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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포스코이앤씨, 생명·환경 무시…끝까지 책임 묻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포스코이앤씨, 생명·환경 무시…끝까지 책임 묻겠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7일 “반복되는 중대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포스코이앤씨에 손해배상 소송을 포함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이앤씨에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인근 통로박스·수로암거 전면 재시공 ▲신안산선 붕괴 사고 피해 주민에게 설 명절 전까지 보상 ▲신안산선 공사 재개 과정에서 시민 동의·참여 보장 등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모든 재정적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단 한 치의 타협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 13분쯤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오리로 인근 통로박스(도로 하부에 설치된 직사각형 통로 구조물)는 현재까지 이용이 중단된 상태이며, 지반 침하로 인근 수로암거(도로에 고이는 물이 빠지도록 땅속에 관 모양으로 설치한 배수로)의 내구성 역시 크게 저하돼 추가 파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오리로 통행이 금지되면서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우회 운행하며 임시정류소 설치 등 추가적인 행정 비용이 발생했고 시민 불편도 컸다. 우회 운행은 사고 발생일부터 임시도로 개통 전인 9월 29일까지 약 5개월간 이뤄졌다. 준공영제 노선의 운행 거리가 늘면서 유류비 등 제반 운송비용이 증가했고, 우회 운행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운송 수입이 줄어드는 등 시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했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통로박스·수로암거에 대한 보수·보강만으로는 사고로 약화한 하부 지반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전면 재시공 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대한민국 건설 안전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2025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 선정

    김길영 서울시의원, ‘2025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이 ‘2025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전문도서관 자료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김 의원은 입법 검토와 정책 연구 과정에서 의회전문도서관의 학술 자료와 정책 보고서를 폭넓게 활용하며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여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도시계획과 균형발전 분야를 중심으로 각종 조례 검토, 정책 자료 분석, 현안 대응 과정에서 전문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해법을 모색하며 의사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연구 중심의 의정활동이 이번 우수의원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의 기본은 충분한 자료 검토와 끊임없는 공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의회전문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보다 깊이 있는 입법 활동과 정책 제안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폭탄 발언…트럼프 “훌륭한 사람” 옹호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폭탄 발언…트럼프 “훌륭한 사람” 옹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수지 와일스(68)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알코올중독자 성격’이라고 표현하고 부통령 등 일부 행정부 고위인사를 신랄하게 평가한 인터뷰 기사가 16일(현지시간)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와일스 실장에 대해 늘 전폭적인 신뢰를 해왔다는 점에서 미 정가에 불후폭풍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 대중문화 월간지인 배니티 페어는 이날 와일스 비서실장과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 직전부터 꾸준히 인터뷰를 했다면서 2개로 나눠진 기사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일스 실장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중독자의 성격을 가졌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시각으로 행동한다”고 주장했다. ●와일스 “상호관세 발표 고통스러웠다”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및 유명 스포츠캐스터이면서도 알코올 중독을 안고 살았던 부친을 둔 와일스 실장은 “고도 알코올 중독자나 일반 알코올 중독자들의 성격은 술을 마실 때 과장된다”며 “그래서 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와일스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첫날, 집권 1기 막바지에 발생한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을 사면한 것과 관련해 ‘선별적 사면’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어느 정도 동의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전 당시 미국인 아이를 둔 여성을 강제 추방한 것에 대해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누군가가 그렇게 했다”고 지적했다. 와일스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 및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기소 등에 대해선 “우리(트럼프-와일스)는 (집권 2기 취임 후) 90일이 지나기 전에 보복은 끝내기로 느슨하게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을 대출 사기 혐의로 수사하는 것에 대해선 “그건 하나의 보복일 수 있겠다”고 인정했다. 와일스 실장은 민주당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사망한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이 성범죄를 저지른 호화 저택이 있는 섬을 방문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선 “증거가 없다. 그 점에 관해선 대통령이 틀렸다”라고 분명히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에 대해서도 참모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있었다는 점을 시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을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며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과 관련, 와일스 실장은 “관세가 좋은 정책인지에 대해 엄청난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늘은 관세에 대해 얘기하지 말자. 팀이 완전히 의견 일치를 이룰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에 대해 “예상보다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명분으로 ‘마약 유입 차단’을 들고 나온 데 대해서는 사실상 정권 교체가 목적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와일스 실장은 “(트럼프는) 마두로가 항복할 때까지 계속 배를 격침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JD 밴스 부통령을 ‘음모론자’라고 깎아내렸다. 와일스 실장은 밴스 부통령에 대해 “10년간 음모론자였다”면서 그가 트럼프에 대한 비판자에서 적극적 추종자 또는 지지자로 돌아선 것에 대해선 “일종의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비판적 시각을 펼쳤다. ●부통령엔 “음모론자” 머스크엔 “이상한 사람” 또 트럼프 2기 초기 정부 효율부를 이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마약류의 일종인 케타민 중독자로 지칭하면서 “천재들이 그렇듯 이상한 사람(odd duck)”이라고 평가했다. 와일스 비서실장이 속내를 그대로 털어놓는 인터뷰를 하자 뉴욕타임스(NYT)는 극도로 경계심 없는(extraordinarily unguarded) 인터뷰, CNN은 ‘이례적으로 솔직한 인터뷰’로 각각 표현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은 AP통신에 “인터뷰를 읽었을 때 가짜 패러디 기사인 줄 알았다”며 “백악관 비서실장이 선거 후보자 인터뷰 같은 일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와일스 실장은 자신의 생각이 가감 없이 그대로 노출되자 크게 당황한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엑스(X)에 “오늘 새벽에 공개된 기사는 나와 최고의 대통령 및 백악관 직원, 내각을 대상으로 한 부정직하게 꾸며진 악의적 기사”라고 반박했다. 이어 “중요한 맥락은 무시됐고 나와 다른 사람들이 팀(트럼프 행정부)과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상당 부분이 누락됐다”며 “기사를 읽고 보니 이는 대통령과 우리 팀에 압도적으로 혼란스럽고 부정적인 서사를 그리기 위한 일이었다고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술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 됐을 수도” 옹호 파장이 확산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내각 고위직들은 사태 진정을 위해 와일스 실장을 옹호하고 변호하는 데 힘을 모았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2~14일 미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 오차 ±3%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9%로 이달 초 조사보다 2%포인트나 하락하는 등 지지층 이탈이 심해지자 내부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에 “나는 ‘만약 내가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라고 자주 말해왔다”고 인정하고, 와일스 실장에 대해 “그녀는 정말 훌륭하다”고 오히려 추켜세웠다. 밴스 부통령도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행사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나는 때때로 음모론자”라고 인정한 뒤 “그러나 나는 사실인 음모론만 믿는다”며 와일스 실장을 변호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지보다 더 훌륭하고 충성스러운 보좌관은 없다”고 밝힌 뒤 “행정부 전체는 그녀의 꾸준한 리더십에 감사하며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 연말 회식 성지 ‘누구나홀딱반한닭’… 1위 비결은 ‘쌈 싸 먹는 치킨’

    연말 회식 성지 ‘누구나홀딱반한닭’… 1위 비결은 ‘쌈 싸 먹는 치킨’

    시그니처 메뉴 ‘후레쉬쌈닭’, 부동의 매출 1위 기록 100% 국내산 냉장 닭다릿살 고집… 다이어트족 공략 ‘캐주얼 치킨펍’ 누구나홀딱반한닭이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을 맞아 연말 모임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쾌적하고 넓은 홀 매장을 기반으로 치킨과 생맥주를 즐기는 고객들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이다. 수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사이에서 누구나홀딱반한닭이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배경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후레쉬쌈닭’이 있다. 후레쉬쌈닭은 오븐에 구운 순살 치킨을 신선한 야채와 함께 쌈무에 싸 먹는 방식이다. 기존의 튀긴 치킨과는 차별화된 맛과 비주얼로 브랜드 론칭 이래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품질에 대한 고집이 남다르다. 많은 브랜드가 원가 절감을 위해 수입산이나 닭가슴살을 섞어 쓰는 것과 달리, 누구나홀딱반한닭은 100% 국내산 냉장 닭다릿살만을 사용한다.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식단 관리를 하는 고객들에게도 부담 없는 메뉴로 꼽힌다. 브랜드 관계자는 “후레쉬쌈닭은 재방문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바베큐쌈닭, 쌈닭화히타 등 쌈닭 메뉴군을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폭탄 발언…트럼프 “훌륭한 사람” 옹호 [핫이슈]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폭탄 발언…트럼프 “훌륭한 사람” 옹호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수지 와일스(68)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알코올중독자 성격’이라고 표현하고 부통령 등 일부 행정부 고위인사를 신랄하게 평가한 인터뷰 기사가 16일(현지시간)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와일스 실장에 대해 늘 전폭적인 신뢰를 해왔다는 점에서 미 정가에 불후폭풍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 대중문화 월간지인 배니티 페어는 이날 와일스 비서실장과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 직전부터 꾸준히 인터뷰를 했다면서 2개로 나눠진 기사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일스 실장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중독자의 성격을 가졌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시각으로 행동한다”고 주장했다. ●와일스 “상호관세 발표 고통스러웠다”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및 유명 스포츠캐스터이면서도 알코올 중독을 안고 살았던 부친을 둔 와일스 실장은 “고도 알코올 중독자나 일반 알코올 중독자들의 성격은 술을 마실 때 과장된다”며 “그래서 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와일스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첫날, 집권 1기 막바지에 발생한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을 사면한 것과 관련해 ‘선별적 사면’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어느 정도 동의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전 당시 미국인 아이를 둔 여성을 강제 추방한 것에 대해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누군가가 그렇게 했다”고 지적했다. 와일스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 및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기소 등에 대해선 “우리(트럼프-와일스)는 (집권 2기 취임 후) 90일이 지나기 전에 보복은 끝내기로 느슨하게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을 대출 사기 혐의로 수사하는 것에 대해선 “그건 하나의 보복일 수 있겠다”고 인정했다. 와일스 실장은 민주당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사망한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이 성범죄를 저지른 호화 저택이 있는 섬을 방문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선 “증거가 없다. 그 점에 관해선 대통령이 틀렸다”라고 분명히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에 대해서도 참모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있었다는 점을 시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을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며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과 관련, 와일스 실장은 “관세가 좋은 정책인지에 대해 엄청난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늘은 관세에 대해 얘기하지 말자. 팀이 완전히 의견 일치를 이룰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에 대해 “예상보다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명분으로 ‘마약 유입 차단’을 들고 나온 데 대해서는 사실상 정권 교체가 목적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와일스 실장은 “(트럼프는) 마두로가 항복할 때까지 계속 배를 격침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JD 밴스 부통령을 ‘음모론자’라고 깎아내렸다. 와일스 실장은 밴스 부통령에 대해 “10년간 음모론자였다”면서 그가 트럼프에 대한 비판자에서 적극적 추종자 또는 지지자로 돌아선 것에 대해선 “일종의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비판적 시각을 펼쳤다. ●부통령엔 “음모론자” 머스크엔 “이상한 사람” 또 트럼프 2기 초기 정부 효율부를 이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마약류의 일종인 케타민 중독자로 지칭하면서 “천재들이 그렇듯 이상한 사람(odd duck)”이라고 평가했다. 와일스 비서실장이 속내를 그대로 털어놓는 인터뷰를 하자 뉴욕타임스(NYT)는 극도로 경계심 없는(extraordinarily unguarded) 인터뷰, CNN은 ‘이례적으로 솔직한 인터뷰’로 각각 표현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은 AP통신에 “인터뷰를 읽었을 때 가짜 패러디 기사인 줄 알았다”며 “백악관 비서실장이 선거 후보자 인터뷰 같은 일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와일스 실장은 자신의 생각이 가감 없이 그대로 노출되자 크게 당황한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엑스(X)에 “오늘 새벽에 공개된 기사는 나와 최고의 대통령 및 백악관 직원, 내각을 대상으로 한 부정직하게 꾸며진 악의적 기사”라고 반박했다. 이어 “중요한 맥락은 무시됐고 나와 다른 사람들이 팀(트럼프 행정부)과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상당 부분이 누락됐다”며 “기사를 읽고 보니 이는 대통령과 우리 팀에 압도적으로 혼란스럽고 부정적인 서사를 그리기 위한 일이었다고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술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 됐을 수도” 옹호 파장이 확산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내각 고위직들은 사태 진정을 위해 와일스 실장을 옹호하고 변호하는 데 힘을 모았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2~14일 미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 오차 ±3%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9%로 이달 초 조사보다 2%포인트나 하락하는 등 지지층 이탈이 심해지자 내부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에 “나는 ‘만약 내가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라고 자주 말해왔다”고 인정하고, 와일스 실장에 대해 “그녀는 정말 훌륭하다”고 오히려 추켜세웠다. 밴스 부통령도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행사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나는 때때로 음모론자”라고 인정한 뒤 “그러나 나는 사실인 음모론만 믿는다”며 와일스 실장을 변호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지보다 더 훌륭하고 충성스러운 보좌관은 없다”고 밝힌 뒤 “행정부 전체는 그녀의 꾸준한 리더십에 감사하며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공개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공개

    경기도, 광복 80주년 맞아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최(12.20~4.5)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경기도는 12월 20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증실에서 안중근 의사를 조명하는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통일이 독립이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개막식 날 ‘안중근 통일평화포럼’도 열 예정이다. ‘유묵(遺墨)’은 사람이 살아 있을 때 남겨 놓은 글씨나 그림, 특히 붓글씨를 말하는데, 보통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필적이다.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이다. 안 의사가 일본제국 관동도독부(여순감옥과 재판부 관장)의 고위 관료에게 건넨 작품으로, 이후 그 관료의 후손이 보관해 왔다.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담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에 들어온 적은 없다. 경기도는 최근 일본 소장자와의 협상을 벌인 끝에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안 의사의 또다른 유묵인 독립(獨立)’도 조국의 품으로 귀환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독립은 뤼순 감옥에서 안 의사가 직접 써서 일본인 간수에게 건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는 안중근 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도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전시를 마련했다. 특별전에서는 제국주의 시대를 살았던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철학, 독립운동의 흔적을 다채롭게 구성해 소개한다. 전시는 3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는 ‘제국주의 쓰나미와 사대주의로부터 독립’, 2부는 ‘독립전쟁과 동양평화의 꿈’, 3부는 ‘조일과 광복, 그리고 남북분단’이 주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동시에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오늘의 평화와 통일 담론으로 연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노숙 생활 접고 다시 세상 속으로… “식당 창업 꿈 드디어 이뤄졌네요”

    노숙 생활 접고 다시 세상 속으로… “식당 창업 꿈 드디어 이뤄졌네요”

    8년 전 사업에 실패한 이후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한강 다리를 찾아갔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던 순간, 순찰하던 경찰을 만났다. 지난한 설득 끝에 함께 찾아간 곳은 서울역에 있는 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였다. 김모(가명)씨는 1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그 후로도 한동안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노숙과 쪽방촌 생활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몇번이나 되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왜 도돌이표일까’를 고민하던 때 인문학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년 과정의 ‘희망의 인문학’ 수업을 2년 연속 들으면서 머릿속 엉킨 실타래들이 조금씩 풀렸다. 그는 “자만심과 주변을 살피지 못한 행동들이 방황의 원인이었다”며 “인문학을 접하면서 나 자신을 조금은 아낄 수 있게 됐고,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잊고 있었던 ‘노동의 즐거움’도 깨달았다.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던 분들과 개업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노숙인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진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자 5명이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이 이날 서울역 인근 동자동에 문을 열었다. 점장을 맡은 김씨는 “수업을 마치며 ‘언젠가 창업하고 싶다’고 했던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고 했다. 노숙인과 취약계층의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되다 2022년 재개됐다. 해마다 600~800여명이 수강한다. 소외계층 대상으로 정규대학 수준의 인문학 과정인 ‘클레멘트 코스’를 운영했던 미국의 작가 얼 쇼리스(1934~ 2012)의 책 ‘희망의 인문학’에서 따왔다. ‘정담’은 인문학 과정 수료생 대상의 서울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동행스토어’ 1호다. 창업 준비를 위해 서계동 청파언덕집에서 조리 교육을 받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아카데미를 거쳤다. 이혼 후 두 자녀를 데리고 노숙 생활을 하다가 ‘희망의 인문학’ 과정에 참여했던 또 다른 50대도 ‘정담’의 식구가 됐다. 뇌전증을 앓고 장애등급을 받은 데다 우울증 약까지 먹었던 그는 인문학을 접하면서 삶의 의지를 되찾고 중고교 과정도 마쳤다. 개업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게 보증금 일부를 지원한 신한은행 관계자, ‘희망의 인문학’ 교수진, 수료생 등이 따뜻한 집밥 한 끼를 대접받았다. ‘정담’에서 나온 수익은 임대료와 다른 동행스토어를 위한 적립금으로 쓰인다. 직원들은 월 160만원가량 급여를 받는다.
  • ‘민주화 상징’ DJ 동교동 사저, 국가유산 됐다

    ‘민주화 상징’ DJ 동교동 사저, 국가유산 됐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상징적 공간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국가유산이 됐다. 1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앞서 예고 절차를 거쳐 등록 여부를 이날 확정한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달 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정부 관보를 통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고시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은 1963년 이곳에 터를 잡은 뒤 미국 망명, 영국 유학, 2년간의 경기 고양시 생활을 빼고는 200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줄곧 동교동에서 지냈다. 김 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한 이들을 일컫는 ‘동교동계’라는 말도 여기서 나왔다. 현재 건물은 2002년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그 자리에 사저와 경호용 건물을 신축한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소유자 동의를 얻어 사저 건물의 2층 생활 공간, 문패와 대문을 ‘필수보존요소’로 지정하기로 했다. 필수보존요소를 변경하려면 국가유산청에 신고하거나 허가받아야 한다.
  • [단독] 2029년 ‘데이터 생산액’ 자산으로 측정… “GDP 3% 이상 증가”

    [단독] 2029년 ‘데이터 생산액’ 자산으로 측정… “GDP 3% 이상 증가”

    데이터 생산액, GDP의 3.6% 추정미국·호주·캐나다보다 높은 수준AI 발전 속도에 따라 비중 늘 듯 최근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 기반 산업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데이터는 ‘관찰·측정·기록을 통해 얻은 사실’을 말한다. 예컨대 네이버나 카카오톡 로그인 기록부터 검색·메신저 활동 내역, 온라인 쇼핑 구매 이력, 신용정보와 소비패턴 등이 모두 데이터의 범주 안에 든다. 지금까지 데이터는 경제 활동의 ‘원재료’로 활용되면서도 정작 자산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산으로 공식 인정을 받아 국내총생산(GDP) 비중에 포함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유엔(UN) 통계위원회는 각국의 데이터 생산액을 ‘국민계정’(National Account) 가운데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2029년부터 데이터 생산액을 자산으로 측정해 편입하기로 했다. 한은이 분기별로 작성하는 국민계정은 한 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을 기록하는 국가의 공식 회계 장부다. 기업으로 치면 재무제표에 해당하며 GDP와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총소득(GNI) 같은 핵심 지표들이 이 안에서 산출된다. 한은은 국민계정의 기준년을 5년 주기로 변경하고 있는데, 데이터 생산액을 자산으로 측정해 편입하기로 한 시기를 기준년 개편 연도인 2029년에 맞추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유럽연합(EU)도 2030년부터 데이터를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하는 등 주요국 대부분이 2029~2030년을 기준으로 데이터 자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데이터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상당하다. 앞서 지난 9월 19일 한은은 ‘2025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생산액을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의 데이터 생산액은 GDP 대비 3.62%, 금액으로는 약 68조 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1.6%), 호주(2.2~2.9%), 캐나다(1.7~2.3%)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플랫폼·금융 등 경제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다는 뜻이다. 한은은 지난달 20~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워킹그룹 회의(WPNA·Working Party of the National Account)에 참가해 데이터 생산액의 자산 측정 관련 실무를 논의하기도 했다. 2029년에 발표될 국민계정에서 데이터 생산액이 자산으로 편입되면 한국의 GDP는 3%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는게 한은의 전망이다. 데이터를 주로 활용하는 AI의 발전 정도와 속도에 따라 미국 또는 중국의 GDP 비중도 같은 절차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아직 AI의 발전 속도와 정도를 알 수 없다”면서도 “AI 발전과 데이터 생산액의 정도에 따라 각국의 GDP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 스크린골프에 메타버스까지… 아주 힙한 강남 노인복지관

    스크린골프에 메타버스까지… 아주 힙한 강남 노인복지관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의 새로운 변화가 어르신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여가 선택지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가 강남노인종합복지관 5층에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복합공간 ‘메타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강남구 거주 노인들의 복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인종합복지관 5층은 2022년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남메타버스체험관’으로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여가·건강·학습 기능을 통합한 실용적인 공간으로 꾸며 달라는 요청을 해서 리모델링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공간은 162㎡ 규모로 신체존(파크룸), 인지존(라운지), 교육존(클래스룸)으로 구성됐다. ‘신체존’에는 최근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크린파크골프장(1실)이 설치됐다. 조성명 구청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시범 운영 후 2월부터 초·중급 강좌 및 자율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메타버스 체험 공간은 ‘인지존’으로 이름을 바꾸고 디지털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서는 특수 고글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모션 인식 게임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보다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스마트기기 활용법, 온라인 안전교육, 디지털 기초 교육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강좌를 운영한다. 또 동아리 모임이나 소규모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강의실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 개방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자주, 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 난곡 경전철 예타 통과 확신해요

    관악 난곡 경전철 예타 통과 확신해요

    서울 관악구가 최대 숙원사업인 난곡선 경천철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조기 통과를 위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박준희 구청장은 전날 난곡지역 주민대표 6명과 함께 기재부를 찾아가 지난 10월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 구청장은 예타 진행 상황에 대한 기재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이와 관련한 5만 4000여명의 주민동의서를 전달했다. 앞서 관악구는 난곡선 경전철 사업계획이 예타 심의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평가될 것을 우려해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정거장 1곳 축소, 신림선과 평면 환승, 중복 버스노선 감축 등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도 난곡선 계획에 이러한 대안을 반영해 예타를 재신청했다. 난곡선 경전철은 총길이 4.08㎞로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시작해 1호선 신대방역을 거쳐 난향동에 이르는 5개역으로 구상됐다. 박 구청장은 “난곡선 경전철은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난향동, 난곡동, 미성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 줄 숙원사업”이라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숙 생활 접고 다시 세상 속으로…동행스토어 ‘정담’

    노숙 생활 접고 다시 세상 속으로…동행스토어 ‘정담’

    8년 전 사업에 실패한 이후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한강 다리를 찾아갔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던 순간, 순찰하던 경찰을 만났다. 지난한 설득 끝에 함께 찾아간 곳은 서울역에 있는 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였다. 김모(가명)씨는 1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그 후로도 한동안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노숙과 쪽방촌 생활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몇번이나 되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왜 도돌이표일까’를 고민하던 때 인문학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년 과정의 ‘희망의 인문학’ 수업을 2년 연속 들으면서 머릿속 엉킨 실타래들이 조금씩 풀렸다. 그는 “자만심과 주변을 살피지 못한 행동들이 방황의 원인이었다”며 “인문학을 접하면서 나 자신을 조금은 아낄 수 있게 됐고,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잊고 있었던 ‘노동의 즐거움’도 깨달았다.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던 분들과 개업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노숙인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진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자 5명이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이 이날 서울역 인근 동자동에 문을 열었다. 점장을 맡은 김씨는 “수업을 마치며 ‘언젠가 창업하고 싶다’고 했던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고 했다. 노숙인과 취약계층의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되다 2022년 재개됐다. 해마다 600~800여명이 수강한다. 소외계층 대상으로 정규대학 수준의 인문학 과정인 ‘클레멘트 코스’를 운영했던 미국의 작가 얼 쇼리스(1934~2012)의 책 ‘희망의 인문학’에서 따왔다. ‘정담’은 인문학 과정 수료생 대상의 서울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동행스토어’ 1호다. 창업 준비를 위해 서계동 청파언덕집에서 조리 교육을 받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아카데미를 거쳤다. 이혼 후 두 자녀를 데리고 노숙 생활을 하다가 ‘희망의 인문학’ 과정에 참여했던 또 다른 50대도 ‘정담’의 식구가 됐다. 뇌전증을 앓고 장애등급을 받은 데다 우울증 약까지 먹었던 그는 인문학을 접하면서 삶의 의지를 되찾고 중고교 과정도 마쳤다. 개업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게 보증금 일부를 지원한 신한은행 관계자, ‘희망의 인문학’ 교수진, 수료생 등이 따뜻한 집밥 한 끼를 대접받았다. ‘정담’에서 나온 수익은 임대료와 다른 동행스토어를 위한 적립금으로 쓰인다. 직원들은 월 160만원가량 급여를 받는다. 식당 위치는 서울역 오피스타운 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쪽방촌 주민들이 바우처를 쓸 수 있도록 동자동으로 했다. “점심메뉴는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만든 제육볶음이 자신 있고, 저녁메뉴 ‘토닥토닭’은 술 한잔 걸치기 좋습니다. 편견 없이 오셔서 집밥처럼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 양천구, ‘신월동의 새로운 역사 향한 힘찬 출발’…대장홍대선 착공

    양천구, ‘신월동의 새로운 역사 향한 힘찬 출발’…대장홍대선 착공

    서울 양천구는 신월동 최초의 광역철도망인 ‘대장홍대선’이 지난 15일 첫 삽을 떴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총사업비 2조 128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이다. 경기도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 정거장 12곳을 연결하는 서남권 핵심 광역철도다. 이 노선은 15일 착공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6년간 공사를 거쳐 2031년 개통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월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은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으로 꼽혔다. 지역 내에 도시철도 정차역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월동 화곡로입구 인근에 정거장 1곳이 신설되면서 신월권역에 최초의 지하철역이 들어선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신월동 주민은 도보권 내 철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홍대입구역까지 10여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환승을 통해 2·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GTX-B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장홍대선이 국가 철도망에 반영된 지 10년 만에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신월동 첫 지하철역 탄생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다른 男 만날까봐”…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한국인 남편 구속

    “다른 男 만날까봐”…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한국인 남편 구속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한국인 남편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16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전영장(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는 오전 9시 50분쯤 경찰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수갑이나 호송줄 없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무런 말 없이 경찰과 함께 법정으로 들어갔다. 심사를 마친 뒤 A씨는 “아내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 유치장에 입감됐다. A씨는 지난 3일 정오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 데려갔다.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2도 화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측은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변호인을 대동한 피의자 조사에서 “넘어지면서 실수로 끓는 물을 쏟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접근금지 및 격리 조치를 포함한 임시조치 1·2호 결정을 내렸다. B씨는 사건 직후 태국인 지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고, 태국 매체 더 타이거 등 현지 언론이 이를 보도하며 사건이 알려졌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지난 8일 영사 직원들과 함께 B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향후 병원·경찰·통역사 등과의 연락 및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2029년부터 ‘데이터 생산액’도 자산으로 측정…GDP 비중 3% 이상 늘어날 듯

    [단독]2029년부터 ‘데이터 생산액’도 자산으로 측정…GDP 비중 3% 이상 늘어날 듯

    최근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 기반 산업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데이터는 ‘관찰·측정·기록을 통해 얻은 사실’을 말한다. 예컨대 네이버나 카카오톡 로그인 기록부터 검색·메신저 활동 내역, 온라인 쇼핑 구매 이력, 신용정보와 소비패턴 등이 모두 데이터의 범주 안에 든다. 지금까지 데이터는 경제 활동의 ‘원재료’로 활용되면서도 정작 자산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산으로 공식 인정을 받아 국내총생산(GDP) 비중에 포함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유엔(UN) 통계위원회는 각국의 데이터 생산액을 ‘국민계정(National Account)’ 가운데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2029년부터 데이터 생산액을 자산으로 측정해 편입하기로 했다. 한은이 분기별로 작성하는 국민계정은 한 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을 기록하는 국가의 공식 회계 장부다. 기업으로 치면 재무제표에 해당하며 GDP와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총소득(GNI) 같은 핵심 지표들이 이 안에서 산출된다. 한은은 국민계정의 기준년을 5년 주기로 변경하고 있는데, 데이터 생산액을 자산으로 측정해 편입하기로 한 시기를 기준년 개편 연도인 2029년에 맞추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유럽연합(EU)도 2030년부터 데이터를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하는 등 주요국 대부분이 2029~2030년을 기준으로 데이터 자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데이터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상당하다. 앞서 지난 9월 19일 한은은 ‘2025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생산액을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의 데이터 생산액은 GDP 대비 3.62%, 금액으로는 약 68조 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1.6%), 호주(2.2~2.9%), 캐나다(1.7~2.3%)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플랫폼·금융 등 경제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다는 뜻이다. 한은은 지난달 20~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워킹그룹 회의(WPNA·Working Party of the National Account)에 참가해 데이터 생산액의 자산 측정 관련 실무를 논의하기도 했다. 2029년에 발표될 국민계정에서 데이터 생산액이 자산으로 편입되면 한국의 GDP는 3%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는게 한은의 전망이다. 데이터를 주로 활용하는 AI의 발전 정도와 속도에 따라 미국 또는 중국의 GDP 비중도 같은 절차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아직 AI의 발전 속도와 정도를 알 수 없다”면서도 “AI 발전과 데이터 생산액의 정도에 따라 각국의 GDP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기자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최유희 서울시의원, 기자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은 16일 서울시의회에서 ‘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행정자치위원회 우수의원으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을 선정했다. 시상은 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나타난 의정활동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졌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출입상주기자단은 서울특별시의회 중심의 취재 활동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이러한 취재를 바탕으로 행정 현안을 어떻게 점검했는지, 시민 생활과 관련된 사안이 어떤 방식으로 다뤄졌는지를 중심으로 의정활동 전반을 살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최유희 의원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서울시 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한 현안 중심의 질의를 통해 행정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시민의 일상과 연결된 행정 사안을 점검하며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운영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삶을 대신해 행정을 점검하는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행정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공공의대 2029~2030년 신설…소아 주치의 제도 도입

    공공의대 2029~2030년 신설…소아 주치의 제도 도입

    부족한 공공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공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가 이재명 정부 임기 말인 2029~2030년에 신설된다. 첫 신입생 모집은 2031~2032년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2027년 1조원 규모의 특별회계도 신설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의 지역·필수·공공의료 기반 강화 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인 공공의대를 국립중앙의료원 부설 교육기관이 아닌 별도의 특수법인 형태로 설립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건물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에 착수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사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행정 절차를 압축하면 2030년까지는 공공의대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의대 운영은 차기 정부에서 이뤄질 예정이지만, 현 정부 임기 내에 설립 기반을 완비하겠다는 설명이다. 신입생은 기존 의대 정원과는 별도의 정원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의대 모집 인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수련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지역의료원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방 국립대병원을 권역 내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최고 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의서 받아야 비급여 진료’ 추진 2027년 기초연금 부부감액 축소이와 함께 병·의원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를 필요 이상으로 남용하지 않도록, 비급여 진료 시 그 사유와 대체 가능한 급여 진료를 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을 내년 하반기 추진한다. 2027년에는 학생건강검진과 국가건강검진체계를 통합해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병원 진료가 잦은 소아 특성을 고려해 같은 해 소아주치의 제도도 도입한다. 아이 한 명당 전담 의사를 지정해, 예방접종부터 각종 질환 관리까지 성장 과정 전반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책임지도록 하는 제도다. 복지 분야에선 내년 상반기에 일하는 노인의 연금을 깎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만 13만 7000여 명이 일을 한다는 이유로 총 2429억원의 노령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부부가구의 기초연금을 20%씩 삭감하던 ‘부부 감액’은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부부가 함께 살면 생활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논리를 들어 감액해왔는데, 현실과 맞지 않아 빈곤 노인 부부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비판이 많았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방소멸과 이민, 청년 정책 등 인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기구로의 전환한다. 기존에 논의됐던 인구부를 대신해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거버넌스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5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 2년 연속 수상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5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6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은 한 해 동안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의원을 대상으로 선정·수여되는 상으로 구미경 의원은 입법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자료 활용, 의정활동의 내실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의원은 2024년에도 같은 상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 의원은 전문도서관을 통해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탐독하며 깊이있는 연구에 임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의회 내외로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구 의원은 “의회 전문도서관은 의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울시정 발전에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자료를 성실히 활용해 심도있는 의정활동과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홍의락 “대구시장 출마 1월 쯤 공식화…김부겸 출마하면 경선할 것”

    홍의락 “대구시장 출마 1월 쯤 공식화…김부겸 출마하면 경선할 것”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는 결심했고, 내년 1월쯤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시장 출마설을 두고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경선을 치르면 민주당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의원은 2020년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이던 권영진 전 대구시장 재임 당시 경제부시장으로 깜짝 발탁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 전 의원은 16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대구는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인데, 대구 공동체의 회복과 복원을 위해 민선 7기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수락했던 마음으로 시장에 출마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넥타이를 매고 온 이유를 설명하며 “저는 기업을 운영했고 색깔보다는 우리 삶의 문제, 성장하는 문제에 관심이 많다”면서 “나는 이재명 대통령보다 더 실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대구에 와서 우리도 남이 아니지 않느냐 얘기했던 심정으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 지역 정서를 두고 ‘장벽’, ‘커튼’이라는 표현을 쓰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홍 전 의원은 “대구를 둘러싼 장벽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제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 추풍령을 넘어서면 뭔가 보이지 않는 커튼이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홍 전 의원은 김 전 총리의 출마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김 전 총리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누구든 출마하면 경선을 하는 게 맞고, 대구 시민들에게 ‘민주당도 경선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줘야 민주주의를 체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 추대론을 두고는 “그냥 ‘오세요’라고 한다고 김 전 총리가 출마를 결심할 순 없다”며 “당원배가운동이나 새로운 인재 영입 등 김 전 총리가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또 재원 조달 문제로 교착 상태에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언급한 것처럼 통합신공항이라는 명칭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지만, 그 명칭을 붙인 사람도 주 부의장”이라며 “ 군 공항 이전이 먼저 이뤄지고 부수적으로 민간공항이 이전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선 “통합 자체를 정치적 상징으로 만들면서 온갖 이해관계가 붙어버렸다”고 지적했다.
  • 홍남표 전 창원시장 등 ‘불법 정치자금’ 재판…“혐의 부인”-“범행 인정”

    홍남표 전 창원시장 등 ‘불법 정치자금’ 재판…“혐의 부인”-“범행 인정”

    홍남표 전 경남 창원시장과 조명래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이들의 불법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캠프(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관계자들이 모두 범행을 인정했다. 선거캠프 관계자 A씨는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선거캠프 관계자 B씨는 지난 10월 열린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반면 홍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범행을 공모한 적 없고 돈거래는 본인들과 무관하게 이뤄진 것이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다. 이날 검찰은 홍 전 시장 혐의 입증을 위한 증인 56명을 신청했다. 조 전 부시장에 대한 공소사실 입증계획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홍 전 시장 측은 “공소사실과 관계없는 증인들이 많아 쉽게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 A·B씨 등 4명은 2022년 창원시장 선거 당시 공모해 지역 건설업자, 동문 등 12명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3억 5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홍 전 시장 선거를 돕고자 선거 사무실 운영비와 활동비 명목으로 4200만원을 대신 지출하고 홍 전 시장은 이를 기부받은 혐의도 있다. A씨는 또 조 전 부시장의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위한 모임 관련 사무실 보증금과 월세 등 명목으로 2956만원을 대신 지출하고 조 전 부시장은 이를 기부받은 혐의도 받는다. 이와 함께 검찰은 A씨와 조 전 부시장이 조 전 부시장 오피스텔 월세와 중개 수수료 등 1037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도 있다고 본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내년 2월 3일 열릴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지난 4월 3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고 직을 상실했다. 조 전 부시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7월 말 퇴임했다. 조 전 부시장은 홍 전 시장 선거 캠프에서 핵심 관계자로 활동했다. 홍 전 시장 당선 직후에는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취임 후에는 창원시 제2부시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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