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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환 의원, 청년의 내일을 응원…‘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 축하

    김정환 의원, 청년의 내일을 응원…‘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 축하

    유동인구 12만 명, 공무원 시험 및 일자리 재교육 청년 5만 명이 상주하는 노량진에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조성 완료되어 지난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1선거구)은 이날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중구 장교동에 운영 중인 청년일자리센터에 이은 서울시 제2호 ‘청년일자리센터’이다. 2018년 9월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시비 15억 원과 구비 2억 원이 투자되어 동작구 노량진로에 위치한 고려교육타워 2.3층에 연면적 759.49㎡ 규모로 조성됐다. 만 19~39세 서울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서비스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청년 힐링공간 제공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진로 전환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심리 회복 ▲진로 전환 ▲일경험 멘토링으로 단계를 나누어 맞춤형 상담 및 취업지원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4차 산업 기술 전문교육 등 전문 직업인 양성교육과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VR기기 체험 ▲영화 상영 등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관행사에서는 ▲ 센터 운영 시·구 협약식 채결 ▲ 청년들의 희망메시지 날리기 ▲ 4차 산업과 미래 유망직종 및 기업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 토크 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센터의 건립을 통해 청년 인구 비중이 높아 잠재적 실업자가 지속적으로 상존하는 동작구 노량진 지역에 다양한 취업 정보와 청년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립시설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청년들에게 질 높은 취업 정보와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며 서울시 관계 당국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활동 커뮤니티 공간인 ‘무중력지대 대방동’, 전국최초로 지정된 노량진 학원가 일대의 ‘동작일자리교육특구’, ‘노량진 역세권청년주택’ 등 동작 노량진 지역이 서울시 청년정책의 핵심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했다. 한편, 이번 개관식은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대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시가 9억 넘는 ‘종부세 아파트’ 21만 8163가구 역대 최대

    공시가 9억 넘는 ‘종부세 아파트’ 21만 8163가구 역대 최대

    전국 평균 상승률 5.2%… 서울은 14% 9억 초과 아파트 작년보다 54% 늘어 강남 넘어 ‘마용성’ 종부세 대상 급증 이의신청 2만 8735건 12년 만에 최다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1가구 1주택자 기준)이 역대 최대인 21만 8000여 가구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집값이 급등한 서울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오른 여파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넘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강북에서도 ‘종부세 아파트’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 1339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최종 결정·공시했다. 전국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은 5.24%로 지난해(5.02%)보다 0.22%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 3월 15일 발표된 예정 가격 상승률(5.32%)보다는 0.08% 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특히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지난해 14만 807가구에서 올해 21만 8163가구로 54%나 증가했다. 93%인 20만 3213가구는 서울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중 종부세 대상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단지(전용면적 114.72㎡)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올랐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41.98㎡)도 같은 기간 7억 9100만원에서 10억 3200만원으로 올라 1주택자라 하더라도 종부세를 내야 한다. 현행 종부세 과세표준은 공시가격 합산 금액에서 9억원(다주택자 6억원)을 빼고 공정시장가액비율(현행 80%)을 곱하는 방식이다. 이렇듯 공시가격 상승률은 서울(14.02%)에서 두드러졌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 17.67%, 동작구 17.59%, 마포구 17.16%, 영등포구 16.75%, 성동구 16.11% 등이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 청취 기간에 2만 8735건(상향 597건, 하향 2만 8138건)이 접수돼 6183건(상향 108건, 하향 6075건)을 조정했다. 공시가격이 크게 뛴 데 대한 주택 소유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면서 2007년(5만 6355건)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의견이 접수됐다. 지난해 1290건에 비해서는 22배 늘었다. 주택 소유자들이 공시가격 변동에 민감한 것은 보유세와 건강보험료의 산정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이나 복지급여 수령 자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오는 11월 전까지 건보료 부담 완화 및 장학금 수혜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 확정된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다음달 3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나 국토부, 시군구청 민원실 등을 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자치광장] 기회를 더하는 스마트시티로의 진화/이창우 동작구청장

    [자치광장] 기회를 더하는 스마트시티로의 진화/이창우 동작구청장

    생산 방식의 변화는 우리 삶과 터전을 바꿔 왔다. 증기기관과 컨베이어벨트로 대량 생산을 이룬 1·2차 산업혁명, 3차 정보화 혁명을 넘어 초연결 시대를 열어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도시는 시대의 거울이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화에 따른 첨예한 문제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동작구는 4차 산업혁명을 담는 그릇을 ‘스마트시티’로 보고, 올해를 스마트시티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동작구의 스마트시티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함께 잘사는 도시’를 지향한다. 주민이 겪는 다양한 생활 속 문제에 대해 진화된 사고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 모델인 셈이다. 그간 지방 정부의 도시·공간 정보 인프라에는 수많은 데이터가 누적돼 왔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 환경, 복지, 안전, 주거 등 전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면 언제, 어디서나, 무엇과도 연결할 수 있는 ‘도시 플랫폼’이 조성된다. 사람을 위해 기술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의 조성은 행정이 제공하는 모든 분야에서의 진화에서 시작된다. 수년간 종이로 만들어져 인편으로 전달했던 민방위 통지서가 카카오 알림톡과 연계돼 실시간 출결 관리, 교육안내가 가능하게 됐다. 일정 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미세 물방울을 분사하는 ‘쿨링 포그’는 주민들의 미세먼지 걱정을 잡고 더위를 식혀줄 도심의 오아시스가 될 것이다. 독거 어르신 가정에는 ‘응급안전 정보 알리미’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파악한다. 구는 또 올해 안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운전자·보행자의 시각·청각·촉각을 자극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를 해결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새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시티는 이용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이용자가 주체가 된다. 아이가 안전하게 자라게 하고, 청년에게는 일할 기회를 주고, 중장년에게는 안심과 여유를, 어르신에게는 건강한 노후를 더한다.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 바로 동작구가 꿈꾸는 스마트시티다.
  • 노량진수산시장 강제집행 온몸으로 막는 상인들

    노량진수산시장 강제집행 온몸으로 막는 상인들

    25일 서울 동작구 옛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강제집행 인력과 수협 관계자들이 신시장으로의 이전을 거부한 옛 시장의 상인들이 설치한 철제 담벼락을 걷어내려 하자 상인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를 저지하려고 담벼락을 맞잡고 있다. 이날 수협 직원과 상인 간의 집단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수협 직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옛 시장 내 활어보관장은 봉쇄됐지만 수산물 판매장에 대한 집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2017년 4월부터 이날까지 5차례에 걸쳐 이뤄진 옛 수산시장에 대한 명도 집행은 상인들의 강력한 반발로 번번이 실패했다. 연합뉴스
  • 아이들 치과주치의 생겼어요

    아이들 치과주치의 생겼어요

    서울 동작구가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학생·아동을 대상으로 한 치과주치의 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서 충치(치아우식증)를 앓는 초등학교 1학년은 전체의 26%, 4학년은 21.9%였다. 이에 구는 지역 치과의료기관 72곳과 함께 21곳 초등학생 치아 관리에 나선다.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4학년 학생 2580명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 검진기록, 비용 청구, 검진 결과 문자 발송 등을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검진을 원하는 학생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치과를 방문하면 구강 검진과 교육, 불소 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과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 치과엔 1인당 4만원의 비용이 지원된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혜택은 지역 아동복지시설 만 18세 이하 아이들과 저소득층 아동 559명에게도 고루 돌아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지진 나면 책상 밑으로 대피해요

    지진 나면 책상 밑으로 대피해요

    23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중학생들이 방석을 머리에 쓰고 책상 밑으로 대피하며 실내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취해야 할 행동을 훈련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리풀 터널 개통으로 동작~강남지역 간 동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리풀 터널 개통으로 동작~강남지역 간 동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서초구 서초대로 내방역~서초역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서리풀 터널’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25~35분이 걸렸던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5~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유용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4)은 지난 21일 서초구 내방역 터널 입구에서 열린 ‘서리풀 터널’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통식은 박원순 서울시장, 서초구와 동작구 소속 국회의원과 구청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자리였다. 서리풀 터널은 서리풀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중간이 끊어진 채 개통됐던 서초대로가 40년 만에 완전히 연결된 것으로 서울시가 총 사업비 1506억을 전액 시비로 투자하여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총 연장 1280m 터널로, 지난 2015년 10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한 이후 3년 5개월 만인 22일 오전 5시 개통했다. 한편 서리풀 터널 개통으로 인해 대중교통체계가 개선되어 내방역에서 강남역까지 출퇴근 통행시간이 약 20분 이상 단축되고, 만성 지·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동작구와 서초구 강남구를 잇는 지역 간 동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개통식 후 유 위원장은 “일부 국회의원들이 예산 배정부터 터널 완공까지 모두 본인이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몰지각한 행동이 안타깝다”라며, “서리풀 터널은 지난 2015년 당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이었던 박기열 현 부의장의 노고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역 시·구의원의 예산 반영 노력으로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준공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위원장은 “서리풀 터널 개통은 동작, 서초, 강남으로 연결되는 동서의 길을 여는 의미와 더불어, 동·서축 연계도로망 구축으로 주변 남부순환로, 사평로 등의 교통 분산으로 인한 도로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또한 “동·서를 오가는 차량 이동의 편리성과 동작, 서초, 강남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 순수 시비사업인 서리풀 터널 개통식’ 참석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 순수 시비사업인 서리풀 터널 개통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은 지난 21일 ‘서리풀터널 개통식’에 참석해 서울시 자치구가 해결할 수 없는 광역행정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주도함으로써 서울시 전체의 도시기능을 확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가 바로 ‘서초구 서리풀터널’ 공사라고 평가했다. 서리풀터널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협력을 통해 동작구와 서초구의 40년동안의 숙원사업을 해소했다. 개통을 통해 서초대로는 직선으로 완전히 연결됐다. 그동안 내방역과 강남역 구간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이 구간으로 출퇴근하는 서울시민들은 많은 불편함을 겪었으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리풀터널은 순수 서울시의 예산으로 총사업비 1506억 원으로 공사비 637억 원, 보상비 820억 원, 설계·감리비 49억 원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터널의 길이는 1280m로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에서 서초동 서초역을 왕복 8차로로 관통하며, 터널 내부 구간 510m(내부 구간 및 옹벽 구간)은 왕복 6차로이고, 나머지 구간은 구조물이 없는 왕복 8차로에 해당하는 규모를 자랑한다.서초구(제1선거구) 출신의 김 의원에 따르면 “서초대로는 그동안 군부대시설로 인해 단절되어 40년간 강남지역 동·서가 분리되어 있어 강남권 출퇴근 시 우회해서 가야 하는 등 교통 혼잡 및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22일 새벽 5시를 기점으로 강남지역 동·서축 연계도로망이 형성됨으로 인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초구 등 서울시 자치구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합심한다면 서울시 자치구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얼마든지 바꾸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이번 사업을 평가했다. 서리풀터널은 1978년 6월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난 이후로 국방부 정보사 부지 보상협약 체결 무산으로 서울시 예산이 불용되는 등의 난관을 거치다 2008년 12월 서울시와 국방부 간 보상 협약 체결을 하면서부터 2015년 12월 정보사 부지가 이전 완료되어 사업의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라 강남 출퇴근 시간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만성 지·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리풀터널 개통식 축하 “서울시-시의회 협력 통해 40년 숙원 해결”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리풀터널 개통식 축하 “서울시-시의회 협력 통해 40년 숙원 해결”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1일 방배동 서리풀터널 입구에서 열린 서리풀터널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날 개통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터널 개통을 위해 힘쓴 관계자 노고를 치하하고, 오랜 공사기간 동안 소음과 분진을 견뎌온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총 1280m의 서리풀터널은 동쪽 서초역과 서쪽 내방역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한다.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막혀있던 서초대로가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며 40년 만에 완전히 연결됐다. 터널 개통 이전에는 이 구간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주변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도로를 통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30분가량 걸리던 내방역에서 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인근 이수역, 남성역, 숭실대입구역부터 강남역 구간 또한 통행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보행자 중심 교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터널 길이를 45m 늘려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터널 상부에는 서리풀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녹지 공간도 조성됐다. 터널 내부에도 차도와 분리된 폭 2.4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됐다.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시간 단절됐던 서초대로를 연결하는 서리풀터널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2015년 10월 기공식부터 지금까지 공사 관계자는 물론 공사 지역 인근 주민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서울시의회가 심의·확정한 공사비 1506억 원 전액 서울시예산을 알차게 집행해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이어진 서초대로 서쪽 끝 이수역사거리부터 시작되는 사당로 또한 확장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라며 “동작구 출신 시의원으로서 사당로 확장이 먼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리풀터널이 개통돼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이 구간을 통행하시는 주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품을 팔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동작구와 서초구를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을 통해 동작구민이 강남 방면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 변경이나 신설 등의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 하수시설 정비로 주민 안전 지킨다

    동작구, 하수시설 정비로 주민 안전 지킨다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수시설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올해 서울시 지원 예산을 포함한 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지역의 공공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하수처리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한다. 침수 피해에 자주 노출되는 사당동 일대와 주택가 밀집 지역인 신대방삼거리역 일대, 현충로 151 일대, 노량진 고시원 일대, 노량진 학원가 일대 1.6km 구간의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시설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사당동 일대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307억원을 들여 19.2km 구간의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해나가고 있다.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고 도로 함몰과 같은 안전사고에 대비하려는 것이다. 구는 또 지역 전체의 하수관로 334km와 빗물받이 2만 3279개소를 대상으로 퇴적된 각종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 역류로 인한 재해와 악취를 방지하고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려는 노력이다. 빗물펌프장과 수문 9곳, 하수 맨홀 9445개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도 실시해 신속한 보수와 보강으로 안전을 확보한다. 황왕연 동작구청 치수과장은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보수 공사로 여름철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앞으로 하수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출퇴근 20분 단축… 서리풀터널 열린다

    출퇴근 20분 단축… 서리풀터널 열린다

    서울시, 국방부와 6년 협의 끝 협약 체결 40년 만에 완전 연결… 22일 정식 개통 터널 상부엔 벚꽃길… 숲 도서관도 지어서울시는 서초대로 내방역에서 서초역에 이르는 구간을 직선으로 잇는 서리풀터널을 22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방역에서 강남역 통행시간이 출퇴근 시간대 기준 25~35분에서 5~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된다. 전체 1280m 길이로 서초동 서리풀공원 밑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터널이다. 이수역사거리∼강남역사거리를 잇는 서초대로(총 3.8㎞)는 1977년 개통했지만 지금까지 공원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단절돼 있었다. 때문에 이 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만 했다. 서울시는 단절된 구간 연결을 위해 국방부와 6년에 걸친 협의 끝에 부지 보상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군부대 이전을 끌어낸 뒤 3년 5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설계용역에 따르면 서리풀터널 개통 후 30년간 차량운행비, 소음 절감 등으로 발생하는 편익은 1890억원으로 총사업비 1506억원을 뛰어넘는다. 서울시는 정식 개통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3시 박원순 시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방역 측 터널 입구에서 개통식을 연다. 서초구는 오후 5시부터 대법원 앞 특설무대에서 개통을 축하하는 감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미자, 윤형주, 혜은이, 거미 등이 출연한다. 터널 내부에서는 시민을 위한 야광인형극, 레이저 조명쇼 등이 펼쳐진다. 차량 통행 전 터널 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서초구는 터널 상부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1.2㎞에 이르는 벚꽃길을 10월까지 조성하고, 2021년에는 전국 최초로 숲을 주제로 하는 ‘방배 숲 도서관’을 지어 서리풀공원과 어우러지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서리풀터널 개통은 동서의 길을 여는 의미를 넘어 서초의 미래를 열고 서초의 의미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시장은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강남 도심 간선도로인 서초대로가 40년 만에 완전 연결됐다. 강남지역 동·서축 연계도로망 구축으로 주변 남부순환로, 사평로 등의 교통이 분산되어 도로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교통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지역 간 동반 성장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시생 진로 전환 고민해요…동작, 노량진서 ‘웰센터’ 운영

    공시생 진로 전환 고민해요…동작, 노량진서 ‘웰센터’ 운영

    서울 동작구가 ‘공시생’들의 진로 전환을 돕는 ‘웰(wel)센터’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량진로 190 청년일자리센터 2층에 자리한 웰센터는 공무원 시험에 준비하는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손실을 막기 위해 이들을 다른 진로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공시생 50명의 진로 전환, 취업 연계를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에서는 진로 전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심리 회복, 진로 전환, 일 경험 멘토링 등 단계별 맞춤 상담과 취업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수험 생활의 고충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직업적성검사, 직무능력검사도 함께 해준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고용부 직업훈련 과정, 취업 성공 패키지, 동작구 직업훈련 교육, 청년 내일 채움 공제 등 다양한 취·창업 제도와 이어 준다. 유재천 동작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웰센터를 통해 진로 전환을 원하는 공시생들이 상담과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사진설명]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현중학교에…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현중학교에서 열린 미래창의교실 개관식에서 이창우(가운데) 동작구청장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창의교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 [현장 행정] 태블릿PC·토론형 책상… ‘동작 창의교실’의 혁신

    [현장 행정] 태블릿PC·토론형 책상… ‘동작 창의교실’의 혁신

    마음껏 토론·창작 가능한 교실 만들고 대방동 지하벙커 청소년 공간도 추진 이 구청장 “4차 산업혁명 맞춤 교육”“이제 교육의 패러다임은 강의 전달식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동작구가 미래창의교실 구축에 여느 자치구보다 빠르게 속도를 낸 이유죠. 학생들이 마음껏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실을 학교 전체로 확산시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보육·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울 교실을 지역 학교에 싹 틔운다.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현중학교에서 열린 ‘미래창의교실’ 개관식이 그 결실 가운데 하나다. 미래창의교실은 선생님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끼리 프로젝트별 협력·창작 활동, 토론 수업 등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형태의 교실이다. 이날 강현중학교의 미래창의교실에도 빔 기능이 탑재된 태블릿PC 6대, 수업 참여용 태블릿PC 40대, 태블릿PC 충전함 1대, 빔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스크린 역할을 하는 세라믹 유리 철판 6개, 조별 활동이 가능한 토론형 책상 및 의자 각 50여개, 빔 프로젝터 2대 등이 효율적으로 설치돼 교과목과 연계한 능동적 수업이 가능하게 꾸며졌다. 강현중학교 전교회장인 윤예찬(15)군은 “책상 배치나 수업 도구가 전혀 접해 보지 못한 거라 신선하다”며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미리 경험해 다양한 직업도 설계해 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이날 강현중을 비롯해 지난해 수도여고, 남사초등학교에 각각 창의교실을 구축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각 3개교씩 총 9개 학교에 창의교실을 만든다.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9개 학교씩 추가로 마련해 능동적인 수업 문화를 퍼뜨릴 계획이다.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구의 노력은 다각도로 이어진다.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의 유휴공간인 지하벙커는 2021년까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 1, 2층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존,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꾸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 전용 공간은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미래창의교실을 확대·발전시킨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대방동이 구에서 가장 많은 11개의 학교가 몰려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미리 체험하고 자기계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태블릿PC·토론형 책상… ‘동작 창의교실’의 혁신

    “이제 교육의 패러다임은 강의 전달식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동작구가 미래창의교실 구축에 여느 자치구보다 빠르게 속도를 낸 이유죠. 학생들이 마음껏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실을 학교 전체로 확산시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보육·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울 교실을 지역 학교에 싹 틔운다.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현중학교에서 열린 ‘미래창의교실’ 개관식이 그 결실 가운데 하나다. 미래창의교실은 선생님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끼리 프로젝트별 협력·창작 활동, 토론 수업 등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형태의 교실이다. 이날 강현중학교의 미래창의교실에도 빔 기능이 탑재된 태블릿PC 6대, 수업 참여용 태블릿PC 40대, 태블릿PC 충전함 1대, 빔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스크린 역할을 하는 세라믹 유리 철판 6개, 조별 활동이 가능한 토론형 책상 및 의자 각 50여개, 빔 프로젝터 2대 등이 효율적으로 설치돼 교과목과 연계한 능동적 수업이 가능하게 꾸며졌다. 강현중학교 전교회장인 윤예찬(15)군은 “책상 배치나 수업 도구가 전혀 접해 보지 못한 거라 신선하다”며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미리 경험해 다양한 직업도 설계해 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이날 강현중을 비롯해 지난해 수도여고, 남사초등학교에 각각 창의교실을 구축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각 3개교씩 총 9개 학교에 창의교실을 만든다.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9개 학교씩 추가로 마련해 능동적인 수업 문화를 퍼뜨릴 계획이다.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구의 노력은 다각도로 이어진다.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의 유휴공간인 지하벙커는 2021년까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 1, 2층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존,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꾸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 전용 공간은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미래창의교실을 확대·발전시킨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대방동이 구에서 가장 많은 11개의 학교가 몰려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미리 체험하고 자기계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나경원 의원실 점거농성’ 학생단체 회원 1명 구속영장 청구

    ‘나경원 의원실 점거농성’ 학생단체 회원 1명 구속영장 청구

    지난 12일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나 원내대표 의원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1명의 구속영장이 법원에 청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13일 신청한 이 단체 회원 A씨의 구속영장이 법원에 청구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A씨를 포함한 이 단체 회원 20명은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나 원내대표 의원실을 기습 점거해 “김학의 성접대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 “반민특위 발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5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자파학회 세미나에 참석한다며 들어온 뒤 기습적으로 의원실을 점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거 후 구호를 외치던 학생들은 국회 방호팀에 의해 끌려나갔다. 이들은 경찰 버스 안에서도 구호를 외치고 몸부림을 치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이 단체 소속 대학생들은 지난달 20일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나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아베 수석대변인 나경원은 사퇴하라’, ‘적폐청산 반대하는 나경원 면담 요청’이라고 적힌 간이 현수막을 들고 “면담 요청 거부하는 나경원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를 제외한 나머지 21명은 모두 석방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교안·나경원 사퇴하라” 나경원 의원실에 드러누운 학생들

    “황교안·나경원 사퇴하라” 나경원 의원실에 드러누운 학생들

    대학생 20여명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를 요구하며 나경원 의원실을 점거하는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22명은 12일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나경원 의원실을 점거하고 “김학의 성접대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 “반민특위 발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는 등 50여분간 시위를 벌였다. 또 나 원내대표가 강원도 산불진압을 방해하고 황교안 대표에게는 아들 특혜채용 의혹이 있다며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은 국회 방호과 직원들이 제지하자 바닥에 누워 스크럼을 짜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자파학회 세미나에 참석한다며 들어온 뒤 기습적으로 의원실을 점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거 후 구호를 외치던 학생들은 국회 방호팀에 의해 끌려나갔다. 이어 회관 앞에서도 ‘반민특위 망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김학의 성 접대 사건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농성을 벌였다. 시위가 이어지자 경찰은 학생들을 현주건조물침입죄 현행범으로 연행했다. 이들은 경찰 버스 안에서도 구호를 외치고 몸부림을 치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연행된 이들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 3개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단체 소속 대학생들은 지난달 20일 나 의원의 동작구 지역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바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청년 생애 첫 부동산 계약 도와주는 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청년들의 생애 첫 부동산 계약 도우미를 자처한다. 20~30대 청년 인구가 몰린 노량진 학원가와 중앙대, 숭실대 등이 자리한 서남권의 유일한 대학 밀집 지역이다. 이에 구는 임대차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부동산을 계약할 때 입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초년생 전·월세 안심 계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월세 계약을 앞둔 청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임대차 계약 때 주의사항들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정상 저녁 시간에만 상담이 가능한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야간 부동산 상담실’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 운영한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실생활에서 생기는 작은 불편까지 해소하고자 사업을 벌인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공시가 2억 넘게 오른 우리 집 산정 과정 설명 한 줄도 없네

    공시가 2억 넘게 오른 우리 집 산정 과정 설명 한 줄도 없네

    직장인 강모(42)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소유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 아파트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냈다. 지난해 6억 3000여만원이었던 김씨 아파트(전용면적 84㎡)의 공시가격은 올해 8억 4800만원으로 34.6% 올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단순히 공시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이의신청을 낸 것은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형평성 강화를 위해 공시가격을 대폭 올렸다고 하는데, 시세 대비 인상폭이 다른 단지에 비해 높아서 이의신청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비교 대상으로 언급한 마포구 아현동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84㎡)의 경우 김씨 아파트보다 더 높은 가격에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 공시가격은 8억 4800만원으로 김씨 아파트와 같았다. 김씨는 “공시가격이 오르면 재산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도 줄줄이 따라 오르는데, 덜렁 가격만 올려놓고 왜 이런 공시가격이 산정됐는지 설명 한 줄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30년전 도입된 공시가격 제도 바꿔야” 30년 전 도입된 공시가격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89년 노태우 정부는 토지공개념 도입과 함께 주택 200만호 정책을 추진하고 신도시 건설에 나서면서 토지 소유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이런 정책의 일환으로 토지초과이득세, 종합토지세 등이 만들어졌다. 세금을 걷기 위해 전국 단위의 토지가격에 대한 평가가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공시지가가 탄생했다. 노무현 정부 들어 종합부동산세가 생기면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등으로 공시가 제도 범위가 확대됐다. 그런데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와 형평성 강화를 위해 올해 비싼 부동산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을 대폭 올리면서 주택 소유자들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은 단독주택 51.8%, 토지 62.6%, 공동주택 68.1% 등으로 차이가 적지 않다. 때문에 토지와 단독주택, 아파트 등 부동산 유형별로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 차이를 줄여야 한다는 것에는 대부분 공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는 이유는 공시가격 산정 체계가 베일에 싸여 있고, 가격 인상·하락에 대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공시가격 산정 과정이 ‘깜깜이’라서 발생하는 문제다. 공시가격이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 60여 가지 조세 및 준조세에 영향을 준다는 점과 단독주택의 경우 표준주택(한국감정원)과 개별주택(지방자치단체)의 산정 주체가 다르다는 점이 불만을 더욱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감정원이 산정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에 비해 지자체가 정한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가 최대 7% 가까이 낮게 나오면서 국토교통부가 지자체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되는 공시가격 산정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먼저 토지와 단독주택은 감정원이 표준단독주택을 뽑아 가격을 매긴다. 또 표준지는 국토부와 감정원이 만든 지침에 따라 감정평가사협회가 산정한다. 이후 나머지 개별지와 개별주택은 감정평가사와 지자체들이 표준지와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참고해 정한다. 반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표준을 따로 만들지 않고 감정원이 일괄 산정한다. 정부는 매년 200페이지가 넘는 공시가격 산정 기준을 국토부와 감정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주택의 용도와 경사도, 인접한 도로와의 거리, 건축 연한, 각종 편의시설 등 해당 주택의 상태를 알 수 있는 항목과 최근 실거래가 등을 바탕으로 평가사가 거래 가능 가격을 산출한다. 이렇게 계산된 거래 가능 가격에 공시비율(80%)을 적용하면 공시가격이 된다. 산정된 공시가격은 가격균형협의와 중앙부동산 가격공시심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야 비로소 공시가격으로 인정받게 된다. ●“산정 세부 과정 전문가 영역 공개 불가” 이런 과정은 모두 비공개다. 특히 주택은 더욱 그렇다. 법무법인 명륜의 임형욱(감정평가사) 변호사는 “공시지가는 필지마다 시세반영률이 얼마인지를 표시하게 되어 있지만, 주택은 그런 것이 제도화돼 있지 않다”면서 “투명성을 위해서 주택 부문의 시세반영률을 공개하고, 그 과정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감정원은 평가사에 따라 지역을 지형, 용도, 개별 요인 등 가치를 두는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주관이 개입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런 주관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 평가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인정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부 내용은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의미다. 1989년 공시가격 도입에 중추 역할을 맡았던 채미옥 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가격 결정 때 조사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어 이를 일일이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공개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크다. 공시가격 산정이 단순히 부동산 가격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매기기 위한 근거가 되기 때문에 납세자의 권리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임 변호사는 “수입 혹은 수익을 근거로 하는 근로소득세나 양도소득세와 달리 보유세는 나라에서 과세 기준을 정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성격이 있다”면서 “때문에 과세 기준인 공시가격의 산정 과정을 납세자에게 알려주는 것은 정부의 의무이고, 납세자가 (산정 과정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설명했다. ●“이의 신청 접수 건이라도 과정 공개해야” 공시가격 산정 주체와 산정 방식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감정원은 표준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산정하고 있는데 평가 인원은 감정원 소속 감정평가사 200여명을 포함 550여명 수준이다.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는 “감정평가사 자격증이 없는 직원들이 공시가격을 산정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거래가 많은 저가 주택의 공시가격이 거래가 적은 고가 주택 공시가격보다 상승률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개혁본부 국장도 “(공시가격 산정 절차 비공개는) 계산이 주먹구구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며 “주관적인 판단의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감정원 관계잔는 “감정원은 공시가격에 대한 산정을 할 뿐, 감정평가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2006년부터 법률에 의해서 부동산조사산정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는데, 감정원이 업무를 수행한 것을 전문성이 없다고 한 것은 법에 있는 규정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공시가격 산정 과정을 공개할 수 없다면 이의 신청이 접수된 것만이라도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미국에서는 공시가격 관련 시민들의 이의 신청이 접수되면 평가사가 직접 공시가격이 어떻게 산출된 것인지를 설명하고, 이 내용을 1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로 작성하게 하고 있다. 세금을 내야 하는 사람에게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포토] 절 하는 이갑성 애국지사 후손들

    [서울포토] 절 하는 이갑성 애국지사 후손들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임시정부묘역에서 이갑성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절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국외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97명이 한국을 찾았다. 안주영 기자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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