 메모지와 볼펜도 함께 놓아뒀다. 이상성 상도4동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에 맞춰 ‘희망우체통’을 설치했다”면서 “동네 주민이 지역사회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마을공동체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주사기 재사용 방지 위해 자정노력·감시체계 절실”

    “주사기 재사용 방지 위해 자정노력·감시체계 절실”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라고 학교에서 가르치진 않는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를 막을 방법을 묻자 24일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의료계의 자정 노력이 뒤따르지 않는 한 현행 제도만으로는 집단감염 사태를 원천 봉쇄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우선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한 비도덕적 의료기관을 적발하는 것부터 난제다. 지금처럼 환자들의 신고나 표본 조사에만 의존해서는 주사기 재사용과 이에 따른 감염병 집단발병 여부를 알기 어렵다. C형 간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작구 JS의원(옛 서울현대의원), 양천구 다나의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 의원 사례 모두 신고에 의존해 찾아냈다. 복지부는 C형 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을 개정해 C형 간염을 계속 감시해야 하는 ‘3군 감염병’에 포함하는 등의 방법을 찾고 있다. C형 간염이 3군 감염병에 포함되면 전국 모든 병원에 대한 전수 감시가 이뤄지며, 환자 발생 시 병원은 바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이 내년 2월 시행되면 주사기 등 일회용 의료용품을 재사용한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거나 1년 이내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전수 감시하고 강하게 처벌해도 의사가 주사기를 재사용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집단감염 사태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병원이 주사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비급여 수액 주사에 대한 보건 당국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단 사태가 발생하면 주사기 재사용 행위를 입증하고 C형 간염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히기 전까지 환자는 병원으로부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치료비를 짊어져야 한다. 서울시 의사회는 “병·의원은 물론 각종 침구 시술, 불법적인 미용, 문신 시술이 이뤄지는 곳의 감염 관리 실태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제대로 된 감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1주년 보고회’ 참석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1주년 보고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제2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서남권글로벌센터 지하 강당에서 열린 중도입국 청소년 중점지원기관인 서울온드림교육센터 1주년 성과보고회에 엄규숙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장, 유영학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지난해 8월 공동으로 설립한 서울온드림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총 201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남권 글로벌센터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개소, 운영해 오고 있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우리나라에 데려온 자녀나 국제결혼가정 자녀가 외국에서 자라다가 입학적령기에 우리나라로 온 경우를 말하며 거주지는 영등포구가 가장 많았고 구로구, 관악구, 동작구 등으로 나타났다. 김혜련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유영학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평소 다문화정책과 청소년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 두드림청소년네트워크와 협력해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족 자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청소년의 사회부적응이 해소되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번째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에 ‘패닉’…원장은 잠적

    3번째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에 ‘패닉’…원장은 잠적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 이어 서울 동작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서 또다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의료계가 패닉에 빠졌다. 이미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논란으로 국민 신뢰도가 크게 낮아진 상태에서 비슷한 사례가 나오자 의료계 자체적으로 자정작용을 더욱 강화하고, 정부 당국과 공동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정부 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현대의원에서 지난 2011년~2012년에 진료를 받은 환자 1만1천306명이 C형간염 노출 위기에 몰렸다.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자가혈주사시술(PRP) 등 아직 정확한 문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은 사태 수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서울현대의원은 관절·척추 클리닉을 비롯해 주로 비만 치료, 신경차단술, 통증 치료와 같은 진료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까지 해당 의원을 운영한 K 모 대표원장(72년생)은 지역 재개발 등을 이유로 2014년 동갑내기 K 모 원장에게 병원 운영권을 넘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울현대의원은 지금의 제이에스의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서울현대의원이 소재한 동작구의사회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서울현대의원 K 원장이 제이에스의원에서도 진료를 봤다고 보고 있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병원 운영권을 이전한 후에는 진료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현대의원의 C형간염 문제에 대해 정부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안 직후부터 지역의사회 차원에서 예의주시해왔다”고 덧붙였다. 다만, 동작구의사회 관계자는 나이가 40대에 불과한 의료진이 돈 몇백 원을 아끼자고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서울현대의원의 병원 운영방식은 앞으로도 계속 논란이 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현대의원은 건강보험을 부당하게 청구한 사례가 매우 많고, 비급여 진료를 주로 해와 역학조사 자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를 일으킨 K 원장은 현재 동작구의사회와도 연락이 끊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윤리위원회 회부 검토에 들어갔으며,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 당국의 감염경로 확인 및 의사협회 자체 조사 등을 토대로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또다시 C형간염 환자 집단 발생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회원과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의원뿐 아니라 한의원이나 각종 침구 시술, 불법적인 미용 및 문신 시술 등이 이뤄지는 곳의 감염 관리 실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감염 관리는 수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사안이므로 정부 당국과 의료계가 제대로 된 감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 일파만파…정부, 전수감시 방안 추진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 일파만파…정부, 전수감시 방안 추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C형간염 집단 감염이 뒤늦게 밝혀지는 사태가 연이어 터지자 정부가 C형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4일 “현재 표본감시 체계로 운영하는 C형간염의 감시 체계를 전수감시로 바꾸기로 하고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입법으로 할지 의원 입법 방식으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C형간염은 2000년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지정 감염병’으로 분류돼 현재 180개 의료기관에서 표본감시 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이 법은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1~5군으로 지정하고 여기에 포함이 되지 않더라도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복지부 장관이 ‘지정 감염병’으로 정해 표본감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형간염은 이에 따라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지정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전수감시가 아닌 표본감시 방식이어서 집단 감염 사실을 신속히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의료기관은 지정 감염병에 대해 발견 7일 안에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의무를 갖지만 C형간염에 대한 신고율은 80% 수준으로 높지 않다. 이에 따라 특정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들 사이에서 무더기로 C형간염이 발생하더라도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표본감시 대상 병원이 아니면 집단 발병 사실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전수감시로 전환되면 개별 감염 사례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 더 일찍 집단 감염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서울현대의원에서의 집단 감염은 제보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찾은 것이지만 집단 발병 시점인 2011~2012년보다 4~5년 가량이나 늦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C형간염을 3군감염병에 넣어 전수감시 체계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면 입법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의원 입법을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3군감염병은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계속 발생을 감시하고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결핵, 한센병, 쯔쯔가무시증 등이 해당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떤 방식이든 9월 임시국회에 법안이 발의가 돼 연내 입법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집단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표본감시로는 집단감염을 신속히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22일 서울 동작구 서울현대의원에 2011~2012년 방문한 사람의 항체양성률(전체 검사자 중 항체 양성자의 비율로, C형간염에 현재 감염됐거나 과거에 감염된 사람의 비율)이 한국 전체 평균(0.6%)보다 10배 이상 높아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자 1만1천300여명에 대해 C형 간염에 걸렸는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하반기 이후 비슷한 C형간염 집단감염이 원주한양정형외과의원과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도 확인돼 현재까지 각각 435명, 100명이 감염됐거나 감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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