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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현대차주 5% 매집/상반기 보유주식 총1,323만여주 늘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신용카드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지난 1월부터 6월 30일까지 현대자동차와 대한항공,LG화학,현대건설,충남방적,동원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거래소가 지난해 12월 31일과 지난 6월 30일을 기준으로 30대그룹의 금융기관들이 갖고 있는 비계열 상장법인의 주식 증감현황을 조사한 결과,삼성그룹의 4개 금융계열사들이 6월말 현재 보유중인 다른 그룹의 상장사 주식은 95개사 5천4백83만8천6백54주로 6개월동안 20개사 1천3백23만8천여주가 늘어났다.삼성을 포함한 30대 그룹중 금융기관을 계열사로 갖고 있는 13개 그룹 전체가 같은 기간동안 34개사 1천3백20만5천주 늘어난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삼성그룹계열 금융기관의 주식매입이 두드러진 셈이다. 삼성그룹 계열 금융기관들이 집중매입한 종목은 현대자동차(2백4만6천4백16주,5.1%),대한항공(2백82만9천2백67주,5.64%),LG화학(4백16만3천9백93주,5.51%),동원산업(3백9만5천6백주,5.32%),충남방적(47만5천9백주,5.15%),현대건설(2백71만1백26주,5.35%)등이다.〈김균미 기자〉
  • “올 여름 불볕더위 오래 간다”/2조규모 음료시장 후끈

    ◎「빅3」 아성에 재벌·제약사들 거센 도전/전통·기능·신세대음료 “춘추전국시대”/고전하는 탄산·과즙음료 「반짝 아이디어」로 승부 한여름 무더위가 닥치면서 음료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음료업체들은 연중 최대성수기인 여름철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저마다 참신하고 공격적인 판촉전략을 앞세우고 더위보다 더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실 지난해말 이후 음료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돼 포화상태에 이른 느낌을 준다.해태음료가 추산한 올해 전체 음료시장규모는 2조4천30억원.지난해보다 겨우 5%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그럼에도 음료업체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은 불볕더위가 오래 갈 것이라는 기상예보다.날씨는 음료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의 음료시장특징은 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음료사업에 뛰어드는 업체는 계속 늘고 있고 제품도 매우 다양화돼 춘추전국시대의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음료업계의 빅3인 롯데칠성음료와 해태음료·두산음료의 아성에 일반식품·유업회사와 제약회사가 사업다각화의일환으로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올해 들어 음료사업에 뛰어든 회사만해도 LG그룹의 LG생활건강,동원산업,한국야쿠르트,웅진식품,매일·남양유업,삼립G·F,크라운제과 등 규모가 꽤 큰 회사도 여럿 된다.이 업체들은 기능성음료,신토불이형 전통음료,이색음료를 내놓고 사이다와 콜라·주스류가 주종을 이루던 음료시장의 틈바구니를 헤집고 있다.새 업체의 신상품이 인기를 얻으면 기존업체의 시장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제로섬의 원리가 적용되는 셈이다.때문에 시장을 빼앗으려는 신업체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기존업체의 경쟁은 날로 격화되고 있다. 탄산음료와 과즙음료에 식상한 소비자의 입맛과 기호가 다양화함에 따라 제품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또한 제품의 수명도 매우 짧은 편이다.1∼2년이상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음료는 극히 드물다.신규업체나 기존업체 모두 이런 소비자성향을 좇아 히트상품을 개발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비락식혜가 주도한 식혜돌풍은 다소 잠잠해지는 대신 새로운 성분과 맛을 가진 신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80여개 업체가 참여,과잉경쟁을 빚고 있는 식혜시장은 지난해 2천6백억원대규모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1천5백억∼1천8백억원대로 크게 축소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이 나오고 있다.다만 비락은 올해에도 식혜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사이다시장의 두배에 가까운 3천4백억원대의 규모로 형성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최근 음료의 다양화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점을 고려하면 식혜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될 것은 분명하다. 올해 제2의 식혜로 각광받고 있는 음료는 대추음료.건강지향적인 30대이상의 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대추음료는 한방에 약재로 쓰이는 대추를 음료화한 마케팅전략이 주효,올 시장규모가 1천2백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음료후발업체로서 지난해 10월 「가을대추」를 내놓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웅진식품.가을대추가 의외의 히트를 기록하자 롯데와 해태를 비롯해 군소음료업체까지 26개 업체가 대추음료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대추음료 주요3사의 5월 한달 매출액은 86억원으로 4월의 69억원,3월의 54억원에 비해 매월 25%이상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음료시장의 정체속에서도 눈에 띄게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제품은 사과를 갈아서 만든 주스제품.주스음료 판매가 올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나 줄어든 가운데서도 과즙농도가 묽은 저과즙시장은 1백10%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반면에 고과즙시장은 30%이상 감소했다.이는 저과즙은 물론 전통음료에 더욱 타격을 입은 것이라 할 수 있다.롯데칠성음료의 「사각사각사과」와 해태음료의 「갈아 만든 홍사과」에 이어 대부분의 음료업체가 갈아 만든 사과주스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비락은 「갈은 사과」,한국야쿠르트는 「아삭아삭생사과」등 비슷한 상품을 선보였다. 반면에 탄산음료는 5백㎖ 용기를 출시하는등 업체가 제품의 다양화에 힘을 기울였음에도 사이다와 콜라를 제외한 전제품이 5∼30%의 감소를 보였다.특히 향음료와 「밀키스」와 같은 우유탄산음료 매출이 대폭 감소한 것이 탄산음료시장 정체의 원인이 됐다. 주요음료업체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각사의 주력제품을 앞세우고 올여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지난해 열대풍의 씹어먹는 주스 코코팜이 5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해태음료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갈아 만든 홍사과와 큰집대추를 주종목으로 여름 더위 사냥에 나선다.세븐업 사이다를 롯데에 넘긴 해태음료는 또 4월에 독자적인 브랜드로 선보인 「쿨사이다」의 시장정착을 위한 광고·판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철성음료는 「사각사각사과」와 사과주스 「이브」,「잔치집식혜」,오렌지와 탄산을 조화시킨 「쌕소다」,「홍대추」 등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예정.롯데칠성은 올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5.7% 많은 7천억원으로 잡고 있다.〈손성진 기자〉
  • 기능음료 시장 폭발적 성장/미용·숙취해소·혈액순환 등 기능다양화

    ◎「나폴레옹 화이바」 등 섬유음료 성장 주도/대추·솔잎추출물 등 원료개발 “캐내면 금”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음료」가 급성장하고 있다. 갈증해소라는 본래적 기능에 미용,숙취해소,혈액순환,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 기능도 다양해져 약국에서 취급하는 드링크류와 구분이 모호할 때도 있다.특히 제일제당과 LG화학 등 대기업들과 제약·제빵회사까지 시장에 가세하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그만큼 시장규모도 서서히 커가고 있다.여타의 음료와는 달리 미용에 민감한 여성과 30대 이상의 남성으로 차별화시켰다.올해 매출 규모는 전체 음료시장 2조4천억원의 17%선이 4천억원. 기능성 음료의 대표 주자는 섬유음료.지난 89년 현대약품이 첫 선을 뵌 섬유음료 「미에로화이바」를 필두로 동아오츠카와 일양약품이 「화이브미니」와 「나폴레옹화이바」를 각각 내놓으며 4년정도 연평균 1백%가 넘는 신장세를 보였다.다이어트 음료로 알려진 섬유음료의 시장점유율은 전체 기능성 음료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알로에양파 철분 비타민 아미노산에서 대추 솔잎 당근 호박 쑥 게껍데기 감식초 해조류에 이르기까지 원료도 각양각색이다.세분화·다양화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대추음료는 지난해 말 출시,올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웅진식품의 「가을대추」를 선두로 해태음료 「큰집대추」,롯데음료 「홍대추」,대웅제약 「대추촌」,신동농협의 「참대추」 등 20여개 업체가 경쟁적으로 대추음료시장에 뛰어들었다.식혜의 성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통음료라는 개념에 건강에 좋고 달지 않다는 점을 접목,시장 공략에 성공한 사례다. 당근을 원료로 한 「당근주스」도 건강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해 7월 건영식품이 「가양당근농장」을 내놓은 뒤 롯데칠성의 「캐로플」,비락의 「비락당근주스」등 신상품이 줄을 잇고 있다. 기능성 음료 시장의 새로운 총아는 솔잎추출물음료.대기오염에 시달리는 도시 직장인들을 겨냥,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가 풀린다는 솔잎추출물 음료는 제일제당의 「솔의 눈」이 선도하고 있다.LG화학의 「그린솔」,산가리아의 「푸른솔잎」 등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있다. 여성을 타깃으로 한 기능성 음료들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다이어트 등 미용과 관련이 깊지만 출산경험이 있는 기혼여성들의 몸매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제일제당은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흡수를 억제한다는 「뷰렙」,LG화학은 감식초로 만든 「마이빈」을 각각 내놓았다.20대 이상의 출산경험이 있는 주부층을 대상으로 한 쑥음료로는 제일제당의 「쑥의 순」과 남양유업에서 내놓은 「내몸에」 쑥음료가 있다. 동원산업은 미역·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으로 만든 피부미용음료 「해조미인」으로 틈새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남성들을 위한 건강지향 기능성 음료도 많다. LG화학의 「엘키토」는 바닷게의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함유한 기능성 건강음료.키토산은 면역성 강화,콜레스테롤 조절,질병예방및 회복등의 효능이 있어 성인 남자들이 겪는 스트레스,숙취,콜레스테롤치 증가,간장기능 저하 등을 개선하는데 적합하다고 한다. 93년초부터 등장,대표적인 기능성 음료중 하나로 자리잡은 숙취음료로는 제일제당의 「컨디션」을 비롯해 미원 「아스파」,LG화학 「비전」등 20여종이 넘는다.〈김균미 기자〉
  • 음료시장­생수 새 강자로/“청량음료 보다 상쾌” 장년층까지 인기

    ◎올 매출 1800억대… 대기업 가세로 혼전 마시는 샘물(생수)이 음료시장에서 한 영역을 구축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생수는 일부 특수계층만이 소비하는 「사치품」으로 인식됐었다. 그러나 지금은 신세대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까지 청량음료 보다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여름철 유원지 등에 나가 보면 생수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청량음료 소비자 못지 않게 많이 눈에 띈다. 국내의 수돗물 사정이 믿고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지 못하고 건강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의 급속한 확산으로 생수 소비자의 증가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가정내 물 사용량 가운데 생수의 비중은 현재 14.6%에 불과하나 앞으로 생수를 마시는 물 뿐만 아니라 밥짓는 물,커피,차끓이는 물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가 예상된다.또 소형사무실과 식당가 등을 중심으로 시장확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생수시장은 지난 80년대 말 이후 매년 30∼50% 이상 신장률을 보이며 급성장 했다. 지난 89년 1백50억원대에 머물던 생수시장 규모는 90년 1백86억원,91년 2백60억원,92년 3백36억원,93년 5백10억원,94년 8백억원,95년 1천2백억원으로 신장됐다.올해는 1천8백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수가 이처럼 음료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 정부가 시판을 허용한 이후부터. 현재 생수를 생산하는 업체는 1백여개에 이른다.대형 음료업계들도 올해 들어서만 18개사가 시장쟁탈전에 나서는 등 생수시장은 이제 소규모 회사가 아닌 대기업의 각축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생수시장에는 기존의 진로·풀무원·제일제당에 이어 한국야쿠르트와 롯데삼강,해태음료·동원산업 등이 신규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및 신규 진출업체들의 시장확장 전략도 다양하다. 목천 흑성산과 완주 운장산 등을 을 취수원으로 생수를 공급 중인 제일제당은 포장디자인과 뚜껑을 개선,산뜻한 나뭇잎무늬의 라벨로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샘물임을 돋보이게 했다.또 다이아몬드 무늬 용기를 사용해 고급감과 청량감을 높였고 공기를 차단하는 2중 병마개를 사용,물의 신선도를 유지토록 했다.해태음료는 지난해 강원도 평창에 먹는 샘물 공장건설에 착수,올해 1월 준공한 뒤 지난달 생수 제조허가를 취득했다.해태는 이 공장에서 하루 7백여t을 생산,지난달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생수시장 쟁탈전이 본격화되면서 신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생수시판에 들어간 한국야쿠르트는 경기도 포천의 이동음료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을 체결,「샘물나라」를 선보였다. 롯데삼강은 포천음료로부터 생수를 공급받아 「실비아」를 출시했고 동원산업은 연천의 북청음료와 손잡고 최근 「북청물장수」를 내놓았다. 이밖에 크라운베이커리는 강원도 화천군의 내설악음료와 계약을 맺고 「먹는샘물 설악」을 출시했으며 국내 최대의 음료업체인 롯데칠성음료를 비롯,두산음료 등도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생수가 대부분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량이 급증,적어도 3∼4년내에 생수시장은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육철수 기자〉
  • 「해양력과 국가경제」 함상토론회/토의 요지

    ◎“동북아 해양분쟁 가능성 적극 대비를”/2백 해리 경제수석 선포 등 놓고 갈등 소지/해상수송로 보호위해 해군력 증강 빌수적 해군은 31일 제1회 「바다의 날」을 맞아 거문도 부근 해역에서 지원함인 천지함(9천t급)에서 「해양력과 국가경제」라는 주제의 제5차 함상토론회를 갖고 21세기에 대비한 해양력 제고방안 등을 토의했다. 국방대학원 정준호교수(전 국방부차관)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세계 각국은 장차 인류의 생존을 보장할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해양자원과 해양공간 확보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해군력을 포함한 해양력을 제고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더욱이 한·일간의 독도 영토분쟁,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시위 등 동북아 지역에는 잠재적 분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8%를 해상수송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양수송로 보호를 위한 대양해군의 육성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발표자로 나선 서울대 최항순 교수는 「해양력 제고를 위한 조선능력 배양방안」이란 연구발표를 통해 『대만해협을 통해 동남아·중동 및 유럽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우리의 화물은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58%와 61%에 이르며 특히 우리 산업의 주 원동력인 석유는 모두 이 해역을 통과해 수입되고 있다』며 해상로 보장을 위한 해군력 및 조선능력 확보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한양대 김경민 교수는 「대양해군으로서의 한국해군」이란 주제 아래 중국과 일본이 항공모함과 최신예 전함으로 무장하게 된다면 한국도 독자방위 능력의 제고를 위해 이들 국가와 유사한 수준의 해군력을 확충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방정책 결정자들은 항공모함 확보 등 해군력증강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고려대 박춘호 교수는 『동북아 해역은 유엔 해양법 협약의 발효를 계기로 한·중·일·러 등 4개국간에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 등을 놓고 심각한 영토분쟁이 일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정제 해운산업연구원장은 토론회에서 『동북아의 지형학적특성과 남북한 긴장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는 일정 해군력 확보와 함께 해운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재철 동원산업 회장도 세계 상위권의 수산업과 해운업을 유지,발전시키고 바다의 생존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군력 증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바다시대 시의적절한 결정” 환영/「해양부 신설」부처·업계 반응

    ◎업무구분에 촉각­통상산업부/새 이름 작명고심­농림수산부/물류연계 아쉬움­건설교통부/환경부문 존속희망­환경부/경비·방제 분리예상­경찰청/“행정일원화” 고무적­업계 정부가 해양부를 신설키로 한데 대해 관련부처를 비롯,단체 및 업계 모두 한 목소리로 새로운 국제해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그러나 부처나 업종별로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면서 희비를 달리하는 모습들로 특히 통산산업부 건설교통부 농림수산부 환경부 정부부처들은 해양부로 이관될 업무폭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통산산업부는 해양부로 넘겨주게 되는 해양자원 개발기능이 어느 선까지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 관심.그러나 대륙붕 개발은 자원개발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심해탐사는 다른 에너지 개발과의 연계성,석유개발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넘겨줄 수 있는 업무는 없다는 분위기. 건설교통부는 해난심판원과 수로국이 신설 해양부로 넘어가게 되자 3백여명에 달하는 두 기관의 직원들은 앞으로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 모습.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항공·육상교통·철도·물류 등 교통과 관련된 모든 조직을 총괄하고 있어 종합적인 연계가 가능했으나 해운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 효율적인 교통·물류 연계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해운항만청은 그동안 부신설을 기정사실로 여겨왔고 바다의 날에 김영삼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해양부 신설을 발표한 것인지 여부에만 관심을 가져온 탓인지 차분한 분위기. 그러나 수산청·해양경찰청 등 해양부에 포함될 기관 관계자들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환영 분위기가 확산. 농림수산부와 수산청은 그동안 정부의 수산정책이 연근해 보호위주로 돼있었으나 앞으로는 연근해와 원양어업이 서로 균형을 맞춰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그러나 수산청이 떨어져나가 새로운 이름을 「농무부」로 할 것인지 「농림부」로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름을 개발할지를 놓고 심사숙고해야 할 입장. 해양경찰청은 사전에 어떠한 언급도 받지 못해 다소 당황스런 표정. 경찰청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이관할 수 있는 업무의 영역이 어느 선인지 전혀 가늠할 수 없다』며 『경찰의 고유한 해안경비 업무에 대한 논의 보다는 해상정보·오염관리·일부 통신업무 등이 대상이 되지 않겠느냐』고 관측했다. 환경부는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있는 해양 관련 업무의 일원화가 요긴하나 환경 업무만큼은 환경부에 집중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해양 환경보전 업무의 잔류를 희망. ○…동원산업·대림수산·사조산업 등 수산업계는 해양부 신설에 대해 수산행정의 일원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크게 환영하면서도 수산업무가 해양업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 반면 해운업계는 지금까지 해운행정이 외청단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부단위에서 해운정책이 추진되면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표정.특히 그동안 요구해온 선박도입 자유화,선박관세의 개선등의 업무추진이 쉬워져 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경제부〉 □「바다의 날」 제정 경위 ▲94.11=「바다헌장」인 유엔해양법 협약 발효 ▲94=전국선원 노련 등 관련 단체 바다의 날 제정 건의 ▲94.11=바다의 날 제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96.1=해양개발 기본계획 국무회의 의결 ▲96.1=바다의 날 제정에 따른 대통령령 개정안 총무처 제출 ▲96.4=5월31일을 바다의 날로 확정,발표
  • 부실광고 통신판매사 13곳 적발/통산부

    ◎비씨·국민카드 포함… 시정령 통신판매업자들이 대부분 광고에 담을 내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등 광고를 부실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산업부는 4일 우편 또는 신문에 광고를 낸 뒤 소비자와 전화로 구매계약을 하는 비씨카드 등 13개 통신판매업자를 대상으로 광고내용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업체가 모두 광고표시사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고문안에 상품의 종류 및 판매가격 등 6개 사항을 담아야 하는데 신문광고 또는 카탈로그에 상품 제조원,상품 인도시기,대금 지급시기 및 방법 등을 표시하지 않았다. 통산부는 적발업체에 이달말까지 광고표시사항을 준수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1년안에 시정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시도지사로부터 업무정지명령처분을 받는다. 적발된 업체는 아진할인프라자(대표 김미숙),한독건강(대표 장석구),S­마트(대표 김인희),OK마켓(〃),소프트라인(대표 송필원),동원산업(대표 오동필),스마트홈쇼핑(대표 이상철),삼미스포츠(대표 대경호),메도산홈쇼핑(대표 고웅범),모레이 하우스(대표 박재순),국민신용카드(대표 이기용) 등이다.
  • 중견기업 주력업종 전환 바람/경제환경 급변에 자구책 적극 모색

    ◎진도 컨테이너·한솔 정보통신 진출/건설업체 거평 “반도체에 승부 걸터” 중견기업들이 간판업종을 바꾸고 있다. 과거 우리산업의 주력 업종이었던 섬유와 의류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을 했던 중견기업들이 새롭게 변화된 경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과감한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적인 모피업체로 이름난 진도는 더 이상 「모피업체=진도」라는 등식을 거부한다.이제는 간판업종을 바꿔 달고 「컨테이너 업체 진도」로 불리길 원한다.지난 78년 인천에 컨테이너 공장을 준공하면서 17년 동안 중국과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6개 해외생산 법인을 보유,30만 TEU의 컨테이너 설비를 갖췄다.국내 최대업체인 현대정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 분야의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창은 의류에서 통신산업으로 말을 바꿔타고 질주하고 있다.메리야스로 널리 알려진 한창은 80년대 말부터 무선전화기로 간판 제품을 바꿨다.부일 이동통신이란 계열사를 통해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통신서비스 사업권을 거머쥔 데 이어 부산민영방송 사업권도 따냈다.최근에는 나우콤을 인수,명실상부한 정보통신업체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참치로 유명한 동원산업은 주력산업을 식품에서 금융업으로 옮기고 있다.김재철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한신증권과 한신기술개발금융 등 기존 금융업체를 발판으로 최근 한신팩토링금융을 설립하는 등 금융그룹으로 변신에 박차를 가하는 상태.지난 해에는 건설분야에서 삼경건설을 인수했고 최근 성미전자를 인수하기도 했다. 제지업계 선두주자인 한솔제지도 정보통신그룹으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산립개발에서 최종 종이 소비재에 이르는 제지분야의 수직 계열화 작업을 완비한 한솔은 올초 전자부품업체인 한국마벨을 인수했다.지난 7월에는 「한솔정보 통신사업단」을 발족시키고 개인휴대통신과 주파수 공용통신,국제전화 등 각종 통신서비스 분야에 우선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2000년대를 대비,종이사업에 매달리기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통신사업에 그룹의 사활을 걸겠다는 복안이다. 한때 나이키로 국내 신발업계를 평정했던 화승과 말표신발의 주인공 국제상사도 최근에는 전자소재와 컴퓨터,팩시밀리 등 전자·정보 및 통신분야로 업종전환을 꾀하고 있다. 부동산과 건설로 기반을 잡은 거평은 최근 반도체 사업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지난 5월 반도체 부품회사 한국 시크네틱 코리아를 인수,2000년까지 매출 1조원의 전문업체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최근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반도체 업종에 승부를 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같은 변신의 움직임은 중견기업들이 더 이상 사양산업을 끌어안고 있다가 자칫 고사의 위기를 자초하기보다는,정보통신과 환경산업·전자·반도체 등 유망 첨단산업에 과감히 도전,기업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배수진인 셈이다.
  • 추석선물 1만5천∼2만원대 주종/식품·생활용품 선물세트 다양

    ◎과일값 크게 오르고 품귀 우려 올해에도 예외없이 추석 명절바람은 백화점등 유통업계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도 실속파들을 겨냥한 1만5천∼2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가 주종을 이룰 전망이다.그러나 올 추석이 예년에 비해 보름가량 빨라 과일류 선물가격은 크게 오르고 품귀현상마저 우려된다. 백화점 업계는 3년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중저가 선호경향을 반영,중저가 상품의 거래선을 다변화해 질과 양·산지에 따라 선물종류를 다양하게 준비해 다음주부터 전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제일제당,동서식품,진로,OB등 업체들도 추석을 한달가량 앞두고 선물세트 및 판촉물 제작과 단체주문을 겨냥한 기업체 홍보에 한창이다. 참치통조림을 중심으로 식품 선물세트를 준비한 동원산업은 참치,햄,참기름,죽 등으로 짜여진 세트 3백70만개를 제작하는등 물량을 지난해보다 12% 늘렸으며 오뚜기는 참치,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세트 1백60만개,1백60억원어치를 제작했다.제일제당은 식품,생활용품,화장품 등으로 모두 81종의 다양한 선물 세트를 내놓을 예정이며 미원은 71만세트를 준비했다.
  • 기업 「인수·합병 관련주」 급등/우성타이어 등 7∼8사

    ◎45일새 40∼120%상승/“경영 호전될 것” 기대 반영/실현 극소수… 주가조작 루머 많아 기업 인수·합병(M&A) 관련주들의 주가가 최근 한 두달 사이에 최고 2배 이상 뛰는 등 주도적 가격상승 종목으로 떠올랐다.특히 종전의 M&A 재료는 소형주 및 제조주에 한정됐으나 최근에는 회사규모에 제한이 없고 비제조주·금융주쪽으로 확산,주식시장의 가장 강력한 주가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또는 삼성자동차로의 합병설이 나도는 우성타이어는 지난 5월말 주당 4천5백원에서 13일 1만3백원으로 상승,한달 보름 사이에 무려 2.2배 이상 올랐다.또 선경그룹과 쌍용그룹이 경영권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인천투금은 같은 기간 동안 1만9천3백원에서 3만1천1백원으로 1만2천원 가까이 올랐다. 이밖에 대표적 M&A주로 소문난 삼진제약·한국폴리우레탄·태평양산업·대구투금·신한투금 등도 이 기간 동안 40∼50% 이상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이두원 차장은 『현재 M&A설이 나도는 종목은 60여개에 이른다』며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이 낮아 종합주가지수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매기의 흐름에서는 테마주로 작용,시장 주도 종목군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M&A 관련주 중에는 한농(동부그룹),한국마벨(한솔제지),성미전자(동원산업),동해종금(한솔제지) 등 일부가 실현됐을 뿐 대부분이 루머에 불과한 종목들이 많다. 대신증권 김택수 인수 2부장은 『투자자들이 M&A 관련주를 선호하는 것은 현재는 별볼일 없어도 주인이 바뀌면 경영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며 『이를 악용한 헛소문을 퍼뜨려 주가를 올리려는 「작전」도 성행하므로 증시정보에 어두운 일반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 성미전자 인수/동원산업

    국내 최대의 원양회사인 동원산업은 8일 통신장비 및 부품제조업에 진출하기 위해 성미전자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7일 장외거래를 통해 성미전자 임원 및 작고한 성운양 전 회장의 유족들이 보유중인 주식 28만6천주를 주당 10만원씩 모두 2백86억원어치를 매입,지분률을 4.54%에서 20.11%로 높여 최대주주가 됐다. 동원산업은 그러나 성미전자의 유태로 사장 등 현 전문경영진에게 5년간 경영권을 보장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건강·미용·숙취제거 「신세대음료」 봇물(청량음료/새상품)

    ◎숙취제거음료­컨디션 등 10개 제품 각축/섬유질음료­“성인병 예방” 여성에 인기/과일·야채음료­비타민·미네랄 성분 함유/스포츠음료­흡수 빨리돼 운동후 적당 식음료시장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가. 톡 쏘는 맛이나 단순한 갈증해소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이다·콜라 등 탄산음료의 전성기가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다행히 지난 여름에는 불볕 더위가 오래 지속된 탓에 청량감에서 앞선 탄산음료가 93년 보다 4% 정도 성장한 7천4백억원의 시장을 형성,겨우 체면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숙취제거음료·과채음료·스포츠음료·섬유질음료 등 건강과 미용,기능성 등을 살린 「신세대」음료에 밀려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바야흐로 음료시장에도 새로운 「개성」과 「패션」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떠오르는 신세대 음료들을 알아본다. ▷숙취제거음료◁ 2년전 제일제당이 「컨디션」을 내놓으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숙취제거음료시장은 현재 10여개의 음료·제약·주류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올해 시장규모는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7백억원으로 추산될 만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제일제당의 컨디션은 쌀눈과 콩에서 추출한 글루메이트 천연 엑기스를 비롯,로열젤리·벌꿀·영지 등이 주성분이다.컨디션은 음주후 메스꺼움과 두통,술냄새 등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로 연간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조미료시장의 30년 맞수인 미원이 「아스파」를 출시,컨디션 추격에 나섰다.미원은 조미료를 제조하면서 축적한 고도의 발효기술 노하우를 동원,콩나물 실뿌리에서 글루메이트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아스파는 시판 첫달에 50만병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월평균 1백만병(매출 5억원)이나 된다. 미원은 최근 인체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을 함유한 생체활성에너지 음료 「아미노텐」과 항산화 비타민을 첨가한 건강·미용음료 「에버틴」을 개발,오는 25일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등 기능성 음료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9월 「비전」을 출시했다.갈화·굴피·맥아 등 생약성분을 첨가,전통 한방처방을 현대화시킨 것이특징이다. 조선무약은 야채·해조류·과일 등을 주성분으로 한 「솔표 비지니스」를 지난해 8월부터 판매중이다.두산그룹 계열 주류업체인 백화는 숙취해소 음료 「알지오(RGO)」를,소주회사인 보해도 글루타치온을 함유한 「굿모닝」을 지난 연말부터 출시,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일·야채음료◁ 소비자들의 취향이 건강을 생각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92년 5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던 야채음료는 지난해 해태음료와 롯데칠성음료가 뛰어들면서 2백억원 규모로 뛰어 올랐다.올해는 LG화학과 동원산업 등이 가세,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과채음료의 시초는 지난 89년 농심이 야채주스 「V8」을 수입 시판하면서 부터이다.순 우리제품으로는 91년 롯데삼강의 「야채믹스」가 꼽힌다. 롯데삼강은 이어 93년에 당근·토마토·샐러리 등 야채가 56%,오렌지·사과·레몬 등 과즙이 44% 혼합된 「야채믹스 100」을 내놓았다.이 제품은 각종 비타민과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성분이 들어 있어 미용과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해태음료의 「뷰티 야채주스」는 당근·파슬리·토마토·샐러리 등 야채가 64%,사과·오렌지·레몬 등 과즙 36%를 포함,야채음료 쪽에 비중을 두었다.롯데칠성음료가 내놓은 「캐로플」은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당근 50%에 사과 50%를 섞은 것이다. ▷섬유질음료◁ 당뇨·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을 비롯,변비해소·다이어트 효과 등이 입증되면서 섬유질음료들이 중장년층 및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식물성 섬유질음료는 지난 89년 현대약품이 만든 「미에로화이바」가 처음이다.이후 동아오츠카가 「화이브미니」를 출시했고,일양약품이 「나폴레온화이바」로 승부를 걸고 있다. ▷스포츠음료◁ 인체내 흡수가 빠른 알칼리성 이온음료(스포츠음료)는 「마시는 링게르」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과학이 낳은 최고의 음료로 평가되고 있다.인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칼슘·나트륨·마그네슘·칼륨·염소 등 양이온과 음이온을 투입,소금 등과 함께 마시지 않아도 일사병 등으로 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과학적 음료」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의 스포츠음료시장은 3천5백억원선이다.선발주자인 제일제당의 「게토레이」와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가 75%를 점유하고 있다.해태음료의 「이오니카」,롯데칠성음료의 「마하세븐」,롯데삼강의 「스포테라」,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아쿠아리스」 등이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시장규모는 87년 당시 40억원에서 60배 이상 성장,폭발적인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 「캔 식혜」 인기… 음료시장 “신토불이 바람”(청량음료/전통식품)

    ◎2,500억규모 시장… 매출액 사이다 추월/비락·롯데·해태 등 30여개 업체 “대혼전” 지난 해 국내 음료업계에 식혜의 등장은 혜성과도 같은 것이었다. 특히 주역이 식음료 대기업이 아닌 (주)비락이었다는 사실도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 들여진다.이러한 식혜의 신화가 올들어서는 음료시장에 「신토불이의 태풍」을 몰아 오고 있다.식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식음료기업과 제약회사는 물론 내로라 하는 대기업들까지 경쟁적으로 뛰어 들어 전통음료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기업·제약회사 가세 올해 식혜시장의 규모는 지난 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2천억∼2천5백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대표적인 청량음료인 사이다를 누를 것 같다.사이다는 올 시장규모가 지난 해 보다 10% 정도 늘어난 2천2백억원선으로 예측되고 있다. 업체들은 수정과와 콩국시장에도 참여,제2의 식혜신화를 노리고 있어 올 여름 전통음료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처럼 마실거리와 웬만큼 관련이 있는 업체는 거의 식혜를 중심으로 한 전통음료시장에 도전,시장 점유를 둘러싼 한바탕의 혼전이 예고되고 있다.참여업체가 30개를 넘는다. 전통음료의 돌풍은 중견업체인 (주)비락이 지난 해 6월 「비락식혜」를 내놓으면서 시작됐다.그전에도 고제 등 몇몇 중소업체가 식혜를 내놓긴 했지만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다. 대부분 물에 타먹는 고농도 희석식이라 먹기가 불편한 데다 보관기관이 1주일 정도로 짧았던 탓에 시장규모도 30억원 수준을 넘지 못했다. 비락은 이런 점에 착안,캔으로 만들어 보관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 제품을 내놓으면서 출시 한달만에 10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전통음료의 붐을 조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비락은 올해에도 전통음료시장의 우위를 계속 지켜 나가기 위해 시설확장에 나서 지난 해 1개였던 OEM(주문자 부착상표) 업체를 3개로 늘렸다.매출목표를 지난 해 1백30억원의 4배정도인 6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롯데칠성의 경우에는 지난 1월 잔치집식혜를 출시하면서 전통음료시장에 뛰어들었다.전남의 (주)금해에서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해태음료 등 6개 음료업체와 LG화학 제일제당이 지난 해와 올 초에 뛰어 들었고 롯데삼강 해태유업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가공 업체와 심지어 제약회사인 광동제약까지 가세했다. 미원 빙그레 동원산업 샤니 롯데햄우유 등 식품업체와 7∼8개의 중소기업들도 식혜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식혜의 여파로 수정과와 콩국도 올 여름 음료시장의 샛별로 떠오를 전망이다.2백50억원 정도가 예상되는 올 수정과시장에는 비락 외에 진로종합식품 산가리아 효농 해태유업 사조 등이 참여,제품을 내놓았다. ○수정과·콩국 제품 개발 또 롯데칠성 제일제당 삼성종합식품 남양유업 코카콜라도 7∼9월 사이에 수정과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콩국의 경우에는 비락이 지난 해 콩국수용으로 내놓았던 것을 음료용으로 바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몇몇 중소업체들도 콩음료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80년대 말 보리음료처럼 성장세가 한순간에 급락세로 돌아설지 모른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소비자들이 패션상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 식혜 등 전통음료에서 갑자기 다른 음료로 소비패턴을 바꿀 가능성도 높아 1∼2년 이후부터는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참여업체들 대부분이 OEM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도 설비투자에 따른 위험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콜라·주스·스포츠음료/외국브랜드 “밀물”/신세대 입맛 서구화따라 경쟁적 도입/시장점유율 67%선… 로열티 300억 넘어 음료시장에 외국 유명 브랜드가 밀려 오고 있다.주로 외국에서 상표나 기술을 도입해 생산·판매하는 형태로 국내시장을 급속히 잠식,점유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음료시장의 최대 고객인 신세대들의 취향이 갈수록 서구화하는 데다,음료시장이 갈수록 치열해 지면서 새 상품을 개발하는것 보다 로열티를 주더라도 유명브랜드로 승부를 거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청량음료 시장의 총매출액 2조1천억원 가운데 도입상표 음료의 매출액은 1조3천4백억원으로 64% 수준에 이르렀다. 외국브랜드의 점유율은 지난 85년에는 41.6%에서 90년에는 47.6%로 높아졌으며 91년 50.7%로 처음으로 50% 대를 넘어선 뒤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시장의 총 매출액이 지난 해보다 7.5% 성장한 2조3천억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외국브랜드의 점유율도 67% 선까지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로열티 지급액은 3백억원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콜라시장은 세계 양대 콜라사인 미국의 코카콜라와 펩시가,주스는 미국의 델몬트와 선키스트가 석권하고 있다. 한국의 코카콜라 법인과 경기도 기흥에 원액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두산음료 우성식품 범양식품 호남식품에 원액을 공급 판매하고 있다. 스포츠음료는 일본에서 들여온 포카리스웨트와 미국의 게토레이 파워에이드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주스시장에서는 롯데칠성과 해태가 미국의 델몬트사와 선키스트사로부터 원액을 들여와 시판하고 있다.오렌지주스는 양사 모두 수입원액을 사용한다. 농심이 웰치사로부터 포도주스 직수입을 시작했고 동원산업은 미국캠벨사와 기술제휴로 V8 야채주스를 내놓았다. 최근 시장이 형성된 홍차도 매일유업이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사의 립튼티를 OEM방식으로 생산 판매를 대행하고 있으며 허쉬사와는 초콜릿 음료인 허쉬그링크를 내놓았다. 스포츠음료에선 동아제약이 일본 오츠카제약과 합작으로 설립한 동아오츠카가 대표적이다.포카리스웨트를 내놓아 스포츠음료시장을 개척했던 동아오츠카는 미니화이바 데미소다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음료업계 4위로 떠올랐다.
  • 나포 한국어선 7척 5백만불 벌금부과/아르헨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지난 3∼4월 아르헨티나 영해부근에서 조업중 나포된 한국 어선 7척에 모두 미화 5백만달러 가량의 벌금이 부과됐다. 아르헨 연방법원은 1일 남대서양 영국령 포클랜드섬 인근에서 조업중 영해침범혐의로 나포된 태웅원양소속 오징어 채낚기 어선 페트로 301·303호와 동원산업소속 동원 311호,제원실업소속 제원22호등 한국어선 7척에 대해 최저 45만달러에서 최고 85만달러까지의 벌금부과 결정을 내렸다. 우리 어선들은 이같은 벌금결정에 불복할 경우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으나 시일이 오래 걸리는데다 조업시기를 놓치는데 따른 불이익을 커 대부분 이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미원·삼호물산 등 7개식품사/당면 유통기한 늘려 판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는 10일 중국산 당면을 수입,가공하면서 유통기한을 2∼8개월씩 불법으로 늘려 시중에 팔아온 미원·삼호물산·사조산업·동원산업·진미식품·현진유통·대한상사등 국내 7개 유명식품업체와 중간상·수입상등 25명을 적발,식품위생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삼호물산은 중국산 당면을 수입,「삼호 옹가네 손당면」이라는 제품으로 가공·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효기한을 규정보다 2개월 늘려 표시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1억여원 어치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사조산업은 「사조당면」으로 가공하면서 유통기한을 5개월 늘려 판매했고 진미식품은 「진미당면」을 8개월,대한상사는 「옛날 손당면」을 3개월까지 유통기한을 연장표시해 판매했다는 것이다.
  • 산모용 우유·어린이용 참치/특정층 겨냥 니치마켓 바람(업계새경향)

    식품업계에 「니치마켓」바람이 불고 있다.「니치」란 빈틈 또는 남이 모르는 공간을 뜻하는 말로 식품시장에서는 특정그룹의 소비자들을 겨냥한 상품을 가리킨다. 니치마켓은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성별·연령·직업 등에 따라 상품을 특화시키는 영업전략이다. 주요품목은 건강과 관련된 식품들이다.TV를 통해 광고를 하기도 하지만 주로 지역정보지·신문 광고지·우편물 등을 광고수단으로 활용한다. 매일유업은 최근 출산한 지 6개월미만의 산모를 겨냥,「마터밀크」를 내놓았다.유아용 분유와 이유식이 대부분인 수유시장에 철분과 칼슘 등의 영양분을 강화해 임신·수유부를 대상으로 개발한 것이다. 제일제당은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쌀눈발효유 첨가음료인 「컨디션」을 선보였다.「접대가 많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음료」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다음달에는 당뇨병환자를 위한 건강식품도 시판할 계획이다. 정식품도 이달부터 일반환자들을 위한 단백질조절용 식품인 「그린비아」와 유아용 스포츠음료인 「쟁점스포닉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풀무원식품과 태웅식품은 칼슘성분이 함유된 어린이용 건강식품 「아이본」과 「슈퍼보이」를 각각 내놓았고 서울우유합동조합은 어린이용 치즈 「앙팡」을,동원산업과 사조산업은 어린이용 참치제품을 선보이는 등 식품시장의 고객차별화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 시판 생면·냉동면에 세균 “득실”/소보원 검사

    ◎14제품중 11개서 검출… 위생 허술/“신제품 출시때 안전기준부터 정해야” 최근 소비가 늘고있는 생면,숙면,냉동면등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제품 대다수에서 일반 세균이 다량 검출돼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생면은 집에서 반죽한 것같이 건조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의 면제품이며 숙면은 물에 한번 삶은 것이고 이를 냉동 처리한 것이 냉동면.생면제품의 경우 88년 13억원정도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올해는 약 5백원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이 최근 서울시내 대형 유통센터에서 판매되는 생면,숙면,냉동면등 12개업체의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및 안전성 시험을 벌인 결과에 따르면 11개 제품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식품안전도와 관련된 일반세균의 정확한 검출기준은 없으나 일단 일반세균이 번식하는 제품은 유통과정상 부주의로 인해 쉽게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반세균이 검출된 제품은 생면류가 버들식품의 중화면,송강식품의 칼국수,풀무원식품의 생국시,하선정식품의 수타식하선정우동,삼호식품의 대판생면칼국수,희성식품의 칼국수 등 6개제품이고 숙면류가 풀무원식품의 생사리면이다.냉동면은 동원산업의 동원냉동짜장면,제일제당의 생생우동,천일식품제조의 천일튀김우동,태원식품의 꽁꽁김치면 등 4개제품에서 일반세균이 나왔다. 소비자보호원 식품시험실의 서정희책임연구원은 『생면이나 숙면등는 「식품공정」상에 위생척도와 관련된 미생물 기준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국민 보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품류들은 신제품 출시전에 이에대한 각종 안전기준부터 먼저 정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식산업 불황속 이변/참치전문점 크게 늘어(업계새경향)

    참치회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참치전문점이 전반적인 외식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급성장 하고 있다.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식생활 패턴이 육류에서 어류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항생제·기생충등의 문제로 민물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연근해의 횟감 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반면 멀고 깊은 바닷고기인 참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치를 신선하게 보관할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 보급및 냉동참치의 해동법 개발도 이에 대한 일반의 선호도를 높게한 배경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동원·사조·동신등 기존 참치전문점 업체들은 치열한 체인점 확보경쟁을 벌이고 있으며,다른 수산업체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89년 2월 동신수산식품이 서울 서초동에 「동신참치 1호점」을 열어 처음 선보인 참치전문점은 91년 2월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이 뛰어들면서 급속도로 증가,지난해 말에는 체인점이 전국에 1백14개를 넘어섰다.올들어서도 지난 4개월동안 19개 점포가 새로 문을 열어 체인점은 모두 1백33개로 늘어났다.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은 3천만원선이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국내 참치횟감의 수요는 지난해의 5천t에서 올해에는 8천t으로 증가하고,체인점은 3년안에 1천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유명사식품/유통기한 초과판매 많다/「시민의 모임」 조사

    ◎호박죽·분유 등 3백7종 수거/보존기한 5년 지난 제품도… 소비자건강 위협 유통기한을 넘긴 가공식품들이 대형슈퍼마켓등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 시민의 모임은 15일 서울과 성남 원주 안산등 4개도시의 대형유통점 57개업소에서 보존기간이 무려 5년 정도 지난 (주)건영식품의 「덩굴차」를 비롯,유통기한을 초과한 가공식품 3백7개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 제품들로 유통기한이 1년이상 지난 제품만도 해태의 「효사탕」(1천1백25일),삼양식품의 「울릉도호박죽」(5백82일)「포장마차육계장」(5백69일),남양유업의 「남양호프A」등 16개에 달했다. 또 냉동식품은 영하 15℃이하에서 보존하더라도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켜야하는데 서울 가양동 서광슈퍼에서 수거된 동원산업의 「오징어땡튀김」(3백2일),「미니돈까스」(2백28일),롯데햄의 「오리로스」(1백64일)등 상당수 제품이 유통기한을 무시한채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식품품질 소비자 고발 증가/시민의 모임,작년접수 744건중 73%

    ◎건강식품 효능·과자류 이물질순 식품의 품질과 관련한 소비자고발이 늘고 있다. 지난해 1년동안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순)에 접수된 식품 관련 소비자고발 7백44건중 가장 많은 것은 품질에 대한 불만으로 73.2%인 5백45건이나 됐다.다음은 계약과 관련된 것으로 1백17건(15.7%),가격에 대한 불만이 28건(3.8%),그밖에 허위 과장광고,서비스에 대한 불만 등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류가 1백64건(2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제과·제빵류 1백35건(18.1%),농산물및 가공품류 1백7건(14.4%),유제품류 68건(9.1%),음료류 64건(8.6%),어육가공품류 56건(7.5%),육류 및 육가공품 54건(7.3%)의 순이었다. 고발내용을 품목별로 보면 ▲건강식품은 성분이나 효능에 대한 불신 ▲과자·빵·라면·유제품은 벌레나 철사등 이물질 혼입 ▲어묵·햄·소시지는 유통기간 경과 ▲음료는 비닐 등 이물질 혼입 ▲통조림은 내용물 변질 등으로 나타났다. 고발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유제품의 경우 남양유업,음료수는 해태,제과는 샤니,육가공품은 롯데햄,어묵은 동원산업,라면은 삼양 등이다. 시민의 모임측은 이같은 소비자피해가 식품의 생산과정이나 유통과정에서 위생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관련 제조업체들이 문제가 있을 때 해명서만 제출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품질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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