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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일’ 김보민 “남편 내 숨소리도 녹음”

    ‘♥김남일’ 김보민 “남편 내 숨소리도 녹음”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김보민은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남일에 대해 “일상을 공유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똑같은 향수나 똑같은 물건을 항상 쓰고 싶어 한다”며 “처음에는 ‘내가 왜 사줘야 해? 주문해줘야 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네가 쓰는 걸 쓰고 싶다’는 거였다, 향기를 공유하고 싶어 한다”고 털어놨다. 또 김보민은 “남편이 아이 동영상과 제 걸 많이 본다”며 “보통 (남편들은) 아이 걸 많이 보는데 (우리 남편은) 제 걸 많이 본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한번은 음성을 보내왔더라, 제 자는 숨소리를 녹음했더라”며 “‘나 혼자 듣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남편이 전지훈련을 많이 가는데 외롭고 할 때 옆에 없으니까 듣고 싶다고 하더라”며 “아이 숨소리, 너의 숨소리를 많이 듣고 싶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보민은 지난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지난 2007년 전 축구선수이자 성남 FC 감독 김남일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 “PD, 통역도 JMS” 김도형 교수 생방송 폭로…KBS “즉각 진상조사”

    “PD, 통역도 JMS” 김도형 교수 생방송 폭로…KBS “즉각 진상조사”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을 따르는 프로듀서(PD)와 통역사가 공영방송 KBS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폭로했다. 작심한 듯한 폭로의 충격파는 상당했다.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에는 ‘KBS에도 JMS 신도가 있다’는 김 교수의 발언을 편집한 동영상이 퍼져 나갔다. ‘더 라이브’ 유튜브 영상에는 “KBS PD와 여성 통역사 누군지 밝히라”고 요구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한편 녹화 방송이었으면 편집됐을 텐데 생방송이어서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KBS도 다음날 이른 아침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MS를 30여년 동안 추적해 반(反) JMS 단체 ‘엑소더스’를 이끌며 정명석을 두 차례나 구속시키는 데 앞장 선 김도형 교수는 정명석을 비호하는 세력이 그렇게 많은 실태를 들려달라는 진행자들의 주문에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먼 데 있지 않다. 이 KBS에도 있다”고 말해 진행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 진행자는 “그렇게 단언하시면 안 된다”고 말을 끊었으나 김 교수는 “아니요. 제가 이름도 말할 수 있다. 그건 잔인할 거 같아서 이름은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KBS PD도 현직 신도”라고 분명히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KBS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통역사도 JMS 신도라면서 “그 여자 통역사는 현재 (JMS 관련 형사사건의) 외국인 성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런 사람들이 KBS 방송에 노출된다면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 ‘저 언니는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 언니를 신뢰하고 따라가면 어떻게 되겠냐. 계속해서 성피해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JMS 신도가) 사회 곳곳에 있는 것 같다”고 대꾸하자 김 교수는 “사회 곳곳에 있다”며 “중국 강간치상 사건에 대해 말하자면”이라고 말을 이어가려 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시간이 없다”며 그의 증언을 마무리했다. 김 교수는 최근 JMS 등 사이비 및 이단 종교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공개 이후 여러 언론 인터뷰에 적극 응하며 JMS의 실체를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도 JMS를 신봉하는 엘리트 조력자들이 검찰, 언론 등 사회 각계각층에 포진해 정명석의 뒤를 봐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더 라이브’에 출연해서도 “정명석이 인터폴 적색수배가 됐을 때 당시 현직 검사가 성폭행 수사 기록을 몰래 빼내서 분석한 다음 정명석에게 이렇게 대응해라, 저 사건은 저렇게 대응해라, (고 조언했다.) 이 보고서까지 수사기관에서 확보했다”고 말했다. 정명석을 비호한 혐의로 면직된 것으로 알려진 이모 검사의 경우 “정명석으로선 현직 검사가 전도됐기 때문에 아주 훌륭한 처를 연결해줘야 더 오래 잡고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아버지가 의대 학장이고 그 딸이 의사인, 미모가 출중한 여자를 짝을 지어줬다”며 “정명석이 주례를 서서 결혼시켰다”고 주장했다.
  • 치유되지 않는 상흔… 학폭에 대한 묵직한 외침[OTT 언박싱]

    치유되지 않는 상흔… 학폭에 대한 묵직한 외침[OTT 언박싱]

    2023년 1분기 최고의 히트작을 뽑으라면 단연 ‘더 글로리’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이 어른이 된 후 평생을 바쳐 준비한 복수를 실행하는 내용을 다뤘다. 경각심을 촉구하는 메시지와 누구나 꿈꾸었을 통쾌함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그 사회적인 파급력 또한 막강해 학교폭력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현상을 이끌어 냈다. 더는 치기 어린 실수로 여겨지지 않는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두 편의 시리즈를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일인 10일에 맞춰 추천하고자 한다. 먼저 ‘더 글로리’가 가장 연상된다는 소리를 들었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이다.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실사 드라마화한 이 작품은 마라 맛 ‘더 글로리’라 할 수 있다. 역대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 중 가장 높은 수위를 보여 줬다는 평을 받았을 만큼 잔혹한 복수를 기획했기 때문이다. 형사 종석은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이를 수사하던 중 범인이 동창 경민이란 걸 알게 된다. 살해된 이들은 모두 과거 경민이 당한 학교폭력에 가담했던 자들이다. 작품은 살인이 벌어지고 그 뒤를 추적하는 현재와 학교폭력이 펼쳐졌던 과거를 교차로 전개한다. 이 과거에는 종석 또한 경민과 함께 피해자의 위치에 있었다는 점, 이들을 지켜 주고 우정을 다졌던 철이라는 학생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폭력의 무서운 점은 육체의 상처는 치유돼도 마음의 상흔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났던 경민은 아내가 발견한 졸업앨범이 트리거가 되어 다시 악몽에 빠진다. 그에게 나타난 환영은 돼지머리를 쓴 아이다. 유년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환영이자 계층이 주었던 아픔을 상징하는 소재다. 학교폭력의 원인을 찾기 위한 노력은 현장에서도 계속 이뤄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교실이다. 교실이란 한정된 장소 안에서 학생들에게 주어진 공간은 책상과 의자가 전부다. 사회에서는 직접적인 만남을 피할 수 있는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이 필연적으로 얽히게 되는 것이다. 소설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왕의 자리에 오르고자 했던 돼지들의 반란과 그 슬픈 결말은 핏빛 복수를 더욱 붉게 물들인다. ‘남자 문동은’이라 할 수 있는 경민의 복수는 사이다와 함께 톡 쏘는 탄산처럼 쉽게 넘길 수 없는 묵직한 외침을 전한다.디즈니+ ‘3인칭 복수’는 ‘돼지의 왕’에서 20여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 준다. 찬미는 고아원에서 헤어진 남매 원석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그의 학교에 전학을 온다. 정체를 숨긴 채 범인을 찾아내려는 이유는 무책임한 어른들의 태도에 있다. 애정 없이 입양아를 키운 원석의 부모, 의문을 덮고 자살로 사건을 처리한 경찰, 학교 이미지만 생각하는 교사들은 찬미가 직접 나선 이유를 보여 준다. 이런 어른의 방관 속 학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노출된다. 마치 고담시처럼 용탄고등학교는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직접적인 학교폭력은 물론 사이버 불링, 불법 동영상 촬영, 가스라이팅 등 뉴스 사회면에서 볼 법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 아이들을 위한 울타리가 아닌 쇠창살이 돼 버린 학교의 모습은 씁쓸함을 자아낸다. 때문에 정체를 숨기고 사적 복수 대행 일을 하는 수헌은 영웅처럼 추앙받는다.빛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더 길어지는 것처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비웃듯 그 형태와 대응은 악랄해지고 있다. ‘더 글로리’와 ‘돼지의 왕’이 폭력을 묵인하고 가해자를 두둔했던 교사의 군림을 그렸다면, ‘3인칭 복수’는 그 위치에 대신 선 가해 학생들의 거센 폭력을 고자극으로 담았다. 문화계가 제시한 학교폭력의 답이 사적 복수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바뀔 수 있을까?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기를 희망해 본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KBS, 기자 지역비하 발언 사과…KBSN 스포츠, 동영상 제목 사과

    KBS, 기자 지역비하 발언 사과…KBSN 스포츠, 동영상 제목 사과

    KBS는 소속 기자가 지난 7일 라디오에서 특정 지역 비하 발언을 한 데 대해 9일 사과했다. 이와 별개로 KBSN 스포츠는 선정적인 제목으로 논란이 됐던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KBS는 “진행자가 당일(7일) 방송 도중 해당 발언의 부적절함을 바로 지적한 뒤 다음날인 8일 방송에서 사과했고, 제작진과 해당 기자는 오늘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KBS는 해당 발언이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위배됐을 소지가 크다고 보고 사내 심의 규정에 따라 당사자에 대한 제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KBS 1라디오 프로그램 ‘성공 예감 김방희입니다’에 출연한 KBS 소속 기자는 국민연금의 서울 이전 찬반에 대해 논의하던 중 전주를 “소 냄새, 돼지우리 냄새가 난다”고 표현했다. 이 기자는 “제 친구 중에도 (기금운용본부의) 운용 인력으로 있다가 ‘도저히 못 살겠다. 여기(전주) 소 냄새 난다. 돼지우리 냄새 난다’며 (서울로) 올라온 친구도 있다”고 말해 큰 물의를 빚었다. 기자는 9일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라디오 방송 도중 불필요하고 부주의한 말로 청취자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N 스포츠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7일 게재한 영상 콘텐츠의 제목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부분과 관련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 ‘SM말고 K야동’이라는 재생목록을 만들고 영상을 게재했다. 다음날 KBS 시청자청원 페이지에는 재생목록의 제목이 부적절하다는 글이 올라왔고, KBSN 스포츠는 8일 오전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했다. KBSN은 “이번 일을 계기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 시스템 및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JMS 피해’ 용기 내 증언한 그의 사진, 아무렇게나 써도 되나

    ‘JMS 피해’ 용기 내 증언한 그의 사진, 아무렇게나 써도 되나

    “지금 홍콩에서도 최대 이슈가 돼서 어제(지난 6일) 홍콩 야후에서는 메이플이라는 이름이 검색어 1위로 올라갔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다 보니까 그녀가 굉장히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김도형 단국대 교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연일 화제다. 종교를 이용한 심각한 사건 이외에도, 1~3편에 출연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사실을 용기있게 증언한 홍콩 여성 메이플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하지만 그의 얼굴이 여러 매체에 노출되면서 또다른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응해 “본인 스스로도 내가 저런 무서운 데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떠오르고, 그래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현재도 일부 언론은 메이플과 직접 관련이 없는 내용에까지 그녀 사진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메이플’ 기사를 검색하면 이런 제목의 기사들이 그녀 사진과 함께 나온다. ‘“주님, 반신욕해요” 선정성에 조성현 PD “10분의1도 안 돼” 항변’, “주님, 저희와 반신욕해요”…JMS 정명석 다룬 ‘나는 신이다’ 피해 내용 공개돼’, ‘“주님, 저희랑 반신욕 해요”…정명석 목사의 ‘추악한 실체’ 폭로’ 등등이 지금도 검색되는데 옆에 메이플 사진이 보인다. 여성 신도 일부가 ‘반신욕’ 운운하는 동영상이 다큐에 나오긴 해도 메이플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데 별다른 고민 없이 이렇게 남발되는 상황이다. 홍콩 언론들이 주목한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도 그의 얼굴을 노출시킨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엄정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라고 대전지검에 지시했다는 소식을 전하거나 제작진이 미행을 당하는 등 신변에 위협을 느껴 삼단봉 등을 들고 다닌다고 털어놓았다는 사실을 전달할 때에도 관련 사진에는 메이플의 얼굴이 붙어있다. 특히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의 기사에다 용기를 내 증언한 피해 여성의 얼굴을 무분별하게 쓰는 일은 그녀의 증언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에 다름 없다. 김도형 교수는 지난 8일 YTN 뉴스 라이더에 출연해 “일부 방송사는 저의 도움으로 JMS 방송을 하고는 JMS와 다시 방송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하는, 그런 방송사로부터 뒤통수도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무죄를 주장하고 변론할 수 있지만 정명석의 변호인들이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하고 조롱하고 모욕하는 건 차원이 다른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들 변호인들이 앞장서서 증거를 조작하고 증인들을 회유하는 데 앞장선다”고 개탄했다. 김 교수의 발언은 언론이 이런 행위들을 차단하거나 막아달라는 취지로 읽힌다.
  • [여기는 동남아] 태국서 ‘교복 인증샷’ 찍는 중국인들에 ‘벌금형’, 이유는?

    [여기는 동남아] 태국서 ‘교복 인증샷’ 찍는 중국인들에 ‘벌금형’, 이유는?

    태국을 여행 중인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현지 여고생 교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태국의 한 변호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태국을 여행하는 동안 학생 교복을 입지 말라”면서 “이를 어길 시 1000밧(약 3만7800원)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고 경고했다. 때아닌 ‘교복 인증샷 열풍’은 최근 중국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쥐징이가 지난 2월 방콕을 방문해 태국의 여고생 교복을 입은 사진과 동영상을 웨이보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사진 속 쥐징이는 태국어로 본인의 이름이 적힌 교복을 입고 학생증까지 상의에 달았다. 웨이보에 올라온 쥐징이의 사진은큰 관심을 끌며 10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이후 방콕과 푸켓을 여행하는 많은 중국인들이 현지 교복을 입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방콕 인근 방람푸의 한 교복 가게는 최근 많은 중국인들이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은 뒤 이를 SNS에 게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게 측은 “중국에서 상영된 적 있는 태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첫사랑’이 인기를 끌면서 영화 속 여고생의 교복 차림이 인기를 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해당 교복 가게의 SNS 계정에는 수많은 중국인들의 교복 인증샷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태국의 랏차폰 시리사콘 변호사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학생 신분이 아닌 자가 교복을 입을 경우 ‘학생교복법’에 따라 1000밧의 벌금을 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교복을 입고 학생을 모방하거나, 태국 현지의 실제 학교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 행위”라고 설명했다.
  • [속보]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항소심도 집행유예 “대법원 갈 것”

    [속보]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항소심도 집행유예 “대법원 갈 것”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59·사법연수원 23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9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원범 한기수 남우현)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에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형사 처벌을 면하거나 경감받기 위해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며 “원심판결 선고 이후 별다른 사정 변경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차관은 판결 직후 취재진을 만나 “변호인들과 상의해서 대법원 판결을 준비하겠다”며 상고 계획을 밝혔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6일 밤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도중 택시기사의 목을 움켜잡고 밀치며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틀 뒤인 11월 8일 택시기사와 합의한 뒤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1월 17일 이 전 차관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당시 “피고인은 당시 유력한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상황에서 합의금을 과도하게 주고 합의하고 동영상 삭제를 요청하면서 허위 진술을 요청했다”고 구형 배경을 밝혔다. 이 전 차관은 측은 동영상 삭제를 요청했으나 결과적으로 거절 당했으며, 택시기사가 동영상을 삭제한 것은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한 자발적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8월 25일 1심 재판부는 이 전 차관의 운전자 폭행,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하면 이용 중단” 비용분담 시청자의 63%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하면 이용 중단” 비용분담 시청자의 63%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여러 나라들에서 계정 공유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가운데 국내에도 이런 정책이 도입되면 많은 이용자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20∼50대의 넷플릭스 이용자 1000명을 상대로 지난달 23~27일 설문조사해 9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계정을 공유해 구독료를 나눠 내는 넷플릭스 시청자(비용 분담 시청자)의 62.8%는 거주지가 다른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는 일이 금지되면 넷플릭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추가 요금을 더 분담하더라도 계속 넷플릭스를 보겠다고 한 이들은 7.7%였고, 계정을 새로 만들어 넷플릭스에 가입하겠다고 한 이들은 6.4%에 그쳤다. 구독료를 홀로 부담하는 이용자들은 계정 공유가 금지되더라도 35.5%가 그대로 계속 이용한다고 답했고, 33.0%는 탈퇴하겠다고 응답했다. 계정 공유를 중단하겠다는 이는 14.8%, 추가 요금을 내고 계속 계정을 공유하겠다는 답은 8.9%였다. 어떤 형태로든 돈을 내고 넷플릭스를 보고 있는 이들 중 상당수가 계정 공유에 제한이 걸리면 이용을 중단할 수 있다고 답한 것이다. 특히 계정 공유로 이용료를 아끼고 있는 시청자의 이탈 가능성이 높게 나온 셈이다.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은 넷플릭스의 대응 여파로 “가입자 수가 늘거나 수입이 증가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기존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해 오히려 총수익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응답자 1000명의 넷플릭스 시청 방식은 본인 지불 40.6%, 동거인이 공유한 계정 이용 31.9%, 비동거인 공유 계정 이용 19.7%, 계정 공유를 위한 구독료 분담 7.8%의 분포를 보였다. 계정 공유를 금지하는 경우 넷플릭스 가입자 수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78.7%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고, 6.0%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넷플릭스 요금이 지금도 비싸다는 인식이나 경쟁하는 OTT가 여럿 존재하는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현재 요금 수준에 대해서 응답자의 66.5%가 비싸다고 답했으며, 적절하다는 반응은 31.5%에 그쳤다. 중복 이용 OTT(중복 답변)로는 쿠팡플레이가 3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티빙 33.9%, 디즈니플러스 24.0%, 웨이브 22.1%, 왓챠 10.0%, 애플TV 3.4% 순이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주 시청 장소로 지정한 곳 외에 사는 이들과 계정을 공유할 경우 추가 사용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는 등 계정 공유에 제약을 가하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는 이런 정책이 도입되지 않았다. 언론진흥재단은 남미 일부 국가의 사례에 비춰보면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내도록 가격 정책을 전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리우 예수상에 번개 떨어진 찰나를 포착, 집에서 촬영했다니

    리우 예수상에 번개 떨어진 찰나를 포착, 집에서 촬영했다니

    모든 사람이 창밖을 내다보다 이런 경이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페르난도 브라가란 사람이 이런 기가 막힌 사진을 찍었다. 아내, 아이들과 함께 사는 그가 집 창문으로 이런 풍경을 보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 30m 높이의 거대 석상에 번개가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서른 차례 시도한 끝에 성공한 것이었다. 타임 랩스 동영상을 찍어 스크린샷으로 이 장면을 잡아냈다. 브라가는 8일 야후 뉴스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 믿기지 않았다. 오랫동안 시도해 왔기 때문에 꿈이 이뤄진 것 같다. 그 순간, 나는 프레임 주변에 번개가 몇 차례 때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이 사진이 촬영된 날은 지난달 10일이었다. 리우 시내에서 보면 700m 위에 군림하듯 서 있는 예수상은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한 것 중 가장 거대한 것이다. 브라가는 “내게 사진은 그저 취미다. 여가시간을 사진 찍는 데 쓰고 싶다. 집에서도 나는 예수상을 정말 멋지게 볼 수 있다. 해서 많이 찍었다. 일출과 일몰, 달과 함께, 해와 함께, 비행기와 함께, 헬리콥터와 함께, 새들과 함께 찍는다. 해서 나는 번개와 함께 찍어 보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여러 포스트를 올렸다. 그 중 가장 인기 있었던 포스트는 17만 1700개의 “좋아요”를 얻었고 인스타그램 댓글이 3200개 달렸다. 브라가는 “이렇게 많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 기술적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은 사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놀랍다는 반응이 대세를 이뤘다. “신이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댓글도 있었다. 예수상에 번개가 떨어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피뢰침이 안에 들어 있어 석상을 훼손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 직전 번개가 이 석상에 떨어져 머리와 손가락 쪽이 훼손된 일이 있었다. 리우에서 첫 경기가 킥오프하기 전에 부랴부랴 보수한 일이 있었다. 브라가는 “번개를 찍으려 시도하는 사람들은 먼저 자신의 안전을 챙겨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야 집에서 찍는다. 안전을 챙기는 일이 늘 우선돼야 한다. 일단 알았으면, 한 번 해보라! 대단한 사진 몇 장 찍는 일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 현실판 ‘오징어게임’, 홍콩서 열린다

    현실판 ‘오징어게임’, 홍콩서 열린다

    홍콩에서 실제 ‘오징어게임’이 열린다. 8일 주홍콩 한국문화원은 홍콩 한인체육회와 함께 이달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완차이 스타디움에서 ‘코리아 게임:오징어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총 20개 팀 100명이 참가한다. 당초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서 벌어진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취소된 바 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인기작 ‘오징어게임’에 실제 등장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을 포함해 10여종의 게임을 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선착순 모집했더니 순식간에 수백명이 몰려 올해는 신청서 내용을 통해 참가자를 선별했다”며 “게임에 열심히 임하려는 자세를 성실하게 담아낸 분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오징어 올림픽 행사에서는 1등 팀에 약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3등까지 시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 모집이 개시되자마자 100명 모집에 300명 이상이 모여들며 하루도 안 돼 마감됐다. 한국문화원 이영호 원장은 “참가자 모집을 통해 홍콩인들 사이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홍콩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방역 규정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지난 1일 해제되면서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게임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엉국판 ‘오징어게임’도 열려…56억3000만원 경쟁 앞서 영국에서는 ‘오징어게임’ 실사판 리얼리티 쇼가 제작된 바 있다. 이들은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란 제목으로 456명이 456만 달러(약 56억3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촬영은 영국 베드포드셔주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다만 촬영 도중 세 명이 다쳐 치료를 받는 등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다.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공개된 지 4주 만에 1억 11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 올라온 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지난해 6월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 “남편 황철순이 때렸다? 연출” 아내 해명

    “남편 황철순이 때렸다? 연출” 아내 해명

    ‘징맨’으로 잘 알려진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의 아내 A씨가 황철순의 폭행 동영상은 연출된 거라고 해명했다. A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에 올라왔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저희 부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남편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자 다방면으로 활동할 당시 저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고, 산후우울증과 임신 후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에서 서운함을 갖게 되었다”라며 “사건에 대한 자료는 오빠와 오빠 주변인 몇명만 볼 수 있게 올린 스토리”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영상은 “오빠와 저를 이간질 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액션도 많이 있었다”라며 “자료들이 사실이었다면 당시에 제가 경찰에 신고를 했거나, 언론에 제보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인 소수에게 경각심을 어필했던 게 2년이 지난 지금의 제보로 이어지게 되었다”라며 “특정인 5명에게 오빠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저의 판단이 시간이 지나 이렇게까지 알려질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A씨는 “저희 부부 잘 지내고 있고, 오빠를 잘 내조하며 행복한 가정 생활로 보답하겠다”라며 “하루하루 가족을 위해 달리는 오빠와 아기들 한테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심려끼쳐드려 죄송하고, 관심가져 주신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황철순이 자택에서 A씨의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이후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됨”이라는 글과 함께 눈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과 사진 자료가 부부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사람들을 잡기위한 조치이며 연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가정폭력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 조민, 왼손잡이 스틸컷 공개…지지자들 “눈물 나려고 해”

    조민, 왼손잡이 스틸컷 공개…지지자들 “눈물 나려고 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 당시 찍은 스틸컷 4장을 공개했다. 7일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들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뉴스공장’ 대기실과 스튜디오로 보이는 곳에서 조씨가 글을 쓰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왼손으로 펜을 쥐고 있거나 컵을 들고 있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이 게시물은 2만여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다수의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더는 숨지 않겠다고 선포했던 날이냐”,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올리비아 핫세 분위기. 단아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일부 지지자는 조씨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기도 했다. 이들은 “펜 잡는 방법 보니 눈물이 날려고 하네”, “강의실 그 학생은 조민씨가 확실하네. 그런데 판감(검)사는 아니라고 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2021년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 공판 당시 조씨가 왼손잡이였던 사실이 혐의 입증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던 데에 의한 반응으로 보인다. 당시 조 전 장관은 조씨가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학술회의(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에 대해 조씨 친구와 공방을 벌였다. 조 전 장관은 그해 7월 법정에 출석하며 “검찰이 컨퍼런스 동영상 속 왼손잡이 여고생이 제 딸이 아니라고 하면서 저를 처벌하려 한다”며 재판에서 사실이 밝혀지길 소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콘퍼런스에 참석한 조씨 친구는 “서울대 세미나에서 조씨를 본 기억이 없다”며 세미나 동영상 여학생이 조씨와 닮았지만 조씨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조씨 친구는 이후 재판에서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 영상 속 여성이 조민이다”며 진술을 바꿨다.
  • 직장동료 감금해 살찌우고 성매매 강요한 40대 부부 구속기소

    직장동료 감금해 살찌우고 성매매 강요한 40대 부부 구속기소

    일면식 없는 남성과 결혼시킨 후 감시도성매매 수익금은 고급 외제차 구매 등에 전 직장동료를 감금하고 2500차례가량 성매매를 강요해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부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일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41)씨와 A씨 남편 B(41)씨, 피해 여성의 남편 C(37)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B씨의 직장 후배로 이들의 범행을 도운 30대 남성 1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부부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간 피해 여성 D씨를 감금해 낮에는 자신들의 아이를 돌보게 하고 밤에는 성매매를 강요해 약 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D씨가 10㎏ 이상 살을 찌우도록 강요하면서 3∼4인분의 음식을 한 번에 먹이고 이를 토하거나 목표치 몸무게에 이르지 못하면 폭행하기도 했다. 또한 D씨의 이름을 바꾸고 고아로 속여 C씨와 결혼시켰다. 그리고 동영상을 팔아 돈을 벌어야 한다며 D씨에게 C씨와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 전까지 D씨와 일면식도 없던 C씨는 사실상 D씨를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이 닿지 않도록 D씨의 휴대전화 번호는 수시로 변경하도록 했으며, 성매매 할당 금액을 채우지 못하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죽도와 의자 등으로 폭행했다. 이들은 D씨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잠적하자 흥신소를 통해 D씨를 도운 사람의 위치정보를 수집한 뒤 140여차례에 걸쳐 협박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한 혐의도 받고 있다. D씨와 C씨는 각각 A씨와 B씨의 오랜 지인 사이로 평소 이들을 믿고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범죄 수익으로 고급 외제 차를 사거나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B씨와 C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송치됐지만 보완 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한 결과 모두 구속됐다”며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피고인들이 보유한 아파트, 외제차 2대 등에 대해 추징보전 조치했다”고 말했다.
  • 女속옷 입고 방송하는 중국 남성들, 왜?…“우린 정말 진지해” [여기는 중국]

    女속옷 입고 방송하는 중국 남성들, 왜?…“우린 정말 진지해”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 여성 란제리를 입은 남성 모델이 등장했다. 당국의 ‘혹독한 검열’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미국 CNN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스크를 쓴 채 방송에 출연한 남성들은 여성 란제리를 판매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의 모델이다.  헤어나 메이크업을 이용한 여장을 한 것은 아니지만, 여성 전용 란제리만 걸친 남성 모델들은 더 많은 상품을 팔기 위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등 여느 모델과 다름없이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했다.  란제리 업체가 남성 모델을 기용한 여성 란제리 판매에 나선 이유는 중국 당국의 검열 때문이다.  SNS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란제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해 온 몇몇 업체는 지난 1월 ‘방송에서 란제리를 입은 여성 모델의 모습이 다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검열 대상에 올랐다.  이에 타오바오 등 유명 쇼핑몰에는 여성 대신 마네킹에 란제리를 입힌 뒤, 같은 란제리를 입은 남성 모델의 사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부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서는 여성 모델이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란제리를 착용해 보여주는 방식을 차용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몇몇 업체는 아예 남성 모델을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에 출연시키는 방송을 기획했다.  해당 방송을 기획한 란제리 업체의 대표는 CNN에 “우리는 당국의 규정을 비꼬려는 게 절대 아니다. 모두가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서 란제리를 홍보하고 싶다면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여성 란제리를 입을 남성을 찾으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시장 중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시장의 규모는 갈수록 거대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이 3년간 엄격한 코로나19 봉쇄를 겪는 동안,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킨 것은 다름 아닌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이었다.  중국 상무부 산하의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중국 본토 내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사용자 수는 4억 6000만 명을 넘어섰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온라인 시청자 분석 전문 기업인 아이리서치의 2021년 보고서에서는 올해(2023년) 라이스 스트리밍 쇼핑의 가치는 7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중국 당국이 여성 모델이나 연예인 등의 신체 노출에 대해 과도한 검열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당시 선전위성TV에서 방영된 사극 드라마 ‘봉신영웅’은 당국의 사전 검열로 일부 장면들이 여배우의 가슴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얼굴만 클로즈업한 화면으로 재편집됐다.  일명 ‘가슴 검열’ 논란이 다양한 작품에 걸쳐 이뤄지자 시청자 사이에서는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미친다”, “불필요한 검열”이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드라마 방영을 총괄하는 광전총국은 “드라마가 미성년자 심신 건강에 해로운 장면이 많으므로 당국에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는 시청자의 뜻에 따라 심사를 했다. 이후 문제의 장면을 수정해 다시 방영하라고 제작사 측에 지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검열이 당국의 뜻이 아닌,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 훔친 알 부화시켜 악어 20년 기른 美여성… 경범죄로 기소

    훔친 알 부화시켜 악어 20년 기른 美여성… 경범죄로 기소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여성이 동물원에서 훔친 알을 부화시킨 악어를 집 뒷마당에서 20년간 길렀다가 법적 처벌을 받게 됐다. 텍사스 공원·야생동물부 산하 사냥감시국은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최근 악어의 이주를 도와준 ‘애니멀 월드 앤드 스네이크 팜 동물원’(Animal World & Snake Farm Zoo)에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동물원 직원들이 대형 악어를 옮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시했다. 길이 2.4m에 달하는 악어가 서식처를 옮기게 된 사연은 앞서 지난 4일 ‘애니멀 월드 앤드 스네이크 팜 동물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됐다. 사연은 이렇다. 20여년 전 이 동물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한 여성은 악어알을 옷 주머니에 넣어 동물원에서 80㎞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부화한 악어는 여성의 자택 뒷마당에서 불법으로 사육됐다. 최근 이 사실을 알게 된 텍사스 공원·야생동물부는 이 여성이 사육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악어를 대신 맡아줄 곳을 물색한 끝에 동물원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텍사스에서는 악어를 기를 수 있는 농부 허가증 등 네 종류의 악어 사육 허가증이 있는데, 이 허가증 없이 악어를 개인적으로 기르는 것은 불법이다. 동물원 직원은 “엄밀히 따져 우리가 이 악어의 주인이 맞다”며 “악어는 여기에서 여생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사냥감시국은 악어를 키운 여성이 경범죄에 해당하는 악어알 불법 소지 혐의와 허가 없이 악어를 데리고 있었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각 혐의에는 최대 500달러(약 65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알을 훔친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는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 中 언론 “美 인기 앱 모두 중국산…美 정부는 ‘틱톡’ 못 막아”

    中 언론 “美 인기 앱 모두 중국산…美 정부는 ‘틱톡’ 못 막아”

    미국 정부가 모든 연방정부 기관에 30일 안에 소셜미디어 앱 틱톡을 삭제할 것을 지시하는 등 중국산 앱에 대한 보안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자 중국이 발끈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연일 높였다. 중국 관영 매체 관찰자망은 최근 미국 정부가 틱톡의 보안 우려를 제기한 직후 백악관 직원들이 기기에 틱톡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국방부와 국토안보부, 국무부가 연이어 중국산 애플리케이션 사용 금지를 명령한 것을 두고 ‘미국은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 상위 3개는 모두 중국인이 만든 것’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이 매체는 지난 7일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1~3위까지의 인기 앱이 모두 중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산 앱인 아마존과 트위터 등은 각각 18위, 36위로 다운로드 순위에서 밀려났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다운로드 순위 상위 1위를 기록한 앱 ‘티무’(Temu)는 중국 기반의 전자상거래 기업의 것으로 지난해 11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전자상거래 앱 중에서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앱은 지난해 9월 처음 출시된 뒤 미국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을 지향하며 운영돼 왔다. 하지만 그 모기업이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대기업인 ‘핀둬둬’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중국 기업의 것이라는 비판이 미국 내에서 파다한 분위기다. 핀둬둬는 중국에서만 약 9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해 가장 인기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티무에서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가정용품부터 의류,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 초저가로 판매한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다. 지난달 중순에는 미국 슈퍼볼 게임 광고에 ‘억만 장자처럼 쇼핑하라’는 티무의 홍보가 전면에 실리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앱 2위에 오른 동양상 편집앱 ‘캡컷’(Capcut) 역시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인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앱이다. 이 앱은 미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지목해 각종 제재를 언급했던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아이폰 앱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해 중순에는 미국의 무료 다운로드 앱 순위 1위에 링크되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공공연하게 경계 대상 1위로 꼽아온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인기 다운로드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를 두고 중국 매체들은 ‘중국인이 개발한 앱이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미국인들도 누구나 무료이거나 거의 무료나 마찬가지인 저렴한 비용에 사용하기 편리한 앱을 선호하고 있다. 이것을 미국 정부는 예상하지 못했냐’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산 앱에 대한 사용 금지 처분 등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두고 ‘미국 정부가 겁에 질려 중국산 앱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리고 미국 하원은 미국 내에서의 틱톡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기를 원하는 모양새다’면서 ‘하지만 틱톡은 미국 내에서 여전히 활발한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인들이 만든 앱이 가진 기능을 모두 넘어섰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이 이용하는 앱스토어의 무료 다운로드 순위에서 유튜브(4위), 인스타그램(5위) 역시 중국산 앱의 다운로드 순위에 뒤쳐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 매체는 ‘미국 정부 관료들이 말 한 마디로 중국산 앱을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으냐’면서 ‘중국산 앱을 강제로 차단해 미국인들의 이용을 완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미국 정부와 관료들의 사고방식은 머지않아 붕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21년부터 중국과 연계된 소프트웨어 앱이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상무부에 지시를 내려, 외국 기관이 통제하는 회사들이 미국 내 정보를 취득하거나 미국 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 [자치광장] 한강 르네상스의 화룡점정은 강동구/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한강 르네상스의 화룡점정은 강동구/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우연한 계기였다. 선거기간 중 만난 주민들이 예전엔 한강변에서 수영도 했고, 절벽이 있어 석양을 바라보면 참 멋졌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회를 만들어 현장 시찰도 할 겸 순찰선을 타고 강동구 한강변을 바라봤는데 밤섬보다 멋지고, 맹그로브숲과 같은 울림이 있었다. 암사둔치생태공원과 고덕수변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멸종 위기종인 맹꽁이와 수달이 발견되기도 하는 곳이다. 생태공원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문화·관광 자원이지만, 한강에서 강동구 한강변을 바라봐야 생태공원의 진정한 멋을 알 수 있다. 강동구는 한강 상류 지역이다 보니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 등 여러 규제지역으로 묶였고, 개발 또한 제한적이었다. 결국 그간의 서울 한강 개발은 잠실까지만 이어지고 강동은 제외됐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을 서울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한강르네상스 2.0’을 준비 중이다.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활용해 지역별로 명소를 조성하는 것으로 대관람차 서울링을 비롯해 열기구, 수상 예술무대, 수변공원, 스카이워크 등 해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10월 4일 오 시장이 ‘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의 첫 대상지로 암사초록길 조성 현장을 방문했을 때 강동구 한강변을 촬영한 동영상도 전달하고, 생태공원을 훼손하지 않고 한강에서 바라볼 수 있게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실 한강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던 그간의 강동구 발전은 반쪽짜리였다. 하지만 반대로 한강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한강 르네상스의 화룡점정은 강동구가 돼야 한다. 한강에서 한강변을 바라보며 한강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구상한 것이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이다. 현재 타당성 용역을 위한 시비 예산 1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용역을 시행하기 위해 입찰공고 중이다. 또한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공원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이 올해 말이면 완공된다. 단절됐던 생태환경과 지역 역사성을 복원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한강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고덕천이 서울시 수변활력거점으로 선정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준비 중이다. 내년에 개통되는 고덕대교는 올림픽대교와 같은 사장교 방식으로 설계돼 석양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졌을 때 한강에 있는 31개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가 될 것이다. 한강 위를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고덕대교, 수변감성의 고덕천, 서울 암사동 유적과 이어지는 암사초록길 등 다양한 공간들이 한강의 석양과 어우러져 바쁜 일상에 힘든 주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생태둘레길,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우크라, 드론으로 러 본토 공격 영상 공개… ‘러 의용군’과 연대 촉각

    우크라, 드론으로 러 본토 공격 영상 공개… ‘러 의용군’과 연대 촉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을 공식 인정하고 관련 동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러시아 의용군’ 조직과 연대 공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러시아 국경지대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소속 크라켄 특수부대는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 서남부 국경지대 브랸스크의 무인감시탑을 드론 공격으로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의용군’이라는 조직이 브랸스크의 한 마을을 공격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돈바스 지역 수백㎞ 등 총 2000여㎞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본토 공격에 따라 서방의 확전 우려에도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국경에서 480㎞ 이상 떨어진 옌겔스 공군기지에 대한 두 차례 공격 등 여러 차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가 공격 사실을 공개한 브랸스크 지역은 대러 본토 공격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러시아 내 석유 저장고와 철도 중심지, 군 목표물 등의 폭발과 화재가 잇따랐지만 우크라이나는 공격 사실을 명백히 인정한 경우가 없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춘계 대격돌을 앞두고 동부 바흐무트의 ‘절대 사수’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에서 철수하지 않고 현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군 참모부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의 동·남·북 3면을 포위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뱐스크로 진격할 수 있는 요충지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용병 바그너그룹 부대를 대규모로 투입해 전쟁 전 인구 7만명의 소도시를 거의 폐허로 바꿔 버렸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바흐무트 사수 지시가 우크라이나 군수뇌부뿐 아니라 서방과도 이견를 보이는 대목이라는 점에서 철수 가능성이 여전히 적지 않다. 서방은 바흐무트 사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독일 레오파르트2 전차 등 무기 지원 시점에 맞춰 대러 공세를 펴자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미 전쟁연구소(ISW)는 “바흐무트 방어가 러시아 인력과 장비를 계속 소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병력이 큰 손실을 보지 않는 한 전략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 소속 제이슨 크로와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이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공중 투하할 수 있는 MK20 집속탄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드론에 탑재해 적진 투하가 가능한 집속탄은 최대 수백개의 소형 폭탄이 흩뿌려지는 대량살상무기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되는 집속탄 제공을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전쟁에 개입하는 미국의 도덕적 명분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 대담해지는 우크라…러시아 본토 드론 타격

    대담해지는 우크라…러시아 본토 드론 타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을 공식 인정하고 관련 동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에 대통령에 반대하는 ‘러시아 의용군’ 조직과 연대 공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러시아 국경지대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소속 크라켄 특수부대는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 서남부 국경지대 브랸스크의 무인감시탑을 드론 공격으로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의용군’이라는 조직이 브랸스크의 한 마을을 공격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돈바스 지역 수백㎞ 등 총 2000여㎞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본토 공격에 따라 서방의 확전 우려에도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국경에서 480㎞ 이상 떨어진 엥겔스 공군기지 두 차례 공격 등 여러 차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가 공개적으로 공격 사실을 공개한 브랸스크 지역은 대러 본토 공격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러시아 내 석유 저장고와 철도 중심지, 군 목표물 등의 폭발과 화재가 잇따랐지만 우크라이나는 공격 사실을 명백히 인정한 경우가 없ㄷ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춘계 대격돌을 앞두고 동부 바흐무트의 ‘절대 사수’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에서 철수하지 않고 현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군 참모부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의 동·남·북 3면을 포위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뱐스크로 진격할 수 있는 요충지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용병 와그너그룹 부대를 대규모로 투입해 전쟁 전 인구 7만의 소도시를 거의 폐허로 바꿔 버렸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바흐무트 사수 지시가 우크라이나 군수뇌부 뿐 아니라 서방과도 이견를 보이는 대목이라는 점에서 철수 가능성이 여전히 적지 않다. 서방은 바흐무트 사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독일 레오파트2 전차 등 무기 지원 시점에 맞춰 대러 공세를 펴자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미 전쟁연구소(ISW)는 “바흐무트 방어가 러시아 인력과 장비를 계속 소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병력이 큰 손실을 보지 않는 한 전략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 소속 제이슨 크로우와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이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공중 투하할 수 있는 MK-20 집속탄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드론에 탑재해 적진 투하가 가능한 집속탄은 최대 수백개의 소형 폭탄이 흩뿌려지는 대량살상무기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되는 집속탄 제공을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전쟁에 개입하는 미국의 도덕적 명분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 “女용변칸, 밖에서 훤히 보인다”…수원 주차장 화장실 논란

    “女용변칸, 밖에서 훤히 보인다”…수원 주차장 화장실 논란

    경기도 수원의 한 주차장에서 창문을 통해 훤히 들여다보이는 여자 화장실이 포착됐다. 높지 않은 위치에 설치된 탓에 외부에서 내부가 훤히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너무나 충격적인 주차장 3층 여자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공익 목적으로 올릴 만한 곳이 이곳뿐이라 글을 쓴다”며 직접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전날 해당 지역의 한 건물 주차장을 이용한 그는 3층에 주차한 뒤 화장실을 방문했다. 문제는 용변을 보는 화장실 칸 안에 창문이 있었다. A씨는 “3층 주차장에 주차하고 화장실을 들렀는데 여자 화장실 칸에 창문이 달려 있었다”며 “그 창문 밖으로는 주차장이 훤히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작성자는 창문 밖에서 들여다본 화장실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밖에서는 안이 안 보이겠지 싶었는데 여자 화장실의 용변칸이 훤히 보이더라”며 “혹시나 해서 옆에 남자 화장실 창문도 봤는데 거기서 보이는 건 세면대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왜 여자 화장실 창문만 이렇게 뚫어 놓아서 용변 칸을 다 보이게 만드나”라며 “너무 황당해서 동영상까지 찍었다”, “여기 입점해 있는 여러 가게를 이용할 텐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실제로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용변 칸 안에서 밖에 있는 사람 얼굴이 보였다. 또 키 162㎝라고 주장한 A씨가 주차장 쪽에서 이 창문을 정면으로 보자, 용변 칸 문을 볼 수 있었다. 그가 까치발을 들자, 변기나 휴지 등 화장실 내부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정도였다. 네티즌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수의 네티즌은 “화장실에 저런 설계를 해 놓은 건 어이가 없다”, “하다못해 시트지라도 붙여야 하는 거 아닌가”, “민원 신고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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