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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비명계 일대일 접촉… 체포동의안 앞두고 ‘표심 단속’

    이재명, 비명계 일대일 접촉… 체포동의안 앞두고 ‘표심 단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당 전략위원회가 관련 대응 문건을 만드는가 하면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당 내부 단속도 강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논의한다는 방침이지만 비명(비이재명)계의 이탈 여부에 따라 가결될 여지도 남아 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송부되면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찬반 여부를 무기명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동의안 가결을 위한 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 참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다. 정의당이 동의안 찬성을 시사한 만큼 민주당에서 30표 내외의 이탈표만 발생해도 동의안이 통과된다. 하지만 동의안이 국회에 도착해도 2월 본회의가 24일 하루만 잡혀 있어 실제 표결은 3월로 순연될 공산이 크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최근 김종민·이원욱·전해철 의원 등 비명계 의원들과의 일대일 만남을 이어 가며 단일대오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한 비명계 의원은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이 대표와 만난 것은 사실이고 대표가 여러 의원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도 ‘부결’에 무게를 실으며 표 단속에 나섰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만큼의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장경태 최고위원은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은 (당내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비명계 일각에서는 동의안이 통과된다고 해서 이 대표가 바로 구속되는 것이 아닌 만큼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체포동의안이 넘어오기 전에 이 대표가 직접 법원에 출석하는 방식도 있다”면서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 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라며 선제적인 법원 출석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동의안이 부결되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 이재명, 檢 구속영장 청구에…비명계 접촉 ‘단일대오’ 구축

    이재명, 檢 구속영장 청구에…비명계 접촉 ‘단일대오’ 구축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조만간 청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시계도 빨라지는 추세다. 당 전략위원회가 관련 대응 문건을 만드는가 하면,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당 내부 단속도 강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논의한다는 방침이지만, 비명(비이재명)계의 이탈 여부에 따라 가결될 여지도 남아있다.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감행해 체포안이 국회로 송부되면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찬반 여부를 무기명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체포안 가결을 위한 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 참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다. 정의당이 체포안 찬성을 시사한 만큼, 민주당에서 30표 내외의 이탈표만 발생해도 체포안이 통과된다. 하지만 체포안이 국회에 도착해도 2월 본회의가 24일 하루만 잡혀있어 실제 표결은 3월로 순연될 공산이 크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최근 김종민·이원욱·전해철 의원 등 비명계 의원들과의 일대일 만남을 이어가며 단일대오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한 비명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이 대표와 만난 것은 사실이고 대표가 여러 의원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도 ‘부결’에 무게를 실으며 표 단속에 나섰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만큼의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장경태 최고위원은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은 (당내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비명계 일각에서는 체포동의안이 통과된다고 해서 이 대표가 바로 구속되는 것이 아닌 만큼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체포동의안이 넘어오기 전에 이재명 대표가 직접 법원에 출석하는 방식도 있다”면서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 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라며 선제적인 법원 출석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체포안이 부결되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 [사설] 巨野 ‘쌍특검’ 강행으론 역풍만 부를 뿐이다

    [사설] 巨野 ‘쌍특검’ 강행으론 역풍만 부를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병’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로 향하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국회에 제출될 체포동의안이 가시권에 들어오자 ‘대장동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외치는 민주당 지도부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 하지만 ‘쌍끌이 특검’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이 대표에게는 성남FC 후원금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개발 의혹, 쌍방울그룹의 대북 불법 송금에 연루된 의혹까지 굵직한 의혹만 3개다. 그중 하나가 대장동 의혹이다. 대장동 사건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구속영장 청구가 코앞인데, 특별검사를 동원해 검찰 수사를 가로채겠다는 발상에 누가 동의하겠는가. 민주당은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 무죄 판결이 대장동 특검의 명분이라고 주장한다. 부실한 검찰 수사, 해괴한 법원 판단은 분명 문제다. 하지만 그것이 대장동 특검의 이유는 되지 않는다. 누가 봐도 이 대표에게 겨눠지는 화살을 막겠다는 방탄용이다. 검찰이 곽 전 의원 건에 대해서는 항소를 하고 유죄 입증에 만전을 기한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다. ‘김건희 특검’도 마찬가지다.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동원된 계좌 중 3개는 김건희 여사 명의라고 인정했다지만 이를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간여한 증거로 볼 근거는 없다. 특검을 주장할 명분이 되지 않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수십 명을 조사했으나, 김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거나 공모했다고 진술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가담 의혹을 부인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경찰과 검찰이 탈탈 털었지만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니 특검을 하자는 건 다수당의 횡포가 아닐 수 없다. 쌍특검 공조를 하자는 민주당 요구에 정의당이 선을 그었다.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은 추진할 수 있으나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나아가 정의당은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찬성하는 데 총의를 모았다. ‘민주당 2중대’ 오명을 벗겠다는 뜻도 있겠으나 정치적 유불리로 형사 사건을 재단해선 안 된다는 뜻이 크다고 본다. 2019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입시 관여 의혹 등을 밝힐 특검을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주장했으나 여당인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고 검찰에 맡기면서 1심 유죄에까지 이르렀다. 특검이 능사가 아니다. 더욱이 방탄용 특검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 민주당은 되새겨야 한다.
  • 주호영 “정당한 수사, 탄압이라고 우겨”… ‘野내로남불’
 11번 지적

    주호영 “정당한 수사, 탄압이라고 우겨”… ‘野내로남불’ 11번 지적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회 전체 위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영장청구가 임박한 이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을 민주당에 압박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각종 ‘내로남불’ 행태를 지적하며 날을 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죄를 지으면 대통령도 구속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던 이 대표가 자신의 온갖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우긴다”면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약했던 민주당, 특히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공약을 지킬지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국회 불신의 중요한 이유는 이른바 내로남불”이라며 “양당 공히 이런 현상이 있지만 특히 민주당에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 재정, 입법, 적폐 청산 등 전임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항목별로 비판했다. 1만 1000여자로 구성된 이날 연설에선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지적하는 부분이 약 4000자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이란 단어는 33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고 ‘내로남불’(11회), ‘문재인’(14회), ‘이재명’(5회) 등도 여러 번 등장했다. 반면 ‘협치’와 ‘통합’은 1번씩 나오는 데 그쳤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자마자 합의제 핵심 요소들 대부분을 무력화하며 의회 민주주의를 형해화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입법독재’를 거듭 비난했다. ‘검수완박’ 법 처리 사례를 들며 “위장 탈당이나 다른 정당 혹은 무소속 의원 동원을 통한 안건조정위원회의 무력화는 두고두고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앞서 ‘국회의원윤리강령’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본회의 개회 시마다 의무적으로 윤리강령을 낭독하거나 서약하게 하고 국회 본관 중요한 곳에도 게시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주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가 여전히 4류임을 부정하기 어렵다”면서 “우리는 K컬처 등 많은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정치만 왜 4류에 머물러야 하느냐. 지금부터 티핑포인트(급변점)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연설은 약 44분간 이어졌고 여당 의원들 사이에선 7차례의 박수가 나왔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연설에 대해 “시종일관 남 탓과 무대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인구위기·기후위기·첨단전략산업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인구위기특위는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기후위기특위는 서삼석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 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장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 비교섭단체 의원 몫으론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포함됐다.
  • 주호영 교섭단체 연설 “이재명·민주당 ‘내로남불’이 국회 위기 불렀다”

    주호영 교섭단체 연설 “이재명·민주당 ‘내로남불’이 국회 위기 불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회 전체 위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영장청구가 임박한 이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을 민주당에 압박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각종 ‘내로남불’ 행태를 지적하며 날을 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죄를 지으면 대통령도 구속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던 이 대표가 자신의 온갖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우긴다”면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약했던 민주당, 특히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공약을 지킬지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국회 불신의 중요한 이유는 이른바 내로남불”이라며 “양당 공히 이런 현상이 있지만 특히 민주당에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 재정, 입법, 적폐 청산 등 전임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항목별로 비판했다. 1만 1000여 자로 구성된 이날 연설에선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지적하는 부분이 약 4000자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이란 단어는 30여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고 ‘내로남불’(11회), ‘문재인’(14회), ‘이재명’(5회) 등도 여러 번 등장했다. 반면 ‘협치’와 ‘통합’은 각각 1번씩 나오는 데 그쳤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자마자 합의제 핵심 요소들 대부분을 무력화하며 의회 민주주의를 형해화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입법독재’를 거듭 비난했다. ‘검수완박’ 법 처리 사례를 들며 “위장 탈당이나 다른 정당 혹은 무소속 의원 동원을 통한 안건조정위원회의 무력화는 두고두고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앞서 ‘국회의원윤리강령’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본회의 개회시마다 의무적으로 윤리강령을 낭독하거나 서약하게 하고 국회 본관 중요한 곳에도 게시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주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가 여전히 4류임을 부정하기 어렵다”면서 “우리는 K컬쳐 등 많은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정치만 왜 4류에 머물러야 하느냐. 지금부터 티핑포인트(급변점)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연설은 약 44분간 이어졌고 여당 의원들 사이에선 7차례의 박수가 나왔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연설에 대해 “시종일관 남 탓과 무대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인구위기·기후위기·첨단전략산업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인구위기특위는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기후위기특위는 서삼석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 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장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 비교섭단체 의원 몫으론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포함됐다.
  • 하남시의회, ‘민생 살리기’로 계묘년 첫 의정활동 돌입

    하남시의회, ‘민생 살리기’로 계묘년 첫 의정활동 돌입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계묘년 새해 첫 회기인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14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의 2023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스토킹범죄 예방,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관련 조례안을 처리한다. 우선 14일부터 17일까지 각 부서별 집행부로부터 올 한해 하남시가 추진하게 될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갖고, 20일과 21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26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하남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진희 의원) ▲하남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병용 의원) ▲하남시 아동 돌봄 지원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사립 공공도서관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훈종 의원) 등 14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왕성한 입법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서 발의한 ▲하남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 ▲하남시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 ▲하남시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이달 22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318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강 의장은 이번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치 의정을 통해 산적한 민생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고물가·고금리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시민의 삶을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장은 “새해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함에 있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면서 도출된 사안들이 올해 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꼼꼼히 살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2023년 총 89일(정례회 2회 42일, 임시회 6회 47일)의 연간 의사일정을 정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민주 ‘이재명 체포동의안’ 반대 속 비명계 이탈 예의주시

    민주 ‘이재명 체포동의안’ 반대 속 비명계 이탈 예의주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 제출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해당 안건이 부결될 거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일부 비명(비이재명)계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 지도부에서는 애당초 ‘부결을 당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표면화하는 모습이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당내 의견을 모으고 확인할 생각인데, 마땅히 부결하는 것이 당의 총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역시 체포동의안에 대한 당내 입장이 부결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비명계의 이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김남국 의원은 “‘수사 자체가 정당성이 없다’, ‘경쟁했던 후보를 죽이는 정적 제거’, ‘야당 탄압 수사’라며 부당하다는 게 많은 의원의 의견”이라며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다툴 수 있게 하는 게 헌법 정신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명계가 이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부결 쪽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했다. 반면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체포동의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긴 쉽지 않을 거 같고,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거나 하는 얘기를 선제적으로 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불체포특권에 대한 의원 특권을 내려놓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체포동의안 찬성을 시사했다. 이정미 대표는 “불체포 특권 폐지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에도 소속 의원 6명이 모두 찬성한 바 있다.
  • 민주,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전망 속 “비명계 이탈 관건”

    민주,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전망 속 “비명계 이탈 관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 제출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해당 안건이 부결될 거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일부 비명(비이재명)계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 지도부에서는 애당초 ‘부결을 당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표면화하는 모습이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당내 의견을 모으고 확인할 생각인데, 마땅히 부결하는 것이 당의 총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역시 체포동의안에 대한 당내 입장은 부결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비명계의 이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김남국 의원은 “‘수사 자체가 정당성이 없다’, ‘경쟁했던 후보를 죽이는 정적 제거’, ‘야당 탄압 수사’라며 부당하다는 게 많은 의원 의견”이라며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서 불구속 상태에서 다툴 수 있게 하는 게 헌법정신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명계가 이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부결 쪽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했다. 반면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체포동의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긴 쉽지 않을 거 같고,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거나 하는 얘기를 선제적으로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불체포특권에 대한 의원 특권을 내려놓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체포동의안 찬성을 시사했다. 이정미 대표는 “체포동의안은 법안의 영장실질심사를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범죄 유무를 국회가 판단해서 체포동의안을 받으라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불체포 특권 폐지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에도 소속 의원 6명이 모두 찬성한 바 있다.
  • 진성준 “李 체포동의안 마땅히 부결…당론 결정할 수도”

    진성준 “李 체포동의안 마땅히 부결…당론 결정할 수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검찰 수사 중인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관련 “마땅히 부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수석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 지금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라고 묻자 “의원들의 총의가 그런 것이라면 당론으로 결정할 수도 있다.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의견을 모으고 확인할 생각”이라고 전제를 깔았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검찰이 대통령의 부인이라고 해서 이 사건을 덮어두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기 때문에 특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며 “재판 결과를 두고 볼 것도 없이 검찰이 직무 유기를 해 왔다는 것이니 검찰의 손에 더 이상 수사를 맡길 수 없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수석은 대통령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대통령 배우자는 무관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낸 것에 대해 “‘수사를 덮어라’는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 그러니 검찰에 수사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 [사설] 野 ‘대장동·김건희 특검’ 명분 없다

    [사설] 野 ‘대장동·김건희 특검’ 명분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원 뇌물 무죄 판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판결이 석연치 않으니 특검을 하겠다는 것이다. 검찰에 수사를 맡겨 놓아서는 진실이 규명될 수 없다는 게 민주당이 내세운 표면적 명분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거대 의석의 힘으로 밀어붙인 것이 불과 며칠 전이다. 정치의 영역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문제를 헌법재판소로 넘기는 무리수를 뒀다. 이번에는 특검 두 건을 동시에 밀어붙이겠다 한다. 세 차례 검찰에 불려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체포동의안 처리 수순을 앞둔 민주당은 지금 발등에 떨어진 불로 이성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어제는 당 사무총장이 아직 영장 청구도 하지 않은 검찰을 두고 “막가자는 망나니짓”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꺼냈던 말이 양대 특검 추진이다. 이러니 당대표 방탄을 위해 현직 장관 탄핵도 모자라 기어이 특검 맞불까지 놓으려 한다는 비판을 사는 것이다. 50억원 뇌물의 곽 전 의원 무죄 판결은 누가 봐도 상식이 아니다. 국민적 지탄을 받았으니 항소심에서 합당한 판결을 얻어내도록 검찰이 명운을 걸고 수사를 보강할 문제다. 김건희 특검이야말로 끝까지 억지다. 전 정권에서 먼지를 털다시피 했다. 오죽했으면 정의당마저 특검 신중론이다. 판결이 마음에 안 들 때마다 특검을 하자 할 건가. 온갖 의혹에도 어이없는 벌금에 그친 윤미향 판결에는 왜 입을 닫고 있나. 방탄 특검이라는 소리를 듣는 까닭이다. 백번 접어 특검이 꾸려지면 국회는 기약 없는 개점휴업에 들어가야 한다. 민주당 뜻대로 단 하루 공백도 없이 방탄 국회가 열리고 민생 법안들은 먼지만 뒤집어쓸 일이 남았다.
  • 이르면 이번 주 이재명 구속영장… 민주 “비열한 망나니짓”

    이르면 이번 주 이재명 구속영장… 민주 “비열한 망나니짓”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조사하며 ‘천화동인 1호 지분’과 ‘측근 보고 체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정치 영장’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 대표에게 천화동인 1호의 수익 지분 약정 의혹에 대해 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김씨에게 대장동 수익 428억원을 약정한 것이 사전에 이 대표에게 보고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유 전 본부장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 “정 전 실장이 이 대표에게 당연히 보고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표 모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도 없고 나중에 알게 되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러한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 대표에게 측근 보고 체계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와 관련한 이 대표의 추가 조사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이 건으로 두 차례 소환했지만 이 대표는 ‘진술서로 갈음하겠다’는 취지의 답만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에 이르면 이번 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가능성, 그간의 진술 태도 등으로 보아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대장동 사건 등을 묶어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한다. 민주당이 과반인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돼 이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다면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 영장임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에서 부결될 것을 알면서도 굳이 정치 ‘영장 청구쇼’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실상 부결 의지를 밝힌 뒤 “참으로 터무니없고 비열한 망나니짓”이라고 했다.
  • 檢, 이재명 대표 이번주 영장 청구…민주당 “정치영장”반발

    檢, 이재명 대표 이번주 영장 청구…민주당 “정치영장”반발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조사하며 ‘천화동인 1호 지분’과 ‘측근 보고 체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정치 영장’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 대표에게 천화동인 1호의 수익 지분 약정 의혹에 대해 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김씨에게 대장동 수익 428억원을 약정받기로 한 것이 사전에 이 대표에게 보고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유 전 본부장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 “정 전 실장이 이 대표에게 당연히 보고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표 모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도 없고 나중에 알게 되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러한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 대표에게 ‘측근 보고 체계’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와 관련한 이 대표의 추가 조사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이 건으로 두 차례 소환했지만 이 대표는 ‘진술서로 갈음하겠다’는 취지의 답만 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에 이르면 이번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가능성, 그간의 진술 태도 등으로 보아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대장동 사건 등을 묶어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한다. 민주당이 과반인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돼 이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영장 청구 요건이 되지 않는다”며 “그런데도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다면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 영장임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부결될 것을 알면서도 굳이 정치 ‘영장 청구쇼’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실상 부결 의지를 밝혔다.
  • 이재명 추가소환 없을 듯… “진술서로 갈음” 답변만

    이재명 추가소환 없을 듯… “진술서로 갈음” 답변만

    검찰, 내주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검토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두 번으로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들어간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3부(부장 강백신)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2차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2차 소환 조사에서 이 대표가 검찰이 제시한 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한 데다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검찰은 준비한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다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이 대표가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 사실상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점, 충분한 소명 기회가 주어진 점 등을 고려해 추가 소환은 고려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수사팀으로부터 수사 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다음주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 대표 관련 사건 중 조사 절차가 마무리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일괄적으로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검찰은 지방자치단체 토착 비리 성격인 사건의 중대성 등에 비춰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 대표의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의 승인·지시 아래 대장동 사업에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빠지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사업수익 중 1822억원의 확정이익만 배당받고, 지분 7%의 민간업자들이 7886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가져갔다는 것이 검찰의 계산이다. 검찰은 이 대표의 증거 인멸 우려도 크다는 입장이다. 2차 조사에서 이 대표에게 진술서 내용과 모순되는 자료 등을 제시하며 해명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는 “진술서로 갈음한다”는 답변만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하는 만큼 민주당이 과반인 국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 巨野 ‘장관 탄핵안’ 역풍 우려에도 강행 처리… 與 “국민이 심판할 것”

    巨野 ‘장관 탄핵안’ 역풍 우려에도 강행 처리… 與 “국민이 심판할 것”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대응의 책임을 물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소(헌재)의 판결만을 남겨 놓게 됐다. 거대 야당과 여당은 물론 대통령실까지 정면으로 충돌해 2월 임시국회가 초기부터 암초를 만난 양상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 안전 관련 주무 부처 장관인 이 장관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응하지 않자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왔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했으나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 탄핵 후폭풍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우려에도 지난 6일 이 장관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의정 관행을 고려해 대정부질문 이후에 탄핵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의사일정을 변경하겠다고 반발했고, 결국 국회법 77조에 따른 변경동의안 절차를 통해 탄핵소추안을 우선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심도 있는 법제사법위원회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법사위 조사 회부를 주장했으나 이는 본회의 투표에서 재석 289명 중 찬성 106명, 반대 181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이날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제안 설명을 맡은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희생자들은 잊히지 않도록 역사에 기록해 달라고 한다”면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 중 유족이 공개 동의한 100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뭐하는 거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국회가 이날 탄핵소추안 가결 후 오후 5시쯤 소추의결서를 이 장관 측에 전달하면서 이 장관의 권한 행사도 정지됐다. 이 장관은 가결 후 입장문을 내고 “헌재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우선 헌법적·법률적 위반이 없기 때문에 탄핵요건이 되지 않는다며 탄핵을 ‘반헌법적 폭거’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쏠리는 시선을 분산하기 위한 거대 야당의 횡포로 규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이 준 거대의석을 나라를 위해 제대로 쓸 줄 모르고 힘 주체를 못 해서 곳곳 힘자랑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분명히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민주당의 폭거에도 국회를 보이콧하거나 외면할 생각이 없다.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 법안을 처리하고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탄핵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탄핵안은 끔찍한 참사 앞에서도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과 무책임을 바로잡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헌재로 공이 넘어간 만큼 탄핵안 인용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건 민주당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지점이다. 탄핵안이 기각되면 이 장관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이 장관 탄핵 추진을 강행한 것은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3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대여(對與) 공세의 고삐를 더욱 바짝 쥐겠다는 의도가 깔렸다. 검찰이 민주당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표결 과정에서 양측의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검찰 권한 축소 법안의 추진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정국이 격화하면서 쟁점 현안 논의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 檢 ‘백현동 의혹’ 성남시청 등 40곳 압수수색… 이재명 “10일 출석”

    檢 ‘백현동 의혹’ 성남시청 등 40곳 압수수색… 이재명 “10일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 조사를 사흘 앞둔 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연관된 강제수사에 착수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 청구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달 28일 이 대표가 1차 조사 때 제출한 A4용지 33쪽 분량의 진술서 내용을 검토해 2차 조사에 대비한 질문지를 정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측근들이 이 대표 측 몫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천화동인 1호 지분 약정 의혹’, ‘이 대표 측근들의 불법자금 수수’ 등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될 전망이다. 앞서 이 대표가 공개한 진술서에서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다. 출석 일자와 시간을 놓고 이 대표와 검찰의 신경전도 여전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이나 이달 1일 오전 9시 30분에 재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는 주말 조사를 고수해 줄다리기를 벌이다 결국 금요일인 ‘10일 오전 11시 출석’으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검찰은 ‘할 일을 하겠다’는 분위기다. 다만 지난 조사에서 이 대표가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한 만큼 이번에도 실질적인 조사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도 검찰에 구속 필요성에 대한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2차 소환에 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과 백현동 민간사업자인 아시아디벨로퍼 사무실 등 4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 180여명을 보내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 전 실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수용 거실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영장에는 이 대표와 정 전 실장 등이 배임 혐의 등으로 피의자로 기재됐다. 백현동 의혹은 2015년 아시아디벨로퍼가 용도를 한 번에 4단계(자연녹지→준주거)나 상향 변경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게 핵심이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당시 이 부지가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4단계 용도 변경이 이뤄졌다. 당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는 이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했다. 김 전 대표가 70억원의 이익을 받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며 성남시 측에 로비해 파격적인 용도 변경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김 전 대표가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관련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백현동 개발은 이미 감사원이 대대적으로 감사를 하고 경찰도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는데 또 다시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다고 한다”면서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죄가 될 만한 것이 나올 때까지 5년 내내 압수수색과 수사를 계속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날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를 국내로 압송해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붙잡힌 후 송환 거부 소송을 하고 있던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 김모 전 재경총괄본부장도 최근 재판을 포기하고 귀국 의사를 밝혔다.
  • 李 10일 2차 출석…檢, ‘백현동 특혜 의혹’ 전격 압수수색

    李 10일 2차 출석…檢, ‘백현동 특혜 의혹’ 전격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재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 조사를 사흘 앞둔 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연관된 강제수사에 착수하는 등 이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달 28일 이 대표가 1차 조사 때 제출한 A4용지 33쪽 분량의 진술서 내용을 검토해 2차 조사에 대비한 질문지를 정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측근들이 이 대표 측 몫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천화동인 1호 지분 약정 의혹’, ‘이 대표 측근들의 불법자금 수수’ 등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될 전망이다. 앞서 이 대표가 공개한 진술서에서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관련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출석 일자와 시간을 놓고 이 대표와 검찰의 신경전도 여전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이나 이달 1일 오전 9시 30분에 재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는 주말 조사를 고수해 양측이 줄다리기를 벌이다 결국 금요일인 ‘10일 오전 11시 출석’으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대표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검찰은 ‘할 일을 하겠다’는 분위기다. 다만 지난 조사에서 이 대표가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한 만큼, 2차 조사에서도 실질적인 조사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 역시 검찰에 구속 필요성에 대한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2차 소환에 응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과 백현동 민간사업자인 아시아디벨로퍼 사무실 등 4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 180여명을 보내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 전 실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수용 거실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2015년 아시아디벨로퍼가 용도를 한 번에 4단계(자연녹지→준주거)나 상향 변경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 핵심 내용이다. 백현동 개발은 지방으로 이전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당시 이 부지가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4단계 용도변경이 이뤄졌다. 당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는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했다. 김 전 대표가 70억원의 이익을 받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남시 측에 로비해 파격적인 용도 변경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김 전 대표가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관련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백현동 개발은 이미 감사원이 대대적으로 감사를 하고 경찰도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는데 또 다시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다고 한다”면서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죄가 될 만한 것이 나올 때까지 5년 내내 압수수색과 수사를 계속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남시 청년자격증 시험 응시 지원 조례안’ 등 7건 조례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남시 청년자격증 시험 응시 지원 조례안’ 등 7건 조례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3일 위원회 소관 조례안 7건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이번 제4차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7건의 안건은 ▲성남시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 지원 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공무직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국민운동조직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 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강원도 원주시’와의 자매결연 체결동의안(원안가결)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심사보류) 이다. 특히 성남시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성남시 미취업 청년들에게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성남시 국민운동조직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 조례안이 통과돼 국민운동조직(새마을,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의 자녀 중 재능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에게 경제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박 위원장은 “오전 10시부터 11시간 동안, 행정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를 통해 총 7건의 안건심사를 마쳤다”라며 “당장 취업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안건들이 통과돼 기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재점화

    부실 용역과 공론화 부족 등의 논란에 휩싸이면서 무산 위기에 놓였던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가 우여곡절 끝에 재점화됐다. 광주시의회는 6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공론화 부족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본회의 상정이 심의 유보된 지 3개월여 만이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어 공동 유치 동의안 처리 여부를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지속적인 공동 유치 공론화와 함께 유치 활동에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공동 유치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구시도 오는 16일 열리는 의회 본회의에 동의안을 상정한 만큼 두 도시의 공동 유치 작업도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후보 도시로 확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및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기재부 심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동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38년 유치를 추진 중인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1만 5000여명이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1조 817억원으로 추산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의회에서 보완을 요구했던 부분을 부족하나마 보완했고, 그 결과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동의안이 통과돼 감사드린다”며 “아시안게임은 경제성만 따질 게 아니고 대구와 광주가 같이 한다는 점까지 봐 줘야 한다”고 밝혔다.
  •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재점화’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재점화’

    부실 용역과 공론화 부족 등의 논란에 휩싸이면서 무산 위기에 놓였던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가 우여곡절 끝에 재점화됐다. 광주시의회는 6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공론화 부족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본회의 상정이 심의 유보된 지 3개월 여 만이다. 공동유치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동유치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동유치의 파트너인 대구시도 오는 16일 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상정한 만큼, 두 도시의 공동유치 작업도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대구시와 함께 대한체육회에 국제종합대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유치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후보 도시로 확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및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기재부의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2024년 하반기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동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38년 유치를 추진 중인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1만5000여명이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사업비는 국비 포함해 총 1조817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공론화 부족 등을 이유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한 바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용역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논란이 일었던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등 보고서를 보완해 지난달 26일 시민보고회를 여는 등 공론화 작업에 나섰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어 공동유치 동의안 처리 여부를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공동유치 공론화와 유치 활동에서 예산 낭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의회에서 보완 요구했던 부분을 부족하나마 보완했고, 그 결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이 통과돼서 감사드린다”며 “아시안 게임은 경제성만 따질 게 아니고 대구와 광주 같이 한다는 점까지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회의 동의를 받은 만큼 대구시와 협의해 공동유치를 위한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준비하는 등 유치 작업에 나서겠다”며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천공·난방비… 대정부질문 ‘총력전’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인 6일부터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방탄 논란’,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설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라 전운이 감돈다. 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태영호, 김영식, 정희용, 한무경, 홍석준, 윤두현 의원 등 초선과 원내부대표단을 전진 배치하며 공세를 벼른다. 민주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해 온 만큼 이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관련 의혹에 집중하고 야당 공격을 막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을 앞세워 집중포화를 예고했다. 특히 무속인 천공이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관저를 다녀갔다는 등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한 의혹을 파고들 계획이다. 물증이 나오면 ‘제2 국정농단’으로 여겨 공세 수위도 높일 태세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천공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북한 무인기 사태, 난방비 폭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물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야당은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파면과 탄핵,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6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3+3’ 오찬 회동을 열고 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주요 의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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