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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마포구 한강밤섬자이, 전세가 17억원 기록

    [서울데이터랩]마포구 한강밤섬자이, 전세가 17억원 기록

    7월 3주차 마포구 전세 시장에서 하중동 한강밤섬자이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중동 소재의 한강밤섬자이 아파트 168.63㎡ 9층 매물이 기존 보증금 14억5천만원에서 17억원으로 조정되며 7월 3주차 마포구 전세 매물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아파트는 7월 3주차에 122.867㎡ 면적의 매물이 14억7천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 매물은 기존 14억원에서 보증금이 조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계약 기간 2년). 또한,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2단지 아파트는 114.28㎡ 면적의 매물이 12억5천만원에 신규 전세 계약을 맺었다. 같은 날, 마포래미안푸르지오3단지 아파트도 114.588㎡ 면적의 매물이 동일한 금액에 새로 계약되었다.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에서는 84.942㎡ 면적의 매물이 기존 보증금 10억원에서 11억3천만원으로 조정되었다(계약 기간 2년). 기타 매물로는 공덕동 공덕더샵 아파트 84.959㎡ 매물이 10억8150만원에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염리동의 마포프레스티지자이 84.735㎡ 매물은 10억5천만원에 신규 계약되었다. 상수동 래미안밤섬리베뉴Ⅰ에서는 84.99㎡ 매물이 10억원으로 갱신되었으며, 대흥동 대흥동태영아파트는 59.96㎡ 면적이 9억원에 신규 계약되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사원-부천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협약식 참석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사원-부천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협약식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1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복지의 문턱을 낮추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따뜻한 연대가 부천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과 부천시(시장 조용익) 간 체결됐으며,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과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 원미구지회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선구 위원장은 “복지 현장의 경험을 가진 어르신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이 사업은 단순한 노인 일자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오늘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의 약속이자 책임 있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시도가 부천을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하여, 더 많은 이웃에게 복지 정보가 닿고, 복지의 온기가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지역 중심의 복지 모델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은퇴한 사회복지사와 퇴직 공무원들이 복지 정보에서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부천·고양·성남·안산·안성·수원·남양주 등 7개 시군으로 확대되어 운영 중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서비스 연계 지원체계 구축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마련 ▲다양한 복지 수요 대응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지방선거 뇌관된 ‘전주·완주 통합’… 전북지사 투표 벌써 과열

    지방선거 뇌관된 ‘전주·완주 통합’… 전북지사 투표 벌써 과열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추진이 정치권의 기싸움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지사 출마 예정자 간 전초전 형국이 형성되자 찬반 양측이 김관영 전북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무주·진안)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김 지사와 민주당 정동영(전주병)·이성윤(전주을) 의원,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일 완주·전주 통합 찬성 단체가 제안한 105개 상생 발전 방안을 명문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덕(전주갑) 의원은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렸으나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 등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105개 상생 발전 방안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김 지사 등이 나선 것은 안 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등이 조직적으로 펼치는 통합반대 운동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특히, 차기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할 정치인 간 기싸움이 이미 시작됐다는 해석이다. 김 지사는 사실상 재선 도전을 선언했고 안 의원은 차기 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완주군의회와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는 “중립을 지켜야 할 김 지사가 통합 찬성단체와 전주시의 입장만을 대변하면서 통합을 강행한다. 재선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북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며 김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민 동의 없는 졸속 추진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이에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완주전주상생통합협회 등 10개 찬성 단체는 통합 반대 의사를 밝힌 안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북지사에 출마하겠다는 인물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보다 자신의 지역구 지키기에 연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완주군의 중심부인 삼봉지구로 거처를 옮기고 21일 삼례읍사무소에 주민등록 전입신고까지 마치고 군민들 설득에 나섰다. 통합 반대 측이 주민들과 대화를 원천봉쇄하자 지사가 완주에 거주하며 주민들에게 직접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겠다는 의지다. 정면돌파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김 지사는 “전주·완주 통합은 올림픽 유치, 대광법(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새로운 정부 탄생 등 3가지의 변곡점이 생겼다”며 통합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 ‘카카오 선물하기’ 배송비, 따로 표시한다

    ‘무료배송 1만원→제품가격 7000원+배송비 3000원.’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내 ‘카카오 선물하기’에 진열된 ‘무료배송’ 상품에 앞으로는 배송비가 별도로 표시된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선물하기 입점업체에 ‘무료배송’ 표기만을 강제한 혐의(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해 이런 내용의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의의결 제도란 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사업자가 자진 시정 방안을 제시하고, 공정위로부터 타당하다고 인정받으면 제재 절차를 중단하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 민형사 사건의 합의와 비슷하다. 카카오는 지금까지 ‘카카오 선물하기’ 납품업체에 상품 배송비 표기 방식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고 배송비를 반드시 판매 가격에 포함하도록 강제했다. 그러면서 배송비가 포함된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중개 수수료를 책정해 받아 챙겼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제품이 ‘무료배송’이라는 점을 홍보하는 동시에 더 많은 수수료를 챙길 수 있었다. 공정위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서자 카카오는 동의의결을 신청하고 자진시정방안을 제출했다. 상품 가격에 배송비를 포함할지를 입점업체가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하는 한편, 전자지급결제대행 수수료 인하·위탁판매 수수료 동결 등 92억원 상당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 한일 협력 기조 유지 속… 셔틀외교 재개 등 불확실성 우려도

    적극적 대외정책 추진 동력 잃어광복절 담화 등 여론 의식 가능성과거사 반성 메시지 기대 어려워일본 여당의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는 가운데 개선 흐름을 타고 있던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양국 협력의 중요성엔 일본에서도 초당적으로 공감하고 있어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셔틀외교’ 재개 등에는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 결과로 이시바 정권에 대한 일본 내 부정적 여론은 물론 이시바 총리를 향한 당내 불신임도 높아져 이시바 총리가 적극적인 대외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해도 뒷받침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한일 관계를 잘 가져가야 한다는 초당적 컨센서스(동의)가 있어 한일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위원은 “다만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의 긍정적인 메시지는 당분간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며 “당장 광복절 담화 등에서 이시바 총리가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여론을 의식해 수위 조절을 할 수 있고, 우경화한 일본 국회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좀더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지적했다.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도 “야스쿠니신사 참배, 식민 지배에 대한 진솔한 사죄와 반성 메시지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시바 총리의 국정 장악력이 크게 떨어져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이재명 대통령 방일 등을 계기로 한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 등의 일정에 다소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이원덕 국민대 교수는 “이시바 총리가 만약 교체된다면 후임은 그만큼 한일 관계에 적극적이고 역사 인식에 전향적인 리더는 아닐 것”이라면서도 “여야 모두 외교안보 노선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전문가들도 한일 및 한미일 협력에 무게를 실었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특임연구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대북 문제 등 한일 양국을 둘러싼 환경을 보면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한일 협력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유명 피부관리 업체 대표의 전남편… 생일 챙겨준 아들 왜 쐈나

    유명 피부관리 업체 대표의 전남편… 생일 챙겨준 아들 왜 쐈나

    “시아버지가 아들(남편)을 쐈어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쯤 한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가 담긴 112 신고가 접수됐다. A(63)씨의 생일을 맞아 아들 B(34)씨 가족들이 생일잔치를 열었던 밤이었다. A씨 며느리와 손주 2명까지 ‘삼대’가 모이고 B씨 부부의 지인도 함께한 이 자리에서 A씨는 아들에게 총을 겨눴다. 박상진 인천 연수경찰서장은 21일 브리핑에서 “범행 동기는 가족 간 불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가 자세한 진술을 회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33층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생일파티를 하던 중 ‘잠시 밖에 나갔다 오겠다’고 한 뒤 렌터카에 미리 보관해 뒀던 사제 총기에 탄환을 장전한 채로 아들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A씨는 아들의 복부를 향해 연달아 2차례 격발했다. 또 집안에 있는 문을 향해 1차례 발사하기도 했다. A씨가 만든 사제 총기는 한 번 쏘면 총신으로 사용한 쇠파이프를 버리고 다른 쇠파이프를 플라스틱 손잡이에 꽂아야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 A씨는 차에서 들고 온 쇠파이프 3개를 모두 사용했다. 이헌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브리핑에서 “아파트 실내에서 격발이 이뤄져 가족이 다 볼 수 있었다”며 “(피해자) 자녀들에 대한 심리 치료와 병원 치료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의 몸에는 쇠구슬 10여개가 박혀 있었다고 한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현장에 총기를 소지한 A씨가 있을 것을 우려해 바로 진입을 시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장은 ‘신고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인데 병원 이송 시간은 11시로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집안에 무장한 A씨가 있는지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총격 사건 이후 가족들이 다 안방으로 대피한 상태에서 신고했다”며 “경찰관들은 신속하게 출동했으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특공대 투입을 기다렸고, 이후 A씨가 (현장을) 이탈한 것을 확인한 뒤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특공대는 오후 10시 16분쯤 출동했고 10시 43분부터 주거지 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아들을 살해한 A씨는 곧장 차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경고방송을 따르지 않고 유턴과 차선 변경을 거듭하면서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빨간불 정지신호에 멈춰 선 다른 차들에 가로막혔다. 결국 A씨는 범행 2시간 45분 만인 이날 0시 15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총기 관련 전과나 정신 병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간이 마약류 검사에서도 음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유명 피부관리 업체 대표인 아내와 20여년 전 이혼했지만 아들인 B씨와는 정기적으로 왕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빌린 점, 사제 총기와 폭발물 여러 개를 준비한 점 등을 근거로 계획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A씨가 범행 직전인 전날 오후 4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을 나설 때 여행용 캐리어와 짐가방에서 금속류로 보이는 물체를 꺼내는 모습도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A씨가 살던 곳의 주민들은 그를 조용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주민 강모씨는 “평소에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아 5년 넘게 한 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던 아저씨”라며 “혼자 산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웃 정모(63)씨도 “(A씨가 살던 집이) 80평대 넓은 평수로 알고 있다. 사업가처럼 보였는데 이런 일을 저지를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인천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의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A씨에 대한 심리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아들인 B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빗물 땅에 스며드는 아스팔트 활용해 ‘스펀지 도시’ 만들어야”

    “빗물 땅에 스며드는 아스팔트 활용해 ‘스펀지 도시’ 만들어야”

    투수형 보도블록·아스팔트 확충폭우 피해 감소·가뭄 예방 효과지하 공영주차장, 빗물 저장소로 장마철에는 차량 막고 빗물 담아재난 대응 예산 집행도 앞당겨야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쏟아진 ‘괴물폭우’로 기록적인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재난 대응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뜯어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21일 국가위기관리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는 류상일(50)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에게 일상화된 이상기후와 이에 따른 재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물었다. 류 교수는 도시의 투수 능력을 높이는 ‘스펀지 도시’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행정 체계부터 시민 의식까지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재난이 일상처럼 반복되는데 그 원인은. “최근 기후는 예측이 어렵고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1년 치 비가 좁은 지역에 단기간 쏟아진다. 지금은 어느 도시든 초토화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다. 이번에 침수가 없었던 지역들은 재난 대응을 잘해서가 아니라 운이 좋아 비극이 오지 않은 것뿐이다. 재난의 일상화를 인정하고 대비해야 한다. 교통사고처럼 늘 있는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 -매년 비슷한 피해가 반복되는 이유는. “제도적 문제가 크다. 같은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방자치단체는 여름에 발생한 피해를 겨울까지 집계하고, 이듬해 3~4월 복구 예산을 편성한다. 이후 5~6월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공사를 시작하면 곧바로 장마가 닥친다. 둑을 쌓거나 배수펌프를 정비하는 공사들이 결국 제때 마무리되지 못해 같은 피해가 되풀이된다.” -재난 대응 행정 체계 어떻게 바꿔야 하나. “재난 대응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예산 집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 일반 예산과 달리 재난 예산은 ‘투트랙’ 방식으로 별도 집행해야 한다. 피해 발생 즉시 예산을 투입해 복구에 나서야 대응이 가능하다. 그마저 어렵다면 지자체 예비비라도 하천 정비 등에 빠르게 투입해야 한다. 정책 결정권자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없다고 재난 대비 예산 확대를 꺼리는 정치 현실도 바뀌어야 한다.” -폭우에 대응할 현실적 대책은. “도시의 스펀지화가 기술적으로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재난 대응을 도시 설계에 반영하지 못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덧칠하기 바빴기 때문에 도시의 불투수 면적(빗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지표면)이 너무 넓다. 일부 지역은 불투수 면적이 90%가 넘는다.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야 수자원이 순환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범람이 빈번해진다.” -투수 면적을 늘리기 위한 구체적 방법은. “최근 투수형 보도블록이나 아스팔트가 생산되고 있고 일부 지자체는 이를 도입 중이다. 적극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 투수형 아스팔트는 복사열을 줄이고 도시 온도를 낮춰 폭염과 가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해외 사례를 보면 투수형 아스팔트가 여름철 체감온도를 10도 낮추고 투수율이 50%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다. 문제는 일반 아스팔트보다 몇 배 비싸다는 점이다. 예산 집행은 결국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의지다.” -홍수·침수 예방에는 빗물 저장도 중요한데. “공영주차장을 지하화해 빗물 저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해외에서는 국립도서관이나 지역 예술회관의 주차장을 처음부터 빗물을 받아 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한다. 평상시 주차장으로 쓰다가 장마철에는 차량 출입을 막고 빗물을 담아 놓는 용도로 사용한다.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면 주차난도 해결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대안이다.” -시민 인식 개선도 중요해 보인다. “안전 문제도 결국 배운 만큼 보게 되고 행동하게 된다. 우리 교육은 ‘잘사는 법’만 가르치지 ‘살아남는 법’은 가르치지 않는다. 유럽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재난 생존 교육을 의무화한 곳도 많다. 우리도 정규교육에 편입해야 한다. 최근엔 지역마다 안전체험관이 많아졌으니 체험형 교육과 연계해 활용해야 한다. 안전은 글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체득해야 한다.”
  • 유튜브 보고 만든 총으로 아들 쐈다…집에는 ‘타이머 맞춘 폭탄’ 15개 설치

    유튜브 보고 만든 총으로 아들 쐈다…집에는 ‘타이머 맞춘 폭탄’ 15개 설치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30대 아들을 쏴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유튜브를 보고 직접 총기를 만들어 며느리와 손주들이 있는 집안에서 아들의 복부를 쐈다는 점에서 총기에 대한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다. 게다가 피의자의 자택에선 위력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사제 폭발물까지 발견됐다. 총기 소지가 엄격하게 제한돼 ‘총기 청정국’으로 분류됐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마음만 먹으면 총기를 제작하고 폭발물까지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총기를 만들 수 있는 부품이나 비승인 도면 등을 차단하고 정식 제조·유통되는 총기만을 규제 대상으로 하는 현행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상진 인천 연수경찰서장은 21일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송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남성 A(63)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이헌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쇠파이프 총신에 탄환 1발이 들어가고, 발사기로 보이는 손잡이에 연결해 발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범행에 사용된 사제 총기는 플라스틱 손잡이에 길이 40㎝ 안팎의 쇠파이프를 1개 꽂아 탄환을 장전한 뒤 쏘는 형태로, 탄환을 넣고 격발하면 장약이 폭발하면서 BB탄 크기의 쇠구슬 12개가 발사되는 총이다. A씨의 차량 조수석과 트렁크에서는 ▲총신으로 사용되는 쇠파이프 11개 ▲플라스틱 손잡이 2정 ▲탄환 86발도 발견됐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에서도 총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쇠파이프 5~6개가 추가로 나왔다. A씨는 범행에 사용한 탄환에 대해선 “20년 전 극단적 선택을 할 목적으로 구매해 놓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특히 이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총기를 제작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총기 제작 방법을 익힌 경위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A씨는 총포 소지 허가증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페트병, 우유통, 락스통, 냄비 등 각종 통 15개에 시너 등을 담아 점화장치를 설치해 둔 폭발물도 확보했다. 이 폭발물들은 서로 연결돼 집안 곳곳에 나뉘어 설치돼 있었으며 ‘21일 정오’에 폭발하도록 시간 설정이 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터졌다면 위력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선 이번 사건에서 쓰인 총기처럼 개인이 직접 제작한 총기 등 무기류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제작과 유통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사제 총기를 ‘고스트 건’(유령 총기)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고스트 건은 2022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 2016년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경찰 사망 사건 등에도 사용됐다. 현행 규제의 초점이 완성된 총기 관리에 맞춰져 있다는 것도 큰 맹점이다. 단순 부품별 규제가 미비하고 총기 제작에 사용하는 고출력 3D 프린터를 비롯한 설계 도면에 대한 통제는 비교적 소홀하다는 것이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은 “총포 도면 등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버젓이 유통되고 개인이 쉽게 부품을 구입해 사제 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시대”라며 “총포 제작 방법 등을 다룬 콘텐츠와 부품 등을 엄격히 관리·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민 눈높이” 강조한 정부…전공의 요구 논의하되 ‘견제구’

    “국민 눈높이” 강조한 정부…전공의 요구 논의하되 ‘견제구’

    정부가 전공의들이 복귀 조건으로 제시한 3대 요구안을 협의체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특혜로 비칠 수 있는 요구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는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정부 요구안과 관련해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참여하는 수련협의체를 가동해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신설을 검토 중인 ‘(가칭)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에서 필수 의료 패키지와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등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입법 사항은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료계 의견 수렴을 포함한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귀 특혜 반대’ 국민청원, 3만명 넘게 동의 앞서 대전협 비대위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기구 설치 등 3대 요구안을 확정한 바 있다. 공식 요구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군 입영 연기, 전문의 시험 일정 조정, 제대 후 복귀 병원 보장 등 특혜성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사직한 전공의 3000여 명 중 880명이 입대했으며, 현재도 1000~2000명이 입영을 앞두고 있어 복귀 시 병역 유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병역 특례를 제공했지만, 전공의 복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다수의 전공의가 이미 한 차례 제공된 특례를 외면한 셈이다. 그런데도 전공의들이 복귀의 전제 조건을 내걸자,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복귀 특혜에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와 3만 명 넘는 동의를 얻는 등 여론은 냉담하다. 복지부가 입장문 서두에서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것도 이러한 민심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전협 요구안은 사회적 기대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엇갈린 필수의료 협의체 구상전공의는 ‘현장 중심’, 정부는 ‘국민 참여’ 전공의 측은 ‘의사 중심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국민 참여형 협의체’를 앞세워 이를 견제하는 모양새다. 전공의들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재검토하자며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시민·환자단체를 배제한 채, 의사 중심의 논의 틀을 새롭게 짜려는 시도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가칭)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를 새로운 협의체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명칭에 ‘국민 참여’를 명시한 것은 시민단체와 환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해법을 의료계 내부에서만 찾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한 ‘국민 참여형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부가 ‘국민 눈높이’를 거듭 강조하는 것 역시, 의료계 일방의 목소리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의대생들의 경우 2학기에 복귀하지 않으면 24·25·26학번이 내년에 예과 1학년 수업을 함께 듣는 ‘트리플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전공의는 상황이 다르다. 수련병원들이 이미 진료지원인력(PA 간호사)을 채용해 전공의 자리를 부분적으로 대체하고 있어, 의료현장이 당장 크게 흔들리는 상황은 아니다. 정부가 서두르지 않는 것도 이러한 사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을 강조한 만큼, 정부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들과의 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부산 고교생 대표 “고교학점제 재검토해야”

    부산 고교생 대표 “고교학점제 재검토해야”

    부산지역 고교생 대표들이 21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학점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야고등학교 2학년 곽동현 군을 비롯해 부산시교육청 학생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진로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이지만 최근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고교학점제 전면 폐지 및 재검토 청원’이 1만4000명이 넘는 동의를 얻는 등 이 제도가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제대로 작동한다”며 “하지만 과목 개설 수, 교사 배정, 상담의 질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기회의 격차로 이어져, 결국 고교학점제에서 ‘선택’은 일부 학생들의 특권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과목별 이수 현황과 졸업 요건, 성취도 평가를 일일이 관리해야 하는 구조는 교사와 행정실에 과중한 업무 부담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성취평가제 도입 이후 평가 기준의 일관성 문제도 계속 지적되고 있다”면서 “고교학점제는 자율적인 과목 선택을 전제로 하지만 대학 입시는 여전히 점수 중심, 정해진 과목 중심의 경쟁 구조를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김영선 “명태균, 의원실서 직함 없이 개인 목적 활동” 법정서 주장

    김영선 “명태균, 의원실서 직함 없이 개인 목적 활동” 법정서 주장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명태균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공판이 21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 전 의원이 명씨와의 업무적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이 사무실도 같이 쓰고 서로 관계가 깊어 경제공동체 같았다’는 앞선 주장들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창원지법 제4형사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이날 열린 공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전 비서관 A씨를 김 전 의원이 직접 신문했다. A씨는 2022년 6월 김 전 의원이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8급 비서관으로 채용됐다가 1년 정도 지나 7급에 임명됐고 지난해 2월에는 5급 선임비서관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김 전 의원은 A씨에 신문 과정에서 명씨가 ‘김영선 국회의원실 총괄본부장’이라는 직함을 두고 활동한 일을 두고 “어느 날 내려오니 직원들이 모여서 명태균을 총괄본부장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들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어 “명태균은 공식 직함이 없었고 선거 당시 70대 유력 지지자는 고문, 60대는 자문, 60대 이하 비교적 활동력 있는 사람은 본부장으로 불리지 않았느냐”며 “명태균은 김영선의 업무를 한 게 아니라 자신의 사업적 목적, 사회활동의 목적 속에서 활동하다가 정책 제안이 있으면 사무실에 와서 자기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 과정에서 “지금 검찰에서 하는 기본 얘기가 뭐냐면, 명태균이 상석에 앉았다, (저에게) 욕했다 하면서 저를 껍데기 취급을 한다”며 울분을 표하기도 했다. 명씨와의 업무 연관성을 부인하는 김 전 의원 주장은 결국 ‘공천 대가성 거래’가 없었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명씨가 애초 공천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기에 의원 사무실 내 핵심적 역할이 아닌 정책 아이디어·발굴, 자문 역할 정도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불법 여론조사·공천 대가 금품 수수 등의 핵심 거점인 미래한국연구소 운영 역시 비슷했고, 실제 운영은 김태열 전 소장이 했다는 게 김 전 의원 주장이다. A씨는 김 전 의원에 앞서 진행된 검찰과 명씨 측 증인신문에서 검찰 조사 때 진술한 내용을 “잘 모른다”거나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김영선 공천은 나 덕분이라는 명씨 말을 시작으로 명씨와 김 전 의원이 싸웠고 명씨가 며칠간 의원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다’고 답한 A씨 조서도 언급했지만 A씨는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A씨가 이처럼 ‘잘 모르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이어가자 재판장은 “증인이 (검찰에서) 이런 얘기한 사실은 기억납니까. 이게 불과 1년도 안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명씨는 ‘특검이 통보한 28일 출석을 (변호인 일정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특검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미 재판 중인 사안을 특검이 다시 조사하려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일사부재리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특검 측 수사관이 직접 전달하려는 출석통보서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씨는 지난해 12월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 명태균은 이번 검찰의 기소 행태를 보고 ‘특검만이 나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가 명태균이라는 증거를 단 1%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명태균을 기소하여 공천 대가 뒷돈이나 받아먹는 잡범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에 들어갔다. 특검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명씨 측은 이날 출석통보서 수령 거부가 특검 조사 거부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조사 일정·범위 등 조율이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보성군, 경로당·시설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00% 지급 총력

    보성군, 경로당·시설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00% 지급 총력

    ‘혜택은 빠짐없이, 신청은 문 앞까지’ 전남 보성군이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군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발빠른 행정을 펴고 있어 군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2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촘촘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보성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다. 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3만 6531명을 대상으로 소득 구간별로 1인당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군은 고령층의 비율이 높고, 일부 교통이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지역을 고려해 읍면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재방문을 통해 쿠폰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 방문 신청 지원은 평일 낮에 경로당에서 진행한다.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서 신청 대상자에게 정확한 지급 기준과 절차를 설명해 이해를 도운다. 즉석에서 신청서를 작성 및 접수해 군민들의 이동 불편과 행정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군민들을 위해서는 혼잡 방지를 위한 마을별 신청 일정을 수립하고, 군민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청 후 즉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마을의 신청 일정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국비 90%, 도비 5%, 군비 5% 등 총 81억 7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읍면별 신청 창구 운영, 콜센터 운영, 마을 방송과 홍보물 배포, SNS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1차 지급에서는 전 군민에게 20만원을 기본 지급하고, 차상위계층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9월 이후 2차에서는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해 최대 5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회복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와 고령층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는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더위와 이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책임지는 민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예·결산안 심사 심화 교육 실시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예·결산안 심사 심화 교육 실시

    경북도의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의회사무처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의회사무처에서 자체 마련한 교육으로, 도의회의 예·결산 심사 기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예·결산안 심사 심화 교육에서는 지방재정, 정책사업 구조 및 예·결산 제도의 이해를 비롯하여, 예·결산안 분석기법, 비효율적인 예산 항목 사례 소개 등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을 학습함으로써, 재정낭비 방지 및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도민과 지역 내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판단하는 예산안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은 의원 의정활동의 동반자이자 정책 지원의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예·결산안 분석 역량 강화로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추경예산 통과에 따른 향후 경상북도 추경예산안 심의 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민생회복 등 도민에게 실효성 있는 예산 반영을 위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국민의힘 “강선우 임명해도 장관으로 인정 못 해”

    국민의힘 “강선우 임명해도 장관으로 인정 못 해”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더라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기자들에게 “‘강선우 여가부 장관’을 전제로 한 어떤 행동에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상임위, 국회 본회의 등에서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앞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어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국민의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로 읽힌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사실상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밟자 참여연대는 “이해하기 어렵고 부적절하다”고 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강 후보자 임명 강행은 ‘제 식구 감싸기’로 비판받고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것”이라며 “강 후보자에 대한 지명은 철회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보좌진에 대한 ‘갑질’ 해명 과정에서 거짓 해명으로 공직자와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며 “공적 권한의 사적 남용인 ‘갑질’과 청문회장의 거짓말은 치명적 부적격 사유”라고 했다.
  • 여수 식당서 면박 당한 유튜버 “사과 못 받아, ‘억울하다’는 해명만”

    여수 식당서 면박 당한 유튜버 “사과 못 받아, ‘억울하다’는 해명만”

    유튜브 등에서 ‘맛집’으로 홍보된 전남 여수시의 한 식당 주인이 혼자 찾아가 2인분을 주문한 여성 유튜버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고 호통을 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당 유튜버가 “식당으로부터 사과한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만히 있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네티즌 등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입장문에서 A씨는 식당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채널에) 개인 메일과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적혀있지만 (식당 측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면서 “여수 지역 방송사에 ‘억울하다’고 입장을 표명하신 것을 전해들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억울하다’는 식당 측의 해명을 전한 해당 방송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이미 18군데 넘는곳과 인터뷰를 마친 상태라 심신이 지쳐있었다”면서 “여러 언론을 통해 제 입장을 충분히 밝히고 난 후 뒤늦게 연락을 주신거라 정중히 사정을 말씀드리고 거절했다”고 전했다. A씨는 또 “사실 1시간 동안 머물렀다”, “20분 동안 한 입도 안 먹고 사진만 찍었다” 등 자신을 향한 일부 네티즌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 “마음대로 주장하라”면서 “이런 댓글로 선넘는 여론 조작을 해 끝까지 가게 되면 내 입장에서는 밝힐 수밖에 없는 것들이 더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식당 측을 향해서는 “영상을 어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었다”면서 “그때라도 진심 어린 빠른 사과를 하셨다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분동안 한 입도 안 먹어? 댓글로 여론 조작”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이달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식당을 방문한 후기를 담은 영상이 뒤늦게 확산됐다. A씨는 인터넷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수 1등’으로 꼽은 백반집을 방문했는데, 식당 측은 A씨에게 “1인분은 안 된다”며 2인분 주문을 강요한 것도 모자라 A씨에게 “얼른 먹고 나가라”는 식으로 면박을 줬다. A씨는 식당에 들어온 지 20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식당 주인으로부터 “우리 가게에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잡숴라”, “이래 갖고 있으면 (시간이) 무한정이잖나”, “예약 손님 앉혀야 한다” 등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결국 기분이 상한 A씨는 식당을 나선 뒤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야 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여수 지역 요식업계 전반으로 비판이 확산되자 여수시청 측은 식당을 방문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여수MBC에 따르면 식당 측은 “해당 유튜버가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했고, 본인의 큰 목소리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풍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반박했다. A씨는 “식당을 방문한 건 5월 20일이었고, 여수를 좋아해 자주 간다”면서 “손님이 한두 팀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점이 되자 (사장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으로 다 못 찍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영상에 나온 것보다 더 심했다”면서 “당시 식당에 나 외에도 다른 손님들이 있었다. 내가 거짓말한다면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A씨는 또 “동의없이 영상을 촬영했다”는 식당 측의 해명에 대해 “단순히 먹고 싶어 방문한 게 아니라 이왕이면 영상으로 찍고 싶어 방문한 가게라면 반드시 (촬영이 가능한지) 물어본다”고 반박했다. 한편 해당 식당은 논란이 휩쓸고 간 뒤 출입문에 사과문을 부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과문에는 자필로 “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혔다. 여수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내 음식점에 “1인 손님에게 2인분을 강요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비스 개선을 권고했다.
  • 광주시교육청 ‘글로벌 리더 팔도 한바퀴’ 호응

    광주시교육청 ‘글로벌 리더 팔도 한바퀴’ 호응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리더 팔도 한바퀴’가 올해도 전국을 무대로 본격 운영되며 학생·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민주·인권, 평화·통일, 진로·직업, 기후환경 등 주요 사회적 의제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를 직접 탐방하는 숙박형 활동이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사회적 가치와 교육적 목적에 기반한 체험활동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7곳 등 총 1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당 5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광주시교육청은 사전 교육과 사후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임동연 광주시교육청 장학관(세계민주시민교육과 국제교육팀)은 “팔도 한바퀴는 단체여행 형식을 취하지만, 각 활동의 주제와 목적은 철저히 교육 중심”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광주시교육청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의 기반이 되는 핵심 국내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20여 개 팀이 신청서를 제출할 정도로 경쟁률도 높았다. 심사는 계획서의 충실도, 주제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오락적 요소보다는 학습과 사회성 함양에 중점을 둔 기획이 우선 선정됐다. 올해 진행되는 팔도 탐방은 7개 주제, 12개 지역으로 구성됐다. 올해 팔도 체험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7개 주제, 12개 지역에서 각기 다른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한다. 대표적인 탐방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인권·평화: 제주 4·3평화공원,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역사·문화: 청와대, 창덕궁, 인천 개항장 일대 ▲평화통일: 강원도 DMZ(제4땅굴), 파주 임진각·제3땅굴 ▲문화예술·역사문화: 경남 통제영, 박경리 기념관 ▲광주·전남 역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 5·18묘지, 장흥 천관문학관 ▲과학·기후환경: 충남 국립생태원, 전남 신안 갯벌박물관 ▲K-문화 체험: 전주 한옥마을, 부산 영화체험박물관 등이다. 각 체험지는 사전 답사 및 예약 절차를 통해 일정이 짜이고, 사전학습 및 사후 활동 보고서를 통해 탐방 내용을 심화하는 구조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글로벌 리더로서 필요한 인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별 지도안을 철저히 검토·관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전남대, 호남대 등 6개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하고 있다. 현장 교육 전문가 및 대학 강사와의 협업이 더해지며, 교육적 효과도 배가되고 있다는 평가다.
  • 부산은행-동의과학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협약

    부산은행-동의과학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협약

    BNK부산은행은 동의과학대학교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BNK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캠퍼스락)’을 BNK시스템과 협업해 동의과학대학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캠퍼스락은 ▲ 모바일 학생증 ▲ 전자출결 ▲ 학사행정 ▲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동대학교, 동아대학교, 울산대학교 등에서 운영 중이다. 캠퍼스락에서는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금융그룹의 특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교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외국인 유학생 계좌 개설·관리 지원, 산학협력기업 정책자금 안내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 “몰라볼뻔” 여진구 벌크업 근황…109㎏ 강호동보다 커져

    “몰라볼뻔” 여진구 벌크업 근황…109㎏ 강호동보다 커져

    배우 여진구가 눈에 띄게 벌크업한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TVING official’ 채널에는 티빙 예능 ‘대탈출 : 더 스토리’ 출연진의 이구동성 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여진구는 강호동과 찰떡궁합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쾌한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강호동 못지않은 여진구의 체격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강호동의 스펙은 키 183㎝에 몸무게 109.7㎏. 여진구는 옆에 서 있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면이 꽉 찬다” “여진구 거대해졌다” “강호동이랑 맞먹는 체격이라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티빙 영상에서 여진구는 “운동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벌크업한 근황을 전했고, 그의 몸을 본 배우 고경표는 “이 정도면 브록 레스너 아니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탈출 : 더 스토리’*는 강호동, 여진구,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 첫 공개된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동덕여고 정책제안 간담회 참석

    고광민 서울시의원, 동덕여고 정책제안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11일 서초구 동덕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덕여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탐구아카데미 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이다. 고 의원은 매년 간담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AI 기반 배수로 감지 시스템 ▲문학치료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 ▲에너지 자립 및 재활용 방안 ▲폐의약품 관리 ▲스마트 분리수거 ▲골목상권 활성화 ▲생활권 도시숲 관리 ▲경로당 냉난방비 및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고 의원은 학생들의 발표를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한 후 “동덕여고의 발표 수준은 고등학생 수준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깊이가 있다”라며 “정책적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고민한 점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 의원은 각각의 발표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정책을 실행할 때는 실현 가능성과 예산 문제, 비용 대비 편익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로 정책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 중 제도 반영이 가능한 부분은 적극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정책 제안은 단순한 생각을 넘어서 실제로 입법화하고 예산을 반영해야 현실이 된다”며 “학생들의 좋은 제안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 의원은 학생들에게 실천적인 조언도 전했으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작은 목표라도 꾸준히 성취해 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스스로의 인생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는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며 구체적인 자기관리 방법도 조언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학생들의 제안이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킬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량리동→청량동’…동대문구, 洞명칭 변경 주민의견 수렴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동의 명칭을 ‘청량동’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발혔다. 주민의견 수렴은 이날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청량리 복합개발로 인해 변화된 지역 현실을 반영해 동 명칭을 보다 간결하고 상징성 있는 ‘청량동’으로 변경하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청량동’으로 명칭을 변경할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대외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명칭인 ‘청량리동’은 읍면 하위 행정구역 명칭인 ‘리(里)’와 ‘동(洞)’이 중복되는 문제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견조사는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로 진행되며, 세대 당 1인 응답 원칙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며 “청량리동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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