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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하늘 도배한 ‘Z’ 곡예비행…빼곡한 러軍 승전기념일 열병식 준비

    [포착] 하늘 도배한 ‘Z’ 곡예비행…빼곡한 러軍 승전기념일 열병식 준비

    러시아가 3주 앞으로 다가온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을 공들여 준비 중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통신사 레그넘은 러시아 국방부가 승전 77주년 열병식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모스크바 외곽 알라비노 훈련장에서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에 돌입했다. 지상에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스, BTR-82 장갑차, 최신형 방공미사일 Buk-M3 체계 등을 동원한 훈련을, 공중에선 수호이(Su)-57 전투기 등 전투기 62대와 헬리콥터 15대를 동원한 훈련을 진행했다. 고등군사교육기관인 '러시아군사종합아카데미' 알렉산더 로만추크 중장은 지상 퍼레이드 리허설을 챙겼다. 러시아 병사들은 일사분란하게 도열하며 연습에 매진했다.항공 훈련의 포문은 러시아 곡예비행단 소속 Mi-24 하인드 공격헬기와 현존 최대 헬리콥터 Mi-26 헤일로가 열었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 항공우주군(VKS) 조종사가 모는 최신형 공격헬기 Ka-52와 러시아 육군 주력 공격헬기 Mi-28n가 등장했다. 이밖에 러시아가 자랑하는 전략폭격기 투폴례프(Tu)-95MS와 Tu-160 및 Tu-22M3, 공중급유기 일류신(IL)-76과 78, 요격 전투기 미그(MiG)-31BM 등이 알라비노 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훈련에서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징하는 ‘Z’ 표식이 눈에 띄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가 공개한 훈련 동영상에서도 경량 전투기 미그(MiG)-29SMT 편대가 Z 대열로 곡예 비행을 펼치는 모습이 확인됐다. Z는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상징한다. 우크라이나나우 등 현지 매체는 이를 두고 나치 독일군 스바스티카(Swastika·만자무늬) 항공 퍼레이드가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군이 ‘Z-스바스티카’로 하늘을 도배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러시아는 매년 5월 9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올해는 이 승전기념일에 맞춰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 러시아의 목표라고 미국 등 서방은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동부 돈바스와 남부 마리우폴에 군사력을 결집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실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 러시아군이 돈바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다”며 “상당한 규모의 러시아군이 결집해서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결사항전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리 많은 러시아 군인이 그곳(동부)으로 들어오더라도, 우리는 계속 싸워서 지킬 것이고 매일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것은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것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항하며 꿋꿋이 서 있는 우리의 전사들, 군인들, 영웅적인 마을들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무 씻다가 발을 ‘벅벅’…족발집 벌금형·직원 실형 구형(영상)

    무 씻다가 발을 ‘벅벅’…족발집 벌금형·직원 실형 구형(영상)

    지난해 SNS에 퍼져 논란이 된 ‘비위생적 무 세척 동영상’과 관련, 검찰이 해당 족발집 사장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문제의 행위를 한 직원에게는 징역 8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 심리로 열린 족발집 사장 A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식품 위생과 직원 관리에 철저하지 못하게 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를 씻던 수세미로 자신의 발까지 문지른 남성은 50대 조리장 B씨로 식약처 현장점검 결과 이 식당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과 조리목적으로 보관 ▲냉동식품 보관기준 위반 ▲원료 등의 비위생적 관리 등이 적발됐다.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타드 드레싱 제품을 냉채족발 소스에 사용했고, 유통기한이 지난 고추장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칼이나 도마도 청결하지 않았고, 환풍기와 푸드 주변에 기름때가 끼어있는 등 위생관리가 미흡했다. 검찰은 업주 A씨와 직원 B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위와 같이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10일 열린다.
  • 낯선 남자와 대화했다고…이집트 틱톡 스타, 결국 징역 3년

    낯선 남자와 대화했다고…이집트 틱톡 스타, 결국 징역 3년

    소셜미디어 상에서 낯선 남성과 대화하거나 춤추는 영상을 올린 이집트의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가 결국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지난해 인신매매 혐의로 하닌 호삼(20)에게 선고된 징역 10년형이 3년형으로 감형됐다고 보도했다.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 인플루언서를 타깃으로 일어난 이번 사건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에서의 활동이 발단이었다. 이집트 명문 카이로 대학 여대생인 호삼은 현지에서 무려 13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틱톡 스타로 자동차 안에서 화장하거나 부엌에서 춤추는 장면, 낯선 남자와 농담하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게시해 인기를 모았다. 또한 호삼은 팔로워들을 상대로 콘텐츠의 출연을 제안하며 돈을 벌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구의 기준에서는 별 문제될 것이 없는 내용이지만 보수적인 이집트에서는 호삼의 행동은 눈엣가시였다. 결국 호삼은 지난 2020년 가족적 가치 훼손 혐의로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에도 이 처벌이 지나치다는 국내외 여론이 일었으며 결국 항소 끝에 호삼은 무죄를 받아 지난해 1월 풀려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집트 검찰은 또다른 혐의를 호삼에게 씌웠다. 검찰은 소녀들이 동영상을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호삼의 틱톡 영상을 문제삼아 또다시 기소했다.이에 호삼은 지난해 6월 카이로 형사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인신매매를 비롯 가족적 가치 훼손과 음란 조장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항소심을 통해 호삼의 형이 대폭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처벌이 가혹하다는 지적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집트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호삼과 비슷한 혐의로 10여 명의 여성들이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여성 인권단체와 인권 운동가들은 이런 당국의 조처가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해왔다. AFP통신 등 외신은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이집트 사회가 현대 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STOP PUTIN] BBC 체크 “두 장의 사진과 동영상 모스크바호 맞는듯”

    [STOP PUTIN] BBC 체크 “두 장의 사진과 동영상 모스크바호 맞는듯”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침몰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공식 발표한 흑해함대의 기함(旗艦) 모스크바호가 침몰되기 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과 3초짜리 짧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나돌고 있다. 영국 BBC는 사진들과 동영상에 나타난 함선이 순양함인 모스크바호의 외형과 디자인이 일치한다고 18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 전함의 침몰 원인을 전날 탄약 창고가 폭발해 화재가 일어났고 14일 예인하던 중 폭풍우 속에 예인하다 선체가 균형을 잃어 침몰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넵튠 미사일 두 방이 선체를 명중해 화재가 발생, 결국 가라앉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사진들을 보면 어느 쪽의 주장도 뒷받침하지 못한다며 러시아 주장대로 14일 폭풍우가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고 방송은 전했다. 사진들은 14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은 구조하던 선박 위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멀리 모스크바호가 이미 많이 항만 쪽으로 기울어져 보인다. 오른쪽에 러시아 샤흐터(Shakhter)로 추정되는 예인선이 보인다. 연기가 함선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건현(乾舷)의 일부가 심하게 손상돼 있다. 한 장의 사진에서 건현의 다른 부분에도 구멍이 있는데, 이는 군함에 상당한 양의 침수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또 모든 구명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도입된 우크라이나산 넵튠 미사일 두 발로 모스크바호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러시아는 폭발 후 손상을 입었고 “거친 바다” 때문에 침몰했다고 주장한다. 시간에 따라 상황이 바뀌었을 수 있지만 동영상에는 폭풍우로 인해 모스크바호가 침몰했다는 크렘린궁의 초기 주장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러시아 국방부는 침몰하기 전 성명을 통해 “선박이 심각하게 손상됐다. 선원 전원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BBC는 이 주장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현창(玄窓) 주변 외에 어두운 표시가 외부 공격과 일치하는 손상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추정했다.방송은 동영상을 3명의 해양 전문가에게 보여줬는데 모두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손상으로 보인다고 동의했지만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놓고 갈라졌다고 전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조너선 벤담은 사진의 함선이 분명히 슬라바급 순양함이며 “아마도” 모스크바 호인 것 같다고 결론내렸다. 그는 넵튠 미사일을 맞고 손상이 상당 시간 지속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지만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배의) 항만 쪽에서 연기가 나오는데 수표면에 바짝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건 바다에 가라앉듯 날아오는 미사일에 맞았음을 의미할지 모른다. 넵튠 미사일이 그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해군 구축함을 지휘했던 제독 출신 크리스 패리는 미사일 피격에 의한 손상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배의 측면이 폭발해 움푹 패인 게 보이지 않나. 내부 폭발이었다면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동영상을 보면 뚫고 들어가 2차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의심의 여지 없이 한둘의 미사일을 맞은 것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 지휘관 출신은 연기가 많이 뿜어져 나오는 것은 미사일이 갑판 위를 때린 뒤 연료가 유출돼 2차 화재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갑판 위가 결박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함선 전체가 불타버린 것처럼 보인다. 내 생각에 연료가 갑판 위를 계속 흘러 뒤쪽 끝까지 흘러간 것 같다.” 군사 전문가 시드하스 카우샬은 화재 피해를 주로 입은 곳이 “대공포 탄약이 있던 곳”이라며 “유력한 하나의 가설은 1차 타격으로 인해 화재가 시작됐고 예열됐다가 대공포 탄약고가 폭발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BC는 모스크바호 침몰로 40명이 사망했다는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유럽’의 보도를 전했다. 이 매체는 이 함선에서 복무한 해군 병사와 모친의 통화 내용을 인용, 40명 정도가 죽고 다수가 실종됐으며 더 많은 승조원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모친은 모스크바 호가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미사일 세 발을 맞고 침몰했으며, 승조원들이 폭발로 팔다리를 잃는 등 크게 다쳤다는 아들의 발언을 전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도 러시아 소셜미디어에서 모스크바호 승조원인 남편의 사망을 확인하는 한 여성의 게시글이 나돌았다고 보도했다. 게시글에서 이 여성은 승조원 27명이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이 글의 사진에는 “우리의 영웅이 임무 수행 중 숨졌다. 그는 함선을 살리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그녀의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계정은 곧 비공개로 전환됐다. 또 다른 러시아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는 모스크바호 조리병으로 근무하던 아들이 실종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한 부부의 주장이 실렸다. 이 글도 나중에 삭제됐다. 부부는 지난 주말 아들을 찾아 크림 반도의 한 병원에 갔다가 심한 화상 등으로 입원한 모스크바호 선원 200명가량을 봤다고 러시아 매체 더 인사이더에 말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군 참모총장인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과 두 명의 장교가 해군 장병 약 100명을 사열하는 26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모스크바호 장병들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장병들이 모스크바 호에서 구조된 승조원이고 이들은 계속 해군에서 복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안에서도 군을 향한 질타가 나오고 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유명 시사평론가이자 인기 TV프로그램 진행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가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격분했다. 어떻게 해야 배를 잃을 수 있나 설명 좀 해보라”고 흥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주장대고 넵튠 미사일이었는지,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바가 아니다”며 “언제부터 군함이 미사일 타격을 두려워했나. 그런 공격을 방어하는 장비도 달려 있지 않나. 화재 보호 시스템은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그의 발언이 통상 크렘린궁의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 옛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에서 건조된 모스크바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해군 공격을 주도했으며, 그 결과 우크라이나가 상징성을 노려 타격하게 됐다. 전쟁 초기에 흑해의 즈미니(뱀)섬을 방어하는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 항복을 강요했다가 한 수비대원으로부터 “엿이나 먹어” 욕설을 들은 것도 모스크바호였다. 우크라이나 우정청은 지난 12일 한 대원이 가운뎃손가락 욕을 하는 기념우표를 발행, 국민들의 저항 의지를 북돋게 했다.
  • 광주 동구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글로벌 오디션 개최

    광주 동구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글로벌 오디션 개최

    국내·외 버스커들 다 모여라!...1등 상금 1억 원예선 본선 거쳐 10월 충장축제 마지막날 최종 경연 광주 동구는 세계 최대 버스커즈 경연대회인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를 오는 10월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축제로 도약 중인 ‘제19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핵심 콘텐츠가 될 이번 경연은 ‘광주는 당신의 열정과 음악을 기다립니다’라는 주제로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찾는다. 19세 이상 음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버스커라면 누구나 대회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곡은 ▲발라드 ▲댄스 ▲랩, 힙합 ▲R&B, Soul ▲트로트 등 장르에 상관없이 5분 내외 기성곡 또는 창작곡으로 도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일~6월 7일이며 공연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www.buskersworldcup.com)에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 1, 2차(6월 20일~7월 31일)는 온라인 심사로 버스커즈 누리집에 제출된 동영상을 대상으로 본선 진출 120개 팀을 뽑는다. 본선(10월 8일~10월 17일)은 5·18민주광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최종 결승에 진출할 ‘광주 버스커즈 뮤지션’ 16개 팀을 선정한다. 대망의 최종 경연은 충장축제 마지막 날 펼쳐지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이 음악성, 독창성, 기량, 무대 매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금 1억 원의 행운을 거머쥘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경연을 빛낼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경연이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버스커들이 끼와 열정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연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STOP PUTIN] “당신이 이 나라 대통령이라면, 이 엄마의 울음을 들어봐라”

    [STOP PUTIN] “당신이 이 나라 대통령이라면, 이 엄마의 울음을 들어봐라”

    “당신이 이 나라 대통령이라면 어떻겠느냐? 이 동영상을 보고 이 엄마의 울음 소리를 들어봐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녹화돼 이틀 뒤 미국 CNN 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을 통해 방영된 인터뷰 도중 앵커 제이크 태퍼가 동영상을 봤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렇게 되물었다. 태퍼는 직접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찾아 독점 인터뷰를가졌다. 그가 말한 동영상은 한 어머니가 주유소 맨홀에 던져진 시신의 신원이 아들로 확인되자 오열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었다. “이건 내가 일생 동안 보아온 것 중에 가장 끔찍한 것이다. 난 무엇보다 아버지로서 이 동영상을 본다. 가슴이 미어진다. 비극이다. 고통스럽다. 이 여인과 같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정도를 짐작할 수조차 없다. 가족의 비극이다. 재앙이다. 여러분이 지금 잃고 있는 꿈이며 인생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살아간다. 진실이다. 아이들이야말로 하느님이 주신 최상의 것이다.” 그는 이런 동영상을 보면서 가족사와 정부 안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떼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내겐 너무 큰 고통이다. 아버지로서 볼 수가 없다. 여러분 모두가 바라는 것은 복수하며 죽이는 것뿐일 것이기 때문이다. 난 수많은 이들이 죽고 사랑하는 이를 잃었기 때문에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이 동영상을 봐야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이런 고통을 끝내기 위해 평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압력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우리 모두는 전쟁이 끝없이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길면 길수록 많은 것을 잃게 된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데일리 비스트에 따르면 이 여인은 키이우 근처 부조바 마을에 사는데 지난 10일 어린 아들의 시신을 확인하자 이렇게 오열한 것이었다. 부차를 비롯해 키이우 외곽 지역의 마을들에서 러시아군이 퇴각하기 전에 벌인 잔학한 행위들은 그 동안 많이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이 일대에서 900구 정도의 민간인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물론 러시아는 일체 그런 일 없었으며 우크라이나 측이 자작극을 꾸민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조작하거나 연출했다고 주장하는 내용들은 위성 사진 등의 증거로 잘못된 것임이 드러났다. 다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이다. “러시아는 이걸 ‘군사작전’이며 ‘전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부차에서 일어난 일을 봐라. 심지어 전쟁이 아니라 제노사이드란 점이 명백하다.” 그는 덧붙였다. “그들은 그냥 사람들, 병사들이 아니다, 사람들을 죽인다. 그들은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쏜다.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다, 버스를 타다, 걷다가 총에 맞는다. 거리에 시신들이 줄지어 나뒹군다. 병사들이 아니다. 민간인들이다. 그들은 사람들의 손을 묶는다. 그들은 어머니들을 강간하면서 아이들에게 지켜보게 강요했다. 그 뒤 그들은 사람들을 우물이나 집단묘지에 던졌다. 어린이들, 어른들, 어르신들 모두.”위 기사와 관련된 내용은 동영상 시작 4분 10초쯤에 나옵니다.
  • 모스크바호 격침 당시 사진?…침몰한 ‘러시아의 자존심’

    모스크바호 격침 당시 사진?…침몰한 ‘러시아의 자존심’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인 미사일순양함 모스크바호가 침몰한 가운데 당시 상황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는 온라인 상에서 러시아 군함인 모스크바호가 피격된 직후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출처와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 사진은 배 후미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한쪽으로 선체가 쏠린 한 군함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배는 슬라브급 순양함으로, 이처럼 파괴된 사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침몰한 모스크바호는 구소련 시절 건조된 슬라브급으로 불리는 프로젝트 1164 미사일 순양함의 1번함이다. 슬라브급 순양함은 길이 186.4m, 최대 폭 20.8m, 흘수 8.4m, 표준 배수량 9380톤, 만재 배수량 1만1490톤에 이르는 대형 전투함정이다. 대형 함정이다 보니 탑승인원만 약 500여 명에 달한다. 가스터빈과 디젤 엔진을 조합하여 최대 32노트까지 낼 수 있다.    앞서 지난 13일 막심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넵튠 지대함 미사일 2발이 모스크바호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호가 이날 폭풍우 속에서 목적지 항구로 예인되던 중 탄약 폭발에 이은 화재로 14일 침몰했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호가 침몰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양 국가 주장이 서로 다른 셈이다. 이처럼 양 국가 발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15일 모스크바호의 침몰 원인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따른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측 주장에 힘을 실었다. 침몰로 인한 인명 피해도 양 국가 주장이 달랐다. 먼저 우크라이나 측은 모스크바호의 함장을 포함 총 510명의 승무원들이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모두 사망했다는 주장했다. 이에대해 러시아 측은 사실 확인을 거부하며 침몰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있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해군 수장인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과 다른 2명의 장교가 해군 장병 약 100명 앞에 서 연설하는 26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장병들이 모스크바호에서 구조된 선원들이라고 주장했으나 언제 촬영했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유럽’은 17일 한 해군 병사의 말을 빌어 모스크바호 침몰로 40명 정도가 죽고 다수가 실종됐으며 더 많은 수병들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처럼 양 국가의 주장이 엇갈리는 것은 모스크바호가 러시아 흑해 해군력의 상징이라는 자존심과 군사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로서는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큰 전과가 되는 셈이며 러시아로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단일 사건으로 최대 피해라는 불명예 기록이 될 수 있다    
  • ‘시뻘건 화염’ 우크라 난민 급식소 폭파…하르키우 전방위 공습 [영상]

    ‘시뻘건 화염’ 우크라 난민 급식소 폭파…하르키우 전방위 공습 [영상]

    모스크바호 침몰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물론 하르키우에서도 러시아군의 보복성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AP통신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만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호르 테레코우 하르키우 시장은 17일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 포격이 23차례 있었다"면서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4명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하루 사이 공습으로 하르키우 공업지구와 우크라이나 난민의 식사를 책임지는 유명 급식소가 폭파됐다. 하르키우 공업지구에서는 밤새 시뻘건 화염이 치솟았으며, 급식소는 폐허로 변했다.  '월드센트럴키친'(WCK) 전무이사 네이트 무크는 "우리와 제휴한 하르키우 급식소가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직원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무크는 "끔찍하고 잔인하다"며 폐허가 된 하르키우 급식소 앞에서 동영상을 촬영해 공유했다. 무크는 "급식소 안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급식소 밖에서 1명이 숨졌다. 아무 이유 없이 자행된 엄청난 대학살"이라고 비난했다.WCK는 2010년 스페인계 미국인 유명 요리사 호세 안드레스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재난 재해 발생 시 난민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때도 난민 식사를 책임졌다. 전쟁 이후에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난민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서쪽 국경을 통해 식량을 전달하거나, 직접 우크라이나로 들어가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WCK는 우크라이나 전역 30개 도시에 매일 30만인 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하르키우 급식소를 겨냥한 러시아군 공습으로 주방 설비가 파괴돼 하르키우 난민을 위한 식사 제공에 일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전무이사 무크는 "멀쩡한 주방 장비와 음식재료는 하르키우 다른 지역 주방으로 옮기고 있다. 우리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CK 설립자 안드레스는 "러시아군은 민간 건물과 시장, 교회와 학교를 향한 공습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돈바스,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제3의 도시 오데사로 향하는 길목 미콜라이우 등 곳곳에서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부 도시 마리우폴은 모든 지역을 점령한 채 이른바 '생명유지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 “루머 차단 위해”…이용자 위치 정보 공개한다는 중국 소셜미디어

    “루머 차단 위해”…이용자 위치 정보 공개한다는 중국 소셜미디어

    “상세 위치는 공개하지 않을 것”중국 소셜미디어들이 루머를 차단한다는 이유로 이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짧은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과 콰이서우를 비롯해 즈후, 진리터우탸오, 샤오훙수 등 중국 소셜미디어들은 지난 15일 일제히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에 기반해 이용자의 위치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해당 조치가 법적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현지 거주민이 아닌 사람이 현지인 행세를 하며 루머를 퍼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의 위치 정보는 이용자 프로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이용자가 중국 내 어느 성에 있는지 정도만 공개하고 상세 위치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해외 이용자의 경우는 머무는 나라나 지역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웨이보는 지난달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관심 사안과 관련한 루머를 지적하며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이 소셜미디어들에 루머의 확산과 싸워야 한다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 “지난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엄격한 봉쇄가 중국 전역에서 취해지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좌절과 분노를 토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상하이와 창춘 같은 도시에서는 주민들이 식량 부족과 공급망 붕괴에 대한 불만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셜미디어들의 조치로 조만간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의 이용자들이 영향을 받게 됐다”며 “이는 소셜미디어들이 이용자의 신원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한 2017년 이래 보인 가장 큰 행보”라고 전했다. 더우인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2020년 8월 기준 6억명에 달하고, 콰이서우와 웨이보의 일일 활성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3억 2300만명과 2억 5000만명이다. 위치 정보 공개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IP 주소를 모호하게 만드는 방법이 쉬워 이번 조치가 소용 없을 것이라 지적한다고 SCMP는 전했다.
  • [속보] “침몰 모스크바호 해군 선원 1명 사망, 27명 실종” 러軍 은폐?

    [속보] “침몰 모스크바호 해군 선원 1명 사망, 27명 실종” 러軍 은폐?

    침몰한 모스크바호에서 해군 선원 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자유유럽방송(RFE/RL)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호 침몰로 러시아 해군 부사관급 1명이 숨지고, 선원 27명이 실종됐다고 유가족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흐바라 바흐루셰파라는 러시아 여성은 15일 러시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오드노클라스니키 계정에 남편이 모스크바호 침몰로 순직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우리의 영웅! 남편은 의무를 다하다 죽었다. 배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싸웠다. 우리는 울며 슬퍼한다. 남편, 당신은 항상 우리 마음 속에 영웅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아내는 자유유럽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남편인 러시아 해군 미치만(부사관급) 이반 바흐루셰프(41)가 복무 중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남편은 우드무르트자치공화국 사라풀 출신이며, 모스크바호 안전운용지원 부대 소속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는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스크바호 다른 선원 27명도 실종 상태라고 주장했다. 모스크바호 격침설이 제기된 14일 러시아 국방부는 원인불명의 화재로 함선 내 탄약이 폭발했다고 줄곧 강조했다. 심각하게 손상된 함선은 복구를 위해 항구로 예인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원 모두 구조 및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호에 구체적으로 몇 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고, 또 몇 명이 대피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올렉시 아레스토비치는 모스크바호에 선원 510명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는 해군력의 상징과도 같았던 모스크바호 침몰 후 자존심 회복, 건재함 과시에만 매달리고 있다. 선원 실종 및 사망설이 제기된 16일 러시아 국방부는 침몰한 모스크바호 구조 선원이 모두 해군에서 계속 복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군 수장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이 해군 장병 100여 명을 만나 직접 격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예브메노프 제독과 다른 2명의 장교는 장병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동영상이 14일 모스크바호 침몰 전후 언제 촬영했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호는 14일 흑해에서 침몰했다. 우크라이나군은 13일 자국군이 모스크바호를 겨냥해 넵튠 미사일 4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2발이 명중해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단순 화재로 인한 탄약 폭발이라며 격침설을 전면 부인했으나, 마치 보복이라도 하듯 함선 침몰 직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의 넵튠 미사일 제조 시설을 공습했다.
  • 전국 국립공원 다양한 모습 모두 공개된다

    전국 국립공원 다양한 모습 모두 공개된다

    전국 국립공원의 모습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모아놓은 아카이브가 공개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20년 동안 흩어져 있던 동영상, 사진, 각종 홍보물, 연구보고서 등 약 1만 5000건의 자료들을 한데 모은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www.knps.or.kr/archive)를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공원공단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한라산을 제외한 21개 국립공원의 다양한 탐방 자료 관리를 일원화해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를 구축하고 올해 초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되는 것이다. 구축된 자료는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교구재, 맞춤형 탐방구간 추천 등 다양한 탐방 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다. 공원공단은 이번 자료저장소의 본격 운영과 함께 ‘나만의 탐방 추억사진 공유하기’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의 옛 모습, 어릴 적 국립공원 방문했던 모습 등 국립공원 탐방과 관련해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설명과 함께 자료저장소 누리집의 알림창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사진들은 내부 심사를 거쳐 100건의 추억 사진으로 선정되고 자료 저장소에 기록물로 등록된다. 선정된 응모자들에게는 친환경 장바구니 같은 국립공원 기념품도 주어진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탐방 자료 저장소에는 국립공원 탐방의 모든 것이 담겼다”며 “단순한 자료 저장소를 넘어 탐방문화 확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릉 재난 재해 해결사 ‘시민자율방재단’이 뜬다.

    강릉 재난 재해 해결사 ‘시민자율방재단’이 뜬다.

    산불·수해 등 재난 재해가 많은 강원 강릉에는 ‘시민자율방재단’이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강릉시는 17일 재난 재해가 발생하면 현장을 찾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민간단체 시민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이 시민들 사이에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방재단은 지난 2006년 순수 민간단체로 설립돼 재난재해때 마다 자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단장과 부단장, 사무국장, 10개 전문팀 등 250명의 전문단원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아마추어무선·드론·스쿠버·사진·동영상·산악훈련 등 각 분야 자격증까지 고루 갖췄다. 이들은 드론을 운용하는 정보기술(IT) 전문팀, 각종 장비를 운용하는 건설장비 전문팀, 구호·산악·예찰·응급의료·재난통신·해양 전문팀 등에서 활동한다.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관련 전문팀을 현장에 투입, 방재 및 봉사활동에 나서 효율성을 높인다. 지난 3월 강릉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에도 방재단은 투입됐다. 3년 전 이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 때도 방재단원들은 활동했다. 당시 마을 안쪽 마지막 집에서 대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안전지대까지 대피 시키고, 물탱크와 고압 살수 분무기로 마을에서 산불 진화를 도왔다. 작년 12월 강릉에 50㎝가 넘는 폭설이 내렸을 때도 동별로 제설작업과 염화칼슘 살포 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왔다. 정동진과 사천 등에서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는 드론을 이용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돕기도 했다. 겨울철을 앞두고는 급경사지에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피서철에는 경포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안전 드론 방송을 했다. 태풍 발생을 앞두고는 산사태 등 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관광지를 다니며 코로나19 방역 활동도 펼치기도 했다. 단원들은 작년에만 574차례에 걸쳐 연인원 2977명이 방재 활동에 참여했다. 2020년에도 코로나19 방역 및 각종 재난 안전, 해변 실종자 수색 등 296차례에 연인원 3599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임종호 강릉시자율방재단장은 “방재단원들은 생업을 뒤로한 채 악조건도 마다하지 않고 방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사명감 때문이다”며 “강릉은 대형산불,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가 잦아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육을 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는데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STOP PUTIN] 젤렌스키 “마리우폴의 우리 군 없애면” 러 군 “이미 다 몰아내”

    [STOP PUTIN] 젤렌스키 “마리우폴의 우리 군 없애면” 러 군 “이미 다 몰아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 저항 중인 자국군을 없앤다면 러시아와의 협상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매체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우폴에 있는) 우리 군대, 우리 사람들을 없앤다면 (두 나라의) 어떤 협상도 중단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영토와 국민을 두고 협상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협상의) 교착 상태를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마리우폴은 보로?카(가 당한 피해)의 10배가 될 수 있다”며 “보로?카와 같은 곳이 많아지면 질수록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보로?카는 러시아 군이 퇴각한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로 막대한 민간인 희생이 빚어진 곳이다.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마리우폴을 최우선 공략 목표로 삼고 포위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이곳을 방어하는 아조우(아조프) 연대와 우크라이나 해병대는 50일 넘게 결사 항전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마리우폴 도시 지역 전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RI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방부는 “마리우폴의 전체 도시 지역이 완전히 소탕됐다”며 “우크라이나 그룹의 나머지는 현재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 지역에 완전히 봉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이 목숨을 구할 유일한 기회는 자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아울러 이날까지 마리우폴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군인 수가 4000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해군 수장이 침몰한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 호에서 구조된 선원들에게 계속 해군에서 복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아울러 러시아 국방부는 해군 수장인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과 다른 2명의 장교가 해군 장병 약 100명 앞에 서 있는 26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예브메노프 제독과 장교들이 군인 한 명에게 말하는 모습도 담고 있다. 다만 국방부는 이들의 만남이 언제 진행됐는지 알리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3일 흑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 호를 겨냥해 넵튠 미사일 4발을 발사했는데 두 발이 명중해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호는 결국 이튿날 침몰했다. 다만 러시아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탄약이 폭발한 ‘사고’라고 주장하면서도 모스크바 호 침몰 직후 키이우 외곽의 넵튠 제조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아울러 러시아는 ‘사고’ 이후 선원 500명 모두 구조됐다고 밝혔다.
  • 넷플·구글, 韓영업이익 2배↑…망이용료·수수료 논란은 나몰라라

    넷플·구글, 韓영업이익 2배↑…망이용료·수수료 논란은 나몰라라

    넷플, SK브로드밴드와 망 이용료 소송 中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포함 안된 수치망 이용료 납부 문제와 인앱결제 의무화 등으로 국내 지적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와 구글이 지난해 국내에서 2배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넷플릭스의 한국법인 구글코리아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실적을 공개했다. ●넷플 “망 이용료 낼 수 없어”…영업이익은 94%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6316억 7853만원을 기록하며 전년(4154억 5005만원) 대비 약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1억 2887만원으로 전년(88억 2048만원) 대비 94%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09.7% 증가한 132억 7762만원을 기록했다. 스트리밍 수익도 6295억 5041만원으로 57.9% 늘어났다.  현재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SKB)와 망 이용 대가를 내는 문제를 두고 법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SKB는 넷플릭스가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별다른 이용 대가를 내지 않고 콘텐츠 수익만 챙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망 중립성 원칙(통신망 제공사업자는 모든 콘텐츠 및 인터넷 기업을 차별 할 수 없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넷플릭스가 망 이용 비용을 치르지 않으면서 수익은 모두 챙긴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망 이용대가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돼 있다. ●구글 영업이익 88%↑…구글플레이 수수료는 쏙 빼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32.8% 늘어난 2923억 521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93억 7441만원으로 전년보다 88.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2.1% 증가한 155억 7443만원을 기록했다. 구글코리아는 “검색과 유튜브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 모회사인 알파벳의 계열사에 대한 마케팅 용역 지원 및 연구개발(R&D) 용역 수익, 하드웨어 판매 수익 등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구글코리아 실적에 앱 마켓 구글플레이 결제 수수료에 대한 수익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에 서버를 두고 있지 않아서다.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스토어 법인은 싱가포르법인에 귀속돼 있다. 앞서 한국모바일산업협회는 구글플레이가 한국에서 창출한 결제 수수료를 5조원대로 추산한 바 있다. 최근 구글은 인앱결제와 인앱결제 내 3자 결제 방식을 제외한 다른 결제 수단의 이용을 막았다. 또,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수수료로 가져가게 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수수료가 모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지난해 마련한 ‘구글 갑질 방지법’이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됐지만, 구글 독주를 막지 못한 셈이다. 정부는 다국적기업이 실제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 세금을 내는 ‘디지털세’를 올해 세법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 “우크라의 미녀 포로들”, “부차 학살은 거짓”...中 SNS 민낯 폭로하는 사람들

    “우크라의 미녀 포로들”, “부차 학살은 거짓”...中 SNS 민낯 폭로하는 사람들

    지난 9일 중국의 한 소셜미디어(SNS)에는 우크라이나 여군 2명이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여군이) 상당히 예쁜 얼굴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 붙었다. 포로가 된 여군들을 성적 희롱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대목이었다. 게시자의 바람에 호응하듯 중국 각지의 네티즌들은 ‘성폭행’, ‘위안부’, ‘대리모’를 비롯해 여성의 신체를 지칭하는 단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패륜적이고 저열한 표현들로 댓글창을 도배했다. 중국 내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 게시물은 갈무리된 화면의 형태로 트위터에 영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띄워져 서방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보여졌다. 중국 정부의 폐쇄적인 인터넷 정책과 언어의 장벽 등 때문에 외부에서 접하기 힘든 중국 내부 SNS의 실태가 외부에 알려진 것이다. 이는 ‘대번역운동’이라는 트위터 이용자 그룹의 활동으로 가능했다.중국내 SNS에 올라오는 친(親) 러시아 및 극단적 애국주의 게시물을 외부에 전파하는 ‘대번역운동’이 일부 트위터 이용자 그룹에 의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미국 CNN이 13일(현지시간) 홍콩 발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인기 있는 SNS 게시물과 사진, 동영상 등이 트위터에 영어, 일어 등으로 번역돼 올라왔다. 번역물의 상당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동조하거나 찬양하는 중국 네티즌, 인플루언서 등의 발언, 사진 등이다. CNN은 “서방의 트위터 이용자에게는 중국내 SNS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한 유명 군사 전문 블로거는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의 철도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공격은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측이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미디어 해설자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행위를 부정하는 발언을 늘어놓았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우크라이나 미녀가 중국에 온다”는 등의 내용들도 있다. 이런 글을 트위터에 올리는 익명의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서방 세계에 중국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엄격한 검열 속에 통제돼 있는 중국내 SNS에서 러시아를 옹호하고 국가주의를 추구하는 내용들이 얼마나 퍼져있는지를 폭로하는 차원이라는 것이다.이러한 게시물들은 트위터 @TGTM_Official(영어), @TGTMOfficial_JP(일어) 등 계정에 올려지며 #大翻译运动(대번역운동), #TheGreatTranslationMovement 등 해시태그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초 만들어진 영어 계정의 팔로워는 15일 오후 현재 약 12만 1000명, 이달 생성된 일본어 계정은 약 6700명으로 현재 빠르게 늘고 있다. 익명으로 CNN 취재에 응한 대번역운동 활동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관련해 대중들로부터 주목받는 인기 게시물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수집해 번역,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에서 ‘좋아요’ 등 공감을 많이 얻고 여러 차례 공유된 것들을 트위터 게시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대번역운동 활동가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 내용만 골라서 유포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번역자들이 일부 SNS 이용자의 극단적인 의견을 마치 중국 전체의 견해인 것처럼 꾸며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대번역운동 활동가들을 “중국어를 구사하는 사악한 활동 주체”라고 규정했다. 한 논설위원은 “외국의 적대세력이 대번역운동에 몰려들어 중국에 대한 심리적인 전쟁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CNN은 “중국의 반발은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자국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얼마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특히 현재는 러시아와 서방의 사이에 미묘한 외교적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민감하다”고 분석했다. 홍콩대 저널리즘·미디어 연구센터 데이비드 반두르스키는 CNN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어느 편에도 서지 않고 평화를 호소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처럼 외부에 보여지는 게 중국의 바람이지만, 미디어의 실제 보도는 중립이 아니라 러시아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두르스키는 그러나 “미국 극우매체의 발언을 다른 나라에 전달하고 이것이 미국 전체의 목소리인 것으로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같은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 “여자는 더 이상 자극적이지 않다?”…남자 아이 성착취남 심리는

    “여자는 더 이상 자극적이지 않다?”…남자 아이 성착취남 심리는

    “초등학생이 만만한 데다, 여자는 더 이상 자극이 안 되니까 그랬을 겁니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최근 남자 아이들을 상대로 한 성착취 사건이 잇따르는 것에 대해 1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어린 아이들이 오프라인에서 여자와의 성적 접촉은 무서워하지만 온라인은 매일 접하고 이곳에서의 성적인 것을 놀이로, 특히 동성끼리는 더 그렇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 죄의식이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착취 사건이 늘어나는 가운데 남자 아이를 대상으로 한 특이 성착취 범죄도 잇따라 터져 눈길이 쏠린다.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는 이날 A(남, 2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어린 남자 아이를 대상으로 저지른 범행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 가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초등 남학생을 성착취 주 타깃으로 삼았다. 지난해 4월부터 10대에게 인기 많은 모 게임 관련 채팅방에 접속해 “게임 아이템을 주겠다” “(캐릭터에 고급기술을 부여하는) 승급 방법을 안다” 등 미끼를 던져 말을 텄다. 대가로 신체 일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요구해 넘겨받았고, 이를 빌미로 더 수위 높은 행위를 강요했다. A씨는 공갈과 협박을 통해 받아낸 성 착취물 일부를 온라인에 올려 유포했다. 8개월 동안 A씨의 이런 수법에 겁을 먹은 9∼13세 남아 10여명이 성착취를 당했다. 그는 성 착취물 제작 및 배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되자 재판부에 반성문을 5 차례 내는 등 사뭇 다른 행태를 보였다.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 받은 최찬욱(27)의 초·중 남학생에 대한 성착취 수법은 더 잔인했다. 피해자가 수십명에 이르고, 대변·체액까지 먹도록 강제한 끔찍한 범행에 경찰은 신상공개를 결정했었다. 최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남자 초·중생 70명을 협박해 알몸을 찍게하는 등 성착취 사진·영상물 6954개를 만들고, 14명의 것을 유포해 지난해 6월 구속됐다. 최씨는 인터넷에서 여자 아이나 축구 감독인 것처럼 속여 접근했고, ‘노예놀이’를 통해 성적 동작을 강요했다. 피해자 중에는 만 11세 초등학생도 있었다. 초등 남학생 3명을 각각 찾아가 유사 강간도 일삼은 최씨는 1심 재판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성착취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일부 남자 아이는 ‘노예와 주인’ 역할을 바꾸자고 요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씨를 면담한 대전경찰청 프로파일러는 “여성을 사귄 적이 없어 이성과 성적 관계를 꺼림칙해한 반면 남자 아이에 대한 죄의식은 거의 없었다”며 “남자 어린이들을 지배적 위치에서 갖고놀 수 있는 만만한 대상으로 본 것 같다”고 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크게 상처 받을 줄 몰랐다”면서 “성적 판타지에 빠진 이상 성욕자들이 인터넷 채팅방에 차고 넘친다”고 진술했다. 프로파일러는 “최씨는 인정욕구가 강했다”며 “아이들이 먼저 ‘형’이라고 부르면서 살갑게 구는 것에 흡족해했고, 일반인보다 칭찬에 두 배는 약했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아이들이 신체 접촉 없는 온라인의 성을 ‘놀이’로 여기면서 성 개념이 왜곡되고, 랜덤채팅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과 익숙해져 잘못된 요구에도 거부감이 적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장기화로 이런 현상이 한층 더 심해진 만큼 온라인 교육과 함께 부모의 관심이 매우 절실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 “김치를 뭐라 부르든 우리 맘”...식약처 ‘파오차이’ 표기 논란에 중국 ‘발끈’

    “김치를 뭐라 부르든 우리 맘”...식약처 ‘파오차이’ 표기 논란에 중국 ‘발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김치를 ‘파오차이’(泡菜·중국 절임 채소)로 표기해 논란을 산 사건과 관련해 중국이 중국에서 유통되거나 판매되는 식품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해 김치 표기 논란을 재점화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지난해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김치의 정식 명칭을 신치로 규정하는 것으로 중국의 파오차이와 구분을 시도했다’면서 ‘하지만 한국의 당시 이 개정안은 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자료와 홍보 문서에 사용이 권고될 뿐 민간의 사정은 다르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민간 업체와 시장은 각 상황에 맞는 사정을 참작해 어떻게 번역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서 ‘민간 업체에게까지 한국 정부가 신치(辛奇)로 번역하도록 강요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고 반격을 시도했다.  이는 한국 식약처가 공식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식약처 측이 해당 영상 제작을 외부 민간 업체에 위탁한 것을 오표기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중국이 민간 업체에게 김치 번역의 자유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식약처 관계자는 논란이 불거진 지난 14일, “해당 동영상의 콘텐츠 개발을 경쟁입찰로 선정된 업체에 위탁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입찰 결과 국내 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콘텐츠 개발을 맡았고, 최종 검수 과정에서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다문화 가정 등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챙기려는 의도로 다른 나라 자막도 넣다 보니 생긴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는 ‘한국 기업이 중국에 파오차이를 수출하면서 김치라고 부를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에 수출된 파오차이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국내 수입 업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GB)이 정한 법령 규정에도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된 김치 논쟁과 관련해서도 ‘한국은 파오차이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면서 ‘오직 파오차이 하나에 집중한 국가적인 규모의 축제를 기획할 정도로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중국 기관지를 통해 대대적을 보도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한국어는 본래 중국어에서 비롯된 것이며 중국어에서 파생된 수많은 방언 중 하나일 뿐이기에 파오차이를 어떻게 번역하는지는 큰 상관이 없다’며 시종일관 조롱 일색의 반응을 보이는 양상이다.  한 누리꾼은 “중국어의 방언인 한국어를 쓰는 한국인들이 벌이고 있는 김치 논쟁은 그야말로 주객전도가 된 대표적인 사례다”면서 “이 참에 서울을 영문표기식으로 하는 SEOUL이라고 부르지 말고 본래 중국어인 ‘首尔’(Shouer)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중국인에게 영어식 독음을 강요하며 서울 또는 김치라고 부르라고 강요하는 한국 사람들의 정책은 앞 뒤가 안 맞는다”면서 “그렇다면, 한국이 자랑하는 자신들의 국가명을 한자식 표기인 대한민국이라고 부르지 말고, 영문식 표기인 코레아라고 부르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파오차이든 김치든, 신치든 어떻게 불러야 할지 정하는 문제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것이 정답이다”고 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월 10일 공식 유튜브에 ‘임신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덜 짜게 먹기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때 등장한 영상 속 중국어 자막에 ‘파오차이’ 표현이 두 차례 등장해 논란이 시작된 것. ‘파오차이’는 양배추나 고추 등을 염장한 중국 쓰촨(四川) 지역의 절임 식품으로, 중국은 김치의 기원이 파오차이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 기관인 식약처의 유튜브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면서 “우리는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응으로 중국의 왜곡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 중국 측에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면 국내에서 잘못 사용하는 표기 역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내용을 올리며 주의를 환기한 바 있다.
  • “실수로 우크라 국경 넘어” 한국 여행유튜버 영상 찍다 발각

    “실수로 우크라 국경 넘어” 한국 여행유튜버 영상 찍다 발각

    한국인 여행유튜버가 실수로 여행금지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접경지역에서 촬영하다가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 발견됐다. A씨는 국경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영상을 찍다가 실수로 국경을 넘었다고 주장했으며, 한국 외교부의 도움으로 다시  루마니아로 돌아왔다. A씨는 “누군가 손짓을 하길래 동영상을 찍을 겸 가까이 갔는데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였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2월 13일부터 우크라이나를 경보 4단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허가 없이 들어가면 여권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을 받거나 여권이 무효화되는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 [STOP PUTIN] ‘르펜-푸틴 하트’ 시위 여성을 바닥에 질질 끌고 가다니

    [STOP PUTIN] ‘르펜-푸틴 하트’ 시위 여성을 바닥에 질질 끌고 가다니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겨루는 극우 성향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단단히 화가 났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르펜 후보는 전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의 전략적 관계 회복을 추진하겠다는 자신의 외교정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장에 여성이 난입했던 일에 사람들이 분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기자회견은 약 90분간 진행됐는데 시위 때문에 잠시 중단됐다. 나중에 녹색당 시의원으로 확인된 여성이 2017년 르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는 사진을 하트 모양의 판에 붙여 회견장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순간 경호요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그녀를 바닥에 넘어뜨렸고, 다른 남성이 그녀의 팔을 붙잡고 바닥에 질질 끌고 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과격하다고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르펜 후보는 노란 조끼 시위대를 대하는 것을 봤을 때 프랑스가 마크롱처럼 전체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대통령을 가졌던 적이 없다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사형제를 부활하는 데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르펜 후보야말로 “전체주의적인” 견해들을 갖고 있다고 맞받고는 대선 기간 상대가 조금 더 중도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고 타일렀다. 그는 이전에 르펜의 정치가 인종차별적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의 대선 캠프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시위를 벌인 것은 잘못 됐지만 르펜 캠프의 대응이 너무 폭압적이었다고 비난했다. 제랄드 다마닌 내무장관은 르펜 후보가 경찰의 대응이 문제가 있다고 비난한 것이 어이없다며 경찰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시위자를 바닥에 질질 끌고 나간 사람이 후보의 경호원이란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라”고도 했다. 르펜 후보는 사과를 거절하며 내무부 소속 청원경관이 여성을 질질 끌고 나가 다치게 한 것이며 그 역시 여성을 구금하느라 다쳤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르펜 측은 먼저 여성을 쓰러뜨린 정장 차림의 남성을 가리키는 것 같다. 현지 매체들은 뒤에 여성을 질질 끌고 나간 사람은 RN 경호원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르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평화 조약이 맺어지면 바로 NATO와 러시아의 전략적 관계 회복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하면 러시아가 중국과 너무 가까워지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펜 후보는 유럽 통합 회의론자이며 푸틴 대통령을 추앙하는 인물이다. 2017년엔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고 소속 정당이 러시아 대출을 받기도 했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엔 전략을 바꿔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회견 도중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방어와 정보 지원을 계속하겠지만 직접적 무기 제공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조하는 것과 호전적이 되는 것은 차이가 크지 않다”며 “갈등이 고조되면 여러 나라가 군사적으로 뛰어들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1억 유로(약 1330억원) 상당의 군 장비를 보냈으며 이에 더해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르펜은 유럽연합(EU)에 남겠다면서도 EU가 더 느슨한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NATO의 통합 군 지휘체계에서 빠지겠지만 상호방어 조약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또 독일과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두 나라의 전략적 차이가 있어서 군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소프라 스테리아는 14일 마크롱 대통령 득표율을 55%, 르펜 후보 득표율을 45%로 예상했다.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와 피뒤시알은 마크롱 대통령이 53.5%로 르펜 후보(46.5%)를 이긴다고 예측했다.
  • 이젠 축구도 OTT 시대… FIFA, 자체 플랫폼 출시

    이젠 축구도 OTT 시대… FIFA, 자체 플랫폼 출시

    축구를 TV로 보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축구 중계권 시장에 뛰어든 것을 넘어 이제는 국제축구연맹(FIFA)마저 자체 OTT 플랫폼 FIFA+를 운영한다. 축구는 이제 TV 채널을 돌려서 보는 콘텐츠가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접속해서 보는 콘텐츠가 됐다. FIFA가 13일(한국시간) 자체 OTT 플랫폼인 FIFA+를 출시했다. FIFA+는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축구 경기, 인터랙티브 게임, 축구 관련 뉴스, 토너먼트 정보, 남녀 축구에 관한 흥미로운 글로벌 스토리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 잔니 인판티노(52) FIFA 회장은 “FIFA+는 축구를 포용적인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로 확장하고 발전시키려는 FIFA의 비전과 사명을 반영하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축구 팬이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를 즐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축구의 민주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IFA+는 2022년 말까지 6개 대륙별 연맹 100개 협회에서 제공하는 1만 1000회의 여자축구 경기를 포함해 연간 4만회에 달하는 경기를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유튜브 등에서 접하던 과거 월드컵 영상도 FIFA+에서 볼 수 있다.FIFA+의 출시는 전 세계 OTT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에서 잉글랜드 축구팀을 다룬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를 제작한 것처럼 기존의 OTT 플랫폼과 차별화해 제작할 수 있던 축구 오리지널 콘텐츠도 앞으로는 FIFA+가 사실상 독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FIFA+에서는 장편 축구 다큐는 물론 다큐 시리즈, 토크쇼 등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42)를 다룬 다큐 ‘호나우지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를 비롯해 월드컵에 도전하는 6개국 주장의 이야기를 다룬 ‘캡틴’ 등은 소재만으로도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FIFA+가 향후 축구 중계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쿠팡 플레이가 7월에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초청해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주최하고 단독 생중계를 하는 등 국내에서도 축구 중계의 중심이 TV에서 OTT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향후 유료 전환 가능성은 있지만 일단 무료 전략을 들고 나온 FIFA+로서는 중계권 등의 돈 문제는 같은 OTT 플랫폼뿐만 아니라 방송국 등과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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