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영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상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가입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북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호텔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18
  • 넷플릭스·요기요·명품업체 역외탈세 혐의 세무조사

    넷플릭스·요기요·명품업체 역외탈세 혐의 세무조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의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미국 본사의 특별한 경영자문을 받지 않았는데도 본사에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넷플릭스가 허위 경영자문료로 국내 자회사의 소득을 축소해 일부 법인세 납부를 회피했다고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배달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지급하는 사용료(로열티)를 일반사업소득으로 위장해 세금을 회피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국세청은 27일 국내에서 번 소득을 정당한 세금 납부 없이 외국으로 이전한 혐의가 있는 다국적기업 21곳과 역외탈세 혐의자 22명 등 총 43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 다국적기업 A의 국내 자회사는 제품 인기가 높게 유지되자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려 판매했다. 대신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 본사에서 수입하는 제품 가격 역시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수법으로 국내 영업이익 규모를 낮춘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명품 브랜드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루이비통과 샤넬 같은 명품 브랜드가 지난 5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주요 백화점은 값이 오르기 전에 샤넬 핸드백을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샤넬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우린 해당 건과 무관하며 적법하지 않은 영업활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자가 외국 영주권을 이용해 증여세를 회피한 혐의도 발견됐다. 국내 제조업체 사주인 B씨는 외국 영주권자다. B씨는 세금 납부 없이 배우자와 자녀에게 편법 증여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 수십억원을 외국의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했다. 해외에 살고 있는 B씨의 배우자와 자녀는 해당 자금을 인출해 미국 베벌리힐스와 라스베이거스 등의 고급주택을 사고, 일부 자금은 서울 한강변 20억원대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썼다. 또 B씨 가족은 실제 근무하지도 않은 B씨 회사로부터 수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베벌리힐스의 고급주택엔 회사의 해외 영업소를 설치하고 유지·운영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자금을 송금해 가족의 해외 생활비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에서 이중계약서나 차명계좌 등을 활용한 세금 포탈을 확인하면 최대 60%의 가산세를 물리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로나 조사’ 中 갔지만… 우한 근처도 못 간 WHO

    ‘코로나 조사’ 中 갔지만… 우한 근처도 못 간 WHO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중국 우한을 방문하지 못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의 발원지를 규명하겠다’는 중국의 약속 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전염병 전문가와 동물 보건 전문가 등 2명으로 구성된 3주 일정의 조사팀이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을 아직 방문하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한 미국 관리는 FT에 “WHO 대표단은 3주 동안 베이징에 앉아 있었고, 우한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며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을 찾을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WHO가 중국에 편향돼 있어 코로나19를 잘못 다뤘다며 WHO를 탈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WHO는 조사팀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선임 과학자들과 함께 동영상 원격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WHO는 “국제 조사팀은 중국 연구자들과 협업해 처음에는 원격으로, 나중에는 지역 연구를 지원한다”며 “정확한 방문 시기는 초기 연구 결과와 진전 사항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팀이 우한에 접근해 조사할 수 있는지는 미중은 물론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전 세계에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ABC방송도 전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전염병 전문가가 포함될 국제 조사팀은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WHO 탈퇴를 선언한 미국의 전문가를 포함할지, 또 중국 당국이 접근을 어느 정도 허용할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과 호주, 영국 등 서방국가의 요구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월 “WHO가 주도하는 조사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동물 발생 및 인간에게 감염된 과정을 규명하겠다는 WHO의 결의는 130개국 이상의 지지를 받고서도 투명성과 접근성 문제로 만신창이가 돼 왔다. 미국 뉴욕에 있는 외교관계위원회 황얀종 선임연구원은 “조사팀은 우한뿐 아니라 윈난성과 같은 다른 지역에도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신뢰할 만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넷플릭스, 요기요, 해외명품 동시다발 세무조사 왜?

    넷플릭스, 요기요, 해외명품 동시다발 세무조사 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의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미국 본사의 특별한 경영자문을 받지 않았는데도 본사에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넷플릭스가 허위 경영자문료로 국내 자회사의 소득을 축소해 일부 법인세 납부를 회피했다고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배달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지급하는 사용료(로열티)를 일반사업소득으로 위장해 세금을 회피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국세청은 27일 국내에서 번 소득을 정당한 세금 납부 없이 외국으로 이전한 혐의가 있는 다국적기업 21곳과 역외탈세 혐의자 22명 등 총 43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 다국적기업 A의 국내 자회사는 제품 인기가 높게 유지되자,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려 판매했다. 대신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 본사에서 수입하는 제품 가격 역시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수법으로 국내 영업이익 규모를 낮춘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명품 브랜드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루이비통과 샤넬 같은 명품 브랜드는 지난 5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주요 백화점엔 값이 오르기 전에 샤넬 핸드백을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샤넬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우린 해당 건과 무관하며 적법하지 않은 영업활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자가 외국영주권을 이용해 증여세를 회피한 혐의도 발견됐다. 국내 제조업체 사주인 B씨는 외국 영주권자다. B씨는 세금 납부없이 배우자와 자녀에게 편법 증여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 수십억원을 외국의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했다. 해외에 살고 있는 B씨의 배우자와 자녀는 해당 자금을 인출해 미국 비벌리힐스와 라스베이거스 등에 고급주택을 사고, 일부 자금은 서울 한강변 20억원대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썼다. 또 B씨 가족은 실제 근무하지도 않은 B씨 회사로부터 수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비벌리힐스의 고급주택엔 회사의 해외 영업소를 설치하고 유지·운영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자금을 송금해 가족의 해외 생활비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에서 이중 계약서나 차명계좌 등을 활용한 세금 포탈을 확인하면 최대 60%의 가산세를 물리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제12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 공모전 개최…포상 푸짐

    제12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사용자 창작 콘텐츠) 전국공모전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다. 공모전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국회미래정책연구회(공동대표 노웅래·박진·성일종 의원), KBS미디어 공동 주최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단체 등 전 연령층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는 정직한 인성의 가치와 아름다운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UCC 영상을 30초~3분 내 실사 동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애니메이션 혼용 제작도 가능하다. 공모전 세부주제는 정직을 주제로 정직한 인성 함양과 정직한 삶의 중요성과 가치를 담은 내용, 건전하고 아름다운 미래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안을 담은 내용의 공모주제 중 자유롭게 한 가지를 선택해 출품작을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응모 양식은 클린콘텐츠(www.cleancontents.org), 정직운동본부(www.khonest.or.kr), KBS(www.kbsmedia.co.kr/etc/2020clean)에서 내려 받아 응모 양식과 UCC작품을 함께 이메일 ucc@cleancontents.org(02) 501-7234)로 송부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회의장상,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40여개의 주요기관장상, 총장상, 최우수상 등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인 총 50여개의 상과 30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리호·뮬란·뉴 뮤턴트… 9월 기대작 줄줄이 개봉 연기

    승리호·뮬란·뉴 뮤턴트… 9월 기대작 줄줄이 개봉 연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9월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 연기됐다.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새달 23일로 예정됐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리크리스마스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며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등이 출연하며 ‘늑대소년’(2012)를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앞서 ‘뮬란’도 새달 10일 예정이었던 개봉일을 17일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초 3월 개봉 예정이었던 ‘뮬란’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했으며,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내에서는 9월 10일 개봉을 예고했었다. 새 돌연변이들의 탄생을 알린 마블 영화 ‘뉴 뮤턴트’도 새달 3일에서 10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산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도 새달 2일로 예정했던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다. 곽도원 주연의 코믹 액션 ‘국제수사’도 지난 19일이었던 개봉일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美 펜스 “커노샤 폭력 중단돼야” …경찰 총격 책임엔 침묵

    美 펜스 “커노샤 폭력 중단돼야” …경찰 총격 책임엔 침묵

    흑인총격 커노샤 사태 심화하는 가운데수락연설서 “거리에 법과 질서 부여할것”‘시위대 2명 사망 총격’ 17세 백인 체포NBA·MLB 등 선수단 보이콧에 경기 취소비무장 흑인 제이컵 블레이크가 경찰의 과잉총격에 쓰러져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 전운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사흘째를 맞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커노샤의 폭력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CNN 등 미 언론들은 “폭력행위에 대한 경찰의 책임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역사적 성지인 맥헨리 요새에서 가진 오는 11월 3일 대선의 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서 “우리는 주요 도시의 거리에서 폭력과 혼란을 보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항상 평화적인 시위권을 지지할 것이지만 폭동과 약탈은 평화시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미니애폴리스, 포틀랜드, 커노샤 등에서 벌어진 폭력은 중단되어야 한다. 모든 미국인을 위해 이 나라의 거리에 법과 질서를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전 부통령)은 경찰 예산을 삭감할 거라며 “여러분은 조 바이든의 미국에서는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윗에서 “우리는 미국 거리에서 약탈과 폭력, 그리고 무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나는 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연방 법 집행관들과 주 방위군을 위스콘신 커노샤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지 플로이드 시위가 지속 중인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대해 “포틀랜드도 이같이 똑같이 해야한다”고도 했다.반면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리고 제이컵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나는 그들에게 정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다만 “잔혹 행위에 항의하는 것은 옳고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공동체를 불태우는 것은 항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커노샤의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는 모양새다. 일리노이주 앤티오크 경찰서는 전날 시위대를 향해 반자동 소총을 발사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17세 카일 리튼하우스를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CBS방송 등 미 언론들은 리튼하우스가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곳곳에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대항하는 ‘경찰 생명도 소중하다’(Blue Lives Matter) 구호를 올렸고, 제복을 입거나 성조기 문양의 슬리퍼를 신고 소총을 쥔 채 찍은 사진도 여러 장 게시했다고 전했다. ‘경찰 숭배’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메이저리그 밀워키 대 신시내티의 이날 경기도 취소됐다. 밀워키 선수단이 “스포츠보다 중요한 게 있다”라며 보이콧을 주도했다.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역시 선수단의 출전 거부로 세 경기 모두 취소됐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백석예술대 실용댄스 전공 B.D.O팀, 세계 힙합댄스대회 ‘한국대표’로 선발

    백석예술대 실용댄스 전공 B.D.O팀, 세계 힙합댄스대회 ‘한국대표’로 선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 전공 B.D.O팀이 지난 9일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 ‘2020 힙합인터내셔널 한국대표 선발’에서 일반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시작돼 18년째 이어온 힙합 인터내셔널은 60여개 국가에서 4000여명의 댄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힙합댄스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무관중, 비대면 대회로 치러졌다. 출전 팀이 미리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위원이 심사해 순위를 결정했으며, 2020년에 선발된 각 나라 대표 팀들은 2021년 8월 세계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 전공은 2020년에 신설됐으며 문병순 교수(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과 겸임교수) 지도하에 B.D.O 팀을 창단해 첫 대회 출전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B.D.O팀을 지도한 문병순 교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프로팀들과 경합해 우승을 차지할 만큼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과 대면 강의를 병행한 상황에서도 실기 교육이 실효성을 거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 “우리 학생들처럼 실용댄스(실용무용)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대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병순 교수는 지난 2019년 힙합인터내셔널 세계대회에 월드 배틀 브레이킹(비보이) 개인 부문에 참가해 대회 최고 권위의 상인 켄 스위프트 상(THE KEN SWIFT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한은커녕… WHO 코로나 조사팀 “3주간 베이징에 앉아 있어”

    우한은커녕… WHO 코로나 조사팀 “3주간 베이징에 앉아 있어”

    전 세계에서 82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의 기원지를 조사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중국 우한을 방문하지 못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의 발원지를 규명하겠다’는 중국의 약속 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전염병 전문가와 동물 보건 전문가 등 2명으로 구성된 3주 일정의 조사팀이 중국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을 방문하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WHO는 조사팀이 바이러스를 조사하기 위해 국제 조사단에 앞선 선발대 역할을 하지만 우한을 직접 방문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한 미국 관리는 FT에 “WHO 대표단은 3주 동안 베이징에 앉아 있었고, 우한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며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을 찾을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WHO가 중국에 편향돼 있어 코로나19를 잘못 다뤘다며 WHO를 탈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WHO는 조사팀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선임 과학자들과 함께 동영상 원격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WHO는 “국제 조사팀은 중국 연구자들과 협업으로 처음에는 원격으로, 나중에는 지역 연구를 지원한다”며 “정확한 방문 시기는 초기 연구 결과와 진전사항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팀이 우한에 접근해 조사할 수 있는지는 미중은 물론,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전세계에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ABC 방송도 전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전염병 전문가가 포함될 국제 조사팀은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WTO 탈퇴를 선언한 미국의 전문가를 포함할 지, 또 중국 당국이 접근을 어느 정도 허용할 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미국과 호주, 영국 등 서방 국가들 요구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월 “WHO가 주도하는 조사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동물 발생 및 인간에게 감염된 과정을 규명하겠다는 WHO의 결의는 130개국 이상의 지지를 받고서도 투명성과 접근성 문제로 만신창이가 되어 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조사 결과는 “완전히 분장(扮裝)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지난 26일 “조사의 신뢰성을 우려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바이러스의 재발을 방지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놓여 있지만, WHO 조사팀을 초청함으로써 책임있게 행동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모든 관련 국가가 중국처럼 긍정적 태도로 WHO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외교관계위원회 황얀종 선임연구원은 “조사팀은 우한 뿐 아니라 윈난성과 같은 다른 지역에도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신뢰할 만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227만 유튜버, 성폭행 폭로 영상 올라오자 해명 영상

    227만 유튜버, 성폭행 폭로 영상 올라오자 해명 영상

    구독자 수가 227만명에 이르는 유명 유튜버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처분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한 외국인 여성이 폭로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자 이 유튜버는 뒤늦게 해명 영상을 올렸다. 피해 여성은 지난 23일 모바일 동영상 공유앱 ‘틱톡’을 통해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무슬림 유튜버’ 김모(29)씨가 나를 강간하려 했다”며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이 퍼지자 김씨는 이틀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술이 너무 취해 숙소로 갔다”며 해명을 시작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27일 술에 너무 취해 홍대 클럽에서 만난 여성의 숙소로 갔고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여성이 나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며 “처음에는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피해자) 여성의 말을 듣고 잘못됐음을 느끼고 죄책감을 느껴 직접 만나 사과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경찰에 제출했던 피해자와의 합의 및 신고(고소) 취하서를 제시하며 피해자가 자신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합의해 고소를 취하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성범죄는 반의사 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합의한다고 해도 형사처벌은 가능하다. 경찰은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했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범죄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김씨를 유사강간 혐의로 지난해 8월 서부지검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서부지검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합의가 된 상태에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은 상황을 참작했다”고 기소유예 이유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비무장 흑인 총격’ 위스콘신 시위 혼돈, 심야총격에 2명 사망

    ‘비무장 흑인 총격’ 위스콘신 시위 혼돈, 심야총격에 2명 사망

    비무장 흑인남성에 대한 미국 경찰의 과잉총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25일(현지시간) 심야시위 도중 총격으로 2명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제이컵 블레이크 사건이 벌어진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이날 밤 시위 도중 총격사건이 발생, 최소 3명이 총탄에 맞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사고는 시위 참가자들이 무장한 남자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총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한 그룹이 시위대와 말다툼을 벌였고, 주유소 인근에서 총성이 울린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자신에게 달려오는 사람들을 향해 장총을 발사하고, 총에 맞은 한 명이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총성은 여러발 들렸고 여러 명이 이 남성에게 몰려들어 제압하는 장면도 나온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총을 든 무리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친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위스콘신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찰개혁을 약속했지만, 항의 시위는 미 전역으로 다시 번져가는 추세다. 당사자인 제이컵 블레이크는 총격 후유증인 하반신 마비로 다시 걷기 힘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크의 변호인인 벤 크럼프는 이날 “그가 다시 걸으려면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변호인들에 따르면 최소한 1개 이상의 총탄이 블레이크의 척수를 관통했고, 척추뼈가 부서졌으며 위장을 비롯한 8곳에 구멍이 나는 듯 장기손상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 회견에서 “그들(경찰)은 마치 내 아들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처럼 7번이나 쐈다. 하지만 그 역시 사람이고 소중하다”며 분노했다. 그는 “손자가 계속해서 ‘왜 경찰이 아빠를 뒤에서 쐈느냐’고 물어본다”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총격 사건 이틀만인 25일에야 외과 수술을 받았다. 변호인단은 경찰 당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낼 계획이다. CNN 등은 블레이크의 할아버지가 1960~1970년대 공정 주거를 위한 투쟁 및 마틴 루서 킹 목사 지지 집회 등을 이끄는 등 집안이 저항운동의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블레이크는 경찰과 말을 주고받은 직후 주차돼 있던 자신의 자동차로 걸어가 문을 여는 순간 등 뒤에서 경찰 총격 7발을 맞고 쓰러졌다. 당시 차 안에는 3세, 5세, 8세 아들이 타고 있던 참이어서 즉각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목격자들과 변호인 측은 블레이크가 다른 여성 주민 2명의 말싸움을 말리려다 오인한 경찰의 총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이 왜 총격을 가했는지 아직 이유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가운데, BLM(흑인 목숨도 중요하다) 시위는 커노샤 곳곳에서 분노한 군중의 폭력 시위로 번졌다. 이미 야간통행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시위대는 자동차들과 건물에 불을 지르며 거리를 점령했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앞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커노샤에 배치된 주방위군 병력을 기존 125명에서 250명으로 2배 증원했으며 경찰 개혁을 약속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 2명은 예산 문제로 인해 보디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지 않는 등 문제들이 드러난 상태다.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애틀,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등 미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도 동조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미니애폴리스 등에서는 경찰과 충돌한 시위대가 체포됐다. 피해자 가족들은 폭력 시위 중지를 호소했다. 블레이크의 어머니 줄리아 잭슨은 회견에서 “불만에서 표출된 도시의 파괴는 내 아들이나 우리 가족을 반영한 게 아니다”면서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지 않다. 부디 우리나라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그녀는 “아들이 이 장면을 봤다면 절대로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세 아들 앞에서 피격’ 항의시위 사흘째, 셋 총 맞아 둘 절명

    ‘세 아들 앞에서 피격’ 항의시위 사흘째, 셋 총 맞아 둘 절명

    세 아들 앞에서 백인 경관에게 등에 총을 맞은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29)가 하반신을 못 쓰게 될지 모른다는 소식에 사흘째 항의시위가 이어졌는데 적어도 세 사람이 총에 맞아 두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커노샤에 주방위군이 250명으로 증파된 25일(이하 현지시간)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다음날 전했다. 시위대원들과 주유소를 수호하겠다며 무장한 남자들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시위에 참여한 한 남성이 자신에게 달려오는 사람들을 향해 장총을 발사했으며 한 명이 쓰러졌다. 또 배경에는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린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어 여러 사람이 달려 들어 문제의 남성을 제압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돌고 있다. 현지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흘러 정확히 어떤 경위로 이런 사상 사건이 벌어졌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주 지사는 “우리는 조직적 인종차별과 불의가 계속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지만, 파괴의 길로 계속 빠져들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피격 후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된 블레이크는 여덟 군데 총상을 입어 허리 아래가 마비됐다고 그의 아버지가 밝혔다. 총알 하나가 척수를 꿰뚫어 영구적으로 마비될 수 있다며 가족들은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위에 구멍이 났고,어깨와 신장, 간 모두 손상됐다. 대장과 소장 대부분을 제거해야 할 상황이라고 의료진은 말하고 있다. 블레이크의 할아버지는 시카고 일대에서 유명한 목사이자 인권운동가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삼촌은 CNN에 출연해 주민들에게 평화로운 시위를 요청하며 “우리는 정의를 원하고 결국 얻을 것이다. 지역 전체를 허물어놓지 않으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의 어머니 줄리아 잭슨은 “아들도 이런 식의 파괴 행위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격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지만 흥분한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반신마비 온 흑인총격사건 희생자, 위스콘신주 비상사태 선포

    반신마비 온 흑인총격사건 희생자, 위스콘신주 비상사태 선포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경찰 총격에 중상을 입은 흑인 제이컵 블레이크가 하반신 마비로 다시 걷기 힘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무장 흑인에 대한 경찰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다시 격화하면서 위스콘신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는 선포했고 경찰개혁을 약속했다. 그러나 항의 시위는 미 전역으로 다시 번져가는 추세다. 블레이크의 변호인인 벤 크럼프는 25일(현지시간) “그가 다시 걸으려면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변호인들에 따르면 최소한 1개 이상의 총탄이 블레이크의 척수를 관통했고, 척추뼈가 부서졌으며 위장을 비롯한 8곳에 구멍이 나는 듯 장기손상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 회견에서 “그들(경찰)은 마치 내 아들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처럼 7번이나 쐈다. 하지만 그 역시 사람이고 소중하다”며 분노했다. 그는 “손자가 계속해서 ‘왜 경찰이 아빠를 뒤에서 쐈느냐’고 물어본다”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총격 사건 이틀만인 25일에야 외과 수술을 받았다.변호인단은 경찰 당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낼 계획이다. CNN 등은 블레이크의 할아버지가 1960~1970년대 공정 주거를 위한 투쟁 및 마틴 루서 킹 목사 지지 집회 등을 이끄는 등 집안이 저항운동의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블레이크는 경찰과 말을 주고받은 직후 주차돼 있던 자신의 자동차로 걸어가 문을 여는 순간 등 뒤에서 경찰 총격 7발을 맞고 쓰러졌다. 당시 차 안에는 3세, 5세, 8세 아들이 타고 있던 참이어서 즉각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목격자들과 변호인 측은 블레이크가 다른 여성 주민 2명의 말싸움을 말리려다 오인한 경찰의 총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이 왜 총격을 가했는지 아직 이유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가운데, BLM(흑인 목숨도 중요하다) 시위는 커노샤 곳곳에서 분노한 군중의 폭력 시위로 번졌다. 이미 야간통행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시위대는 자동차들과 건물에 불을 지르며 거리를 점령했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앞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커노샤에 배치된 주방위군 병력을 기존 125명에서 250명으로 2배 증원했으며 경찰 개혁을 약속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 2명은 예산 문제로 인해 보디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지 않는 등 문제들이 드러난 상태다.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애틀,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등 미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도 동조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미니애폴리스 등에서는 경찰과 충돌한 시위대가 체포됐다. 피해자 가족들은 폭력 시위 중지를 호소했다. 블레이크의 어머니 줄리아 잭슨은 회견에서 “불만에서 표출된 도시의 파괴는 내 아들이나 우리 가족을 반영한 게 아니다”면서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지 않다. 부디 우리나라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그녀는 “아들이 이 장면을 봤다면 절대로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세 아들 앞에서 경찰 총 맞은 흑인 남성 “하반신 못 쓴다“

    세 아들 앞에서 경찰 총 맞은 흑인 남성 “하반신 못 쓴다“

    세 아들 앞에서 경찰이 여러 차례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미국 흑인 남성이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한다고 그의 아버지가 밝혔다. 위스콘신주 정부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 사는 제이컵 블레이크는 비무장한 상태에서 경찰관이 등 바로 뒤에서 일곱 차례 쏜 총에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는데 당시 차량 뒷좌석에 앉아 있던 3세와 5세, 8세 등 아들 셋이 타고 있어 이 모든 장면을 지켜봤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블레이크는 다른 주민들의 싸움을 말리던 중이었는데 뒤늦게 출동한 경찰관들이 어떤 이유에선지 무장도 하지 않은 블레이크가 현장을 피해 자동차 쪽으로 향하자 총구를 겨눈 채 따라갔고, 그가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자 셔츠를 잡아당기며 총기를 발사했다. 동영상만 봤을 때는 방아쇠를 당겨야 할 상황이 전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날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주 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태 진원지인 커노샤에 배치된 주방위군 병력을 기존 125명에서 250명으로 두배 증원했다. 에버스 지사는 “우리는 조직적 인종차별과 불의가 계속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지만, 파괴의 길로 계속 빠져들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피격 후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된 블레이크는 여덟 군데 총상을 입어 허리 아래가 마비됐다고 그의 아버지가 밝혔다. 총알 하나가 척수를 꿰뚫어 영구적으로 마비될 수 있다며 가족들은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위에 구멍이 났고,어깨와 신장, 간 모두 손상됐다. 대장과 소장 대부분을 제거해야 할 상황이라고 의료진은 말하고 있다. 블레이크의 할아버지는 시카고 일대에서 유명한 목사이자 인권운동가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삼촌은 CNN에 출연해 주민들에게 평화로운 시위를 요청하며 “우리는 정의를 원하고 결국 얻을 것이다. 지역 전체를 허물어놓지 않으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의 어머니 줄리아는 “아들도 이런 식의 파괴 행위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격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하지만 지난 5월 백인 경찰관이 목을 누르는 과잉 진압으로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보다 결코 못하지 않은 이번 사고의 동영상이 급속히 번지면서 이틀째 격렬한 심야 시위를 불러왔다. 당국은 24일 저녁 8시부터 통행 금지령을 내렸지만 시위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에서 경찰에 항의했다. 시위대는 커노샤 카운티 법원 근처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이들을 해산하려는 경찰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이들은 대형 스피커로 경찰을 비난하는 노래를 틀며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등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최루탄과 섬광탄을 동원해 대응했다. 하늘에선 헬기들이 날아다녔다고 CNN은 전했다. 시위 과정에 덤프트럭 한 대와 가구 상점 등 적어도 건물 3채가 불 탔고 가로등 몇 개가 쓰러졌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항의의 물결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NBC방송 등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는 이날 오후 타임스스퀘어에서 수백명이 운집해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 총격에 항의하며 도시 곳곳으로 가두행진을 벌였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200여명의 시위대가 심야에 시청과 경찰청을 향해 행진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50여명의 시위대가 경찰청 밖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한 남성이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길섶에서] 산 멍때림/임병선 논설위원

    코로나19 봉쇄가 길어져 좋아하는 산을 마음껏 다닐 수가 없으니 갑갑하다. 큰 산을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릴 텐데 국립공원 대피소는 몇 달째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설악산 공룡능선 자락의 봉정암과 오세암은 대피소 대신 산객들의 하룻밤을 책임졌는데 요즈음 같은 시국에 불자가 아닌 이들로선 말을 넣어 볼 염치조차 없어진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동영상 공유 채널 유튜브다. 즐겨 찾는 20대 후반의 미국 젊은이가 있는데 나홀로 트레킹이란 콘셉트로 세계 각국의 유명 산을 돌아보다 최근에는 미국 50개 주의 유명한 산들을 돌고 있다. 길게는 90분 넘게 이어지는데 멍하니 빠져들곤 한다. 네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다녀올 때 하루 10달러씩 주고 짐꾼들에게 져 나르게 했던 짐들과 달리 일인용 텐트에 간편식, 정수 장치만 들어가는 그의 배낭 뒤를 따라 졸졸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의 검색 취향이 완벽하게 분석돼 비슷한 젊은이들이 혼자서나 단둘이 경험한 트레킹 동영상들이 줄줄이 안내되니 손쉽게 안방에서 미국의 산천을 휘젓고 다니는 착각마저 들 정도다. 취업이 힘들어진 미국 청년들이 저리도 발버둥치나 싶기도 하다.
  • 시진핑 ‘금지령’에도...35kg 3살 딸에 먹방 시킨 부모

    시진핑 ‘금지령’에도...35kg 3살 딸에 먹방 시킨 부모

    3살배기가 11세 여아 평균 몸무게“조회 수 올려 돈벌이하려 했나” 지적 몸무게가 35㎏이나 나가는 3세 아동의 ‘먹방’(먹는 방송)이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켰다. 25일 훙싱(紅星)뉴스에 따르면 광저우에 사는 페이치는 딸이 고기나 패스트푸드 등 음식을 먹는 모습을 동영상 앱에 올렸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이 부모가 먹방으로 조회 수를 올려 돈벌이를 하려 한 것 아니냐며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페이치의 부모는 돈을 벌려고 딸의 먹방을 찍어 올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페이치는 2018년 10월 동영상이 처음 올라왔을 때만 해도 체구가 작았지만, 몸무게가 계속 늘어나 이미 중국의 11세 여아 평균 체중에 이르렀다. 부모는 동영상을 찍은 것은 아이 성장 기록과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딸이 태어날 때 몸무게가 4.5㎏이나 됐으며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집에만 오래 있고 운동을 하지 않다 보니 체중이 10㎏ 늘었다고 덧붙였다. 페이치의 먹방 계정은 동영상 앱에서 차단된 상태다.시진핑 “음식 낭비마라”...中 먹방 ‘불똥’ 중국에서는 최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음식 낭비 금지령 이후 먹방에 대한 눈초리가 매섭다. 중국 펑파이 신문은 최근 국영 중국 중앙(CC) TV가 음식을 낭비하는 먹방을 비난하는 방송을 내보내자 일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 폭식 먹방 방송을 금지시켰고, 일부 유명 주보(BJ)는 과거 먹방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시 주석이 “음식 낭비 현상이 가슴 아프다”면서 “음식 낭비를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의 식량 생산은 매년 풍족하지만, 식량 안보 위기의식은 여전하며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중국 일부 지방이 음식 절약을 취지로 한 ‘N-1 운동’을 시작했다. 음식 낭비를 막기 위해 음식점들이 고객들에게 사람 수보다 1인분 적은 음식을 시키라고 권유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 개최, 대상 상금 1000만원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 개최, 대상 상금 1000만원

    경남 창원시는 옛 마산·창원·진해 3개시 통합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제1회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트롯-타민C 가요제는 모든 세대가 즐기는 인기 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롯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비타민C와 같은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는 뜻에서 ‘트롯-타민C’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다. 본선은 창원시 가을 대표 축제인 제20회 마산국화축제 기간에 축제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개최할 계획이다. 예선 참가자를 다음달 한달간 모집한 뒤 동영상 평가를 통과한 100팀은 10월 14일 KBS창원홀에서 예선을 치른다. 본선 진출자는 마산국화축제 폐막일인 11월 8일 오후 6시 30분 특설무대에서 노래실력을 자랑하고 최고 가수왕을 가린다. 대상은 1000만원, 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상 및 인기상 각 100만원 등 모두 5팀에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본선 진출자는 10월 중 2박 3일 동안 안무 연습, 노래 훈련, 의류·소품 조합 등 연예기획사 지도와 훈련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지역 유명 관광지 투어를 통해 문화체험 시간도 갖는다. 노래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예비심사를 위한 자유곡 녹화 영상을 첨부해 다음달 1~30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문화예술과 축제담당(055-225-2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는 현재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비대면 예심, 본선 무관중 유튜브 중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소녀시대 제시카 중국 애칭도 ‘마오’였는데 왜 이효리만?

    소녀시대 제시카 중국 애칭도 ‘마오’였는데 왜 이효리만?

    가수 이효리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예명을 ‘마오’라고 짓고 싶다고 했다는 발언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마오는 중국 공산당 창립에 참여해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을 건국한 마오쩌둥 주석의 성이라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를 비난했다. 중국 국부의 성을 예명으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중국어를 쓰는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한국에 진출할 예정이고, 예명은 세종대왕이에요” “크게 실망했다” “다른 나라의 위인으로 농담을 하다니 책을 좀 읽고 문화적 소양을 높여달라”는 등의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마오는 소녀시대 제시카가 중국에서 영화를 찍고 예능 프로그램을 출연할 당시에 불렸던 애칭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제시카는 금발이란 뜻의 ‘진마오(金毛)’ 또는 ‘마오마오(毛毛)’라고 불렸다.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 2016년 “왜 소녀시대 제시카는 마오마오라고 불리나”란 질문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답변은 “진마오의 유래는 2009년 소녀시대 두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활동 기간에 제시카(정수연)가 금발로 파격적인 염색을 했고, 노래의 인기와 함께 ‘진마오’란 애칭으로 불리게 됐다”란 것이었다.또 다른 답변은 제시카의 금발머리 스타일이 예뻐서 처음에는 진마오라 불렀다가 이후에 제시카의 머리 색깔이 바뀌자 금을 뜻하는 ‘진’을 떼고 ‘털’이란 뜻의 마오마오로 불렀다는 설명도 있다.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은 중국에서 작은마오로 불리기도 했다. 제시카의 예능 활동을 담은 동영상도 대부분 마오마오로 제시카를 지칭하고 있다. 이효리와 제시카의 인연으로는 소녀시대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 주최 일본 행사에서 제시카가 파격적인 노출과 함께 이효리의 노래 ‘미스코리아’를 부른 적이 있다. 이효리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의상인 수영복을 입고 ‘미스코리아’를 불렀고, 제시카 역시 수영복을 입은 무대를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동안 트와이스의 쯔위가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 대신 대만기를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들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등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기고 대만이나 홍콩을 국가로 표기하는 행위에 대해 주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LG소셜캠퍼스, 2020 1분 1초 소셜 영화제 ‘SOFF’ 개최 및 참가 모집

    LG소셜캠퍼스, 2020 1분 1초 소셜 영화제 ‘SOFF’ 개최 및 참가 모집

    LG소셜캠퍼스가 2020년 1분 1초 영화제 ‘SOFF’를 8월 21일(금)부터 9월 21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주최하는 영상 공모전 ‘SOFF‘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세상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다룬 영상이라면 무엇이든 접수 및 제출이 가능하다. 세부 응모 주제로는 △SDGs (지속가능 개발 목표) △코로나19, 환경오염 등에서 건강한 삶 보전 △깨끗한 물의 소중함 △에너지 사용 줄이기 및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 △착한 소비 △해양·육상 생태계 보전 등이 있다.영화, UCC, 뮤직비디오, 뉴스, 인터뷰, BJ 등 형식에 관계없이, 5초 이상 1분 1초 이하 분량의 동영상이며, 유튜브에 업로드 가능한 영상 확장자 형식이라면 해당 영화제에 응모할 수 있다. 단 제출 시 반드시 유튜브 업로드 후 링크를 첨부해야 하며, ’#1분1초‘ ’#소셜영화제‘ 해시태그를 필수적으로 달아야 한다. 해당 영화제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홈스쿨링 학생은 나이에 해당하는 학년으로 참가 가능하나 유치원 및 미취학 아동은 참가할 수 없다. 공모작 1차 심사는 9월 23일(수)부터 9월 29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10월 6일(화)부터 10월 12일(월)까지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 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10월 말 즈음 시상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으로 주제 이해도(30%), 독창성(30%), 대중성 및 활용성(20%), 작품성(20%)을 고려할 예정이며, 총 30개 팀을 시상, 상금 218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종합부문에서는 SOFF 그랜드필름상 1팀을 선출, 초등부문 (만 7세~만 12세)ㆍ중고등부문(만 13세~만 18세)ㆍ청년부문(만 19세~만 28세)에서는 각각 골든필름상(1팀) , 실버필름상(1팀) , 브론즈필름상(5팀)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 외 특별상으로는 남우주연상 1팀, 여우주연상 1팀, 1팀, 시각효과상 1팀, 신스틸러상 1팀, 소셜리더상 2팀, 국민이 뽑은 1분 1초상 1팀을 선발한다. 해당 영화제의 접수 방법으로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 내 공모전 페이지 중 ’접수 및 확인‘에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단 유튜브에 영상물을 업로드 후 접수 가능하며, 상기 일정은 운영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변경될 시 해당 영화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 외 문의사항은 위 영화제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전화 및 ’1분 1초 소셜 영화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설의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 코로나 감염(종합)

    전설의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 코로나 감염(종합)

    은퇴한 자메이카 출신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메이카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통해 볼트는 아직 어떠한 증상도 없다고 밝혔다. 인구 300만명의 섬국가 자메이카에서는 현재 15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6명을 기록 중이다. 세계 남자 100m와 2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해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볼트는 최근 자신의 34살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벌어진 볼트의 생일 파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사회적 거리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고 마스크를 쓴 사람도 없다고 지적했다.볼트는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 단거리를 9.69초로 주파하면서 첫번째 올림픽 메달을 땄으며 이는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세워진 9.84초를 깨는 세계 신기록이었다. 자메이카 라디오 네이션뉴스는 볼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고, 볼트는 동영상에서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고 별다른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방역 규칙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자메이카의 코로나 확산 속도는 최근 증가해 이달 초만 해도 한자릿수에 불과하던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4일 간 50명 이상을 기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트럼프 장남, 세 아들 앞에서 총 맞은 흑인의 범죄 전력 리트윗

    트럼프 장남, 세 아들 앞에서 총 맞은 흑인의 범죄 전력 리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더 ‘트럼프스럽다’는 평가를 듣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관의 총을 맞고 중태에 빠진 몇 시간 뒤 흑인 남성의 범죄 전력을 들춰내는 글을 리트윗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23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쯤 경찰의 총격을 받은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29)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이틀째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다. 경찰은 ‘가정 문제’로 현장에 출동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왜 총기를 발사해야 했는지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 사고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거리에 주차된 차량 쪽으로 걸어가고, 복수의 백인 경찰관이 그를 향해 총을 겨눈 채 뒤따라간다. 남성이 차량 문을 열고 앉으려 하자 경찰관은 그의 등 바로 뒤에서 총을 여러 차례 발사한다. 영상에는 모두 일곱 발의 총성이 울리는 것으로 나온다. 블레이크는 앞으로 쓰러져 자동차 경적이 울린다. 총격 직후 한 여성이 차량 옆 경찰 쪽으로 다가와 어쩔 줄 몰라 펄쩍펄쩍 뛰기도 한다. 인권 변호사인 벤 크럼프는 이날 트위터로 “당시 블레이크가 타려고 한 차에 그의 아들 셋이 타고 있었다”며 “그들은 경찰이 아버지를 총으로 쏘는 장면을 봤으며, 영원히 트라우마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크럼프는 블레이크 가족이 자신에게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CNN 방송에 밝혔다.위스콘신주 법무부는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연루된 경찰관들은 휴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고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거센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 모인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벽돌과 화염병을 던졌으며, 시위 도중 불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국은 시위가 악화 조짐을 보이자 이튿날 오전 7시까지 시 전체에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해산에 나섰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주 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위스콘신 지역 흑인 시민들을 향해 즉각적으로 무력 대응하거나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린 채로 숨진 사건 이후 경찰의 폭력과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경관을 향해 달려들지도 않고 그저 연행되는 것을 마다했다는 이유 만으로 비무장 흑인의 등에 총을 발사한 것이라 충격적이다. 이런 마당에 몇 시간 되지 않아 트럼프 주니어는 우파 평론가 앤디 은고의 글을 리트윗한 것이다. 은고는 흑인목숨도소중해 (BLM) 시위가 소요로 번진 도시들을 잇따라 방문해 시위의 정당성을 허물어뜨리고 문화전쟁을 획책하는 이들이 있다는 식으로 깎아내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은고의 이날 글은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경찰 총에 맞은 남자 제이컵 블레이크는 경찰을 공격한 범죄 전력을 갖고 있다. 과거에 가정폭력과 성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적도 있다.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다. BLM 소요꾼들이 총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 도시를 파괴하고 있다”였다. 트럼프 주니어는 또 자동차 중개상의 차량들이 연이어 불타는 동영상을 올리고 “평화로운 시위”라고 비아냥대는 제목을 달았다.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25일 오전 9시 30분)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여자친구 킴벌리 길포드와 함께 찬조연설에 나서는데 이런 극단적인 우파 성항의 행동이 아버지의 득표 전략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라면 마지막날 후보 지명을 수락하는 연설을 하는 관례를 깨고 첫날부터 등판해 연설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