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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친문계 적자 김경수와 회동 [포토多이슈]

    이재명, 친문계 적자 김경수와 회동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13일 오후 국회 본관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만났다. 두 사람의 회동은 두 달여 만이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5일 유학 중이던 독일에서 급거 귀국해 이 대표를 만난 바 있다. 이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우리 당원들과 함께 고생하시다 다시 돌아온 김 전 지사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할 거 같다”며 “(김) 지사님의 지적이 완벽하게 옳다”고 했다. 이어 “저는 헌정 수호 세력, 그리고 내란 극복을 위해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헌정수호 대연대라 하면 이상할지 모르는 데 어쨌든 힘을 모을 수 있는 모든 범위 내에서 최대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대한민국이 다시 우뚝 서는 그 길에 김 전 지사와 함께 손잡고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 이재명, 김경수 만나 “헌정수호세력 힘 합쳐야…손잡고 함께 가길”

    이재명, 김경수 만나 “헌정수호세력 힘 합쳐야…손잡고 함께 가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할 거 같다”며 “(김) 지사님의 지적이 완벽하게 옳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전 지사를 만나 “우리 당원들과 함께 고생하시다 다시 돌아온 김 전 지사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많은 분이 지적하는 것처럼 지금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 파괴 세력과 반국민 세력이 준동하는데 이런 헌정 파괴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의 가장 큰 가치라 할 수 있는 헌정 질서를 유지하는 것,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헌정 수호 세력, 그리고 내란 극복을 위해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헌정수호 대연대’라 하면 이상할지 모르는데 어쨌든 힘을 모을 수 있는 모든 범위 내에서 최대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대한민국이 다시 우뚝 서는 그 길에 김 전 지사와 함께 손잡고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대표님 말씀처럼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민주 헌정질서를 바로 잡는 것, 어지러운 국정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이 이 시대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 첫 번째로 더 넓고 강력한 민주주의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세력과도 손을 잡고 첫 번째 정권교체를 이뤄낸 바 있다”며 “저는 지금도 힘을 합할 모든 세력을 아울러서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만약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두 번째로 이 당이 더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목소리를 용납하지 않는 극단과 배제의 논리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당민주주의의 만들고 팬덤정치의 폐해도 극복해야 한다”며 “팬덤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중심 소통구조는 반드시 극단화로 가기 마련”이라며 “당원이 중심이 되고 대표께서 늘 강조한 것처럼 당원이 민주당의 주인이 될 수 있게 토론과 숙의가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대폭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의 정체성이나 노선을 바꿀 수 있는 노선과 관련한 정책은 민주적 토론과 숙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민이 그런 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에 국정을 맡겨도 되겠구나 확신을 가질 때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춥다며 아파트에 불지른 50대 … 입주민들 대피소동

    춥다며 아파트에 불지른 50대 … 입주민들 대피소동

    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불을 질러 연기에 놀란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50분쯤 동두천시 송내동의 15층짜리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입주민 3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현장 거실과 안방 등에 고의로 불을 지른 흔적을 발견하고 집주인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야간에도 자신의 방 안에서 화로에 비닐 등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는 연기를 감지한 이웃의 신고로 조기에 발견돼 화로 밖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당시 A씨는 “집안이 추워 불을 피웠다”고 진술했고,당국은 A씨를 정신병원 입원 조치했다. 이후 퇴원한 A씨는 이날 또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자기 집이 추워 불을 피운 것 뿐이라는 진술을 하고 있다”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위험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가래여울 한강 수변공간 정비될 때까지 노력할 것”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가래여울 한강 수변공간 정비될 때까지 노력할 것”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강동엄마 박춘선 부위원장이 (강동3, 국민의힘)이 가래여울 한강변 생태경관보존지역의 시민 친화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팀과 함께 방문, 현장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박 부위원장은 “가래여울 한강변은 고덕수변생태공원과 이어지는 수변공간으로, 생태경관보존지역 및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시민들의 접근과 이용이 매우 불편하고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수변공간 활성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생태보존이라는 명목하에 수변공간의 방치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됐다. 관리청인 미래한강본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의 생태계 교란식물 발생비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생태계 교란식물 발생비율은 30%에 달해, 한강공원 11개소 평균(16%)의 약 두 배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시박, 환삼덩굴, 돼지풀, 단풍돼지풀, 서양등골나물과 같은 주요 생태계 교란식물의 발생비율이 2022년 17%에서 2024년 20%로 3%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 부위원장은 우리 주민들에게 한강공원 복지를 돌려주기 위해 그동안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현재의 제약조건 내에서도 시민들의 휴양 및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하여 녹지 정비계획을 수립을 제안했다. 우선적으로 시민 친화적 공간 조성 확보를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과 생태경관 보존과 시민 이용의 조화로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의 한강변에는 시민들이 공원복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11개나 있지만, 가래여울 한강변은 각종 제약을 이유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조차 없는 방치된 장소로 남아있다”라고 지적했으며 “서울이 시작되는 곳인 강동구 강일동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택지개발로 많은 젊은 가구와 인구가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원복지와 교통복지, 교육복지 등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 간 공원복지 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강공원이 서울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여가활동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강동구 주민들도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시민들의 이용은 제한하면서 정작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식물에게는 자리를 내주는 것이 과연 올바른 보존인가 고민해 봐야 할 때”라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강동구 한강변의 효율적인 관리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점검과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가래여울 한강변이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함께&가치’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수변공간 활성화가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이뤄지길 염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의회와 일본 미요시市 보건복지 정책 교류 활동 추진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의회와 일본 미요시市 보건복지 정책 교류 활동 추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의 초청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본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이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서울여성가족재단을 공식 방문해 보건복지 정책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을 중심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우수 복지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 활동의 첫 일정으로 지난 12일 미요시市 시장은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이종환 부의장과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환영 인사와 환담하고 본회의장을 참관했다. 이어 오후 4시 40분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을 예방해 서울시의 주요 저출생 대응 정책인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와 ‘서울형 키즈카페’ 등을 소개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일정에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을 비롯해 신동원 부위원장, 강석주 위원, 신복자 위원이 동행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여성가족실 김선순 실장과 저출생담당관 박숙희 과장, 아이돌봄담당관 이혜영 과장이 배석햇다. 이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정책 교류와 함께 서울시의회 방문 기념패를 전달하는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오야마 타스쿠 시장은 “미요시市는 일본 아이치현에 있는 도시로, 지역 사회 건강관리 및 고령화 대응 정책에서 선진적인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특히 서울시의 ‘손목닥터 9988’과 ‘서울형 키즈카페’ 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향후 이를 면밀히 검토해 벤치마킹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서울시와 미요시市 간 보건복지 정책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보다 나은 보건복지 서비스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미요시市와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양 도시 간 복지 및 보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교사 정신검사 의무화”…“하늘이법 이름 안 돼” 진통 예상

    “교사 정신검사 의무화”…“하늘이법 이름 안 돼” 진통 예상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8)양이 이 학교 교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늘이법’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법안의 명칭에서부터 세부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 진통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교사들의 정신건강 및 인력 관리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교원 정신건강과 관련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원들이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하늘이법’에 담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우울증 진료를 받는 초등 교원은 2018년 1000명당 16.4명에서 2023년에는 37.2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면서 “교원 임원 전후 정신질환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관련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 “교사 복직 심의에 학생 등 참여”더불어민주당은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이 ‘하늘이법’ 대표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이 작성한 초안에는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예규를 상위법으로 제정해 권고 사항에서 강제조항으로 만든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교사들이 질병으로 휴직 또는 복직할 때 의사 1명을 포함한 3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가 진단서를 기초로 질병의 심각성과 휴직의 필요성, 정상 근무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그러나 질병휴직위원회는 교육부 예규로 강제조항이 아닌 탓에 유명무실하게 운영돼왔고, 정신건강이 우려되는 교사의 휴직 및 복직이 사실상 의사가 발급한 소견서 한 장으로 결정되는 관행이 이어져오게 됐다. 김양을 살해한 교사 역시 지난해 12월 6개월간 질병 휴직을 했다 불과 20여일만에 복직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거의 사라져 정상 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대전 을지대학병원의 소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교사는 복직 후에도 수업을 정상적으로 맡을 수 없어 수업에서 배제됐고, 이에 불만을 품어 학교에서 여러 차례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김 의원은 ‘하늘이법’ 초안에 위원회 구성을 3명 이상에서 ‘최소 5~7명’으로 규정하고, 학생과 동료 교사, 가족 등이 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담을 방침이다. “피해 아동 이름 딴 법, 신중한 입법 어려워”다만 이같은 ‘하늘이법’은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늘이법’이라는 명칭 자체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다, ‘교사 정신건강 검사 의무화’에 대한 교직사회의 반발이 예상되는 탓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하늘이법’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천 원내대표는 “과거에도 피해자인 아동의 이름을 따서 법안명을 붙이는 겨우가 있었다”면서 “이 경우 법안이 설익었더라도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문제점을 남겨둔 채 법안이 통과되는 일이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개혁신당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한 신중한 입법을 주문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출신인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교사들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교사와 학생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 관련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각종 행정 업무가 학교에 쏟아지는 근시안적인 행태가 오히려 교육 현장의 문제를 더 키운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아왔다. 이번 사건 역시 이른바 ‘폭탄 교사’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은 이뤄지지 않은 채, 우울증 등이 있는 교사에 대한 ‘찍어내기’와 현장을 짓누르는 ‘옥상옥’ 식의 행정으로 이어져 오히려 교사들의 정신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천경호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질병휴직위원회가 있더라도 학교 안에 각종 위원회와 업무들이 많아 이런 위원회가 있다는 것 자체를 알기가 힘들다”면서 “불필요한 업무들이 응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에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내에서 폭력을 일으키거나 위해를 가하는 경우 교육 활동에서 일체 배제하는 조건과 절차를 전문가들과 논의해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교사들의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환경을 구축하도록 구조 개선과 투자도 병행해야 하며,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가려내고 치료 및 처벌하는 데에만 초점을 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권성동이 與 임이자 향해 “최고” 외친 이유는?…“李 잘사니즘은 ‘스캠’”

    권성동이 與 임이자 향해 “최고” 외친 이유는?…“李 잘사니즘은 ‘스캠’”

    임이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힌 ‘잘사니즘 성장론’은 어불성설이다. 실상 스캠(사기)에 불과하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가 지난 10일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 콘텐츠(Contents & Culture), 방위산업(Defense), 에너지(Energy), 제조업 부활 지원(Factory)을 국가 중점 추진 과제로 하겠다고 제시한 내용을 반박한 것이다. 임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형사피고인 이 대표의 ABCDEF 연설은 실상 스캠에 불과하다”면서 “우리 국민을 기만하는 스캠이 아닌 앞으로 나갈 스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비대위원은 “AI 성공을 외치면서도 반도체특별법은 반대한다. 바이오 산업 발전을 말하면서도 국민 건강과 생명에 관련된 연구원의 연구시간 확보 위한 근로시간 탄력운영을 반대한다”고 했다. 반도체 특별법의 주52시간 적용 예외 조항에 대해 이 대표가 부정적 입장으로 선회한 점과 근로시간 유연화 반대는 ‘AI·바이오 스캠’이라는 것이다.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가짜뉴스를 퍼나르는 일반인도 내란 선동으로 고발하겠다는 민주당의 ‘카톡 검열’ 논란도 재차 꺼냈다. 임 비대위원은 “컨텐츠&컬쳐, 글로벌 ‘K-컬쳐’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국민의 사적 대화를 검열한다고 한다”면서 “자유로운 창작과 표현이 보장되지 않으면 K-콘텐츠는 발전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무기 등 주요 방산물자 수출 시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당론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도 짚었다. 임 비대위원은 “방산 수출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도 정작 방산 수출에 정치적 잣대를 들이댄다”면서 “국익보다 이념 앞서는 방산정책은 결국 우리 산업의 발목을 잡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대규모 전력을 요구하는 AI, 반도체 산업 등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뒷받침을 위한 전력망 확충 특별법에 민주당이 미온적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임 비대위원은 “에너지 산업 발전 운운하면서도 정부 주도 전력망 확충에 반대한다. 적자투성이 한국전력에 의존하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보장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도 제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 비대위원은 “불법 파업 조장 법안을 밀어붙이면서 제조업 경쟁력을 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평가도 ‘분노(Anger)·비난(Blame)·혼돈(Chaos)·두려움(Dread)·실수(Error)·격노(Fury)’로 정리했다. 임 비대위원은 “이 대표 지키기에 눈 멀어 (민주당이) 독선·독주해 실수(에러)를 연발함에도 반성과 성찰이 없다는 들불같은 민심은 ‘퓨리’(격노)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민주당의 29번 탄핵으로 국가적 대혼돈을 만들고, 국민들은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오락가락 갈팡질팡 이 대표에 분노하고 있다. 분노로 시작해 분노로 끝나는 것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임 비대위원의 발언이 끝나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고네 최고”라며 치켜세웠다.
  • 경제 활성화 총력 기울이는 은평구…전통시장·상점가에 46억 지원

    경제 활성화 총력 기울이는 은평구…전통시장·상점가에 46억 지원

    서울 은평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46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구는 ‘전통시장 노후 시설개선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40억원을 투입한다. 안전관리패키지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방문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대림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와 연신내상점가 주차장 조성, 노후시설 환경개선으로 이용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아케이드 보수, 시장상인 재산권 보호와 방문 고객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화재공제 가입 지원 등에 나선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영현대화’에도 나선다. 주요 내용은 시장 상인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우수시장 벤치마킹, 시장 품목 다양화와 SNS 마케팅 등 경영기법 개선을 위한 시장 활성화 경영컨설팅, 신규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박람회 개최 등 문화행사 지원,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차장 이용 지원과 배송센터 운영 등이다. 이밖에 구는 연신내 GTX-A 개통에 따른 물빛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연신내역 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통해 구만의 개성 있는 테마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 상권은 단순 경제활동의 공간을 넘어 지역의 일자리와 생활문화의 중심이다. 구민들도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구는 앞으로 민생 회복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피살 초등생 하늘양 작은 손에서 ‘저항흔’ 발견…처절한 몸부림 흔적

    피살 초등생 하늘양 작은 손에서 ‘저항흔’ 발견…처절한 몸부림 흔적

    대전 피살 초등생 김하늘(8)양 손에서 흉기를 막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저항흔’이 발견됐다. 12일 유족 동의를 얻어 하늘양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다발성 예기 손상 사망이라는 소견을 내놨다. 이는 날카로운 도구에 의한 다발적 손상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뜻으로, 가해 교사 교사 명모(48)씨의 무차별적인 범행이 부검을 통해서도 확인된 것이다. 특히 하늘양의 손에서는 흉기를 방어하다 찔린 것으로 보이는 저항흔이 확인됐다. 범행 당시 하늘양이 처절하게 몸부림쳤던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하늘양의 사망 원인이 부검을 통해 확인되면서, 이제는 교사 명씨의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린다. 사인을 확인한 경찰은 13일 명씨의 범행 동기와 준비, 실행 과정 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사이버수사대 인력을 포함한 전담 수사체제를 꾸렸다. 범행 당일 확보한 명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와 자택 등에서 압수한 전자정보 등을 분석 중이다.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명씨의 학교 근무 기록 등을 통해 범행을 사전에 막을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되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명씨는 지난해 12월 초, 우울증 등을 이유로 휴직에 들어갔다가 21일 만에 정상 근무가 가능하다는 진단서를 받고 복직했다. 휴·복직시 첨부한 진단서는 같은 병원에서 발급했는데, 앞서 휴직 시에는 최소 6개월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었던 반면 21일 만에 복직할 때는 정상 근무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또 범행 당일인 10일에는 교육청 장학사 2명이 현장 조사를 위해 학교를 방문했으나, 명씨를 직접 대면 조사하지는 않았고, 교장과 교감만 만나고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은 불안정한 상태의 명씨를 자극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였다고 밝혔다. 다만 장학사들은 명씨에 대해 연차나 병가 등 분리 조치를 하라고 권고했는데, 학교 측은 명씨의 자리를 교감 옆자리로 옮기고 수업에서 빼도록 조치했을 뿐 조퇴나 휴직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명씨와의 관련 논의에서 결론을 짓지 못한 탓이다. 결국 퇴근하겠다던 명씨는 이날 교내에 머물다 돌봄 교실에서 나오는 하늘양을 유인해 살해했다. 범행 후 자해한 명씨는 수술에 들어가기 전 경찰에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 자료를 확보한 뒤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인 명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남성 행동 교정시킬 비서 요구합니다” 국회청원 5만명 동의해 ‘성립’

    “남성 행동 교정시킬 비서 요구합니다” 국회청원 5만명 동의해 ‘성립’

    청원인 “여성혐오 범죄 가해 대부분 남성…개인이 남성 교화시키는 건 한계 도달” 주장호주 사례 들며 “국가 단위 지원 필요” 강조 여성혐오 범죄에 대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남성 행동 변화 비서’ 신설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원 성립 요건을 채웠다. 13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청원인 김모씨가 올린 ‘남성행동 변화 역할을 하는 비서 신설에 관한 청원’은 지난달 14일부터 동의 마감일인 이날까지 국민 5만 2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김씨는 청원 취지에서 “여성혐오 범죄의 가해자 대부분이 남성임을 인지하고, 여성을 향한 범죄가 여성혐오 범죄임을 인정하는 국민적 합의에 다다른 이 순간에 새로운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성의 행동을 교정 혹은 변화시킬 방법으로 새로운 공직 자리를 선별해 비서 단위의 강력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보다 구체적인 청원 내용에 “최근 호주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줄이기 위해 ‘남성 행동 변화 비서’라는 새로운 공직이 신설됐다”면서 “호주는 성평등을 지향하는 국가임에도 여성 4명 중 1명이 가까운 사이의 남성들에게 폭력을 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 한 해 전보다 28% 늘어났다고 한다. 이런 위기 속에 시민들이 시위를 했고 그에 부응해 정부가 비서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그러면서 최근 국내에서 벌어진 남성 범죄자의 여성 살해 사건, 여성 신체에 대한 불법촬영, 조직화된 딥페이크 범죄 등 사례를 열거한 뒤 “개개인의 여성들이 남성을 교화시키거나 비판해서 사회가 바뀌는 것엔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남성 행동 변화를 개인의 역할로만 치부하기엔 여성의 현실이 너무 가혹하고 위험한 상태”라며 “그래서 국가 단위의 조직체계가 만들어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 동의를 충족하면 소관 상임위에 회부된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 시장 접견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 시장 접견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은 지난 12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みよし市) 오야마 타스쿠(小山 祐) 시장을 접견하고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 부의장은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라며 “최근 양국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추진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거점형 키움센터를 방문하는 오야마 타스쿠 시장에게 “일가정 양립과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초등돌봄 정책 등 서울시의 특화된 정책 시찰을 통해 기대하신 정책적 시사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야마 타스쿠 시장은 “상호 친선 도모는 물론,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일본과 한국 공동의 관심사인 만큼, 이런 문제들을 상호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이종환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강석주 의원, 신동원 의원, 신복자 의원이 참석했다.
  •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연쇄통화 “종전협상 즉각개시” …푸틴, 트럼프 모스크바로 초청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연쇄통화 “종전협상 즉각개시” …푸틴, 트럼프 모스크바로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양국 정상 간 통화 사실을 전하며,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모스크바로 초대했다고 발표했다. 얼마 후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했으며, 그도 평화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길고 고도로 생산적인 전화 통화를 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중동, 에너지, 인공지능, 달러패권, 그리고 다른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둘 다 양국의 위대한 역사와, 우리가 2차 세계대전에서 성공적으로 함께 싸웠다는 사실을 돌이켜봤다. 러시아는 수천만명의 사람들을 잃었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을 잃었다는 것을 기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의 강력함에 대해 논의했고, 우리가 협력함으로써 언젠가 얻게 될 위대한 이익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먼저, 우리 둘 다 동의했듯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백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다. 푸틴 대통령은 심지어 나의 매우 강력한 선거 구호였던 ‘상식’을 인용했다. 우리는 상식을 매우 강력하게 믿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상호방문을 포함하여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화하여 (나와 푸틴의) 대화 내용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양측 협상팀이 (우크라전 종결을 위한) 협상을 즉시 개시하기로 했다. 나는 지금 바로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이클 월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에게 협상을 주도해달라고 지시했다. 나는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제가 대통령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전쟁에서 죽었지만, 전쟁은 일어났으므로 끝나야 한다. 더 이상 목숨을 잃지 않아야 한다. 나는 이 통화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시간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교사 마크 포겔 석방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이런 노력이 성공적인 결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크렘린궁 “푸틴, 트럼프 모스크바로 초청”러시아 크렘린궁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상황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모스크바로 초대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행위를 조속히 중단하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고, 푸틴 대통령은 분쟁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또 두 정상이 평화적인 협상을 통해 장기적인 해결을 이룰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양국이 함께 일할 때가 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발언 중 하나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정상이 직접 만나는 것을 포함해 접촉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을 초대하는 등 미국 관리들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수감자 교환 문제, 중동 정세, 이란의 핵 프로그램, 양국 간 경제 관계 등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젤렌스키와도 통화…그도 푸틴처럼 평화 원해”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밝힌 지 1시간 20여분 만에 이번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방금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 대화는 아주 잘 진행됐다. 그는 푸틴 대통령처럼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전쟁과 관련해 반드시 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지만, 주로 금요일 뮌헨에서 열리는 회의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 오는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나리오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회의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되길 바란다”며 “이제 이 어리석은 전쟁을 멈출 때가 됐다”고 했다. 또 “이 전쟁은 엄청나고 완전히 불필요한 죽음과 파괴를 가져왔다”며 “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축복하길”이라고 적었다.
  • 고충 직접 듣고, 맞춤 정책으로… 광진 청년들은 좋겠네

    고충 직접 듣고, 맞춤 정책으로… 광진 청년들은 좋겠네

    서울 광진구에는 청년이 많다. 광진구 청년 인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34.6%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에서도 상위권이다. 특히 건국대, 세종대와 접해 있는 화양동의 청년 인구 비율은 65.9%(1만 5070명)에 이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청년실태조사를 했다. 이 조사 결과에 분야별 정책 수요를 반영해 ‘광진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광진구는 청년 포털,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정책제안 콘테스트 등을 통해 청년과 소통하고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청년들이 직접 평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2년 연속 ‘소통대상’을 받기도 했다. 광진구의 대표적인 청년 사업으로는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 도전 지원사업, 청년 행정인턴 지원사업,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청년 창업 이룸터, 서울청년센터 광진 운영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생활 현장에서 청년을 만나 이야기하는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고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구청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것은 즉시 해결하고 아닌 경우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청년의 요구에 부응하려고 애썼다. 김 구청장은 “올해도 광진형 청년문화예술바우처 지원사업, 청년복지관 건립, 청년 1인 가구 도시락 지원사업 등 일상에서 힘이 되는 사업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생활, 경제, 문화, 안전 등 전반적으로 청년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종로, 339억 투입 ‘공공 보육’ 업그레이드

    서울 종로구가 양질의 공공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영유아를 위한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 원아 수 감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 증가를 고려한 안정적인 보육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확대 시행되는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은 2~5세 특별활동비를 월 1만 2000원씩 지원한다. 체험학습비도 연 1회 제공한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잠재력 개발도 도울 수 있다. 또 0~5세 영유아,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보육료와 함께 연령대별로 월 5000원부터 1만 1000원까지 급식비, 간식비를 지원한다. 시설·환경개선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규모별로 동절기 난방비 역시 차등 지원한다.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인건비에도 4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3곳(명륜점, 창신점, 옥인점) 운영에는 5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고 학부모와 영유아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출정식 방불케 한 오세훈 ‘개헌’ 토론회… 원희룡·홍준표도 대선 채비

    출정식 방불케 한 오세훈 ‘개헌’ 토론회… 원희룡·홍준표도 대선 채비

    국민의힘 차기 대권 주자들의 대선 채비가 빨라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국회에서 개최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는 현역 의원 50명 가까이가 참석하면서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공개 행보를 재개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오 시장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개헌 토론회와 조기 대선을 연결 짓는 데 손사래를 쳤으나 과감한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한 그의 개헌 구상은 추후 주요 대선 공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현장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포함해 50명 가까운 현역 의원들이 모였고 수도권 원외위원장 20여명도 함께했다. 오 시장은 예산과 인력, 규제 등 3대 권한의 과감한 지방 위임을 핵심으로 하는 개헌안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토론회에서 “대통령에게는 외교·안보와 국방 권한만 남겨 놓고 내치 관련한 모든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과감히 이양해야 제왕적 대통령제와 의회 폭거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조기 대선에 대해선 “헌법재판소의 결정 후 조기 대선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관련해선 “헌법재판관들이 어떤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극도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절차적 법치의 공정성이 완벽하게 국민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동의하지 않는 국민들이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명태균특검법’과 관련해선 “그 질문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 시장은 “일개 범죄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정국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 놔 두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재차 촉구했다. 원 전 장관은 국회 소통관으로 달려왔다. 지난해 7· 23 전당대회 낙선 후 잠행하던 원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과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장을 내 왔으며 국회를 찾은 것은 7개월 만이다. 원 전 장관은 “지금의 헌재는 공정성과 국민의 신뢰를 잃고, 헌법의 기본 원칙을 피해서 도망다니는 헌법도망소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헌재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당시 탄핵안 국회 의결정족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조기대선 관련 질문에 “대통령 복귀가 우선이다. 13일 헌재 변론기일이 끝날 수도 있는 시급성 때문에 (국회로) 나온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충분히 공정한 헌법재판이 이뤄진다면 대통령이 복귀해서 대한민국의 헌법적 사태를 수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 지지층의 요구와 가장 맥이 닿는 발언인 만큼 원 전 장관도 추후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내세워 대선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차기 주자들의 MB 예방도 줄을 잇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 3일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새해를 맞아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 보수 진영 주자들이 MB 예방을 대선 출마 첫 관문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거론하며 “세 분은 똑같이 당내 배신자들 때문에 치욕을 당했다”면서 “더이상 당내 이런 배신자들이 나와선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차기 주자들과 선을 긋고 대선을 치르겠다는 전략이다. 조기 대선 채비에 속도가 붙으면서 당내 현역 의원과 원외위원장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의 ‘세 경쟁’도 시작됐다. 거론되는 주자들 모두 일단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론까지는 물밑에서 조용히 ‘맨파워’를 늘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 푼다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 푼다

    서울시가 강남구, 송파구의 국제교류복합지구(GBC)에서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제외한 나머지 단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한다. 잠실 주요 단지인 ‘엘리트’(엘스, 리센츠, 트리지움)가 토지거래허가 없이 매매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12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해제 대상지는 서울시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 65.25㎢의 20%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선순환과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은 물론 시민 재산권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GBC 인근 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13일 공고 즉시 해제된다.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123곳 중 조합설립 인가를 마친 6곳도 즉시 해제된다. 시는 2027년까지 59곳에 대해 차례대로 해제할 예정이다. 반면 ▲GBC 주변 재건축 아파트 14곳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구역 ▲공공재개발 34곳 및 강남 3구·용산구 내 신통기획 14곳 등은 유지하기로 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투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규제 완화 대상에서 빠진 아파트들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비사업이 본격화된 곳이다. 대치동 은마·선경, 잠실동 주공5단지·아시아선수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투자의 대부분은 입주권을 받기 위한 것”이라면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본격화된 곳들은 입주권을 노린 투기 수요가 발생할 수 있어 현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남3구와 용산 등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이후에 입주권 거래가 되지 않는다. 결국 시는 이들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입주권 거래가 불가능한 시점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유지해 투기 수요가 몰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문재인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으로 도입된 토지거래허가제는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택·토지 거래 시 구청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했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의 매매만 허용하면서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했다. 다만 5년간 유지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불만도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4일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 자체 용역 결과 토지거래허가제 지정 이후 단기적으로는 가격 안정화 효과가 있지만 2~3년 이후에는 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는 기존 광범위하게 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 설정을 선별적 ‘핀셋’ 지정으로 전환한다. 오 시장의 발언 이후 호가가 상승하는 등 토지거래 해제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시장 추이에 관심이 모인다. 다만 대출 축소 기조 등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상승하긴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는 모니터링을 통해 거래가 과열될 경우 재지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권의 똘똘한 한 채 선호가 큰 것을 고려하면 잠실 엘리트 등 지역 내 랜드마크 등은 매도자 우위 시장이 되면서 구입 대기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반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거래량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강남권은 이미 기대감이 선반영돼 상반기 내 추가로 상승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부터 대출 축소 등 규제 기조를 감안하면 당장의 큰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집값 상승이 나타나도 가격을 인위적으로 억눌러 놓았던 결과”라고 평가했다. GBC 내 재건축 아파트의 토지거래허가 유지에 대한 실망감도 나온다.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집값이 오를 대로 오른 반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았으면서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지정을 유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 김미라 전 동의대 교수 별세…개인 재산 털어 단편영화 지원

    김미라 전 동의대 교수 별세…개인 재산 털어 단편영화 지원

    대학 재직 당시 프랑스 실험극 작가 전집을 번역하고, 퇴직 후에는 개인 재산을 털어가며 부산 지역 젊은 영화인을 지원한 김미라 전 동의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 73세. 고인은 1980∼2014년 동의대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1981년부터 10년간 현대 전위연극의 기수인 페르난도 아라발의 희곡 전집을 번역 출판했다. 퇴직 후에는 사비로 문화공간(‘공간나라’)을 운영하는 등 단편 영화를 지원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2016), ‘꿋꿋이 서있다보면’(2021)를 찍었다. 젊은 영화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작은영화공작소’를 만들었고, 젊은 영화인들과 함께 ‘작은영화영화제’를 개최해왔다. 남편은 김창호 전 동의대 영문과 교수이며 아들 김신(한국교직원공제회 대리)씨가 있다.
  • 뉴진스 부모들 “하니, 비자 새로 받았다”… ‘E-6’ 여부는 언급 無(종합)

    뉴진스 부모들 “하니, 비자 새로 받았다”… ‘E-6’ 여부는 언급 無(종합)

    국내 연예 활동에는 E-6 비자 필요새달 홍콩서 새 팀명 NJZ 첫 활동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바꾸고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본명 하니 팜·20)가 비자 만료로 국내 연예 활동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뉴진스 부모들이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임시로 운영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njz_pr’에 12일 올린 글에서 “하니의 국내 체류 자격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지고, 허위 사실이 확산돼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어제(11일)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어도어는 어도어를 소속사로 기재한 연장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하며 ‘동의하지 않으면 불법체류가 될 수 있다’는 메일을 보내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비자 문제를 빌미로 부모와 당사자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동의 없이 개인정보와 본인 서명이 필요한 서류를 관련 기관에 멋대로 제출하고 추후 통보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부모들은 “공개할 의무가 없는 개인 정보인 비자의 종류와 만료 날짜에 대한 추측 보도까지 어제·오늘만 약 70개의 기사가 쏟아져 심각한 권익 침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자가 아니면 현재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어도어만이 줄 수 있는 정보가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됐다는 점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호주·베트남 이중국적자다. 하니는 지난해 11월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이달 초 기존 비자가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들은 이날 하니가 새로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지만, 비자 종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연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술흥행(E-6)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통상 엔터테인먼트사를 통해 E-6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 국적 연예인은 최장 2년까지 국내에 체류할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소속사가 발급을 신청해야 하는 E-6 비자가 아니라 임시로 국내에 체류할 자격을 부여하는 기타(G-1) 비자를 발급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하니의 비자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하며 “뉴진스의 멤버 하나(하니)가 불법체류자가 돼 쫓겨나게 생겼다”며 “아이돌이 마음대로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잘 조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실무진에서 검토하고 있는데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새 활동명을 공모하면서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엔 새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팀명 NJZ 등을 공개했다. 다음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에 출연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멤버 민지는 같은 날 라이브 방송에서 “컴플렉스콘 마지막날인 3월 23일 NJZ 신곡이자 데뷔곡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 SK 파죽의 10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유소정 개인통산 1000득점

    SK 파죽의 10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유소정 개인통산 1000득점

    SK슈가글라이더즈가 껄끄러웠던 상대인 경남개발공사에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두며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SK는 12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유소정(6골4도움), 최수민(4골1도움)의 활약으로 김소라(6골1도움)가 분전한 경남개발공사에 24-20으로 승리했다. 10연승(승점 20점)을 달린 SK는 부동의 선두를 지켰으며 6승4패(승점 12점)를 기록한 경남개발공사는 1라운드 한 골 차 패배를 복수하는 데 실패했다. 광명시리즈 최고의 빅매치 답게 이날 경기는 경남개발공사가 다 잡았던 경기를 막판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다. 여자부 팀 중 가장 공수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SK는 강경민과 유소정, 강은혜, 송지은이 평균 득점 29점을 자랑할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그렇지만 이날 경남개발공사가 SK의 주득점원인 강경민을 철저하게 수비하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경남개발공사는 주축선수인 이연경이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에서 팀의 리더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전반에만 6골을 몰아넣은 김소정의 활약으로 13-10으로 앞선 채 마친 경남개발공사는 그렇지만 후반 들어 강력한 수비를 뒷받침하는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SK에 빈틈을 보였다. SK는 경남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공략해 후반 15분11초 최지혜의 속공으로 18-19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한 뒤 후반 24분58초 유소정의 도움을 받은 김하경의 사이드슛으로 마침내 20-20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SK는 강은혜의 중앙공격으로 달아나며 첫 역전에 성공한 뒤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을 최수민의 속공 등으로 연결해 연속 4골을 성공하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23-20으로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SK의 주 득점원인 강경민을 수비하는 데 성공했지만 자신들의 득점원인 김소라가 후반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뼈아팠다. 6골4도움에 개인통산 1000득점까지 이룩한 유소정이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유소정은 “경남개발공사에서 선수로 뛰는 동생인 유혜정이 수비해 힘들게 경기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스포츠윤리센터,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에 징계 요구

    스포츠윤리센터,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에 징계 요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등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지도자 3명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유소년 선수 학대 사건 조사 결과 대한 폭력 비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센터는 지난해 7월 피해 아동 측으로부터 정식 신고서와 함께 제출한 진술 자료와 통화 녹취록, 관련 영상 등을 제출받아 조사했고 7개월 만에 결론을 내렸다. 피해 아동의 변호인 류재율 변호사는 “솜방망이 징계에 그칠 것이 아니라 피해 아동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실질적인 징계와 재발 방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감독 등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해 10월 춘천지법으로부터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과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피해 아동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렸다. 손 감독도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했다. 또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A 코치가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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