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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 요트 타고, 사찰서 힐링하고… 경남, 1박2일 ‘5색 관광’

    럭셔리 요트 타고, 사찰서 힐링하고… 경남, 1박2일 ‘5색 관광’

    지리산, 남해, 골프·요트, 패러글라이딩…. 뭐부터 즐길까.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경남 5대 테마 버스 투어’를 개발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이 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한 1박 2일 관광 코스다. ‘럭셔리’, ‘지리산’, ‘치유·힐링’, ‘익스트림’, ‘해양레저’ 등 다섯 가지 테마 투어가 있다. 투어마다 서울, 광주, 울산 등에 있는 전담 여행사를 선정해 관광버스비와 체험비 등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통영지역 육지·섬·바다를 체험하는 해양레저 테마 투어가 가장 먼저 지난 15일 75명이 참여해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1. 럭셔리 테마 외국인 등 유치골프장·5성급 호텔 명품 체험 럭셔리 테마 투어는 외국인 부유층, 사업가, 대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남해 사우스케이프 골프장과 골프장 안 5성급 호텔, 남해 요트 체험, 삼성·LG·효성 창업자 생가 방문 등을 결합해 진행된다. 남해군 창선면 바닷가에 조성된 사우스케이프 골프장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장 가운데 9위, 아시아 1위로 꼽힌 명품 골프장이다. 럭셔리 테마 투어는 최고 예우로 관광객을 모신다. 전국 어디든지 출발 장소까지 최고급 차량이 달려간다. 첫날 골프를 즐기고 호텔에서 숙식한 뒤 다음날 한 번 더 골프를 치고 요트 투어나 부자길 투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요트 투어는 남해에서 1시간 요트를 체험하고 관광하는 것이다. 부자길 투어에서는 진주시 지수면 구인회(1907~1969) LG그룹 창업주 생가와 함안군 군북면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 생가, 의령군 정곡면 이병철(1910~1987) 삼성 창업주 생가 등을 방문한다.럭셔리 테마 투어 전담 여행사 최윤희 대표는 “해외 관광박람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경남 럭셔리 투어에 외국인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해 경남지역 명품 관광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 지리산 테마 새달부터 시작2개 코스 천왕봉 등정 눈 호강 지리산 테마 투어는 천왕봉 등정을 기본으로 함양·하동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개 코스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선정된 서울의 전담 여행사가 수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한 코스는 서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해 함양 상림공원과 산청 동의보감촌 등을 관람하고 다음날 중산리에서 법계사를 거쳐 천왕봉을 오른 뒤 중산리로 내려와 서울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서울에서 하동에 도착한 뒤 최참판댁, 하동플라이웨이케이블카(금오산) 등을 체험하고 다음날 천왕봉에 오르는 코스다. 등산은 전문 산악인이 인솔한다. 3. 치유·힐링 테마 3개 코스수월숲·산림욕 일상의 ‘쉼표’ 치유·힐링 테마 투어는 3개 코스가 있으며 모두 광주에서 출발한다. 양산 통도사 코스는 첫날 통도사에서 스님과 함께 사찰 생활을 체험하고 인근 대운산 청정 자연 속에 있는 공립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숲애서’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것이다. 이튿날 양산 대표 전통시장인 남부시장을 둘러본 뒤 아름드리 숲이 우거진 법기수원지를 관광한다. 통영 웰니스 치유여행 코스는 통영 중앙시장, 동피랑, 서피랑 관광과 나폴리농원 산림욕 다음날 미륵산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 비경 감상과 통영 대표 힐링 여행지 수월숲 관광으로 짜였다. 나머지 한 코스는 통도사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다. 첫날 밀양 영남루를 거쳐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에 올라 해발 1000m 이상 9개의 산이 이어져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산악지역 풍광을 눈에 담는다. 이어 양산 통도사로 이동해 스님과 함께 사찰 생활을 체험하며 저녁 공양을 한다. 다음날 스님과 함께 주변 암자를 순례한 뒤 진주로 이동해 월아산 자연휴양림을 체험한다.4. 익스트림 테마 모험 레포츠패러글라이딩·사이클 도전 익스트림 테마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함안·합천을 오가며 아찔한 모험 레포츠를 즐기는 2개 코스로 구성됐다. 함안에서 승마를 체험하고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을 구경한 뒤 입곡군립공원에서 하늘자전거로 불리는 아라힐링사이클을 탄다. 숲속 저수지 위 11m 높이에서 출발하는 아라힐링사이클은 수면 위로 설치된 쇠줄 위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255m 거리를 왕복하는 시설이다. 둘째 날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국보테마파크를 본 뒤 루지 체험을 하고 해인사를 관람한다. 또 다른 코스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해발 800~900m 지점 황매평전 대규모 철쭉군락지를 관광하고 합천패러글라이딩파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는 것이다. 다음날 함안군 악양생태공원 악양루를 거쳐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사이클을 체험한 뒤 함안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보고 귀경한다. 5. 해양레저 테마 2개 코스통영 섬·바다에서 감성 여행 해양레저 투어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즐기는 통영섬 호핑 투어와 통영 남쪽빛 감성여행 2개 코스가 있다.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통영섬 호핑 투어는 첫날 모터보트를 타고 한산도~추봉도~연대도 섬 투어를 하고 패들보트와 카약을 체험한 뒤 통영 디피랑을 관광한다. 다음날 거제로 이동해 바람의 언덕을 거쳐 거제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남해를 감상한다. 통영 남쪽빛 감성여행은 첫날 조선 후기 삼도수군통제영 중심 건물 세병관,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 기념관을 둘러보고 해상택시로 통영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한다. 다음날 요트로 한산도 주변 바다를 누비고 400년 역사를 간직한 통영 중앙시장을 돌아본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만의 차별화된 테마별 버스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남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천년신비 품은 ‘보성茶’…세계인 맞이 찻상차림

    천년신비 품은 ‘보성茶’…세계인 맞이 찻상차림

    ‘녹차의 고장’ 전남 보성군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2023년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보성군은 많은 관광객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으로 장소를 넓혀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준비했다. 한국 차 역사와 문화를 선보일 주제관과 세계 차문화 전시관, 동양 차문화 전시관, 티블랜딩 품평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들이 운영돼 눈길을 끈다. 또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해 불꽃축제, 벌교레저뻘배대회, 일림산철쭉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동시에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29일 오후 3시에는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저녁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송가인, 김호중, 영탁 등 인기 가수와 시그니처, 유키스, 비비지, TNA 등 아이돌이 무대에 오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세계 차인의 교류장이자 보성차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라며 “다른 엑스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 같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를 새롭게 시도해 관광객들에게 차와 낭만을 함께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녹차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선정한 ‘2023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지역 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 아이브 장원영 친언니, CF 찍었다

    아이브 장원영 친언니, CF 찍었다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가 출연한 광고가 공개됐다. 26일 아큐브 측은 유튜브를 통해 ‘DIVE INTO BLUE Travel’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다아는 동양미 넘치는 미모와 장원영 못지않은 인형 같은 비율을 자랑했다. 해당 브랜드는 과거 아이브 안유진이 데뷔 전 모델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브 신곡 ‘I AM’ 뮤직비디오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장원영을 떠올리게 하는 포즈와 팬덤 다이브를 언급한 광고 문구 등 아이브와의 특별한 관계성으로 눈길을 끌었다.한편, 200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3살인 장다아는 최근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데뷔를 알렸다. 킹콩by스타쉽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레이블. ‘장자매’ 장다아와 장원영은 사실상 한솥밥을 먹게 됐다.
  • 검찰 “정경심 석방 안돼”, 형집행정지 불허 결정

    검찰 “정경심 석방 안돼”, 형집행정지 불허 결정

    자녀 입시 비리로 수감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형집행정지를 재차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또 불허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신청인 제출 자료, 현장조사 결과, 의료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는 형집행정지가 불가한 것으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의위 의결을 존중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도 형집행정지 불허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박기동 3차장검사 주재로 정 전 교수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형집행정지 여부를 논의했다. 형집행정지는 심신장애로 의사능력이 없거나 건강문제가 있을 때 인도적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형 집행을 중단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위에는 의료계 자문위원 2명을 포함해 검찰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혐의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하다 건강상 이유로 지난달 31일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앞서 정 전 교수는 지난해 8월 처음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심의위에서 불허됐고, 같은 해 10월 4일에는 허가돼 한 달간 일시 석방됐다. 이 때 정 전 교수는 지정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수술 등 지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차례 형집행정지를 연장했고, 2차 연장 신청은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전 교수 측이 이에 불복해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검찰은 “불허 결정에 대한 재심의 절차가 없다”며 지난해 12월4일 정 전 교수를 재수감했다. 이번 형집행정지심의위는 다섯 번째였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지난해 형집행정지 기간 동안 두 번의 수술을 받았으나 충분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후 최근 구치소에서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돼 이 상태가 계속될 경우 추가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 전인수 작가의 “시간의 호흡을 담은 옻칠” 초대전, 세종뮤지엄갤러리서 열려

    전인수 작가의 “시간의 호흡을 담은 옻칠” 초대전, 세종뮤지엄갤러리서 열려

    옻칠 화가 전인수 작가 초대전이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세종대 내에 있는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옻칠 특유의 아름다운 색채가 가미된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인수 작가는 천연 옻칠과 자개 상감 기법으로 자신만의 그림 언어를 원초적으로 표현해왔다. 전 작가는 “하늘과 땅이 맨 처음 생겨나는 태초 현상이 칠흑 같았든 광 빛을 품어냈는지 알 수 없다. 자연이 모습을 드러내고 문명이 우리를 감싸는 현재도 갈증은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증은 태초의 색 칠흑을 현재의 옻칠로 해소하려 한다. 옻칠은 온도, 습도, 햇빛 등 자연 환경과 시간의 흐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색채의 꽃을 피우는 것이 진정한 매력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4개 관으로 구성되며 각 관은 작품 특성과 작가의 예술관을 고려해 옻칠의 과거, 현재, 미래 비전을 사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구성은 자연과 시간에 동화되어 작품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관람자의 감상도 치밀하게 계산한 작가의 의지를 보여주며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가 탐구 정신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갤러리 측은 설명했다. 천연 옻칠을 사용한 한국 고유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 색감과 질감의 회화 추상성을 잘 드러내고자연의 오묘한 변화를 전통 기법으로 융화해낸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인수 작가는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그 모든 요소를 치밀하게 계산하여 작품의 세계를 구현하는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작가 근성과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홍익대 동양학과를 졸업한 전 작가는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미술사학사와 뉴욕대 예술경영 석사, 뉴욕의 부르클린뮤지엄에서 근무했고 개인전 21회 및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다.
  • 소나타와 환상곡의 만남… 김수연의 특별한 ‘블렌딩’

    소나타와 환상곡의 만남… 김수연의 특별한 ‘블렌딩’

    2023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인 김수연(29)이 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블렌딩’으로 찾아온다. ‘블렌딩’은 김수연의 올해 다섯 무대 중 두 번째다. 서로 다른 것들, 섞이지 않는 것들의 만남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3번’은 환상곡 풍의 소나타, 리스트 ‘단테를 읽고’는 소나타 풍의 환상곡,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8번은 그 자체로 소나타이자 환상곡이라고 명시돼 있다. 정격의 대명사인 소나타 형식과 그와 정반대로 자유로운 성격의 환상곡이 공존하는 작품을 김수연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서로 다른 두 가지를 섞는다는 의미의 ‘블렌딩’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셈이다. 김수연은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피아니스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면서 클래식계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그는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자신만의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19살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유학을 떠난 그에게 상주음악가의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수연은 “그동안 국내에서의 무대가 많지 않아 한 해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여러 번 만난다는 게 특별하다”면서 “더 많은 교감을 할 수 있고 더 다양한 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많이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그는 ‘화음(畫音): 그림과 음악’을 주제로 연간 다섯 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월 ‘스케치’를 시작으로 ‘블렌딩’, ‘명암’(8월 31일), ‘필리아(Philia): 모차르트’(9월 7일), ‘콜라주 파티’(12월 7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서세원 사망에 “링거 맞아도 괜찮나요?” 전문가 의견은

    서세원 사망에 “링거 맞아도 괜찮나요?” 전문가 의견은

    “링거 맞아도 괜찮나요?”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67)이 지난 20일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평소 당뇨를 앓아왔지만 병원 측이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으면서 링거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링거를 맞고 쇼크사할 가능성은 낮다고 입을 모았다. 의학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홍혜걸은 “링거는 체액과 동일한 성분으로 물과 전해질이 기본이다. 필요에 따라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들어갈 뿐 어떠한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커피 마시다 죽었다고 해서 커피가 원인이 아니듯 링거는 잘못이 없다. 오염되거나 변질된 것만 아니라면 링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서세원씨의 사망은 아마 지병 등 기왕력(기존 병력) 있거나 심장 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 역시 유튜브에서 “수액은 수분, 전해질, 당으로 돼 있다”며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이 수액에 다른 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경우 100%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15년째 많은 사람들에게 링거를 놓고 있지만 쇼크나 알러지가 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링거가 오염됐거나 수액에 다른 성분이 들어갔다면 쇼크사나 아나필락시스(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 반응)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고 설명했다. 서세원이 링거를 맞은 캄보디아 현지 병원의 환경이 열악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의료 과실 의혹도 나오고 있지만 환자의 상태와 주사 종류 등 정확한 의료기록 없이 과실을 논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남궁 교수는 “사람은 급사하는 질환은 아주 많다. 심장이나 뇌에 문제가 있거나 내과적 문제, 심폐 기능에 치명적으로 급성 발생할 경우 전부 다 급사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며 “우리도 심정지가 발생하면 많은 것들을 종합해 원인을 추측하게 되는데 지금 링거를 맞고 있었다는 정보만 있으므로 섣불리 많은 의학적 원인에 대해 우리가 추측한다는 건 광범위하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MC·영화제작자·목사·가정폭력까지 67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방송인 서세원은 굴곡진 삶을 살았다. 1979년 TBC(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영화 연출·제작도 했다. 그는 인기를 구가하던 중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 명목의 뒷돈을 건네고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2006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일련의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서씨는 이후 목사로 변신해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영화를 연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4년 고인이 배우자이자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씨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방송에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서씨는 이 일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고 그해 8월 서정희씨와 협의 이혼했다. 이혼 후 서씨는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23세 연하의 김모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고,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씨는 서정희씨와 사이에 아들 종우씨, 딸 동주씨를 뒀다.
  • ‘50일 입주난민’ 신목동파라곤 주민 입주 시작

    ‘50일 입주난민’ 신목동파라곤 주민 입주 시작

    50일 동안 입주가 지연돼 이사짐을 풀지도 못했던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이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을 합의하면서 입주가 시작됐다. 21일 양천구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신목동파라곤의 조합원 및 일반분양자 299세대의 입주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당초 3월 1일 입주예정이었지만 시공사인 동양건설산업이 건설물가 급등 등을 이유로 조합 측에 106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고, 조합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시공사가 유치권을 행사하며 정문과 주차장을 컨테이너 등 건설자재로 막았다. 일반 분양자 이모씨는 “건설물가 상승을 이유로 공사비 인상을 추가로 요구한 곳은 많이 있다고 들었지만 일반분양자까지 입주를 못하게 막은 사례는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계약했던 이삿짐센터도 취소하고 가족들이 고생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 해결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등 양천구의 중재가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24회에 걸친 조합-시공사-일반분양자 간의 중재 자리를 마련했고 그중 이 구청장은 이 중 6차례 직접 면담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이 구청장과 서울시 민생소통특보가 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 확인 및 일반 분양자의 현장의견을 들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조합은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공사비 90억원을 증액 하기로 하고 시공사와 합의해 이날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일반 분양자 이씨는 “일반 분양자 입장에서 조합과 시공사간 문제로 피해를 입어야 하는 것이 황당했지만 구의 적극적인 중재로 이제라도 입주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 때문에…중국인 미움 산 BMW, ‘번개 속도’로 사과[여기는 중국]

    아이스크림 때문에…중국인 미움 산 BMW, ‘번개 속도’로 사과[여기는 중국]

    BMW가 아이스크림 하나로 중국인의 ‘민심’을 잃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3 상하이모터쇼’(상하이 국제자동차산업박람회) 전시장의 일부 홍보 부스에서는 관람객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당시 중국 여성 2명이 BMW 미니 홍보 부스 앞으로 다가가 중국어로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하자, BMW 측 직원은 “아이스크림이 다 떨어졌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잠시 뒤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와 관심을 보이자, BMW 직원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친절하게 아이스크림 종류를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스크림을 보관상자에서 꺼내주면서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 모습을 본 다른 관광객이 중국어로 아이스크림을 요청했지만, BMW 직원은 또다시 이를 거절했다. 아이스크림 요청을 거절한 BMW 홍보 안내 직원의 정확한 소속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상으로 보아 중국인으로 추정된다.  분노한 중국인 관광객이 이를 촬영해 현지 SNS인 웨이보에 공개했고,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BMW가 중국인을 차별한다’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현지 매체도 앞다퉈 관련 소식을 전하며 반감을 부추겼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웨이보에서는 이 일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BMW 미니 전시회 차별대우’라는 해시태그는 20일 하루 동안 1억 6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BMW 측은 “중국이 아닌 해외 계정으로 행사 관련 앱을 등록한 사람만 홍보 아이스크림 증정 대상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영상 및 현장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확인한 결과, BMW 홍보 부스 측은 외모가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으로 보이면 앱 계정은 확인하지도 않고 아이스크림을 증정했다”고 꼬집었다. 현지에서 불매운동이 거론되는 등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BMW 미니 측은 결국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BMW 측은 20일 자사 웨이보 계정을 통해 “내부 관리 부실과 직원의 잘못으로 여러분에게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 방법을 개선하는 등 모든 친구에게 좋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년 만에 개막한 이번 상하이모터쇼에는 세계 각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BMW는 고급차종 중에서도 중국에서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브랜드다.  BMW 측은 ‘아이스크림’ 사건이 있기 불과 하루 전 현지에서 대규모 개막 행사를 열고 “중국이 곧 세계의 미래”라며 중국 소비자 마음 잡기에 큰 공을 들였는데, 아이스크림 하나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2021년에 이어 또 '인종차별' 논란 휩싸인 디올  한편 세계 유명 브랜드가 중국의 ‘성난 민심’에 화들짝 놀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불과 지난 12일, 중국 SNS에는 디올이 최근 공개한 광고 사진이 논란이 됐다. 사진 속 아시아계 모델이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당겨 올린 사진이었다.이러한 손짓은 일반적으로 서양인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행위로 해석된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디올이 또 동양인을 무시했다”, “앞으로 디올을 다시는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디올은 2021년에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었다. 당시 ‘레이디 디올’ 전시회에 한 아시아계 여성 모델이 청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화보가 전시됐는데, 당시 사진 속 모델은 눈을 가늘게 뜨고 디올 가방을 들고 있었다.  당시 중국 관영매체인 베이징르바오는 “디올 눈에 비친 아시아 여성을 보여준다”, “서양인의 편협한 시각으로 아시아인의 이미지를 실추했다”고 맹비난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디올도 BMW와 마찬가지로 꼬리를 내렸다. 당시 디올은 전시회에서 화보를 내린 뒤 “회사의 광고 사진이 아닌 어느 작가의 출품작이었다”며 “중국 소비자와 중국 사회를 향한 우리(디올)의 진심은 변함없다”고 해명해야 했다.
  • 지자체들, 관광객 모시려 유명 관광지 입장료 줄줄이 폐지

    지자체들, 관광객 모시려 유명 관광지 입장료 줄줄이 폐지

    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명 관광지 입장료를 잇따라 폐지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4일부터 사적 512호인 황남동 대릉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대릉원은 신라시대 고분 23기가 모인 곳으로 연간 130만명이 찾는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다. 시는 그동안 문화재 보존과 시설 관리를 위해 나이에 따라 1000∼3000원의 관람료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문, 후문, 동문 등 3개의 출입문을 통해 대릉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다만 문화재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과 반려동물,전동차 출입은 제한된다. 시는 이번 무료 개방으로 중심상가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2월부터 청주 ‘미동산 수목원’ 방문객을 무료 입장시키고 있다.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씩 받던 입장료를 없앤 것이다. 이로써 연간 방문객이 3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해발 557.5m) 자락에 자리잡은 이 수목원은 장미원 등 51개의 일반·특별전문원을 조성해 1593종 31만 본의 식물을 갖추고 있다.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을 갖추고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충남 논산시도 올해부터 탑정호 출렁다리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지난해까지 어른 3000원, 어린이·청소년 2000원의 입장료를 받았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600m의 길이로 국내 호수 위에 설치된 최장이다. 이밖에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경기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공원, 경북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 충북 단양군 다리안관광지 등이 입장료를 폐지했다. 이 중 수원화성은 방어 기능과 성벽 안에 갖추어진 4개의 성문을 비롯해 각기 다른 모양과 특성을 지닌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수원화성은 당시의 최첨단 과학과 건축술이 빗어낸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 단역에서 맥베스의 라이벌까지… 박종민의 노래엔 두려움이 없다

    단역에서 맥베스의 라이벌까지… 박종민의 노래엔 두려움이 없다

    “국내에서 정식 오페라는 이번이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기쁘기도 합니다. 지인도 많이 올 테니 더 잘해야죠.” ●27·29일 국립오페라단 무대 데뷔 세계적인 베이스 박종민(37)이 오는 27일과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맥베스’로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 ‘맥베스’는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주세페 베르디(1813~1901)가 영감을 얻어 오페라로도 만들었다. 올해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일 4개의 베르디 오페라 중 첫 작품이다. 지난 10일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그동안 국립오페라단에서 초대를 많이 해 주셨는데 이번에 운이 좋게 ‘맥베스’를 하는 기간에 딱 시간이 맞아 출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빈 국립오페라에서 7년간 전속 주역 가수로 활동했던 박종민은 2020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수많은 러브콜로 2027년까지 공연 일정이 빼곡할 정도로 해외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맥베스’는 3명의 베이스가 각각 방코, 의사·하인, 헤랄드·자객·예언혼령1을 맡는다. 방코로 출연하는 박종민은 “지금은 주역을 하지만 유럽에 처음 나갔을 때 단역부터 시작했다”면서 “‘맥베스’는 베이스가 하는 모든 역할을 해 봐서 잘 알고 더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하늘에서 어둠이 내려오듯’ 애착 ‘맥베스’는 다른 작품보다 남성 중저음 성악가의 비중이 커 베이스인 그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는 오페라이기도 하다. 박종민은 “제 파트는 심오한 부분이 많아 가사에 더 충실하게 표현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가장 애착하는 곡으로는 방코의 아리아 ‘하늘에서 어둠이 내려오듯’(Come dal ciel precipita)을,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4막 마지막에 민중이 맥베스를 몰아내는 것을 꼽았다. 이 작품을 포함해 베르디 오페라는 가창이 안되면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려면 베르디 오페라 소화 능력은 필수다. “이태리 작품 중에서도 베르디의 음악이 제 목소리와 잘 맞는다”는 박종민의 무대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지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 역시 동양인에 대한 차별을 겪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좌절 대신 ‘근면 성실’을 무기로 유럽인보다 더 노력한 것이 오늘의 박종민을 만들었다. 인문계 고교를 나와 뒤늦게 성악가의 길을 택한 이력을 생각하면 남들보다 더 큰 노력을 쏟아부어야 했던 시간을 떠올리게 된다. ●“적극 도전해 오늘을 만들었다” 그런 그가 후배들에게 해 주는 조언은 “유럽인들처럼 적극적으로 하라”는 것이다. 박종민은 “한국 학생들은 소극적인 면이 많다. 100%를 준비해도 관객들은 70~80%밖에 못 볼 수 있으니 무대에서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실력이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박종민은 “건강한 목소리로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는 가수,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성악가가 되면 좋겠다”는 꿈을 전했다.
  • 중견·원로작가 예술세계 비추는 ‘등대’ 나섰다

    중견·원로작가 예술세계 비추는 ‘등대’ 나섰다

    김상열 회장 등 각계 100여명 참석1회 수상자로 강운·홍순명 작가우현희 이사장 “도전정신 배워야”오늘부터 전쟁기념관서 회고전 “작업을 할 때마다 이 길의 끝에는 내가 원하는 것이 있는지 궁금했다. 이번 상을 받으면서 길을 가리고 있던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다.”(홍순명 작가) “이번 수상이 그동안 작업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중견 작가로서 더 많은 책임을 느끼며 인간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겠다.”(강운 작가) 신진 작가와 새로운 예술 시도에 주로 시상하던 미술계 관행을 벗어나 중견 작가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내 중견·원로 작가들을 지원하는 ‘2023 호반 미술상’ 첫 번째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 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 미술상은 30년 이상 미술 작업을 이어 가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국내 중견 및 원로 작가를 재조명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돼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각예술 분야 중진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27명의 작가를 추천받았고 심사위원회에서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4명의 후보자를 고른 뒤 최종 수상자 2인을 뽑았다. 호반 미술상 1회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는 강운(57), 홍순명(64)이다. 강 작가는 하늘과 구름이라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형태와 내면에 대한 탐구를 이어 온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작에서는 자기반성과 치유 과정을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동양적 정신주의와 초월적 숭고 미학을 되살려 호소력이 짙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홍 작가는 전체가 아닌 부분에서 시작하는 일명 ‘부분과 전체’라는 주제로 실험적인 작품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시대의 사건과 역사를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 이사장은 “묵묵히 자신만의 예술을 해 온 두 작가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은 후배 작가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한자리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두 작가의 초기 작업부터 최신작을 통해 문화예술과 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고민도 함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이번에 수상한 작가들에게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회고전 개최, 국내외 비평가 연결, 출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 작가 2명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예술 활동 전반을 볼 수 있는 회고전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접근이 쉬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에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문화공간인 아트스페이스 호화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유망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미술 공모전 ‘H-EAA’,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작년 생존급여금 17.5조 눈덩이…깊어진 고령화에 생보사 속앓이

    작년 생존급여금 17.5조 눈덩이…깊어진 고령화에 생보사 속앓이

    사회가 급격하게 고령화되면서 생명보험사(생보사)의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혼인율, 출산율 감소로 성장동력을 잃으면서 생보사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 23곳이 지난해 고객들에게 지급한 생존급여금은 총 17조 563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12조 5281억원보다 40% 넘게 늘었다. 증가세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생존급여금이란 계약 기간 동안 사망하지 않고 생존한 고객에게 지급하는 연금 성격의 보험금이다. 2018년 9조 8032억원, 2019년 9조 8593억원으로 9조원대에 머물렀던 생존급여금은 2020년 10조 7473억원으로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생명이 전년(3조 1492억원) 대비 75% 증가한 5조 6311억원으로 가장 많은 생존급여금을 지급했다. 이어 교보생명 2조 5666억원, 한화생명 1조 8548억원이다. 이 외에도 NH농협생명(1조 7449억원), 흥국생명(1조 1457억원), 신한라이프생명(8843억원), 미래에셋생명(8231억원), 동양생명(8110억원), KB생명(4661억원), ABL생명(4021억원)이 생존급여금 지급 규모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생존급여금의 급격한 증가 원인으로는 연금보험 상품이 꼽힌다. 의료 기술 및 여건의 발전으로 고객들의 사망 시기가 늦춰지고 그만큼 연금 보험금을 계속해서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늘어난 기대수명만큼 입원 치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보험사가 고객에게 주는 입원급여금도 불어났다. 지난해 생보사들은 입원급여금으로 10조 8913억원을 지출했다. 입원급여금은 2018년 8조 8166억원, 2019년 9조 5689억원, 2020년 9조 6869억원으로 완만하게 늘다가 2021년 10조 3844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존급여금의 폭발적 증가는 1990년대 공격적으로 판매했던 연금보험 상품의 만기와 맞물린 측면이 있다”면서 “고령인구 증가에 맞춰 연령대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생보사의 요양업, 상조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견·원로 작가 지원 위한 ‘우산’…제1회 호반 미술상 시상식

    중견·원로 작가 지원 위한 ‘우산’…제1회 호반 미술상 시상식

    “작업을 할 때마다 이 길의 끝에는 내가 원하는 것이 있는지 궁금했다. 이번 상을 받으면서 길을 가리고 있던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다.”(홍순명 작가) “이번 수상이 그동안 작업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중견 작가로서 더 많은 책임을 느끼며 인간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겠다.”(강운 작가) 신진 작가와 새로운 예술 시도에 주로 시상하던 미술계 관행을 벗어나 중견 작가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내 중견·원로 작가들을 지원하는 ‘2023 호반 미술상’ 첫 번째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 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 미술상은 30년 이상 미술 작업을 이어 가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국내 중견 및 원로 작가를 재조명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돼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각예술 분야 중진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27명의 작가를 추천받았고 심사위원회에서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4명의 후보자를 고른 뒤 최종 수상자 2인을 뽑았다. 호반 미술상 1회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는 강운(57), 홍순명(64)이다. 강 작가는 하늘과 구름이라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형태와 내면에 대한 탐구를 이어 온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작에서는 자기반성과 치유 과정을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동양적 정신주의와 초월적 숭고 미학을 되살려 호소력이 짙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홍 작가는 전체가 아닌 부분에서 시작하는 일명 ‘부분과 전체’라는 주제로 실험적인 작품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시대의 사건과 역사를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 이사장은 “묵묵히 자신만의 예술을 해 온 두 작가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은 후배 작가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한자리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두 작가의 초기 작업부터 최신작을 통해 문화예술과 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고민도 함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이번에 수상한 작가들에게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회고전 개최, 국내외 비평가 연결, 출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 작가 2명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예술 활동 전반을 볼 수 있는 회고전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접근이 쉬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에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문화공간인 아트스페이스 호화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유망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미술 공모전 ‘H-EAA’,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난 성공한 성폭행범”…넷플 ‘비프’ 한인 배우 논란

    “난 성공한 성폭행범”…넷플 ‘비프’ 한인 배우 논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가 과거 ‘난 성공한 성폭행범’이라고 발언한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외신 매체 뉴욕 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성난 사람들’에서 이삭 역을 맡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출신 배우 데이비드 최(46)가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한 스파에서 안마사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4년 팟캐스트 ‘DVDASA’에 출연해 “난 성공한 성폭행범”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안마사에게 마사지를 받던 중 강간 행위를 했다”면서 “감옥에 갈 수 있다는 스릴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진행자는 “그건 성폭행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최는 인터뷰 중간에 장난치듯 “난 성공한 성폭행범(a successful rapist)”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어 인터뷰 말미에는 “분명하게 하고 싶다”면서 “나는 성폭행스러운 행위(rapey behavior)는 했지만, 성폭행범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데이비드 최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과거 그의 발언이 담긴 팟캐스트 방송이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된 것이다. BBC에 따르면 현재 해당 방송분은 최근 저작권 문제 등을 이유로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넷플릭스 캐스팅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며 해당 드라마를 ‘보이콧’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데이비드 최 “죄가 있다면 나쁜 스토리텔링을 한 것” 해명 데이비드 최는 논란이 확산되자 “만약 나에게 죄가 있다면 그건 나쁜 스토리텔링”이라면서 “내 그림의 많은 부분이 종종 잘못 해석되듯이 내 쇼도 마찬가지다. 내 팟캐스트의 주요 목표는 친구들과 프로그램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도전하고 자극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누군가 그 이야기들이 사실이라고 믿었다면 미안하다”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다. 페이스북 첫 실리콘밸리 사무실에 벽화를 그린 대가로 페이스북 주식을 받아 부자가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와 성공했지만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며 그들의 일상마저 위태로워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동양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데이비드 최는 남자 주인공의 사촌형인 이삭 역을 맡았다.
  • 창원시내버스 파업...9개사 700여대 운행 중단

    창원시내버스 파업...9개사 700여대 운행 중단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노사 임금·단체 협상 결렬로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아침 첫차부터 9개 회사 724대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창원시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버스 152대와 택시 800대 등을 시내버스 노선에 긴급 투입했으나 평소 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창원시에 따르면 노사는 그동안 8차례 임단협에서 이견은 좁히지 못한 가운데 전날 오후 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해 밤새 마라톤 협삽을 벌였다. 그러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이날 첫차 운행시간인 오전 5시쯤 협상이 결렬돼 노조는 총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률 3.5%에 합의했으나 정년 연장과 복지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주장하는 정년 62세에서 63세로 연장, 하계 수련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 입학 축하금 100만원 지급을 학자금 형태로 매년 1회 100만원씩 4년 지급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는 협상이 결렬되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즉각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했다.출·퇴근 시간대에 임차 전세버스 142대와 공영버스 10대 등 버스 152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다. 택시 800대(개인·법인 포함)도 출퇴근 시간에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했다. 택시는 각각 지정된 시내버스 노선대로 운행하고 승객들은 출퇴근 시간에 택시를 한번에 1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대운교통, 동양교통 등 한국노총 소속 7개 버스회사로 구성된 창원시내버스노조협의회는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 인상률인 임금 7.4% 인상과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올해 노사협상을 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의 시내버스 회사 노조가 임금 7.4% 인상을 요구하며 노사 협상을 벌여 서울, 부산, 대구에서는 3.5% 인상으로 타결됐다. 대전과 광주에서는 협상이 진행중이다. 창원시내버스는 2021년 9월부터 준공영제가 시행됐다. 창원시는 시내버스 회사에 재정지원금으로 2020년 506억원, 2021년 634억원, 지난해 87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3 운영계획 발표… 드라이버 라인업 함께 공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3 운영계획 발표… 드라이버 라인업 함께 공개

    드라이버 라인업 박준성, 박준의, 강승영, 김화랑 4인 체제로 구성 한국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올해 운영계획 및 드라이버 라인업을 18일 발표했다. 아울러 신규 레이스카 ‘리버리’를 최초 공개했다. 올해 운영계획에 따르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TCR 이탈리아 풀시즌, 뉘르부르크링 24시 VT2 클래스 등 모터스포츠의 본고장 유럽에서 펼쳐지는 해외 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팀은 2019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2019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등 해외무대 진출 2년 만에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 셋업, 드라이버 훈련 등 팀 매니지먼트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에도 작년에 이어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아반떼 N컵 Pro 클래스 시리즈 종합 우승으로 팀의 역량을 증명해 보였으며, 올해에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여 풀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외 대회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대한민국 모터스포츠팀 위상 강화와 더불어 국내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스폰서십 활성화를 모두 이루겠다고 밝혔다. TCR 이탈리아 출전 차량으로는 엘란트라 N(아반떼 N) TCR을 선택했으며, 엘란트라 N(아반떼 N) TCR은 아반떼 N 기반의 TCR 규격 경주용 차량으로 350마력, 토크 450Nm를 발휘할 수 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의 출전 차량은 280마력의 i30 N Fastback 스펙을 자랑하는 현대자동차의 i30 제품군이며, 현대 N 페스티벌은 작년과 동일하게 아반떼 N컵카로 출전한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박준성, 박준의, 강승영, 김화랑 4인 체제로 구성했으며, 박준의는 TCR 이탈리아에 풀시즌 출전한다. 또한 박준성은 TCR 이탈리아와 뉘르부르크링 24시 VT2 클래스에 출전하고,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라인컵 종합 2위를 달성한 강승영과 올해 처음 팀에 합류한 김화랑이 올해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클래스에 출전한다. 올해 팀에 합류한 19세의 김화랑은 2021 독일 카트 챔피언십 OK 클래스 동양인 최초 입상, 2022 슈퍼레이스 5라운드 인제스피디움 래디컬 SR1 클래스 1위 등 다양한 클래스에서 입상한 바 있는 실력 및 재능을 겸비한 드라이버다. 이번에 최초 공개한 차량 리버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2022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했던 리버리와 유사하게 ‘슈팅스타’로 적용됐다. 후원사인 현대성우그룹의 상징인 ‘별’과 더불어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고 있다. 차량 측면에는 ‘별’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선두를 향해 나아가는 팀의 에너지를 표현했으며, 현대성우쏠라이트와 팀의 BI 컬러인 쏠라이트 레드와 인디고 블루가 메인 컬러로 사용됐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본고장인 유럽무대 진출 첫해인 만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올해는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한 엔지니어, 미캐닉, 드라이버 등의 인재 육성과 각종 마케팅 상품개발을 통한 스폰서십 활성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22일 개막하는 2023 TCR 이탈리아 시리즈는 개막 후 6라운드(12 레이스, 라운드별 더블 레이스)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친 뒤 오는 10월 29일 막을 내린다. 개막전과 폐막전이 펼쳐질 이몰라(Imola)서킷을 비롯해 미사노(Misano), 무젤로(Mugello) 등 다양한 서킷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개막전이 열리는 이몰라 서킷은 포뮬러1이 열린 FIA 1급 서킷으로, 이탈리아 3대 서킷 중 하나이다. 한편 현대성우그룹이 후원 및 운영하는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이했다. 현대성우그룹에는 지주회사 현대성우홀딩스, 알로이휠 전문 기업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 현대성우신소재가 포함돼 있다.
  • [어쩔경제] “정부가 양곡법 자료 왜곡” 주장에 열 받은 농경연 ‘팩폭’ 반격

    [어쩔경제] “정부가 양곡법 자료 왜곡” 주장에 열 받은 농경연 ‘팩폭’ 반격

    <편집자주> 서울신문 경제부처 출입기자들의 ‘어쩔경제’는 경제 정책을 둘러싼 각종 문제제기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분석해 독자 여러분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 판단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공간입니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제 정책을 지향합니다.경실련 “정부 거짓 통계로 호도”에 반박농경연 “개정 영향도 반영 안해놓고선”남는 쌀 정부 의무매입시 공급과잉 계속‘尹 거부권’ 양곡법 재표결 13일 부결민주 “이대로 포기 안해, 후속 입법”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80여명의 박사급 인력을 비롯해 200명이 넘는 연구원이 농촌경제를 연구하는 동양 최대의 싱크탱크로 꼽힌다. 국가의 주요 농업정책 수립부터 마을 단위 농촌개발까지 연간 100여건의 연구과제를 이곳에서 수행한다. 연구기관 특성상 어지간해서는 외부 공격에 목소리를 잘 내지 않던 농경연이 지난 12일 밤늦은 시각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제목은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발표문에 대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입장’이다. 경실련은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 4일 거부권(재의요구)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정부의 쌀시장 격리비용 추산’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11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양곡법 개정안의 거부권 행사 근거로 제시한 농경연의 ‘양곡법 개정안 효과 분석’ 자료가 쌀 생산량을 과다하게 추정했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농경연이 2022~2030년 쌀 생산량 전망 시 과거 추세와 비교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크게, 재배면적 감소세는 작게 추정해 쌀 생산량이 과다하게 추정됐다”면서 “정부는 거짓된 통계로 농민과 국민을 호도하고 그릇된 여론몰이를 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양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농경연이 쌀 생산량을 예측할 때 밀·콩 자급률 목표에 따른 타작물 전환 면적 증가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 초과 생산량이 3~5% 이상이거나 가격이 5~8% 이상 떨어지면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해 쌀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산지 쌀값은 풍작으로 인해 2021년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 9월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떨어졌다. 그러자 민주당은 산지 쌀값을 유지하기 위해 양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실련, 합리적 설명없이 2022년산 추세분석서 제외…분석 객관성에 의문”尹 “포퓰리즘, 혈세로 남는 쌀 강제 매수법” 앞서 농경연은 과잉생산돼 남는 쌀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강제하는 양곡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쌀 공급 과잉물량이 15만t~20만t 수준에서 2030년 63만t 수준으로 확대돼 시장 격리에 따라 연간 1조 4695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의 쌀 의무 매입으로 농민들이 떨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는 쌀값은 80㎏당 평년 19만 3000원에서 2030년 17만 3000원 수준으로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농식품부가 지난 5일 통계청 산지 쌀값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18만 2968원보다도 낮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내용들을 바탕으로 양곡법을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면서 “시장의 쌀 소비량과 관계없이 남는 쌀을 정부가 막대한 혈세를 들여 모두 사들여야 하는 ‘남는 쌀 강제 매수법’”이라며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법 개정안을 비판했다. 농경연은 경실련의 분석에 대해 쌀 생산량과 재배면적, 생산량 추세 등에 대한 분석방법에서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산을 특별한 설명 없이 제외하는 등 객관성을 의심하게 하는 부분이 많고 추세 분석 방법도 일관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농경연은 “경실련 최근 추세 분석에서 합리적인 설명 없이 2022년산을 제외했다”면서 “이에 따라 단위면적당(10a) 생산량은 더 작게, 재배면적 감소폭은 더 크게 분석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재배면적과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감률을 단순 평균하는 방식을 활용했지만 쌀 생산량 추계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분석해 분석 방법의 일관성이 결여됐다”면서 “경실련이 재배면적 등에 적용한 방식대로 2021년산까지 쌀 생산량 추세를 살펴보면 경실련의 수치보다 쌀 생산량 감소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경실련, 양곡법 개정 영향 반영도 않고추세 유지 가정해 잘못 추정한 듯”“타작물 판로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정부가 사주는 쌀 재배 안할 이유 없어” 그러면서 농경연의 분석이 양곡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쌀 수급 측면의 변화를 추정한 것과 달리 경실련은 과거 추세가 양곡법 개정 이후 달라질 새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똑같이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가정하고 농경연의 추정 결과를 반박했다고 맞받아쳤다. 농경연은 “경실련은 논의 타작물 전환을 통해 쌀의 과잉공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과잉생산된 쌀의 정부 의무매입으로 쌀 농사의 판매와 소득이 명확한 상황에서 타작물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는게 농경연의 견해”라고 일축했다. 농경연은 “논에 어떤 작물을 심건 판로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면 (농민들이) 판로가 확실한 쌀을 재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정부가 남는 쌀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입할 것이 확실하다면 쌀 농가들이 타작물로 원활히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는 어렵고 오히려 쌀 농가에게 벼 재배를 지속하게 유도하는 신호로 작용하게 돼 지금도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인 쌀 수급은 양곡법 개정안이 도입되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농식품부도 설명자료를 내고 농경연의 양곡법 개정안 영향 분석은 객관적 수치에 근거한 것이라며 지원 사격했다.“쌀 생산량 과다 추산 아냐… 오히려 과거 타작물 재배 전환 실적 최대치로 분석” 농식품부는 “농경연은 2005년 이후 쌀 생산단수를 추세적으로 증가한 수준(연평균 0.5%)만을 적용한 최소한의 수치로 과다 추산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최근 20년간 쌀 생산단수 변화를 살펴보면 향후 2003~2012년산 생산단수의 평균값은 490㎏, 2013~2022년산 생산단수는 520㎏으로 직전 10개년보다 6.3% 증가해 이런 추세를 적용하면 향후 10년간 평균 단수는 55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보수적으로 적용해 평균단수를 평균 541㎏으로 가정해 분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추정과 관련, 2018~2020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과거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경제학 모형 추정치인 2만 1000㏊뿐 아니라 당시 최대 실적치였던 2만 9000㏊ 수준까지 쌀 재배가 타작물로 전환됐을 때의 효과까지도 함께 검토해 벼 재배면적을 추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과거 타작물재배지원 사업 당시 5만 4000㏊의 벼 재배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2만 9000㏊만 줄어들어 약 2만 5000㏊는 벼로 회귀했다”면서 “그만큼 타작물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쌀 의무 매입과 같은 쌀 추가 지원이 더해진다면 타작물 전환 정책의 실효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축산 등 농업계선 형평성 문제 제기농식품부 “쌀 80㎏ 20만원 수준 관리”민주 “후속 입법 반드시 양곡법 정상화” 일각에서는 양곡법 개정안 처리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경우 양곡법 개정으로 축산 분야 예산이 축소될 것에 반발했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밀·콩 등 자급률 제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식량안보 강화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국회 본회의에 오른 양곡법 개정안 자체가 농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누더기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등 일부 농민단체는 농업 문제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았다며 정치권을 성토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법 개정안은 지난 13일 민주당 주도로 진행된 국회 본회의 재투표 결과 부결되면서 폐기됐다. 재석의원 290명 중 3분의 2인 194명의 찬성이 필요했지만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통과하지 못했다. 의석 분포상 민주당이 정의당과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을 모두 끌어모아도 여당인 국민의힘(115석)이 ‘집단 부결’에 나서면 가결이 불가능했다. 농식품부는 양곡법 개정안이 부결된 이후 입장문을 내고 민·당·정 간담회에서 발표한 ‘쌀 산업 및 농업·농촌 발전 방안’에 따라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한 가마(80㎏)에 20만원 수준으로 관리하고 농가에 직접 지원금을 주는 ‘농업직불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양곡법을 대체할 쌀 산업보장법(가칭) 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대로 포기하지 않고 후속 입법을 통해 반드시 양곡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 정적 속에다, 가끔 자신을 눕혀 보게나 [그 책속 이미지]

    정적 속에다, 가끔 자신을 눕혀 보게나 [그 책속 이미지]

    흐르는 푸른 물과 천 가지 모양의 바위들, 사철 푸른 소나무가 있는 풍경 한쪽에 조용히 자리잡은 정자까지, 그야말로 한 폭의 동양화가 따로 없다. 문득 저런 울퉁불퉁한 바위 위에 어떻게 건물을 지은 것일까란 생각이 든다. 경남 함양 봉전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 화림동 계곡에 세워진 거연정(居然亭)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저자는 치열한 삶을 살며 번아웃을 겪고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낙동강을 따라 걷다가 곳곳에서 마주친 정자에 빠져들었다고 고백한다. 정자를 보며 그곳을 거쳐 간 사람들의 삶에 비춰 나는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됐다는 것이다. 많은 현대인은 1년 365일 내내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 치여 주변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아등바등 살고 있다. 가끔은 자연 속에 조용히 자리잡고 풍경과 하나가 된 정자처럼 조용히 자기 안에 머물러 보는 것도 번아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해법이 되지 않을까.
  • 경기콘텐츠진흥원-국민대, 콘텐츠·디자인 분야 발전위한 협력관계 구축

    경기콘텐츠진흥원-국민대, 콘텐츠·디자인 분야 발전위한 협력관계 구축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국민대학교와 국민대 본부관 203호에서 콘텐츠 및 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콘진과 국민대 및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는 콘텐츠의 개발 및 연구협력, 전시·포럼 등의 기획·진행 등에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임홍재 국민대 총장, 강윤희 국제교류처장, 최경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 장중식 조형대학장과 민세희 경콘진 원장, 차상철 경영지원본부장, 이규원 지역육성본부장, 김성헌 북부권역센터장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콘텐츠 및 디자인 개발·연구의 공동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국민대 총장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국민대의 디자인 분야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MOU를 통해 국가적인 디자인 K-콘텐츠 분야의 모멘텀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경콘진 원장은 “K-콘텐츠의 위상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국민대와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와의 협업으로 디자인과 K-콘텐츠의 접목, 동서양 문화의 조화를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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