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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싱가포르 육아 도우미 도입 어떠냐” 정작 싱가포르에서는

    오세훈 “싱가포르 육아 도우미 도입 어떠냐” 정작 싱가포르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국무회의 도중 외국인 육아 도우미를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제적 이유나 도우미 공급 부족 때문에 고용을 꺼려왔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며 “외국인 육아 도우미는 양육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1970년대 이 제도를 도입했고, (그 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육아 도우미를 고용하려면 월 200만∼300만원이 드는데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는 월 38만∼76만원 수준”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마침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셰프 겸 방송인 앤서니 보데인이 이 나라를 방문했을 때 현지인 세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 동영상 때문에 시끄럽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데인은 세상을 떠난 해에 음식과 여행을 다루는 자신의 프로그램 ‘앤서니 보데인 :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Parts Unknown)’ 제작을 위해 싱가포르를 찾았는데 당시 촬영된 동영상이 어떤 이유에선지 최근 트위터에 올라와 논란을 지폈다. (오 시장은 ‘육아 도우미’나 ‘가사 도우미’로 아름답게 포장했는데 ‘가정부’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어 그렇게 표기한다.) 동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모두가 가정부를 거느리고 있는데 그들은 집에서 자녀들을 돌본다”면서 “해서 가정부는 대중의 마약(the opiate of the masses)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보데인은 가정부를 고용한 누군가는 “자유로워져 노동력으로 합류하는군요”라고 말한다. 앞의 여성은 그렇다고 대꾸한다. 하지만 그녀 역시 가정부 고용의 어두운 구석을 지적하며 남편은 “이제 스스로 물을 찾아 마시는 방법도 모른다”고 지적한다. 이어 남편은 자신의 빨랫감 하나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한 남성이 마지막으로 빨랫감을 스스로 정리한 것이 언제였느냐고 보드앵에게 묻는다. 셰프는 언제인지 답하지 않고 “빨랫감들을 세탁기 안에 집어던지는 일을 즐기는 편이다. 스스로 매우 만족을 느끼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어 가정부 인력에 많이 의존하는 이 나라 사람들을 소재로 농담을 늘어놓는다. “이봐요들, 부르조아 같아요. 당신네들은 억압받는 하층계급의 노동으로 먹고 살아가는 거예요.” 농담 속에 뼈가 담겨 있었는데 좌중에 웃음이 터져나온다. 27일 현재 조회수 450만회를 넘겼다. 보데인이 점잖게 자신들의 좋지 못한 관행을 꼬집은 것이라며 칭찬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한 사람은 “아무나 보드앵처럼 면전에서 올바른 지적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다른 이는 “보데인은 (죽어서도) 여전히 팩트를 얘기했다. 난 필리핀에서 왔는데 친인척이 아무도 없었지만 싱가포르에서 집안도움(househelp) 일을 했다. 동포들이 어떤 조건에서 일하는지 잘 아는데 그는 아주 제대로 본 것”이라고 적었다. 어떤 이들은 보데인이 현지인들이 가정부 거느리는 일을 “은근히 자랑하고 있다(humble-bragging)”고 꼬집은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스크린샷을 담은 댓글이 있다. 직업소개소 광고를 촬영한 것인데 “정부가 인증하는 직업소개소가 하인들의 인종을 선택할 수 있게 해드린답니다! ‘자부심 충만한’ 필리핀, ‘내성적인 인성에 순종적인’ 인도네시아, ‘다른 인종보다 참을성 많은 미조람 등을 골라골라”라고 번역할 수 있는 문장을 실었다. 인종 비교 말고도 거슬리는 대목은 있다. 국적에 따라 보수를 차등해 제시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550~700 싱가포르달러, 미조람은 450~570 싱가포르달러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미조람 뒤에 “미얀마와 인도에서 눈에 띄는 인종”이라고 친절한 설명도 달려 있다. 당연히 많은 비난이 직업소개소에 쏟아졌다. 한 사람은 “내가 읽은 것들을 믿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 가정부 산업은 싱가포르 경제에 어느 정도 기여할까? 다국적 소비자 관련 회사인 엑스페리안(Experian)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이민가정부인력(MDW)은 2018년 111억 싱가포르달러로 평가돼 국내총생산(GDP)의 2.4%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인력부 홈페이지에는 MDW를 고용한 이들이 따라야 할 휴식일, 계약서, 보안각서, 임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게재돼 있다. 하지만 가정부들은 더 중요하고, 우리의 근로기준법이라 할 수 있는 고용법 대상이 아니다. 외국인 가정부 뿐만 아니라 선원, 임시직, 임시 공무원까지 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 세손가락 모으고 온리팬스에 사진 올린 미얀마 모델에 “징역 6년”

    세손가락 모으고 온리팬스에 사진 올린 미얀마 모델에 “징역 6년”

    미얀마 군부 법원이 성인 구독 사이트 온리팬스에 사진들을 올렸다는 이유 만으로 여성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전직 의사 겸 모델 낭 므웨 산이 주인공. 군부는 2주 전에 그녀가 “문화와 존엄성을 해쳤다”며 기소했는데 신속하게 선고 공판까지 마무리됐다고 영국 BBC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지난해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자 산은 세 손가락을 모아 드는 저항의 상징을 카메라에 담고 군부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온리팬스 게시물을 문제 삼아 감옥에 갇히는 최초의 미얀마인으로 기록될 것 같다.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배포해 미얀마 전자상거래법 33A 항을 위반한 것으로 유죄가 인정됐다. 그마나 최고 양형 7년형이 선고될 뻔했다. 그녀는 양곤의 북다곤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이 지역은 계엄령이 내려진 곳이다. 연초에 군부가 개정한 법률에 따르면 계엄령이 내려진 곳에서 일어난 범죄에 대해서는 군법재판에 회부하도록 했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권리도 용납되지 않는다.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참가한 시위 장면을 올린 다른 모델 틴자르 윈트 캬우도 지난 8월 체포돼 다음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산이 재판 받은 군사법원은 이 나라에서 가장 크고 악명 높은 인세인 교도소에 설치된 법원이었다. 지난해 쿠데타 이후 수많은 정치범들이 수감된 곳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몇 주 전에야 딸과 접촉할 수 있었으며 군부 매체가 이날 확인해주기 전까지 딸이 6년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BBC 버마 지국에 털어놓았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2월 총선 결과 승리한 아웅 산 수 키 정부를 전복하고 정권을 장악해 전국의 항의시위와 민주화 운동을 불러일으켰다. 수 키는 물론 많은 의원들, 활동가들, 기자들 등 무려 1만 5600명을 체포했다. 지난 27일 BBC를 위해 일하던 프리랜서 기자 흐텟 흐텟 카인은 지난해 활동가들이 세운 민주화 지지 라디오 프로그램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징역 3년이 추가됐다. 그는 이미 군부에 관한 가짜뉴스를 확산시켜 불안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3년의 강제노역형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미얀마 정치범 지원연맹에 따르면 2322명의 정치범들이 군부에 의해 살해됐으며 1만 2000명 이상이 구금돼 있다. 이달 초에 미얀마 주재 영국 대사를 지낸 비키 바우먼과 그녀의 남편은 이민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들의 사건은 이민법 위반보다 정치적 이유가 더 다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미얀마에서 기소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 이란 여성들 머리 자르는 이유, 히잡 미착용 사망에 “항의와 연대”

    이란 여성들 머리 자르는 이유, 히잡 미착용 사망에 “항의와 연대”

    “우리 어머니를 위해, 우리 딸을 위해, 독방에 갇히는 두려움을 위해, 우리 조국의 여성들을 위해, 자유를 위해.”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구금되는 과정에 의문사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란에서는 물론 서구와 한국에까지 번지는 가운데 영국계 이란 여성 나자닌 자가리래트클리프가 연대의 뜻을 표한다며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랐다. 지난 2016년 스파이 혐의로 6년 동안 이란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영국 정부와의 협상 타결로 3월에 석방돼 영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동영상을 촬영해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페르시아 지국에 넘겼는데 동영상 말미에 머리를 자르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아미니는 지난 13일 체포돼 구금센터로 옮겨지는 과정에 갑자기 실신해 결국 16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갑작스레 심장에 문제가 일어나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유족들은 경찰관들에 맞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그녀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는 들판의 불길처럼 번져 2주 가까이 흐른 지금 80개 도시와 마을에서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 휴먼 라이츠는 이란 보안군에 살해된 시위 참가자가 적어도 76명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국영 매체는 이 숫자를 41명으로 줄여 발표했으며 그 중에는 보안군 희생자도 포함된다며 “봉기 참가자” 때문이라고 탓했다. 체포된 사람은 몇백명이다. 시위에 참가한 여성 가운데 히잡을 불태우거나 머리카락을 자르는 이들의 모습이 목격되곤 한다. 활동가들은 머리카락을 자르는 일이 고대 페르시아 제국 때부터 항의의 상징 같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주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군경의 총에 맞아 숨진 36세 남성의 여동생이 눈물을 흘리며 가위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관 위에 흩뿌린 장면이 계기가 됐다. 여성이 항의와 저항의 뜻으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은 1000년 전에 집필된 페르시아어 서사시 ‘샤나메’에도 나온다. 샤나메는 근대 페르시아어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고대 사산 왕조가 7세기에 아랍인들에게 멸망하기 전까지 왕들의 전설과 역사를 6만 편의 운문으로 모은 것이다. 영국 웨일스의 작가 겸 번역가 샤라 아타시는 이 서사시가 페르시아 문화권에 속한 이란인, 아프가니스탄인, 타지키스탄인의 일상에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해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페츠와 하카니 등 다른 페르시아어 서사시에도 슬픔과 저항의 표현으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머리카락 자르기는 “권력자의 권능보다 분노가 더 강할 때 나타나는 고대 페르시아의 전통”라고 규정했다. 이탈리아 볼로냐에 거주하는 이란 출신 화학학자 파에제 아프샨(36)도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정한 기준이나 그들이 정의한 아름다움,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모습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 영상은 우리가 화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개발비 최소 128억 앱 46개 만든 EBS, 일부 달랑 20명 이용

    개발비 최소 128억 앱 46개 만든 EBS, 일부 달랑 20명 이용

    EBS가 46개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면서 개발비용으로만 128억원을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EBS가 사용이 저조한 앱을 과도한 비용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사 34개만 파악… 방만 운영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EBS의 앱 실태를 파악한 결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46개를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EBS가 파악하고 있는 앱은 34개에 불과했다. 본사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위탁운영하는 앱을 제외한 30개 앱의 개발 비용은 128억 4590만원에 달했다. EBS가 파악하고 있는 앱만 산출한 것으로, 실제 개발비용은 128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18개는 하루 접속자 1만명 미만 문제는 실제 이용자 수는 저조하다는 점이다. 대표 앱인 ‘AI 펭톡’, ‘EBSi 고교강의’ 등은 일평균 접속자 수가 각각 9만여명, 8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지만 대부분 앱의 일평균 접속자 수는 1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일평균 접속자 수가 1만명 미만인 앱이 18개, 1000명 미만인 앱도 11개에 달했다. 세계 석학의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Great Minds’는 일평균 접속자가 20명에 미치지 못했다. ‘스마트 리스닝 중학과정’도 일평균 접속자가 100명 미만이었다. ●앱마다 年 운영비 최소 1억 육박 저조한 실적 대비 운영비는 과도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AI 펭톡’의 연간 운영비는 48억 4000만원, 가장 적은 ‘Great Minds’의 연간 운영비도 9600만원에 달했다. ‘스마트리스닝 중학과정’과 ‘스마트리스닝 고교과정’은 연간 운영비로 2억 5000만원이 지출됐다. EBS는 뒤늦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선 TF팀’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16년부터 적자 경영 환경에 놓인 EBS 상황에 비춰 보면 과도하게 지출하고 부실하게 운영한 걸로 보인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같은 아파트 거주 여학생 납치미수 40대 결국 구속

    같은 아파트 거주 여학생 납치미수 40대 결국 구속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흉기로 여고생을 위협해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이 두 번째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에 의해 결국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정인섭 영장전담판사는 28일 추행 목적 약취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도주와 증거 인멸이 우려되고 추가 위해를 가할 위험성이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같은 법원 당직판사는 “재범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A씨가 풀려나자, 같은 아파트에 사는 피해자의 가족과 이웃들이 강력히 반발해왔다. 한국여성변호사회도 법원의 판단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등 추가 수사를 통해 A씨가 미성년자 성 착취물 등 불법 동영상을 소지하고, 지난 6월에는 야외에서 여성 청소년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사실을 추가로 파악해 26일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에 탄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꼭대기 층까지 강제로 데려가는 등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승강기가 멈춘 꼭대기 층에서 다른 주민과 마주치자 그대로 도망갔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붙잡혔다.
  • 10대 여아들에게 “신체 사진·동영상 보내달라” 20대 ‘징역형’

    10대 여아들에게 “신체 사진·동영상 보내달라” 20대 ‘징역형’

    아동·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게임으로 알게 된 10대 여아들로부터 신체 사진과 동영상을 채팅 등 SNS로 전달받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등)혐의로 구속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법원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관련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10대 아동·청소년들과 ‘라인’, ‘카카오톡’ 등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들로부터 ‘나체 사진을 보내달라’는 취지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A씨는 지난해 12월경부터 10살의 피해자에게 나체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등 8명의 피해자로부터 211개의 사진 및 동영상을 전송받았다”며 “성적 자기 결정권 판단 능력을 갖추지 못한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들을 A씨의 왜곡된 성욕을 채우기 위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일부는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尹 발언 논란’ MBC 항의 방문한 국힘…“죄를 져도 단단히 졌다”

    ‘尹 발언 논란’ MBC 항의 방문한 국힘…“죄를 져도 단단히 졌다”

    국민의힘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와 관련해 MBC를 항의 방문해 규탄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들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위 간사 박성중 의원,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를 찾아 MBC의 윤 대통령 발언 최초 보도를 편파·조작 방송으로 규정하고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자막조작 사과하라’ ‘조작방송 중단하라’는 손 피켓을 든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작전문 편파방송 공정 방송 어디갔나. 공영방송 외치면서 편파왜곡 웬말이냐. 진실외면 거짓해명 박성제는 사퇴하라. 부끄럽다 조작자막 왜곡 방송 중단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현장은 바리게이트로 출입이 통제됐고 이에 항의하는 유투버들로 소란이 일었다. 경찰 인력은 400여명이 배치됐다. TF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은 “박성제 사장 만나러 왔다. 사측 누구 없나. 대통령 순방 외교 폄훼하는 조작방송 진상을 규명하고 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사측 아무도 없나. 박성제 사장 어디있나. 당장 이자리 나오라”고 요구했다.과방위 간사 박성중 의원도 “이번 순방 외교 과정에서 동영상 자막 조작 방송은 지금까지 MBC 편파 진영방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동영상 파문의 진실을 알고자 왔는데 박성제 사장은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도대체 MBC 경영진들은 어디로 도주한 것인가”라고 항의했다. 박 의원은 “언론과의 전면전이 결코 아니다. 그럴 능력도 없고 그럴 생각조차 없는데 일부 언론 또 MBC가 그런 식으로 몰고가는 중”이라며 “여러분은 거기에 같이 부화뇌동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도 “박성제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정당하고 떳떳하다면 이 자리에 나와서 해명해야 하는데 자리를 피하는 것을 보니 죄를 져도 단단히 졌구나 느낄 수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사건은 이름부터 제대로 불러야 한다. MBC 자막 조작 사건”이라고 명명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해치는 선동과 조작을 한 MBC가 어떻게 공영방송이 될 수 있겠느냐”면서 “이제 민영화를 통해 MBC를 우리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석준 의원도 “분명치 않은 발음을 갖고 ‘미국’과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넣은 건 분명한 의도를 갖고 왜곡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MBC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MBC 편파방송 대국민사과 ▲민주당과 정언유착 의혹 해명 ▲박성제 사장 사퇴 등을 요구했다.
  • “전쟁서 죽으면 죄 씻긴다”…키릴 총대주교 ‘푸틴지지’ 발언 논란

    “전쟁서 죽으면 죄 씻긴다”…키릴 총대주교 ‘푸틴지지’ 발언 논란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79)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부분 동원령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 키릴 총대주교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키릴 총대주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군 부분 동원령이 내려진 당일 예배 시간에 “용감하게 (전쟁터로) 가서 병역 의무를 다하라”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면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광과 영생을 누린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설교했다. 이어 “전사를 전쟁터에서 도망치게 만들고, 약자가 배신을 저지르게 하고, 형제가 형제를 상대하게 하는 것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면서 “진실된 믿음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파괴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25일 주일예배 시간에는 “병역 의무를 수행하다 죽는 것은, 타인을 위한 희생”이라며 “이 희생을 통해 자신의 모든 죄는 씻긴다”고 강조했다. BBC 모니터링팀의 프란시스 스칼은 자신의 트위터에 키릴 총대주교 연설 동영상을 올리며 “러시아 정교회는 푸틴의 동원령에 대해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라고 비판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우크라 침공 정당화하지 말라” 러시아 정교회는 3대 기독교 분파 중 하나인 동방정교회의 가장 큰 교파다. 러시아 내 신자만 약 1억명에 이른다. 이에 일각에서는 수많은 신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키릴 총대주교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옹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로 키릴 총대주교는 푸틴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을 ‘신의 기적’이라 칭송했으며, 우크라이나를 ‘악의 세력’으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신성한 투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프란치스코 교황은 키릴 총대주교의 행보에 대해 “우리는 평화의 대로를 추구해야 하고, 무기 사용을 종식시켜야 한다”면서 “푸틴의 복사(服事) 노릇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복사는 천주교 예배 의식에서 사제를 돕는 평신도를 의미한다. 러시아 정교회 산하에 있던 우크라이나 정교회 역시 “키릴 총대주교의 전쟁에 관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본교와 관계를 단절했다.
  • 의붓딸 나체 촬영하려고 ‘집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한 60대

    의붓딸 나체 촬영하려고 ‘집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한 60대

    집 안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20대 의붓딸들을 몰래 촬영하고 성추행한 60대가 징역 3년 6월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부(부장 김매경)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0)씨에게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를 당한 의붓딸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이같이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2017년부터 집 안 화장실 칫솔통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20대 의붓딸 2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렇게 찍은 나체 사진과 동영상 파일 수백 개를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저장해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장실 칫솔 통에 만년필 형태의 초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또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잠 든 자매의 방에 들어가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하기도 했다.A씨의 범행은 막내 의붓딸이 우연히 A씨의 휴대전화 사진첩을 보는 과정에서 들통이 났다. 막내딸이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사진과 동영상을 삭제하며 증거를 인멸했고, 딸들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친족관계인 의붓딸들이 쉽게 항거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딸들의 고통이 매우 크고, 지금까지 피해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배로 갚을게요” 로이킴, 10월14일 선공개 싱글 공개

    “배로 갚을게요” 로이킴, 10월14일 선공개 싱글 공개

    가수 로이킴이 정규 4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다. 로이킴은 2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컴백 일정이 담긴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는 SNS에 “오랜만이에요.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작업했고, 온 진심을 담아 준비했어요”라며 컴백 일정도 공유했다. 노을 진 배경으로 로이킴의 낭만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커밍순 포스터에 따르면 로이킴은 오는 10월14일 선공개 싱글, 10월25일 정규 4집을 발매하고 11월19일과 20일 이틀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로이킴은 10월14일 선공개 싱글을 통해 대중과 팬들을 먼저 만난다. 지난 2020년 5월 발매한 싱글앨범 ‘살아가는 거야’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한층 깊어진 로이킴의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로이킴은 선공개 싱글에 이어 10월25일 정규 4집을 발매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2015년 정규 3집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4집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로이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그 의미가 크다. 로이킴은 11월19일, 20일 콘서트를 예고하며 올 하반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반가운 컴백 소식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예고한 로이킴의 하반기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최종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첫 디지털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한 이후 ‘Love Love Love’, ‘Home’, ‘그때 헤어지면 돼’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있던 단체 채팅방 멤버라는 의혹에 휩싸였고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로이킴은 해당 채팅방이 아닌 정준영이 포함된 다른 채팅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2020년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같은 해 6월 해병대에 입대해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했다.
  • ‘욕실에 몰카 설치’ 20대 의붓딸들 촬영한 60대…“허벅지·입술도 만져”

    ‘욕실에 몰카 설치’ 20대 의붓딸들 촬영한 60대…“허벅지·입술도 만져”

    욕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의붓딸들을 불법 촬영한 6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부(김매경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집 욕실 칫솔통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20대 딸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렇게 찍은 사진과 동영상 파일 수백 개를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저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런 행각은 우연히 A씨의 휴대전화 사진첩을 본 막내딸 B씨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2017년과 2018년 자매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B씨는 “자다가 갑자기 허벅지에 손이 들어와서 작은 방으로 도망갔다”며 “언니는 자고 있는데 방문 열고 들어와서 위에 올라와서 입술을… 뭐하냐고 하니까 ‘너무 예뻐서 그랬다’고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재판부는 “친족관계인 의붓딸이 항거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강제추행하고, 나체를 여러 차례 촬영하는 등 피고인의 죄로 인해 피해자들이 느낀 고통의 정도가 매우 크다”며 “죄를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SK브로드밴드, ‘B tv 잼키즈’ 차별화로 시장점유율 1위

    SK브로드밴드, ‘B tv 잼키즈’ 차별화로 시장점유율 1위

    SK브로드밴드는 차별화된 놀이 학습 콘텐츠 등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올 상반기 인터넷TV(IPTV) 가입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유료 방송 917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유아·어린이 대상 키즈 특화 상품인 ‘B tv 잼키즈’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아이들의 연령·수준·성향에 따라 8만여편의 콘텐츠를 추천하고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B tv 잼키즈 전용 놀이펜 ‘잼펜’도 출시했다. 잼펜은 B tv 잼키즈와 연동해 아이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 서비스다. 잼펜과 함께 제공하는 ‘잼북’을 통해 1200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올해 1월 출시된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플레이 제트’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제트는 최근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트리밍 채널 40여개와 500여편의 영화, 게임, 노래방 등 모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 MC 유재석, 담배피던 시절 있었다

    MC 유재석, 담배피던 시절 있었다

    MC 유재석이 금연 이유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짐 종국)’에는 ‘토크는 고 반복, 운동은 저 반복 (Feat. 유재석, 지석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운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운동을 시작한 건 ‘X맨’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새벽에 녹화가 끝나면 (강)호동이 형이랑 같이 밥을 막 먹었다. 그러면 종국이가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자신을 혹독하게 대할 때였다. 그래서 저보고 ‘운동 좀 하라’고 했다. 싫다고 했더니 ‘싫으면 안 해도 되는데 그러다 죽는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때는 나도 30대니까 (괜찮았는데), 그런데 어느 순간 녹화를 하다보니 (체력이) 안 되겠더라. 그래서 종국이 생각도 나고 그래서 헬스클럽을 다니다가 지금은 운동을 너무 바쁘면 일주일에 2~3일 정도 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정말 그 때는 제가 담배도 피울 때였다. 막 숨이 안 쉬어지더라”면서 “아이도 생기고 겸사겸사 담배를 끊었다. 굉장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끊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담배가 다시 생각난 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금연한 지가 13년 됐는데 생각이 전혀 안난다”면서도 “녹화를 힘들게 했을 때나, 눈 오는 날 새벽에 나 혼자 고요하게 나가서 담배 피우던 그런 느낌이 그립다”고 전했다.
  • “尹비속어 보도경위 공문 보낸 대통령실…MBC 희생양 삼나”

    “尹비속어 보도경위 공문 보낸 대통령실…MBC 희생양 삼나”

    MBC가 대통령비서실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았며 언론 압박이라고 반발했다. MBC는 27일 입장문에서 “대통령비서실이 이른바 ‘비속어’ 발언 보도와 관련해 해석하기 어려운 발음을 어떤 근거로 특정했는지, 발언 취지와 사실 확인을 위해 거친 절차는 무엇인지 등 6개 항목에 걸쳐 조목조목 상세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존재함에도 최고 권력기관인 대통령실에서 보도 경위를 해명하라는 식의 공문을 공영방송사에 보냈다. 이는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압박으로 비칠 수 있어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MBC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도 사장, 부사장, 보도본부장 중 한 명이 국회에 와서 허위 방송에 대해 해명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MBC를 희생양 삼아 논란을 수습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와 한국기자협회 등 6개 언론단체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단체들은 윤 대통령 발언이 보도로 이어진 경위를 설명하며 “사태를 수습하는 유일한 방책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진솔하게 국민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일“이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한 발언이 영상으로 확산되며 비속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여당 등이 이 영상을 첫 보도한 MBC를 비판하자 MBC는 “거의 모든 언론사가 해당 동영상을 보도했음에도 일부 정치권에서 MBC만을 거론하면서 좌표 찍기 하듯 비난하고 있다”고 했다.
  • ‘정준영 단톡방’ 용준형,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 예고

    ‘정준영 단톡방’ 용준형,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 예고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진 뒤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용준형(33)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7일 용준형 측은 “4년여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은 용준형의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용준형은 솔로 정규앨범 ‘굿바이 20’s’(GOODBYE 20’s)를 비롯해 ‘너 없이 사는 것도’, ‘플라워’(FLOWER), ‘이 노래가 끝나면’, ‘원더 이프’(WONDER IF), ‘소나기’ 등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분명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바 있다. 그러나 용준형은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에서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보고 대화를 나눈 사실이 알려진 뒤 이를 인정하고 하이라이트를 탈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용준형은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이후 2019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난 2월 전역했다. 지난해 11월엔 하이라이트 멤버들(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소속돼 있는 어라운드어스와의 전속계약도 종료됐다.
  • 與 “MBC·민주당 정언유착” 포화… 野 “워터게이트도 시작은 거짓말” 반박

    與 “MBC·민주당 정언유착” 포화… 野 “워터게이트도 시작은 거짓말” 반박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점차 격화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MBC와 더불어민주당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순방 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과 외교 라인 참모 교체를 압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순방 보도에서 최초로 대통령의 비속어 프레임을 씌운 MBC는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MBC에 대해서는 항의 방문과 경위 해명 요구 등 우리 당이 취할 수 있는 여러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CBS에서 “광우병 사태 때도, 검언유착 사건 때도 MBC가 중심에 있었는데, 이번에도 MBC가 중심에 있다.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누구한테 이걸(영상을) 받았는지, MBC는 이걸 가지고 어떻게 했는지 정확하게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뉴욕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시점은 (22일) 오전 9시 33분이고 MBC의 관련 보도 시점보다 34분 빠르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고 따졌다.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동영상의 엠바고가 9시 39분인데 박 원내대표는 그보다 앞선 9시 33분에 해당 영상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막말’이라고 비난했다”면서 “MBC가 민주당과 한 몸으로 유착돼 여론 조작을 펼치고 있는 ‘정언유착’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BC에 전 국민 사과 방송과 박성제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박 장관을 직격하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순방의 총책임자인 박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제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전면 교체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만약 윤 대통령이 오늘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민주당은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수석최고위원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도청 장치 설치보다 그걸 덮으려는 거짓말이 더 큰 화근이었다. 전두환 몰락의 시작은 박종철 열사가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하는 거짓말이 탄로 나면서다”면서 “국민을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국민으로 취급하지 말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상민 의원은 CBS에서 “(대통령실이) 그땐 말실수했는데 죄송하게 생각하고 사과를 한다 이렇게 하면 될 일”이라며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의원들이 왜 윤 대통령한테 이 ××, 저 ×× 소리를 듣나. 이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 말미에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주장이 상반되는데, 일부는 (‘바이든’이 아니라) ‘말리면, 날리면’이라고 하지 않느냐. 그냥 들어 보니까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더라”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 尹 바로 옆에 있었던 박진 “尹 비속어 들은 것 없어”

    尹 바로 옆에 있었던 박진 “尹 비속어 들은 것 없어”

    “‘한국 국회서 승인돼야’ 취지” 강조尹 “사실과 다른 보도, 국민 위험 빠뜨려”MBC 보도 고발 잇따라…맞고발 대리전도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기간에서 비속어 발언 논란 당시 바로 곁에서 이를 들었던 박진 외교부 장관이 “(비속어를) 제가 들은 건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비속어가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박 장관은 진행자가 ‘바로 옆에 계셨는데 못 들었나’라고 재차 묻자 “거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여러 소음이 많이 있었다”며 황급하게 행사장을 나오던 길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낳았다. 발언 속 ‘○○○’이 ‘바이든’으로 들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국회’는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글로벌 펀드에 약속한 1억 달러 공여가 국회의 제동으로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해서 한 말이라는 취지다. 여당에서는 ‘이 ××들’이라는 비속어 표현도 없었다는 주장도 나왔다.“미국은 ‘의회’라고 하지 ‘국회’라고 안해” 이에 박 장관은 “독일이나 프랑스, 캐나다나 일본 같은 나라들이 우리보다 9배, 10배 이상의 기여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1억 달러 공여를 발표했다. 만약에 국회에서 제대로 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 부끄러워서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윤 대통령이) 가지고 계셨던 것 같다”고 대통령실과 같은 해명을 내놨다. 비속어의 지칭 대상이 야당이 맞느냐는 질문에도 “여당, 야당 이런 얘기는 없었다. 보통 미국의 경우 의회라고 하지 국회라고는 하지 않는다”라면서 “국회에서 이것이 승인돼야 제대로 공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실의 해명이 16시간가량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일정을 전부 마치고) 호텔에 오고 나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발언 논란으로 윤 대통령의 직접 해명이나 사과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에서 관련 언급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尹 “사실과 다른 보도” 비속어 논란 반박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세계 초강대국 2~3개 나라를 제외하고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 능력으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국가는 없다”면서 “(MBC보도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다”면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국익 마지노선’ 외교를 정쟁이슈화안타까워…결국 피해 국민에게 돌아가” 그러면서 “외교는 그야말로 국익의 마지노선”이라면서 “외교를 정쟁 이슈화하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다. 결국 국익을 손상시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박 장관은 한일 정상 회동 과정에서 한국이 의전상 ‘저자세’를 취했다는 지적에는 “다자 외교에서는 두 정상이 분주하게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니기 때문에 회담을 하려면 시간과 장소가 조율돼야 한다. 그 가운데에서 두 분이 편리한 시간을 조율해서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한미 정상의 짧은 만남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현안에 대해 충분한 대화가 오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핵심적인 얘기는 다 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우려를 경청하고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가자는 반응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이종배 “MBC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야권 시민단체 “무고죄로 이종배 고발” 한편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 의원은 이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발언과 관련) 허위방송을 보도한 박성제 MBC 사장과 편집자, 해당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익을 위해 순방 중이던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특정 자막을 넣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언론소비자 주권연대(회장 이순임)와 공영방송 바로세우기 실천본부(본부장 김흥수)등도 MBC 기자와 카메라기자, 보도 책임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MBC는 왜곡, 조작, 짜깁기 방송을 중단하고 여론을 호도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해 공영방송의 존재 가치인 공정보도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고발이 이어지자 촛불행동·민생경제연구소·개혁국민운동본부 등 야권 성향 시민단체들은 이 의원 등을 무고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들은 “MBC 방송 영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보면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누구나 들을 수 있다”면서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등을 받게 할 목적으로 신고한 사실이 객관적 진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인 경우 무고죄가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의원과 사전 교감을 거쳐 언론사를 고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종배 의원 외에 고발을 공모한 인물이 있는지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민주, 박진 해임건의안 발의 예고권성동 “민주·MBC 팀플, 보이스 피싱”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끝내 사과 없이 언론을 겁박한다”며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예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외교라인의 무능과 부실함은 정말 낯 뜨거워서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면서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으로 모아 해임건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의 변명이 사실이라면 가능성은 둘 중 하나로 △ MBC가 지라시 동영상을 먼저 SNS에 돌리고, 이를 공식 보도했던지 △ MBC는 팩트체크 없이 SNS 지라시를 출처로 보도한 것”이라면서 “전자가 자기복제라면, 후자는 저널리즘 포기다”고 MBC를 겨냥했다. “민주당과 MBC가 팀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고 MBC가 조작하면 민주당이 선동하는 방식이 광우병 시기와 똑같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본질은 MBC가 대통령 발언에 악의적인 자막을 입혀 사실을 왜곡·조작하고 민주당이 이것을 정치적으로 유통하면서 대여투쟁의 흉기로 쓰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대국민 보이스 피싱’”이라고 규정했다.
  • 43억 로또 당첨된 인도 남성 “손 벌리는 사람들 때문에 ㅠㅠ”

    43억 로또 당첨된 인도 남성 “손 벌리는 사람들 때문에 ㅠㅠ”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사는 남성이 로또 당첨금을 나눠 달라는 사람들 등쌀에 못 견뎌 이 집 저 집을 전전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6일 전했다. 아눕이란 차량 운전기사가 주인공인데 지난 18일 주 정부가 발행하는 복권을 구입했다. 일자리를 구하러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전날에 아들의 돼지저금통을 깨 복권을 구입한 것이 횡재로 연결, 2억 5000만 루피(약 43억 8500만원) 당첨금의 주인이 됐다. 미국과 유럽의 당첨금에 견주면 새 발의 피에 지나지 않고, 그나마 세금을 제하면 그의 손에 남는 것은 1억 5000만 루피(약 26억 2950만원)에 지나지 않는다. 케랄라주 복권 당첨금으로 최고액이었기 때문에 화려하게 신문 지면을 장식한 것이 화근이었다. “당첨됐을 때 너무 기뻤다. 사람들과 카메라가 우리집에 몰려왔고, 우리는 행복했다.” 하지만 그 뒤 상황은 통제 불능이 됐다고 했다. 아침마다 낯선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왔다. “집을 비울 수가 없었다. 어디든 갈 수가 없었다. 아이가 아파도 의사에게 데려갈 수가 없었다.” 일주일 밖에 안 지났는데 그는 낯선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을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동영상 속에서 그는 “당첨되지 않았더라면 좋았겠다. 차라리 3위가 됐으면 더 나았겠다”고 하소연했다. “내가 모두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아직 어떤 돈도 받지 못했다는 것뿐이다. 내가 수도 없이 이 말을 되풀이했는데 어떤 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는 주변의 관심이 워낙 쏟아져 임시로 친척 집에서 지낸다며 이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도 했다. 주 정부는 아눕이 당첨금을 잘 쓸 수 있도록 재정 운용 교육을 하룻동안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尹 비속어 보도 정언유착” 주장에 MBC “무자비한 언론탄압”

    “尹 비속어 보도 정언유착” 주장에 MBC “무자비한 언론탄압”

    MBC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정언유착 주장이 제기되자 “터무니없는 의혹”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MBC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공식 보도 이전에 윤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전달했다는 여당 주장에 대해 “윤 대통령의 발언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 온라인에 퍼졌기 때문에 박 원내대표가 보도 이전에 충분히 관련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MBC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의 발언을 ‘막말’이라고 비판한 시각은 지난 22일 오전 9시 33분, MBC가 유튜브에 최초로 동영상을 올린 시간은 오전 10시 7분이다. MBC는 “MBC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훨씬 전부터 SNS에는 관련 내용과 동영상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었다”며 “MBC는 대통령실의 엠바고(보도유예)가 해제된 이후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속어 발언’으로 인한 비판을 빠져나가기 위해 한 언론사를 희생양으로 삼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언론 통제이자 언론 탄압”이라고 덧붙였다. MBC는 해당 영상을 촬영한 영상 취재기자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찍은 영상이 아니라 대통령실 풀(Pool) 기자단 일원으로 촬영하고 전체 방송사에 공유된 것이라며 “해당 보도를 한 기자 개인에 대한 신상 털기와 인신공격까지 가해지는 사태까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도 성명을 내고 “욕한 걸 인정하고 용서를 빌어야 옳다”며 “진실하고 솔직하게 사과부터 하는 게 한국 대통령과 나라 위상을 더 낮은 곳으로 떨어뜨리지 않을 길”이라고 비판했다.
  • MBC, ‘尹 비속어 보도’ 정언유착 의혹에 “SNS에 먼저 영상 퍼져”

    MBC, ‘尹 비속어 보도’ 정언유착 의혹에 “SNS에 먼저 영상 퍼져”

    MBC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정언유착 의혹이 제기되자 “음모론”이라며 일축했다. MBC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MBC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공식 보도 이전에 논란이 된 윤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황당한 의혹”이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 온라인에 퍼졌기 때문에 박 원내대표가 MBC 보도 이전에 충분히 관련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MBC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의 발언을 ‘막말’이라고 비판한 시각은 지난 22일 오전 9시 33분, MBC가 유튜브에 최초로 동영상을 올린 시간은 오전 10시 7분이다. MBC는 “MBC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훨씬 전부터 SNS에는 관련 내용과 동영상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었다”며 “MBC는 대통령실의 엠바고(보도유예)가 해제된 이후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상은 촬영 후 바로 각 방송사로 보내졌고, 대통령실 기자들과 공유한 시각은 오전 8시 이전”이라며 “이른바 ‘받’(받은글) 형태로 국회 기자들에게 퍼진 내용을 정치인들이 파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MBC는 해당 영상을 촬영한 영상 취재기자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찍은 영상이 아니라 대통령실 풀(Pool) 기자단 일원으로 촬영하고 바로 전체 방송사에 공유된 것”이라며 “해당 보도를 한 기자 개인에 대한 신상 털기와 인신공격까지 가해지는 사태까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MBC는 ‘좌표 찍기’를 통한 부당한 언론 탄압에 강력히 유감을 표하며, 이에 굴하지 않고 의연하게 진실 보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도 성명을 내고 “비속어 논란의 핵심은 외교 무대에 선 대통령이 싸움판에서나 쓰임 직한 욕설과 비속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 국민 모두를 낯 뜨겁게 만들었다는 점”이라며 “적반하장식의 프레임 바꿔치기의 부끄러움은 과연 누구의 몫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국힘 “MBC 조작·민주 선동 팀플레이”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수행원과 사적으로 나눈 얘기를 MBC 보도 전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먼저 지적한 경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MBC의 조작·선동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2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뉴욕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시점은 오전 9시 33분이다. MBC의 관련 보도 시점보다 34분이 빠르다”며 “민주당은 유착 의혹이 일어나자 MBC가 아닌 SNS에 떠도는 동영상이 출처라고 변명했지만 당일 아침 동영상과 함께 돌았던 ‘SNS 받글’은 이후 이어진 MBC 보도와 똑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변명이 사실이라면 가능성은 둘 중 하나”라며 “MBC가 찌라시 동영상을 먼저 SNS에 돌리고 이를 공식보도한 것이거나 MBC는 팩트체크도 없이 SNS 찌라시를 출처로 보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MBC가 조작하면 민주당이 선동하는 방식이 광우병 시기와 똑같다”며 “MBC는 대통령의 발언에 악의적인 자막을 입혀 사실을 왜곡·조작했다. 민주당은 이것을 정치적으로 유통하면서 대여투쟁의 흉기로 쓰고 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 과정에서 언론과 정당이 국민을 속였다. 이것은 대국민 보이스 피싱”이라며 “MBC가 미끼를 만들고 민주당이 낚시를 한 것으로 정언유착이라는 말도 아깝다. 정언공범”이라고 맹비난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애초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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