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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구 경북도의원 “소방공무원 비상대기숙소는 ‘복지 아닌 필수 행정’”… 도정질문서 소방관 비상대기숙소 확대 촉구

    김홍구 경북도의원 “소방공무원 비상대기숙소는 ‘복지 아닌 필수 행정’”… 도정질문서 소방관 비상대기숙소 확대 촉구

    경북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원거리 근무 실태에 비해 비상대기숙소가 크게 부족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국민의힘·상주2)은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내 600명이 넘는 소방공무원이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하고 있어 근무 여건 악화와 현장 대응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소방공무원 중 원거리 근무자는 총 663명(일근 274명, 교대 389명)으로, 이들을 위한 비상대기시설은 139실(최대수용인원 226명)에 그치고 있다. 현재 전체 원거리 근무자의 3분의 2 이상이 개인 숙소를 빌리거나 장거리 출퇴근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교대근무자의 상당수는 자가용으로 100㎞가 넘는 거리를 오가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일근의 경우 실거주지와 근무지가 50㎞ 이상, 교대근무는 100㎞ 이상 떨어진 경우를 ‘원거리 근무자’로 분류한다. 김 의원은 “일부 소방관들 사이에서는 ‘화재보다 퇴근길 졸음운전이 더 무섭다’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온다”라며, 특히 교대근무 후 새벽에 자가용으로 귀가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에 대응해 5개년 계획으로 52억원을 투입해 비상대기시설 110실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지만, 현재 계획만으로는 5년 뒤에도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비상대기시설은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필수 행정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원거리 근무 구조 속에서는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피로 누적과 비상시 현장 대응 공백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계지역 발전 문제를 짚으며 행정의 무관심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광역자치단체와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계지역은 여전히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라며 “집행부가 사실상 관련 사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4000만원에 불과한 3개월간의 단기 용역으로는 실질적인 대책을 세울 수 없다”면서 “경계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독자적이고 지속적인 도비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용 용·배수로의 노후화와 농업용수 낭비와 관련해선, 1970년대 이후 설치된 농업시설은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사용 후 그대로 버려지는 농업용수의 낭비를 막고, 저류지를 활용한 농업용수 재활용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규제 완화의 필요성도 역설했으며 “상주의 경우 수도작 경작 농지 중 90%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다”라며 “이는 도시 확장·산업 유치·생활 SOC 확충을 가로막는 족쇄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 인근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실질적 로드맵을 마련해, 첨단기술과 청년농 육성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경북 농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농업 대전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천 증산초 분교장 개편 문제를 언급하며 “학령초과 어르신들의 입학으로 인해 초등생 2명과 어르신 13명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하는 기형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그 피해는 결국 어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은 행정편의보다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해야 한다”라며, 지역 공동체 유지와 아동 권익 보호의 균형 잡힌 해법을 함께 요구했다.
  • 부산시, 원전 산업 육성 앞장…두산에너빌리티 등 12개 산학연 협력

    부산시, 원전 산업 육성 앞장…두산에너빌리티 등 12개 산학연 협력

    부산시는 23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산학연 12기관과 ‘원자력 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자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육성을 위해 시와 관련 기관, 기업, 학계가 모두 참여하는 첫 업무협약이다. 주요 참여 기관은 원전 분야 대표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HJ중공업,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 국립해양대, 동의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주기기 제작이 가능한 원전 분야 대표기업이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연간 기준 양대 사업인 조선업과 건설업에서 약 4조 7천억 원 규모로 창사 이후 최대 수주액을 달성한 부산 대표 지역기업이다. 두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고리 1호기 비관리 구역 내부 및 야드 해체 공사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대와 동의대는 지역 원자력 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에 참여 중이며, 한국해양대도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원자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앞으로 원자력 산업 관련 기업 육성 지원, 보유 연구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인재 양성, 원자력 산업 관련 기술·정보 공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시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활성화 토론회도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SMR 보조기기 제작 지원센터 구축 사업 소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현황 및 국내 기업 역할 논의 등이 진행된다. 시는 29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개원을 목표로 SMR 보조기기 제작 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다. 이번 토론회가 차세대 원전 관련 산업 육성과 관계망 형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 산업 관련 주요 산학연 기관과 협력 기반을 구축해 향수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눈 떠보니 BJ가 성폭행, 남친은 촬영”… 특수강간 남성들 구속기소

    “눈 떠보니 BJ가 성폭행, 남친은 촬영”… 특수강간 남성들 구속기소

    펜션에서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이 수면제 섞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와 이 장면을 촬영한 남자친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손명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40대 BJ A씨와 30대 남자친구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한 펜션에서 여성 C씨를 성폭행하고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범죄 장면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송출됐는지는 경찰이 아직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여자친구인 C씨에게 지난달 A씨를 소개하면서 “같이 커플 방송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남자친구의 계속된 설득에 마지못해 동의한 C씨는 이들과 함께 제부도 펜션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날 B씨의 행동은 평소와 달랐다. 주량이 매우 약한 편인데도 뜬금없이 위스키 2병을 사온 것이다. C씨가 “방송 앞두고 맨정신이어야 하는데 왜 사 왔냐”고 묻자 B씨는 “A씨가 시켰다. A씨가 마실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자 상황은 달라졌다. 시청자들이 C씨에게 술을 마시라고 권유했고, 이에 C씨는 위스키 3잔을 연달아 마신 후 정신을 잃었다. 한참 뒤 C씨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옷이 모두 벗겨진 채 A씨에게 성폭행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B씨는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었다. C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C씨는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범행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경찰에도 “남자친구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B씨가 범행 전날 A씨와 통화하면서 “C씨에게 약물을 술에 타 먹이자”며 공모한 녹취록이 확인됐다. C씨는 B씨와 약 1년 6개월간 교제했으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의자들 간 통화녹음 파일 등 철저한 증거분석과 보완 수사를 통해 공모관계 등 혐의를 명백히했다”며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지역 소상공인 대상 ‘독감 예방 접종’ 무료 지원

    동작구, 지역 소상공인 대상 ‘독감 예방 접종’ 무료 지원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독감 예방 접종 무료 지원은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 밀집지역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혹시 모를 전염병 확산을 막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중위소득 120% 이내 소상공인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총 69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과 건강보험 납입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고지서,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을 갖춰 구청 경제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네이버폼을 활용한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선착순 접수기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류 검토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된 소상공인은 내달부터 지역 내 국가 예방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 영수증 또는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비용이 환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수상작 발표

    장성군,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수상작 발표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디카시(詩)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말한다. ‘숏폼’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군은 지역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하는 감각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공모전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가졌고, 이후 ‘디카시’ 101작품, ‘숏폼’ 19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대상·금상·은상 수상작 없이 동상과 장려상, 입선작만 선정됐다. 먼저 ‘디카시’ 부문에서는 △설경이 깃든 홍길동의 전설 △성장장성 가는 길 △금곡마을 이야기 △편백숲의 아침 △백양사 액자 속 백학봉 △노을이 지나간 자리 6점이 동상에 올랐다. 장려상은 18점, 입선은 7점이 선정됐다. ‘숏폼’ 부문에선 △장성군 시즌1 : 풍경에 빠진 사람들 예고편 △모녀필름 △금곡마을 이야기가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장성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을 플로깅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을 플로깅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명일근린공원 황토걷기숲 일대에서 열린 ‘강동나눔 에코플로깅 가을캠페인’에 함께하며 주민, 봉사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걷고, 함께 줍고, 강동을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플로깅과 함께 생태교란식물 제거, 밤·도토리 보호 캠페인을 병행하여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 이종태 시의원, 문현섭 구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나란히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화단 곳곳의 잡초와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우리 동네 자연 발아와 야생동물의 먹이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나섰다. 강동 나눔플로깅의 탄생에 중심적 역할을 한 박춘선 의원은 “강동의 숲과 하천, 공원을 우리가 직접 가꾸는 주민 여러분의 정성이야말로 진정한 환경운동”이라며 “오늘의 땀방울이 내일의 숲을 지키고, 청설모와 다람쥐가 다시 뛰노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되살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주민 실천운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눈에 띄게 줄어든 청설모와 다람쥐의 먹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밤·도토리 보호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박 의원은 “작은 열매 하나를 지켜내는 노력이 결국은 우리 생태계의 다양성을 살리는 길”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가 이끄는 강동나눔플로깅은 2024년부터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시작한 생활 속 환경운동으로 ▲명일근린공원 황토걷기길 정비 ▲빗물받이 청소운동 ▲강동나눔플로깅함 설치 ▲생태교란식물 제거 봉사활동 ▲고덕천 환경개선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38차례 활동에 누적 997명이 참여해 2만 5000ℓ 분량의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 의원은 올해 9월 서울시 ‘줍깅 활성화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민간단체와 기업의 참여까지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가을 캠페인은 이러한 제도적 노력과 현장 실천이 맞닿은 자리로, 주민 모두가 “우리 동네, 우리 손으로”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따뜻한 마음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 이 대통령 만난 블랙록 CEO “한국, 아태 지역 AI 수도 되도록 협력”

    이 대통령 만난 블랙록 CEO “한국, 아태 지역 AI 수도 되도록 협력”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만나 한국의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대대적 협력을 약속받았다. 하정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은 이날 뉴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며 핑크 회장이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환영한다”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했다고 하 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핑크 회장을 직접 한국에 초대했다. 이날 접견에는 아데바요 오군레시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순방에 동행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접견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랙록은 AI 산업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국 정부와 블랙록은 MOU에서 한국 내 급격히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저장 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 기반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두는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 센터가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구상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투자 시점은 실무 단위 논의에서 구체화하기로 했다. 블랙록과의 협력 방안에 참여해온 차 의원은 “MOU 체결 후 태스크포스(TF)가 결성되면 그 안에서 공동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전반적인 실제 투자 규모가 발표된다”며 “가까운 시일 내 파일럿 투자가 이뤄지며 수조원 단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블랙록은 현재 12조 5000억 달러(1경 700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xAI 등과 함께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을 구성해 글로벌 차원의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앞장서고 있고 한국의 AI 산업 발전 가능성을 보고 협력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차 의원은 “글로벌 공동투자 MOU를 계기로 대규모의 공동투자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 ‘원정 성매매’ 얼마나 해댔으면… “한국 이미지 심각하게 실추” 대사관도 경고

    ‘원정 성매매’ 얼마나 해댔으면… “한국 이미지 심각하게 실추” 대사관도 경고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성매매 금지” 공지미성년자 간음 최대 징역 15년 등 법 소개 “철창으로 된 시설의 작은 방에서 여자 5~7명이 자고 있다. 가격은 50만~70만킵(약 3만~4만원)이고 대부분 12~19살인 것 같다.”(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 올라온 라오스 성매매 업소 방문 후기) 일부 한국인 남성들의 성매매 관광 목적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라오스에서의 현지 미성년자 등 상대 성매매 범죄가 최근 논란이 된 가운데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이 “라오스 내 성매매를 금지한다”며 공식 경고하고 나섰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지난 18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일부 여행객들이 성매매에 연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언론에 보도됐다. 라오스를 방문하는 몇몇 우리 국민도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매매는 국가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라오스 내 동포사회가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그러면서 성매매 범죄를 형사처벌 대상으로 하는 라오스 법 규정을 소개했다. 라오스 형법 제260조는 성매매 종사자, 성매매 방조 또는 조장하는 자는 3개월~1년의 징역 또는 구금과 벌금에 처한다. 성적 서비스를 구매한 자도 같은 죄로 처벌한다. 인신매매 피해자와는 동의 하에 성매매를 해도 인신매매로 간주되며 5년~10년의 징역, 벌금 및 재산 몰수에 처해질 수 있다. 미성년자 간음에 대한 형법 제250조는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금전 또는 기타 이익을 제공하거나 여타 행위 수단을 통해 간음한 자는 1년~3년(15세~17세), 3년~5년(12세~14세), 10년~15년(11세 이하)의 징역과 벌금에 처한다. 성희롱 관련 조항인 형법 제259조는 타인에게 원치 않는 성적 수치심을 갖게 하는 행위는 3개월~2년(아동 대상 6개월~3년)의 징역과 벌금에 처한다. 해외 원정 성매매를 하면 국내법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한국은 속인주의를 택하고 있어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한 성매매도 처벌할 수 있다. 2022년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실태 및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년간 성 구매 경험이 있는 이들 중 25.8%는 ‘해외에서 성매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6000년 숨결·100년의 빛 스민 강동선사문화축제

    6000년 숨결·100년의 빛 스민 강동선사문화축제

    서울 강동구는 다음달 17~19일 암사동유적과 암사초록길 일대에서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6000년의 숨결, 100년의 빛, 30년의 울림’으로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과 축제 3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둘째날인 18일 예정된 거리퍼레이드다.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거리퍼레이드에는 1400여명의 주민, 단체, 전문 공연팀이 참여해 ‘물·불·흙·바람’의 4대 원소를 상징하는 시대별 테마 행렬을 선보이며 강동의 거리를 거대한 무대로 변신시킨다. 퍼레이드는 신암초등학교에서 출발해 현대자동차 사거리, 암사종합시장, 선사사거리를 거쳐 축제장까지 이어진다. 매머드·시조새·코뿔소·검치호 등 대형 조형물이 등장해 장관을 이루며, 구석기부터 철기시대까지 이어지는 인류의 발자취를 재현한다. 올해 축제는 30회 개최를 기념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선사 쓱쓱 드로잉 ▲산신령의 바둑 한 수 ▲선사 힐링 족욕 프로그램 등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 온 가족을 위한 ▲선사 바비큐 체험 ▲선사 4종 올림픽 ▲업사이클링 선사 코스튬 체험도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축제 기간 전후로 암사동 선사 유적을 따라 4가지 원소를 주제로 한 야간 산책 코스를 조성하는 ‘야간 빛 축제’를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동선사문화축제는 6000년의 숨결이 별빛처럼 흐르고, 100년의 빛이 강동에 스며들며, 30년의 울림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광장] 우리가 알던 그 미국이 아닌데, 우리는

    [서울광장] 우리가 알던 그 미국이 아닌데, 우리는

    트루먼 행정부와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휴전에 반대하는 이승만을 제거하기 위해 그를 제거하는 ‘에버레디 계획’까지 세웠다. 이승만은 휴전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제시했지만 아이젠하워 행정부가 이를 거부하자 미 정부와 협의 없이 유엔군포로수용소에 수용된 2만 7000명의 반공포로를 석방했다.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휴전 동의를 받아 내려면 그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에 응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한미동맹의 탄생 비화’, 남시욱) 이후 70여년간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국의 안보와 번영에 주춧돌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미국 조지아주에서 300여명의 한인들이 체포·구금됐던 사태는 우리에게 충격을 줬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미국의 ‘미국우선주의’는 한국인들에게 더 낯설고 생경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500억 달러(약 484조원)의 대미 투자 펀드를 미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내가 거기(미국의 엄격한 요구)에 동의했다면 저도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20번 이상 만나 협상을 벌인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우리가 10년, 20년 전에 알던 미국이 아닌 새롭게 태어난 미국을 상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로버트 캐플런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 석좌교수는 언론인터뷰에서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보호받으며 중국의 성장을 발판으로 부를 축적해 온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정부 안팎에서도 “차라리 협상을 중단하고 관세 25%를 맞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일부 단체가 반미성 시위를 벌이더니 여당 초선의원들까지 미대사관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하지만 관세 협상은 한미동맹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현안이다.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이기려 안간힘을 쓰는 미국 대통령 입에서 “한국엔 지금 무슨 일이…. 숙청이나 혁명 같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신뢰를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소고기 광우병 촛불시위에 직면했던 이명박 정부는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30개월령 미만으로 한정하는 출구를 마련했다. 당시 소고기 문제에 발목 잡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포기했다면 한국경제는 물론이고 한미동맹에도 심대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부당하고 감당할 수 없는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음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 때까지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 거위의 배를 갈라 버리면 황금알을 낳을 수 없다. 외환보유고의 84%에 해당하는 한국 자본을 대미 투자펀드에 넣는다면 한국은 외화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이 미국을 위해서도 필요한 이유다. 관세 협상이 실패로 끝난다면 조선업, 원전 등 제조업 부흥이라는 미국의 바람도 실현되기 어렵다. 한국의 ‘안미경미’(安美經美·안보도 경제도 미국과 함께)가 미국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 미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를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미국 수출 비중을 최소화하고 이를 일본이나 대만 등으로 우회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은 25% 관세 탓에 15% 급감했지만, 전체 수출은 8.6%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유럽, 동남아 등에서의 호조 덕분이다. 수출 다변화는 자강의 출구가 될 수 있다. 미국, 일본이 시행 중인 것처럼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전기차·반도체·바이오 제품 등에 국내생산촉진세제(생산세액 공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시점이다. 관세의 문턱을 넘어 미국 현지생산의 이점이 큰 경우 과감하게 생산기지를 옮겨 미국 내에서 생산·소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한미 공생의 방법이다. 결국 경쟁국가·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노동·교육 등 전반의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 정부와 국회가 전폭적으로 뒷받침해 줘야 가능한 일이다. 여야 정치권이 지금 이러고 있을 때인가. 박성원 논설위원
  • 호반그룹 사회공헌 ‘무럭무럭’ 출범

    호반그룹 사회공헌 ‘무럭무럭’ 출범

    호반그룹은 ‘안심 사회 만들기’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호반그룹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피해 아동의 회복 지원과 지역사회의 예방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화재·수해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1000만원의 희망지원금이 전달됐다. 이어 20일에는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시 대피 및 응급 대응법 등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소형 소화기·방연 마스크·비상 조명등·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 화재 예방 키트 27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키트는 화재 위험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호반 무럭무럭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과 희망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안심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국민 조미료 미원, 김치 대명사 종가… 이젠 바이오 키우는 대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국민 조미료 미원, 김치 대명사 종가… 이젠 바이오 키우는 대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임대홍 창업주, 日 조미료 배워와자체 공법으로 ‘미원’ 출시해 대박2대 임창욱 회장, 사업 다각화 리드‘종가’ 김치로 미국 수출 75% 압도3년 연속 ‘매출 4조원 클럽’ 수성 사내이사 4명 중 3명이 오너 일가 조미료 ‘미원’으로 출발한 대상그룹이 올해로 창립 69주년을 맞았다. 200평 규모의 작은 공장에서 출발한 기업은 이제 매출 4조원을 웃도는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치 브랜드 ‘종가’를 앞세운 글로벌 전략, 간편식과 소스류 확장, 바이오·소재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결과다. 최근 3년 연속 ‘매출 4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상은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상의 뿌리는 1956년 부산 동대신동의 200평 남짓한 작은 조미료 공장 ‘동아화성공업’이다. 당시 일본산 아지노모토가 시장을 장악했지만, 고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일본으로 건너가 제조법을 익혔다. 당시 조미료의 핵심 성분인 글루탐산은 국가 기밀 수준이었지만, 임 창업주는 매일 어깨 너머로 공정을 배웠다고 한다. 귀국한 임 창업주는 자체 공법으로 ‘미원’을 탄생시켰고, 미원은 곧 ‘국민 조미료’로 자리잡았다. ●국내 발효식품 최초로 KS 인증 초기 한 달 생산량은 5t 수준이었으나 옹기와 돌솥을 활용한 대량생산 설비를 개발해 월 150t으로 생산량을 늘렸다. 1960년대 후반 배우 김지미, 황정순 등 당대 최고 여배우들이 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1가구 1미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널리 보급됐다. 1970년대에는 국내 발효식품 최초로 KS 인증을 받았고 1973년 인도네시아에 해외 플랜트를 수출해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인도네시아에 먼저 진출한 일본과 중국 조미료를 누르고 인도네시아 조미료 시장의 40% 이상을 미원이 차지하기도 했다. 미원은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대상은 조미료에 머물지 않았다. 상호통상, 백광약품 등을 인수하며 사료, 화학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CPC인터내셔널과 합작해 인스턴트 식품을 생산했다. 1980년대에는 중앙연구소를 세우고 연구개발(R&D)을 강화했다. 또 냉동식품, 햄, 인공 감미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임 창업주가 1987년 회장직을 장남 임창욱 회장에게 넘기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임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그룹에 들어와 식품 사업 확대와 다각화를 이끌었다. 1996년 브랜드 ‘청정원’을 출범시킨 것도 임 회장이다. 대상은 순창고추장, 햇살담은 간장, 홍초 같은 신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듬해 사명도 ‘대상’으로 바꿨다. 이후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임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 김치는 대상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이다. 2006년에는 국내 최대 김치 브랜드 ‘종가집’을 인수, 이후 브랜드를 ‘종가’로 단일화했다. ‘종가’ 김치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김치 수출액의 57.3%, 미국 수출의 75%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김치 수출액 1억 6400만 달러 가운데 9400만 달러(57.3%)가 종가 브랜드에서 나왔다. ‘김치를 전 세계인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대상은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덜 매운 마일드 김치, 샐러드형 김치, DIY 김치 페이스트 등 현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 생산 거점도 넓히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장은 2022년부터 가동 중이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폴란드 김치 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식품기업 인수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했다. 호주에도 지난해 법인을 세우며 시장 개척에 나섰다. 동남아 거점도 강화됐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공장과 법인을 운영하며 김치와 장류, 간편식을 동시에 생산·유통한다. ●호밍스·안주야 등 간편식 급성장 김치와 함께 간편식(HMR)과 소스류는 대상 식품 사업의 또 다른 축이다. ‘안주야’는 가정용 안주 시장을 개척했고 ‘호밍스’는 국·탕·찌개와 냉동 밥으로 시장을 넓혔다. 2016년 출시된 안주야는 ‘안주 전용 가정간편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회식 문화 축소와 ‘홈술’ 확산을 간파한 안주야는 출시 2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임 회장의 장녀 임세령 부회장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국·탕·찌개, 냉동 밥, 메인요리를 갖춘 호밍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급성장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 건강 지향 브랜드 ‘라이틀리’ 등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겨냥했다. 소스류도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다. 햇살담은 간장은 2000년대 초반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전통 장류뿐 아니라 파스타 소스, 드레싱류를 현지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일본에서는 ‘홍초’가 음용식초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상은 축산물 유통과 플랫폼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계열사 혜성프로비젼과 대상네트웍스를 통해 외형을 키웠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숙제다. 대상네트웍스는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고 혜성프로비젼도 2023년을 제외하면 적자가 이어졌다. 원자재 가격 변동이 심한 축산업 특성과 도매 중심의 저수익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상은 지난해 말 대상네트웍스의 실수요 영업 부문을 직접 넘겨받아 재정비에 나섰다. 올해 초에는 포장육 업체 참푸드를 250억원에 인수했다. 그룹 차원의 직접 개입으로 축산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전분당과 아미노산 등 소재 사업을 바이오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분당 사업은 국내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맞춤형 당류 개발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레드바이오 분야에서는 2021년 자회사 대상셀진을 설립했다.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 계열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했고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앰틱스바이오에 투자했다.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는 친환경 소재 개발이 핵심이다.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발효 기반 카다베린과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가 대표적이다. 군산 공장에는 2023년 알룰로스 생산라인이 구축돼 제품을 생산 중이다. 국내외에서 ‘당류 저감’이 화두가 된 만큼 시장 확장 가능성이 크다. 아미노산은 연간 20만t 이상을 생산해 글로벌 사료 시장에 공급 중이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라이신 수출액 중 60% 이상을 대상이 차지한다. 대상은 연결기준 매출이 2022년 4조 841억원, 2023년 4조 1075억원, 지난해 4조 2551억원으로 최근 3년 연속 ‘매출 4조원 클럽’을 지키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00억원에서 1769억원으로 늘었다. CJ제일제당, 동원F&B에 이어 국내 식품업계 3위다. ●지분은 차녀가, 직급은 장녀가 높아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은 차녀 임상민 부사장이 36.71%로 가장 많고 장녀 임세령 부회장이 20.41%를 보유하고 있다. 임 회장과 부인 박현주 부회장은 각각 4.09%, 3.87%를 들고 있다. 지분만 놓고 보면 임 부사장이 우위지만, 직급은 임 부회장이 높다. 식품·마케팅은 임 부회장이, 전략·해외는 임 부사장이 맡는 구조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총액 4조 3728억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5조원)에 근접했다. 지정될 경우 내부거래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 또 두 자매 중 누가 ‘공정위 총수’로 지정될지도 관심사다. 대상홀딩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중 3명이 오너 일가(임 회장, 박 부회장, 임 부회장)다. 나머지 1명도 내부 출신이다. 지난해 대상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를 위해 내부거래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했다. 다만 감사위원회는 없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원의 4분의1 이상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으며 독립적 위치에서 경영진을 감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민주유공자법 시대적 과제… 박종철·이한열·전태일 제외 말 되나”

    “민주유공자법 시대적 과제… 박종철·이한열·전태일 제외 말 되나”

    민주유공자법 신속하게 처리내란·살인 등 범죄 관련자는 배제예우 대상 잠정적으로 634명 될 듯독립기념관장 감사 착수 배경갈등 키우고 진영 논리에만 빠져결격사유 확인 땐 상응 조치할 것독립유공자 후손 보상 확대빈곤 악순환 해결은 국가의 책임작년 서울신문 ‘대한외국인’ 기획외국인 포상 방향성 정립에 도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22일 “장관이 되고 가장 놀란 것이 박종철·이한열·전태일 열사 등이 아직 유공자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민주유공자법)을 빠른 시일 안에 제정해 이들을 예우하는 것이 87년 헌법 체제에 살고 있는 우리의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당에서 반대하거나 쟁점이 될 만한 인물, 사건 관계자 등은 모두 제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민주유공자부터 예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26일쯤 민주유공자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법안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운동 폄하 논란으로 감사원 및 보훈부 자체 감사를 받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선 “도저히 독립기념관장 직무를 맡아선 안 되는 사람”이라며 감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7월 취임 직후부터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강조하는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등 세 번의 진보 정권이 있었고 그때마다 여당이 국회 과반수를 차지했는데 아직도 이 법이 통과가 안 된 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법은 여야를 떠나 너무나 당연한 과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곧 1987년 6·10 항쟁, 개헌, 직선제에 따라 얻은 것 아닌가.” -지난 정권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됐는데. “보수 진영에서 서울대 프락치 사건이나 동의대 사건 등 일부 관계자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이번 추진 과정에선 그런 인물들을 비롯해 내란, 외환, 살인, 강간, 강도 등 90여개 유형 범죄는 법 적용 대상에서 배제한다. 그러면 야당도 반대할 명분이 크지 않을 거다.” -예상되는 민주유공자 규모는. “민주화보상법과 부마항쟁보상법에 따라 보상받은 932명 가운데 사망·행방불명 및 장해등급 판정을 받은 634명이 우선 잠정적인 예우 대상이다.” -함께 추진하는 시급한 정책은. “독립유공자 보상 범위 확대와 참전 유공자 수당의 배우자 승계를 위한 법 개정이 정기국회에서 이뤄지길 바란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경우 본인에게 예우와 지원이 집중돼 있어 돌아가시면 남은 배우자가 생활고를 겪는 문제가 있다. 어르신들을 만나면 ‘내가 죽으면 우리 할마이 어떻게 하노’라며 걱정이 많다. 아직 법안 통과에 여야 이견이 있다.” -배우자 생활지원금은 지원하기로 했는데. “일단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법을 개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약 1만 7000명이 혜택을 받는다. 80세 이상, 중위소득 50% 이하가 대상이다. 191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는 연령 제한을 완화하고 현재 월 10만원인 지급액 인상을 추진하는 등 혜택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참전 명예수당의 배우자 승계를 추진하고 사각지대 공백을 메우겠다.”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감사 착수 배경은. “관장으로서 정말 부적절하다는 생각에서다. 워낙 말이 많길래 처음엔 ‘무슨 기관장 한 사람 가지고 떠들썩한가’ 했다. 그런데 발언록과 국회에서의 답변 태도, 내용 등이 의도적으로 갈등을 키우고 진영 논리에만 충실한 모습이었다. 갈등을 야기시키는 언행으로 논란이 반복돼 국민 피로감도 높고 국력을 소진한다.” -법적 임기(3년)가 보장돼 있는데. “감사원 및 보훈부 자체 감사를 통해 법·규정 위반 등 결격사유가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 독립기념관 이사회 이사진이 일부 교체된다. 이사회에서 적절한 판단을 할 것으로 본다. 이제 정무직 공직자나 공기업 임원은 임명권자가 바뀌면 재신임 절차를 거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보상 확대도 추진하는데. “독립운동을 하다 삼대가 망한다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실제로 보상금을 받지 않는 유족 중 16.7%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또는 기초연금을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일제강점기 초기에 순국한 경우 등엔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 최소 2대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보상 범위를 확대해 국가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 -보훈의료 대책은. “현재 보훈병원 6곳과 위탁병원 927곳이 있는데 ‘어디서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유공자들의 요구에 공감한다. 위탁의료기관을 2030년까지 2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외국인 독립운동가 및 국채보상운동 정신 재조명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신문이 항일민족지로 시작한 역사를 살려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광복 80년 사업에 기여한 것에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너무 잘해 왔다. 특히 지난해 ‘대한외국인’ 공동 기획을 통해 제럴딘 피치 여사를 포함해 외국인 포상 확대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켰다. 오는 11월 순국선열의 날, 내년 3월 3·1절을 계기로도 외국인 독립유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아이엠어서퍼, 트라이엄프 코리아와 사회공헌 및 컬처 프로젝트 MOU 체결

    아이엠어서퍼, 트라이엄프 코리아와 사회공헌 및 컬처 프로젝트 MOU 체결

    글로벌 컬처 캠페인 프로젝트 아이엠어서퍼(I AM A SURFER)가 22일 서울 강동구 트라이엄프 코리아 본사에서 글로벌 모터바이크 브랜드 트라이엄프 코리아와 사회공헌 및 컬처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엠어서퍼에서는 전성곤 대표가 참석했으며 국인섭 트라이엄프 코리아 대표와 송한철 이사, 성두진 팀장이 자리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난치병 아동을 위한 문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활동 확산과 프로젝트 수익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전성곤 아이엠어서퍼 대표는 “바이크 문화에 감성적 영역으로 모토캠핑, 서프트립 등 이동 수단 그 이상을 넘어 감동의 순간을 제안하는 글로벌 모터바이크사인 트라이엄프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여러 협력 프로젝트가 양사와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인섭 대표는 이번 협력에 대해 다양한 프로젝트 전개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전성곤 대표 역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트라이엄프는 1902년 설립된 영국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12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Bonneville, Speed Triple, Tiger, Rocket 3 등 주요 모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기술 혁신과 전동화에도 투자하고 있다. 아이엠어서퍼는 2013년 *“Blue Mind Blue Life, 파란마음 파란행동, 건강한 생각, 건강한 행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다. 기업과 브랜드의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 기획과 전략 수립, 콘텐츠 제작을 통해 상황과 대상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는 환경·문화·아웃도어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며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제주도-우주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손잡다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제주도-우주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손잡다

    제주도와 우주항공청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이하 KPS) 개발 사업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KPS 지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항법 기술의 활용 확대, 지역 연계 응용서비스 및 실증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PS 개발 사업은 2022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국가 위치·항법·시각(PNT)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EU,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KPS 지상시스템은 오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자율주행, 정밀농업,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의 질을 높이고 국가 안전보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PS는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위성 운영에 필요한 지상시스템(통합운영센터, 위성관제센터, 안테나국, 감시국)이 구축돼 전체적인 KPS 운영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청정한 전파 환경, 넓은 발사반경 등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우주·첨단 산업단지 조성, 기업(기관) 유치, 인력 양성 등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우주 관련 연구시설 유치로 제주의 우주산업 생태계가 한층 확장될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유입,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국가 전략 인프라 유치로 제주의 우주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상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제주가 우주항법 분야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제주가 한국 우주항법 인프라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것은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PS 운영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업무가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한국인도 서울에서 찰리 커크 추모, 성조기 흔들더라”

    트럼프 “한국인도 서울에서 찰리 커크 추모, 성조기 흔들더라”

    미국의 보수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커크는 마음속의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극단화된 냉혈한 괴물’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다”며 “우리는 이 시대의 가장 밝은 빛 중 하나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서울에서도 군중이 모여 성조기를 흔들며 ‘우리는 찰리 커크를 지지한다’고 소리쳤다”면서 직접 한국을 언급한 뒤 “그에 대한 기억은 베를린, 바르샤바, 빈, 시드니, 마드리드, 런던, 텔아비브, 그리고 전 세계에서 기려졌다”고 덧붙였다. 커크를 미국의 자유를 위해 숨진 ‘순교자’라고 칭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위대한 사도는 이제 불멸의 존재가 됐다”면서 “찰리의 삶이 주는 교훈은 선한 마음, 의로운 목적, 긍정적 정신,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려는 의지를 가진 한 사람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결코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싸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나라를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모 연설 도중 언급한 표현인 ‘싸우자(fight)’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피격 직후 외쳤던 말이다. 커크의 죽음으로 ‘정책 정당화’ 시도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보수 운동가인 커크의 암살 사건이 국내외에서 반발을 산 관세 정책과 ‘범죄와의 전쟁’ 정책을 밀어붙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모 연설에서 “다른 나라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관세를 먼저 부과) 했고, 찰리는 그것을 이해했다”며 “관세에 도전하는 자들은 오직 미국을 증오하는 자들이거나, 수년간 우리에게 똑같은 짓을 해온 대가를 치르는 외국뿐”이라고 주장했다. 관세 정책에 이어 도심에 군을 투입하는 결정에도 커크가 개입했다면서 “커크가 나에게 했던 마지막 말 중에 하나가 ‘시카고를 구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시카고를 끔찍한 범죄에서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커크가 생전뿐 아니라 목숨을 잃은 후에도 미국 내 극우 지지층인 마가(MAGA)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보수주의를 결집한 사실을 염두한 말로 해석된다. “커크의 추모식, 정치·종교의 웅장한 행사”뉴욕타임스(NYT)는 “정부와 복음주의 기독교 예배가 하나로 엮인 이렇게 웅장한 규모의 행사는 처음”이라며 “트럼프 시대에 보수적 기독교가 공화당 정치와 얼마나 밀접하게 융합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절정의 행사”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번 추모식에 앞서 행사가 시작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는 대형 십자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시작으로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JD 밴스 부통령,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등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뉴욕포스트는 “스티브 배넌, 로라 루머 등 마가 운동의 핵심 인사들도 추모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날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안팎의 추모 인파는 20만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한국인도 서울에서 찰리 커크 추모, 성조기 흔들더라” [핫이슈]

    트럼프 “한국인도 서울에서 찰리 커크 추모, 성조기 흔들더라” [핫이슈]

    미국의 보수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커크는 마음속의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극단화된 냉혈한 괴물’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다”며 “우리는 이 시대의 가장 밝은 빛 중 하나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서울에서도 군중이 모여 성조기를 흔들며 ‘우리는 찰리 커크를 지지한다’고 소리쳤다”면서 직접 한국을 언급한 뒤 “그에 대한 기억은 베를린, 바르샤바, 빈, 시드니, 마드리드, 런던, 텔아비브, 그리고 전 세계에서 기려졌다”고 덧붙였다. 커크를 미국의 자유를 위해 숨진 ‘순교자’라고 칭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위대한 사도는 이제 불멸의 존재가 됐다”면서 “찰리의 삶이 주는 교훈은 선한 마음, 의로운 목적, 긍정적 정신,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려는 의지를 가진 한 사람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결코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싸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나라를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모 연설 도중 언급한 표현인 ‘싸우자(fight)’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피격 직후 외쳤던 말이다. 커크의 죽음으로 ‘정책 정당화’ 시도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보수 운동가인 커크의 암살 사건이 국내외에서 반발을 산 관세 정책과 ‘범죄와의 전쟁’ 정책을 밀어붙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모 연설에서 “다른 나라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관세를 먼저 부과) 했고, 찰리는 그것을 이해했다”며 “관세에 도전하는 자들은 오직 미국을 증오하는 자들이거나, 수년간 우리에게 똑같은 짓을 해온 대가를 치르는 외국뿐”이라고 주장했다. 관세 정책에 이어 도심에 군을 투입하는 결정에도 커크가 개입했다면서 “커크가 나에게 했던 마지막 말 중에 하나가 ‘시카고를 구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시카고를 끔찍한 범죄에서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커크가 생전뿐 아니라 목숨을 잃은 후에도 미국 내 극우 지지층인 마가(MAGA)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보수주의를 결집한 사실을 염두한 말로 해석된다. “커크의 추모식, 정치·종교의 웅장한 행사”뉴욕타임스(NYT)는 “정부와 복음주의 기독교 예배가 하나로 엮인 이렇게 웅장한 규모의 행사는 처음”이라며 “트럼프 시대에 보수적 기독교가 공화당 정치와 얼마나 밀접하게 융합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절정의 행사”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번 추모식에 앞서 행사가 시작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는 대형 십자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시작으로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JD 밴스 부통령,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등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뉴욕포스트는 “스티브 배넌, 로라 루머 등 마가 운동의 핵심 인사들도 추모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날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안팎의 추모 인파는 20만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 대전 ‘초등생 살인’ 교사 명재완에 사형 구형 “심신미약 상태 아니다”

    대전 ‘초등생 살인’ 교사 명재완에 사형 구형 “심신미약 상태 아니다”

    자신이 교사로 근무하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8) 양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명제완(48) 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2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명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 아동의 부모와 그 가족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아무런 죄 없는 아동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수사 단계에서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명 씨 측 요청으로 진행된 정신감정에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취지의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수사 당시 정신의학과 전문의 자문 결과와 범행 전후 행동 등은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자신의 범행 의미와 결과를 충분히 예견한 상태였다고 맞섰다. 명 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김 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준비한 흉기로 김 양을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4∼5일 전부터 학교 업무용 컴퓨터를 부수고 동료 교사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명 씨가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자인 초등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 동기 범죄’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명 씨는 범행에 앞서 인터넷으로 살인 방법 등을 검색하고 흉기를 미리 사는 등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약취 또는 유인해 살해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명 씨는 최후 진술에서 “유가족에게 깊이 사과드리며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말도 안 되는 사건이 일어나 사과드린다”며 “정신과 진료를 받아오면서 판단력이 떨어져 병리적인 상태였으며 살아있는 동안 잘못을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명 씨는 지난 4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재판부에 반성문을 86차례 제출했다. 선고 공판은 내달 20일 열린다.
  • ‘피고인 김건희’ 특검 재판 법정 모습 24일 공개된다…법원 촬영 허가

    ‘피고인 김건희’ 특검 재판 법정 모습 24일 공개된다…법원 촬영 허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오는 24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리는 김 여사 사건 1차 공판에 언론사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촬영은 공판이 열리기 전에만 허용돼 재판이 진행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는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대법원 규칙에 따른 것이다. 또 판사들이 앉는 자리인 법대 위에서의 촬영도 허용되지 않는다. 언론사들은 지난 16일 김 여사의 첫 형사 재판을 앞두고 법정 촬영 등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규칙에 따르면 재판장은 피고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 법정 내부 촬영 신청을 허가할 수 있다. 피고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촬영 허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촬영을 허가할 수 있다. 법원은 “법정 내 질서유지 및 보안, 원활한 촬영 등을 위해 사전에 협의해 지정된 장소에서만 촬영할 수 있다”며 “촬영 재판장의 촬영 종료 선언 시 촬영이 종료되므로 촬영 인원들은 이에 따른 퇴정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에 연루돼 8월 2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역대 영부인 중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김 여사가 최초다.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 부부가 구속 상태로 동시에 재판을 받는 것 역시 처음이다. 한편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이우환 그림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뇌물수수 피의자로 25일 소환한다. 이는 김 여사가 지난달 29일 구속기소 된 뒤 첫 특검 소환 조사다. 그가 마지막으로 특검팀에 출석한 건 지난달 28일이다. 김 여사는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총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검사는 1억 4000만원에 산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에게 전달하면서 작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구속된 상태다. 김 여사는 당시 창원 의창구를 지역구로 둔 김영선 전 의원 측에 ‘창원 의창구에서 김상민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취지로 압박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검사는 결국 공천 심사 과정에서 탈락(컷오프)했으나 넉 달 만인 작년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명됐다. 특검팀은 이때도 김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전달한 그림을 뇌물로 판단했고, 김 여사를 뇌물 수수자로 특정했다. 뇌물죄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요구·약속한 경우 성립한다. 김 여사는 공직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혐의가 성립하려면 윤 전 대통령 등 공직자와 공모했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즉 윤 전 대통령이 사전에 이를 알았고 그림을 받기로 김 여사와 공모한 사실이 드러나야 한다. 특검팀이 김 여사를 뇌물 혐의 피의자로 특정한 것은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한 정황을 뒷받침할 정황이나 증거를 확보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 측은 24일 첫 재판과 25일 특검 소환에 모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쿠데타 모의 혐의’ 전 대통령 사면 가능?…분노한 시민들 대규모 시위

    ‘쿠데타 모의 혐의’ 전 대통령 사면 가능?…분노한 시민들 대규모 시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 혐의 등으로 징역 23년 3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브라질 의회가 그를 사면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했다. AFP 통신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하원이 2023년 1월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의회, 대법원 등에 난입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700여명을 사면하는 법안을 처리했다”면서 “상원이 이 법안을 가결하고 대통령이 공포하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도 사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지지자 수백 명을 사면하는 법안을 처리한 하원 의원들은 사법부의 월권행위에서 자신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면책 특권을 강화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이 법률은 의회가 의원에 대한 기소와 체포 동의안을 비밀 표결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란이 된 법안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최종 공포해야만 효력이 발휘된다. 룰라 대통령이 자신을 암살하려 한 정적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사면길’을 열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브라질 사법부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롤 거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선고한 징역형을 의회가 뒤집으려 하는 것에 큰 분노롤 쏟아냈다.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를 비롯해 대도시인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사우바도르 등 10여개 도시에서 의회를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민들은 “뻔뻔한 의회‘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사면 반대“를 외쳤다. 룰라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 “나는 브라질 국민과 함께한다. 오늘 시위는 국민이 불처벌이나 사면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만약 사면 법안이 양원을 통과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쿠데타 모의 혐의’ 전 대통령 사면 시도 과정은?현지 언론 G1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소속된 자유당은 의회 내 보수파를 포섭해 사면 법안을 신속 처리 안건에 포함해 처리했다. 이후 자유당은 엑스에 “하원 결정은 부당하게 박해받던 수많은 애국자의 자유를 위한 중요한 승리”라고 주장했다. 자유당의 이러한 주장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고 징역형이 선고된 것과 관련해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해 온 것과 맥을 함께 한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주말마다 대규모 시위를 열고 그의 무죄를 주장했다. 지난 7일 브라질 독립기념일에 열린 시위 현장에는 초대형 성조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 브라질 여론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처벌과 사면을 두고 극명한 분열 양상을 보인다. 지난 16일 발표된 다타폴랴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0%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수감에 찬성 의견을, 43%는 반대 의사를 각각 표명했다. “미국이 우리를 구해줄 것” 트럼프에 기대는 보우소나루 측미국은 분열된 브라질 사회에 부채질을 더하는 모양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징역 23년 3개월 형이 선고되자 “놀랍고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엑스에 “부당한 판결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브라질 하원의원인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는 유죄 판결 이후 “브라질에서 체계화되고 있는 이 독재에 대해 미국 정부가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브라질 고위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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