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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민주당의 어떤 분만 개헌 소극적”…이재명 “내란 종식이 우선” 신중

    이낙연 “민주당의 어떤 분만 개헌 소극적”…이재명 “내란 종식이 우선” 신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국가 원로들이 한데 모여 개헌을 주제로 한 정치개혁 대담회를 갖고 개헌 논의에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를 중심으로 개헌론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기 이전까지 내란 종식이 우선이란 입장에서 개헌론에 대해선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연구원장은 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열린 ‘국가 원로들, 개헌을 말하다’ 정치개혁 대담회에서 “우리의 자부심이었던 한국 민주주의가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은 우리의 정치적 상황이 시대 상황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우리가 당장 눈앞에 벌어진 정치적 위기뿐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라도 개헌을 통한 정치 시스템의 변혁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는 정세균·박병석·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운찬·김황식·이낙연·김부겸 전 총리,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김종인 전 의원 등 여야 원로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큰 성취도 이뤘지만, 민주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역사적인 교훈은 그리고 변하지 않는 정치학적 진리는 주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국가 원로들은 개헌이 필요하다는 대전제에 동의하면서도 구체적 개헌 각론에 있어서는 백가쟁명식 해법을 제시했다. 정세균 전 의장은 “개헌의 목표는 정치 복원”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는 자린데 사실은 개헌보다 정치를 잘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했다. 박병석 전 의장은 ‘분권형 대통령제 4년 중임제’를 제안하면서 “첫 대통령은 임기를 3년만 하되 3년 후에 재임 기회를 터준다면 그것은 중간 평가의 성격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진표 전 의장은 “개헌이 꼭 필요한 건 개헌을 통해서 어떻게든 대화와 타협을 제도화하고 협치를 제도화하는 각론적인 수단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책임총리제, 감사원 개편, 선거제도 개정 등을 언급했다. 반면 김황식 전 총리는 “의원내각제가 가야 할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언급하면서 “정치권 내부에선 민주당의 어떤 분만 개헌에 소극적이고 나머진 전부 개헌하자고 한다”며 “저는 그분을 위해서라도 개헌하는 게 좋겠다”고 이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개헌은 이번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정치 지형이 독일처럼 완벽하진 않더라도 정치 의사가 사장 안 된다는 사회 효용성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야 국가 원로들이 개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릴 경우 열리게 될 조기 대선 정국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 여권 잠룡 주자들은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동시에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줄이겠다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전 총리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야권 잠룡 주자들도 개헌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 지사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내란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이 대표는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지기 이전까지 개헌론 언급을 하는 것은 자칫 현 정국의 블랙홀이 될 수 있다며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개헌 요구에 대해 “지금은 내란 극복과 헌정질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 개헌을 이야기하면 블랙홀이 된다”며 “빨간 넥타이 매신 분들(보수세력)이 좋아하고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책임 추궁이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권 잠룡 후보 중 홍준표 경남지사도 이날 3년 임기 단축 개헌안을 발표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개헌 주장에 대한 반대 의사를 보이며 신중론을 폈다. 홍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 시장이 추진하는 개헌안에 반대한다”면서 “우후죽순 난무하는 정략적인 개헌론보다는 차분하게 1년 이상 충분히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한 제7공화국 헌법이 논의되고 난 뒤 여야 합의와 국민적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미’ 외치던 정치인, 자녀는 美 시민권자…이란 부통령 사의 [핫이슈]

    ‘반미’ 외치던 정치인, 자녀는 美 시민권자…이란 부통령 사의 [핫이슈]

    중동의 대표적인 반미 국가인 이란의 부통령이 사의를 밝혔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자녀 때문에 거센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3일(현지 시각)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부통령이 자녀의 미국 시민권자 논란이 불거지자 사의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자리프 부통령은 두 자녀를 뒀으며, 자녀들은 모두 그가 미국 유엔대표부에 근무하던 시절 태어나 미국에서 출생 시민권을 받았다. 이란 내 강경파 정치인들은 미국 시민권자 자녀를 둔 공직자를 부통령으로 임명한 것이 현행법 위반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란은 공직자의 자녀가 외국 국적을 가진 경우 부모의 공직 임용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그러자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자녀가 비자발적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부모의 공직 수행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페제시키안 행정부는 법 개정안과 관련해 공직자 임용 기준을 완화하고 국제적 경험을 가진 인재들의 참여를 촉진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으나, 반대파에 부딪혀 통과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앞서 자리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에도 사의를 표명했다가 이를 철회하고 복귀했었다. 당시 그는 내각에 여성 장관이 적다는 이유를 들었으나, 이란 정계에서는 자녀의 시민권 문제가 사의 표명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자리프 부통령은 약 7개월 만에 또다시 사의를 밝히며 “나와 내 가족은 가장 끔찍한 모욕과 위협을 겪었으며, 이는 40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부에 대한 추가 압박을 막으려면 대학으로 돌아가라는 사법부 수장의 조언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부통령의 사의를 수용할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자리프 대통령은 2015년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당시 외무장관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협상을 이끈 상징적 인물이다. 당시 서방과 타결한 핵 합의에 따라 이란은 국제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자국의 핵 개발을 제한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8년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란 핵 합의를 탈퇴하고 이란의 원유 수출을 겨냥한 강력한 경제 제재를 시작하며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됐다. 개혁 성향의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해 7월 30일 취임한 직후 자리프를 전략 담당 부통령으로 임명하고 그에게 국가 운영과 관련해 큰 역할을 맡겼다. 이후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와 협상을 통해 새로운 협정을 끌어낼 수 있다면 핵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왔다. 자리프 부통령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한 적이 없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번에는 더 진지하고 현실적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란과 미국은 1980년 4월 이후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맺지 않고 있으며,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꾸준히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이어가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민동의청원 5만 명 참여…국회 상임위 회부 요건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민동의청원 5만 명 참여…국회 상임위 회부 요건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5만 명 이상의 동의하면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요건이 갖춰졌다.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오후 1시 50분쯤 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민동의 청원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동의 청원은 100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원 요건 심사 대상이 되고, 청원이 게시된 후 30일 안에 5만명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부산상의는 ‘한국 산업은행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라고 규정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위해 국민동의 청원을 주도해왔다. 지난 2월 11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형준 부샂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을 게시했으며, 이후 상의 임직원이 부산 시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국민동의 청원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산업은행은 2023년 5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부산이전 공공기관으로 고시하면서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다만 본점을 서울에 둔다고 명시한 한국산업은행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개정안이 국회에서 2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에서 나오면서 부산상의가 국민동의 청원에 나섰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박민규 국회의원과 함께 관악구 시구의원 합동의정보고회 개최

    왕정순 서울시의원, 박민규 국회의원과 함께 관악구 시구의원 합동의정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구 제2선거구)은 박민규 국회의원 및 관악구 시·구의원들과 함께 ‘시·구의원 합동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보고회는 오후 2시와 4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먼저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150여명의 주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왕정순 의원은 2024년 서울시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 예산으로는 ▲샤로수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남현동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운영 ▲캠퍼스타운 추진 ▲관악문화복지타운 건립 ▲낙성대공원 힐링정원 조성 ▲관악산 관음사지구 체육시설정비 ▲관악로6길 일대 하수관로 개량(봉천동) ▲지하철역 승강편의시설설치(서울대입구역)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1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관악구 제2선거구 내 초·중·고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을 통해 지역 내 교육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왕정순 의원은 낙성대역 ‘강감찬역’ 병기 및 남부순환로 관악구 구간 ‘강감찬대로’ 명예도로명 지정 성과를 강조했다. 왕 의원은 2015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20년 2월부터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 ‘강감찬역’이라는 명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당역~시흥IC까지 7.4km 구간의 남부순환로를 ‘강감찬대로’로 명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왕 의원은 “이번 합동 의정보고회는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이 함께 모여 관악구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구의원이 먼저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구암중학교 교육가족으로부터 교육발전 공로 감사패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 구암중학교 교육가족으로부터 교육발전 공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구암중학교 교육가족 일동으로부터 교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지난 2월 12일에 진행됐으며, 구암중학교 교육가족 일동의 이름으로 전달되었다. 구암중학교 교육가족들은 왕정순 시의원의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이번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에는 “귀하께서는 평소 지역 발전과 학생 교육에 대한 이해와 높은 관심으로 학교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계시며, 특히 학교의 교육 시설 및 환경 개선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기에 그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자 구암중학교 교육가족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왕 의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한 것이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학교 현장의 필요와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모든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왕 의원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초대심사위원장 맡아...시상식 성공적으로 개최

    강석주 서울시의원,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초대심사위원장 맡아...시상식 성공적으로 개최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달 28일 채널A 대회의실(종로구 청계천로 1)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초대 심사위원장을 맡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은 방송사 채널A가 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올해 처음 제정된 복지 분야 시상식으로,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탁월한 의정 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자리이다. 이 시상식은 복지 분야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의정평가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석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장은 “복지의정대상은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의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 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복지 현장에서 일하며,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전국 최초로 지난 9월 저출생·고령사회를 대응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복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이력으로 초대 심사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입법부문 김미애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해운대),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 박정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선정됐으며 ▲지방의회(광역)부문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명재성 경기도의회 의원,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호동 경기도의회 의원,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선정됐다. 또한 ▲지방의회(기초)부문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남해석 서울마포구의회 의원, 노성철 서울동작구의회 의원, 이정은 경기파주시의회 의원, 최규진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선정됐으며 ▲지방정부 특별상 김경일 경기파주시장, 박우량 전남신안군수, 오승록 서울노원구청장, 유성훈 서울금천구청장, 이강덕 경북포항시장, 이순걸 울산울주군수등 총 22명이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의정대상의 심사 기준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 및 조례 발의 건수, 언론 보도 등 대외평가, 토론회 참여 및 의정 활동 전반을 고려한 항목들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복지 분야에 특화된 활동 내역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각 의원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그리고 그 효과와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강 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단순히 개별 의원의 성과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복지 정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복지 분야에서의 발전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므로, 앞으로도 복지 정책을 선도할 의원들이 계속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날 수상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복지의정대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복지 분야에 대한 의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더 나아가 복지 정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의정대상은 대한민국 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체부 서울예술단, 광주로 이전한 첫 ‘국립예술단’될까

    문체부 서울예술단, 광주로 이전한 첫 ‘국립예술단’될까

    남북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지난 1986년 출범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공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이 국립아시아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예술단체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예술격차 해소 및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광주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체부는 오는 6일 발표할 ‘문화비전 2035프로젝트’에서 ‘서울예술단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주단체 이전’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문체부가 향후 10년간의 국내 문화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지역 문화균형과 세계문화 선도 등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의 중장기 대응방안을 담고 있다. 문체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서울 예술의전당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예술단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주방식으로 완전 이전하고, 단체의 이름도 ‘국립아시아예술단’으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소속 국립예술단체는 8곳으로, 모두 서울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이 구체화할 경우 국립예술단체가 지역으로 이전하는 첫 사례가 된다. 지역에서는 국립예술단이 광주에 상주할 경우 수도권과 지역간 문화예술 격차 해소 및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5년간 8개 국립예술단의 공연 10건 중 8.6건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등 대부분의 공연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있다”는 점이 지적됐었다. 민형배 민주당 국회의원(문체위)은 “서울예술단이 광주로 이전하면 수도권과 지역간 국립예술단체 활동의 불균형이 해소돼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서울예술단 내부 구성원들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광주이전에 필요한 관련 예산 및 근거 법률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단은 지난 1986년 ‘88서울예술단’으로 출범했다. 매년 3~4편의 창작공연 제작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공연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의 역할과 함께 다양한 교육 및 창작 작업을 통해 공연예술 인력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동욱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동욱 의원 선출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서울시의회 제21기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제21기 정책위원회는 총 30명(서울시의원 17명, 외부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28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이상훈(더불어민주당, 강북2) 의원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으로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 및 외부전문가 1인으로 총 2명의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입법정책 연구용역 결과를 평가하는 핵심 기구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정책위원회가 서울시의 발전과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원들과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11월 28일까지 활동하면서 서울시의 주요 현안과 입법정책 연구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참석....3.1운동 정신,여전히 살아 숨쉬는 숭고한 가치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참석....3.1운동 정신,여전히 살아 숨쉬는 숭고한 가치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3·1절 기념식에는 김동연 도지사,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보훈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독립운동 명문가의 후손들도 다수 참석했다. 기념식은 세대별 독립운동가 후손이 참여하는 독립선언문 낭독,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만남, AI 기술을 활용한 독립운동 체험 전시 등 역사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김 의장은 “뜨거운 의지로 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희생과 열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우리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평화와 자유를 지키려는 책임감을 깊이 새겨야 한다”며 “3·1 운동의 정신은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숭고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의 희생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듯, 우리도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이 더욱 평화롭고, 정의롭고, 자유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2025년의 3·1 정신은 무엇일까

    [열린세상] 2025년의 3·1 정신은 무엇일까

    이번 삼일절은 근래에 들어서 가장 정치적인 삼일절이었다. 작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정국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둘러싸고 계속 격화되면서, 탄핵 반대 시위와 탄핵 찬성 시위가 삼일절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정치적 삼일절은 실제 역사 속 3·1 정신의 왜곡일까. 확실히 3·1운동을 독립이라는 민족적 염원을 위한 비폭력 평화 시위로 한정한다면 2020년대에 정치적인 이유로 3·1 정신을 동원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정치적 동원이 실제 3·1운동의 역사와 부합하는 것임을 인식해 볼 필요도 있다. 우선 3·1운동은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폭발한 국민운동이었다. 그리고 3·1운동으로 등장한 한국인의 ‘일치단결 에너지’는 역설적으로 이후 한국 현대사를 수놓을 무수한 갈등과 분열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민족 의지의 폭발로서 3·1운동은 한국 공화 정치의 시작이었다. 대한제국 황실이 일본에 제대로 된 저항도 하지 않고 국권을 넘겨준 이전 경술국치와는 달랐다. 왕조와 국가의 구분이 희미하던 당시에는 왕가의 항복으로 독립 정신도 타격을 입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왕조의 소멸은 동시에 정치적 상상력이 만개하게 도왔다. 독립을 꿈꾸고, 독립한 나라를 개명되고 발전된 나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타올랐고, 국민 한 명 한 명이 그 과업에 참여하겠다며 태극기를 흔든 것이다. 민족 의지의 폭발은 당연히 민족 지식인과 후대 지도자들에게도 엄청난 영감을 주었다. 한국인은 나라를 허무하게 넘겨주는 무기력한 민족이 아니라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단합력과 의지를 지닌 민족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목표를 무엇으로 설정하냐는 것이었다. 어떻게 독립을 해야 하고, 독립 후에 어떤 사회를 건설해야 하는가. 이 문제를 둘러싸고 독립운동가들은 분열을 거듭했다. 이 노선 투쟁에서 이기는 자가, 3·1이 보여 준 국민 단결의 에너지를 독점해 새로운 나라를 그릴 수 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단결을 향한 염원이 다원성의 부재와 동의어였음은 해방 정국에서도 드러났다. 국내외 민족 운동가들은 해방 이후 한국 사회를 자신의 뜻을 따르게 ‘단결’시키고자 했다. 안타깝게도 그 논쟁은 해방 정국의 혼란, 나아가 분단과 참혹한 전쟁으로 확대됐다. 물론 3·1에서 발현된 일치단결의 정신은 대한민국이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한국이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는 한국인들이 보인 일치단결의 에너지가 세계적으로도 놀라운 수준이라는 생생한 증거로서 3·1 정신을 잇는 것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 그에 버금가는 합의가 등장하지 못하자 문제가 생겼다. 단결할 목표가 없어진 상태에서 오직 단결만을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그 결과 6공화국의 민주정치는 파행에 이르렀고, 끝내는 2020년대에도 서로 다른 두 세력이 3·1 정신의 계승을 주장하며 대립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공존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3·1 정신을 내려놓아야만 할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더 위대한 목표를 향해 단결하고자 하는 충동은 한국인의 강력한 심리적 경향이다. 한 번 단결하기까지는 힘들지만, 일단 정해지면 놀라운 속도의 집단적 동기화가 이루어져 예상도 못 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그러니 우리의 문제는 단결의 강조로 빚어지는 다양성의 부재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단결할지를 결정하지 못한 합의의 부재일 수도 있다. 지정학, 인공지능(AI), 미디어 등 모든 면에서 앞으로 벌어질 이 대격변의 시기를 통과해 새로운 한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굴하는 것, 아마 그것이 3·1의 정신을 높은 차원에서 회복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갈등으로 얼룩진 2025년의 삼일절에, 우리에게 여전히 에너지는 남아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찾아보고 싶다. 임명묵 작가
  • 종로, 탑골공원서 106년 전 ‘태극기 행진’ 재현

    종로, 탑골공원서 106년 전 ‘태극기 행진’ 재현

    서울 종로구가 3·1절을 맞이해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된 탑골공원에서 추념식을 열었다. 태극기 행진은 1919년 3월 1일 역사적 순간을 재현했다. 제56보병사단 기수단은 앞에서 1942년 이승만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국독립 만찬회를 열 때 사용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의 대형 복제본을 들고 행진했다. 참여자들 또한 기수단을 따라 손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문에서 팔각정까지 함께 행진했다. 타종 퍼포먼스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을 추모하고 후손으로서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후손인 정성화씨와 종로구 홍보대사 배우 공형진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행사는 종로구와 광복회, 사단법인 민족대표33인유족회, 종로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립선언일이자 건국 정신의 기본이 되는 3·1절을 맞이해 탑골공원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탑골공원 개선을 위한 서문 이전·복원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복원을 앞둔 서문의 나무모형을 제작해 본래 서문이 자리했던 위치에 설치했다. 탑골공원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개선 사업의 하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3·1만세운동이 시작된 뜻깊은 장소에서 추념식을 열고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했다”며 “우리 민족의 소중한 기억과 교훈을 간직한 탑골공원을 복원하고 개선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 4일제’ 실험 물꼬 터준 경기… 주 4.5일 근무 50개 기업 지원

    ‘주 4일제’ 실험 물꼬 터준 경기… 주 4.5일 근무 50개 기업 지원

    주 4일제 도입 여부가 노동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경기도가 주 4일제 실험에 먼저 시동 걸고 있다. 근무 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분 중 일부를 도가 지원하는 등 주 4일제 근무를 선도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노사 합의를 통해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 등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민간기업과 산하 공공기관에 근로 시간 단축에 필요한 임금 일부를 지원한다. 우선 주 4.5일제 사업에 참여하는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50곳에 1인당 월 26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임금(시간당 1만 1890원)에 해당하는 장려금을 도가 지급하고, 부족한 분은 기업체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올해 확보한 예산은 83억 원이다. 또 기업이 노동생산성을 유지하며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업무과정부터 생산 공정개선 등에 대한 상담과 자문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노동집약적으로 근로 시간을 길게 해 생산성을 높이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제 노동은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노동의 질은 애사심, 충성심, 통제가 아닌 동기부여 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근로 시간 단축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임금 보전 문제를 자치단체가 지원해줌으로써 주 4.5일제의 물꼬를 터주고 저출생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일부 사업장에서 주 4일제 근무제는 일과 삶의 양립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용인에 있는 티에스엔랩(TSN Lab)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임금 삭감 없는 월 2회 주 4일제를 시행 중이다. 연봉을 깎지 않고 휴가를 기존 20일에서 32일로 늘리는 방식의 주 4일제를 도입했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선 “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연봉 상승효과는 느낀다”는 반응이 나온다. 김성민 티에스엔랩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는 단적인 예를 최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 4일제 근무에 앞장서는 것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선제 대응이란 기대가 있다. 반면 일각에선 아직 한국사회에선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나온다. 사실상 주 4일 근무제가 도입할 수 있는 기업은 주로 정보통신(IT) 등 첨단산업에 집중돼 있다 보니 다른 기업은 사실상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은 “주4일제가 도입되면 일부 분야에선 노동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다”면서 “선진국과 달리 직무의 가치나 성과보다 연공과 근로시간에 기반을 둔 우리 임금체계로는 근로시간 단축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 무조건 반대보다 이용·통제… ‘AI 오남용 피해 대비’ 노사상생 길 걷는 美 [비하人드 AI]

    무조건 반대보다 이용·통제… ‘AI 오남용 피해 대비’ 노사상생 길 걷는 美 [비하人드 AI]

    미국 산업계에선 AI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노사 상생안이 속속 나오고 있다. AI 오·남용 및 오판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노동자들 또한 AI를 무조건 반대하기보다 효과적인 이용과 통제를 사측에 요청하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는 2023년 감독·작가·배우 조합별로 방송·영화 등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AI가 저작권과 초상권, 노동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제작사와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AI는 감독이 될 수 없음 ▲AI가 작성한 시나리오는 저작물로 볼 수 없음 ▲AI가 배우를 모사해 복제본을 제작·사용 시 해당 배우의 동의 필요 ▲AI가 모사한 배우는 실제 연기할 때와 동일 처우를 받음 등이 담겼다. 당시 감독·작가·배우 등은 AI 활용의 문제를 부각하며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인류가 최초로 AI에 맞선 투쟁’으로 일컬었다. 2010년대부터 무인 시스템을 도입해 AI와 로봇 활용도가 큰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카지노 노사의 대응은 더 빨랐다. 노사는 2018년 교섭 당시 ▲AI 기술 도입 6개월 전 노조에 통보 ▲AI 기술 구현 시 노조와 협의 ▲AI 기술에 대한 무상 재교육 의무 제공 등을 합의했다. 당시 노조 측은 “AI로 인한 고용 감소를 우려해 기술 도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도입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노동자들이 잘 적응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통신노조는 콜센터 상담사들의 고객 상담 내용을 녹음할 때 사전에 고지하고 상담 내용은 교육용으로만 사용토록 해야 한다는 내용 등의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콜센터 상담 내용이 AI 학습을 위해 무단으로 활용되거나 AI에 기반한 인사평가를 막기 위해서다. 미국 최대 노조 연맹인 미국 노동총연맹 산별회의(AFL-CIO)는 AI 관련 정책 개발 연구소 설립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노동자들에게 AI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는 “AI 이용 시, 이 AI가 이용자 외에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늬 전 민주노총 서울본부 정책국장은 “AI 이용을 사용자의 권한만으로 방치하지 않고 교섭 영역으로 끌고 와 관계 법규의 통제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장진복 김중래 명종원 이성진 기자
  • ‘나홀로 화재’ 초등생, 새 생명 나누고 떠나

    ‘나홀로 화재’ 초등생, 새 생명 나누고 떠나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다가 난 불에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초등학생 A(12)양이 사고 닷새 만에 끝내 숨졌다. 유족은 A양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3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A양은 이날 오전 인천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앞서 뇌사 판정을 받았던 A양은 이날 오전 11시 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었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연기까지 마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으로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위해 병원에 간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TV 뒤쪽의 전기적 특이점과 라면을 끓여 먹은 흔적이 남은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발견됐다. 유족은 이날 의료진의 사망 판정을 받자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A양의 어머니는 “먼저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다. 뇌사 판정 후 절차를 알게 됐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장기 기증이란 것을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취지여서) 동의했다”면서 “심장과 췌장 등 장기 4개를 기증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들었다. 딸이 수의사를 꿈꿨는데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착한 아이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A양은 지난해 9월 정부 ‘e아동행복지원사업’에 따른 위기 아동 관리 대상에 5차례 포함됐다. 그러나 당시에는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 소득 기준을 넘은 탓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제이미맘 이수지, 학원 라이딩 때 탄 1억 4000짜리 ‘이 차’ 뭐길래?

    제이미맘 이수지, 학원 라이딩 때 탄 1억 4000짜리 ‘이 차’ 뭐길래?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영상이 강남 학부모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영상 ‘엄마라는 이름으로’는 강남 대치동의 전형적인 ‘도치맘’(자녀를 극진히 아끼는 엄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이수지는 몽클레어 패딩, 샤넬 가방, 에르메스 목걸이 등을 착용하고 자녀의 학원 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녀를 데려다줄 땐 포르쉐 카이엔 SUV를 이용했다. 과거 온라인에서는 카이엔이 강남에서 흔하게 보인다며 ‘강남의 싼타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실제로 1억 4000만원에 달하는 이 고급 SUV는 서울 강남 학군지에서 자녀를 학원에 태우고 다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차량 중 하나다. 패러디 후폭풍…몽클레어 패딩 당근 대란 이수지의 영상은 대치동 엄마들의 소비 트렌드까지 건드리며 실제 영향을 미쳤다. 영상 공개 후 일부 대치동 엄마들이 ‘몽클레르 패딩’을 입기 부끄러워졌다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내놓는 현상이 벌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치동 학원에서 강의했던 강사인데, 차량·말투·헤어·의상·눈빛까지 너무 흡사하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현실 반영이 뛰어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 학군지에서는 벤츠 E클래스 또한 인기 차량으로, 여성 구매 비율이 42%에 달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 배우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E클래스를 현금 일시불로 구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볼보 XC90이나 V90 크로스컨트리 등 안전성을 강조한 차량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모델로 꼽힌다. 가수 백지영 역시 “아이를 태울 때 안전이 중요하다”며 볼보 차량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수지의 패러디가 화제가 되면서 배우 한가인이 과거 유튜브에 올렸던 ‘학원 라이딩’ 영상도 다시 주목받았다. 한가인은 해당 영상에서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주며 하루 종일 차 안에서 대기한다”며 필수 아이템을 소개했지만, 이수지의 패러디 이후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달리면서 결국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수지는 후속 영상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EP.02)을 추가 공개하며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지의 유튜브 콘텐츠는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설정 덕분에 영상은 현재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수의사 꿈꾸던 12살…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세상 떠나

    수의사 꿈꾸던 12살…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세상 떠나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던 12살 초등학생이 화재로 중상을 입고 닷새 동안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3일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인천에서 발생한 빌라 화재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초등학교 5학년 A(12)양이 이날 오전 11시 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 인천 서구 심곡동 자택에서 홀로 있던 중 불이 나면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연기를 흡입해 위독한 상태였다. A양의 어머니는 “며칠 전 딸이 뇌사 판정을 받았고, 오늘 오전 사망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유족은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깊은 고민 끝에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어머니는 “딸이 장기 기증이란 걸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취지여서 동의했다”며 “심장과 췌장 등 4개의 장기를 기증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딸은 수의사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착한 아이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울먹였다. 화재 당시 A양은 방학 중이라 혼자 집에 있었다. 어머니는 식당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러 병원에 간 상황이었다. A양의 가정은 지난해 9월 정부의 e아동행복지원사업에서 위기 아동 관리 대상에 5차례 포함됐지만,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 소득 기준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 현재 A양의 부모는 화재로 거처를 잃어 LH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계속 신장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 경남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4년 연속 선정…고성 당동만 해역 대청소한다

    경남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4년 연속 선정…고성 당동만 해역 대청소한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고성군 당동만 해역 500㏊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25억원을 확보한 경남도·고성군은 지방비 25억원을 보태 당동만 해역 내 폐어구, 양식장 폐기물 등 바다 밑바닥에 쌓인 쓰레기를 치운다. 여기에 ▲양식장 시설 재설치 비용 지원 ▲해양환경 실시간 관측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청정어장 관리를 위한 어업인 교육 ▲사업진단·효과분석 등도 시행한다. 고성군 거류면과 동해면에 둘러싸인 당동만은 굴, 미더덕, 홍합 등 패류 양식이 많이 이뤄지는 곳이다. 다만 매년 양식을 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이 바다 밑바닥에 계속 쌓여 어장 생산성이 감소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도는 어업인 동의를 받은 후 정부 공모를 신청했다. 도는 향후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22~2024년 해양수산부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뽑혀 남해 강진만, 창원 진동만 일대를 청소했다. 이 일대에서 치운 폐기물·오염 퇴적물은 8823t에 달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으로 어장 생산성을 높여 어업인 소득 증진과 국민의 안심 먹거리 제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놀란 유럽 “하늘·바다戰만이라도 한 달 멈추자”…일시 휴전 카드

    놀란 유럽 “하늘·바다戰만이라도 한 달 멈추자”…일시 휴전 카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언쟁 끝에 백악관에서 쫓겨나자, 유럽이 부랴부랴 ‘수습 카드’ 마련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이 가진 카드는 없다”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을 망신 주자, 유럽은 일시 휴전 같은 자체 평화구상 제안과 더불어 방위비 증액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며 뒷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드1. 유럽판 평화구상특히 영국과 프랑스는 주도적으로 나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미국에 제시하고, 전후 우크라이나 안보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비공개로 유럽 주요 정상 회의를 주재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우리는 역사의 갈림길에 섰다”며 프랑스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싸움을 멈출” 방안을 세운 뒤 미국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유럽의 관점을 담은 합의가 도출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 및 유럽을 배제한 채 추진 중인 종전 협상에 균형이 생길 전망이다. 카드2. ‘의지의 연합’ 결성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가져올 협상이 타결되면, 역시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이를 수호할 ‘의지의 연합’을 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날 회의에서 ‘다수 국가’가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고도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미국은 수십 년간 영국의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었고 지금도 그렇다”면서 “‘의지의 연합’은 미국과 협력하는 계획이라는 데 바탕을 두며, 이는 미국의 지지를 얻을 것이고 이에 목적을 둔다”라고 설명했다. ‘의지의 연합’은 2003년 조지 부시 미 행정부가 이라크 침공 때 쓴 표현으로, 당시 영국은 ‘의지의 연합’에 참여해 미국 외 최다 병력인 4만 5000명을 참전시켰다. 당시 31개국이 부시 대통령에게 지지를 표명해 연합에 참여했고 침공 후에는 38개국으로 늘어났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 외교·국방 공동체에 ‘우리가 여러분을 도왔으니 호의를 되돌려달라’고 상기시키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며 “스타머 총리는 38개국까지 확보는 못 하겠지만, 트럼프의 미국이 의지를 가진 국가에 포함되기를 절실히 바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카드3. 한 달 일시 휴전이날 회의에서 스타머 총리의 바로 옆자리를 지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와 영국이 한 달간의 휴전을 제안한다고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일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한 달간 중지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그는 지상 전선은 매우 광범위해 휴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어렵다며, 지상전을 제외한 공중·해상전부터 한 달만 멈추자고 했다. 이런 일시 휴전 아이디어는 앞서 스타머 영국 총리 주재 회의에서 논의됐으며, 스타머 총리도 동의했다고 전해진다. 카드4. 방위비 증액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각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3.5%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은 GDP의 3%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국이 이 같은 목표에 미달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이 국방비를 GDP의 4~5%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는 지난 3년간 GDP의 10%를 국방비로 지출했다”며 “우리도 앞으로 닥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럽의 카드, 통할까? 이처럼 유럽 정상들이 자체 우크라이나 평화구상을 거론하고, 방위비 증액 등 자력 안보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에 내밀 카드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은 아직 이렇다 할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럽의 입장이 반영된 협상안을 미국이 받아들인다고 해도, 러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또 다른 문제다. 유럽 내 복병에 관한 우려도 존재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의지의 연합’에 합류하겠다고 제안하지 않은 국가 중에 독일과 스페인, 폴란드가 있다고 지적했다.
  • 마사지 업소서 흉기 휘두른 40대 형제… 강도상해 혐의 긴급체포

    마사지 업소서 흉기 휘두른 40대 형제… 강도상해 혐의 긴급체포

    마사지 업소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형제가 범행 약 7시간 만에 검거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형제 관계인 A씨와 B씨 등 40대 남성 2명을 전날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9시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며 폭행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7시간 후인 같은 날 오후 4시쯤 범행 장소 인근 마사지 업소에서 이들을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금목걸이와 휴대전화 등을 도난당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품과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종로구가 탑골공원에서 재현한 3·1 ‘그날의 함성’

    종로구가 탑골공원에서 재현한 3·1 ‘그날의 함성’

    서울 종로구가 3·1절을 맞이해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된 탑골공원에서 추념식을 열었다. 태극기 행진은 1919년 3월 1일 역사적 순간을 재현했다. 제56보병사단 기수단은 앞에서 1942년 이승만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국독립 만찬회를 열 때 사용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의 대형 복제본을 들고 행진했다. 참여자들 또한 기수단을 따라 손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문에서 팔각정까지 함께 행진했다. 타종 퍼포먼스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을 추모하고 후손으로서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후손인 정성화씨와 종로구 홍보대사 배우 공형진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행사는 종로구와 광복회, 사단법인 민족대표33인유족회, 종로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립선언일이자 건국 정신의 기본이 되는 3·1절을 맞이해 탑골공원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탑골공원 개선을 위한 서문 이전·복원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복원을 앞둔 서문의 나무모형을 제작해 본래 서문이 자리했던 위치에 설치했다. 탑골공원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개선 사업의 하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3·1만세운동이 시작된 뜻깊은 장소에서 추념식을 열고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했다”며 “우리 민족의 소중한 기억과 교훈을 간직한 탑골공원을 복원하고 개선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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